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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 ‘원숭이학교’ 문 열어

    서울대공원 ‘원숭이학교’ 문 열어

    TV광고 속에서 미남스타 김래원이 맛있게 먹는 바나나우유를 순식간에 빼앗아 가는 얄미운 원숭이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TV스타 ‘나나’ 등 귀여운 원숭이들의 이색수업이 펼쳐지는 ‘원숭이학교(www.hibull.com)’가 과천 서울대공원에 문을 열었다. 일본에서 연 500만명이 찾는 ‘닛코 원숭이학교’와 제휴한 원숭이학교는 지난 16일 과천 서울대공원 복돌이동산에서 여름학기를 시작했고,오는 11월 30일까지 138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수업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1시·3시·5시 등 4회에 걸쳐 총 60분간 3교시로 진행된다.원숭이학교 재학생들은 총 200여 마리로 이 중 절반이 한국으로 유학 온 일본 원숭이들이다. 원숭이들의 평균 지능은 IQ 50.이번 서울대공원의 여름학기에는 3년이상 교육받은 40여마리만 등장할 자격을 얻는다. 1교시(10분)에는 3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원숭이 학생이 유치원에 입학해 인사·걷기·앉기를 배우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소개된다.2교시(20분)는 원숭이 학교의 체육시간.점프·구르기·링 통과하기 등 원숭이들이 개인기를 뽐낸다.협동심이 필요한 응급구조 활동도 펼치고 아슬아슬한 장대 발타기 묘기도 보여준다. 요들송이 울리는 3교시(30분) 수학시간이 시작되면 책가방을 학교에 두고 다니는 원숭이,게임방으로 도망가는 원숭이,늦잠 자고 지각하는 원숭이 등 10여 마리의 말썽꾼 원숭이들이 나온다.서로 답을 맞히겠다며 손을 들고,축구선수가 되겠다며 공도 찬다.1000-990=10 등 어려운(?) 문제도 척척 맞히는 반장 ‘조달호’의 오토바이 타기 묘기는 3교시의 백미.원숭이학교에서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악어쇼도 구경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3시30분,6시에 30㎝에서 3∼4m에 이르는 60여마리 악어들의 무시무시한 악어쇼가 펼쳐진다.300여평의 희귀 파충류 및 양서류 전시장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머리 두개 달린 보아구렁이도 있다. 27일 오전 11시 개교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과천시민은 입장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예매 www.ticketlink.co.kr.(02)503-0097.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서울대공원 ‘원숭이학교’ 문 열어

    TV광고 속에서 미남스타 김래원이 맛있게 먹는 바나나우유를 순식간에 빼앗아 가는 얄미운 원숭이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TV스타 ‘나나’ 등 귀여운 원숭이들의 이색수업이 펼쳐지는 ‘원숭이학교(www.hibull.com)’가 과천 서울대공원에 문을 열었다. 일본에서 연 500만명이 찾는 ‘닛코 원숭이학교’와 제휴한 원숭이학교는 지난 16일 과천 서울대공원 복돌이동산에서 여름학기를 시작했고,오는 11월 30일까지 138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수업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1시·3시·5시 등 4회에 걸쳐 총 60분간 3교시로 진행된다.원숭이학교 재학생들은 총 200여 마리로 이 중 절반이 한국으로 유학 온 일본 원숭이들이다. 원숭이들의 평균 지능은 IQ 50.이번 서울대공원의 여름학기에는 3년이상 교육받은 40여마리만 등장할 자격을 얻는다. 1교시(10분)에는 3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원숭이 학생이 유치원에 입학해 인사·걷기·앉기를 배우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소개된다.2교시(20분)는 원숭이 학교의 체육시간.점프·구르기·링 통과하기 등 원숭이들이 개인기를 뽐낸다.협동심이 필요한 응급구조 활동도 펼치고 아슬아슬한 장대 발타기 묘기도 보여준다. 요들송이 울리는 3교시(30분) 수학시간이 시작되면 책가방을 학교에 두고 다니는 원숭이,게임방으로 도망가는 원숭이,늦잠 자고 지각하는 원숭이 등 10여 마리의 말썽꾼 원숭이들이 나온다.서로 답을 맞히겠다며 손을 들고,축구선수가 되겠다며 공도 찬다.1000-990=10 등 어려운(?) 문제도 척척 맞히는 반장 ‘조달호’의 오토바이 타기 묘기는 3교시의 백미.원숭이학교에서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악어쇼도 구경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3시30분,6시에 30㎝에서 3∼4m에 이르는 60여마리 악어들의 무시무시한 악어쇼가 펼쳐진다.300여평의 희귀 파충류 및 양서류 전시장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머리 두개 달린 보아구렁이도 있다. 27일 오전 11시 개교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과천시민은 입장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예매 www.ticketlink.co.kr.(02)503-0097.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서울대생 ‘예일대서 수강’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하나인 예일대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서울대(총장 정운찬)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일부가 국내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은 적은 있으나 예일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는 정운찬 총장이 지난달 31일 미국 코네티컷주의 예일대를 방문,예일대의 여름 계절학기를 서울대생에게 개방하는 내용을 포함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 협정에 따라 시작되는 ‘SNU at YALE’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대생 20명이 6월 말부터 6주간 예일대 어학연구소에서 어학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학생은 개별적으로 예일대의 정규 여름학기 코스에 지원할 수 있다.학생들은 이 기간에 예일대생과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서울대는 현재의 장학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1인당 600만원 정도 소요되는 경비의 상당 부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정 총장은 “서울대의 약점은 교육의 양은 많지만 창조적 사고를 가르치는 면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예일대와 같이 자유로운 지성이 모여 사고하고 행동하는 대학에서 모자라는 부분을 익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의문사 김두황씨 고대 명예졸업장

    지난 83년 강제 징집된 뒤 군부대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김두황(사진·당시 22세)씨에게 모교인 고려대가 명예졸업장을 수여한다. 고려대는 2일 “최근 교무회의를 열어 올 여름학기 졸업식 때 김씨의 유가족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의문사진상규명위의 조사 결과 학생운동에 적극 가담하다 징집당했다는 이유로 민주화 운동 관련성을 인정받았다.
  • 12세 한국계 美소녀 명문대 입학

    12살 난 미국의 한국계 소녀 케이티 맥래플린양이 예비대학수학능력시험(PSAT)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을 받고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어바인)에 입학허가를 받았다. 어머니 권영채(43)씨는 5일 “UC어바인으로부터 정식 입학허가를 받은 딸이 입학 준비를 위해 오렌지코스트 칼리지에 들어갔고,이 대학이 특별 추천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돼 올 여름까지 영국에서 공부할 예정”이라면서 “유학 후 대학에 정식 진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씨는 “딸이 두 살 때 50가지 이상의 고래 학명을 줄줄 암기하고,세 살 때는 글을 읽는 법을 스스로 깨우쳐 책을 읽었으며 네 살 때 유치원 선생님의 권유로 영재 테스트를 받았다”며 “일곱 살 아동을 기준으로 한 IQ테스트에서 최고치인 195를 받았다”고 말했다. 권씨에 따르면,맥래플린 양은 다섯 살 때 2학년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갔고,여덟 살 때 5학년에 월반한 뒤 6학년에서 9학년으로 다시 월반했다.맥래플린 양은 5학년 때 응시한 PSAT 성적에서 언어영역 780점으로 전국 2위의 성적을 기록,워싱턴주립대측으로부터 특별 입학을 권유받기도 했다. 열 살 때 명문 스탠퍼드대학 여름학기 중 일반 대학생들조차 어려워하는 논리학 등의 수업을 듣고 워싱턴주의 컬럼비아 리버고교에 입학한 맥래플린 양은 자기보다 언니뻘,오빠뻘인 동급생들 틈에 섞여 매 과목 A학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고교과정을 마쳤다. 맥래플린 양은 열한 살 때 정식 SAT에 응시해 언어 750점,수학 7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권씨는 “난산 끝에 낳은 딸이라 애틋한 사랑으로 아이를 키웠다”며 “특별한 교육을 했다기보다는 갓난 아기였을 때부터 그저 눈을 마주보며 책을 읽어준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씨는 “그러나 12년 동안 아이의 교육을 위해 정성을 쏟았으며 TV는 일체 보지 않고 수영과 피아노,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었다.어려서는 애가 너무 똑똑해 부담스러웠고,지금은 친구들이 또래가 아닌 대학생들이 많아 걱정”이라고 말했다.서울에서 태어나 지난 78년 도미한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존 맥래플린(46) 사이에서 태어난 이 소녀의 이야기는 오리건주 최대의 일간지 ‘더 오리건스’에 머리기사(2002.5.23)로 실리기도 했다. 장래 소아과 의사와 작가가 꿈인 그녀는 현재 모험소설을 쓰고 있으며 올 여름 영국 유학이 끝난 뒤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연합
  • 팔, 외국인도 무차별 테러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국인을 포함해 93명의 사상자를 낸 이스라엘 히브루대학 폭탄테러는 범인들이 휴대전화를 이용,원격조정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하마스는 이번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특히 공격대상을 외국인으로 확대하고 공격방법도 기존의 자살폭탄 테러가 아닌 새로운 유형의 공격을 시도,국제적인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마스가 지도자 한 명이 살해될 때마다 100명의 이스라엘인을 보복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1일 오전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 또다시 침입함으로써 중동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건 발생-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히브루대학 구내 프랭크 시내트라 국제학생회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7명이 숨지고 86명이 부상했다.사망자 가운데 5명이 미국인이고 나머지 2명은 이스라엘인으로 외국인 피해가 컸다.부상자들 중에서도 한국인 유학생 3명,미국인 4명등 외국인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폭발이 일어났을 때가점심시간이라 식당 안은 많은 학생들로 북적거렸다.학기가 끝났지만 시험을 보거나 여름학기를 수강하려는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경찰에 따르면 폭탄은 가방에 담겨져 식당 중앙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다.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범인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폭탄이 터지도록 원격조정했다고 밝혔다.현재 경찰은 이 대학 아랍계 직원들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히브루대학은 2만 3000명이 재학중이며 이중 5000명이 아랍계고 1500명이 외국인이다.이 대학은 이·팔분쟁의 혼란 속에서도 유일하게 평온을 유지해왔으며,평소 아랍·유대계 학생들이 자유롭게 어울려온 흔치 않은 장소였다. ◇보복전 돌입- 이스라엘은 사건 발생 직후 안보내각을 소집하고 즉각 보복공격 단행을 결의했다.비냐민 벤 엘리저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군사보복을 승인했다.또 테러범의 가옥을 파괴하고 가족들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1일 오전 이스라엘군은 탱크 2대와 불도저를 동원,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청사가 있는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를 또다시 침입했다.이에 맞서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추방 결정을 실행에 옮길 경우 이스라엘 지도급 인사들의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또 이스라엘에 의해 하마스 지도자 한 명이 살해될 때마다 100명의 이스라엘인을 보복 살해하겠다고 경고했다.하마스는 이번 테러가 지난주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 공습에 대한 보복이며 “앞으로 감행할 10여차례의 공격중 일부”라고 말했다. ◇교민 피해 상황-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센터에 따르면 한국인 부상자는 권성달(히브리 언어학과),장세호(성경학과),유갑상(현대 히브리어 연수과정)씨 등 3명이다. 부상 정도가 심한 장세호씨는 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현재 예루살렘시내의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다.현지 교민들은 장씨의 수술 경과가 좋아 위독한 상황은 넘겼다고 1일 전했다.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은 유갑상씨는 호흡이 곤란한 상태라 수면제 투여를 받고 있으며,권성달씨는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화상을 입었다고 교민들은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2000년 9월 이후 19차례에 걸쳐 대테러 안전수칙을주지시켰고 현지 공관과 긴밀하게 연락해 교민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는 긴장이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큰 만큼 가급적 이같은 위험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숙기자 alex@
  • 서울대 신입생 학력 낮아졌다

    수능시험 수리탐구I에서 만점을 받았던 서울대 신입생들이 대학에서 치른 수학시험에서 줄줄이 탈락했다. 서울대는 지난 2월 이공계 신입생 1,444명을 대상으로 수학 능력측정시험을 치른 결과,7.7%인 111명이 30점 미만으로 불합격,정규 교과목을 수강하지 못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탈락자 가운데에는 수능 수학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던 학생이 34명이나 포함돼 ‘쉬운 수능’의 문제점이 드러났다.만점자 가운데 2명은 10점 미만을 받았다. 서울대는 당초 합격선을 40점으로 정했으나 불합격자가 예상보다 많자 합격선을 30점으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전체 응시자 중 90점 이상은 13명(2%)에 불과했다.탈락자 111명은 1학기 중에 ‘기초 미적분학’을 수강한 뒤 여름학기에정규 수학과목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신입생 4,265명을 대상으로 치른 영어 TEPS 시험에서도 24.4%인 1,107명이 합격점인 501점(만점 1,000점)을 넘지 못해 ‘대학영어’ 수강 기회를 잃었다.탈락자는 별도로 시험을 치러 501점 이상의 성적을 얻은 다음에야 정규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서울대 류우익(柳佑益)교무처장은 “이공계생들의 7.7%가불합격했다는 것은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내년 입시부터는 구술 및 면접고사에서 단순히 학생의 태도를 보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교육과정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느냐를 측정토록 할 것”이라고말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강남구청에 첫 벤처 대학원 개설

    일선 자치구에 벤처 관련 대학원이 개설된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4일 구청사 2,3층에 한국정보통신대학원 서울교육장을 유치,개설하고 200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테헤란로에 집중돼 있는 벤처기업의 정보통신 고급인력 수요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정보통신 전문교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일선 자치구가 청사내에 대학원을 유치한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한국정보통신대학원은 정보통신부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97년 설립한 학교로 석·박사과정의 교육기관이다. 한국정보통신대학원 서울교육장은 전자상거래 석사과정 70명을 모집하며 이중 30%인 21명은 강남구청장의 추천에 의해 특별전형으로 입학하게 된다. 2년 6학기 과정이며 등록금은 연간 500여만원이지만 전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전과정 강의가 영어로만 실시되며 1학년 여름학기는 미 펜실베이니아주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수강한다.특별전형은오는 8일까지 강남구청 정책기획단(02-2104-1321)에서 접수한다. 자격은 대학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강남구 소재 회사에 다니고 있어야 한다. 강남구는 임대보증금 15억원을 저소득층 복지사업을 위한 특별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 구청장은 “정보통신교육원을 유치한데다 4,5층에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들어서면 현 청사는 명실공히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보충수업 꼭 해야 하나(사설)

    방학이 시작됐으나 방학은 없다.공부로부터의 해방을 뜻하는 방학을 우리 중·고생들은 누리지 못한다.올 여름방학에도 보충수업이란 이름의 수업이 계속되고 있다.선풍기 조차 없는 찜통교실도 많아 요즘 더위속에서 수업을 하고 받는 학생과 교사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보충수업은 지난 74년 고교평준화 정책 실시 이후 학생들간의 실력차가 커짐에 따라 학습부진학생들의 학습결손을 보충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그러나 대학입시준비교육만이 중요시되는 우리 교육풍토에서 원래 취지와는 달리 왜곡돼 몇차례 폐지와 부활이 반복되는 우여곡절을 거쳤다. 많은 논란속에서도 보충수업이 계속되고 있는것은 물론 그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학습부진학생들뿐만 아니라 과외비가 부담스러운 서민층이나 학교이외의 교육기관이 없는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보충수업은 큰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보충수업이 타성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희망과목에 한해 실시해야할 보충수업이 모든 학생들에게 주요과목을 대상으로 강제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거의 일반화된 관행이다.그 결과 보충수업은 학기중에는 자율학습과 함께 학생들을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학교에 가두어놓는 역할을 하고 방학중에는 여름학기 역할을 한다.이런 상황에서 전인교육이나 인성교육은 끼어들 틈이 없다.그러고 보면 최근의 청소년 문제는 잠자는 시간 이외는 대부분 학교에서 보내는 아이들의 몸부림인지도 모른다. 꼭 보충수업이 필요한 학생이 아니라면 보충수업에서 학생들을 해방시켜 주어야 한다.아이들을 학교에 맡겨 놓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다른 학교도 모두 하니까 우리 학교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교장선생님들의 조바심에서 강제로 실시되는 보충수업은 그 본래의 취지를 훼손할 뿐더러 교사들의 근무부담을 가중시키고 우리 아이들을 시들게 한다.
  • 한국에선… 일 유학생(한국속의 일본/일본속의 한국:18)

    ◎“한글 배우자” 일 학생 「서울 연수」 급증/올 연대 어학당 3백여명 몰려/석·박사 전공자도 2백80여명/“반일감정 예상보다 심하다” 고충 토로 일본인 오가타 카오루(32)씨는 지난 6월로 우리나라에 온지 만 4년을 넘겼다.91년 6월 자비로 우리나라로 유학길에 나서 1년 6개월동안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뒤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3학기까지 마쳤다.그는 도쿄에 있는 동양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여행사에 취직,4년동안 평범한 샐러리맨 생활을 하다 유학에 나섰다.그가 늦깎이 유학을 결심한 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그는 중학교 때부터 한국인 친구들과 해외단파방송등을 통해 들여다본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그대로 묻혀둘 수가 없었다.걸프전이후 경제계의 거품이 걷히면서 안정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진 일본 국내의 사정도 그의 「탈출」을 부채질했다. ○유학생수 두번째 대학 때부터 전공인 법학보다 국제관계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오가타씨는 일본을 비롯해 동북아시아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의 통합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그는 내년 이맘 때까지 석사학위를 딴뒤 고국에 돌아가 교편을 잡겠다는 계획이다.방학 때도 가족이 있는 도쿄에 가지않고 하숙집과 학교도서관을 오가며 논문준비에 여념이 없다.오가타씨처럼 국내 각 대학에 유학중인 일본인 학생은 어림잡아 2백80여명에 이른다.(94교육통계연보) 외국인 유학생으로는 5백여명의 대만유학생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이 가운데 10여명은 우리 정부가 국비로 초청한 유학생이며 나머지는 교환학생이거나 자비 유학생이다. ○매우 우호적인 편 그러나 방학을 이용해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단기유학생들은 이보다 훨씬 많다.연세대 어학당에만도 이번 여름학기를 수강하고 있는 일본인 학생은 전체 외국인의 절반을 넘는 3백여명에 이른다.해마다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수치다. 일본인 유학생에게는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평균적인 일본인에 비해 한국에 매우 우호적이라는 것이다.상당수의 일본 젊은이들은 과거의 한·일역사에 대해 거의 백지상태이고 관심도 없다.하지만 이들은 비교적 역사를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이 두드러진다.중·고교 때부터 교과서밖의 역사에 나타난 한·일관계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을 직접 방문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갈등 의외로 많아 지난 2월말 교환학생으로 이화여대에 유학온 사토 사쿠라(22·요코하마 페리스칼리지 국제문화학과 한국문화전공 3년)양도 마찬가지다.그녀는 고교 때 역사시간에 일제하의 한·일관계를 확인한뒤 큰 충격을 받았다.결국 한국문화를 전공으로 선택했으며 유학오기전 방학을 이용,2번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사토양은 『일본에 있을 때 같은 학과에 다니는 90명 가운데 한국문화를 전공하는 학생은 3명밖에 없을 정도로 대부분의 일본 대학생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소개했다.그녀는 『심한 경우 한국에 유학오는 학생들을 「한국병에 걸렸다」고까지 빈정대기도 한다』고 전했다. 오가타씨도 『일본 젊은이들 가운데 한국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이는 과거 한·일역사나 한국문화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라기 보다는 관광하기좋다거나 물건값이 싸다는 정도의 관심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들에게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은 그렇게 쉽지가 않다.언어와 생활습관의 차이는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고충으로 치부한다 하더라도 일본인이기 때문에 부딪히는 한국인과의 갈등이 의외로 크다고 그들은 하소연하고 있다. 오가와 레이코(22·도쿄 쥬다쥬쿠대 국제관계학3년)양은 『이화여대앞에서 친구들과 일본말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7살정도 되는 남자아이가 「일본인은 나쁜 사람」이라고 말해 너무 놀란 적이 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특히 이들은 평소에는 친절하게 대해주던 주위 친구들마저 일본 정치인이 망언을 했을 때에는 자신들을 어색하게 대하는 것같아 무척 섭섭했다고 지적했다. 오가타씨는 이런 점에서 『과거 역사에 대해 일본은 「의식 부족」상태인 반면 한국은 「의식 과잉」상태인 것같다』고 평가했다.와타나베 요시(28·연세대 신방과 대학원)양도 『한국인의 반일감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더 뿌리깊은 것같다』고 놀라워했다. ○“새관계 정립” 주문 이들은 한국인의 반일감정이 일본 정부가 전후 50년이 지나도록 과거 잘못에 대해 충분히 사죄하고 보상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현실을 나름대로 인정하고 있다.하지만 세대가 바뀐만큼 새로운 한·일관계가 정립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그러기 위해서 한·일 대학생의 학문교류가 지금보다 훨씬 더 활발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1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곧 도쿄로 돌아갈 예정인 후지모리 도모코(25·여·게이오대학 법학과 박사과정)씨는 『일본에서는 드문 하숙생활을 하면서 한국인의 독특한 정서를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너무 정이들어 다시 오고 싶다』는 말로 짧은 유학생활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광복 50년과 한·일국교정상화 30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가깝지만 먼 나라」로 남아있는 한·일 두나라.그러나 한국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한·일관계의 희망을 읽어내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 백화점 문화교실/이색강좌 많아졌다

    ◎신세계­외국인 주부와 함께하는 문화기행/현대­미술품 수집감상·유적답사 등 선봬/미도파­작은 책방·금요 음악감상 클럽 개설 신세계와 롯데 현대 등 각 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문화교실의 강좌들이 요즘들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동적인 프로그램들로 크게 강화됐다. 신세계 백화점은 이달부터 시작된 여름학기 정기강좌에 외국인 주부와 함께하는 생활문화 기행과 문화유산 탐방,가족 주말농장,건강 레저를 위한 포켓볼과 검도강좌들을 새롭게 개설,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주부들과 문화유산 탐방을 떠나는 생활문화 기행은 평상시 외국인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 일반주부들이 외국인들과 어울리면서 생활영어를 배우고 문화답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달 15일에는 소래 어시장,7월13일에는 인천 갑문과 자유공원,8월24일에는 삼성전자와 건릉을 각각 방문할 계획이다. 또 가족 주말농장은 반복되는 일상생활을 벗어나 가족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을 체험하게 하는 강좌.6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광주군의 비둘기 주말농장과 고양군의 자유 주말농장을 가족당 5평 정도씩 임대,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한다. 현대 백화점은 미술의 해를 기념,큐레이터 되기,미술품 딜러 되기,미술품 수집과 감상 등으로 엮어지는 박물관대학 강좌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속의 한국역사를 탐방하는 현대문화생활클럽도 마련했다.그밖에 문화유산 답사,역사기행,풍물기행,문학기행,등산클럽 등의 테마가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주요강좌로 내놓고 있다. 미도파 백화점은 상계점 문화센터 내에 5백여권의 교양·문학서적을 비치한 작은 책방을 개설,회원들의 책 읽기를 독려하는 동시에 금요 음악감상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과 신세대 음악의 동시이해를 돕고 있다. 또 그레이스백화점이 생활경제와 관련,부동산 및 소규모 점포 경영전략과 보석감정교실을 이색강좌로 개설해 놓았다.롯데 백화점도 소자본으로 여성들이 손쉽게 독립할 수 있는 소점포 교실을 이색강좌로 운영 중이다.
  • 6학기 졸업제도 동국대 내년 도입

    동국대는 6일 6학기만에 졸업할 수 있는 조기졸업제의 도입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제도 및 교육과정개정안」을 발표하고 96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우수학생들의 조기졸업을 위해 6학기만에 졸업할 수 있게 했으며 학생들의 학과에 대한 불만과 강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공 최저인정학점을 졸업학점의 4분의1인 30∼36학점으로 하향조정해 다전공·복합학문 연구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졸업최저이수학점은 1백40학점에서 1백20∼1백40학점으로 조정하고 여름학기에 교양강좌와 전공과목강좌를 대폭 늘려 사실상 한 학년 3학기제가 되도록 했다.
  • 포항공대­이대 여름강좌 교환

    【포항=이동구 기자】 포항공대와 이화여대는 지난 2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첫 교류로 「여름학기 강좌 교환수강」을 실시키로 했다. 포항공대는 27일 이화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3일부터 8월12일까지 6주 동안 4개과목에 대해 여름학기 강의를 개설키로 했다.
  • 졸속…비현실적…「상아탑개혁」허울뿐/대학교육 개선안 문제점 긴급진단

    ◎교수·시설 확보율 등 실현 가능성 희박/“「자율화」 앞세운 재정난 해소 의도” 비판/「로스쿨 설립안」은 한건주의 표본… 전문가 참여통한 의견수렴 절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한다.그만큼 신중한 연구와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그러나 최근 각 대학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교육개혁안은 비현실적인 정책남발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각 대학이 발표하고 추진중인 교육개혁의 실체와 허실을 분석한다. ▷개혁계획의 실태◁ 「세계속의 대학」을 목표로 각 대학들이 내놓고 있는 교육개혁방안들은 신중한 검토없이 졸속으로 이뤄져 교육정책의 실현자체가 불투명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입시제도는 법령 개정이 뒤따라야 하는 데도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단 터뜨리고 보자」는 대학들의 한건주의식 발상들이어서 실현가능성이 적다는 지적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전문법과대학원(로스쿨)제도의 도입이다.정부차원의 사법제도 개혁안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각 대학이 뒤질세라 내놓은 로스쿨 안을 두고 교육관계자들은 대학간의 홍보경쟁과 학생증원 확보 그리고 교세확보차원의 제스처로 해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대가 법대이외의 다른 단과대학 교수 및 법조계 인사까지 참여하는 범대학적 논의기구를 구성,다각적인 검토를 거친뒤 최종안을 확정·공개키로 한 것은 신중한 자세로 주목된다. 일부 대학은 교수 충원,이수학점의 조정,다양한 강좌의 개설 등 충분한 검토작업 없이 섣불리 다학기제의 시행을 발표해 비난을 샀다.교수를 대폭 확충하지 않을 경우 수강신청학점 제한으로 학사운영의 차질을 빚을 수 있고 자칫 학내분규의 요인이 될 소지가 많다.여름학기 수업을 위한 냉방시설조차 고려되지 않았다. 학부제를 위해서는 지나치게 세분화된 학과들을 통폐합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하지만 해당학과의 거센 반발에 밀려 학과 통폐합안 등이 며칠만에 백지화된 경우도 있다. 고려대와 이화여대의 사범대 통폐합안,경희대의 한의학과 개방안이 철회됐고 연세대는 문과대와 이과대를 2∼4계열로 개편하려다 학과별 교수들의 반발이 심하자 부랴부랴 대계열화쪽으로 방향을 틀었다.성균관대의 로스쿨제는 논의수준에 거친 사안을 공개한 대표적인 졸속작품으로 꼽힌다. 모대학 기획조정실의 한 직원은 『대학 교육개편이 무절제한 홍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선거제로 선출된 대학총장이 단기간에 업적을 남기려는 공명심의 소산』이라고 분석했다. 경희대 기획위원회 사무국장 이근수(경영학과)교수는 『대학이 장사꾼의 논리에서 벗어나 교육자적 입장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했다. 서울 대일외국어고의 한 교사는 『교육부와의 협의도 거치지 않은 채 발표되는 무시험전형·특별전형 등은 입시준비 학생들에게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뿐』이라고 비난했다. ▷개혁정책의 허실◁ 교육개혁방안은 97년 교육시장개방을 앞두고 교육부와 각 대학이 주체가 돼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는 각 대학의 개혁추진 정도에 따라 선별적으로 재정지원을 적용키로 했다. 교육부가 대학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내놓은 방안은 대학종합평가 인정제다.93년도에 국립대를 대상으로 1차적으로 대학종합평가인정제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와 후반기 2차례에 걸쳐 전대학으로 인정제실시의 범위를 확대해 놓고 있으며 「우수」로 판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교육의 자율화를 보장하고 대학시설투자등 재정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대학종합평가인정제와 함께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자율화의 장기방안은 95년부터 계열별 정원범위내 학과별 정원을 조정하게 하고(1단계) 96년부터 교수1인당 학생수등 교육여건지표에 따라 정원을 자율조정할수 있도록 하며(2단계) 98년이후는 정원을 대학에 완전히 맡긴다는 정원자율화(3단계)조치로 요약된다. 그러나 최근 대학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교육개혁방안들은 다분히 재정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정책발표로 일관하고 있다.수요·공급원칙인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학의 교육개혁정책들이 경쟁력 확보라는 당초의 취지와는 달리 구체적 실천계획이 없는 속빈 강정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추진하고 있는 「21세기 장기학교발전」방안들은 교육부가 예시하고 있는 교수확보율 65%이상,교수1인당 학생수 35명이하,교사(시설)확보율 75%이상,학생1인당 도서구입비 2만1천원이상,운영비중 실험실습비 2.5%이상,운영비중 법인전입금 10%이상 등을 모두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의 실정을 감안하면 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발등에 떨어진 불도 못끄는 형편에 「빈수레만 요란한」 정책남발만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가시적인 정책대안을 발표해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이를 실행하겠다는 역설적인 평가를 면키 힘들다. 따라서 현실성이 없는 대학의 일방적인 개혁방안들은 정원자율화에 따른 재정확보를 노린 무리한 정책으로 밖에는 볼수 없다는 게 교육관계자들의 지적이다.정원자율화에 따라 학생정원증가로 대학의 재정을 해소하겠다는 의도가 바로 그것이다. ▷전제조건과 방향◁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대학의 교육개혁추진방향은 대학교육의 개선을 위해 반드시 거론돼야 할 쟁점들을 짚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도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문산업인력·교양인·학자양성 등으로 대학의 차별화방향을 제시하는게 우선돼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천편일률적인 개혁안으로는 앞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인재의 양성과 교육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력 제고를 이룰 수 없다. 또 학생구성,진학및 취업경향,교수진의 장단점 등 각 대학의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기초로 철저한 연구가 이뤄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정부의 사법제도개혁안을 고려하지 않은채 쏟아지고 있는 로스쿨 설립안은 대학의 졸속행정을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예에 속한다. 장서규모,교수진확보,개설과목 등 엄격한 자격기준을 두고 있는 외국의 로스쿨제도를 볼 때 로스쿨설립은 보다 철저한 준비과정이 있어야 한다. 준비없이 무작정 「남이 하니까 한다」는 식으로 로스쿨 설립을 선언하기보다는 내실있는 교육개혁에 초점을 맞춰 좀더 책임있는 연구와 의견수렴 작업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학부제의 도입 역시 원칙만 가지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학과이기주의등을 고려할때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의 공개토론을 거쳐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발표해야 한다.특히 이 제도는 대학원중심대학으로의 발전을 전제조건으로 하는만큼 모든 대학이 지향할 방향은 아니라는 지적에도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대학개혁이 부작용없이 진행되려면 여러측면의 문제를 깊이있게 분석·검토한 뒤 확정된 안을 발표하는게 순서이며 특히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줄 여지가 많은 입시관련 정책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대 안경환 기획실장은 『로스쿨이나 다학기제와 같은 새 제도를 도입하려면 장기적인 연구가 뒷받침돼야 하며 안이 확정되더라도 최소 3년의 유예기간을 두어야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이 하니 나도 한다”는 곤란/각대학 개혁방안을 보는 교육부 입장/대학특성 살리고 학사운영 다양화 기대/세부 실천계획·재정직 뒷받침 가장 중요 최근 각 대학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개혁방안에 대한 교육부의 반응은 대학 나름대로 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대체로 긍정적이다. 지난해 이미 선언한 대학 학사행정의 자율화와 다양화를 가속화시킨다는 취지에서 각 대학들이 앞다투어 발전방안을 스스로 마련하는 것은 권장할 일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의 대학자율화 및 특성화 유도정책은 학기구분과 수업일수 등 학사운영체제에 대한 규제를 폐지하는 것으로 요약된다.다학기제를 운영할 수 있게하고 매학기당 취득학점의 상하한선도 없앨 수 있다.따라서 수강과목의 수에 따라 등록금을 차등화할 수도 있고 등록금예고제를 도입할 수도 있다. 이같은 정책은 당장 올해부터 학칙으로 규정,시행할 수 있다.대학측은 여기에서 한층 진전된 자율적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환영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학교육협의회가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대학 및 학과 평가에서도 발전계획의 유무가 평가의 한 기준이 되고 있으므로 개혁방안의 수립은 보다 나은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개혁안을 내놓다 보니 재정적인 뒷받침이 없거나 세부적인 실천계획이 준비되지 않아 실현의 가능성이 적다는점에 대해서는 교육부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의 경우와 같이 발표를 번복,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대학 내부에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뒤 확정안을 내놓도록 교육부는 권고하고 있다. 대학들의 개혁안이 법령과 부합되는지에 관해서는 교육부는 당장에는 현행 규정과 맞지 않아도 된다고 밝히고 있다.왜냐하면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중장기 계획이므로 개혁안의 추이를 보아가며 법령을 뒤따라 정비하면 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서정헌 교육정책실장은 『교육부가 다학기제의 도입 등 자율화 시책을 발표하고 법령도 정비했으므로 각 대학이 이를 이행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서 『발전계획을 추진하려면 세부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실장은 이어 『획일화에서 벗어나 대학마다 다양한 특성을 살린다는 면에서 장려할 일』이라고 말하고 『다만 내부적으로 의견합의가 안된 상태에서 발표부터 하는 것은 국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대,북수학위제 채택/교환학생 미 대학과 동시학위

    고려대(총장 홍일식)는 국내대학중 처음으로 올 2학기부터 미국대학과 학생을 교환,두 대학이 동시에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복수학위프로그램」(Dual Degree Program)을 실시키로 했다. 고려대는 이날 『93년 미 아메리칸대학(워싱턴소재)과 체결한 학생교환협정에 따라 2학기부터 한 대학에서 학사과정의 절반을,다른 대학에서 나머지를 마치게하고 두 대학이 모두 학위를 수여하는 복수 학위제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대에서 여름학기를 포함,5학기를 마치고 교환학생 자격으로 아메리칸대학에 유학해 나머지 5학기(70학점)를 마칠 경우 두 대학에서 동시에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이대 언어교육원 포부(국제화 앞서간다:8)

    ◎“한글을 세계어로” 외국인 지도 열기/영어권·일어권 교재 개발… 각국에 수출/풍부한 삽화·실용회화 담아 좋은 평판 「한국어를 세계로」.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의 젊은 강사 11명은 「한국어 수출로 국제화를 선도하자」는 색다른 국제화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1년부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를 만들기 시작,최근까지 모두 6권의 교재를 완성하여 빠르면 올 가을부터 미국·일본·유럽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외국인을 위한 우리말교재들이 까다로운 문법과 지루한 패턴(Pattern)연습중심으로 돼있어 우리말보급에 어려움이 많다고 보고 외국인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선진국형 한국어교재를 만들고 있다. 그 결과 이들이 만든 영어판과 일본어판 외국인용 한국어교재는 풍부한 삽화와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여 실생활에 금방 활용할수 있는 회화와 어휘들을 싣고 있으며 연구진이 자체개발한 비디오및 카세트 테이프,교사지침서등도 첨부돼 있다. 평균 연령 30세남짓의 이들 젊은 학자들은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지난 88년 여름학기부터 이 대학 언어교육원에 개설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강좌」를 통해 주로 국내외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1년에 4학기,매주 6시간씩 한국어를 가르쳐 왔다. 그동안 5천여명의 우리말 수강생을 배출해낸 이들은 학습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쉽고 효과적인 한국어교재를 우리손으로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자」는 전략을 세우고 3년여동안 휴일도 잊은채 교재편찬작업에 몰두해 왔다. 『우리말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야말로 국제화를 선도해 나갈 우리 젊은이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89년부터 언어교육원에서 강사생활과 교재편찬작업을 해온 안성희씨(28·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졸)는 『우리말을 전혀 모르는 외국의 젊은이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한뒤 고국에 돌아가서 「한국어가 이처럼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우리말로 안부전화나 편지를 해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89년에 언어교육원에 들어온 이경아씨(33·〃)는 『우리말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가장 곤란을 느끼는 것은알기쉬운 교재의 부족』이라고 지적하고 『5년여동안 이들을 직접 가르치면서 경험한 노하우를 토대로 알기쉬운 교재를 펴냄으로써 세계속에 우리말을 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흐뭇해했다. 이 교재들은 지난 3일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하와이대 한국학센터등이 서울에서 개최한 「영어권 한국어교과서 종합개발국제회의」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교육원에서는 이 교재와 함께 자체개발한 테이프등 시청각자료를 활용해 문법중심의 한국어교육에서 벗어나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의 통합교육을 실시하여 외국인 수강생들로부터 재미있고 배우기쉽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언어교육원 직원 안영숙씨(35·여)는 『보다 쉽고 효과적인 한국어강의교재를 개발하려는 강사진의 노력으로 외국인 수강생수가 89년에 비해 1백%나 늘어났다』면서 『특히 우리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던 일부 외국인 수강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차츰 우리의 생활과 풍습에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모습에 가슴이 뿌듯함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사할린대학에서 교편을 잡다 지난 92년부터 언어교육원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러시아교포 3세 로순씨(41·여)는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안에 최고급과정인 8급을 마치는대로 러시아에 돌아가 한국어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하면서 한글보급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년동안 1급에서 8급까지 전과정을 수료한 일본인 타니 마쓰미씨(38·히타치 한국지사근무)는 『생소한 한국어를 실용회화중심으로 쉽게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회사동료나 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가깝고도 먼 이웃」인 한국을 이해하기위해 우선 한국어를 배우도록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특한 교수법/상황중심의 시청각교육 중점/자체 워크숍서 강의방법론 토론 이대 언어교육원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강좌는 다양한 교수법과 자체 개발한 부교재를 활용해 30∼40개국에서 몰려드는 외국인 수강생들이 부담없이 한글을 배우게하는 독특한 교육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상황중심의 시청각강의를 통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의 통합교육을 개발,적용함으로써 강사진들은 나름대로의 한국어교수법을 터득하게 됐고 이러한 노하우가 외국인용 한국어교재편찬작업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특히 이들은 같은 강사의 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교수방법론에 대해 토론하는 자체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강사들은 한 학기 2백여명에 이르는 외국인 수강생들 가운데 80∼90%가 유학생등 젊은 층으로서 이들이 고국에 돌아가 한글보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게다가 자체 개발한 영어·일어판 외국인용 한국어교재가 해외에 널리 보급될 경우 88년 서울올림픽이후 「제2의 한국어붐」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2년 7월 언어교육원에 공개채용돼 현재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교재편찬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일주박사(38·한국외대 아랍어과강사·언어학)는 『전 강사진이 국제화에 「대비한다」는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국제화를 「이끌어간다」는 진취적인 마음가짐으로 교재편찬작업을 벌여왔다』고 소개했다. 공박사는 지난 84년부터 5년여동안 아프리카 수단 카르툼대학에서 응용언어학박사과정을 밟는 도중 현지 교포자녀와 외국인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글학교를 운영한 남다른 경력을 갖고 있다. 외국유학중 「한글의 세계화」라는 과제를 절실히 느꼈다는 공박사는 『가장 한국적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말과 글을 세계속에 심는 것이야말로 국제화시대를 맞아 국가적인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공박사를 포함한 11명의 강사진들은 외국인 수강생들의 수요가 늘어나 오는 4월 개강하는 봄학기부터는 종래의 낮반과 저녁반외에 아침반도 신설할 예정이다.이들은 「세계를 한국으로,한글을 세계로」라는 기치아래 국제화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 21세기로 가는 길(정근모/과학평론)

    ◎산·학·연협동의 새 모형 지난 3월22일 서울 근교 용인군 백암리 산기슭에서는 53만평의 대지에 연건평 6만평의 초현대식 연구교육 건물의 기공식이 거행되었다.완공되면 5천명의 고급두뇌들이 21세기 한국과학기술의 창조와 혁신을 위한 활동의 요람이 될 고등기술연구원(IAE)은 일단계로 1995년까지 건평 1만7천평의 본관연구동이 건설된다.작년 7월7일 새로운 산업기술연구조합으로 탄생된 고등기술연구원은 박사과정 공학교육과 연구개발업무를 한 곳에서 수행하게 되는 새 산·학·연 교육연구 공동체이다.대학으로서는 아주대학교,기업으로서는 대우조선,대우자동차,대우전자등 10개 조합원사로 구성된 고등기술연구원은 앞으로 국내외 대학및 기업 또한 연구소들의 가입과 협력관계를 증진하면서 발전하는 민간주도연구교육 공동체이다.이미 고등기술연구원은 미국과학재단(NSF),MITI과대학교,캐나다원자력공사(AECL),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교,프린스턴의 고등연구소(InstituteforAdvancedStudy)등의 세계 최고 연구기관과의 실질적인 공동연구 협력활동을진행중이다.지난 3월9일 개강한 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에는 NSF시스템공학부장인 조지 헤이즐리그(Hazelrigg)박사와 AECL기술담당 부사장인 대니얼 메널리(Meneley)박사의 강의가 열리고 있다.국내외 석학들로 구성된 시스템공학과 교수진은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해당분야의 권위자들이다.오는 여름학기중에는 MIT교수진들에 의한 특별하기강좌를 열게 되고 재외한국인과학기술자들의 특강도 개최하여 고등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들뿐만 아니라 조합원사들의 기술진들도 청강할 수 있으며 타대학교 교수들에게도 강좌를 개방하여 전문적인 기술토론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즉 조합원사 뿐만 아니라 한국 과학기술계에의 참신한 공헌도 이 연구원의 목적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산학협동연구는 상당한 역사를 갖고 있다.60년대부터 과학기술입국의 필요성과 기술중심 산업발전에 관심을 가진 정부와 민간은 산학협동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발한 산학협동을 전개하려고 노력하였다.산업계가 대학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안,대학이 산업계의 기술진을 대학원생으로 교육하는 방안,산업계가 대학에 연구시설을 기증하는 방안,산압계와 대학이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방안등 각종의 사업들이 추진되어왔다. 이러한 산학협동사업들은 나름대로의 성과는 거두었지만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산업기술진흥에는 뚜렷한 업적을 나타내지 못한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산업기술연구를 위하여 1966년에 설립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당초의 활발한 연구개발활동이 80년대에 들어서 지나친 정부지원의존으로 바뀌면서 생동력을 잃게 되었고 고급두뇌양성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훌륭한 연구업적은 이루고 있으나 기초학술연구에 치중하여 발표하는 우수논문과 균형을 이룰만한 산업기술개발이 두드러지지 못하고 있다.최근에 발족된 일반대학들의 공동연구체제인 과학연구센터(SRC)와 공학연구센터(ERC)들은 세계수준을 겨냥하는 우수연구집단으로서 좋은 시작을 하였다.이들 우수연구집단에의 산업계의 지원은 괄목한 바 있어 지금까지 사각지대에 묻혀있었던 대학의 연구자들에게 크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은희망적이다.다만 제한된 정부지원자금의 한계성과 연구센터와 산업현장간의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이 산학협동의 실질적 효과를 절감할까 우려된다.이 때문에 우리는 이번 설립되고 운영이 시작된 산학연공동체인 고등기술연구원의 모형을 주시하는 것이다.연구개발의 실용성을 중시하여 교수진,연구진,학생들이 대학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파견된 인원이 상당수 혼합되어 있다.연구원 운영을 기업조합원사의 분담금으로 지원하며 이사회는 기업의 최고경영층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수월성을 강조하여 국제기관간의 협력관계를 중시하고 교수진,연구진,또한 앞으로는 학생들도 완전히 국제화하는 것이다.강의는 국어 및 영어를 공용하며 기술정보센터를 통한 기술정보망은 국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등기술연구원의 연구개발업적은 개발한 당사자와 함께 직통으로 기업사로 이전된다.기술이전에는 무엇보다도 과학기술자 자신이 움직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경험지식을 운영관리면에 반영한 것이다.조합원사들이 거의 모두 세계를 상대로 하는 국제기업들이므로 고등기술연구원의 국제성은 곧 바로 세계시장으로 연결되는 것이다.실용성,수월성,국제성을 문자그대로 실현함으로써 산학연 공동체의 역독감 넘치는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이루는데 고등기술연구원의 가치가 있다.이제 21세기로 나아갈때 정부의존,정부주도의 과학기술개발 및 산학협동은 그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이미 우리나라의 연구개발비는 84%를 민간이 담당하고 있다.민간주도,민간투자의 세계를 상대로하는 산학연 협동연구개발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야 우리나라 장래는 밝을 것이다.용인에서 자라나는 고등기술연구원이 외로운 하나가 되지 않고 다른 기업들,다른 대학들도 이 모형을 따라 연관있는 산업기술분야의 산학연 공동체를 설립,운영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과학기술한국이 정말로 꽃피는 21세기의 우리나라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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