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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도 ‘대표 브랜드 시대’

    ‘시민단체도 브랜드 시대’ 주5일 근무제 확산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회원 확보의 호기를 잡은 시민단체들이 저마다 ‘대표 브랜드’ 만들기에 나섰다. 각 단체들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시민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화된 브랜드로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작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민단체의 ‘맏형’격인 경실련은 정책 단체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출범 초기의 목표였던 ‘정책 대안운동’을 상기하며 시의적절한 정책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이끈다는 복안이다. 최근 ‘외국인력제도 정부안의 평가와 개선방향’ 관련 긴급 공청회,한·중마늘협상 논란과 연계한 ‘정부의 대외통상협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고위 공직자 도덕성 검증기준’ 토론회,‘약가정책 검증 토론회’ 등을 잇따라 가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사회적인 이슈에 맞춰 발빠르게 마련한 토론회는 여론 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위 공직자 도덕성 검증기준’ 토론회를 통해장상(張裳) 총리서리가 총리로서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림으로써 국회의원들이 인준안을 부결시키는데 영향력을 미쳤다는 경실련의 설명이다.고계현 정책실장은 “진보와 보수를 나누지 않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토론회는 경실련이 내세울 수 있는 최대 강점”이라면서 “앞으로도 각종 토론회를 통해 사민사회가 고민하는 의제에 여론 주도층을 적극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권력감시 운동’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참여연대는 이색적인 여름철 사업을 벌이고 있다.아르바이트 청소년의 권리찾기를 위한 ‘힘내라,알바’ 캠페인이 그것이다. 참여연대가 ‘힘내라,알바’에 애착을 갖는 것은 이 캠페인이 전형적인 ‘상향식 운동’이기 때문이다.‘힘내라,알바’는 참여연대 청소년 회원모임인‘행동하는 젊음,와’가 기획했다.노동권 침해 설문조사,사이버 캠페인,거리 캠페인 등을 모두 이 모임 회원들이 주도한다. 녹색연합은 ‘미군기지 환경’과 ‘백두대간’이라는 두 가지 화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녹색연합은 반환 예정인 미군기지의 환경파괴를고발해 반환 전에 미군이 환경을 원상복구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2000년 7월 녹색연합이 폭로한 미8군 용산기지의 한강 독극물 방류 사건은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 당시 환경조항를 신설토록 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김타균 정책실장은 “지난 96년부터 계속된 녹색연합의 백두대간 환경파괴고발도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슈를 따라가는 운동이 아닌 이슈와 대안을 발굴하는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수 인권운동’을 고집해온 인권운동사랑방은 여름방학을 맞아 5일부터 경기 양평에서 ‘어린이 인권캠프’를 열고 있다. 류은숙 사무국장은 “청소년이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권강좌는 자주 마련됐지만,어린이들은 판에 박힌 윤리교육에만 익숙해져 있다.”면서 “학교,또래집단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인권문제를 자연스럽게 가르쳐 줄것”이라고 밝혔다. 예산감시 운동의 일환인 ‘밑빠진 독상’이 대표 브랜드인 함께하는 시민행동도 지난달 기초·광역자치단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의원학교’를 열어 큰호응을 얻었다. 이창구 이세영기자 window2@
  • 119 ‘화재 오인’ 출동 실제건수보다 많았다

    올 상반기중 서울시내 실제 화재 건수보다 오인 출동 건수가 더 많아 소방력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방차 오인 출동은 모두 3303건으로 실제 화재 발생건수 3239건보다 많았다.한번 출동할 때마다 30여명의 소방관과 10여대의 소방차가 동원돼 20만원 이상이 소요되므로 올 상반기에만 6억 6000여만원의 예산이 낭비된 셈이다. 음식 조리때 타는 연기때문에 오인 출동한 경우가 1168건으로 가장 많았고 바퀴벌레 퇴치를 위한 연막소독 152건 등이었다.특히 6월 한달동안에만 무려 788번이나 오인 출동을 해야 했고 이중 241건은 음식 타는 연기때문에,66건은 연막 소독때문에 헛걸음을 했다.이는 여름철 조리중 깜빡 졸거나 집을 비우면서 연막소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오인출동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가락시장 수협 임시 휴업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내 수협중앙회 공판장이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다음달 1∼4일 임시 휴업한다.
  • 피서지 ‘美’ 이벤트 여성유혹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화장품업체들이 전국 곳곳의 피서지에서 다양한 뷰틱 이벤트를 마련,여성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새달 중순까지 매주 주말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실외수영장에 여성을 위한 ‘라끄베르 간이 메이크업 룸’을 개설,화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또 화장품을 경품으로 나눠준다. 한국화장품은 8월 중순까지 서울 워커힐호텔과 보광휘닉스파크 등의 야외수영장에서 각각 2∼3일간 ‘칼리 워터드롭 페스티벌’을 열어 메이크업과 함께 피부관리법을 상담해 준다. 애경산업은 신제품인 ‘케라시스’ 샴푸 판촉을 위해 8월 말까지 서울 한강고수부지 등의 야외수영장과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을 찾아다니며 머리카락진단 서비스를 한다.피서객들에게 일정량의 ‘케라사스’도 나눠준다. 도도화장품은 새달 초 부산 해운대와 대천해수욕장 등의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를 한다.얼굴에 다양한 문양을 그려넣는 페이스 페인팅은 지난 6월 월드컵 기간에 국민적인 호응을 얻었던 아이템.도도측은 이행사로 서서히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월드컵의 환희를 다시 떠올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나드리화장품은 새달 8일 서울 강남의 한 상영관에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관람행사를 갖고 여름철 피부·머리카락 관리를 위한 안내자료와 ‘메소니에’ 화장품을 고객들에게 나눠 준다. 전광삼기자
  • 광진구 ‘허준 봉사대’ 노인 ‘건강지킴이’로

    ‘무더위에 지친 할머니,할아버지의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 광진구 한의사들로 구성된 ‘허준 봉사대(450-1596)’가 여름철 노인들의‘건강 지킴이’로 맹활약하고 있다. 62명의 한의사들로 구성된 허준 봉사대는 지난 2000년 7월 결성돼 매주 1차례씩 노인정 등을 순회하며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달들어서는 보건소 방문간호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사는 노인 등을 직접 찾아 진료 봉사하고 있다. 침,뜸,부항 등 체계적인 한방치료는 물론 한약재가 필요한 저소득 노인들에게는 ‘무료 진료권’을 발급,언제 어느 한의원에서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상헌 광진구 한의사회장은 “혼자살거나 생활이 어려워 한의원을 찾지 못하던 노인들이 진료후 다소나마 건강을 회복할 때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금강산 관광객 불만 고조

    금강산 관광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급으로 여름철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현대아산측의 시설부족 및 서비스가 못따라 관광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29일 현대아산측과 관광객들에 따르면 정원초과로 일부 관광객은 설봉호의 갑판에 앉아 가거나 현지 숙박시설 부족으로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숙박시설로 제공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달초 학생들과 함께 금강산을 다녀온 서울의 한 중학교 P교사는 “일부 단체관광객은 자리가 없어 갑판에 앉아 가야했다.”면서 “정원을 초과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너무 많은 관광객이 승선해 안전이 우려됐다.”면서 “민족의 명산인 금강산 관광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안전을 확보하고 서비스의 질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관광객은 “배안에 매점 등 편의시설이 문을 닫아 불편했다.”며 “금강산 현지에서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한 시설에서 숙박을 하는 등 무리하게 관광객을 많이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불편은 정부의 보조금 지급결정 때부터 어느 정도 예고된 것이었다.보조금 지급으로 관광객은 늘어난 반면 숙박시설 등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 4월부터 금강산 관광객 가운데 대학생과 이산가족에게는 요금의 60%,초·중·고교생에게는 70%를 보조해주고 있다. 금강산 관광요금은 2박3일 설봉호 2등급 기준으로 6∼12세는 33만원,12세이상은 45만∼54만원이다. 금강산 관광객은 지난 1,2월 1300∼1400여명에 그쳤으나 보조금 지급이후 꾸준히 늘어 7월에만 1만 1000여명으로 급증했으며 8,9월도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 금강산에 머무는 관광객은 하루 평균 850여명에 달한다.하지만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은 설봉호선내 270명,호텔해금강 330명 등 모두 600여명이 고작이다.나머지는 컨테이너로 만든 69실의 금강빌리지를 활용하고 있으며 방학이 되면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야영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측은 관광객이 늘면서 이들을 실어나르는 배편도 월 10회에서 20회로 늘렸지만 관광을 원하는 승객이 늘면 불가피하게 설봉호의 법정 최대정원(승무원 제외 700여명)을 초과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배안에서 교육할 때 공간이 부족해 밖에 나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정원은 초과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숙박시설이 부족해 컨테이너 박스를 불가피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사전에 이 부분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잠실서 물놀이 하지마세요”한강수계 사고다발지역 분석

    ‘한강변에서 물놀이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곳은 잠실대교지역’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강이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한강·잠실·마포대교 부근은 한강수계의 대표적인 ‘사지(死地)’로꼽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5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119’가 한강수계(강동구 하일동∼강서구 개화동) 41.5㎞에 출동한 건수는 모두 246건이다. 이 가운데 투신 또는 자살소동으로 인한 출동이 1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시체인양(28건),물놀이(24건),음주(17건),차량추락(11건),선박(5건) 사고 등의 순이었다. ‘119’의 출동으로 182명의 인명구조 활동이 펼쳐졌으나 64명은 숨졌고 40명은 부상,나머지 78명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6·7월의 119 출동건수가 100건을 넘어 여름철한강변에서의 물놀이,음주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장소별로는 한강대교가 사고 위험 1순위로 꼽혔고 잠실대교(39건),마포대교(22건),청담대교와 63빌딩앞(이상 20건) 등이 사고 다발지역이다. 한강대교는 사람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아치로 인해 투신자살이 가장 많았으나 2위인 잠실대교는 물놀이로 인한 사고가 많았다. 이는 잠실대교 남단에 위치한 뚝섬 유원지에서 수상스키,윈드서핑 등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또 마포대교와 원효대교는 여의도공원을 찾은 나들이객들의 빈번한 왕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동구기자
  • 국회 행자위, 수해방지 대책등 추궁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5일 이근식(李根植) 행자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장관 유임과 여름철 수해방지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그러나 오전 회의말미에 민주당 송석찬(宋錫贊) 의원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 부친의 좌익활동에 대한 정부기록보존소의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나라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퇴장해 회의가 오후 늦게까지 열리지 못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한나라당 이주영(李柱榮) 의원은 “지난 7·11개각을 앞두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법무부와 행자부장관은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로 선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면서 “대선을 앞두고 스스로 사임할 용의는 없는가.”라며 기선 제압을 시도했다. 이에 이 장관은 “임무가 뚜렷하고 선거관리 등을 100% 양심적으로 처리할자신감이 있어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맞섰다. 이어 한나라당 민봉기(閔鳳基) 의원이 “전임 자치단체장의 인사파행으로각 지역 자치단체장의 인사·재정 운영에 대한 지도와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불합리한 인사전횡에 대한 시정조치와 개선방안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자민련 정우택(鄭宇澤) 의원은 “지난해 수해로 19명이 감전사를 당해 국가가 배상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는데도 재난위험지역의 점검·정비에 대한 행자부의 보고가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며 영등포 일대 가로등 점검에 대한조사자료와 녹취록을 제시했다. 이에 이 장관은 “212억원을 들여 위험지역의 가로등 9175개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고 답했다. 민주당 송석찬 의원은 “이회창 후보 부친이 남로당 프락치로 활동한 것에 대해 부산 정부기록보존소의 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왜 이 총재를 거론하느냐.”고 격렬하게 항의하며 회의장을 나섰다. 이 장관은 답변에서 “정부의 일반 문서는 보존기한이 5년이므로 이 총재부친의 과거 행적에 대한 자료는 없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Queen 8월호 소개

    종합 여성지 ‘QUEEN’8월호가 22일 발행되었다. 고데기 겸용 고급 헤어컬을 전 독자에게 특별선물로 증정하는 이번 호는 독점 기사로 ‘다시 불거진 박찬호와 박지은 열애설’에 관해 쌍방 부모,형제,측근에게 확인 취재했다.또 히딩크의 ‘네덜란드 귀향 이틀’동행 밀착 취재기와 동화 같은 고향 마을 파르세벨트에 대한 화보는 히딩크 감독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특집 기획 ‘불륜’에 대한 심층 진단은 대한민국 보통 주부들의 바람에 대한 현주소를 말해 준다. 다시 구속된 ‘경기도 힐러리’주혜란에 관한 비하인드 풀 스토리와 차범근 & 차두리 부자의 성공 스토리,일본 유학생 출신 호스트 ‘오사레’가 고백한 대한민국 호스트바 천태만상도 재미있는 읽을거리. 이밖에 휴가지에서 돌아온 후 피로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릴랙스 특집을 소개했고,취미 활동으로 건강하고 젊게 사는 주부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담았다.미리 보는 올가을 정장 유행 키워드 8가지,보기만 해도 먹고 싶어지는 음식별 그릇 선택법,기운 없는 여름철 몸에 좋은보양 국물 요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가득하다. 요리 단행본 ‘맛있는 저녁 밑반찬’과 특별 단행본 ‘효과 100% 화제의 다이어트’,육아 바이블 ‘우리 아기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법’,전문가들이 콕 집어 주는 ‘하반기 돈 관리법 & 돈 버는 장사’등 특별부록 4가지를 보너스로 준비했다.부록 포함 임시특가 8800원.
  • 중도매인 조합측과 마찰 노량진수산시장 파행 운영

    노량진수산시장이 지난 15일부터 4일째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노량진수산주식회사측과 중도매인조합측의 마찰로 빚어진 이번 사태로 여름철 하루평균 6억원 가량인 수산물 거래량이 18일에는 2억원대로 떨어졌다.오징어 1상자의 도매가격이 1주일전에 비해 배로 뛰는 등 가격이 폭등세다. 정부는 중도매인들의 회사측에 대한 무리한 요구로 빚어진 것으로 보고 강력대응키로 했다.
  • [씨줄날줄] 통일축전

    축제는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한다.동서양을 막론하고 신을 섬기며 인간끼리 ‘하나’가 되는 잔치판으로 축제가 펼쳐졌다.우리나라에도 고대 부족국가 시절 부여의 정월 영고를 비롯해 고구려의 동맹,예의무천 등이 있었다. 서양 역시 고대 그리스 아티카주의 바쿠스 신전에서 디오니소스 축제가 행해졌다.서구문화의 원천인 그리스극과 시는 바로 이 축제에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독교 또한 여러가지 축제를 창조해냈다.이중 부림절은 세계에서 가장 큰축제의 하나로 손꼽힌다.구약성서 에스더서를 보면 이 축제는 유태인이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던 기원전 6∼4세기 유태인이 학살될 운명에서 거짓말처럼 살아나 학살음모를 꾸민 페르시아인들에게 복수를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부림은 페르시아말로 제비라는 뜻의 푸림에서 유래됐는데 당시 페르시아인들은 유태인의 학살날짜를 제비뽑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런 축제의 모습을 보고 프랑스 학자 장 뒤비뇨는 ‘축제와 문명’에서 “축제는 인간을 구조나 법률이 없는 세계,즉 자연의 세계와 마주보게 한다.”고 갈파했다.현대의 축제는 신이 사라진 대신,‘개인’을 ‘우리’로 회복하는 통합적 기제로 작동한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8·15통일축전을 치르기 위한 논의가 열린다.오는 20일 평양에서 나흘간 남북 민간단체 대표들이 모여 행사 참가 문제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이 통일축전은 여태껏 한번도 조용히 넘어간 적이 없다.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인 90년대에는 말할 것도 없고 남북공동선언 직후인 지난해에도 우리 사회에 숱한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만경대 정신’서명과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 참관 등을 둘러싸고 정부와 민간,정당과 정당,언론과 언론,보수와 진보 등 온 나라가 갈기갈기 찢어졌다. 올해는 사태가 작년보다 더욱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연말 대선을 앞두고 있는 데다 6·29 서해기습도발로 남북관계가 여름철 무더위가 무색하게 꽁꽁 얼어붙어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전쟁을 하지 않을 바에는 민간부문의 교류는 이어져야 할 것이다. 코란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신은 인간이 숯처럼 타버리게 될 때 인간을 구제한다.” 자칫 이말처럼 우리 민족의 속이 새카맣게 탄 다음에야 구제받는 아픔을 겪어서 되겠는가. 박재범 논설위원 jaebum@
  • 比세부섬 리조트 - 이국의 섬에서 쉬고 싶다

    (세부(필리핀) 임창용특파원) ‘비행시간이 짧아야 한다.’‘청정지역이어야 한다.’‘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한다.’ 최근 해외로 여름철 휴가나 허니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내거는 필수조건들이다.필리핀 열도 중간에 위치한 세부섬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세계적 휴양지다.최근 한 여행사의 여론조사에선 허니문커플의 40%가 세부를 신혼여행지 1순위로 꼽기도 했다. 세부는 마닐라를 빼고는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인천에서 직항로가 개설돼 있는 곳이다.4시간 반 정도면 세부 막탄공항에 닿는다. 세부엔 원시적 청정해역을 끼고 10여개의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다.각 리조트는 모두 눈이 부실 정도로 흰 비치와 고급 숙박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그중에서도 공항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있으면서 세부에서 최대·최고급을 자랑하는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와 샹그릴라막탄 리조트를 가보았다. ◆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 세부섬 라푸라푸시에 있다.면적이 수천평에 달하는바닷물 인공풀이 최대 자랑거리.풀을 둘러싸고 스페인풍으로 지은 빌라형객실 220여실이 야자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열대수들 사이로 자리잡고 있다.객실은 모두 딜럭스 및 스위트급으로 대형 화장실과 미니바까지 갖춘 수준급이다.객실과 풀 사이에 깔린 모래는 천연 백사장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특히 1층 객실에선 발코니 문만 열면 바로 백사장을 거쳐 풀로 뛰어들 수 있다.리조트엔 바닷물 풀 이외에도 8군데에 민물 풀이 있다. 대형 풀에선 무료 수영강습은 물론 카누,카약,워터바이크,자전거,크로케,미니골프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리조트를 남동쪽으로 끼고 있는 산호해변에선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등을 통해 환상적인 열대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샹그릴라 막탄 아일랜드 리조트 = 역시 라푸라푸시에 있는 세부 최대 규모의 리조트 호텔.플랜테이션 베이에비하면 세련된 도시형 리조트란 느낌을 준다.546개의 객실과 유럽·동남아시아·중국 광둥식 등 8개의 레스토랑,6홀 골프장,대형 풀 2개,당구·탁구장,해양레포츠 시설 등을 갖추었다. 객실 발코니에 서면 호텔 앞 수영장과 조경수림,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들어온다.해변 가까이엔 백사장이,그 너머엔 바위가 많다.따라서 해수욕을즐기려면 바닷물이 만수에 달하는 오후5시 이전에 시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바위 부분은 산호와 각종 열대어가 많아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알맞다. ◆ 세부섬의 볼거리 = 세부는 ‘동양의 흑진주’로 불릴 만큼 남국의 풍광이 뛰어나지만 오래된 성당·재래시장 등 볼거리도 꽤 있다. 1830년 로코코 및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산 미구엘 아가오 성당,1599년 세운볼준 성당,다나오 성당,오슬로브 성당 등을 들러볼 만하다. 라푸라푸시에는 필리핀 원주민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마젤란의 기념비와 그가 만들었다는 대형 십자가,마젤란에 맞서 싸운 필리핀 민족영웅 라푸라푸의 동상도 볼 수 있다. 세부는 세부시·라푸라푸시 등 몇개 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시에 재래시장이 있다.가난하면서도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필리핀 서민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sdragon@ ■여행 가이드 ◆ 가는 길 = 필리핀항공이 인천공항에서 세부까지 주 4회(수·목·토·일)오후9시50분 비행기를 띄운다.4시간30분 소요.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는 직항노선이 없고 마닐라행 노선만 운항한다.마닐라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세부까지 1시간 정도 가야 한다.문의 필리핀항공(02-774-0088). ◆ 날씨 및 준비물 = 낮기온이 평균 섭씨30도 정도로 상당히 무덥다.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기 때문에 반바지와 티셔츠를 충분히 가져가는 것이 좋다.비자는 필요 없고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햇볕이 따갑고백사장 눈부심이 심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와 선글라스,모자는 필수. ◆ 환전 및 쇼핑 = 달러보다는 필리핀 화폐인 페소로 미리 환전해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1달러는 약 50페소 정도인데 쇼핑할 때 달러로 내면 달러당 2∼3페소 손해볼 때가 많다. 쇼핑은 가이드가 이끄는 소형 쇼핑센터보다는 SM슈퍼마켓 등 대형쇼핑센터에서 해야 한다.물건 종류가 다양하고 값도 훨씬 싸다.특히 한국인 점원이근무하는 점포는 물건값이 비싼 편이다.진주,세부 기타,망고 가공품등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 여행상품 = 세부 여행상품은 4박5일짜리가 가장 많다.필리핀항공 전문여행사인 락소(02-569-0999)가 샹그릴라 3박4일 125만원,4박5일 143만원,플랜테이션베이 3박4일 129만원,4박5일 148만원짜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여행자보험,공항세,세끼 식사,차량,해양레포츠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항공편과 객실,조식,교통편만 제공하는 에어텔 상품은 3박4일 84만원,4박5일 94만 5000원에 나와 있다.세부 현지 여행사인 세부리조트여행(777-4148),어필여행클럽(592-9998)등도 상품을 판매한다.
  • 대한매일 창간98/열린 마음 밝은 마음 건강한 육체

    ■명사들의 ‘열린 건강법' “마음을 여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다.” 21세기 ‘열린 사회’에서 신분등의 제약으로 가장 ‘닫힌 사회’를 살아야 하는 명사들이 꼽는 건강비결이다.이건희 삼성 회장은 손주와 마음을 열고 노는 것이 건강의 원천이라 했고,시인 고은씨는 술먹을 일 있으면 주저없이 먹는,구애받지 않는 삶을 강조했다.대한매일 창간 98돌을 맞아 정·관계,재계,문화계 등 각계각층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명사들의 건강 비결을 들어봤다. ◆이한동 전 국무총리 = 뭐든지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것을 건강의 첫번째 비결로 꼽는다.타고난 강골이지만 운동도 거르지 않는다.이 전 총리가 즐기는 운동은 러닝머신.아침보다는 저녁시간을 이용한다.이 전 총리는 “1시간정도빠른 속도로 걷다보면 땀이 흠뻑 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며 러닝머신예찬론을 편다.골프도 좋아하며,학생시절에는 기계체조로 몸을 단련했다고한다.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 = 등산을 즐긴다.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태백산 등전국의 명산 가운데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주말 고교동창생들의 등산모임에 틈나는 대로 참여하고,장거리 산행에도 가능한 한 동참해건강과 우정을 다진다.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 매일 아침에 30분가량 맨손체조를 하고 가끔등산을 한다.정계 입문 전에는 테니스를 자주 쳤지만 요즘은 거의 손을 놓았다. 이 후보의 건강 비결은 무엇보다 소식과 절제된 생활이다.된장찌개 국밥 설렁탕 등 가리는 음식은 없지만 양은 많지 않다. 단골로 찾는 집은 ‘혜화동 설렁탕’집이다.또 간식 후에도 이를 닦는 등 ‘청결’이 몸에 배어있다.승용차안에서 ‘토막잠’으로 피로를 풀기도 한다.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 = 맨손체조와 스트레칭을 섞은 자신만의 독특한동작으로 7년째 ‘기체조’를 거르지 않고 있다. 요즘은 운동할 시간이 없지만 과거에는 요트 볼링 골프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겼다. 강골인 그의 또 다른 건강유지법은 숙면.5∼6시간 푹 자고 나면 어떤 피로도 가신다는 것.연설을 많이 하는 요즘은 오미자차로 목의 피로를 풀며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을 즐긴다.자주 찾는곳은 서울 효자동 ‘토속촌’이다. ◆김종필 자민련 총재 = 장수 집안인데다 어려서부터 검도 승마 야구로 신체를다져와 젊은이 못지않는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요즘은 아령,실내 자전거 등 주로 집 안에서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골프장을 찾는다.보약은 입에 대지 않고 개고기를 제외한 모든 음식을 잘 먹는다. 하루 3갑씩 피우던 줄담배는 몇년전 끊었으며 술은 거의 마시지 않는다. ◆박근혜 한국미래연합대표 = 요가와 단전호흡으로 건강을 다진다.아침 5시쯤에 일어나 팔굽혀펴기를 하고 요가와 단전호흡으로 몸을 추스른다.요가는 몸을 벽에 기대지 않고 물구나무서기를 할 정도로 프로급이며 단전호흡도 상당한 경지에 올라 있다. 휴일이면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때로는 지인들과 테니스를 즐긴다.소식가로가리는 음식은 없지만 전통한식과 생선회를 좋아한다. ◆정몽준 의원 = 누가 뭐래도 축구 예찬론자다.축구협회 일까지 겹쳐 늘 바쁘지만 체력을 유지하는 비법은 역시 ‘축구’다.축구화를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다닐 정도다.지방으로 출장을 가도 거르지 않고 ‘조기축구’에 나서는축구마니아다.축구뿐 아니라 테니스도 수준급인 만능 스포츠맨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 =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규칙적으로 한다.아침에는 신선한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 남산 주변을 산책한다.저녁 식사 후에도 가볍게 걷는다.이렇게 하면 위 운동이 강화되고 소화에 도움이 된단다. 그러나 최고의 건강 비결은 ‘즐거움’이다.시간이 날 때마다 손자와 함께노는 등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즐거움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면 건강은 저절로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지론이다. ◆구본무 LG 회장 = 평소 건강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편이다.다만 마음을 늘 밝게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이건희 회장과 비슷하다.육체적건강은 밝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믿고 있다.또 규칙적인 생활을 습관화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힘든 일이 생길 때는 주말에 골프 등 운동을 하면서 쌓인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손길승 SK 회장 = 기체조의 하나인 ‘심기신수련(心氣身修練)’을 통해 건강을 관리한다.손 회장은 “말로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수련과정을 통해 ‘기’를 느낄 수가 있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며 기체조의 효과를 설명한다.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 과식과 과음을 경계한다.김 회장은 “건강을 위해서는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한다.매일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며,하루의 피로를 푸는데는 1시간 정도의 운동이 아주 효과가 있다며 자신만의 건강법을 소개한다. 주말에는 골프를 하거나 등산으로 1주일의 피로를 푼다.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 건강유지 비결은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다.아침식사는 일의 집중력과 능률을 높여주며,하루 일과를 원활히 해주는윤활유와 같다고 생각한다.또 가족간의 사랑을 중시하고 즐기면서 일하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지난 30여년 동안 특별한 일이 없으면하루 세시간씩 1주일에 세차례 테니스를 하며 건강을 다져왔다. 매일 새벽 5시 전후에 일어나 가볍게 조깅을 하거나 실내골프장을 찾는 등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운동 뒤에는 냉·온욕으로 마무리를 한다. ◆고은씨(시인) = 특별히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거나 보약을 먹지는 않는다.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으나 술 먹을 일 있으면 주저없이 먹고,그 때문에 다음날 고생도 한다.건강에 관해 따로 고민하지 않고 일상을 편하게 사는 것이건강의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김혜자씨(탤런트) = 이틀에 한 번은 꼭 수영하러 가는데 절대 무리는 하지않는다.주로 배영을 하는데 수영하는 모습이 예쁜 데다 물안경을 쓰지 않아도 돼 주름살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집에서는 자전거(기구)타기 아령 줄넘기 팔돌리기와 같은 맨손체조 등을 즐겨 한다.소식이고,고기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다. ◆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 = 나이(만 66세)가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학창시절 3시간씩 걸어서 통학하면서 쌓은 튼튼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에 일어나 맨손체조를 해온 것이 건강유지의 비결이라고 소개한다.총재 취임 이후 바쁜 일정 때문에시간이 나는대로 사무실에 있는 아령이나 작은 역기를 들거나,모래주머니를 발에 묶어들어올리는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기고 / 일을 즐겁게, 휴식은 더 즐겁게 최근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인 뇌혈관·심장 질환이나 암 등 만성질환은바르지 못한 건강생활 습관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생활 습관은 바람직하지는 않다. 성인남자의 흡연율은 67.6%,음주율은 72.4%로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다.반면 규칙적인 운동실천자는 8.6%,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은 43.1%에 불과하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다.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첫째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는다.다양한 식품을 적당하게,그리고 규칙적으로 먹는다.지방을 가능하면 적게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며,짜게 먹는 것을 삼간다. 둘째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한다.운동을 일주일에 세 번,한번에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한다.어떤 운동이라도 괜찮다. 셋째 금연한다. 넷째 금주 또는 절주를 한다.호주에서는 알맞은 1일 음주량으로 맥주는 5.2잔,소주는 3.6잔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하고,예방접종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등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부단한 노력이필요하다. 장수노인들은 한결같이 ‘적게 먹고,즐겁게,그리고 열심히 사는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입을 모은다.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의 첫째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서미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증진개발센터 소장
  • 금융특집/ 카드업계 여름 마케팅 불붙었다

    ‘여름 고객을 잡아라.’ 카드사들의 여름 마케팅이 뜨겁다.제휴사들과 함께 여름철과 주5일 근무를 겨냥한 여행·레저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 바캉스,저렴하게 = 현대카드는 ‘설악파크 여름패키지’와 ‘제주 텐트여행’ 등 여행상품을 10만∼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비씨카드는 홈페이지(bctour.co.kr)에서 140여개 국내 호텔·콘도와 1만 5000여개 전 세계 호텔을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을 받는다. 국민카드는 여행쇼핑몰 패스투어(passtour.co.kr)를 통해 플래티늄·VIP회원이 한화콘도를 예약하면 75%까지 할인해 준다.일반회원도 20% 할인받을 수있다. 삼성카드는 쇼핑몰 프라이스퀴즈(pricequiz.com)에서 해외 호텔을 예약하면 최고 70%까지 할인해 준다.LG카드는 8월25일까지 동해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의 숙박요금을 최고 31% 할인해 준다. 우리카드는 ‘우리모아 플렉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140여 호텔·콘도 숙박을 80%까지 깎아준다.전세기 운항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아 여행상품도 저렴하게 판매한다.외환카드의 레저전용 카드인 ‘외환엠프리카드’를 사용하면 전국 호텔·콘도를 80% 할인받을 수 있다.동양카드는 푸켓(태국) 등 해외 휴양지의 호텔 숙박료를 60%까지,롯데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의 경우 50%까지 깎아준다. ◇ 레포츠상품 인기 = LG카드는 8월까지 동강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종합상품’을 제공한다.국민카드의 ‘국민레저카드’는 수상스키·번지점프·래프팅 등 이용시 1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비씨카드는 9월까지 동강·한탄강·내린천 등 3 대 강 래프팅 자유이용권을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신한카드는 1인당 9만 9000원에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상품을 내놓았다.레포츠카드인 ‘렛츠카드’ 회원은 래프팅·수상스키 등을 20% 싸게 즐길 수 있다.외환카드는 낙산해수욕장에서 스킨스쿠버 등 레포츠를 50% 할인해 준다. ◇ 무이자·할인 봇물 = 삼성카드는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최고 54%까지 할인해 주고 제주도 렌터카 요금도 50% 깎아준다.비씨카드는 이달 말까지 항공권6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를 벌인다.자사 추천 해외여행상품에 대해서는 10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카드는 발리(인도네시아)·푸켓 등동남아 여행상품을 6개월 무이자할부로 제공한다.외환카드는 이달 말까지 전세계 모든 항공사 노선과 국내 노선의 항공권을 3∼5% 깎아주고 6개월까지 무이자로 판매한다. 국민카드는 에어컨 구입시 최고 10만원을 깎아주는 ‘에누리쿠폰’을 준다.‘국민레저카드’ 회원은 전국 놀이공원 입장권을 최고 50%까지 할인받을 수있다.LG카드는 국제선 항공권 4개월 무이자할부 및 롯데면세점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여행고객 환전시 우대쿠폰을 주고 이달 말까지 제휴 여행상품 3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카드는 국내외 항공권을 6개월 무이자로7% 저렴하게 제공한다. 신상품인 ‘DO카드’ 회원은 8월 말까지 3·6·9가 들어있는 날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100원을 할인해 준다.동양카드는 8월까지 국내외 항공사 항공권을 52%까지 할인해 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별미 태국음식 즐겨볼까/’2002 푸드 페스티벌’ 9월까지

    ‘2002 타이푸드 페스티벌’이 오는 9월까지 서울의 태국 전문 레스토랑 4곳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펼쳐진다. 태국음식은 열대지방 특유의 천연향신료로 여름철 입맛을 잃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오는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의 레스토랑 ‘메리어트 카페’에서 태국 전통 공연과 함께 음식 축제가 열린다.방콕 메리어트 호텔에서 특별히 초빙된 조리사 2명이 직접 요리를 한다. 16일부터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타이오키드’레스토랑에서 진행되며 강남구 논현동 ‘치앙마이’(23∼31일),중구 무교동 ‘치앙마이 파이낸스센터’(8월 5∼9일)에서 페스티벌이 어어진다.태국 민속 공연은 다음달 9일에 끝나지만 음식축제는 9월 말까지 계속된다. 레스토랑별로 고객 1명을 뽑아 태국여행권 2매를 준다.또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홈페이지를 방문해 ‘I LOVE Thailand’ 클럽 회원에 가입하면 행사기간에 음식값의 10∼20%를 깎아준다.(02)779-5417∼8. 김경두기자 golders@
  • 보양식으로 더위 이기자 - 초복맞이 삼계탕·보신세트 특판

    유통업체들이 초복을 앞두고 다양한 여름 보양(補陽)음식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서울·수도권 9개점은 삼계탕용과 닭도리탕용 생닭 10만마리를 공급한다. 또 대표적인 스테미너 음식인 장어도 판매한다. 중국산 훈제장어는 마리당 3500∼4000원.국내자연산 민물장어(100g)는 8000원 ∼1만원에 판매중이다.사골과 우족,꼬리가 포함된 한우보신세트(5.4㎏)는18만∼19만 5000원.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과 전국 각 지점은 20일까지 ‘계육 특별 모음전’을 열어 프리미엄급 닭을 판다.동충하초를 먹여 키운 닭은 마리당 9000원,인삼을 먹인 토종닭은 5000∼6000원. 홈플러스도 삼계탕용 생닭과 수삼,황기,대추 등 삼계탕 재료 등을 모아 ‘알뜰 초복코너’를 마련했다. 또 자연산 전복(100g)을 1만 7500원,양식 전복(100g)을 1만 2500원에 팔고있다. 킴스클럽 서울 강남점은 삼계탕용 재료와 영지버섯,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품을 20∼30%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이마트 각 지점도 14일까지 ‘삼계탕 대축제’를 열어 인삼,대추,찹쌀이 포함된 삼계탕용 생닭 세트를 3250원에 팔고 있다. 인터넷쇼핑몰도 앞다퉈 건강식품을 내놓았다. 삼성몰은 이달 말까지 ‘건강식품 종합전’을 열어 인삼,로얄제리,보약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옥션은 ‘여름건강먹거리 모음전’을 통해 인삼,사골 등 100여종의 다양한 보양식품을 판다.한방토종삼계탕 재료(6인분)는 2만 3500원,우족(1㎏)은 7900∼8900원. 김경두기자 golders@
  • 주택 담보대출 금리 인하 바람

    시중은행들이 그동안 조정하지 않았던 주택담보 대출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부동산시장이 비수기인 데다가 포화상태의 가계대출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려는 포석이다.이런 금리 인하 추세는 이사철인 초가을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은행은 9일 영업점 전결금리를 0.5%에서 0.7%로 확대,실세금리 연동형주택담보 대출금리를 연 6.67%에서 6.47%로 0.2%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여름철 대출비수기에 접어들어 금리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포인트 낮췄다.이에 따라 변동금리형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기존 연 6.73%에서 6.53%로 인하돼 적용된다.금융권 관계자는 “오는 8∼9월에는 이사하는 집들이 늘 것으로 보여 금리인하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산자부 전력절감 아이디어

    ‘여름철 전력피크(Peak)때 공장을 놀리면 돈을 드립니다.’ 산업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요가 가장 많을때 전력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대형 공장,빌딩등을 대상으로 ‘휴가·보수기간 조정지원제’를 실시한다. 7월18일∼26일,8월8일∼22일에 순간 사용전력이 500㎾이상인 대형전력수요처에서 전기사용량을 50%이상 줄이거나 3000㎾이상 줄이면 ㎾당 620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재원은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지원한다.여름철 전력피크때 공장이 쉬거나 보수작업을 실시하도록 해 전력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서다.휴가가 몰리는 7월말∼8월초는 지원기간에서 제외했다. 산자부는 또 1000㎾이상 수요처에 대해서는 ‘자율절전지원제’도 실시하고 있다.오전 10∼12시보다 오후 2∼4시 사용전력을 80%이하로 줄이거나 3000㎾이상 줄이면 해당수요처에 역시 ㎾당 120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과거에는 전기료에서 할인혜택을 줬지만 요즘은 모두 현금을 준다. 김성수기자 sskim@
  • 수출 주력품목 희비 교차/반도체 웃고 車·조선 울고

    월드컵이 끝난 뒤 하반기 국내 경제지표의 성과를 좌우할 주력 수출업종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반도체는 수요증가와 단가상승 등으로 하이닉스반도체의 독자생존 가능성마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반면 자동차,조선 등은 원화강세와 파업 등의 복병을 만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기도 불투명한 상태다.‘월드컵 코리아’의 힘이 산업현장에서도 발휘돼 수출신장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PC수요 급증… 본격 증산 단가도 올라 ‘즐거운 비명' 반도체 업계가 어느 때보다 즐거운 여름을 맞고 있다. 이달부터 PC수요 증가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본격적인 증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최악의 D램경기 불황으로 감산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다.하이닉스반도체는 연말까지 D램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50%이상 증산하기로 결정하고 여름철 집단휴가 없이 24시간 풀가동 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7월말부터 8월초까지는 집단휴가를 실시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자체 공정미세화 추진계획인 ‘블루칩 프로젝트’로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확보했다고 판단,메모리 생산량을 128메가 기준 6월에 6500만개에서 연말 월 1억개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창사이래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128메가 D램 기준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11억 500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남반도체와 동부전자도 하계 집단휴가없이 생산라인을 풀가동할 방침이다.이처럼 국내 반도체 업계를 더욱 들뜨게 하는 것은 D램시장이 128메가 SD램 체제에서 급속도로 256메가 DDR 체제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 실제 D램시장에서 DDR가 차지하는 비중은 1·4분기 24.6%,2·4분기 33.1%에 그쳤지만 연말에는 55.7%로 일반 SD램 비중을 추월할 예정이다.일부에선 256메가 DDR가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으며 개당가격도 30%가량 폭등한 6.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시장 256메가 DDR의 40%와 20%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에 따라 막대한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유동성 위기를 겪고있는 하이닉스도 수익구조를 크게 개선,독자생존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마이크론 스티븐 애플턴회장이 하이닉스와의 매각 재협상 의사를 밝힌 것은 마이크론의 입지가 계속 약화될 수 있다는 절박감에서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강충식 기자 chungsik@ ■환율하락·파업등 잇단 악재 경기회복 늦어 당분간 고전 경기회복을 주도해 온 자동차와 조선산업이 주춤거리고 있다. 세계 경기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더딘데다 환율하락·파업·단가하락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완성차 수출은 8만 669대에 그쳐 지난1999년 2월 이후 4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3%,지난 5월보다 39.2% 줄어든 것이다.차종별 수출물량은 승용차 7만 5422대,상용차 5246대에 불과했다. 자동차 수출감소는 내·외생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미국 등 주요수출시장 수요감소와 원화강세 등 시장자체의 문제는 외생적 요인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의 매각대상에서 빠진 대우자동차의 동유럽·북미 판매망 붕괴,현대자동차 노조의 부분파업에 이어기아차·쌍용차 등 잇단 내생적 악재가 수출에 걸림돌이 된다는 분석이다. 수출감소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조짐이다.임금협상중인 기아차 노조가 8일부터 부분파업을 주·야간 8시간으로 확대키로 한 데다 쌍용차 노조도 조만간 부분파업에 돌입키로 했다.월드컵 후광은 고사하고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현상유지도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1999∼2000년 세계 1위를 차지했던 조선업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조선공업협회에 따르면 1·4분기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46% 하락했으며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은 2분기 실적도 큰 폭의 감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9·11 미국 테러사태 이후 침체된 세계경제가 쉽사리 회복되지 않으면서 발주물량이 크게 줄었고,원화강세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크게 약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수주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한데다 하반기에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펴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는 큰 지장이 없다.”면서도 “선가하락·원화강세 등 악재가 지속될 경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광삼 기자 hisam@
  • 장마철 건강 조심-증상과 예방·치료법

    질병이 기승을 부리는 장마철이 되었다.아울러 태풍 ‘라마순’도 한차례 휩쓸고 지나갔다.이즈음에는 세균과 곰팡이·질병을 옮기는 곤충의 서식과 활동이 왕성해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했다가는 곤욕을 치르기 십상이다.사소한 설사 증세에도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식중독에 의한 설사가 있는가 하면 콜레라·이질 등 전염성 질환에 따른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여름질병의 증상과 예방 및 치료방법 등을 살펴본다. ◇식중독-식중독은 세균이나 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범위가 매우 넓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구토와 설사·복통(토사곽란)을 일으키며 보통 2∼3일 내에 저절로 낫는다.포도상구균의 독소는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부패한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특히 고기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등에서 균이 잘 자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 우유 등에서 잘 발생한다.살모넬라균은 영하 60∼100도에서도 여러날 살 수 있어 냉장고를 청결하게 해야 하며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이라도 끓여 먹어야 한다. ◇장티푸스-보균자의 대·소변에서 나온 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파되는 질병.대개 1∼3주의 잠복기를 가지며 열이 점차 높아져 40도 이상의 고열이 3∼4주간 계속된다. 많은 양의 쌀뜨물같은 설사를 하며,치료를 하지 않으면 장출혈·장천공·간염·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생기고 심하면 사망하기도 한다.간이 붓고 피부에 홍진이 나타나는 장티푸스는 전염성이 강해 환자 발견 즉시 격리해 치료해야 한다.음식물 조리전이나 배변 후 손을 잘 씻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등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콜레라-주로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유입되는 질환이다.콜레라균은 상온에서 2∼5일,냉장상태에서는 7∼14일간이나 생존하지만 끓는 물에서는 30초만에 죽는다.증상은 많은 양의 설사가 복통없이 시작되며 탈수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현재 사용하는 백신은 예방효과가 50%정도에 불과하고 그것도 3∼6개월이 지나면 없어지기 때문에 해외여행자들이 특히 조심해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식중독의일종인 비브리오 패혈증은 사망률이 40∼50%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은 후 24시간 이내에 발열과 근육통이 있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주로 다리 부위에 큰 물집이 생긴다.만성 간장질환자나 신장질환자,당뇨병환자와 알코올중독자 등에서 잘 발생한다.가능한 여름철에 어패류 생식을 하지 말아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비브리오균은 높은 염분 농도에서도 오랫동안 살 수 있어 젓갈류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뇌염-15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감염되는 일본뇌염은 큘렉스모기가 활동하는 7∼9월에 많다.뇌염은 90% 정도가 아예 증상이 없거나 두통과 가벼운 발열 정도로 끝나지만 나머지 10%는 고열과 구토 두통 혼수상태 등의 증상을 보인다.특히 일본뇌염은 예방주사를 접종하더라도 1개월이 지나야 면역이 생기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 도움말 주신 분=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강원 교수,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교수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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