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름철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탈퇴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망언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현장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정국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45
  • [15일 TV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10분) 1년에 한 번은 고향땅인 중국 용정 땅을 찾는 윤혜원 여사. 오빠 윤동주 시인의 묘 앞에 설 때마다 그녀는 오빠의 사망 소식을 접하던 64년 전 그 날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일본 땅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죽어간 비극의 시인 윤동주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해 그 진실을 밝혀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8시30분) 인구 9만명의 소도시 아비뇽은 축제기간 동안 다른 도시가 된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도시는 언제나 북적거리고 거리는 각종 퍼포먼스와 공연들로 넘쳐난다. 해가 늦게 지는 여름이라 공연은 밤 늦게까지 계속되고 새벽이 올 때까지 사람들은 축제를 즐긴다. 올해로 63회를 맞은 프랑스 아비뇽 축제현장으로 떠나본다. ●솔약국집 아들들(KBS2 오후 7시55분) 사표를 써놓고 고민하던 대풍은 사표를 찢어 버리고, 현우의 존재를 확인한다. 묘한 위기감을 느낀 대풍은 복실이를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가 저녁을 사 주는데 복실은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기 때문에 이제는 정리하고 싶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한편, 진풍은 수진의 차가워진 태도에 당황한다. ●천추태후(KBS2 오후 10시15분) 목종은 급기야 대신들 앞에서도 자신의 동성애 사실을 밝히고 황위에서 물러날 것임을 공표한다. 다급해진 김치양은 직접 천추태후를 찾아가 대량원군 대신 자신의 아들인 황주소군을 황제로 세워줄 것을 애원해 보지만 천추태후는 완강히 외면할 뿐이다. 결국 김치양은 거병을 하게 되는데…. ●찾아라! 맛있는 TV(MBC 오전 10시50분)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민남동생 유승호가 ‘스타 맛집으로’에 떴다. ‘음식대격돌 맛수’에서는 여름철 최고의 별미 국수 요리의 대결이 펼쳐지고, 푸드 로드 쇼 ‘미식원정대 황금밥상’에서는 엉뚱 미녀 브로닌과 김한석, 꽃미남 외국인 조리장 미카엘이 우리나라 최고의 횡성 한우를 찾아 나선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지난 5월 화재로 집과 지체1급 장애인 큰아들을 잃은 김복순 할머니. 모든 것을 집어삼킨 화재로 방 안에 누워 있던 큰아들을 떠나보내야 했고, 남은 두 아들은 지적장애와 정신장애로 형의 죽음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듯하기에 할머니의 슬픔은 더더욱 크기만 하다. 김복순 할머니의 사연을 만나본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인생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중요한 잠. 제대로 못자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불면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관련 질환만 해도 100여 가지에 이르며 국민 2명 중 1명이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 너무 많이 자도 문제, 너무 못 자도 문제가 되는 잠. 상쾌한 아침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쾌면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 용산구 불법광고물 특별단속

    용산구가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해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에 나섰다.구는 오는 21일까지 음란·퇴폐적인 내용을 담은 광고물과 현수막, 에어라이트(공기주입 광고물),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특별 단속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여름철 정기 단속에도 불구, 경제난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불법 입간판 및 현수막을 내거는 사례가 끊이지 않아 주민 민원이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단속 기간에 적발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현장 수거 조치하며,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발 등 행정처분도 병행하게 된다.구는 이와 함께 불법 입간판의 자진 철거도 지원하고 있다. 허가 없이 간판을 설치했다 하더라도 업주가 구청에 정비 동의서만 제출하면 무상으로 간판을 철거해 주고 있다.구의 이러한 노력은 구의 공공디자인 강화 노력의 하나다. 서울 최초의 국제적 관광특구인 이태원 지역이 속해 있어 늘 외국인 관광객들의 왕래가 많지만, 낙서와 불법 입간판 등 어지러운 도시 미관이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용산구는 현재 추진 중인 공공디자인 강화 노력이 주민들과 관광·쇼핑객들에게 청결한 거리를 제공해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6일 공무원과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클린데이’ 행사를 갖는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 일대 차도 및 보도를 물청소하고 범구민 대청소, 가로시설물 세척 및 정비 행사도 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유연근무제 해보니 괜찮네요”

    “유연근무제 해보니 괜찮네요”

    공무원 3명 가운데 2명은 여름철 출퇴근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는 ‘유연근무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공직 안팎에서는 근무시간만 늘어나거나 조기퇴근으로 인한 업무공백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의 일환으로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유연근무제(오전 8시~오후 5시 근무)에 대해 소속 직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854명 가운데 66%인 565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육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공무원의 ‘만족’ 답변은 71%에 달했다. 미혼자(60%)보다는 결혼한 공무원들(68%)에게서 만족도가 높았다. ‘보통’은 19%, ‘불만족’은 15%에 그쳤다. 퇴근시간도 응답자의 77%가 이전보다 ‘빨라졌다.’고 답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1인 평균 초과근무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 47시간에서 29시간으로 38%(18시간)나 줄었다. ‘늦어졌다.’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늘어난 여가 시간(복수응답)에는 ‘운동·독서’ 등 취미활동(37%)과 ‘육아·가사분담’ 등 가정친화적 활동(35%)을 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모임’ 등 사회적 활동과 ‘영어학습’ 등 개인능력개발도 각각 22%를 차지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업무공백을 막기 위해 원격업무처리시스템을 70%까지 확대했으며 향후 오후 5시 이후 근무책임자를 지정해 일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32)]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와 용소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32)]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와 용소

    육백산(1241m) 자락 삼척 도계읍 무건리의 꼭대기 마을인 큰말은 오지로 알려진 곳이다. 인적이 뜸한 이곳에 여름철이면 사진작가와 산꾼들이 쉬쉬하며 찾아오는데, 태초의 비경을 간직한 용소굴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용소굴 일대에는 아기자기한 이끼폭포와 검푸른 용소가 강렬한 대조를 이루며 보는 사람의 넋을 쏙 빼놓는다. 한때 오지여행가 사이에서만 알려진 무건리에 다시 외지인들이 찾아온 것은 2000년쯤이다. 큰말 아래에 숨어 있던 이끼폭포와 용소가 사진작가들에 의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였다. 이곳 산행 코스는 성황골을 따라 오르는 길과 산비탈을 타고 도는 옛길이 있다. 계곡은 길이 없는 험로이기에 오지전문 산꾼의 몫이고, 일반인들은 안전한 옛길이 좋겠다. 산행이 시작되는 소재말 마을에서 큰말을 거쳐 용소까지는 약 4㎞, 1시간30분쯤 걸린다. 주민들이 다니던 옛길이라 경사가 완만하고 한적하다. ●겨울철 멧돼지 사냥을 즐기던 오지마을 고사리 38번 국도변에서 현불사 방향으로 들어가면 산기리(산터 마을)다. 여기서 왼쪽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석회암 채굴 현장이 나온다. 소란스러운 현장을 지나 500m쯤 더 오르면 소재말 마을이 나온다. 마을 이후의 길은 비포장으로 변하고, 바리케이드가 차량의 출입을 막고 있다. 산행은 바리케이드를 지나면서 시작된다. 길은 임도처럼 넓고 잘 나 있다. 오르막을 몇 굽이 돌면 성황당 소나무가 우뚝한 국시재 고갯마루가 있다. 나무 아래 돌무덤에 작은 돌을 하나 얹고 입산의 예를 올린다. 성황당에서 큰말까지는 산등성이를 타고 도는 순한 길이다. 국시재를 떠난 지 한 시간쯤 지나면 왼쪽 산비탈에 들어앉은 민가들이 나타난다. 산비탈에 대여섯 채 집이 남아 있는 큰말이다. 집들은 텅텅 비었는데, 주민들은 삼척·태백 등에 내려와 살면서 여름철 작물 가꿀 때나 드나든다고 한다. 대문도 없는 어느 집의 툇마루에 앉으니 오지마을 특유의 한적함과 외로움이 전해온다. 겨울철이면 큰말에는 눈이 산더미처럼 내렸다고 한다. 그러면 길이 끊기고 할 일 없는 주민들은 멧돼지 사냥을 나갔다. 몰이꾼패와 창꾼패로 나뉘어 창꾼패는 길목을 지키고 몰이꾼패는 길목으로 멧돼지를 몰았다. 몰이꾼들에게 쫓긴 멧돼지가 깊은 눈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면 창꾼의 우두머리인 선창잡이가 멧돼지 급소에 창을 찔렀다…. 무건리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사냥 이야기는 이미 잡풀 속에 묻힌 지 오래다. 1994년 마을에 있던 소달 초등학교 무건분교가 폐교되면서 시나브로 마을 사람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마을을 지나 무건분교 터를 찾아보지만 큰물에 쓸리고 잡풀에 덮여 흔적조차 없다. ‘1966년 개교, 89명의 졸업생을 배출, 1994년 폐교’를 알리는 팻말과 돌무더기에 묻힌 녹슨 미끄럼틀만이 안쓰럽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서 이끼폭포로 가려면 분교 터 팻말 아래, 가래나무 밑 오솔길을 찾아야 한다. 잡초 무성한 비탈을 헤집고 내려가면 거센 물소리가 먼저 귀를 때리고 이어 푸른빛 도는 드넓은 소와 폭포(높이 7~8m)가 불쑥 나타난다. 폭포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10m쯤 되는 폭포가 이끼 무성한 바위들에 걸려 있다. 눈이 휘둥그레지며 감동의 물결이 몰려온다. 그러나 진짜 비경은 소에 걸린 폭포 위쪽에 숨어 있다. ●시간과 물을 삼키는 용소의 심연 폭포 왼쪽 바위벽에 걸린 고정로프를 타고 조심스럽게 올라서면 또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길인 듯 어둑한 바위절벽 사이로 물줄기가 이어진다. 첨벙첨벙 물길을 건너면 높이 10m쯤 되는 아름다운 이끼폭포가 초록 치마를 드리우고 있다. 마법에 홀린 듯 그 화사한 폭포를 향해 다가가는 순간, 왼쪽에서 섬뜩한 냉기가 온몸에 엄습해 온다. 그곳에는 입을 쩍 벌린 검푸른 소가 웅크리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우렁찬 비명을 지르며 여러 갈래의 작은 폭포들이 그 소의 심연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폭은 3m쯤 되지만 깊이가 10m는 족히 넘는 그곳이 바로 용소다. 산행은 용소에서 마무리된다. 강원도 지방기념물인 용소굴은 용소 위쪽에 있는데, 그리로 오르는 길이 없다. 용소 앞 계곡에 발을 담그고 한동안 시간을 보낸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별천지에 잠시 들어온 느낌이다. 하산은 계곡을 따르지 않고 올라온 길을 고스란히 되짚어야 한다. 벼랑과 폭포가 이어진 석회암 계곡은 아름답지만 매우 위험하다. 글 사진 mtswamp@naver.com ●가는 길 삼척 도계읍은 삼척보다 태백에서 가깝다. 승용차는 중앙고속도로 서제천 나들목으로 나와 연결된 고속국도를 이용해 영월을 거쳐 태백에 이른다. 태백에서 38번 국도를 타고 삼척 방향으로 30분 달려 하고사리역 근처에서 고사리 방향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해 들어가면 산기리다. 태백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사리행 버스는 1일 8회 다닌다. 문의 (033)552-3100
  • [독자의 소리] 말복과 삼계탕/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김삼수 양계팀장

    일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한 때를 삼복더위라 한다. 삼복은 하지부터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부터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한다. 때로는 중복과 말복 사이에 20일 간격이 생기게 되는데 이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올해는 13일이 말복 또는 월복에 해당되는 날이다. 여름철 심한 더위가 계속되면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많이 흘려식욕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절한 열량과 균형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민족은 더위가 심한 말복이면 삼계탕을 즐겨먹고 슬기롭게 건강을 지키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도 닭고기는 허약체질을 보(補)한다고 소개를 하고 있다. 세계적 금융위기로 국내 경제도 침체되어 어려운데 말복 더위에는 최고의 보양식인 전통 삼계탕을 들고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파이팅!’하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김삼수 양계팀장
  • 무주 찰옥수수 품귀

    여름철 별미 식품인 전북 무주 ‘대학 찰옥수수’의 인기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12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 대학 찰옥수수는 현금을 주고도 사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무주 찰옥수수가 품귀현상을 빚는 것은 고랭지의 특성상 생산량은 제한돼 있는데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여년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한 무주 찰옥수수는 고소한 맛이 일품일 뿐 아니라 이 사이에 끼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한번 맛을 본 고객들이 매년 여름 농가에 직접 택배주문을 하기 때문에 많은 양은 주문조차 받지 않을 정도다. 농민 이상철(53·무풍면)씨는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옥수수 판매 가격도 좋아 대학교에 다니는 자식들의 2학기 등록금 납부 걱정은 없어졌다.”며 흐뭇해했다. 무주 찰옥수수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가격도 크게 올랐다. 지난주까지 1접(100개)당 3만원선이었으나 최근에는 4만~4만 5000원까지 뛰었다. 무주군 시장개척단 김선배씨는 “무주 찰옥수수를 한번 먹어본 고객은 타지산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면서 “자매결연한 부산 해운대에서 1만접을 팔아주는 등 공무원들의 내고장 상품 판매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호우에 떠밀려온 모래 재해 방재용으로 활용

    부산 금정구가 집중호우에 밀려온 모래를 거둬들여 재해방재용으로 활용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정구는 두구동 수영강 둔치에서 지난 1일부터 희망근로사업으로 하천 준설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달 7일과 16일 400㎜가 넘는 집중호우로 수영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모래가 쌓인 곳이다. 구는 14일까지 이곳에서 1만포대(포대당 10㎏)의 방재용 모래를 생산할 계획이다. 금정구는 확보한 모래를 겨울 결빙도로 미끄럼 방지용과 여름철 간선도로 침수예방, 도로절개지 응급복구용 등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처럼 구가 집중호우가 남긴 모래를 재활용하게 된 것은 ‘수영강 상류 걷고 싶은 숲길조성공사’에 참여하는 희망근로자가 퇴적 모래를 단지 걷어내는데 그칠 게 아니라 양질인 강모래를 재활용하자고 아이디어를 내면서부터다. 구는 희망근로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달 초 둔치에 퇴적토 준설 장비와 마대포장 작업을 위한 천막을 설치하고 본격 모래 채취에 들어갔다. 금정구는 이번 희망근로 인력을 활용한 방재용 모래 채취로 54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우리가 식음료업계 국가대표!

    여름철 무더위만큼 뜨거워진 식음료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이 있다. 치열해진 시장 경쟁 속에서 ‘대표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서 새로운 개념과 공법으로 개발한 제품이 있는가 하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기본에 충실하게 만든 제품도 있다. 분야는 달라도 ‘대표 제품’끼리는 통하는 법이다. 농심이 자체 개발한 ‘네스팅 공법’으로 개발한 ‘둥지냉면’은 올여름 히트상품으로 떠오르면서 세계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14년 전 즉석밥 시장을 개척한 뒤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속해 가는 ‘햇반’의 행보에서 둥지냉면의 방향을 미리 읽을 수 있다. 음료 시장에서는 신선하고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먼저 충족시키려는 노력이 치열하다. 제조일자를 표기하기로 한 서울우유와 무첨가 떠먹는 요구르트 ‘바이오거트 퓨어’를 내놓은 매일유업, ‘칸타타’로 프리미엄 용기커피의 진화를 선도하는 롯데칠성의 노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농심 ‘둥지 냉면’

    농심 ‘둥지 냉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냉면을 먹고 싶어하던 마니아들에게 농심 둥지냉면은 희소식이 됐다. 지난해 5월에 첫선을 보인 둥지냉면은 웰빙·프리미엄·건강 등 세 가지 기본 요소에 간편함이라는 장점을 갖춘 제품이다. 그래서 둥지냉면은 지난해 월 평균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겨울철에도 꾸준히 인기상품으로 자리를 유지해 왔다. 냉면의 계절인 여름철이 되면서 판매량은 급상승, 지난달에는 전달인 6월에 비해 매출 신장률 40%를 기록했다. 냉장유통이 아니라 상온에서도 보관할 수 있도록 튀기지 않은 건면 제품을 개발한 게 인기몰이의 핵심 요인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둥지라는 이름은 면발을 새 둥지처럼 말아서 튀기지 않고 바람에 그대로 말리는 ‘네스팅 공법’에서 비롯됐다. 이탈리아의 건면 파스타 제조기술에 농심의 라면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농심이 새롭게 개발한 공법으로 냉면 특유의 쫄깃한 맛을 살리면서 편리하게 조리하도록 했다. 기술 개발을 하는 2년 동안 둥지 모양을 잡기 위해 밀 114t과 메밀 5t이 소요됐는데, 둥지냉면 120만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농심은 올해를 ‘냉면 세계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둥지냉면의 수출길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을 확대해 한국의 전통 면 음식인 냉면의 세계화 전략에 둥지냉면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다슬기 씨 마를라… 포획 기승

    다슬기 전문 포획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다 못한 충북도내 자치단체들은 어업인 단체와 함께 8월 한달간 불법 어업지도 단속을 실시하기로 하고 수산자원보호 홍보물 5000부를 제작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다슬기 포획꾼들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하천이 발달한 도내 곳곳에서 불법 어업행위를 하고 있다. 올 들어 이미 불법으로 다슬기 등을 잡은 6명을 사법기관에 고발했고, 11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불법 어구가 압수된 사례는 22건에 달한다. 요즘에는 여름철 관광객을 위장한 포획꾼까지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은 강가에서 낚시하며 망을 보는 팀과 직접 다슬기를 잡는 팀, 잡은 다슬기를 운반할 활어차 대기팀 등으로 구성돼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다슬기 채취에는 배터리, 모터보트, 스쿠버 장비까지 동원되고 있다. 이들은 수산자원보호령이 채취를 금지한 1.5㎝ 이하의 어린 다슬기까지 싹슬이하며 내수면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잡은 다슬기는 1㎏당 1만원에서 최고 1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8월 한달간 도내 기초단체, 8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정기적인 순찰을 하는 등 고질적인 불법어업행위 차단에 나서고 있다. 앞서 도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어업공동체에 야간투시경, 서치라이트, 무전기까지 지원했다. 하지만 단속활동은 만만하지가 않다. 불법어업이 주로 밤 11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이뤄지고 있고, 단속반이 나타나면 증거를 없애기 위해 물속에 포획장비를 버리기까지 해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문꾼들은 법에 걸리지 않게 어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등 점점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며 “현장을 적발해도 포획꾼들이 산으로 도망가면 잡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어업을 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범행이 경미하면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계천 100배 즐기는법 소개합니다”

    ‘연인·가족과 함께 청계천의 밤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서울시는 7일 다양한 분수와 볼거리 등 여름철 청계천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주요 장소를 소개했다. 청계천의 분수는 모두 10개로, 조명이 특히 아름다운 곳은 청계광장 시점부 분수와 삼각동 워터스크린, 오간수문 벽천분수, 패턴천변분수, 비우당교 터널분수 등이다. 이중 청계광장 시점부는 폭포와 캔들·슈터분수가 어우러져 시원한 물소리로 유명하다. 삼각동 벽천스크린은 폭 6m에서 커튼처럼 흐르는 물이 일품이고, 오간수교는 상류에는 패턴천변 분수를, 하류에는 벽천분수를 안고 있어 동적이면서도 정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매시간 10분씩 쉬는 시간이 있다. 주말에는 ‘청계 주말카페’를 추천한다.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밤 10시까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장의 좌우안 보도에 파라솔 20개가 마련돼 있다. 영화의 다리 ‘관수교’에서 즐기는 영화광장도 놓칠 수 없다. 9월 말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독립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농부들’, ‘변기통 위의 달콤한 생활’, ‘중국드라마’ 등 하루 3~4편을 볼 수 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예술작품도 볼 만하다. 광교 상류에는 ‘디지털 캔버스’가, 하류에는 ‘디지털 가든’이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가동한다. 디지털 캔버스는 안개분수와 스크린분수를 워터 스크린 삼아 레이저 빛으로 영상을 표현한다. 현재 ‘행복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서울시민의 행복한 모습, 태권도, 광화문 등의 영상이 펼쳐지며, 가동 시간 중 30분 단위로 8분씩 볼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지하철 의자에 팔걸이 설치를”

    “지하철 의자에 팔걸이 설치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7월 의정모니터에는 가슴속을 시원하게 하는 청량제같이 서울시정의 불편함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도로변에 설치된 송풍기나 에어컨 실외기의 방향과 높이를 규정하는 조례를 만들자.’ ‘도로 안전지대를 녹색공간으로 꾸며 불법주차를 근절하자.’ 등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7월에 제시된 76건의 의견 중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10건의 우수의견을 선정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었다. 때문인지 지하철 이용시 불편함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정둘연(49·강동구 둔촌동)씨는 “지하철 신형 교체, 스크린도어 등 시설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시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 “지하철 의자는 좌석간 구분이 없어 출발이나 정차를 할 때 옆사람과 부딪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는 “지하철 의자에 분리용 팔걸이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또 지하철 객차에 손잡이 수가 너무 적어 사고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오애자(54·노원구 공릉2동)씨는 “출퇴근 시간 등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간에는 손잡이가 모자라 불편하다.”면서 “손잡이 수도 늘리고, 높낮이도 다른 손잡이를 설치해 어린이나 키 작은 시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희(49·강서구 내발산동)씨는 “지하철 역사(驛舍)에 주변 관광지나 지명의 유래 등 지역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인도나 골목길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나 송풍기의 문제점도 도마위에 올랐다. 정미숙(41·강북구 수유6동)씨는 “여름철 인도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과 불쾌한 냄새 때문에 지나가는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린다.”면서 “실외기 높이나 방향 등을 합리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지역 학교도서관을 개방하자는 박인자(47·서대문구 충정로3가)씨,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 홍보를 강화하자는 유수진(23·노원구 상계1동)씨, 공항이나 각급 호텔 등에 택시회사와 바로 연결되는 전용 전화기를 설치하자고 한 이병순(61·송파구 신천동)씨 의견도 있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31) 양평 중원계곡~도일봉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31) 양평 중원계곡~도일봉

    오래 전부터 중원계곡은 양평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름철 휴가지였다. 물 좋기로 유명한 가평의 용추계곡, 백둔계곡, 조무락골이 부럽지 않은 청정계곡이다. 용문산(1157m) 동쪽 자락에 꼭꼭 숨어 있어 외지인들은 언감생심 그 존재를 알 수 없었다. 그러다 시나브로 입소문이 나고, 계곡산행을 즐기는 산꾼들이 찾아들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중원계곡은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울창한 수림에,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장관을 이룬다. 더욱이 수도권에서 가깝고 산길이 험하지 않아 여름휴가철 가족 산행지로 제격이다. ●용문산이 감춰둔 양평 제일의 청정계곡 남한강의 수문장 양평 용문산은 기개 넘치는 용의 형상으로 수도 서울을 호위하고 있다. 그 기세는 동쪽의 중원산(800m)과 도일봉(864m)으로 이어지는데, 중원계곡은 두 봉우리 사이를 약 6㎞ 흐르는 깊은 계곡이다. 용문산과 도일봉의 뿌리는 오대산 두로봉(1422m)에 닿아 있다. 오대산에서 계방산(1577m), 오음산(930m), 용문산, 유명산(866m) 등을 지나 양수리에서 마감하는 산줄기를 한강기맥으로 부른다. 산행 코스는 중원계곡을 따라 싸리재에 오른 뒤에 도일봉까지 능선을 타고, 다시 중원계곡으로 내려오는 것이 정석이다. 거리는 10.4㎞, 5시간쯤 걸린다. 산행 들머리는 주차장을 지나 최근에 세운 펜션 건물을 오른쪽으로 끼고 나 있다. 5분쯤 들어가면 첫 번째 계곡을 건너는데, 그 규모와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서 심상치 않은 계곡임을 직감한다. 이어 낙석지대를 지나면 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중원폭포가 나타난다. 주차장에서 중원폭포는 불과 1㎞, 10여분 거리에 불과하다. 중원계곡 최고의 비경이 마을에서 가까운 것이 산꾼들은 불만이지만,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는 그야말로 축복이다. 수영장처럼 드넓은 소와 아담한 폭포를 거느린 중원폭포는 주변이 깎아지른 벼랑으로 둘러싸여 풍광이 빼어나다. 피서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발을 담그고, 동네 청년은 바위에 올라와 심호흡을 한번 하더니 다이빙을 한다. 물속은 다이빙해도 머리가 닿지 않을 정도로 깊다. 폭포 앞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폭포의 전모가 드러난다. 상단은 긴 와폭의 형태로 3~4m 높이의 물줄기가 서너 번 이어지다가 마지막으로 넓은 웅덩이로 떨어지는 것이다. 중원폭포를 지나면 인적이 뜸해지지만 빼어난 계곡은 계속된다. 15분쯤 올라 작은 폭포를 지나면 제법 넓은 계곡을 만나는데, 물이 많아 설치된 로프를 잡고 건너야 한다. 이어지는 갈림길. 오른쪽으로 ‘도일봉 2.7㎞’라 써진 이정표를 따라 도일봉으로 오르는 길이 나 있다. 나중에 도일봉에서 이 길로 하산하기 때문에 눈여겨 봐둔다. 싸리재로 가는 길은 계속 계곡을 따른다. 작은 고개를 넘어 원시성이 물씬 풍기는 길을 20분쯤 오르면 다시 삼거리. 왼쪽은 중원산, 직진이 싸리재다. 이제 계곡과 헤어져 완만한 비탈을 20분쯤 오르면 싸리재에 닿으며 한강기맥 위에 올라서게 된다. ●중원계곡의 비경 중원폭포의 위용 제법 펑퍼짐한 공터에 원추리들이 어우러진 싸리재는 그야말로 무주공산이다. 정적을 깨뜨리는 딱따구리와 뻐꾸기의 울음소리도 곧 우거진 수풀 속으로 잠긴다. 싸리재에서 중원산까지는 5.12㎞, 도일봉은 1.57㎞ 거리다. 동쪽 도일봉 방향을 잡고 호젓한 능선을 15분쯤 따르면 싸리봉이다. 삼각점이 있고 나무 벤치가 있지만 전망은 좋지 않다. 싸리봉을 지나 이름 없는 봉우리 하나를 넘으면 소나무 사이로 웅장한 용문산이 슬쩍 고개를 내민다. 도일봉이 가까워지면서 능선은 암릉으로 바뀐다. 제법 가파른 길을 20분쯤 오르면 시야가 뻥 뚫리는 정상이다. 정상에는 안내판과 넓은 헬기장이 있고, 바위 위에 올려진 도일봉 비석이 멋지다. ●한강기맥에 뿌리를 둔 도일봉 비석 옆에서 시원한 조망이 터진다. 동쪽으로 주변을 압도하는 웅장한 봉우리가 용문산이다. 정상에 레이더기지 같은 건물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용문산과 이어진 뾰족한 백운봉이 귀엽게 보인다. 양평 옥천면 일대에서 하늘을 찌르는 기세가 여기서는 맥을 못 춘다. 용문산 앞쪽으로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봉우리가 중원산이고, 그 아래 협곡이 올라온 중원계곡이다. 그동안 거쳐온 싸리재와 싸리봉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도 보람차다. 시선을 남쪽으로 돌리면 단월면과 용문면 시내가 나타난다. 하산은 중원계곡으로 내려서야 한다. 산불감시를 위해 세운 철탑 아래에 하산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쫓아 5분쯤 능선을 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르면 중원계곡으로 뻗어간 지릉을 타게 된다. 바위가 많은 지릉은 서서히 고도를 낮추다가 계곡 물소리가 들리는 지점에서 방향을 왼쪽으로 틀어 급격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그렇게 30분쯤 급경사를 내려오면 다시 중원계곡을 만나게 된다. 휘파람을 불며 20여분 중원계곡을 따르면 중원폭포. 등산화를 벗고 발을 담갔다가 얼른 꺼낸다. 마치 빙하 녹은 물처럼 차갑다. 여행전문가 ●가는 길과 맛집 동서울터미널에서 용문행 버스가 06:15~21:30까지 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열차 이용, 용문역(031-773-7788)에서 하차. 하루 15회 운행. 중원계곡은 용문터미널에서 1일 6회(07:10, 09:10, 11:00, 14:10, 17:30, 18:30) 운행하는 중원리행 버스를 이용한다. 양평 시내의 정안가든(031-774-6620)은 전라도식 양념으로 아구찜과 간장게장을 내오는 맛집이다.
  • 여름철 냉방병을 예방하는 4가지 노하우

    여름철 냉방병을 예방하는 4가지 노하우

    1. 냉방병이란? 에어컨의 등장으로 여름을 한결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는 됐지만 이러한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는 데에는 댓가가 따르기 마련인가 보다. 이 ‘냉방병’이란 새로운 질병은 에어컨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냉방병은 의학적으로 명확히 정의된 용어가 아니라 에어컨 사용으로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 차이가 커지게 됨으로 인해 급격한 온도 조절을 해야 하는 체내 자율신경이 일시적으로 부조화가 온 상태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들을 일컫는 표현이다. 2. 냉방병의 증상? 냉방병의 증상에는 피로, 권태감, 두통, 어지럼증, 흉부 압박감, 소화불량, 요통 등이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오기도 한다. 또한 냉방장치로 완벽히 밀폐된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는 사람들 중에는 두통, 피부 건조, 눈과 코, 목구멍의 자극증상, 코막힘, 정신이 멍한 상태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환기 부족으로 건물 내 유해 물질이 축적되어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른바 ‘빌딩증후군’이라고 하여 이 역시 냉방병의 일종이다. 냉방시설이 잘된 빌딩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여름 내내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냉방병(빌딩증후군)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 증상은 사무실에 들어가면 심해지고 사무실에서 나오면 다시 좋아진다. 또 장시간 핸들을 잡아야 하는 운전자, 어린이, 노인, 만성 질환자들도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이다. 3. 냉방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 대개 실내외 온도차가 5℃ 이상일 때 냉방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무더운 날씨라 하더라도 에어컨을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틀어놓는 것은 피해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6~28℃를 유지하도록 한다. 2) 일반인들의 출입이 잦은 은행이나 백화점 등에서는 고객에 대한 편의제공 면에서 과도한 냉방을 하는 경우가 많아 잠시 다녀가는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가 없을지 모르나 건물 내에서 계속 일해야 하는 직원들에게는 냉방병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놓는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긴소매로 된 얇은 옷을 걸쳐입는 것이 좋다. 3)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과로를 피하도록 해야 한다.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도록 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며, 근무시간 중에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또 냉방을 하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실내 수분이 응결돼 습도가 낮아지게 된다. 에어컨을 연속으로 1시간 가동하면 실내습도는 30~40%까지 떨어진다. 이런 환경에서는 호흡기 점막이 마르고 저항력이 약해져 여름감기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에어컨을 오랜시간 작동시키는 것은 피해야 하며, 1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바꿔 주어야 한다. 4. 대형건물의 냉방기 사용이 급증할 때 레지오넬라균 오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레지오넬라균이란 무엇인가? 레지오넬라는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다. 물이나 토양에서 분리되는데 특히 냉방장치를 위한 냉각탑수가 이 균에 오염될 경우 집단 발병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임상적, 역학적으로 뚜렷히 구분되는 2가지 급성 질환을 보일 수 있다. 1) 레지오넬라병(향군병) 이 질환은 1976년 미국 재향군인 모임에서 집단 발생하여 후에 원인 균이 발견된 후 이름을 레지오넬라균이라 붙였는데 이는 재향군인이라는 뜻인 leginnaire라는 단어에서 따온 이름이다. 2) 폰티악열 1968년 미국 미시간주의 폰티악 보건소에서 어떤 질병이 집단 발병하여 환자들의 혈청을 얼려서 보관해오다가 나중에 검사해보니 향군병 유행에서 분리된 균과 같은 균임이 확인됐다. 폐렴이 주로 나타나는 향군병과 다른 양상을 보여 폰티악 열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증상은 2개 병 모두 발병 초기에 식욕부진, 근육통, 무력감으로 시작되어 하루 이내에 고열과 오한이 나타난다. 마른 기침을 하고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면역성이 약한 사람들은 폐렴 소견을 보이고 심한 경우 호흡부전으로 간다. 하지만 비교적 건강한 사람들은 폐렴으로 가지 않고 1주일 이내에 회복된다. 6. 예방조치는? 냉각탑수나 물탱크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청결하도록 유지하는 것 이외에 관리방법은 없다. 또한 에어컨 필터에 기생하는 세균이 각종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필터에 끼인 먼지를 2주일에 한번 정도 청소해주어야 한다. (도움말=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 사진=삼성전자)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맥도날드,8월 ‘썸머 에디션 코카콜라컵 라지 세트’ 행사

    한국맥도날드,8월 ‘썸머 에디션 코카콜라컵 라지 세트’ 행사

    한국맥도날드는 8월 한달간 아침 시간대를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전국 235개 매장에서 ‘2009 썸머 에디션 코카콜라컵 라지 세트’ 행사를 갖는다.모든 버거 제품의 라지세트 메뉴를 구입한 고객에게 한정판으로 제작된 코카콜라 컬러컵을 준다. 이번 행사는 더운 여름철 맥도날드에서 잠깐의 여유를 찾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고객들은 기존 세트 메뉴에 600원을 추가하면 라지 세트로 업그레이드 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제공되는 2개의 컬러컵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코카콜라 컵은 총 6개의 독특한 색상으로 제작됐으며, 첫째 주에는 그린과 블루, 둘째 주 핑크와 퍼플, 그리고 셋째 주에는 라임과 차콜 색상을 제공한다. 8월 마지막 주에는 6가지 모든 색상의 컬러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의 코카콜라 컵 행사는 지난 2007년 코카콜라 클래식 컵 행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코카콜라 컵 행사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베이징올림픽 코카콜라 컵 행사는 8월 한달 예정으로 행사가 기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8월 14일에 모든 증정품이 조기 매진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 10개 국가(홍콩, 싱가포르, 대만, 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타이티, 사모아, 피지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올 여름 공포게임, 모바일ㆍ비디오 엇박자

    올 여름 공포게임, 모바일ㆍ비디오 엇박자

    공포게임 등장에 웃고 울고… 여름 게임가의 단골 소재인 공포게임이 올해 모바일게임 분야와 비디오게임 분야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모바일게임은 여름을 맞아 다양한 공포게임들의 등장으로 풍년을 이루고 있다. ‘화이트데이 모바일’, ‘악마의 초대장’, ‘검은방2’, ‘테레지아’ 등은 대표적인 예다. 이중 게임업체 엔트리브소프트가 선보인 ‘화이트데이 모바일’은 2001년 PC 패키지게임으로 선보인 토종 공포게임을 모바일게임화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비디오게임은 공포게임의 실종으로 상반된 여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름철을 맞아 ‘어둠속에 나홀로’, ‘뱀파이어 레인’, ‘사혼곡-사이렌 뉴트랜스레이션’ 등 다양한 공포게임이 출시되면서 더위 사냥에 나선 것과 비교해도 대조된 풍경이다. 이에 일각에선 최근 들어 공포게임의 소재를 영화 속에서 찾는 것만 봐도 알수있듯이 소재고갈 등의 문제로 신작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다양한 공포게임이 등장하고 있지만 모바일과 비디오게임 분야에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며 “모바일게임 분야는 향상된 휴대폰 성능을 바탕으로 기존 패키지게임의 추억을 재현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엔트리브소프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 하우젠, 16일까지 ‘열대야 전기료 세이브’ 이벤트 실시

    삼성전자가 삼성 하우젠 에어컨을 장만할 수 있는 ‘열대야 전기료 세이브’ 이벤트를 16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예년보다 늦게 찾아온 무더위로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에어컨을 장만하지 못한 고객들이 초절전 삼성 하우젠 에어컨을 전기요금 걱정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기간동안 행사 모델인 김연아 스페셜 에디션 스파이럴 Y와 스핀 Y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기료를 보전하는 차원에서 각각 3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의탁 상무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에너지와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초절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폭염과 열대야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이 전기료 부담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무더위 보다 더 무서운 여름과의 전쟁

    무더위 보다 더 무서운 여름과의 전쟁

    ■성추행탓에… 전철이 무서워 지난 31일 오전 8시쯤 서울 신도림역 2호선 승강장. 문광식(41) 지하철 수사2대 팀장의 시선이 바쁘게 움직였다. 승강장에 15분 정도 머물던 문 팀장은 주변에 있던 동료 최병철(41) 형사에게 눈짓을 보낸 뒤 지하철에 올라탔다. 한산한 열차가 들어와도 타지 않던 흰 셔츠차림의 30대 남성이 미니스커트 차림의 20대 여성을 발견하고 곧바로 승차했기 때문이다. 최 형사는 “대림역 방향에서 온 열차에서 내려 같은 역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타는가 하면 불안한 듯 주변을 살피는 걸로 봐서 성추행범일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귀띔했다. 베테랑 형사들의 직감은 적중했다. 지하철을 탄 남자는 여성에게 밀착해 손을 아래로 뻗어 추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여성이 몸을 흔들며 자리를 피하자 머쓱해하며 열차에서 내렸다. 문 팀장은 “소리를 질러 불쾌함을 알리거나 자리를 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름철 지하철안은 성추행 범죄로 몸살을 앓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올 1~7월 지하철 성추행 사범 345명을 검거, 9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273명)과 비교해 26.4% 늘었다. 올해 1~2월 검거된 성추행 사범은 각각 24명, 36명이지만 4월 78명으로 폭증한 뒤 5~7월 월평균 50명 넘게 붙잡혔다. 특히 출퇴근시간 지하철 2호선에서 성추행 범행이 집중됐다. 올 7월까지 검거된 지하철 성추행범 중 221명(64.1%)이 출근시간(오전 7~9시)에 잡혔다. 이 중 2호선에서 213명(61.7%)이 검거됐다. 경찰은 “추행을 당했을 때 112로 연락하면 지하철 수사대로 연결된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사교육비에… 방학이 괴로워 서울 중계동 학부모 이수연(38)씨는 아이의 방학이 두렵다. 이씨의 딸은 초등학교 5학년, 서울 국제중 입학을 원하고 있다. 아이는 “올해부터 서류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채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2010학년도 국제중 입시는 사실상의 입학사정관제로 진행된다. 아이는 “해외 합숙 과정에 보내달라.”고 했다. 애초 방학 때 단과학원 한 군데 정도 더 보내려 했던 이씨는 당황했다. 비용은 600만원선. 이런저런 부가비를 더하면 1000만원 가까운 돈이 필요하다. 학원측은 “영어 인증시험 점수는 물론 리더십·봉사 프로그램, 수학·과학 영재 과정도 더해 종합적으로 서류작성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결국 이씨는 정기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했다. 학부모들의 여름나기가 고달프다. “방학은 1년 가운데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기간”이 된 지 오래지만 올여름은 유난히 더 힘들다. 국제중, 자율고에 입학사정관제 바람까지 불면서 방학 동안 준비해야 할 것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중2 아이를 둔 학부모 박모(서울 방이동)씨도 적금을 깼다. 과학고 입학을 원하는 아이의 입학사정관제 대비 컨설팅을 위해서다. 학원은 아이의 적성과 관심을 고려해 연구과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조언한다고 했다. 고1 엄마 진모(서울 목동)씨도 방학들어 수학경시대회 준비 학원비로 150만원을 지출했다. 역시 입학사정관제 서류에 올리기 위해서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학부모들은 속만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인쇄업을 하는 강태중(서울 숭인동)씨는 “중1짜리 아이의 보습학원비 20만원도 내기 버거워 아이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빈집털이에… 휴가가 두려워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텅빈 도심에 ‘빈집털이’ 비상령이 떨어졌다. 올해는 경기불황 여파로 예년보다 생계형 빈집털이가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선 경찰들은 순찰을 강화하고 잠복근무 등으로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고 각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등에서도 방범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청은 2일 생활안전국과 수사국을 중심으로 7~8월 두 달을 하절기 범죄예방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빈집털이와 휴양지 절도사건 예방에 들어갔다. 형사과 관계자는 “휴가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이번 주에 주택가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하절기 월평균 절도 건수는 1만 8619건으로 1~6월간 월평균 1만 6826건에 비해 10.6%가량 많았다. 경찰은 “집중단속 체제가 가동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하절기에 30% 이상 늘어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선 경찰서에서는 평소와 다른 경로로 순찰을 돌거나 절도사건이 빈발하는 지역에 잠복근무를 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파트 단지도 자구책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디지털 문잠금을 철제 도구로 파손시키는 절도가 급증하자 부녀회 차원에서 단체로 파손방지용 현관문 보호장치를 공동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강남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지난해 아파트 외부 가스관 가림막을 1층까지만 설치했는데 올해는 3층까지 추가 설치했다.”면서 “빈집털이가 자꾸 발생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H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주민들의 휴가일정을 미리 파악해 경비원들이 새벽마다 신문과 우유 등을 수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여름철이면 더욱 극심해 지는 고통, 무좀. 치명적인 질환이 아닌데다 재발이 쉬워 치료를 미루게만 된다. 하지만 무좀의 전염성은 생각보다 강하며 발은 물론 손, 손톱, 머리까지 옮을 수 있다는 사실. 국민 6명 중 1명은 앓고 있다는 생활 질환 무좀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배우로 47년, 반세기를 살아온 강부자. 최근 엄마 신드롬을 일으킨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이야기를 비롯해 연극무대와 브라운관의 차이, 기억에 남는 관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본다. 또한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강부자 이야기, 악성루머 때문에 힘들었던 그간의 심정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평생 얼굴 한쪽에 뒤덮인 종양을 갖고 살아온 순임씨는 동네 사람들과 매일 버섯 키우는 일을 한다. 희귀 유전질환으로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왔지만, 스물한 살 딸에게 역시 그 고통을 물려주는 아픔이 더 크다. 유전 질환의 일종인 신경섬유종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김순임 모녀의 사연과 함께한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넉넉지 않은 결혼자금에 맞춰 보다 싼 전셋집을 구하던 신혼부부. 다행히 직거래를 통해 적당한 집을 얻게 됐다. 잘살고 있던 어느 날 주인이 융자를 못 갚아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전세금 모두를 날려버릴 위기에 처한 부부.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계약 시 어떻게 해야 할까? ●요리비전(EBS 오후 10시40분) 올갱이 천국 충북 괴산에선 문구점, 슈퍼 등에서도 올갱이를 내놓고 판다. 심지어 손수레에서 과일을 파는 할머니조차도 그 앞에 올갱이 한 바가지 퍼 놓고 올갱이를 판다. 충북 출신의 영화배우이자 방송인인 도용구씨가 어린 시절 강가에서 주웠던 올갱이의 추억과 그 맛을 찾아 괴산으로 떠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여성 유방암 환자 가운데 절제술을 받은 이들은 치료 뒤 몸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유방암 환자들의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심리적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정신적으로 행복해지고 강해진 환자들이 질병에 당당히 맞서 싸워 이기고 있다.
  • 건강한 눈 유지하려면

    좋은 습관이 눈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예컨대 눈은 건조한 상태를 싫어하므로 겨울이나 여름철 냉방 중인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거나 컵에 물을 담아 습도를 높여 줘야 한다. 또 여름철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실내 공기가 오염되기 쉬우므로 항균 필터를 수시로 점검하고, 적어도 1시간에 1회 정도는 환기를 해줘야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조명의 밝기도 중요하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무조건 밝은 조명보다 간접 및 국부조명으로 적절한 밝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눈에 가장 좋은 실내 밝기는 300∼600룩스 정도다. 또 컴퓨터 모니터는 약간 내려다볼 수 있도록 시선보다 낮은 곳에 두는 게 좋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눈의 피로도가 심하기 때문에 틈틈이 눈이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병엽 교수는 “눈 건강을 위해서는 50분 업무 후 10분간 쉬는 ‘5010룰’을 숙지해두면 좋다.”고 권고한다. 또 쉬는 시간에는 책이나 TV를 보지 말고, 창밖 먼 곳의 풍경을 주시하거나 눈을 감아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래도 눈이 피로감을 느끼면 눈 부위를 따뜻한 수건 등으로 감싸주면 효과적이다. 이런 온찜질은 안구건조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 눈에 나타나는 사소한 증상이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안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