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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줄영상] ‘개 팔자가 상 팔자’ 일광욕 즐기는 강아지

    [한줄영상] ‘개 팔자가 상 팔자’ 일광욕 즐기는 강아지

    무더운 여름철, 땡볕이 내리쬐는 날씨 속에 선글라스까지 쓴 채 물이 가득한 대야에 드러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퍼그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퍼그도 시원한 듯 네 발을 벌린 채 미동없이 누워 있는 모습에 웃음이 나네요. ‘개 팔자가 상 팔자’란 속담이 생각나는 영상이네요. 사진·영상= Meg Fros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참 나쁜 수영복…이랜드 아동용서 알레르기 물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이랜드 아동 수영복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공기주입 보트 등 여름철 물놀이 제품들에 대해 리콜(결함보상) 명령이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생활용품 298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해성이 드러난 17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에서 판매한 아동 수영복에서는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이 금지된 알레르기성 염료가 검출됐다. 아동용 수영복 3개 제품(서양네트웍스, 주현스포츠, K3037)은 간, 신장 등에 내분비계 손상을 유발하고 여성 불임과 정자 수를 감소시키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18배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브레인스포츠, 야벳, LEFS 등 6개 제품에서도 코드나 조임끈 불량이 발견됐다. 플레이위즈가 판매하는 공기주입 보트는 몸체 원단에서 기준치의 178배에 달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됐다. 두로카리스마사의 공기주입 보트와 함께 노의 강도가 약해 꺾이는 결함도 있었다. 브라이트사의 공기주입 O형 튜브는 두께가 안전기준에 못 미쳤다. 전원을 꽂아 쓰는 전격살충기 2개 제품(한빛시스템)은 전류가 흐르는 충전부에 사용자의 손이 직접 닿을 수 있어 감전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산 4개 제품(협진티앤디, 아트박스, 랩, 홍승무역)은 우산대의 굽힘 강도가 약해 구부러지거나 우산 꼭대기의 보호 덮개 풀림 현상이 발생했다. 국표원은 리콜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판매를 즉시 차단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동안 피부를 위한 써마지 시술, 정품인증서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동안 피부를 위한 써마지 시술, 정품인증서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더욱 빠르게 지치고 혹사당한다. 이는 급속한 피부노화로 이어지는 원인이 된다. 피부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파괴되기 때문에,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또한 그러한 피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피부관리하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름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써마지는 출시된 지 10년이 넘어 안정성이 검증된 시술이다. 써마지는 고주파를 이용해 콜라겐을 재생시켜주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부작용이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라 인기가 높은 시술이다. 여기에는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1회성 소모품인 ‘팁’을 사용하게 되는데, 최근 일부 병원에서는 팁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불법 팁을 만들거나 허가 받지 않은 경로로 팁을 수입해 시술하여 환자들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피해 사례를 줄이고자 써마지팁 공식 수입원인 원아시아메디컬에서는 '써마지정품팁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 식약청(KFDA)의 허가를 받아 오직 원아시아메디컬을 통해 공급된 팁 만이 써마지 정품팁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일반인이 정품팁 여부를 확인하기란 쉽지 않은데, 다음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써마지 정품인증서에는 시술한 병원 이름과 정품인증번호가 적혀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정품인증번호를 확인해볼 수 있다. 또 정품팁을 사용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시술 뒤 정품인증번호가 새겨진 팁박스나 정품인증서를 받게 되니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 불법팁이나 밀수팁을 사용하여 써마지 시술을 받게 될 경우 효과는 물론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 따라서 시술 받기 전 환자 스스로 정품인증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듀오, ‘여름철 패션’ 설문조사 결과 공개

    결혼정보회사 듀오, ‘여름철 패션’ 설문조사 결과 공개

    올 여름 피해야 할 최악의 패션 스타일은 남성의 ‘팬티가 보일 정도로 내려 입은 바지’(29.8%)와 여성의 ‘너무 타이트해 군살이 다 보이는 옷’(38.4%)이 1위를 차지했다.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실시한 ‘여름철 패션’에 관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이번 설문은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456명(남성 211명, 여성 2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성이 가장 싫어하는 여름 패션에는 남성의 ‘민소매 티셔츠’(23.7%), ‘과하게 타이트한 옷’(16.3%)과, 여성의 ‘더워 보이는 옷’(28%), ‘속옷이 다 보이는 시스루룩’(15.2%)도 꼽혔다. 이성이 가장 좋아하는 여름 패션 스타일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여성(60%)은 남성의 ‘깔끔한 캐주얼 스타일’을 좋아했다. ‘시원한 보헤미안 스타일’(21.2%)과 ‘스포티한 스타일’(11.4%)이란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은 여성의 ‘상큼하고 트렌디한 스타일’(35.5%)을 가장 선호했다. ‘깔끔하고 캐주얼한 스타일’(29.4%)과 ‘스포티한 스타일’(27.0%)이란 답변도 많았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비교적 다양한 스타일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최고의 여름 패션 아이템은 ‘시원한 린넨 셔츠’(33.5%)와 ‘밝은 톤의 옷’(26.5%)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시원한 소재의 원피스’(37.9%)와 ‘짧은 치마, 핫팬츠’(31.3%)가 여름 패션 아이템 1, 2위로 꼽혔다. 한편, 패션에 앞서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 부분으로 ‘불쾌한 땀, 냄새 제거’(33.6%)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두둑한 군살 제거’(27.2%), ‘팔, 다리, 겨드랑이 제모’(19.3%), ‘옷, 액세서리의 계절감’(13.6%), ‘각선미, 근육’(4.2%) 등의 의견이 차례로 이어졌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설문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남녀 모두 전체적으로 평범한 스타일과 깔끔한 이미지의 이성을 선호한다”며 “아이템 하나하나에 신경쓰기 보다는 계절감을 지키는 패션이 이성에게 더욱 호감을 준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턴 채용 사업장 10곳 중 7곳 ‘열정페이’

    인턴 채용 사업장 10곳 중 7곳 ‘열정페이’

    인턴을 채용한 사업장 10곳 가운데 7곳은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지급하거나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등 꼼수를 부려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인턴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 151곳에 대한 수시근로감독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전체 사업장의 68.2%인 103곳에서 236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에는 유명 패션브랜드나 대기업 계열사 등도 다수 포함됐다. 업체들은 교육·실습이 주된 목적인 인턴과 현장실습생에게 체계적인 교육은커녕 정규직 노동자가 하는 일과 비슷한 업무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들은 노동력을 제공하고도 인턴, 실습생이라는 신분을 이유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 고용부의 감독 결과 업체들이 임금 미지급으로 챙긴 돈은 16억 3500만원, 피해 노동자는 2258명에 달했다. 법 위반 유형별로는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준 사업장이 45곳이었다. 또 일주일 동안 소정의 근로일수를 모두 채우면 지급하는 주휴수당과 일을 추가로 시켰을 때 지급해야 하는 연장 수당을 제대로 주지 않은 사업장도 50곳, 연차를 사용하지 않으면 지급되는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사업장도 32곳이었다. 아울러 고용부는 서면근로계약서조차 쓰지 않은 사업장 19곳을 적발해 이들에게 3억 1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호텔·리조트업계에서는 여름철 성수기 등의 필요 인력을 현장실습생으로 대거 채용해 빈번하게 연장·야간근로를 시키면서도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법 위반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부 감독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 호텔인 A사는 여름철 성수기에는 전체 노동자의 70%가 인턴인 시기도 있었지만, 인턴 한 명에게 지급되는 월급은 30만원에 불과했다. 또 3개월 동안 일한 인턴에게 150만원(월 50만원)만 지급한 패션업체, 손님이 없는 시간은 근로시간에서 제외하고 돈을 지급한 미용실 체인점 등도 이번 근로감독에서 적발됐다. 고용부는 이번 근로감독 결과 등을 토대로 하반기 중으로 ‘인턴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인턴 활용과 관련한 법령이나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업체들의 악용 사례가 빈번하다고 판단, 인턴의 개념·법적 지위 등을 가이드라인에 담을 예정이다. 정지원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청년들에게 일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일자리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인턴제도를 악용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단속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명사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주로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찾던 대학로에 엄마, 아빠의 손을 잡은 아이들이 몰리고 있다. 세계 각국의 아동극을 보기 위해서다. 종로구는 다음달 2일까지 13일간 제23회 ‘아시테지 국제 여름 축제’를 진행한다. 1993년부터 매년 여름철에 열리는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축제다. 올해는 세계 9개국의 총 13개 작품을 선보인다. 또 가우디 책 공원, 스페인 문화체험 연극놀이 등 9개 프로그램이 부대 행사로 준비돼 있다. 하지만 그중 눈길을 끄는 특별한 행사는 명사와 함께하는 ‘재미 쑥쑥 책 읽기’ 코너이다. 국내 유명인사들이 축제에 온 아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올해 첫 주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맡았다. 김 구청장은 24일 오후 2시 마로니에 공원 다목적홀에서 이태준 작가의 ‘엄마 마중’이라는 책을 읽어줄 예정이다. 맞벌이로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든 요즘, 아이들의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내용이다. 60여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이야기를 들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구청장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배우 이정용씨, 26일에는 개그우먼 김지선씨, 오는 31일에는 가수 유열씨가 책 읽어주기에 나선다. 또 다음달 1일에는 가수 김현철씨가 아이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아시테지 축제는 특별히 한국과 스페인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스페인 주간’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파피루스’ 등 스페인 초청작 4작품을 선보인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기능성 티셔츠’엔 기능이 없었다

    ‘기능성 티셔츠’엔 기능이 없었다

    여름철을 맞아 땀을 빨리 흡수해 빨리 말린다는 ‘흡한속건’(吸汗速乾) 기능성 티셔츠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비싼 값에 비해 오히려 기능성이 떨어지는 제품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22일 소비자가 많이 사는 10개 스포츠 브랜드의 흡한속건 티셔츠를 비교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모든 제품이 면 티셔츠보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말랐지만 제품 간에 차이가 났다. 땀을 흡수하는 기능은 ‘르까프’(1215RO231), ‘나이키’(685814), ‘데상트’(S5223TTS32-M) 티셔츠가 가장 좋았다. 땀을 밖으로 내보내고 말리는 기능은 르까프, 나이키, 데상트, ‘아디다스’(D85701), ‘뉴발란스’(NBNE527723-00) 등 5개 제품이 매우 우수했다. ‘아식스’(121524335), ‘리복’(B83868), ‘프로스펙스’(MT15-M313), ‘휠라’(F2-FT-X442M) 등 4개 티셔츠는 땀을 배출하고 말리는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푸마’(895320 03) 티셔츠는 건조성은 매우 우수했지만 땀을 잘 배출하지 못했다. 또 수소이온농도지수(pH)가 8.3으로 유해물질 안전 기준(4.0~7.5)을 넘어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었다. 푸마는 소비자원의 판매 중지 및 리콜 권고를 받아들여 유통된 티셔츠를 회수하고 이미 산 소비자에게 교환을 해주기로 했다. 높은 점수를 받은 르까프 티셔츠는 1개당 2만 7000원이지만 상대적으로 기능성이 떨어지는 휠라 티셔츠는 5만 6000원으로 2배 비쌌다. 푸마 티셔츠도 4만 4000원에 팔린다. 10개 제품 모두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알레르기성 염료 등 유해물질은 없었다. 땀이나 세제가 묻었을 때 색과 모양도 변하지 않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실전처럼… 산악 구조훈련 구슬땀

    실전처럼… 산악 구조훈련 구슬땀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이 22일 도봉산 계곡에서 조난당한 등산객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고립·조난 등 산악사고에 대비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목동 아덴프라우드, 한 여름 냉방비 절약~ 관리비 down 프리미엄 up

    목동 아덴프라우드, 한 여름 냉방비 절약~ 관리비 down 프리미엄 up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로 관리비가 적게 드는 아파트가 꼽힌 가운데 에너지 효율을 높여 관리비 절감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이른바 ‘제로 에너지 아파트’가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월은 43년만에 최고 평균 기온이 관측되었고 7월도 지난 30년 평균 기온보다 1.9도 더 높을 것으로 폭염주의보가 시도 때도 없이 내려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냉방비 부담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어졌다.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발생되는 높은 관리비 걱정을 덜고 주변에 공원 녹지가 인접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여름에 특화된 아파트 단지 들이 인기를 끌면서 건설사도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아파트에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3동 324번지 일원에서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아덴프라우드’가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비 절감에 동참했다. 대기 전력 차단스위치, 멀티온도조절기, 절수 패달 밸브, LED 조명, 태양광 에너지 사용 등 고효율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리비 부담을 덜었다. 또 빗물저류조 설치로 수자원을 절감하고 조경용수와 수경시설에 재활용하여 제로 에너지 아파트의 모습을 갖췄다. 쾌적한 친환경 입지조건도 자랑한다. 동쪽으로는 용왕산근린공원과 안양천이 서쪽엔 봉제산과 우장산공원, 남쪽엔 파리공원과 안양천, 북쪽엔 한강공원과 염창공원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목동 아덴프라우드는 연면적 30,137㎡에 지하3층~23층(근린생활시설 지하1층~지상1층) 6개동 6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요즘 인기가 많은 59㎡ 372세대, 84㎡ 278세대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탑상형 주동 4개동, 판상형 주동 2개동 설계로 남향세대가 80%에 달해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단지 중앙에 오픈 스페이스를 확보하고 일부 층에는 필로티 설계가 적용되며, 지하주차장은 자연지반을 최대 활용한 데크와 주차램프 폭 6.5~7.0m, 주동별 드롭오프 계획으로 편의성을 높인다. 지상1층~지하1층은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경로당,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주 보행동선과 연결해 들어서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옥상 녹화 계획을 통해 그린환경을 조성하고, 로비형 주동현관과 방문자 대기실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서울 3대 학군으로 꼽히는 지역답게 정목초, 양화초, 신목중, 강서고등학교와 유명 학원가가 가까이 있어 빼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 도서관, 강서구청, 목동종합운동장 및 대형마트가 근접해 편리한 생활환경도 완비됐다. 지하철9호선 등촌역 신목동역을 이용해 강남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5호선 목동역을 통해 여의도, 영등포, 마포 등 도심 및 업무중심지역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공항대로와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도심지는 물론 서남부권, 광역도로시설 이동이 수월한 교통인프라를 자랑한다. 조합설립인가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조합원은 계약 시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사업승인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목동 아덴프라우드 홍보관은 6월 26일 오픈 이후 성황리 운영 중이다.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자세한 상담을 돕는다. 문의: 1600-4880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얼음정수기냉장고 LG디오스, 홈바캉스를 위한 필수품으로 ‘눈길’

    얼음정수기냉장고 LG디오스, 홈바캉스를 위한 필수품으로 ‘눈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지만 여행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 여행 준비의 번거로움과 피서지의 인파를 피해 조용히 휴가를 보내는 이른바 ‘홈바캉스’가 대세인 것. 이번 휴가 시즌, 아무것도 하지않고 더 격렬하게 가정에서 보내고 싶다면 주목할 제품이 있다. 바로 ‘얼음정수기냉장고 LG디오스’ 홈바캉스에는 더위와 갈증을 풀어주는 얼음이 빠질 수 없다. 얼음정수기냉장고 LG디오스는 ‘오토 아이스메이커’ 기능이 있어 각얼음과 얼음조각을 필요할 때마다 바로 바로 제공해준다. 얼음을 냉동실에서 꺼내는 것이 아니라 정수기에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물을 미리 얼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얼음이 많이 필요한 냉면, 콩국수, 팥빙수, 아이스커피 등을 휴가 기간 동안 언제든 준비할 수 있다. 100~500mL/1L/1.5 L 용량별 정량 급수 기능도 홈바캉스에 유용하다. 여름철 특식은 물과 얼음이 넉넉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물의 용량이 맛과 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냉면, 콩국수, 김치말이국수 등 여름철 별미를 집에서 요리할 때 얼음정수기냉장고 LG디오스를 사용하면 원하는 물 용량에 맞춰 정확하게 받을 수 있다. 정수기 하단에는 슬라이딩 테이블이 탑재돼 냄비나 물통, 대접에 편리하게 물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얼음정수기냉장고 LG디오스는 LG만의 탁월한 정수 시스템을 갖춰 집안에서 물과 얼음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탑재해 잔류 염소와 미세입자, 중금속 등을 완벽하게 제거해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물을 담아두는 저수조 역시 플라스틱이 아닌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물때와 세균 번식의 우려를 덜었다. 냉장고의 매직스페이스는 기존 홈바보다 공간이 3배나 넓어 홈바캉스를 즐기는 내내 간식, 음료수, 반찬 등을 한 가득 보관할 수 있다. 한 손가락으로 힘들이지 않고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이지 오픈 버튼은 아이들도 손쉽게 냉장고를 이용할 수 있어 그야말로 온 가족이 편히 쓸 수 있다. 또한, 자주 찾는 냉장실을 위에 배치한 상냉장 하냉장 구조는 몸 하나 까딱하기 귀찮은 홈바캉스족이 적극 활용할만한 포인트.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는 집안에서 쉬는 동안 냉장고를 자주 들락거리게 돼 전기세가 많이 나올 것이라는 걱정도 덜어준다. 냉장고와 얼음 정수기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얼음정수기와 냉장고를 따로 사용했을 경우와 비교해 월간소비전력량을 30% 절약할 수 있으며, 매직스페이스 사용 시 냉장실 도어 전체를 여는 것보다 냉기 손실을 50%나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집에서 깨끗한 물과 얼음, 아이스 푸드 등을 준비해 더위를 피하는 것이 진정한 홈바캉스”라며 “휴가비를 절약해 얼음정수기냉장고와 같은 쿨가전을 구비하여 여름을 시원하게 나려는 홈바캉스족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국토기행] 제주시

    [新국토기행] 제주시

    제주시는 제주도의 관문이자 특별자치 제주도의 행정·교육·문화·상업의 중심지다.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을 통해 연간 100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시를 찾는다. 제주공항은 요즘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5분마다 항공기가 뜨고 내리고 제주항에는 쉴 새 없이 국제 크루즈선이 들락거린다. 중국인 관광객이 폭증하면서 신제주에는 중국인 거리가 생겨났고 거리마다 중국인 간판이 즐비하다. 투자 유치와 제주 이주열풍 등으로 주거단지와 대규모 숙박시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제주시는 요즘 거센 개발 바람과 함께 밀물처럼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동북아 최고 관광 휴양지를 꿈꾸고 있다. [볼거리] ●제주관광의 상징, 승천하는 용 닮은 ‘용두암’ 거대한 용이 포효하며 바다를 솟구쳐 오르는 모습을 한 용두암은 제주 관광의 상징이다. 바람과 파도가 거친 날이면 꿈틀거리는 용이 하늘을 향해 오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용두암은 높이가 10m나 되고 바닷속에 잠긴 몸의 길이가 30m쯤 된다.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하늘로 승천하려다 들켜 신령이 쏜 활을 맞고 바다에 떨어진 용이 고통으로 몸을 뒤틀며 울부짖는 형상으로 굳어 용두암이 됐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요즘 용두암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골이다. 제주를 찾는 연간 300만명의 중국인이 용두암을 배경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밤에도 불빛을 밝혀 하얀 파도와 어우러져 신비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용두암을 끼고 도는 해안도로는 제주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한 곳이다. 용두암 옆 용연은 푸른 물빛으로 밤마다 제주도 푸른 밤을 연출한다. ●숲 해설가가 동행하는 작은 한라산 ‘한라생태숲’ 한라산 중산간 용강동 일대 한라생태숲은 소, 말 등 가축 방목 목장으로 이용되면서 훼손돼 가시덤불만 무성하던 황무지 국유림을 10년(2000~2009)에 걸쳐 원래의 숲으로 복원에 성공한 곳이다. 거짓말처럼 한라산 북쪽 사면 해발 500~900m에 196㏊ 규모의 거대한 생태숲이 탄생했다. 저지대의 난대성 식물에서부터 한라산 고지대의 한대성 식물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제주 생태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구상나무 숲 등 13개 테마숲에 300여종 28만 8000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생태숲 내 자생하는 수종은 780여종에 이른다. 생태숲을 한 바퀴 돌아보는 숫모르 숲길은 한라생태숲의 백미다. 숫모르란 ‘숯을 굽는 동산’이란 한라생태숲 일대의 옛 지명이다. 전문 숲해설가가 동행하는 숲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배비장전의 무대·신선들의 놀이터 ‘방선문’ 제주시 오라동 한천계곡 방선문은 ‘신선이 방문하는 문’이라고 해 방선문(訪仙門)이라 불렀다. 백록담에서는 매년 복날이면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했는데 이때마다 한라산 산신은 방선문 밖 인간세계로 나와 선녀들이 하늘로 돌아갈 때까지 머물러 있어야만 했다. 어느 복날 미처 방선문으로 내려오지 못한 한라산 산신이 선녀들이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고 말았고, 이에 격노한 옥황상제가 한라산 산신을 하얀 사슴(백록)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방선문은 한국 해학소설의 백미이자 판소리 열두 마당의 하나인 ‘배비장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제주에 부임한 지방관리뿐만 아니라 유배인까지 많은 선인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다. 방선문 기암괴석 곳곳에는 그들이 남긴 마애명이 남아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낙석 위험 등으로 방문객이 계곡에 들어가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휴양·치유를 위한 명품 숲 ‘절물 휴양림’ 제주시 봉개동 절물 자연휴양림은 휴양과 치유를 위한 명품 숲이다. 1997년 7월 문을 연 절물휴양림은 300㏊의 국유림에 40~45년생 삼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울창한 삼나무 숲에서는 사계절 피톤치드가 쏟아지고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는 동네 우물이 모두 말랐을 때에도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됐을 만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생이소리길과 장생의 숲길은 절물휴양림의 백미다. 생이소리길은 제주어로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길’이란 뜻이다. 어린이와 노약자도 산책이 가능하도록 계단이 없는 목재 데크 길로 조성된 3.6㎞ 생이소리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원래 길이 777m 규모였던 생이소리길은 2009년 8월 이곳을 찾은 반 총장이 “제주 중산간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길과 산책 코스가 있어 정말 좋다”며 “다만 산책 코스 길이가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는다. 길이를 좀 더 늘여 명품 산책로로 가꿨으면 좋겠다”고 제안, 3.6㎞로 연장 조성됐다. 반기문 산책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장생의 숲길 11.1㎞는 천연림의 곶자왈과 인공적으로 가꾼 삼나무 조림지 사이로 노면이 전부 흙길로 돼 있어 화산섬 제주의 땅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만장굴 등 걸작 동굴 낳은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해발 456m)은 제주의 오름(기생화산)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돌과 흙이 유난히 검다고 해서 거문오름이라 불린다. 분화구 둘레는 4551m로 한라산 백록담 1720m에 비해 2.6배나 더 크다. 이곳에서 분출된 용암은 낮은 지형을 따라 북동쪽 월정리 바닷가까지 15㎞나 흘러내렸고 이 과정에서 만장굴·벵뒤굴·김녕굴·용천동굴·당처물동굴 등 걸작 동굴이 탄생했다. 1일 탐방객은 400명만 허용해 하루 전까지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모델에 선정됐고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매년 국제트레킹대회가 열린다. 곶자왈 돌무더기 사이로 더운 바람이 들어가 차가운 바람으로 바뀌어 뿜어 나오는 풍혈은 여름철 탐방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거문오름 주변에는 검은콩, 검은깨 등 검은색을 테마로 한 블랙푸드 음식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먹거리] ●돼지사골의 깊고 진한 맛 ‘고기국수’ 고기국수는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제주의 전통 음식이다. 돼지고기와 뼈를 푹 삶아 소금으로만 간을 한 육수에, 면을 넣고 삶아 국물과 면 위에 고명으로 돼지고기 수육을 올린다. 돼지의 사골만을 골라 우려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낸다. 여기에다 국수에 넣어 먹는 돼지고기 수육도 제주산 오겹살로 쫄깃쫄깃 씹히는 육질이 일품이다. 국수 면 가락은 다른 지역에서는 주로 가는 소면을 사용하지만 굵은 중면을 사용한다. 고기국수와 마늘장아찌는 궁합이 맞다. 고기국수의 느끼한 맛을 싹 없애준다. 적당하게 잘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국수 맛을 돋운다. 돼지다리 발목 아래 뼈만으로 만든 아강발(돼지족발)은 애주가들의 안줏감으로 인기가 높다. 아강발은 차게 먹는다. 제주사람들은 ‘술을 마신 후 고기국수 한 그릇이면 속이 편안해지고 든든해진다’며 해장으로 즐겨 먹는다. 관광객들이 한 끼 식사로 고기국수를 찾을 정도로 제주의 대표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숫집이 즐비하게 모여 있는 제주시 삼성혈거리 국수거리에는 야밤에도 해장 손님들이 넘쳐난다. 최근에는 느끼한 돼지뼈 국물 대신에 맑은 멸치국물에 돼지고기 수육을 얹어 주는 멸치고기국수도 인기다. ●제주 사람들의 여름보양식 ‘자리물회’ 자리물회는 제주의 대표 여름 음식이다. 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자리돔을 뼈째로 썰어 채소와 함께 막된장으로 양념한 후 시원한 물을 부어 먹는다. 자리돔의 비늘을 긁어내고 머리와 지느러미, 내장을 제거하고 썰어서 식초를 약간 뿌려 둔다. 상추, 깻잎 등의 채소들은 잘게 썰고 오이는 채를 썬다. 토장과 다진 마늘 등 양념을 넣고 무친 후 찬물을 부어 먹는데 제피나무의 잎을 약간 넣으면 향도 좋고 비린내도 가신다. 제주 사람들은 여기에 더 톡 쏘는 빙초산을 한 방울 떨어뜨려 먹는다. ‘여름철 자리물회 다섯 번만 먹으면 따로 보약이 필요없다’고 할 만큼 제주사람들의 여름 보양식이다. 씹을수록 구수한 생자리돔은 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하다. 바닷가에서는 자리물회를 먹었고 한라산 중산간에서는 자리돔을 바로 소금에 절여서 젓으로 담가 먹었다. 큰 자리는 구이를 해도 맛있다. 뼈째로 막 썰어 막된장에 찍어 먹는 자리강회도 술안주로 좋다. ●체조선수·모델들의 살 안 찌는 건강식 ‘말고기’ 말고기는 저칼로리,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포화지방, 고단백, 고미네랄, 고비타민 식품이다. 콜레스테롤 함유량의 경우 100g당 60㎎으로 소고기(75㎎), 돼지고기(89㎎), 닭고기(99㎎) 등보다 현저히 낮다. 소화 흡수율이 좋고 비만 및 성인병 예방, 만성환자에 효과가 있고 회복기 환자들은 회복이 빨라진다며 선호하는 음식이다. 유럽에서는 미용·건강 유지에 최적의 건강식으로 체조선수, 모델 등의 식이요법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문화적인 이유로 말고기 식용이 대중화돼 있지 않지만 말의 고장 제주는 예로부터 말고기 요리가 흔했다. 말고기 육회, 불고기, 말곰탕 등을 주로 하는 말고기 전문식당이 50여곳에 이른다. 말고기가 대중화된 일본에서 제주 말고기 시식 관광을 오기도 한다. ●단맛 과하지 않아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오메기떡’ 오메기떡은 차조 가루를 뜨거운 물을 끼얹어가며 하는 익반죽을 해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 삶아 고물을 묻힌 떡이다. 차조를 물에 담갔다가 건져내어 소금을 넣고 가루로 빻는다. 차조 가루를 끓는 물로 익반죽한 후 직경 5㎝ 정도의 도넛 모양처럼 가운데 구멍이 뚫리게 둥글게 빚는다. 끓는 물에 만들어진 떡을 삶아낸다. 떡이 삶아지면 꺼내 한 김 나간 후 콩가루나 팥고물을 묻히거나, 건져낸 떡을 냉수에 씻어내어 서로 붙지 않게 하고 꿀을 묻혀 먹기도 한다. 오메기떡은 간식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이 떡에 누룩 가루를 버무려 항아리에 넣어 두면 오메기술이 된다. 팥알이 살아 있어 식감이 좋고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고소함이 일품이다. 특히 단맛이 과하지 않고 적당해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다.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으면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해 여름철 간식으로 좋다. 최근에 맛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해 제주 시내에는 오메기떡집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볼펜 몰카, 5만원이면 OK… 도촬·도청 ‘위험한 대중화’

    볼펜 몰카, 5만원이면 OK… 도촬·도청 ‘위험한 대중화’

    21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 곳곳에 놓인 간판마다 ‘초소형 몰래카메라·도청장치 판매’라고 적혀 있다. 음성과 동영상을 동시에 녹음하고 촬영할 수 있는 몰래카메라는 디자인과 기능에 따라 7만원에서 30만원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었다. 볼펜과 안경, 손목시계, 자동차 스마트키 디자인 등 ‘눈속임’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비롯해 와이셔츠 단추보다도 작은 크기의 초소형 카메라도 살 수 있다. 요즘은 고해상도(HD) 화질뿐 아니라 야간에도 쓸 수 있는 적외선 촬영 기능, 위성항법장치(GPS) 위치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한 판매점 직원은 올 들어 수입 물량도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바닥에서 꽤 알아주는 전문 파파라치부터 소송을 준비하려는 일반인까지 구매층도 다양하다”며 “지난 2월 간통제가 폐지된 이후 한 달에 몰카 제품이 500개는 팔린다”고 귀띔했다. 온라인 쇼핑몰에도 저렴한 도청·도촬 제품들이 넘쳐난다. 볼펜형 캠코더나 ‘007카메라 안경’ 등의 광고 문구가 붙은 제품도 5만원 안팎으로 가격이 저렴해졌다.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특히 극성을 부리는 도촬 범죄 검거 건수는 2009년 766건, 2011년 1332건, 2012년 2042건, 2013년 4380건에서 지난해 6361건으로 5년 만에 8.3배가 됐다.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대상으로 촬영된 도촬 사진들은 해외에 서버를 둔 성인 음란사이트와 파일공유(P2P) 서비스를 통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 간통제 폐지 이후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배우자를 도청·도촬한 증거를 제시하는 부부들이 늘었다는 게 법조계 얘기다. 법무법인 로고스의 최진녕 변호사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폐쇄회로(CC)TV 자료도 증거 능력이 있듯이 몰래 촬영한 영상이나 녹취 자료는 비록 사전 동의가 없어도 이혼소송에서 증거로 인정된다”고 말했다. 기존의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 추적을 넘어 이제는 이혼 전쟁에서 배우자 간의 스파이 행위까지 판치는 상황이 된 셈이다. 서울 강남의 한 심부름센터 운영자는 “간통제 폐지 이전과 비교하면 배우자에 대한 영상과 녹취 자료를 요청하는 주문이 20~30% 정도 늘었다”며 “업계로서는 호황 아닌 호황인 셈”이라고 말했다. 도청·도촬 제품이 첨단 스파이 장비로 진화하면서 범죄 적발의 어려움도 한층 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도촬 범죄를 포착해 신고해야 단속이 가능한데 첨단 장비의 사용이 늘면서 범행을 포착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도청·도촬 제품의 판매와 유통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가 어려워 사전 예방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판매를 제한하는 것은 법률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도촬 처벌을 강화하는 게 합리적인 예방 조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최지숙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질좋은 중고품 싸게 사고 애프터서비스 걱정도 끝

    여름철이 되면서 에어컨 등 여름 가전용품을 장만하려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특히 불필요한 과소비를 지양하는 실속파들이 많은데요. 새 제품을 사자니 너무 비싸고, 중고 제품을 사자니 사후 서비스(AS)도 안 되는 데다 하자가 있을까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렴하면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중고 제품이 없을까’. 그런 고민을 하는 시민들에게 서울시 자치구 재활용센터를 소개합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25개 자치구 내에 33곳의 재활용센터가 있습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중고 제품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시 차원에서 재활용센터 설치 및 이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각 센터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침대, 책상 등 각종 가구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중고 매장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센터는 무상 또는 유상으로 중고 제품을 수거, 약간의 정비를 거쳐 사이트에 올립니다. 취향과 가격대에 맞는 상품을 쇼핑한 뒤 해당 센터에 방문하면 실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구매 결정을 하면 무료로 배송해 주고요. 침대나 소파 등은 클리닝을 거쳐 깨끗한 상태로 보내줍니다. 6개월간 무상 AS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각 구청에서 위탁, 관리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겁니다. 편리한 쇼핑을 위해 제품별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통합 홈페이지(http://fleamarket.seoul.go.kr/rcmarket/index.do)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33곳 재활용 센터의 제품이 모두 등록돼 올라와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센터에서 수집된 재활용품은 20만 5104점에 달하고 그중 17만 4222점이 판매됐다고 합니다. 시는 센터의 추가 설치와 홍보, 시설 개선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활용센터는 평일에는 물론 주말에도 운영합니다. 가까운 지역 내 센터에 들러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상품을 구입해보세요. truth173@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LG(잠실) ●두산-SK(문학) ●KIA-삼성(대구) ●한화-kt(수원) ●NC-롯데(울산 이상 오후 6시 30분) ■양궁 화랑기 제36회 전국 시도대항대회(오전 9시 예천 진호양궁장) ■체조 기계체조 남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오전 11시 태릉선수촌 ■정구 대통령기 전국대회(오후 5시 문경 국제정구장) ■태권도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대회 겸 2016 국가대표 선발 예선대회(오전 9시 30분 무주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 전국여름철종별선수권(오전 10시 춘천 봄내체, 한림성심대체)
  • 여름방학 동안 깨끗한 피부 만들기! 여드름 치료와 관리법

    여름방학 동안 깨끗한 피부 만들기! 여드름 치료와 관리법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이면 여드름이나 모공, 기미, 주름 등과 같은 여러 가지 피부 문제들로 고민이 깊어지게 된다. 특히 강해진 자외선 때문에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면서 여드름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이때 여드름 치료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남아 오랫동안 컴플렉스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에 일산 CU클린업피부과 남상호 원장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여드름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깨끗하고 맑은 동안피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봤다. 남상호 원장은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많을 때 모공이 막혀서 면포성(좁쌀)여드름이 먼저 생기고, 이후 여드름 균의 작용으로 염증 반응이 생기면 붉은 색을 띠는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수면이나 휴식이 부족한 경우 여드름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에 의해서도 악화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름철 여드름 관리는 이렇게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세안은 일반적으로 하루 두세 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다만 땀을 많이 흘렸거나, 피지 분비가 아주 많은 경우에는 세안 횟수를 더 늘릴 수도 있다. 세안 시에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되 마무리는 항상 차가운 물로 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의 경우 유분기가 많은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알코올이 함유된 스킨/토너 종류도 피부 상태에 따라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장 빈도는 되도록 줄이고, 색조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지우는 것이 좋으며, 지울 때는 이중세안으로 꼼꼼하게 지워야 한다. 음식의 경우 아직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당지수가 높은 음식이 피지 분비를 자극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에는 가공이 많이 된 곡물류(흰 쌀밥, 밀가루 음식 등)나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된 음식, 유제품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인스턴트 식품이나 튀김류도 좋지 않으니 삼가고, 과일, 야채, 해산물, 등 푸른 생선 기름(ω-3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등은 여드름 관리에 도움이 되므로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팩을 사용할 때는 피지와 각질 제거, 여드름 상처의 회복, 곪는 것의 방지 등 여러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대체로 약쑥팩, 진흙(머드)팩이 좋다. 그 외에도 당근팩, 율피팩, 달걀흰자팩, 율무팩, 맥반석팩 등이 여드름 관리에 도움이 된다. 남상호 원장은 “야간에는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므로 방학이라고 해서 잠을 늦게 자는 것보다 일찍 자는 것이 여드름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여드름이 있을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소독된 압출기로 짜내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드름으로 인해 붉은 자국이 남았을 경우에는 엑셀V레이저 같은 혈관 레이저 치료를 통해 흰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름철 차 안 애완견 방치해선 안되는 이유

    여름철 차 안 애완견 방치해선 안되는 이유

    ‘여름철 땡볕 아래 차 안에 반려견 혼자 두면 안 돼요~’ 지난 15일(현지시간) 유튜브에는 미국풋볼리그(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간판스타 타이런 매튜(Tyrann Mathieu) 선수가 뜨거운 태양 아래 주차된 차 안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 영상이 게재됐다. 키 180cm, 몸무게 84kg의 건장한 풋볼선수인 타이런이 땡볕 아래 차 안에서 버틴 시간은 고작 8분. 타이런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땀을 많이 흘리며 힘들어한다. 8분 만에 차 안 온도는 무려 49도를 넘어선다. 더이상 찜통더위를 참지 못한 타이런이 차량에서 탈출하고 만다. 영상의 끝에는 여름철 차 안 온도는 창문을 연 경우 32도, 닫은 경우엔 최고 49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자막과 함께 고온의 차 안에서 힘들어하는 개의 모습이 담긴 실험 영상이 이어진다. 그리고 8분 동안 질식 직전까지 버텬던 타이런은 문을 열고 나올 수 있었지만 개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강조한다. 영상은 여름철 주차된 차 안에 애완견을 홀로 방치한 경우 911이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라’(Do whatever it takes)라는 자막으로 끝난다. 한편 이 영상은 애완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에서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PETA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린이 안전 책임지는 송파

    여름방학을 즐기는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들뜬 마음으로 물놀이에 나선다. 그러나 ‘설마’ 하는 사이 매년 크고 작은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작은 방심과 부주의로 인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자치구가 나섰다. 송파구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 부주의로 인한 물놀이 사망사고가 많은 만큼 어린이 스스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우선 20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마천동에 있는 어린이 안전 교육관에서 ‘물놀이 안전 체험교실’이 열린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수칙 등을 숙지한 뒤 실전에 들어간다. ▲사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로프 사용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에는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만들기’(3일), 응급사고 대처방법을 실습해보는 ‘심폐소생술 교육’(4일)이 있을 예정이다. 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보는 ‘현장학습 안전교육’(5일)도 진행된다. 안전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이미 이달 초에 거의 마감됐다. 구에 따르면 26개 기관의 신청자를 포함, 1000여명이 접수한 상태다. 구 관계자는 “사고 시의 위기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마른익사, 뭐길래? 여름철 항상 조심

    마른익사, 뭐길래? 여름철 항상 조심

    ‘마른익사’ 여름 마른익사 주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WCBS 방송과 영국 일간지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물 밖으로 나온 뒤 최대 48시간이 지난 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마른 익사(Dry drowning)’ 현상에 대해 소개했다. 마른 익사는 의도치 않게 물을 많이 삼킨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집어삼킨 물의 극히 일부가 폐 속으로 흘러 들어가면 뒤늦게 폐에 자극을 일으켜 염증과 수축이 발생해 질식하는 것이다. 특히 문제는 이 증상이 물에서 나온 뒤 최대 48시간 이후까지 지연돼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을 들이마신 아이들이 당시엔 큰 문제를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흐른 뒤에 갑자기 ‘익사’ 증상을 보이는 것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관절염 환자들의 휴가지 ‘산이나 계곡보다 바다’

     바캉스 계획을 세우느라 한창 분주할 때다. 휴가 기간과 장소, 숙소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지만 특히 가족 중에 무릎 관절염 환자가 있다면 장소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어디로 가서, 어떻게 휴가를 보내느냐에 따라 무릎 건강이 좋아질 수도,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관절염 환자는 산과 계곡 피해야  등산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레저스포츠이지만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라면 산이나 계곡을 피하는 게 상책이다. 여름에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많아 무릎 통증에 자주 시달리는데, 산과 계곡은 이런 증상을 악화시키기 쉽다. 물론 무릎이 건강하다면 등산이 하체 근력을 키우고, 무릎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관절염이 진행 중인 상태라면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은 산에서 반복적으로 무릎을 움직여야 하는 산행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관절 부담은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내리막길에서 더욱 커진다.  여름의 찬 계곡물도 위험하기는 마찬기지다. 차가운 계곡물은 관절과 주변 근육을 경직시키고, 혈액순환도 방해한다. 인천 힘찬병원 김형건(정형외과 전문의) 주임과장은 “퇴행성 관절염 또는 만성 관절 통증을 가진 사람이 찬 계곡물에 들어갈 경우 통증이 악화되기 쉽다”면서 “찬 계곡욕이 혈류를 감소시켜 무릎이 더 시리고, 욱신거리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등산 중 무릎을 쉬어가기 위해서라든가, 가벼운 운동 후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짧은 시간 계곡욕을 즐긴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특히, 무릎 관절이 자주 붓고 열감이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면 이런 피서법이 더 적당할 수도 있다.  불가피하게 산이나 계곡을 찾을 경우 무릎 등 관절 손상을 경계해야 한다.이끼 낀 바위를 디디거나, 발을 헛디뎌 넘어질 경우 무릎이나 발목·손목의 인대를 다치기 쉽다. 실제로 무릎 상태가 안 좋은 사람들이 근력을 키운다며 무리하게 등산을 하다가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된 사례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맨발로 모랫길 걷는 일광욕이 뼈와 관절엔 ‘약’  바닷가는 관절에 좋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햇볕 아래서 즐기는 일광욕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기 때문이다. 단, 자외선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하루 20~30분 정도 즐기는 것이 좋다.  이런 일광욕은 백사장을 걸으며 하는 것이 더 좋다. 푹신한 모랫길을 걸으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은 데다 다리 근력까지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가 없다면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맨발로 모랫길을 걷는 것도 권할만 하다.  천연 물리치료 효과가 있는 모래찜질도 좋다. 햇볕에 데워진 모래를 덮고 10~15분 가량 휴식을 취하면 되는데, 이 때 관절이 눌릴 수 잇으므로 모래를 너무 많이 덮지 않아야 한다. 5~10cm 두께로 얼굴을 제외한 전신을 덮어주면 모래의 열기가 온찜질 역할을 해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 통증도 줄어든다.  가벼운 해수욕도 관절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바닷물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관절염 환자에게 권장되는 수영도 바닷물에서는 훨씬 쉽게 할 수 있다. 염분 때문에 부력이 늘어 쉽게 몸이 뜨고, 그만큼 중력의 영향을 덜 수 있게 때문이다.    ■아쿠아슈즈 등 편한 신발 챙겨야  관절염 환자는 휴가 중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승용차나 버스, 비행기를 타고 장시간 이동할 때는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서 움직이거나 휴게소에 들러 전신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야 관절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다. 복장은 가볍고 편해야 하며, 특히 신발은 스포츠샌들이나 아쿠아슈즈, 운동화 등 최대한 가볍고 부담이 없는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여름철에 흔히 신는 슬리퍼나 샌들류는 밑창이 미끄럽고 얇으며, 발을 완전히 감싸지 못해 발목과 무릎,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강북 힘찬병원 한창욱(정형외과 전문의) 소장은 “휴가지에서는 평소보다 훨씬 많이 걷게 돼 무릎 관절과 주변 근육들에 피로가 쌓이기 쉽다”면서 “휴가 후 충분히 쉰 뒤에도 무릎이 아프거나 다른 관절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여행 가면 탈 잘 나는 위장, 채소·과일로 달래세요

    여행 가면 탈 잘 나는 위장, 채소·과일로 달래세요

    직장인 김모(30)씨는 아직도 지난해 여름휴가를 떠올리면 한숨이 나온다. 한 달을 준비해 야심 차게 떠난 휴가였지만 장에 문제가 생겨 계속 설사를 하는 바람에 숙소에서 끙끙 앓기만 했다. 평소에도 장이 좋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은 휴가지에서도 어김없이 증상이 도지고는 한다. 여름휴가는 설사, 변비,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박동균 가천의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교통체증과 더위, 바가지요금, 동행자와의 의견 차이, 수면 부족 등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평소에 먹어 보지 못했던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면 아무리 장이 튼튼한 사람이라도 복통과 설사, 변비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령별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르다. 고령층은 여행 기간에 장염이 발생해 이차적으로 생기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인 경우가 많고, 젊은 여성은 오랫동안 변을 참아서 발생한 장 기능 이상, 젊은 남성 대부분은 청결하지 않은 해산물, 과음 등으로 장염, 췌장염, 위염을 일으켜 병원을 찾는다. 평소 장이 예민한 사람은 무리한 휴가 계획을 세우기보다 여유 있게 일정을 짜는 게 좋다.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식을 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이상 증상이 나타났던 사람은 미리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는 게 좋다. 여름철 장 건강을 유지하려면 우선 식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즐기면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물러 독성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이 때문에 장 점막 세포가 손상을 입게 된다. 고동희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단백질은 암모니아와 아민 등의 부패 물질로 분해되고, 고지방은 대장 내 유해 세균을 증가시키며 대장균, 박테로이데스, 클로스트리디움 등의 유해 세균은 장에 흡수돼 장염과 궤양 등 대장 관련 질환을 부른다”고 말했다. 장 건강을 지키려면 김·다시마 등 해조류와 콩·보리 등 곡물류, 사과·알로에·자두·당근 등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이런 식품에는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 대변의 양을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가 있을 때 공복 상태에서 시원한 물을 1컵 정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잠을 자는 동안 땀을 많이 흘린 상태이기 때문에 기상 후에는 의식적으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다만 식사 후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 소화효소가 묽어져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장을 자극해 설사할 수도 있어서다. 밤참은 장 건강을 해친다. 보통 낮 동안에는 장 기능이 활발하지만, 밤에는 활동 능력이 떨어져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오후 9시 이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저녁 식사가 늦어질 때 사전에 가벼운 간식을 먹으면 공복감이 없어져 과식이나 폭식을 피할 수 있다. 이때 간식은 김밥이나 주먹밥, 강냉이 등이 좋고 저녁은 채식 위주로 간단히 먹어야 장에 부담이 덜 간다. 변비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때마다 약을 먹으면 습관성이 돼 나중에는 약의 효과를 볼 수 없다. 또 이런 약물은 장내 유익균을 죽이고 유해 세균과 부패 물질을 늘리기도 한다. 변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몸 안의 칼륨 성분이 빠져나가 장운동이 무력해져 오히려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아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장을 자극해 자율신경 작용이 균형을 잃으면서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이 발생하므로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고 교수는 “하루에 1~2회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과 심호흡을 하면서 심신의 긴장을 이완하고, 명상이나 요가를 하면 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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