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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스터랩, 맛있게 즐기는 다이어트…‘짜먹는 깔라만시 곤약젤리’ 출시

    건강과 미용 등을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곤약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칼로리 걱정 없이 포만감을 즐길 수 있어 늦은 밤 간식대용 또는 가벼운 식사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곤약젤리 등 곤약을 활용한 다양한 다이어트 제품이 출시돼 인기를 얻은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이어트 뷰티 온라인 쇼핑몰 ‘부스터랩’이 한국형 곤약젤리인 ‘짜먹는 곤약 깔라만시’를 출시해 화제다. 제품은 건강과 다이어트 니즈가 높은 시기, 트렌드에 맞춰 ㈜가든포레스트 SECRET R&D 팀에서 선보인 첫 작품이다. R&D 팀은 다이어트 건강 비밀연구소라는 컨셉에 부스터랩을 개설하여 일본에서 자주먹던 곤약젤리를 이제는 국내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탄생한 ‘짜먹는 깔라만시 곤약젤리’는 저칼로리의 대명사 곤약과 신이 주신 열매 비타민으로 알려진 깔라만시가 주재료로 한층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라임류의 금귤만한 크기로 동남아에서 주로 수확되는 깔라만시는 특유의 상큼한 맛이 일품. 여기에 곤약이 더해지면서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는 젤리를 느낄 수 있도록 제조됐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젤리에 사용하는 설탕이나 물엿을 사용하지 않고 0kcal의 에리스리톨로 단맛을 내 당류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칼로리, 당에 대한 위험이 적은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선물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냉동실 살짝 얼리면 슬러쉬처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음료 대용으로도 효과적이며, 스파우트 파우치 스타일의 포장 용기로 언제, 어디서든 섭취가 가능하고 남을 경우 보관도 용이하다. 이와 관련 부스터랩 관계자는 “스틱형 곤약젤리와 클렌즈주스, 곤약워터 등 다양한 체중조절 식품을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며 “부스터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컨 전기요금 겁난다면… 4인 가정, 하루 100분 이내로

    에어컨 전기요금 겁난다면… 4인 가정, 하루 100분 이내로

    장마철 열대야와 폭염이 일찍부터 찾아든 올해에도 가정마다 전기요금 ‘폭탄’ 고지서가 배달될까 벌써부터 전전긍긍이다. 작년 여름 누진제 파동을 겪은 터라 가정마다 전기요금에 대한 민감도가 한껏 높아져 있는 상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말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기존 ‘6단계 11.7배’에서 ‘3단계 3배’로 개정했다. 에어컨 전기요금은 어떻게 계산되고 누진되는지, 국내 업체별 주요 에어컨을 비교해 보고 전기료 아끼는 법을 알아본다.●전기요금, 소비전력·사용시간 곱해 계산 에어컨 전기요금은 기본적으로 제품성능, 사용환경에 따라 같은 시간 사용해도 배 이상 차이 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가정마다 사용하는 전기용품의 종류가 제각각이라 일률적으로 계산하기에는 변수가 많지만, 이런 요인들을 빼고 사용시간만 놓고 계산한다면 전기요금은 전력량(㎾h)에 의해 결정된다. 전력량은 제품 소비전력과 사용시간을 곱해 계산된다. 지난해 개편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따르면 전력구간은 ‘200㎾h 이하’, ‘201~400㎾h’, ‘400㎾h 초과’ 등 3개 구간으로 나뉜다. 한 달 전력량 200㎾h 이하일 경우에는 기본요금 910원이 적용되며 ㎾마다 93.3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201~400㎾h 구간일 때에는 기본요금 1600원에 ㎾당 187.9원이, 400㎾h 초과 구간에서는 기본요금 7300원에 ㎾당 280.6원씩 요금이 올라간다. 일반적인 4인 가구 평균 전기 소비량 350㎾h를 기준으로 할 때 1개월 전기요금은 4만 8445원이다. 하지만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100~160㎾h)을 더하면 대부분 가정에 가장 높은 3단계 누진구간이 적용된다. 소비량 증가에 비해 전기요금 증가폭이 훨씬 가팔라지는 이유다. 한 달 동안 450㎾h를 사용했다면 요금이 7만 7570원이 되고 500㎾h를 썼을 경우에는 9만 1600원이 된다. 평소 월평균 전기 소비량을 체크해 보고 이에 맞춰 사용시간을 조절하는 게 현명하다. 최근 출시된 에어컨들은 1시간에 평균 1㎾h의 전력을 소비한다. 4인 가족이 월 평균 350㎾h를 사용한다면 한 달에 50시간 이내, 하루 1시간 40분 이내로 에어컨을 틀어야 누진제 폭탄을 피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중요한 고려 요소다. 1등급은 5등급에 비해 통상 30~40% 전력소모가 적다. 59㎡(18평)형 에어컨 기준으로 매일 4시간씩 30일을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은 1등급 11만 2330원, 5등급 13만 5240원으로 2만 3000원 정도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에어컨은 교체 주기가 10년에 가깝고 성능에 따라 30만~40만원이 차이 나는 만큼 생활특성이나 사용패턴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효율바다’(effic.kemco.or.kr)에서는 에어컨 업체별, 모델별로 냉방능력, 등급을 비교 검색할 수 있다. ●단열 창문 설치·선풍기 같이 틀면 절전 가전업체들의 올해 에어컨 주력 상품들의 전기요금을 하루 4시간 30분씩 한 달 사용 기준으로 비교해 봤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모델명 AF25M9970GFN)은 소비전력이 1.17㎾(정격·중간·최소 중 중간 기준)로 한 달 사용할 경우(주택용 저압) 1만 3240원(158㎾h)이 나온다. 에어컨을 제외한 가정 내 다른 전기제품 사용량을 160㎾h라고 하면 총전기요금은 4만 8230원이 된다.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FQ22P7DPAN)은 소비전력 0.99㎾, 한 달 사용 시 134㎾h로 1만 690원의 요금이 나온다.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에어컨(Doz-s06gm)은 0.67㎾의 소비전력으로 90㎾h 사용에 6020원이 나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컴프레서(냉매 압축장치)가 정속형인지 인버터형인지에 따라 전기 소모량이 결정적으로 차이 난다”면서 “냉방 능력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초절전 인버터는 실내온도, 환경에 따라 사용량을 자동 조절하고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최소한으로만 운전하기 때문에 전기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달 소비 전력량이 300㎾h인 가정의 경우 인버터형 에어컨으로 바꾸면 매월 평균 10만 8163원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에어컨 설정에서 희망온도를 섭씨 24도에서 26도로 2도 높이면 월 전기료를 5000원 정도 아낄 수 있다(실내 33도, 실외 35도, 18평 공간, 하루 6시간 가동 기준). 실내온도가 희망 온도에 빨리 이를수록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단열 효과가 좋은 창문,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게 좋다. 선풍기나 공기순환기를 같이 이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경제 브리핑] 11번가·홈플러스 냉동식품 배송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가 홈플러스와 함께 더운 여름철에도 신선하게 냉장·냉동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콜드체인 배송 서비스’를 23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 ‘홈플러스 당일 장보기관’에서 홈플러스 냉동식품을 주문하면 배송받을 장소와 가까운 홈플러스 매장에서 꽁꽁 언 상품을 선별해 골라 담은 뒤 이동 중에도 녹지 않도록 냉동전용 보냉카트를 이용해 배송해 준다.
  • 아직도 문 열고 에어컨 ‘빵빵’

    아직도 문 열고 에어컨 ‘빵빵’

    2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즐비한 상점들이 문을 활짝 연 채 영업을 하고 있다. ‘개문냉방’(開門房·문을 열어 놓고 냉방을 하는 행위)은 더위를 피하려는 이들을 매장으로 유도하려는 행태로, 여름철 에너지 낭비의 원인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부터 전국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이런 호객행위 실태점검에 나섰다. 개문냉방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지구촌 이상기온 몸살] 서울 올 첫 폭염경보 보름가량 빨라졌다

    20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년에 비해 여름철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광주, 경기 용인, 전남 보성 등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또 경기 안산·시흥과 강원 태백과 중남부 산지, 충남 태안·당진 지역, 전북 고창·부안 지역, 제주 서남부 등에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한국 여름기온 36년간 1도 올라 서울은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일찍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지난해 첫 폭염경보는 8월 4일에 내려졌다.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은 35도를 육박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의 여름 기온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1979년부터 2015년까지 36년간 우리나라의 여름 평균 기온은 약 1도 높아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여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에 비해 우리나라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을 북으로 밀어 올리는 힘이 태평양 열대 지역에서 크게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년 내내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제트기류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약화된 것도 우리나라 폭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트기류는 지구의 대기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고위도 기온이 상승하면서 제트기류가 약화돼 대기 정체 현상이 벌어졌다”며 “이에 고위도 한기가 남하하지 못하고 중위도에 고온의 고기압이 머물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위도에 위치한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폭염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말 막바지 장마 뒤 당분간 33도 이상”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밤사이 일부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대체될 수 있다”면서도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더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무도 “썸머페스티벌 특집 촬영 중..가요제와는 별개”

    무도 “썸머페스티벌 특집 촬영 중..가요제와는 별개”

    ‘무도’가 ‘썸머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 20일 오후 MBC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썸머페스티벌 특집을 촬영 중이다. 여름철 페스티벌을 한데 모아서 즐기는 특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 특집이 ‘무도 가요제’는 아니다”라며 ‘무도 가요제’와는 별개의 특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울 영등포구 구MBC 사옥에서 썸머페스티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특집은 8월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6시2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유로 만든 이색 보양식으로 특별한 여름나기

    우유로 만든 이색 보양식으로 특별한 여름나기

    이번 주말은 아주 뜨거운 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복 중 가장 덥다는 중복(22일)과 몹시 심한 더위를 의미하는 대서(23일)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기력을 보강하고 부족한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가 가득한 우유는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좋은 여름철 건강음료다. 따라서 각종 요리에 우유를 활용하면 맛과 영양까지 모두 챙길 수 있다. 요리 연구소 네츄르먼트의 이미경 소장은 “우유는 114가지의 다양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다. 다른 식재료들에 부족한 영양소를 우유가 채워줄 수 있어 우유를 요리에 활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하며 “감자, 고구마, 호박 같은 당질이 많은 재료와 함께 요리하면 노화가 지연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우유 속 유지방 덕분에 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워진다”고 전했다. 올 여름, 우유와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든 이색 보양식과 함께 무더위를 가뿐히 이겨내자. 다음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우유로 만드는 음식 레시피이다. ■ 고소함이 입 안 가득, 우유 콩국수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두부와 완전식품 우유가 들어간 콩국수는 맛도 좋고 영양가도 뛰어나다. 여기에 땅콩,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넣어 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재료(2인분) : 소면 400g, 우유 800ml, 순두부 한 봉지, 오이 1/2개, 방울토마토 4개, 검은깨 약간, 소금 약간- 요리시간 : 20분- 방법1. 소금을 넣어 삶은 소면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2. 믹서에 우유 800ml, 순두부 한 봉지, 소금 약간을 넣고 곱게 갈아 콩국물을 준비한다.3. 오이는 곱게 채를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른다.4. 그릇에 소면과 우유가 들어간 콩국물을 담고 검은깨를 뿌려주면 완성.5. 콩국수 위로 올리는 고명으로 제철 과일인 참외나 수박을 올려도 좋다. ■ 우유와 카레의 기막힌 만남, 우유카레 치킨 파스타닭고기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카레는 체내흡수율이 낮은데, 이때 우유나 유제품과 함께 곁들이면 흡수율이 좋아진다.- 재료(2인분) : 닭다리 4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파 1개, 마늘 3쪽, 화이트 와인 1/2컵, 마른 고추 1/2개, 카레가루 4큰 술, 우유 1컵, 생크림 1/4컵, 건포도 2개, 레몬즙 1작은 술, 우스터소스 1.5큰 술, 스파게티 100g- 요리시간 : 40분- 방법1. 닭다리는 칼집을 넣어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다.2. 양파는 채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준비해 놓는다.3.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닭다리를 올리고, 센 불에 노릇노릇 굽는다.4. 화이트 와인, 편으로 썬 마늘, 마른 고추를 넣고 뚜껑을 덮어 중간 불에 10분 정도 익힌다.5. 닭다리는 익으면 꺼내고, 남은 국물에 양파와 카레가루를 넣고 2~3분 볶다가 우유, 생크림, 건포도, 레몬즙, 우스터소스를 넣고 잘 푼다.6. 다시 닭다리를 넣고 끓이다가 20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정도 더 구워주면 완성.7. 스파게티를 삶아 접시에 담고 닭다리를 담는다.8. 스파게티 대신 밥을 곁들여도 좋다. ■ 우유와 버섯의 콜라보, 우유소스 라자냐버섯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 비타민,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불린다. 여기에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우유와 함께 요리하면 영양의 균형이 잘 맞는다.- 재료(2인분) : 우유소스 400ml, 라자냐 4장, 양송이버섯 4개, 토마토소스 1컵, 모차렐라 치즈 1컵, 파르메산 치즈가루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 소금 약간- 우유소스 재료 : 우유 400ml, 생크림 1/2컵, 파르메산 치즈가루 2큰 술, 마늘가루 1작은 술, 녹말 1작은 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방법1. 라자냐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6분 정도 삶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2. 냄비에 우유소스와 얇게 썬 양송이버섯을 넣고 약한 불에 5분 정도 끓인다.(* 우유소스 : 그릇에 재료를 한 곳에 넣고 섞어주면 완성.)3. 오븐용기에 토마토소스를 얇게 깔고 우유소스를 적당량 얹은 다음 라자냐를 얹는다.4. 층층이 라자냐와 토마토소스, 우유소스를 반복해서 쌓는다.5.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뿌리고 200℃ 예열한 오븐에 10분 정도 굽는다.6. 마지막으로 치즈가루와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19 부동산대책 반사이익, 수익형 부동산이 뜬다

    6.19 부동산대책 반사이익, 수익형 부동산이 뜬다

    6.19 부동산대책이 발표되고,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는 구역이 늘어나면서, 전매제한 등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부동산 대책이 아파트 분양과 전매에 관련한 사항이기 때문에 오히려 제한이 없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뛰어난 배후수요를 갖춰 꾸준한 수익이 예상되는 지역은 그 인기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의 중심인 센텀시티에 들어서는 ‘센텀 프리미어 호텔’은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최고의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센텀시티는 연간 2000만에 달하는 숙박수요를 갖추고 있다. 연간 1000개 이상의 행사가 개최되는 부산을 대표하는 컨벤션, 전시 시설인 BEXCO가 있고, 국내 최대규모의 해수욕장인 해운대 해수욕장이 인근에 있어, 여름철 피서객 수요도 흡수 할 수 있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세계적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주 행사장인 영화의 전당도 센텀시티에 있다. 여기에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된 신세계 센텀시티몰도 인근에 있어 쇼핑관광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센텀시티의 끊이지 않는 수요 덕분에 ‘센텀 프리미어 호텔’은 6.19 부동산대책의 반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수익형 호텔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부산 센텀 프리미어 호텔’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지하 5층 ~ 지상 22층, 전용면적 17~80㎡ 21개 타입, 총 603실 규모로 조성돼 센텀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이 호텔은 KBO리그 최고 연봉을 기록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구선수인 이대호 선수가 직접 계약과 모델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센텀 프리미어 호텔’은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을 통해 KTX 부산역, 김해공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인접한 광안대로, 동해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한편 ‘센텀 프리미어 호텔’은 최근 서울 서초구에서도 분양 홍보관을 오픈 해 투자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서초구 서초대에 위치해 있다. 부산 분양 홍보관도 계속해서 운영 중이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해있다. 준공은 올해 11월이며, 입실은 내년 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반이민 정책에도 단기 취업비자 늘려

    反이민 진영 “공약 실패” 맹비난 반(反)이민 정책을 주도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 1만 5000명의 입국을 추가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미 국토안보부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반이민 진영은 즉각 반발하고 나서는 등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존 켈리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비농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하는 단기(최장 10개월) 취업비자인 H-2B를 8만 1000건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할당된 H-2B 비자는 6만 6000개였지만, 지난 3월 모두 소진됐다. 확대 배경에 대해서는 “기업의 수요를 맞추기에는 숙련된 미국인 노동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켈리 장관은 “여름철 노동력이 부족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위기에 놓인 기업에 일시적 구호를 제공할 재량이 있다”면서 “이번 한 번만 H-2B 비자를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에 대해 반이민 단체 ‘넘버스USA’ 로이 벡 대표는 “미 노동자들의 고용 확대와 임금 상승 기조가 꺾일 우려가 있다. 트럼프 정부와 의회가 미 노동자를 우선하겠다는 공약을 지키는 데 계속 실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데이비드 라판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근로자를 확보하지 못하면 치명적 해를 입을 미국 기업을 도우려는 조치로 ‘미국 우선주의’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소유인 플로리다주의 마라라고 리조트도 단기 취업비자가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관광업계 관계자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H-2B 비자 확대 자체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시기가 너무 늦었다. 비자 발급에 30~60일이 걸리기 때문에 여름휴가 기간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여름철 장마 시기에 두드러기·발진 등 피부질환 유의해야

    여름철 장마 시기에 두드러기·발진 등 피부질환 유의해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6일 천안 지역에 232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수해 지역에는 장티푸스, 유행성 눈병, 두드러기, 발진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 절반 이상이 피부질환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의 물은 각종 오염물질이나 세균이 많기 때문에 오염된 물에서 오랫동안 복구작업을 하면 세균성 피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피부가 가렵고 따가운 데다 빨갛게 반점이 생기며 부풀어 오르는 접촉성 피부염이 대표적이다. 또한 수해복구로 인해 수면이 부족해 피로가 누적되면 수두, 대상포진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피부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 습진 등이 있던 소아의 경우 이들 병들이 악화되기 쉬워 철저한 개인 위생과 건강관리가 필수다. 우보한의원 천안점 조랑파 원장은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나 상처부위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친 부분은 즉시 소독을 하고 가급적 물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이나 고무장갑, 긴 장화 등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조 원장에 따르면 수해지역에서는 ▶물과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서 먹는다 ▶식사 전이나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가급적 피부가 오염된 물에 닿지 않도록 장화나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피부가 물에 많이 접촉됐다면 반드시 깨끗한 물로 몸을 씻고 빨리 말린다 ▶작은 상처에도 평소보다 더 철저한 상처소독이나 청결을 유지한다 ▶피부질환 및 설사나 구토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등의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소설, 흑백 역사관·단편적 사고 맞서는 존재”

    “소설, 흑백 역사관·단편적 사고 맞서는 존재”

    “역사에서 ‘순수한 흑백’을 가리는 판단은 있을 수 없습니다. 소설은 그런 단편적인 사고에 대항하고자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최근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를 출간한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68)가 역사 문제를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출판사 문학동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다. 국내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는 하루키는 한 번도 한국을 방문하거나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7년 만의 신작은 여름철 서점가를 강타, 이번에도 단숨에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했다. 문학동네는 지금까지 4쇄, 40만부를 찍었다. 하루키는 이번 신작에서 난징대학살을 다뤄 일본 우익의 공격을 받았다. 한국은 최근 역사교과서를 둘러싸고 좌우 갈등을 겪었다. 양국에서 역사관의 대립은 늘 현재 진행형이다. 그는 “소설은 단편적인 사고에 대항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지금이야말로 소설이 일종의 (좋은 의미의) 전투력을 갖춰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현재의 인터넷 사회에서는 ‘순수한 흑이냐 백이냐’ 하는 원리로 판단이 이루어지기 일쑤입니다. 그렇게 되면 말이 딱딱하게 굳어 죽어버리죠. 사람들은 말을 마치 돌멩이처럼 다루며 상대에게 던져대고요. 이것은 매우 슬프기도 하거니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다시 한번 말을 소생시켜야 합니다. 말을 따뜻한 것, 살아 있는 것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필연적으로 ‘양식’(decency)과 ‘상식’(common sense)이 요구됩니다.” 소설이 가진 이야기의 힘을 강조하면서도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념의 도구로 쓰이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신작에서 그가 동일본 대지진을 다룬 것처럼 한국에선 세월호 사태라는 재난 이후 문학의 역할론이 대두됐다. 그는 크고 깊은 집단적 마음의 상처를 유효하게 표현하고 치유하는 일이 문학의 역할이긴 하나 “‘어떤 명백한 목적을 지니고 쓰인 소설은 대부분 문학적으로 성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처 치유는) 작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맡겨진 중대한 과제다. 목적을 품되 목적을 능가하거나(혹은 지워버리는), 모든 이가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9세에 첫 소설을 쓴 그는 “그땐 ‘소설 같은 건 앞으로 얼마든지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예순여덟이 되고 보니 ‘남은 인생에서 소설을 몇 편이나 더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만큼 소중하게 아끼는 마음으로 작품을 쓰게 된다”고 말했다. 40년 세월이 흘렀지만 글쓰기는 악기 연주처럼 예나 지금이나 즐겁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강서 ‘쿨비즈룩 패션쇼’ 개최… 오늘 민선 6기 3주년 이색행사

    “시원한 여름, 강서구에서 그 답을 찾으세요.” 공무원들이 모델로 나서 손수 만든 여름용 근무복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18일 오후 4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쿨비즈룩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민선 6기 3주년을 기념하는 직원 조례 오프닝 행사로, 올여름을 쾌적하고 재미있게 보내기 위한 직원들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꾸며진다. 각 부서와 20개 전 동에서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 당일 모델이 돼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출근복’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옷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다. 패션쇼에 참가하는 조정은(28) 강서구 공보전산과 주무관은 “준비 기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부서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제법 멋진 쿨비즈룩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여름철 에너지절약 운동의 하나로 반바지 등 간편한 옷차림을 권장하고 있지만 아직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가 쿨비즈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단독] [만원의 가치를 찾아서] <상> 알바생 vs 고용주 ‘최저시급’

    [단독] [만원의 가치를 찾아서] <상> 알바생 vs 고용주 ‘최저시급’

    “‘최저임금 1만원’ 착한 정책이죠. 그러나 돈이 문제죠.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60원(16.4%) 오른 7530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7일 사이 현장에서 만난 아르바이트(알바)생과 고용주들은 정부 정책에 대해 깊은 한숨을 내쉬며 나름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적정 시급을 높이는 것에 대해 ‘더 받으려는’ 알바생과 ‘덜 주려는’ 고용주의 ‘온도 차’는 확연했다. 하지만 최저임금이 오르는 만큼 정부의 뒷받침이 따르지 않는다면 현장에서는 임금 인상에 따른 인력감축 등 고용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공통된 걱정이었다.■ 알바생의 ‘고충’물가 고려 7530원도 적어요… 노동량 많을 땐 시급 올렸으면 “물가를 생각하면 7530원도 적습니다. 하지만 겨우 구한 이 일조차도 못하게 될까 봐 두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1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카페 알바생인 김모(23·여)씨는 이렇게 말했다.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랐지만 표정이 썩 밝지는 않았다. 분명 점주가 인건비 문제로 알바생 수를 줄일 것이란 생각 때문이었다. 김씨는 “최저 시급이 올라 해고당하는 알바생은 일이 없어 괴롭고, 남은 알바생은 일이 두 배가 돼 괴로울 것”이라면서 “점주가 ‘계속 일하게 해 줄테니 시급 안 올려도 괜찮느냐’고 물어 온다면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月 120만원, 월세·밥값 등으로 부족 전문대학에 다니는 신모(22·여)씨는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겠다”며 야심 차게 휴학계를 내고 알바 전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일을 구하는 것부터 녹록지 않았다. 신씨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카페에서 시급 7550원 기준으로 하루 8시간을 일하고 있다. 일당은 6만 400원, 한 달에 20일을 출근하니 월 120만원 정도 버는 셈이다. 하지만 신씨는 “이 돈도 월세, 교통비, 통신비, 밥값 등으로 쓰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하소연했다. 기본적으로 월세 45만원, 교통비 15만원, 통신비 8만~10만원, 밥값 및 생활비로 30만원 정도 쓰고 나면 남는 건 20만원 안팎이다. 여기에 잡화비로 더 지출하면 잔고는 0원이 된다. 신씨는 “생계형 알바에게 저축은 사치”라고 했다. ●“시급 안 올려도 해고보다 나아요” 알바생들은 8000원대의 최저시급을 바랐다. 종로구의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일하는 임모(25)씨는 “시급으로 최소한 푸짐한 고급 햄버거 세트 하나는 사 먹을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일률적인 기준보다 업무 강도에 따라 최저 시급이 탄력적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주스 전문점에서 시급 7000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모(26·여)씨는 “손님이 비교적 적은 겨울에도 7000원, 쉴 틈 없이 일하는 여름에도 7000원”이라면서 “노동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최소한 8000원대로 시급을 올려 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주휴수당’에 대한 언급도 잇따랐다. 현장에서 만난 알바생 상당수가 “점주들이 주휴수당을 주지 않고 있다”고 증언했다. 서대문구의 한 편의점 알바생인 유모(20·여)씨는 “처음엔 몰랐다가 뒤늦게 받아야 할 돈이란 걸 알게 됐다”면서 “주휴수당을 주는 곳으로 조만간 옮길 예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서울신문과 알바몬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알바생 1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현재 받고 있는 시급’을 묻는 질문에 78.7%(949명)가 6470원 이상 8000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6470원도 받지 못한다는 응답자는 9.1%(110명)였으며, 8000~1만원 9.0%(109명), 1만원 이상 3.2%(38명)로 나타났다. ●근무고충 “휴게시간·공간 부족” 27% ‘현재 시급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과반인 56.7%(684명)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나머지 43.3%(522명)는 ‘만족한다’고 했다. ‘알바로 번 급여를 주로 어디에 사용하는가’고 묻자 가장 많은 51.3%(619명)가 ‘주거비·식비 등 생활비’를 꼽았다. ‘용돈’이 33.7%(406명)로 뒤를 이었다. ‘등록금·교재비 등 학비’는 9.1%(110명), ‘저축’은 4.6%(55명)에 불과했다. ‘근무 중 겪는 고충을 모두 고르라’(중복 응답)는 항목에선 가장 많은 663명(27.1%)이 ‘휴게 시간 및 공간의 부족’을 택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이 617명(25.2%)으로 근소하게 2위를 차지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고용주의 ‘시름’1만원이면 알바생 月 240만원… 불경기 땐 사장보다 많이 버는 셈 “7530원으로 오르는 건 내년이지 않습니까. 저는 6470원 이상은 힘듭니다. 저야 더 주고 싶지만 저도 먹고살아야죠.” 17일 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의 한 편의점에서 만난 고용주 김모(50·여)씨는 알바생에 대한 적정 시급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최저 시급 인상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 김씨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정부가 차액을 지원해 주지 않으면 고용 인원을 줄일 수밖에 없다”면서 “최저 시급이 1만원이 된다면 누가 알바생을 쓰겠나. 가족을 총동원하지”라고 말했다.●“인건비 때문에 0~6시 안 열어요” 대표적인 ‘알바터’인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 대부분은 올해 최저 시급인 6470원을 기준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선 최저 시급이 곧 적정 시급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 시급 1만원’ 공약은 아직은 먼 미래의 일로 여겨졌다. 서울 중구 저동의 한 편의점 주인인 김희수(45)씨는 “최저 시급이 물가를 고려하면 적은 게 사실이지만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내는 로열티 체계가 바뀌지 않는 한 1만원으로 오르면 편의점 열 곳 중 아홉 곳은 폐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역시 적정 시급을 6470원이라고 답했다. 알바생 인건비 문제로 아예 심야에 편의점을 운영하지 않는 곳도 있었다. 조모(59)씨는 “심야에 알바생을 쓰면 적자가 날 수밖에 없어 본사와 상의해 0시부터 6시까지는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알바생 3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최저 시급이 1만원이 되면 알바생 2명을 자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 업무 강도에 따라 시급에도 차이가 났다. 경기 안양에서 족발집을 운영하는 임태호(57)씨는 “알바생들에게 시급 7500원을 기준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년 동안 곱창집, 당구장 등 10가지가 넘는 업종을 경영하며 알바생을 고용한 경험이 있다는 그 역시 ‘최저 시급 1만원’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임씨는 “시급 1만원으로 하루에 8시간씩 30일을 일하면 한 달 수입이 240만원이 되는데, 장사가 안되는 달 저에게 남는 수익보다 더 많은 금액”이라면서 “지금도 한 달 평균 매출 3200만원 가운데 700만원이 인건비로 지출되고 나머지는 임대비, 재료비로 거의 다 소진돼 남는 건 일반 공무원 월급 정도”라고 말했다. ●‘로열티’ 안 바뀌면 편의점 90% 폐업 또 고용주들은 대체로 현재 지급하고 있는 시급을 곧 적정 시급으로 인식하는 태도를 보였다. 서울 마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38)씨는 “시급으로 7200원을 주고 있는데, 적정 시급도 7200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덜 주고픈 고용주들의 심리가 읽히는 대목이다. 서울신문과 알바몬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고용주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최저임금이 오르면 고용 인원에 변화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7.1%(47명)가 ‘알바 인원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알바생을 아예 고용하지 않겠다’는 응답률도 24.3%(17명)에 달했다. ‘고용 인원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고용주는 8.6%(6명)에 불과했다. ●“최저임금 오르면 알바생 줄일 것” 67%‘고용인원 감축 시 사업장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선 ‘직접 일하겠다’ 35.9%(23명), ‘폐업 불가피’ 18.8%(12명), ‘남은 알바생의 업무와 급여를 늘리겠다’ 14.1%(9명), ‘가족·친지를 동원하겠다’ 10.9%(7명)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주들은 또 알바 고용 시 가장 큰 고충(중복 응답)으로 ‘잦은 퇴사로 인한 인원교체’(53명)를 첫 번째로 꼽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직도 손으로 하니? 난 스틱으로 톡 바른다

    아직도 손으로 하니? 난 스틱으로 톡 바른다

    스틱 형태의 화장품인 ‘페이스틱’(‘페이스’와 ‘스틱’의 합성어)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더위가 찾아오면서 손에 화장품을 묻히거나 스펀지, 브러시 등 화장도구의 까다로운 위생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페이스틱 제품의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화장품업체들도 다양한 종류의 스틱형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나섰다.●자외선 차단 ‘선 스틱’ 등 매출 91% 증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스토어(H&B) 올리브영이 올 1월부터 5월까지의 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데 따르면 스틱형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91%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제품은 스틱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 ‘선 스틱’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식물나라의 ‘산소수 이지 선 스틱’은 지난달 한 달 동안의 매출이 전월보다 72% 증가했다. 특히 끈적임을 싫어하는 남성들에게 선 스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미프의 남성용 ‘썬틱’은 같은 기간 매출이 전월 대비 약 64% 늘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독특한 기능을 더한 선스틱도 등장했다. 스킨젠의 ‘에코글램 선스틱 플러스’는 자외선이 내리쬐면 용기 뚜껑이 보라색으로 변해 제품을 사용해야 할 때를 알려준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차단 성분까지 함유돼 있다. 아웃런은 국내 최초로 크레파스처럼 알록달록한 색상을 가진 ‘컬러 선스틱’을 선보였다. 분홍, 주황, 노랑, 민트, 파랑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피부에 색을 입힐 수 있다. 프레쉬의 ‘슈가 스포츠 트리트먼트 SPF30 PA++’는 입술 보습 기능이 있는 ‘립밤’과 결합된 제품이다. 입술부터 얼굴 전체까지 한번에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클렌징 스틱도 출시… 색조→기초로 확대 그런가 하면 거품을 내야 하는 세안제의 번거로움을 없앤 ‘클렌징 스틱’도 나왔다. 일반 비누에 비해 쉽게 물러지지 않으면서 휴대가 용이해 여름철 휴가지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얼굴에 직접 문지르며 세안하는 23이어즈올드의 ‘블랙 페인트 럽바’와 쌀겨 가루로 만들어진 식물나라의 ‘꼼꼼 쌀겨수 클렌징 스틱’은 지난달 매출이 전월 대비 각각 5배와 2배씩 늘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스틱형 제품이 립스틱 등 색조 화장품에 한정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기초 화장품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라며 “브랜드 인지도에 상대적으로 많이 의존하던 과거에 비해 개별 제품의 성능으로 소비자 선택 기준이 바뀌면서 이렇게 독특한 기능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시도들이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식중독 피해 주의보…“장 볼 때 아이스백 이용, 냉장고는 70%만 채워야”

    식중독 피해 주의보…“장 볼 때 아이스백 이용, 냉장고는 70%만 채워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뒤 폭염이 계속되면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여름철에는 식품의 부패 우려가 커서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식품이라도 관리를 잘못하면 변질될 수 있어 식품을 살 때부터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최근 2년간 여름철(7~9월) 부패·변질 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피해가 2015년 134건, 2016년 119건 등 253건 접수됐다. 소비자원은 “여름철에는 식품이 높은 온도의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단계별 식생활 가이드와 함께 휴가지에서의 건강한 먹거리 취급방법을 정리한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했다. 우선 식품을 살 때는 냉장·냉동식품을 마지막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상온에서는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이다. 마트나 시장 등에서 장을 볼 때는 ‘생활용품→채소·과일→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육류→어패류’ 순으로 사야 한다. 식품 구매는 1시간 안에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즉시 냉장고에 넣어야 안전하다. 또 냉장·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미리 아이스백을 준비해 시장이나 마트에서부터 담아 와야 부패를 막을 수 있다. 집에서 식품을 보관할 때는 상하기 쉬운 식품일수록 냉장고 안쪽에 넣어야 한다. 냉장고 문쪽은 열고 닫는 과정으로 온도변화가 일어나 상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또 냉장고에 내용물이 많으면 냉기가 잘 돌지 않으므로 70%까지만 채우는 편이 좋다. 구매한 식품의 양이 많으면 1회 조리단위로 나눠서 밀봉한 뒤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지자원 관계자는 “냉동을 하면 세균이 죽는 것은 아니고 증식을 멈춘 상태이므로 지나치게 장기간 보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냉동 식품은 해동한 뒤에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열처리하지 않은 축·수산물은 식중독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선식품과 구분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음식을 할 때도 주의사항이 많다. 냉동식품은 해동하기 위해 상온에 오래 놓아두면 식중독균이 증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냉장실에 넣어 해동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거나 찬물에 담가 해동시키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다. 한번 해동한 식품은 다시 냉동하지 않고 다 먹거나 남으면 버려야 한다. 또 식품 손질 전·후에는 적어도 2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다. 도마와 식기는 매번 사용할 때마다 뜨거운 물과 세제로 닦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잘 건조해서 보관해야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껍질을 벗기기 전에 충분히 씻어야 한다. 씻지 않고 껍질을 벗기며 과일과 채소 안쪽이 세균으로 오염될 수 있다. 한편 생고기는 씻지 않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씻는 과정에서 세균이 싱크대 등에 옮겨갈 수 있어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온도를 확인해야 한다. 가열 조리 식품은 중심부를 74°C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은 60°C 이상으로 보온하고, 찬 음식은 4°C 이하로 냉장 관리해야 한다. 4~60°C의 온도는 식중독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 온도 구간이므로 음식물 보관 시 주의해 이 온도를 피해야 한다. 휴가지에서도 식품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는 덥고 습한데 냉장고 등 보관할 장소는 부족하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높다. 우선 휴가지에서 식품을 살 때는 손질된 신선과일·채소는 냉장제품을 구입하고, 과일·채소와 육류·수산물을 분리해 담아야 한다.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축산물은 장보기 마지막에 구입하고, 아이스백 등을 사용해 바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축산물과 가공육을 아이스백 등 냉장기구 없이 보관하면 4시간 후부터 균의 증식이 나타난다. 6시간이 지나면 부패 초기로 단계가 되므로 빨리 냉장 보관하거나 먹는 편이 안전하다. 음식을 조리해 먹을 때는 익히지 않은 재료와 조리된 음식은 접시를 구분하여 담고, 칼·도마도 구분해 써야 한다. 축산물을 조리할 때 사용한 젓가락이나 집게로 음식을 먹거나 다른 조리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야생버섯이나 설익은 과일, 야생식물 등을 채취하지도 섭취하지도 않는 게 안전하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 물이나 샘물 등은 절대 마시지 않아야 한다. 민물 어패류는 기생충의 중간 숙주이므로 섭취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창호, 유리, 페인트만 바꿔도 냉방비 줄어든다

    창호, 유리, 페인트만 바꿔도 냉방비 줄어든다

    국가적으로 에너지 관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에서 자체적으로 소비되는 에너지의 절감 방안이 학계와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에너지 소비량 대비 건물 에너지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4%에 이른다. 특히 건물에서 유리, 창호를 통해 손실되는 에너지가 전체의 40%에 달한다. 유리, 창호 등과 같은 실내 건축자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냉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시장에서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고기능성 여부 등을 직접 따져보고 고르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건축물 에너지 절약의 열쇠는 ‘유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리가 건축물 중 문을 제외하고는 외기와 가장 직접적으로 닿아 있어 유리로부터 손실되는 에너지만 잡는다면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리창호의 에너지 손실을 막아주는 고효율·고기능의 유리와 창호 제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리와 창호 모두를 생산하는 KCC의 ‘스마트 유리’와 스마트 창호’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름 냉방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외부를 선명히 바라볼 수 있도록 높은 가시광선 투과기능까지 복합기능성 유리 ‘이맥스’ 등이 대표적이다.태양열을 차단하는 복합기능성 유리 ‘이맥스’(e-MAX) 이맥스란 유리 한쪽 표면을 금속으로 여러 층 코팅해 국내 최고의 태양열 차단 성능 및 단열 성능을 내는 고성능 복합기능성 유리이다. 이맥스는 뛰어난 태양광 컨트롤 기능으로 강렬한 태양 복사열을 차단,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 반사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아 주거용 창으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이맥스는 높은 가시광선 투과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높은 실내 밝기를 유지시켜 준다. 또 이맥스를 적용하면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겨울철 난방 부하 절감을 통해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맥스는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30% 정도 높은 단열 성능을 갖기 때문에 결로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태양열 차단 성능 탁월한 고감각 반사유리 ‘썬마일드’(SunMild)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연구센터와 SK HUB,경기 수원 캐슬타워, 경남 창원 센트럴 타워, 강원 춘천 카펠라 스포츠센터의 공통점은 모두 KCC의 고감각 반사유리를 사용해 외관이 수려하다는 것이다. 반사유리를 적용하면 무엇보다도 색채 감각이 뛰어나 건물 외벽을 한층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어 건물 외관이 아름다워진다. 반사유리가 단지 외관만 아름다운 것은 아니어서 가시광선의 실내 유입을 적절히 조절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다. 따라서 건물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된다. 여름철 반사 코팅막에 의한 태양열 차단성능으로 태양 복사열과 자외선을 차단시켜 주기에 쾌적한 환경 연출까지 가능하다. 유리뿐 아니라 슬라이딩 창과 시스템 창의 장점만 모은 융복합 기술로 에너지효율 1등급 실현하게 하는 KCC ‘고단열 슬라이딩창호’도 있다. 단창이면서도 이중창에서 보여지는 중첩 현상에 따른 시야감 부족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기능성 유리를 포함한 50㎜ 3중 유리를 적용하고 창틀과 창짝의 밀착을 극대화 해주는 특수 하드웨어를 통해 기밀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인 단열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하여 열관류율(Uw)을 0.9W/m2K 이하로 낮춰 탁월한 에너지 절약 기능을 자랑한다.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또 ‘다중 격실 구조‘를 적용해 창틀 내부를 8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단열과 방음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배수홈을 별도로 만들어 빗물 등 외부 수분 유입을 막아주는 수밀 성능까지 높였다. 기존보다 큰 보강재로 내구성을 높여 태풍 등 바람에 강하고 창의 안쪽에 라미 필름을 입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KCC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와 ‘그린 리모델링’ 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공식 지정됐다. 그린 리모델링은 기존 및 노후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창호, 유리,보온재 등을 바꿀 경우 교체비를 저리로 선지원하고 공사 후 에너지 절감액과 수익성 개선액에 따라 비용을 연차적으로 회수하는 사업이다. KCC는 자사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의 오프라인 매장인 전국 전시판매장에서 패키지 창호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60개월 무이자 할부의 ‘그린 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도 함께 벌이고 있다. 옥상 차열 페인트 도색으로 건물 온도까지 잡는다 유리, 창호 뿐 아니라 페인트로 건물의 온도까지 내릴 수 있다. 건물의 지붕에 밝은 색의 차열 페인트를 도색함으로써 지붕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햇빛과 태양열을 반사하는 효과가 있는 흰색 페인트를 지붕에 시공해 건물의 온도를 낮춰준다. 실질적인 냉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시공방법은 간단하다. KCC의 옥상용 우레탄 페인트 가운데 백색 제품을 도색하면 되는데, 이를 통해 차열 성능을 보강하고 더불어 노후화된 옥상 표면을 마감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입니다.
  • 안전처 “집중호우로 6명 사망, 115억 재산피해…지원금 先지급”

    안전처 “집중호우로 6명 사망, 115억 재산피해…지원금 先지급”

    최근 열흘간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모두 6명이 숨지고 10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국민안전처는 지난 2∼11일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잠정 집계한 결과 모두 6명이 사망하고, 약 11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안전처는 최종 피해액이 잠정 집계보다 많아지거나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처는 각 지자체가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응급 복구작업을 조속히 완료하도록 하는 한편 호우 피해를 본 가구에는 복구 계획수립 이전이라도 재난지원금을 미리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호우 피해 규모가 큰 강원 홍천군에 대해서는 오는 17일부터 중앙재난피해조사단을 보내 복구 계획을 조기에 확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피해규모가 국고지원 기준을 밑도는 시·군·구라 하더라도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등 피해 주민에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총액이 3000만원을 넘으면 국고로 지원해 지자체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안전처는 향후 지자체에서 감당하기 힘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 예비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 수습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김희겸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호우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는 등 이른 시일 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계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흘간의 집중호우에 따른 재산피해 사항을 보면 주택파손·침수 254동, 농작물 침수 439.41㏊, 도로·교량파손 37개소, 하천 유실 72개소, 소규모 시설 유실 65개소 등이다. 최근 10년간 여름철에 발생한 자연재난 피해를 보면 연평균 16명이 목숨을 잃고, 322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복구하기 위해 7139억원의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봉화, 그야말로 ‘첩첩첩 산산산’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봉화, 그야말로 ‘첩첩첩 산산산’

    경북 봉화 하면 퍼뜩 떠오르는 말은 ‘오지’일 겁니다. 전북의 ‘무진장’에 견줄 만한 경북 ‘BYC’(봉화, 영양, 청송의 영문 머리글자)의 한 곳이지요. 그다음은 뭘까요. ‘정자가 많은 동네’ 정도가 아닐까요. 이름값 여부를 떠나 개수로만 따졌을 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정자가 봉화에 있다고 합니다. 정자는 대개 경치가 빼어난 자리에 들어섭니다. 깊은 산, 깊은 계곡 아래 물이 돌아드는 장소라면 거의 어김없이 정자가 들어서 있습니다. 그렇다면 봉화에 빼어난 계곡이 많을 거라는 추정도 가능해지지요. 그래서 나선 여정입니다. 봉화엔 깊고 아름다운 계곡이 얼마나 많을까요.휴가철이면 늘 머릿속에 떠오르는 로망이 있다. 봉화의 청옥산(1277m) 자연휴양림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그 아래 백천계곡에서 열목어와 지치도록 놀다 불영산 휘휘 넘어 울진에 가서 바다를 보고 오는 것이다. 숲과 계곡, 바다를 두루 아우른 코스다. 물론 여태 시도해 보지는 못했지만. ●캠퍼를 위한 야영 전문 공간 ‘청옥산 휴양림’ 봉화가 여태 ‘한여름 밤의 꿈’으로 남은 건 청옥산 휴양림 때문이다. 주말도 힘들지만, 휴가철엔 더 자리를 얻기 어렵다. 베이스캠프가 꾸려지지 않으니 이후 여정이야 당연히 논외가 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청옥산은 산으로서보다 휴양림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얼추 70여년 전 식재된 낙엽송 등 연륜만큼이나 우거진 초목들이 깊고 넓은 숲그늘을 만들고 있다. 청옥산 휴양림은 캠퍼를 위한 야영 전문 공간이다. 한데 숫자가 적긴 해도 캐빈(산막) 등 일반 객실도 마련돼 있다.●열목어가 사는 천연기념물 74호 ‘백천계곡’ 백천계곡은 휴양림 아래쪽에 있다. 태백(황지못)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의 상류다. 계곡물엔 열목어가 산다. 찬물을 좋아하는 열목어가 살 수 있는 남쪽 한계선이 바로 백천계곡이다. 계곡은 자체가 천연기념물(74호)이다. 예전엔 일반인의 계곡 출입을 어느 정도 눈감아 줬지만 요즘은 다르다. 곳곳에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다. 표지판이 없는 곳에서 여름철 탁족 정도는 즐길 수 있겠지만, 웃통 훌훌 벗고 ‘마당쇠 버전’의 물놀이를 즐기는 건 이제 언감생심이다.봉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은 석천계곡이다. 계곡 위쪽의 청암정과 함께 2009년 명승(60호)으로 지정됐다. 청암정은 충재 권벌(1478~1548)이 1526년에 세운 정자다. 정자로 이름난 봉화에서도 대표 아이콘으로 꼽힐 만큼 빼어난 자태다. 석천계곡은 청암정이 있는 닭실마을 아래 펼쳐져 있다. 계곡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만큼 솔숲이 울창하고 풍광이 수려하다. 골이 깊지 않아 누구나 어렵지 않게 계곡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 석천정사가 있는 너른 반석 일대가 손꼽히는 물놀이터다.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는 주민들로 늘 붐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더위를 피하기에 이만큼 안전한 계곡도 드물지 싶다. 석천계곡 위에는 석천정사가 묵직한 자태로 서 있다. 충재 권벌의 아들인 청암 권동보가 지은 정자다. 저 유명한 춘양목을 건축 재료로 썼다. 석천정사 난간에 기대 굽어보는 계곡 풍광이 일품이다. 닭실문화유적보존회에서 ‘종가문화와 문화재의 만남’을 주제로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비의 옛길 걷기, 충재종가 다도, 종가 이야기 등 옛 종가 문화와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오지로 이름난 봉화에서도 손꼽히는 ‘구마계곡’ 구마계곡은 오지로 이름난 봉화에서도 오지 계곡으로 꼽히는 곳이다. ‘아홉 필의 말이 한 기둥에 묶인 구마일주 형세의 명당’이란 뜻에서 이름 지어졌다. 고선계곡이라고도 불린다. 태백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10여㎞ 이어지고, 그 위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새들과 산짐승들만의 계곡이다. 계곡물은 맑다. 과장 좀 보태 정수기에서 갓 나온 물이 흐르는 듯하다. 계곡 주변은 죄다 산이다. 그야말로 ‘첩첩첩 산산산’이다. 들머리는 차 한 대가 겨우 다닐 만한 시멘트 포장길이다. 마주 오는 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물길과 나란한 외길을 따라 4㎞쯤 거슬러 오르면 마방교가 나온다. 비경은 이 다리 너머에서부터 펼쳐진다. 예서 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마을까지는 8㎞ 정도 더 올라야 한다. 구마계곡은 빼어나다기보다 깨끗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 계곡 하면 흔히 연상되는 기암과 폭포가 어우러진 화려함은 없지만 수수하고 정갈한 숲과 여울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있다.●낙동강 백용담 위에 조성된 ‘봉화선유교’ 봉화의 진산 청량산 아래로는 낙동강이 흐른다. 막히지 않아 자유로운 물길은 더없이 맑다. 종종 녹차를 넘어 ‘말차 라테’ 수준의 녹조 현상으로 자존심을 구긴 하류 쪽과는 영 다른 모습이다. 청량산 아래 제법 깊은 소와 바위 절벽들이 있다. 물길이 가로막은 탓에 차로 지나며 주마간산할 수밖에 없던 곳들이다. 최근 백용담 위에 봉화선유교가 놓였다. 이 다리 덕에 먼발치에서나마 웅숭깊은 강변 풍경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봉화선유교 주변엔 민가가 없다.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탓에 주변 시설이 아직 정비되지 않은 상태다. 주차장을 조성하고 바위 절벽 쪽으로 산책길과 전망 공간까지 만들면 관광용 다리로 제 몫을 다할 수 있을 듯하다. 다리 아래에서 관창1교까지는 강변을 따라 ‘예던길’이 조성돼 있다.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낙동강지구) 사업으로 조성된 걷기 길로, 이웃한 안동까지 이어져 있다. 청량산 안쪽도 둘러볼 만하다. 대개의 도립공원이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서 돌아보기 마련인데, 청량산 도립공원은 다소 다르다. 두 개의 곧추 선 봉우리, 그러니까 청량산과 축융봉 사이의 계곡을 따라 도로가 나 있다. 물의재를 넘어 남면으로 가는 고갯길이다. 포장이 잘 돼 있어 승용차도 어렵지 않게 돌아볼 수 있다.사미정계곡은 다소 아쉽다. 계곡으로 내려서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계곡과 닿을 수 있는 곳은 대개 음식점이나 민박집이어서 차를 대고 내려가기가 민망하다. 이름에서 보듯 이 계곡 역시 풍경 좋은 곳에 정자가 세워져 있다. 계곡의 이름과 같은 사미정이다. 정미년 정미월 정미일 정미시에 중수했다 해서 사미정이다. 한때 봉화 사람들의 피서지로 이름난 곳이었지만 지금은 다소 퇴색했다.마지막으로 빼어난 정자 하나 덧붙이자. 춘양면 의양리의 한수정이다. 충재 권벌의 2대손인 권래가 세운 정자로 찬물과 같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라는 뜻에서 한수정(寒水亭)이라 이름 지었다. 지금은 물길이 말랐지만, 오래전엔 월대 아래로 맑은 물이 돌아나갔을 터다. 당시 풍경을 그려 보면 봉화의 명소 청암정에 견줄 만했지 싶다. 수백년 묵은 느티나무가 토담과 어우러진 모습도 웅숭깊다.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풍기, 혹은 영주 나들목으로 나가 36번 국도를 타고 곧장 가면 봉화다. 백천계곡은 봉화에서 춘양 방면으로 가다 소천면 소재지에서 좌회전, 31번 국도로 갈아탄 뒤 넛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온다. 구마계곡은 소천면 소재지인 현동리 현동삼거리에서 태백 방면으로 좌회전, 다시 3㎞ 정도 더 올라가면 된다. →잘 곳: 숲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청옥산자연휴양림이 좋다. 휴양림 내 2㎞에 이르는 산책로와 물길 사이에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 야영시설들이 아늑하게 들어서 있다.만산고택(672-3206)은 고택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조선 후기인 1878년에 지어진 집이다. 만산고택은 전형적인 사대부 집안의 가옥 구조를 보여 준다. 11칸이나 되는 행랑채가 인상적이고, 건물 가운데 선 솟을대문이 위엄 있다. 사랑채의 ‘만산’(晩山) 편액은 대원군의 친필, 우진각의 ‘한묵청연’(翰墨淸緣) 편액은 영친왕이 8세 때 쓴 친필이라고 한다. →맛집: 봉성면 봉성리에 토속 음식인 돼지숯불구이 단지가 조성돼 있다. 일대의 업소가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돼지고기를 구워 낸다. 용두식당(673-3144)은 송이솥밥으로 이름난 집이다. 봉성면 동양리에 있다. 봉화읍내 솔봉이송이요리전문점(673-1090)도 송이솥밥을 낸다.
  • [알쏭달쏭+] 이불, 얼마나 자주 빨아야 하나? 전문가가 밝혔다

    [알쏭달쏭+] 이불, 얼마나 자주 빨아야 하나? 전문가가 밝혔다

    인생의 3분의1이 잠 자는 시간이다. 따라서 매일 쓰는 이불과 베개 같은 침구류는 청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는 요즘 같은 여름철에 침구류는 세균이 번식하는 이상적인 장소가 돼 건강을 해칠 위험마저 커지는 것이다. 미국 경제전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일(현지시간) 미국의 저명한 미생물학자 필립 티에르노 박사의 조언을 인용해 침대 시트와 같은 침구류를 얼마나 자주 세탁해야 하고 만일 세탁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공개했다. 과거 침구류에 균류가 오염되는 정도를 조사한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사람은 매년 약 100ℓ의 땀을 흘린다. 그런데 여름철에 침구류는 세균의 온상이 돼 그야말로 배양지가 되는 것이다. 이 연구는 1년 6개월에서 20년 동안 사용한 깃털 또는 합성섬유로 된 베개에 숨어있는 균류의 오염 수준을 조사해 진균류 4~16종을 확인했다. 이런 세균은 잠자는 사람에게서 나온 땀과 타액, 피부 세포, 그리고 배설물에서 유래한다. 이밖에도 반려동물의 표피와 꽃가루, 모래, 먼지, 솜털, 진드기 사체 등에서도 세균이 번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필립 티에르노 뉴욕대 임상교수(병리학·미생물학)는 “이런 물질은 일주일 동안 상당한 양이 쌓여 호흡할 때마다 코와 입으로 흡입돼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침대 사용법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청결하게 쓰면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침대를 오염시키는 물질은 그저 슬며시 누워 있다 슬며시 일어나는 사람에게서도 무수히 쏟아진다. 따라서 침대 시트나 베갯잇 등의 침구류는 사용 빈도와 관계없이 최소 주 1회의 주기로 세탁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런 오염 물질을 흡입하게 되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 심해지며,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도 재채기하거나 코와 목 등에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티에르노 박사는 “만일 길에서 우연히 개똥을 손으로 만졌다면 당장 손을 씻고 싶을 것이다”면서 “세탁하지 않은 침구류는 이와 같은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사진=ⓒ dzon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치기 쉬운 휴가철, 습윤밴드 올바른 사용법

    다치기 쉬운 휴가철, 습윤밴드 올바른 사용법

    휴가철 산행과 물놀이 등으로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한 날씨 때문에 세균 감염으로 상처가 덧날 우려가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상처’는 피부조직이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상처의 치료 과정은 최초 발생 후 약 3~4일 동안 외부 세균 감염에 취약한 시기인 1단계(염증기), 2~3주 동안 상처 표면에 새살이 채워져 아무는 시기인 2단계(증식기), 새살이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인 3단계(성숙기) 등로 크게 구분된다. 이 과정에서 수분 손실이 일어나 피부 조직이 불규칙적으로 형성될 경우 흉터가 남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상처 치료용 연고뿐 아니라 상처의 자연적인 치유 환경을 조성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다양한 습윤밴드가 시중에 나와 있다. 그러나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할 경우 외려 상처 치료를 지연시키거나 흉터를 남기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습윤밴드는 상처가 난 지 2시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해 딱지를 형성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보다는 공기를 차단해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가 나면 우리 몸의 손상된 혈관은 곧바로 수축을 시작해 출혈을 멈춘다. 초기 지혈단계가 지나면 피부 표면에 딱지가 생긴다. 이럴 경우 상처 치유를 위해 몰려든 염증세포들이 딱지 안에 갇혀 피부 재생을 표면이 아닌 피부 속에서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흉터가 생기기 쉬워진다. 위생을 위해 습윤밴드를 매일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너무 자주 교체를 반복하면 치료를 방해할 수 있다. 습윤밴드가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삼출액)을 흡수하면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데, 이 상태로 그냥 3~5일 붙여두는 것이 좋다. 하얗게 부풀어 올랐던 곳이 완전히 가라앉으면 밴드를 교체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다만 교체 시기가 되지 않았더라도 진물이 밴드 밖으로 새어 나왔을 때는 갈아줘야 한다. 이후 습윤밴드를 교체해도 밴드가 다시 부풀어오르지 않으면 상처가 회복됐는지를 확인하고 밴드를 제거하면 된다. 연고와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상처 부위에서 나오는 진물을 흡수하도록 상처와 직접 맞닿는 부분에 거즈가 부착돼 있는 일반 밴드와 달리 습윤밴드는 진물이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핵심 원리다. 자연치유 성분인 진물이 연고 역할을 대신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연고를 바르고 습윤밴드를 부착할 경우 이 같은 치유 환경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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