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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란 없었다… 빗나간 전력 대책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예측됐던 8월 둘째 주가 무사히 지나가면서 여름철 ‘전력 대란’ 우려가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 다만 당초 정부가 내놓은 전망과 실제 수요는 큰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13일 최대 전력수요는 81.8~86.4GW(기가와트)였다. 전력 공급능력에서 최대 전력수요를 뺀 값인 전력 예비력은 12.6~18.3GW, 예비율은 14.6~22.4%였다. 전력 수급은 당초 예측과는 달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서 이 기간 전력수요 상한을 94.4GW, 예비력은 4.8GW, 예비율은 5.1%로 예측했다. 2018년 기록한 기존의 역대 최대 수요(92.5GW), 지난해 최대 전력수요(89.1GW)를 크게 웃도는 전망에 전력 대란 우려가 나왔다. 실제로 정부의 전망대로라면 2013년 8월 이후 한 차례도 발령된 적이 없는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전력수급 경보는 예비력이 5.5GW 밑으로 내려가면 발령된다. 하지만 지난 9~13일 전력수요는 정부 상한 전망보다 8.0~12.6GW를 밑돌면서 안정적이었다. 상한 전망 최대 기준으로 원전 12기(원전 1기 발전용량은 1GW)를 돌릴 정도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당초 예상했던 여름철 전력수급 최대 고비를 넘긴 만큼 앞으로는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거래소는 열대야가 끝나고, 최고기온이 내려가는 등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83∼84GW, 예비력은 15.4∼16GW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여름 전력 대란은 없었지만,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지난달 말 정지 상태였던 원전 3기를 가동한 것, 석탄화력발전소 설비용량의 90% 이상을 가동한 점 등을 이유로 탈원전·탄소중립 정책의 한계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 30년째 ‘치유농업’ 열공… “반려식물과 교감, 헛된 말 아니다”

    30년째 ‘치유농업’ 열공… “반려식물과 교감, 헛된 말 아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물을 반려 삼아 적적함을 달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물만 줘도 파릇한 새 잎과 꽃을 피우니 이토록 소박한 관계가 없다. 최근에는 ‘반려식물’이란 단어도 생겼다. 반려란 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란 의미인데, 식물도 벗이 될 수 있을까.17일 인사혁신처의 도움으로 전북 완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예원)에서 만난 김정희 도시농업과 농업연구관은 “식물도 인간과 교감한다”며 “반려식물이란 말이 헛된 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람이 식물을 보며 치유받는 것처럼 식물도 사람의 행동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원예원에서 사람과 식물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적이 있어요. 상추 앞에서 상추를 짓이긴 다음, 이런 행동을 한 사람의 입김을 모아 상추가 있는 공간에 투입했어요. 그랬더니 식물이 내뿜는 메틸자스모네이트라는 화학 물질이 20% 이상 증가했어요. 이 물질은 사람으로 따지면 호르몬 같은 것인데, 병해충 등 위협을 받았을 때 방출량이 늘어요. 즉 식물이 화학적 언어를 통해 다른 식물에 위험을 알린 겁니다.” 그는 미국에서 진행한 식물의 후각 연구도 소개했다. ‘새삼’이란 덩굴식물 옆에 토마토 화분을 두고선 토마토 향이 나지 않도록 비닐을 씌웠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토마토 향이 나는 추출물을 뒀다.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는 특성이 있는 새삼은 어느 쪽으로 향했을까. “토마토 화분 쪽일 것 같지요? 그런데 새삼은 토마토 향이 나는 추출물을 따라 자랐어요. 식물도 사람의 후각과 같은 기능이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죠. 그렇다면 ‘자신을 키우는 사람도 냄새로 구분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추측이 가능하지요.”그는 “식물을 키운다는 건 서로 교감을 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응용해 식물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 프로그램 개발, 식물의 향과 색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구 등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가는 상황에서 이런 치유 농업이 주목받고 있다. 김 연구관은 지난해 치유농업실에서 일하면서 소방관을 대상으로 뇌파, 심리적 안정지수, 호르몬을 측정하는 식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시농업과는 사람과 식물의 교감 연구 외에도 식물을 이용한 생활환경 개선 연구, 생활공간별 식물 활용 연구, 미세먼지 저감 연구를 하고 있다. 도시 농업의 핵심은 식물과 인간, 환경의 조화다. 그 속에서 사람이 더 건강하게 잘 사는 방법을 연구한다.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때는 식물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 연구관은 “식물을 실내 공간의 20% 정도에 배치하면 미세먼지를 20%가량 제거할 수 있고 새집 증후군이 50% 정도 감소한다는 연구가 있다”고 말했다.식물이 가득 찬 방은 식물이 없는 방보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50~60% 적다고 한다. 식물이 공기 속 곰팡이 포자, 박테리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식물성 화학물질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이 물질이 피톤치드다. 피톤치드는 항균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를 감소시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작용도 한다. 도시가 달아오르는 여름철, 식물을 벽에 붙여 심는 벽면녹화를 하면 건물의 온도가 3도 내려간다는 연구도 있다.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있다고 한다. 김 연구관은 이를 응용해 동료와 함께 도시의 환경을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도 건물을 새로 지을 때 벽면 녹화를 많이 적용하고 있어요. 수직정원이라고 부르는데, 공기청정기와 식물의 공기 정화 능력을 결합한 시스템이죠. 온도도 내리고 식물의 잎이 나쁜 미세먼지를 흡착해요. 특히 초미세먼지에 확실한 효과가 있어요. 올해 교육청에서 1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직정원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데, 관련 연구를 하며 자문도 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는 가로수도 김 연구관의 관심사다. 그는 “아무래도 보행자들은 호흡하는 높이의 미세먼지를 들이마시게 되는데, 가로수로 키가 큰 나무와 (사람 키 높이 정도의) 작은 나무를 동시에 심으면 미세먼지가 사람한테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관은 “도시 농업은 생존이 달린 문제”라며 “지금까지는 식물을 활용한 공기정화에 초점을 맞춰 연구했다면, 앞으로는 범위를 넓혀 식물로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탄소중립 연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일반 가정에서도 식물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면 공기정화와 치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한다. 공기정화에 효과를 보려면 20㎡ 거실을 기준으로 큰 식물(100㎝ 이상) 3.6개, 중간 크기 식물(30~100㎝) 7.2개, 작은 식물(30㎝ 이하) 10.8개를 놓아야 한다. 평당 화분 1개 정도다. 거실에는 남천·접란·아레카야자·인도고무나무 등 크고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식물을, 침실에는 호접란·선인장 등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을, 주방에는 일산화탄소 제거에 효과적인 스킨답서스, 공부방에는 음이온을 통해 집중력을 높여 주는 팔손이나무·로즈마리를 키우는 게 좋다고 한다. 화장실에는 각종 냄새와 암모니아 가스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관음죽, 테이블야자 등을 두면 된다. 김 연구관은 “식물의 정보와 소비자의 수요를 분석해 어떤 장소에 어떤 식물을 놓는 게 좋은지, 또한 식물 초보자라면 어떤 식물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 식물은 어떻게 길러야 할지 아주 쉽고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실내 식물 활용 플랫폼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1992년 원예원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식물 연구에 몸담았다. 사과를 재배하는 과수원집 딸이기도 하다. 입직 후 첫 10년은 더 맛있는 사과를 만드는 연구를 했고, 이후 10년은 작물유전자변형 연구를 했다. 김 연구관은 “반려식물 연구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사람 입장에서 식물을 보는 게 아닌 식물 입장에서 식물을 보는 관점의 전환을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연구”라고 소개했다. 그래서일까. 예쁜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고 삐죽 솟아난 미운 잎사귀를 따자 “아야!” 김 연구관의 눈이 동그래졌다.
  • 동작, 김밥 전문점 28곳 위생 점검 완료

    동작, 김밥 전문점 28곳 위생 점검 완료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는 최근 김밥 전문 음식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식품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분식 및 프랜차이즈 김밥 전문 음식점 28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앞서 지난달 음식점·카페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구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원재료 관리 및 위생적 처리기준 ▲시설기준 및 개인 위생 등 ▲조리 시 마스크 착용 및 환기·소독 등 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까지 확인했다. 대상 업소 중 2곳에서 김밥을 수거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살모넬라, 장출혈성대장균 등 식중독 균 검출 여부를 의뢰하여 위생 실태를 파악한다. 또 다음달 집단급식소 40여곳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은 조리장 내의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고 음식물 부패변질 가능성을 수치화해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 등 4단계로 식중독 발생지수를 나타낸다. 조리종사자가 음식물 취급 및 조리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유도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우석 보건위생과장은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 해야한다”면서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위해 식품 안전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의 시원한 ‘M’

    강서의 시원한 ‘M’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 하는 주민들을 위해 서울 강서구가 재미있는 영화 강좌를 준비했다. 강서구는 ‘8월의 영화 휴가, 테마별 정주행 리스트’(포스터)를 주제로 제156회 온라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구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승재 영화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영화를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슈퍼맨’,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대부’, ‘봄날은 간다’ 등 다양한 영화에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장면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적 장치를 분석한다. 이와 함께 ▲‘더위를 녹이는 추천 좀비 영화’ ▲‘배우 윤여정의 영화 일생’ 등 보너스 강의도 이어진다. ‘추전 좀비 영화’는 무더운 여름철 인기 호러 장르인 좀비 영화의 흐름을 짚어보며,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28일 후’, ‘새벽의 저주’, ‘#살아있다’ 등을 소개한다. ‘배우 윤여정의 영화 일생’ 강좌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의 이야기를 다뤄 흥미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21일까지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gangseotv)에서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와 함께 영화 구석구석 살펴보며 새로운 재미를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강의를 통해 살펴본 영화들을 정주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풍에 첨탑 무너질라”… 발로 뛰는 Mr.안전

    “강풍에 첨탑 무너질라”… 발로 뛰는 Mr.안전

    지역 내 방치된 교회 첨탑 297개 찾아 앵커볼트 설치 상태까지 꼼꼼히 살펴2차 점검할 15곳 선정… 철거공사 지원“안전한 여름 보내도록 모든 역량 동원”“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예방 위주의 정책 추진으로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금천구를 만들겠습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15일 시흥동의 한 낡은 건물 옥상에 올랐다. 좁고 낡은 계단을 지나자 옥상에는 8m의 교회 첨탑이 녹슨 골조를 드러낸 채 방치돼 있었다. 과거 해당 건물에 교회가 있을 때 설치된 첨탑이지만, 폐교 이후 버려져 있었다. 건물은 시장 초입,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었다. 태풍이나 강풍에 첨탑이 쓰러지기라도 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경남 통영에서 교회 첨탑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서울에서도 2019년 도봉구, 2018년 강서구 등에서 첨탑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유 구청장이 태풍철을 앞두고 지역 위험 요소를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이다. 시흥동 현장을 찾은 유 구청장은 전문가, 직원들과 함께 첨탑의 흔들림, 기울어짐, 안전점검 용이성 등을 살폈다. 또 첨탑을 지지하고 있는 콘크리트 상태와 앵커볼트 설치상태 등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서 찾아간 독산동의 또 다른 교회 첨탑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안전 점검을 위해 첨탑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옥상 바닥은 방수 공사가 다 벗겨진 상태였으며 곳곳에 잡초가 자라날 정도로 방치돼 있었다. 구는 앞서 지역 내 297개 첨탑을 점검했으며 2차 안전 점검이 필요한 대상 15곳을 선정했다. 이날 유 구청장이 돌아본 곳은 모두 2차 안전 점검 대상이다. 첨탑의 높이는 8~15m에 이르렀으며 대부분이 오래되거나 관리가 부실해 설치연도를 파악할 수 없는 상태였다. 구 관계자는 “태풍, 강풍에 낡은 교회 첨탑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관리할 수 있는 법령이 없었는데, 최근 관련 법이 생기면서 서울시에서 첨탑 철거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낡은 첨탑의 철거공사에 400여만원이 지원된다. 유 구청장은 “2차 안전 점검을 마치는 대로 결과와 철거지원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며 빠르면 다음 달부터 철거공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한층 더 강화된 풍수해 대책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름철 종합대책’ 4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 지난 5월 15일부터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안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이어진다.
  • 광주의 늦여름 명물,무등산 수박 본격 출하

    광주의 늦여름 명물,무등산 수박 본격 출하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이 본격 출하된다. 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무등산수박이 1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금곡동에 위치한 공동직판장에서 판매된다. ‘푸랭이’라 불리는 무등산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2배~3배가량 크고 성인병 예방과 당뇨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9농가 2.6㏊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수확한 1700여통 보다 많은 2000~2500여 통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품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19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재배농가와 함께 시험포를 운영해 재배과정·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중·소과종, 씨 없는 수박 등 품종개량에 나섰다. 무등산수박 구매는 공동직판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주문( 062-266-8565)으로 가능하다. ▲8㎏ 2만원 ▲16㎏ 10만원 ▲20㎏는 18만원에 판매된다.
  • 어린이는 체중, 성인은 허리둘레…올바른 기저귀 선택법은 기준은

    어린이는 체중, 성인은 허리둘레…올바른 기저귀 선택법은 기준은

    영유아나 노인·요실금 환자 등이 일회용 기저귀를 구매할 때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까.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한 올바른 일회용 기저귀 선택 및 사용법에 따르면 어린이용 기저귀는 체중, 성인용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몸무게와 체형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안감·흡수층·방수층·테이프의 구성 원료와 성분을 확인해 사용자에게 맞는 기저귀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향료에 사용되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 25종까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오랜 시간 기저귀를 착용하면 피부염과 습진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짓무른 피부에 칸디다 곰팡이에 감염돼 피부염 등의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또 기저귀를 고정하는 테이프 부분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저귀 사용 시간과 교체 횟수는 사용자가 섭취한 음식과 수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자의 나이, 기저귀 크기, 소변 횟수 등을 고려해 정하는 게 좋다. 기저귀를 개봉한 후에는 벌레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직사광선을 피해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기저귀를 구성하는 안감·흡수층·방수층 등 각 층에 포함된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등 19개 성분에 안전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유통 중인 일회용 기저귀 600여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용 기저귀는 비소, 안티몬, 바륨 등 중금속의 용출 규격과 환경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을 추가로 검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기저귀 생산량은 어린이용 4만 6899t(2495억원 상당),성인용 7만 2010t(1164억원 상당)이었다.
  • 바이러스 걱정 끝… 강서, 취약계층 아동 ‘찾아가는 방역’

    바이러스 걱정 끝… 강서, 취약계층 아동 ‘찾아가는 방역’

    서울 강서구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청소와 소독하는 ‘클린 홈 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여름철 전염병 등의 억제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가구 중 지하와 옥탑방 등 기본적인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한 위생이 열악한 가구 등 모두 105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먼저 방역 전문 업체와의 협약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대상 아동 가정에 방문해 9월까지 2차례의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의 방역은 물론 해충박멸과 세균방제를 위한 소독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국산 산수유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검출…식약처, 통관 차단

    중국산 산수유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검출…식약처, 통관 차단

    중국산 산수유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 성분이 나와 국내 반입이 차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삼계탕 등에 많이 사용하는 황기·당귀 등 수입 농임산물 145건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중국산 산수유 1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통관을 차단했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46종까지 확대해 중국·베트남·미얀마 등 13개국에서 수입한 계피(11건), 작약(10건), 감초(8건), 황기(8건), 당귀(8건) 등 44개 품목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중국산 산수유 1건을 제외한 나머지 144건은 모두 잔류농약 기준과 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산수유 1건은 살선충제(토양이나 식물에 기생하는 선충을 죽이는 약제)로 사용되는 ‘트리아조포스’ 성분이 기준치(0.1㎎/㎏)보다 높은 0.3mg/kg 나왔다. 식약처는 해당 수입 품목을 수입 통관 단계에서 차단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같은 제품이 수입될 경우 5번의 정밀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에 검사한 수입 품목은 식품뿐 아니라 의약품으로도 사용되는 식약공용 농·임산물로 분류돼 수입시 통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한 정보는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폭염 잡는 스마트 그늘막, 도심 열섬화 막는 물청소… 무더위 걱정 날리는 동작

    폭염 잡는 스마트 그늘막, 도심 열섬화 막는 물청소… 무더위 걱정 날리는 동작

    “맞춤형 폭염 대책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켜라.” 서울 동작구가 최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과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11일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연일 체감온도 33도가 넘는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주민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동작구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설치해 화제가 됐던 ‘무더위 그늘막’이 ‘스마트 그늘막’으로 진화했다.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및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돼 여름철 한 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한 무더위 그늘막을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기온·풍속·시간대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고, 갑작스런 기상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스마트 그늘막’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삼복더위에 버스를 기다리거나, 신호 등 앞에서 마땅히 햇살을 피할 수 없던 상황에서 스마트 그늘막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며 인기다. 스마트 그늘막은 상층부에 태양광 전원 공급 장치와 LED 조명을 장착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역할도 겸비했다. 현재 고정형 그늘막 68개, 스마트 그늘막 41개 등 109개의 무더위 그늘막을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를 발굴해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원한 물청소로 도심 열섬화도 방지하고 있다. 물청소차 5대가 하루 6시간씩 동작구의 50㎞ 구간을 물청소하고,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하루 8시간씩 60㎞ 구간까지 연장 운영하며 뜨겁게 달궈진 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폭염 경보가 집중되는 이번 달에는 민간살수차(1만 6000ℓ 규모) 4대를 추가 동원한다. 특히 실외에서 장시간 무더위와 씨름하는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의 근무자와 방문 주민들을 위해 선별 진료소 주변을 매일 3회 물청소하며 방역관리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쉼터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 중이다. 주거취약계층, 실직 및 폐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 온열질환 등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가구, 전력과 물 사용 증가로 공과금 납부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공과금, 냉방용품 등을 최대 300만원까지 현금과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동주민센터별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여름이불, 마스크, 삼계탕 및 갈비탕 등 영양식을 제공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로 소비 줄고 폭염으로 폐사… “완도 전복 살려주쇼~~잉”

    코로나로 소비 줄고 폭염으로 폐사… “완도 전복 살려주쇼~~잉”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가 부진한데다 폭염으로 인한 수온 급상승으로 폐사까지 겹쳐 완도의 전복어가들은 파산 직전입니다.” 여름철 보양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라남도 완도의 전복 양식 어가들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완도에서 배로 1시간 걸리는 청산도에서 25년째 전복 양식을 하는 이종윤(66) 한국전복생산자협회 완도협회장은 11일 “올해는 작년보다 생산량이 늘어났지만, 내수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팔리지가 않는다”면서 “올해만 4000만원 정도 손해를 봤다”고 하소연했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되면서 식당의 손님이 줄고, 완도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판로가 막혔다. 여기에 폭염으로 해수 온도가 30도 가까이 높아져 곳곳에서 자식처럼 키운 전복이 폐사하는 등 완도 어민들의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 올 7월까지 완도의 전복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1979t)보다 15% 늘어난 2273t이다. 하지만 소비 침체의 장기화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년도 대비 20미 1㎏ 기준 3000~4000원 떨어졌다. 가격도 문제지만 판로가 막히면서 출하시기를 놓친 전복이 바다에서 가득하다. 여기에 폭염으로 인한 해수상승으로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완도의 김모(61)씨는 “전복 양식장만 보고 있으면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가져다 버릴 수도 없고, 폐사를 막기위해 차광막을 설치하고 얼음 덩어리를 던져보지만 효과가 없다”고 한숨만 내쉬었다. 지난달 5~6일 집중호우로 강진만에 평균 488㎜의 폭우가 쏟아져 완도군 교성어촌계에서 30만 마리가 죽은데 이어 인근의 강진 마량어촌계에서는 2291만마리, 진도군에서도 600만 마리가 전량 폐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어가들을 위해 전남도와 완도군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완도 전복 특가 판매에 나섰다. 전복 양식 어가도 돕고 싸고 질 좋은 전복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고품질의 전복(1㎏당 15~16마리·무료배송)을 1㎏ 3만원, 2㎏ 5만 8000원에 판매한다. 전화(☎061-554-2585~7)와 완도금일수협 쇼핑몰(http://wandosh.co.kr)을 통해 주문할 수도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계속된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고, 고수온 피해까지 겹치면서 전복 양식 어가가 곤란을 겪고 있다”면서 “도농이 상생하는 차원에서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북소방본부, ‘차량 화재 주의보’ 발령

    ‘지난 9일 낮 12시 30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도덕동의 한 도로에서 운행중이던 마을버스에 불이 붙어 탑승객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시 43분쯤에는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천변 어은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뒤쪽 엔진 부분에 발생한 화재로 승객 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폭염에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북소방본부가 ‘차량 화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 2020년) 동안 도내에서는 총 856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8년 282건, 2019년 289건, 2020년 285건 등이다. 올들어서도 166건이 발생했다. 차량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6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온이 높은 7~8월에 발생한 차량화재가 153건으로 17.8%에 이른다. 8월중 차량화재는 전체의 9.6%로 83건이다. 차종별 화재로는 승용차가 327건(38.2%)으로 가장 많고 화물차 301건(35.2%), 농기계 76건(8.8%) 순이었다. 장소는 일반도로에서 376건(43.9%)이, 고속도로에서의 화재는 136건(15.9%)이었다. 사고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 338건(39.5%), 전기적 요인 212건(24.8%)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하여 차량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엔진오일, 냉각수, 공기압, 타이어 마모도 등을 사전점검하고 차량 내에 열에 취약한 라이터, 손소독제 비치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요즘 누가 음쓰를 그냥 버려요

    요즘 누가 음쓰를 그냥 버려요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녀석들일까. 여름철 불청객 초파리는 ‘귀차니즘’ 속 방치된 싱크대 배수구의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자란다. 큰맘 먹고 청소를 하자니 끔찍한 냄새에 한 번, 물에 불은 역겨운 형상에 또 한 번 구역질이 나온다. 요즘 신혼부부 혼수가전에 ‘음식물처리기’가 필수가 된 이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시장규모는 지난해 1000억원을 막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대부분 중소 가전업체 위주로 웰릭스, 스마트카라, 에코체, 신일전자, 캐리어에어컨, 린나이, 휴렉 등이 주요 판매업체로 포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가정 보급률은 0.5%에 불과하지만 빠르게 성장해 2023년에는 5%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규모도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는 최근 등장한 신문물이 아니다. 2006년 처음 시장에 나왔지만, 이내 외면받았다. 막대한 전기 사용량과 엄청난 소음, 긴 처리시간, 냄새 등으로 ‘쓸모없는 가전’으로 치부됐다. 업계가 무려 15년간 기술을 고도화한 끝에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 기간 확대, 높아진 위생 관념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현재 시판되는 음식물처리기는 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싱크대에 설치해 흔히 일체형으로도 불리는 ‘습식분쇄형’과 별도로 설치하는 스탠드형에 속하는 ‘건조분쇄형’, ‘미생물발효형’으로 구분된다. 싱크대에 설치하는 일체형 습식분쇄형의 가장 큰 장점은 음식물을 몇 분 내로 빠르게 처리한다는 것이다. 모터를 이용해 음식물을 잘게 갈아내고 분쇄된 잔여물이 내려가 2차 처리기에서 다시 여과되는 과정을 거친다. 단점은 환경오염 우려다. 한때 2차 처리기 내 거름망을 없애는 방식으로 불법 개조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수질오염, 역류 등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환경부의 하수도법 고시에 따라 인증을 받은 제품만 일반 가정에 합법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인증 제품은 인터넷 ‘주방용오물분쇄기 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의 홈케어 서비스 기업인 현대렌탈케어는 최근 배관 전면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물처리기 렌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기도 했다. 싱크대 마개를 덮으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 ‘허머’와 협업해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면 된다. 가입한 지 2년이 지나면 싱크대 배수관을 무상으로 바꿔 준다.반면 스탠드형은 일체형 제품보다 처리시간이 길지만, 친환경적이다. 건조분쇄형은 음식물을 고온으로 건조한 뒤 분쇄해 가루 형태로 잔여물만 남긴다. 습식분쇄보다 처리시간이 긴 이유는 음식물에 대체로 물기가 많아서다. 처리시간은 음식물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5시간 정도다. 대신 건조한 뒤 분쇄하면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80~90% 가까이 줄일 수 있어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카라의 ‘스마트카라 400’, ‘김남주 음쓰처리기’로도 잘 알려진 에코체의 ‘ECC 시리즈’, 신일전자의 ‘에코 음식물 처리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조통에 음식물쓰레기가 눌러붙는 문제가 있다. 스마트카라는 아예 건조통을 정기적으로 갈아 줘야 하는 탈취 필터와 같은 소모품으로 지정해 4만원(스마트카라400)에 팔고 있다.미생물발효형은 제품 본체에 담긴 미생물 제제를 통해 미생물을 배양한 뒤 음식물을 분해한다. 음식물 잔여물은 흙과 같은 거름이 된다. 퇴비로 사용할 수 있어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다만 분해에 걸리는 시간이 약 하루가 걸릴 정도로 길다. 미생물 제제도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한다. 쿠쿠홈시스의 ‘맘편한 음식물처리기’, 캐리어에어컨의 ‘클라윈드위즈’ 등이 미생물발효 방식이다.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때보다는 확실히 발전된 기술로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소음과 냄새 문제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꾸준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속 집밥을 먹는 사람이 늘면서 처치 곤란인 음식물쓰레기가 가정 내 문제로 자리잡으며 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다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꾸준한 연구개발(R&D)이 뒷받침돼야 뚜렷한 성장세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역대급 한파 뒤엔 역대급 폭염 온다

    역대급 한파 뒤엔 역대급 폭염 온다

    눈이 많이 내리고 유독 추운 겨울이 찾아온 해의 여름은 가마솥 더위가 찾아오는 경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 연구팀은 1975~2017년까지 한반도 일평균 기온과 최고기온 기록을 분석한 결과 1990년대 이후 겨울철 평균기온과 다음 여름철 평균기온 사이에 뚜렷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10일 밝혔다. 겨울이 추우면 여름이 덥고, 겨울이 포근하면 선선한 여름이 찾아오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 회보’에 실렸다. 분석 결과 겨울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우면 그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같은 경향성은 논문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2018~2020년에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던 2018년 1~2월에는 폭설과 한파가 극심했는데 그 해 여름에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다. 겨울철이 비교적 포근했던 2019년과 2020년에는 여름철이 상대적으로 덜 더웠다.이 같은 날씨 패턴은 1970년대나 1980년대와 달리 지구온난화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 한반도에 한파를 불러일으키는 겨울철 대기순환 패턴이 봄철까지 지속되면서 북대서양과 필리핀 지역 부근 열대 서태평양 지역의 해수면 온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잦아졌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한반도의 겨울철 한파는 북극진동으로 영하 50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대기 상층으로 내려오면 발생한다. 이 같은 패턴이 봄철까지 이어질 경우 아열대 지방에서는 공기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태양복사열로 인한 해수면 온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한반도에 여름철 폭염을 불러 일으킨다는 설명이다. 명복순 박사는 “이번 연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1991년 이후 극단적인 기후현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한반도 여름철 폭염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폭염 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매섭게 추운 겨울 뒤에는 찌는 듯 무더운 가마솥 여름 온다

    매섭게 추운 겨울 뒤에는 찌는 듯 무더운 가마솥 여름 온다

    눈이 많이 내리고 유독 추운 겨울이 찾아온 해의 여름은 가마솥 더위가 찾아오는 경향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PEC기후센터 연구팀은 1975~2017년까지 한반도 일평균 기온과 최고기온 기록을 분석한 결과 1990년대 이후 겨울철 평균기온과 다음 여름철 평균기온 사이에 뚜렷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10일 밝혔다. 겨울이 추우면 여름이 덥고 겨울이 포근하면 선선한 여름이 찾아오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 회보’에 실렸다. 분석 결과 겨울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우면 그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같은 경향성은 논문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2018~2020년에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던 2018년 1~2월에는 폭설과 한파가 극심했는데 그 해 여름에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으며 겨울철이 비교적 포근했던 2019년과 2020년에는 여름철이 상대적으로 덜 더웠다.이 같은 날씨 패턴은 1970년대나 1980년대와 달리 지구온난화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 한반도에 한파를 불러일으키는 겨울철 대기순환 패턴이 봄철까지 지속되면서 북대서양과 필리핀 지역 부근 열대 서태평양 지역의 해수면 온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잦아졌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한반도의 겨울철 한파는 북극진동으로 영하 50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대기 상층으로 내려오면 발생한다. 이 같은 패턴이 봄철까지 이어질 경우 아열대 지방에서는 공기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태양복사열로 인한 해수면 온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한반도에 여름철 폭염을 불러 일으킨다는 설명이다. 명복순 박사는 “이번 연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1991년 이후 극단적인 기후현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한반도 여름철 폭염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폭염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목타는 마포주민, 생수로 ‘더위 순삭’ 하세요

    목타는 마포주민, 생수로 ‘더위 순삭’ 하세요

    폭염 피난처 ‘무더위 쉼터’… 주민의 시원한 친구로“시원한 생수로 잠시 더위 식히고 가세요.” 서울 마포구가 지역 내 동 주민센터에 조성한 무더위 쉼터에 ‘더위순삭 냉장고’를 비치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낮 기온이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주민들의 온열질환 등을 막기 위해서다. ‘더위순삭 냉장고’는 다음달 3일까지 마포구 무더위 쉼터 16곳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쉼터별로 500㎖ 생수를 매일 100병씩 공급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1병만 가져갈 수 있다. 날씨 상황과 동별 여건에 따라 생수 공급량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생수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의 생수 판매업체에서 구의 취지에 공감하며 생수 1만병을 기부해 힘을 보태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구는 이외에도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에게 선풍기·쿨매트 등 냉방용품도 지원한다. 지난달부터는 에너지 취약계층 464가구에 이동형 에어컨을 지급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갑작스런 체온 상승으로 온열 질환이 발생할 경우 응급상황으로 이어져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더위순삭 냉장고’ 외에도 폭염 취약계층 주민을 세심히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페르세우스 별똥별, 목요일 밤하늘에 쏟아져요

    페르세우스 별똥별, 목요일 밤하늘에 쏟아져요

    이번주 목요일인 12일 밤, 여름철 최대 우주쇼라고 불리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국제유성기구(IMO)는 오는 13일 새벽 4시경이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 시기이고, 시간당 최대 110개의 유성(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12일 밤 10시 이후부터 다음날 일출 직전인 13일 새벽 5시 사이에 관측이 가능하다. 유성우는 태양풍에 의해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간 먼지나 얼음덩어리들이 궤도에 남아있다가 지구 공전궤도와 맞닿는 곳에서 지구 대기권과 마찰로 인해 유성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매년 7월 17일부터 8월 24일 사이에 발생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특히 밝고 화려한 별똥별들이 떨어지는 것으로 유명한데 올해는 관측 가능한 시간대에 달이 없어 최적의 관측 조건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매미 허물로 종 확인…정보기술 융합 연구

    매미 허물로 종 확인…정보기술 융합 연구

    매미의 허물 사진만으로 종을 분류하는 연구가 추진된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9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종 동정 프로그램 개발’ 사업으로 매미에 대한 정보기술 융합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종 동정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을 접목한 프로그램에 딥러닝 알고리즘을 탑재해 정확도가 높은 종 분류가 가능하다. 매미가 첫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땅 속에서 3~7년간 유충(굼벵이)으로 살다가 여름철 한달 정도 성충으로 짧은 번식활동을 마친 뒤 죽어 나무 등에 붙어있는 허물을 확보하기가 수월하지만 허물만으로는 종 분류가 어렵다. 국내에는 12종이 서식하는데 매미 허물을 한의학계에서는 ‘선퇴’라고 부르며 약용으로 사용한다. 연구진은 수집한 허물을 전문가 검증을 거쳐 선별한 후 몸길이와 주둥이 길이, 앞다리 퇴절 돌기 각도 등 종별 기준이 되는 형태적 특징을 분류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매미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는 총 25개의 정량·정성적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도록 종별로 형태적으로 중요한 부위를 촬영해 300장 이상의 허물 사진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생물자원관은 연말까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자동 종 동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앞서 오는 10월 28일부터 열리는 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에서 중간 성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미지 동정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시공간에 따른 발생 패턴이나 기상, 서식지 요인 등 환경 변화에 따른 매미의 생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동정이 어려운 자생생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영그룹, 말복 삼계탕 나눔… 16년째 계속된 전통

    부영그룹, 말복 삼계탕 나눔… 16년째 계속된 전통

    해마다 복날이면 건설현장의 모든 근로자 및 임직원에게 육계를 선물한 부영그룹이 올해도 삼계탕을 흔쾌히 나눴다. 부영그룹은 현장 근로자 및 그룹 내 계열사 직원들은 물론 용역 직원들에게도 말복을 맞아 삼계탕 세트 9300여개를 지급했다. 부영그룹이 임직원 및 근로자들에게 몸보신용 삼계탕을 지급한 것은 2006년부터 16년째 이어지는 전통이다. 부영그룹이 복날에 삼계탕을 선물하는 것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나눔이다. 뙤약볕 속에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은 폭염에 기력을 잃기 쉽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하는 불볕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근무해야 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요즘 같은 날씨는 안전과 건강에 상당히 위협적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근로자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장에 생수(냉온수기), 얼음과 식염포도당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그늘막·차양막 등을 설치하여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근로자 및 임직원을 위한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 알리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투자하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만 약 8700억원(잠정)에 이르고,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이번주 목요일 여름밤 최대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이번주 목요일 여름밤 최대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오는 12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여름철 최대 우주쇼라고 불리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국제유성기구(IMO)는 오는 13일 새벽 4시경이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시기이며 시간당 최대 110개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달이 지는 12일 저녁 10시 이후부터 해가 뜨기 직전인 13일 새벽 5시 사이에 관측이 가능하다. 유성우는 태양풍에 의해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간 먼지나 얼음덩어리들이 궤도에 남아있다가 지구 공전궤도와 맞닿는 곳에서 지구 대기권과 마찰로 인해 유성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매년 7월 17일부터 8월 24일 사이에 발생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특히 밝고 화려한 별똥별들이 떨어지는 것으로 유명한데 올해는 관측 가능한 시간대에 달이 없어 최적의 관측조건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12일과 13일에는 비가 전망된 제주도와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남부지방 일부를 제외하고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이 가능하겠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국토정중앙천문대에 관측팀을 보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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