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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음쓰 냄새’ 잡고 벌레도 예방...여름 가전 필수템으로 뜨는 음식물처리기

    장마철 ‘음쓰 냄새’ 잡고 벌레도 예방...여름 가전 필수템으로 뜨는 음식물처리기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폭우의 반복은 ‘냉방’ 중심의 여름 가전 시장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통상 본격적인 장마철과 혹서기를 앞두고는 에어컨과 선풍기, 서큘레이터 소비가 증가하지만 올해는 주방 가전인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장마철 가정 내 악취 제거는 물론 벌레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낸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새로운 여름 필수 가전으로 떠올랐다.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지난해 2000억원대에서 내년 1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소비자들의 수요가 계절적으로 여름을 앞두고 집중된다고 말한다. ‘냉방 가전’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은 고물가 현상으로 집밥을 먹는 가정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위생적이면서 간편한 음식물 처리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1년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진출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스마트카라는 올해 본격적인 장마철을 겨냥해 신제품 ‘스마트카라 400 프로’를 출시했다. 메인 모터의 출력을 높여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95% 줄이고, 2세대 히팅 플레이트를 적용해 처리 시간이 기존 제품보다 30% 빨라졌다. 3중 에코필터가 악취를 잡아 주고, 강력한 고온건조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를 살균해 준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밀폐 환경을 조성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스마트 보관 기능으로 여름철 악취·벌레·세균 없이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 2008년 첫 음식물쓰레기 제품 출시 이후 단종을 결정했던 SK매직도 최근 신제품으로 14년 만에 시장에 돌아왔다. SK매직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제습기의 원리를 음식물처리기에 적용한 ‘에코클린’을 출시하며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했다.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처럼 음식물의 냄새와 습기를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 요인을 해결했다. 신일전자는 지난해 8월 ‘에코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이며 사업 외연을 확장했다. 에코 음식물처리기는 고온 건조 맷돌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89% 이상 감소시키며 습기와 냄새를 최소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일전자는 첫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중 새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해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방식을 채택한 쿠쿠전자의 ‘쿠쿠 맘편한 음식물처리기’도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19 반등세 뚜렷, 여름 재유행 비상…원숭이 두창까지 ‘엎친 데 덮친 격’

    코로나19 반등세 뚜렷, 여름 재유행 비상…원숭이 두창까지 ‘엎친 데 덮친 격’

    코로나19 유행 반등세가 뚜렷해지면서 여름철 재유행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6253명이다. 지난달 13일부터 3주째 월요일마다 3000명대 환자가 나오다 이번 주 들어 두 배로 급증했다. 지난 1~2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3차 접종과 2~4월 대규모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은 갈수록 떨어지고, 에어컨 사용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쉬운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이 조성된데다 휴가철 여행객이 늘어 재유행은 시간 문제라는 우려가 나온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4명으로 11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하위변이도 늘고 있다. BA.5 국내 감염은 지난달 둘째주 2.0%에서 셋째주 7.5%로 늘었고, 같은 기간 해외유입은 13.3%에서 32.8%로 껑충 뛰었다. 재유행 경고등이 켜졌지만, 코로나19 전담병상은 5833개밖에 남지 않았다. 오미크론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만 해도 전담병상이 3만 3000여개에 달했는데, 정부가 코로나19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면서 감축을 지시해 석 달 간 6분의1 수준으로 빠르게 줄었다. 정부는 지난 5월 병상을 감축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시 전국 7개 권역별로 병상을 공동 활용하고, 이미 감축한 전담병원에 협조를 요청해 빠르게 예비 병상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는 재유행이 하반기에 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유행이 더 빨리 올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신속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 6차 대유행’의 경보음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7만 5463명으로 2주 전인 19일(52만 720명) 대비 48.9%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터키(397%)와 브라질(202%), 이탈리아(127%), 프랑스(109%), 영국(64%), 독일(54%), 캐나다(52%) 등 주요국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에서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4월 초 약 2만 8000명에서 5월 말 11만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와의 공존’을 선택하며 방역 규제를 대부분 해제했던 국가들은 다시 긴장하고 있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했던 프랑스는 다시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달부터 개별 민간 사업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규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중교통 안에서 착용 의무는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영국 보건국(UKHSA) 최고 책임자인 제니 해리스 박사는 BBC에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가 향후 수 개월 사이 지난 4월에 기록한 정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에 원숭이두창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확산하며 방역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 세계 52개국에서 5783명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성병예방협력센터(NCSD)의 데이비드 하비 이사는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미국은 검사 간소화와 가용 백신 제공, 치료제 접근 합리화 모두 관료적으로 느리다”고 비판했다.
  • 여름철, 전남 숲캉스로 피톤치드 충전하세요.

    여름철, 전남 숲캉스로 피톤치드 충전하세요.

    여름철 무더위를 달래고 피톤치드로 건강을 챙기는 숲캉스가 인기를 끌면서 전남도가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7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소나무와 삼나무, 편백나무가 가득한데다 다양한 목재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목재 문화체험장과 명상과 요가 등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백운산 치유의 숲 센터, 숙박시설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이 숲과 목재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또 휴양림 주변에는 예향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는 도립미술관과 와인동굴, 1970년대 구 광양역 창고를 리모델링한 광양예술창고 등 문화예술공간들이 자리 잡고 있어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은 120ha 면적에 치유의 숲 센터를 중심으로 무장애 데크형 숲길인 오감연결길과 치유숲길,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큰재가는 숲길 등 산책코스가 있다. 화순 주변에는 무등산 양떼목장의 건초 먹이기 체험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순 고인돌 유적지 탐방, 화순의 비경 화순 적벽 투어와 같은 체험형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다. ‘장성 축령산 편백숲’은 2021년 산림청에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한 국내 최대 편백·삼나무 우량 숲으로 맨발 숲길, 건강 숲길, 물소리 숲길 등 6개의 테마 숲길이 있으며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나 노약자를 동반한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주위에는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이 가득해 ‘꽃강’이라 불리는 황룡강 생태공원과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필암서원, 호남 불교의 요람이라 불리는 백양사 등 자연과 역사 문화 자원이 어우러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한반도의 서남부에 위치한 전남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에 둘러싸여 산림자원이 풍부하다”며 “삼나무, 편백나무 등 난대림과 온대림의 다양한 식생으로 피톤치드 가득한 전남 숲속에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도시철도 전 역사 외부 엘리베이터 에어컨 설치

    대구도시철도 전 역사 외부 엘리베이터 에어컨 설치

    대구도시철도공사가 1?2?3호선 전 역사 외부 엘리베이터 144대에 에어컨 설치했다. 기존 외부형 엘리베이터는 도시 미관 및 주변 상가 가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리로 마감되어 있다. 이에 여름철 외부형 엘리베이터내의 온도가 35℃이상 올라가 노약자, 임산부 등의 승객이 갇힐 경우 탈진 등으로 매우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공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외부형 엘리베이터에 에어컨을 설치하게 됐다. 앞으로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께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여름철에도 안전하고 시원한 도시철도를 시민이 이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 빈도 줄었지만 강도 더 세진 태풍… 예측불허 ‘기후 청구서’ 날아든다

    빈도 줄었지만 강도 더 세진 태풍… 예측불허 ‘기후 청구서’ 날아든다

    산업화 후 열대성저기압 13% 줄어열에너지 불균형으로 극단적 날씨가뭄·폭우·폭염 등 피해도 불가피한국의 여름은 ‘장마’와 함께 시작된다. 장마는 여름철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많은 비를 내리는 강수 현상으로, 동아시아 여름 몬순 시스템의 일부다. 보통 6월 말에 시작돼 7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1년 강수량의 30~40%를 차지한다. 장마와 함께 한반도 여름철에 빼놓을 수 없는 기상현상은 태풍이다.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같은 열대성저기압은 막대한 인명 및 재산상 피해를 입히는 대표적 자연재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열대성저기압의 빈도나 강도가 변하고 있는 것도 분명한데 인공위성으로 관측을 시작한 것이 40~50년밖에 되지 않아 정확한 추이가 분석되고 있지는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호주 페더레이션대·멜버른대, 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관측소, 미국립해양대기청(NOAA),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콜로라도주립대, 중국 홍콩시티대 공동 연구팀은 기상 재분석 기법을 통해 20세기는 이전 기간(1850~1900년)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열대성저기압 발생 횟수가 13%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네이처 기후변화’ 6월 28일자에 실렸다. 재분석 기법은 수치 예보 시스템으로 관측 데이터가 없는 과거 날씨를 재현해 분석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산업화 이전 연간 100개 이상 발생하던 열대성저기압이 20세기 들어 80개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기 시작한 1950년 이후만 본다면 20세기 이전보다 23% 이상 발생 횟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름철 열대성저기압 발생이 줄어든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니다. 구형으로 된 지구는 저위도와 고위도 간 태양에서 받는 열에너지 불균형이 생긴다. 열에너지를 많이 받는 적도 부근 바다에서는 대류구름을 형성해 태풍 같은 거대한 저기압 시스템으로 발달한다. 태풍은 바다에서 증발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도를 유지하면서 고위도로 이동하는 과정을 통해 고위도·저위도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다. 결국 열대성저기압 발생이 줄면 열에너지 불균형으로 극단적 날씨들이 잦아지게 된다. 열대성저기압 발생 빈도는 줄지만 세기는 더 강해지는 분위기다. 미국 국립 로렌스버클리연구소는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3도 오르면 태풍의 순간 최대 풍속은 지금보다 시속 11~54㎞ 증가하고 강수량은 25~30%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2018년 네이처에 발표했다. 또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시의 특성 때문에 공기를 끌어당기는 항력이 증가해 도시화가 덜 된 지역보다 태풍으로 인한 홍수 위험이 최대 21배 더 클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영국 옥스퍼드대 환경변화연구소와 뉴질랜드 웰링턴 빅토리아대 기후변화연구소 등의 공동 연구팀도 열대성저기압뿐만 아니라 가뭄, 폭우, 폭염, 혹한 같은 극한 기상은 지구온난화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이 충분치 않은 저개발국가와 개발도상국은 물론 선진국들도 급변하는 날씨로 인한 피해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의 분석 결과는 기후학 분야 국제학술지 ‘환경학 연구’ 6월 29일자에 실렸다. 프리데리케 오토 옥스퍼드대 교수(국제기후변화연구소)는 “극단적 기상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해 빈도와 상관없이 더 강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변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를 초래한 사람들에게 지구가 그동안 쌓아 놓은 청구서를 내밀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 강서, 코로나 피해 업체에 무료 전기점검

    강서, 코로나 피해 업체에 무료 전기점검

    서울 강서구가 소상공인의 일상 회복을 위해 무료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돕고, 전기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 누전 화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진행한 ‘일상회복 지원사업’ 발굴에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면서 구는 1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금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 코로나19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가 내려졌던 업종 880곳이다. 점검 항목은 ▲전기 누전 확인 절연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개폐기·차단기 설치 및 작동 상태 ▲옥내 배선 및 접지 상태 등이다. 점검 후 문제가 발견되면 정비 및 부품 교체도 무상 지원한다.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 ‘소통과 참여’ 메뉴에서 사업자등록증 1부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1만명대… 유행 반등하나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1만명대… 유행 반등하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59명으로 전날 1만 715명보다는 656명 줄었다. 지난달 10일 9310명에 이어 줄곧 1만명 미만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만 455명으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분간 증감의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4주차까지 1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다 6월 28일 1로 올랐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으로 인한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반전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증가와 재유행 위험성을 경고하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조치와 추가 접종 시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앞서 정부는 올 여름이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지난 5월 중~6월 초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BA.4, BA.5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확산하고 여름철 이동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5일까지 검출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누적 550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55건은 지난달 19~25일에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국제선 증편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면서 BA.4, BA.5 변이가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113명을 기록한 이후 줄곧 하루 100명 이상 집계되고 있다. 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른 원숭이두창 확산도 안심할 수는 없다. 지난달 21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판정 이후 아직까지 추가 전파사례는 확인된 게 없다. 하지만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를 보면 지난 1일(현지시간) 기준 세계 50여개국에서 확진 사례가 6100건을 넘어섰고, 유럽에서는 감염 건수가 2주 동안 3배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여부를 판단할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아직까지 필요한 조치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1일(현지시간)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장은 성명에서 “정부와 시민사회가 원숭이두창이 지역을 넘어 자리잡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김밥, 냉면 먹고 사망…‘조용한 살인자’ 살모넬라

    김밥, 냉면 먹고 사망…‘조용한 살인자’ 살모넬라

    지난달 경남 김해의 한 식당에서 냉면을 먹은 60대 남성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곳에서 냉면을 먹은 손님 중 34명이 식중독에 걸렸고, 60대 남성은 치료를 받다가 사흘 만에 숨졌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패혈성 쇼크,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까지 침투해 온몸에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에도 이와 유사하게 경기 고양시의 한 김밥집 고객 3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이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김밥을 먹고 이튿날부터 고열, 설사, 구통, 복통 등에 시달리다 쓰러졌고 4시간 만에 숨졌다. 달걀지단에서 여름철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이 원인이었다. 여름 장마철 식중독 ‘주의’  살모넬라는 닭이나 돼지 등 동물의 장내에 서식하는데, 섭취할 경우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킨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모두 110건, 6838명의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가 보고됐다. 이가운데 41건, 5257명(77%)은 계란 또는 계란지단 등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살모넬라균은 다른 오염균들과 달리 냄새와 맛 등으로 전혀 구별할 수 없고, 기온과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번식이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6838명 가운데 5133명이 7월~9월에 보고됐다. 계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김밥, 육전이나 계란지단을 얹어 제공되는 밀면, 냉면 등의 경우 조리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세척하지 않은 계란이나 날계란, 덜 익힌 계란, 오염된 육류 등을 먹는 경우 식중독 감염 가능성은 커진다.지사제 복용 전 병원 ‘방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더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식중독 예방 수칙을 재차 강조했다. 달걀 구입시 균열이 없고 냉장 보관된 것을 선택해야 하며,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해 집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안내한다. 되도록 도착 즉시 냉장고로 옮기고,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요리 전 달걀을 반드시 세척하고,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구분해 쓰며 75℃ 이상에서 1분 넘게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식중독으로 인한 배앓이 증상이 나타날 때 지사제를 성급히 먹는 것은 지양해야한다. 설사를 통해 뱃속의 나쁜 균을 내보내는 것이므로 지사제를 복용하기 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오세훈 취임 후 첫행보로 쪽방촌서 ‘노숙인·쪽방주민 지원방안’ 발표

    오세훈 취임 후 첫행보로 쪽방촌서 ‘노숙인·쪽방주민 지원방안’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민선 8기 첫 민생 현장방문으로 창신동 쪽방촌을 찾았다. 서울시 모든 정책의 최우선 가치를 ‘약자와의 동행’에 두어 어렵고 소외된 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오 시장의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날 온라인 취임식을 진행한 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고물가와 전기요금 인상,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쪽방 주민들의 애로를 살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빈부격차는 더 벌어졌고 어려운 분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다. 이제는 약자와 동행하며 다 같이 어우러져서 사는 서울을 만들고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어려운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29일에도 서울의 다른 쪽방촌인 돈의동을 찾아 열악한 주거여건과 에어컨 설치현황 등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날 노숙인·쪽방촌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도 발표했다. ▲쪽방촌 주변 ‘동행식당’ 지정·운영 ▲노숙인 시설 공공급식 횟수 확대 및 급식단가 인상 ▲에어컨 설치 등 폭염대비 쪽방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이다. 서울시는 주민들이 식권을 내고 식사할 수 있는 ‘동행식당’을 8월부터 지정 운영한다. 동행식당은 쪽방촌 인근 민간식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쪽방 상담소’에서 식권(1일 1식·8000원 상당)을 받아 지정된 ‘동행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식비 등 예산은 시비로 지원한다. 동행식당은 담당 쪽방 상담소와 식당 간 협약을 통해 지정되며, 주민이 식권을 내고 식사하면 월별로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설명회와 수행기간 공모 등 사전절차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5개 쪽방촌(서울역·영등포·남대문·돈의동·창신동)에 10개소씩 총 5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고, 이후 식당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노숙인 공공급식 문제 해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시 예산 지원으로 노숙인 시설에서 제공되는 ‘공공급식’을 다음달 1일부터 1일 1식(석식)에서 1일 2식(중·석식)으로 확대해 공공급식 분담률을 65%에서 80%까지 끌어올린다. 급식 단가도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일괄 인상해 물가상승에도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7월 추경을 통해 노숙인 이용시설 7개소, 생활시설 26개소 등 총 33개 노숙인 시설에 인상된 급식단가를 반영할 계획이다. 조리인력도 동시에 확충한다. 마지막으로 폭염에 대비한 쪽방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 예산과 민간후원을 활용해 에어컨(150대) 설치와 에어컨 설치에 따른 추가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추가 전기요금은 7~8월 중 추가요금으로, 가구당 5만원 한도다. 여름철 침구 3종 세트(홑이불, 쿨매트, 베개)도 제공한다. 에어컨 설치는 담당 쪽방 상담소별로 수요조사(1~2주 이내) 후 설치 가능한 장소부터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 올여름 ‘전력 보릿고개’ 온다

    올여름 ‘전력 보릿고개’ 온다

    올해 여름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8월 둘째주 전력 공급 예비율이 지난해 절반 수준인 최저 5.4%(5.2GW)까지 낮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제2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91.7~95.7GW로 추산됐다. 지난해 7월 27일 기록한 최대치인 91.1GW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전 가동이 증가했지만 노후 석탄발전 폐지 및 정비 등의 영향으로 전력공급은 지난해(100.7GW)와 유사한 100.9GW에 달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회복과 이른 더위는 전력수급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6월 21일 전력 공급예비율이 12.2%로 올 들어 가장 낮았고 5월 최대전력이 6만 6243㎿로 5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1킬로와트시(㎾h)당 5원 인상되면서 4인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1535원이 올라 국민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정부는 예비력이 일정 기준 이하로 낮아지면 사용할 총 9.2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키로 했다. 수요 감축과 신한울 1호기 등 신규 설비 시운전, 발전기 출력 상향 등을 단계별로 가동할 예정이다. 7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280개 공공기관의 실내 적정온도 준수 및 전력수급 위기 시 냉방기 순차운휴 등 수요 관리에 나선다. 산업부는 에너지가격 상승 및 기후변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했다.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중 더위·추위 민감계층 약 30만 가구를 추가 지원한다.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동절기 바우처에서 최대 4만 5000원을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 낙동강 하구서 쇠제비갈매기 대규모 관찰 … 9년 만에 번식지 기능 회복

    낙동강 하구서 쇠제비갈매기 대규모 관찰 … 9년 만에 번식지 기능 회복

    낙동강 하구가 대표적 여름철새인 쇠제비갈매기의 번식지로서 기능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낙동강 관리본부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8차례에 낙동강 하구에서 쇠제비갈매가 번식 상황을 관찰한 결과 도요등과 신자도 일대에서 총 2569개체가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한번에 관찰된 최대 개체수는 550마리 이며, 지난달 20일 신자도 모래톱에서 둥지 224개, 알 545개가 관찰되 번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2013년 이후 9년 만의 최대 규모 번식이다. 쇠제비갈매기는 매년 4~7월 호주에서 날아와 우리나라와 일본, 동남아 등에서 서식하는 대표적 여름철새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 관심 대상 종으로 보호되는 종이다. 낙동강 하구는 2013년까지 전국 쇠제비갈매기의70%가 번식하는 곳이었지만, 이후 기후변화와 먹이감소, 포식자의 존재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연간 1~3개의 둥지만 이곳에서 관찰됐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쇠제비갈매기 번식지로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서식지 내 유도모형을 설치하고 너구리 등 포식자의 이주 조처를 취하는 등 관리해왔다.
  • 올 여름 전력수급 ‘불안’…8월 둘째주 최대 고비

    올 여름 전력수급 ‘불안’…8월 둘째주 최대 고비

    올해 여름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최대 전력수요는 8월 둘째주로 예상됐다.30일 열린 제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최대 전력수요는 91.7~95.7GW로 지난해 7월 27일 기록한 91.1GW보다 높을 것으로 추산됐다. 원전 가동이 증가했지만 노후 석탄발전 폐지 및 정비 등의 영향으로 전력공급은 지난해(100.7GW)와 유사한 100.9GW에 달할 전망이다. 예비율이 지난해 절반수준인 최저 5.4%(5.2GW)까지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 회복과 이른 더위로 전력수급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6월 21일 전력 공급예비율이 12.2%로 올들어 가장 낮았고, 5월 최대전력이 6만 6243MW로 5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춘 공급 확대의 어려움이 크다. 더욱이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1㎾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돼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평균 1535원이 올라 국민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게 됐다. 정부는 예비력이 일정기준 이하로 낮아지면 사용할 총 9.2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키로 했다. 수요 감축과 신한울 1호기 등 신규설비 시운전, 발전기 출력 상향 등을 단계별로 가동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연료 수급난에 대비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용 연료의 여름철 필요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정부는 공공 부문 수요 관리를 위해 280개 공공기관의 실내 적정온도 준수 여부 및 조명 부분 소등 등 에너지 사용 실태도 점검하고, 전력 수급 위기 시 냉방기 순차운휴 등 절전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발전·송배전 설비 및 태풍 등 재난에 취약한 설비를 사전점검했고 전력 유관기관과는 전력수급상황실도 상시 운영한다. 7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산업계에는 8월 2주 전후로 휴가를 분산하고, 적정 실내온도(26℃)를 준수를 당부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전력수요가 증가한 반면 공급능력은 지난해와 유사해 수급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우려했다. 산업부는 에너지가격 상승 및 기후변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했다. 주거·교육급여 수급세대 중 더위·추위민감계층 약 30만 세대를 추가해 총 118만여 세대를 지원한다. 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동절기바우처에서 최대 4만 5000원을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 즐겨보시개… 핫한 파티, 쿨한 물놀이

    즐겨보시개… 핫한 파티, 쿨한 물놀이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느는 만큼 반려견과 동반 여행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늘고 있다. 가 볼 만한 전국의 반려견 동반 여행지를 찾아봤다. 반려견과 야외활동을 할 땐 진드기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현지 사정에 따라 시설 개방 여부에 변동이 생길 여지가 있으니 방문 전 확인도 필수다.●‘댕댕이 월드컵’서 몸 좀 풀개 지난해 12월 전철 1호선 오산역 인근에 문을 연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 문화 공간이다. 야외 놀이터(도그런)와 장애물 놀이터(어질리티 존)를 갖췄고 펫미용실과 펫수영장, 펫 동반 카페 등은 운영 중이거나 개장을 앞뒀다. 토요일 오후(마지막 주 제외)엔 댕댕이월드컵, ‘댕드컵’이 열린다. 페티켓 교육, 반려견 전문가 양성 교육, 반려동물 창업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유기견입양지원센터도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장), 기본요금 5000원(4시간 기준, 사람 1명+반려동물 1마리)이다. 파크 뒤 맑음터공원은 오산에코리움, 분수광장, 어린이물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놀이공원도 무료로 누리개 오롯이 견공을 위한 놀이 공간이자 휴식 공간이다. 규모는 축구장 절반쯤 되는 3524㎡(약 1100평) 규모다. 이 가운데 반은 소형견, 나머지 반은 중·대형견 놀이터로 운영된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테리어 같은 맹견은 입장 불가다. 무료로 개방하고 우천 시엔 이용할 수 없다.공원 내 시민의 숲에선 소형 그늘막 텐트를 치고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 드림파크야생화공원, 무장애 길을 조성한 임학공원, 경인아라뱃길 등도 인천을 대표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지다. ●목욕장 갖춘 테마파크로 오시개 지난해 개장한 반려견 테마파크다. 야외 놀이터를 비롯해 국내 1호 반려견 전문 박물관, 반려견 동반 카페, 강아지 목욕장 등을 갖췄다. 야외 놀이터와 운동장은 사고 방지를 위해 대형견(10㎏ 이상)과 중·소형견(10㎏ 미만)이 입장하는 날을 분리한다. 누리집(dforest.co.kr) 참조. 산책로에 여러 동물의 체취를 맡는 코너를 마련했고 카페에서는 강아지 전용 음료를 판매한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여름철 야간 개장 예정, 월요일 휴장)다. 입장료는 어른 1만 7000원부터, 반려견은 8000원이다. 인근의 경강레일바이크는 반려견 전용 펫바이크, 남이섬은 ‘투개더파크’를 운영한다. ●도그풀서 수영하고 생파 즐기개  일반 수영장 수질의 반려견 전용 ‘도그풀’을 갖췄다. 실내도그런장에는 허들과 시소 등 어질리티(장애물 놀이) 시설이 있다. 쉼터와 오토캠핑장은 개별 울타리를 설치해 반려견을 마음 놓고 풀어 둘 수 있다. 펫카페에선 유기농으로 만든 반려견 간식을 판다. 기념일을 맞은 애견을 위한 파티 공간도 꾸몄다. 무료 반려견 행동 교정, 반려견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대형견은 셋째 주중과 주말, 중·소형견은 나머지 주중과 주말에 입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3000~5000원, 반려견 역시 3000~5000원이다. 수영장은 별도. ●전용 놀이터서 맘껏 뛰어 보개 국내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도입한 곳이다. 오수천에 접한 부지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산책로, 오수개연구소 등을 조성했다. 상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줄과 입마개 없이 맘껏 뛰어노는 놀이터, 연못과 꽃길이 잘 가꿔진 산책로 등은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놀이터가 워낙 넓어 도시공원에서는 쉽지 않은 프리스비나 공을 던져 물고 오게 하는 훈련 등을 하기도 좋다. 오수개연구소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의견 오수개를 복원·연구하는 기관이다. 1층에 오수개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다. 인근 원동산공원에는 의견비가 있다. ●숲속서 달콤한 하룻밤 보내개 호남 일대에서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숙박이 허용되는 국립자연휴양림이다. 반려견 동반 객실은 숲속의집 1실과 연립동 2실이다.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 이용객은 이 객실을 이용할 수 없다. 숙소 뒤에 반려견 산책로와 전용 놀이터를 조성해 올 하반기 중 문을 열 계획이다. 반려견은 원칙적으로 객실에 머물러야 하고, 마당을 비롯해 객실과 연계된 구역에서만 외부 활동이 허용된다. 반려견 동반 객실은 편백나무(7인실) 7만 5000~13만 4000원, 자귀나무A·B(5인실) 5만 8000~10만 6000원이다. 오후 3시 이후 입실 가능하며 퇴실은 오전 11시다(화요일 휴무).
  • 콸콸콸! 성동 타는 목마름 푸는 샘물창고

    서울 성동구가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생수를 제공하는 ‘성동 샘물창고’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7~8월 운영되는 성동 샘물창고는 살곶이·응봉체육공원, 금호·옥수·성수 한신아파트 나들목, 용답역 인근, 송정 제방길, 무지개 텃밭, 구청 앞 등 총 9곳에 설치된다. 구는 9곳에 500㎖ 생수 200병을 매일 3차례씩, 총 5400병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비닐 라벨이 없는 생수를 제공하고 분리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까지 마련했다. 매일 수거되는 생수통은 투명 플라스틱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여름철 야외 활동 중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이나 두통, 심한 갈증을 동반한 온열질환과 탈수 등 폭염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샘물창고를 마련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불볕더위 속 그 누군가에게는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물 한 모금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성동 샘물창고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여름에도 안심!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 집중 방역·점검

    여름에도 안심!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 집중 방역·점검

    서울 강서구가 각종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다음달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활동과 함께 급식, 위생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감염성 질환 감염과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다. 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손잡고 어린이집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각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봉사대가 담당 동별 어린이집을 방문해 주변 하수구와 빗물받이 등 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곳을 집중 소독한다. 방역 활동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2차례 이상 진행되며, 영·유아들이 하원한 오후 5시 이후에 연막과 분무소독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관내 50인 이하 어린이집 총 204개소에 대한 급식, 위생 전수점검도 실시한다. 8월 19일까지 구청 직원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어린이집 내 ▲개인위생 관리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경영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점검 대상 어린이집 중 48개소를 선정해 시설, 통학버스, 미세먼지에 대한 안전 관리와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관리 이행 여부 등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구는 점검 결과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식중독 등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어린이집 방역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일 만에 1만명 넘어…“유행 증가세”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일 만에 1만명 넘어…“유행 증가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1만명 이상 발생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늘은 지난 6월 9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1만 2155명이 발생한 이후 줄곧 네 자릿수를 유지해왔다. 이 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도 4월 말 0.7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계속 증가해 어제(28일) 1.0까지 올랐다”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여름 이동량 증가로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여름철, 코로나 확산을 억누르기 위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땡볕 속 트럭 열자 시신 46구… 비극으로 끝난 ‘아메리칸 드림’

    땡볕 속 트럭 열자 시신 46구… 비극으로 끝난 ‘아메리칸 드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남부 외곽에 주차된 대형 트레일러 안에서 이민자로 보이는 수십 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AP통신 등은 소방 당국과 현지 경찰이 철도 선로 옆 수풀가에 있던 트레일러에서 시신 46구와 4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6명의 생존자를 발견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건너온 불법 이민자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신원은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근처에 있던 한 시민이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신고했고, 경찰이 트레일러 밖에 쓰러져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트레일러의 운전사를 찾는 중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최근 수십년 이래 최악의 이민자 사망 사건”이라고 전했다. 이날 샌안토니오의 최고기온이 섭씨 40도 안팎이었던 것을 고려해 햇빛으로 달궈진 트레일러 안에서 질식했거나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는 추정 보도가 나온다. 찰스 후드 샌안토니오 소방서장은 “생존자들의 몸이 만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고 탈수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레일러 내부에서 식수조차 발견되지 않았고 에어컨도 가동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샌안토니오는 미 남부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의 주요 경유지로, 텍사스 관리 당국은 봄여름철 멕시코 이민자 수 급증에 대비해 왔다. 하지만 끔찍한 이민자들의 비극은 이 지역에서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2017년에는 샌안토니오 월마트에 주차돼 있던 트럭에 갇혀 있던 이주자 10명이 사망했고, 2003년에는 이 도시 남동쪽 찜통 같은 트럭에서 19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 매출 견인한 비법 비빔장… 배·홍고추·동치미로 입맛 중독

    매출 견인한 비법 비빔장… 배·홍고추·동치미로 입맛 중독

    출시 2년 차를 맞은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상승세가 매섭다. 이미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30%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농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송인 유재석을 모델로 한 광고를 선보이는 등 여름철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유재석이 ‘배홍동 상사’라는 회사의 대표와 영업부장, 홍보과장 등 1인 3역으로 등장한다. 배홍동 상사에서 ‘전국민 배홍동 알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영업부장 ‘매콤유’는 유통채널 활성화에 힘쓰고, 홍보과장 ‘비벼유’는 디지털 광고와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끈다는 내용이다. 배홍동비빔면은 비빔장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농심은 비빔장의 가장 중요한 맛은 ‘매콤’과 ‘새콤’이라 판단하고 매운맛을 내는 재료로 홍고추, 새콤한 맛을 내는 재료로 동치미를 사용했다. 배를 넣어 시원한 맛까지 더했다. 특히 깔끔한 비빔장의 맛을 내고자 고추장 대신 홍고추를 그대로 갈아 넣고, 배와 동치미 등의 재료와 함께 숙성해 고유의 비빔장을 완성했다. 제품명은 세 가지 주재료(배·홍고추·동치미)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농심은 이렇게 완성한 비빔장을 기존 제품 대비 20% 더 넉넉하게 담았다. 소비자들이 비빔면에 각자 취향대로 각종 재료를 더해 먹는 트렌드를 고려했다. 면발은 더욱 쫄깃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건더기수프는 볶음참깨와 김을 풍성하게 넣고, 별도로 포장해 고소한 맛과 향이 더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게 했다.
  • 온열질환엔 수분 보충… 냉방병 예방하려면 실내외 온도 차 5도 이내로

    온열질환엔 수분 보충… 냉방병 예방하려면 실내외 온도 차 5도 이내로

    인체는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 땀을 내고, 온도가 내려가면 몸속에서 열을 내 체온을 조절한다. 그러나 여름철 고온 상태에 장시간 노출되면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사병이나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을 겪을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덥다고 시원한 곳만 찾다간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냉방병은 질병을 의미하는 의학용어가 아니지만 방치했다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열탈진·열피로로 불리는 일사병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3~2017년 연평균 13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사망자는 11명이었다. 기록적인 폭염이 몰아쳤던 2018년엔 온열질환자 4526명 중 48명이 사망했다. 온열질환자의 30%가 65세 이상이고, 남성이 74%였다. 발생 시간은 낮 12시~오후 5시가 46%로 가장 많았고, 발생 장소는 실외가 73%를 차지했다. 온열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일사병은 ‘열탈진’이나 ‘열피로’로도 불린다. 고온 환경에서 수분 보충이 원활하지 않아 수분이 감소하면서 일어난다. 또 장시간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몸속 전해질이 감소할 때도 발생한다. 일사병에 걸리면 체온이 37~40도까지 올라가며, 기력 저하, 어지러움,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땐 우선 옷이나 불필요한 장비를 제거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의식이 명료하고 구토 증상이 없다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길 권한다. 대부분은 증상이 즉시 회복되지만 지속하거나 탈수가 심하면 병원에서 정맥주사를 맞아 수액을 보충해야 한다. ●고열·의식 변화·무발한 땐 열사병 의심 열사병은 우리 몸의 체온 조절 중추가 제 기능을 못해 몸속의 열을 발산하지 못하는 질환을 가리킨다. 몸의 중심부 온도를 가리키는 ‘심부 체온’이 40도 이상 높이 올라가는데, 이럴 때 의식을 잃고 자칫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2018년 온열질환 사망자 48명이 모두 열사병 환자였다. 열사병은 고열, 의식변화, 무발한(땀이 나지 않는 상태)의 세 가지 특징을 보인다. 초기에는 땀이 나다가 어느 순간 체액량 부족과 땀샘 기능 이상으로 땀이 더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어 중추신경계 이상이 나타나며, 의식변화, 발작, 환각, 혼수 등의 상태가 이어진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몸속 여러 장기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뇌부종, 급성신부전, 횡문근융해증, 간 손상, 심근 손상, 혈소판감소증, 범발성 혈관 내 응고장애, 급성호흡부전증후군 등이 발생하고 급기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조용일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열사병 상태에서 의식이 없다고 물을 억지로 먹이면 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119에 신고해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열질환은 대부분 무더운 실외나 고온의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한다. 이런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상황을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햇볕이 강한 대낮에는 야외에서 운동과 작업을 삼가야 한다. 야외 활동 시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갈증을 느끼기 전 미리 물을 마시는 것도 권한다. 술이나 커피, 탄산음료는 오히려 이뇨 작용을 유발해 수분을 뺏는다. 수분 보충용으로는 생수나 이온음료가 적당하다. ●심한 피로 동반하는 냉방병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게 나거나 장시간 냉방으로 습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는 등 급격한 주변 환경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자율신경 조절 작용에 무리가 가 폐, 심장, 신경 등이 난조를 보인다. 적응 부조화 현상이 발생할 때마다 신체에 무리가 되고 피로가 심하다. 어떤 이들은 감기, 코막힘, 기침, 천식 등 호흡기 장애와 함께 고열, 두통, 요통, 근육통,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더운 외부에서 서늘한 실내로 들어서거나 반대로 냉방된 곳에서 더운 곳으로 옮겨간 직후 속이 메슥거리고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심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김지혜 교수는 “사람마다 기초적으로 지니고 있는 질병이나 증상 등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일종의 건강 적신호”라며 “알레르기, 고혈압, 간헐적인 편두통 등 다른 질환이 있는 이들은 냉방병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냉방기구를 과하게 사용해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지속되면 자율신경계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자율신경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장운동 조절 장애가 오고 변비나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의 혈류량이 줄면서 두통, 수면장애도 발생한다. 혈압,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호르몬 순환 등에도 영향을 주며, 근육수축에 불균형이 나타나 요통이 생기고 여성은 호르몬 이상으로 월경불순을 겪을 수 있다. 말초혈관이 수축해 얼굴과 손, 발등이 붓는다. 열을 보충하려고 몸속에서 계속 열을 생산하는데, 이 때문에 피로가 쉽게 온다. 냉방병의 원인 가운데 레지오넬라균이 있다. 이 냉방병은 일명 ‘재향군인병’으로도 불린다. 1976년 미국 필라델피아호텔에서 열린 재향군인 모임인 ‘레지오네르’에서 세균 감염으로 22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34명이 사망한 뒤 이름을 붙였다. 이 세균은 25~42도의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데, 온도가 알맞은 인공 급수시설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수조, 공기, 물방울 등에 섞여 있는 세균이 호흡기에 들어와 감염된다. 면역력이 좋은 건강한 이들은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가지만,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이나 노약자 등은 고열, 오한 등 폐렴 증상을 보인다. 냉방병을 피하려면 냉방 시간을 줄이고 에어컨 가동 중엔 1시간에 한 번, 적어도 2~3시간에 한 번은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야 한다. 김상헌 한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온도 변화에 따른 신체 조절 능력은 5도 내외다. 실내와 외부 온도 차를 5도 이내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아무리 더워도 8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활 습관을 바르게 하는 일도 중요하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여름철엔 수분을 비롯해 비타민이 많은 계절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얼음이 섞인 찬 음식과 찬물 샤워는 피하는 게 좋다.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권했다.
  • 전기·가스료 月3755원 이상 더 낸다

    전기·가스료 月3755원 이상 더 낸다

    다음달부터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kWh)당 5원 인상된다.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도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11원 오른다. 지난 4월 인상에 이어 7월 전기·가스 요금이 동반 인상되면서 전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게 됐다. 오는 10월에도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27일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상승 영향으로 33.6원으로 산정됐지만 분기별 조정폭(±3원)이 적어 연간 조정폭(±5원)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당초 올해 정부와 한전은 4월에 2원의 기후환경요금 인상분, 4월과 10월에 4.9원씩의 기준연료비 인상분을 반영해 전기요금을 올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석탄·석유·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연료비가 급등해 한전의 경영 압박이 커짐에 따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까지 단행한 것이다. 다음달부터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4kWh) 기준 월평균 전기요금이 1535원 늘어나게 됐다.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또한 MJ당 15.88원에서 16.99원으로 올라 가구당 월평균 부담액이 2220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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