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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초등학생 대상 특강 진행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강북문화대학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17일까지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름방학 특강은 초등학생 2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학기를 앞두고 과학 미리보기, 영어읽기 강좌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14~17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문화운영기획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업료는 5000~1만 2000원. 문화체육과 901-6231.
  • [엄마와 읽는 동화] 제주올레/박재형

    [엄마와 읽는 동화] 제주올레/박재형

    “나현아, 아빠 이상하지 않니?” “뭐가?” “아빠가 요샌 잘 웃지도 않고. 아무래도 이상해.” 나래가 아빠 눈치를 보며 말했습니다. 나현이도 아빠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전보다 같이 놀아주지도 않고. 그러나 아빠는 여전히 잘 웃고 부드럽습니다. “이상하긴, 하나도 이상하지 않아.” 나현이는 큰 소리로 언니에게 말했습니다. 아빠는 퇴근해서 돌아오자마자 거리에서 거저 주는 신문을 뒤적이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빠가 신문을 보는 건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창밖을 내다보면서 멍하니 앉아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래나 나현이랑 눈이 마주치면 예전처럼 활짝 웃습니다. “우리 음악을 들을까?” 아빠가 오디오를 틀면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그러면 아빠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춥니다. 나래와 나현이도 따라합니다. “난 개밥에 도토리냐? 딸들하고만 놀고, 난 부엌데기 취급이야.” 저녁밥을 차리던 엄마가 투정을 부리면 아빠는 활짝 웃으며 말합니다. “당신은 왕비님이지.” 아빠는 싱크대로 달려가 엄마의 두 팔을 잡고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춥니다. “나 저녁밥 해야 해요.” 엄마가 손을 빼려고 힘을 주지만 아빠는 손을 놓지 않습니다. 춤을 추는 아빠 엄마를 보며 나래와 나현이는 정말 행복합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아빠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여름방학하면 우리 제주도로 여행가자. 아빠도 오랜만에 고향에 가고 싶어.” “중국에라도 가지. 지영이는 일본에 간다는데.” “민주는 미국엘 간다고 자랑했어. 아빠, 우리도 미국에 가요.” 나래와 나현이는 여행을 간다는 말에 외국으로 가자고 졸랐습니다. “대기업 과장님이 외국으로는 못 갈망정 제주도가 뭐예요. 제주도는 늘 가는 곳인데.” 엄마도 실망했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다음에, 이번에는 제주도에 가고.” 아빠가 낮은 목소리로 짧게 말했기 때문에 엄마도, 나래와 나현이도 입을 다물었습니다. 아빠가 제주도에 안 간다고 하면 그건 큰일이니까요. 아니 그보다 아빠의 목소리가 낮을 때에는 기분이 나쁘다는 뜻입니다. 방학식을 하자마자 나래네는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제주공항에 내리자 아빠는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아빠, 렌터카 안 빌렸어요?” “응, 이번 여행은 걸어서 할 거야.” “걸어서?” 엄마가 의아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응, 자동차를 타고 하는 여행도 재미있지만 걸어서 하는 여행도 좋아요.” 아빠는 걷는 게 무슨 마법의 양탄자라도 타는 것같이 신나는 일이라는 듯이 말했습니다. 나래와 나현이는 걸어서 여행을 한다는 게 탐탁지는 않았습니다. 엄마도 그리 기분이 썩 내키지 않는지 입을 다물었습니다. 나래네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거리에는 관광버스와 택시가 손님을 싣고 씽씽 달립니다. 그러나 시외버스는 마을마다 멈추기 때문에 굼벵이처럼 느립니다.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타기도 하고, 다리가 아픈지 아주 조심스럽게 걷는 아저씨도 탔습니다. 에어컨을 틀어 버스 안은 시원했지만 느린 것이 아주 짜증이 납니다. “아빠, 언제 도착해? 어디로 가는데요?” 나현이가 묻자 아빠가 대답했습니다. “아빠 고향.” “아빠 고향에는 아무도 없잖아요. 모두 돌아가셨으니까.” “내 친구도 있고, 추억도 있고.” 아빠는 심각한 표정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나래네는 아빠의 고향인 시골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먼 친척집에 들러 인사를 한 후 바닷가에 있는 펜션에 짐을 풀었습니다. 시원한 푸른 바다에는 하얀 발자국을 내며 파도가 달려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신이 났습니다. “언니, 점심 먹고 수영하자.” 나현이가 좋아서 입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에 가자고 떼쓰던 것도 잊고 파란 바다를 흠뻑 사랑하게 된 모양입니다. “안 돼. 수영은 내일. 오늘은 제주올레를 걸을 거야.” 그런데 아빠가 다시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예? 수영도 안 하고 걸어요? 제주올레가 무슨 관광지예요?” 나래가 실망했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관광지라면 양보할 수도 있습니다. “시골길을 걷는 거야. 돌담도 보고, 밭도 보고, 풀이랑 나무를 보면서.” “아빠, 그럼 차를 타고 가요. 걷는 건 너무 힘이 들어요.” “아냐, 그냥 걸어서 갈 거야. 모자랑 수건이랑 물병이랑 잘 챙기고 나가자.” “아빤 너무해요.” 뜨거운 대낮에 걷는다니요. 아빠가 고집을 부리는 게 밉습니다. 엄마도 어이가 없는지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싫으면 서울로 돌아가고. 다신 여행을 안 갈 테니까.” 아빠는 심술꾸러기처럼 말했습니다. 아빠가 앞장을 서는 바람에 모두들 화가 나서 입을 꾹 다물고 따라나섰습니다. 시골길은 아름다웠습니다. 구멍이 숭숭 뚫린 돌로 만든 돌담이랑, 집들, 나무들, 들꽃, 새들과 나비. 그렇지만 너무 더웠습니다. 그리고 다리도 이내 아팠습니다. “아빠, 너무 힘들어요. 안 가면 안 돼요?” “힘들면 쉬었다 가자. 급할 건 없어. 싫으면 돌아가고.” 아빠는 조금 전보다 더 낮고 굳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불평을 하지 않고 걸었습니다. “아빠 말 들어. 아빠 말 들어 손해날 거 없잖아.” 엄마가 아빠의 눈치를 보면서 말했습니다. 아빠는 좀처럼 화를 내지 않지만 화를 내면 무섭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길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골목길, 큰길, 숲길, 언덕길, 바닷길. 길가 나무에는 파란 헝겊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걸으면서 보니까 제주도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버스를 타고 휙휙 달려가서 관광지를 볼 때보다 아름다운 경치를 더 많이 보았습니다. 나래네는 걷다가 쉬다가 앉았다가 물을 마시고 다시 걸으며 갔습니다. 나래네는 낮은 산에 올라갔습니다. 제주말로 오름이라고 부른다고 하였습니다. 오름 봉우리에 올라가서 사방을 둘러보니 제주도가 더욱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힘들었지? 날씨도 덥고.” “그래요. 다신 이런 걷기 하지 말아요. 다리가 아파 죽겠어요.” 나현이가 엄살을 부렸습니다. 나래랑 엄마도 그렇다는 듯이 얼굴을 끄덕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걸었던 길을 나는 4학년 때부터 걸었어. 그것도 등짐을 지고. 누나랑 엄마가 땔감으로 쓰기 위해 이런 풀을 베어 말리면 같이 와서 지고 집까지 갔었다. 할아버지가 실직을 하는 바람에 집안이 어려웠거든. 등짐을 지고 걸어가면 새끼줄에 닿은 어깨가 너무 아팠어. 그래서 손바닥으로 어깨에 닿는 줄을 잡고 걷기도 했지. 어깨가 너무 아파 다리 아픈 건 생각도 못했다.” 아빠는 낮은 목소리로 말을 했는데 목소리가 젖어 있어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맨손으로 걷기도 힘든데.” 아빠의 말을 들으며 나래도, 나현이도, 엄마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빠가 할 말이 더 있다.” 아빠가 다시 심각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무슨 말요? 불평하지 말라는 말요?” 나래가 냉큼 받았습니다. “아빠가 두 달 전에 실직을 했어. 회사가 어려워 직원들을 줄이는 바람에 쫓겨난 거지.” “어머, 정말이에요? 왜 말 안 했어요? 그럼 우린 앞으로 어떻게 살아요?” 엄마가 큰일이 났다는 듯이 총알처럼 빠르게 물었습니다. 엄마의 표정은 한마디로 하얗게 질렸습니다. 아빠가 돈을 벌어오지 않으면 큰일이니까요. 두 달 동안 아빠는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꿍꿍 앓아오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나래와 나현이도 아빠의 말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 우린 가난해지는 건가요?” “걱정하지 마. 작은 회사에 들어가기로 했으니까. 전보다 월급이 적으니까 많이 힘들 거야. 다신 여행도 못할지도 모르고. 아빠는 어렸을 때 내가 걸으며 결심했던 길을 다시 걷고 싶었어. 희망만 버리지 않으면 행복은 언젠가는 찾아올 거야. 우리 두 딸 아빠 도와줄 거지?” 아빠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엄마와 나래, 나현이도 아빠를 보며 웃었습니다. 힘든 일을 묵묵히 헤쳐 나가는 아빠는 정말 믿음직스러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작가의 말 올레란 대문에서 큰 길까지 이어지는 길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제주올레는 골목길, 바닷길, 들길, 산길을 걷는 새로운 관광코스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놀면서, 쉬면서, 구경하면서, 게으름 피우며 한가롭게 걷는 길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길입니다. ‘제주도에 올래?’ 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경제가 어려워서 회사에서 잘리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가족이 힘을 모으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작가약력 1951년 제주에서 태어남. 아동문예 신인상, 계몽아동문학상, 제주문학상 받음. 주요 저서로는 ‘검둥이를 찾아서’, ‘내 친구 삼례’, ‘이여로 간 해녀’, ‘다랑쉬오름의 슬픈 노래’, ‘까마귀오서방’ 등의 창작집이 있음. 현재 서귀포학생문화원장.
  • 조선 서화에서 민속용품까지 ‘한자리’

    조선 서화에서 민속용품까지 ‘한자리’

    조선시대 이후 100년이 겨우 넘어섰는데도 까마득하고 멀게만 느껴진다. 현대인의 생활공간이 아파트로 바뀌고 생활양식도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뀌면서 침대나 소파, 식탁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 세월이 묻어 있는 물건들을 구닥다리로 여겨 소중하게 보관하지 않은 탓이다. 조선후기와 구한말의 생활용품이나 민화 등을 전시하는 공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서울 경운동 다보성미술전시관에서는 ‘생활 속 고미술전’을 2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도자기, 서화, 목기, 민속용품 등 300여점이 나왔다. 전시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1층에는 도자기 서화가, 2층에는 목가구와 민속용품·민화 등이 전시됐다. ●겸재 정선·오원 장승업 그림 전시 우선 1층에는 겸재 정선(1676~1759)이 금강산 팔경(八景)과 소상팔경(瀟湘八景)을 그리고, 당대 최고의 명필로 꼽히는 원교 이광사(1705~1777)가 화제(畵題)를 쓴 2권짜리 16폭 화첩이 일반에 공개됐다. 겸재 화폭은 도암(陶巖) 신학권(1785~1866)이 소장했던 것이다. 이 밖에 백제시대 금동칠층탑(높이 25.8cm), 조선시대 화각십장생문함과 계룡산 가마터 생산품으로 추정되는 조선전기 때의 분청철화초화문병, 뇌문과 연주문을 배치한 고려시대 청동범종, 삼국시대 금동탄생불상, 고려시대 분청철화모란당초문매병과 청자상감화문화병이 전시됐다. 오원 장승업의 노안도, 이응로의 묵죽도 등도 소개됐다. 탄허스님의 묵서는 호방한 기운이 넘친다. ●전통혼례 사용됐던 꽃가마·활옷 눈길 2층에는 민속용품이 넘쳐난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교육용으로 마련했다고 한다. 전통혼례에 사용됐던 활옷과 꽃가마가 눈길을 끈다. 조선시대 굴레와 칠보댕기, 비녀상자, 남바위, 실패, 자수바늘집, 수저집, 열쇠패, 광다회, 바늘꽂이, 모시색보자기, 자수보자기 등은 화려한 색깔과 자수의 섬세함을 선보인다. 옷고름에 매다는 노리개는 물론, 여름에 사용하는 합죽선에 장식물로 매달았던 선추들도 멋을 자랑하고 있다. 북한에서 들여왔다는 베개를 쌓아놓았는데, 옆면의 화려한 자수가 인상적이다. 민화로는 용왕도, 송학도, 까치호랑이 등이 조선만의 독특한 회화양식을 뽐내고 있다. 사방탁자, 오동이층농 등 100여년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목가구도 꼼꼼히 구경할 만하다. 지방마다 특색있는 반닫이를 비교해봐도 재미있겠다. (02)730-7566.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초등생도 방학 보충수업

    일제고사 형태의 학업성취도평가가 부활하고 학력경쟁이 강화되면서 초등학교에도 방학중 보충수업이 등장했다. 교육전문가들은 “어린 나이에 과도한 학습부담은 오히려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다.”고 비판했다.12일 충북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30일 도내 교감단 연찬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결정됐다. 이날 교육청이 배포한 ‘6학년 학업성취도평가 대비 권장사항’이란 문서를 보면 “여름방학 한달이 학력 향상을 위해 몰입지도를 할 시간”이라며 “교과 관련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집중 지도할 것”을 권장했다. 세부사항으로는 (시험)정보 교환, 고학년 핵심 개념 정리, 기출문제·고난이도 문제 풀이, 가정과 학교에서 반복학습 유도 등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관내 학교들은 각각 여름방학 보충수업 계획을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통지를 시작했다. 청주 A초교는 여름방학 기간에 2주 동안 보충수업을 하기로 했다. B초교는 일주일 동안 매일 등교하고 이후 일주일에 하루씩 등교하기로 했다. Y초교와 J초교는 일주일 동안 보충수업을 진행하되 하루는 자체 평가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전교조 엄민용 대변인은 “충북교육청이 여름방학을 줄이려다 반대에 부딪히자 또 다른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했다.이같은 사례는 서울 등 다른 곳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서울 강남의 한 초교는 야간 자율학습을 실시했다. 서울 중부교육청은 초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력평가를 치렀다. 또 울산 일부 초교에서도 1학년부터 사설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3학년 이상은 수업시수를 1시간씩 늘리기도 했다.가톨릭대 교육학과 성기선 교수는 “감성·창의력 교육이 중요한 어린 나이에 과도한 시험경쟁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권장 사항일 뿐 결정은 단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직접 만들고 느끼며 창의력 키우세요”

    “직접 만들고 느끼며 창의력 키우세요”

    보고, 듣는 것 만으론 부족하다. 아이가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길 원하는 부모들이 늘면서 공연과 놀이, 전시와 교육 등을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이 붐을 이루고 있다. 여름방학에 가볼 만한 행사들을 소개한다. 국립극장은 27일부터 3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연극체험교실 ‘우리들의 이야기, 연극이 되다’는 연극과 춤을 기본으로 열린 사고와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고, 움직임교실 ‘몸으로 말하기’ 는 춤, 미술, 음악이 어우러지는 통합적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가 매년 여름 운영하는 연극놀이교실은 연극을 통해 창의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나눠 20일부터 8월15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8일부터 8월21일까지 어린이 여름방학 무료 미술 특강을 마련한다. 놀이를 통한 워크숍 형식의 미술 체험수업으로 그림을 감상하고, 조형물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17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무작위 추첨한다. 삼성미술관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패밀리워크숍 ‘동그라미를 찾아요’를 21일부터 8월16일까지 운영한다. 백자 달항아리, 분청사기, 데미안 허스트 등 동서양 미술과 건축을 쉽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21일 크라운해태 사옥 1층 갤러리 쿠오리아에서 선보이는 ‘미술관이 마법에 걸렸어요’는 미술과 연극을 합친 통합미술체험극이다. 마녀로부터 과자로 만든 미술관을 지키기 위해 마술사와 요정이 미술관을 모험하며 다양한 양식의 현대미술을 소개한다. 8월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별관에서 열리는 ‘와글와글 미술관’도 연극, 퍼포먼스가 결합된 체험 전시회다. 빛과 색을 주제로 한 아동극 ‘모네씨 안녕하세요’등이 전시관에서 공연된다. 9월27일까지. 과학 체험전도 있다. 덕성여대 유아교육과 연구팀과 갤러리 잔다리가 함께 만든 ‘빛을 쏘는 꼬마 과학자’가 18일부터 8월23일까지 갤러리 잔다리 어린이교육장에서 열린다. 지킬 박사의 요술액자, 몬스터 그림자 등 빛의 반사라는 과학적 현상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장난감 자동차를 유독 좋아하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10일부터 8월23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어린이자동차과학 체험전 ‘키즈 모터쇼’를 놓치지 말자. 자동차 운행 원리에 관한 지식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운전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농·산·어촌 250곳서 여름 캠프

    올여름 전국 250개 농·산·어촌에서 여름 캠프가 열린다. 행정안전부 산하 정보화마을(www.invil.org)과 인빌체험(www.inviltour.com)은 9일 휴가철을 맞아 농촌숙박체험 55선 등 쏠쏠한 여름 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색 여름 체험으로 전남 완도 개매기 마을에서는 넓은 바다에 그물을 쳐 숭어, 농어, 갯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개매기 체험’을 진행한다. 맛조개와 바지락도 직접 캘 수 있다. 강원 홍천 살둔마을의 여름야영캠프체험에서는 ‘텐트에서 자기’, ‘나무뗏목타기’, 자전거 트레킹, 래프팅 등을 할 수 있다. 삼척 고릉 환선마을에서는 시원한 동굴에서 모노레일과 산천어·송어잡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익한 농촌교육학습장도 선다. 강원도 철원 누에마을, 정선 가리왕산 마을, 화천 하늘빛호수마을, 태백 한강발원지마을, 동해 신흥청정마을 등 강원도 정보화마을 5곳은 올 여름방학에 강원도청 소속 원어민 영어교사와 함께 ‘원어민 영어 농촌캠프’를 연다. 전북 군산 깐치멀 마을에서는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연다. 3박4일로 여는 캠프에는 민간 교육전문기관이 전문 강사로 나서 성격별 학습법 찾기 등 다양한 학습법 체험장을 준비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여름 방학 중랑천서 자연 체험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보고 듣고 느낀다.” 이젠 자녀들의 자연체험을 위해 먼 길을 떠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집에서 10분만 걸어도 흙과 풀과 곤충을 만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동대문구는 여름방학인 2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중랑천의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중랑천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중랑천 자연학습장과 생태연못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고, 거미집 만들기 등 곤충 서식지를 직적 만드는 ‘곤충아, 중랑천 따라 걷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매주 금요일에는 계절별로 아름다운 중랑천 자생식물을 관찰하고, 꽃말까지 알아보는 ‘꽃아, 중랑천 따라걷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이화교 상단의 목화밭에서는 목화의 유래와 용도를 탐구하고, 김매기·순지르기 등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는 ‘흥부친구, 목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생태체험활동은 시립생태정보시스템(http://ecoinfo.seoul.go.kr)에, 봉사활동하려는 청소년은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www.dovol.net)에 7일 전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여름방학 애니 등 어린이 영화 풍성

    여름방학 애니 등 어린이 영화 풍성

    올 여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크린의 주인공은 누굴까. 여름방학을 맞아 극장가에 어린이·가족 영화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7~8월에 개봉하는 작품만 줄잡아 10편가량. 도라에몽과 명탐정 코난 등 인기캐릭터를 만나는 즐거움은 물론 ‘업’, ‘아이스 에이지3:공룡시대’ 등 3D 애니메이션으로 보다 생생한 재미까지 맛볼 수 있다. ●도라에몽·코난… 반가운 캐릭터들의 향연 가장 부지런히 뚜껑을 연 것은 9일 개봉한 ‘아더와 미니모이:제1탄 비밀원정대의 출정’이다. 뤽 베송 감독이 자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장르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지상세계는 실제 배우들이 등장하는 실사로, 지하세계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됐다. 할머니와 사는 집이 은행에 넘어갈 위기에 놓이자, 실종된 할아버지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기 위해 지하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소년 아더의 여정을 담고 있다. 1999년 연출에서 은퇴한 뒤 ‘택시’, ‘13구역’ 시리즈 등 흥행 제작자로 활약해온 뤽 베송은 10년만의 감독 복귀작에서 독특한 마법의 세계를 선보인다. 올 연말과 내년 여름에는 ‘아더와 미니모이’ 2·3편인 ‘말타자르의 복수’, ‘두 세계의 전쟁’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설렘을 더욱 ‘업’시키는 건 30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업’이다. 지난 5월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될 만큼 작품성이 높아 어린이·성인 관객 모두를 만족시킬 듯싶다. 사별한 아내가 생전에 원한 꿈을 이뤄주기 위해 미지의 남아메리카로 떠나는 노인이 주인공이다. 이 탐험여행에 불청객으로 끼어든 소년과 노인은 처음에는 갈등을 빚지만, 함께 위기를 이겨내며 우정을 키워간다. 인생의 진정한 힘은 거대한 성취가 아니라 일상 속 관계에 있다는 교훈이 감동적이다. 3D 입체로 상영돼 시각적인 면에서도 충만감을 안겨준다. ‘몬스터 주식회사’로 미국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피트 닥터가 감독을 맡았다. TV에서 익숙하게 봐 왔던 도라에몽과 명탐정 코난도 극장판으로 찾아온다. 15일 개봉하는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은 지난해 ‘도라에몽: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를 잇는 ‘극장판 도라에몽’의 두번째 시리즈다. ‘진구의 공룡대탐험’은 알 화석에서 부화한 아기공룡 피스케를 돌보는 도라에몽과 진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몸집이 커진 공룡 피스케가 마을 사람들에게 발각될 상황에 처하자, 진구 일행은 피스케를 1억년 전 백악기로 돌려보내기 위해 타임머신을 탄다.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는 16일 개막하는 제13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30일 극장 개봉한다.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 고난도 액션 신을 비롯해 커진 스케일 등이 이목을 끈다. 장마철 도쿄 부근에서 일어난 6건의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코난의 활약상이 스릴 넘치게 그려졌다. 추리물과 오락물의 성격을 동시에 지녀 한 여름 더위를 식히는 데 그만이다. ●새달에도 어린이 영화는 계속 된다 새달에도 ‘아이스 에이지3:공룡시대’, ‘마법의 세계 녹터나’, ‘미어캣의 모험’ 등 어린이를 겨냥한 작품들이 이어진다. 3D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3:공룡시대’는 1편 빙하기, 2편 해빙기에 이어 공룡시대로 무대를 옮겼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함께 넘긴 빙하기 친구들이 얼음 속 공룡세계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모험과 로맨스를 담았다. ‘마법의 세계 녹터나’는 3D의 홍수 속에서 아날로그의 감성이 돋보이는 수작 셀 애니메이션이다. 고아원의 외톨이 소년이 갑자기 사라진 친구 별을 찾아 환상의 세계로 뛰어드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미어캣의 모험’은 실제 동물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이자 가족드라마이다. 남아프리카 칼리하리 사막에서 독수리와 사자에 맞서 싸우며 가족을 찾아나서는 꼬마 미어캣의 용감무쌍함이 ‘서바이벌 어드벤처’처럼 펼쳐진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구청과 함께하는 알뜰바캉스 떠나요

    구청과 함께하는 알뜰바캉스 떠나요

    회사원 이종원(42·서울 성북구 종암동)씨는 올해도 여름휴가를 가족들과 함께 동해안의 한 해수욕장에서 보내기로 했다. 지난해 가족들과 찾은 강원 삼척시의 해수욕장은 여름휴가 기간만 잠시 일반에 개방되는 특별한 곳이다.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감상하며 밤바다의 별을 헤는 일이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방갈로와 텐트가 갖춰진 야영장 이용료도 1박에 가구당 단돈 3000원. 인근에 유흥가가 없는 대신 샤워장과 화장실, 급수대 등을 갖춘 자연환경이 뛰어난 천혜의 야영지이다. 서울 성북구가 주민들의 무더운 여름을 책임지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알뜰 휴가부터 알찬 자녀교육까지 세대별, 연령별로 여름 특집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텐트·방갈로 3000원에 이용 가능 8일 성북구에 따르면 자매결연도시인 강원 삼척시에 마련한 구민 전용 해수욕장이 이달 1일 개장했다. 삼척시 맹방해수욕장 인근 상맹방리에 자리한 전용 해수욕장은 5584㎡ 규모로 4인용 방갈로 35동과 텐트 50개를 갖추고 있다. 60대를 수용가능한 주차장과 급수대,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인근 초당동굴에서 흘러나오는 마읍천의 맑은 담수와 바닷물이 엇갈리는 곳으로 담수욕도 즐길 수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해수욕하기 좋다는 게 이곳을 다녀온 주민들의 설명이다. 특히 경사가 완만한 데다 백사장 뒤로 울창한 소나무숲이 조성돼 삼림욕을 겸할 수 있다. 앞서 성북구는 2001년 이곳을 주민편의시설로 이용하기 위해 삼척시로부터 매입했다. 구는 매년 지역 저소득층 가구나 소년·소녀가장, 등록장애인들에게는 이용료를 감면해 주고 있다. 채갑석 구 행정과장은 “25일 이후 본격적으로 이용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695건, 4500여명이 예약을 마쳐 예약률 30%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구는 해수욕장을 다음달 31일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전화(02-920-3105)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성북구는 아울러 고려대와 성신여대, 동덕여대, 대일외고 등 지역 교육기관과 손잡고 초·중학생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2만~5만원의 저렴한 참가비만 내면 여름방학기간에 예능분야 특기교육은 물론 영어캠프, 영어EQ교실, 창의력교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여름방학 교육도 책임져 올해 처음 개설된 성신여대의 재능찾기 프로그램에선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성악교실 2개반과 무용교실, 국악교실 각 1개반이 운영된다. 1회 8일 간 하루 3시간씩 수업이 이뤄진다. 원어민 영어캠프는 대일외고, 동덕여대, 성신여대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 대학 겸임교수 등 원어민 강사가 나서 16개반 245명을 교육한다. 평균 열흘간 하루 2~4시간 가량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고려대 평생교육원에선 논술사고력 교실, 창의력 교실 등 여름방학교실을 마련한다. 학생들은 교구를 활용해 수학의 기본개념을 이해하거나 매주 선정된 책을 읽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미취학아동은 북한산 체험숲으로 성북구는 또 지난달 개장한 북한산 체험숲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한 야외수업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정릉동 일대에 5000㎡ 규모로 조성된 체험장에는 생태연못과 숲길, 작물재배지 등이 갖춰졌다. 성북구는 노인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9일 종암동 노블레스타워에서 개최되는 실버패션·요리교실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39명이 참여한다. 29일부터는 수요 상설 예술무대가 재개되고, 다음달 26일에는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뜨락예술무대가 막을 올린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엄마, 노원 공룡그랜드쇼 데려가 주세요”

    “엄마, 노원 공룡그랜드쇼 데려가 주세요”

    노원구가 지난달 23일 막을 올린 ‘2009 서울공룡그랜드쇼’에 2주일새 관람객 6만명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달 말까지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이 3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7년 15만명, 지난해 25만명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공룡쇼가 시작된 이후 노원구청에는 평일에 서울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방문한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주말에도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인천·경기 등 수도권 각지에서 입소문을 듣고 몰려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여름방학 시즌과 본격 휴가철에 들어가면 관람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공룡그랜드쇼가 이처럼 성황을 이루는 것은 지난해보다 훨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주제관과 전시관 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3D입체상영관’과 ‘복원공룡관’ ‘로봇공룡관’ ‘공룡발굴체험관(2층 야외)’ 등은 웬만한 자연사박물관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한번에 1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3D입체상영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18회 상영되는데 매번 만원 사례가 빚어져 주말이면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공룡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자리다툼까지 야기할 정도로 인기를 끈다. 친구의 소개로 행사장을 찾았다는 주부 오명숙(35·송파구 풍납동)씨는 “멀리서 오느라 힘들었지만 아이가 워낙 공룡을 좋아하고 또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흐뭇하기 이를 데 없다.”며 “볼거리가 많아 무료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즐거워했다. 관람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구청 1층 민원여권과와 지적과를 임시휴게실로 활용하고, 휴일에도 지하 매점과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주말에는 야외주차장에 임시 천막을 설치해 야외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늘막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일 근무인원을 대폭 늘려 36명의 직원과 봉사자들을 배치했다. 파급 효과도 크다. 구청 인근 식당가는 ‘공룡그랜드쇼에 오신 분들을 환영합니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공룡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37년만에 다시 목놓아 부른 ‘스승의 은혜’

    “40여년 만에 옛 스승님을 만날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워츠 유어 네임?(네 이름이 뭐였더라?)” 1970년대 미국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한국에 파견돼 부산 사상구 덕포동 신라중학교(옛 부일여중)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던 미국인 영어교사가 37년 만에 부산에서 당시 제자들을 만났다. ●빛바랜 졸업앨범 들춰보며 그 시절로… 주인공은 1970년부터 2년 동안 보조교사로 근무했던 랜들 가와모토(62·일본계 미국인·하와이 거주). 8일 오전 10시 신라중 2층 도서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는 가와모토 선생과 그 가족, 전연희 교장과 당시 여제자 30여명, 동료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웃음꽃을 피웠다. 이제 어엿한 50대 중년 주부들로 변신한 옛 제자들은 보고싶었던 외국인 스승이 모교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 창원,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단숨에 달려왔다. 제자들은 가와모토 교사가 문을 열고 들어서자 손뼉을 치며 “와~ 선생님 반갑습니다. 보고 싶었어요.”라고 큰 소리로 합창을 했다. 한 명이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 한 송이를 양복 윗주머니에 꽂아주자, 그는 촉촉해진 눈가를 훔치며 “참 오랜만이에요.”라며 웃었다. 가와모토 선생과 제자들은 빛바랜 졸업앨범을 함께 들춰보며 아련한 시절로 되돌아갔다. “이 아이는 이름이 뭐였더라.” “박호선이 아입니꺼.” 가와모토 선생이 앨범에서 지목한 얼굴이 바로 자신이라며 부산유치원연합회 총무인 박씨가 큰 목소리로 대답하며 까르르 웃었다. 가와모토 선생은 환하게 웃으며 머리를 끄떡였다. 마침 이날은 선생의 62회 생일. 학교 측에서 마련한 케이크를 자르는 순간, 뜨거운 축하 박수와 함께 30여명의 제자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합창했다. ●“댕크 큐를 댕큐로 바로잡아주시던 모습 선해” 제자 박경림(대구 달서구 이곡동)씨는 “영어수업 때 ‘댕큐’를 ‘댕크 큐’라고 발음했더니 선생님이 ‘오 노우, 댕큐’라고 바로잡아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또렷하다.”고 말했다. 아침 일찍 서울에서 KTX를 타고 내려왔다는 박혜선씨는 “지금이야 원어민 교사가 흔하지만, 당시엔 손에 꼽을 정도였고 학교의 자랑이었다.”면서 “선생님을 뵙는다는 생각에 어제 종일 마음이 들떠 있었다.”고 했다. 중학교 교사인 김지경씨는 “수업시간에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등 팝송을 배우고 여름방학 때 경남 통영까지 캠프갔던 기억이 새롭다.”며 옛 추억을 더듬었다. 백발이 희끗희끗한 가와모토 선생은 이번 방문길에 한국인 아내 이옥(59)씨와 딸 제니퍼(32·물리치료사), 아들 다니엘(29·검사) 등 가족들과 동행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초청으로 4박5일간 한국을 찾은 가와모토 가족은 10일 출국한다. 그의 손에는 학교 측에서 이날 행사를 동영상으로 담은 CD가 들려 있을 것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여름방학 미술숙제 한번에 끝낸다

    여름방학 미술숙제 한번에 끝낸다

    ‘여름방학 미술숙제, 한방에 해결!’ 여름방학을 맞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마미술관과 한미사진미술관, 송파예송미술관, 롯데월드민속박물관, 서울올림픽기념관 등 5개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Five 뮤지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초등학생이라면 사는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미술체험행사라 눈여겨볼 만하다. 근처 삼성어린이박물관의 정크아트전시 ‘버릴 것이 없어요.’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초등생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 우선 ‘Five 뮤지엄 프로젝트’는 18일부터 8월31일까지 다섯 개 참여기관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세 번째 방문기관부터 선물도 준다. 이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미약품에서 운영하는 한미문화예술재단, 호텔롯데, 송파구청이 주최하는 행사다. 출발하기 전 각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공동쿠폰을 출력해가야 한다. 소마미술관은 여름방학 동안 3개의 전시를 연다. 신발상자 크기의 소품 조각 80여 점을 전시하는 ‘슈박스’(Shoebox)전과 종이와 나무를 이용한 설치조각을 모은 ‘나무가 종이를 만나다’전, 전통 조각의 개념을 재해석한 ‘드로잉조각: 공중누각’전 등을 연다. 어린이용 전시감상 교재는 무료 배포. 관람료 1000원.(02)425-1077. 한미사진미술관은 기획사진전인 주명덕의 ‘장미’전, 장승효의 사진을 이어붙인 조각과 권정준의 각 방향에서 찍은 사진을 육면체로 만든 작품, 홍성철의 줄에 사진을 전사시켜 입체화한 작품 등 사진을 활용한 다양한 표현방법을 보여 준다. 관람료 3000원. (02)418-1315. 송파예송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아트뱅크 소장품을 이용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구석구석 보여 주는 회화, 사진 40여 점을 전시한다. 작품설명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관람료 무료. (02)2147-2810. 서울올림픽기념관에서는 영어로 토론하는 스포츠 이야기, 올림픽 퀴즈 왕 등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관람료 무료. (02)410-1354~5. ●회화·로봇 등 다양한 문화 체험 롯데월드민속박물관에서는 세종대왕과 명성황후의 옥새를 관람하고 날인을 체험할 수 있는 ‘조선시대 옥새 체험’ 전시가 진행된다. 박물관 입구에서는 닥종이 인형 만들기, 한지로 실패 만들기 등 전통 공예 체험전도 열린다. 관람료 2000원.(02)411-2000. 삼성어린이박물관은 14일부터 8월30일까지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정크 아트 (Junk Art) ‘버릴 것이 없어요’ 전시를 한다. 어린이들은 망가진 가전제품과 신문지로 만든 로봇, 비행기 등 예술작품을 보고, 환경에 관심도 갖고 발상의 전환을 해 볼 수도 있다. 박물관 로비에는 오토바이와 고철을 활용해 만든 윤영기 작품인 250㎝ 높이의 ‘산호랑나비’와, 오지연 작품으로 목장갑으로 만든 180㎝ 높이의 ‘닭이다’ 등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어린이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치기 위한 ‘고깔마을 그린 프로젝트’도 매일 4회 열린다. 열심히 돈을 벌어서, 지혜롭게 쓰고, 슬기롭게 돈을 불리며, 기쁘게 나누는 등 4단계를 가르쳐 준다. 세계 화폐에 대해 알아 보는 ‘그린 화폐여행’(21~31일), 절약방법을 놀이로 알려 주는 ‘알뜰 환경 왕’ (8월4~14일)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비 3000~6000원.(02)2143-360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학파라치제 시행 첫날

    학원의 불법 교습을 신고하는 사람들을 포상하는 이른바 학파라치제 시행 첫날인 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시·도 및 지역 교육청에는 하루 종일 시민들의 문의와 신고가 쇄도했다. 서울 강남·목동 등 학원가에는 비상이 걸렸다. 이날 교과부 홈페이지의 학원비 신고센터에는 36건이 신고됐다. 서울 강남교육청의 경우 50통이 넘는 문의 전화가 쏟아졌다. 강남교육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신고방법과 포상금 액수를 묻는 전화가 수십통 걸려 왔고 오늘도 같은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상당수가 돈벌이 수단으로 제도를 이용하려는 모습이었고 비강남권 거주자도 많았다.”고 했다. 실제 이날 자신을 전직 학원장이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학원의 불법 영업 행태를 꿰뚫고 있다.”며 “사람을 고용해 전문영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다른 일거리가 없는 60~70대 노인 여러 명도 포상금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적지 않은 지역 교육청은 관련 공문을 받지 못해 우왕좌왕하기도 했다. 한 지역교육청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검토하며 공문이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은 문의가 와도 정확한 답을 못해 주고 있다.”고 했다. 일부 학원들은 오후 10시 이후 수업을 잇달아 취소하는 모습이었다. 서울 강남의 A보습학원 관계자는 “방과후학교가 강화되면서 학원 수업시간을 밤 12시 이후까지 연장하고 있었는데 오늘부터는 그게 불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목동의 H학원 관계자도 “학생들의 개별 질문이나 자율학습을 도와줘야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개인 과외를 하던 다수 강사들도 당분간 과외수업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시내 학원의 불법교습을 특별단속하기로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전세보증금 소득? 빚?… 과세 부활 논란 동료 부정 눈감은 공무원도 징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들여다보니 해방촌 철거발표 이후 주민들 만나 보니… “부드러운 ‘초식남’ 애인감으로는 글쎄…” 콤플렉스 털어내는 청춘들의 비법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사탐 1회

    각 10회씩 게재하는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과 달리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영역은 각 5회씩 학생들의 선택비중이 높은 두 과목 중심으로 번갈아 가며 소개한다.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사회 문화 및 한국지리로 첫 회에는 여름방학 대비 학습법을 안내한다. ■ 외국어 - 논제 이끌 첫 문장 놓치지 말라 첫 문장은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아주 긴 지문이면 모르지만 고작 6~8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지는 수능지문에서 필자의 주장과 완전히 무관한 이야기로 첫 문장을 시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문장을 읽고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좀 더 빠르고, 좀 더 정확한 독해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첫 문장이 직접 글의 주제문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만 밝혀 두고 뒤로 가면서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는 글이 대부분 시험에서 사용됩니다. 첫 문장부터 답을 주기 싫은 출제자들의 심리가 반영되어서 그럴 겁니다. 그러므로 첫 문장을 읽고 나면 반드시 한 호흡을 끊고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그러고 나서 지문을 읽어갈 때는 첫 문장에 제시된 글의 논제를 머릿속에 두고 항상 그 논제와 연관을 지어가며 해석하도록 합니다. 다음 문제를 한번 풀어 보도록 합시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A wise man will cultivate a servant’s spirit, for that particular attribute attracts people like no other. As I humbly serve others, their wisdom is freely shared with me. Often, the person who develops a servant’s spirit becomes wealthy beyond measure. Many times, a servant has the ear of the king, and a humble servant often becomes a king, for he is the popular choice of the people. He who serves the most grows the fastest. I will become a humble servant. I will not look for someone to open the door for me; I will look to open the door for someone. I will not be distressed when no one is available to help me; I will be excited when I am available to help someone. ① 성공의 척도 ② 지식의 필요성 ③ 봉사의 의의 ④ 절제의 중요성 ⑤ 기다림의 미학 먼저 보기를 봅니다. ①번이 정답이 되면 글의 논제는 성공입니다. ②번이 정답이 되면 당연히 지식이 글의 핵심어구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 문제는 글의 논제만 잘 잡아도 답이 나오는 문제가 되는 겁니다. 글의 논제가 잘 드러나는 문장이 어디라고 했지요? 그렇습니다. 첫 번째 문장에 가장 잘 드러나게 되는 거지요. 그러면 첫 문장을 한번 보세요. 핵심어구가 무엇일까요? 당연히 servant’s spirit입니다. 직접 논제를 드러내지 않고 비유적으로 사용한 표현입니다. 요즘 이런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이렇게 갈 수는 없으니까 곧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되는데 바로 다음 문장에 나오는군요. serve others 에 주목하세요. 이게 결국 servant’s spirit 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이미 정답을 찾은 문제가 되는 겁니다. ③번이 정답이 되는 거지요.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첫문장은 대개 필자의 주장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이 첫 문장에 필자의 주장을 더욱 호소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흔한 것으로 첫 문장에 부정어가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첫 문장이 글의 주제문입니다. 그런 부정어는 강조의 도구로 사용된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첫 문장이 비유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들도 절대 주제문과 무관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첫 문장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장치들을 빠르게 글의 전체 내용과 연관지어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 문제 더 볼까요.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How much one can earn is important, of course, but there are other equally important considerations, neglect of which may produce frustration in later years. Where there is genuine interest, one may work diligently without even realizing it, and in such situations success follows. More important than success, which generally means promotion or an increase in salary, is the happiness which can only be found in doing work that one enjoys for its own sake and not merely for the rewards it brings. ①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 ② 일의 즐거움에서 얻는 행복이 중요하다. ③ 개인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이 우선한다. ④ 성공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뒤따른다. ⑤ 승진을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첫 문장을 잘 보세요. 앞에 있는 내용이 부정됩니다. but 뒤로 또 다른 중요한 고려사항이 있다고 했지요. 그렇다면 이 글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또 다른 중요한 것이 되는 거지요. 그럼 이것만 찾아내면 이 문제도 풀린 겁니다. 이게 바로 글의 논제인 겁니다. 그러면 이걸 찾겠다는 생각으로 읽어 내려가면 쉽게 정답을 ②번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 사회문화 - 도표·그래프 해석 개념정리가 비법 사회탐구영역 총 11과목 중 도표·그래프 해석 문제 비중이 큰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사회문화다. 나날이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도표·그래프 해석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좋은 학습법은 깊이 있고 체계적인 개념정리이다. 흔히 수험생들은 체계적인 개념정리보다 문제풀이를 통한 얕은 개념정리로 쉽게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문제풀이를 통해 습득하는 꼼꼼하지 못한 개념정립은 조금만 문제가 변형되어 나와도 무너진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임을 명심하자. 기본은 교과서임을 명심하고, 적어도 1회 이상 교과서 내용을 정독하도록 하자. 각종 사회현상 용어들을 확실하게 정리해 두고, 교과서 내 활동 파트 및 집중 탐구 파트의 사례들에서도 개념을 접목시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회탐구영역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사회문화는 개념 정립에 있어서는 다른 사탐 과목에 비해 덜 어려운 과목이다. 그러나 개념 이해만으로는 고득점이 힘든 과목이 바로 사회문화이다. 사회문화는 도표·그래프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사회탐구영역 과목이기 때문이다. 사회문화는 개념정립과 동시에 해당 개념이 연관된 문제들로 실전문제 적응 연습을 바로바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표문제 해결능력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푼다고 길러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양질의 문제를 최대한 집중해서 풀어볼 필요가 있다. 양질의 문제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들이다. 더불어 도표나 그래프 분석 문항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특히 사회문화 시험은 시간 배분에 유의하도록 하자. 여름 방학 동안 실전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상위권들은 도표 분석 시 걸리는 시간을 틈틈이 체크, 고난도 문항이 나왔을 때 시간을 지체하여 시험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사회문화 고득점의 핵심인 도표 분석력을 길러야 한다. 첫째, 도표 분석력을 길러라. 도표 문항도 단원에 따라 분석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단순히 도표 문제의 분석력 그 자체만 확인하는 단원을 알고 그에 적합한 분석 방법을 학습하면 된다. 도표 분석력이 최우선이 되는 단원은 ‘Ⅲ. 공동체 생활과 지역 사회’, ‘Ⅴ. 현대 사회와 사회 문제’ 등이다. 둘째, 도표 분석과 개념 이해를 함께 하라. 단순히 도표 분석력만을 요구하는 단원이 있고, 도표 분석력과 개념의 이해도를 함께 테스트하는 단원이 있다. 사회문화의 ‘Ⅰ.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Ⅱ. 개인과 사회구조’ 등의 단원에서 수험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도표 분석과 개념 이해를 함께 묻는 문제들이 나온다. 위 단원들은 체계적인 개념정립을 한 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과 도표 분석을 함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 이현 스카이에듀 윤리·사회문화 강사 ■ 한국지리 - 지명·용어 숙지하고 시사에 관심을 최근 한국지리는 문과 수험생의 70%가 선택하는 과목으로 해마다 수요가 증가해 가고 있다. 하지만 선택자의 절반 이상은 정상적인 학습법을 익히지 못하고 점수를 헌납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지리는 상하 구분이 명확한 과목으로 대처 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다. 특히 최근 평가원이나 수능에서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력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2009년 6월 평가원 한국지리 1등급 컷이 38점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려면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점수향상을 가져와야 한다고 본다.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지 못하면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 많은 부담을 갖게 된다. 한국지리 과목은 대다수의 문제가 자료 분석(지도, 도표, 그래프,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예전보다 시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변별력 향상을 위해 문제당 2개 이상의 자료가 주어져 압박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은 평소 자료 분석 문제를 잘 준비하고 이해력과 사고력으로 접근하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 단순 암기로 접근하는 문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따라서 한국지리에 대응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하려고 한다. 첫째,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나눠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문제 경향을 보면 자료해석 문항이 많았으며 자연지리보다 인문지리에서 고난이도 출제 빈도가 높았다. 다시 말해 지도 문제보다 복합적인 도표·그래프 문제가 한국지리의 점수를 결정하고 있다. 둘째, 특정 지명과 용어를 철저히 알아두자. 지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지명을 정리해야 하고 도시나 지형에서 나오는 주요 용어를 철저히 대비하자. 이 부분을 대비하려면 이에 맞는 맞춤형 인터넷 강의를 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셋째, 400~500제를 통해 유형별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지리과목은 특성상 역사 과목과 다르게 흐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원에서 주요 유형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GIS, 지형도 판독, 통계지도 등으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시사적인 내용에 관심을 갖자. 이 과목은 특성상 교과서에서만 출제되지 않는다. 지리과부도 참조도 필요하고 최근에 정부나 민간단체에서 발표한 사안들도 출제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예를 들어 최근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도(성산일출봉, 용암동굴 등), 지자체가 주관하는 지역축제(보령 머드 축제, 삼척의 세계 동굴 박람회)도 알아두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상위권은 고난도, 중위권은 취약부분, 하위권은 빈출영역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들을 많이 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중위권은 본인들이 어설프게 알고 있는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 자주 틀리는 경향이 있으니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위권은 4, 5개의 고난도 문제에 의해 점수가 결정되므로 단원별 통합문제와 깊이 있는 자료 분석문제에 꼭 대비하자. 한만석 스카이에듀 지리군 강사
  • 귀여운 스누피·미피 만나러 미술관으로 가요

    귀여운 스누피·미피 만나러 미술관으로 가요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전시가 열린다. 미국 신문만화 주인공인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 귀엽고 순진한 토끼 얼굴의 주인공 ‘미피’가 주인공이다. 사실 미피와 스누피, 찰리 브라운은 어린이들만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을 보고 자란 30~50대의 어른들은 자신들을 동심으로 데려다 주는 그들과의 재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한 식기회사가 어린이용 스누피 시리즈 식기를 내놓았을 때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상당한 인기가 있었다. 이번 기획전시들은 만화나 동화책의 캐릭터들이 당당히 미술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누피와 함께 춤을’ 미국 만화가 찰스 슐츠(1922∼2000)는 1950년 만화 ‘피너츠(peanuts)’를 제작했다. 제목이 ‘스누피’나 ‘찰리 브라운’이 아니어서 놀라울 것이다. 당시 에이전트인 유나이티드 미디어가 제멋대로 붙인 피너츠는 영어권에서 ‘별것 아닌 것, 하찮은 것’이란 뜻이다. 작가는 이 제목이 불만이었다는 후문이다. 하찮은 것이란 제목의 피너츠는 찰리 브라운과 그의 애완견 스누피를 주인공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덕분에 2600개의 신문과 잡지에, 21개의 언어로 출판됐다. 출연진은 실수투성이 찰리 브라운과 왈가닥 루시, 대찬 성격의 샐리, 강아지 주제에 철학자연하는 스누피, 담요를 끼고 사는 귀여운 라이너스, 놀라운 연주력을 보여주는 베토벤 신봉자 슈로더 등. 이들 귀여운 어린이 캐릭터가 평범하지 않은 철학을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향에서 보여준 것이, 무려 50년이 넘게 인기를 모은 이유로 평가된다.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는 21일까지 이 슐츠가 그린 스누피와 찰리, 슈로더 등이 등장하는 동판화 10점이 전시된다. 작가가 직접 수채물감으로 색칠한 판화들은 사이즈가 작은 엽서만한데, 들여다보고 있으면 빙긋 웃음이 나올만큼 기분이 좋아진다. 500장 한정 에디션으로 제작돼 전 세계로 팔려나간 작품이다.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을 재해석한 작품도 전시된다. 디지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연 홍익대 교수의 작품으로 작은 스누피가 바글바글한 것이 재밌다. (02)734-7555. ●‘미피의 즐거운 미술관’ ‘미피’는 네덜란드 출신 디자이너 겸 아동만화 작가 딕 브루너(82)가 창조한 캐릭터다. 미피는 까만 눈에 두 귀를 가진 토끼소녀. 검정 포스터 컬러로 그린 윤곽선과 최대 6가지 색깔만으로 그려진 단순한 캐릭터다. 주로 노랑과 주황에 가까운 빨간 원피스를 입는다. 마티스나 몬드리안 등 현대미술의 거장에게서 받은 영향 덕분에 색채와 형태는 단순화됐다. 1955년 탄생한 이후 동화책 등을 통해 전 세계 45개국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브루너는 색채를 6가지로 제한하며 색채가 갖는 힘을 강조한다. 그는 한번에 많은 색을 사용하지 않으며 보통 한 페이지에 2∼3가지 색만을 사용한다. 처음에는 빨강, 노랑, 파랑, 초록만을 사용했다. 브루너는 “미피와 친구들을 그릴 때는 따뜻함과 안락함을 느끼기 위해 주로 빨간색과 노란색 배경을 그린다.”고 말한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8월30일까지 ‘미피의 즐거운 미술관’전이 열린다. 브루너의 우수한 표현력과 완성도가 높은 초기 북커버 디자인 2000점과 미피 원화 200여점이 전시된다. 미피 외에도 귀여운 곰돌이 보리스와 곰순이 바버라, 용감한 멍멍이 스너피, 동글동글 통통한 돼지 아줌마 뽀삐와 그런티 등 미피의 친구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국내 디자이너인 배지훈, 김영나 등 젊은 디자이너들이 미피 동화책을 기본으로 해서 만든 영상작품과 가구, 조명 등도 함께 전시된다. 관람료 1만 5000원. (02)580-1705∼6.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탤런트 5명 중 1명 “성상납 강요 받았다” ☞여성 42% ‘임시직 굴레’…男보다 2배가량 많아 ☞일자리 구하는 방법도 남녀 차이 나네 ☞MB 재산 기부하기까지 ☞숫자로 풀어본 올 상반기 채용시장 ☞음식점 잔반 재활용 단속 첫날 동행해보니 ☞불황에 인심 각박 걸핏하면 “법대로” ☞[수능의 맥을 잡아라] 외국어·사탐
  • [서울플러스]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중앙대와 함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1차로 27~31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2차로 다음달 3~7일 4~6학년생, 중학교 1학년생 등으로 실시된다. 참가비는 교재비, 식비를 포함해 10만원.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자녀는 면제받는다.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교육지원과 2670-4162.
  •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25명 인턴채용

    서울시는 다음달 7일까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외국인 유학생 25명을 인턴 직원으로 채용한다. 서울시는 7개국 출신 유학생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학 기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6일부터 한 달여간 ‘여름방학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유학생들은 서울디자인올림픽추진반과 관광진흥담당관실, 마케팅담당관실 등 외국 도시와의 교류업무가 많거나 외국인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는 부서에 배치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제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자치구와 산하 단체로 확대하고,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재외 교포 자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인턴 프로그램이 서울을 세계에 홍보하는 잠재적인 외교 자원을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여름방학 어린이 문화프로그램 풍성

    여름방학 어린이 문화프로그램 풍성

    곧 시작되는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어떻게 하면 유익하게 보낼까 고민하고 있다면 우선 세종문화회관의 프로그램을 들춰보자. 정통 클래식을 즐기는 ‘베토벤 이야기’, 국악을 배우는 ‘국악여정’, 미술관 관람과 연극을 섞은 종합박람회 ‘와글와글 미술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다. ●클래식을 알기 쉽게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정통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베토벤 심포니 4번’과 ‘서머 클래식’ 등을 준비했다. ‘베토벤 심포니 4번’은 지난해부터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를 목표로 진행한 ‘베토벤 이야기’의 7번째 연주회. 교향곡 4번은 베토벤의 생애 중에서 가장 조용하고 낭만적인 시절의 작품으로, 3번 ‘영웅’과 5번 ‘운명’보다 훨씬 부드럽고 밝은 느낌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 오은지와 첼로 수석 정민영이 각각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과 생상스 첼로 협주곡 1번도 협연한다. 해설이 있는 연주회 ‘서머 클래식’은 새달 7~8일 열린다.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서현진 아나운서가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입문’ 해설을 하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등 친근한 작품을 연주한다. 19~20일 ‘피터와 늑대’ 공연에서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박태영 단장이 해설을 곁들인다. 로비에서는 극장관람 예절에 대한 짧은 연극과 음악 칼럼니스트 진회숙의 설명도 진행한다. 또 서울시합창단은 8월22일 가요, 영화음악, 뮤지컬 음악 등을 합창곡으로 편곡해 부르는 ‘조이 클래식’을 공연한다. ●시원한 우리 가락과 함께 우리 소리를 즐길 시간도 있다. 남산국악당은 8일부터 새달 19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여름날의 국악여정’을 이어간다. 매주 화요일은 차세대 소리꾼 공연 ‘봉황 목멱(木覓)에 놀다’로, 올해 전주대사습놀이의 가야금병창 장원 박혜련(14일), 경서도소리를 잇는 남자 명창 이희문(21일), 가곡 전수 장학생 박민희(8월11일), 경제서도잡가 보존회(8월18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수요무대 ‘나비 꽃에 놀다’에는 연주와 춤이 어우러진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아쟁 연주자 허유성(8일), 서울시국악사랑동호회(15일), 청어람우리춤연구회(22일), 송영환 춤아리무용단(8월12일), 승무 이수자 백경우(8월19일) 등이 나선다. 연주자들은 가야금 명인 황병기와 이영희, 명창 안숙선 등으로 구성된 서울남산국악당 자문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왼쪽 사진)이 새달 13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가면무도회 ‘국악짱! 재미짱!’을 열고,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17일 탭댄스와 시나위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협연무대인 ‘클릭! 국악 속으로’를 준비했다. 한편 세종문회회관 미술관 별관에서는 미술 작품 감상, 체험, 연극이 어우러진 종합박람회 ‘와글와글 미술관(오른쪽)’을 9월27일까지 연다. 빛으로 변화하는 색을 체험하고, 색 혼합으로 점묘법을 이해하는 등 화가들의 탐구적 영감도 엿본다. (02)399-1114~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낡은집 고쳐주기 자원봉사 발대식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왕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009년도 농어촌 소외계층 노후주택 고쳐 주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노후주택 고쳐 주기 사업은 농어촌 지역 독거노인, 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낡은 집을 보수해 주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농식품부의 지원금과 회원 모금액 등을 재원으로 매년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에 의해 시행된다. 올해에는 19대 대학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60여명이 참여해 18개 마을 90가구의 집을 고칠 예정이다.
  • 신작 게임들 “반갑다, 여름방학”

    신작 게임들 “반갑다, 여름방학”

    게임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다양한 신작을 쏟아낸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HN의 자회사 NHN게임스가 개발 중인 액션롤플레잉게임 ‘C9(씨나인)’이 다음달 15일 첫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C9은 역동적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 높은 인공지능을 가진 몬스터와의 전투를 즐길 수 있어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9의 대표적 라이벌로 꼽히는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도 여름방학 중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디오게임을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액션과 방대한 스토리가 특징으로, 원작인 ‘마비노기’의 인기를 등에 업고 서비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들도 대거 선보인다. ‘리니지’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들이 뭉친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가 여름 중 출시된다. 화려한 그래픽과 혁신적인 게임 시스템이 특징이다. 엠게임도 자체 제작한 MMORPG ‘아르고’를 여름에 내놓는다. 아르고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종족 간 대규모 전투 게임이다. 다양한 캐주얼게임도 빠질 수 없다. 넥슨의 ‘에어라이더’는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으로 지난 2일부터 비공개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예당온라인은 ‘오디션’의 인기를 이어갈 게임인 ‘밴드마스터’를 여름시즌에 선보인다. 밴드마스터는 오디션의 리듬액션 요소에다 이용자가 함께 연주하는 합주 요소를 더했다. 1인칭슈팅(FPS)게임도 준비 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배틀필드 온라인’에서 32대 32의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으며, 자동차 비행기, 헬리콥터 등 다양한 탈 것과 병과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TH도 지난달말 기대작 ‘어나더데이’를 공개하며 여름 시장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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