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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위권 중1 여름방학 학습비결

    하위권 중1 여름방학 학습비결

    중학생들에게 여름 방학은 시험과 숙제의 부담을 잠시 벗는 ‘신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2학기 성적 역전을 ‘꿈꾸는’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초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 사귀랴, 시험에 적응하랴 정신없었던 중1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더없이 소중하다. 아직 중학교 공부에 적응하지 못한 하위권 학생들이 여름방학 공부짱으로 거듭날 수 있는 비결을 중학생 인터넷강의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om) 학습지원과 신가혜 연구원과 함께 알아본다. ① 공부 리듬 유지하라… 목표 학습량 달성 꾸준히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된다.’는 말처럼, 한 박자 쉬어가는 여름방학 때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이 공부 리듬 유지다.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방학 중 장기간 공부와 멀리한다면 그 다음 공부감 찾기가 2배 이상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여름방학 동안 공부 주의보의 핵심은 ‘학교 다닐 때처럼 매일 일정 시간 공부하자.’이다. 학습량의 큰 변화 없이 꾸준한 공부를 이어가기 위해선 확실한 ‘목표-계획-실천-피드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계획을 세울 땐 공부할 목표 학습량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다. 책상 앞에서 몇 시간 공부했다는 절대적 시간보다는 목표 학습량을 얼마나 ‘완수’했느냐가 실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또 계획을 실천하지 못했을 때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여유 시간’을 계획표 안에 넣어두는 것도 효과적인 방학 계획을 세우는 한 방법이다. ② 1학기 성적표 분석하라… 취약과목 집중 보완을 성적표는 한 번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1학기 성적표를 통해 상승 요인과 하락 원인을 파악해 성적 하락 과목에 집중 보완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영수와 같은 주요과목 중 성적 하락을 보이는 과목에 대해선 그 원인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학기가 지나갔다고 해서 다시 보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가짐은 2학기 공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교과 내용이 서로 연관될 때 깊이 있는 심화 학습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과 진도가 나가지 않는 방학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성적을 역전시킬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취약 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는 판단이 들면 자신의 공부 방법에 대한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공부 습관을 만들어가야 한다. ③ 시기별 계획 세워라… 총정리→분석→선행학습 속이 꽉찬 방학을 보내기 위해선 방학을 크게 3기의 시기별로 나눠 실천 계획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방학 ‘초기’에는 1학기 성적 분석을 통해 1학기 공부를 총정리하는 기간으로 삼아보자. 공부 총정리는 주요 과목 위주로 교과서 앞 쪽 목차를 훑어본 뒤 무엇을 공부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 단원을 체크해 둔다. 그 다음 그 단원이 시작하는 페이지를 펼쳐 단원의 학습 목표를 읽고, 굵은 글씨 위주로 교과서를 읽어본다. 여기서 시험에 틀렸던 부분을 꼼꼼히 정리하고, 문제집의 해당 단원에서 다시 문제를 풀어볼 것을 권한다. 방학 ‘중기’에는 취약과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취약 과목을 찾고, 왜 자신없는 과목이 되었는지 원인을 적어보고, 해당 과목에 대한 공부 습관을 점검해 봐야 한다. 더불어 방학 중기에 남보다 한 발 앞서 더 큰 내공을 쌓고자 하는 학생은 자신이 잘 하는 과목과 연관된 ‘공인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방학 ‘말기’에는 2학기 선행학습이 필요하다. 선행학습의 진도는 2학기 중간고사 범위 정도면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욕심을 부려 진도를 빨리 끝내기보다는 차근차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재미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문제집과 인강을 병행하는 것이 자기주도 학습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정리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도움 수박씨닷컴
  • [서울플러스] ‘청소년 건강체험교실’ 개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28·30일 두 차례에 걸쳐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청소년 건강체험교실’을 연다. 중·고등학생 총 8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건강체험교실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올바른 건강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1대1 지도아래 구강 호흡법, 흉부압박법 등 응급처치요령을 습득하게 된다. 보건위생과 2155-8015.
  • [맞춤형 교육통신]

    ●입학사정관제 가이드 제공 고등 온라인 교육 기업인 스카이에듀(www.skyedu.com)는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과 전체적인 준비를 다룬 가이드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가이드에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한 선배들의 합격수기와 각 대학별 전형 특징도 함께 포함돼 있다. 별도로 입학사정관 전형 관련 기사도 매일 업데이트한다. ●영어철자 말하기대회 개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 영어교실(www.yoons.com)이 영어 철자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예선은 전국 영어숲 센터에서 8월20일에서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 영어 인재들이 참가하는 ‘내셔널 스펠링비(National Spelling Bee)’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휘력은 물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까지 평가한다. 성적 우수자 180명 가운데 중2 이하 70명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내년 2월 개최 내셔널스펠링비 한국 결선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한국 결선 우수 성적자 5명에게는 내년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10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대회 참관의 기회를 준다. ●이지보카, 무료학습권 제공 영어 단어 학습사이트 ‘이지보카(www.easyvoca.com)’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리 반 영어실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 방학기간 동안 학급생들의 효과적인 영어단어 암기 학습법 체험을 원하는 담당 선생님이 체험 신청서 제출 및 접수 확인만 하면 선생님과 해당 학급 전원에게 이지보카 무료학습권을 제공한다.
  • 박물관ㆍ미술관으로 ‘문화 피서’ 떠나요

    박물관ㆍ미술관으로 ‘문화 피서’ 떠나요

    요즘 해외여행을 가면 배낭을 멘 채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 등에서 그림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빡빡한 여행 일정에도 불구하고 명화의 감동을 직접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국내 여행지에서도 현지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아보면 어떨까. 물놀이를 하고 관광지도 돌아본 후 잠깐 시간을 내서 그 지역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돌아보는 것이다. 여름방학 맞이 기획전들이 열리고 있기 때문에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어차피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집을 떠나기는 쉽지 않지만, 멀리 떠난 여행길에서 조금만 시간을 내면 눈요기를 충분히 할 만한 전시들이 도처에 널려 있으니 말이다. 이달 제주시 연동에 문을 연 제주도립미술관이 개관기념전을 9월30일까지 한다. 서울에서도 보기 쉽지 않은 빌 비올라, 제임스 터렐, 테오 얀센 등 세계적 작가들을 포함한 11개국 36명의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작품을 전시 중이다. 건물도 감상거리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노출 콘크리트와 작은 구멍이 뚫린 제주의 현무암으로 지었다. 무료. (064)710-4300.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호랑이나 부엉이 등을 의인화해서 그림을 그리는 안윤모 작가의 ‘책과 노닐다’ 전이 열리고 있다. 집 형상의 책과 텐트 모양의 책 등이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근처에 제주분재예술원, 협재해수욕장 등이 있다. 8월12일까지. (064)710-7801~4. 삼국시대 역사교육의 장소인 경주에서 불국사와 석굴암, 천마총을 다 돌고나서 오션월드와 아쿠아월드에서 물놀이만으로 시간을 보내지 말자.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기획특별전 ‘사천왕사’전을 연다. 경주 인근에서 발견된 사천왕들을 한데 모았다. 짐승무늬 얼굴기와, 수막새 등에 새겨진 전통문양도 구경할 수 있다. 8월23일까지. 054-740-7505. 경성대 미술관에서는 8월30일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체험전 ‘상상놀이터’를 연다.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공연된 어린이체험연극 ‘마술연필’을 전시로 업그레이드했으며, 2007년부터 수원·안산·안양·인천·고양 등을 이미 순회했다. 색깔 찰흙으로 연필을 만들고, 새로운 색과 소리를 경험할 수 있다. 계란판, 스티로폼, 한지 등을 활용해 재미난 작품을 만들고 뛰어놀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24개월 이상 어린이면 참여 가능하고 90분 정도 소요된다. 관람료 1만 2000원. 문의 1688-3657.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센텀시티에서 ‘2009 Green Cake-제4회 신세계 아트페어’가 30일부터 8월16일까지 개최된다. 유망 신진작가를 중심으로 인기작가들과 새로운 작업으로 전시돼 미술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무료. (051)745-1503~5. 휴가경비가 부족할 때는 경기도 일원으로 놀러가는 것도 좋겠다. 조각공원이 있는 장흥아트파크 근처에는 장흥파라다이스 야외수영장이 있다. 성인 1만원, 소인 8000원을 내면 입장이 가능하다. 취사가 가능해서 수영객들은 고기도 구워 먹는다. 오전에 조각공원과 문화체험공간을 둘러본 뒤 오후부터 물놀이를 해도 좋지 않을까. 아트파크 내 레드스페이스에서 ‘가구로서의 그림전’, 어린이체험관에서 ‘디자이너와 함께 하는 미술관 속 동화여행’이 9월27일까지 열린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도예아카데미가 유료(10만원)로 8월21일까지 열린다. 방학 동안 서울 구파발 지하철역 4번 출구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031)877-050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갈 곳 잃은 노 前대통령 추모 표지석 은행 연차쓰면 보너스 휴가 이현세 “생애 첫 온라인 만화 연재” 英 동성애 군인이 표지모델로 인터넷 시세 300만원짜리 팔러가니… 올여름 한옥마을서 “1박2일”
  • [서울플러스] 28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강남구(구청장 맹정주)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40회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겐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카르멘’ 역은 ‘메조 소프라노의 별’로 불리는 김선정이, 카르멘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돈 호세’ 역은 테너 한윤석이 맡았다. 카르멘을 유혹하는 투우사 ‘에스카미요’ 역은 바리톤 오승용이, ‘미카엘라’ 역은 소프라노 김은주가 열연한다.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하면 된다. 강남문화재단 3447-0424.
  • 애니맥스 ‘서머 해피’ 이벤트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머 해피 초이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기가 트라이브’, ‘슈팅 바쿠간’, ‘태극 천자문’, 세 개의 프로그램 중 하나를 골라 투표 또는 한자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변신로봇세트, 피규어 세트, 캐릭터 상품, 한자카드 등 상품을 제공한다. 셋 중 하나만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마다 상품이 다르다. 홈페이지(www.animaxtv.co.kr)를 통해 응모 가능. 새달 21일 마감.
  • 인천 국립생물자원관 탐방 해보니…

    인천 국립생물자원관 탐방 해보니…

    생물자원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터전이자 21세기 중요한 생물산업(BT)의 원천이다. 연간 생물자원으로 얻는 세계 경제적 가치는 2조 9300억달러로 추산된다. 따라서 생물자원을 얼마나 소장하고 있느냐는 국가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도 생물주권 확립을 위해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을 개관했고, 그동안 숙원사업이던 국립생태원 착공식이 27일 충남 서천에서 거행된다. 생물자원관 탐방을 통해 국내 생물자원 소장 실태와 새로 건립되는 생태원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알아본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잠시 짬을 내 국립생물자원관을 찾아보면 학습에 큰 보탬이 된다. 2007년 10월에 개관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내에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 표본과 재료들을 전시·보관하고 연구한다. 곤충류와 포유류를 비롯, 조류와 어류 등 생물표본을 직접 볼 수 있다. 입장료나 관람료는 무료다. 수도권매립지공사와 경인운하 건설이 한창 진행중인 굴포천을 따라 가다 보면 수도권매립지공사장 맞은편에 환경연구단지가 나온다. 나뭇잎 형상의 건물에 ‘전시교육동’이라고 써붙인 곳이 국립생물자원관 전시실이다. 1층에 마련된 제1전시실에는 한반도의 고유생물과 자생생물들의 실물 표본이 5개 계통별로 분류돼 전시돼 있다. 지금은 ‘동물표본 이야기’란 주제로 한창 기획전시가 열리는 중이다. 건물에 들어서면 복도 천장에는 각종 철새들의 비상하는 모습이 곳곳에 매달려 있다. 해설사의 안내로 전시실에 들어서자 희귀한 동·식물 표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류 코너에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와 철새, 바다에 서식하는 새들이 구분돼 전시되고 이동경로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식물계에는 선태, 양치, 겉씨, 속씨식물 등 분류군의 특징과 구조, 생활사 등을 큰 액자(패널)에 넣어 걸어놓았다. 특히 금강초롱이나 제주과사리삼 등 쉽게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 식물들의 표본도 만날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곶자왈생태관과 생물의 구조모형과 울음소리 등을 수집한 체험전시관도 있다. 2층 제2전시실은 인조 동굴로 조명을 낮춰 실제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굴 속은 으스스해 더위를 식히는 데 그만이다. 에코 스피커가 설치돼 대화를 하거나 발자국 소리까지도 메아리가 돼 울린다. 전시관에는 1287종에 걸쳐 총 3905점의 한반도 자생생물의 표본과 큰부리바다오리, 한국뜸부기 등 국내 유일의 표본들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동양 최대규모의 표본저장 시설도 갖추었다. 17개의 대형 수장고(收藏庫)는 1100만점 이상의 생물표본을 소장할 수 있다. 수장고는 맞춤형 이동식 수장설비와 전자동 항온·항습 장치가 돼 있어 생물표본의 영구 보전이 가능하다. 현재 수장고에는 자체 발굴 조사와 기증 등을 통해 확보된 163만점의 표본을 보관 중이다. 2020년까지 한반도에서 채집 가능한 자생종의 90%(2만여종)에 대한 전체 계통수를 작성하고, 2030년까지는 표본 수를 500만점까지 늘려 세계 수준의 자원관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생물자원관에는 생물분류 연구 인력(석·박사급 61명)을 포함, 총 102명이 조사·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종욱 관장은 “앞으로 한반도 생물자원에 대한 활발한 발굴과 소장,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수준의 생물자원 소장·연구기관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25일 EBS·OBS·YTN]

    07:25 고 디에고 고(재) 08:30 모여라 딩동댕 09:00 전국 어린이 안전동요제 10:00 이상한 나라의 폴 11:15 은하철도 999 13:00 신기한 스쿨버스 17:00 장학퀴즈(재) 20:30 공부의 달인(재) 21:30 다큐프라임(재) 23:40 한국영화특선 <월하의 공동묘지> 05:00 2009 MLB 세인트루이스 : 필라델피아 08:30 앙코르 특선 드라마 10:30 여름방학특선 15:50 뉴스 16:00 불타는 그라운드(재) 17:55 전설의 시대(재) 19:55 TV백과 숨겨진 지식세상 21:50 여행의 발견 22:50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24:50 2009 MLB 하이라이트 08:00 YTN24 09:25 시네마투데이(재) 10:35 세계인 위클리(재) 11:00 뉴스와이드 12:00 YTN24 13:30 글로벌 비전(재) 14:00 뉴스와이드 16:30 네트워크 퍼레이드(재) 17:30 인사이드월드 23:35 스포츠 뉴스
  • “예보관들 작년 패닉 상태 올해 기 살려주니 오보 뚝”

    “예보관들 작년 패닉 상태 올해 기 살려주니 오보 뚝”

    날씨를 예측하는 기상청 예보관들은 여름이 가장 바쁘다. 특히 올 여름 장마는 비의 강도가 유례없이 강한 데다 특정 지역(중부·남부 지방)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 진기범(51) 기상청 예보국장은 24일 “기후변화 때문에 기상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 국장을 만나 향후 날씨 전망과 예보관들의 애환에 대해 들어봤다. →올 여름 장마철의 특성은. -올해 장마는 매우 이례적이었다. 장마전선이 아래 위로 오르내리면서 비를 뿌렸고 강수 기간도 정확한 편이었다. 다만 비의 강도가 유례없이 강했다. 또 장마전선이 동서로 누워 있어 비가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었다. 쉽게 얘기하면 ‘때린 데 또 때리는’ 식이다. 부산 대연동에는 지난 7일 300㎜가 넘는 비가 왔다. 그런데 14일에도 대연동에만 200㎜가 넘는 비가 또 왔다. 그나마 올해는 대비가 잘 돼 있어 예년보다 침수 피해가 크지 않아 다행이었다. ●98년부터 기존 장마공식 깨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에 장마철 날씨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나라 여름철 날씨 변천사는. -6~7월 장마철엔 비가 조금씩 반복적으로 오고 장마 끝에 무더위가 오는 전형적인 여름 날씨는 이제 깨졌다. 새로운 기상 패턴이 시작된 때는 1998년이었다. 그해 7월31일 지리산에서 하룻밤에 150㎜가 넘는 비가 와 등산객 60여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있었다. 그동안 예보하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비의 형태와 강수량을 처음 접한 해였다. 그때 기후변화를 재빨리 인식해 재해대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후회스럽다. 그렇게 큰 피해를 입고도 몇년간 허송세월하다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로 더 큰 피해를 입고서야 소방방재청을 세우는 등 대비책을 마련했다. ●장마철 예보국은 초긴장 상태 →장마철 예보관들의 생활은. -장맛비가 오면 무조건 사무실에 있는다고 보면 된다. 모든 예보관들이 집에 옷을 갈아 입으러 가거나 잠시 눈을 붙이러 간다. 예보관들이 4교대 근무로 돌아가지만 여름철에는 24시간 내내 집에 못 들어가는 사람도 많다.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이달 셋째주가 가장 바빴다. 주말내내 사무실에 있었고, 저녁 9시쯤 퇴근했다가 새벽 2시에 다시 출근한 적도 있다. 고3 아들, 중3 딸이 “왜 아빠는 여름방학 때만 바빠서 가족끼리 휴가도 못가냐.”며 볼멘소리를 할 때면 아빠로서 마음이 편치 않다. →여름철에 겪는 예보관들의 애환은. -예보관들이 가장 거칠어지는 때다. 항상 긴장해 있다 보니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고 화도 벌컥 낸다. 예보국은 아주 작은 실수도 큰 실수로 비화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군기도 세다. 장마철엔 청장의 특별지시로 기상청 구내식당에서 예보관들만 줄을 안 서고 밥을 먹는다. 10분 만에 밥을 먹고 얼른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장병에 걸린 예보관들도 많고…. 교대근무를 하기 때문에 전체 회식은 꿈도 못 꾼다. 예보관들은 봄과 가을에만 두 차례 회식을 한다. 장마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그때는 청장님까지 모셔놓고 폭탄주를 마신다. →지난해 예보가 잘 맞지 않아 ‘오보청’, ‘구라청’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에 비하면 올해는 비교적 예보가 잘 맞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모두들 마음고생이 심했다.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전문기관이고 예보관들 모두 기상학 분야의 전문가라는 자부심 하나로 일해 왔는데, 날씨를 못 맞힌다고 전문가로서의 권위가 부정되고 원색적인 비난까지 들어야 했다. 예보관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 위축되면서 더 예보가 빗나갔던 것 같다. 올해 가장 주력했던 부분이 예보관들의 기를 살리는 것이다. 예보는 판단의 작업이다. 슈퍼컴퓨터를 통한 과학적 근거가 배경이 되긴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전문가의 감각이 결정한다. 그런데 예보관이 위축되면 판단이 흐려진다. 다음으로는 예보국 내에서 많은 토론을 통해 의견을 종합해갔다. 이러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붙어 올해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결국 예보를 잘하고 못하고는 예보관들의 자신감에 달려 있다. 상사의 백마디 칭찬보다 국민들의 칭찬 한 마디가 더 큰 자신감을 준다.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기상학자들은 예보가 90% 맞는 것이 ‘꿈의 숫자’라고 얘기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85~87% 수준이다. 아주 작은 차이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국민들의 이해와 응원이 필요하다. 글 사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와! 빠르네” 운행속도에 대부분 만족 진시황 이래 中 황실 성생활 보고서 “혹시 저작권법에…” 문의 급증 행복했지만 아쉬웠던 90분 “지루한 교장선생님 훈화 어떻게 해결할까” 블로그에 글 하나 썼더니 100달러가…
  •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이노근 노원구청장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이노근 노원구청장

    “투기 우려 때문에 재건축 규제 완화할 수 없다는 것은 교통사고 우려 때문에 길 막고 차 못 다니게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요.”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23일 “정부의 과도한 재건축 규제는 강북지역 재건축을 원천봉쇄함으로써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만 높였다.”며 “정부가 투기 우려를 이유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할 수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구청장은 재건축 규제 완화와 국립 자연사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재의 재건축 규제는 강남북 불균형을 고착화시키는 결정적 이유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현행 건축법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아파트는 원칙적으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재건축 연한은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연한은 자치단체별로 20년에서 40년까지 들쭉날쭉하다. 대개 지방 아파트는 20~30년, 서울은 40년 이상을 재건축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구청장은 “시 전체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77.6%가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에 집중돼 있고, 강북지역에서는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지 않는 한 새 아파트 공급이 어렵다.”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만 높아져 강남북 불균형은 고착화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재건축 연한을 30년 안팎으로 완화할 경우 시 전체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16만여가구에서 24만여가구로 늘어나고, 강남 4구의 재건축 물량 비율이 전체의 62%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 구청장은 “최근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꿈틀거리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강남·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국립 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는 일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불암산 자락에 있는 시유지 등 8만여평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 1·2층에서 3년째 공룡 전시회를 벌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 구청장의 고집과 추진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지난 3년간 ‘강남북 균형발전’을 외치며 정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워 왔다. 덕분에 ‘강북 투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재산세 공동과세를 이끌어 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와 강북구의 재산세 격차는 종전 16배에서 5배로 줄었다. 지난 3년간 구청장의 목소리가 컸던 만큼 노원구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여름방학 온가족 클래식의 바다로…

    여름방학 온가족 클래식의 바다로…

    보람있는 여름방학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면, ‘클래식 입문’을 목표로 삼아도 좋겠다. 새달에 청소년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가 풍성하다. 청소년만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가족 모두가 함께 클래식의 세계로 빠져보자. 예술의전당이 8월1일부터 여는 ‘여름음악축제’는 작곡가별 관현악곡을 소개하는 ‘베스트 클래식’과 연주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적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여름 실내악’으로 구성해 골라 듣는 재미를 녹였다. 올해 ‘베스트 클래식’의 소재는 동유럽 작곡가이다. 경찰교향악단의 ‘쇼스타코비치 베스트’(1일)를 시작으로, 충남교향악단의 ‘엘가 베스트’(2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시벨리우스 베스트’(8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멘델스존 베스트’(9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드보르자크 베스트’(15일)가 이어진다. 마지막 16일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러시아의 대표적인 두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11일부터는 ‘트리오 루체’가 실내악의 가장 기본적 형태인 3중주로 하이든, 멘델스존 등의 음악을 선사하며 ‘여름 실내악’을 진행한다. 신나는 타악의 세계를 보여주는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12일), 프랑스 출신 작곡가 미요와 생상스 등을 만나는 ‘앙상블 모자이크’(13일), 고전음악 실내악의 대표적인 양식인 현악4중주를 선보이는 ‘앙상블 칼마’(14일), 현악기와 목관악기가 어우러진 ‘앙상블 유니쿨’(15일), 은은하면서도 힘있는 목관악기의 매력을 전달하는 ‘세종 목관 체임버 앙상블’(16일)이 준비돼 있다. (02)580-1300. 고양아람누리는 아람음악당에서 ‘아람누리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를 마련했다. 7일에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에서 벤저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입문’,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 익숙한 음악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감성과 표현력 등을 알려준다. 11일에는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팝과 영화음악의 향연’, 18일에는 드라마와 오페라 음악으로 꾸민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열어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음악을 선사한다. 1577-7766.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은 11~15일 중극장 블랙에서 ‘충무아트홀 청소년 실내악콘서트’를 갖는다. 일상의 클래식을 영화(11일), 사랑(12일), 운동(13일), 여행(14일) 등 주제별로 나누어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권순훤(11·12일), 노부스 콰르텟의 비올리스트 노현석(13일)이 나서 해설과 연주를 곁들인다. 리듬감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리듬 클래식’(15일)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02)2230-6624~6.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은 허윤정(첼로), 허희정(바이올린), 허승연(피아노)으로 구성된 허트리오가 만드는 ‘여름방학 청소년 특선’을 마련했다. 6일 ‘언어와 춤’에서는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와 프랭크 마틴의 아일랜드 민속음악 등을, 13일 ‘음악으로 하는 이야기’에서는 베토벤과 멘델스존 등의 피아노 3중주를 연주하며 이야기를 풀어낸다. (02)6303-7700.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삽입곡을 연주하는 ‘베토벤 바이러스 인 섬머’가 11~21일 서울을 비롯해 성남, 하남, 대전, 인천 등 7개 도시에서 각각 1차례 공연을 갖는다. 실제로 드라마 속에서 연주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서희태의 지휘로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등을 들려준다. (02)548-869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장마·방학이 싫은 어린이들의 하소연

    장마·방학이 싫은 어린이들의 하소연

    이번 주부터 전국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하지만 방학의 설렘보다 그늘이 더 큰 아이들이 있다. 장마철 곰팡이가 많은 반지하방에 살거나, 학교에서 먹던 무료급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그렇다. 서울 돈암동 단독주택의 반지하에 사는 강준영(12·가명)군은 23일 ‘캔디다성 곰팡이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지난주 장맛비가 쏟아진 뒤부터 온몸이 가렵기 시작하더니 며칠 전부터 가려움증이 더 심해져 피부과를 찾았다. 이날 찾아간 강군의 집 벽엔 곰팡이가 시커멓게 피어 있었다. 10평(35㎡)짜리 방엔 30㎝ 남짓한 창문밖에 없어 빛이라곤 없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는 “어린이들이 곰팡이가 많은 반지하 공간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각종 곰팡이염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지난 3월 경기 안산·시흥·성남지역 13개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11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하·반지하층에 거주하는 학생이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은 경우가 각각 2.47배, 1.29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먹던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아이들은 방학이 되면 밥 먹을 방법이 없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각 지자체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그동안 나눠 주던 종이식권 대신 이달부터 ‘꿈나무카드’(전자카드)를 도입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마음 놓고 밥을 먹기엔 불편한 점이 많다. 7월 현재 서울시내 결식아동은 5만 4000여명, 이중 68%인 3만 7000여명이 꿈나무 카드를 받아 쓰고 있다. 하지만 서울 시내 음식점 1188곳과 24시간 편의점 934곳, 제과점 17곳 등 총 2139곳에서 이 카드를 쓸 수 있다. 아이들은 “하루에 쓸 수 있는 돈이 제한돼 있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못 먹는 것”을 가장 불편해한다. 이달부터 24시간 편의점인 ‘훼밀리마트’에서도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지만 도시락, 샌드위치, 우유 등 살 수 있는 품목이 제한돼 있다. 중곡동에 사는 김모(12)군은 “한 끼에 3500원씩 해서 하루에 7000원밖에 결제가 안 된다. 피자도 가끔 먹고 싶은데 카드로는 찌개나 밀가루 음식밖에 먹지 못한다.”며 풀 죽은 표정을 지었다. 한 사회복지사는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곳이 대개 분식집이나 중국집, 편의점이라 영양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한 끼 때우라는 식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종이식권을 사용할 때는 배달이 가능했지만 카드로 바뀌면서 꼭 식당에 찾아가야 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위축감’을 심어줄 수 있다. 김민희 유대근기자 haru@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미디어법에 휩쓸려간 민생법안 온라인 동호회 운영자 수십억 챙겨 잠적 강남·목동 학원가 심상찮다 기능→일반직 10월24일 첫 시험 10년째 동굴에서 땡전 한 푼 안 쓰고… 뉴질랜드 호주 쪽으로 이동 왜? 공무원연금 지급기준 강화
  • 방학특수?… 일부 학원 개점휴업

    최근 서울 강남·목동지역과 경기 일산지역 등 대표적인 학원가들이 죽을 쑤고 있다. 학원 관계자들은 경기 불황으로 수강생이 줄어든 데다 교육청의 심야교습 제한조치로 경영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울상이다. 특히 내년부터 도입될 고교선택제에 따라 일선 학교들이 너나 할것없이 수준별 수업 등 공교육을 강화함에 따라 대입학원에 갈 매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불법영업을 신고하기 위해 호시탐탐 뒤를 좇는 학파라치들의 감시도 학원가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학원 일각에서는 정부의 교육정책이 ‘고액 과외방’ 등 탈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한다. ●경기불황 직격탄 맞은 사교육 1번지 서울 대치동의 주부 정모(43)씨는 최근 집으로 배달돼 오는 학원홍보 전단지의 두께가 얇아진 것을 보며 학원가의 불황을 실감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방학 때만 해도 신문보다 더 두꺼웠던 홍보 전단이 어림잡아 절반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강남지역 학원 관계자들은 지난해 시작된 경제불황으로 ‘한 방’을 맞고,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으로 ‘두 방’을 맞아 비틀거리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23일 만난 서울 서초동의 한 대형학원 부원장 김모씨는 “학원 원장들끼리 만나면 힘들다. 어렵다는 얘기밖에 안 한다.”면서 “종합반에 다니던 아이들이 단과반을 듣고 두 개 과목을 듣던 아이들이 한 개로 줄였으니 어렵지 않겠느냐.”며 고개를 저었다. 단과학원이 밀집한 대치동 인근 학원들은 타격이 더 크다. 다른 지역에 비해 고가의 수강료를 받아왔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더 큰 폭으로 줄었다. 대치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는 장모씨는 “고등부 아이들은 예습·복습을 같이 하는데 요즘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소연했다. 강남지역 학원가 관계자들은 “정부가 강남 학원들을 목표로 삼아 모든 사교육 종사자들을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 대형학원 이사 구모씨는 “사교육을 줄이려면 공교육을 살리는 방향으로 정책이 진행돼야 하는데 무조건 사교육만 죽이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특목고 입시와 경시대회 준비 등에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던 강남 학원가에서 이 같은 특수가 사라진 것도 위기의 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학원강사 양모씨는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실시하면서 특목고 입시에서 경시대회 비중을 많이 줄이는 바람에 수요가 크게 줄었다.”면서 “자립형 사립고 지정에 맞춰 특화된 수업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과외방에 점령당한 일산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보습학원 강의실. 원장 이모(52)씨가 학생 두 명을 앞에 두고 칠판에 영어 단어를 적고 있다. 이씨는 “특수를 누리는 방학기간이지만 올해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개점휴업 상태”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입소문으로 명맥을 이어 오던 일산의 중·소형 학원들이 고사 위기에 빠졌다.”고 전했다. 일산은 전통적으로 고등학교 입시학원이 강세를 보인 지역이다. 지역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특목고 진학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A학원 강모(47) 원장은 “일산지역 중학생들 중 과학고나 외국어고 등 특목고에 진학하는 인원은 매년 1400~1500명 수준”이라면서 “덕분에 중학생들을 주대상으로 삼는 학원들이 호황을 누려 왔다.”고 전했다. 다른 학원의 관계자도 “많은 대형학원들이 일산에 진출했지만 별 재미를 못 봤다.”면서 “학원의 브랜드보다는 좋은 입시성적을 내온 토박이 학원들을 찾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 중·소형 학원들의 위기는 대형학원들에 학생들을 내줘 경영난에 봉착한 다른 지역의 경우와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경기의 경우 초등부는 오후 10시, 중등부는 오후 11시, 고등부는 밤 12시까지 강의가 가능해 서울처럼 학원 영업시간 규제로 인한 불황은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지역 중·소형학원 원장들은 ‘위기’의 원인이 최근 성행 중인 ‘과외방’ 때문이라는 주장도 한다. 경제난 때문에 형편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은 학원 다니기를 포기했고 남은 학생들은 학원 대신 과외방을 찾는다는 분석이다. 일산에서 11년간 영업을 해온 B학원 원장 김모(43)씨는 “경기불황으로 학생이 줄어 교사들을 해고했더니 나가서 과외방을 차리더라.”면서 “학원에서 가르치던 학생들도 함께 데리고 나가는 바람에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방과후학교 때문에 하교시간이 늦어진 아이들도 시간조정이 용이한 과외방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C학원 관계자는 “원어민 교사나 방학을 맞아 일시귀국한 유학생들까지 과외방을 여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 중 절반은 교육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한다.”고 지적했다. ●‘특목고 대상’ 변종영업 갈아타는 목동 같은 날 오후 10시쯤 서울 목동 신시가지 단지 내에 있는 한 학원. 혼자 남아 잔무를 처리하고 있는 수학강사 김모(33)씨는 “밤늦게 학원에 불이 켜져 있으면 전화가 2~3통씩 걸려 온다.”고 말했다. 불법 심야교습을 감시하는 ‘학파라치’의 확인 전화라고 추측했다. 목동의 고등부 학원들은 시교육청의 심야영업 제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푸념했다. 그 때문인지 인지도 높은 강사들이 고액 과외시장으로 빠져나가는 ‘엑소더스’ 현상이 지난달부터 나타났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수강생 숫자만큼 성과급을 받던 강사들이 오후 10시 이후 강의 개설 자체가 불가능해지면서 기존 수입의 절반도 보장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일부 학원은 초·중등부 학생 대상의 특목고 입시학원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어강사 신모(28·여)씨는 “심야교습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초·중등부 학생을 끌어모으기 위해 특목고 시장으로 갈아타려는 학원들이 있다.”면서 “입소문이 중요한 목동에서 까다로운 학부모들에게 인정받으려면 1년 이상 적자를 볼 각오로 일해야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학원문을 닫고 과외방 전업을 준비하는 소규모 학원들 때문에 벌써부터 “목동에서 오피스텔 구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10년째 고등부 전문학원을 운영하는 원장 이모(40)씨는 “과목당 100만~3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강사들이 학원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고등부 수학 전문학원을 운영하는 윤모(38)씨는 2주 전부터 월세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있다. 다음달 강사 3명과 함께 과외방을 차릴 계획이다. 윤씨는 “목동은 강남보다 학원간 경쟁이 심해 3년을 버티기 힘들다.”면서 “새벽 1시까지 학생들에게 보충수업을 해주면서 공을 들인 결과 실력 좋은 학원으로 입소문이 났는데 심야교습 제한 때문에 수업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김민희 유대근 오달란기자 haru@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미디어법에 휩쓸려간 민생법안 온라인 동호회 운영자 수십억 챙겨 잠적 기능→일반직 10월24일 첫 시험 10년째 동굴에서 땡전 한 푼 안 쓰고… 뉴질랜드 호주 쪽으로 이동 왜? 공무원연금 지급기준 강화 저소득층 초등생 “방학이 싫어요”
  • ‘생태특구’ 관악산

    ‘생태특구’ 관악산

    서울의 허파 관악산이 수년간에 걸친 서울시민과 관악구청의 ‘사랑’으로 살아났다. 너구리, 오색딱다구리, 족제비 등이 살고 있는 관악산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가재, 도롱뇽, 버들치 등이 살고 있는 맑고 깨끗한 계곡 등 서울시의 마지막 남은 생태 보고(寶庫)인 관악산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도 열린다. ●가재, 물고기를 살려 주세요 관악구는 8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지역 주민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 G마켓 등과 함께 ‘관악산 가재 살리기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25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관악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11개 생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계곡을 찾은 일부 시민들이 청정 1급수에 사는 가재나 물고기를 병에 담아 가는 등 계곡 생태계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계획됐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관악산은 1000만 서울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면서 “관악산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한 사업뿐 아니라 관악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생태 프로그램 개발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주말에 관악산을 자주 찾는다는 임연미(37·강서구 화곡동)씨는 “아이들이 조른다고 생수병에 가재나 물고기를 잡아서 관악산을 나서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난다.”면서 “황폐한 관악산을 되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런 사람들에게 벌금을 물려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몇 해 전만 해도 어떤 생명도 살지 않았던 관악산 계곡의 바위 틈에는 새로운 생명들이 자라고 있다. 관악산 계곡에서는 강원도 산골에서나 볼 수 있는 토종 가재와 도롱뇽 등이 바위를 들추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이는 관악산이 살아났다는 증거다.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악구는 매 주말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관악산 입구에서 ‘관악산 동식물을 살리자’는 홍보 캠페인을 펼쳐 계곡의 생물들을 보호한다. 관악산 숲속도서관 앞에서는 사진전을 통해 관악산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생태계 보고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11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관악산 여름숲학교’는 계곡의 수질체험, 수서생물 관찰 등 4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등 11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온수진 공원녹지과 공원2팀장은 “관악산을 지키고 가꾸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서 “20개 자치회관서 방학을 알차게”

    강서 “20개 자치회관서 방학을 알차게”

    서울 강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3일 강서구에 따르면 20개 자치회관별로 파주영어마을, 강화달빛마을, 애벌레 생태학교 등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구는 어린이들이 도시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하기 위해 체험학습을 직접 보고 만들고 수확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덧붙였다. 구는 또 지역 내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체험학습이 자치회관 중심의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개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는 울창한 숲속에서 삼림욕도 즐기고 다양한 풀벌레 등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벌레모형을 만들어 보는 ▲화곡1·2동의 광릉수목원 ▲화곡4동의 애벌레 생태학교, 장차 천문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우장산동의 송암 천문대 체험, 어른들이 심은 농작물을 직접 캐보고 따보며 수확하는 기쁨을 맛볼 ▲가양1동과 공항동의 강화 달빛마을의 순무 버섯따기, 부모들의 어릴 적 방학생활 등을 체험하는 ▲가양2동의 외갓집 체험마을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각동 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체험별 1인당 5000원에서 1만원이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체험학습은 여름 및 겨울방학동안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기다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나도 조종사 체험, 새터민 어린이 한옥마을 체험, 어린이 박물관 족장회의 체험, 국회배지 만들기 및 의정체험, 김포 덕포진박물관 옛날교실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전차동 자치행정과장은 “많은 돈이나 시간을 내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자치회관에서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참가자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꿈과 창의력도 쑥쑥 자라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방학에도 신종플루 학생 증가… 왜?

    대다수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지만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여름캠프 등 방학기간의 각종 단체행사와 수업활동이 환자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한 이후 초·중·고교 집단감염자는 170여명으로 늘었다. 부산 연제구의 초등학교 49명, 부산 금정구의 고등학교 11명, 경기 안양시 고등학교 32명, 서울 서초구 고등학교 39명, 경기 성남 초등학교 5명, 부천 고등학교 31명 등이다. 환자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의 실시간 환자 집계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내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2m 이내 근거리 접촉이 많은 데다 하루에도 5~10시간씩 장시간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 방학에 들어간 학교가 많지만 이미 감염된 학생들을 통해 2~3차 감염이 계속돼 환자 증가 속도는 줄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대다수 학교가 방학 이후 감염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데 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관계자는 “방학 이후에는 개인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특별히 위험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름캠프나 학원, 학교 보충수업 등을 통해 감염자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 가을철 변종바이러스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따라서 단체 감염을 막기 위한 학교의 적극적인 대처법 교육이 필요하다. 방학 중에도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등을 통해 고열이나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신종플루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도록 권고하고 단체 교육이나 행사를 자제하도록 당부해야 한다. 한편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22일 하루 동안 싱가포르 펜싱대회 참가 선수단 일행 8명 등 68명이 늘어 1003명이 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자치회관으로 바캉스 떠나요

    “자치회관으로 피서를 오세요.”광진구는 자치회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전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권역(중곡1~4동)은 동별로 20명씩 구성된 8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22일 경기 여주 서화마을로 ‘농촌 외갓집 체험’을 떠난다. 참가자들은 옥수수 따서 쪄먹기, 계곡 물놀이 등을 즐기며 농촌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2권역(구의1~3동, 광장동)은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떠난다. 어린이와 학부모 80여명이 경기 여주를 방문, 신륵사와 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등을 견학하며 역사 지식을 쌓는 코스로 짜여진다. ▲3권역(자양1~4동)에선 23일 저소득층 어린이 40명과 함께 경기 양평의 양수리 과수마을로 농촌체험을 떠난다. 어린이들은 자두와 앵두, 감자, 옥수수 등을 수확하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4권역(능동·화양동·군자동)은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동의 대표 프로그램을 묶어 3가지를 즐기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27일부터 8월14일까지 3주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목요일 총 6회 과정이다. 아울러 중곡1동주민센터는 다음달 26일까지 6회에 걸쳐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족을 초청해 영화를 관람한다. 중곡4동은 지역 중·고등학생 240명으로 ‘청정광진만들기’ 학생봉사단을 조직해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골목길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정송학 구청장은 “각 동에서 정성껏 준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학원주변 먹을거리 점검

    서대문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먹을거리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보건소는 사설학원 주변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을 포함한 2인 1조의 단속반 4개팀을 편성해 북가좌초등학교 등 총 88곳을 점검한다. 창천동 등 학원 밀집지역 주변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문구점, 슈퍼마켓, 분식점 등을 대상으로 무허가 제품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지도단속을 한다. 보건소는 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 업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수거해 위해기준 적합 여부에 대해서도 검사할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관악구 “서울대서 방학보내요”

    서울 관악구는 다음달 2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와 함께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서울대놀이터 공부야 놀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다. 해를 거듭할수록 식사 제공 차원에서 벗어나 참가 학생들의 사회성, 인지·도덕성을 포함한 전인계발을 추구하는 쪽으로 진화돼 왔다. 세부적으로는 ▲학습놀이터 ▲체험놀이터 ▲건강놀이터 ▲가족프로젝트 4개영역 통합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들의 가정사에서 어느 정도 개입해 상담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일 시작돼 다음달 21일까지 5주간 하루 3시간씩 진행되며, 참가 대상자 60명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모집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희망자가 늘어 올해는 30명을 추첨으로 공개 모집했다. 나머지 30명은 한부모·다문화·저소득층 가족 어린이 가운데 비공개로 선발했다. 참가비는 1인당 식대와 교재비 등 8만원이며, 비공개 모집대상 어린이들의 급식비는 관악구가 직접 지원했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맞벌이 가정과 위기 가정에서 아이들의 방임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서울대와 협력해 어린이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깔깔깔]

    ●수학선생님의 문안인사“아버님 그간 병환은 없으시고, 기운은 최대값이실 줄 믿사옵니다. 이 불효자는 한 여성과 교제 풀이 중입니다. 아버님의 기대치에 절대 오차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사옵니다. 그녀는 체격면에서는 가분수이오나, 성격은 합동이라서, 그런대로 대칭이 잘될 것으로 예상되오며, 사랑이라는 삼각 함수에 근사치가 될 것 같사옵니다. 이 점 몇번씩이나 검산하였으므로 확실한 정답이 될 것입니다. 부디 아버님의 자상한 평가 채점을 여름방학 전까지라도 부탁드립니다.”●부시의 재치부시 전 대통령의 반대파 의원이 말했다. “각하, 제 친구들은 각하의 정책에 매우 불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그러자 부시의 말씀.“아…그래요? 그럼 친구를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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