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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식혀주는 특색있는 프로그램, 경기 지자체 도서관에서 운영

    무더위 식혀주는 특색있는 프로그램, 경기 지자체 도서관에서 운영

    무더위를 식혀주는 특색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경기도 여러 지자체 도서관에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운영된다. 좋은 책과 의미있는 만남, 가족과 함께하는 유익하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유아, 초등학생, 일반인, 가족을 대상으로 각 특색에 맞는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석수도서관은 머리띠, 머리핀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일반인 대상으로 오는 28일 진행한다. 초등학생 고학년을 위한 ‘독서 감상문 쓰는 법’은 다음달 2일 부터 열리며 방학과제인 독서록 작성법을 배워보는 시간이다. 다양한 보드를 활용 두뇌 활성화와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는 과정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운영된다. 이외에도 다음달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융합실 뜨기’는 이야기와 연계해 다양한 실뜨기를 배우고, 융합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다. 유아, 초등학생과 부모들이 함께 다양한 모양의 쿠키를 만드는 체험수업도 다음달 20일 열린다. 한달간 2시간 연장 운영하는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 숙제 끝’을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으로 진행한다. 책 속의 주인공을 다양한 공예로 표현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인형이 들려주는 동화구연 ‘재미나라 동화여행’, 그림책 속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맛있는 그림책’, 식물 북토크로 진행되는 ‘초록교실 진로탐험’이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로독서 문화강좌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은 무엇일까?’ 청소년 강좌도 열린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자, 스마트폰 앱 개발자를 주제로한 강연이 오는 다음달 16일, 23일 각각 진행된다.  다음달 18일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는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곤충들과 신나게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규칙적인 책 읽기 습관을 길러준다. ‘곤충들과 신나게 여름나기’ 주제로 여름독서교실도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개설된다.  과천시 문원도서관은 휴가철 읽기 좋은 책 80권을 선정했다. 국립중앙도서관, 문원도서관 사서의 추천도서와 상반기 도서관 인기대출도서 중 7개 분야에서 총 80권을 선정했다. 저자, 출판사항, 간략줄거리 등을 포함한 도서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행복은 ‘수면시간’ 순…잠을 허하라

    [메디컬 인사이드] 행복은 ‘수면시간’ 순…잠을 허하라

    청소년 하루 평균 6시간만 수면우울증 위험 2배·자살률 상승숙면, 기억 강화·감정 조절 기능잠 안 올 때 독서·명상 등 도움돼  청소년 수면 시간이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 분석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서울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6분으로 2010년과 비교해 6분 줄었습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이 권고한 최소 적정 수면 시간인 8시간을 채우지 못하는 학생이 4명 중 3명꼴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비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그렇다면 우리 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24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따르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성바오로병원, 서울대 의대, 국립정신건강센터 공동연구팀은 지난 5월 ‘서울 지역 중학생의 우울증상과 수면 양상과의 관계’라는 제목의 논문을 학회지에 공개했습니다. 서울지역 중학생 450명을 조사했더니 주간 졸림 증상이 있는 학생이 절반에 가까운 48.5%에 이르렀습니다. 또 주간 과다졸음이 있는 경우 우울증이 생길 확률은 2.2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불면증이 있어도 우울증이 동반될 확률이 2.24배 높았습니다. 과도한 학업으로 인한 우울증이 불면증을 부르고 그것이 다시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위험이 컸습니다. 참고로 올해 5월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주관적 행복지수를 조사해 보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22개국 중 최하위권인 20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는 22위로 꼴찌였습니다. 자살은 9년 연속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이런 문제를 개선하려면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수면 시간을 허용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고3 적정 수면 비율 1.8%뿐 2013년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소아과학교실 연구팀이 대한소아신경학회지에 보고한 ‘수면 시간이 청소년들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는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전국 중·고등학생 7만 5000명을 조사한 결과 적정량의 수면을 취하는 청소년은 중학교 1학년 때 25.4%였지만 고등학교 3학년은 1.8%에 불과했습니다. 전체 청소년의 89.7%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자살 생각을 해본 경험은 6시간 미만을 자는 학생 집단이 22.5%, 8시간 이상 9.5시간 미만을 자는 학생 집단이 15.1%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울감이나 절망감 경험도 각각 38.1%와 24.0%로 10% 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많은 학생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불행하다는 겁니다.잠은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강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잠은 낮 동안 소모되고 손상된 신체, 특히 중추신경계를 회복시켜 주고 신경계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낮 동안 학습된 정보를 재정리해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기억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불쾌하고 불안한 감정들을 꿈과 정보처리를 통해 정화시켜 아침에는 상쾌한 기분을 갖도록 해주는 감정조절 기능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정 노폐물을 걸러 내고 정화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수면 부족이 만성화돼 ‘불면증’으로 이어지면 짜증이 잘 나고 집중력이 저하돼 일의 능률이 떨어집니다. 심지어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치매 발병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만성적으로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의 뇌를 자기공명영상촬영(MRI)으로 찍어 보면 해마다 뇌 부피가 점점 줄어들고 치매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아지는 걸 볼 수 있다”며 “반대로 잘 자는 사람은 심지어 암 치료나 혈당 조절도 잘 되고 재발 위험이 훨씬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늦은 밤 스마트폰 이용도 자제해야 청소년의 수면 부족을 단순히 학업 문제로만 연결지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발달로 스스로 수면 시간을 줄이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또 낮에는 학업에 집중해야 하니 야간에 본인의 자유시간을 만끽하고 싶은 욕망도 적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의 밝은 빛은 수면위생에 가장 해로운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급적 침대까지 갖고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름방학 시기에는 야간활동이 늘면서 수면 리듬이 깨져 불면증에 시달리는 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이때 잠을 자려고 지나치게 노력하면 더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성원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잠을 자려고 지나치게 노력하면 더 잠이 오지 않는다”며 “잠이 나를 찾아오도록 기다려야 편안히 잠자리에 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침대에서 잠을 자지 못하고 뒤척이는 시간이 많아지면 뇌에 이런 기억이 각인됩니다. 따라서 15분 정도 누워도 잠이 오지 않으면 애쓰지 말고 잠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방에서 잠시 책을 읽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노 교수는 “다른 장소에서 복식호흡, 명상과 같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다만 잠은 반드시 침대에서 자고 소파에서 기대 잠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피서 하면 강원도… 숲·강·바다서 추억 만들며 더위 날려요”

    “피서 하면 강원도… 숲·강·바다서 추억 만들며 더위 날려요”

    여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 축제가 강원도의 숲과 강, 바다에서 펼쳐진다. ‘쪽배, 뗏목’ 등 물놀이 축제부터 시작해 ‘야생화, 옥수수, 토마토, 다슬기, 오징어, 조개’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각종 테마가 축제로 승화된다. 청정자연을 맘껏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강원 산골마을 어느 곳이고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와 철길을 따라 수도권에서 한두 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어느 해보다 길고 무더운 여름, 휴가와 방학을 맞아 시원한 강원 농산어촌에서 추억의 한여름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 가족·연인끼리 도시를 벗어나 테마가 있는 강원 축제로 달려가 여름의 더위를 날려 보자.●새달 5일 쪽배 콘테스트… 주말엔 무료 셔틀버스 대표 여름 축제인 화천 쪽배축제가 오는 29일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화천 쪽배축제는 다음달 13일까지 16일간 ‘수리 수리(水利) 화천’을 슬로건으로 화천읍 붕어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여름 레포츠의 박물관’이라는 별칭에 맞게 수상 자전거 ‘월엽편주’와 카약, 카누, 범퍼보트, 키드존, 워터슬라이드, 야외 물놀이장, 하늘 가르기, 애니멀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대부분의 행사에서 이용료를 내면 최대 50%를 화천 지역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선보였던 평상촌과 천렵촌도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창작 쪽배콘테스트’는 8월 5일 붕어섬 실개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종전까지 사람이 직접 탑승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미니 쪽배 콘테스트로 치러진다.야간에는 붕어섬에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는 ‘하트 터널’ 포토존도 마련된다.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화천 지역 주민들과 사회단체, 군장병들이 참여하는 용선(산천호)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국 용선경기대회도 열린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상설 주전부리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점,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된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화천교육지원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붕어섬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쪽배축제는 가장 알뜰하게, 가장 화끈하게, 가장 즐겁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라며 “안전하게 화천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홍천강에서 카약체험… 수목원엔 무궁화 축제 쫀득하고 달콤한 전국 최고의 찰옥수수 맛을 자랑하는 홍천 찰옥수수축제가 열린다.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이 주 무대다. 뛰어난 맛과 식감으로 전국에 알려진 홍천 찰옥수수를 3~5곳의 농협이 직접 현장 판매한다. 쌀, 인삼, 한우 등 홍천의 5대 명품과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품도 저렴한 가격에 함께 만날 수 있다. 즐길거리, 먹거리 행사가 풍성하다. 상시 행사로는 옥수수 빨리 먹기, 찰옥수수 달인 3종 경기 등 무대이벤트, 홍천강 카약체험, 무료맥주 시음, 주둔부대 수중축구대회, 에어바운스 수영장, LED 부교, 향토음식점 등이 펼쳐진다. 첫날에는 개장식과 함께 군악대 공연, 지역 동아리 및 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홍천 찰옥수수를 재료로 총상금 550만원 규모의 전국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지고 홍천 찰옥수수왕 선발대회, 인기가수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 등으로 홍천의 한여름 밤을 수놓는다. 마지막 날에는 민요경창대회 결선이 토리숲 주 무대로 자리를 옮겨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고 흥겨운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홍천 찰옥수수축제 기간 산림청 주관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올해 개장한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 펼쳐진다.●기온 20도 안팎… 함백산 산신제·등반행사 열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 천상의 화원 만항재에서 잊지 못할 여름꽃 야생화축제가 펼쳐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인 정선 고한읍 함백산이 주요 무대다. ‘천연 야생화의 향기와 함백산 야생화와 떠나는 시원한 여름여행!’을 테마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연의 나눔과 치유”라는 부제로 야생화가 갖고 있는 특유의 식용성과 약리성을 알려 폐광도시에서 웰빙 관광지로의 이미지 변신에도 의미를 두었다. 기온 20도 안팎의 해발 1330m 함백산 만항재의 함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함백산 등반행사, 숲속 작은 음악회, 숲속 작은 도서관, 꽃차와 숲공예 등 숲속마을 힐링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숲 해설가와 동행, 야생화 화분 만들기, 야생화 숲길 산책, 나무공예 만들기 등 다른 축제장에서 만날 수 없는 녹색체험 한마당 프로그램이 8일간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함백산 야생화 사진전 및 수석·분경 전시, 함백산 사계 사진전은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100m 정상에서 즐기는 야생캠프 및 축제사진 콘테스트, SNS 홍보인증, 함백산 어린이 사생대회가 진행되는 등 지역 주민은 물론 도시민들과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여름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리를 테마로 한 ‘골목길 추리극장’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장기자랑 열어 마을서 재배한 감자·옥수수 시상 깨끗한 해변으로 널리 알려진 양양 정암해변에서는 다음달 5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조개잡이축제가 펼쳐진다. 흥을 돋우기 위해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정암해변을 찾은 피서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바다에서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조개잡이행사 뒤 장기자랑을 통해 감자, 옥수수 등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시상하며 모든 참여객이 먹을 수 있는 삶은 감자 등 먹거리도 준비된다. 지난 6월 30일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일IC에서 양양IC까지 90분이면 도착한다. 정암해변은 양양IC에서 국도를 타고 10분, 북양양IC에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예년에 비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점쳐진다. 정암해변과 인접한 물치항과 설악항에서는 갓 잡은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고 낚싯배를 타고 인근 해역으로 나가면 가자미가 줄줄이 올라오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낙산사 및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을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다.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바다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횡성 둔내에선 새달 11~15일 고랭지토마토축제 횡성지역 여름 축제를 대표하는 ‘제6회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예년보다 길게 닷새 동안 펼쳐진다. 올 축제는 ‘최고의 빨간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를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로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각종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토마토를 비롯한 청정고원지역 둔내의 각종 웰빙 먹거리가 선보인다. 축제 메인이벤트로 자리잡은 ‘토마토풀장 보물찾기’는 황금토마토와 횡성한우송아지, 금반지, 토마토 등의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짜릿한 선물의 기쁨까지 안겨 준다. 둔내 고랭지 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해발 평균 500m 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단단한 과육을 자랑해 수도권 소비자들은 물론 수출용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6000여명의 둔내 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내는 여름날의 환상적인 축제에서 멋진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천·홍천·정선·양양·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은평, 구강건강 체험프로그램 방학 기간 초등학생 대상 진행

    서울 은평구 보건소 구산보건지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법을 알려주고자 초등학생 구강건강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강건강 체험 프로그램은 2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4시 구산보건지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이다. 내 입속 치아관찰, 치아 홈 메우기 실습, 구강 내 세균관찰, 불소실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접수 방법은 4명 내외로 친구들끼리 모인 후 보건지소로 방문하거나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비용은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산보건지소(02-351-8725)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관내의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게 구강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청소년 꿈 쑥쑥 서초

    서울 서초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초구는 “청소년 외교 아카데미, DCM(드라마·시네마·뮤지컬) 방학캠프 등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전직 외교대사 5명이 연사로 나서는 ‘청소년 외교 아카데미’가 이날 여름방학 프로그램 막을 열었다.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첫 강연에는 최영진 전 미국 대사가 연사로 나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성공하는 인생, 실패하는 인생’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28일까지 오준 전 유엔 대사, 강근택 전 우크라이나 대사, 김영원 전 네덜란드 대사, 신정승 전 중국 대사가 순차적으로 강연한다. DCM 방학캠프는 초·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연극 창작, 영어뮤지컬 공연, 영화 제작 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반포잠원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주목받는 코딩교육은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양재내곡교육지원센터에서 다음달 5일부터 매주 토요일, 3회 열린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중국의 미친 교육열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중국의 미친 교육열

    중국의 교육열이 무섭다. 중국 학부모들이 유치원생의 해외 단기연수에 거리낌 없이 지갑을 여는 등 엄청난 사교육 열풍에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땡땡이’를 칠까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지켜보는 등 교육열이 거의 미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 상하이(上海)에 살고 있는 장페이위(張飛宇)는 겨우 다섯살짜리 어린이다. 그는 이달초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15시간의 비행 끝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도착했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한 유치원의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그의 어머니인 제이미 천(陳)은 “아이가 더 넓은 세상을 보면 좋겠다. 영어로 말하는 환경에서 아이가 어떻게 놀지 궁금하지만?”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차피 나이가 들면 유학을 보낼 계획인데, 미리 외국 생활을 체험해 보게 하고 싶어서 이번 유치원 단기 연수에 참가하게 됐다”고 덧붙인다. 그녀가 오스틴을 택한 것은 동생이 오스틴에 살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들이 유치원 캠프를 소화하는 동안 둘째인 딸과 함께 동생 집에 머물며 현지 관광을 하거나 골프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중국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유치원생(3~6세)들을 위한 1~2개월짜리 단기 해외연수 캠프 비용은 2만~4만 위안(약 330만~660만원)이 보통이다. 하지만 실제로 캠프 비용은 목적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1주일짜리 태국 치앙마이 캠프는 6000위안이고, 인도양에 있는 13일짜리 프랑스령 레이니옹 캠프는 3만 7800위안에 이른다. 해외 단기연수 캠프의 가장 인기가 있는 나라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의 순이며 방학 기간 단기 연수를 떠나는 학생 수는 10년간 50%나 증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중국경제망 등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국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해외 유학을 위해 10만 달러(약 1억 1200만원)가 넘는 돈을 기꺼이 투자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이 HSBC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지난해 중국의 도시 근로자 1인당 연평균 소득인 6만 7569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10배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이다. HSBC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학부모 중 55%는 자녀 교육을 위해 저축과 투자, 보험 등을 통해 자녀 교육비를 준비하고 있다. 그중 43%는 자녀 교육비 전용 재테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중국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대로 반영한다. 특히 중국 학부모 30% 이상이 자신의 노후 준비보다 자녀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인민망은 “중국 학부모 3분의 1은 자녀 교육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며 “그런데도 여전히 70%의 학부모가 자녀 교육을 위한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해외유학을 떠나는 중국인 유학생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말 현재 54만 명에 이른다.  중국이 교육열은 대입 사교육 열풍에 고스란히 투사된다. 중국에서는 많은 가정에서 대입시험 직전 두 달간 10만∼20만위안의 엄청난 규모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 사교육 형태는 1대 1 과외부터 종일반, 한국의 기숙학원과 비슷한 위탁반, 모의고사반 등 다양하다. 유명 입시학원의 모의고사 특강은 90분 수업 기준으로 강사에 따라 500위안부터 최고 1000위안까지 가격이 매겨진다. 실제 대입시험과 똑같이 진행되는 모의고사 특강은 비싼 가격에도 대입시험 사흘 전에도 개설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위탁반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과외, 복습 과정과 함께 숙식을 제공한다.  교육열에 비례해 ‘세계 최대의 대학 입시’로 불리는 중국판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오카오(高考)’의 지원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지원자수는 31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에서 940만 명을 넘어섰다. 가오카오는 1977년 첫 시행 때 570만명이 지원한 이후 2007년에는 1000만명을 돌파한 1010만명이 지원했다. 2008년 105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여 2013년 912만명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2014년에 다시 939만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15년 942만명, 2016년 94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오카오를 앞두고 거액의 사교육비를 쏟아붓는 바람에 중국 경제가 들썩이면서 ‘가오카오 경제’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중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가오카오 최종 대비 학원, 합격 기원 부적, 문구세트, 수험생에 좋은 각종 건강보조식품, 시험장 주변 호텔룸 예약 등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1인당 가오카오 소비액이 1970년대 5마오(毛·0.5위안)에 불과했으나 1980년대 10위안, 1990년대 350위안에서 2000년대 5000위안, 2010년대 들어서는 4만위안까지 치솟았다. 가오카오 소비에는 가오카오를 앞둔 1대1일 쪽집게 과외와 심리상담, 영양식품, 시험장 인근 호텔객실, 해외여행 등의 각종 비용이 포함돼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교육열이 높다 보니 부작용도 많다. 감시카메라로 생중계해 주는 인터넷 방송 열풍이 불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 중국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NYT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실을 생중계하는 학교가 수천곳이 넘는다. 지난해 인터넷 방송 사용자가 3억 40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중부 허난(河南)성 위저우(禹州) 제1고등학교에선 오전 7시 1교시가 되면 교실 안에 설치된 웹캠(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캠코더)이 작동한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웹캠 렌즈가 교실 내 학생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실시간으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를 통해 교사나 학부모는 물론, 외부인들도 이 학교 학생들을 지켜볼 수 있다. 원밍젠(溫明建) 위저우 제1고등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수업 태도를 좋게 하고 왕따를 없애기 위해 교실을 생중계해달라고 요구해 지난해 말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부모가 다른 지역에 나가 일하거나 자녀가 기숙학교에서 다니는 경우 생중계를 더 많이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NYT는 “중국의 일부 교사와 학부모는 학생들이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주목받는 것에 익숙해지면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교사나 학부모가 아니라 오락으로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데 있다. 위저우 제1 고등학교 교실 생중계를 지켜본 사람은 지금까지 3만 4000명에 이른다. 이에 학생들은 “지나친 간섭이자 인권 침해”라며 교실 생중계를 반대했다. 위저우 제1고 학생들은 “우리가 다니는 학교는 ‘위저우 제1 감옥’”이라면서 “동물원에 갇힌 동물이 된 것 같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의 근시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근시 인구는 전체의 절반에 상당하는 6억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생과 대학생의 근시율이 70%를 넘었다. 세계 1위인 중국 초등학생의 근시율은 40%에 근접해 미국 초등 학생의 10%에 비해 4배나 높다. 3~6세 아동 가운데 근시는 2.5%에 이르는 등 중국의 근시자 연령이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현상은 전자기기 화면과 조명 불량, 자세 불안정, 오랜 눈 사용시간, 눈과 물체 간 거리 근접 등에 더해 중국 가정의 극심한 교육열로 눈을 혹사하면서 근시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김상선의 함께하는 세상] 다문화가정에서 찾아보는 한국의 미래

    [김상선의 함께하는 세상] 다문화가정에서 찾아보는 한국의 미래

    골목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반갑다. 충북 보은의 시골 마을로 봉사활동을 갔을 때 일이다. 이 마을에만 이십여 가정이 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덕분이란다. 적막감이 넘치는 여느 시골 마을과 달리 여기저기 들려오는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에 그저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답이 보이는 것 같아서 더욱 반갑다. 1.17명.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아이 수)이다.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을 제외하면 세계 꼴찌 수준이다. 2001년 초저출산(합계출산율 1.3명 미만) 국가가 된 이래 지난 16년 동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30년부터 인구가 줄기 시작하고 2100년에는 3000만명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옥스퍼드대학 인구문제연구소는 “한국은 저출산으로 인해 지구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이 곧 미래’라는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불과 50년 전만 해도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교역국이 되고, 지난 6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가 설립될 때만 해도 황무지 상태였던 우리 과학기술이 세계 선두권으로 도약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우수한 인적자원 덕분이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인적 자원의 뒷받침 없는 우리의 미래 모습은 암울할 뿐이다. 그동안 이룩한 성과는 물론 세계에서 7번째로 20-50(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5000만명) 클럽에 가입한 후에 목전으로 다가온 30-50클럽 가입도 물거품이 될 것이다.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어떤 문제보다도 절박하고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정부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06년부터 3차에 걸쳐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을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그야말로 백약이 무효인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을 덜어 주어야 할 것이다. 대전에 있는 모 정부 출연 연구기관에 응모한 여성 과학자의 지원 동기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어린이집을 보고 응모하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 젊은 부모에게 그만큼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출산장려금, 자녀 수당, 돌봄 인프라, 육아휴직 확대, 의료서비스 등은 물론 아이들 교육에 많은 돈을 써야 하는 구조도 전반적으로 손질해야 할 것이다. 이런 노력들과 함께 잠시 다문화가정으로 눈을 돌려 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까지 다문화가정의 수가 100만을 넘어설 것이란다. 특히 농어촌에는 네 가정당 한 가정이 다문화가정이라고 한다. 우리의 저출산 문제를 생각하면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는 생각도 해 본다. 많은 다문화가정 중에는 남부럽지 않게 잘사는 집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집도 있다. 엄마가 한국말을 잘 못하고, 아빠는 일을 나가고, 아이들이 우리말을 잘 못하게 되고, 제대로 된 예절교육을 받지 못하기도 하고, 학교에 가서 따돌림을 당하고, 그러다 보면 잘못된 길로 빠지기도 한단다.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이 반듯하게 잘 자랄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요즘 베트남에서 톱가수로 활동 중인 하리원처럼 베트남어와 한국어에 능통하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이 엄마 나라 말을 배우다 보면 선생님인 엄마와의 관계가 저절로 좋아지고 친구들 앞에서 더 당당해질 수 있음은 물론이고 장차 한?베트남 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침 필자가 몸담고 있는 과우봉사단에서 지난해에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보은 지역의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해외 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2019년 완공 예정인 V-KIST(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소)와 한국을 오가면서 한?베트남 양국 간 협력 연구의 주역이 됐으면 하는 희망도 가져 본다. 과천과학관 여기저기를 둘러보면서 미래 과학자의 꿈을 마음껏 꾸어 볼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학종 지원자 방학 동안 자소서 초안 작성… 수능 약하면 최저 기준 없는 대학 노려야

    학종 지원자 방학 동안 자소서 초안 작성… 수능 약하면 최저 기준 없는 대학 노려야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고3 학생을 비롯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끌어올릴 좋은 기회다. 내신과 함께 6월 치렀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올 9월부터 시작하는 수시 원서 접수를 준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생활에 충실했다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노리고, 수능이 약하다면 수능 점수 없이도 갈 수 있는 전형을 따져보는 게 좋다.학종 선발인원은 올해 전체 모집 인원의 23.6%, 수시모집의 32%를 차지한다. 그러나 서울대가 수시 인원 전체, 고려대(안암) 75.2%, 국민대 71.7%, 동국대(서울) 70.8%, 한양대(서울) 57.1%를 이 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이 70% 전후를 학종으로 뽑기 때문에 사실상 ‘대세’ 전형으로 꼽힌다. ●교내 활동 중심으로 자소서 작성 학종을 준비한다면 방학 동안 서류와 면접 준비에 힘써야 한다. 서류 평가에서는 학교생활과 관련한 학생부(교과 성적,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요소를 따진다. 여태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이번 여름방학에 초안을 작성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은 공통문항 3개, 대학 자율문항 1개로 구성됐다. 공통문항은 고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 자신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 학교생활 중 배려·나눔·협력·갈등 관리의 실천 사례와 그 과정을 서술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종 취지에 맞게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경험과 느낀 점이 잘 녹아들도록 서술하라”면서 “단순 나열식 구성보다 활동에 참가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활동이었으며,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를 드러내도록 해야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학생부에 자신이 있더라도 수능 성적이 부실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낭패를 겪을 수 있다.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학생 상당수가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해 탈락한다”면서 “수능에 자신이 없으면 수능 최저기준이 없는 대학을 노리는 것도 고려하라”고 말했다. 2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학들의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인원(학교생활기록부 종합·교과, 논술 기준)은 4만 7814명이다. 대학들은 이 가운데 49.6%인 2만 3734명을 수능 최저기준 없이 뽑는다. 학종이 1만 707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학생부 교과 4945명, 논술 1711명 순이다. 서울대 일반전형을 비롯해 건국대 KU자기추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국민대 국민프런티어, 동국대 Do Dream, 성균관대 성균인재·글로벌인재, 연세대 면접형, 중앙대 다빈치, 한양대 학생부 종합 등의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런 대학은 보통 1차로 서류평가를 하고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덕성여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성대 등 일부 대학은 면접 없이 서류 100% 일괄전형으로 뽑는다. ●자소서·면접으로 결과 바꿀 수 있어 교과 내신이 조금 낮더라도 지원 학과와 연관 있는 교과 점수가 높고 관련 교내활동을 열심히 했거나 진로에 대한 뚜렷한 소신이 있다면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 교과 성적에 대해 정량평가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합격자 성적 분포도 다양한 편이다. 실제 대학에서 발표한 전년도 합격생 학과별 평균 내신 등급이 동국대는 최고 1.83등급인 학과부터 4.21등급인 학과까지 있었다. 한 달 남짓한 여름방학 때는 수능 점수를 올리겠다고 마음먹기보다는 틀린 문제에 집중하는 게 좋다. 이 시기에 수능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봤자 성적이 껑충 뛰지는 않는다. 우선 내가 모르는 것들을 구분하고 정리해야 한다. 계속해서 틀리는 문제는 필수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고, 틈날 때마다 반복하며 읽어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쉬운 문제지만 시간 부족으로 못 풀었던 문제들은 반복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다. 시간을 정해 두고 모의고사뿐 아니라 EBS 연계교재나 기출문제를 풀면서 정해진 시간 내에 풀어보는 연습을 반복한다. 논술전형을 준비한다면 기출문제부터 꼼꼼히 정리한다. 각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 출제 의도, 우수 답안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3~5년치를 반복해 읽으면서 대학의 의도와 문제 구성 유형, 우수 사례를 분석하고 글의 구조와 흐름을 정리한다. 논술전형 대부분은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하지만, 서울권 대학 중 건국대, 광운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은 예외다. ●틀린 문제 위주로 반복 점검해야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수능 최저기준이 없는 전형은 모든 수험생에게 부담 없는 전형이라 그만큼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다”면서 “수능을 포기하고 무조건 안정지원하기보다 모의고사 성적 추이와 수능 이후 입시까지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계약서 안 쓰고 임금 떼먹고…10곳 중 8곳 고용법규 위반

    대형마트 최악… 15곳 사법처리 고용부 새달 프랜차이즈점 감독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최저임금 미만의 돈을 주거나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장이 10곳 중 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올 상반기 편의점, 패스트푸드, 대형마트, 물류창고 등 399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초고용질서를 점검한 결과 3078곳(77.1%)에서 5775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금을 지불하지 않은 사업장은 1434곳이었고, 이로 인해 5044명이 17억원에 달하는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을 준 사업장(233곳)으로 인해 443명이 1억 8000만원 정도의 돈을 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고용질서 가운데 가장 지켜지지 않는 사항은 서면 근로계약서 위반으로 전체 사업장의 56.4%에 달하는 2251곳이 적발됐다. 사업장별로는 대형마트의 경우 전체 감독 대상 사업장 가운데 39.5%가 임금 체불, 최저임금 위반 9.1%, 서면근로계약서 미작성 62.1%로 모든 사항에서 위반율이 가장 높았다. 편의점의 39.0%, 패스트푸드 32.0%, 물류창고 29.1%가 임금 체불로 적발됐으며, 최저임금을 위반한 사업장도 물류창고 5.0%, 패스트푸드 4.0%, 편의점 3.9%로 집계됐다. 서면 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일부 기재사항 누락 등 위반율은 물류창고 60.2%, 패스트푸드 56.2%, 편의점 54.2% 순이었다. 고용부는 최근 3년간 같은 위반 사항이 적발된 15개 사업장은 사법처리하고, 서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사업장 423곳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체불 임금 17억원과 최저임금 미지급액 1억 7800만원 가운데 시정지시를 통해 15억 60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한편 고용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부터 도소매, 패스트푸드, 피자전문점, 커피전문점 등 유명 프랜차이즈점 400곳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슈마커, 에스마켓, 레스모아, ABC마트, 투섬플레이스, 빽다방, 할리스, 스타벅스, 미스터피자, 피자에땅, 맥도널드, 버거킹 등이 감독 대상이다. 이와는 별도로 음식점, 미용실, 주유소 등 소규모의 3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 기초고용질서 준수에 대한 일제 점검에도 나선다. 또 청년들에게 열정 페이를 강요하는 서울 강남의 웨딩드레스 제작·판매업체, 대학 내 산학협력단, 패션디자이너사무실등 400곳에 대해서도 근로감독을 실시해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놀면서 배워 볼까… 여름방학엔 여기!

    놀면서 배워 볼까… 여름방학엔 여기!

    여름방학 시즌이다. 학생 자녀를 둔 가정마다 ‘에듀테인먼트’형 관광지를 찾을 때다. 올해는 산업관광 명소들을 돌아보는 게 어떨까. 배움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낚을 수 있는 곳이다. 산업관광은 산업 현장, 과거 산업유산 등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다. 관광객들은 배움과 체험, 재미를 얻고, 지역이나 기업에서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얻을 수 있다. 산업관광지 전체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서울신문 DB, 한국관광공사 제공① 1930년대 개항기로 돌아간 듯… 인천 아트 플랫폼 옛일본우선주식회사(등록문화재 제248호) 등의 근대 개항기 건물과 1930~40년대 건축물들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창작스튜디오와 공방, 전시장, 공연장 등이 빼곡하다. 인천아트플랫폼이 있는 인천 중구 해안동 일대는 1883년 개항 이후 세워진 근대 건축물들이 잘 보존된 구역이다. 한쪽은 차이나타운, 다른 한쪽은 옛 일본풍 집들이다. 개항 당시 청나라와 일본의 조계지가 맞붙어 있던 지역이라 옛 일본과 중국의 풍경이 자연스레 겹쳐진다. 주변에 옛 일본제1은행(인천 개항박물관), 일본18은행(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등 볼거리가 많다.② 만화 마니아들의 성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만화 마니아들의 성지이자 만화의 ‘보고’다. 희귀 만화 자료들을 수집, 보존하고 만화책도 열람할 수 있는 곳이다. 부천영상문화단지 안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만화박물관과 만화도서관, 만화영화상영관, 만화자료실,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핵심은 3층의 만화역사관이다. 1909년 시작됐다는 한국만화의 역사가 시대별, 흐름별로 전시돼 있다. 옛날 만화방을 떠올리는 1960년대 만화방을 비롯해 1970~80년대의 성인만화도 만날 수 있다. 해외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23일까지 국제만화축제도 열린다.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을 연다. 월요일 휴관.③ 오늘은 내가 태후 송송 커플… 정선 삼탄 아트마인 삼탄아트마인은 2001년 폐광된 삼척탄좌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1964년 문을 열어 ‘석탄산업의 메카’로 번성하다 문을 닫은 아픈 역사를 딛고 예술의 씨앗을 싹 틔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곳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내방객이 부쩍 늘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송중기가 송혜교의 신발끈을 묶어 주는 장면, 송혜교가 테러범에게 납치돼 고문을 당하는 장면 등이 촬영됐다. 송중기가 입었던 군복과 막사 침대 등이 그대로 전시돼 있다. 폐광 구조물과 예술 작품 전시 공간 등 볼거리도 많다.④ 3대째 만드는 전통 막걸리… 진천 덕산양조장 세왕주조는 국내 오래된 양조회사 중 하나다. 1929년 ‘덕산양조장’으로 설립돼 3대째 양조 명가의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옛 덕산양조장 건물은 2003년 근대문화유산(58호)으로 지정됐다. 백두산에서 공수한 삼나무로 지었다고 한다. 건물 앞엔 측백나무가 서 있다. 외부의 열기를 막아 한여름에도 건물을 식혀 준다. 지금도 전통 막걸리와 와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덕산양조장 옆은 세왕전통주 홍보교육관이다. 건물 외형부터 독특하다. 오크통에 술독을 이어 붙인 형태를 하고 있다. 예약을 하면 시음과 체험을 할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을 연다.⑤ 일제시대 은행은 어땠을까… 군산 근대건축관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이다. 일제가 식민 지배를 위해 운영한 대표적인 금융시설이었다. 1980년대 나이트클럽으로 전락했다가 지금은 군산근대건축관으로 쓰이고 있다. 군산의 근대건축물과 일본강점기 화폐 등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연중무휴다. 주변에 일제강점기 때 건물들이 많다. 서울역사, 한국은행 본점과 함께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는 옛 군산세관, 군산근대미술관으로 변신한 옛 제18은행 군산지점 건물 등이 대표적이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일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⑥ 전통 옹기들이 옹기종기… 울주 외고산옹기마을 1950년대 경북 영덕에서 옹기공장을 운영하던 고 허덕만 장인이 울주로 옮겨 오면서 시작된 마을이다. 부산에 피란민이 몰려들면서 옹기 수요가 급증했고, 이후 한국 옹기시장의 50%를 책임지는 최대 공급처로 발돋움했다. 요즘도 외고산 옹기장인들은 전통 방식으로 옹기를 만든다. 어른 키를 훌쩍 넘기는 옹기부터 작은 장식용 옹기까지 그야말로 옹기의 모든 것과 마주할 수 있다. 마을 뒤 옹기박물관에선 전국의 재래식 옹기와 세계 각국의 옹기를 만날 수 있다.⑦ 직접 체험하는 과학…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청소년들이 손쉽게 만지고 즐기면서 우주과학의 원리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곳이다. 우주과학에 관한 기본 원리와 로켓, 인공위성, 우주 탐사 등을 주제로 32종의 작동 체험 전시물과 90여종의 전시품을 마련해 뒀다. 4차원(4D) 돔영상관과 야외 로켓 전시장, 별자리 관측 체험존 등 다양한 시설도 들어섰다. 오전 10시~오후 5시 40분 문을 연다. 월요일은 쉰다. 29일~8월 2일 우주항공축제도 열린다. 축제 기간 중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린 발사 현장을 공개한다. 평소에는 공개되지 않는 장소다.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⑧ 내가 만든 어묵 맛보자… 부산 삼진어묵 역사관 어묵은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가운데 하나다. 여러 어묵업체 가운데 삼진어묵은 ‘원조’처럼 인식되고 있는 곳이다. 1953년 부산 영도 봉래시장에서 처음 어묵을 만들기 시작해 현재까지 3대째 이어 오고 있다. 삼진어묵 역사관은 이 회사가 영도본점 2층에 마련한 체험관 겸 전시관이다. 성형어묵, 피자어묵, 구이어묵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어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은 주중, 주말 상관없이 전부 예약제로 진행된다. 베이커리 형태의 1층 매장에서는 다양한 어묵을 구입하고 맛볼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6시 문을 연다. 연중무휴다.⑨ 고려제강 공장이 문화공간으로… 부산 f1963 고려제강이 1963년에 건립해 2008년까지 운영하던 공장 건물이다. 지난해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각종 공연·전시회가 수시로 열리고, 서점과 카페 등도 들어섰다. 인접한 고려제강 기념관(키스와이어센터)에선 철강 산업의 역사를 엿볼 수 있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f1963 입구 쪽엔 대숲이 조성돼 있다. 대숲에 들어 명상에 잠겨도 좋겠다. 주변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폐수처리장을 꾸며 수생식물을 심은 공간이다. 키스와이어센터는 예약이 필수다.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관이다.
  • 해커스잡, ‘얼리버드 이벤트’ 실시…“8월 취업 강의 최대 50% 지원”

    해커스잡, ‘얼리버드 이벤트’ 실시…“8월 취업 강의 최대 50% 지원”

    해커스잡이 8월 취업 강의 수강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해주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해커스잡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하반기 공채를 노리는 취업준비생들의 수강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방학 동안 자소서, 인적성 등 채용 과정을 미리 대비해야 하반기 채용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커스잡 8월 학원 수강생에게는 ▲자소서·인적성·NCS·논술·면접 취업 강의 30% 할인 ▲취업상식 강의 50% 할인 ▲직무적성 기초인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분야별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해커스잡 취업강의는 채용 전 과정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꼼꼼히 관리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중 블라인드 채용으로 더욱 주목받는 강좌는 ‘NCS 직업기초능력 한달완성반’과 ‘직무적성 한달완성반’이다. ‘NCS 직업기초능력 한달완성반’ 강의는 수강생의 실력에 따라 이론부터 탄탄히 잡아주는 ‘NCS 기초반’, 문제풀이 위주의 ‘NCS 실전반’, 이론부터 문제까지 모두 대비하는 ‘NCS 종합반’으로 구성됐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공식 초빙 강사인 김소원·김태형·윤종혁 강사가 NCS 직업기초능력 각 영역에 대한 이론 및 문제풀이 강의를 진행해 공기업 취준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직무적성 한달완성반’에서는 대기업 인적성 시험에 출제되는 수리·추리·언어 영역을 모두 대비할 수 있다. 더불어 인적성 입문자를 위한 ‘인적성 왕초보반’부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인적성 실전반’까지 수강생 실력에 따른 세분화된 강의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반은 해커스잡 수리 김소원·추리 복지훈·언어 최수지 등 영역별 전문 강사가 전문적인 인적성 풀잇법을 전수한다고 밝혀 취준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자소서, 인적성, NCS, 논술, 면접 등 채용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해커스잡 학원 강좌가 오는 8월 개강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번 여름방학엔 ‘메이필드호텔 키즈 캠프’ 떠나요

    이번 여름방학엔 ‘메이필드호텔 키즈 캠프’ 떠나요

     메이필드호텔이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름 시즌 상품 ‘써머 조이 키즈 캠프’(Summer Joy Kids Camp)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상품은 ‘써머 어웨이’(Summer Away)와 ‘써머 이스케이프’(Summer Escape) 두 가지로 구성돼있다.  써머 어웨이는 슈페리어룸 1박, 캐슬 테라스 2인 조식뷔페, 스파클링 와인 한병이 제공된다. 여기에 ‘조이 키즈 캠프’를 별도로 신청하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제공하는 ‘조이 키즈 캠프’를 즐길 수 있다.  써머 이스케이프 옵션을 선택하면 조이 키즈 캠프 아동 1인 이용권과 어린이 조식까지 포함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 시즌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어린이용 래쉬가드와 로얄마일 에이드 1잔도 추가로 제공된다.  조이 키즈 캠프는 필리핀 세부 현지 리조트의 대표 영어캠프 프로그램인 조이 캠프(Joy Camp)와 메이필드호텔의 합작품이다. 아이들이 놀면서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한다. 참가 아이들은 다양한 색을 인지하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색칠하기와 만들기부터 사회성을 기르는 각종 게임,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춤과 노래, 체력 단련을 위한 기구를 활용한 놀이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영어로 배울 수 있다.  체크 아웃 시 설문에 참여하는 써머 조이 키즈 캠프 이용 고객에게는 비치볼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용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애들이 좋아해, 공연장 바캉스

    애들이 좋아해, 공연장 바캉스

    여름방학이 코앞이다. 불볕더위, 소나기, 열대야까지 ‘더위 3중주’의 습격이 만만치 않지만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시간이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어른들만큼 바쁜 일상을 보낸 아이들에게 특별한 휴가를 선사하고 싶다면 공연장으로 발길을 돌려 보는 건 어떨까. 어린이와 청소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풍성하다. 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시리즈’ 예술의전당은 국내 우수 어린이연극을 엄선한 ‘어린이연극 시리즈’를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은 어린이연극 전문 극단으로 명성을 쌓아 온 극단 사다리의 신작 ‘에스메의 여름’(27일~8월 13일)이다. 하늘로 떠난 할머니의 빈자리에 대해 설명하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손녀의 눈높이에서 그린다.예술무대 산은 인형극 ‘달래이야기’(8월 15~20일)로 관객들과 만난다. 2009년 스페인 티티리자이 세계인형극제 최고작품상을 받고 20개국 81개 도시에 초청받은 작품이다. 달래네 세 식구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박한 일상의 소중함을 전한다. 극단 북새통이 선보이는 음악극 ‘봉장취’(8월 22일~9월 3일)가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봉장취는 조선 후기 봉황에 관한 재담과 함께 음악을 들려주던 전통가악극으로 현재는 음악만 전해진다. 4인의 배우가 가야금, 해금, 장구 등 전통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면서 꿈을 이루려는 여러 가지 새들의 이야기를 표현한다. 가족 3인 또는 5인이 이번 시리즈를 함께 관람할 경우 각각 35%, 40% 할인된다.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린이 관객이 함께 관람하면 30% 할인된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만~3만원. (02)580-1300.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해외 극단의 아동청소년 공연이 궁금하다면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가 제격이다. 멕시코, 미국,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 11개국 창작진이 선보이는 체험극, 음악극, 오브제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14편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는 한국과 멕시코 수교 55주년을 맞아 멕시코 주간으로 진행된다. 스코틀랜드 극단 쇼나레페의 ‘조세핀을 찾아라’는 베이커 박사와 함께 스크랩북의 주인공을 찾는 추리극으로 호기심 많은 꼬마 탐정을 위한 작품이다.멕시코 극단 쿠에르다 플로하의 ‘죽음, 그 이후’는 사랑하는 사람의 사이를 가로막는 죽음에 대한 블랙 유머를 담은 인형극으로 청소년들과 성인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호주 극단 폴리글롯의 ‘꼬불꼬불 스티키 미로’는 실내 공연장 내부에 신문과 테이프를 이용한 거대한 미로를 만들어 1시간 동안 미션을 직접 수행하는 체험 연극이다. 미로 곳곳에 숨어 있는 배우들의 트릭이 곁들여져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아이들극장, 이음센터 이음아트홀,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3만원. (02)745-5863. 학전 어린이 무대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2004년부터 꾸준히 어린이들에게 좋은 연극과 뮤지컬 작품을 접할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학전 어린이 무대’의 레퍼토리 뮤지컬 ‘슈퍼맨처럼-!’이 8월 27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독일 그립스 극단의 ‘스트롱거 댄 수퍼맨’을 한국 정서에 맞게 다듬어 2008년 처음 공연한 작품이다. 척수 장애를 가진 초등학교 5학년 정호와 동생 유나, 축구 소년 태민 세 사람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 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방식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다수의 영화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정재일이 편곡한 음악을 통기타, 클라리넷, 알토 리코더 등 다양한 악기로 라이브 연주한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1만 5000원~2만원. (02)763-8233.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강북구 ‘여름방학 환경교실’ 운영

    서울 강북구가 오는 26~28일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교실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자연의 소중함, 환경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환경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강북구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강북구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 체험 및 에너지 절감방안’을 주제로 기후변화의 원인 및 문제점, 실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에 관한 이론학습을 진행한다. 태양광 에코 풍력보트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음식조리 등 체험학습도 있다. 강사는 강북구의 그린리더 고급과정을 수료하고 녹색활동가로 활동 중인 주부들이 맡는다. 이들은 강북구 기후변화교육센터에 소속돼 있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교육,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하면 된다. 교육인원은 회당 25명이며 3회 진행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상반기 약 1600명의 초등학생이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는 녹색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차세대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방학 맞은 결식아동 ‘편도’ 있어 든든해요

    서울 은평구는 롯데몰 은평점의 후원을 받아 여름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위해 도시락 쿠폰을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14일 은평구청 주민복지국장실에서 ‘여름방학 결식아동 도시락 쿠폰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몰 은평점은 이 자리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푸드 상품권 2000장(총 1000만원 상당)을 구에 기부했다. 구는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저소득 한 부모 및 조손가정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상품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은 이 쿠폰을 내년 말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어디에서나 김밥, 도시락, 우유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롯데몰 은평점은 지난 5월에도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및 은평푸드마켓에 영화관 티켓 700장과 키즈파크 이용권 100장(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급식을 받지 못해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상품권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하나님의 교회, ‘2017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개최

    하나님의 교회, ‘2017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017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을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기지역 하나님의 교회 중·고등학생 및 지도교사 등 2500여명이 참가했다.교회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는 데 힘쓰며 보람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아름다운 인성으로 밝고 희망찬 앞날의 주인공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학생들 모두 하나님 가르침대로 연합하고 배려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며 “학교에서도 아름다운 인성으로 말, 행동, 예절 모든 부분에서 타의 모범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공원·서울상상나라 여름방학 어린이 체험 행사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과 어린이 복합 체험 문화기관인 서울상상나라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각각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초등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인 ‘2017 서울동물원 잡 스타!’(Job Star)를 다음달 4~5일, 11~12일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 영양사와 동물 박제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에 있는 서울상상나라는 여름방학을 맞아 10종의 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달에는 별 모양 쿠키와 만두 탕수육을 만드는 요리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달에는 피자와 초계탕을 만든다.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어린이 식습관 광진서 배워요

    서울 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형 어린이 식품 교육프로그램인 ‘떠나요! 즐거운 어린이 식품여행!’을 마련했다. 광진구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법과 식품안전을 알려주고 식품 관련 직업군에 대한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 7~10일 지역 내 맞벌이가정 초등학교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한다. 첫날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식품안전 이론교육’을 한다. 2일차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어린이기호식품 제조가공업체를 견학한다. 3일차에는 구에서 운영하는 광장동 텃밭을 찾아 ‘양봉과 텃밭 체험’을 한다. 꿀 맛보기, 직접 텃밭 가꾸기 등 체험을 한다. 마지막 날에는 구의동에 위치한 이탈리아요리 전문 음식점을 찾아 ‘조리체험’을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평소 바쁜 학업과 외식 중심 식생활 등으로 아이들의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영양 불균형도 초래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바른 식습관을 익혀 건강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하이힐 신은 코끼리와 ‘예술 여행’

    하이힐 신은 코끼리와 ‘예술 여행’

    두 아이 엄마인 이정윤 작가 기획전…튜브로 만든 작품은 아이들 놀이터 넥타이 붙인 실크로드는 소통의 길 “동네 미술관서 즐거운 여름방학을”고층아파트 숲에 자리한 나지막한 3층 건물 옥상에 커다란 코끼리가 올라앉았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획전의 초대작가 이정윤의 설치작품이다. ‘라운드 트립 & 포터블 뮤지엄 프로젝트: 동네미술관 한 바퀴’라는 제목으로 이 작가는 하이힐을 신은 코끼리와 움직이는 거대한 가방, 넥타이로 만든 길을 선보이며 일상으로부터의 신나는 일탈을 제안한다. 미술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전시대에는 수십 개의 아기자기한 봉제 코끼리들이 진열돼 있다. 그냥 보기엔 평범한 코끼리 인형이지만 신기하게도 하이힐을 신었다. 심지어 비행기를 타고 여행 중인 코끼리들이다. 작가는 “코끼리는 어린이들이 그림책에서 자주 접하는 친숙한 동물이지만 하이힐을 신음으로써 특별한 동물이 된다”면서 “2012년부터 5년째 250개의 코끼리 인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16개국에 있는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보내고 돌려받아 전시한 뒤 되돌려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전시장 1층 메인 공간에는 앞이 열린 대형 트렁크 모양의 ‘여행하는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마르셀 뒤샹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기념비적 예술작품에 대한 반성으로 1935년부터 1941년까지 진행했던 ‘가방 속 미술관’에서 힌트를 얻은 작품이다. 아이들은 바람을 넣는 튜브로 만들어진 작품 속에서 놀이를 하기도 하고, 갖가지 이벤트를 벌인다. 작가는 “모든 것을 예술로 흡수하면서 어린이에게 예술은 놀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하는 미술관’ 앞에는 넥타이 수백 개를 이어 붙여 만든 ‘실크로드’가 길게 펼쳐져 있다. 기부받은 넥타이를 좌우로 연결해 만든 일종의 관객 참여형 작품이다. 작가는 “고대 중국과 서역을 연결하던 실크로드가 상품과 경제, 정치, 문화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던 것처럼 아이들이 넥타이로 만든 길을 걸으며 상상의 나래를 펴고 소통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전시 중에도 기부받은 넥타이로 계속 실크로드를 이어 갈 예정으로, 작품에 관객이 참여하고 미술관의 주인공이 된다”고 강조했다.전시장의 2층에는 6m 길이의 대형 코끼리가 옆으로 누워 잠자고 있다. 바람을 넣어 들숨 날숨을 미세하게 쉬는 것처럼 만든 코끼리는 작품 ‘엄마의 외출’이다. 2011년 바다미술제에서 해변에 전시됐던 것으로, 당시의 작품이 태풍으로 유실되면서 새로 만들어 올 초엔 3개월간 김해공항 로비에 전시되기도 했다. 옥상에도 예외 없이 코끼리가 있는데 이 코끼리는 아이들과 함께 빨래 널기와 벽화 그리기 등 놀이를 할 예정이다. 옥상에 마련된 벽에 아이들이 색칠하도록 한 밑그림은 미술관 주변 동네를 샅샅이 답사하며 스케치한 이미지들이다. 이화여대 미술학부와 뉴욕 프렛 인스티튜트를 졸업한 이 작가는 “어린이미술관 전시는 처음이지만 2살, 6살 아이를 둔 엄마여서 아이의 눈높이와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며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작가는 “작지만 알찬 여행을 유도하는 작품들을 통해 어린이들은 엄마의 사랑과 고충, 아빠의 책임감과 고단함을 이해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꿈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은 “여름방학에 잘 놀고 나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그만큼 자란다”며 “멀리 가지 않고도 동네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면서 어른과 아이 모두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는 여행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 매주 수요일 조부모와 손자·손녀가 동반입장하거나 매주 일요일 미술관에 오는 아빠, 넥타이 기증자는 무료입장. (02)3217-4222.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방학이다!

    방학이다!

    14일 여름방학을 맞은 서울 송파구 명일초등학교 학생들이 방학식을 마친 뒤 해맑은 표정으로 학교를 벗어나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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