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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학 때마다 만나자”… 따뜻한 한 끼 ‘500원 식당’

    “방학 때마다 만나자”… 따뜻한 한 끼 ‘500원 식당’

    청소년들 ‘컵라면 끼니’ 보고 시작동네 식당·식육점 식자재 보내줘자존심 다칠 것 같아 공짜 밥은 NO어른 5000원 식사… 3만원 내기도“20년 지나도 이 일 계속하고 싶어” “경기가 안 좋은데도 동네 중국집·빵집·비빔밥 가게 사장님들이 우리 ‘500원 식당’에 재료를 줍니다. 식육점 사장님은 돈가스를 하는 날마다 고기를 무상으로 보내 줘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500원 청소년 식당’을 운영하는 이영순(59)씨는 5일 “아동·청소년은 나라의 기둥인데 굶어선 안 된다. 여름·겨울방학 때 인근에 사는 청소년들이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식당을 시작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2022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500원 청소년 식당은 매해 여름·겨울방학마다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점심을 내준다. 한 협동조합이 경남도·창원시의 ‘공유경제’ 사업에 500원 식당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총 1000만원의 지원을 받은 것이 시작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겨울방학 때 보조금이 끊기면서 식당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사업 자체가 사라져 창원신협에서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서야 식당 운영을 재개할 수 있었다. 이 소식에 동네 전체가 힘을 보탰다. 소상공인들이 식자재를 공급했고 후원자가 생기면서 200만원을 기부한 사람도 있었다. 어른은 500원이 아닌 5000원을 내고 이곳에서 식사한다. 이씨는 “할머니 한 분이 식사를 다 하시고 5000원이 아닌 3만원을 주고 가더라”며 남몰래 돈을 더 내는 어른들이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겨울방학 때 20일간 500원 점심을 먹은 청소년은 매끼 평균 40여명으로 총 1000명 정도 됐다. 식사 전 명부에 이름을 적고 500원을 내면 되는데 신분증 검사나 청소년 확인 같은 건 없다.이씨는 “1회 급식 인원이 50명 이상이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로 분류돼 영양사를 둬야 한다. 지금 사업비와 후원금으로 영양사에게 임금을 지급하면 식단이 부실해질까 봐 걱정”이라고 아쉬워했다. 아직은 매끼 49명까지만 청소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식사 준비 비용은 현재 한 끼에 약 52만원(1인당 약 1만 3000원)이다. 굳이 500원을 받는 건 청소년의 자존심 세워 주기 때문이다. 이씨는 “처음에는 공짜로 밥을 줬는데 왜 공짜로 밥을 주냐고 되물은 청소년이 있었다”며 “공짜 밥은 외려 청소년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 것 같아 500원으로 식대를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밥을 먹고 나가며 ‘엄지척’, ‘쌍따봉’을 할 때 너무 뿌듯하다. 앞으로 20년이 지나도 계속 이 식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방학 때마다 만나자”…따뜻한 한 끼 ‘500원 식당’

    “방학 때마다 만나자”…따뜻한 한 끼 ‘500원 식당’

    “경기가 안 좋은데도 동네 중국집·빵집·비빔밥 가게 사장님들이 우리 ‘500원 식당’에 재료를 줍니다. 식육점 사장은 돈가스를 하는 날마다 고기를 무상으로 보내줘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500원 청소년 식당’을 운영하는 이영순(59)씨는 5일 “아동·청소년은 나라의 기둥인데 굶어선 안 된다. 여름·겨울 방학 때 인근에 청소년들이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워서 식당을 시작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500원 청소년 식당은 2022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해 매해 여름·겨울 방학마다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점심을 내준다. 한 협동조합이 경상남도·창원시의 ‘공유 경제’ 사업에 500원 식당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총 1000만원의 지원을 받은 것이 시작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겨울 방학 때 보조금이 끊기면서 식당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엔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사업 자체가 사라졌고, 창원신협에서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서야 식당 운영을 재개할 수 있었다. 이 소식에 동네 전체가 힘을 보탰다. 소상공인들이 식자재를 공급했고 후원자도 생기면서 200만원을 기부한 이도 있었다. 어른은 500원이 아닌 5000원을 내고 이곳에서 식사한다. 이씨는 “할머니 한 분이 식사를 다 하시고 5000원이 아닌 3만원을 주고 가더라”며 남 몰래 돈을 더 내는 어른들이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겨울 방학 때 20일간 ‘500원 점심’을 먹는 청소년은 매끼 평균 40여명으로 총 1000명 정도 됐다. 식사 전에 명부에 이름을 적고 500원을 내면 되는데, 신분증 검사나 청소년 확인 같은 건 없다. 이씨는 “1회 급식 인원이 50명 이상이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로 분류돼 영양사를 둬야 한다. 지금 사업비와 후원금으로 영양사에게 임금을 지급하면 식단이 부실해질까 봐 걱정”이라고 아쉬워했다. 아직은 매끼 49명까지만 청소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식사 준비 비용은 현재 한 끼에 약 52만원(1인당 약 1만 3000원)이라고 했다. 굳이 500원을 받는 건 청소년의 자존심 세워주기 때문이다. 이씨는 “처음에는 공짜로 밥을 줬는데, 왜 공짜로 밥을 주냐고 되물은 청소년이 있었다”며 “공짜 밥은 외려 청소년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 것 같아 500원으로 식대를 정했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이 밥을 먹고 나가며 ‘엄지척’, ‘쌍 따봉’을 할 때 너무 뿌듯하다. 향후 20년이 지나도 계속 이 식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기업가 정신+지역과 상생+세계로 도전=광주대의 ‘혁신’

    기업가 정신+지역과 상생+세계로 도전=광주대의 ‘혁신’

    미래 품은 지역 인재의 산실 광주대학교가 지역 직업교육의 산실이자 취업·창업 중심 대학으로 우뚝 서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미래인재를 양성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 정신 대학’이란 비전을 내세운 게 주효했다. 광주대는 1980년 개교했다. 광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려고 지난해 ‘라이트(LIGHT) 2028’ 비전을 선포했다. 미래사회의 변화와 위기에 맞서 혁신적 사고와 행동으로 조직과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소통하는 대학 지난 2022년 6월 14일 취임한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총장’답게 소통을 강조한다. MZ세대를 겨냥해 ‘라이티’라는 캐릭터를 쏘아 올렸다. 대학 상징 동물인 사자를 떠올리게 한다. 이 캐릭터를 통학버스와 홍보물, 기념품 제작에 활용해 재학생들에게도 인기다. 김 총장은 취임 이후 대학축제 대동제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총(장)카페’ 바리스타로 활약하며 학생들과 만났다. 매주 금요일은 ‘캐주얼 데이’로 정했다. 교직원들과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는다. 신입생 토크콘서트에서는 MBTI를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입학식, 졸업식장에서만 만났던 총장이 학생들과 ‘눈높이 소통’하며 학문을 이야기하고 마음마저 터놓는 사이가 됐다.혁신하는 대학 광주대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려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대는 ‘nEWTON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교육혁신 목표로 제시했다.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혁신하고 교수와 학생을 지원해 도전적으로 가치를 창출하자는 취지다. 그 결과 교육부가 시행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 I유형(일반재정지원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교육혁신전략 A등급을 받아 총 14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기업가 정신을 앞세워 새로운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체계로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교육 환경에도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최첨단 공동PC실, 소통과 휴식 공간인 ‘라이티 라운지’, 활기찬 캠퍼스 환경 구축을 위한 천연 잔디 ‘엔터 파크’ 등을 만들고 화장실을 정비했다. 박경종 광주대 대학혁신사업단장은 “광주대 대학혁신사업은 사회 수요를 반영한 대학 구조 개편, 실무교육 중심 대학 실현, 권역 내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명문대학 위상 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 대학을 만들고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광주대는 지역발전을 위해 협업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에만 기관 단체, 기업 60여곳과 업무협약을 했다. 저출산으로 대학은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지역은 소멸 위기에 놓였다. 이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발전계획인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란 목표를 세웠고, 그 첫 출발인 셈이다. 학생들은 협약기업에서 현장 실무교육을 받으며 전공 역량을 키운다. 이렇게 축적한 재능을 사회복지시설 봉사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다. 광주대는 올해도 지역산업 연계형 인재 양성, 기업체와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 토대를 구축하고 지역민의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공헌사업을 펼 계획이다. 세계로 뻗는 대학 광주대는 글로벌화에도 주력한다. 지난해 4월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를 시작으로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 어우하이구, 베트남 CMC대학, 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대, 키르기스스탄 오시국립대, 몽골 종합학교 등 10여곳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로 연구, 취업·창업 등 다방면에 걸친 상생발전을 기대한다. 이런 노력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2회 연속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광주대는 2026년 2월까지 해외 선진대학 교육에 참여하고 자매결연과 국제교류 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교육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됨으로써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 탄력을 받게 돼 건전한 재정 운영에도 큰 힘이 될 예정이다.
  • “망했다가 다시 운영”…500원에 아이들 배불리 먹이는 ‘이 식당’

    “망했다가 다시 운영”…500원에 아이들 배불리 먹이는 ‘이 식당’

    아이들이 500원만 내면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 경남 창원시에 있다. 예산 문제로 문을 닫아야만 했던 적도 있었지만, 주변의 관심으로 아이들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따뜻한 한 끼를 먹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500원 식당’에서 이번 겨울방학에 약 1000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점심을 해결했다. 이번 방학 운영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점심에는 식당이 문을 연 오전 11시 30분부터 아이들이 몰려들었고, 식당 운영을 마감하는 오후 1시 30분 전에 재료가 동났다. 이 식당을 이용한 한 학생은 “음식이 정말 맛있고 싼 가격이라 또 오고 싶다”고 전했다.방학 기간 아이들이 500원만 내면 점심을 제공하는 500원 식당은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조합)이 운영한다. ‘학교 급식이 나오지 않는 방학에 아이들이 굶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출발한 식당은 지난 2022년 여름방학 운영을 시작했다.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완전 무료로 운영할 수도 있었지만, 공짜 밥을 먹는다는 사실에 아이들이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최소한의 금액인 500원만 받는다. 조합은 밥값으로 받는 돈 500원도 다른 곳에 기부한다. 그러나 예산 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식당을 처음 운영할 당시 경남도와 창원시로부터 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받았으나, 이후 보조금이 사라져 운영이 쉽지 않았다. 결국 지난 2022년 겨울방학엔 문을 닫았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기업 후원을 받아 다시 식당을 운영했지만, 사업비 확보가 잘 안돼 또 문을 닫는 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런 사연이 지역 언론에 보도되자 기업과 개인 후원이 잇따랐다. 아이들 호응까지 더해져 현재 조합에는 약 52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앞으로 방학 때마다 2년 6개월을 더 운영할 수 있는 돈이다. 지난해 12월 전수진 조합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방학만 되면 식당을 계속 운영하냐고 물어 왔는데 그때마다 ‘열심히 노력해볼게’라고 대답할 뿐이었다”며 “(후원금이 모여) 식당 운영을 계속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전 사무국장은 이날 “아이들 반응이 예상보다 너무 좋았고 조합 취지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줘 힘이 샘솟는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식당을 더 개선해 올해 여름방학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 서울시의회, 제4기 대학생인턴십 성황리에 끝마쳐

    서울시의회, 제4기 대학생인턴십 성황리에 끝마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지난 22일 의장 접견실에서 제4기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4기 대학생 인턴십은 겨울방학 8주 동안 서울시의원이 제안한 정책과제를 서울 소재 15개 대학 15명의 대학생이 연구하며 이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수료식에서는 4기 인턴십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앞서 아이디어 발표회에서는 AI가 공공분야와 사회분야에 끼치는 의사결정 분석 등 서울시의원이 요구한 15개의 정책아이디어에 대한 연구종합발표회도 진행했다. 4기 인턴들은 인턴십 기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을 방문해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서울시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4기 인턴십에서는 사회문제인 저출생 해결을 위해 서울시의회 저출생특위와 인턴들이 ‘결혼·출산’ 청년토크쇼를 열고 서울의 저출생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8주 동안 여러분이 성장한 것이 보인다. 서울시의회 인턴기간 경험이 여러분의 앞으로 남은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청, 교육청에 언제든지 쓴소리를 주시고, 동시에 서울시의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윤수 인턴(한성대)은 “열정적으로 시민의 곁에서 힘써주시는 의원님과 공직자들을 보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이론으로 배웠던 의회를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정책사업을 연구하며 실무능력을 키우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인턴십은 대학생들에게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의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운영되고 있다.
  • ‘해외연수 기회’ 경기 사다리, 청년→청소년 확대

    ‘해외연수 기회’ 경기 사다리, 청년→청소년 확대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 100명 대상, 3월 말 모집 예정 여름방학 중 3주간 북미권 국가 해외연수·문화 체험 연수경기도가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 대상을 저소득층 취약계층 청소년까지 확대한. 도는 지난해 복권기금(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경기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이 대상으로 선정돼 관련 예산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참여자는 여름방학 중인 7~8월에 3주가량 미국, 캐나다 등 북미권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대학 탐방·유학생 미팅, 혁신기업 탐방, 트래킹 등 개별임무와 역량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탐방,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해외연수 이후 1:1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청소년 온라인 학습코칭’과 연계해 청소년의 체계적인 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참여자 모집은 3월 말 진행 예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15~18세 취약계층 청소년 총 100명을 선발한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참여자에게는 해외 대학 연수를 위한 항공료와 숙식비, 대학 프로그램비 외에도 사전교육과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청년 200명을 선발해 7~8월 미국 미시간대와 워싱턴대, 버팔로대, 호주 시드니대, 중국 푸단대 등 5개 대학에서 약 4주간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 ‘굶는 어린이 없게….’ 방학 중 다함께돌봄센터 중식비 지원

    ‘굶는 어린이 없게….’ 방학 중 다함께돌봄센터 중식비 지원

    경기도, 중식비 50% 지원···4550명 어린이 혜택 경기도와 30개 시군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 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시행한다. 경기도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오후 1~7시)와 방학(오전 9시~오후 7시) 운영하는 아동 이용 시설로, 도내 291곳이 있다. 문제는 학교에서 중식이 제공되는 학기와 달리 방학 때는 센터에서 자부담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이에 도는 종사자·학부모 간담회, 경기여성가족재단의 정책 제안 등을 거쳐 식사비 9000원 중 4500원(50%)을 보조 지원(도 30%, 시군 70%)해 이용자는 비용 절반만 부담하도록 했다. 이번 지원으로 시군별 격차가 있었던 급식의 질도 매식비 9000원 상당으로 표준화해 양질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행 지역은 1월 겨울방학부터는 용인시 등 23개 시군이 우선이며, 수원시 등 7개 시군은 올 7월 여름방학부터 시행 예정으로, 자체 어린이 식당을 운영 중인 성남시를 제외한 총 30개 시군(264개소)으로 확대된다. 지원 아동 규모는 약 4550명이다. 도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를 시작으로 방과 후 아동시설에 ‘행복밥상’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행복밥상’ 사업을 통해 도내 모든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이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균형 잡힌 정기적 식사를 제공해 학부모들도 자녀 식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2시간 지난 음식 못 먹는 백혈병 아들…“신제품 개발해 보내줬네요”

    2시간 지난 음식 못 먹는 백혈병 아들…“신제품 개발해 보내줬네요”

    동서식품이 백혈병 투병 중인 아이를 위해 신제품을 개발한 뒤 선물한 일화가 알려졌다. 백혈병 아들을 키우고 있는 A씨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동서식품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의 아들은 지난해 2월 1일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한 달간 집중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A씨에 따르면 백혈병 환아들은 음식 조절은 물론 평소 먹던 음식도 감염 위험 때문에 모두 살균 소독해야 한다. 우유, 멸균 과자도 진공포장 제품만 먹을 수 있고, 개봉 후 2시간이 지난 제품은 먹을 수 없다. A씨는 “아들은 코코볼과 콘푸라이트를 너무 좋아하는데 대용량만 있었다”며 “항암을 하니 많이 먹지도 못하고 남은 과자는 오롯이 가족의 몫이었다”고 토로했다. 대용량 제품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A씨는 지난해 2월 28일, 코코볼과 콘푸라이트 제품을 제조하는 동서식품 고객상담실에 전화했다. A씨는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의 상황을 설명한 뒤 컵 제품을 만들어줄 수 있는지 문의했고, 상담원은 의견을 전달해준다고 답했다. 다만 곧바로 피드백이 오지 않아 A씨는 문의했던 사실을 잊고 있었다.그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난 뒤 A씨는 기사로 동서식품의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접했다. A씨가 원하던 컵 타입 시리얼 제품이 새로 나온 것이다. A씨는 자신이 요청했던 것이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는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며 “마음 놓고 사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A씨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지난해 2월 28일 주신 의견을 수렴해서 전화드린다”는 동서식품 측의 전화였다. 동서식품 측은 A씨 아들의 안부를 물으며 제품을 보내준다고 했다. 이후 A씨 집에는 편지와 함께 코코볼컵 제품이 선물로 도착했다.동서식품 마케팅팀 직원이 보낸 편지에는 “자녀분 사연에 깊은 위로의 말씀드린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A씨 사연도 컵시리얼 제품 출시에 틀림없이 많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자녀분이 쾌차해서 세상의 다양한 음식과 행복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A씨는 동서식품 측에 감사를 표하며 “필요해서 문을 두드렸고, 그 문을 열어주고 또 손까지 잡아 줬다”며 “갑진년 시작이 너무 행복하고 믿기 어려운 일이 생겼다. 앞으로 우리 아이 잘 치료해서 지난해 여름방학식, 겨울방학식 두 번만 갔던 학교를 좀 더 다닐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겨울방학 AI·요리 배우는 강남

    겨울방학 AI·요리 배우는 강남

    서울 강남구는 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가 마련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미래교육·인성·가족소통·글로벌·학습 등 5개 분야 7가지다. 지난 여름방학 때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학생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는 초등학생 5~6학년 48명을 대상으로 2월 20~23일 우주과학 천문캠프를 개최한다. 여름방학 캠프 대비 인원을 2배로 늘렸다.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월 29일까지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챗GPT 등을 배우는 겨울방학 특별강좌도 연다. 지난여름 첫선을 보인 어린이 방학 서당도 이번 겨울에 다시 문을 연다. 이 밖에 부모와 함께하는 ‘테마별 요리 일일 특강’과 초등학생 대상 원어민 영어특강 등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방학 때마다 자녀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느라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한 뼘 더 자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크리스마스 파티 약속 지킨 박희영 용산구청장…‘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

    크리스마스 파티 약속 지킨 박희영 용산구청장…‘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

    서울 용산구가 지난 20일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구청장실을 방문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아동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4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렸다. 지역 내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을 이용하는 아동 130명과 돌봄교사 20명,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우리동네키움센터별 활동 영상 상영, 대형트리 완성, 마술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키움센터, 꿈나무도서관 이용 아동 이서준(금양초 4학년), 정주영(청파초 4학년)이 사회를 맡았다. 사회자 이서준과 용산 4호점을 이용하는 김이엘(금양초 2학년)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돌봄시설 공모전’ 우수사례 공모 아동참여형 부문(체험수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의 백미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완성. 3m 크기 트리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아동 대표 7명과 박 구청장이 장신구를 달고 불을 켰다. 이어지는 마술공연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공연 종료 후 완성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1층으로 옮겨 연말까지 시설을 방문하는 주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에스피씨 그룹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온 아동들을 위해 캐릭터빵 200개를 후원해 풍성한 잔치가 됐다. 이번 행사는 박 구청장이 여름방학 중 초등 돌봄 현장 확인 차 우리동네키움센터 4호점과 6호점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4, 6호점 이용 아동이 구청장실 방문을 초대받은 자리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줄 것을 건의했다. 구는 꿈나무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행사와 연계 추진했다. 박 구청장은 “여름에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사 기획에서 진행까지 스스로 꾸린 만큼 오래동안 추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학력 차별 없앴다… 성동, 청년 행정체험단 운영

    학력 차별 없앴다… 성동, 청년 행정체험단 운영

    서울 성동구가 사회 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정 행정·복지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24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단은 매년 구에서 진행하던 ‘대학생 행정체험단’의 연속 사업이다. 그동안 대학생으로 제한했던 참가 대상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19~29세 청년으로 확대했다. 학력의 차별 없이 청년들이 미리 행정을 경험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는 총 80명을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12월 15일) 구에 거주하는 19~2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올해 겨울방학 또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가자는 제외된다.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되면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등에 배치된다. 선발된 체험단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행정·복지 지원 업무와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 활동을 한다. 급여는 내년 성동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최대 159만원을 받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 눈높이에 맞는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다문화 청소년·노인 보듬는 삼성

    다문화 청소년·노인 보듬는 삼성

    삼성이 다문화 청소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동행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상생 경영’ 기조에 맞추면서도 각 계열사의 장점을 살리는 데 방점을 뒀다. 제일기획, 에스원 등 삼성그룹 내 비전자 계열사 9곳의 임직원들이 각자 아이디어를 낸 뒤 투표를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결정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은 22일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에서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와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외국인 노동자 단체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시설에 기부해 온 것처럼 삼성 임직원들은 사회적 차별과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학교 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에 주목했다. 스포츠를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여 주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게 이 사업의 배경이다. 본격적인 활동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해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300명을 선정한 뒤 축구, 농구 등 스포츠 종목을 가르치고 여름방학 캠프도 운영한다. 스포츠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9개 관계사 임직원들이 다문화 청소년과 시합을 하거나 이들의 미래 진로를 돕는 멘토링 역할도 할 예정이다.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제일기획 김종현 사장은 출범식에서 “이들을 돕는 일은 미래를 위한 나무를 심는 일과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 정보 격차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노인 세대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도 실시한다. 에스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에 소속된 생활지원사 150명을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한 뒤 이들이 가정을 방문해 1대1로 교육하는 방식이다. 에스원 임직원도 디지털 체험학습센터와 실습 현장에 나가 ‘재능 기부’를 할 예정이다.
  • 다문화 청소년·노인 세대 주목한 삼성…소외되지 않게 임직원들이 나선다

    다문화 청소년·노인 세대 주목한 삼성…소외되지 않게 임직원들이 나선다

    삼성이 다문화 청소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동행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상생 경영’ 기조에 맞추면서도 각 계열사의 장점을 살리는 데 방점을 뒀다. 제일기획, 에스원 등 삼성그룹 내 비전자계열사 9곳의 임직원들이 각자 아이디어를 낸 뒤 투표를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결정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은 22일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에서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와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외국인 노동자 단체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시설에 기부를 해 온 것처럼 삼성 임직원들은 사회적 차별과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학교 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에 주목했다. 스포츠를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여주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도움을 주자는 게 이 사업의 배경이다.본격적인 활동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해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300명을 선정한 뒤 축구, 농구 등 스포츠 종목을 가르치고 여름방학 캠프도 운영한다. 스포츠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9개 관계사 임직원들이 다문화 청소년과 시합을 하거나 이들의 미래 진로를 돕는 멘토링 역할도 할 예정이다. 다문화 청소년이 학교나 사회에서 겪는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제일기획 김종현 사장은 출범식에서 “이들을 돕는 일은 우리의 의무이자 미래를 위한 나무를 심는 일과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 정보 격차로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노인 세대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도 실시한다. 에스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에 소속된 생활지원사 150명을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한 뒤 이들이 가정을 방문해 1대 1로 교육하는 방식이다. 에스원 임직원도 디지털 체험학습센터와 실습 현장에 나가 노인들의 디지털 기기 조작을 돕고 활용법을 교육하는 ‘재능 기부’를 할 예정이다. 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에스원 강신영 대리는 “노인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는 생활의 불편을 넘어 스미싱(문자메시지를 통한 피싱 수법)과 같은 범죄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디지털 역량 교육이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젊고 유능한 감독 찾아서… 성북청춘불패영화제 9일 개막

    젊고 유능한 감독 찾아서… 성북청춘불패영화제 9일 개막

    서울 성북구가 훌륭한 단편 영화를 널리 알리고 재능 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성북청춘불패영화제’를 9일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시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올해로 3회를 맞았다. 15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다. 구는 앞서 지난 6월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총 804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3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개막작은 제7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 초청받은 정유미 감독의 ‘파도’와 ‘존재의 집’이다. 재능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는 ‘단편 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에서는 김민성 감독의 작품을 다룬다. 모녀의 관계를 통해 가족에 대한 감정을 돌아보게 하는 단편 영화 ‘여름방학’을 처음 선보인다. 그 외에도 배우 이연의 초창기 단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연 배우전’과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40주년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한국 영화의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젊은 영화인이 도전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통로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잊히지 않았으면”…서이초 교사 일기, 노래로 만든 교사들

    “잊히지 않았으면”…서이초 교사 일기, 노래로 만든 교사들

    “숨이 막히고 눈물이 흘러, 시들어가는 게. 마치 나 같아.(중략) 무지개 되어, 미소 지어 줘.” 지난 7월 악성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교육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일기가 노래로 태어났다. 1일 ‘전국교사일동’에 따르면 서이초 교사에 대한 추모곡 ‘시간 속 유영’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2년 전에 서이초 교사와 함께 기간제 교사를 했던 초등교사 4명이 작사·작곡, 가창 등 창작 과정에 참여해 추모곡이 탄생했다. 곡을 만든 교사들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이초 교사가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노래를 만들면 오래 기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간제 시절 친분을 쌓은 이들은 각자 다른 지역에서 임용이 된 이후에도 친분을 이어 갔다. 지난 여름방학에 “꼭 만나자”고 약속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비극이 찾아왔다. 음원의 프로듀싱을 총괄한 교사는 “선하고 항상 제일 열심이던 그녀에게 힘든 점이 있었던 걸 몰랐다”며 “어떤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는지 잊고 싶지 않아서 일기 내용을 가사에 넣었다”고 했다. 2년차였던 서이초 교사의 생전 일기와 업무일지에는 ‘다 버거워지고 놓고 싶다’, ‘숨이 막혔다’는 심정과 교직 생활의 고충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세상을 떠난 다른 교사들을 애도하고, 유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도 가사에 담았다. 가창과 함께 음원 발매에 필요한 그림과 이미지도 만들었다. 교사 4명 외에도 음원의 취지를 들은 주변 사람들이 도움을 줬다. ‘시간 속 유영’은 오는 23일 서이초 교사의 생일 선물의 의미도 있다. 경찰 수사에서 학부모 ‘갑질 의혹’에 혐의가 없다는 결정이 나오는 것을 보고 발매를 서둘렀다고 한다. 가창에 참여한 교사는 “사망 3개월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반드시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교사들은 음원 수익금을 모두 유가족 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 팬데믹 때 학습 격차 커졌다… 불평등 없앨 열쇠는 공교육

    팬데믹 때 학습 격차 커졌다… 불평등 없앨 열쇠는 공교육

    우리는 학교와 학교 간 격차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보여 주는 결과들도 있다. 학교 간 학업 성취도 평가 비교가 이런 사례다. 이른바 ‘서울 주요 대학’에 학생 몇 명을 진학시켰는지도 잣대로 쓰곤 한다.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학부모들은 자녀를 특수목적고나 국제고 등에 보내려 기를 쓴다. 이렇게 놓고 보면 학교는 불평등을 길러내는 곳처럼 여겨진다. 저자는 이런 편견에 맞선다. 학교는 불평등을 조성하는 게 아니라 반영할 뿐이라고 주장한다. 학교 밖 불평등이 학교 안 불평등보다 크다는 점에 착안했다. 여러 실험을 통해 이를 입증한다. 학교 간 비교가 아닌, 학교가 열리지 않는 여름방학과 열리는 학기 중 학습 발달을 비교했다. 교육을 받는 것 자체로도 불평등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였다. 우리도 이미 절실하게 경험한 적이 있다. 코로나19 당시 학교가 닫혔을 때 그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던 점을 떠올려 보라. 학교가 불평등을 완화하는 곳이라는 주장은 학교 개혁 시발점이 공교육 강화라는 결론으로 모인다. 불평등을 줄이고 싶으면, 학교가 아니라 학교 밖 불평등 유발 요소에 주목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터다. 다만 책을 읽는 내내 어딘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책은 미국 교육제도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우린 이에 반해 훨씬 더 극성스럽다는 점을 인정하고 읽는 게 좋겠다. 국가가 교육과정을 만들고, 학생들은 여기에 맞춰 내신과 국가가 만든 대입 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한다. 중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나라라는 점에서 책은 다소 안이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한국불평등연구회에서 일하는 저자들이 책을 번역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했다. 미국에 비해 국가 교육과정이 표준화된 점, 교육열이 더 높은 점 등을 고려하면 공교육 혁신은 우리나라 불평등 완화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옮긴이들의 주장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 “MT서 술 취한 동기 부축했는데…” 성추행범 몰린 대학생

    “MT서 술 취한 동기 부축했는데…” 성추행범 몰린 대학생

    대학교 엠티(MT·멤버십 트레이닝)에서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을 부축했다가 성추행범으로 몰린 남학생에게 내려진 징계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행위의 고의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1부(부장 이현석)는 대학생 A(남)씨가 모 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지난해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입학해 신입생이었던 A씨는 여름방학을 앞둔 6월 경기도 펜션으로 대학 MT를 갔다. A씨는 MT 다음 날 새벽 펜션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 B씨를 부축했다. 그런데 닷새 뒤 B씨는 학과 교수를 통해 학내 인권센터에 “A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며 신고했다. B씨는 학교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속옷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접수한 인권센터는 2개월가량 조사를 진행했고, 학내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회는 당시 A씨의 행위가 성폭력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저항할 수 없는 상태였던 B씨의 동의 없이 신체 접촉을 해 성적 굴욕감과 수치심을 줬다는 것이다.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학교 생활지도위원회도 “심의위 판단은 적절하다”며 지난 1월 A씨에게 유기정학 3주 처분을 했다. 해당 대학의 학생 징계 기준에 따르면 성희롱·성폭력을 했을 때 행위 정도에 따라 제적, 무기정학이나 유기정학 3주, 유기정학 1주나 근신 등 세 가지 처분을 받는다. A씨 “성추행 안했는데 징계 억울”…법원 “대학, 신체접촉 고의성 확인 안해” 그러나 A씨는 “B씨를 성추행하지 않았는데 징계를 받는 것은 억울하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만취한 동기를 부축하려고 양쪽 겨드랑이 사이에 팔을 넣었을 뿐 성추행하지 않았다”며 “대학은 어떤 성추행을 했는지 판단하지 않고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과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징계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대학 측이 A씨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했는지, 고의성이 있었는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며 징계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학이 성폭력을 이유로 A씨를 징계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했는지 따져 (성추행) 의도가 있었다고 인정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 심의위는 신체 접촉이 있었고 피해자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인정했을 뿐 어떤 신체 접촉인지를 판단하지 않았고 고의인지 과실인지도 따지지 않았다”며 “성폭력을 인정할 만한 다른 자료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 측이 마땅히 고려해야 할 사항을 누락해 내린 징계”라며 “재량권을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다”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대학이 A씨에게 내린 ‘유기정학 3주’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대학 측이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 킬러 배제에 의대 증원까지… “N수생 급증할 듯”

    킬러 배제에 의대 증원까지… “N수생 급증할 듯”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N수생’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학원가에서는 벌써 ‘의대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15일 의대 정원 확대 규모가 1000명 이상으로 알려지자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의대를 노리는 반수생과 재수생 같은 ‘N수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글들이 빠르게 올라왔다. 수험생들은 “지역인재전형이 가능한 수험생, 한·약·수(한의대·약대·수의대)에서 의대로 이동하려는 학생, 상위권 대학 N수생들이 대거 참전할 것 같다”, “공대 잘 다니던 학생들도 반수한다고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과열된 의대 진학 열풍을 고려하면 내년에 1000명 증원한다고 해도 이공계 재학생과 N수생이 몰려들어 의대 입시를 블랙홀로 만들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입시 업계에서도 내년에 N수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정부가 다음달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기로 한 이후 반수생이 늘었는데, 내년에 의대 증원이 확대되면 상위권 N수생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을 거라는 예상이다. 비수도권 의대나 약대, 수의대 같은 기존 의학계열 재학생들도 휴학 후 반수를 노릴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년 대학 신입생 가운데 반수생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늘어난 정원이 비수도권 의대 중심으로 배분된다면 수도권과 서울 지역 의대의 경쟁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학원가도 바로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앞서 교육부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한 이후 중학생을 대상으로 긴급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계획한 업체들이 많았다. 여기에 의대 정원 확대로 관련 마케팅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대형 입시업체 관계자는 “여름방학 이후 반수생들이 늘어났는데 앞으로도 의약학 계열 인기는 식지 않을 것 같다”며 “학원가는 다음달 수능이 끝나면 바로 고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자연계열 입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날 종로학원이 중2 이하 학부모 969명과 중3 학부모 116명 등 모두 10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학부모 85.8%는 자녀가 자연계로 진학하기를 희망했다. 자연계 학과 가운데 진학을 희망하는 계열은 의학계열이 53.5%로 절반 이상이었고 이공계열(26.5%), 반도체·첨단학과(17.1%), 순수 자연계열(2.9%)이 뒤따랐다.
  • 의대정원 1000명 확대에…“N수생 대거 참전할 것”

    의대정원 1000명 확대에…“N수생 대거 참전할 것”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5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N수생’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학원가에서는 벌써 ‘의대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15일 의대 정원 확대 규모가 1000명 이상으로 알려지자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의대를 노리는 반수생과 재수생 같은 ‘N수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글들이 빠르게 올라왔다. 수험생들은 “지역인재전형이 가능한 수험생, 한·약·수(한의대·약대·수의대)에서 의대로 이동하려는 학생, 상위권 대학 N수생들이 대거 참전할 것 같다”, “공대 잘 다니던 학생들도 반수한다고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과열된 의대 진학 열풍을 고려하면 내년에 몇백명 증원한다고 해도 이공계 재학생과 N수생이 몰려들어 의대 입시를 블랙홀로 만들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입시 업계에서도 내년에 N수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정부가 다음달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기로 한 이후 반수생이 늘었는데, 내년에 의대 증원이 확대되면 상위권 N수생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을 거라는 예상이다. 비수도권 의대나 약대, 수의대 같은 기존 의학계열 재학생들도 휴학 후 반수를 노릴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년 대학 신입생 가운데 반수생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늘어난 정원이 비수도권 의대 중심으로 배분된다면 수도권과 서울 지역 의대의 경쟁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학원가도 바로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앞서 교육부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한 이후 중학생을 대상으로 긴급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계획한 업체들이 많았다. 여기에 의대 정원 확대로 관련 마케팅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대형 입시업체 관계자는 “여름방학 이후 반수생들이 늘어났는데 앞으로도 의약학 계열 인기는 식지 않을 것 같다”며 “학원가는 다음달 수능이 끝나면 바로 고1·2학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자연계열 입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날 종로학원이 중2 이하 학부모 969명과 중3 학부모 116명 등 모두 10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학부모 85.8%는 자녀가 자연계로 진학하기를 희망했다. 자연계 학과 가운데 진학을 희망하는 계열은 의학계열이 53.5%로 절반 이상이었고, 이공계열(26.5%), 반도체·첨단학과(17.1%), 순수 자연계열(2.9%)이 뒤따랐다.
  • “저 여고생인데 술·담배 대신 사주세요”…“그럼 스타킹 벗어줘”

    “저 여고생인데 술·담배 대신 사주세요”…“그럼 스타킹 벗어줘”

    술·담배를 대리구매해주는 대신 스타킹과 양말을 요구한 성인들이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에 적발됐다. 특사경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성인 2명과 업체 5곳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8~9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비행과 일탈을 조장하는 룸카페 등 유해업소를 점검하고, 술·담배 대리구매 등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그 결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인 룸카페에 청소년 출입금지 표시 미이행 3건, ▲노래연습장에 청소년 출입금지 위반 1건, ▲술·담배 대리구매·제공 2건, ▲전자담배 소매점 담배 판매금지 표시 방법 위반 1건이 적발됐다. 특히 특사경은 일정액 수수료나 대가를 받고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대리 구매해주는 범행 수사에 집중했다. 적발된 사례를 살펴보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을 여고생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술·담배를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구하자 20대 남성 A씨는 여성이 신던 스타킹과 양말을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또 술·담배를 사달라는 중학생에게 수수료를 받고 대신 구매해줬다. 이에 대해 특사경은 “청소년들이 왜곡된 성의식을 가진 성인으로부터 성범죄 위험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사경은 A씨를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어야 할 어른들이 오히려 청소년의 비행과 일탈을 조장하는 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범죄다”면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수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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