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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촌토성 교육프로 참가자 모집

    몽촌역사관은 13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등 ‘한성 백제시대’ 성곽의 구조와 축조법 등을 알아보는 ‘함께 만드는 백제 몽촌토성’ 프로그램을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1∼3학년(화·수요일) 및 4∼6학년(목·금요일) 교실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접수는 2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 또는 서울시 원클릭예약통합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받는다. 문의는 422-0957.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오케스트라가 애니·연극과 만나는 색다른 음악회 봇물

    오케스트라가 애니·연극과 만나는 색다른 음악회 봇물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공연이 줄을 잇고 있다. 전통적인 청소년 음악회로는 1990년 시작,18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예술의전당의 청소년음악회가 단연 눈에 띈다. 오는 21일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상반기 마지막 공연을 갖는 청소년음악회는 ‘김대진의 음악교실-협주곡의 변천사Ⅱ’로 진행된다. 클래식음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협주곡(Concerto)이 낭만주의 시대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떤 모습으로 변모해왔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다.2004년부터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지휘, 해설까지 도맡아 1인3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대진의 음악교실’은 음악에 감동받은 청소년이 다시 공연장을 찾게끔 한다는 방침.8000∼1만 5000원.(02)580-1300. 8월7∼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피터와 늑대’는 오케스트라와 애니메이션을 연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금난새의 지휘로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프로코피예프가 1936년 오리, 고양이, 늑대 등 등장인물마다 주제를 두고 작곡한 ‘피터와 늑대’의 음악을 들으며 영국의 브레이크스루필름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2만∼5만원.(02)399-1114. 오케스트라가 연극과도 만났다.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는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연극을 만나다’를 공연한다.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주제로 만든 오케스트라 모음곡 1∼3번을 연주하며, 연극배우 배상돈이 음악에 맞춰 대사를 낭독한다.1만∼10만원.(02)501-1330.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역시 28일∼8월12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2001년 개막 이후 6년간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여름방학 인기공연이다.3만∼5만원.(02)580-1300. 윤창수기자 geo@ seoul.co.kr
  • 대한항공, 美·유럽 ‘반값 항공권’ 출시

    대한항공이 70만원대에 미국, 유럽, 호주를 다녀 올 수 있는 ‘반값 항공권’을 내놓았다.9∼10월 비수기 때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차세대 항공기인 B787의 첫 선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빈, 취리히, 암스테르담, 브리즈번 등 8개 노선 왕복항공권을 78만 7000원(주말 10만원 추가)에 파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정상요금(151만∼175만원)의 절반 정도다. 회사 관계자는 “제공되는 항공권 물량은 영업비밀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값이 싼 만큼 불편함도 있다. 이 항공권을 사면 다른 항공권과 달리 출발일, 항공편 변경이 불가능하다. 출발일은 미국의 경우 9월8일∼10월31일, 유럽과 호주는 9월1일∼10월31일이다. 대한항공이 이처럼 반값 항공권을 제공하는 것은 비수기철 남아도는 항공권을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비수기를 잘 넘기기 위해 종종 이런 이벤트를 벌인다.”면서 “이들 노선의 경우 여름방학이 끝난 9,10월은 비수기”라고 말했다. 이 시기 경쟁업체인 아시아나항공의 예약률은 미국(샌프란시스코·시애틀) 50%, 유럽(프랑크푸르트) 60%, 호주(시드니)가 70%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동남아 주요 관광·휴양지의 항공권은 이미 바닥났다.7∼8월 인천∼싱가포르, 인천∼방콕, 인천∼쿠알라룸푸르, 인천∼하노이, 인천∼세부, 인천∼푸껫, 인천∼발리,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씨엠레압 노선의 예약률은 100%를 넘어섰다. 특히 씨엠레압 노선의 8월 예약률은 무려 153.8%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지역혁신대회’ 오늘 폐막…성공사례 봇물

    ‘비타민 고추’가 있다. 일반 고추보다 비타민C의 함유량이 15배나 높다. 그래서 생겨난 별칭이다. 원래 이름은 ‘생생 청양고추’다. 매운 고추로 유명한 충남 청양이 히트시켰다. 제조 비결은 청양만의 독특한 건조 설비. 그런데 그 건조장이 다름아닌 폐교다. 일반 비닐하우스에서 말렸을 때보다 비타민 함유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해당 농가의 소득도 덩달아 2배 늘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연구소, 학교 등이 합심해 빚어낸 대표적 혁신 성공사례다.13일 폐막식만을 남겨놓은 ‘지역혁신대회’에는 비타민 고추 못지 않은 혁신 성공 사례들이 시선을 붙들었다. 한 달간의 대회기간 동안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 대표사례들을 들여다봤다 ● 고추에도 ‘명품’이 있다 생생 청양고추의 본류는 청양고추다. 맵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정작 명성에 비해 실제 이 고추를 사는 소비자는 전국의 1%에 불과했다. 청양군청과 공주대학교, 지역주민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청양의 청정 환경에 착안, 명품 고추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먼저 공주대가 주축이 돼 들쭉날쭉한 고추 품질을 표준화했다. 최소한 소비자들이 고추를 샀다가 낭패볼 일은 없게 만든 것이다. 주민들은 고추연구회를 조직했다. 제조업체나 시도하던 리콜(소환 수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초제도 추방했다. 문제는 판로였다. 명품 청양고추만을 사는 소비자를 데이터베이스(DB)화했다. 고추마을을 만들고 고추축제를 열어 소비자를 끌어들였다. 인터넷 판매망도 구축했다. 그 결과, 연간 100억원의 추가소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히트시킨 신상품이 바로 비타민C 고추다. 청양은 ‘고추 혁신’으로 충청권 대전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 곤충을 농사짓다 경북 예천군에는 색다른 농업이 있다. 바로 ‘곤충 농사’다. 환경이 깨끗해 당도 높은 ‘예천 사과’로 유명한 이곳은 사과에 몰려드는 꿀벌과 나비 등에 주목하게 됐다. 화분 매개 곤충을 키워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러나 기술력이 부족해 툭 하면 곤충이 죽었다. 농민들도 “키울 게 없어 곤충이냐.”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시장성이 불투명했다. 희망이 보인 것은 경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등과 산·학 협력을 맺으면서부터. 자신감을 되찾은 예천군은 2004년 농민들을 다시 설득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화분 매개 곤충인 호박벌과 머리뿔가위벌을 지역 농가에 공짜로 나눠줬다. 약용 곤충인 흰점박이 꽃무지의 대량생산에도 들어갔다. 꼬리명주나비를 인공 증식하고 장수풍뎅이와 넓적사슴벌레를 본격 사육했다. 덕분에 호박벌 1㏊(헥타르 약 3000평)당 74억 64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게 됐다. 수입대체 역할도 톡톡히 했다.2003년 25만원이던 호박벌 수입가격이 2006년 9만 5000원으로 떨어졌다. 곤충생태체험관 운영을 통한 관광 부수입도 짭짤하다. ● 장애인재단, 베이비 채소로 히트 그렇다고 지자체만 혁신하는 것은 아니다. 장애인복지재단인 유은재단은 종업원의 특성을 살려 혁신에 성공했다. 전체 근로자의 70% 이상이 장애인이다.2003년 웰빙 바람이 불자 이 재단은 의류 사업을 접고 새싹채소(Sprouts) 재배로 사업을 전환했다. 출발은 좋았다. 적은 인원으로도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이내 시련이 닥쳤다. 잦은 시행착오와 유통업체 부도 등으로 떼이는 돈이 쌓여갔다. “결국 믿을 것은 품질밖에 없다.”는 각오로 전 직원이 품질 향상에 매달렸다. 상품 가짓수도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요즘 큰 인기인 베이비 채소(Baby Leaf)는 그렇게 해서 나왔다. 새싹채소보다 상품성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도 있다. 메밀싹과 허브도 재배한다. 요즘에는 새싹채소를 이용한 2차 가공에 도전 중이다. 비누, 화장품, 로션, 건강기능식품 등 응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한때 부산 최고의 번화가였던 중구(中區)도 지역혁신대회의 ‘스타’로 떠올랐다. 신흥 시가지에 밀려 쇠퇴해가던 중구는 간판 거리인 광복로를 패션 1번지로 탈바꿈시켰다. 자갈치 축제를 대폭 물갈이하고 보수동 책방골목을 복원했다. 시민들이 다시 중구를 찾기 시작했음은 물론이다. ● 27억원 아낀 영어특구 경남 창녕군의 외국어교육특구는 몇 안되는 지역특구 성공작 가운데 하나다. 초기에는 도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외국인 강사와 학생들이 외면했다. 하지만 창녕만의 3단계 특화로 약점을 극복했다. 먼저 관내 9개 고등학교에 외국인 교사를 1명씩 배치했다. 해외배낭여행, 외국 학교와의 자매결연, 고교 토익반 운영 등 수요자(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중학교에도 외국인 교사를 전부 배치했다. 2단계로는 창녕영어체험캠프를 만들었다. 투자비용이 워낙 많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다른 지역의 영어마을과 달리 처음부터 연간 6억원의 저비용 고효율에 맞춰 상품을 설계했다.2년째를 맞은 영어캠프는 전국 50여개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여름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영어를 체험시키는 ‘인텐시브 코스’가 인기다. 마지막 3단계가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다. 실시간 화상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유명 강사의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영어체험캠프와 사이버학습센터를 연계시켜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꾸준히 이어가게 한 것도 인기 비결이다. 창녕군이 영어특구를 통해 절감한 사교육비만도 연간 27억원으로 추산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대회 총괄 정준석 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정준석(56)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혁신 세력’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다름아닌 지역혁신대회를 디자인하고 총괄 관리하는 ‘총감독’이기 때문이다. 정 이사장은 12일 “혁신의 근간은 사람”이라고 했다.“지역혁신대회 무대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지역”이란 말도 했다. 재단은 무대 뒤에서 그저 약간의 윤활유 역할만 할 따름이라는 겸손이다. 그는 지역혁신대회의 성공 비결을 ‘과감한 주인공 교체’에서 찾았다.“역대 모든 정부가 지역 혁신을 추진했으면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지역정책의 주도권이 지역이 아닌 중앙정부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으로는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주도권이 부처별로 흩어지다보니 추진력도 떨어졌다. 지역들도 중앙정부에 의지하는 타성에 젖었다. 정 이사장은 “혁신대회를 권역별로 나눠 실시함으로써 지역들 스스로 산학 협력 등을 통해 혁신 대상과 해결책을 찾게끔 동기 부여를 한 것이 적중했다.”면서 “이제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뿌듯해했다.‘공동 감독’인 광역자치단체와 지역혁신협의회에 공을 돌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정 이사장은 “사람이 없는 산업, 사람이 없는 기술, 사람이 빠진 지역발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앞으로 지역의 혁신 리더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 기술인재 양성에 최우선 순위를 둘 방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이사장은 올 3월 취임했다. 서울 용산고를 나와 연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총무과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지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지역혁신대회란 2006년 처음 선보였다.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 앞서 열린다. 전야제격 행사이자 미니 박람회인 셈이다. 권역별로 혁신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작을 뽑는다. 혁신 주체는 자치단체, 기업, 재단 등 제한이 없다. 첫 해에는 부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세 곳만 참여했으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16개 광역자치단체를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충청권(대전, 충북, 충남) 등 10개 권역으로 나눠 한 달간 행사를 치른다. 올해는 지난달 13일 강원권에서 시작됐다. 우수사례는 지역혁신박람회 홈페이지(www.kric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행사격인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는 9월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 [Local] 충북대 학생 중국서 봉사활동

    충북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24일부터 8월7일까지 15일간 중국 지린(吉林)성 투먼(圖們)시 량수이(凉水)진 팅옌(亭岩)촌을 찾아 해외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최근 제3기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27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중국 해외봉사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팅옌촌 학생 및 주민들에게 교육봉사활동(과학, 영어, 수학, 컴퓨터)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등 노력봉사활동도 벌인다. 충북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펼 팅옌촌은 ‘청주아리랑’의 고장으로 1938년 충북 청주와 옥천 등지에서 이주한 주민들이 개척한 마을이다.
  • 여름방학에 어린이 경제교실 보내볼까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교실이 열리고 있다. ING생명은 고객 자녀 중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서울 중구 순화동 본사에서 다음달 12일(일)과 18일(토) 경제교실을 연다.“빙고, 골든벨을 울려라”,“혼자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경제짱, 나눔짱”,“용돈관리 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가하며 오전·오후로 나눠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홈페이지(www.inglife.co.kr)에서 25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으로 신청할 수 있다.삼성증권은 ‘착한아이 예쁜아이 펀드’ 가입자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실을 연다.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렸으며 오는 25일 대구 PB연수센터에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080-015-2323. 삼성증권은 11월까지 부산, 광주 등에서도 두시간 동안 전문강사의 지도로 화폐 등 경제의 기초 개념부터 회사의 창립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체험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서초구 여름방학 교실 ‘풍성’

    서초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풍성한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초구보건소는 24일부터 8월25일까지 체질량지수(BMI)가 23이상인 초등학교 3∼6학년생 7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날씬이 교실’을 시행한다. 매주 화·목·토요일에 언남문화체육센터와 신동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헬스와 수영, 놀이식 운동, 비만관련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료 2만 5000원. 서초유스센터도 23일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물로켓 만들기’ 교실을 연다.26일에는 충남 부여군 백제역사문화관을 방문,‘백제문화 바로 알기’라는 주제의 견학행사를 연다. 다음달 6∼7일 이틀 간 광진천문관에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진행한다. 서초종합사회복지관은 24∼27일 경기 파주시 어유지동산에서 ‘청소년 농촌봉사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서초구에 사는 중·고등학생 20명을 상대로 진행되며 현지에서 가지와 고추 수확 등의 농촌일손 돕는 일을 한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도 중고생을 대상으로 환경 지킴이 체험 독거노인 점심 도시락 배달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수험생 여름방학 공부 이렇게

    수험생 여름방학 공부 이렇게

    올해 대입 전형이 오는 12일 1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올해는 수능과 내신 모두 등급만 전형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여름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연말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1학기 수시모집 지원 여부도 곧 결정해야 한다.1학기 수시모집 지원시 주의할 점과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보내는 법을 입시 전문가에게 들어봤다. ●수시1 지원 여부부터 결정을 기말고사가 끝난 현재 당장 해야 할 일은 1학기 수시모집에 지원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일이다.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6월 모의수능 결과와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 모의수능 결과보다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경우, 특히 비교과 성적이 우수하거나 수상 실적이 있고,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 준비를 꾸준히 했다면 학생부 중심 전형인 1학기 수시모집을 적극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에 하향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 없이 이후 전형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최소한 적정 수준 또는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월 모의수능 결과와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수준이라면 수시와 정시를 병행해 대비해야 한다. 단 수시에 대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대학별고사에 할애하면 전체 공부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모의수능 결과가 좋아 정시모집을 목표로 한다면 남은 기간 영역별·과목별 등급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끝까지 꾸준한 자가 웃는다 2학기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도 성적대별로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수능 기준으로 영역별 평균 1등급 안팎의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정시를 주 목표로 삼되,2학기 수시모집에 희망하는 전형이 있으면 소신껏 도전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2∼3등급도 소신지원이 필요하지만 대학별고사에 자신이 없다면 정시에만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자칫 수시에 대비하느라 수능 대비까지 망칠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언어와 수리 영역에서 등급 상승을 노려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등은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보완할 수 있지만 언어와 수리는 이때가 아니면 만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모집단위별로 비중이 높거나 가산점을 주는 영역의 등급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한다. 수능 4∼6등급의 중위권 학생들은 특정 과목 위주로 공부하기보다 모든 영역에서 기본적인 공부를 하면서 영역별로 차등을 두는 공부 방식이 효과적이다. 특히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 가운데 가장 부족한 영역을 집중 보완하는 데 여름방학을 투자해야 한다. 특히 외국어 영역은 매일 꾸준히 공부해 실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중위권에서는 영역별 포기 여부가 당락을 가른다. 7등급 이하의 하위권은 수시모집을 적극 노리되 상향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향 지원했다가 나중에 수능 점수가 높게 나오면 후회한다. 하위권에서는 특히 언어 영역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의외로 학생들간 점수 차가 많이 나는 영역이다. 사회탐구나 외국어 영역도 남은 기간 성적을 크게 올릴 수 있는 부분이다.EBS의 수능방송 진도에 맞춰 공부하면 빠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무엇보다 하위권에서는 자신의 능력에 맞는 공부 목표를 세워 꾸준히 하느냐 여부가 성패를 가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공부도 등급 수준에 맞추자 수능 영역별 등급 수준에 따라 남은 기간 초점을 맞춰 공부해야 할 대상도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수능 영역별 등급이 1∼2등급이라면 수능은 50%, 학생부 20%, 대학별고사(논술·면접) 30% 비중으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3∼4등급 수준에서는 수능과 학생부, 대학별고사를 각각 70%,20%,10%로 맞추는 것이 좋다.5등급 이하라면 대학별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고려학력평가연구소·김영일교육컨설팅·유웨이중앙교육
  • [맞춤형 교육통신]

    ●아이북랜드(www.ibookland.com)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8월부터 ‘아동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유아 시기에 올바른 독서습관과 함께 인성·감성 발달을 돕는 리딩케어 프로그램으로, 책 읽기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준다. 한 달에 16권까지 방문 도서대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취학 전 아이. 매달 9000원만 내면 된다. 각 시·군·구에서 신청하면 자격 심사를 거쳐 개별 통지해 준다.●해커스 최근 동영상 교육사이트 챔프스터디(www.ChampStudy.com)를 통해 여름방학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30일까지 여름방학 토익 특강 패키지 강좌를 최대 40%까지 할인하고 신청자 가운데 토익 점수가 목표점수 이상 오른 수강생은 수강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준다. 패키지 강의는 2개월 동안 무제한 자유수강할 수 있다.●케이스(www.case.co.kr) 최근 고3 수험생 대상의 수능 파이널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파이널 에센스’를 출시했다. 수능 최종 대비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패키지에서 가격을 낮추고 꼭 필요한 핵심 교재와 서비스만을 가려 뽑았다.19만 8000원.1544-6544.
  • [Seoul In] 방학 특강 ‘독후감과 일기쓰기’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오는 23일부터 무료 여름방학 특강 ‘독후감과 일기쓰기’를 운영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생 30명으로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한부모가정, 조손조모 가정의 자녀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특강은 23일∼8월24일 화·목요일 오전 10시에 하루 50분씩이고 구민체육센터에서 한다.10∼13일 선착순 접수. 구민체육센터 2247-9772.
  • 지자체 알찬 교육프로그램 많다

    ‘우리 동네에 이런 프로그램이?’ 최근 지방자치단체별로 주민들의 자녀를 위해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내용은 알찬 반면 비용이 싸거나 무료다. 그러나 있는지조차 모르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 강남구청의 ‘인터넷 수능방송’(edu.ingang.go.kr)이다. 연 회비 2만원으로 강남 지역 유명 학원 강사들의 강의를 전국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다. 수능은 물론 내신과 통합논술, 공부법까지 4288개 강의가 마련돼 있다. 유료회원으로 등록하면 교재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서울 노원구도 ‘노원 대입 수능방송’(edu.nowon.seoul.kr)을 운영하고 있다.56명의 현직 유명 강사들이 수능과 논술을 강의한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강사들이 팀을 이뤄 강의하기 때문에 통합논술에 도움이 된다. 수강료는 노원구민은 과목당 5000원. 다른 지역 주민은 1만원이다.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서울 도봉구는 이번 여름방학부터 중학생 전용 ‘원어민 청소년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덕성여대 언어교육원에서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교수, 도우미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 중구도 이번 방학 동안 동국대와 함께 주민들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캠프를 연다. 저소득층 자녀는 무료다.2학기부터는 광희초등학교에서 영어체험센터도 선보인다. 강원 횡성군은 온라인 교육사이트 ‘1318클래스’와 제휴, 횡성 지역 학생들에게 서울 강남 유명 강사의 인터넷 및 현장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 강의는 유명 강사들이 직접 강원도를 찾아 중학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영어·논술·국어 과목을 격주 또는 매주 한 차례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경남 밀양은 교육청 건물을 개조한 ‘미리벌 학습관’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방과후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 산청도 최근 산청인재학사를 세우고 내년부터 주민 자녀들에게 유명 강사의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사회플러스] 13~27일 초중고 여름방학

    일선 초·중·고등학교가 오는 13일부터 여름방학을 시작하며, 대부분이 20일부터 평균 33일간의 여름방학에 들어간다.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초고와 숭실중 등이 13일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시내 상당수 초·중·고교가 20일부터 여름 방학에 본격 돌입한다. 영등포여고와 개봉중 등 일부는 27일 마지막으로 여름 휴식에 들어간다.
  • ‘여름방학 알차게’ 체험교실 풍성

    ‘여름방학 알차게’ 체험교실 풍성

    여름방학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을 보람차게 보내려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방학을 자연과 함께 8일 서울시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기 남양주 사능수목학습원에서 ‘환경과 가족을 생각하는 숲속가족캠프’를 연다. 살구 복숭아 등 과실수, 시원한 버드나무가 우거진 학습원에서 양묘체험, 자연물공예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9일부터 17일까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접수받는다. 서울시설공단은 23일부터 8월25일까지 능동어린이대공원에서 여름방학 체험교실을 연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농촌, 자연과 공감하는 숲 체험교실’ 등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9일부터 홈페이지(www.childrenpark.or.kr)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어린이 대상의 수영, 요가, 워킹댄스 등 스포츠 특강(23일∼8월18일) 및 스포츠 리더십 캠프(8월8일)를 연다. ●외국인과 함께 영어를 구청이 마련한 행사도 풍성하다. 송파구 송파문화원은 24∼26일 경남 산청군으로 ‘역사탐방과 농촌문화체험’에 나선다. 조선의 학자 남명 조식선생의 생가와 단성향교 견학, 경호강래프팅, 논밭체험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30일부터 8월10일까지 두 차례 열리는 ‘탄천에서 한강까지 환경체험’은 자원봉사·환경 교육와 봉사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18∼19일에 ‘가족과 함께 떠나는 문화유적답사’를 준비했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과 가족이 참가해 충북 충주와 천안에 있는 중원고구려비, 탄금대, 충렬사 등 문화유적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동대문구생활체육협의회는 강원 춘천시 고슴도치섬에서 ‘가족 여름 캠프’를 연다.2박3일 동안 수영, 도자기만들기, 감자구워먹기 등 가족과 자연학습, 스포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금천구는 두산·독산·백산·시흥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교실을 연다. 원어민 강사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원어민 교실은 영어 중심에서 벗어나 중국어 교실도 만들어졌다. 접수는 9∼11일 3일간 받는다. 구청이나 각 운영학교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최여경 유영규기자 kid@seoul.co.kr
  • 여름방학 ‘온라인게임戰’

    여름방학 ‘온라인게임戰’

    게임업계의 최대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온라인게임의 ‘대전투’가 시작됐다. 여름방학은 게임계의 최대 수요층이라고 할 수 있는 초·중·고교 학생들의 접속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다. 업계 관계자는 6일 “여름방학때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찍지 못하면 고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대 성수기인 만큼 올여름 발표됐거나 발표될 게임들만 50여개나 된다. 이미 온라인게임의 대세로 자리잡은 1인칭 슈팅게임(FPS)의 경우 엠게임의 ‘오퍼레이션7’,NHN의 ‘울프팀’, 넥슨의 ‘컴뱃암즈’ 등이 나왔다. 이 분야는 ‘레드오션’이라고 할 정도로 워낙 경쟁이 치열한데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라는 양대 거대산맥이 버티고 있다. 싸이칸엔터테인먼트의 ‘페이퍼맨’처럼 종이인형이라는 참신한 소재도 나왔다. 한빛소프트의 ‘테이크다운’은 ‘PC방 완전무료제’를 통해 PC방시장을 선점하려 하고 있다. 그동안 눈에 띄는 대작이 없었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도 대작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여름 기대작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넥슨의 ‘SP1’은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과 대결을 펼친다. 대작끼리의 결투다. 블리자드사의 ‘월드오브워크래프(WoW)’에 밀렸던 국산 MMORPG가 반격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액션·어드벤처 게임의 대결도 치열하다. 삼성전자의 ‘아스트로레인저’는 예당온라인의 ‘오디션’이 선점한 음악게임에 선전포고를 했다.CJ인터넷의 ‘쿵야어드벤처’는 삼성전자의 ‘던전파이터’와 대결을 피할 수 없다. 경쟁이 치열해지자 아예 비행슈팅게임이나 새로운 스포츠 게임 등 블루오션을 찾기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예당온라인의 ‘에이스온라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에어로너츠’, 네오위즈게임즈의 ‘사신무’등은 모두 비행슈팅게임을 표방하고 나왔다. 또 그라비티의 ‘바디첵’은 아이스하키, 누믹스 엔터테인먼트의 ‘슬랩샷’은 스트리트 하키라는 새로운 장르를 들고 나왔다. 많은 신작이 나온 편이지만 아직 인기몰이에선 시원치 않다. 새로 선보인 게임 중 동시접속자가 1만명을 넘긴 경우는 2∼3개에 불과하다. 신작들의 흥행성적이 초라한 것은 우선 기존 강자들이 수성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FPS시장에서 많은 신작이 선보였지만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말했다.MMORPG에서도 와우나 리니지1·2를 뛰어넘는 인기작은 없다. 전작의 인기를 몰아 새로운 MMORPG를 선보인 한 게임업체의 관계자는 “전작의 인기에 비하면 신작의 접속자수는 실망스러운 정도”라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본격적으로 방학이 시작되면 상황이 역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Seoul In]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 모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여름방학에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에 참여할 학생을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총 11개 프로그램을 종합사회복지관, 도봉구자원봉사센터, 쌍문동 청소년문화의 집 등 3곳에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시각장애 체험스쿨’에 90명,‘청소년 기자단 활동’에 15명,‘중랑천 환경지킴이’에 200명 등이다. 주민생활지원국 2289-8688.
  • [현장 행정] 마포구 용강동사무소 ‘멘토링 프로그램’

    [현장 행정] 마포구 용강동사무소 ‘멘토링 프로그램’

    “자, 이 지도를 보고 한강아파트를 가는 방법을 설명해볼까.” 학생이 더듬더듬 영어로 답한다.“음….Go straight along this way and turn left at the second corner….” 한쪽에서는 선생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학생이 책 가까이 얼굴을 들이대고 고민 중이다. “소금물의 농도는 소금의 양을 물의 양으로 나눈 것이니까, 농도를 12%로 높이려면….” 지난 2일 마포구 용강동사무소.2층 곳곳에서 소곤소곤 소리가 들린다.16명의 학생들이 둘씩 짝을 지어 뭔가를 끄적이거나 중얼중얼 외우고 있다. 사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에게 학원이나 개인과외 부럽지 않은 교육을 하겠다는 홍익대 영어·수학교육과 학생들과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중·고등학생들이 학구열을 불태우는 멘토링 현장이다. ●철저한 개인 과외로 성적 쑥!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이면 용강동사무소는 오후 9시까지 불을 환하게 밝힌다.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이 1대1로 짝을 이뤄 영어·수학 교습을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홍익대 영어·수학교육과 동아리 학생들이 멘토(조언자)로, 지역내 20개 중·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11명의 학생이 멘티(조언을 받는 사람)가 되어 지난 4월6일부터 1대1 교습을 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진정한 멘토의 의미를 살려 수업을 하지 않는 날에도 아이들에게 안부 문자나 격려 전화를 걸어 교감을 쌓아나갔다. 서먹해하던 아이들이 점차 마음을 열었다. 한시간 먼저 와 공부를 하고, 눈병이 걸려도 수업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지난 중간고사에서 아이들의 성적이 평균 20점 가까이 올랐다. 성적에는 별로 관심없던 아이도 “이번에는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속상하다.”면서 기말고사를 벼르고 있다. “마음에 드는 언니한테 배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섭섭하다.”면서 뾰로통하던 송찬송(18·서울여고 3)양은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투지’를 다졌다. 교재에 설명을 가득 적어놓은 장명원(16·서울디자인고 1)양은 “영어성적이 부쩍 올라 기분 좋다.”면서 활짝 웃어보였다. 멘토들도 열심이다. 영어교육과 동아리 회장인 조연항(21)씨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면서 우리도 실습경력을 쌓고 있는 셈”이라면서 “여름방학에는 2시간씩 수업을 늘리고, 지친 아이들에게 활력을 주는 여행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 모두가 동참하는 멘토링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3월 홍익대 영어교육과 학생들이 용강동사무소에 제안을 해 이루어졌다.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역내 20개 중·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았다. 총30명 중 성적보다는 의지를 따져 11명을 선발했다. 실력에 맞출 수 있도록 철저한 1대 1 교습이 원칙이다. 학습 수준이나 방식은 가르치는 대학생의 몫이다. 세 차례 결석을 하면 면담을 해 계속 할지를 묻기도 한다. 다른 아이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면담을 받은 아이는 있지만, 빠진 아이는 없다. 매월 말에는 학생별로 학습 진도 테스트를 통해 꾸준히 성적을 관리한다. 지역사회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구청 가정복지과는 교재를 제공했고, 한국마사회 마포지점은 특별교재를 구입하는 데 협조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매월 15만원의 야식비를 냈다. 훈장을 자처하는 유병홍 용강동장은 “성적을 높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서 “이 멘토링을 계기로 동사무소가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성북구 초등·중학생 대상 영어캠프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여름방학을 맞아 대일외고, 동덕여대, 성신여대와 손잡고 원어민 강사가 지도하는 영어캠프를 무료로 개설한다.2주일 과정이며 정원은 210명(학급별 15명)이다.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학생은 오는 8일까지 성북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9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자를 발표한다. 으뜸교육추진단 920-3445.
  • 「미스·건국대(建國大)」박진영(朴眞永)양-5분데이트(107)

    「미스·건국대(建國大)」박진영(朴眞永)양-5분데이트(107)

    「미스·건국대」박진영양(20)은 167cm 의 늘씬한 키에 38-25-38의 「프로포션」을 가진 「슈퍼·글래머」아가씨. 가정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 여수가 고향인 이 아가씨는 고향에서 무역상을 하시는 아버지 박동량(朴同亮)씨(46)의 3남3녀 중 맏딸. 위로는 장성한 두 오빠가 있다. 서울에서 오빠와 함께 자취를 하고 있다. 따라서 음식솜씨는 누구 못지 않을거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서양요리의 조리법에 관심이 많지만, 자신이 즐겨 먹는 음식은 김치찌개라나….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한 1년쯤 사회경험을 얻기위해 직장을 가졌으면 싶어요. 월급보다는 직장 분위기가 좋은 곳을 택하고 싶군요』 그러나 집안 어른들은 직장을 갖는 일에 굳이 반대를 하시기 때문에 여의치 않을 것 같다고, 벌써부터 걱정이 대단하다. 취미는 수영과 등산. 여름방학이면 여수 근처에 있는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가을이면 주말마다 서울 근교의 산을 오른다고. 남녀 공학인 학교를 4년째 다니고 있지만 남자친구는 한명도 없다는 아가씨. 언젠가 결혼을 하게되면 『첫째 키가 저보다 작지 않은 사람, 인간미가 있는 사람』을 택하겠다고. 그러나 아직 결혼은 생각도 않는 중이라고 덧붙이기를 잊지 않는다. [선데이서울 70년 11월 8일호 제3권 45호 통권 제 110호]
  • 6월 모의수능 결과분석-탐구영역 난이도 높인다

    6월 모의수능 결과분석-탐구영역 난이도 높인다

    6월 모의수능 평가 결과가 나왔다. 이번 평가는 3월 학력평가와는 달리 재수생까지 포함된 것으로, 난이도나 응시자 현황 등에서 실제 수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자료다. 지금은 수시 1학기 전형 원서접수와 여름방학을 코앞에 둔 중요한 시점. 특히 올해부터는 수능 성적을 등급만 제공하기 때문에 남은 기간 영역별로 등급을 끌어올리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6월 모의평가의 특징을 분석했다. 6월 모의수능 결과에서 주목할 것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각 영역별 수리 ‘가’형과 ‘나’형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학생 수가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학생 가운데 수리 ‘가’형 응시자로서 4개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학생은 1808명인데 반해, 수리 ‘나’형 응시자로서 4개 영역 1등급을 받은 학생은 16명에 불과해 큰 대조를 보였다. ●수리 ‘나´형이 유리? 언어와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4개 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학생을 보면 사회탐구 영역을 선택한 인문계를 기준으로 466명(0.150%)인 반면,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학생은 369명(0.197%)이었다.(표 참고) 탐구 영역에서 4과목,3과목,2과목,1과목을 선택한 경우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인문계는 3581명(1.156%)인 반면, 자연계는 1808명(0.967%)으로 집계됐다. 인문계 최상위권이 자연계에 비해 훨씬 많다. 결과만 놓고 보면 수리 ‘나’형에 응시하는 것이 ‘가’형에 비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형과 ‘나’형의 난이도가 조절되고, 각 대학이 ‘가’형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차별화하고 있어 ‘나’형 응시자가 유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부터 적용되는 수능 등급제에서는 점수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유형별로 유불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탐구영역 ‘블랭크´ 없어졌다 탐구 영역에서 난이도 조절 실패로 등급이 사라지는 이른바 ‘블랭크’(blank)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뒤집어보면 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도 있다. 전년도에 비해 탐구 영역의 난이도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다. 블랭크 현상은 주로 2등급에서 나타났다. 이를 막으려면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어야 한다. 결국 고난이도 문제가 과목별로 한두 문항씩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재수생 응시율 ‘반토막´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의 응시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평가에서 졸업생은 6만 9816명(12.1%)으로 전년도 수능(27.7%)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등급제 위주로 바뀌는 2008학년도 전형을 피하기 위해 졸업생들의 응시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그만큼 재학생들은 전체적으로 재수생과의 경쟁 부담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상위권에서는 등급제에도 불구하고 재수를 선택한 졸업생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상위권 재학생과 재수생들의 경쟁은 지난해처럼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저소득 아동급식 방과후 학습과 연계”

    “저소득 아동급식 방과후 학습과 연계”

    지금까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단순 끼니만 제공하던 급식지원 사업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접목한 포괄적인 사업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28일 정부부처가 벌이고 있는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한 아동 급식지원 사업 개선안을 마련하고, 올 여름방학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급식사업은 단체급식, 도시락 배달, 일반음식점 이용 등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급식 시간을 놓쳐 끼니를 거르거나 도시락 배달을 받으면서 수치심을 느끼는 경우도 있어 개선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급식지원 사업의 문제점을 줄이면서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청소년위원회, 여성가족부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다양한 사회·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지난 2월 강동구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이 도시락급식을 받는 아이와 가족 2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6%는 ‘친구들이 급식 지원을 받는 것을 몰랐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21.4%는 최근 1년 동안 상한 도시락을 1∼10회 받았고,3.5%는 10회 이상 받기도 했다고 대답해 식중독 사고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56.5%는 급식 지원과 함께 학교 공부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 중 31%는 영어·수학 공부를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급식 지원을 받는 아이들에게 ‘방과후 학교 수강증’을 주고, 아이들이 어린이집·놀이방·지역아동센터·종합사회복지관·청소년수련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수강 전후에 이 시설의 식당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 노원·금천·강동 등 3개 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적용하고, 임대아파트 단지나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아이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급식시설을 보강해 시범지역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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