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록의 대입특강] 여름방학 때 이것만은 꼭!
수험생활 중 가장 보약과 같은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방학이 찾아왔다.여름방학은 계절적인 요인과 심리적인 부담 때문에 학습 능률을 올리는 데 가장 힘든 시간이면서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금년도 입시 결과가 달라지는 입시의 중요한 승부처가 되는 시기다. 이 기간은 입시 준비 과정에서 나타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수능 총점을 최대한으로 올리기 위해 과목별 시간 안배에 신경 쓰고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더불어 여름방학은 올해 최선의 입시 결과를 위해 몇 가지 요소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므로 효율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먼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내신이 어느 정도인가, 비교과는 충실한가, 논술과 면접에 자신이 있는가, 자신만의 장점이 무엇인가, 수리영역에서 나형으로 전환할 것인가 등을 확인하고 장점을 살리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특히 자신의 성적을 객관화해 보고 수시에서 몇 대학을 지원할 것인지, 어느 선까지가 적정 지원인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학교 선생님이나 대학 입학처 직원 등과의 입시 상담을 통해 위치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입시 일정을 정리해 둬야 한다. 대개 1학기까지는 수능과 내신 준비에만 모든 힘을 기울여 준비하는데, 여름방학 이후에는 수능 원서 접수,2학기 수시모집 원서 접수, 수시 대학별고사, 정시 원서 접수 등이 이어지게 된다. 여기서 자칫 하나라도 소홀하게 되면 중요한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입시 일정을 점검하고 미리 준비할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수시모집에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름방학을 이용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세심하게 대비해야 한다. 흔히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라고 하면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틀에 박힌 형식으로 대충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자기소개서는 지망 대학에 나 자신이 이런 삶을 살았고 대학에서 전공 학문을 위해 이런 준비를 해 왔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학교와 학과를 지원하게 된 동기, 관심 분야와 전공을 위한 준비 과정, 장단점, 특별활동 상황 등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를 객관적으로 정리해 두어야 한다. 추천서가 필요한 경우는 추천서 작성을 담당한 선생님과 사전에 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입시가 다가올수록 체력 저하와 입시에 대한 긴장으로 불안감이 커질 수도 있다. 여름방학은 비교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입시 마무리를 위한 체력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실제로 수능 막바지에 이르면 체력 문제 때문에 효율적인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 등으로 보강을 해야 한다.메가스터디 학력평가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