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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맛 휴가, 휴양림 품으로

    꿀맛 휴가, 휴양림 품으로

    휴가는 휴(休)처럼 나무와 함께. 꿀맛같은 휴가를 원한다면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휴양림으로 떠나자. 맑은 공기뿐 아니라 거대한 나무, 시원한 폭포가 함께 하는 산으로. 또한 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캠핑장, 물썰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무런 부담없이 대자연의 품에 안겨보자.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일상을 잊고 즐기는 한가로움. 며칠, 아니 반나절이라도 좋다. 이런 휴가를 보내려면 한적한 자연휴양림이 최고다. 아름드리 나무와 흐르는 계곡물, 신선하다 못해 폐부를 찌르는 듯한 상쾌한 공기. 잠시 나를 잊고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비가 오면 처마끝에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 맑은 날에는 눈부신 햇빛과 지저귀는 새소리, 저녁에는 풀벌레 소리를 노래 삼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도움말:한국관광공사 # 아토피 치료에 좋은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어디를 가도 교통 체증과 북적이는 사람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는 사람이라면 조용하게 호흡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에 있는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을 권하고 싶다. 산책로, 전망대, 야영장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망대에 올라가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푸른 바다와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편백나무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월등히 많아 항균 면역 기능은 물론이고 아토피 피부 치료에도 좋다고 알려졌을 정도다. 또한 낚시에 취미가 있다면 휴양림 근처 내산저수지에서 흔들리는 찌를 바라보며 갑갑했던 마음을 흘려 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근처에 영화 ‘밀애’를 촬영했던 보리암, 폐교를 활용하여 만든 해오름예술촌,8000여그루의 나무로 만들어진 물건방조어부림이란 천연 방풍림, 지족갯마을에서 쏙잡기(쏙은 겉모양이 갯가재보다 둥글고 새우류에 가까운 무리로 가재와 새우의 중간 정도)체험 등 근처에 다양하고 즐거운 볼거리가 가득하다.(055)867-7881,www.huyang.go.kr # 태백 고원에서 별 세는 여름밤을 해발 600m에 위치하고 있는 고원지대 태백시. 한여름에도 무더위가 침범하지 못할 정도로 시원한 곳이다. 폐광 지역이라는 현실과 관광 도시라는 이상이 공존하는 탄광촌에 들어선 고원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금광골 골짜기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금광골은 평균 해발고도가 700m에 이르는 청정 고산지대라서 한여름에도 무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첩첩산중에 뚝 떨어진 휴양림이라 인적은 없고 오직 새소리와 물소리만 고요한 산속의 적막을 깨고 있는 곳이다. 하늘에 별이 총총대고, 휘영청 둥근 달이, 하늘 향해 솟아 오른 산허리에 걸리는 모습에 취해서 보내는 한여름 밤의 꿈은 환상적이다. 잘 지어 놓은 오두막에서 야외 바비큐 파티를 벌이고 자그마한 계곡에서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휴양림에는 낙동정맥 한 구간인 토산령(950m)을 잇는 3.5㎞ 구간의 트레킹 코스는 가족끼리 한적하게 걷기에 그만이다. 이밖에 태백산 도립공원의 석탄박물관의 갱도 탐험이나 대덕산 금대봉의 야생화 군락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의 물줄기, 미인의 전설이 흐르고 있는 미인폭포,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과 풍력발전단지, 구불구불 산허리를 휘감고 올라가는 만항재 드라이브길 등도 돌아볼 만하다.(033)582-7440,forest.taebaek.go.kr # 고산휴양림에서 신나는 물썰매를 계곡 상류에 민가나 오염원이 전혀 없는 청정지역의 시랑천을 따라 만들어진 전북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고산자연휴양림이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고산자연휴양림은 계곡 물을 막은 물놀이장이 7곳이고 120m 길이의 물썰매장도 있어 휴양림에서의 하루를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다양한 평형대의 숙박시설, 자동차를 댄 곳 바로 옆 공간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근처에 대둔산 국립공원, 산림문화전시관, 천년고찰인 송광사 등도 돌아보자.(063)263-8680,tour.wanju.go.kr # 오감이 즐거운 제주절물자연휴양림 무더위와 빗줄기가 공존하는 7월에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제주의 휴양림을 찾아가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맛보자. 제주시내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산책로, 놀이시설, 약수터, 등산로 등 여러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휴양림 곳곳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 놀이시설 및 눈길이 머무는 곳에 발길도 잠시 멈출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많이 있어 눈, 코, 귀 등 오감이 즐거운 곳이다. 휴양림 입구에서부터 빽빽하게 자리한 삼나무숲에 들어서면 기분까지 맑아지는 은은한 숲향기에 피로가 저절로 풀린다. 하얗고 까만 자갈이 깔린 ‘건강산책길’을 맨발로 걸어보자. 마음뿐 아니라 몸도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완만한 산책로를 걸어올라 끝에는 연꽃 가득한 연못이 있다. 개구리가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연못가에서 끊임없이 속삭이는 새소리를 듣노라면 ‘이게 바로 사는 맛이 아닌가. 인생의 쉼표를 한동안 또 잊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연못가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접어들어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약수터로 가는 길과 절물오름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이곳 약수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특효라 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은 물병을 준비해 약수를 담아 오름에 올라도 좋고, 오름에 다녀온 후 약수 한 모금으로 목을 축여도 좋다. 절물오름의 정상에 오르면 성산일출봉, 한라산, 제주시가지가 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 입가에 손을 대고 ‘야호’하고 외치면 가슴 속에 담겨 있던 스트레스가 모두 달아난다.(064)721-7421,jeolmul.jejusi.go.kr
  • [낚시사랑과 함께 월척樂漁 웰빙樂漁] 충남 예산군 서원산기슭 봉림지

    [낚시사랑과 함께 월척樂漁 웰빙樂漁] 충남 예산군 서원산기슭 봉림지

    어두운 밤. 수면 아래로 살며시 가라앉은 케미컬라이트 불빛이 서서히 수면위로 파란 불빛을 드러내고 있다. 쎄에∼엑!!적막을 깨트리는 챔질음과 동시에 손으로 전해지는 묵직함. 좌우로 바늘털이를 하는 놈의 앙탈이 거세질수록 핑∼핑 울어대는 낚싯줄소리. 무더위를 피해 물가에 나와 앉은 낚시꾼의 손으로 전해지는 짜릿한 느낌과 함께 여름밤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다. 장마철이 되면서 갈수기를 겪었던 대부분의 저수들이 물오름을 시작했다. 낚시인의 꿈, 대물붕어를 만날 호기인 요즘 제철맞은 밤낚시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충남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서원산 기슭에 자리한 봉림지. 서원골 맑은 계곡수를 담수해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잘 정리된 저수지와 주변 풍광이 어우러져 찾는 이의 마음도 절로 상큼해진다. 담수면적은 약 6만평. 제방에서 상류까지의 길이가 1.4㎞에 이르는 길다란 모양의 저수지.1920년대에 축조돼 담수령이 80여년이나 된다. 낚시가 좋아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이곳에 정착을 한 주인국(38)씨는 1년전부터 저수지주변을 정리해 깔끔한 가족 낚시터로 탈바꿈시켰다. 야영장과 함께 15평형,20평형 두 종류의 깨끗한 숙박시설, 화장실을 겸비한 수상좌대를 설치해 가족나들이터로 손색이 없도록 한 것. 낚이는 어종도 토종붕어를 비롯해, 향어·잉어·동자개 등 다양하다. 예산군에서 봄, 가을로 토종붕어 치어를 방류하기 때문. 주씨 또한 씨알 좋은 7∼8치급 토종붕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엔 4짜급 토종붕어 50∼60수를 방류하기도 했다. 주씨는 “지금까지 단 2수만이 낚여 아직도 수십수의 대물붕어들이 우글거리고 있다.”며 “금년 봄에도 잉어를 6t가량 방류하기도 했다.”고 자랑이 이만저만 아니다. 수상좌대에서 낚시를 즐기던 서산꾼 백용우(37)씨는 2.9칸대 2대와 2.1칸대 2대를 편성해 좋은 조과를 올리고 있었다. 백씨의 채비를 보자. 찌는 영점에 맞춰놓고, 원줄은 4호, 목줄은 2.5호, 바늘은 감성돔 4호를 사용하고 있었다. 미끼는 주로 곡물류 떡밥. 덕산지에 방갈로는 없지만, 노지낚시인을 위해 침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요금은 무료. 식당도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 용현계곡과 수덕사, 덕산온천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며 여유로운 여름철 밤낚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문의는 010-8337-2733. 입어료는 1만원. 수상좌대 15평형은 3인기준에 입어료를 포함,5만원(1인추가시 1만원)이다.20평형은 3인기준 입어료포함 7만원(1인추가시 1만원). 김치찌개는 5000원, 닭도리탕은 3만원을 받는다. # 가는 길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IC →운산→예산방향→고풍지→봉림지 대전쪽에서는 공주→유구→예산→덕산→봉림지 글 덕산 김원기 낚시사랑 편집부장(studozoom@naver.com)
  • [Leisure+α] 무더운 여름밤,더욱 저렴하고 즐겁게 싸고 재밌게 즐기는 골프

    개장 30주년을 맞이한 에버랜드는 오는 8월31일까지 야간 입장 요금으로 자유이용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별 행사를 펼친다.2만 8000원인 자유이용권을 무려 40%할인된 2만 1000원에 살 수 있다. 또한 길어진 야간 개장으로 오는 21일부터는 밤11시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밤이 되면 시원함도 좋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테마파크 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좋다. 각종 건물 등에서 점멸하는 불빛과 조명이 어우러진 분수대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야경은 기본이고 달빛이 비치는 밤, 마법과 동화 속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모험과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그리스 신전을 재현한 초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올림푸스 팬터지’는 쇼와 오페라가 결합된 재미난 공연. 공룡이 불을 뿜기도 하고 시원한 물대포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준다.031)320-5000,www.everland.com
  • [Leisure+α] 브라질 정열의 춤 삼바의 세계로

    아름다운 미녀들과 현란한 춤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리우 삼바 카니발’을 오는 30일부터 롯데월드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브라질 리우 삼바 카니발’은 화려한 의상의 삼바 무희들, 휘황찬란한 퍼레이드 카, 박진감 넘치는 리듬으로 무더위와 장맛비에 지친 우리의 생활에 흥겨움과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브라질 리우 삼바 카니발의 하이라이트인 ‘삼바도르모’를 재현한 ‘리우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삼바팀이 춤솜씨를 겨루는 축제로 볼거리와 긴장감을 높였고, 롯데월드의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가 펼치는 왕실의 삼바 무도회를 주재로 한 버라이어티쇼인 ‘위드 삼바’는 삼바, 살사등의 다양한 라틴춤과 공중곡예, 탬버린 춤등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또한 브라질 현지 축제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고자 12m 크기의 대형 삼바 카니발 유닛카 4대를 신규 제작하였고,1벌당 2000 만원을 호가하는 환타지아 의상 500여벌을 브라질 현지에서 직접 제작 공수하여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이밖에도 삼바 라틴 콘서트가 매주 주말 저녁에 호반무대에서 열린다. 아마존 전통 악기로 라틴 음악을 연주하는 45인조 백 밴드의 삼바 라틴 콘서트와 12인조 라틴 브라스 밴드가 정열적인 라틴음악으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02)411-2000,www.lotteworld.com
  • [2집이 맛있대] 춘천시 춘천경찰서 앞 삼겹살 전문점 ‘뜨락’

    [2집이 맛있대] 춘천시 춘천경찰서 앞 삼겹살 전문점 ‘뜨락’

    추적추적 장맛비가 내리는 여름밤, 동료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라면 삼겹살 안주가 제격이다. 그것도 새콤한 묵은 김치와 아삭하게 삶아 내는 콩나물이 어우러진 삼겹살이라면 더욱 좋다. 강원도 춘천시 춘천경찰서 앞 골목에 있는 ‘뜨락’에서 내는 ‘콩나물 김치삼겹살’은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인기 ‘짱’이다. 춘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생삼겹을 직송으로 들여와 껍질까지 붙여 두툼하게 썰어내며 고소한 맛을 더하고 있는 것은 이 집만의 노하우다. 이런 생삼겹살을 직접 담가 1년 이상 숙성된 묵은지 김치와 살짝 삶아 찬물에 건져낸 콩나물과 함께 불판에 올려 구워 먹는다. 삼겹살을 콩나물과 함께 김치에 싸서 입에 넣으면 두툼한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이 새콤한 김치와 아삭한 콩나물이 어우러져 침샘을 자극한다. 쫀득한 고기와 새콤달콤한 김치맛도 그만이지만 콩나물 때문에 아삭거리며 입안에서 씹히는 재미도 일품이다. 고기를 먹은 뒷맛도 느끼함이 아니라 개운하고 깔끔하다는 것이 단골 손님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여기에 제철 쌈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뜨락에서는 항상 고기와 함께 봄·여름에는 곰치, 천궁, 참나물, 쌈채, 적겨자, 상추, 깻잎을 식탁에 올린다. 가을·겨울에는 물미역, 쌈채, 쪽파 등을 낚지나 오징어, 생굴, 과메기와 같이 올리고 있다. 해산물은 주인의 고향인 주문진에서 직송해 사용한다. 콩나물김치생삼겹살에 싱싱한 해산물과 쌈채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더구나 강원도와 농협에서 지정한 원산지표시 시범음식점(18호)으로 100% 국산 채소를 고집한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오이, 가지, 호박, 산나물 등 7가지 채소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저농약 농산물만을 사용한다. 주인 이정희(50)씨는 “최고 품질의 고기에 제철에 나는 채소를 깔끔하게 손님들 식탁에 올리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며 자부심도 남다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박종민 조각전 27일까지 서울 가회동. 북촌미술관박종민은 투박하면서도 거친 돌을 온화한 맛으로 살려내는 작업을 해온 작가. 흑·백·적색 등 다양한 대리석을 투박하게 처리함으로써 질박한 한국적 미감을 보여주는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02)741-2296. ■ 제14회 ‘살롱·드·쁘랭땅’ 한·일 국제회화제 18일까지 서울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빌딩 1층 서울갤러리. 한·일 서양화가들이 지난 93년부터 일본 요코하마와 서울에서 매년 번갈아 열어온 교류전. 곽동효, 강석진, 구자승, 우사다 야스오, 이가라시 미치코 등 두 나라 작가 55명이 작품을 선보인다.(02)2000-9737. ■ 정대현 개인전 21일까지 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 시간과 공간, 순환 등의 주제를 단순하고 간결한 형태의 조각에 담아온 작가의 10번째 개인전.3m가 넘는 원추·원뿔형 스테인리스스틸 작품 등 조각 15점과 드로잉 30여점이 전시된다.(02)732-4677. ●어린이 ■ 목각인형 콘서트 7월15일까지 월∼목 오전 11시, 금 오전 11시·오후 4시, 토 오전 11시·오후 2시·4시 북촌 창우극장. 러시아에서 인형극을 공부한 김종구의 정통 유럽 마리오네트 인형극.1만 5000원.(02)926-2050. ●클래식■ 김지미·태정화 듀오 리사이틀 2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성가원’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545’등 연주. ■ ‘바이올린의 여제’ 안네 소피 무터 내한 공연 18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소나타 KV 376’등 모차르트 소나타곡 연주. ●연극 ■ 바보각시 7월2일까지 게릴라극장. 마을 사내들에게 자신의 살을 나누어주다 추방된 여인의 이야기인 살보시 설화를 현대적으로 되살렸다. 신도림역에서 포장마차를 하는 바보각시의 죽음을 통해 메마른 도시에 구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연희단거리패 창단 20주년 기념작. 이윤택 작·연출, 이윤주 김소희 등 출연. 화∼금 오후 7시30분, 토 오후 4시·7시30분, 일 오후 3시·6시 1만 5000∼2만원.(02)763-1268. ■ 한여름밤의 꿈 17일 오후 7시30분,18일 오후 3시·6시 19·20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요정은 도깨비로, 서양음악은 전통 국악기로 탈바꿈하는 등 셰익스피어의 원작에 한국적인 옷을 입혔다.27일∼7월1일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 무대에도 오른다. 양정웅 연출, 정해균 김준완 등 출연.2만∼4만원.(02)3673-1390. ■ 나생문 7월2일까지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7시, 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진실은 과연 존재하는 걸까. 영화 ‘라쇼몽’으로 널리 알려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 대나무숲 배경과 타악 연주가 긴장감을 더한다. 구태환 연출, 최광일 장영남 등 출연.2만∼3만원.(02)741-3934. ●뮤지컬 ■ 맘마미아 18일~9월10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2004년 국내 초연 당시 중년 관객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흥행작. 결혼을 앞두고 친아버지를 찾아나선 딸과 씩씩한 미혼모 엄마의 이야기가 전설의 그룹 아바의 음악안에 담겨진다. 박해미 이태원 이경미 등 출연. 화∼금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 3시·7시30분. 3만∼13만원.1588-7890. ■ 폴 인 러브 8월27일까지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7시30분, 일 오후 3시·6시30분 연강홀. 동생의 약혼녀를 사랑하는 바람둥이 형과 결혼공포증에 시달리는 동생, 그리고 둘 사이에서 갈등하는 약혼녀의 예측불허 삼각관계. 성재준 작·연출, 이지혜 작곡, 김다현 이신성 등 출연.2만∼4만 5000원.(02)708-5001. ■ 김종욱 찾기 7월30일까지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7시, 일 오후 3시·6시 대학로 예술마당1관. 첫사랑에 관한 팬터지를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뮤지컬. 해외여행에서 운명처럼 만난 첫사랑 김종욱을 찾아나선 한 여자의 좌충우돌 사랑기. 장유정 극작·김혜성 작곡, 김달중 연출, 오만석 엄기준 등 출연.4만원.(02)501-7888.
  • [Leisure+α]

    ●호텔리츠칼튼,비즈니스 클래스 런치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선보이는 ‘Business Class Lunch’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가든’과 중식당 ‘취홍’, 일식당 ‘하나조노’에서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코스별로 제공되는 정찬요리이다. 단품 요리의 3분의 1도 안 되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급 재료로 만들어낸 정통 요리를 선사한다. 가격은 3만 3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더 가든 (02)3451-8271, 하나조노 (02)3451-8276, 취홍 (02)3451-8273. ●라마다 서울호텔,황후의 점심 라마다 서울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페 스타시오에서는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 그리고 다양한 요리를 찾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황후의 점심’ 행사를 선보인다. 낮 12시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여성 고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4인 이상 20인 이하 식사 시에는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룸이 마련돼 있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가격은 2만 4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02)6202-2031∼3. ●롯데호텔서울,월드컵요리 롯데호텔서울 뷔페식당 라세느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구 축제 기간을 맞아 다음달 10일까지 기간별로 32개 참가국의 대표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요리 축제를 갖는다. 우선 오는 20일까지는 이탈리아의 해산물 파스타와 프랑스의 달팽이 요리, 스위스의 치즈 퐁뒤, 토고의 마즙 등 10개국의 대표요리를 맛볼 수 있다.21일부터 30일까지 이란의 밀빵, 스페인의 파에야, 폴란드의 바브카 케이크등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양갈비 구이, 앙골라의 감자 샐러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점심·어린이 3만원, 어른 5만 2000원, 저녁·어린이 3만 3000원, 어른 5만 7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02)317-7171. ●물의 이미지를 담은 로 에스쁘아 향수 브랜드 에스쁘아는 여름향수 ‘로 에스쁘아’를 출시했다. 솔레이는 이국적인 열대 과일과 꽃의 향기를 이용해 에너지 넘치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 오브는 맑은 꽃과 부드러운 티, 깨끗한 화이트 머스트가 어우러졌고, 미뉘는 바닐라와 머스크를 조화시켜 관능적이다.80㎖,2만 1000원선. www.espoir.com,080-619-8888. ●스와치, 아티스트 스페셜 스와치는 2006년 아티스트 스페셜 제품으로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의 퍼포먼스 그룹인 ‘블루맨그룹’을 내놓았다. 인텔 광고로 잘 알려진 블루맨그룹은 음악, 미술, 비디오아트를 섞은 종합 퍼포먼스 그룹. 갖가지 색의 물감을 이용해 추상적인 그림을 만들어내는 블루맨그룹의 이미지를 표현했다.7만원. www.e-swatch.co.kr,(02)3149-9549. ●이지함,동안 만들기 이벤트 이지함은 18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페어 스킨 페스티벌’을 연다. 나이보다 어린 피부를 뽑는 콘테스트, 대한민국 대표 동안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진행하는 뷰티클래스, 동안 상식 OX 퀴즈대회 등 3개의 프로그램. 퀴즈대회 수상자에게는 프랑스 여행권, 피부 관리권, 화장품 등을 경품으로 줄 예정. 홈페이지(www.LJHmall.com)를 통해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02)517-7989. ●랄프로렌,빅포니 셔츠·캡 출시 랄프로렌은 다양한 색상의 빅포니 폴로 티셔츠와 야구모자를 선보인다. 지난해 한정 제품으로 내놓아 선풍적인 인기를 끈 빅포니에 색깔을 입힌 디자인. 다채로운 로고를 사용해 한층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 고급 면 소재로 착용감이 편안하다.(02)3670-8162. ●쌤소나이트 플래그십 매장 열어 쌤소나이트 코리아(www.samsonite.co.kr)는 16일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60여평 규모의 매장에 최고급 라인인 빈티지, 엑스라이트 등 블랙라벨 컬렉션을 판매한다.(02)539-7770. 안경벤처기업 e아이닥은 축구, 농구 등 거친 운동으로 충격을 받아도 부러지지 않는 ‘스통-스페셜’을 출시했다. 코 받침은 코를 감싸는 형태로 만들어져 코를 보호하고, 안경테는 180도로 유연하게 휘어진다. 귀에 걸치는 부분은 밴드로 처리해 얼굴에 잘 고정된다.3만 5000원. www.eyedaq.com,(02)754-0110. ●코즈니,홈페이지 리뉴얼 라이프스타일 숍 ‘코즈니’는 온라인 쇼핑몰(www.kosney.co.kr)을 새단장했다. 매장에 있는 모든 상품을 쇼핑몰에 등록하고, 특별히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세일 상품 구성을 강화해 쇼핑몰의 장점을 살렸다. 또 각종 배너를 배제하고 상품 검색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상품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 상품금액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 ●새달말 밴쿠버 세계 불꽃축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밴쿠버에서 7월말∼ 8월 초 화려한 불꽃축제가 열린다. 홍콩-상하이은행이 주최하는 ‘밴쿠버 세계 불꽃 축제(HSBC Celebration of Light)’가 바로 그것. 오는 7월26일과 29일,8월2일과 5일 등 총 네번에 걸쳐 밤하늘을 수놓는다. 행사기간 동안 밴쿠버를 대표하는 잉글리시 베이(English Bay)의 밤하늘은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을 뿜어내는 불꽃으로 새단장을 한다. 밤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불꽃축제는 이탈리아, 중국, 체코, 멕시코 등 4개국이 출전해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8월5일에는 특별 피날레 축제(Celebration Finale)가 있을 예정. www.hsbccelebrationoflight.com,(02)777-1977. ●여성 2인이상 홍콩여행시 할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2명이상의 여성이 함께 홍콩을 여행하면 기존 패키지 가격에서 1인당 3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레이디스 프로모션’행사를 10월 말까지 펼친다. 여성들에 한해 최소 30만 3000원에 홍콩을 여행할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홍콩 에어텔 패키지인 ‘비지트 홍콩 패키지’ 또는 ‘홍콩 슈퍼시티 패키지’ 중 원하는 가격과 투숙호텔을 선택하면 된다. 8월31일까지 판매와 여행이 종료되는 ‘비지트 홍콩 패키지’는 왕복항공권 및 호텔 2박 외에 고객이 선택한 투숙호텔 별로 부가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0월31일까지 판매와 여행을 종료해야 하는 ‘홍콩 슈퍼시티 패키지’는 왕복항공권과 호텔 2박(조식포함), 호텔∼공항 왕복교통편 및 호텔 별 부가혜택을 포함하고 있다.(02)3112-800. ●신나는 농악 한마당 한국 민속촌에서는 오는 18,19일 전국 농악명인 경연대회가 열린다. 쇠놀이, 설장고, 북놀이,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 5개 부문의 한국 최고의 놀이꾼을 가리는 대회로 보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인다. 이밖에 관람객을 위한 상모돌리기, 장단배우기, 농악악기 연주해보기, 줄타기, 마상무예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031)288-0000,www.koreanfolk.co.kr ●양귀비의 향에 취해 볼까 최대 규모의 양귀비 들판이 있는 포천 뷰식물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제1회 양귀비레드페스티벌’이 열린다. 붉은색의 개양귀비를 시작으로, 아이슬란드 양귀비, 오리엔탈 양귀비 등 5종류의 양귀비 붉은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양귀비 비빔밥과 양귀비국수 그리고 양귀비쿠키 등 어디서도 맛 볼 수 없었던 이색 음식 체험과 양귀비 표본만들기와 꽃누르미체험, 허브양초와 비누만들기체험, 미꾸라지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하다. (031)534-1136,www.viewgarden.co.kr ●국내 첫 이집트풍 워터파크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집트풍 워터파크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오는 7월5일 개장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장일인 5일 당일에는 모든 입장객이 ‘공짜’이며 7월6일부터 13일까지는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또한 휴가 시즌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입장료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준다.www.vivaldioceanworld.com ●야호∼드디어 여름축제 시작이다. 개장 3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는 내일인 16일부터 80일간 여름축제인 ‘서머 스플래시’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물’을 테마로 하는 국내 유일의 여름축제로 한번 공연할 때마다 65t의 물을 사용하는 ‘스플래시 퍼레이드’가 압권. 물은 피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꿔 물을 맞으며 즐기자는 재미난 주제의 퍼레이드다. 특수 제작한 플로트(자동차)에는 물줄기를 직선으로 발사하는 16개의 워터 캐논, 가까운 거리로 물을 흩뿌리는 92개의 워터건(물총) 등 다양한 장비에서 물줄기를 뿜어내기도 하고 하늘로 물 대포로 쏘며 관람객들에게 시원함을 준다. 또한 워터건을 들고 행진 하던 공연 단원이 갑자기 물총을 쏘는 등 퍼레이드 진행 중 손님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물을 발사하는 등 시원함을 느끼기에 ‘딱’이다. 이밖에도 관람석이 마련된 ‘워터 존’에는 스프링클러 18대를 설치해 전후, 좌우에서 물이 분사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스플래시 존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손님들에게는 1회용 물총과 우비를 나눠줘 잠깐 동안이지만 시원한 물총 싸움을 하며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시간도 있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파티를 테마로 한 ‘스플래시 팡’과 록 음악을 연주하며 물총을 쏘는 ‘록스빌 워터 파티’ 등 새로운 공연도 추가 되었다. (031)320-5000,www.everland.com ●밤이 좋은 사람 다 모여라 롯데월드는 야간 입장권만 있으면 모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야야호 야호(夜好)축제’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6월 한달간 평일 오후 6시부터는 야간 입장권으로 파라오의 분노 등 40여종의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월드 입장권 가격도 6월 한달간 30% 특별 할인한다. 또한 무료 입장카드 손님도 신분증과 함께 카드를 제시하면 오후 6시부터 놀이시설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411-2000,www.lotteworld.com 서울랜드는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과 노래가 돋보이는 새로운 공연 ‘쇼 백만 송이 장미’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베니스 무대에서 오는 8월31일까지 펼쳐진다. 형형색색의 장미로 더욱 아름다운 베니스 무대에 경쾌한 바이올린 소리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캉캉 춤, 노래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공연이 초여름밤 하늘을 수놓는다. (02)504-0011,www.seoulland.co.kr
  • 맛난 밤참 맛난 월드컵

    맛난 밤참 맛난 월드컵

    1드디어 2006년 독일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4년전 우리를 열광하게 만든 태극전사의 대활약이 기대되십니까. 눈을 부릅뜨고 밤잠을 설칠 각오가 돼 있습니까! 활기차고 신명나게 응원할 준비 됐습니까! 여기에 출출함을 달랠 밤참과 나만의 스타일을 뽐낼 응원복을 곁들여 보세요. 맛있고, 멋있게 태극전사를 응원하세요∼. 한국·토고전은 밤 10시, 스위스와 프랑스전은 새벽 4시.4년전만 해도 우리의 활동시간에 경기가 열려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 월드컵은 새벽 밤을 지새워야 한다. 가뜩이나 길고 긴 여름밤. 출출한 속을 달래면서 월드컵을 즐겁게 해 줄 맛있는 야참의 세계로 빠져보자. 물론 속이 부담스럽지 않게, 칼로리도 높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자.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밤참으로 고기를 먹는 것은 부담스럽다. 그래도 고기의 씹는 맛이 그립다면 고기와 함께 하는 재료를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우리의 김치는 세계 5대 장수 식품이자,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제 1 반찬. 일본 대표팀도 챙겨가는 반찬이라니 자랑스럽다. 이런 김치는 돼지고기의 소화를 돕는 찰떡궁합 음식으로 꼽힌다. 신선한 키위 소스도 돼지고기를 연하게 만든다.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표고버섯을 넣어 밤참을 만들어도 좋다.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영빈씨는 “돼지고기는 칼로리, 콜레스테롤이 많아 밤참 재료로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양 많은 부위를 선택하고, 궁합이 잘 맞는 재료를 이용하면 씹는 맛과 영양, 건강을 모두 잡는 밤참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진행협조 :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 쫄깃한 안심찹쌀구이와 찰떡궁합 김치채소무침 재료:돼지고기 안심 400g, 배추김치(줄기로)200g, 오이 1/2개, 배 1/4개, 당근 1/4개, 무순 약간,무침소스(연겨자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물 2큰술, 간장 1/4작은술, 참기름 약간),고기양념(생강즙 1큰술, 청주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찹쌀가루 1/2컵, 식용유 약간) 만드는 법:(1)오이, 당근, 배, 속을 털어낸 김치를 5㎝길이로 곱게 채 썬다. 무순은 끝만 다듬어 준비한다.(2)돼지고기는 0.2㎝두께로 썰어 양념으로 밑간해 15분 정도 재운 후 앞뒤로 찹쌀가루를 무친다.(3)무침소스를 만들어 김치와 채소에 버무린다.(4)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지진다. (5)접시에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펴 놓고 채소무침을 곁들여 낸다. # 상쾌한 키위소스 안심샤부냉채 재료:샤부샤부용 돼지고기 안심 250g, 맥주 1컵, 물 11/2컵, 양상추 1/4통, 오이 1개, 당근 1/4개, 무순 약간,키위소스(키위 11/2개, 양파 1/4개, 포도씨오일 1/4컵, 설탕 3큰술, 레몬즙 1큰술, 식초 2큰술, 소금 1/2작은 술) 만드는 법:(1)안심을 끓는 물과 맥주에 데쳐낸다.(2)분량의 재료를 믹서에 곱게 갈아 소스를 만든 후 냉장고에 넣어 둔다.(3)양상추는 한 입 크기로 뜯고 오이, 당근은 반 갈라 어슷썬다. 무순은 끝만 다듬어 찬 물에 담가둔다.(4)소스를 조금 덜어 안심에 밑간 한 후 수분을 제거한 채소에 버무려 먹는다. Tip:맥주 섞은 물에 돼지고기를 데치면 돼지고기의 잡내를 제거할 수 있다. 육질은 부드러워지고, 탄력이 생긴다. # 웰빙 밤참, 등심롤커틀릿과 유자향의 양배추 샐러드 재료:돼지고기 등심 400g, 아스파라거스 10∼12대, 표고버섯 3∼4개, 깻잎 10∼12장, 달걀 2개, 밀가루, 빵가루, 식용유 적당량, 소금, 후추 약간씩, 양배추 5∼6장,유자청절임장(식초 3큰술, 물 2큰술, 유자청(유자차)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 만드는 법:(1)아스파라거스의 억센 부분을 제거한 뒤 소금물에 살짝 데쳐 식힌다.(2)표고버섯은 채 썰어 살짝 볶아놓고 깻잎은 한 장씩 잘 씻어 수분을 제거한다.(3)돼지고기는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둔다.(4)잘 씻은 양배추와 깻잎 3∼4장을 채 썬 뒤 절임장에 버무려 양배추 샐러드를 만든다.(5)돼지고기에 밀가루를 뿌리고 깻잎을 올린 뒤 아스파라거스와 표고버섯을 넣고 돌돌 만다.(6)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히고 160℃ 정도의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낸 후 한입 크기로 잘라 양배추 샐러드와 곁들여 낸다. # 김영빈씨는요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동남아요리 등 다양한 과정을 익힌 전문가. 한국전통병과연구원, 경희대 한방약선요리전문가, 궁중음식연구원, 선재스님 사찰음식 과정 등을 수료했다. 문화센터 쿠킹스튜디오 강사, 월간지와 홈쇼핑의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약 중. bini082@naver.com ■ 응원석도 식탁도 4강기원 붉은 물결 붉게 물든 응원전만큼 밤참도 붉게 만들어보자. 서양 고추로 통하는 파프리카는 수분이 많은 단 즙과 아삭거리며 씹히는 맛이 있어 청량감을 느끼기에 좋다. 빨간 토마토와 신선한 모차렐라 치즈에 올리브유를 곁들이면 고소하면서 상큼한 샐러드가 완성된다. 한국인의 힘은 역시 ‘김치’. 한밤에 김치볶음밥의 매운 맛을 느껴봐도 좋다. 밥을 올리브유에 바삭하게 볶으면 느끼함을 확 줄일 수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한지혜씨는 “밤참은 친근한 재료를 이용해 만들기 쉬운 메뉴가 최고”라며 “지지거나 볶을 때 올리브유를 이용하면 풍미를 높이고,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행협조:유니레버 베르톨리 # 새벽시간에도 부담 없는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재료:토마토 2개, 모차렐라 치즈 400g,소스(올리브유 4큰술, 발사믹 식초 2큰술, 바질·소금·마늘·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1)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뗀 후 5∼10㎜ 두께로 넓고 얇게 자른다.(2)모차렐라 치즈도 비슷한 두께로 자른다.(3)접시에 토마토와 치즈를 겹겹이 놓는다.(4)바질, 마늘, 소금, 후추, 올리브유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3)에 (4)를 올려 내면 완성. # 맥주 한 잔과 파프리카 꼬치구이 재료:붉은 파프리카 2개, 떡볶이용 떡 200g, 베이컨 10줄, 피망 1개, 양파 반개, 단호박 1/4개, 올리브유 2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1)야채는 깨끗이 씻어서 한 입 크기로 자르고 떡볶이용 떡은 베이컨과 같은 폭으로 자른다.(2)베이컨은 끓는 물에 넣고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한 후 떡을 넣어 돌돌 말아준다.(3)꼬치에 소금을 약간 뿌린 야채와 (2)를 번갈아 끼운다.(4)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넣어 10분 정도 굽는다. # 한국인의 힘! 김치볶음밥 재료:밥 1컵 반, 묵은 김치 1컵 반, 고추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김치국물 3큰술, 후추 약간, 마늘 2톨, 올리브유 2큰술 만드는 법:(1)묵은 김치는 국물을 꼭 짠 다음 잘게 썰어 고추장을 넣고 버무려 놓는다.(2)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납작하게 썬 마늘을 넣고 볶다가 향이 나면 마늘을 건져낸 뒤 남은 기름에 (1)을 넣고 다시 볶는다.(3)다른 팬에 역시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밥을 넣어 볶다가 (2)를 넣어 함께 볶는다.(4)김치국물을 넣고 한번 더 살짝 볶고, 구워 놓은 마늘을 넣으면 더욱 깊은 맛이 난다. # 한지혜씨는요 패션스타일리스트와 패션홍보담당자로 활동하다가 2001년 일본으로 건너가 핫토리 영양전문학교에서 일식·양식·중식·제빵제과 과정을 마쳤다. 국내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02)549-5470.
  • [길섶에서] 노숙자 1세대/김학준 지방자치뉴스부 차장

    대학 방학 때 고향에 갔을 때의 일이다. 돌아오는 기차표를 구입했는데 출발까지는 두세 시간이나 남아 제천역 앞을 어슬렁거렸다. 역전 광장 한 구석에는 노숙자들이 신문지를 깔고 여름밤을 안주 삼아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이른바 역 대합실을 터전으로 하는 ‘노숙자 1세대’들이었다. 호기심이 동해 거리를 두고 그들의 대화를 엿들었는데 흐름이 묘했다. 한 사람이 말을 하면 다른 사람이 다소 엉뚱한 대꾸를 한다. 사연 많은 사람들답게 제 각기 사정을 말하는 식이지만 대화는 끊이지 않고 느릿하게 이어졌다. 출신 또한 다양했겠지만 어색함과 적대감은 흐르지 않았다. 요즘 서울역 지하도 등지에 노숙자가 다시 늘고 있다고 한다. 역무원에 따르면 그들이 행인에게 해코지를 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한다. 하긴 삶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무슨 패악함이 있을까. 누울 수 있는 한뼘의 공간만이 필요할 것이다. 그들은 치열한 인생사에서의 낙오자일 뿐 인간성이 파괴된 망나니는 아니다. 노숙자가 미화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파렴치범 취급되어서도 안 될 것이다. 김학준 지방자치뉴스부 차장 kimhj@seoul.co.kr
  • 숙면의 적 ‘무더위’ 잠옷으로 해결

    숙면의 적 ‘무더위’ 잠옷으로 해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 아직 겨울이라는 뜻이 아니라, 산과 들에 봄 꽃이 만발하지만 날씨는 초여름을 연상시킨다는 의미다. 벌써 이러니 올 여름은 더욱 길게 느껴지지 않을까. 여름이 괴로운 것은 너무 더워 잠이 오지 않는 여름밤 때문일 터. 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려면 잠옷부터 바꿔보는 것이 좋다. 아직 여름이 아니니, 여름 잠옷을 언급하는 것은 ‘오버’라고 생각하지 말자. 입으면 덥고, 벗으면 추운 지금 이때부터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멀티형 잠옷이 많이 나와있으니까. # 잠옷을 갖춰입자 날씨도 애매하고, 잠옷으로 갈아입기도 귀찮다고 잠옷 대신 겉옷 중에서 편한 옷을 골라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겉옷에 사용되는 소재는 아무리 얇고 시원해도, 땀 흡수나 통기성 면에서 잠옷과 다르다. 위생성이나 편안함보다 옷맵시에 초점을 맞춘 옷이기 때문이다. ㈜남영L&F 우연실 디자인실장은 “덥고 귀찮다는 이유로 잠옷을 입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오히려 땀을 피부에 간직하고 있는 결과가 돼 더 덥고 불쾌감을 가져온다.”며 “여름철 상쾌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면소재로 된 여름용 잠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사’로 불리는 얇은 면 소재로 된 잠옷이나, 원단을 울퉁불퉁하게 짜서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시원한 ‘리플’, 모시 잠옷이 대표적인 여름용 잠옷이다. # 원하는 대로 골라 입어 잠옷도 주름 장식을 단 치마나 파자마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변신했다. 시원한 원단에 착용감이 부드럽고 땀 흡수율을 높인 것은 기본. 알록달록 선명한 색상과 원피스 뺨칠 정도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때로는 외출복으로, 때로는 잠옷으로 둔갑한다. 간단한 외출을 해도 손색이 없는 이지웨어 타입의 잠옷을 입은 채 집에서 하루종일 생활해도 어색하지 않다. 신축성이 있고 두께가 얇은 면 소재를 주로 사용해 일반 겉옷보다 땀 흡수가 잘 되고 활동이 편하다. 민소매 셔츠와 화사한 디자인의 트렁크 팬티, 반바지,7부 바지 등을 이용해 보다 가벼운 잠자리 차림을 만들 수 있다. 원단에 자연스러운 구김을 넣어 몸에 달라붙지 않고 풍성한 실루엣을 만드는 컵드레스형 잠옷은 여성들이 가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잠옷.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아도 비치지 않아 더욱 간편한 차림을 만든다. 민소매 티셔츠와 카디건, 파자마가 세트로 출시된 ‘스리피스’형 잠옷은 요즘같은 애매한 날씨에 딱이다. 민소매 셔츠로 시원하게, 조금 으스스할 때는 카디건을 덧입으면 된다. 실용성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신혼의 밤 기대되는 커플 잠옷 결혼식이 유독 많은 5월. 행복한 신혼의 밤을 기대하는 커플들을 위한 귀여운 커플 잠옷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비비안은 작은 주름을 잡아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리플 가공을 한 원단의 커플 잠옷을 내놓았다. 밝은 색상의 꽃무늬로 얼굴빛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남성용은 긴소매 상하의로, 여성용은 반소매 상의와 긴 바지로 나왔다. 물방울 무늬로 귀여움과 통기성 두 가지를 강조한 커플 잠옷은 두께가 매우 얇고 가벼운 아사 면 원단을 사용해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여성용은 민소매 상의와 무릎 길이의 바지로, 남성용은 반팔 상의와 긴 바지로 나왔다. 예스의 ‘강아지 커플 파자마’는 개띠 커플을 겨냥 해 출시한 제품.2006년 개띠 해에 결혼한 커플들도 결혼을 기념하며 아기자기한 신혼 무드에 빠져볼 수 있다. 상의는 뼈다귀 모양의 자수로, 하의는 강아지 캐릭터를 이용해 깜찍하다. 보디가드의 ‘캐릭터 커플 파자마’는 꽃, 찻잔, 해 등 다양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귀여운 이미지를 주는 제품이다. 여성 제품은 상의에 러플로 포인트를 주어 귀여움을 더했다. 트라이엄프가 내놓은 커플 잠옷은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하늘색에 반팔 상의·7부 바지·반바지가 한 세트로, 기온 변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여성용은 반팔 상의와 민소매 티셔츠,7부바지로 구성했다. 땀 흡수와 건조력이 뛰어나고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잠자리를 만든다.
  • [낚시사랑과 함께 월철 樂漁 웰빙 樂漁] 충남 서산 안국지

    [낚시사랑과 함께 월철 樂漁 웰빙 樂漁] 충남 서산 안국지

    한여름밤의 꿈. 까닥대던 찌가 갑자기 수면위로 솟아오른다. 힘껏 챔질. 티∼잉하며 낚싯줄이 피아노 소리를 낸다. 활처럼 휘어진 낚싯대.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친다. 한참을 승강이하다 끌어올려보니 5짜붕어.5월은 역시 대물철인가. 함박웃음을 짓다 입이 찢어질 지경이다. 이리저리 몸을 빼던 놈이 물 한방울을 얼굴에 튀긴다. 번쩍 정신이 들어 깨고보니 어느새 아침. 아∼서운하여라. 계절의 여왕 5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접어들며 푸르름이 짙어만 간다. 모내기철을 맞아 저수지마다 배수를 하고 있어 붕어낚시의 여건이 좋지 못하다. 일년 중 저수지 물낚시가 가장 어려운 요즘에 찾아볼 만한 곳이 있다. 바로 충남 서산의 안국지. 안국사가 자리잡고 있는 은봉산과 간대산의 가슴에 안긴 듯 자리잡은 6000여평의 아담한 소류지다. 청정지역의 계곡수가 흘러들어 1급수를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1975년 담수를 시작해 올해로 30년 된 저수지다.500여m 아래로 또하나의 저수지가 있기 때문에 극심한 가뭄만 없다면 배수를 하지 않아 수위변동이 없는 곳. 관리인 정제택(46)씨는 6년 전 이 곳을 토종붕어만 고집하는 유료낚시터로 만들었다. 자연과 더불어 마음을 수양하며 가족과 함께 웰빙낚시를 즐기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던 것. 물가 언덕엔 자연미를 살린 산장도 있다. 야외 통나무 식탁에서 직접 만든 참숯으로 구워 먹는 목살구이가 진미. 낚시 외적인 즐거움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 곳에 방류되는 토종붕어와 잉어는 인근의 대호만산이다.7치급∼4짜급까지 연간 5t정도를 방류하고 있어 토종붕어와 대물붕어를 선호하는 많은 조사들이 찾는다. 낚싯대 편성도 제한이 없다. 자생하는 민물새우를 채집해 10여대의 낚싯대를 사용하는 새우미끼 대물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다. 매년 10여수의 4짜급 대형붕어들이 낚여 이 곳을 찾은 조사들이 엄청난 손맛에 매료되곤 한다. 얼마 전에는 곡물류 떡밥미끼에 5짜급 토종붕어와 1m급 대형메기가 낚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단, 중층과 내림낚시는 금지되어 있다. 글류텐류의 미끼사용도 금지. 오직 정통 바닦낚시와 곡물류미끼, 그리고 생미끼를 사용한 낚시만 허용된다. 안국지를 자주 찾는다는 서울꾼 안병대(45)씨는 평균 50∼60수가량 조과를 올린단다. 비결은 떡밥운용술. 곡물류 떡밥을 적당량의 물로 잘 갠 다음,20∼30회 정도 주물러 떡밥이 차지게 해야 좋은 조과를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계곡지인 이 저수지의 바닥지형은 급경사. 집어가 잘 안되기 때문에 낚시바늘에 떡밥이 오랫동안 매달려있게 하기 위해서다. 채비도 수입붕어를 방류하는 일반 양어장과는 다르게 노지낚시 채비를 해야한다. 즉 3호 이상의 원줄에 붕어 8호 이상의 바늘을 단 튼튼한 채비로 대물붕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질시간대는 떡밥미끼의 경우 주로 오전과 저녁나절에, 새우미끼는 새벽 1∼5시 사이에 집중된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편. 샤워장과 수면실, 수세식화장실, 그리고 방갈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입어료는 3만원, 방갈로 사용료는 4만원을 받는다. 참숯 목살구이는 1인분에 7000원이다. 자세한 조황정보나 문의는 안국지 관리소. (041)353-3737. #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32번국도→서산방향 18㎞ 직진→여미교차로→안국사지 방향 우회전→다리→안국지방향 2㎞직진→안국지. 글 서산 김원기(studozoom@naver.com) 낚시사랑 취재팀 편집부장 ■ 조황정보 ◇민물 모내기철을 앞두고 배수가 시작돼 저수지 낚시의 어려움이 시작되는 시기. 수로낚시로 발길을 돌려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수도권-강화지역 각 저수지마다 조황회복. 수로는 다소 주춤한 상태. 며칠 후면 회복될 듯. 안성지역은 배수량이 적은 고삼지에서 대형 떡붕어 손맛을 볼 수있다. 소류지도 월척 선보이며 잔잔한 손맛 기대. 평택 진위천 월척급 여러수 쏟아내며 당분간 호조황 예상. 충청권-충주호 조황이 살아나고 있다. 탄금호에선 4짜급 배출. 개심지는 6∼8치급 마릿수 배출. 원남지는 자리편차 심한 편. 예당지는 배수가 시작되며 포인트 많이 드러나 낚시 여건 좋은 편. 조황도 좋아져 연일 수십수의 조과가능. 서태안지역 수로낚시 및 소류지 대물낚시에 대형급 출몰. 신창지는 떡붕어 등 십여수 가능. 영남권-경북지역 대물낚시가 호황인 가운데 기온이 상승하면서 밤낚시 조황이 좋아질 듯. 합천호는 꾸준한 조황덕에많은 출조객들이 몰리고 있다. 호남권-호조황 소식 없이 예년에 비해 조황 좋지 못한 편. 강원권- 파로호 조황 좋아진 상태. 상류지역 마릿수 조과 예상. 춘천호 좌대 호조황. ◇바다 동해권-울진·영덕지역 조황 주춤한 편. 포항 종방일대 감성돔 다수 배출. 경주지역은 도다리 조황이 좋은 편. 남해권-길천 방파제는 벵에돔과 숭어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다대포 선상 참돔낚시 마릿수 조과. 매물도 일대는 참돔이, 통영 내만권에는 감성돔의 입질이 활발. 미조일대 볼락낚시로 재미보는 조사들이 늘고 있다. 여수 금오열도는 벵에돔 호조황. 진도지역은 내만권에서 감성돔 낱마리. 서해권-목포일대 도다리 호조황. 격포권 감성돔 선보이며 시즌 시작. 보령과 무창포 일대도 감성돔 시즌 돌입. 씨알 좋은 우럭 대박 예상.
  • ‘셰익스피어 난장’… 파격으로의 초대

    ‘셰익스피어 난장’… 파격으로의 초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로미오, 한복입은 줄리엣, 베니스 정유회사 간부가 된 흑인 오델로….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5일부터 5월28일까지 국립극장에서 펼쳐지는 ‘셰익스피어 난장’(예술감독 오태석)이 그 무대. 국립극장과 한국셰익스피어학회의 주관으로 3회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해외초청작 1편을 포함해 총 5편이 선보인다. 첫번째 공연작은 올해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인 극단 앙상블의 ‘익스트림 로미오와 줄리엣’(15∼23일, 하늘극장). 모든 출연자가 공연내내 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 외발 자전거를 타고 무대를 질주한다.11월 영국 바비칸센터 기획공연에 초청된 극단 목화레퍼토리컴퍼니의 ‘로미오와 줄리엣’(5월10∼19일, 하늘극장)은 공간적 배경과 등장인물들을 모두 한국적으로 풀어냈다. 해외초청작인 독일 만하임국립극장의 ‘오델로, 베니스의 무어인’(5월24∼26일, 달오름극장)은 현대 독일연극의 최신 흐름을 보여준다. 이밖에 극단 드림플레이의 ‘유령을 기다리며’(15∼23일, 별오름극장)와 극단 76단의 ‘리어왕’(5월23∼28일, 하늘극장)이 공연된다. 부대행사로 셰익스피어학술심포지엄(22일)과 영어연극 ‘한여름밤의 꿈’(5월12·13일)이 열린다.1만 5000∼3만원.(02)2280-411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이렇게 재밌는 서커스 봤어?

    1984년 서커스의 불모지 캐나다 퀘벡주에 ‘시르크 뒤 솔레이’라는 공연단이 생겼다.‘태양의 서커스’라는 뜻이다. 서커스하면 피에로가 나와 재롱을 떨고, 동물도 등장하고, 접시를 돌린다든가 공중 그네를 탄다든가 하는 기예가 우선 떠오른다. 그런데 이들의 공연은 차원이 달랐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무용, 곡예, 연극, 마임 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 예술을 선보인 것. 서커스에 연극과 뮤지컬 요소를 결합했다고 보면 된다. ‘시르크 뒤 솔레이’는 사양산업으로 치부되던 서커스에 이처럼 새 바람을 불어 넣으며 ‘퀴담’,‘바레카이’,‘O’ 등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20년 동안 ‘태양의 서커스’를 찾은 세계 관객들은 약 5000만 명에 이른다는 집계도 있다. 또 연간 매출 규모도 5억4000만 달러 수준이라니 정말 놀라운 성공이 아닐 수 없다. 케이블·위성 논픽션 채널 큐채널이 16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태양의 서커스-바레카이’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마련했다. 컬럼비아트라이스타가 2003년에 촬영, 제작했다. 이 쇼는 화산 꼭대기에 있는 마법의 숲 ‘바레카이’가 배경이다. 로만집시어인 ‘바레카이’는 영어로 ‘wherever’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늘에서 날개가 부러진 청년이 추락하고, 애벌레 모습을 한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고는 우여곡절 끝에 애벌레 허물을 벗은 처녀가 청년과 함께 하늘로 날아가는 피날레에 이르기까지, 코미디언들은 사이사이에 폭소를 자아내는 촌극을 연출하고 숲의 생물로 나오는 곡예사들은 각종 재주를 펼치게 된다. 환상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의상, 그리고 몽환적인 음악 등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쉴새 없이 즐겁게 만든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내용이라 다분히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연상케 하는 작품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6일부터 국립극장서 국제문화교류의 장 개막

    ●아트마켓 왜 필요한가 아트마켓의 필요성은 수년 전부터 현장 공연기획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내적으로는 공연 시장의 유통망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창작자와 수요자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한국 공연 상품을 해외에 효율적으로 알릴 창구가 절실했다.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두차례 열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마켓’(APM)은 아트마켓의 전단계로 관심을 모았다. 서울아트마켓은 전국문예회관을 대상으로 공연 작품과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중개한 APM을 확대해 국제적인 아트마켓으로 창설한 것. 지난 3월 문화관광부의 주도로 서울아트마켓추진위원회(회장 강석흥)가 구성됐고, 한국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 부설로 서울아트마켓 사무국이 문을 열어 반년 남짓 행사를 준비해 왔다. 문화관광부 김영산 기초예술진흥과장은 “공연예술의 자생력을 북돋우는 방안으로 작년 여름부터 아트마켓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처럼 1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서울아트마켓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떻게 운영되나 서울아트마켓은 참가작들의 홍보 부스 운영과 쇼케이스 공연, 각종 세미나 등 크게 세가지 행사로 구성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홍보 부스는 총 180여개. 서울아트마켓 사무국이 장르별로 심사를 통해 선정한 ‘팜스 초이스’작품 13개와 국내외 공연단체의 신청을 받아 등록한 유료 부스 40여개, 그리고 전국문예회관연합회(전문연)의 우수공연 프로그램 부스 120여개가 국립극장 앞마당에 자리를 편다. 쇼케이스 공연은 팜스 초이스 13편과 전문연 우수 공연작중 20편, 해외 참가작 3편을 비롯해 총 46편의 작품이 시간대별로 20분 가량씩 소개된다. 아트마켓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잣대 중 하나는 해외 공연예술계 유력인사들의 참석율. 서울아트마켓 사무국 김정희 총괄팀장은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20여개국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시나르의 창설자인 알랭 파레, 호주예술위원회 예술감독 데이비드 플레저,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 축제감독을 역임한 베르나르 달시에, 싱가포르 아시안아트마켓 창설자 벤슨 푸아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서울아트마켓의 협력행사인 ‘국제축제기획자네트워킹세미나(SINSFO)’에 참석하고,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서울세계무용축제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아트마켓에 거는 기대와 우려 공연평론가 정재왈씨는 “캐나다, 호주 등 문화예술의 비주류 국가에서 자국 문화를 효율적으로 유통시키고자 만든 것이 아트마켓”이라며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이 앞다퉈 아트마켓에 열을 올리는 실정에서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서울아트마켓이 출범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우려의 눈길도 만만치 않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서울아트마켓만의 고유한 색깔을 찾는 것. 특히 매년 9월에 열리는 도쿄예술견본시와 10월 중순에 개최되는 상하이공연예술축제와의 차별성이 중요하다. 아시아 시장을 한묶음으로 보는 해외 공연관계자들의 시각을 고려할 때 이들 국가와 뚜렷이 구분되는 명확한 마케팅 컨셉트를 설정하지 않으면 자칫 ‘집안 잔치’에 머물 위험이 크다. 서울아트마켓에 출품되는 작품들의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수다. 그중에서도 서울아트마켓이 공식 해외 진출작으로 내세우는 ‘팜스 초이스’의 경우 투명한 기준을 통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는 100여개의 신청작 가운데 연극, 무용, 음악, 복합장르 등 4개 부문에 총 13개의 작품을 선정했는데 주최측은 한국적이면서 국제성을 가미한 작품들을 우선 순위에 두었다고 밝혔다. 행사 진행에서의 보완점도 눈에 띈다. 공연기획사 이다의 오현실 대표는 “첫 행사인데 굳이 50만원의 참가비를 내는 유료 부스를 운영해 참가 단체들을 제한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팜스 초이스’에 연극 ‘한여름밤의 꿈’이 뽑힌 극단 여행자 양정웅 대표는 “음악이나 무용에 비해 드라마가 있는 연극은 20분 분량의 쇼케이스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홍보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외에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정재왈씨는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만큼 행사가 끝난 뒤 총체적인 전략과 전술을 세밀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아트마켓의 예산은 10억원이며, 내년부터 재단법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해외 아트마켓 현황 1984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창설된 시나르가 선두 주자다. 현재 가장 성공한 아트마켓으로 꼽히고 있다.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호주공연예술마켓은 1994년 호주 정부의 장기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됐다. 아시아에서는 1995년 도쿄공연예술견본시가 첫 아트마켓으로 설립됐고, 이어 상하이공연예술축제, 싱가포르 아시안아츠마트, 인도네시아아트마켓 등이 잇따라 생겼다. 공연예술의 국가간 유통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유럽에서는 아비뇽페스티벌, 에든버러페스티벌 등 축제 부대행사의 하나로 아트마켓이 열린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국제적 규모의 공연예술시장인 ‘서울아트마켓’(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PAMS)이 6일부터 8일까지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첫 행사를 연다. 아트마켓은 국내외 공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연예술을 사고 파는 문화장터이자 각국 공연예술 현황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는 교류의 장. 국내에는 아직 낯설지만 20년 역사의 캐나다 시나르(Cinars)를 비롯해 현재 전세계적으로 20여개의 국제 공연예술시장이 열리고 있다.
  • ‘한여름 밤의 꿈’ 유시어터 2일부터 봉평서

    메밀꽃이 흐드러진 강원도 평창군 봉평의 야외무대에서 셰익스피어의 정취에 흠뻑 취해보는 건 어떨까.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2일부터 11일까지 봉평 ‘달빛극장’에서 ‘한여름밤의 꿈’(연출 김관)이 공연된다.‘달빛극장’은 극단 유시어터의 유인촌 대표가 폐교를 개조해 만든 곳. 지난해 첫 작품으로 ‘리어’를 선보였다.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으로 꿈과 현실, 요정과 사람, 낮과 밤, 사랑과 증오, 빛과 어둠 등 이분법적 상황에서 배우들의 엉터리 노래와 율동, 움직임 등으로 해학과 풍자를 표현한 작품이다. 현대인들이 느끼는 긴장과 사랑의 단면 등이 간결한 대사로 전달된다. 마을 부녀회의 메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야외 식당도 문을 연다.(02)3444-0652.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영화의 고전이 흐르는 밤

    영화의 고전이 흐르는 밤

    예술영화전용관 필름포럼이 27일부터 새달 1일까지 세계영화사를 빛낸 고전 8편을 엄선해 상영한다. ‘한여름밤의 클래식’이란 제목을 단 이번 프로그램에는 진정한 영화 마니아라면 한번쯤 봤거나 꼭 챙겨봐야 할 고전 중의 고전들이 선정됐다. 무성영화 시기의 칼 드레이어 감독 대표작 ‘목사의 미망인’(1920년)을 비롯해 죽기 직전의 고흐 모습을 담담히 그려낸 모리스 피알라 감독의 드라마 ‘반 고흐’(1991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창작시기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할리우드 고전영화를 대표하는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의혹’(1941년), 오슨 웰스 감독의 ‘위대한 앰버슨가’(1942년),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걸작으로 꼽히는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의 ‘움베르토 D’(1952년)와 일본 고쇼 헤이노스케 감독의 ‘굴뚝이 보이는 곳’(1953), 일본 이치가와 곤 감독의 ‘버마의 하프’(1956년) 등이 선보인다. 존 포드의 ‘수색자’를 재해석해 만든 빔 벤더스 감독의 ‘파리 텍사스’(1984)도 볼 수 있다.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최측은 별도의 강연회도 진행할 예정이다.‘무성영화시대의 드레이어’ ‘이치가와 곤의 작품세계’ ‘모리스 피알라를 말한다’ 등의 강연프로그램을 따로 마련한다. (02)764-4225.www.filmforum.co.kr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블루버드의 냠냠 다이어리] “부추 향기에 부황기 가시네요”

    [블루버드의 냠냠 다이어리] “부추 향기에 부황기 가시네요”

    부추 한단 사서 요즘 뽕을 빼내요. 뽕을 빼…. ;; 만들기도 간단하고 영양도 풍부하니 요즘 부쩍 부추가 좋아지네여. 특히나 요즘 부추를 즐기는 이유가 하나 더 있어요. 며칠 전 신랑이 두통과 어깨 결림을 호소하여 급하게 부항을 뜬 적이 있어요. 그때 피가 검은색을 띠며 젤리처럼 굳어져 나왔다는 얘기를 듣게 됐지요. 그 이후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는 솔잎차와 피를 맑게 하는 부추를 즐겨 먹는답니다. 재료준비:부추두주먹(? ㅎㅎ), 양파 1/2개, 고춧가루 3큰술, 올리고당 1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1. 부추는 5㎝정도의 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세워서 채썰어 주세요. 2. 두 재료를 함께 넣고 고춧가루, 간장, 액젓, 올리고당을 넣고 살살 무쳐주세요. 3. 마지막으로 통깨, 참기름, 식초를 넣고 무쳐주면 끝!! 아∼ 너무 간단하다, 인간적으로.  ;;; 식초는 먹기 직전에 넣어주는 쎈∼쓰!! 냠냠다이어리 가족이시라면 이제 그 정도 쎈쓰는 갖추셔야죠∼∼ 호호호호. 오늘 저녁은 카레라이스와 부추무침이었답니다. 생각보다 저희집 밥상이 넘 소박하죠? 이게 다 더운 날씨와 함께 게으름이 머무르기 때문이랍니다. 입맛도 없궁…. 아…, 죽겠당∼.ㅋㅋ ■ 블루버드의 조잘조잘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거라지요. 듣던 중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ㅡ^ 이제 말복도 지났으니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비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오늘 저녁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들 수 있겠구나 싶네요. 그래도 아직 남은 여름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주무시는 게 좋겠어요. 며칠 전 저희 집에 도둑이 들었답니다. 더운 여름 창문을 열고 자는 이 서민의 집을 털어 가셨더군요.T.T 저희 집이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을 한 2층 단독집이거든요. 아직 방범창이 없는 걸 틈타 밤에 몰래 아이방으로 들어와 지갑만 살짝 들고 갔더라고요. 지갑엔 현금 10만원 정도가 다였지만 누군가 집안에 들어왔었다는 사실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지만 한편으론 불쌍한 생각도 들었답니다. 오죽 급했으면 이 더운날 10만원을 훔치러 담을 넘고 넘어 맨발로 도망갔을까. 앞으론 창문앞에 얼마의 현금을 올려놓고 “저희 집에 있는 현금은 이게 다랍니다. 아무쪼록 더운데 창을 넘는 고생마시고 가지고 가셔요.”라고 써놓을까 하는 우스운 생각마저 들더군요. 어쨌든 저희는 올여름 에어컨 없이 지내보려다 도둑이 들어 결국 뒤늦게 에어컨을 계약하고 말았답니다. 저희 집처럼 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더운 여름밤 힘들게 창을 넘는 도둑님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문단속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하하하하하∼ ㅡ.ㅡa 아무쪼록 남은 여름 무더운 밤 되도록 편안한 잠 주무시길 바라며 블루버드는 이만 물러갑니다. 김항아 www.cyworld.com/parangsegaeun
  • [문화 캘린더]

    [문화 캘린더]

    ●서대문 문화회관 21일(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엄마랑 아빠랑 그림으로 읽는 동화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선진, 이유미, 조수진 3명의 동화 그림 작가들이 참여해 ‘얼음공주’‘피터팬’‘백조의 호수’ 등 명작동화 속 그림 50여점을 선보인다.(02)3217-0359. ●경기 성남문화재단 19(금)∼25일(목)까지 분당구청 잔디광장·탄천둔치·중앙공원·남한산성 야외공연장 등에서 ‘2005 성남 탄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난타공연·해외 민속예술단공연·프린지 페스티벌 등이 행사 내내 이어진다.23일(화)까지는 중앙공원 광장에 영국 루미나리움 컴퍼니의 ‘공기로 만든 빛의 집’시리즈 신작이 아시아 처음으로 선보인다.(031)729-5615. ●서울 마포구 20일(토) 오후 7시 30분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 ‘2005년 한여름밤의 마포가족음악회’를 연다. 월드컵 6회 연속진출과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진출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탁재훈, 유니, 박상민, 리아, 홍익대 응원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02)330-2516. ●인천시 31일(수)∼다음달 4일(일) 인천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제4회 인천음식축제를 연다.자장면 빨리먹기 대회·생선회 빨리뜨기 대회·케이크 데코레이션 대회 등과 7080 콘서트·김광한의 DJ쇼·요리 퍼포먼스·시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032)440-2762. ●서울 성동구 다음달 28일(목) 오후 7시 뚝섬 서울숲에서 제8회 ‘왕십리 가요제’를 연다. 예선접수는 다음달 3일(토)까지 홈페이지(www.wangsimni.net)나 우편을 통해 받는다. 창작곡의 경우 접수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1차 예선은 다음달 7(수)∼9일(금) 열린다.(02)2286-5211.
  • 세계공연예술의 메카 ‘에든버러 축제’ 르포

    세계공연예술의 메카 ‘에든버러 축제’ 르포

    매년 8월이면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의 인구 밀도는 두 배로 늘어난다. 에든버러 시민수(50만명)에 버금가는 40만명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들기 때문이다.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과 더불어 세계 양대 공연예술축제로 꼽히는 에든버러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서다. 축제가 열리는 3주 동안 도시 곳곳은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모한다. 학교, 교회, 카페, 클럽 등을 개조해 만든 임시 공연장은 무려 330여곳. 특히 에든버러성으로 향하는 중심도로인 500m의 하이스트리트는 하루 종일 자동차 대신 공연팀들로 가득 차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52개국 1799개작품 선봬 올해 59회째인 에든버러페스티벌은 인터내셔널, 프린지, 영화, 도서, 재즈&블루스 등 6개 메인페스티벌로 구성된 축제. 그중에서도 다양한 시도와 자유로운 실험이 특징인 프린지페스티벌은 공연 애호가들의 메카이자 세계 최고의 아트마켓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7일 개막한 올해 프린지페스티벌에는 52개국에서 1799개의 작품이 참가, 총 1만 6000여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100여개의 공연이 늘어나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올해 프린지페스티벌에서 한국 공연팀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 저녁, 무술퍼포먼스 ‘점프’(예감)의 공연장인 어셈블리극장 앞은 공연 30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780석 규모의 극장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태권도와 무술, 코미디가 어우러진 ‘점프’ 공연을 보면서 관객들은 내내 폭소를 터뜨렸고, 공연이 끝나자 열띤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에든버러 인근 도시에서 온 하워드 서전트는 “이번이 두 번째 관람”이라면서 “3년째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데 극중 격투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점프´등 4편 언론서 극찬 현지 언론의 평가도 매우 호의적이다. 페스티벌 전문지인 ‘페스트’지(8월12일)와 ‘선데이타임스’(8월14일)로부터 각각 별점 5개와 4개를 받았다. 별점 5개는 곧 ‘솔드아웃’(매진)을 의미하는 흥행 보증수표다. 지난 5일 공연시작 이후 일간지 ‘메트로’의 예매순위 5위 이내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런던 새들러스 웰스극장을 비롯해 캐나다·독일·이탈리아 등 각국의 공연기획자들로부터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최철기 예술감독은 “유럽 투어를 염두에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한국 참가작은 ‘점프’와 ‘무무’(에이넷코리아) ‘한여름밤의 꿈’(극단 여행자) ‘타토’(아리코리아) 등 4편.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또 다른 무술퍼포먼스인 ‘무무’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일간지 ‘스코츠맨’은 “배우들의 대담하고 화려한 연기는 탄성을 자아낸다.”는 리뷰기사와 함께 별점 5개를 매겼다. ●“대담하고 화려한 연기”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한국적 연희양식으로 재구성한 ‘한여름밤의 꿈’은 대사극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6살 딸 엘리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리자 랭스턴은 “아주 훌륭한 작품이다. 대사는 알아들을 수 없지만 원작을 알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얼굴 표정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됐다.”면서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아침 10시30분부터 자정 넘어까지 매일 수백개의 공연이 오르내리는 꿈의 무대 에든버러. 지금도 세계 공연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곳으로 향하는 이유다. 에든버러(스코틀랜드) 이순녀특파원 coral@seoul.co.kr
  • [사진으로 본 전통의 숨결] (4) 화문석과 완초공예

    [사진으로 본 전통의 숨결] (4) 화문석과 완초공예

    “전통적인 느낌의 발이 내려진 한옥 대청마루. 화문석 돗자리가 깔려 있고, 앞뜰에는 소박하고 아담한 꽃들이 피어 있다.” 여름철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대본의 한 구절이다. 여기서 화문석(花紋席)은 중요한 소재다. 우리 살갗에 잘 맞는 토종 깔개인 화문석이 자연친화적인 살림집인 한옥과 더없는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화문석은 꽃모양의 자리로, 고려가 몽골에 저항하기 위해 강화로 도읍을 옮겼을 때 개성 이주민이 부업으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역사의 유구함과 더불어 종류와 제조기법도 다양하다. 완초(莞草:일명 왕골)를 뽑아다가 껍질을 벗겨 말려서 짠 것이 함평의 왕골돗자리이고, 껍질째 통을 쪼개 말려서 짠 것이 강화 화문석이다. 정교하고 섬세한 수공예품인 화문석의 진가는 완초 하나하나가 드러내는 문양에서 발휘된다. 원앙을 비롯한 길조나 매화, 나비 등이 새겨지며 장생(長生)을 상징하는 학, 거북이, 소나무가 화려하다. 전통 짚풀공예의 아름다움을 대표적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화문석이다. 화문석은 사용 목적에 따라 변신을 할 줄 안다. 마루나 방안에 깔아놓으면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이 되고, 일하는 공간에서는 유희의 장이 된다. 또 세속적인 공간에 자리를 까는 것만으로도 제사를 모시는 성역(聖域)으로 변모한다. 한국인에게 화문석은 단순한 돗자리가 아니라 마음의 여유다. 마파람이 기어드는 여름밤, 화문석이 깔린 대청마루에 누워서 은하수를 바라보던 ‘행복한 여름’의 추억은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유산이자, 계승해야 할 삶의 가치다. 사진 글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완초장 무형문화재 103호 이상재 씨 강화도 교동에서 나고 자란 이상재(63·완초장 무형문화재 103호)씨가 만들고 있는 것은 올이 촘촘하고 때깔이 고운 꽃삼합(무늬를 넣은 세개의 왕골 합)의 바닥이다. 방사형으로 뻗은 날줄에 씨줄을 원을 그리며 감아 나간다. 어릴 적 집에서 부업으로 꽃삼합이나 방석을 결어 내다 팔았기 때문에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처음엔 색색으로 수놓아진 탐스러운 화문석에 반했어요.” 왕골을 쪼개고 말리고 삼고 물들이는 과정을 배워 가면서 손이 성할 날이 없었다.“인간의 인내를 시험하는 일입니다.” 제품을 만드는 시간이 너무 길고 값이 비싸므로 돈벌이가 어렵다는 말이다. 그래도 어려운 살림에 불평없이 수제자가 되어준 아내 유선옥(52)씨가 고맙단다.“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내가 좋아서 잡아온 왕골입니다.” 사진 글 강화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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