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름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여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공소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홍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1
  • 크러쉬, ‘원더로스트’ 발매..타이틀곡 ‘시리얼’ 지코와 공동 작업

    크러쉬, ‘원더로스트’ 발매..타이틀곡 ‘시리얼’ 지코와 공동 작업

    크러쉬(Crush)와 친구들의 신나는 여름 이야기가 시작된다. 크러쉬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앨범 ‘원더로스트(wonderlost)’를 발매한다.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잊을만하면(Bittersweet)’ 이후 크러쉬가 2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공개하는 신보 ‘원더로스트(wonderlost)‘는 지난 2016년 10월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어떻게 지내’로 전 음원차트를 올킬했던 ‘원더러스트(wonderlust)’를 잇는 후속 시리즈다. 이전 앨범이 ‘가을밤’의 차분하고 자전적인 이야기를 주된 테마로 다뤘다면, 이번 신보는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크러쉬의 여름밤(Crush’s Summer Night)’을 테마로 한 음악들로 가득 채웠다. 타이틀곡 ‘시리얼(Cereal)(Feat. ZICO)’을 비롯해 ‘칠(Chill)(Feat. Sik-K)’, ‘엔도르핀(Endorphin)(Feat. PENOMECO, PUNCHNELLO)’, ‘뭐가보여(Close Your Eyes)(Feat. Hoody)’, ‘료(RYO)(Feat. CIFIKA, Balming Tiger)’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 지코, 식케이, 페노메코, 펀치넬로, 후디, 씨피카, 바밍타이거 병언 등 힙합신의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부터 떠오르는 신예들까지 고루 참여하며 크러쉬를 지원사격했다. 특히 크러쉬와 지코가 공동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시리얼(Cereal)’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맞이하는 특별한 아침, 그로 인한 행복한 감정을 시리얼에 비유한 곡으로, 특급 시너지를 보였던 ‘오아시스’, ‘버뮤다 트라이앵글’ 이후 다시 만난 크러쉬의 달달하고 세련된 보컬과 지코의 리듬감 넘치는 랩 피처링이 더욱 조화를 이룬다. 지난 12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는 온통 화이트 톤으로 가득찬 공간에서 검은 옷을 입은 투명인간이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시리얼(Cereal)’을 재생하는 장면이 담겨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곡의 멜로디가 짧게 BGM으로 흘러나오는 가운데, 카세트테이프의 뒤편으로 의자에 앉은 크러쉬가 리듬을 타는 모습이 등장, 흰색 배경과 대비되는 파란색 의상과 헤어 컬러, 그의 앞에 놓인 시리얼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뮤비 본편에 대한 기대감도 더불어 증폭시켰다. 직전 싱글 ‘잊을만하면(Bittersweet)’으로 음원 공개 하루 만에 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하며 ‘차트 이터’다운 저력을 과시했던 크러쉬가 새 EP 앨범 ‘원더로스트(wonderlost)‘로 2연속 차트 올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초고속 컴백임에도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다시 시작된 크러쉬표 여름 감성 신보 ‘원더로스트(wonderlost)’ 전곡은 13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더위에 지칠 때 해변보다 쿨한 책장 속 피서지

    더위에 지칠 때 해변보다 쿨한 책장 속 피서지

    출판계에서는 여름이 ‘소설 읽기 좋은 계절’로 꼽힙니다. 햇빛은 뜨겁고 습도는 높고 불쾌지수 역시 만만치 않으니 바깥보다는 역시 실내에서 쉬는 게 편하죠. 이럴 때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오락거리는 책이 아닐까요. 모름지기 후텁지근한 여름철엔 생각지 못한 상상의 세계를 유영하거나 범죄의 실마리를 푸는 재미가 있는 장르문학이 제격입니다. 국내에서 추리소설과 SF소설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 8명에게 평소 흥미롭게 읽었던 작품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독특한 상상력과 기막힌 반전을 담은 소설집 ‘회색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등으로 지난해 화제를 모은 김동식(가나다순) 작가, 지난해 SF소설 ‘에셔의 손’으로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받은 김백상 작가, 2015년 창간된 장르문학 전문잡지 ‘미스테리아’의 김용언 편집장, 다양한 장르문학을 소개하는 출판사 북스피어의 김홍민 대표, 미스터리 전문 웹사이트 ‘하우미스터리닷컴’(www.howmystery.com) 운영자 윤영천씨,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 다수의 단편을 공개해 많은 호평을 받은 SF계의 떠오르는 신인 이산화 작가, 2009년 문을 연 국내 유일의 SF&판타지도서관의 전홍식 관장, 출판사 동아시아의 과학문학 브랜드 ‘허블’의 조유나 팀장 등 8명이 고른 책 8권은 소재와 주제 모두 각양각색입니다. 다음 페이지를 빨리 넘겨 보고 싶을 정도로 푹 빠질 수 있는 책을 만나 새로운 쾌감을 맛보시길 기원합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영화보다 재미있게 시간 ‘순삭’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현대문학)나는 평생 읽은 책이 10권도 안 된다. 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도 책을 보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런 환경이었기 때문에 책에 대한 편견이 강했다. 보면 잠 오는 것, 똑똑한 사람들만 보는 것. 그런 나의 편견을 깨 준 책이 바로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다. 책이 영화보다 더 재미있을 줄이야. 내 인생에서 책을, 그것도 앉은 자리에서 꼼짝도 안 하고 끝까지 보는 일이 생길 줄이야. 감상은 세 개로 끝낸다. 흡입력, 인간 본성, 반전. 김동식 작가6개의 추리 6명의 범인 당신의 선택 앤서니 버클리의 ‘독 초콜릿 사건’(엘릭시르)독이 든 초콜릿을 먹고 누군가 죽는다. 모호한 사건에 고민하던 경감은 ‘범죄 연구회’에 비공식적으로 사건을 의뢰하는데…. 변호사, 극작가, 추리소설가, 소설가, 범죄 애호가 그리고 범죄 연구회 회장은 사건을 조사한 후 저마다의 추리 쇼를 펼친다. 여섯 개의 추리가 가리킨 여섯 명의 범인. 놀랍게도 작가는 이 모두를 아우른 정답을 하나 더 준비해 놓고 독자에게 묻는다. “어떤 게 마음에 들어?” 윤영천 하우미스터리닷컴 운영자지구 말고 어떤 별로 가서 살까 듀나·김보영·배명훈·장강명의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있으니까’(한겨레출판사)휴가철엔 이 지긋지긋한 지구를 좀 떠나 보자.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있으니까’는 한국 SF작가 네 사람이 각자 태양계의 천체 하나씩을 골라 배경으로 쓴 단편 모음이다. 전부 시스템에 맞서는 개인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금성에선 기업, 화성에선 정부, 토성의 위성 타이탄으로 향하는 우주선 안에선 편견, 해왕성의 위성 트리톤에선 ‘아버지’와 싸운다. 과연 SF의 매력은 미래를 무기로 한 현실과의 투쟁이다. 이산화 작가올 여름휴가 외계 우주선 타고 떠나요 아서 클라크의 ‘라마와의 랑데부’(아작)올여름 조금 색다른 피서를 떠나 보자. 태양을 향해 날아가고 있는 외계 우주선 내부 탐사. ‘라마’라고 명명된 이 인공구조물은 길이 50㎞에 반지름 20㎞인 원기둥 모양이다. 이미 다녀온 여행자로서 살짝 귀띔하자면 지구 표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경이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런 세계를 구축한 라마인(人)에 대해 상상하다 보면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으로 회귀하게 된다. 한여름 더위를 잊게 만들기 충분한, 짜릿한 랑데부다. 김백상 작가고서 펼치자 튀어 나오는 기이한 세상 아시베 다쿠의 ‘기담을 파는 가게’(현대문학)나는 헌책방 ‘덕후’다. 요즘 헌책방이라고 하면 체인화되어 어떤 책이든 검색되는 대형 헌책방들을 많이 떠올릴 텐데 그런 헌책방 말고 그야말로 예전 청계천에 늘어서 있던, 도무지 무슨 책이 있는지 하나하나 들여다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그런 헌책방을 찾아다니는 의미의 ‘덕후’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니 “헌책방에 얽힌 기이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책 소개를 보면 읽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것이다. ‘기담을 파는 가게’는 헌책방 서가에 잠들어 있던 고서를 펼쳐 본 후 갖가지 기이한 일과 맞닥뜨리게 되는 남자에 관한 소설이다. 김홍민 북스피어 대표정상인 듯 정상 아닌 삶의 동력 엘리자베스 문의 ‘어둠의 속도’(북스피어)나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SF작가는 김초엽이다. 김초엽 작가가 그랬다. ‘어둠의 속도’ 참 좋다고. 인간에게 장애라 불리는 것들이 모두 치료 가능해진 근미래가 배경이다. 소설은 묻는다. ‘결핍’ 혹은 ‘비정상’이라고 정의되는 것들은 반드시 이겨 내거나 벗어나야 할 대상인가. 누군가의 ‘정상’을 모두에게 강요할 수 있는가. 여기에 이 소설의 멋짐이 있다. 고통으로 보이는 것이 어떤 이에겐 삶의 동력일 수 있으니까. 여름밤은 길어서 타자를 상상하기에 딱 좋은 시간, 그래서 이 소설을 추천한다. 조유나 허블 팀장사소함 품은 거대한 비극 서늘한 비애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의 ‘저체온증’(엘릭시르)우울증에 걸렸던 여인의 자살, 몇십년 전에 실종된 젊은 대학생…. 경찰이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듯한 상황에서, 형사 에를렌뒤르는 개인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저체온증’은 이처럼 범죄로 보이지도 않았던 ‘사소한’ 사건들에서 출발해, 뜻하지 않은 거대한 비극 앞에 남겨진 이들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지극히 아름답게 탐구한다. 제목 그대로 ‘저체온증’에 걸린 것처럼 내내 서늘한 비애에 잠겨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된다. 김용언 미스테리아 편집장미래 추방 형벌일까 기회일까 로버트 하인라인의 ‘여름으로 가는 문’(시공사)“겨울이 되면 피트는 여름으로 가는 문을 찾는다.” 로버트 하인라인의 ‘여름으로 가는 문’은 한 청년과 고양이에 관한 사랑스러운 이야기다.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30년 뒤 미래로 추방된 주인공이 새로운 운명을 펼쳐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엮어 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주인공이 좌절하지 않고 ‘주변의 도움도 함께 받아’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고, 수수께끼가 풀려나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은 남아 있다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포근하게 전해진다. 전홍식 SF&판타지도서관장
  • “이상봉이 꾸미는 화려한 만화패션쇼” 부천국제만화축제 다음달 개막

    “이상봉이 꾸미는 화려한 만화패션쇼” 부천국제만화축제 다음달 개막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4일 아시아 최고의 만화전문 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전체프로그램을 소개했다. 5일 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안종철 원장과 이용철 축제사무국장이 참석해 만화축제의 전시와 마켓, 공연·이벤트 등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로 향하는 기안84의 유쾌한 여정을 담은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안 원장은 “올해 축제는 Fancy(상상), Fun(즐거움), Fellow(함께)의 3F를 지향하며 만화가와 산업종사자·마니아·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초로 야간에 개장된다”며,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많이 참석하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 축제사무국장은 “올해 축제는 관람객 11만명이 목표”라며 “만화전문 축제에서 시민축제로 나아가고자 한다. 특히 개막식은 레드카펫과 이어지는 파크존 특설무대에서 이상봉 디자이너의 만화패션쇼와 함께 개최돼 만화축제 사상 가장 화려하고 이색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제 공식 홍보대사에 국내 최고의 인기 웹툰작가인 ‘기안84’가, 함께 개최되는 제2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홍보대사에는 인기 서브컬처 모델 ‘유리사’가 선정됐다. 위촉식에서 기안84는 “본업이 만화가이기 때문에 만화나 웹툰 산업에 홍보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된다면 영광스럽게 생각해 열심히 활동해 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리사는 “이번 축제의 일반인 관람객들도 ‘코스프레에 대해 내가 잘 모르는데 가서 잘 즐길 수 있을까’ 하고 걱정마시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문화이므로 일단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오는 8월 15일부터 닷새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야외 행사장 ‘파크존’을 만들어 최초로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파크존에는 ‘돗자리 만화방’과 ‘물도서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또 ‘애니송 콘서트’로 인기 애니메이션과 만화음악 공연이 야외무대에서 축제 기간 매일 공연된다. 지난해에 이어 국제적인 코스프레 챔피언십인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만화축제와 함께한다. 해외에서 초청된 프로 코스튬 플레이어 7개국 14명과 국내 최고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행사장 곳곳에 코스튬 플레이어 5000명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만화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거나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032-310-3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보람, 오늘(4일) 신곡 ‘괜찮을까’ 발매...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박보람, 오늘(4일) 신곡 ‘괜찮을까’ 발매...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가수 박보람이 신곡 ‘괜찮을까’로 팬들을 찾는다. 4일 가수 박보람이 약 5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박보람 신곡 ‘괜찮을까’는 헤어진 연인이 잘 지내지 않기를 바라는 솔직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곡이다.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이별을 맞이한 듯 담담한 박보람 목소리가 합쳐져 짙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괜찮을까’ 뮤직비디오는 가수 아이유 ‘팔레트’, 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을 연출한 이래경 감독이 맡았다. 앞서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무더운 여름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영상미가 돋보인다. 한편 박보람 신곡 ‘괜찮을까’는 이날(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박보람 ‘괜찮을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민들레 영토/황수정 논설위원

    나이가 들면서 지인은 어딜 가나 구석 자리의 화분을 먼저 살핀다고 했다. 화분의 꽃이 조촐하고 이파리에 윤기가 도는 식당이라면 맛이 덜해도 다시 찾게 된다고. 주인장 말본새가 무뚝뚝해도 속정은 깊을 사람, 내놓는 밑반찬은 거칠어도 매사에 찰찰할 사람. 무턱대고 믿음이 간다면서. 어느 밥집 낮은 기와지붕 한켠에 잡풀이 오복했다. 도심에서는 꿈속같은 풍경이다. 기왓장 틈서리에 깨금발로 하얗게 뻗댄 것들은 개망초꽃. 주인이 게을러서 그냥 두고 본 게 아니다. 조붓한 마당가에는 달맞이꽃, 물망초를 다복다복 발 디딜 틈도 없이 가꿨다. 지붕을 가리켰더니 주인은 웃고 만다. 풀씨가 꽃이 되라고 기다려 준 그 마음이야말로 잘 차린 밥상이다. 우리 집에도 민들레 홀씨가 왔다. 베란다 화분에 멋대로 터를 잡았는데, 함부로 잡초라 부르지 못하겠다. “원래 내 자리”라고 따질지 모른다. 연못도 없는 아파트 뒤뜰에서 어쩌자고 개구리 ‘떼창’은 건너오는지. “고릿적부터 우리 영토”라고 여름밤 오기만 기다렸나. 발을 굴러 너는 울고, 미안해서 나는 웃고, 무진장 밤은 깊고. sjh@seoul.co.kr
  • 스스로 판단해 알아서 냉방

    스스로 판단해 알아서 냉방

    ‘2018년형 무풍에어컨’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해 ‘무풍 지능냉방’, ‘무풍 지능청정’, ‘무풍 음성인식’ 등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하이패스 방식을 적용한 회오리 냉각으로 10분 만에 쾌적온도에 도달하며 무풍냉방이 균일한 온도의 냉기를 24시간 동안 유지해준다. 또한 제품을 사용한 지 1주일 정도 지나면 사용자의 선호 기능과 수면 시간대를 학습하고 알아서 실행한다. 밤에는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로 자동 전환돼 무더운 여름밤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무풍 지능청정’ 기능은 실내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자동으로 청정 운전을 한다. 에어컨에 탑재된 ‘레이저 PM1.0 센서’는 지름 0.3㎛의 작은 입자까지 실시간으로 측정해 미세먼지를 빠른 속도로 없앤다. 2018년형 삼성 무풍에어컨은 기존 무풍에어컨의 자동청소 건조 기능을 3단계로 업그레이드했다. 에어컨 가동을 종료하고 1차 건조를 한 후에도 습기가 남아있는 것이 감지되면 추가로 2회 자동건조한다. 에어컨이 꺼져있을 때도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로 실내 미세먼지 정도를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준다. 2018년형 삼성 무풍에어컨은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인 ‘빅스비’가 탑재돼 음성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트와이스 ‘댄스 더 나잇 어웨이’ 작사 맡은 휘성 ‘기대감 UP’

    트와이스 ‘댄스 더 나잇 어웨이’ 작사 맡은 휘성 ‘기대감 UP’

    트와이스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작사를 가수 휘성이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트와이스는 오는 7월 9알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에 앞서 28일 JYP와 트와이스 공식 SNS에는 트와이스의 새 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휘성은 1번 트랙에 포진하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의 작사를 맡았다. 휘성은 그동안 윤하의 ‘비밀번호 486’,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에일리의 ‘헤븐(Heaven)’ 등 빅히트곡의 작사를 담당하며 작사가로 이름을 알렸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통해 ‘트와이스 X 휘성’의 조합이 성사된 가운데 과연 트와이스만의 매력을 더할 휘성의 노랫말과 여름 휴가지의 상큼, 발랄한 느낌을 전할 멜로디가 어떤 조화를 이룰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가 담기는 새 앨범에는 지난 4월 9일 발표한 미니 5집 앨범 수록곡에 3곡의 신곡이 추가, 총 9트랙이 수록된다. 트랙리스트에는 일단 1번 트랙 ‘댄스 더 나잇 어웨이’만 공개된 가운데 공란으로 남겨진 2번과 3번 트랙의 정체도 조만간 밝혀질 예정이다.트와이스는 27일 ‘댄스 더 나잇 어웨이’의 분위기를 짐작케 하는 단체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28일 0시에는 나연, 정연, 모모의 개인 티저 이미지 6장을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여름밤 휴양지 해변가를 떠올리게 하는 배경에 ‘파티걸’ 콘셉트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는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이 시선을 모은다. 개별 티저에서 나연은 블랙 드레스와 화려한 패턴의 장갑, 모자 등을 소화해 우아한 여성미를 드러냈고 정연은 청순함이 돋보이는 헤어스타일과 해사한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모모는 오프숄더 원피스로 트렌디함을 살리고 동시에 반짝이는 눈빛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트와이스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비주얼 콘셉트를 암시하는 티저를 릴레이 공개하며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 여름휴가 시즌이면 떠올릴만한 ‘스테디셀러 섬머송’ 탄생을 예감케하는 트와이스의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7월 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포한옥마을서 여름밤 인기가수 총출동 콘서트

    김포한옥마을서 여름밤 인기가수 총출동 콘서트

    경기 김포아트빌리지에 국내 인기가수가 대거 출동한다.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 5일 오후 5시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광장에서 ‘김포시민을 위한 우리가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시민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행사로 오후 5시부터 옥희와 이애란·민지·김지민·강소리가 출연한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펼쳐질 2부에서는 송대관을 비롯해 진성·김혜연·배일호·현숙·추가열·김희진이 시민들에게 멋진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SilveriTV를 비롯한 국내 4개 채널과 tvK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김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기대된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는 “지난 3월 개관한 김포아트빌리지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신 것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인기가수 공연을 통해 김포아트빌리지가 김포 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열린공간으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낭만이 빛나는 밤☆에

    낭만이 빛나는 밤☆에

    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한여름의 초입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7월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여름밤 별을 보며 더위를 식히기 좋은 곳이 테마다. 아이돌과 함께 가면 좋을 천문대, 낭만이 가득한 산책길 등 다양한 곳이 선정됐다.①1010m에서 보는 밤하늘 ‘화천 조경철천문대’ 강원 화천에는 ‘아폴로 박사’로 유명한 천문학자 조경철을 기리는 조경철천문대가 있다. 광덕산에 자리잡은 천문대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국내 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곳(해발 1010m)에 있다. 시민천문대 중 가장 구경이 큰 1m 망원경도 설치돼 있다. 연간 관측 일수가 130일 이상이어서 별이 쏟아질 듯한 비경을 만나기 좋다. 매일 저녁 8시 ‘별 헤는 밤’ 강연과 밤 11시부터 밤새 별을 보는 ‘심야관측’ 프로그램은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관측기법을 배우는 별사진학교와 다양한 실습과정도 운영된다. 천문대에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예약 후 참가하는 것이 좋겠다. 천문대 근처 광덕계곡에는 숙박시설이 많아 물놀이를 하기에 제격이다. 곡운구곡의 절경, 파로호전망대, 한국수달연구센터, 평화의댐 등을 함께 둘러봐도 좋다. 화천 조경철천문대 (033)818-1929.②‘거인의 눈동자’로 보는 증평 좌구산천문대 좌구산천문대는 충북 증평과 청주 일대 최고봉인 좌구산(657m)에 자리해 있다. 주변에 도시의 불빛이 없어 맑고 깨끗한 밤하늘이 펼쳐진다. 국내에서 가장 큰 356㎜ 굴절망원경은 ‘거인의 눈동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경통 길이만 4.5m, 천체를 최대 70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작은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다양한 천체의 모습을 관찰하는 데 유용하다. 여름철에는 토성과 목성 등을 찾아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1층 천체투영실의 돔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별자리 이야기와 2층 ‘스페이스 랩’의 로켓 시뮬레이션 등 전시물도 볼거리다. 천문대 밖으로 펼쳐진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여름밤 휴식을 취하기 좋은 산책로다. 천문대 주차장에서 좌구산 정상까지 바람소리길이 40분쯤 이어진다. 휴양림에서 하루 묵은 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증평대장간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증평군 문화체육과 (043)835-4146.③숲에 별 쏟아질 듯 ‘장흥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 전남 장흥 억불산에 자리한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는 맑고 투명한 하늘을 이고 있어 빛 오염 없이 별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여름은 별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시기는 아니지만 억불산 주변은 대기가 맑아 머리 위로 별이 쏟아질 듯하다. 정상 부근에는 정남진천문과학관이 있다. 주관측실에는 600㎜ 반사망원경과 152㎜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있어 성운, 성단,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보조관측실에는 태양의 홍염과 흑점을 살필 수 있는 망원경 6대가 있다. 2층 전시실의 천상열차분야지도와 별자리 탐험 등 전시물도 흥미롭다. 억불산 편백숲을 걸으며 별을 올려다보는 것도 좋다. 푹신푹신한 톱밥산책로를 걸으며 심호흡을 하면 상쾌한 피톤치드향이 밀려든다.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에는 황토흙집, 목조주택, 삼나무한옥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인근 한승원소설문학길, 이청준 생가 등을 돌아봐도 좋다. 장흥군 문화관광과 (061)860-0257.④별빛 조명 삼은 반딧불이 군무 ‘영양 천문대’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이름난 경북 영양에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반딧불이천문대가 있다. 주변에 민가 불빛이 없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영롱한 별빛과 반딧불이 군무를 만날 수 있다. 국제밤하늘협회(IDA)는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 390만㎡(약 120만평)를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으로 지정했다.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낮에는 태양망원경으로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주관측실 406.4㎜ 반사굴절망원경 등으로 행성, 성운, 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전문해설사의 별 이야기도 흥미롭다. 반딧불이천문대 야간 관측은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이다. 영양군청소년수련원에서 반딧불이생태학교까지 수하계곡 일대 1㎞에는 6월 말부터 반딧불이가 나타난다. 반딧불이가 많을 때는 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반짝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영양군 문화관광과 (054)680-6413.⑤낮엔 조랑말 밤엔 별구경 명당 ‘제주 마방목지’ 낭만의 섬 제주는 별과 함께 여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바닷가에서도 별을 볼 수 있지만 불빛이 없는 곳을 찾으면 더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다. 5·16도로에 위치한 마방목지는 낮에 조랑말을 보러 사람들이 찾는 장소지만 밤에는 인적이 끊겨 별을 즐기기 좋다. 아이와 함께 별을 보고 싶다면 제주별빛누리공원이 제격이다.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천문 공원으로 4D입체상영관, 천체투영실 등이 있다. 3층 관측실에는 600㎜ 카세그레인식 반사망원경과 소형 망원경도 마련돼 있다. 1100고지휴게소는 사진가들이 손꼽는 별 구경 명당이다. 가로등 하나 없는 길을 굽이굽이 올라야 해 운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별 이름이 붙은 새별오름도 별 구경 명소다. 오름 정상은 해발 519.3m. 가는 길이 잘 정비돼 있어 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마방목지에서 차로 5분 거리의 사려니숲길을 걸으며 쉬어 가는 것도 좋다.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⑥천문 테마파크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경기 양주 계명산 자락에 자리한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천문 테마파크’다. 별을 관측하는 천문대와 교육공간간 스페이스센터부터 호텔급 숙소, 레스토랑까지 갖추고 있다. 스페이스센터 천체투영관에서는 360도 반구형 스크린을 통해 실감 나는 우주여행 영상을 볼 수 있다. 영어 버전 동영상을 갖춰 외국인이 찾기에도 적당하다.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챌린저러닝센터에서는 ‘인류 최초 목성 탐사’ 시나리오에 맞춘 기본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단체 이용만 가능하다. 스페이스센터 맞은편 트램스테이션에서는 천문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출발한다. 탁 트인 전망을 보며 627m를 오르면 천문대가 나온다. 국내 기술로 처음 만든 600㎜ 주망원경이 있는 뉴턴관(주관측실)에서는 시간대별로 가장 멋진 모습을 뽐내는 천체를 볼 수 있다. 인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흥자생수목원 등도 둘러볼 만하다. 양주시 문화관광과 (031)8082-4114.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한국관광공사 제공
  • 매달 마지막 불금엔 ‘심야책방’ 놀러와

    매달 마지막 불금엔 ‘심야책방’ 놀러와

    서점주인과 팔씨름 대회, 작가와 고등어구이 막걸리 파티, 읽다 포기한 책 남에게 읽히기, 동네 빵집·국숫집과 컬래버…. 오는 29일 전국 책방에서 무더위를 식혀 줄 이색 행사가 밤새 열린다. 잠 오지 않는 여름밤, 심야책방 산책은 어떨까.‘2018 책의 해’를 맞아 연말까지 매달 마지막 금요일 밤 전국 동네서점에서 ‘심야책방의 날’(포스터) 행사가 열린다. 심야책방의 날은 서점이 정규 영업시간보다 연장해 문을 열고 독자와 소통하는 행사다. 보통 서점은 밤 9시 전후로 문을 닫지만 이날만큼은 밤 12시 넘어, 혹은 24시간 문을 열고 독자를 맞는다. 첫 행사는 오는 29일이다. B-platform, 땡스북스, 서촌 그책방, 이재서고, 책인감, 헬로인디북스를 비롯한 서울 24곳, 광주 9곳, 제주 5곳 등 전국 77곳의 개성 있는 서점이 동참한다. 손님이 ‘책, 밤, 서점’ 가운데 하나의 키워드를 택해 매력적인 카피를 뽑아 서점 주인에게 제출하고, 그중 일부를 선정해 작가에게 글을 청탁한 뒤 책을 만드는 ‘심야의 원고 청탁’이 77개 서점 공통 행사로 진행된다. 초성 듣고 책 제목 맞히기처럼 퀴즈를 내고 맞힌 손님들에게 쿠폰을 주거나(책방서로), 독자가 고민편지를 책방 내 우체통에 넣으면 책방주인, 작가 등이 답장을 독자의 집으로 우편 발송(연지책방)하고, 문학작품 속 음식 묘사 부분을 다 같이 읽고 각자 마음에 드는 요리를 만드는(서른 책방) 등 서점마다 재기 발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서점 명단은 책의 해 홈페이지(www.book2018.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랜드, 이색 퍼포먼스 가득한 ‘고스트 워터워즈’ 진행

    서울랜드, 이색 퍼포먼스 가득한 ‘고스트 워터워즈’ 진행

    서울랜드는 6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고스트 워터워즈’를 진행한다. 호러와 워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고스트 워터워즈는 ‘블러드 넘버’, ‘고스트 로드 퍼포먼스’, ‘탈옥수를 잡아라’, ‘2018 워터워즈, 서울랜드를 지켜라’ 등의 이색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에서 즐길 수 있는 등골이 짜릿한 체험형 공포 ‘블러드 넘버’는 호러 방탈출 게임으로 안대를 착용한 상태로 어두컴컴한 지하 동굴로 내려가면서부터 공포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피 묻은 천과 귀신 등을 피해 제한시간 내 탈출에 필요한 숫자를 찾아내야 하며, 치밀한 공간 연출과 효과음에 탈출을 위한 미션까지 더해져 극강의 긴장감과 공포를 선사한다. 신개념 호러 ‘고스트 로드 퍼포먼스’는 캐릭터들이 서울랜드 전역 구석구석 활보하며 펼치는 호러 개그 퍼포먼스이다. 인력거를 끌고 다니는 운수 좋은 날 주인공 김첨지, 뛰어난 개그감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처녀귀신, 고객을 웃기진 못한 벌로 지하에 갇혀버린 탈옥수의 개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되는 서울랜드 캐릭터와 고객들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 ‘탈옥수를 잡아라’는 서울랜드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참여 가능하다. 대규모 물총 대결 ‘2018 워터워즈, 서울랜드를 지켜라’는 황금 열쇠를 빼앗으려는 해적단과 미녀 해군들이 펼치는 고객 참여형 물총 싸움이다. 5톤의 물이 공중으로 뿌려지는 세계의 광장에서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준다.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인기 DJ의 신나는 음악이 함께하는 ‘고스트 워터 DJ 파티’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가족, 연인과 함께 튜브를 타고 호수를 돌며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튜브스터 치맥보트, 밤낮 시원하게 즐기는 액션존 물놀이터, 실내에서 즐기는 애니메이션 특별 상영회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천 설봉산 별빛축제에 놀러 오세요

    이천 설봉산 별빛축제에 놀러 오세요

    경기 이천시 여름철 대표 축제인 ‘2018년 제15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한 여름밤의 문화예술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봉산 별빛 축제는 음악과 무용, 국악, 대중 예술 등 다채로운 무대로 시민 곁에 다가갈 예정이다. 설봉산 별빛축제는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예술 단체들의 창작 의지를 복 돋우며, 한층 발전된 이천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문화행사다. 14일 개막 첫날은 타악퍼포먼스와 가수 김범수의 공연이 있고, 이후 홍진영, 산이, 해바라기, 코요태, 노브레인, 남진 등 인기 가수들이 관객을 찾는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월 25일 폐막공연은 장호원읍을 찾아 남부권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밤에 떠나는 성북동 문화 산책

    밤에 떠나는 성북동 문화 산책

    심우장·최순우 옛집 등 개방 홀로그램 등 접목 스토리 투어서울 성북구는 고즈넉한 여름밤에 골목길을 걸으며 성북동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2018 성북동 문화재 야행’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야행은 22~23일 오후 6~10시 이틀에 걸쳐 성북동 일대에서 열린다. 야행 기간 동안 심우장, 최순우 옛집, 이종석 별장 등 성북동의 대표 문화재와 성북구립미술관, 한국가구박물관, 성북선잠박물관, 우리옛돌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개방된다. 안내자와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투어도 진행된다. 버스는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성북동 입구(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앞), 경신중·고등학교 버스정류장(성북동 문화재 야행 메인거리 입구), 선잠박물관, 성북구립미술관, 심우장, 최순우 옛집 코스를 돌며 5분 간격으로 정차한다. 올해는 특히 성북동의 유형·무형 문화재에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성북동의 역사와 문화, 사람의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거리는 윤이상 등 성북동에 거주한 음악가의 작품을 새롭게 편집한 곡들로 채운다. 무형 문화재가 참여하는 ‘전통가오리연 만들기’, ‘한국전통부채 듸림선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공연, 먹거리 행사도 마련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역사와 문화 품은 금정산성 오이소

    “푸르게 물든 여름, 금정산성으로 놀러 오세요.” 역사와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2018 금정산성역사문화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금정산성 다목적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18일 금정문화재단에 따르면 메인 프로그램인 ‘18845 금정산성 4대문 걷기’는 축제 행사장으로 가는 느리고도 아름다운 길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숲속을 걸으며 금정산성의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금정산성의 4대문을 거치는 4개의 코스로 구성되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다목적광장 행사장에 들어오면 한여름 더위를 쫓는 시원한 스프링클러, 산성쿨존이 방문객을 맞는다. 다목적광장 입구에 조성된 서문에서 호패를 만들어 차고 성문으로 한발을 디디면 오감으로 느끼는 축제 체험이 시작된다. 풀장 맨손 금어 잡기 체험, 금정 맛집멋집 특별전, 금정구민 마크스(MAKERS) 기획존, 산성마을 막걸리 체험존, 스마일 이 금정존 등이다. 여름밤 시원한 금정산의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공연도 마련된다. 22일 개막행사에는 가수 김연자와 정해진의 축하무대가, 23일에는 금정명품콘서트 오픈 극장에서 가수 더 원과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금정산 금샘 금어설화에서 이름을 딴 ‘산에서 내려온 금어’ 공연프로그램은 23일 열린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푸르게 물든 여름, 금정산성으로 놀러오세요!

    푸르게 물든 여름, 금정산성으로 놀러오세요!

    “푸르게 물든 여름, 금정산성으로 놀러오세요!” ‘2018 금정산성역사문화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금정산성 다목적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부산 금정구청은 금정산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금정산성역사문화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금정산성 다목적광장과 금정구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메인 프로그램인 ‘18845 금정산성 4대문 걷기’는 축제 행사장으로 가는 느리고도 아름다운 길을 경험할 수 있다 . 참가자는 숲 속을 타박타박 걸으며 금정산성의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금정산성의 4대문 각각을 거치는 4개의 코스로 구성되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다목적광장 행사장에 들어오면 한여름 더위를 쫓는 시원한 스프링클러, 산성쿨존이 방문객을 맞는다. 다목적광장 입구에 조성된 서문에서 호패를 만들어 차고 성문으로 한발을 디디면 오감으로 느끼는 축제 체험이 시작된다. 축제행사장에는 풀장 맨손 금어잡기 체험, 금정 맛집멋집 특별전, 금정구민 마크스(MAKERS) 기획존,산성마을 막걸리 체험존, 스마일 e 금정존 등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여름밤 시원한 금정산의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공연도 마련된다. 22일 개막행사에는 ‘아모르파티’의 가수 김연자와 가수 정해진의 축하무대가 23일 토요일에는 금정명품콘서트 오픈 극장에서 가수 더 원과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금정산성 동문 ‘마법의 성’ 부대행사장에서는 야외 무대공연과 함께 아트프리마켓이 열리고 체험부스에서는 타로카드, 캐리커쳐, 헤나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금정산 금샘 금어설화에서 이름을 딴 ‘산에서 내려온 금어’ 공연프로그램은 23일 토요일 열린다. 청춘의 거리 부산대역 일원에서는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G樂펴樂 청소년 끼페스티벌’과 ‘남녀노소 페스티벌 ’거리공연이 열린다. 이밖에 스포원에서는 마술공연, 매직프린지쇼, 아트 매직 프리마켓이 23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돼 가족단위 주말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문객들은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에서 203번 버스를 타거나 도시철도 2호선 화명역에서 금정구1번 마을버스를 타고 공해마을에 하차하면 행사장으로 쉽게 올 수 있다. 금정문화재단은 또 승용차 이용객들을 배려해 다목적광장에서 보현사, 금성초, 오마이랜드 등 인근 주차장으로 마련하고 행사장(금정산성 다목적광장)까지 셔틀버스를 순환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금정문화재단 051-518-0053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솔향을 마신 …듯 바다를 마신 듯… 청량 힐링 한잔

    솔향을 마신 …듯 바다를 마신 듯… 청량 힐링 한잔

    코는 눈보다 예민한 신체 기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끝을 두드리는 솔향에서 강원 강릉에 다다랐음을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 뒤에야 ‘솔향강릉’이라는 슬로건과 울울창창한 솔숲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천으로 소나무가 자라는 강릉에서도 솔향이 유난히 짙은 곳이 있습니다. 강문해변을 시작으로 송정해변을 지나 안목해변 근처까지 이어지는 3.5㎞ 길이의 솔숲입니다. 걷는 내내 푸른 소나무와 아스라이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여행자의 길동무가 돼 줍니다. 숲에 고인 향기는 땅거미가 내리고 나면 더욱 또렷해집니다. 어둠이 주변의 부산스러움을 덮으면 소나무의 곧고 휜 실루엣도 더욱 두드러지지요. 나무 사이로 비치는 자동차 불빛을 호롱불 삼아 초여름 밤, 솔숲을 자분자분 거닐어 봅니다.강릉 바닷가 지근거리에 고요한 솔숲이 숨어 있다. ‘숨어 있다’는 단어를 쓴 건 솔숲을 찾아가는 길이 멀고 험해서가 아니다. 솔숲이 제 모습을 훤히 드러내고 있음에도 흘낏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근처를 일직선으로 잇는 솔숲은 한 걸음 한 걸음 공들여 걸을 가치가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게 솔숲이라지만 시종일관 푸르른 동해를 끼고 걸을 수 있는 솔숲은 흔치 않다. 솔숲은 낮에도 좋지만 밤에 걷는 호젓함도 빼어나다. 여름밤 산책의 낭만이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뒤 솔숲에 ‘숨어 있다’.●초여름 솔숲 한 걸음… 혼자일수록 호젓, 느릿할수록 짙어지는 솔향 3.5㎞의 솔숲 길은 쉬엄쉬엄 걸어 1시간 20분이면 충분하다. 강문과 송정, 두 해변 중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큰 차이는 없지만 효율적으로 움직이려면 강문해변을 시작점으로 삼는 편이 낫다. 송정해변까지 솔숲을 따라 걷고 남쪽으로 1.5㎞만 더 내려가면 안목해변의 강릉 커피거리에 닿을 수 있어 반나절 산책 코스가 완성된다.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하는 저녁, 솔숲에 들어서자마자 잠들었던 오감이 기지개를 켠다. 솔향이 시큰하니 다디달다. 한낮의 들뜬 열기가 가라앉을수록 숲의 향기는 더욱 짙어진다. 소나무 군락은 짙은 수묵담채화 같기도 하고 제멋대로 휘고 꺾인 줄기가 기기묘묘한 추상화 같기도 하다. 다섯 발자국. 나무와 나무 사이의 거리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뿌리를 내린 소나무들이 사방으로 끝 간 데 없이 펼쳐진다. 구간을 나눈다거나 어느 한 지점을 짚는 것이 이곳에선 어리석게 느껴진다. 걸어도 걸어도 어둑한 초록의 숲이 무한히 반복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히기에. 꺼칠꺼칠한 소나무 기둥에 손을 대보기도 하고, 솔방울을 오독오독 밟으며 걷는 재미도 느낀다. 몇 걸음만 가면 바다다. 소나무 사이로 짙푸른 수평선이 조각조각 눈에 들어온다. 솔숲길은 대개 바다에 가까운 쪽과 마을에 가까운 쪽, 두 갈래의 오솔길로 나뉜다. 어디를 걷든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청량한 솔향이 뒤섞여 몸과 마음이 시원하다. 깜깜한 밤에 숲을 걷는다고 겁을 낼 필요는 없다. 어두워도 넘어질 걱정 없는 순한 흙길인 데다가 도로변의 가로등이 훤하고 더위가 한풀 꺾인 뒤 운동하는 시민들이나 손 잡고 산책하는 연인들도 자주 볼 수 있다. 솔숲의 호젓함을 느끼려면 혼자일수록 좋다. 친구와의 대화, 이어폰에서 흐르는 음악, 눈을 피곤하게 하는 휴대전화 화면…. 이곳에서만큼은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어둠에 스며들어 느릿느릿 걷는 기쁨을 만끽하기를. 솔숲은 해안가를 따라 기다랗게 조성돼 있다. 이곳 소나무는 해안가에 사는 소나무라고 해송, 잎이 곰처럼 억세다고 곰솔, 수피가 검은색을 띠어 흑송이라고도 불린다. 해안에 빼곡한 소나무는 방풍림 역할을 한다. 그 증거로 모래사장에 가까운 나무들은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내느라 몸통이 사선으로 휘었다. 6월 무렵에는 솔숲 모래땅에 연분홍 꽃이 오종종하게 피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자라는 갯메꽃이다. 갯메꽃, 갯그령, 갯방풍 등 바닷가에 사는 식물은 모래땅 속으로 깊숙이 뿌리를 내려 해안 침식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인생샷 한장… 강문해변 반지 프러포즈, 송정해변서 숨은 낭만찾기 솔숲에 마음을 빼앗겼다 한들 바닷가를 쌩하니 지나치기엔 아쉽다. 강문해변은 ‘SNS 업로드용’ 해변으로 진화 중이다. 모래사장을 따라 조성된 액자형, 반지형 포토존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며 사진 찍는 이들로 붐빈다. 액자 포토존에서 모래사장으로 내려오면 오른쪽에 반달처럼 둥근 해안선이 한눈에 잡힌다. 송정해변이라는 지명은 소나무에서 연유한다. 고려 제27대 왕인 충숙왕(1294~1339)의 부마 최문한이 소나무 여덟 그루를 이곳에 심어 팔송정이라 불리다가 추후 송정(松亭)이 됐다고 전해진다. 송정해변은 주변 해변에 비해 인적이 드물다. 최근엔 패러글라이딩과 카이트 보딩이 푸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카이트 보딩은 거대한 연을 줄로 연결해 허리에 묶고 서핑하는 스포츠다. 연에 몸을 맡기고 수면을 미끄러지는 쾌감을 느끼려 송정해변을 찾아오는 젊은이들이 느는 추세다. 송정해변 쪽 국군송정콘도 맞은편(송정동 산 1-4)은 사진을 남기기 좋다. 몸통이 가는 소나무, 그 사이로 가득 찬 바다에 사람까지 더해지면 구도가 꽤 그럴싸하다.●카페거리서 바다 한잔… 여름밤 버스킹에 파도소리가 코러스 밤의 솔숲을 지나면 불빛이 반짝이는 카페거리가 여행자를 반긴다. 북쪽 안목해맞이공원부터 남쪽 안목해변주차장까지 약 500m의 거리에 스무 곳 남짓의 카페가 나란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커피 한잔 마시고 가야지.” “우리 어느 카페로 가지?” 커피를 대화 주제로 삼는 일은 이 거리에서 너무나 익숙하다. 지금부터 40여년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1980~90년대 강릉항이 안목항이던 시절, 이곳에 늘어섰던 커피 자판기 30여대는 강릉카페거리의 출발점이 됐다. 시간이 흐르며 자판기 자리에 카페가 들어섰지만 여태 남아 있는 커피 자판기도 있다. 초창기 ‘안목 길 카페’의 아날로그한 멋을 느끼고 싶다면 자판기에서 종이컵 커피를 뽑아 들고 모래사장을 거닐어도 좋겠다.카페는 대부분 2, 3층 야외 테라스를 갖췄다. 덕분에 바다를 마주하며 커피를 마시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어느 곳이든 풍경은 보장하니 각자의 커피 취향에 맞는 카페를 고르면 된다. 할리스커피는 강릉항 끄트머리에 있어 때를 맞추면 울릉도로 향하는 배를 볼 수 있고, 산토리니커피는 카페거리에서 처음으로 핸드드립을 시작했으며, 엘빈은 커피뿐 아니라 과일이 듬뿍 올라간 타르트로도 이름이 났다. 여름밤에는 버스킹을 하는 이들의 음악이 더욱 낭만적으로 만든다. 버스커들에겐 바다와 합주할 영광이 주어진다. 뒤척이는 파도 소리가 노래의 코러스가 되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음악에 맞춰 고개를 까딱거리며 여름밤이 깊어 간다. 글 이수린(유니에스 여행작가)·사진 허승범 ■ 여행수첩 (지역번호 033)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강릉분기점을 지난다. ‘주문진, 경포, 강릉과학산업단지’ 방면으로 우회전한 후 사임당로를 따라간다. 경포오거리에서 좌회전한 후, 난설헌로와 창해로를 따라가면 강문해변이다. 지난해 6월 전 구간이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맛집:폴앤메리버거(653-2354)는 강문해변에서 유명한 수제 버거집이다. 고소한 잡곡 빵에 두툼한 소고기 패티, 토마토, 양상추 등을 높이 쌓아 올려 두 손으로 꾹 누른 후 잘라 먹어야 한다. 초당순두부마을은 강문해변에서 차로 4분,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다. 이곳 식당들은 바닷물을 간수로 쓰고 국산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원조초당순두부(652-2660)는 슴슴한 순두부전골, 동화가든(652-9885)은 칼칼한 짬뽕순두부를 낸다. →잘 곳:강문해변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의 세인트존스경포호텔(660-9000)은 수영장과 반려견 보호 시설을 갖췄다. 솔숲 중간의 아비오호텔(640-6900)은 솔숲과 바다를 내려다보며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 구로, 반딧불이 관찰 프로그램

    서울 구로구가 반딧불이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올해 온수도시자연공원 잣절지구 내 인공 증식장에서 반딧불이 5000여 마리를 증식할 계획이다. 증식 후에는 잣절지구 내 8000㎡ 규모의 서식지에 방사한다”면서 “이런 과정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관찰생태 프로그램을 10일부터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개똥벌레라 불리는 반딧불이는 몸길이가 12~18㎜로 환경이 청정한 지역에서만 서식한다. 대부분의 성충은 여름밤 배마디에서 노란색의 빛을 낸다. 프로그램은 매봉산 잣절공원 내 증식장에서 오는 11월까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2018 파크콘서트’ 명품 야외 음악축제가 돌아온다

    ‘2018 파크콘서트’ 명품 야외 음악축제가 돌아온다

    명품 야외 음악축제 ‘2018 파크콘서트’가 오는 5월5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경기 성남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파크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라인 업과 트렌디한 콘셉트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지는 힐링 콘서트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8 파크콘서트는 핀커스 주커만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이 그 첫 문을 연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핀커스 주커만과 그의 아내인 첼리스트 아만다 포사이스의 협연까지, 탁 트인 공간에서 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5월19일은 시적인 노랫말과 멜로디의 대명사 윤종신과 소울보이스 정인의 무대로 진행되고, 6월16일 공연은 국내외 다양한 콘서트 무대에서 전성기 시절보다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발라드 여제 백지영이, 6월30일에는 국민 흥남매 박현빈, 애교넘치는 홍진영의 트로트 무대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진다. 7월14일 공연은 달달한 보이스의 멜로망스, 담백하고 편안한 음악의 폴킴, 감성보컬의 대표 정준일이 깊어가는 여름밤 감미로운 음악 선물을 선사하며 ‘크로스 오버 스페셜’과 ‘Mask VS Mask’라는 콘셉트의 히든싱어들이 기다리고 있는 7월28일과 8월11일 무대는 6월 중순 출연진을 공개할 예정으로, 한층 더 파크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8 파크콘서트의 마지막 무대인 8월25일 공연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장식하며 4개월간 이어진 파크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내린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수요일은 문화힐링하는 날 ‘ 김포 작은음악회’ 열린다

    수요일은 문화힐링하는 날 ‘ 김포 작은음악회’ 열린다

    경기 김포에서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김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공모사업에 뽑혀 이달부터 11월까지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2500만원을 지원받아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린다. 모두 8회에 걸쳐 선보일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 김포아트홀 미니콘서트’는 김포아트홀 로비와 옥상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예술가들과 친밀한 거리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바로 소통할 수 있어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매력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김포아트홀 미니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7시 김포아트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스윗비&마빈의 달달한 Rock&Soul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시민과 함께한다. 5월 30일 예정인 두 번째 프로그램 주혜x변화무쌍 온가족이 즐기는 인디밴드 미니콘서트를 비롯해 6월 27일 램즈x조랭 감성 뮤직, 7월 25일 해오른누리xSLJI 한여름밤의 미니콘서트, 8월 29일 민샥(롱디)&마더팝콘 음색에 퐁당, 9월 30일 한 살차이&노래하는 베짱이 감성 듀오, 10월 31일 제이미스톤즈x하이디 초콜보다 달콤한 발라드 , 마지막 11월 28일에는 맥거핀x919-23x0:AM Rock&국악&HipHop 콜라보 미니콘서트가 잇따라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자들은 김포문화재단 공연사업팀이나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3개가 선정돼 5089만원을 지원받았다. 문예회관 시설 특성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문화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연될 프로그램은 오는 6월 어린이 과학 뮤지컬 ‘아인슈타인의 과학여행’과 7월 교육형 뮤지컬 발레로 가족과 함께 발레로 읽는 동화 무용극 ‘빨간모자’, 10월 예정인 이순재·손숙의 연극 “사랑별곡” 등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수요일은 문화힐링하는 날 ‘ 김포 작은음악회’ 열린다

    수요일은 문화힐링하는 날 ‘ 김포 작은음악회’ 열린다

    경기 김포에서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김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공모사업에 뽑혀 이달부터 11월까지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2500만원을 지원받아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린다. 모두 8회에 걸쳐 선보일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 김포아트홀 미니콘서트’는 김포아트홀 로비와 옥상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예술가들과 친밀한 거리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바로 소통할 수 있어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매력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미니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7시 김포아트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스윗비&마빈의 달달한 Rock&Soul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시민과 함께한다. 5월 30일 예정인 두 번째 프로그램은 주혜x변화무쌍 온가족이 즐기는 인디밴드 미니콘서트다. 6월 27일에는 램즈x조랭 감성 뮤직이, 7월 25일 해오른누리xSLJI 한여름밤의 미니콘서트, 8월 29일 민샥(롱디)&마더팝콘 음색에 퐁당, 9월 30일 한 살차이&노래하는 베짱이 감성 듀오, 10월 31일 제이미스톤즈x하이디 초콜보다 달콤한 발라드 , 마지막 11월 28일에는 맥거핀x919-23x0:AM Rock&국악&HipHop 콜라보 미니콘서트가 잇따라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자들은 김포문화재단 공연사업팀이나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3개가 선정돼 5089만원을 지원받았다. 문예회관 시설 특성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문화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연될 프로그램은 오는 6월 어린이 과학 뮤지컬 ‘아인슈타인의 과학여행’과 7월 교육형 뮤지컬 발레로 가족과 함께 발레로 읽는 동화 무용극 ‘빨간모자’, 10월 예정인 이순재·손숙의 연극 “사랑별곡” 등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