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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김문수 9%P 격차… 이준석 10% 달성 [리얼미터]

    이재명·김문수 9%P 격차… 이준석 10% 달성 [리얼미터]

    이재명 46.6% 김문수 37.6% 이준석 10.4%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가 한 자릿수 포인트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5월 4주차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46.6%, 김문수 후보 37.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0.4%로 조사됐다. 이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6%, 황교안 무소속 후보 0.9%, 송진호 무소속 후보 0.3% 순이었다. 5월 3주차(14~16일)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3.6%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2.0%포인트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는 1.7%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전주 14.6%포인트에서 이번주 9.0%포인트로 줄었다. 리얼미터 측은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는 한 자릿수”라며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거부 및 완주 선언 전략과 토론 효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양자 가상 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1%, 김문수 후보가 43.9%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양자 가상 대결 조사에선 각각 48.9%, 37.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8.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용태, 이준석에 단일화 공식 제안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

    김용태, 이준석에 단일화 공식 제안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준석 후보는 “계엄을 일으킨 내란세력과 함께할 일 없다”며 단일화에 또다시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보수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한국 정치에서 범죄자 이재명의 완전한 퇴출을 의미한다”면서 “이준석 후보께서 단일화 원칙에 합의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단일화의 방식은 아름다운 단일화로 함께 공동정부를 이끌어 가느냐 정정당당한 단일화, 즉 100%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통합후보를 선출하느냐 두 선택지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절체절명 순간에서 단일화는 압도적인 필승 전략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우려하는 최악의 경우를 막아내고, 국민이 꿈꾸는 최선의 정치를 이루기 위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께 압도적인 단일화를 통해 함께 승리의 길로 나아가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후보가 전날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어가며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만 재차 단일화 제안을 한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 예측된다”고 말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SBS 라디오에 출연해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는 변수라기보다는 상수”라고 분석했다. 개혁신당을 탈당한 뒤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허은아 전 의원도 BBS 라디오에서 “20대 대선 당시 안철수 의원도 단일화 안 한다고, ‘손가락 자른다’는 말씀까지 하셨지만 결국 단일화하지 않았나”라며 “이번에도 단일화는 할 거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국민의힘에서도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지 않고 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전투표 전까지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100%가 김 후보로 오지는 않겠지만, 단일화는 ‘이재명은 안 된다’는 국민적 열망을 결집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를 막기 위해서 선거에 나왔을 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준석 후보께서 함께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이준석이라는 이름이 혼란의 시대에 국민을 지킨 구국의 정치인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처럼 단일화 논의가 꺼지지 않는 것은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무선전화면접,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재명 후보는 45%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주 대비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김 후보는 전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36%로 나타나면서 이재명 후보를 9%포인트까지 바짝 뒤쫓았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양 후보 간 한 자릿수 격차는 처음이다.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표심이 김 후보에게 그대로 올지는 미지수지만 같은 보수진영 주자인 만큼 국민의힘은 단일화가 김 후보에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갤럽조사에서 10%의 지지율을 기록해 김 후보와 단순 합산하면 이재명 후보를 넘는다.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김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라면서 “이러한 추세가 유지된다면 사전투표 이전에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가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선거 중반을 넘어서며 전국적으로 의미 있는 반등이 시작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승리를 향한 대반전을 예고하는 신호로 평가되며, 마지막까지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장을 통해 반드시 역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준석 후보는 여전히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단일화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40년만의 계엄을 일으킨 내란세력과 함께할 일 없고, 30년만의 IMF사태를 일으킬 퍼주기를 획책하는 환란세력은 지적받아야 한다”면서 “어떻게 쓸지도 잘 대답 못하면서 우선 100조에 군침 흘리는 이재명 환란세력이 오늘도 뻥공약을 들이밀며 어떻게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려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 “우리 좀 봐줄래?”…‘이준석 바라기’ 국민의힘, 단일화 밀당 속 자강론도

    “우리 좀 봐줄래?”…‘이준석 바라기’ 국민의힘, 단일화 밀당 속 자강론도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 필승 전략으로 삼은 단일화가 23일까지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면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다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고 두 후보의 합산 수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과 맞먹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단일화 불씨는 계속 타오를 전망이다. 이준석 후보는 전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는 없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앞으로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을 것이며 이대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단일화로 골머리를 앓는 모양새다. 앞서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이슈로 내분을 겪었고, 이준석 후보에 수차례 러브콜을 보냈지만 받아주지 않고 있어서다. 국민의힘이 희망하던 투표용지 인쇄 전(25일 시작)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국민의힘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전투표 전까지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100%가 김 후보로 오지는 않겠지만, 단일화는 ‘이재명은 안 된다’는 국민적 열망을 결집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 설득을 위해 지난 21일 이준석 후보를 직접 만났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준석 후보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존중한다”면서도 “지금과 같이 각개 전투식으로 싸워서는 우리가 절대로 불리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무책임한 호텔 관리자 이재명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를 막기 위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단일화를 재차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자강론’ 카드도 꺼냈다. 윤재옥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은 단일화에 매달려 있기보다는 우리 후보의 지지율을 올리는, 소위 말하는 ‘자강’에 더 비중을 두고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강론의 배경에는 단순히 물리적인 단일화만 이룬다고 해서 성과가 날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층이 그대로 김 후보로 흡수될지 장담할 수 없고, 오히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를 줄여서 이준석 후보와 합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준석 후보를 여러 차례 치켜세웠던 김 후보도 이날은 침묵을 지켰다. 오전에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김 후보는 단일화 문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답변하지 않고 퇴장했다. 개혁신당은 여전히 완주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동훈 선대위 공보단장은 CBS라디오에서 “퇴로는 없다”며 “이준석 후보는 끝까지 남아있어야지만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서로 다른 꿈을 꾸는 가운데 단일화 최대 변수는 지지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무선전화면접,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재명 후보는 45%의 지지율을 얻으며 지난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 후보는 지난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3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양 후보 간 한 자릿수 격차는 처음이다. 이준석 후보의 완강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으로서는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층 결집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李·金 지지율 9%p 차…이재명 “이준석,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 나설 것”

    李·金 지지율 9%p 차…이재명 “이준석,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 나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국 단일화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만큼 실제 보수 진영 간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막판 대선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화마을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 그런 예측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추이에 대해선 “후보 입장에는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국민께서 내란 세력과 또 헌정 수호세력 중에 선택하실 걸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무선전화면접,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재명 후보는 45%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과반을 넘기며 51%를 기록했던 후보의 지지율이 이번 주 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반면 김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36%로 나타나면서 이재명 후보를 9%포인트까지 바짝 뒤쫓았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양 후보 간 한 자릿수 격차는 처음이다. 여기에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10%를 단순 합산하면 46%로 이재명 후보보다 높다는 수치가 나온다. 때문에 보수 진영에서 이준석 후보를 향한 단일화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요즘 정치가 정치가 아닌 전쟁이 돼가는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불편했다”며 “정치라고 하는 게 공존하고 상생하고 대화하고 타협해서 국민적 통합을 이끌어가는 것인데 지금은 국민을 오히려 분열시키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정치에서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 존재를 존중하는 것이 가장 기본인데 상대를 제거하려고 하는 잘못된 움직임이 처음이 아니다”며 “희생자 중 한 분이 노 전 대통령이다. 지금의 정치 상황을 생각하면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 한 발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다시 돼버린 것 같아서 그런 점에서 여러 가지 감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 대구경찰,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폭로한 강혜경 소환 조사

    대구경찰,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폭로한 강혜경 소환 조사

    대구경찰청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23일 관련 의혹 폭로를 이어오고 있는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을 소환했다.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 전 부소장과 변호인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에 나와 정치 브로커 명씨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 및 측근 등이 연루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증언하고 있다. 또 의혹 규명에 필요한 관련 자료 다수를 경찰에 제출했다. 앞서 강씨 측은 지난 19일 경찰에 홍 전 시장 측근들과 명씨 등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인 미래한국연구소가 홍 전 시장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각종 여론조사 결과보고서 등 일부 증거도 제출했다. 경찰은 강 전 부소장 조사를 마치면 그간 확보한 증언 및 자료 등을 검토한 뒤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고발당한 홍 전 시장 측근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차례로 소환할 예정이다. 강 전 부소장 측은 이날 조사에 들어가기 전 검찰이 홍 전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수사자료를 경찰에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홍 전 시장 연루 의혹 사건은 명씨 관련 수사 가운데 한 부분으로,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강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홍 전 시장 등이 연루된 명태균 의혹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독점하고 있다.자료 공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강 전 부소장은 또 홍 전 시장이 제기된 의혹을 부인하는 것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지난 3월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상임대표는 미래한국연구소가 2021년과 2022년 홍 전 시장 복당과 대구시장 당선 등을 위해 실시했던 다수 여론조사 비용을 홍 전 시장 측근 3명이 대신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김 대표는 홍 전 시장 측근들이 국민의힘 대구시 책임당원 수만 명의 개인 정보를 아무런 동의 없이 명씨 측에 제공해 홍 전 시장을 위한 비공표 여론조사 등에 활용토록 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은 이러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8일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6시간 가량 조사한 바 있다.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홍 전 시장과 측근들은 모두 “명태균 의혹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이재명 45%·김문수 36%…격차 한자리수대로 좁혀졌다 [한국갤럽]

    이재명 45%·김문수 36%…격차 한자리수대로 좁혀졌다 [한국갤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자리수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5월 3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6%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7%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당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22%포인트 벌어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9%포인트로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6%, 개혁신당 6%, 조국혁신당 2%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3%였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6%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6%포인트 상승하며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한국갤럽은 “개혁신당 지지도는 창당 후 최고치, 무당층은 지난 대선을 비롯한 주요 선거 직전 수준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0.5%, 응답률은 17.8%였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 이재명 46%·김문수 32% 격차 좁혀… 이준석 10% 벽 넘어

    이재명 46%·김문수 32% 격차 좁혀… 이준석 10% 벽 넘어

    金, 부울경서 이재명 7%P 앞질러 TK선 5%P 빠져 샤이 보수 관망세이준석 3%P 올라… TV토론 영향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김 후보는 여전히 오차 범위 밖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뒤지고 있지만 격차 폭이 줄어들어 ‘샤이 보수’가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 26.7%,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3%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5% 포인트, 3% 포인트 상승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의 지지율은 1%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김 후보는 43%를 얻어 36%를 기록한 이재명 후보를 앞질렀다. 직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0%로 김 후보(34%)를 6% 포인트 앞섰으나 역전된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율이 5% 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하면서 보수층이 여전히 관망세라는 분석도 나온다. 수도권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하락세, 김 후보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서울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2%로 지난주(47%)보다 5%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김 후보는 지난주(29%)보다 7% 포인트 오른 36%를 기록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0%, 김 후보가 29%였다. 김 후보와 함께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도 상승하면서 ‘단일화’ 논의에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이준석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 측은 지난 18일 대선 후보 1차 TV 토론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토론을 잘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 42%, 이준석 후보 28%, 김 후보 19%, 권 후보 5%라고 답했다.
  • 이준석 “김문수와 단일화는 없다… 대선 끝까지 완주할 것”

    이준석 “김문수와 단일화는 없다… 대선 끝까지 완주할 것”

    이재명 넘어서는 것 증명하고 싶어12일이면 두 개의 거탑 무너질 시간국민의힘이 가한 행위 매우 모욕적그들 입 놀려도 원하는 결과 못 얻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2일 “국민 여러분이 받아 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한 채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투표용지 인쇄 전인 골든타임 24일을 이틀 앞두고 이 후보가 초강수를 두면서 김 후보의 고심도 깊어질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모든 여론조사 지표는 ‘이준석으로의 전략적 선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승리의 방정식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 주고 있다”며 “곧 역전의 순간이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밤에 선포된 무지몽매한 비상계엄령을 단 몇 시간 만에 해제하였듯 두 개의 거탑을 무너뜨리기에 12일이면 충분한 시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특히 단일화 거부 이유와 관련해 “젊은 세대가 정치 영역뿐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 겪어 온 ‘너는 젊으니까 좀 기다려. 이번엔 네 기회가 아니야. 다음번에 밀어 줄게’라는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에서 자유로워지게 하고픈 마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한다”고 했다. 인천 인하대 ‘학식 먹자’ 행사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단일화 언플’(언론 플레이)에 실질적인 선거 준비가 지장을 받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며칠간 저에게 단일화 운운하면서 국민의힘이 가한 행위는 굉장히 모욕적”이라며 “그들이 입을 놀려도 원하는 결과를 못 얻는다는 것을 명확히 하려 회견을 한다”고 했다. 보수 진영 일부에서 ‘단일화 불발로 대선 패배 시 이준석 책임론’을 거론하는 데 대해선 “저한테 배신자 논리가 얼마나 비논리적인지 보여 줄 테니 한번 해 봐라”라고 경고했다. 이 후보가 기자회견까지 열어 거부 의사를 확실히 하면서 단일화를 추진해 온 김 후보 측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오는 25일 전의 단일화 가능성이 희박해지면 사전투표(29~30일) 전 단일화를 성사시키는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단일화 불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 측이 주장한 ‘단일화·당권 거래설’을 두고 계파 갈등에 불이 붙었다. 전날 이동훈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이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하자는 식의 말을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후보가 직접 나서 ‘당권 제안은 없었다’며 부인했지만, 친한(친한동훈)계는 일제히 발끈했다. 박정훈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퇴진과 함께 친윤도 퇴진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근 복당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단일화를 방해하는 친한계가 대선 패배를 바라며 해당 행위를 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 이재명 46%·김문수 32%…이준석, 첫 두 자릿수 진입

    이재명 46%·김문수 32%…이준석, 첫 두 자릿수 진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여전히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처음으로 지지율 두 자릿수(1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4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번 TV토론 직후 평가에서도 28%로 김문수 후보(19%)를 앞서며 후보군 내 2위를 기록했다. 후보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6%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후보 33%, 이준석 후보는 27%였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리더십과 위기대응 능력’(26%)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이재명 지지층에서는 이 항목이 45%, 김문수 지지층에서는 ‘도덕성과 청렴성’(57%)이 우선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선거 당일’ 투표 응답이 59%, ‘사전투표’ 응답이 36%였으며, 사전투표 참여는 진보층(51%)에서 높고 보수층은 당일 투표 응답이 73%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7%,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재명 당선되면 ‘정치보복 할 것’ 53%…‘삼권분립 위협’ 44% [한국일보 여론조사]

    이재명 당선되면 ‘정치보복 할 것’ 53%…‘삼권분립 위협’ 44% [한국일보 여론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정치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응답이 53%에 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일보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인식 웹조사 결과 ‘이 후보 당선시 정치보복을 예상한다’는 응답은 53%로 나타났다. ‘정치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29%, ‘모르겠다’는 1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들이 총 107개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후보의 고정 지지층은 정치 보복에 대해 ‘하지 않을 것’(64%)이라는 답변이 ‘할 것’(20%)이라는 응답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반면 유동 지지층에서는 ‘보복을 할 것’이라는 응답이 41%로 ‘보복하지 않을 것’(33%)을 앞섰다. 보수층에서는 81%가 정치보복을 전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1%, 김문수 후보 고정 지지층에선 95%가 정치보복을 우려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삼권분립이 위협받고 민주주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44%로 ‘공감하지 않는다(39%)’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투표층에서는 67%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중도 성향’ 투표층에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42%로 나타났다. 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하는 투표층은 각각 79%, 68%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이 후보 대선 캠프에 보수 출신 인사들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1%로 ‘바람직하지 않다’(33%)를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31.5%로,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민주, 투표 독려 올인… 국힘, 막판 지지율 반전… 개혁신당, 경쟁력 어필 주력

    민주, 투표 독려 올인… 국힘, 막판 지지율 반전… 개혁신당, 경쟁력 어필 주력

    민주, 낙관론 경계 속 변수 줄이기“방심은 금물”… 이재명 빅텐트 확대국힘, ‘김문수 제대로 알리기’ 집중“지지율 1%P씩 올리면 골든크로스”개혁신당 “金 아닌 이준석이 승산”내일 2차 TV 토론회가 최대 분수령 6·3 대선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돌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 진영 결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낙관론을 경계하며 투표 참여 독려에 ‘올인’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을 차근차근 높여 막판 반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1일 “선거는 결국 수렴된다”며 “현재 느슨한 보수층 지지자 결집이 점차 강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막판으로 갈수록 선거가 접전 양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김 후보에게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는 등 ‘1강’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지만 TV 토론, 보수 진영 단일화, 부동층 향배 등 변수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선대위 내부에선 ‘방심은 금물’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고 한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정당 지지율 격차는 한 자릿수에 그치는 만큼 진영 간 결집이 가속화되면 후보 간 지지율 격차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 빅텐트를 최대한 넓게 펴고 보수층 역결집을 견제하면서 지지층을 향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수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자신이 지원하고 있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심과 관련해 “(과거보다는 좋아진) 이 분위기가 선거 막판까지 갈 수 있느냐는 아직 물음표”라며 “부울경은 여전히 TK(대구·경북)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지역”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사전투표(29~30일) 전까지 김 후보의 지지율을 하루에 1% 포인트씩 올려 골든크로스를 이룰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차분하게 따라잡고 있고 이미 공표되는 여론조사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단일화 파동으로 다소 어수선했던 지지층 분위기도 잡혀 가고 있다. 이 관계자는 “대구·경북(TK)은 완전 결집을 100으로 봤을 때 60까지 왔고, 부산·경남(PK)은 그보다는 더디지만 결집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인물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 확산이 전반기 판세를 이끌고 있다며 ‘김문수 제대로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지난 20일부터 중도층을 겨냥한 ‘알고 보니 진짜는 김문수’ 현수막도 전국에 내걸었다. 선대위 고위 관계자는 “보수 후보 중에 모처럼 흠이 없는 제대로 된 후보가 나왔다는 점이 중도층을 움직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측은 중도보수층 사이에 김 후보가 아닌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동훈 개혁신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지난 일요일 TV 토론 이후 내부 여론조사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23일 2차 TV 토론회를 최대 분수령으로 꼽고 있다.
  • 돌파구 못 찾는 ‘보수 단일화’[대선 D-12]

    돌파구 못 찾는 ‘보수 단일화’[대선 D-12]

    안철수, 특사로 이준석 직접 찾아李 “검토 안 한다… 단일화 스토킹”김문수 “100% 여론조사” 당근책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논의를 위해 이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전격 회동했다. 6·3 대선의 마지막 변수인 단일화를 위한 첫 공개 회동이다. 이 후보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입장을 바꾸지 않았지만 단일화 채널이 열린 만큼 골든타임(24일) 전 본격 협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안 의원은 이날 ‘단일화 특사’로 이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았다. 안 의원은 전날 이 후보에게 ‘동병상련 단일화 대화’를 제안했고 이 후보가 현장까지 찾아온 안 의원과 따로 만난 것이다. 비공개 회동 이후 안 의원은 “알려지지 않은 경험담이나 만약 단일화 생각이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좋겠다 정도의 조언을 주로 했다”며 “최종 판단은 이 후보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 여러 인물과 단일화를 이룬 경험이 있다. 안 의원이 보유한 이 같은 ‘단일화 노하우’를 전수하는 대화가 주를 이뤘다는 게 둘의 전언이다. 안 의원은 또 이 후보가 내세운 3자 구도의 ‘동탄 모델’을 전국 선거에 적용하기 어렵다며 “단일화를 통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격차가 5% 포인트 정도로 좁혀진다면,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분들까지도 다시 모셔 올 수 있고 결과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저는 단일화에 대해 고민하거나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와 만나는 안에 대해서도 “단일화 논의가 반복되는 것 때문에 표심 집결에 상당히 장애를 겪고 있다”며 “지금 만나면 오해를 살 가능성이 있다”고 일축했다. 성남의료원 방문 후에도 “단일화 스토킹”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안 의원의) 선의를 의심하지 않는다. 감사히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는 이날 단일화 방식에 대해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경선’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 고양시에서 모내기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무엇을 원하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든 단일화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짜는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 후보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 단일화를 진행할 수 있다는 ‘당근’이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개 편지’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보수 본가가 고쳐 쓸 수 없는 집이라면, 그 자리에 더 좋은 집을 새로 짓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정의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안내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 언론사 행사에서도 이 후보와 만나 대화했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이 후보가 고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후보는 “‘형이 내심 단일화 고민하는 것 아니냐’고 하길래 ‘아닌데’라고 했다. 더 혼나야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에선 친윤(친윤석열)계가 대선 후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에 나서 달라고 회유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동훈 개혁신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페이스북에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단일화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며 “대부분이 친윤계 인사들인데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라는 제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가 입장을 바꾸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투표용지 인쇄 전날인 오는 24일까지 계속해서 강도 높은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사전투표 전날인 28일까지 단일화 논의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두 후보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라 단일화의 상승효과가 나지 않는다는 분석도 만만찮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유튜브에 출연해 “단일화는 경쟁력 있는 한 후보로 단일화해서 당선 가능성을 높이자는 것”이라며 “아직은 단일화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국힘, 이준석에 당권 걸고 단일화 제안?…선거법 위반” 민주 고발 방침

    “국힘, 이준석에 당권 걸고 단일화 제안?…선거법 위반” 민주 고발 방침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친윤(친 윤석열)계 인사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에 ‘차기 당권을 주겠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제안을 했다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 “국민의힘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해 진실을 밝히고 죗값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측 이동훈 개혁신당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이 국민의힘의 위법적 단일화 시도를 SNS에 폭로했다”며 “폭로 내용은 차기 당권을 이준석 후보가 가져가는 대신, 대선 후보는 김문수로 단일화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단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준석 후보 측에 단일화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이 친윤계 인사들”이라며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는 식의 말을 한다”고 주장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충격적인 폭로가 아닐 수 없다”며 “윤석열 아바타 후보를 위해 다른 정당 후보자를 매수하려 한 것이 사실이라면 공당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도 해당한다”며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이러한 위법적인 단일화 제안을 한 것이 사실인지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준석 후보를 향해 김 후보와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구애의 손짓을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마지막에 결국 저와 단일화가 돼서 훌륭하게 우리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주역”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후보는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100% 일반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후보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어떻게 하든지 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 중에서도 이 후보가 좋아하는 방법을 많이 배려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에게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고 제안하며 “보수 본가가 고쳐 쓸 수 없는 집이라면, 그 자리에 더 좋은 집을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이날 이 후보의 가천대 학생 식당 방문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이 후보를 만났다. 회동을 마친 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해야 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며 “후보 단일화에 대한 생각이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정도의 일종의 조언을 주로 했다. 최종 판단은 이준석 후보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단일화에 거듭 선을 긋고 있다. 이 후보는 “안 의원이 언제든지 단일화에 대해 상의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제가 지금 당장 상의드릴 건 없을 듯하다”며 “저도, 저희 내부도 단일화에 대해 고민하거나 검토하거나 하질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 설난영 “청렴 김문수냐, 부패·막말 후보냐”

    설난영 “청렴 김문수냐, 부패·막말 후보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설난영씨는 21일 “청렴과 정직, 정정당당 김문수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부패와 비리, 거짓말·막말하는 후보 선택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주장했다. 설씨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성본부 필승 결의 대회’에서 김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며 이같이 말했다. 설씨는 “나라와 국민이 굉장히 어려운 이 시점”이라며 “정치와 행정, 지방자치 등을 성공적으로 경험한 유능한 김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론조사를 보니 김 후보가 상대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맹추격 중”이라며 “김 후보의 30년 선거 경험을 비춰봤을 때 결국은 김 후보가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설씨는 “알고 보니 진짜는 김문수, 김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달라”며 “우리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방탄유리가 범죄자 지켜줄 수 있나…방탄독재 심판해야” 같은날 경기 고양·김포·파주 유세에 나선 김 후보는 “방탄 독재,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에 지금 독재의 위기가 왔다. 이제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민주주의 운동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방탄유리를 앞에 쳐놓고 안에 들어가서 이렇게 연설한다고 하는데 유리가 앞에 막아서 국민들과 소통이 되겠느냐. 그렇게 더운데 (방탄)조끼 입고 방탄유리 안에 들어가서 이렇게 유세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감옥에 가서 앉아 있는 게 안 좋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두꺼운 방탄유리를 몇 개 치더라도 민심을 거스르고 죄를 많이 지어서 재판을 5개나 받는 범죄자를 방탄유리와 방탄조끼, 경호원이 지켜줄 수 있겠느냐”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저는 감옥을 2번 갔다. 2년 반 동안 감옥살이를 했는데 감옥에 앉아 있으니까 방탄조끼 입을 필요도 없고 방탄유리도 필요 없고 제 아내가 돈 가져오라는 소리도 안 하고 법인카드 긁을 필요도 없고 일제 샴푸 쓸 필요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겨냥한 발언이다.
  • “대선 여론조사 참여하기만 하면 경품 제공” 무심코 응답했더니…

    “대선 여론조사 참여하기만 하면 경품 제공” 무심코 응답했더니…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며 각종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피싱 문자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안랩은 ‘대선 관련 설문조사’를 사칭해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문자 정황을 최근 포착했다고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국내 공기업을 사칭해 대선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때 문자 본문에 ‘응모만 해도 경품까지’라는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URL)를 삽입해 수신자의 클릭을 유도했다. 해당 URL로 접속하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설문조사 페이지가 뜬다. 이 페이지에는 ‘투표 계획’, ‘후보 선택 기준’ 등 선거 관련 질문을 제시해 실제 설문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는 게 안랩의 설명이다. 간단한 설문 이후에는 ‘이벤트 종료 후 모든 개인정보는 즉시 파기된다’는 설명과 함께 경품 지급을 명목으로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절차는 없었다. 이에 대해 안랩은 “정식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설문은 피싱일 가능성이 높다”며 “입력된 개인정보는 공격자에게 전달돼 추가적인 피싱이나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피싱 문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분명한 송신자가 보낸 URL을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전화번호라면 검색을 통해 평판을 확인해야 한다. 또 업무나 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 발신 문자 수신을 차단하고, 스마트폰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랩은 “이번 피싱 문자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와 경품을 내세워 사용자의 심리를 자극하는 전형적인 사회공학적 공격”이라며 “오는 6월 대선까지 대선 관련 키워드를 사용한 피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민주 ‘압승 금언령’

    민주 ‘압승 금언령’

    6·3 대선을 2주 앞둔 20일 더불어민주당에 ‘압승 금언령’이 떨어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오자 역결집과 투표율 하락 등을 우려해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명의로 ‘긴급 지시사항’을 캠프 관계자들에게 공지했다. 박 위원장은 “연설, 인터뷰, 방송 등에서 ‘예상 득표율’, 선거 결과에 대해 ‘낙승’, ‘압승’ 등의 발언을 금지한다”며 “실언하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또 “현재부터 예상 득표율, 낙승 언급 시 징계를 포함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섣부른 낙관은 투표율 하락으로, 오만함은 역결집으로 이어질 뿐이다. 끝까지 절박하고 겸손하게 호소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 선대위 내에서 이 후보가 역대급 득표율 차이로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감지되고 있다. 기존의 가장 큰 1·2위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22.53% 포인트였다. 박지원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전날 SBS 라디오에서 예상 득표율 질문에 “55% 이상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주당 내에선 이런 발언들이 자칫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고 보고 이례적으로 내부 분위기 단속에 나선 것이다. 김영진 민주당 선대위 정무1실장은 이날 “국민들이 모두 다 (이 후보에게) 열광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정치는 생물이니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하는데 저는 대선이 그렇게 낙관적이라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 중앙지검 지휘부 초유의 동반 사의

    중앙지검 지휘부 초유의 동반 사의

    이창수 중앙지검장·조상원 4차장金여사 사건 불기소 뒤 탄핵소추직무 복귀 두 달 만에 “건강상 이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이창수(54·사법연수원 30기) 서울중앙지검장이 20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중앙지검 조상원(53·32기) 4차장 검사도 동반 사의 표명을 했다. 지난해 12월 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부실 수사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 된 후 지난 3월 헌법재판소에서 기각 결정을 받고 업무에 복귀한 지 두 달여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 아래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조 차장도 사직 의사를 밝혔다. 법조계에선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동반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 지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탄핵심판 과정을 겪으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상했다”면서 “탄핵 재판에서 재판관 8대0 의견으로 기각 결정이 났지만 사과하는 사람은 없었다. 뚜렷한 이유 없이 탄핵이 남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조 차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탄핵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중앙지검에서) 4차장 산하가 일을 제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사심 없고, 검찰에 20년 있으면서 어떤 편을 든다 이런 게 없었다. 담백하게 살아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 모두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정치적 고려였다고 공세를 펼치는 야당의 주장을 비판한 발언으로 읽힌다. 법무부는 향후 사직서 제출과 수리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퇴직 예정일은 대선 전날인 다음달 2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지검장은 업무에 복귀한 즉시 사의 표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앙지검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 주요 현안 사건을 수사하는 점을 고려해 사의 표명 시점을 고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지검장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뒤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조 차장은 이 중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은 지난해 12월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서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이유로 이 지검장과 조 차장,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 등 검사 3인을 탄핵소추했다. 그러나 헌재는 탄핵소추안이 헌재에 접수된 지 98일 만인 지난 3월 13일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기각했고, 이들은 즉시 업무에 복귀했다. 헌재는 당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이 지검장 등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조사 장소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 “대통령 배우자를 소환조사하는 데 경호상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부당하게 편의를 제공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헌재는 “김 여사가 시세조종 사실을 인식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는데도 적절히 수사하거나 수사를 지휘·감독했는지는 다소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지난 4월 서울고검은 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 지검장은 전주지검장이던 지난해 5월 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됐다. 2020년 9월 법무부 대변인을 맡아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면서 ‘친윤’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있을 때 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이력이 주목받았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친윤 검사로 알려지면서 대선 등 정치적 상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현직 검사로는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소추 됐던 안동완(55·32기) 서울고검 검사도 사의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6·3 조기 대선이라는 정치적 격동기를 앞두고 검사들의 사직 행렬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탄핵 사과하는 사람 없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탄핵 사과하는 사람 없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이창수(54·사법연수원 30기) 서울중앙지검장이 20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중앙지검 조상원(53·32기) 4차장 검사도 동반 사의 표명을 했다. 지난해 12월 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부실 수사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 된 후 지난 3월 헌법재판소에서 기각 결정을 받고 업무에 복귀한 지 두달여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 아래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조 차장도 사직의사를 밝혔다. 법조계에선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동반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 지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탄핵 심판 과정을 겪으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상했다”면서 “탄핵 재판에서 재판관 8대 0 의견으로 기각 결정이 났지만, 사과하는 사람은 없었다. 뚜렷한 이유없이 탄핵이 남용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조 차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탄핵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지검에서) 4차장 산하가 일을 제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사심 없고, 검찰에 20년 있으면서 어떤 편을 든다 이런 게 없었다. 담백하게 살아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 모두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정치적인 고려였다고 공세를 펼치는 야당의 주장을 비판한 발언으로 읽힌다. 법무부는 향후 사직서 제출과 수리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퇴직 예정일은 대선 전날인 다음달 2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지검장은 업무에 복귀한 즉시 사의 표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앙지검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 주요 현안 사건을 수사하는 점을 고려해 사의 표명 시점을 고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있는만큼 남은 기간 동안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지검장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뒤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조 차장은 이 중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은 지난해 12월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서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이유로 이 지검장과 조 차장,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 등 검사 3인을 탄핵소추했다. 그러나 헌재는 탄핵소추안이 헌재에 접수된 지 98일 만인 지난 3월 13일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기각했고, 이들은 즉시 업무에 복귀했다. 헌재는 당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이 지검장 등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조사 장소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 “대통령 배우자를 소환 조사하는 데 경호상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부당하게 편의를 제공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헌재는 “김 여사가 시세조종 사실을 인식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는데도 적절히 수사하거나 수사를 지휘·감독했는지는 다소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지난 4월 서울고검은 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 지검장은 전주지검장이던 지난해 5월 임명됐다. 2020년 9월 법무부 대변인을 맡아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면서 ‘친윤’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있을 때 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이력이 주목받았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친윤 검사로 알려지면서 대선 등 정치적 상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현직 검사로는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 소추됐던 안동완(55·32기) 서울고검 검사도 사의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6·3 조기대선이라는 정치적 격동기를 앞두고, 검사들의 사직 행렬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김건희 무혐의 처분’ 이창수 중앙지검장·조상원 4차장 동반 사의

    ‘김건희 무혐의 처분’ 이창수 중앙지검장·조상원 4차장 동반 사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20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중앙지검 조상원 4차장도 동반 사의를 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은 건강상 이유로 사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 아래에서 특별수사를 지휘해온 조상원 4차장검사도 이날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한 뒤 무혐의 처분한 일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지 두 달여 만이다. 두 사람의 퇴직 예정일은 대선 전날인 다음 달 2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동반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향후 사직서 제출과 수리 등 절차적 부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지검장은 대선 기간인 만큼 남은 기간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지검장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뒤 모두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조 차장은 이중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이에 국회는 지난해 12월 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 지검장과 조 차장, 실무를 책임진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하지만 헌재는 3월 13일 이 지검장 등이 김 여사 수사 과정에서 재량권을 남용하지 않았다며 국회의 탄핵소추를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고, 이들은 즉시 업무에 복귀했다. 애초 이 지검장은 업무에 복귀한 즉시 사의 표명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중앙지검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 주요 현안 사건을 수사하는 점을 고려해 사의 표명 시점을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현안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고 판단해 이날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지검장 등이 대선 이후 김 여사 등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의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검사징계법 제7조의4는 검사가 퇴직을 희망할 경우 징계사유가 있는지 대검이 확인하도록 규정한다. 검사가 징계를 면하기 위해 사직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항이다.
  • 김태흠 충남지사 “대전과 행정통합 7월까지 공청회 마무리”

    김태흠 충남지사 “대전과 행정통합 7월까지 공청회 마무리”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과 충남 행정 통합과 관련해 19일 공청회 개최와 특별법안 제출 등 빠른 행정절차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사에서 열린 ‘도정 주요 현안 추진상황 점검 회의’에서 양 지자체 행정 통합 공감대 형성과 절차 이행을 위해 7월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고, 8월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8월 중 행정 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정기국회에서 논의가 시작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며 “대전과 충남 행정통합이 우리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다음 달부터 각 시군을 방문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적극 소통해야 한다”며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가 행정통합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충남도는 가을철 대전시장배·충남지사배 각종 체육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정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인 충남 부여·청양 지천댐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주문했다. 그는 “소수 주장도 경청해야 하지만, 소수가 일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며 “대선이 끝난 뒤 여러 혼란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이달 말쯤 여론조사를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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