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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로이드제 함부로 쓰면 부작용 심각

    피부질환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 7월 한달간 전국 126군데병·의원에 온 약물부작용 환자 2,897명을 조사한 결과, 스테로이드 외용제부작용에 의한 사례가 47.9%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밖에 국소도포제로 인한 접촉피부염 24.1%,발진 20.6%,부적응증 7.4% 순이었다. 또 이같은 환자의 대부분이 약국에서 묻거나(58.3%),스스로 진단해(21.5%)약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피부과의사나 다른 과 의사 진찰후 약을 구입한 사람은 각각 5.7%와 10.7%였다.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은 남용(33.7%)보다는 오용(66.3%)으로 인한 것이 훨씬많았다.오용은 진균증(무좀이나 완선 등 곰팡이에 의한 것),여드름,농가진,바이러스 감염,칸디다증,주사(딸기코),상처감염,모낭염(털 구멍의 염증),옴등에 스테로이드제를 잘못쓴 것이 대부분이다.이러한 피부병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쓰면 안된다. 부작용 증상으로는 곰팡이가 일시적으로 잠복하는 잠행성 진균증(36.6%)이가장 많았으며 모세혈관 확장증(20.8%)여드름(13.1%)주사(7.2%)모낭염(4.7%)피부위축(3.6%)등의 순이었다. 의약분업을 실시중인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대부분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스테로이드제를 구입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환자들이 자유롭게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내년 7월 실시될 의약분업을 위한 약품 분류에서는 의사계와 약사계의 이견때문에 현재 ‘토의대상’약품으로 분류된 상태.처방,비처방 여부에 대한 최종 분류는 내년 3월까지 하게 된다. 임창용기자
  • 애경신화 일궈낸 여장부/장영신 공동대표는 누구

    재계의 여장부가 정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신당 창당발기인 공동대표로내정된 장영신(張英信·63) 애경 회장은 지난 72년 애경유지 사장에 취임한이후 ‘애경 신화’를 일궈낸 대표적 여성 기업인이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도 내실을 바탕으로 공격적 경영을 진두지휘,흑자를 내는 등 경영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이다.지난 5월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 선정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6월에는 사회 기여도가 높은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다산경영상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받았다. 장회장은 9일 창당발기인 명단 발표 직후 “현재의 정치상황에서 신당 창당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신당의 목적에 동의해 발기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그는 “정치에 일단 참여한 이상 기업경영 마인드를 살려 국가와 당의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선언’한 셈이다.장회장이 애경 본사가 있는 서울 구로구에서 출마할 가능성도제기되고 있다. 미국 체스트넛힐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장회장은 지난 69년 남편 채몽인(蔡夢印)사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회사를 맡아 28년 만에 애경을 12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성장시켰다.최근에는 쌀벌레 퇴치제인 ‘닥터 쌀벌레’,여드름 치료 화장품인 ‘에이 솔루션’ 등 기발한 신상품을선보여 ‘히트’를 치기도 했다.지난해 5월에는 모 방송국 ‘성공시대’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했다, 경영 일선에 나선 후 모르는 일이 있으면 부장,과장까지 직접 찾아다니며업무를 익혔다는 그녀의 열성은 지금까지 직원들의 귀감으로 전해진다. 환갑을 넘긴 요즘도 그는 어김없이 오전 7시30분에 서울 구로동 사무실로 출근,영어와 일어 개인교습을 받는 등 자기계발에 힘쏟고 있다. 또 활발한 대외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지난 97년 여성기업인의 구심체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초대 회장으로 재임중이다.여성기업인 최초의 전경련 부회장,전경련 산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제2건국위위원,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위원,한국능률협회 부회장,기획예산위 자문위원,규제개혁위원회 위원,중소기업청 중소기업특위 위원,민화협후원회장단 등 명함에 찍힌 굵직한 직함은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다. 3남 1녀를 두고 있으며,미스코리아 출신인 서울방송(SBS) 아나운서 한성주씨(26)가 막내 며느리다. 주현진기자 jhj@
  • 아이디어 반짝반짝이는 이색화장품 출시

    화장품에도 개별화,세분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화장품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도입한 화장품들이 나와눈길을 끈다. 화장품에서는 처음으로 ‘맞춤’개념을 도입한 헬레나 루빈스타인의 기능성화장품 ‘포스C 프리미엄’, 치료 효과를 강조한 랑콤의 여드름 제거 스티커‘패취 꽁뜨롤’과 세안용으로 편리함을 강조한‘퓨어 꽁뜨롤 포밍 패드’,눈썹에 표정을 주는 ‘아이브로우 키트’ 등이 최근 나오거나 곧 출시될 제품들이다. 맞춤 화장품인 ‘포스C 프리미엄’은 자신의 피부에 맞도록 화장품의 농도를 결정해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된다. 이 제품은 용액과 파우더가 분리되어 있다.용액은 일정하나 파우더 양은 3가지로 나눠져 있어 각각에 따라 5,10,15% 농도의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할수 있다. 먼저 자신의 피부상태를 알아야 한다.생활습관이나 심리적인 요인을 포함,10가지 항목이 담긴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피부상태를 알아본 다음 제품을 선택한다. 얼굴에 뾰루지나 여드름이 나면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고 자꾸 손이 간다.‘패취 꽁뜨롤’은 이럴때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깨끗이 세안한 후 해당 부위에 붙이고 7∼8시간 후 떼어내면 여드름의 독기와 부기가 많이 제거된다.무색 투명하므로 표시가 잘나지 않는다. ‘아이브로우 키트’는 눈썹을 다듬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솔,집게,브러쉬와 파우더 케익으로 이뤄져 있다.1회용으로 휴대가 간편한 세안용 패드인 ‘퓨어 꽁뜨롤 포밍 패드’는 항균처리가 된 제품.피부트러블을 방지하고 피지를조절, 깨끗한 피부를 갖도록 해준다. 물에 살짝 적신 후 얼굴에 둥글게 굴리면서 마사지 한 후 씻어낸다. 강선임기자
  • 화장품에도 나이가 있다/화장품업체들의 틈새상품…

    화장품에도 나이가 있다.화장품 업체들이 10대와 30대를 겨냥한 틈새상품을 내놓아 각광받고 있다. 10대들에 인기있는 화장품은 여드름 치료효과가 있거나 번들거림을 방지하는 제품들이다.태평양 라미화장품 나드리 애경 등 10여개 업체가 뛰어들었다.올 시장규모는 800억원대로 추산된다.10대용 화장품의 특징은 연꽃이나 백합에서 추출한 식물성분이 많고 번들거림이 적다는 점이다.가격은 1만5,000원을 넘지 않는다. 한국 존슨 앤드 존슨의 ‘클린&클리어’가 국내 최초의 10대 전용 제품이다.95년 10월에 처음 선보인 뒤 매년 150%씩 매출이 늘고 있다.라피네는 지난해 11월 ‘매직 클리어’를 내놓았다.광고모델로 500대 1의 경쟁을 뚫은 중고생 신인모델들을 썼다. 애경은 아주대 의대 피부과와의 공동 연구로 지난해 11월 여드름 예방 및치유 효과가 있는 ‘에이솔루션’을 내놨다.대나무 추출물로 만들었다.3개월 매출액이 37억원에 이른다. 나드리화장품은 번들거림이 없는 ‘나래핀’을 이달 중순에 내놓을 예정이다. 30대는 주름방지와 피부탄력 유지,주근깨 등 잡티제거가 주관심이다.기능이 뛰어나지만 ‘IMF 시대에 저가로 30∼40대 주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가격은 2만∼3만원.지난해 시장규모는 1,900억원 정도다. 97년 11월 출시된 제일제당 ‘데이시스’는 주름방지에 중점을 둬 지난 한해에만 200억원 어치가 팔렸다.태평양의 ‘쥬비스’는 ‘30대 피부 전문팀’을 사내에 구성하는 등 공격적인 마켓팅을 구사하고 있다.애경은 ‘셀퓨어’로 추격에 나섰다. 全京夏 lark3@
  • 이금희씨 천연화장비법 ‘피부에 밥을 주는 여자’ 펴내

    ◎잔주름,밤·마늘팩으로 제거/여드름엔 전분마사지크림/70여가지 관리법 소개 맑고 깨끗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희망사항. 그러나 화학성분으로 된 화장품을 오래 바르다보면 화장독이 올라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다. 피부컨설턴트 이금희씨 역시 젊었을때 화장독으로 온갖 고생을 하다 천연곡물을 이용한 미용법을 개발했다. 녹두,현미 등 9가지 곡물가루로 여드름,기미,잡티 등 문제성 피부를 말끔하게 관리할 수 있었던 것. 이씨는 17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얻은 70여가지의 천연화장 비법을 묶어 최근 ‘피부에 밥을 주는 여자’(글세상)라는 책을 펴냈다. 비교적 손쉬운 손질법 몇가지를 소개한다. ◇9가지 곡물가루를 이용한 자연세안법=녹두(10)현미(5)보리(5)검은깨(3)우리밀(2)들깨(2)메주콩(1)껍질 벗긴 메밀(1)말린 은행(0.5)을 괄호안의 비율로 섞어 믹서에 간다. 1찻술을 덜어 손바닥에 놓은 후 증류수나 생수를 조금 떨어뜨리고 개어 걸쭉한 상태로 만든다. 재료를 얼굴에 바르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마사지하듯 3분간 살살 문지른 뒤 따뜻한 물로깨끗이 헹궈낸다. ◇여드름에 좋은 전분마사지크림=생수 반컵에 감자 전분(2큰술)을 풀어놓고,남은 생수 반컵은 팔팔 끓인다. 끓는 물에 풀어놓은 감자 전분을 조금씩 넣어가며 젓다가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끈다.여기에 콩기름(반컵)을 넣고 4∼5분간 저어 재료가 섞이도록 한다. 반쯤 식을 즈음 달걀 흰자(5개)를 넣고 마요네즈 상태가 되도록 한쪽 방향으로 저어 유화시킨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아침 저녁 콜드 크림 대용으로 마사지한다. ◇잔주름 없애는 밤 마늘 팩=밤(1톨)과 마(10g)는 껍질을 벗겨놓고 옥수수(1큰술)와 마늘(1쪽)은 끓는 물에 익혀 모두 함께 절구에 곱게 빻는다. 9가지 곡물가루(1큰술)에 재료를 넣고 달걀(1개)로 갠다. 컨트롤 크림 마사지를 7분간하고 따뜻한 타월로 닦아낸다. 팩 재료를 얼굴에 고루 펴바르고 가제를 씌운 후 가볍게 덧발라 준다. 40분후 가제를 떼어내고 온타월,냉타월 순으로 닦아낸다.
  • 값싸고 영양 만점 과일·야채팩

    ◎오이­수분 보충/당근­여드름 치료/사과­부작용 ‘NO’/1회분씩만 만들고 팔에 알레르기 테스트 IMF시대 피부도 곤욕스럽다.마사지다,팩이다 아낌없이 투자하던 때도 있었지만 보너스 없는 월급봉투에서 피부관리비는 제1 삭감항목.익숙해져 있던 인공영양의 보살핌이 갑자기 끊기자 피부는 기미가 돋는다,당긴다며 더 아우성이다. 여름철은 과일,채소가 풍성한 때.야채로 팩을 만들어 쓰면 비싼 미용품값 굳어 지갑이 좋고,방부제 안든 천연 영양이 달래 주니 피부도 좋다.알고 보면 만들기도 쉽다. 천연팩 할 때는 △피부,체질에 맞는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처음 써 보는 팩은 팔 안쪽 연약한 부위에 발라 1시간 정도 알레르기 테스트를 하라.△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1회분씩 만들어 즉시 써야 한다.△천연팩은 얼굴을 깨끗이 씻은 뒤 눈과 입 주위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펴 바르면 된다.팩 전용시트나 거즈를 깔고 바르면 떼낼 때 쉬워진다.팩 하기 전 스팀타월로 찜질 먼저해 주면 더 좋다.생활정보 IP업체인 에디피아(02­837­8640)의 도움으로 피부미용가신기성씨가 전하는 과일팩 제조법과 효능을 싣는다. ◇오이팩(자외선에 시달린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 보충) △재료=오이 반개,요구르트·밀가루 약간. △만드는 법=오이를 강판에 간뒤 밀가루와 요구르트를 섞어 걸쭉하게 한다. ◇포도팩(땀 많이 흘리고 건조한 피부에 좋음) △재료=포도알,밀가루 또는 해초가루,우유,꿀. △만드는 법=포도 씨를 빼내고 알만 으깨 다른 재료와 골고루 섞는다. ◇당근팩(피부 진정효과,여드름 치료,특히 붉은 피부에 좋음) △재료=당근 반개,오트밀 가루,미지근한 물. △만드는 법=당근을 강판에 갈아 오트밀과 합한 뒤 물을 부어 멍울이 생기지 않게 저어가며 섞는다. ◇사과팩(보습작용,민감한 피부에도 부작용 없음) △재료=사과 반개,해초가루. △만드는 법=사과를 강판에 갈아 놓은 뒤 해초가루를 섞어 걸쭉하게 한다.
  • “신장이식 면역억제제/한국인에 조금 써야 효과”

    ◎한양대병원 강종명 교수 연구/약물 체외배출 4시간 걸려… 백인의 2배/서양인과 동량투여땐 당뇨병 등 부작용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나면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한다. 국내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생존자는 5천324명(96년말 현재).통계에 잡히지 않은 사람까지 치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에게는 지금까지 나이나 체격에 관계없이 서양인이 복용하는 똑같은 양의 면역억제제를 투여해 왔다. 하지만 면역억제제의 효과는 인종별로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적은 양을 써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병원 강종명 교수(신장내과 과장)는 최근 ‘면역억제제’ 가운데 하나인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을 환자 23명에게 정맥주사한 결과,한국인 환자의 반감기(약이 체외로 배설돼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는 평균 4.08시간으로,흑인 3.07∼3.4시간,백인 2.1∼2.93시간보다 1시간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인 신장이식 환자는 이처럼 약효가 남아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서양인들보다 적은 양을 써도 면역억제제가 일으킬 수 있는 당뇨병,백내장을 비롯,얼굴이 달처럼 동그래지고(월상안),뼈가 약해지거나 여드름이 생기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신장이식술을 받은 사람들은 수술 뒤 면역억제제를 처음 100㎎을 복용하고 퇴원할 때쯤 20㎎,이후 7.5→5㎎식으로 줄여서 평생 복용하고 있다. 강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장기적으로 검증이 필요하지만 지금처럼 서양인 기준에 맞는 양을 일률적으로 투여하는 방법보다는 인종별뿐만 아니라 간의 기능 등 개인차를 고려해 적정량의 면역억제를 투여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여드름 흉터 제거 수술/김석화(전문의 건강칼럼)

    여드름은 사춘기의 심벌.하지만 30,40대의 여성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얼굴,목,가슴 등 부위에 잘 생긴다.여드름은 여드름 자체보다 여드름이 사라진 뒤에 남는 흉터가 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외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 여드름 때문에 생기는 흉터는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여드름 흉터는 가벼운 것도 있지만 심하면 마치 천연두 자국을 방불케 할 정도라 흉터를 없애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 속속 선보이는 등 흉터 치료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특히 청소년기를 지낸 젊은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 치료는 과거에는 푹 파여진 요철면의 옆을 깎아내 평평하게 해주는 기계적 박피술이 주종을 이루었다.그러나 최근 레이저의 발전에 힘입어 표면이 푹 파여 요철이 심한 경우 파인 부위를 레이저로 깊이 뚫어주면 새로운 조직이 차올라와 평평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물론 이때 깊이가 균일하고 주위 조직에열손상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이제는 레이저 에너지의 강약을 조절해 원하는 만큼만 균일하게 시술할 수 있어 여드름 흉터 치료가 크게 진전했다. 여드름 흉터 제거에는 약물을 이용하는 화학적 박피술도 있다.이 시술은 TCA라는 약물을 흉터 부위에 발라 피부를 벗겨내는 것이다.약물을 투여하면 깊은 경우 진피층 상부까지 녹아내려 진피에서부터 피부가 재생되는 것이다.대개 1주일에서 2주일 뒤면 상처가 아물고 벗겨낸 피부는 처음에는 불그스레한 색을 띠다가 2개월에서 4개월 뒤면 얼굴색과 조화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 햇빛을 쪼이면 검게 변하므로 조심해야 하는데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크림을 발라 예방하고 있다. 여드름 흉터는 약물치료만으로는 환자에게 만족을 주기가 힘들다.따라서 최근에는 먼저 약물로 치료한 뒤 레이저를 이용하는 시술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 여드름치료제 관절염에 효과/미 네브래스카대 교수 연구결과 발표

    ◎미노사이클린… 류마티스성 증상에 특효 【워싱턴 AP 연합】 항생제의 일종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미노사이클린이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증세를 크게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네브라스카 대학의 제임스 오델 박사는 9일 미국류마티스학회 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여드름 치료제 미노사이클린이 관절이 부어오르고 몹시 고통스러운 류마티스성 관절염 증세를 현저하게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하고 특히 초기단계 환자에게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오델 박사는 그러나 미노사이클린으로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완치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투약을 중지하면 증세는 다시 악화된다고 밝혔다. 오델 박사는 증세가 시작된지 1년이 안되고 아직까지는 강력한 치료제를 쓰지 않고 있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 4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만 미노사이클린을 6개월동안 투여한 결과 관절이 붓고 뻣뻣해지며 통증이 심한 증상이 크게 완화된 환자는 미노사이클린 그룹이 65%인데 비해 비교그룹은13%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오델 박사는 부작용으로 노인들의 경우 현기증을 보였으며 5%는 피부에 검은 얼룩이 나타났으나 약을 끊자 이 얼룩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 남이야 어찌되든 나만 좋으면(박갑천 칼럼)

    〈소부〉(명나라말기 풍몽용 지음)에 이런 우스개가 보인다.과음과 잦은 범방으로 눕게된 사내에게 의사가 말한다.“콩팥(신장)이 허해졌군요.각방을 써야겠소.”이말을 옆에서듣는 환자부인 눈초리가 매섭다.의사는 얼른 말꼬리를 돌린다.“아니,술이 더나쁘니 술을 끊어요.”환자가 “술보다도 그게 더 안좋다고들 하던데요”했을때 나오는 부인의 되알진 금속성 목소리­“당신,의사선생님 말씀 안들을거예요?” 이 우스개는 사람의 자기중심 이기주의를 꼬집는다.서로 아껴야할 부부사이가 이럴때 다른관계야 어떻겠냐면서.서양쪽 얘기긴 하지만 방앗간집 주인은 “보리는 내풍차 돌려주기위해 자란다”고 생각한다던가.그렇다.넥타이공장 사장은 “신사는 내물건 팔아주기 위해 오늘도 출근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세상사.자기 좋을대로들 생각하면서 언행한다. 나가면 당장 볼수있는 몇가지 사례.지하철 안이다.두다리를 쭉뻗고 누운듯이 앉아 있는가 하면 포개고 앉아있기도.노약자석에서는 혈기방장한 여드름쟁이가 졸고있고.공중전화방 앞을 보자.줄서있는 뒷사람들 아랑곳없이 초등학교적 얘기까지 늘어놓으며 깔깔깔.공원하며 휴가지엔 먹고남긴 찌꺼기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씽씽 곡예하며 달리다가 제멋대로 끼어드는 자동차.그 자동차는 어느 시골길 냇물에서 세제까지 풀어가며 온몸을 닦고온 것인지 모른다. 이런 인생사의 기미를 두고 〈맹자〉(진심상)는 양자·묵자·자막을 내세워 가르침을 준다.양자는 철저한 이기주의로 머리털하나를 뽑으면 천하를 이롭게 한다해도 그걸 하지 않는다.묵자의 박애주의는 머리끝에서 발꿈치까지 닳아 없어지도록 온천하를 이롭게하고자 애쓴다.자막은 그 중도를 고집한다.그러면서도 경중에 따르는 균형을 잡을줄 모른다.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이 〈맹자〉의 생각.극단을 피하는 가운데 나를 위하는 것이 동시에 전체를 위하는 것일수 있도록 조화로움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전체를 위한 조화로운 행동.나를 이롭게하되 남에게 폐해가 가지않도록 언행해야 하는 것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받들어야할 덕목이 아니던가.하건만 “남이야 어찌되든 나만 좋으면…”하는 자기중심의 생각들이 우리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끊임없이 부채질해 온다.“남과 조화를 이루고있는 나”인지 마음의 거울에 비춰들 볼일이다.〈칼럼니스트〉
  • 불임/유전보다 환경적 요인이 좌우

    ◎남성­정자 숫자·운동성·고환기능 등에 문제/여성­고령·무월경·골반통증땐 불임 의심을/유해한 환경 멀리하고 조기치료해야 임신 가능성 높아져 우리나라 부부의 7쌍중 1쌍이 불임이라고 알려져 있다.불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남성 불임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정자는 있으나 정자의 숫자·운동성·형태에 문제가 있는 경우,정자가 고환에생성은 되지만 정자가 운반되는 통로나 사정장애로 인한 폐쇄성 무정자증,정자통로의 장애는 없으나 고환기능 부전으로 인한 비폐쇄성 무정자증 등이다. 남성불임의 진단은 정액검사부터 시작한다.사정액내의 정자밀도가 매우 중요하다.정자수가 2천만 마리/m 이하면임신이 잘 안되며 1천만 마리/m이하이면 「희소정자증」으로 불임이 된다. 남성불임은 술,담배,약물복용,정신적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다.특히 뜨거운 사우나를 자주 하거나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운전자들처럼 고환을 고온에 장기간 노출하는 경우에는 정자생성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 남성불임 치료에는 난자의 세포질내로 정자를 직접 주입하여 인공적으로 수정을 유도하는 방법(ICSI)이 많이 쓰인다.최근에 보급되기 시작한 치료법으로 남성불임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성의 경우,불임가능성에 대해서 뚜렷한 증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어렵다.다만 몇 가지 증상에 따라 불임을 예측해 볼 수는 있다. ▲나이가 많다 ▲무월경 혹은 월경불순과 생리통이 주기적으로 계속된다 ▲과거 소파수술을 많이 했거나 골반염증의 경험이 있다 ▲체모가 많거나 비만이며 여드름이 많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월경 전후 심한 골반통증이 있거나 성관계를 가질때 통증이 많다 등이다. 이런 여성 등은 일단 불임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특히 요즘은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결혼연령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나이때문에 불임이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 중요한 것은 불임의 원인중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진 것은없다는 점이다.간혹 드물게 형제나 자매중에 동일한 불임증이 발견될 때가있지만 이것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예를 들어 남성의 무정자증은 화학공장이나 약물실험실 등 유해환경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경희의료원 불임크리닉 이보연 교수(02­958­8321)는 『불임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안정된 정신상태를 유지하며 유해한 환경을 멀리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면서 『결혼후 일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안된다면 일찍 원인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 피부 박피술 등 무면허 시행/피부관리실 무더기 적발

    ◎서울 강남일대… 1명 구속·6명 입건 서울지검 형사 2부 박진만 검사는 27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피부의 껍질을 벗겨내는 피부박피술 등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대형 피부관리실 6개 업체를 적발,강남구 신사동 580 청성빌딩 박에스터틱 원장 박춘신씨(여·48)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강남구 청담동의 이온 피부관리원장 차영자씨(49)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의원 개설 자격이 없으면서도 호화스런 장비 및 시설을 갖춰 놓고 피부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94년 5월부터 지금까지 화학적 피부박피술,여드름 치료 등 의료 행위를 해온 혐의다. 이들은 한번에 40만원을 받는 등 월 평균 30명 이상의 환자로부터 1천5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들은 국내 의학계에서는 물론 미국에서도 AHA(알파 하이드록시 애시드)가 10% 이상 함유된 제품은 부작용 등의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는데도 AHA가 40%까지 들어있는 외국제품으로 박피술을 시행,상당수 환자들에게 부작용을 발생케 한 것으로 드러났다.입건된 사람은 청담동과 신사동 일대의 밀라뷰티센터 김명숙(43),에스테뉴 권민주(33),쇼필피부관리 이경희(39),토탈뷰티센터 선우금씨(39) 등 원장 4명과 박에스터틱 고용의사 백경아씨(32) 등 5명이다.〈박선화 기자〉
  • 작은 키 고민 한방으로 “해결”/백상한의원 성장 촉진법 개발

    ◎현삼 등 약재 사용 성장호르몬 분비 증가/편도선염·축농증·피부염 등도 함께 치료/양방보다 비용 적게들고 부작용 거의 없어 양방 뿐 아니라 한방에서도 성장을 촉진시켜 키를 크게 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또 사용되고 있다. 백상한의원 배오성 원장(42)은 키를 키우기 위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한방요법을 쓰고 있다. 처방은 「성장단」이란 알약을 하루 3∼4회씩 복용하는 것.주원료는 현삼,지모,황백 등 세가지 약재다. 배원장은 노인성 치매연구를 하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뇌의 기능을 변화시키는 이 약물의 존재를 밝혀냈다고 말했다. 그가 설명하는 한방성장치료법은 여자 15세,남자 17세 정도의 사춘기가 지난 뒤 2차 성징이 완전히 발달하면 연골부위의 성장판이 막힌다는 점에 착안,이를 뚫어준다는 것이 요점이다. 생진작용(내분비계통을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뇌하수체 전엽에서 생성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자연적으로 키가 크도록 유도한다. 성장판이 활발한 활동을 하려면 적절한 운동과 맵고 짜거나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을 먹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양방에서는 키를 키우는 방법으로 유트로핀,사이트로핀 등의 성장호르몬을 매일 주사하는데 이렇게 하면 1년에 2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 부담이 적지 않다.특히 호르몬 주사요법은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릴 위험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성장단」은 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한의원측은 최근 5년동안 키 작은 사람 40명을 대상으로 정밀임상실험을 해본 결과,최하 3개월 이 약을 복용한 사람 가운데 90%가 1년동안 4㎝이상 키가 컸다고 밝혔다. 16세의 중3 남학생이 6개월 치료를 받고 1년뒤 159㎝에서 182㎝까지 무려 23㎝가 컸고 17세 여학생도 150㎝이던 키가 1년뒤 165㎝까지 성장했다는 것. 한의원측은 또 자기 또래보다 키가 작은 사람 가운데는 편도선염,비염,축농증,여드름,알레르기성피부염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성장장애증후군」이라 부르며 성장단을 복용하면 함께 치료된다고 설명한다. 치료는 1년을 기준으로 처음 3개월동안은 성장단과 함께 녹용등 탕제를 함께 먹는다.이 기간동안의 비용은 매달 50만원∼1백만원 정도. 그 뒤 3개월 동안은 환으로 된 성장단만 복용하는데 이때는 비용이 30∼80만원 정도 든다. 마지막 6개월동안은 다시 성장단을 집중적으로 복용한다. 배원장은 『성장치료를 시작해 2주가 지나면 무릎 등 각종 관절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보통 2∼ 3주후면 성장판이 열린다』면서 『3개월 뒤부터 본격적으로 키가 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02)514­8866∼8.
  • 수술 않고 주름살·상처 말끔히

    ◎고려대병원 안덕선 교수팀 새 치료법 개발/피부삽입용 「아테콜」 해당부위 주사하면 “끝” 양눈썹 사이나 입술주변의 주름 등 팬 상처에 새로운 특수 주름제거물질을 주사로 삽입,수술하지 않고 간편하게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안덕선 교수팀은 여드름 상처 및 양쪽 눈썹 사이에 주름이 생긴 6명의 환자에게 「아테콜」(아티피셜 콜라겐)이라는 새로운 피부삽입용 주사물질로 치료해 큰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아테콜은 극히 미세한 크기의 원형체 인공골 입자와 콜라겐의 합성이식물질로,인체 해당부위에 주사로 삽입해 치료하게 된다. 7년전 동물실험과 2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을 거쳐 안전성이 입증돼 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 유럽에서는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치료법이다. 아테콜은 현재 주름살 제거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콜라겐제품에 비해 값비싸지만 수개월이 지나면 체내로 녹아서 흡수되는 단점도 없고 부작용도 적다. 아테콜은 피부의 진피층 바로 밑에 주입되기 때문에 약 3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형성된 섬유조직에 둘러싸여보존이 되고 인위적인 시술의 흔적이 없어져 얼굴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비용은 1회 주사에 30만∼50만원이다. 아테콜이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입증됐지만 알레르기 부작용 가능성을 우려,시술 4주전에 반드시 피부반응검사를 거쳐야 하며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오면 시술하지 않는다. 안교수는 『현재 이 시술법이 유럽에서는 입술확장술,유두재건 확장술에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고 북미에서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허가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며 『현재까지 15년 이상의 장기적인 안전성이 밝혀지지 않고 있고 치료비가 비싼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 기적의 여드름치료제 시판/일·호 개발… 간손상 치료도 탁월

    【시드니 AFP 연합】 상어담즙에서 추출,개발된 기적의 여드름치료제로 불리는 한 화합물이 곧 출시,연간 15억달러규모의 세계 청소년 여드름치료제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연구원들이 밝혔다. 일본의 한 민간요법 치료제에서 일본·호주 양국 연구원이 개발해낸 「아이솔루트롤」이란 이 화합물은 또한 알코올로 인한 간손상 등과 같은 질환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상어담즙을 원료로 한 「게쓰고」란 일종의 로션이 이미 몇몇 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다.그러나 미국과 프랑스의 3개 대형화장품회사가 이 여드름치료제의 국제특허권소유자인 멜버른 소재 맥팔레인연구소와의 협정하에 이 약을 여러가지 형태로 제조,시판할 예정이다.
  • 피부 망치는 피부관리실/이용자44% 부작용 호소/소보원 조사결과

    마사지와 기미제거 등을 목적으로 피부관리실을 이용하는 사람 10명 가운데 4명이상이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90년이후 피부관리실을 이용한 적이 있는 3백8명을 대상으로 피부관리실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44·2%인 1백36명이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부작용의 증세는 피부쓰라림이 33.2%,얼굴이나 피부가 벌겋게 되는 경우가 26.5%,피부가 부어오름 10.5%,흉터생김 8.4%,화농(진물) 6.5%,여드름과 기미악화 5.9% 등이었다.
  • “여드름 심하다”/10대,비관자살

    23일 상오1시쯤 서울 강동구 상일동 명모씨(47) 집 건넌방에서 명씨의 아들 창준(19)군이 방문고리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진모씨(41·전도사)가 발견했다. 진씨는 『교회예배를 마치고 새벽 0시30분쯤 집에 돌아오자 아들이 「여드름 때문에 더이상 못살겠다」고 건넌방으로 들어간 뒤 한참동안 인기척이 없어 방문을 열어보니 목을 맨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창준군이 최근 6개월동안 병원에서 여드름 치료를 받고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무분별 레이저시술 부작용 심하다

    ◎소규모 의원·미용실,피부질환 종류·특성 무시한채 치료/색소 착색·염증·암으로 진행될수도/피부질환에 알맞는 레이저 사용해야 효과 레이저는 과연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요술상자인가.마취나 출혈없이 피부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이점을 안고 지난 70년대 말 국내에 상륙한 레이저기가 최근 개업의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바야흐로 레이저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요즘 대형병원은 물론 웬만한 피부과의원도 레이저기 한대쯤 보유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심지어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에서도 버젓이 레이저를 치료목적으로 쓰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처럼 피부레이저가 광범위하게 보급되면서 무분별한 시술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의료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우선 레이저는 만능이 아니므로 한 종류의 레이저로 모든 피부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발상은 금물이라고 충고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이승헌(피부과)교수는 『레이저란 저마다 고유의 성질과 파장을 갖고 있는만큼 피부질환의 종류와특성(병변부)에 맞는 레이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같은 피부 색소질환이라도 딸기코·혈관종·실핏줄 확장증등 붉은색 계통의 질환에는 다이레이저를 써야 하며 문신·오타모반(검고 푸른점)·검버섯 등 검푸른색 계통의 경우 Q스위치방식의 Nd야그레이저및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가 제격이다.또 주름살 제거및 쌍거풀 수술에는 울트라펄스레이저,기미나 주근깨 제거에는 반도체레이저,점·사마귀 치료는 탄산가스레이저,여드름·화상 제거에는 헬륨레이저를 이용해야 한다. 이러한 원칙을 무시하고 적응증이 다른 레이저를 쓸 경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음은 물론 색소착색이나 심한 염증등의 부작용으로 고생하게 마련이다. 또 피부레이저 종합클리닉을 운영하는 피부과전문의 신학철 박사는 『심지어 흑색종같은 질환을 무턱대고 레이저로 치료하려 들 경우 오히려 암으로 진행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시술 전에 종양이 양성인지 음성인지를 반드시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대형병원과 몇몇 종합클리닉을 제외한 상당수의 병원들이 특정 레이저기 1∼2대를 들여 놓고 모든 피부질환을 치료할수 있는 것처럼 의료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는 점. 레이저기는 보통 한대에 1억5천만∼2억5천만원에 이르는 고가 장비여서 영세 개업의가 다양한 종류를 갖추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게 사실이다. 신박사는 따라서 『레이저치료를 원하는 사람은 우선 해당 병원이 자신의 피부질환에 적합한 레이저기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치료의 부작용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 PCB 어패류(외언내언)

    60년대 선진 공업국에서 문제되었던 다염소화비페닐이 우리 어패류에서도 검출되어 비상이다. 피시비(PCBs.poly chlorinated biphenyls)로 불리는 이 염소화합물은 자연계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생물농축성이 아주 높은 환경오염물질이다.먹이사슬을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체외로 배설되지 않고 축적되어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중독증상으로 피부점막 색소침착을 들고있다.얼굴 가슴 등 관절에 여드름 같은 피부병이 생기고 피부가 굳어지는 각화증세가 일어난다.신생아 경우는 전신피부가 까맣게 변한다는 보고도 있다.전신증상으로 식욕부진,신경통,빈혈,백혈구 증가,황달,체중감소,호흡기장애 성장장애도 일어나는 것이 입증되었다. 1968년 일본 가네미 지방에서 1천여명의 피시비 중독증 환자가 발생하고 닭 1백만마리가 중독되어 70만마리가 죽은후 일본에서 문제되었다.이지방 식용유회사의 기름과 사료에 피시비가 들어갔기 때문으로 밝혀졌다.식용유 제조 과정에서 열매체로 쓰는 피시비가 부식된 파이프 구멍으로 혼입된 것이다.스웨덴에서는 66년 가물치내장과 어류나 고기먹은 독수리에게서,미국에서는 76년 로스앤젤레스 지역 산모 모유에서 2.1ppm의 피시비가 검출된후 이 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이 세계적으로 크게 경고 됐다. 피시비는 공업용 자재로 우수한 화합물이다.절연유 열매체 기계유 가소제 등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미 일등 선진국이 70년대 후반부터 생산을 금지 했다.우리는 국내 생산도 못하고 전량을 수입하다가 83년부터는 수입금지 했다.그런데도 우리연안 어패류에서 이 물질이 검출됐다는 것은 연근해가 이미 피시비로 오염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지속적인 조사로 오염지역과 오염도를 가려내고 위해가능지역 어패류는 채취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 의약품 안전대책 강화하라(사설)

    의약품 안전성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한가지 질환치료에 특효약으로 써온 약품이 엉뚱하게 다른 증상을 유발한 사례가 이즈음 자주 드러나고 있다.또 선진국 개발 효과만 믿고 써온 의약품이 효과가 없거나 인체에 심한 부작용을 가져온 예도 보고되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이 쉽게 사서 많이 복용해온 여드름 치료약이 각막염을 초래하며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췌장염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밝혀진 것과 먹는 무좀약도 50세이상 여성이나 간질환 병력자등에게 치명적인 간독성을 일으킬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은 너무 뒤늦은 경고이다.시판중인 고혈압 협심증 치료제가 시각장애 정신병등 광범위한 부작용을 유발할수 있다고 뒤늦게 확인된 것도 충격이 아닐수 없다. 의약품은 모두 양날의 칼과 같이 효능과 부작용을 함께 지니고 있다고 말들 하지만 정제된 원료로 검증을 거쳐 만들었다는 의약품을 약국에서 파는 대로 병의원서 처방하는 대로 믿고 쓸 수 밖에 없는 것이 소비자들이다.의약품 행정 당국과 병의원 약국이 전문지식과 계통정보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의약품 안전성 문제는 전적으로 책임지고 대처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최근 보사부는 이런 의약품 부작용 사례를 의약관계 전문인들이 보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지에만 밝혔다고 한다.부작용이 확인된 약품 제조업체에 대해선 부작용 내용을 약품사용 안내서에 추가한뒤 판매토록 지시했다고 한다.너무 소홀하고 소극적인 조치이다.의약품의 부작용 주의 사항은 어느 약이나 바로 눈에 띄지 않게 작은 글씨로 인쇄돼 있는 것이 보통이다.의사나 약사가 일러주지 않는 이상 소비자는 부작용사례를 생각하지 않고 사용하게 된다. 당국이 좀더 국민보건에 신경을 써서 소비자가 약품의 부작용 사례를 보다 잘 알고 대처할수 있게해야 한다. 병의원 제약사도 치료 판매 약품에 대한 책임의식을 좀 더 높여야 한다.최근 미국에서 최상의 난치성 간염치료약으로 선전되어 임상실험되던 약이 5명의 간장병 환자를 숨지게 한 사건이나 일본에서 특효약으로 암환자에게 사용한 신약이 환자에게 치명적인 부작용을 가져와 큰 문제가 된 것은 선진국에서 개발되어 환자에게 사용하는 약도 바로 믿고 도입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이다. 우리 의약원료 개발 수준이나 검증 수준이 아직 미흡하여 외국의 개발제품을 그대로 믿고 쓸 수 밖에 없다해도 그쪽에서 충분히 검증되지않은 것을 성급히 쓰는 것이나 늦게야 부작용을 알게되는 것은 더 이상 양해할수 없다.보사부는 국내외 의약품 정보를 좀더 신속하게 입수,조치하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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