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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건설업 ‘임금직불제’ 내년부터 민간 공사도 의무화

    [단독] 건설업 ‘임금직불제’ 내년부터 민간 공사도 의무화

    내년부터는 민간 부문에서도 발주기관이 하청 노동자들에게 직접 임금을 지급하게 된다. 고질적인 건설업 임금 체불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 공사에만 의무화돼 있는 ‘임금직접지급제’(임금직불제)를 민간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임금직불제 민간 공사 적용 의무화’를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임금직불제란 발주처가 전자대금 지급시스템을 통해 자재비, 노무비(인건비) 등의 공사대금을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 인건비는 원·하청 기업이 손댈 수 없으며, 노동자만 직접 찾아갈 수 있다.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2019년부터 공공 건설 현장에서 의무화했다. 정부가 법 개정에 나선 이유는 임금 체불 문제가 갈수록 심각하기 때문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체불 금액은 4780억 4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2020년(2779억 1200만원)과 비교해 4년 만에 72.0% 증가했다. 전체 임금 체불액 중 건설업 비중도 2020년 17.6%에서 지난해 23.4%로 5.8% 포인트 늘었다. 여대야소 국회 상황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 법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의원들도 관련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다만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이 통과돼도 준비 기간을 둘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6개월, 1년 중 준비 기간을 어느 정도로 할지 국회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 세계 곳곳에 ‘가미카제’ 상호 여전…서경덕 “역사 제대로 알려야”

    세계 곳곳에 ‘가미카제’ 상호 여전…서경덕 “역사 제대로 알려야”

    전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는 ‘가미카제’(Kamikaze) 상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6일 소셜미디어(SNS)에서 “누리꾼들의 제보를 확인해보니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아시안 식당, 호주의 이동식 놀이공원, 태국의 유명 음반사 등 다양한 곳에서 ‘가미카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다”면서 “조만간 항의 메일을 발송해 잘못된 역사적 용어 사용을 바로잡겠다”고 했다. 가미카제는 일본어로 ‘신의 바람’을 뜻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미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조직한 ‘자살 특공대’를 ‘가미카제’라고 불렀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응원자들이 가미카제가 새겨진 티셔츠를 흔드는 장면이 공개돼 거센 비판을 받았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고발이 접수되면서 재발 방지 요청이 이뤄졌다. 또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메신저 앱 ‘텔레그램’에서 ‘가미카제’라는 이름이 붙은 이모티콘이 결국 다른 이름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서 교수는 “가미카제는 침략전쟁의 상징으로, 희화화하거나 상업적으로 소비돼서는 안 된다”며 “잘못된 상호 사용을 바로잡는 동시에 가미카제의 역사적 실체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 서울시 ‘SLW 2025’ 대학생 서포터즈 떴다

    서울시 ‘SLW 2025’ 대학생 서포터즈 떴다

    서울시가 25일 경희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숙명여대 학생 150명으로 구성된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이들은 행사 기간 해외 도시 대표단과 기관의 통역 지원, 행사 전반의 운영 및 안내,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을 맡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LW 2025’에서 활약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이며 전 세계 200개 도시와 300개 기업, 6만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국제행사로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전달로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린 뒤 행사 운영 절차를 중심으로 한 실무 교육과 외빈 지원·현장 조정을 맡는 전문 교육(리에종)이 진행됐다. 지난 기수 선배들이 직접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자들이 소통 역량과 실전 감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청년들이 미래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 양성평등주간 새달 개막… 공연·특강 ‘다채’

    도봉, 양성평등주간 새달 개막… 공연·특강 ‘다채’

    서울 도봉구가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2일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성악 그룹 에테르노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양성평등 실현, 여성친화정책 활성화, 여성 인권 및 안전 강화 3개 분야 총 15명이 대상이다. 명사 특강에선 방송 등에서 법심리 전문가로 활동하는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스토킹 범죄자의 특성과 심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여러 관계 기관과 단체도 함께한다. 도봉여성센터는 2일 구청 1층 광장에서 여성 창업자(예비) 13팀이 참여하는 ‘같이마켓’을 연다. 이 외에도 3~5일 여성 창업자를 위한 ‘핸드메이드&굿즈 페어’, 5일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스와 함께하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캠페인’, 1~7일 ‘양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예정돼 있다.
  • 월 100원·1000원… ‘미니보험’을 아시나요

    월 100원·1000원… ‘미니보험’을 아시나요

    월(회당) 100원·1000원 단위로 싼 보험료에 특정한 상황에 큰 병 나지 않아도 보험금을 탈 수 있는 ‘미니보험’ 시장이 파이를 넓히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뿐 아니라, 4050세대까지 골프보험, 직장인 보험 등을 중심으로 가입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이 미니보험 27종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서비스 플랫폼 ‘앨리스’는 출시 2년 만에 계약 36만 건을 돌파했다. 앨리스 회원 가입 고객 중 40대는 26.2%, 50대 이상은 29.4%를 차지해 절반 이상이 4050 중장년층이었다. 특히 골프를 하다 발생한 사고나 홀인원을 하면 뒷풀이 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골프보험의 40대 이상 가입비중은 89.3%다. 보험료는 회당 2000원 수준이다. 롯데손보는 최근 2000원(2박 3일 기준)짜리 제주 여행 보험과, 회당 1000원짜리 서핑보험도 출시했다. 디지털보험사들도 미니보험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큰 병이 아니더라도 보험금을 받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보험의 필요성을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교보생명이 설립한 디지털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100원 단위의 초소액보험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40세 남성 기준 184원을 한 번만 내면 3년간 식중독으로 입원 시 최대 12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식중독 보험을 판매 중이다. 월 436원(40세 남성 기준)으로 손목터널증후군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직장인 보험 역시 중장년을 중심으로 가입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식보험’, ‘밤길 조심 보험’, ‘바이러스 보험’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리스크를 주제로 100원·1000원 단위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납입 기간이 길고 보장 범위가 넓은 기존의 보험을 비싸게 가입하는 것을 거부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미니보험 시장이 커질 수 있다”며 “다만 현재 보험료가 싸다고 해도 적정 가격보다 비쌀 여지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 전문가 10명 중 9명 “8월 금리 동결”… 올 성장률 0.9~1.0% 전망

    전문가 10명 중 9명 “8월 금리 동결”… 올 성장률 0.9~1.0% 전망

    서울 집값에 기준금리 인하 부담환율 불안·정부 확장 재정도 원인8명 “연말까지 한 차례 더 내릴 듯”추경 등 효과… 성장률 상향 예상 경제 전문가들은 오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추가경정예산 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효과로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8%에서 0.9~1.0%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서울신문이 24일 경제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한은의 8월 기준금리와 경제성장률 전망을 조사한 결과 9명이 8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고,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동결을 예상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도 “가계부채 증가세와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볼 때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과 정부의 확장 재정 등도 동결 전망에 힘을 실었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정책 방향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한은이 섣불리 선제적 인하에 나설 경우 환율 불안과 함께 정책 신뢰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환율 불안을 언급하며 “추경 등 재정정책이 경기 부양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은 금융 안정 측면에 더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도 동결 전망의 이유였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25~4.50%로 한국(연 2.50%)보다 2% 포인트 높아 역대 최대 격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한은이 이번에 금리를 내리면 미국과의 금리 차가 확 벌어져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지난 22일 잭슨홀 연설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해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하루 만에 원위치된 점도 부담이다. 23일(현지시간) 연준의 금리 경로를 예측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설 직후 73.3%에서 91.5%로 올라갔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75%로 내려앉았다.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에 나올 물가·고용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는 경계심이 결정적 요인이었다. 전문가들 10명 중 8명은 연말까지 기준금리의 한 차례 추가 인하를 예상했다. 다음 인하 시점으로는 오는 10월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9월 FOMC 금리 인하 재개, 트럼프 관세정책 등 대외 리스크 관련 요인과 국내 금융 안정 측면을 점검한 후 연내 한 차례 정도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며 10월 인하를 점쳤다. 유일하게 8월 인하를 주장한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부채와 부동산이 좀 잡히긴 했는데, 일시적인 현상인지 판단이 어렵다”면서도 “10월까지 기다리기엔 좀 길어서 8월에 인하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의 확장 재정 등으로 0.9~1.0%로 상향 조정(5월 0.8%)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다수였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추경 효과, 내수 개선, 소비쿠폰 지급 등 최근 지표 개선을 반영해 1.0%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도 “3분기 수출이 관세 충격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선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률 전망이 상향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0.9~1.0% 상향 조정을 예상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주주들의 의사결정도 쟁의 요건이 될 수 있는 만큼 기업에는 투자 위축 등의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고액 알바 있다”며 난자 제공 유인…40대 여성 징역형 집유

    “고액 알바 있다”며 난자 제공 유인…40대 여성 징역형 집유

    여대생들에게 난자를 제공하면 수백만 원을 주겠다며 매매를 제안한 40대 여성 2명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김형석 부장판사)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B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 B씨는 2024년 부산 한 대학 여자 화장실에 자신들이 개설한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기재한 ‘고액 단기 알바’ 전단을 붙여 난자 매매를 유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단을 보고 일주일간 A씨에게 6명, B씨에게 7명이 연락해왔으며, 두 사람은 난자 기증자를 찾고 있다며 500만원에서 600만원을 사례금으로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 매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금전, 재산상의 이득 등을 조건으로 배아, 난자, 정자 등의 제공을 유인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돼있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그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 모두 초범인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판결했다.
  • “난자 600만원에 사겠다”…‘고액 알바’로 유인한 여성들 징역형 집행유예

    “난자 600만원에 사겠다”…‘고액 알바’로 유인한 여성들 징역형 집행유예

    여대생들을 상대로 수백만원을 주겠다며 난자 매매를 유인한 40대 여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단독 김현석 부장판사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와 B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2024년 부산 지역 대학의 여자화장실에 QR코드가 기재된 ‘고액 단기 알바’ 등의 전단을 붙여 난자 매매를 유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단의 QR코드는 A씨와 B씨가 개설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연결되고 이곳에서 이들은 연락해 온 여성들에게 난자 매매를 권유했다. 전단 부착 이후 일주일 동안 A씨에게는 6명, B씨에게는 7명이 연락했다. 두 사람은 난자 기증자를 찾고 있다며 사례금으로 500만~600만원을 제시했다. 다만 실제 매매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채팅방에서 ‘난자를 저한테 기부하는 일이다. 사례는 섭섭지 않게 해드릴 생각이다.’라며 호소하기도 했다. 관련법은 금전이나 재산상의 이익 등을 조건으로 배아, 난자, 정자의 제공을 유인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그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 모두 초범인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판결했다.
  • [남성욱 칼럼] 관세 협상보다 더 어려운 안보 협상

    [남성욱 칼럼] 관세 협상보다 더 어려운 안보 협상

    미국 알래스카에서 개최된 미러 정상회담은 카드가 없는 우크라이나에 전략적 요충지인 돈바스의 양보를 강요했다. 강대국 정치가 약소국 영토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1938년 뮌헨협정에서 합의된 체코슬로바키아의 주데텐란트 할양의 데자뷔다.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밀리지 않는 이유는 희토류라는 비장의 카드 때문이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 전면통제를 내걸었고 미국은 예상 밖의 패에 놀라며 한발 물러섰다. 지금까지도 미중 관세 협상이 유예되는 이유 중의 하나다. 중국의 통제로 가격이 60배나 오른 사마륨이라는 희토류는 미국 최첨단 F35 스텔스 전투기 제조의 필수 소재다. 이 외에 5종의 희토류가 없다면 고열과 고강도를 견디는 유도미사일 및 잠수함 등 미국 첨단 무기는 그림의 떡이다.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는 배경이다. 한미 간 관세 협상은 모호한 상호 주고받기로 막을 내렸다. 선방했다는 평가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상반된 주장이 나왔다. 대응카드를 중시하는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의 ‘마스가’(MASGA)를 ‘쓸 만한’ 카드로 인정했다. 1500억 달러에 달하는 조선업 펀드의 활용 방안과 대미 투자 이득의 90%는 미국이 가져갈 것이라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발언을 감안할 때 향후 일정이 꽃길보다는 가시밭길인 것은 분명하다. 내년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후가 되면 협상의 득실이 나타날 것이다.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역설적으로 유형의 관세 협상보다 무형의 복잡한 안보 현안을 다뤄야 한다. 관세는 대체 거래가 가능하며 관세율은 일본 등 이미 타결된 국가들과 비교해 최소한 불리하지 않은 수준에서 합의한다는 묵시적인 가이드라인이 있다. 안보 이슈는 미묘하고 파장이 중장기에 걸쳐 나타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의 비율을 현행 2.3%에서 5%로 인상한다는 단순 돈 문제 이외에도 주한미군 조정 문제가 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재조정 등 ‘한미동맹 현대화’는 동북아의 안보 상황을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는 쟁점이다. 소득 57달러 시대에 맺은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역할은 G2 경쟁과 소득 3만 달러 시대에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대북 억지에서 대중(對中) 억지로 전환될 경우 한국의 안보 상황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한국이 중국 견제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경우 1950년 초 ‘애치슨 라인’처럼 한국이 미국의 극동 방위선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은 ‘신(新)애치슨 라인’인 ‘트럼프 라인’을 설정해 한반도와 대만을 동북아 방위선에서 제외하는 외교적 도박을 감행할 수 있다. 미국이 지나치게 중국 가까이에 군사력을 배치해 미군이 위험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미중 간 빅딜로 한반도가 중국의 영향권에 놓이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100억 달러 인상을 주장하는 트럼프의 요구에 대해 스마트한 반대급부를 요구해야 한다.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때마다 비용 분담을 요구하는 트럼프에 대해 상응한 요구를 해야 한다. 한국의 안보 불안은 북핵이다. 미래 안보와 산업을 위해서는 플루토늄의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 등 잠재력을 확보해야 한다. 방위비 인상 대응 카드는 한미 원자력협정의 개정이다. 우려스러운 변수는 비전형적인 지도자인 트럼프와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 미북 합의를 내세워 한반도 안보의 틀을 완전히 변형하는 시나리오다. 노벨평화상 수상에 올인하는 트럼프와 대북 유화정책을 추진하는 이 대통령이 대북 제재를 해제하면서 변칙적인 부분 비핵화로 협상 성공을 포장하는 구도는 피해야 한다. 72년 만에 한미동맹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동북아 안보의 린치핀인 한미동맹의 가치와 역할을 워싱턴에 강조해야 한다. 천문학적인 재정과 무역의 쌍둥이 적자를 줄여야 하는 트럼프에게 금전적 보상보다 무형의 안보 가치를 설명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것 이상 중요한 대응카드도 없다. 한미가 윈윈하는 회담이 되기를 기원한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 성주재단·이화여대, 다음달 5일 ‘KIFT 2025’ 공동 개최

    성주재단·이화여대, 다음달 5일 ‘KIFT 2025’ 공동 개최

    성주재단과 독일 브랜드 MCM, 이화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공동으로 다음달 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글로벌 포럼 ‘KIFT 2025’를 개최한다. KIFT는 패션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국제 포럼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밀라노에서 첫 포럼을 열어 주목 받았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KIFT는 무대를 서울로 옮겨 밀라노에서의 성과를 확장하고 한국 패션테크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에서는 패션테크: 미래 디자인, 패션·뷰티 분야의 AI 혁신, 스마트·지속가능한 패션테크 진화 등 핵심 의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대학생 인턴과 소통 간담회 가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대학생 인턴과 소통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지난 20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제7기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 의장의 격려사, 대학생 인턴 학생들의 자기소개에 이어 서울시의회와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와 최 의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참석한 대학생 인턴들은 이번에 참여한 정책 연구과제 활동을 소개하며, 의정활동 참여에 대한 경험과 활동 소감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인턴들은 “의정활동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의회가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되었고, 학문적 지식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경험한 것이 여러분 인생에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기관이므로, 앞으로 대학생 인턴들이 현장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7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시의회가 서울 소재 11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11개 대학으로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삼육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시립대, 이화여대, 한성대, 홍익대가 포함된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 11명은 여름방학 8주간 11명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11개 정책과제를 연구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사업은 현장학습 및 실무실습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 청년 주도형 참여사업으로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 “이제 도둑질 좀 그만”…‘케데헌’ 불법 굿즈, 中 쇼핑몰에 버젓이

    “이제 도둑질 좀 그만”…‘케데헌’ 불법 굿즈, 中 쇼핑몰에 버젓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제작된 관련 굿즈가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에 따르면 국제 쇼핑 플랫폼 알릭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에서는 ‘케데헌’ 관련 티셔츠와 가방, 인형, 담요 등 불법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1~3 공개 당시에도 중국 내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불거졌고, 관련 상품이 불법 제작·판매되며 이익을 거둔 사례가 다수 발생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며 “더 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현재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어 현지 시청자들은 불법 스트리밍이나 우회 접속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케데헌 관련 리뷰 7000여건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손흥민이 사라진 토트넘…광복절에 공개한 ‘이상한’ 태극기

    손흥민이 사라진 토트넘…광복절에 공개한 ‘이상한’ 태극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공개한 광복 80주년 축하 포스터에 태극기가 잘못 그려지는 일이 발생했다. 토트넘은 축구선수 손흥민이 2015년부터 10년간 활약했던 구단이다. 2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EPL 명문 구단 중 하나인 토트넘은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게시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이어 “손흥민이 떠난 상황에서 한국의 광복절을 잊지 않고 올려준 건 너무나 고마운 일이지만 포스터 내 다수의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 교수는 토트넘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공개된 토트넘의 기념 포스터 캡처본을 제시했다. 이 포스터에는 토트넘 유니폼 차림의 여러 인물이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이들이 들고 있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가 잘못돼 있다는 점이다. 건괘가 있어야 할 자리에 감괘가 있는가 하면, 깃발 하나에 감괘가 두 개 있는 오류도 발견됐다. 이날 서 교수는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 시내 관광버스에 그려진 태극기에 오류가 발견됐다는 제보 내용도 함께 공유했다. 사진 속 태극기는 태극 문양이 180도 돌아간 상태였고, 4괘 역시 위치와 모양이 잘못돼 있었다. 서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아직도 ‘엉터리 태극기’가 사용되는 곳이 참 많다”며 “이들이 잘못 사용했다고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정확히 알려 줘서 빠르게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극기의 괘가 어렵긴 하지만 남의 나라 국기를 따라 그리려면 잘 그려야 한다”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냈다. 태극기 속 건괘(☰)는 하늘, 곤괘(☷)는 땅, 감괘(☵)는 물, 이괘(☲)는 불을 뜻한다.
  • 시간당 100㎜ 물폭탄 쏟아져도 환불 안 된다는 캠핑장들

    시간당 100㎜ 물폭탄 쏟아져도 환불 안 된다는 캠핑장들

    업체 “적은 비에도 환불 요구 우려”예약금 날릴까봐 캠핑 강행하기도강수량 기준 취소·환불 규정 필요 직장인 고봉수(46)씨는 지난주 경기 가평의 한 캠핑장에 냈던 약 10만원(2박 기준)을 고스란히 날려야 했다. 지난 13~14일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100㎜를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캠핑을 포기해야 했지만, 캠핑장에선 비가 온다는 이유로 취소 시 예약할 때 낸 돈을 돌려주지는 않아서다. 고씨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부 국공립 운영 시설 외에는 폭우로 인한 취소를 인정해주는 곳은 사실상 없다”고 토로했다. ‘극한호우’가 잦아지면서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경우가 올해만 해도 벌써 13차례에 달한다. 이런 날씨에 큰 영향을 받는 캠핑장 가운데 일정 수준 이상의 강수량 등을 기준으로 환불해주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위험한 캠핑’이 강행되지 않도록 적정한 취소·환불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변화무쌍한 날씨가 잦아지면 ‘결국 캠핑장만 손해볼 것’이라는 반론도 적잖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캠핑장 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2021년 52건에서 지난해 77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기상변화·천재지변, 환불·취소 기준에 대한 불만 등 계약해제 및 위약금에 대한 피해구제가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의 피해사례 분석을 보면, 강풍이나 폭우 등과 관련해선 계약해제나 환불 규정은 둔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캠핑장을 운영하는 한 사장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기상에 따른 환불이나 취소 기준을 두면 또 그 기준에 불만을 제기하는 손님들이 있을 텐데, 결국 적은 비에도 쏟아지는 환불 요구에 우리만 손해 보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산업학과 교수는 “정말 갑작스러운 비가 아니라면 호우 특보 등 날씨 예보는 업체 사장과 소비자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며 “취소 시 금액을 모두 업체가 부담하는 방식보단 업체와 소비자가 50대 50 정도로 나누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극한호우로 긴급재난문자가 발령되는 지역 등에는 전액 환불을 해주는 등 정교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기습 폭우 잦은데 예약금만 날리는 캠핑족들…‘날씨 환불 규정’은 극소수

    기습 폭우 잦은데 예약금만 날리는 캠핑족들…‘날씨 환불 규정’은 극소수

    직장인 고봉수(46)씨는 지난주 경기 가평의 한 캠핑장에 냈던 약 10만원(2박 기준)을 고스란히 날려야 했다. 지난 13~14일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100㎜를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캠핑을 포기해야 했지만, 캠핑장에선 비가 온다는 이유로 취소 시 예약할 때 낸 돈을 돌려주지는 않아서다. 고씨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부 국공립 운영 시설 외에는 폭우로 인한 취소를 인정해주는 곳은 사실상 없다”고 토로했다. ‘극한호우’가 잦아지면서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경우가 올해만 해도 벌써 13차례에 달한다. 이런 날씨에 큰 영향을 받는 캠핑장 가운데 일정 수준 이상의 강수량 등을 기준으로 환불해주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위험한 캠핑’이 강행되지 않도록 적정한 취소·환불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변화무쌍한 날씨가 잦아지면 ‘결국 캠핑장만 손해볼 것’이라는 반론도 적잖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캠핑장 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2021년 52건에서 지난해 77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기상변화·천재지변, 환불·취소 기준에 대한 불만 등 계약해제 및 위약금에 대한 피해구제가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의 피해사례 분석을 보면, 강풍이나 폭우 등과 관련해선 계약해제나 환불 규정은 둔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캠핑장을 운영하는 한 사장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기상에 따른 환불이나 취소 기준을 두면 또 그 기준에 불만을 제기하는 손님들이 있을 텐데, 결국 적은 비에도 쏟아지는 환불 요구에 우리만 손해 보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산업학과 교수는 “정말 갑작스러운 비가 아니라면 호우 특보 등 날씨 예보는 업체 사장과 소비자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며 “취소 시 금액을 모두 업체가 부담하는 방식보단 업체와 소비자가 50대 50 정도로 나누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극한호우로 긴급재난문자가 발령되는 지역 등에는 전액 환불을 해주는 등 정교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뼈 앙상해진 김건희, ‘내가 죽어버려야 남편 산다’고…” 신평 변호사 주장

    “뼈 앙상해진 김건희, ‘내가 죽어버려야 남편 산다’고…” 신평 변호사 주장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내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한 언론인의 부탁으로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를 찾아 김 여사를 접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변호사는 접견실에서 만난 김 여사의 모습에 대해 “너무나 수척해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물었다”면서 “(김 여사가) 요즘 이 생각에 골똘히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라고 전했다. 신 변호사는 “너무나 황망한 말에 깜짝 놀랐다”면서 “그렇게 생각하시지 말라고 달래며 위안을 주기 위해 ‘인과응보의 원리에 따라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현세의 고통을 완수해야 자신이 짊어진 업장을 비로소 지울 수 있다’는 최준식 이화여대 교수의 말을 들려줬다”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또 “김 여사는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었겠느냐’고 한탄하기도 했다”면서 “그(한 전 대표)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고 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다. 김 여사는 지난 14일 한 차례 조사받았으나 대부분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으며, 지난 18일 구속 후 두 번째 조사를 받았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6월 16일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11일 만에 휠체어에 탄 채 퇴원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서정욱 변호사는 “김 여사가 우울증과 저혈압,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있다”고 전했다.
  • 성신여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정보보안 과정’ 운영

    성신여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정보보안 과정’ 운영

    오늘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 선착순 33명 무료 교육마이크로소프트 보안 기초 자격증 ‘SC-900’ 취득 지원 성신여자대학교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정보보안 과정’(Microsoft SC-900 자격증 취득 과정)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SW021’(소프트웨어제로투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성신여대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졸업생,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지역 청년으로 전 과정이 무료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3명이며, 강좌 신청은 성신여대 지역청년 경력개발시스템 ‘SunShine’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20일(오늘)까지다. 이번 교육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초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참여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아이디(Microsoft Entra ID),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및 규정 준수 솔루션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개념을 학습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정보보안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기초 자격증인 ‘SC-900’ 자격증 시험에 무료로 응시할 기회가 제공되며, 전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대한상공회의소(KCCI) 로고가 포함된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과정은 ▲SC-900 과정 개요 및 보안·규정 준수·ID 개념 이해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 및 규정 준수 솔루션 기능 실습 ▲SC-900 준비 팁과 모의 문제 풀이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에는 그룹별 자격증 시험이 진행되며, IT 기업 인사담당자 특강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취업 트렌드와 커리어 방향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이채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명지대, 전국 고등학생 대상 ‘2025년 MJ전공캠프’ 성료

    명지대, 전국 고등학생 대상 ‘2025년 MJ전공캠프’ 성료

    명지대 인문캠퍼스 MCC관에서 AI·빅데이터캠프 및 경영캠프 진행 명지대학교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 본교 인문캠퍼스 MCC관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MJ전공캠프’(AI·빅데이터캠프, 경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고교생들에게 전공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째 날 진행된 AI·빅데이터캠프는 이강선 명지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과소개(인공지능·소프트웨어융합대학 융합소프트웨어학부, AI·Bigdata 융합 연계전공) ▲데이터과학의 이해와 Orange3를 이용한 데이터분석 ▲인공지능의 이해 ▲ChatGPT와 LLM 서비스를 이용한 AI 구현 ▲인공지능과 데이터분석 프로젝트 활용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참가 학생들은 Orange3와 VSCode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해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둘째 날 열린 경영캠프는 김건하 명지대 경영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킹(경영대학 학생회 진행) ▲학과소개(경영학전공·경영정보학과) ▲금융투자 체험 모둠 활동 및 투자 골든벨 ▲게임을 통한 ERP 실습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영대학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들의 실습을 도왔다. 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MJ전공캠프는 이론·실습·체험을 결합해 고등학생들이 진학 희망 전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캠프가 서울·경기뿐만 아니라 강진, 강화, 마산, 상주, 연천, 제주, 통영 등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 입학처 인재발굴팀은 MJ전공캠프 외에도 MJ모의전형, MJ대입공감, MJ교사연수, MJ대입포럼 등 교육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을 위해 위촉사정관·전임사정관의 평가 전문성 교육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 [속보] 檢, 김건희 ‘경력 조작 의혹’ 불기소 “공소시효 지나”

    [속보] 檢, 김건희 ‘경력 조작 의혹’ 불기소 “공소시효 지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학교 교원에 임용되는 과정에서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는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에 불기소 처분했다. 2021년 사건이 고발된 지 4년 8개월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권성희)는 19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허위 경력 등을 기재한 이력서를 제출해 대학의 교원 임용 심사업무를 방해했다는 부분은 고발장 접수 이전에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됐다”며 처분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경찰에서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을 했으나, 고발인의 이의신청에 따라 검찰에 송치돼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사건은 지난 6월 30일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으로 이송됐으나, 지난달 31일 특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재이송됐다. 허위 경력 의혹은 김 여사가 2001~2014년 수원여대와 국민대 등에서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근무하기 위해 근무 이력, 학력, 입상 기록 등을 허위로 작성했다는 내용이다. 2021년 12월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허위경력 등을 기재한 이력서를 제출해 대학의 교원임용 심사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는 고발장 접수 이전에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했다. 또 의혹이 제기된 경력 및 이력 부분은 허위로 보기 어렵거나 교원임용 조건에 해당하지 않고 그 결과로 인해 채용됐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결론내렸다.
  •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심지민, ‘스칼라십 국제 발레콩쿠르’ 시니어 컨템퍼러리 부문 최고상 수상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심지민, ‘스칼라십 국제 발레콩쿠르’ 시니어 컨템퍼러리 부문 최고상 수상

    성신여자대학교는 무용예술학과 발레전공 2학년 심지민 학생이 지난 7월 20일 국제발레아카데미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스칼라십 국제 발레콩쿠르(2025 Scholarship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 본선에서 시니어 컨템퍼러리 부문 최고상인 은상과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발레단 인턴십 기회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칼라쉽 국제발레콩쿠르’는 전 세계 유망 무용수들에게 장학금과 해외 발레단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대회로, 차세대 무용 인재 발굴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심지민 학생이 받은 은상은 해당 부문에서 수여되는 최고상으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발레단 리카르도 페르난도(Ricardo Fernando) 예술감독이 직접 수여한 심사위원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심지민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2026년 2월부터 3개월간 아우쿠스부르크 발레단에서 현역 단원 발레 클래스 및 레파토리 리허설에 참여하는 인턴십 기회를 얻게 돼, 유럽 무대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에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re, ABT) 출신의 전설적인 발레리노 훌리오 보카(Julio Bocca), 심사위원으로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주니어 컴퍼니(Dutch National Ballet Junior Company) 발레마스터인 카롤린 유라(Caroline Iura),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발레단(Staatstheater Augsburg Ballet) 예술감독 리카르도 페르난도(Ricardo Fernando),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 아카데미(Vaganova Ballet Academy) 교수 이리나 젤론키나(Irina Zhelonkina)가 참여했다. 김순정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는 “현재 유럽 발레단은 클래식 발레뿐 아니라 컨템퍼러리 발레까지 완성도 높게 소화할 수 있는 무용수를 선호한다”면서 “심지민 학생은 두 장르 모두에서 안정적인 기량과 개성, 잠재력을 갖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번 아우크스부르크 발레단 인턴십은 심지민 학생이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넓히고, 프로 무용수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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