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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관광객 ‘코로나 특수’ 즐거운 비명…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

    울릉도 관광객 ‘코로나 특수’ 즐거운 비명…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발길이 끓겼던 울릉도 관광객이 다시 돌아 오고 있다. 6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섬을 다녀간 방문객이 18만 78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 4266명보다 무려 4만 3564명(30.2%)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연간 방문객 17만 6151명보다도 1만명 이상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울릉도 방문객은 코로나 여파로 전년 38만 6501명에 비해 반 토막이 났다. 군은 올 한해동안 25만명 이상이 섬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섬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무엇보다도 울릉도가 청정관광지로 인식되면서 방문 수요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중단되다시피 하면서 여행사들이 해외 여행지를 대체하는 곳으로 울릉도를 적극 소개한 점도 한몫했다. 게다가 지난달 16일부터 포항~울릉간 2만t급 대형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이 운항되면서 울릉 관광에 청신호가 켜졌다. 뉴씨다오펄호는 최대 1200여 명을 태울 수 있다. 승용차는 172대, 중·대형 화물차는 40~50대까지 싣는 것이 가능하다. 대형 카페리선은 사계절 운항이 가능해 그동안 기상 때문에 하지 못했던 눈꽃 축제 등 각종 겨울철 행사를 열수 있어 관광전반에 큰 변화가 기대되기 때문. 실제 울릉군은 2007년 겨울철 눈 덮인 울릉도를 관광 상품화하고자 ‘눈꽃 축제’를 기획했지만, 교통 등 문제로 2008년과 이듬해 딱 2번 열고선 더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까지 20일간 이 배를 이용한 울릉도 방문객은 7000여명에 이른다. 올들어 섬 관광객이 늘면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지역 경제도 점차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500여대에 달하는 울릉도 렌트카는 휴가 성수기인 7~8월부터 품귀현상을 빚고 있으며, 상가들도 손님들로 붐고 있다. 울릉읍 도동에서 숙박업을 하는 박모(59·여) 사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손님들이 거의 없었으나 올들어 신기할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이달에는 방이 거의 예약될 정도로 (손님들이)많다”고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금까지 울릉도 자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1명 뿐으로 사실상 청정지역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사실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예전에는 없던 젊은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들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황금연휴 기간 제주여행을 선택한 이유로 응답자의 56.1%(중복응답)가 ‘해외여행 대체지로 적절해서’라고 답했다.
  • 우울함 날리는 노원의 ‘코·스·모·스’

    우울함 날리는 노원의 ‘코·스·모·스’

    서울 노원구는 오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위한 ‘코스모스’(포스터) 행사를 운영한다. 코스모스는 노원구가 ‘코로나시대, 스트레스 관리, 모두 함께, 스스로 건강하게’를 줄여 만든 말이다. 노원구는 오는 17일까지 코스모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우울 극복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은 크게 4단계로 운영된다. 내 마음 살피기, 힘들다고 말하기, 전문가 찾아가기, 함께 극복하기 순이다. 구는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으로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 5일과 8일 각각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한다. 심리적 위축, 우울, 불안 등을 겪는 청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통해 만성화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오는 12일엔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의료진, 방역 업무 종사 직원 200명에게 마음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아동·청소년, 성인, 정신질환자 가족 등 나이와 대상 집단에 따라 맞춤형으로 짜인 정신건강 강좌도 4회 운영한다. 6일엔 ‘코로나시대 우리아이 또래관계와 마음건강’, 7일엔 ‘정신질환 제대로 이해하기’, 13일 ‘코로나블루 이해와 대처법’, 14일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홈페이지 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하거나 정신건강 복지센터(전화 02-2116-4591)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신의 마음건강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실천 과제들이 구민들 마음의 백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대만 압박 선봉에선 중국 전투기 ‘젠-16’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대만 압박 선봉에선 중국 전투기 ‘젠-16’

    지난 4일 중국 해·공군 군용기 50여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해, 대만 공군 전투기가 긴급 대응 출격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상의 대만 공군의 지대공 미사일들도 중국군 군용기들에 대한 추적 및 요격 준비에 나서는 등 양안 즉 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었다. 지난 1일 중국의 건국기념일인 국경절부터 3일까지 매일 최소 10여대에서 최대 30여대의 중국군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다. 4일에는 앞선 기록을 갈아치우고 50여대 넘는 중국군 군용기가 등장했다.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중국군 군용기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것은 ‘중국판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라고 불리는 젠-16 전투기였다. 젠-16은 중국 해·공군이 운용중인 러시아제 Su-30MKK를 복제 개량한 전투기로, 중국판 Su-27인 젠-11을 개발 및 생산한 선양비기공업(瀋陽飛機工業)에서 만들었다. 참고로 선양비기공업은 중국의 대표 항공기 제작사인 중국 항공공업 그룹(中國航空工業集團公司)에 속해있다. 지난 2012년 중국 인터넷상에서 처음 확인된 젠-16은 2011년 10월 17일에 첫 비행에 성공했으며, 2013년부터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2016년 11월, 생산된 젠-16 전투기 수대가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 위치한 중국 공군 실험훈련기지에 배치된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되었다. 이후 2017년 7월 30일 중국군 건군 90주년 열병식에서 5대의 젠-16 전투기가 밀집 편대를 이루며 열병식장을 통과하면서 전력화가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젠-16은 Su-30MKK 전투기를 참고해, 중국이 자체 개발한 능동 위상배열 레이더 및 항공전자장비를 장착했다. 무장으로는 중국산 PL-15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PL-10 적외선 유도 공대공 미사일은 물론 대지 및 대함 미사일과 정밀유도폭탄을 장착한다. 엔진 또한 중국이 만든 워샨-10B 터보팬 엔진을 사용한다. 최대 마하 2로 비행이 가능하며 작전반경은 1850km에 달한다. 또한 전투기의 레이더 반사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파흡수재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 젠-16은 C4ISTAR 즉 지휘통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200여대 가까이 중국공군에 배치중인 젠-16 전투기는 대만침공의 선봉부대가 될 동부전구에 우선적으로 전력화되었다. 최근에는 한반도를 작전지역으로 두고 있는 북부전구에도 젠-16의 배치가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 치치하얼시에 위치한 북부전국 소속 중국공군 제3여단은 2019년까지 중국판 MiG-21 전투기인 젠-7을 운용했지만, 올해 들어 젠-16으로 기종 전환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밖에 지난 3일 폐막한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즉 주하이 에어쇼에서는 젠-16D가 새롭게 공개되었다. 젠-16D의 “D”는 중국어 '電'(dian)으로 전자전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젠-16D 전자전기는 원형인 젠-16과 달리 기수에 달린 적외선 탐색 추적장비와 기총이 없어졌으며 전자전 관련 장비가 추가로 설치했다. 미 해군이 운용중인 EA-18G 그라울러와 대등 혹은 그 이하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7일 정기 심포지엄 개최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회장 김재신)는 오는 7일 오후 4시~6시 ‘기업지배구조개선과 여성공인회계사의 역할’을 주제로 2021 정기 심포지엄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성효용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혜선 여성경제연구소 박사, 노원 삼정회계법인 전무가 한국과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성별 다양성과 기업 재무성과 간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와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 유웅환 SK텔레콤 부사장, 조연주 한국공인회계사회 이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문의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yscyber@kicpa.or.kr, 0115ryu@hanmail.net)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백악관도 주시하는 하와이 캠퍼스 성범죄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백악관도 주시하는 하와이 캠퍼스 성범죄

    하와이 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또다시 잔인한 성범죄가 발생해 보안 당국이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지난 1일 데이트 앱에서 연락을 주고 받았던 남학생이 같은 대학 캠퍼스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하와이 캠퍼스에서 발생한 성범죄 사건으로, 일면식 없던 가해 남학생이 여학생을 강제로 추행하고 인적이 드문 캠퍼스에서 성폭행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대학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캠퍼스 내에 설치된 CCTV 속 가해 남학생의 인상착의를 공개, 보안 당국과 공개 수배를 시작한 상태다. 특히 이 사건은 불과 2주 사이에 연이어 발생한 캠퍼스 성범죄로, 지난달 말 같은 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이 종결되기도 전에 재발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마주보기 싫은 어두운 면이지만, 하와이 소재의 캠퍼스에서는 미국 백악관이 주목할 정도로 각종 성범죄가 매년 재발하고 있는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피해자가 사건을 키우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에 사건을 축소 처리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가해자에 대한 대학 측의 안일한 징계와 의도적인 사건 축소에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실제로 하와이대 마노아 캠퍼스는 지난 2012년 24건의 성범죄가 있다고 집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공식적으로 신고, 접수된 수치일 뿐, 숨은 범죄 사례를 포함할 경우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피해 사례가 있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우세하다. 더욱이, 이 같은 낮은 신고율에 더해 지난 5년간 하와이주립대 마노아 캠퍼스에서 발생한 50여 건의 성범죄 사건의 가해자 중 대학 측이 공식적으로 징계 처리한 사례는 전체 신고 건수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사건 중 정식으로 관할 사법 기관에 기소, 재판에 회부 된 사례는 단 1건에 그쳤다.지난 2013년에는 총 8건의 성폭행 사건이 신고 접수됐지만, 대학 측은 단 1건의 사건에 대해서만 공식적인 수사를 진행, 이마저도 원인무효로 성범죄 사건을 흐지부지 면피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12년에는 11건의 성폭력 사건을 접수하고도 단 5건의 사건에 대해서만 가해자를 징계 처리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던 바 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지난 2014년 무렵에는 미 백악관이 대학 캠퍼스에 만연한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으로 하와이 주립대 마노아 캠퍼스를 지목, 캠퍼스 성범죄 발생 건수와 피해자 구제에 대한 감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일명 타이틀 나인(Title IX)으로 불리는 대학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각 대학 측의 안전한 환경 준수 여부를 감사하는 것이었다. 당시 백악관 측은 하와이 대학에서 실시되는 교육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 보장과 성범죄 없는 안전한 환경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특히 백악관 측은 당시 캠퍼스 성폭력 근절 대책에 따라 각 대학은 성범죄 수사 중 피해자들에게 가해지는 2차 가해를 줄이기 위해 캠퍼스 내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던 바 있다. 이는 이 시기 미국 교육부 인권사무국 집계 결과, 미국 대학 캠퍼스 재학 중인 여대생 5명 중 1명이 성폭력 피해를 입은 반면, 사건 신고율은 12% 정도에 그치는 등 피해 보고 사례가 매우 저조했기 때문이다. 또 비공개로 진행됐던 캠퍼스 내부의 성범죄 발생 건수 및 내역 등을 학생들에게 공개해 그 수치와 해결 방안 등을 수면 위로 올려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학내 성폭력 사건을 처리할 대학 측의 조직적인 시스템의 부재, 그리고 사건이 발생했더라도 신고나 사후처리를 맡아 줄 부서들이 산만하게 흩어져 있어 정작 도움을 요청할 곳을 몰라 신고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대학 측은 지난 2년간의 연방정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성폭력의 위험에서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권리를 학생들에게 보장해 주는 인권보호법의 전문가를 초빙해 코디네이터로 기용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성폭력 대처방법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도 하와이 대학 캠퍼스 진입로인 버스정류장 인근부터 각 대학 학과 사무실로 이어지는 길목, 식당 인근, 커피숍과 서점, 은행 등 사설 시설물 인근에서도 비상 알람 벨은 눈에 띄기 쉬운 장소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학교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비상 알람 벨은 각종 강력 범죄부터 성추행, 폭행 등의 사건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피해자가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비상 알람 벨은 성범죄에 노출된 피해자가 자구책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 셈이다. 대학 캠퍼스의 낭만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비상벨 개수가 대학 내에는 수 십여 개 설치돼 있다. 그리고 이 비상벨 운영의 이유가 각종 성범죄 사고 발생률은 높은 반면 정작 이를 수면 위에 올려 해결되는 사례는 매우 미미한 수준에 기인했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 ‘오징어게임’ 불법 다운로드 하는 중국... 서경덕 “다른 문화 존중해야”

    ‘오징어게임’ 불법 다운로드 하는 중국... 서경덕 “다른 문화 존중해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불법 다운로드해 시청하는 중국 네티즌들을 향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워야만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5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 콘텐츠 가운데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에서 1위에 오르고, 콘텐츠가 강한 인도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국 네티즌들의 불법 다운로드 행태를 비판했다. 서 교수는 “한 가지 큰 문제는 중국에서 또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고, 심지어 쇼핑 앱에서는 드라마 속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이라는 한자를 삽입해 판매까지 하고 있다”며 “중국 누리꾼들의 불법 다운로드와 유통 문제는 오래전부터 반복돼 왔고, 한국의 콘텐츠를 베끼는 일도 아주 많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치, 삼계탕, 한복, 갓 등도 중국에서 유래했다며 자기들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아시아의 문화 주도권을 한국에 빼앗기고 있다는 강한 두려움의 발로”라며 “중국 네티즌들은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부터 배워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상생 엔진 단 캐스퍼 대박… 한국경제 체질 바꿀 열쇠 광주에 있다

    상생 엔진 단 캐스퍼 대박… 한국경제 체질 바꿀 열쇠 광주에 있다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순풍에 돛을 달았다. 1호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 첫날인 지난달 14일 하루 1만 8940대를 비롯해 현재까지 모두 2만 5000여대의 사전 예약이 접수됐다. 올 생산량 1만 2000대를 크게 웃돈다. 2019년 1월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 만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고 디자인이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캐스퍼를 문재인 대통령 등 저명 인사들이 잇따라 구입을 예약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첫 사업인 만큼 캐스퍼가 탄생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한때 지역 노조가 노사민정협의회를 탈퇴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5000억원이 넘는 자본금과 차입금 마련에도 애를 먹었다. 노동계의 반대와 사업에 대한 비관적 전망, 사업을 뒤흔든 가짜뉴스 등도 발목을 잡았다. 광주시는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정부와 정치권·노동계·경제계 등을 꾸준히 설득해 노사민정 대타협을 이뤄 냈다. 2019년 12월 GGM 공장 착공 1년 9개월 만인 지난달 캐스퍼란 옥동자가 태어났다. 국가 산업·경제계 전반에 새로운 도전과 시험을 제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GGM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들어 봤다.-노사상생형 1호 사업인 GGM의 신차 캐스퍼가 성공적으로 출시됐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편지에 ‘약무호남, 시무국가’란 기록이 있다. 정유재란 때 호남 민중이 없으면 국가를 지킬 수 없다는 의미다. ‘약무광주, 시무국가’란 심정으로 이 사업에 매달렸다. 광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서 불의에 저항했다. 지금은 산업·경제 전쟁 시대다. 이런 시대 정신에 맞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광주가 개척했다. 광주가 주도한 일자리 사업이 빈부의 양극화 해소, 노사 동반성장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길 기대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한국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이번 캐스퍼 출시를 계기로 광주를 세계적인 자동차 위탁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 -엔트리 차량이 내연기관이라서 요즘의 친환경 방식과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도 내연기관 차량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 당장은 올해 말까지 1만 2000대, 내년부터는 연간 7만대가량 생산한다. 수요가 늘어나면 연간 20만대도 생산이 가능토록 설계에 반영됐다. 전기차·수소차가 대세인 상황에서 내연기관차가 잘 팔릴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지난해 신규 등록 차량 190만대 중 전기차·수소차는 3만 7000대(1.9%), 하이브리드를 포함하면 16만 5000대(8.6%)에 불과하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소차·전기차의 비율이 10%도 안 된다. 수익성과 대중성을 고려해 내연 SUV 생산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GGM 공장은 친환경·디지털화·유연화 등 3대 콘셉트가 적용됐다. 당장이라도 현재 생산라인을 친환경차로 바꿀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향후 자동차 시장 변화 추이를 살피면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GGM 하면 ‘노사 상생’, ‘노사 평화’가 떠오르는데 구체적 상생 방안은. “이 사업의 4대 원칙이 적정 임금, 적적 노동시간, 노사 책임경영, 동반성장(원하청 관계 개선)이다. 2019년 노사민정협의회와 투자협약서를 근거로 노사가 합의에 이르렀다. 일부에서는 GGM을 ‘무노조’ 공장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현재는 ‘근로자 참여 및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근참법)에 근거해 노사가 각각 동수로 참여한 ‘노사상생협의회’가 운영 중이다. 노사는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35만대가 생산될 때까지 상생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조정하기로 합의된 상태다. 연평균 7만대를 생산할 경우 향후 5년간은 상생협의회 체제로 운영된다. 경영자와 노동자가 모두 주인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투자협약식에 앞서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선언하기도 했다.”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임금’ 보전 방안은. “기업이 적정 임금으로 노동자를 고용하는 대신 정부와 지자체가 주거와 생활 인프라 등의 복리 후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GGM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은 연봉 3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동종 사업장 근로자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나머지는 각종 복지 혜택 등으로 보전한다. 공장이 위치한 빛그린산단에서는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과 개방형 체육관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노동자들의 임대 보증금 이자와 월 임대료를 연간 197만원 지원한다. 공장과 이웃한 광산구 산정지구에 노동자 전용 행복주택단지를 조성해 입주를 지원한다. 각종 문화·교육·복지 등을 제공하는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도 운영한다. 본격적으로 자동차 생산이 시작된 만큼 현재 500여명인 직원을 연말까지 1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2교대, 3교대 운영에 대비한 추가 채용이다.” -향후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무엇보다 노사상생 기업 문화가 조기에 정착돼야 한다. GGM 직원들은 대표이사부터 신입 사원까지 모두가 노동자이고, 사용자란 인식을 가져야 한다. 생산 초기에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 첫 차인 캐스퍼의 인기가 높은 만큼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력 개발이 더해질 경우 미래는 밝다. 적정한 시점에 친환경 자율주행차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하다. GGM은 다양한 차종이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 일부 조정만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양산할 수 있다.” -광주시의 핵심 현안인 인공지능(AI)과 자동차의 연계 방안은. “어떠한 산업도, 서비스도 인공지능과 결합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친환경 자율주행 중심의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AI 기반으로 가야 된다. 광주시는 인공지능과 연계한 미래차 실증 기반 조성을 본격 추진 중이다. 첨단3지구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형 자율주행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구축한다.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다양한 가상 주행 상황을 구현하는 첨단장비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지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빛그린산단, 수완지구, 평동산단 등의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증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를 미래형 자동차의 전진 기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여러 도시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토대로 노사상생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6월 GGM을 ‘제1호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최종 의결했다. 노사민정 대타협과 청년들이 돌아오는 일자리, 23년 만에 국내 새 완성차 공장 건립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동자 주거 지원과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증센터 구축 등에 국비 3000억원가량이 지원된다. 이후 상생형 일자리사업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밀양·대구·횡성·군산·부산·신안 등 전국 7개 지역으로 상생 협약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 지역을 포함하면 직접 고용이 1만 2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모두 51조원 이상의 투자도 기대된다. 취업 절벽 시대를 맞아 청년들의 일자리 확충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정착됐으면 한다.”
  • [나우뉴스] 독도밥에 일장기 꽂은 ‘다케시마 카레’…日 특산품 개발 박차

    [나우뉴스] 독도밥에 일장기 꽂은 ‘다케시마 카레’…日 특산품 개발 박차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특산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시마네현이 독도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을 중심으로 발행되는 산인중앙신보는 최근 독도 특산품 개발 관련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다. 특히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은 독도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 경비의 2분의 1, 최대 20만 엔(약 213만 원)을 보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산인중앙신보는 지난달 25일 관련 보도에서 “한국의 실질적 지배로 일본에서 다케시마를 직접 방문할 수는 없지만,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라는 사실을 국민에게 확실히 인식시키기 위함”이라고 보조금 정책의 목적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관광 유람선을 운항 중이며, 울릉도에는 독도를 본뜬 선물 가게가 즐비하다고 소개했다.산인중앙신보는 “울릉도 도동항과 독도전망대, 독도박물관 주변에는 많은 특산품 점이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릉도에서는 뭐든지 독도 간판이 붙는데 독도 여관, 독도 식당, 독도 낚시 등이 그 예라고 지적했다. 울릉도 주변에서 잡히는 해산물조차 독도소라, 독도새우라는 이름을 달고 팔려나간다고 했다. 기념품 시장도 활성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독도 사진이나 일러스트를 입힌 기념 티셔츠는 일본 돈으로 1000엔이면 살 수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가 크지 않아 인기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관련 용품이나 머리띠, 손수건은 물론이고 심지어 지우개에까지 독도가 새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에는 독도 모양으로 만든 밥에 카레를 붓고 그 위에 일장기를 꽂은 이른바 ‘다케시마 카레’와 다케시마를 포함한 오키 제도를 본뜬 술잔 외에 이렇다 할 기념품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오키노시마정에서 특산품 개발 보조금 정책을 시행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몇 건의 문의만 있었을 뿐 정식 신청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과 비교해 독도 특산품, 독도 기념품이 적은 건 영토 의식 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본은 그간 여러 방식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독도는 한국 영토가 아닌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에 딸린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라며 반복적으로 떼를 썼다. 8월 시마네현은 독도가 에도시대부터 일본인이 강치잡이를 하던 일본 땅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 배포하는 뻔뻔함도 보였다. 노골적이고도 끈질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은 이제 특산품 개발이라는 치밀한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국민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전형전인 꼼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우리는 독도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더 다양한 독도 상품을 개발, 전 세계에 지속해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인사]

    ■교육부 △전라남도 부교육감 김천홍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최연우 ◇과장급 전보 △전자전기과장 신용민△수출입과장 손호영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 △종무실장 김대현△국립한글박물관장 황준석 ■이화여대 △국제처장 조상미△이화리더십개발원장 최경실 ■TV조선 △선거방송기획단장 강상구△보도국 사회부장 안석호△편집1부장 배태호 ■한겨레신문사 △독자서비스국 유통혁신부 영남팀장 박재영△호남충청팀장 유재형 ■EBN △이사 겸 경영사업본부장 강창현△편집국장 정재웅 ■두산그룹 ◇상무 승진 △㈜두산 손보현 ■교보증권 ◇부서장 신규 선임 △리스크 관리부 이정민
  • 수시 논술고사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

    수시 논술고사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

    3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에서 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학부모들이 기다리는 교문으로 향하고 있다.
  • 수시 논술고사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

    수시 논술고사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

    3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에서 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학부모들이 기다리는 교문으로 향하고 있다.
  • 독도밥에 일장기 꽂은 ‘다케시마 카레’…日 특산품 개발 박차

    독도밥에 일장기 꽂은 ‘다케시마 카레’…日 특산품 개발 박차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특산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시마네현이 독도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을 중심으로 발행되는 산인중앙신보는 최근 독도 특산품 개발 관련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다. 특히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은 독도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 경비의 2분의 1, 최대 20만 엔(약 213만 원)을 보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산인중앙신보는 지난달 25일 관련 보도에서 “한국의 실질적 지배로 일본에서 다케시마를 직접 방문할 수는 없지만,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라는 사실을 국민에게 확실히 인식시키기 위함”이라고 보조금 정책의 목적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관광 유람선을 운항 중이며, 울릉도에는 독도를 본뜬 선물 가게가 즐비하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독도 기념품 수두룩”산인중앙신보는 “울릉도 도동항과 독도전망대, 독도박물관 주변에는 많은 특산품 점이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릉도에서는 뭐든지 독도 간판이 붙는데 독도 여관, 독도 식당, 독도 낚시 등이 그 예라고 지적했다. 울릉도 주변에서 잡히는 해산물조차 독도소라, 독도새우라는 이름을 달고 팔려나간다고 했다. 기념품 시장도 활성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독도 사진이나 일러스트를 입힌 기념 티셔츠는 일본 돈으로 1000엔이면 살 수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가 크지 않아 인기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관련 용품이나 머리띠, 손수건은 물론이고 심지어 지우개에까지 독도가 새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치밀한 일본, 보조금 지원으로 ‘다케시마 특산품’ 개발 독려 반면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에는 독도 모양으로 만든 밥에 카레를 붓고 그 위에 일장기를 꽂은 이른바 ‘다케시마 카레’와 다케시마를 포함한 오키 제도를 본뜬 술잔 외에 이렇다 할 기념품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오키노시마정에서 특산품 개발 보조금 정책을 시행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몇 건의 문의만 있었을 뿐 정식 신청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과 비교해 독도 특산품, 독도 기념품이 적은 건 영토 의식 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일본은 그간 여러 방식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독도는 한국 영토가 아닌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에 딸린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라며 반복적으로 떼를 썼다. 8월 시마네현은 독도가 에도시대부터 일본인이 강치잡이를 하던 일본 땅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 배포하는 뻔뻔함도 보였다. 노골적이고도 끈질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은 이제 특산품 개발이라는 치밀한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국민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전형전인 꼼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우리는 독도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더 다양한 독도 상품을 개발, 전 세계에 지속해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페미대장부 안산 온다’ 교사 글 논란…“CCTV 보니 외부 남성”

    ‘페미대장부 안산 온다’ 교사 글 논란…“CCTV 보니 외부 남성”

    온라인 커뮤니티 홈페이지 게시글에 ‘페미대장부 안산 온다’는 글을 올리며 자신을 교사라고 한 작성자가 교직원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을 한 안산 선수(20·광주여대)는 지난 8월3일 모교인 문산초, 광주체육중고를 방문했다. 첫 일정인 문산초를 방문하기 전 한 커뮤니티에는 ‘X됐다 일하고 있는데 페미대장부 안산 온다 씨X’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에는 학교 정문 안쪽에서 안산 선수의 모교 방문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학교 건물을 찍은 사진이 첨부됐다. 게시글에는 ‘학교 공무원?’이라는 댓글이 달렸고 글쓴이는 ‘교사’라고 답했다. 이에 ‘교사가 이런 거 올려도 되냐’, ‘너 인생 X되겠다’ 등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고 작성자는 게시글을 삭제했다. 학교 측은 다음날인 4일 “자체 조사결과 교직원과 학생들이 글을 작성하지 않았다”며 시교육청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감사에 착수한 시교육청은 학교 측과 함께 학교에 있는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학교 시계탑이 10시5분쯤을 가리키고 있었고, 게시글은 10시4분에 올라왔다. CCTV 영상에는 이 시간대에 한 남성이 사진 촬영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 잠시 머물다가 떠난 게 확인됐다. 학교 측과 시교육청 감사팀은 이 남성이 학교 교직원이 아님을 확신했고, 형사 고발 등 후속 조치에 대해 “‘학교 교직원이라면 징계를 내려라’라는 민원을 많이 받았으나, 교직원이 아닌 것이 확인됐으니 여기서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산 선수는 쇼트커트 헤어스타일과 특정 단어를 썼다는 이유로 커뮤니티에서 ‘페미니스트’로 지목받으며 무차별적인 악플 테러를 받은 바 있다.
  • 北, 또 미사일 쏘고 통신선엔 ‘무응답’…대화 의지 있나

    北, 또 미사일 쏘고 통신선엔 ‘무응답’…대화 의지 있나

    김정은 “10월초 복원” 예고했으나 불통 신형 미사일 발사 공개...北 “실용적 의의” ‘이중잣대 철회’ 관철 의지..추가 공세 가능성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월초부터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고 밝혔으나, 북측은 1일 연락선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도 북한이 이날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10월 초부터 관계 악화로 단절시켰던 북남(남북)통신연락선들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남북 통신연락선은 지난해 6월 북측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함께 단절됐다가 지난 7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서 교환을 통한 합의로 13개월 만에 다시 재개했다. 그러나 북측은 한미연합훈련을 문제 삼으며 2주만에 재단절했고, 정기통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 30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사실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후 이틀 만이다. 이번 미사일은 지난해 10월 당창건 75주년 열병식과 지난 1월 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발사관 4개를 탑재한 신형 지대공 미사일인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쌍타조종기술과 2중 임펄스 비행 발동기(펄스 모터)를 비롯한 중요 새 기술 도입으로 미사일 조종 체계의 속응성과 유도 정확도, 공중목표 소멸 거리를 대폭 늘린 신형 반항공 미사일의 놀라운 전투적 성능이 검증됐다”며 “전망적인 각이한 반항공 미사일 체계 연구개발에서 대단히 실용적인 의의를 가지는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최근 김여정 담화와 김 위원장 연설을 통해 남측에 유화적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는 것은 대화의 선결조건으로 내세운 ‘이중잣대 및 적대시 정책 철회’를 관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측이 냉온탕을 넘나들면서도 현재까지 미국을 직접 겨냥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지 않은 것도 이런 맥락일 수 있다.그러나 남측과 미국을 향해 태도 변화를 요구하면서 정작 북측은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대화 의지를 가늠하기 어렵게 하는 대목이다. 미국이 원칙적 입장을 고수하며 사실상 ‘전략적 인내’ 기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유화적 메시지로 최대한 명분을 쌓은 뒤 정면 공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은 당대회에서 밝힌 무기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11월초까지도 계속해서 공세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우리가 잠수함에서 SLBM 발사에 성공했는데 북측은 잠수함 진수를 보여주지 못한 상황라 SLBM을 준비하며 명분을 쌓는 중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언젠가 부담” “합의 끝난 것”… 가스요금 놓고 ‘부처 힘겨루기’

    “언젠가 부담” “합의 끝난 것”… 가스요금 놓고 ‘부처 힘겨루기’

    기획재정부가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내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감한 사안인 공공요금을 놓고 부처 간 정책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국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부 관계자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에너지 현안 정례 백브리핑에서 “물가관리 차원에서 9월분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지만, 원료비 인상이 계속되면서 적절한 시점에 요금 인상에 대해 다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내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천연가스 가격이 생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어 가스공사가 감당할 수 있는지는 인상 추세 등을 보면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북아시아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지표인 JKM은 지난해 7월 100만BTU(열량 단위)당 2.56달러에서 9월 24일 기준 27.49달러로 10배 넘게 올랐다. 반면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7월 주택용 11.2%, 일반용 12.7% 인하 이후 15개월째 동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 미수금은 연말까지 1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산업부는 물가관리 주무부처인 기재부에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기재부는 전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값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자 선제적으로 제동을 건 것이다. 하지만 산업부가 연내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시사하면서 하루 만에 기재부 방침을 뒤집은 모양새가 됐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 논의는 홀수달마다 진행한다. 9월엔 요금을 동결했지만, 11월엔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게 산업부의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재부는 연말까지 동결했으면 한다는 것이지만 11월 동결 여부는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은 언젠가 부담해야 한다. 지금 부담할지 나중에 부담할지의 문제”라면서 “누적되면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상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LNG 가격이 급등하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원료비를 요금에 반영하지 않으면 인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10월 1일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가 상승분을 다른 고려 없이 전기요금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전날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공공요금 동결”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산업부가 이런 메시지를 낸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모든 공공요금을 통제할 순 없지만 인상 시기를 늦추거나 동결하자는 건 각 부처 실무진이 사전에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부처 간 입장 차이가 있는 공공요금 인상에 기재부가 손쉬운 ‘누르기식’ 통제 카드를 꺼내 든 것이 문제”라면서 “기재부가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갈등이 장기화하고 혼란이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기재부 “동결” 하루 만에… 가스요금 인상 검토한다는 산업부

    기재부 “동결” 하루 만에… 가스요금 인상 검토한다는 산업부

    기획재정부가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내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감한 사안인 공공요금을 놓고 부처 간 정책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국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부 관계자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에너지 현안 정례 백브리핑에서 “물가관리 차원에서 9월분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지만, 원료비 인상이 계속되면서 적절한 시점에 요금 인상에 대해 다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내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천연가스 가격이 생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어 가스공사가 감당할 수 있는지는 인상 추세 등을 보면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북아시아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지표인 JKM은 지난해 7월 100만BTU(열량 단위)당 2.56달러에서 9월 24일 기준 27.49달러로 10배 넘게 올랐다. 반면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7월 주택용 11.2%, 일반용 12.7% 인하 이후 15개월째 동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 미수금은 연말까지 1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산업부는 물가관리 주무부처인 기재부에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기재부는 전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값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자 선제적으로 제동을 건 것이다. 하지만 산업부가 연내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시사하면서 하루 만에 기재부 방침을 뒤집은 모양새가 됐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 논의는 홀수달마다 진행한다. 9월엔 요금을 동결했지만, 11월엔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게 산업부의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재부는 연말까지 동결했으면 한다는 것이지만 11월 동결 여부는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은 언젠가 부담해야 한다. 지금 부담할지 나중에 부담할지의 문제”라면서 “누적되면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상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LNG 가격이 급등하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원료비를 요금에 반영하지 않으면 인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10월 1일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가 상승분을 다른 고려 없이 전기요금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전날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공공요금 동결”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산업부가 이런 메시지를 낸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모든 공공요금을 통제할 순 없지만 인상 시기를 늦추거나 동결하자는 건 각 부처 실무진이 사전에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부처 간 입장 차이가 있는 공공요금 인상에 기재부가 손쉬운 ‘누르기식’ 통제 카드를 꺼내 든 것이 문제”라면서 “기재부가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갈등이 장기화하고 혼란이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미 전략폭격기 B-52, 새 심장 달고 2040년 이후까지 비행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미 전략폭격기 B-52, 새 심장 달고 2040년 이후까지 비행

    미국을 대표하는 전략폭격기 B-52가 새 엔진을 달고 2040년 이후까지 임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지난 9월 24일(현지시간) 미 공군은 26억 달러 즉 3조 700억 원에 달하는 B-52 전략폭격기 엔진교체 사업과 관련되어, 영국 롤스로이스사가 만든 F130 엔진을 선택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미 공군은 운용중인 B-52 전략폭격기의 엔진을 교체하기 위한 CERP(Commercial Engine Replacement Program) 즉 상용엔진 교체 프로그램의 제안요청서를 발표하면서 사업을 본격화 했다. 현재 미 공군이 운용중인 B-52 전략폭격기는 B-52H 모델로, 미 프랫 앤 휘트니사가 만든 TF-33 터보팬 엔진 8기를 장착하고 있다. 1961년 5월부터 미 공군에서 운용된 B-52H는 102대가 생산되었으며 핵 및 재래식 공격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미 공군 현역과 예비역 부대에서 운용중인 B-52H는 76대로 이 가운데 4대는 시험용으로 사용 중이다. 사실 B-52H에 대한 엔진교체는 1970년대부터 검토되었다. 1996년에는 장착된 8개의 TF-33 터보팬 엔진을 영국 롤스로이스사의 RB211 터보팬 엔진 4개로 대체하는 안이 제시되었지만 막대한 개조 비용으로 인해 결국 실현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B-52H에 장착된 TF-33 터보팬 엔진이 급격히 노후화되면서 추력 및 연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생산 중단된 엔진이다 보니 운용유지 비용도 높아지기 시작한다. 그 결과 미 공군은 B-52H의 엔진 교체를 위한 상용엔진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B-52H에 장착될 F130 터보팬 엔진은 영국 롤스로이스사가 만든 BR725 엔진의 미 공군 버전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로 F130과 F130 계열 터보팬 엔진은 2,700만 시간 이상의 엔진 비행시간을 달성한 바 있다. 이밖에 F130과 F130 계열 터보팬 엔진은 미 공군의 C-37 수송기 및 E-11 BACN(Battlefield Airborne Communications Node) 즉 통합공중통신체계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향후 650대의 F130 터보팬 엔진이 미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608대는 B-52H 엔진교체에 사용되며 나머지 42대는 예비 엔진으로 활용된다.  향후 B-52H에 F130 터보팬 엔진이 장착되면 이전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추력향상과 함께 저소음 및 고연비 그리고 항속거리와 무장탑재능력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밖에 미 공군이 운용중인 76대의 B-52 전략폭격기 가운데 40여대만이 핵 공격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미국과 러시아간에 맺어진 전략핵무기감축협정에 의한 조치로 알려져 있다. 비핵화된 B-52 폭격기들은 핵무기 대신 사거리 약 1,000km의 재즘-ER 혹은 사거리 370km의 재즘 순항미사일을 장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또한 해외 미 공군기지에 순환 배치되는 B-52 폭격기들도 비핵화된 기체들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미 본토 기지에서 운용되는 핵 공격 B-52 전략폭격기들은, 핵탄두가 장착된 사거리 2400km 이상의 AGM-86B 순항미사일을 사용하며 최대 20발을 탑재할 수 있다. AGM-86B 순항미사일에 장착된 W80 핵탄두의 위력은 최대 150 킬로톤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 [부고] 송태희씨 장인상, 백승호씨 장인상, 김형운씨 장모상

    ■ 송태희(SBS Biz 부장)씨 장인상 △ 진상운씨 별세, 이홍례씨 남편상, 진미경(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송태희(SBS Biz 부장)씨 장인상, 송동근·송정근 외조부상, 28일 오전,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시안추모공원. 070-7816-0246 ■ 백승호(춘천MBC 기자)씨 장인상 △ 신관호씨 별세, 백승호(춘천MBC 기자)씨 장인상, 28일 오전,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10-9623-4386 ■ 김형운(전 문화일보 기자)씨 장모상 △ 전정례씨 별세, 김형운(전 문화일보 기자)씨 장모상, 최명옥(용인농업기술센터)씨 모친상, 28일 오전 6시 19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B1층 2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031-219-4574
  • [여기는 중국] “1일 남친 삽니다”…비대면 온라인 연인 中서 유행

    [여기는 중국] “1일 남친 삽니다”…비대면 온라인 연인 中서 유행

    온라인 유통업체에 입점한 다수의 상점에서 일명 ‘1일 연인’으로 불리는 서비스가 중국 10대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중국 10~2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인 ‘1일 여자친구’, ‘1일 남자친구’ 등으로 불리는 비대면 1일 연인 서비스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타오바오 등 다수의 업체에는 이같은 1일 연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입점했다. 해당 유통업체 검색창에 ‘1일 연인’, ‘1일 남친’, ‘1일 여친’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수 백 건의 업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해당 서비스 구매자는 시간당 약 100~200위안(1만8000원~3만6000원)까지의 다양한 금액으로 누구나 쉽게 온라인 상에서 가상의 연인을 얻을 수 있다. 일종의 비대면 서비스로, 일면식 없는 남녀가 연인을 가장한 서비스를 구매하고 제공받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은 위챗 등 중국 SNS를 활용해 일면식도 없는 이성으로부터 각종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연인과 교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업체들의 설명이다. 물론 모든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진행, 각 고객은 구매한 시간 만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시간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의 경우 단 1시간 동안 온라인 속 연인으로부터 실제 연인과 주고받는 듯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셈이다. 광둥성 광저우에 거주하는 장위엔 양(19)도 지난 4월부터 수차례 온라인 유통업체에 입점한 업체에서 시간당 100위안의 1일 남자친구 서비스를 구매했다. 장 양과 일면식 없는 이 남성은 오직 SNS 속에서만 장 양의 남자친구로 존재하는 인물이다. 장 양은 매번 서비스를 구매할 때마다 업체로부터 새로운 남성을 소개받고 있다. 때문에 일평균 1~2시간 남짓의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장 양은 온라인 상에서만큼은 수십 명의 남성과 연인 관계를 맺었던 셈이다. 가장 최근에 업체로부터 소개받은 남성은 중국과 태국 혼혈의 남성이었다. 장 양은 업체로부터 이 남성을 소개받으면서 시간당 300위안(약 5만5000원) 상당의 비용을 지불했다. 약 2시간 동안 온라인 속에서 연인 관계를 유지했던 장 양은 그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통해 마치 오프라인 속에서 평범한 연애를 즐긴 듯 느꼈다고 설명했다. 장 양은 “일반적인 보통의 연인처럼 함께 번화가를 걸으면서 쇼핑을 하거나 밀크티를 사 먹을 수는 없다”면서도 “SNS 메시지로 홍바오(용돈)을 주고받고 손을 잡고 싶다는 등의 보통의 연인처럼 다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와 함께 두 시간 중 일부는 온라인 게임도 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또 다른 가상 연인 서비스 구매자도 해당 서비스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세나라는 가명으로 불리는 이 여대생은 오프라인에서 만난 연인들과 몇 번의 갈등을 빚은 뒤 온라인 가상 남자친구 서비스의 매력에 빠졌다. 세나 양은 “요즘 여대생들 사이에서는 온라인 가상 연인을 서로 소개해주고, 생일에는 생일 선물로 가상 연인 서비스 구매권을 선물로 주고받기도 한다”고 했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온라인 유통업체에는 최근 들어 가상 연인 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양상이다. 올 중순부터 해당 서비스 판매를 시작한 모 업체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허베이에 소재한 작은 사무실에 불과한데도 최근 이 서비스 판매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일평균 가상 남자친구 서비스를 찾는 손님의 수가 약 800~900명에 달한다. 한 번 서비스를 이용했던 고객이 또 다른 손님에게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문의해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한 때 가상 연인 서비스 업체에 고용돼 다수의 여성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아탕(가명) 씨는 해당 서비스가 다양한 유형의 남성을 구분해 여성 고객에게 맞춤 제공하는 식으로 큰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22세의 장쑤성 출신의 아 씨는 “(나는)산시성 소재의 요리 전문대에 재학 중 용돈벌이를 위해 이 일을 시작했었다”면서 “온라인 가상 연인 서비스의 경우 각 업체별로 고객들에게 원하는 스타일의 이성을 선택하도록 요구한다. 그 과정에서 각 고객이 원하는 성향의 가상 연인을 제공하는 것인데, 남성 직원들은 주로 유머러스한 남자, 남성스러운 면이 강조된 스타일, 부드러운 남성상 등으로 구분돼 운영 중”이라고 했다. 문제는 이같은 온라인 속 가상 연인 서비스가 이성 간의 감정 교류를 목적으로 한 서비스 제공이라는 점에서 각종 범죄로 이어지기 쉽다는 점이다. 상하이 법률협회 소속 지페이징 사무총장은 “온라인 가상 연인 서비스는 법적으로는 이성 간의 노동계약 체결을 통한 임대행위 중 하나”라면서 “비록 가상에서 맺은 인연이지만 이성 간의 감정 교류를 통한 불법적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때 관련 업체와 플랫폼 등은 관련 범죄에 대한 관리 감독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런 종류의 서비스 판매와 구매 행위는 공안행정법 제66조 매춘에 관한 규정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만일의 경우 해당 서비스로 인해 부적절한 돈 거래와 성관계 등의 사실이 추가로 발각될 경우 해당 플랫폼과 업체, 관련 서비스 제공자 등은 엄중한 처벌의 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 [부고]

    ●전정례씨 별세 최명옥(용인농업기술센터)씨 모친상 김형운(전 문화일보 기자)씨 장모상 28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219-4574 ●김정관씨 별세 원은숙씨 남편상 김민경(두잉피플플러스 팀장)·진경(노블레스미디어인터내셔날 국장)·화경(환영철강 차장)·윤경씨 부친상 27일 예산중앙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7시 (041)331-4448 ●김길순씨 별세 방성식(공감신문 대표이사)·유식(자영업)씨 모친상 26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53)250-8451 ●진상운씨 별세 이홍례씨 남편상 진미경(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송태희(SBS Biz 부장)씨 장인상 송동근·정근씨 외조부상 28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70-7816-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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