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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용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軍가산점 제도’ 16년간 소모적 논쟁 왜

    [정현용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軍가산점 제도’ 16년간 소모적 논쟁 왜

    대한민국 남성에겐 헌법에서 정한 병역의 의무가 있습니다. 신체검사 판정 등으로 제2국민역으로 분류된 극소수 인원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남성이 병역 의무를 수행합니다.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사회복무요원, 산업요원 등 형태는 다양하지만 모두 일정 기간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 병역 의무에 따른 보상을 두고 남성과 여성이 진영을 나눠 끝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군가산점 관련 보도만 등장하면 비난과 폭언, 욕설이 난무하고 서로를 헐뜯는 무차별적인 논쟁이 벌어집니다. 병역과 관련해 남녀가 이토록 싸우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양쪽이 소모적인 논쟁을 벌여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서로에 대해 분노하고 편을 나눠 싸우게 됐을까요. 이유는 ‘전역자 예우’를 외면하는 사회 때문입니다. 갈등은 1999년 12월 23일 헌법재판소의 ‘군가산점제 위헌 판결’ 이후부터 심화됐습니다. 헌재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여대생 등 6명이 낸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과 전체 법 체계에 비춰 볼 때 기본 질서 중 하나인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와 보호’ 원칙에 저촉된다”고 밝혔죠.●전역자 예우 논쟁 취업 혜택으로 범위 좁혀져특히 공무원 채용시험이 치열한 경쟁률 때문에 소수점 이하의 점수로 당락을 가르는 상황에서 제대군인지원법에서 정한 6급 이하 국가·지방공무원 시험에서 제대 군인에 대해 만점의 3~5% 가산점을 주는 것은 여성과 장애인, 제대 군인이 아닌 남성들의 평등권, 공무담임권에 대한 지나친 침해라고 판시했습니다. 또 “군가산점제에 대한 헌법상의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정부는 제도를 폐지했고 남성들은 정부와 법원, 여성계에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한 여대 홈페이지가 욕설로 뒤덮이는 사이버 테러도 일어났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3년 동안 국가를 위해 군에 봉사한 것에 대한 손실 보전 차원에서 각종 보상책을 마련하겠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이때부터 전역자 예우와 관련한 논쟁은 ‘취업 혜택’으로 좁혀졌습니다. 정부 스스로가 논의의 진전을 막아 버린 꼴이 됐습니다.정치권과 정부는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군가산점 부활 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2008년은 특히 뜨거웠습니다. 그해 17대 국회에서 당정은 과목별 만점의 3~5% 가산점을 주는 대신 2% 가산점을 주는 대안을 추진했습니다. 법제처는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고, 법안은 법사위에 계류됐습니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일부 의원은 군가산점 대신 현금으로 234만원의 ‘사회 적응 자금’을 주자는 법안도 내놨습니다. 18대, 19대 국회에서도 논쟁만 있었을 뿐 결론은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군가산점제를 재도입하는 동시에 ‘출산가산점제’를 도입하자는 주장까지 나와 큰 논쟁을 불렀습니다.●이름만 바꾼 군가산점제 여성 반대·위헌에 막혀지난해 말 민·관·군 병영혁신위원회는 ‘성실복무자보상제도’를 내놨습니다.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친 제대 병사에게 공무원·공기업 시험에서 만점의 2% 이내로 가산점을 주되 가산점 부여 혜택을 한 사람당 다섯 차례로 한정하는 방안입니다. 또 가산점을 받아 합격하는 인원을 전체 정원의 10%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죠. 위헌 요소를 제거했다고 하지만 결국 이름만 바뀐 군가산점제입니다.역대 여성가족부 장관들은 한결같이 “군가산점제는 이미 위헌 판결이 난 제도이므로 사회경력으로 인정해 주는 것과 같은 다른 방법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얘기만 꺼냈습니다. 공무원과 일부 기업이 시행하고 있는 군 복무 기간 호봉 반영 외에 다른 대안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16년을 이어온 논쟁은 끊이지 않고, 위헌을 내세우는 여성계와 여가부가 남성들의 비난의 타깃이 됐습니다. ‘정원 외 추가 합격 가산제’, ‘국가보상경력 가산점제도’, ‘군필자 인센티브 제도’ 등 이름만 바뀌었을 뿐 군가산점제를 부활하려는 움직임과 이를 막으려는 움직임, 소모적인 논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방부는 내년 4월을 목표로 군가산점제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가부나 여성계의 반대, 위헌의 벽을 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국민 92% “軍복무 보상 필요”… 혜택 거의 없어여기서 하나. 저는 많은 이들이 지나치고 있는 중요한 문제를 짚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이미 위헌 판결이 난 군가산점제를 두고 답 없는 논쟁을 벌인 지난 16년 동안 과연 실제 제대 병사에 대한 예우는 어떻게 됐을까요. 정치권과 군은 “취업을 위한 출발부터 2년이 늦다”며 군가산점제에만 모든 아이디어를 집중했고, 여성계는 “이미 위헌이 난 사항”이라며 냉소를 보냈을 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논의의 핵심인 군 복무 예우 논의는 점점 희미해지고 군가산점 논쟁만 커져 과연 무엇이 본질이었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2013년 국가보훈처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92.2%가 ‘군 복무 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외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치만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적절한 예우와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방법론을 두고 벌이는 기싸움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전역자에 대한 예우를 외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제대 병사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아, 찾아보니 병사 급여 제공용 ‘나라사랑카드’가 있었네요. 예비군 훈련비 출금 계좌로 쓸 수 있고, 전역증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놀이동산 50%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20% 할인, 토익 응시료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단 ‘3개월 동안 30만원 이상 사용했을 경우’라는 단서가 붙네요. 이것이 의무 복무한 병사 전역자에 대한 대우입니다.●수능생도 ‘할인’ 있는데… 전역병 예우 논의해야학생과 노인도 할인받는 국공립 시설에서 제대 병사 할인 혜택을 보신 적 있나요? 심지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도 할인 혜택을 받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나라를 지키고 전역해 부대를 나서는 순간 받을 수 있는 것은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말이 전부입니다. 도로 통행료와 국립공원 입장료, 철도 이용료 등에서 혜택을 주자는 의견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이런 다양한 아이디어는 격렬한 헤게모니 전쟁 속으로 모두 빨려 들어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정부와 정치권은 그리고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과연 무엇을 한 것일까요. 우리는 그 긴 시간 동안 제대 병사를 예우하기 위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제대군인지원법이 존재하지만 병사로 전역한 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은 ‘취업지원 실시 기관은 해당 기관에 채용된 제대 군인의 호봉이나 임금을 결정할 때 제대 군인의 군 복무 기간을 근무 경력에 포함할 수 있다’고 명시한 제16조 제3항뿐입니다. “중차대한 군가산점 문제를 겨우 할인 혜택과 비교할 것이냐”고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여성계에서는 “이미 호봉에서 군 복무 혜택을 보고 있지 않느냐”고 반박할 겁니다. 그렇다면 저는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과연 군가산점제 위헌 판결 뒤 16년 동안 제대 병사에 대한 자그마한 예우조차 진지하게 고민해 현실화한 이가 있느냐고. 첫 단추를 꿰어 보지도 못했습니다.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군 복무자를 예우하는 현실적인 한 걸음을 어떻게 내디딜지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지만 한편으론 큰 걸음을 기대하겠습니다.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톰 행크스가 여대생 학생증을 공원에서 주웠다며?

    톰 행크스가 여대생 학생증을 공원에서 주웠다며?

     미국 배우 톰 행크스(59)가 공원에서 여대생의 신분증을 주워 이를 돌려주려고 노력한 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행크스는 6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로렌, 공원에서 당신의 학생증을 주웠다오. 필요하면 우리 사무실에서 당신께 전달할 수 있도록 할게요. 행스”라고 적었다. 로렌은 뉴욕시 포덤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이 트윗은 이날 저녁까지 수천 차례 리트윗됐고 ‘좋아요’는 1만건 이상 쇄도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하지만 아직 로렌이 학생증을 전달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한 트위터 이용자는 그녀의 친구 손에 건네졌다고 주장했다.    두 차례나 오스카를 수상한 행크스가 분실물과 관련해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3월 ‘토니란 아찌가 뉴욕시의 길거리에서 내 신용카드를 주웠다며 돌려줬어요. 토니! 당신 덕분에 이 도시가 훨씬 대단해졌어요! 감사. 행스’라고 적은 일이 있다.    행크스가 주연하는 새 냉전 스릴러 ‘Bridge of Spies’는 오는 16일 개봉할 예정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톰 행크스가 여대생 학생증 주웠다는데 웬 패러디?

    톰 행크스가 여대생 학생증 주웠다는데 웬 패러디?

     미국 배우 톰 행크스(59)가 공원에서 여대생의 학생증을 주워 이를 돌려주려고 애쓴 일이 눈길을 끄는 것은 물론, 미국 누리꾼들 사이에 패러디 열풍으로 번지고 있다.    행크스는 6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로렌, 공원에서 당신의 학생증을 주웠다오. 필요하면 우리 사무실에서 당신께 전달할 수 있도록 할게요. 행스”라고 적었다. 로렌은 뉴욕시 포덤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이 대배우는 로렌의 성을 엄지로 가린 사진을 올리는 섬세함까지 과시했다. 이 트윗은 이날 저녁까지 수천 차례 리트윗됐고 ‘좋아요’는 1만건 이상 쇄도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행크스가 애타게 찾던 여대생은 포덤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로렌 휘트모어로 확인됐다고 WCBS-TV가 전했다.    휘트모어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위터 계정이 없어 내용을 몰랐지만 한 교수님이 트위터 링크를 보내줘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교수는 그에게 “너 유명해졌다”란 글과 함께 링크를 걸어줬다. 그는 이어 “지난 4일 센트럴파크에서 조깅을 하던 중 학생증을 떨어뜨린 것 같다”며 “만약 행크스가 학생증을 돌려준다면 ‘즉시’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다양한 패러디가 잇따르고 있다. 대미언 사무엘스는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행크스가 무료함을 달래려고 갖고 놀던 배구공 사진을 올려놓고 “톰! 댁네 친구를 해변에서 발견했어요. 아직도 필요하다면 사무실까지 전해드릴게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yellaM‘O niveK’는 ‘‘어이 톰, 당신 신분증을 포덤 대학 캠퍼스 안에서 찾았어요. 우리 만나야 할까요?’라고 적었다.?    이 대배우가 인터넷 공간에서 따듯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풍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도 그는 캘리포니아주 중부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홈커밍 데이를 찾아줄 것을 요청하자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뭔가를 하고 있다”고 적어 해당 고교생들을 깜짝 놀래켰다.    두 차례나 오스카를 수상한 행크스가 분실물과 관련해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3월 ‘토니란 아찌가 뉴욕시의 길거리에서 내 신용카드를 주웠다며 돌려줬어요. 토니! 당신 덕분에 이 도시가 훨씬 대단해졌어요! 감사. 행스’라고 적은 일이 있다. 또 맨해튼 거리에서 주운 글러브를 주인공으로 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고 행크스가 주연하는 네 번째 영화인 냉전 스릴러 ‘Bridge of Spies’는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로스쿨 출신 ‘법조 삼륜’ 입성 완료… 법조계, 변화는 시작됐다

    로스쿨 출신 ‘법조 삼륜’ 입성 완료… 법조계, 변화는 시작됐다

    2009년 3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처음 문을 연 지 6년이 지났다. 3년 과정의 로스쿨은 2012년 변호사 1451명을 배출하며 기성 변호사 업계와 검찰에 진출했다. 올해에는 전국 법원에 첫 로스쿨 출신 법관이 임용되면서 ‘법조 삼륜(三輪)’ 입성을 완료했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과 판검사들이 법조계에 가져온 조용한, 그러나 의미 있는 변화들을 짚어봤다. 로스쿨 출신들이 검찰에 이어 법원에 포진하기 시작한 것은 올 7월부터다. 검찰은 로스쿨 변호사 등장과 동시에 로스쿨 출신 검사를 임용했지만, 법원은 법조 실무 경력을 쌓은 사람을 판사로 임용하는 ‘법조 일원화’ 정책에 따라 3년간 변호사나 법원 재판연구원(로클럭)으로 일한 변호사에게만 판사 지원 자격을 부여했다. 대법원은 올해 로스쿨 1기 변호사 37명을 판사로 임용했다. 이들 가운데 눈길을 끈 법관은 총신대에서 신학을 전공했지만 목회자 대신 법조인의 길을 선택한 서청운(32)판사다. ●서청운 판사 “신학과 법학의 가치는 같아” 경기 고양시 장항동 사법연수원에서 신임 법관 연수를 받고 있는 서 판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법학을 통해 신학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 법조인의 꿈을 갖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신학이 인간의 영적인 질병을 치료하고 구원하는 영역이라면 법학은 인간의 사회적인 질병을 치료하고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영역”이라면서 “법학이 현실에서 개인의 인권 보호와 사회 정의 실현에 더 충실하다고 생각돼 법조인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목회자에서 법관으로 진로를 바꾼 배경을 설명했다. 2002년 총신대 신학과에 입학할 당시 그의 유일한 꿈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그는 “신학을 공부하면서 판사가 되리라는 상상은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2008년 학부 졸업을 앞두고 로스쿨 도입이 확정되면서 ‘선한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길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고민 끝에 선택한 곳이 전남대 로스쿨이었다. 로스쿨 생활 3년 동안 마음 편히 쉰 기억이 그에게는 없다. 법률 용어 하나하나가 생소하기만 했다. 휴일과 명절도 없이 밤낮으로 공부만 했다. 그 결과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지만, 취업 시장에서 ‘신학 전공 지방대 로스쿨 출신’이라는 이력은 불리한 꼬리표였다. 서 판사는 다시 법원의 재판연구원 시험에 도전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법원 문화와 재판 실무를 배웠다. 재판연구원 경력을 바탕으로 법관에 임용된 서 판사는 최근 로스쿨이 ‘현대판 음서제’ 등으로 공격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저 역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에도 결코 특출 난 사람은 아니었지만, 로스쿨을 통해 하루하루를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다 보니 감사하게도 법관이라는 자리에 이르게 됐다”면서 “로스쿨이 사회의 다양성을 보다 잘 이해하고 인간에 대한 이해나 정의 등을 갖춘 법조인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위 명문대 법학과 출신 일변도였던 법원에는 이번 임용을 통해 서 판사 외에 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해 음악치료 공익활동을 하다 로스쿨을 택한 최현정 판사, 경찰 출신의 장태영 판사 등 다양한 전공과 경력을 둔 로스쿨 수료생들이 진입했다. 검찰과 변호사 업계에는 로스쿨 출신의 등장으로 이미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검찰의 경우 로스쿨 출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날로 진화하는 범죄에 맞서고 있는 검찰 입장에서는 분야별 전문 검사 확보가 중요하다. 다양한 전공과 근무 이력을 쌓은 로스쿨 출신 검사는 1년간 법무연수원 실무 교육 이후 ‘즉시 전력’으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처음에는 로스쿨 출신 법조인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었지만, 막상 운용을 해 보니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일선 검찰청에서 이들을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의사·회계사 등 전문성으로 화력 강화한 검찰 검찰에서는 2012년 42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62명을 검사로 임용했다. 전체 검사 2030명의 8.0%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5년간 연구원으로 일하다 로스쿨 졸업 뒤 검찰에 들어온 김상천(38·변호사시험 1회) 검사는 지난해 2월 제주지검에서 미궁에 빠질 뻔했던 인터넷 사기범죄를 해결하며 ‘뛰는 인터넷 범죄자 위에 나는 검사’로 이름을 날렸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대표 A씨는 인터넷 사기도박을 위해 도박 서버와 우회용 컴퓨터는 일본에, 게임 배포서버는 한국에 두고 사이트를 운영했지만 보안기술 전문가인 김 검사의 눈은 피하지 못했다. 김 검사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된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에서 근무 중이다. 2013년 여대생 청부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윤길자(70) 영남제분 회장 부인이 형 집행 정지를 받을 수 있도록 의사가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사건을 맡았던 서울서부지검은 대검에 검사 지원을 요청했다. 수사팀이 원한 사람은 당시 서울동부지검에서 근무 중이던 장준혁(35·1회) 검사였다. 경북의 한 병원에서 내과과장으로 일하던 장 검사는 평소 법의학에 관심이 많았다. 로스쿨이 출범하자 서울대 로스쿨에 진학하면서 흰색 의사 가운 대신 검은색 법복으로 갈아입었다. 수사팀에 합류한 장 검사는 5000쪽에 달하는 진료기록부와 진단서, 협진의사와 간호사 20여명 등을 조사해 허위진단서 발급 사실을 밝혀냈다. 이 외에도 검찰에는 약사와 회계사, 변리사, 경찰 등 다양한 직군 출신의 로스쿨 검사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수사에 활용하고 있다. ●변호사 시험 성적 비공개 ‘위헌’ 등 성과 로스쿨 도입으로 가장 큰 변화를 맞고 있는 곳은 변호사 업계다. 매년 1500명 규모의 신규 변호사가 업계로 유입되고 있다. 사법시험 출신으로만 구성됐던 기존 변호사 업계에서는 “로스쿨 변호사의 법률 지식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로스쿨 변호사들이 기존 법률 조항에 대한 위헌 결정을 잇달아 이끌어내며 기성 변호사들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상습 절도범을 가중 처벌토록 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5조의4 1항을 위헌으로 결정, 폐지했다. 절도 전과가 많으면 빵이나 라면 하나만 훔쳐도 중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라 ‘장발장법’이라는 비판을 받던 법률 조항이다. 위헌을 이끈 변호인이 로스쿨 출신 1년차 새내기 변호사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주인공은 15년 가까이 일간지 기자로 일하다 로스쿨에 진학한 뒤 법조인으로 변신한 정혜진(43·여·1회) 변호사다. 수원지법에서 국선전담 변호사로 일하던 중 노점에서 600원짜리 뻥튀기 과자 3봉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전과가 많다는 이유로 구속 기소된 B(25)씨 사건을 맡게 된 뒤 해당 조항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장 변호사는 “법리를 보면 자연히 위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비슷한 사건이 워낙 많다 보니 기존 법률가들이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로스쿨을 둘러싼 사범시험 지지세력의 공격에 대해서는 “나는 로스쿨이 아니었으면 법조인이 되려고 생각도 안 했을 것이고 될 수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단정적이고 이분법적인 비판보다는 로스쿨 제도의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건설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변호사 시험 성적 공개를 금지한 변호사시험법 18조 1항을 위헌으로 이끈 법조인 역시 로스쿨 출신의 최우식(33·2회) 변호사다. 법무부는 이 조항이 위헌 결정으로 폐지됨에 따라 최근 시험 성적을 공개하도록 법을 개정, 최근 입법예고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저도 다 줄것처럼 보이나요?” 송곳 질문에 강용석 반응보니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저도 다 줄것처럼 보이나요?” 송곳 질문에 강용석 반응보니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저도 다 줄것처럼 보이나요?” 송곳 질문에 강용석 표정보니 ‘김주하 강용석’ 김주하 앵커가 ‘불륜스캔들’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강용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강용석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관한 이슈와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강용석의 스캔들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주하는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 혐의를 다시 제기한 강용석에게 “자신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덮으려 새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3년여 전에는 이 때문에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으셨는데 이번에도 오해였다면 어떤 것을 내려놓을 것이냐”고 물었다. 강용석은 “사실 이번에는 내려놓을 것이 없다. 잃을 게 없으니까 그러는 거 아니냐 이럴까 봐 신중하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원순 박주신 부자가 함께 구속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김주하는 최근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강용석은 “그 분과 전 각각 홍콩에 갈 일이 있어 갔고, 오후에 수영장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 것일 뿐인데 이게 마치 무슨 밀월여행을 떠난 것처럼 됐다”며 “디스패치가 터트리고 나니 이거 뭐 어떻게 해명이고 뭐고 할 새가 없이 졸지에 불륜남이 되어버렸다”고 주장했다 강용석은 이어 “23일 디스패치를 상대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과거 논란에 올랐던 강용석의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를…”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했다. 김주하 앵커는 “그런데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됐다”고 답했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2010년 7월 국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회식을 하는 자리에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할 수 있겠느냐”란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중 “나도 다 줄 것처럼 보이냐” 돌직구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중 “나도 다 줄 것처럼 보이냐” 돌직구

    강용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과거 논란에 올랐던 강용석의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를…”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했다. 김주하 앵커는 “그런데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됐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하, ‘아나운서 발언’ 강용석에 “저도 다 줄 것 같이 보이나요?” 돌직구

    김주하, ‘아나운서 발언’ 강용석에 “저도 다 줄 것 같이 보이나요?” 돌직구

    강용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강용석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관한 이슈와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강용석의 스캔들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과거 논란에 올랐던 강용석의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를…”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했다. 김주하 앵커는 “그런데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됐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중 “저도 다 줄것처럼 보이나요?” 돌직구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중 “저도 다 줄것처럼 보이나요?” 돌직구

    강용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강용석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관한 이슈와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강용석의 스캔들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과거 논란에 올랐던 강용석의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를…”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했다. 김주하 앵커는 “그런데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됐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두사람 나눈 대화 보니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두사람 나눈 대화 보니

    강용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강용석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관한 이슈와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강용석의 스캔들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과거 논란에 올랐던 강용석의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를…”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했다. 김주하 앵커는 “그런데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됐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저도 다 줄것처럼 보이나요?” 무슨 의미?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저도 다 줄것처럼 보이나요?” 무슨 의미?

    강용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강용석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관한 이슈와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강용석의 스캔들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과거 논란에 올랐던 강용석의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를…”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했다. 김주하 앵커는 “그런데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됐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송에서 이래도 되나요?’ 너무 개방적인 여성앵커 지망생

    ‘방송에서 이래도 되나요?’ 너무 개방적인 여성앵커 지망생

    ‘제가 너무 과했나요?’ 너무나 개방(?)적인 블라우스 입은 채 카메라 테스트에 임한 여성의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폭발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알바니아 자르 뉴스채널(Zjarr news channel)의 뉴스앵커 선발 카메라 테스트에 임한 한 여성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뉴스룸 카메라 앞에는 긴 머리의 여성. 그녀는 가슴 일부가 훤히 개방된 크림 블라우스를 입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준비된 멘트를 읽고 있다.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 캡션에 따르면 그녀는 21살의 여대생 엔키 브라카이(Enki Bracaj)로 운(?) 좋게도 카메라 테스트를 통과해 자르 뉴스채널에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르 뉴스채널 대변인은 “그녀의 카메라 테스트 의상이 다소 어색하긴 했지만 정직함을 다뤄야 하는 우리 일에 그녀의 외향적인 모습은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는다”고 선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뉴스앵커 선발에 지원한 엔키는 사전에 자신의 부모님께 의상에 대해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키는 “부모님들이 나의 결정에 대해 지지해 주셨다”면서 “그래서 내가 이같이 의상을 입고 카메라 테스트에 임한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BEST VIRAL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저도 다 줄것처럼 보이나요?” 돌직구 던져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저도 다 줄것처럼 보이나요?” 돌직구 던져

    강용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강용석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관한 이슈와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강용석의 스캔들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과거 논란에 올랐던 강용석의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를…”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했다. 김주하 앵커는 “그런데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됐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나도 다 줄 것처럼 보이냐?” 날카로운 질문에 급당황

    김주하 강용석 인터뷰, “나도 다 줄 것처럼 보이냐?” 날카로운 질문에 급당황

    ‘김주하 강용석’ 김주하 앵커가 변호사 강용석과 인터뷰 중 과거 그가 물의를 빚은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강용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주하는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 혐의를 다시 제기한 강용석에게 “자신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덮으려 새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3년여 전에는 이 때문에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으셨는데 이번에도 오해였다면 어떤 것을 내려놓을 것이냐”고 물었다. 강용석은 “사실 이번에는 내려놓을 것이 없다. 잃을 게 없으니까 그러는 거 아니냐 이럴까 봐 신중하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원순-박주신 부자가 함께 구속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인터뷰 말미 김주하 앵커는 “내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지난 2010년 문제가 됐던 강용석의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김 앵커는 “그런데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고 질문했다. 질문에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된…”고 답했다. 김주하 강용석, 김주하 강용석, 김주하 강용석, 김주하 강용석, 김주하 강용석, 김주하 강용석, 김주하 강용석 사진 = 서울신문DB (김주하 강용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하 강용석에 “저도 다 줄 것 같이 보이나요?”

    김주하 강용석에 “저도 다 줄 것 같이 보이나요?”

    강용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강용석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관한 이슈와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강용석의 스캔들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과거 논란에 올랐던 강용석의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를…”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했다. 김주하 앵커는 “그런데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됐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하 강용석, “저도 다 줄 것 같이 보이나요?” 무슨 뜻?

    김주하 강용석, “저도 다 줄 것 같이 보이나요?” 무슨 뜻?

    강용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강용석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관한 이슈와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강용석의 스캔들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과거 논란에 올랐던 강용석의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를…”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했다. 김주하 앵커는 “그런데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됐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하, ‘아나운서 발언 논란’ 강용석에 “나도 다 줄 것처럼 보이냐” 돌직구

    김주하, ‘아나운서 발언 논란’ 강용석에 “나도 다 줄 것처럼 보이냐” 돌직구

    변호사 강용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강용석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관한 이슈와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강용석의 스캔들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과거 논란에 올랐던 강용석의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를…”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했다. 김주하 앵커는 “그런데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됐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쓰러진 노인 앞에서 왜 사진부터 찍을까

    지난 19일 오후 중국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시 시장통에서 한 노인이 길을 가다가 쓰러졌다. 얼굴과 머리에선 피가 흘렀다. 초췌한 노인은 의식을 잃은 듯했다.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누구도 선뜻 응급처치에 나서지 않았다. 행인 중 한 명이 호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자 다른 이들도 따라서 찍었다. 이들이 ‘현장 채증’부터 한 이유는 노인이 나중에 자신을 가해자로 지목해 돈을 뜯어낼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사진만으로는 안심되지 않았는지 녹음까지 했다. “저 노인이 혼자 쓰러진 것 맞죠?” “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증언해 줄 수 있죠?” “네” 채증과 녹취가 끝난 뒤에야 이들은 노인의 상태를 확인했고 구급대를 불렀다. 노인은 다행히 죽지 않았다. 이들이 구조 본능을 억누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최근 은혜를 원수로 갚는 사건이 잦았기 때문이다. 지난 8일에도 안후이성 화이난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대생이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도왔다가 할머니 가족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여학생은 웨이보에 글을 올려 “목격자가 있다면 정의를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다행히 한 목격자가 현장사진을 공개해 누명을 벗었다. 유사 사건이 잇따르자 베이징시는 환자와 가족이 사실을 날조해 배상을 요구할 경우 엄벌하는 ‘선한 사마리아인 보호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인은 남의 일에 좀처럼 신경 쓰지 않고, 눈치도 보지 않는다. 이런 특성에다가 구조자가 되레 고소당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니 목숨이 위태로운 사람을 구해 줬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들어보기 어렵다. 지난 7일에는 빗길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넘어진 60대 노인이 주위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서서히 죽어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통해 방영됐다. 자신을 구해준 사람을 ‘태연하게’ 고소하고, 죽어가는 사람을 ‘태연하게’ 지켜보며, 돕기 전에 먼저 휴대전화부터 꺼내는 모습은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중국 사회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스마트폰 중독 치료? 中대학 ‘미스터리 훈련’ 화제

    스마트폰 중독 치료? 中대학 ‘미스터리 훈련’ 화제

    중국의 일부 대학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균형을 잡는 다소 보기에도 이상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대학은 물론 고등학교에서도 군사 훈련이 필수 과목이다. 그 훈련 중 하나로 일부 대학생이 스마트폰을 신체의 각 부위에 올려놓고 균형 잡는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한다. 중국 언론과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여대생들이 스마트폰을 입에 물거나 머리 위에 올려놓고 혹은 발등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고 있다. 이들 학생은 중국 중부 정저우시에 있는 한 대학에 다니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이 훈련의 목적을 특별히 발표하고 있지 않지만, 현지 언론들은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균형을 잡는 어려운 동작을 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치료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중국 학생들은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실제 인간관계가 사라지는 현실에 처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말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훈련이 스마트폰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으며,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 같지도 않다. 그렇지만 현지 언론은 이런 훈련을 통해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과 현실에서의 생활시간의 균형을 잡도록 하는 일종의 정신 수양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정저우시 말고도 멀리 떨어져 있는 선양시에서도 비슷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학교를 관할하는 중국 당국 차원에서 이 훈련에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웨이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셀카’가 ‘상어’보다 더 위험…한해 사망자 더 많다

    ‘셀카’가 ‘상어’보다 더 위험…한해 사망자 더 많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 상어에 물려죽을 확률과 '셀카'를 찍다 사망할 확률 중 어느 것이 더 높을까?최근 미국 IT전문 매체 마셔블 등 해외언론은 셀카가 상어보다 인간에게 더 치명적이라는 흥미로운 보도를 내놔 관심을 끌고있다.  단순한 통계를 바탕으로 한 이 보도는 지금은 생활의 일부가 된 셀카 촬영이 공포의 대명사인 상어보다 사실은 더 무서운 '존재'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준다. 올해 초 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상어로 인한 사망사고는 총 8건. 이에비해 셀카를 찍다 사망한 사고는 무려 12건에 이른다. 상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특성상 대부분 보도되는 것과 달리, 개인 사고인 셀카의 경우 조용히 묻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다. 셀카를 상어와 비교한 보도가 나온 것은 얼마 전에도 사망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인도의 세계적인 관광명소 타지마할에서 일본인 남성 관광객(66)이 기념으로 셀카를 찍다 계단에서 추락해 사망한 바 있다. 물론 셀카 사망 사고는 이외에도 많다. 지난 1일에는 미국 텍사스주의 19세 청년이 머리에 총을 대고 셀카를 찍으려다 오발 사고로 사망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호주 출신 여대생(24)이 노르웨이의 유명 관광지 트롤퉁가 바위에서 셀카를 찍으려다 추락해 사망했으며, 지난 5월에도 루마니아 18세 여성이 기차역 고압전선 틈에서 셀카를 찍다 감전돼 세상을 떠났다. 이처럼 셀카를 찍다 사망하는 사고가 빈발하자 지난 7월 러시아 당국은 캠페인까지 벌이고 나섰다. 러시아 내무부는 셀카 금지 안내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어떤 상황에서 셀카를 촬영하면 안되는지를 국민들에게 알렸다. 대표적으로 기차(지하철) 앞에서 찍지 말기, 건물 위에 올라가서 찍지 말기, 총들고 찍지 말기, 도로 위에서 찍지 말기 등으로 기존에 일어난 셀카 사고를 참고해 제작됐다. 러시아 내무부 측은 “멋진 셀카를 찍으려다가 당신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면서 “관련 사고가 급증해 이같은 계몽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생활밀착 정부 3.0 ‘톱30’] ‘공공데이터 1만 4287개 개방’…‘한결 쉬워진 ‘정보활용 창업’

    [생활밀착 정부 3.0 ‘톱30’] ‘공공데이터 1만 4287개 개방’…‘한결 쉬워진 ‘정보활용 창업’

    여대생 A씨는 교내 대자보에서 ‘제1회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소식을 접했다. 대회에 참가하면서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보고 지금까지 거친 맛집, 데이트 코스들을 접목해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침내 데이트 코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 어엿한 벤처 최고경영자(CEO)자리에 올랐다. 공공 데이터 개방은 이미 대세다.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란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다. 정부는 부동산, 교통 등 국민에게 많이 활용될 공공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일궜다. 개방 건수는 2013년 5272개에서 올 7월엔 1만 4287개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자료 다운로드는 2013년 1만 3923건에서 올 7월엔 50만 9881건으로 37배, 이를 활용한 앱·웹 서비스 개발은 2013년 42개에 머물렀지만 올 7월엔 570개로 14배나 급증했다. 아이디어와 정책만 잘 접목해도 사업가를 꿈꿀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컨대 공공 데이터 포털의 전국 주차장 현황과 자체 수집 데이터를 연계한 ‘무료주차장 정보제공 앱, 파킹박’은 누적 다운로드 10만여건을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성분 데이터를 활용해 화장품 성분 분석 정보와 사용자 맞춤형 리뷰 정보를 제공하는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 앱 개발자는 다운로드 90만여건에 다음카카오와 DB정보 제휴를 완료해 유망 사업가로서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인문계 고교를 졸업한 B군은 대학 입시에 실패한 뒤 무작정 건설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잡부로 시간만 때우며 스스로에게 실망하던 차에 기술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작은 목표를 세웠다. 때마침 고용노동부 취업 성공 패키지 과정에 참여하던 중 ‘맞춤 특기병’ 제도에 대해 알게 됐다. B군은 특기·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그와 연계된 분야의 맞춤 특기병으로 입영해 군 복무로 열심히 경력을 쌓아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덕분에 잊고 살았던 꿈과 희망을 다시 품을 수 있었다. 이처럼 맞춤 특기병 제도는 모집병 지원 입영 기회를 통해 병역의무 이행의 부담 감소, 기술 유경험자 충원으로 군 전력 증강, 숙련된 기술인력의 사회 진출로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1석 4조’ 효과를 발휘한다. 병무청은 지난해 첫발을 뗀 이 제도로 2018년까지 연간 5000여명을 선발할 생각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병역은 청년 취업·학업 등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특히 고졸자는 기술이나 스펙에서 밀려 주로 체력을 필요로 하는 보·포병 등으로 입영해 군 복무 부담을 많이 느꼈다. 반면 병역의무자 대부분은 대졸 학력으로 기술 실무 경험엔 뒤처졌다. 이 때문에 군에서 필요로 하는 첨단장비 등을 운용할 인력을 충족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정부3.0 시대를 맞아 고졸 이하가 맞춤 특기병에 지원하면 국가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기술훈련을 받은 뒤 관련 분야의 특기병으로 입영하고 복무를 마치면 사회 진출 때 취업 지원까지 연계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C씨는 2011년 울산시 ‘청년CEO 육성 사업’ 과정을 수료하고 로봇 및 자동화기기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세웠다.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을 위한 품질기술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 자동차 제조공장의 로봇에 인터넷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공장의 제조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제조공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 C대표는 서울의 한 투자회사와 수억원대의 투자를 받는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울산시 청년CEO 육성 사업은 청년 개개인의 능력과 상상력 실현을 위해 ‘재능교육 → 창업 → 사후 지원’에 이르는 맞춤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 청년 창업 및 고용 창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창업 582건, 고용 창출 763명, 지식재산권 89건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4개 대학, 4개 금융기관, 1개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이뤄 전국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 ‘톡톡 스트리트’를 운영해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게 이채롭다. D씨는 미국에서 공연 사업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관련 업계에서 요구하는 조건이라 꼭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해야 했다. 유한책임회사 설립과 관련해 자문할 데가 없었는데 때마침 ‘온라인 법인설립 시스템’을 알게 됐다. 이를 이용해 나흘 만에 손쉽게 유한책임회사를 창업했다. 아울러 설립 과정에서 맞닥뜨린 애로 사항도 원격 지원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온라인 법인설립 시스템을 통해 이제 모든 유형의 법인을 온라인으로 설립할 수 있다. 따라서 주식회사 이외에 해마다 신설되는 5100개 법인 설립 비용(1회 50만원)을 감안하면 25억원 이상을 절감하게 됐다. 이전엔 주식회사인 경우에만 법인 설립이 가능해 유한·합자·합명·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하려면 관련 6개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2주일이나 걸린 데다 갖춰야 할 서류는 32종류나 됐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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