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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15일 이재명 만난다… 오후엔 MB예방

    김기현 15일 이재명 만난다… 오후엔 MB예방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취임 인사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다. 지난 8일 당선 이후 일주일만이다. 취임 후 첫 의원총회서 “야당과의 대화와 협력”을 국회 운영의 바탕이라고 강조한 김 대표의 이번 방문이 이 대표의 검찰 기소를 기점으로 급속도로 경색된 여야 관계를 풀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14일 “(회동서) 이 대표에게 ‘우리가 일 잘하고 민생 잘 챙기는 것은 먼저 하자’는 말씀을 드리려 한다”면서 “이 대표께서 민생 챙기기에 협조하겠다는 큰 틀의 방향성을 공감해줘서 감사드린다. 일 잘하기 경쟁, 민생 잘 챙기기 경쟁을 하자는 말씀에 따라 우리가 일 잘하고 민생 잘 챙기는 것은 먼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에 14일에서 16일 사이 회동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 측이 15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으로 접선 장소는 민주당 당대표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소야대 국회 지형 속에서 집권 여당과 야당의 협치는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이에 김 대표는 당선 첫날부터 이 대표를 만나겠다고 공언했고 첫 의원총회에서도 “‘이재명 리스크’가 있지만 그럼에도 다수당이고 당 대표라는 것을 존중하고 민주주의 정신이 여야 사이에 제대로 실천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치권에선 김 대표의 의지 표명에도 여야 협치의 물꼬가 쉽사리 트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일단 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으로 대여 공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김 대표와 관련한 부동산 의혹을 때리는 데 집중하고 있고 여당 역시 이 대표 측근이 숨진 것을 계기로 이 대표를 향한 비난 수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구원’ 관계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대표는 2년 전 유력 대권 주자인 자신을 향해 대장동 의혹 공세를 펼친 김 대표에게 “봉고파직(封庫罷織·관가의 창고를 봉하고 파면함)에 더해 남극에 위리안치(圍籬安置·죄인을 귀양보내 가두는 형벌)를 명하도록 하겠다”며 독설을 날린 바 있다. 김 대표도 최근 이 대표의 측근이 사망한 것을 두고 “간접살인을 책임져야 할 분”이라며 비판했다. 이 밖에도 김 대표는 전대 과정서 불거진 당내 내홍 수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황교안 전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당 운영에 힘을 합치자는 취지의 덕담을 건넸다. 황 전 대표는 오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과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를 살릴 수 있는 협력의 틀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의 논의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황 전 대표가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는 일정도 잡지 못하면서 김 대표의 이른바 ‘연포탕’(연대·포용·탕평) 행보가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이 대표를 만난 김 대표는 오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를 찾아 당 운영에 대한 여러 고견을 들을 예정이다. 김 대표 측은 이달 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홍성흔 아들 포경수술’ 방송 논란, 방심위 심의 결과는 ‘권고’

    ‘홍성흔 아들 포경수술’ 방송 논란, 방심위 심의 결과는 ‘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폭탄주 제조 방법 등을 소개하고, 출연자의 성차별 발언을 그대로 내보낸 방송 프로그램 등을 무더기 제재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SBS TV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등을 심의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된다. 폭탄주 제조법 소개한 ‘동상이몽2’에 ‘주의’ ‘동상이몽2’에서 문제가 된 방송은 2022년 8월 29일 방송으로, ‘계란주’ ‘나이스샷 주’ ‘폭포주’를 비롯해 소맥 등 폭탄주 제조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방송은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재방송도 했다. 김유진 위원은 “폭탄주를 상세하게 묘사하고 술 마시는 모습으로 이성에게 매력을 드러내는 설정이 부부와 결혼의 의미를 되짚는 취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김우석 위원도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폭탄주를 너무 유쾌하게 먹는 것을 방송하는 것에는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의견진술에 참석한 제작진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보니 현장에서 음주 흐름을 막지 못한 게 패착이었다. 이후 심의 기준을 강화해 편집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방송소위는 해당 방송에 ‘주의’를 의결했다. ‘나는 솔로’ 출연자 “존예 데리고 다니는 존잘” SBS플러스·ENA플레이 ‘나는 솔로’(2022년 9월 28일 방송)는 출연자의 발언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당시 방송은 ‘돌싱 특집’으로 10기 영호는 옥순과 데이트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내가 선글라스 쓰고 있으니까 나도 잘생긴 사람이 된 것 같았다”면서 “존예(매우 예쁜 여자), 존예 데리고 다니는 존잘(매우 잘생긴 남자)인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여성을 주체가 아닌 자신의 존재나 힘을 과시하기 위한 보조적 도구로 대상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해당 발언을 한 출연자도 당시 논란이 되자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 받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정말 몰랐습니다. 우스꽝스러운 제 모습을 가볍게 즐겨주시리라 기대했는데 불쾌한 감정을 드릴 거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릴게요”라고 사과했다. 옥시찬 위원은 “여성을 부속품 취급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고, 이광복 소위원장은 “언어를 파괴하는 자막이 쏟아지니 일종의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송소위는 이 방송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홍성흔 아들 포경수술 소재 삼은 ‘살림남’은 ‘권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022년 8월 13·17일 방송)은 미성년자들의 포경수술을 방송 소재로 삼은 것이 문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선 프로야구 선수 출신 홍성흔이 포경수술을 할 것인지를 놓고 아들과 의견 대립을 벌이다가 결국 아들과 아들 친구들을 데리고 비뇨기과를 방문, 수술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튜버 ‘꽈추형’으로 알려진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는 “포경수술은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시행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성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 아들과 아들 친구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모습, 수술하는 의료진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고, 아이들이 수술 후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웃음거리처럼 묘사됐다. 당시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적지 않은 비판이 제기됐다. 방심위에는 미성년자들의 포경수술과 관련, 위험성·부작용 관련 중요 정보 없이 희화화하고 상세하게 묘사했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이날 방송소위는 해당 방송에 대해 ‘권고’ 의결했다. ‘뉴스공장’ 경찰국 신설 김어준 발언은 ‘의견진술’ 결정 정치적 안건들 중에선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2022년 7월 28일 방송) 진행자 김어준씨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이 위헌이라면서 “식민지 식민들이나 적군 교란할 때 하는 거” 등의 발언을 해 편파적이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야당 추천 김유진·옥시찬 위원은 대담 프로그램인 점을 들어 ‘문제없음’ 의견을 냈지만, 여당 추천 김우석·황성욱 위원은 공정성과 객관성 위반 문제를 들어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자고 했다. 이광복 소위원장도 의견진술에 공감해 3대 2로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 [최광숙 칼럼] 윤 대통령과 어퍼컷 세리머니/대기자

    [최광숙 칼럼] 윤 대통령과 어퍼컷 세리머니/대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새 대표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에 참석해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다. 초보 정치인으로 대권에 도전하면서 지난 대선 기간 중 처음 선보였던 바로 그 세리머니다. 마치 상대방을 한 방에 날려 버리겠다는 기세가 넘치는 이 몸짓은 윤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을 잘 드러낸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하는 스타일 말이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진짜 주인공이자 승리자는 윤 대통령이라는 평가에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경선 초반 지지율 3%로 꼴찌이던 김기현 대표를 52% 지지율로 당선시킨 것은 바로 그다. 지난해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도 당내 분란을 겪던 국민의힘이 이제 단일대오의 ‘윤석열 당’으로 확 바뀌게 됐다. 여기까지 오기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당내 불협화음을 일으키자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김기현 당선에 걸림돌이 된다 싶으면 전당대회 룰을 고치고, 특정 후보자들을 무력화시켰다. 거칠었지만 결국 성공했다. ‘윤심’의 작용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당사자들의 반발은 물론 당 안팎에서 무리수를 둔다는 비판이 거셌지만 윤 대통령으로서는 친정체제 구축이라는 목표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게 측근들의 얘기다. ‘당정일체’의 기조가 바람직한가 여부와는 별개로 목표를 향해 정치적 구도를 짜고 원하는 것을 성취해 내는 뚝심과 과감한 정치력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3김 시대’에 정치부 기자로 3김을 가까이 지켜본 필자가 볼 때 윤 대통령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많이 닮았다. YS는 결심이 서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움직이는 행동파였다. 윤 대통령 역시 이성보다 직관에 따라 돌진하는 직진형 승부사 기질이 엿보인다. 여러 전문가 의견을 경청하고 숙고 끝에 결론을 내린 뒤 신중히 행동하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이나, 아는 것도 많고 노회했지만 용기가 부족해 2인자 처신이 몸에 밴 김종필(JP) 전 총리와는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내년 4월 총선은 현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인 만큼 순전히 윤 대통령 얼굴로 치러야 한다. 선거에서 지면 윤 대통령은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등 돌린 민심으로 지금 여당이 재미를 보고 있지만 앞으로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퇴출’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릴 수 있다. 그런 만큼 ‘이재명 없는 총선’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려면 실력으로 승부를 걸 수밖에 없다.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입법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 이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정치력이 필수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밀어붙이는 스타일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지금까지는 YS식 돌파력으로 국민과 당심을 얻을 수 있었지만, 때로는 강온을 적절히 구사할 줄 아는 게 정치다. 정권 초기 뚝심으로 밀어붙이기 개혁에 성공한 YS는 또 다른 개혁 과제인 노동법을 날치기 처리하려다 야당과 노동계의 반발로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힘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소통 없는 무소불위의 자세가 노동개혁 실패를 가져왔고, 설상가상 외환위기(IMF) 사태로 YS 정부가 무너졌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당대회가 끝나면서 일각에서는 대통령실과 일부 부분 개각설이 나돈다. 검사 출신 등 익숙한 사람에서 벗어나 각계 능력 있는 인사를 두루 등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한다. 중국의 책사 제갈량도 “사람을 위해 자리를 만들면 혼란에 빠지고, 자리에 맞는 사람을 고르면 다스려진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돌파력이 두드러진 당내 정치는 끝났다. 이제부터 국민의 마음을 잡는 진짜 정치를 해야 한다. 그래야 내년 총선 후에도 호쾌한 어퍼컷 세리머니를 다시 한번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재명, 이탈표에 “당 위한 충정”…비명계 “내려놓고 탕평 인사를”

    이재명, 이탈표에 “당 위한 충정”…비명계 “내려놓고 탕평 인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전형수씨의 극단적 선택을 검찰의 야당 탄압 수사 때문으로 규정하며 대정부·여당 투쟁을 강화하고 있지만, 체포동의안 부결 과정에서 무더기 반대표로 촉발된 민주당의 내홍은 다시 격화되는 양상이다. 친명(친이재명)계는 검찰 강압수사에 책임을 돌리는 반면 비명(비이재명)계는 검찰의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인적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또 국가 경제가 그야말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다”며 “윤석열 정권의 명운을 야당 탄압에 걸지 말고 민생위기 극복에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의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아프다, 많이 아프다’란 제목의 2016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이 올라오자 “성남시장 때 쓴 글로 지금도 페이지에 남아 있다”고 밝힌 뒤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해 “저는 의원들이 당과 국가를 위한 충정으로 당 운영에 대한 우려와 경계를 표현하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시된 글은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에게 거센 비판을 받을 때 작성한 것으로 이 대표는 당시 “처음 겪어 보는 등 뒤에 내리꽂히는 비수, 아프다, 정말 아프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담담히 받아들인다. 내 삶에 기회는 없었고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듯이 상처 역시 근육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이 대표가 직접 심경을 밝힌 건 처음이다. 사퇴 압박과 당 쇄신 요청이 커지면서 우회적으로 당의 단합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명계 의원들도 일제히 정권의 ‘사법 살인’을 주장하며 전씨 사망에 대한 이 대표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 김남국 의원은 MBC에서 “문제의 본질은 결국 성실하게 일만 했던 공무원을 계속해서 압박하는 강압수사”라며 당대표직 사퇴론을 일축했다. 반면 비명계이자 친문(친문재인) 인사인 전해철 의원은 MBC에서 “검찰 수사는 무리지만, 이 대표도 주변을 좀더 돌아보고 왜 자꾸 이렇게 안타까운 일들이 생기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당대표가 많은 것을 내려놨다고 생각할 정도의 탕평 인사가 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연일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측근 5명이 잇따라 숨진 일을 거론하며 “이 대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죽음의 어두운 그림자와 조폭의 그림자, 마치 영화 ‘아수라’처럼 등골이 오싹하고 섬뜩하다”며 “간접살인의 책임을 져야 할 분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하는 참담함은 민주당 내 일부 지각 있는 의원도 느끼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 [포토多이슈] 윤석열 대통령 만난 국힘 새 지도부

    [포토多이슈] 윤석열 대통령 만난 국힘 새 지도부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열린 상견례 성격의 만찬에 김기현 신임 국민의힘 대표,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3·8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신임 지도부 전원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함께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앞서 이날 오후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과 여당 대표간 정기적 회동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당선을 축하하고 당정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 日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제3자 변제 거부” 공식 전달

    日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제3자 변제 거부” 공식 전달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3명이 13일 정부의 ‘3자 변제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공식화하며 오는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강제동원 피해자지원단체와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동원 피해자 중 생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와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 3명 모두 명확히 3자 변제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혔다”며 내용증명을 재단 측에 전달했다. 내용증명에는 “2018년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위자료 채권과 관련해 제3자 변제를 허용하지 않으니 의뢰인의 의사에 반해 변제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법률대리인인 임재성 변호사는 “(민법 제469조 제1항에는) 채무 변제는 제3자도 할 수 있지만, ‘채무의 성질 또는 당사자의 의사표시로 제3자 변제를 허용하지 아니하는 때’는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의뢰인이 가지는 채권은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 불법행위를 전제로 하는 위자료 청구권이므로, 제3자가 함부로 변제해도 되는 성질의 채권이 아니다”라고 했다. 피해자지원단체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국언 이사장은 외교부에 대해 “정부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피해자에 대해 접촉을 시도하거나 무례한 행위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단은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에도 같은 내용증명을 보낼 지 검토 중이다. 이날 국회에서 야권 단독으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정부안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양 할머니는 모두발언에서 “동포들이 마음 편하게 살게 해야 하는데 이게 뭔가.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살고 있다. 그런 일을 생각하면 나라가 아니라 원수들”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만 참여해 반쪽으로 치러진 외통위 회의에는 민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이 불참한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 위원장 대신 의사봉을 잡았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 배상안이 2018년 대법원 판결을 거슬렀다며 “이 정권이 삼권분립을 근저에서 흔드는 심각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굴욕적 해법에 대해 국회에서 강력하게 규탄결의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국민의힘 위원들은 이날 외통위 회의가 여야 간에 합의되지 않은 일정이자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의심된다며 회의를 보이콧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당국자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상임위 전체회의에 양 할머니까지 모셔와 정쟁을 일으키고 정부 방침을 비방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정부 노력에 원색적 비난을 가하며 ‘죽창가’에만 혈안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인식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 민주 내홍 격화에 이재명 “尹 야당 탄압 말라…뒤에 꽂히는 비수 아파”

    민주 내홍 격화에 이재명 “尹 야당 탄압 말라…뒤에 꽂히는 비수 아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전형수씨의 극단적 선택을 검찰의 야당 탄압 수사 때문으로 규정하며 대정부·여당 투쟁을 강화하고 있지만, 체포동의안 부결 과정에서 무더기 반대표로 촉발된 민주당 내 내홍은 다시 격화되는 양상이다. 친명(친이재명)계는 검찰 강압수사에 책임을 돌리는 반면, 비명(비이재명)계는 검찰의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인적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또 국가 경제가 그야말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다”며 “윤석열 정권의 명운을 야당 탄압에 걸지 말고 민생위기 극복에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모습대로라면 제2의 국제통화기금(IMF) 위기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의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아프다, 많이 아프다’란 제목의 2016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이 올라오자 “성남시장 때 쓴 글로 지금도 페이지에 남아있다”고 쓴 뒤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해 “저는 의원들이 당과 국가를 위한 충정으로 당 운영에 대한 우려와 경계를 표현하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게시된 글은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에게 거센 비판을 받을 때 작성한 것으로 이 대표는 “치열하게 사는 동안 적진에서 날아온 화살은 기쁜 마음으로 맞았다. 처음 겪어보는 등 뒤에 내리꽂히는 비수, 아프다, 정말 아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나로 기인했으니 담담히 받아들인다. 내 삶에 기회는 없었고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듯이 상처 역시 근육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이 대표가 직접 심경을 밝힌 건 처음이다. 사퇴 압박과 당 쇄신 요청이 커지면서 우회적으로 당의 단합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명계 의원들도 일제히 정권의 ‘사법 살인’을 주장하며 전씨 사망에 대한 이 대표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 김남국 의원은 MBC에서 “문제의 본질은 결국 성실하게 일만 했던 공무원을 계속해서 압박하는 강압수사”라며 당 대표직 사퇴론을 일축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 대표 퇴진과 친명계 위주의 당직을 개편하자는 목소리에 대해 BBS에서 “지금 당장 한다면 마치 이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것인데 옳지 못하고 정정당당하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반면 비명계이자 친문(친문재인) 인사인 전해철 의원은 MBC에서 “검찰 수사는 무리지만, 이 대표도 주변을 좀 더 한번 돌아보고 왜 자꾸 이렇게 안타까운 일들이 생기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탕평인사도 통합을 위한 방안이 될 수 있고 당 대표가 많은 것을 내려놨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의 탕평 인사가 돼야 한다”고 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KBS에서 “이 대표가 강대강 전략을 구사했는데 속도 조절을 하면서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라며 “민주당을 혁신하겠다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연일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측근 5명이 잇따라 숨진 일을 거론하며 “간접살인의 책임을 져야 할 분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하는 참담함은 민주당 내 일부 지각 있는 의원도 느끼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 野 “굴욕적 해법 규탄” 연일 ‘대일 외교’ 공세...與 “한일정상회담에 영향”

    野 “굴욕적 해법 규탄” 연일 ‘대일 외교’ 공세...與 “한일정상회담에 영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3일 야권 단독으로 개최된 가운데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입장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당내 대책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반면 여당은 이를 한일정상회담에 앞선 ‘물타기’로 규정하고 방어막을 쳤다. 외통위는 이날 민주당 소속 위원들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만 참여한 ‘반쪽’ 전체회의에서 ‘제3자 변제’를 핵심으로 하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 해법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합의된 의사 일정이 아니며, 오는 16일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회의를 전면 보이콧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 외통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협상을 거듭했지만 결국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당국자들도 회의에 불참했다. 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은 불참한 김 위원장 대신 의사봉을 잡았다.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위원회를 열게 되고, 만일 위원장이 이를 거부할 경우 위원장이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의 간사가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 이 의원은 개의 선언을 하며 “피해자와 국민의 의견을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강제동원 해법 정책이 발표됐고, 또 다른 정상외교에 나서는 상황에서 국회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박홍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배상안이 대법 판결을 거슬렀다는 점을 들어 “이 정권이 삼권분립을 근저에서 흔든 대단히 심각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굴욕적 해법안에 대해 국회에서 강력하게 규탄결의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금덕 할머니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동포들이 마음 편하게 살게 해야 하는데 이게 뭔가.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배상금을 받을 것이냐는 질문에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그런 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 외통위원들은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를 합의 없이 다수 의석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개회했다”고 주장했다. 외통위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은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끝나면 그걸 가지고 현안 질의를 하는 전체회의를 하려고 했지만 저희 입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민주당은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강제동원 해법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4선 김상희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대책위는 이날 출범식을 열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책위에서는 ▲시도당 차원의 규탄대회 ▲전문가 자문을 통한 대안 모색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등 다양한 공세 전략을 검토 중이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회의 발언을 통해 장외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외교사 최대 굴욕인 이번 배상안을 ‘미래를 위한 결단이자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이라고 강변했다”며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본의 멸시가 대통령 공약이었나”고 비판했다. 이어 “강제동원 배상, 후쿠시마 오염수, 수출규제 조치까지 바로잡아야 할 현안이 그야말로 산적하다. ‘조공 목록’ 작성에 정신을 팔 때가 아니다”라며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상임위 전체회의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까지 모셔와 정쟁을 일으키고 정부 방침을 비방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 與野원로들 “김기현號, 협치 실패 땐 총선 필패… 야당 빨리 만나라”

    與野원로들 “김기현號, 협치 실패 땐 총선 필패… 야당 빨리 만나라”

    여소야대 국회 지형에서 집권여당의 정상적인 첫 지도부가 출범한 가운데 정치 원로들은 건강한 대야 관계 설정이 소수 여당의 성공 조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집권 1년차 여당이 협치에 실패하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이 절대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빠르게 야당과 만나 협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조언했다.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18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소수 여당인 만큼 국정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야당과의 정책적인 토론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국민의힘에서는 정교함과 치밀함이 부족하다”면서 “상임위원회 등에서의 협동 작업, 팀 연대도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논리적, 정책적으로 야당을 선도하는데 대통령께서 좋아하지 않을 리가 있겠느냐. 용산이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은 지엽적인 문제”라며 “대통령실이 백업하는 여당이 국회에서 힘도 못 쓰고 맥도 못 추면 국민이 내년 총선 때 절대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6선 국회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거물급 인사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역시 “야당과 대화에 나서 협치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 전 의장은 협치의 조건은 대통령의 ‘의회 존중주의’뿐이라면서 “(김기현 대표가) 사실상 윤심을 업고 당선됐지만 청와대 말만 따르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어느 여당 대표가 와도 청와대 거수기가 되면 정치가 아니다. 그건 통치”라고 지적했다. 문 전 의장은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야당 시절 노태우 대통령은 국회에 아무 간섭도 하지 않고 그대로 따랐고 이때 국회가 역대 없었던 가장 많은 입법과 남북 문제 기본합의서, 중러 수교 등 거국적인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야당을 들러리 취급하지 않고 대화로 협치에 이르는 데 (김 대표가)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5선 국회의원 출신의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도 “야당과의 관계를 안 풀면 국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서둘러 야당의 지도부를 만나고 여당이 양보할 건 양보하고 협상할 건 협상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김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민생’ 키워드에 대해서는 “당내 화합과 단합, 야당과의 협치가 이뤄져야 민생 문제도 풀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김 대표의 공약대로 연대와 포용, 탕평이 내년 총선의 필승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일치’를 앞세운 친윤(친윤석열) 지도부를 둘러싼 당 안팎의 우려에 대해서는 “조건 없는 거수기 역할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충고가 나왔다.19대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5선 국회의원 출신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대통령의 성공이 곧 집권당의 성공인 만큼 대통령 지원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다만 직언할 건 하고 틀린 건 틀렸다고 말하는 등 상식적인 수준에서 당정 협조를 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당직 친윤계 전진 배치… 저녁엔 尹·지도부 식사

    국민의힘 당직 친윤계 전진 배치… 저녁엔 尹·지도부 식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직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요 당직을 발표한다. 당의 살림을 맡고 차기 총선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총장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이철규 의원이 사실상 내정되는 등 친윤(친윤석열)계를 전진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13일 열리는 윤 대통령과의 만찬에 신임 지도부와 함께 참석한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경쟁자였던 안철수 의원과 면담한 뒤, 한덕수 국무총리도 접견한다. 사무총장 외에도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 각각 친윤 초선의 박성민, 배현진 의원이 유력하다. 다만 당대표, 최고위원에 이어 주요 당직까지 친윤 일색이라는 점은 부담되는 대목이다. 대변인단에는 원내에서 이만희(재선)·강민국·유상범·조은희(초선) 의원이 하마평에 오른다. 원외의 경우 윤희석 전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김예령 김기현캠프 수석대변인이 사실상 내정됐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은 박수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책위의장에는 송언석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다음달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구체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수도권, 여성, 호남 등을 보강할 가능성이 있다. 유승민계인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의원들과의 첫 상견례 자리인 정책 의원총회에서 집권여당의 정책적 성과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여당은 당이 정책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당정 간의 관계에서 당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정비사업 특별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를 비롯한 전국 49곳의 노후 택지지구에 재건축 안전진단을 아예 면제하거나 완화해 주고,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다.
  • ‘당 내홍·측근 사망’에 이재명 책임론 분출…민주, 인적쇄신으로 돌파구 마련하나

    ‘당 내홍·측근 사망’에 이재명 책임론 분출…민주, 인적쇄신으로 돌파구 마련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 과정에서의 무더기 이탈표에 이어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형수씨의 극단적 선택으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민주당에선 검찰 책임론과 대정부 투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당내에서 이 대표 책임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인적 쇄신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대표는 전씨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을 검찰 수사에 돌리고 정부 규탄 일정에 주력하며 사퇴론을 일축해 왔다. 전씨의 발인식 이튿날인 12일에는 공식 일정없이 보냈지만 지난 11일엔 서울광장에서 열린 ‘강제 동원 해법 강행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굴욕 외교”라고 주장하며 대정부 투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10일엔 “전씨의 사망이 검찰 압박 수사 때문이지, 저 때문이냐”고 항변했다. 친명(친이재명)계 황운하 의원도 10일 “검찰이 수사라는 이름으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며 단일 대오를 주장했다. 하지만 비명(비이재명)계의 시선은 더욱 냉랭해졌다. 김해영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와 같은 인물이 민주당의 당대표라는 사실에 한없는 부끄러움과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당이 ‘이재명 방탄’을 이어간다면 민주당은 그 명(命)이 다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영찬 의원도 지난 10일 “이 대표 본인이나 주변에서 고인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 있었다면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거취 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내년 4월 총선 공천제도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지난 10일 구성하며 당내 분란 수습에 나섰다.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이개호 의원이 단장을 맡는 등 총 11명 가운데 9명이 비명계로 구성됐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많은 의원들과 소통을 하고 시스템 공천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제도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대표의 사퇴나 당직 개편에 대해 임 대변인은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의 사퇴 가능성이 불투명해지자 당내에서는 ‘제3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이 대표가 이젠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상당하다”면서도 “자진 사퇴하지 않는 이상 내려오게 할 방법이 없어 이 대표 외에 다른 한명을 ‘공동 대표’로 세워 당무를 이원화하는 방안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사퇴 대신 총선 공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들의 인적 쇄신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문진석 전략기획위원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조정식 사무총장 등 친명계 인사들이 그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한 비명계 의원은 “전씨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책임이 전혀 없다는 식의 이 대표의 태도가 실망감만 주는데 당직 개편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지난 11일 “대표님의 정치적 생명이 다섯 분의 생명보다 중하지는 않다”며 “이젠 정말 내려놓으십시오”라고 압박했다.
  • 국민의힘 당직 인선 마무리 ‘친윤’ 전진 배치...신도시특별법 등 정책 강조

    국민의힘 당직 인선 마무리 ‘친윤’ 전진 배치...신도시특별법 등 정책 강조

    사무총장 ‘윤핵관’ 이철규 사실상 내정…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와 논의할듯김기현 “여당은 당이 정책 주도권 가져야”…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키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직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한다. 당의 살림을 맡고 차기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총장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이철규 의원이 사실상 내정되는 등 친윤(친윤석열)계를 전진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13일 열리는 윤 대통령과의 만찬에 신임 지도부와 함께 참석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당선 축하를 위해 김 대표를 예방할 계획이다. 사무총장 외에도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 각각 친윤 초선의 박성민, 배현진 의원이 거론된다. 다만 당대표, 최고위원에 이어 주요 당직까지 친윤 일색이라는 점은 부담되는 대목이다. 대변인단에는 원내에서 이만희·강민국·유상범·이용·조은희 의원이 하마평에 오른다. 원외의 경우 윤희석 전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정책위의장에는 송언석, 유의동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정책위의장 인선에 대해 다음 달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구체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수도권, 여성, 호남 등을 보강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최고위원 구성은 여성의 경우 조수진 의원, 수도권은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으로 각 한 명씩이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의원들과 첫 상견례 자리인 정책 의원총회에서 집권여당의 정책적 성과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여당은 당이 정책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당정 간의 관계에서 당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정비사업 특별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를 비롯한 전국 49곳 노후 택지지구에 재건축 안전진단을 아예 면제하거나 완화해주고, 건축 사업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인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다.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와 관련한 민·당·정 협의회도 13일 열린다.
  • 정상회담 앞두고…日 “강제동원 없었다” “우리가 피해자”

    정상회담 앞두고…日 “강제동원 없었다” “우리가 피해자”

    어떤 것도 ‘강제노동에 관한 조약상’의 강제노동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강제노동이라고 표현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하야시 일본 외무상 발언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외무상이 강제동원을 부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다. 일본 의회에서는 ‘일본은 되레 피해자’라는 발언까지 나왔다. 하야시 일본 외무상은 지난 9일 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에서 ‘강제동원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냐는’ 일본 의원의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강제동원 배상은 과거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최종적으로 해결이 끝난 일”이라고도 강조하며 ‘새로운 사죄와 반성은 발표하지 않는 게 맞냐’는 질문에도 맞다고 답했다. 일본유신회 미키 게에 의원은 “징용공 소송 문제는 국제법 위반으로 일본은 말하자면 휘말려든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18년 대법원에서 배상 판결을 확정받은 국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판결금을 변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이번 해법은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력과 국익에 걸맞는 우리의 주도적인 그리고 대승적인 결단”이라며 “정부가 이 문제를 도외시하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고 과거사로 인한 우리 국민의 아픔을 보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은 우리 정부가 강제동원 배상 해법안을 내놓은지 사흘 만에 강제동원 자체를 부인하는 발언을 했다.양금덕 할머니 “동냥같은 돈 안받겠다” 일제강제동원 피해당사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의 배상안을 두고 “동냥처럼 주는 돈은 받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양금덕 할머니는 정부의 발표를 온라인 생중계로 지켜본 뒤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고 사죄할 사람도 따로 있는데 (3자 변제 방식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해서는 사죄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돈을 받지 않아도 배고파서 죽지는 않을 것”이라며 “동냥해서 (주는 것처럼 하는 배상금은) 안 받으련다”고 말했다. 또 “노인들이라고 해서 너무 얕보지 말라”며 “반드시 사죄를 먼저 한 다음에 다른 모든 일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할머니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사람인지, 일본 사람인지 모르겠다”며 “빨리 대통령이란 옷을 벗고 나가서 일반 시민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잘 뉘우치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양 할머니는 2018년 강제동원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14명 중 1명이다. 생존자는 양 할머니와 김성주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등 3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피해자들은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이 법원 판단에 불복해 배상을 미루는 사이 숨을 거뒀다. 현재 국외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는 1264명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만 551명이 일본의 사죄를 받지 못한 채 사망했다. 생존자들은 2019년 4034명, 2020년 3140명, 2021년 2400명, 2022년 1815명 등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굴욕 외교” VS “한일관계 발전” 야권은 11일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안에 대해 일제히 ‘굴욕외교’라고 비판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민적 비판을 알면서도 발전적 한일 관계를 위해 힘들게 내린 결단”이라고 맞섰다. 이재명 대표는 단상으로 나와 “역사의 정의를 배신했다가 몰락한 박근혜 정권의 전철을 밟지 말라”며 “지금 당장 굴욕적인 강제동원 배상안을 철회하고 국민과 피해자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사죄도 없고 배상도 없고 전쟁범죄에 완전한 면죄부를 주는 것이 말이 되나”라며 “합의문조차 하나 없다. 우리만 일방적으로 일본의 요구를, 아니 요구하는 것 그 이상을 받아들였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그따위 돈은 필요 없다’, ‘굶어 죽어도 그런 돈은 받지 않겠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살아있는 목소리인데, 이 굴욕적 배상안이 어떻게 피해자의 입장을 존중하는 것일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제동원 배상안에 대해 “국민적 비판을 알면서도 발전적 한일 관계를 위해 힘들게 내린 결단”이라고 설명하며 규탄대회를 ‘반정부 집회’라고 규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서울시청 앞에서 반일 시민단체와 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등이 모여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을 규탄하는 ‘국민 없는’ 범국민대회를 열었다”며 “정부가 발표한 배상안에 대해 온갖 막말을 서슴지 않고 쏟아냈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모두가 만족하는 현실적인 대안이 없었다”며 “이번 조치는 국민적 비판을 알면서도 발전적 한일 관계를 위해 힘들게 내린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국가는 국민이 원하는 최선책이 없다면 차선책이라도 선택해야 한다.문재인 정부는 그것을 포기했고 윤석열 정부는 결단을 선택했다”며 “그것이 책임지는 대통령의 모습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강제동원·셔틀외교·수출규제·지소미아…16일 한일정상회담 키워드는

    강제동원·셔틀외교·수출규제·지소미아…16일 한일정상회담 키워드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6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지난 6일 한국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을 발표한 뒤 한일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타면서 한일 정상회담도 전례 없는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강제동원 배상 해결책 후속과 셔틀외교 재개, 한국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해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등 한일 정상이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대통령실과 일본 외무성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16일 기시다 총리와 만찬도 함께한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 전후로는 한일 기업인이 만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또 방일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한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2018년 5월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회담 이후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으로는 약 5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 회담을 한일 관계 개선의 기회로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0일 정부·여당 연락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해결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숨김없이 향후 관계 강화를 위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한일 관계 강화를 위해 한일 양국 정상이 정기적으로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는 ‘셔틀외교’ 재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셔틀외교는 2011년 12월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이후 끊겼는데 재개하면 약 12년 만이다. 한국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해제도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주요 안건이다. 한국 정부가 지난 6일 강제동원 배상 해결책을 발표한 뒤 한일 정부는 동시에 수출 규제 해제를 위한 한일 간 협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안전 보장상의 이유’라며 2019년 7월 한국에 대해 반도체 관련 3개 품목의 수출 관리를 강화했고 그해 8월에는 수출관리 우대 대상국인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이 강제동원 가해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등에 피해자 배상 판결을 내리자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보복 조치로 판단했다.지소미아 정상화도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화두다. 한국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했다가 그 통보에 대한 효력을 정지시켰다. 지소미아가 유지는 되고 있지만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한국 측의 (지소미아 정상화) 검토 상황을 주시하겠다”며 “지소미아는 한일 안보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고 정상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 정상화를 선언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며 “정상회담에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한국의 강제동원 배상 해결책 발표와 맞물려 개최된 만큼 그 후속 대책에 대해 한일 정상이 어떤 논의를 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등 일본 가해기업의 배상 참여는 쏙 빠진 상황에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1998년 한일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승 의지를 직접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하지만 일본 보수파를 고려해 ‘뼈저린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과’를 명기한 한일공동선언이라는 언급을 피하면서 단순히 ‘담화 계승’ 수준으로만 말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내에서 일본에 일방적으로 양보한 해결책이자 일본의 담화 계승 발언이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시다 총리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게 되면 한국 내 여론이 더 악화할 수도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협상 실무자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에게 새로운 사죄를 표명하는 등 양보는 없다는 지침을 줬다고 한다.
  • 국민의힘, ‘尹 공약’ 신도시특별법 당론 추진…당정 공조 강화

    국민의힘, ‘尹 공약’ 신도시특별법 당론 추진…당정 공조 강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만간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방침이다. 당은 10일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지난달 발표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보고 받았다. 해당 법안은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전국 49곳의 노후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재건축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해주고,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늘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정부는 그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이 법안을 준비해왔다. 원 장관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 입법이 아닌 국민의힘 의원의 발의 형식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입법으로 하게 되면 법제처 절차나 입법예고 등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당의 협조 여부에 대해 원 장관은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용적으로는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는 상태”라며 “여야가 같이 발의할지 야당이 동참하지 않으면 여당 단독으로 할지는 당에 맡길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해당 법안에 주민들의 의견 반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 원 장관은 향후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수개월 동안 여러 차례 주민 의견과 내부 공청회를 거쳤다”며 “부족한 점은 입법 과정에서 더 반영하겠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관련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법안을 당에서 검토해보고 체크해본 후 발의할 것”이라며 “야당 중에서도 찬성하는 의원들이 있다고 하니 알아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기현 신임 대표 선출을 계기로 당정 공조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책 의총도 이같은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당정 간 논의에서 당이 정책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전반적인 정책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 임승태 KT 사외이사, 내정 이틀만에 사의...왜?

    임승태 KT 사외이사, 내정 이틀만에 사의...왜?

    KT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됐던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10일 갑작스레 사의를 표명했다. 사외이사 후보로 발표된 지 이틀 만이다. 임 고문은 이날 오전 KT 이사회 사무국에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 임 고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KDB생명보험 대표로 추천됐는데, 업무보고를 받아보니 여기 일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KT는 지난 8일 사외이사 후보로 임 고문을 포함한 4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올렸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거친 윤 고문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상임 경제특보를 지냈다. 이에 KT가 ‘친윤’ 인사로 분류되는 임 고문을 새 사외이사로 내세우고, 주요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에는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선배인 윤정식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며 대통령실과 여권의 공세를 막기 위한 ‘코드 인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 한 여권 관계자는 “임 고문은 대통령실과 조율이 됐다고 생각해 사외이사를 수락했으나 KT가 방패막이로 삼으려는 의도를 알게 돼 사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T 차기 대표이사에 대한 정치권의 ‘흔들기’가 거센 가운데 지난 7일 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한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오는 3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당의 ‘표대결’ 예고에 집단 주주권 행사를 선언한 KT 소액주주 모임은 이날 오전 회원 수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 [사설] 여야 ‘잘하기 경쟁’ 3대 개혁에 초점 맞춰라

    [사설] 여야 ‘잘하기 경쟁’ 3대 개혁에 초점 맞춰라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지 어제로 1년이다. 때맞춰 김기현 대표를 내세운 국민의힘 새 지도부도 꾸려졌다. 윤 대통령 친정 체제로 재편된 집권여당은 이로써 안정적인 국정을 위한 당정일치 기반을 마련했다. ‘친윤’ 일색에 대한 우려가 없지 않으나 윤 대통령의 국정 구상에 힘을 실으라는 강력한 민심의 주문으로 읽어야 한다. 이제 관건은 여야의 관계 회복을 통한 협치다. 김 대표는 “최대한 빨리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야당 지도부와 만나 민생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어제 “민생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겠다”면서 “‘잘하기 경쟁’으로 위기의 국민 삶을 구하는 데 머리를 맞대자”고 했다. 여야가 협치의 말을 주고받는 장면이 진기해 보일 정도다. 방탄 국회 논란에 오죽 갈등으로 날을 지새웠으면 이런 상식적인 풍경이 되레 낯설겠나. 여야의 의지가 말의 성찬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그동안 여당은 전당대회를 둘러싼 갈등으로, 야당은 ‘대표 방탄’으로 민생을 밀쳐 두다시피 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이 제 속도를 내려면 거대 야당의 대승적 협조가 절실하다. 낡은 노동제도를 바로잡고 기업 투자와 고용을 이끌어 내려면 노동 유연성을 강화하고 보상체계를 개선하는 등 시대 흐름에 맞는 개혁이 필수적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미래세대에 더 큰 짐을 떠안기는 국민연금 개혁도 더는 못 미룰 과제다. 국가 명운이 달린 정책들이지만 입법이 받쳐 주지 않으면 국정에는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 거대 야당이 선심성 입법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당략을 내려놓는 전향적 협조가 절박한 까닭이다. 여야가 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을 추가로 높이는 반도체특별법을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재벌 특혜법’이라고 반대하던 민주당이 입장을 바꿔 가까스로 성사되는 입법이다. 벼랑 끝 ‘협치 입법’이 사면초가의 반도체 기업들에 그나마 숨통을 틔워 주고 있다. 국가재정법, 취득세완화법, 공급망기본법 등 거대 야당의 협조만 기다리는 민생법안들이 줄을 섰다. 새 대표 체제가 완성된 여당도 언제까지나 국정 경색을 ‘방탄 국회’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야당을 설득하고 관계회복에 나서는 것은 집권당의 책무다. 국익 앞에서 여야가 따로일 수 없고 당략이 우선일 수 없다.
  • [마감 후] 전당대회의 추억/이재연 정치부 차장

    [마감 후] 전당대회의 추억/이재연 정치부 차장

    지난 8일 치러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결과는 전신인 새누리당의 2014년 7월 전당대회와 묘하게 겹치면서도 사뭇 다른 부분이 있다. 현직 대통령의 집권 2년차 전당대회, 그리고 대통령의 의중을 놓고 주자들이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는 점에서는 그림이 똑같다. 2014년 당시엔 이른바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의 향배가 문제였다면, 이번 전당대회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때문에 막판까지 계파 간 논란이 일었다. 다른 점은 당대표 선출 결과다. 2014년엔 ‘박심 후보’로 출전했던 친박계 서청원 의원을 제치고 비박계 김무성 의원이 당선됐다. 강력한 국정 운영 드라이브를 거는 시점이던 집권 2년차, 당청 관계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며 언론들은 대서특필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당청 불일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불거졌다. 그래서 새누리당이 일찌감치 망조로 접어들었을까. 그렇지 않다. 물론 청와대 속내야 달랐겠지만, 적어도 당청은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공동운명체로 기능했다. 여당은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개혁 보수’ 기치 아래 때론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보다도 과감한 행보를 했다. 세월호 참사 정국 속에서도 그해 예산안은 12년 만에 법정 기한 안에 처리되는 등 대야 관계도 비교적 매끄럽게 흘러갔다. 이듬해 봄 유승민 원내대표가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중부담ㆍ중복지’를 주창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정치권에서 아직도 회자되는 명연설이다. 청와대와의 적절한 긴장 아래 견제와 균형의 원리로 역동적으로 굴러갔던 이 시기는 역대 여당 최고 전성기였다. 오히려 새누리당이 탄핵의 망조로 접어든 서막은 ‘진박 논쟁’이었다. 2년 가까이 대통령만 쳐다보며 당과 대표를 흔들던 친박계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심과 무관하게 ‘진박 후보’로 당을 좌지우지하는 사천(私薦)을 시도했다. 급기야 김 대표가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옥새(당 직인) 들고 나르샤’로 명명된, 정당사에 유례없는 ‘공천파동’ 참사가 빚어졌다. 결과는 말할 것도 없이 새누리당의 참패였고, 그로부터 11개월 후 박 대통령은 탄핵됐다. 9년이 흘러 윤 대통령의 집권 2년차 여당 대표는 ‘대통령실과 원팀’이라는 명제 아래 윤심에 힘입은 김기현 대표로 낙점됐다.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 출장소’라는 비아냥을 듣지 않으려면 새누리당 시절 교훈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집권 초기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에서 소신과 배신은 한 끗 차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 의원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서 윤심의 눈 밖에 날까 노심초사인 것 같다. 하지만 공천파동과 탄핵의 교훈을 잊지 않는다면 신임 당대표와 의원들이 읽어야 할 것은 대통령의 의중이 아니라 국민의 의중이다. 신임 김 대표는 당선 후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뜻을 무조건 따르는 건 안 된다”며 “대통령의 뜻과 국민의 뜻이 다른 경우엔 당연히 국민이 우선”이라고 했다. 빈말로 남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윤 대통령도 “첫째도 국민, 둘째도 국민, 셋째도 국민”이라는 전당대회 연설대로라면 먼저 나서서 총선 공천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어야 한다. 내년 총선 승패를 향한 경주는 이미 첫발을 뗀 셈이다.
  • 찻잔 속 태풍에 그친 ‘천아용인’… 정치적 입지 더 좁아진 이준석[여의도 블로그]

    찻잔 속 태풍에 그친 ‘천아용인’… 정치적 입지 더 좁아진 이준석[여의도 블로그]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감독’ 격으로 참전한 이준석 전 대표의 성적표를 두고 살벌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이 전 대표의 후보들,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은 개혁과 변화를 기치로 이번 전당대회에서 ‘돌풍’을 도모했지만 모두 낙선하며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 혹자는 그가 ‘천아용인’의 초반 ‘깜짝’ 상승세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하는 데 일정 부분 소득을 올렸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이번 전당대회가 친윤(친윤석열)계의 압승으로 끝이 나면서 반윤(반윤석열) 기치를 놓지 않았던 이 전 대표의 당내 입지는 당분간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게 됐다. ●“엄석대는 바로 이준석” 비난 당장 지도부에 입성한 김재원·조수진 최고위원 등이 그를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 내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9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 전 대표와 ‘천아용인’을 향해 “선수로 뛰어든 훌리건”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조 최고위원도 “엄석대는 바로 이준석이었다”며 지금으로선 이 전 대표 계열과 화합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내년 총선 공천도 불안하다. 이 전 대표의 당원권 정지는 내년 1월에 풀리는데 정치적 입지상 그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공천은 당연하다는 의견과 지금 이 상태로는 배제될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 엇갈린다. 신평 변호사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 전 대표와 천아용인이) 반윤석열을 너무 외쳐 버렸다”며 “과연 이분들에게 공천을 줄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부정적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고배 마셨지만 15% 지지 확인 물론 그가 얻은 것이 적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당내 한 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여러 논란으로 입지가 좁아졌던 이 전 대표가 나름의 재기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면서 “15%라는 지지층 당원 조직세를 확인한 것도 소득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르면 이달 중 전국을 돌며 저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홍보하고 당원과의 만남을 가진다. 지지층 결집을 통해 내년 4월까지 정치적 영향력을 모으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 전 대표는 공천을 받는 데 실패하더라도 어떤 식으로든지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호, 지도부에 깜짝 입성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선 탈북 외교관 출신으로 집권 여당 지도부 입성에 성공한 태영호 의원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애초 친윤계에선 보수 유튜버인 민영삼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으나 당심은 태 의원에게 표를 던졌다.
  • 이재명 “金대표 당선 축하… 민생 문제 협력할 것”

    이재명 “金대표 당선 축하… 민생 문제 협력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면서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놓고 서로 누가 더 잘하나 경쟁하는 합리적인 정치가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대통령실 선거 개입 의혹과 김 대표의 울산 땅 투기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여야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표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정당에는 여야가 있어도 국민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잘하기 경쟁’으로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구하는 데 머리를 맞대고 민생경제 위기와 평화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민주당도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 차원에서 낸 입장과 온도 차가 엿보인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8일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정당민주주의는 완전히 사망했다”며 “대통령의 당무 개입, 부도덕한 땅 투기 의혹으로 얼룩진 김 대표에게 축하를 보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도 대통령실이 여당 전당대회에 개입해 당을 장악했다며 대여 공세의 전선을 넓혔다. 안민석, 강민정, 김용민, 유정주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0명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행정관까지 전당대회에 개입하는 초유의 국기문란 사태는 행정관의 단순한 일탈 행위가 아니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대통령실이 지금처럼 침묵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 유린과 위법행위에 대해 국민을 대표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정책조정회의에서 “집권 여당 대표가 투기꾼 의혹 꼬리표를 떼지 못하면 국민 신뢰를 받기 어렵다”며 김 대표의 울산 땅 투기 의혹에 대한 공세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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