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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北, 미국인 석방 前대통령급 특사 원해”

    북한이 2년 가까이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의 석방을 위해서는 전직 미국 대통령급 인사의 방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케네스 배의 어머니 배명희씨가 전화통화에서 “아들이 지난해 6월 보낸 편지와 전화 등을 통해 몇 차례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고 18일 전했다. 배씨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2012년 11월 북한으로 들어갔다 종교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15년 노동 교화형을 선고받은 케네스 배의 범죄가 2009년 북·중 국경 지대를 취재하다 12년형을 받았던 미국 여기자들의 혐의보다 위중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당시 여기자들 석방을 위해 방북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같은 지위의 인사가 와야 석방이 가능하다고 암시했다.
  • [여기는 미추홀] 유니폼 입고 일사불란하게…선수단 같은 기자들

    [여기는 미추홀] 유니폼 입고 일사불란하게…선수단 같은 기자들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법이 없었다. 18일 아침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아시아드 미디어빌리지 식당 앞. 15명 정도로 보이는 북한 기자들이 줄을 맞춰 걷다시피 했다. 머리를 붉게 물들여 파마한 젊은 기자도 눈에 띄었고 단정한 옷매무시의 여기자도 보여 개방의 흔적이 느껴졌다. 하지만 규율에 옥죄어 있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눈에 더 도드라지는 건 복장이었다. 죄다 붉은색 상하의에 등에는 붉은 글씨로 ‘DPR Korea’가 새겨진 운동복을 입었다. 취재진이 이렇게 통일된 복장으로 숙소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기는 쉽지 않았다. 이들은 오전 10시 미디어빌리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중국, 예멘 등과 함께 치른 자국 선수단의 입촌식을 취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공식 행사장이었던 만큼 옷차림은 운동복에서 정장으로 바뀌어 있었지만 선수단복과 똑같은 점이 또 눈에 들어왔다. 군인이 아닌 자원봉사자의 손에 의해 인공기가 게양되고 국가가 울려퍼졌다. 선수들이 따라 부르자 뒤쪽에 있던 기자가 화들짝 달려가 카메라에 담았다. 한 방송 기자는 연단 위에 먼저 자리잡은 각국 취재진이 촬영에 방해가 된다며 카메라를 옮기라고 하자 당황하기도 했다. 사회자가 행사 진행이 안 된다며 선수단에게서 물러서도록 당부하자 북측 취재진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듣고도 못 들은 척하는 중국이나 한국 취재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기자는 이들과 미디어빌리지 같은 동에 묵고 있어서 들고 날 때마다 얼굴을 마주친다. 그런데 어느 쪽이 먼저랄 것도 없이 외면하기 일쑤다. 서로 어색하게만 여겨져서일 것이다. 촌스러운 존재라는, 우리 눈과 뇌에 박힌 이미지로만 그들을 바라보면 곤란할 것이다. 백두산만 찍어 온 사진작가가 얼마 전 “우리 민족은 지지리도 못난 민족”이라고 개탄한 것이 떠오른다. 서로 못난 구석을 지적하면 한도 끝도 없다. 한 핏줄을 나눈 형제라면 이제 서로의 흠결만 찾는 못난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기자가 되는 길’ 19일 워크숍

    사단법인 한국여기자협회(회장 강경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의 후원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언론사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2014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을 개최한다. 1부 ‘이런 인재를 원한다’와 2부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로 구성되며 현직 언론인들이 나와 각 언론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설명하고, 입사 과정에 얽힌 경험담을 들려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남녀 모두 참석 가능하다. (02)313-3556
  • [사설] 법조계 스스로 개혁 못하면 국민이 나서야

    법조계가 잇따른 성추문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직 검사장의 공연음란 행위와 초임 판사의 성추행 혐의에 이어 대학 로스쿨 교수의 여제자 성희롱 사건까지 일어났다. 일탈을 넘어 최소한의 도덕성과 인권의식마저 내팽개친 행태가 끊이지 않는다. 성추문과 부적절한 언행이 알려질 때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그것도 한때뿐으로 비뚤어진 법조계 문화가 개선될 조짐은 찾기 힘들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해 제대로 된 징계조차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법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의 한 초임판사가 대학 후배 여성 2명을 각각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본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사법부는 초임 판사의 ‘직무 외 일탈’로 치부하는 분위기다. 진상과 경위는 경찰이 밝히겠지만, 판사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이나 대구의 노래방 등에서 후배 여대생을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만으로도 사법부 신뢰에 먹칠을 하는 행태나 다름없다. ‘직무 외 일탈’이라는 인식도 안이하다. 군 장교나 교사가 군대나 학교 바깥에서 성추행을 저질렀어도 직무와 무관한 일탈이라며 가볍게 여길 수 있겠는가. 국민 정서와 도덕적 기준에서 벗어난 안이하고 편의적인 인식이다. 로스쿨 교수의 여제자 성희롱 사건도 황당하긴 마찬가지다. 서울대 로스쿨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대학 로스쿨 교수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1학년 학생들에게 폭탄주를 돌리고 ‘넌 외모가 중상, 넌 하, 넌 상’, ‘오, 이효리다. 어디 갔다 왔어. 너 없어서 짠(건배) 못했잖아’라고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고 한다. 교수의 자격을 논하기조차 부끄러운 일이다. 법조계의 성추문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김학의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과 검사의 성상납 스캔들, 검찰 간부의 여기자 추행, 판사의 지하철 성추행 등 일일이 거론하기조차 힘들다. 하지만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을 제대로 감찰도 하지 않고 서둘러 의원면직 처리한 데서 보듯 자정과 반성은커녕 제 식구 감싸기와 조직 보호에 급급한 게 현실이다. 검찰뿐만이 아니다. 판사의 법정 막말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지만 정작 사법부의 징계는 미미한 수준이다.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이 공개한 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막말 판사에 대한 진정 제기는 67건에 이르렀지만 징계 조치가 이뤄진 것은 2건에 불과했다. 그것도 서면경고와 견책의 경징계에 그쳤다. ‘칠십 넘어 소송하는 사람은 3년을 못 넘기고 죽는다’, ‘여자가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았다’라는 식의 모욕적이고 비인권적인 막말이 진실과 정의를 가려야 할 재판정에서 가당키나 한 언사인가. 사법부와 검찰은 신뢰와 정의의 마지막 보루라고들 한다. 사법부와 검찰이 제 살을 감싸고 제 뼈를 깎지 않는다면 권력의 비리를 단죄할 수도, 약자의 인권을 보호할 수도 없다. 쇄신과 신뢰회복을 아무리 외쳐도 구두선에 그칠 뿐이다. 여야와 정파로 나뉘어 죽기 살기로 싸우다 비리 의원 앞에만 서면 팔이 안으로 굽는 방탄 입법부의 행태와 무엇이 다른가. 법조 윤리와 소명의식을 스스로 회복하지 못한다면 결국 국민이 직접 나서서 개혁을 압박할 수밖에 없다. 거센 여론에 떠밀려 바깥으로부터의 변화를 강요 받기 전에 스스로 혁신하고 제 식구 감싸기의 구태에서 벗어나야 마땅하다.
  • 낮에는 미모 기자, 밤에는 창녀…이중생활 발칵

    낮에는 미모 기자, 밤에는 창녀…이중생활 발칵

    낮에는 인정받는 여기자로, 밤에는 고급 콜걸로 이중 생활했던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호주 방송 채널7은 시드니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 아만다 코프(40)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과거 그녀는 현지 유명 잡지 기자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남들은 모르는 이중생활이 있었다. 퇴근 후에는 시드니의 유명 매음굴로 출근해 낯선 남자들을 상대한 것. 코프는 “지난 2012년 이혼 후 하루하루를 따분하게 보낼 때 우연히 매음굴을 방문하게 됐다” 면서 “큰 마음 먹고 이틀 후 이곳을 다시 찾아가 일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녀는 실력(?)을 인정받아 한시간에 무려 800달러를 받는 고급 콜걸이 됐다. 더욱 놀라운 점은 지금도 이 일을 하고 있으며 5살, 7살의 두 아이 또한 엄마의 직업을 알고있다는 사실. 그녀가 자신의 과거를 이렇게 털어놓은 이유는 소위 ‘책장사’를 위해서다. 글솜씨를 살려 자신의 이중생활을 한 권으로 책으로 내놨기 때문. 그렇다면 엄마의 특별한 일이 아이들의 생활과 교육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코프는 “다른 학부모들도 내 직업을 알고 있다” 면서 “게이 부모 등 평범치 않은 가정의 아이들이 많아 내 자식들이 딱히 따돌림 받을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 고 밝혔다. 이어 “내 일은 적어도 런던에서 발행되는 타블로이드 신문만큼 해롭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닌자터틀 메간폭스, 레전드 속옷화보 ‘男心흔들’

    닌자터틀 메간폭스, 레전드 속옷화보 ‘男心흔들’

    닌자터틀 메간폭스  할리우드 영화 ‘닌자 터틀’(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홍보 차 내한한 메간 폭스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간 폭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데 이어 27일에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영화 ‘닌타터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어 메간폭스는 같은 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 시구자로 나서 야구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영화 ‘트랜스포머’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메간폭스는 각종 화보들로 섹시스타다운 자태를 뽐냈다. 영화 ‘닌자터틀’에서는 메간 폭스는 4명의 닌자거북이들과 함께 음모를 파헤치는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노란리본 단 ‘메간 폭스’…마음도 팬서비스도 ‘일류’

    (영상)노란리본 단 ‘메간 폭스’…마음도 팬서비스도 ‘일류’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노란리본을 달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메간 폭스는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이 자리에는 ‘닌자터틀’의 연출을 맡은 조나단 리스만 감독과 제작자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도 함께 참석했다. 메간 폭스는 2009년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홍보를 위해 방한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국내 팬들을 찾은 것으로, 그녀는 개봉 직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방한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메간 폭스는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함께 참석,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밝은 얼굴로 팬들의 사인과 사진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하는 등 세련된 매너를 보였다. 이후 무대에 오른 메간 폭스는 “레드카펫 현장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 ‘닌자터틀’을 정말 사랑한다. 그간 많은 작품에 참여했지만 이 영화만큼 자랑스럽게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는 작품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애정을 내비쳤다.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해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실사로 그린 작품이다. 메간 폭스는 극중 열혈 여기자 에이플리 오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메간 폭스, 얼음물 샤워 “비에게 직접 부탁하고 싶었다”

    (영상)메간 폭스, 얼음물 샤워 “비에게 직접 부탁하고 싶었다”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 상대로 자신을 지목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영화 ‘닌자터틀’의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을 맡은 메간 폭스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조나단 리스만 감독, 제작자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이 참석했다. 메간 폭스는 “최근 비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나를 지목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안타깝게도 지금은 독감 때문에 할 수 없지만 몸이 나아지는 대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간 폭스는 “만약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비에게 직접 얼음물을 부어달라고 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환호를 받았다. 비는 지난 23일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자신의 다음 주자로는 메간 폭스와 싸이, 이병헌을 지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메간 폭스는 2009년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홍보를 위해 방한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국내팬들을 찾았다. 특히 이번에는 딸과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함께 방한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해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실사로 그린 작품이다. 메간 폭스는 극중 열혈 여기자 에이플리 오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하남돼지집 구리토평점, 리모델링으로 ‘고객만족·직원만족’ 이뤄

    하남돼지집 구리토평점, 리모델링으로 ‘고객만족·직원만족’ 이뤄

    하남돼지집 구리토평점, 리모델링 후 매출 35% 상승 우리나라의 대표 외식 메뉴로 언제나 ‘삼겹살’이 손꼽히고 있다. 예전에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작은 가게 문을 열고 식당에 들어가면 몇 개의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실내 인테리어뿐 아니라 고객과 직원의 편의를 고려해 공간을 활용한 곳들도 많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매장을 리모델링해 고객 만족을 끌어내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지난 2012년 오픈한 하남돼지집 구리토평점으로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식사환경을 제공해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남돼지집 구리토평점 박준범 사장은 리모델링할 때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는 “오래된 매장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 시원 섭섭했지만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과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2년간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바라본 본사의 기업 정신과 진심 어린 도움이 리모델링을 결심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며, “‘하남돼지집’이라면 앞으로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브랜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사와의 믿음 관계를 통해 평생 동반자의 길을 걷기로 한 박준범 사장은 인터뷰 하는 내내 매장 운영에 있어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에게 처음 하남돼지집을 접했을 당시 기억을 들어보면 그럴 만도 했다. “처음 하남돼지집의 삼겹살을 맛보고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보다 눈길을 끈 것은 밝고 활기찬 매장 직원들이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보고 나중에 우리 매장의 직원들이 즐겁게 일 한다면 직원 만족도 높이고 그로 인해 매출도 당연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뒤로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직원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자고 생각했다.” 결국 그는 하남돼지집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매장관리 노하우, 차별화된 맛과 품질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신뢰할 수 있어 창업을 시작했다. 그 뒤 외적인 것은 본사를 믿고 따르기로 하고 앞으로는 본사를 믿고 내부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이 밖에도 그는 “처음 방문한 손님들에게도 10년 단골인 것처럼 반갑게 대했더니 고객들도 편한 마음으로 식사할 수 있어 그만큼 평도 좋아지게 됐다”며 2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처럼 그의 특유의 친화력은 물론 직원 만족을 위한 노력, 하남돼지집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등 삼박자가 잘 갖춰진 덕분에 구리토평점은 다양한 음식점이 새롭게 생기고 있는 가운데서도 많은 블로거의 사랑을 받으며 구리 고기집 맛집, 토평동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구리토평점은 리모델링 이후 매출이 35% 상승했으며 이와 더불어 처음 창업할 때 계획했던 2호점, 3호점 오픈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하남돼지집을 알리고, 하남돼지집 창업을 고민하는 창업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그는 “창업은 100% 혼자 책임져야 하므로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하남돼지집을 선택했다면 창업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전하며 하남돼지집 프랜차이즈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법무부 “개인일탈” 치부 성추문에 면죄부

    법무부가 거리에서 음란한 행위(공연 음란)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을 의원면직 처리하며 ‘검사장 추문’ 조기 진화에 나섰지만 역풍만 커지고 있다. 유병언 수사 실패에 이어 ‘피살 재력가 장부 검사’ 사건으로 법무·검찰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김 전 지검장의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김진태 검찰총장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김 전 지검장의 사표를 수리하며 “검사 직무와 상관없는 개인적 일탈 행위이며 혐의가 입증되더라도 중징계 사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지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사 비리엔 무딘 칼날이 성추문 꼬리 자르기에는 너무 잘 드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과거 ‘벤츠 여검사’ 사건의 경우 특임검사까지 임명해 의욕적으로 수사했지만 무혐의로 종결했다. 검사 직무와 관련된 비리가 아닌 성추문 등에는 속전속결 식 꼬리 자르기나 제 식구 감싸기가 더 두드러졌다. 2012년 여성 피의자와 성관계를 맺은 전모 전 검사를 해임 처분하면서 “로스쿨 출신의 초임”임을 강조하며 검찰 조직과 선을 그었다. 지난해 경찰이 특수강간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서는 아예 혐의가 없다며 면죄부를 줬다. 하지만 김 전 차관은 지난달 성접대 의혹 동영상 속 여성이 본인이라고 밝힌 이모(37)씨의 고소로 다시 수사를 받게 됐다. 지난해 연말 기자단 송년회에서 여기자를 추행한 혐의로 감찰을 받은 이진한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에 대해서도 ‘감찰본부장 경고’를 주는 데 그쳤다. 박노섭 한림대 법행정학부 교수는 “법무부와 검찰이 엄정한 법 집행보다는 조직 피해 최소화에 급급하면서 국민의 신뢰까지 갉아먹고 있다”며 “신뢰받지 못하는 수사기관은 존재 명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전 지검장의 음란 행위 의혹과 관련해 제주경찰청이 확보한 분식집 앞 폐쇄회로(CC)TV에는 남성 1명만 찍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김 전 지검장인지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 전 지검장을 한 번 더 소환할지, 바로 수사 결과를 발표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국과수는 이날 직원 2명을 제주로 급파해 CCTV에 찍힌 남성의 신장계측 등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김 전 지검장의 주장과 달리 사건 현장에 다른 남성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경찰은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 전 지검장으로 특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메간 폭스, 영화 ‘닌자 터틀’ 홍보 위해 25일 내한’한국은 5년 만’

    메간 폭스, 영화 ‘닌자 터틀’ 홍보 위해 25일 내한’한국은 5년 만’

    할리우드 여배우 메간 폭스가 ‘닌자 터틀’ 홍보차 오는 25~27일 내한한다고 CJ 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폭스를 비롯해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과 앤드류 폼, 브래드 풀러 등의 제작자도 함께한다. 이들은 오는 26일 레드카펫 행사와 27일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폭스는 닌자터틀 사총사와 함께 악당 슈레더의 음모를 파헤치는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다. 폭스의 내한은 지난 2009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홍보차 방문한 이래로 5년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레 미모 여기자, 자국 선수 골 넣자 상의 ‘훌러덩’

    칠레 미모 여기자, 자국 선수 골 넣자 상의 ‘훌러덩’

    칠레의 한 TV 방송국 여기자의 화끈한 응원 모습이 화제다. 29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 대 브라질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자국 선수가 동점골을 넣자 상의를 들어올려 속살이 드러나는 가슴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헨데린 누네스(Jhendelyn Núñez)란 이름의 미모 여기자는 칠레가 0 대1로 브라질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칠레 대표팀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5·바로셀로나)의 동점골이 터지자 입고 있던 붉은색 셔츠를 들어올려 칠레 국기 문양의 속옷을 드러내 보였다. 이날 칠레팀은 누네스 기자의 화끈한 응원에 힘입었는지 세계 최강팀 브라질을 연장 접전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2대 3으로 패해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28일 유튜브에 게재된 그녀의 동점골 축하 영상은 현재 53만 71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AMFWAYNESPORT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설] 법무부 제식구 감싸기 부끄럽지 않나

    법무부와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는 정말이지 난치병, 고질병임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검사나 직원들의 비위, 일탈에 매번 그토록 관대할 수 있단 말인가. 법무부가 최근 ‘문제 검사’들에 대해 또다시 솜방망이 징계라고 할 수 있는 견책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이 중 김모 검사는 경찰이 가져온 구속영장 신청서를 찢고 폭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문제가 됐었다. 신모 검사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다른 사람의 형사사법 정보를 무단 열람했다가 검사징계위에 회부됐다. 김 검사는 공용서류 손상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사실상 범죄자라고 할 수 있다. 사적으로 개인정보를 열람한 신 검사의 행위 역시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런데도 두 검사에 대해 검사징계법에 규정된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 5가지 징계 가운데 가장 가벼운 견책 처분을 내린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이러니까 ‘제식구 감싸기’ 비판을 듣는 것 아닌가. 문제는 제 눈 밑의 들보를 애써 외면하고 감추는 법무부와 검찰의 행태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업자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검찰 직원들을 수사해 처벌하지 않고, 해임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가 특검 수사에서 들통나지 않나,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학의 전 법무차관을 경찰 수사결과와는 정반대로 무혐의 처분해 경찰과 국민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기자들을 성추행한 이진한 전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피해 당사자들의 강력한 처벌 요청에도 불구하고, 징계가 아닌 경고 처분만 내려 거센 비난 여론을 자초했다. 어디 이뿐인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비위 검사와 비리 검찰 직원들이 내부적으로 보호받았는지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검찰이 어떤 조직인가. 국가와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범죄자와 범죄집단을 추상같이 단죄하는 최고 사정기관 아닌가. 그러자면 티끌만 한 허물도 있어서는 안 된다. 내부인의 비리와 잘못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처벌, 징계함으로써 스스로 떳떳해야만 한다. 제 식구라면 무턱대고 감싸고 도는 조직의 수사 결과를 그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는가. 그래놓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자 한다면 부끄러워도 한참 부끄러운 일이다. 법무부와 검찰이 진정으로 신뢰 회복을 원한다면 자기 허물을 제대로 정화하는 게 순서다. 더 이상 ‘제식구 감싸기’ 비난이 나오지 않도록 고강도 자기혁신에 나서길 촉구한다.
  • 女기자 마약 용의자 인터뷰 중 ‘물세례’ 봉변

    女기자 마약 용의자 인터뷰 중 ‘물세례’ 봉변

    26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나인뉴스는 자사 소속 여기자가 취재도중 물세례 봉변을 당한 소식을 해당 영상과 함께 전했다. 이 황당한 소동은 불법 무기와 마약 소지에 대해 의심을 받던 호주 골든코스트에 사는 한 남성이 최근 경찰로부터 수색을 당하자, 이 건에 대해 취재를 하던 나인뉴스 소속 여기자 알렉스 베르나르가 남성의 집을 찾으면서 발생한 것. 영상을 보면 이른 아침 남성의 집을 찾은 베르나르가 그에게 불법무기 소지 여부에 관해 인터뷰를 시도한다. 이에 남성은 베르나르에게 촬영을 원치 않는다고 웃으며 말한다. 좋은 분위기는 여기까지. 베르나르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남성은 손에 들고 있던 물통의 물을 그대로 그녀의 몸에 끼얹는다. 이 남성은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된 베르나르를 향해 “그래 나 마약 좀 한다”고 말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나인뉴스측은 “물세례를 당한 베르나르는 그저 웃었다”면서, 그럼에도 “남성으로부터 마약을 한다는 자백을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남성은 불법 무기 소지 및 마약을 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사진·영상=나인뉴스, 유튜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월드컵] 키스테러 당하는 미모의 브라질 여기자

    [월드컵] 키스테러 당하는 미모의 브라질 여기자

    월드컵 소식을 전하면서 키스테러를 당하는 미모의 여기자가 있어 화제다. 브라질 TV 오글로보의 여기자 사비나 시모나토는 월드컵 개막과 함께 브라질 대표팀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조별예선경기가 열리는 도시를 열심히 순회하면서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시모나토에겐 최근 걱정거리가 생겼다. 길에서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그녀를 노린 키스테러 때문이다. 첫 키스테러의 범인은 크로아티아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관광객이었다. 상파울로에서 월드컵 소식을 전할 때였다. 갑자기 나타난 남자는 카메라 앞에서 열심히 소식을 전하는 시모나토의 미모에 한눈에 반한 듯 그녀의 뺨에 입술을 갖다대고 키스를 했다. 화들짝 놀란 시모나토가 당황하며 몸을 피하는 모습이 카메라를 통해 TV로 생중계됐다. 2차 키스테러도 상파울로에서 발생했다. 포르투갈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고 있는 그녀에게 포르투갈 관광객이 접근해 볼에 키스를 했다. 시모나토도 1차 피습 때에 비해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마치 예상했던 일이라는 듯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으로 보도를 계속했다. 현지 언론은 “미모의 시모나토가 월드컵 소식을 전하면서 키스테러를 당하는 게 이젠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시모나토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TV캡처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2009년 김정일은 美 특사로 앨 고어·카터도 아닌 빌을 원했다”

    “2009년 김정일은 美 특사로 앨 고어·카터도 아닌 빌을 원했다”

    2009년 8월 4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여기자 2명을 석방시키기 위해 방북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마주 앉았다. 김 위원장은 밝게 웃고 있었지만 클린턴 전 대통령은 3시간 넘는 회동 내내 굳은 표정을 풀지 않았다. 5년이 지난 지금, 이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당시 국무장관이 지시한 행동 지침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힐러리 전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출간한 두 번째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방북 비화를 소개했다. 그는 “2009년 6~7월쯤 김정일 위원장이 미 고위급 특사단이 방북하면 여기자들을 풀어줄 수 있다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앨 고어 전 부통령,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명단에 올랐지만 북한은 이미 특정한 방문객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바로 남편 빌이었다. 이것은 놀라운 제안이었다”고 회고했다. 당시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을 백악관 일부 참모들이 반대했으나 클린턴 전 대통령 본인이 방북을 희망했고, 힐러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 결국 성사됐다. 특히 힐러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김정일(위원장)과 불가피하게 공식 사진을 찍을 때 웃거나 찡그리지 말라”는 요지의 행동 지침을 사전에 충분히 브리핑한 것으로 드러났다. 힐러리 전 장관은 “북한이 방북 후 공개한 사진을 보니 빌과 방북팀이 적절하게 행동했으며 아무도 웃지 않았다”며 “빌은 나중에 ‘제임스 본드 영화의 오디션을 하는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고 소개했다. 그는 2009년 2월 방한 때 북한에 대화를 공식 제안한 것은 앞으로 계속될 북한과의 기싸움에서 초반에 우세를 점하기 위한 ‘미끼’ 전략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북한이 이를 거부할 경우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을 압박하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고, 특히 중국을 대북 연합전선에 동참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했다”고 평가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재임 기간 주도한 ‘아시아 회귀’ 전략을 오바마 대통령이 개인적인 관점에서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하와이에서 태어나 인도네시아에서 유년기를 보내 아시아에 연계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아시아 중시를 위해 중국에 대한 관여를 강화하는 것을 전략 목표로 삼았으나 중국은 여전히 ‘독재정권’이며 빈부 격차 등 모순으로 가득차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힐러리 전 장관은 전날 방영된 ABC뉴스 인터뷰에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클린턴 전 대통령과 자신의 강연료 논란에 대해 “우리는 (2001년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날 때 빈털터리였고, 변호사 비용 등 때문에 빚더미에 앉았다”며 “모기지(주택담보대출)와 딸 첼시의 교육비를 대느라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선 출마 여부를 올해 말까지 결정할 것이지만, 공식 발표는 내년에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브라질 상륙한 英국가대표팀 ‘철통 경호’ 포착

    브라질 상륙한 英국가대표팀 ‘철통 경호’ 포착

    전 세계인의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을 코앞에 둔 가운데, 내로라하는 유명 선수들이 속속 브라질에 상륙하고 있다. 지난 8일, 유명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영국 국가대표팀은 ‘로보캅’을 연상케하는 브라질 군 경찰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리우데자네이루의 사오 콘라도 인근 호텔 로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월드컵 개최가 결정된 뒤 브라질 측이 가장 염려한 것은 다름 아닌 치안이다. ‘월드컵 사상 최악의 치안’이라는 오명을 안고 시작할 브라질 월드컵에 전 세계의 우려가 쏠리는 만큼, 브라질 측은 영국 선수들을 위해 실제 발사 가능한 총기와 반자동 무기 등을 소지한 군 경찰을 경비원으로 내세웠다. 방패와 헬멧까지 완전무장한 군 경찰 40명의 모습은 흡사 대대적인 폭동을 진압하는 모습을 연상케 할 만큼 긴장감이 넘쳤다. 선수들을 실은 버스가 로비에 도착한 뒤 첼시의 미드필더이자 국가대표팀의 부주장을 맡고 있는 프랭크 램퍼드 및 골키퍼 조 하트(맨체스터시티) 등이 속속 호텔로 빠르게 입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린 후 삼엄한 경비를 뚫고 한 여성 기자가 접촉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여기자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추정되며, 선수들에게 “포클랜드 제도(말비나스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클랜드 제도는 현재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귀속권을 둘러싼 격한 논쟁이 벌어지는 곳이다. 선수들은 이 여기자의 질문을 무시했으며, 현장에서 곧바로 제지당했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는 국내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 1차전을 갖는다. 영국 대표팀은 이보다 앞선 15일 오전 7시, 이탈리아와 첫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AP/IVARY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北, 미국인 3명 동시 억류…북미협상 정치적 이용할 듯

    북한이 지난달 북한을 방문한 미국인 남성을 억류하면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이 세 명으로 늘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29일 관광 목적으로 북한에 온 미국인 ‘제프레이 에드워드 포울레’(제프리 에드워드 파올레)를 억류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통신은 파올레가 체류 목적에 맞지 않게 북한법을 위반했고 해당 기관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그가 호텔에 성경을 남겨둔 채 출국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북한에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그가 지난달 중순 출국 직전에 억류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4월 10일에도 미국인 밀러 매튜 토드를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토드가 북한에 망명을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반공화국 적대범죄’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미국인 선교사 케네스 배도 북한에 억류된 세 명 중 한 명이다. 북한이 이미 미국인 2명을 억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인의 ‘불법행위’에 경고나 추방 등의 조치가 아닌 ‘억류 카드’를 또다시 꺼내 든 것은 미국 당국에 대한 압박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려 대화에 나오도록 해 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미국 정부와 핵, 인권 문제 등으로 날카롭게 맞서는 상황에서 미국인 억류 문제를 북·미 협상 등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노림수로 분석된다. 과거 미국인 여기자 두 명을 석방할 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아이잘론 말리 곰스의 석방 때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던 만큼 북한이 유사한 수순을 염두에 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국무부의 한 당국자는 “세 번째 미국인이 북한에 억류됐다는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외국에 있는 미국인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사항”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평양의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이 남성의 석방을 위한 조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대사관은 북한 내 미국 시민과 관련된 문제에서 북한과 외교 관계가 없는 미국의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고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달리는 마라토너와 인터뷰 시도한 여기자 ‘황당’

    달리는 마라토너와 인터뷰 시도한 여기자 ‘황당’

    한 여기자가 달리고 있는 마라토너와의 인터뷰를 위해 보여준 투철한 직업정신이 화제다. 무모하다는 것이 더 어울릴 법한 여기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31일 스웨덴에서 열린 ‘스톡홀름마라톤대회’에서 한 여기자가 참가 선수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함께 달렸다면서, 그녀의 시도는 열정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무의미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보면 결승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점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두 마라토너 옆에서 한 손에 마이크를 꽉 잡고 달리는 여기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애석하게도 여기자는 그리 오래 달리지 못하고 뒤로 처지며 인터뷰에 실패하고 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달리는 선수들을 인터뷰한다는 발상이 황당하다”면서도 “열정은 본 받을만 하다”고 그녀를 격려했다. 사진·영상=Jaden Abrah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승덕 “재혼 뒤엔 잘 살아…재력과 권력 가진 전처에 양육권 빼앗겨”

    고승덕 “재혼 뒤엔 잘 살아…재력과 권력 가진 전처에 양육권 빼앗겨”

    고승덕 “재혼 뒤엔 잘 살아…재력과 권력 가진 전처에 양육권 빼앗겨”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장녀 희경(27) 씨가 전날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관련해 1일 을지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이 나의 부덕의 소치”고 밝혔다. 희경 씨는 지난달 31일 ‘캔디 고’(Candy Koh)라는 영문명으로 ‘서울 시민들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혈육을 가르칠 의지가 없으면서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을 이끌어갈 수 있겠느냐”며 자녀를 돌보지 않은 고 후보는 서울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파문이 일자 고승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해 “딸이 아버지를 향해 이런 글을 쓴 데 대해 세세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됐다고 따지기보다는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고 서울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처인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둘째 딸과의 이혼 과정과 아이들과 헤어지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하면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92년 귀국 후 자녀를 한국에서 키우기를 원하는 저와 미국 시민으로 키우고자 하는 전처 사이에 계속된 갈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고승덕 후보는 “(전처가) 98년 갑자기 ‘내가 아이들을 책임지고 잘 키우겠다’고 말하면서 양육권을 달라고 한 후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면서 결별이 시작됐다”며 “딸이 한국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학부모 행사에도 참석했었고 아버지로서 행복한 순간도 많았다. 아이들이 몇 년에 한 번 한국에 들어올 때 만났다. 딸과 가끔 전화를 하거나 문자, 카톡을 주고받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딸의 글이 공작 정치의 일환일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고승덕 후보는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장남 박성빈 씨가 딸의 글과 관련해 문용린 후보와 통화했다”는 전날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딸의 글이 박성빈 씨와 문 후보의 야합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 정황을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용린 후보와 고 박 명예회장이 2000년 교육부 장관과 총리로 나란히 재임했던 사실과 박성빈 씨와 문 후보가 2012년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로 함께 재직한 인연도 언급했다. 고승덕 후보는 “아이가 가졌을 저에 대한 미움에 대해서도 저의 잘못임을 인정하겠다. 딸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하지만 저의 자녀를 이용해 저를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공작정치에는 맞서겠다”고 말해 교육감 선거에서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가 시작되면서 저는 가족사에 대해 여러번 얘기해야 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아픈 가족사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조희연후보, 문용린 후보에게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페이스북에 딸의 글이 올라왔다는 얘기를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이 글을 믿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에도 딸과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눈 바 있으며, 그런 기미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딸이 페이스북상에서 본인의 글이라고 주장하기에 저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며, 딸이 아버지를 향해 이러한 글을 쓴데 대해 세세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되었다고 따지기 보다는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고 서울 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저는 또한 그동안 ‘아픈 가족사’라고만 표현했던 부분에 대해 이제 소상히 말씀드려야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가족의 이야기를 대중에 공개한다는 것은 당사자들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만들기에 그동안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을 내려놓고 진실을 얘기하고, 그것으로 서울시민 여러분께 판단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차한 얘기를 구구절절하게 한다고 나무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만큼 저의 이야기가 깁니다. 우선 자녀들과 헤어진 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포스코 회장 겸 정계거물이었던 박태준회장의 둘째 사위였습니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92년 한국 귀국 후 자녀를 한국에서 키우기를 원하는 저와 미국시민으로 키우고자 하는 전처 사이에 계속된 갈등이 있었습니다. 전처는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도 한글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고, 한국의 교육시스템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면서 계속 미국에 같이 가서 살 것을 종용했습니다. 아이들 교육문제 때문에 불화가 이어지던 중 98년 갑자기 “내가 아이들을 책임지고 잘 키우겠다”고 말하면서 양육권을 달라고 한 후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면서 결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그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재력과 권력을 가진 집안의 딸에게 자식의 양육권을 빼앗긴 아버지로서 많은 슬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조희연 후보가 제가 영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허위주장을 했을 때 보여드렸듯이 저는 92년 귀국 후 2010년 단 한차례 하와이를 간 외에 미국땅을 밟은 적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석,박사에 변호사 생활까지 한 사람이 20년 넘게 미국본토를 밟지 않은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미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길래 제 딸과 아들을 빼앗아갔나 하는 생각에 저는 미국 땅을 밟지 않았습니다. 딸이 한국의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저는 학부모행사에도 참석했었고, 아버지로서 행복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전처가 아이들을 일방적으로 미국으로 데리고 떠난 후 저는 미국에 가는 것을 거부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몇년에 한번 한국에 들어올 때 만났습니다. 딸과는 가끔 전화를 하거나 문자, 카톡을 주고 받아왔습니다. 딸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딸과 아무런 교류가 없었던 듯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잡고 싶습니다. 저는 이혼 과정에서 부부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를 넘겨주고 빈털터리가 되었고, 그 이후 전처는 뉴저지에 콘도 2채를 사서 언론에 오르내리기도 했고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호화주택을 매입하기도 하였습니다. 1993년 당시 박태준회장은 360억원의 재산으로 63억의 증여세를 낸 바 있습니다. 저는 2002년까지 4~5년의 사실상 이혼상태를 거치면서 한국에 남아 외롭게 살다가 2004년 평범한 집안 출신의 경향신문 여기자였던 지금의 아내와 재혼했습니다. 슬하에 자녀는 없지만 원만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이제 선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99년에 한나라당 보궐선거로 공천을 받았지만 반납한 사실이 있습니다. 당시 저의 장인이자 집권여당 자민련의 총재였던 박태준 포스코 회장 측의 회유와 압력을 받고 납치되다시피해서 기자회견장에 끌려갔습니다. 처가가 사위에게 신변위협을 하는 일이 드라마가 아닌 실제로 일어났고, 당시 저는 공천반납으로 가슴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저는 서울시교육감후보에 출마했습니다. 그리고 선거 막바지에 딸이 페이스북에 “아버지는 서울시 교육감 자격이 없다”라는 글을 올리는 참담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일부 언론에 고 박태준회장의 장남 박성빈씨가 문용린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에 있는 조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다. 고승덕과 싸워줘서 고맙다. 이게 우리 집단의 뜻이다”고 강조하였다고 보도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아이들 이모, 사촌 등 전처가족들이 딸의 글에 격려를 보냈습니다. 이 상황은 저에게는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문용린 후보의 이야기가 나왔으니 그 부분도 마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문후보를 추대한 올바른 교육감 추대회의의 실무책임자이면서 현재 문후보 캠프를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이희범 사무총장(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이 4일 전부터 여러 보수 시민단체 사람들에게 “고승덕은 교육감이 절대로 안됩니다 큰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절대로 안됩니다” 라고 여러차례 말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저는 박성빈씨가 문용린 후보에게 전화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문용린 후보와 박태준 회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같은 시기에 교육부장관과 총리로 재임하였고, 박태준 회장 사망 시 문용린 후보가 장례위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 박성빈씨와 문용린 후보는 2012년 2월부터 1년간 함께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로 함께 재직했습니다. 둘은 2대째 내려오는 끈끈한 관계가 있고, 고승덕을 적으로 생각한다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습니다. 저는 딸의 글이 고 박태준 회장의 아들과 문후보의 야합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 정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드리는 ‘아픈 가족사’의 진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고시3관왕,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박태준가에서 저는 평범한 집안의 자수성가한 아들이었고, 한국에서 자녀를 키울 것을 고집하는 답답한 촌놈이었습니다. 제가 박태준가에 미움을 받게 된 이유는 나이든 부모가 있는 한국에서 살기를 원해 영주권을 뿌리치고 귀국했고, 다시 미국에 나가 살기를 거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소박한 소망이 재벌가에서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또 다시 공작정치의 폭풍 속에 외로이 서있습니다. 저의 딸이 어떠한 마음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지는 소상히 알아보겠습니다. 그 아이가 가졌을 저에 대한 미움에 대해서도 저의 잘못임을 인정하겠습니다. 딸에게는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하지만 저의 자녀를 이용해 저를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공작정치에는 맞서겠습니다. 한때 재벌가의 사위였던 대가를 이렇게 혹독하게 치르면서, 저는 재벌가 집안과의 결혼이 낳을 결과에 대해 부주의했던 저의 젊은 날을 반성합니다. 그동안 저는 아이를 빼앗긴 아픔 때문에 오래 전부터 청소년활동과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됐고, 서울의 교육을 과외나 유학이 필요 없도록 바꾸고 싶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제 말의 진심을 조금은 더 이해해주시라 생각합니다. 저는 며칠 전 문용린 후보가 관권선거를 하며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을 괴롭히고, 선관위와 법원에서 허위사실유포에 해당한다고 한 단일후보 명칭을 사용하는 등 불법선거를 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문용린 후보가 관권선거 뿐 아니라 공작정치에도 능하다는 것을 안 이상, 더더욱 이런 후보에게 서울의 교육을 맡길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저의 아픈 가족사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아주십시오. 서울 시민 여러분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실거라 믿습니다. 2014년 6월 1일 서울시교육감 후보 고승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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