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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 이름 왜?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 이름 왜?

    손수조 김무성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 이름 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됐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속 영문이니셜 K, Y의 주인공이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주장이 13일 나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수첩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는데, 이 사진에는 이른바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K와 Y라는 미확인 인물을 지목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메모돼 있었던 것. 또 그 바로 앞 부분에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씨, 부산 사상에 출마해 새정치연합 당권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맞붙은 손수조씨,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 4명의 이름도 기재됐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 이니셜의 주인공을 놓고 여러 설이 난무했다.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과 수석의 이름이 특별한 근거 없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유력하게 나온 설은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등이 모인 술자리에서 김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배후로 지목했다는 것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지인으로부터 메모에 적혀있는 4명을 포함해 새누리당 청년위원장까지 모두 5명이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음 행정관이 김 대표와 유 의원을 지목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문건 파동으로 워낙 어수선한 직후인데다 워낙 황당한 내용이어서 김 대표가 이 같은 내용을 수첩에 적어놓기만 했다가 뒤늦게 수첩을 뒤적이는 과정에서 카메라에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술자리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은 “뒤늦게 도착하니 발설자로 지목된 인물이 이미 상당히 취해있는 상태였다”며 “비슷한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만 언급했다. 김 대표측은 파문이 확산하자 뒤늦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첩의 내용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것을 메모해 놓았던 것”이라며 “내용이 황당하다 생각해 적어놓기만 하고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석에서 취중 발언이긴 하지만 청와대 행정관이 집권 여당 대표와 중진 의원을 겨냥해 확인되지 않은 민감한 사안을 거론했다는 것이고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언론을 통해 터져나온 만큼 만일 이런 일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문은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다소 냉랭했던 당청관계에 소통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차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에 대해 친박 주류측이 반발하는 와중에 이 같은 발언까지 뒤늦게 나온 것은 어처구니 없는 지경”이라며 “주장 자체가 워낙 터무니없다 하더라도 취중에서 이런 발언이 오가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적힌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 해명은?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적힌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 해명은?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김무성 수첩 파동’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 해명은?…이준석·손수조·음종환 무슨 뜻? ‘김무성 수첩’에 적힌 K, Y의 주인공이 각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자신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와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만 놓고 보면 문건 파동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암투가 벌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이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신’이라는 5명의 실명도 적혀 있다. 이준석과 손수조는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당협위원장이고 음종환과 이동빈은 현재 청와대 행정관이다. ‘신’이라고 적힌 사람은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이날 ‘문건파동 배후’ 발언은 수첩에 등장한 5명이 지난해 12월 중순 만나 대화하던 중 흘러 나왔다고 보도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가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이준석 씨를 통해 올해 초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이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자신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음해”라면서 “기가 막히다”며 전면 부인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김 대표가 이런 내용을 담은 수첩을 고의로 노출했다고 보도한 것을 언급하며 “본회의장에서 다른 메모를 찾다가 (사진에) 찍힌 것”이라면서 “그렇게(고의노출) 누명을 씌우는 것은 더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전날 “청와대 행정관이 그런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내용을 전해들은 유승민 의원은 지난 6일 안봉근 대통령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배후 발언의 발설자로 지목된 인사는 ‘정윤회 비선 의혹’ 당시 논란이 됐던 소위 ‘십상시’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음종환 행정관이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마디로 너무 황당하다”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고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원래 친박(친박근혜)이었지만 요즘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다. 청와대와 상당히 껄끄럽다는 얘기다. 김무성 대표는 친박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고 유승민 의원은 5월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거론된 것 자체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 체제 여당의 불편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 유승민” 이준석·손수조·음종환 도대체 왜?

    “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 유승민” 이준석·손수조·음종환 도대체 왜?

    김무성 수첩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 유승민” 이준석·손수조·음종환 도대체 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정치권에서 급속히 회자됐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속 영문이니셜 K, Y의 주인공이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주장이 13일 나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수첩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는데, 이 사진에는 이른바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K와 Y라는 미확인 인물을 지목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메모돼 있었던 것. 또 그 바로 앞부분에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씨, 손수조씨,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 4명의 이름도 기재됐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의 이니셜의 주인공을 놓고 여러 설이 난무했다.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과 수석의 이름이 특별한 근거 없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유력하게 나온 설은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씨 등이 모인 술자리에서 김 대표와 유 의원을 배후로 지목했다는 것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김 대표가 지인으로부터 메모에 적혀있는 4명을 포함해 새누리당 청년위원장까지 모두 5명이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음 행정관이 김 대표와 유 의원을 지목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문건 파동으로 워낙 어수선한 직후인데다 워낙 황당한 내용이어서 김 대표가 이 같은 내용을 수첩에 적어놓기만 했다가 뒤늦게 수첩을 뒤적이는 과정에서 카메라에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술자리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은 “뒤늦게 도착하니 발설자로 지목된 인물이 이미 상당히 취해있는 상태였다”며 “비슷한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만 언급했다. 김 대표측은 파문이 확산하자 뒤늦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첩의 내용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것을 메모해 놓았던 것”이라며 “내용이 황당하다 생각해 적어놓기만 하고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유승민 의원도 보도자료에서 “지난 1월6일 저녁 새누리당 의원들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청와대의 모 인사가 문건의 배후는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면서 “너무나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 조차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똑같은 심정으로 모든게 사실대로 빨리 밝혀지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 의원은 이 같은 발언을 전해들은 후 청와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확인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석에서 취중 발언이기는 하지만 청와대 행정관이 집권 여당 대표와 중진 의원을 겨냥해 확인되지 않은 민감한 사안을 거론했다는 것이어서 만일 이런 일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다소 냉랭했던 당청관계에 소통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차 찬물을 끼얹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에 대해 친박 주류 측이 반발하는 와중에 이 같은 발언까지 뒤늦게 나온 것은 어처구니 없는 지경”이라며 “주장 자체가 워낙 터무니없다 하더라도 취중에서 이런 발언이 오가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발설자로 지목된 음 행정관은 “그 수첩에 있는 내용은 나는 모르는 얘기고, 나는 그와 관련된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고의 노출설’에 “기가 막힌다”…이준석·손수조·음종환 메모 왜?

    김무성 수첩 ‘고의 노출설’에 “기가 막힌다”…이준석·손수조·음종환 메모 왜?

    ‘김무성 수첩’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김무성 수첩 ‘고의 노출설’에 “기가 막힌다”…이준석·손수조·음종환 메모 왜? ‘김무성 수첩’에 적힌 K, Y의 주인공이 각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자신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와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만 놓고 보면 문건 파동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암투가 벌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이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신’이라는 5명의 실명도 적혀 있다. 이준석과 손수조는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당협위원장이고 음종환과 이동빈은 현재 청와대 행정관이다. ‘신’이라고 적힌 사람은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이날 ‘문건파동 배후’ 발언은 수첩에 등장한 5명이 지난해 12월 중순 만나 대화하던 중 흘러 나왔다고 보도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가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이준석 씨를 통해 올해 초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이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자신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음해”라면서 “기가 막히다”며 전면 부인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김 대표가 이런 내용을 담은 수첩을 고의로 노출했다고 보도한 것을 언급하며 “본회의장에서 다른 메모를 찾다가 (사진에) 찍힌 것”이라면서 “그렇게(고의노출) 누명을 씌우는 것은 더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전날 “청와대 행정관이 그런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내용을 전해들은 유승민 의원은 지난 6일 안봉근 대통령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배후 발언의 발설자로 지목된 인사는 ‘정윤회 비선 의혹’ 당시 논란이 됐던 소위 ‘십상시’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음종환 행정관이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마디로 너무 황당하다”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고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원래 친박(친박근혜)이었지만 요즘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다. 청와대와 상당히 껄끄럽다는 얘기다. 김무성 대표는 친박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고 유승민 의원은 5월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거론된 것 자체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 체제 여당의 불편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이준석 메모 왜?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이준석 메모 왜?

    손수조 이준석 김무성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이준석 메모 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됐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속 영문이니셜 K, Y의 주인공이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주장이 13일 나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수첩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는데, 이 사진에는 이른바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K와 Y라는 미확인 인물을 지목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메모돼 있었던 것. 또 그 바로 앞 부분에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씨, 부산 사상에 출마해 새정치연합 당권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맞붙은 손수조씨,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 4명의 이름도 기재됐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이니셜의 주인공을 놓고 여러 설이 난무했다.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과 수석의 이름이 특별한 근거 없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유력하게 나온 설은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등이 모인 술자리에서 김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배후로 지목했다는 것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지인으로부터 메모에 적혀있는 4명을 포함해 새누리당 청년위원장까지 모두 5명이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음 행정관이 김 대표와 유 의원을 지목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문건 파동으로 워낙 어수선한 직후인데다 워낙 황당한 내용이어서 김 대표가 이 같은 내용을 수첩에 적어놓기만 했다가 뒤늦게 수첩을 뒤적이는 과정에서 카메라에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술자리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은 “뒤늦게 도착하니 발설자로 지목된 인물이 이미 상당히 취해있는 상태였다”며 “비슷한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만 언급했다. 김 대표측은 파문이 확산하자 뒤늦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첩의 내용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것을 메모해 놓았던 것”이라며 “내용이 황당하다 생각해 적어놓기만 하고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석에서 취중 발언이긴 하지만 청와대 행정관이 집권 여당 대표와 중진 의원을 겨냥해 확인되지 않은 민감한 사안을 거론했다는 것이고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언론을 통해 터져나온 만큼 만일 이런 일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문은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다소 냉랭했던 당청관계에 소통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차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에 대해 친박 주류측이 반발하는 와중에 이 같은 발언까지 뒤늦게 나온 것은 어처구니 없는 지경”이라며 “주장 자체가 워낙 터무니없다 하더라도 취중에서 이런 발언이 오가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 유승민” 이준석·손수조 메모는 왜?

    “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 유승민” 이준석·손수조 메모는 왜?

    김무성 수첩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 유승민” 이준석·손수조 메모는 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정치권에서 급속히 회자됐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속 영문이니셜 K, Y의 주인공이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주장이 13일 나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수첩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는데, 이 사진에는 이른바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K와 Y라는 미확인 인물을 지목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메모돼 있었던 것. 또 그 바로 앞부분에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씨, 손수조씨,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 4명의 이름도 기재됐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의 이니셜의 주인공을 놓고 여러 설이 난무했다.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과 수석의 이름이 특별한 근거 없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유력하게 나온 설은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씨 등이 모인 술자리에서 김 대표와 유 의원을 배후로 지목했다는 것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김 대표가 지인으로부터 메모에 적혀있는 4명을 포함해 새누리당 청년위원장까지 모두 5명이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음 행정관이 김 대표와 유 의원을 지목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문건 파동으로 워낙 어수선한 직후인데다 워낙 황당한 내용이어서 김 대표가 이 같은 내용을 수첩에 적어놓기만 했다가 뒤늦게 수첩을 뒤적이는 과정에서 카메라에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술자리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은 “뒤늦게 도착하니 발설자로 지목된 인물이 이미 상당히 취해있는 상태였다”며 “비슷한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만 언급했다. 김 대표측은 파문이 확산하자 뒤늦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첩의 내용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것을 메모해 놓았던 것”이라며 “내용이 황당하다 생각해 적어놓기만 하고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유승민 의원도 보도자료에서 “지난 1월6일 저녁 새누리당 의원들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청와대의 모 인사가 문건의 배후는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면서 “너무나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 조차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똑같은 심정으로 모든게 사실대로 빨리 밝혀지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 의원은 이 같은 발언을 전해들은 후 청와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확인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석에서 취중 발언이기는 하지만 청와대 행정관이 집권 여당 대표와 중진 의원을 겨냥해 확인되지 않은 민감한 사안을 거론했다는 것이어서 만일 이런 일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다소 냉랭했던 당청관계에 소통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차 찬물을 끼얹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에 대해 친박 주류 측이 반발하는 와중에 이 같은 발언까지 뒤늦게 나온 것은 어처구니 없는 지경”이라며 “주장 자체가 워낙 터무니없다 하더라도 취중에서 이런 발언이 오가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발설자로 지목된 음 행정관은 “그 수첩에 있는 내용은 나는 모르는 얘기고, 나는 그와 관련된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에 “기가 막힌다”…무슨 내용이길래?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에 “기가 막힌다”…무슨 내용이길래?

    ‘김무성 수첩 파동’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에 “기가 막힌다”…무슨 내용이길래? ‘김무성 수첩’에 적힌 K, Y의 주인공이 각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자신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와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만 놓고 보면 문건 파동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암투가 벌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이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신’이라는 5명의 실명도 적혀 있다. 이준석과 손수조는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당협위원장이고 음종환과 이동빈은 현재 청와대 행정관이다. ‘신’이라고 적힌 사람은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이날 ‘문건파동 배후’ 발언은 수첩에 등장한 5명이 지난해 12월 중순 만나 대화하던 중 흘러 나왔다고 보도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가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이준석 씨를 통해 올해 초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이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자신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음해”라면서 “기가 막히다”며 전면 부인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김 대표가 이런 내용을 담은 수첩을 고의로 노출했다고 보도한 것을 언급하며 “본회의장에서 다른 메모를 찾다가 (사진에) 찍힌 것”이라면서 “그렇게(고의노출) 누명을 씌우는 것은 더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전날 “청와대 행정관이 그런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내용을 전해들은 유승민 의원은 지난 6일 안봉근 대통령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배후 발언의 발설자로 지목된 인사는 ‘정윤회 비선 의혹’ 당시 논란이 됐던 소위 ‘십상시’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음종환 행정관이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마디로 너무 황당하다”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고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원래 친박(친박근혜)이었지만 요즘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다. 청와대와 상당히 껄끄럽다는 얘기다. 김무성 대표는 친박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고 유승민 의원은 5월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거론된 것 자체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 체제 여당의 불편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에 사는 삶 집을 사는 삶

    집에 사는 삶 집을 사는 삶

    집을 ‘가정’으로서보다 ‘자산’으로 인식하는 요즘, 세태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집 본연의 가치를 되짚어 보게 하는 전시회들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는 ‘즐거운 나의 집’전은 우리가 살았던 집, 현재 살고 있는 집, 앞으로 살고 싶은 집 등 세 가지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아르코미술관의 기획공모에서 선정된 건축기획전문 글린트와 협력 기획전 형태로 마련한 이 전시에서는 시각예술 분야 작가, 건축가,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회화, 설치, 영상, 사진, 인포그래픽, 사진, 각종 자료 등으로 집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펼쳐 보였다. 글린트의 김범상 대표는 “해체된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삶의 터전으로서 변질된 집의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봤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공간으로서 즐거운 집이라는 공감을 이끌어 내고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건축가 고 정기용이 언급한 집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관람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1층 제 1전시실은 ‘살았던 집’으로 응접실과 부엌 등으로 이어지며 우리 추억 속에 남은 집에 대한 따뜻한 기억, 공간의 의미와 기능 등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과 자료들을 설치했다. 소파에 앉아 과거의 물건들이 각자의 위치와 역할을 설명하는 문구가 나오는 모니터 화면을 볼 수 있다. 집에 대한 내밀한 감각들을 일깨우는 장치들이다. 2층 제2전시실은 다양한 미디어와 바닥에 부착된 좌표 등을 통해 현실이 지닌 날카로운 문제들을 들여다본다.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집과 관련된 통계 등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결정되는 현재의 주거 공간을 되돌아본다.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의 자산에서 집이 차지하는 비중을 표시하는 각종 그래프와 통계들로 수치화되는 집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아카이브라운지에서는 살았던 집과 현실 속의 집을 경험한 관객들이 잠시 쉬어 가며 앞선 체험을 환기하도록 했다. 제3전시실에선 관련 도서 50여권과 영상을 접할 수 있다. 시민이 참여해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을 결과물로 만들어 보이는 관객 참여형 전시 공간도 있다. 부대 행사로 전시 참여 작가와의 대화, 인문사회학적으로 집을 조명하는 강연 등이 마련된다. 전시는 내년 2월 15일까지. 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정림건축문화재단이 함께 기획한 리서치 프로젝트 ‘협력적 주거공동체’ 전이 열리고 있다. 급속한 도시화와 개인화, 저출산과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사회 전반의 큰 변화를 마주하는 한국 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주거공동체의 모습을 살펴보는 기획이다. 9명의 건축가들이 오늘의 현실을 면밀히 관찰해 각기 다른 시선과 언어로 다양한 협력적 공동체를 제안한다. QJK그룹의 ‘아파트멘트’는 공적 공간에 주목했다. 기존의 아파트 구조를 변형해 가구마다 목욕탕, 당구장 등과 같은 공동 시설을 만들고 하늘사용스테이션, 드론택배센터 등의 공유프로그램을 구성해 이전과는 다른 생활 방식을 만들어내는 공동체적 삶을 그려본다. ‘피타집 다큐멘터리’는 경기 파주 타이포그래피학교에서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신승수와 유승종은 서로 다른 성격의 방들을 연결해 공유와 사유의 경계에서 창출된 공간 안에서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는 ‘사용의 공유’를 상상했다. 획일적인 주거공간을 공유의 개념으로 재구성하는 시도들은 따로 또 같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면밀히 들여다보게 만든다. 전시는 내년 1월 25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기내식 폭풍 먹방 ‘땅콩도 먹었나?’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기내식 폭풍 먹방 ‘땅콩도 먹었나?’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삼둥이가 첫 해외여행을 떠난 가운데 기내식 먹방을 선보여 화제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57회 ‘러브 액추얼리’ 편이 그려졌다. 송일국은 “아내가 일본 가서 야노 시호 씨를 만나고 왔다”며 “그때 맛있는 것도 먹고 선물도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 있었고 아이들도 데리고 가겠다 약속을 해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해외여행에 나선 삼둥이는 과거 힘겹게 찍은 여권을 사용하게 됐고 새로운 환경에 잔뜩 들떠했다. 특히 비행기 안에서 깜찍한 기내식 먹방을 선보였다. 삼둥이는 빵부터 시작해서 소시지까지 기내식으로 나온 음식을 열심히 다 먹으며 식욕을 자랑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년 1월부터 기존 타블로, 하루 부녀가 하차하고 새로 엄태웅, 지온 부녀가 합류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귀여워”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어쩜 저렇게 잘 먹을까”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엄마 미소”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나도 저런 아들 낳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연예팀 chkim@seoul.co.kr
  • [경제 블로그] 최윤 러시앤캐시 회장이 여권 들고 다니는 까닭

    [경제 블로그] 최윤 러시앤캐시 회장이 여권 들고 다니는 까닭

    “저는 한국인이므니다.”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러시앤캐시) 회장 겸 OK저축은행 사장은 항상 양복 안주머니에 여권을 넣고 다닙니다. 지난 15일 출입기자들과의 송년 간담회에서도 자랑처럼 여권을 내보였습니다. ‘REPUBIC OF KOREA’(대한민국)이라는 글자가 선명합니다. 그가 한국에서 금융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11년째. 최 회장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일본계 금융사’라는 수식어가 가슴속에 응어리처럼 맺혀 있습니다. 그는 재일교포 3세입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일본 귀화를 선택하지 않고 3대째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식업으로 일본에서 큰 돈을 번 그는 2004년 ‘고국행’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재일교포 출신 대부업체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야쿠자 출신설, 대북 송금설, 탈세설 등 온갖 루머에 시달렸지요. 광역수사대, 국세청, 검찰 등 사정 당국에도 수차례 불려다녔습니다. 그때마다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지요. 최 회장은 “일본계라는 세상의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일본에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배당을 실시한 적이 없다”고 장담합니다. 올해 7월 평생의 숙원이던 저축은행(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예나래)을 인수할 때도 사재를 털어 인수자금 약 850억원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룹 자금을 동원하면 일본계란 꼬리표가 또다시 따라붙을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는 게 최 회장의 설명입니다. 사명도 ‘Original Korea’의 이니셜을 따 ‘OK’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최 회장은 “OK저축은행은 순수 한국계 은행”이라고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합니다. 그에겐 대못 규제와 금융산업 침체보다도 10년 넘게 그를 ‘경계인’ 취급하는 금융시장의 ‘편견’이 더 아픈 모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돈을 빼돌린다는 소문은 지금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완전히 불식시키는 것 또한 최 회장의 몫으로 보입니다. 원했든 원치 않았든 그나 그의 회사가 차지하는 위상이 그만큼 쑥 커졌으니까요. 글 사진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濠출신 IS 전사 70여명… 인질 집단 참수 앞장 등 악명

    15일 호주에서 발생한 인질극 현장에서는 검은 바탕에 흰 아랍어 글자로 이슬람 교리가 적힌 깃발이 내걸려 인질범이 이슬람 극단주의자일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호주는 미국을 도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국가 중 하나이고, 이에 대한 반발로 극단주의자들의 활동이 다른 서방 국가에 비해 훨씬 왕성해 최근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였다. 호주 국적의 극단주의자들은 IS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호주 출신 IS 대원 칼레드 샤루프는 일곱 살배기 아들이 참수된 시리아 정부군 병사의 목을 든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시리아 인질들을 집단 참수하는 데 앞장선 샤루프는 시드니 원자력 발전 폭파 모의를 꾸미다 체포돼 4년간 옥살이를 한 뒤 2008년 동생 여권을 가지고 시리아로 출국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호주 정보당국이 파악한 호주 출신 IS 전사는 70여명에 이른다. 이들 외 20여명은 이미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IS 내 호주 출신 중 최고위급은 무함마드 알리 바르얄레이로, 지난 10월 호주 외무장관은 “바르얄레이가 사망했다는 첩보가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멜버른 출신의 18세 호주 청년이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해 수명이 숨졌다. 10월 초에는 압둘라 엘미르라고 불리는 10대 소년이 토니 애벗 총리를 살해하겠다는 비디오 동영상을 유포하기도 했다.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이 심해지자 호주 정부의 대응도 더 강경해졌다. 호주 경찰은 지난 9월 초 퀸즐랜드의 이슬람센터를 급습해 IS 대원 모집 활동을 벌인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같은 달 12일에는 극단주의자들이 대중을 상대로 무차별 테러를 모의하고 있다는 정보를 도청을 통해 확보한 뒤 테러경보 수준을 ‘보통’에서 ‘높음’으로 격상했다. 10월 들어서는 반테러법을 제정해 외국 테러단체와 연계된 용의자를 쉽게 기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국민의 중동국가 방문도 까다롭게 만들었다. 대테러 전문가이자 국립호주대 교수인 클라이브 윌리엄스는 “극단주의자들 대부분은 IS와 종파가 같은 수니파이며, 이 중 60%는 레바논계”라고 분석했다. 호주 내 무슬림은 47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 중 2.2%를 차지하며, 대부분 테러를 반대하는 평화주의자들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반테러법을 빌미로 차별적인 감시와 검문을 강화해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해외여행 | 아프리카의 꽃 에티오피아③Ethiopian Coffee커피

    해외여행 | 아프리카의 꽃 에티오피아③Ethiopian Coffee커피

    ●Ethiopian Coffee커피 ‘우애, 평화, 축복’ 에티오피아 커피 커피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에티오피아에서 커피는 음식이다.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다 커피를 마신다.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커피가 많이 나는 나라다. 커피의 고향인 에티오피아에는 850년 경 ‘칼디’라는 이름의 염소 목동이 커피열매를 처음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를 ‘분나Bunna’라고 부른다. 분나 마프라트Bunna Maffrate, 즉 ‘커피 세리모니Coffee Ceremony’라고 하는 전통 커피예법이 있는데, 에티오피아만의 특별한 문화다. 거리나 공항, 관광지나 호텔 주변, 레스토랑 등 어디를 가도 분나 세리모니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노점에서 한잔에 10비르 내지 20비르, 우리 돈 500원, 1,000원짜리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세레모니의 과정을 음미해야 한다. 노점에서도 최소 20분 이상은 기다려야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고 가정에서는 전통에 따라 손님을 대접할 경우 1시간 이상 소요된다. 분나 세리모니는 손님에 대한 예우이고 친목의 시간이다. 케트마Ketma라는 나뭇잎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서 행해지는 분나 세리모니는 먼저 손님 앞에 송진이나 유칼립투스를 태워 향을 피워 신성함을 표한다. 그리고 팬에 커피콩을 볶고 나무절구에 빻아 전통 주전자인 ‘제베나Jebena’에 넣은 다음 달아오른 숯 위에서 부채질하며 끓여낸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면 ‘시니Cini’라는 손잡이가 없는 작은 잔에 커피를 따른다. 커피전문점에서 만들어내는 커피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정성이 그 한잔에 담긴다. 에티오피아는 커피 생산량의 절반을 국내에서 소비한다. 커피 애호가들이 최고라고 말하는 예가체프, 히라르, 시다모 등 이름난 상품명들은 에티오피아 커피의 주요 생산 지역 이름이다. 그러나 한때 가장 돈이 되는 작물이라 검은 황금으로도 불리던 커피 생산은 주춤해진 실정이다. 커피는 심은 후 5년이 지나야 수확이 가능하고 그것도 1년에 한 번밖에 수확할 수 없는데, 작황이 좋지 않아 먹고 살아야 하는 가난한 농가들은 재배를 포기하기도 한다. 그나마 1등급 원두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세계적인 로스팅 회사가 독점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의 규제 하에 일정 품질 이상의 커피는 전량 수출하고 정작 국민들은 질 좋은 커피를 먹지 못하는 것이 현실. 깊어 가는 가을만큼 진한 예가체프를 카페에 앉아 우아하게 들이킬 수만은 없는 이유다. ▶travel info ETHIOPIA Airline 에티오피아항공의 인천 취항은 한국과의 수교 50주년 기념일인 2013년 6월19일 이뤄졌다. 최신기종 드림라이너B787를 보유하고 현재 홍콩을 경유하는 인천-아디스 아바바 노선이 주 4회(월·수·금·일) 운항 중이다. 비행시간은 약 14시간. 오후 9시에 인천을 출발해 아디스 아바바에 다음날 오전 6시35분에 도착하며, 홍콩에서 1시간가량 대기한다. 02-733-0325 www.ethiopianairlines.co.kr HOTEL 랄 호텔Lal Hotel & Spa 랄리벨라의 중심부에 자리한 랄 호텔은 105개의 객실 모두가 독립된 에티오피아 전통가옥 형태다. 수영장과 사우나실, 레스토랑과 바, 수영장을 갖추고 2층 객실의 테라스 뷰데크에서 거리를 바라볼 수 있어 한결 여유롭다. 랄리벨라에 있는 16개의 호텔 가운데 가장 많은 객실을 갖추고 있어서 특히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암굴교회는 물론 주변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와도 가까운 거리라 이동에 따른 피곤함이 없다.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를 공급하며 마사지 서비스도 가능하다. Amhara Region, North Wollo, Lalibela 251-11-5508870 RESTAURANT 탑뷰Top View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아 아디스 아바바에는 피자와 파스타를 파는 곳이 많다. 이스라엘대사관 근처의 탑뷰 레스토랑은 그 이름처럼 시내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해 있다. 3대를 이어오는 아디스 아바바 최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 하나로, 파스타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른데, 평균 5,000원 정도. 소스가 풍성하지 않기 때문에 토마토스파게티나 까르보나라보다는 마늘과 고추, 올리브오일로 맛을 낸 알리오 올리오가 입맛에 잘 맞는다. 알리오 올리오의 가격은 3,000원 정도. 251-11-6511573 2000 하베샤 레스토랑2000 Habesha Cultural Restaurant 에티오피아 전통식을 맛볼 수 있는 아디스 아바바 최고의 식당이다. 식당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모두 전통양식으로 디자인해 에티오피아의 느낌이 물씬 난다. 에티오피아항공과 파트너십을 맺은 곳이라 서비스 면에서도 신뢰가 가는데, 저녁 7시30부터 10시30분까지 전통 공연도 펼쳐진다. 30여 개의 각기 다른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데 공연의 수준이 매우 높다. 볶은 채소요리, 코티지 치즈, 쇠고기, 양고기, 채소 등 종류별 스튜와 *인제라가 마련된 뷔페식이 대표메뉴다. 입구에서 가벼운 검색을 거쳐서 입장한다. Bole, K03/05, Addis Ababa 251-11-6182253 *인제라Injera | 에티오피아의 주식으로 에티오피아의 곡물인 테프Teff 가루에 물, 소금, 효모 등을 넣고 발효시켜 둥글넓적하게 부친다. 인제라는 접시 위에 펼쳐 고기나 채소를 넣은 매콤한 스튜인 와트wat를 얹은 다음, 다른 인제라를 손으로 뜯어 와트를 싸 먹는다. 스펀지처럼 가벼운데 맛은 발효시켜 약간 시큼하다. 매운 스튜와 잘 어울려 처음에는 어색해도 이내 그 맛에 끌린다. TRAVEL & LIFE 기본정보 에티오피아의 날씨는 2,000m 이상의 고지대의 경우, 16~22℃로 연중 쾌적하다. 2~3월은 소우기, 4~5월은 온건기, 6~9월은 대우기, 10~1월은 냉건기다. 국민의 약 43%가 에티오피아 정교를 믿고, 무슬림이 34%다. 공용어는 암하릭어로 영어와 이탈리아어가 통용된다. 여행시 비자는 볼레국제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받으면 된다. 수수료는 USD20다. 화폐 단위는 비르birr로, 1달러가 약 20비르다. 대부분 220V를 사용하는데, 다른 경우도 있어 멀티어댑터를 꼭 챙겨 가는 게 좋다. 시차는 한국보다 6시간 늦다. 예방접종과 고산병 에티오피아는 입국 전 황열병 예방접종이 필수다. 노란색 접종 증명서를 입국 시 여권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접종 후 근육통, 미열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늦어도 출국 10일 전에는 접종하는 게 좋다. 고지대에서는 필요 없지만 저지대를 여행할 경우에는 말라리아 예방약도 챙기도록 한다. 랄리벨라는 해발 약 2,600~2,800m로 개인차에 따라 숨이 차고 어지러운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선물을 준비하세요 유적지나 호텔 근처에는 아이들이 기념품을 팔거나 돈을 요구하며 다가온다. 사탕이나 초콜릿보다 볼펜을 건네면 특히 좋아한다. 현지인들의 사진을 찍을 때는 감사의 뜻으로 10비르 정도 건네는 것을 잊지 말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에티오피아항공 02-733-0325 www.ethiopianairlines.co.kr
  • 아프리카 케냐서 해커 집단 추정 중국인 77명 체포

    아프리카 케냐서 해커 집단 추정 중국인 77명 체포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해커 집단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77명이 체포됐다고 ABC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냐 정부의 서버, 해킹 여부 그들은 나이로비 북부 교외의 고급 주택가인 룬다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여러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압수수색 과정에서 주택에서는 최신 통신 장비가 발견됐다. 이런 장비는 케냐 정부의 서버를 해킹할 수 있는 상태였다. 케냐 경찰의 은데과 무호로 범죄수사과장은 현지 신문에 “우리는 전문가를 초빙해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분명히 특별한 임무를 위해 보내진 듯하다”고 말했다. ·유엔 사무국과 미 대사관 근처에 거점 중국인들이 빌린 주택들은 유엔 나이로비 사무소와 미국 대사관에 인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이들 주택중 한 곳에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한 사건이 이 조직을 체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조사결과, 많은 중국인이 ‘군대 막사’ 같은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시스템 침입 가능성 중국인 그룹은 은행의 ATM 카드를 위조하고 있으며, 경찰은 돈세탁이나 인터넷 사기에 관여하고 있던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은행 계좌나 ATM, 모바일 뱅킹 시스템에 침입할 수 있는 장비가 발견되었다. ·영어도 못하고 여권도 없다 77명 중 37명의 용의자는 이미 ‘지령 센터’라고 생각되는 불법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기소됐다. 또 그들 대부분은 영어를 하지 못하고, 몇몇은 여권 등의 신분증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케냐 외무 장관은 이에 대해 주한 케냐 중국 대사를 소환했다. 그 후 중국 대사관은 체포된 남자들은 중국 당국의 정보 요원으로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성명에서 “이는 통신사기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프리카로 간 中해커집단, 무더기 검거

    아프리카로 간 中해커집단, 무더기 검거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해커 집단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77명이 체포됐다고 ABC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냐 정부의 서버, 해킹 여부 그들은 나이로비 북부 교외의 고급 주택가인 룬다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여러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압수수색 과정에서 주택에서는 최신 통신 장비가 발견됐다. 이런 장비는 케냐 정부의 서버를 해킹할 수 있는 상태였다. 케냐 경찰의 은데과 무호로 범죄수사과장은 현지 신문에 “우리는 전문가를 초빙해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분명히 특별한 임무를 위해 보내진 듯하다”고 말했다. ·유엔 사무국과 미 대사관 근처에 거점 중국인들이 빌린 주택들은 유엔 나이로비 사무소와 미국 대사관에 인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이들 주택중 한 곳에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한 사건이 이 조직을 체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조사결과, 많은 중국인이 ‘군대 막사’ 같은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시스템 침입 가능성 중국인 그룹은 은행의 ATM 카드를 위조하고 있으며, 경찰은 돈세탁이나 인터넷 사기에 관여하고 있던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은행 계좌나 ATM, 모바일 뱅킹 시스템에 침입할 수 있는 장비가 발견되었다. ·영어도 못하고 여권도 없다 77명 중 37명의 용의자는 이미 ‘지령 센터’라고 생각되는 불법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기소됐다. 또 그들 대부분은 영어를 하지 못하고, 몇몇은 여권 등의 신분증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케냐 외무 장관은 이에 대해 주한 케냐 중국 대사를 소환했다. 그 후 중국 대사관은 체포된 남자들은 중국 당국의 정보 요원으로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성명에서 “이는 통신사기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단독] 세월호 실종자 9명, 가슴에 문신처럼…

    [단독] 세월호 실종자 9명, 가슴에 문신처럼…

    칠흑 같은 어둠에 잠긴 18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 300여명을 삼켜 버린 맹골수도의 거친 바닷바람에 풍경이 구슬프게 들려왔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노란 리본이 하염없이 흩날리는 팽목항을 표정 없는 얼굴로 걸었다. 그는 조금 전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 해체를 위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고 나왔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16일 만이었다. 찬바람에 누군가가 그만 돌아가자고 했다. 이 장관은 “등대까지는 가야 한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등대 근처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세운 ‘하늘나라 우체통’에 멈춰 섰다. 이 장관은 몇 번이나 우체통을 쓰다듬었다. 이어 200일을 맞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해 달라고 만들어진 노란색 조형물 ‘기억하라 4·16’ 앞에 다가갔다. 이 장관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 우리 모두 4·16을 기억해야 한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팽목항에 오기 전 이 장관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남아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들렀다. 자원봉사자와 실종자 가족, 해경과 소방 관계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았다. 그는 “세월호의 아픔을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 장관에게 지금 누가 가장 생각나느냐고 물었다. “실종자 9명과 가족들의 얼굴이 떠오른다”는 답이 금방 돌아왔다. 또 눈시울을 붉혔다. 실종자 가족만 남은 진도체육관은 허전했다. 슬픔은 여전했다. 실종자 가족과 유족들은 떠나려는 이 장관의 허리춤을 잡았다. “팽목항에서 철수하지 말아 주세요.” 이 장관은 이날 범대본을 공식 해체했다. 세월호 수색 중단을 발표한 지 1주일 만이다. 팽목항에서만 7개월을 보낸 날이었다. 이 장관은 조만간 사퇴한다. 그는 전날 출입기자단과의 마지막 간담회에서 세월호 수습과 관련해 자신의 역할이 끝났음을 언급했다. “실종자 9명의 사진을 아직도 갖고 다닙니다. 앞으로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에둘러 사퇴를 기정사실화했다. ‘팽목항 지킴이’를 자처했던 이 장관은 세월호 침몰 사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을 맡아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세월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11일 세월호 수색 중단을 선언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현 정권 들어 부활한 해수부 직원들은 이 장관이 떠나는 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다시는 없을 장관이었다”, “위기 때 솔선수범했던 진정한 리더였다”,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4선 국회의원으로 친박근혜계로 분류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까지 맡았던 이 장관은 부처 내 ‘실세’ 장관으로 불렸다. 해경이 해수부 산하에서 쪼개졌다. 하지만 내년도 해수부 예산안이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4조 6000억원(전년 대비 5% 증액)으로 늘어났다. 이 장관의 영향력이 미쳤다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장관은 여의도로 다시 돌아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연말 여권 원내대표 후보로 이 장관을 꼽는 분위기다. 이 장관이 이번 사고 수습에서 보여 준 진정성 등이 정치적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취임 한 달 만에 터진 세월호 사고로 온 국민으로부터 혹독한 비난을 받았던 그다. 하지만 7개월간 진도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동고동락하며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해 유족 및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을 얻었다. 이 장관은 이날 실종자 9명을 팽목항 앞바다에 두고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결단을 해야 했다. 진도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여권만들러 갔다가 발끈? 이유보니..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여권만들러 갔다가 발끈? 이유보니..

    개그맨 이지성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여권사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지성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여권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여권을 만들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사진을 쓸 수 없다는 겁니다. 본인 사진을 가져 오래요. 분명 내 사진이 맞는데! 모습이 달라 안된다네요”라며 여권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44kg을 감량하기 전후 사진이 비교되어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여권사진도 다시 찍었다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여권사진도 다시 찍었다

    개그맨 이지성이 44kg감량으로 여권사진을 다시 찍었다. 이지성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여권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지성은 “본인 사진을 가져 오래요. 분명 내 사진이 맞는데! 모습이 달라 안된다네요”라며 과거 여권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해 올렸다. 게재된 사진속 이지성은 완벽한 다이어트 성공으로 극명한 차이가 드러나 보는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살뺀 게 죄입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요” 왜?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살뺀 게 죄입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요” 왜?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44kg을 감량한 개그맨 이지성의 다이어트 전후 여권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지성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살뺀 게 죄입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여권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그는 “여권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여권을 만들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사진을 쓸 수 없다는 겁니다. 본인 사진을 가져 오래요. 분명 내 사진이 맞는데! 모습이 달라 안된다네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시 사진관에 가서 여권 사진을 찍었습니다. 뭐가 다르다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집에 와서 그동안 찍었던 사진을 꺼내 보니 정말 가관이더군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5일 이지성 소속사 앤스타컴퍼니는 “개그맨 이지성이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KT웨딩컨벤션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 “이지성이 결혼을 앞두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44kg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지성의 예비신부는 2살 연하로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하는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지성은 5년 전 길을 가다가 예비신부의 미모에 반해 연인이 됐고, 5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이지성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여자친구에게 가장 멋진 선물을 해주고 싶어 다이어트를 했다”고 44kg 감량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MBC 공채 18기 개그맨 이지성은 MBC ‘개그야’ ‘무한도전’ ‘뜨거운 형제들’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개그맨 이지성 의지의 한국인”,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비결은?”,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방법은 아는데 실천이 힘드네”,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신부 감동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살 뺀 게 죄입니까? 어이없어” 분노폭발..무슨 일?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살 뺀 게 죄입니까? 어이없어” 분노폭발..무슨 일?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44kg을 감량한 개그맨 이지성의 다이어트 전후 여권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지성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살뺀 게 죄입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여권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그는 “여권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여권을 만들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사진을 쓸 수 없다는 겁니다. 본인 사진을 가져 오래요. 분명 내 사진이 맞는데! 모습이 달라 안된다네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시 사진관에 가서 여권 사진을 찍었습니다. 뭐가 다르다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집에 와서 그동안 찍었던 사진을 꺼내 보니 정말 가관이더군요”라고 덧붙였다. 이지성이 공개한 여권사진 두 장은 다이어트 전후가 극명하게 비교된 사진으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성은 4일 자신의 블로그에 “여자 친구에게 다이어트를 선물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는 15일 결혼식을 앞두고 다이어트로 44kg을 감량했다. 기존 118kg에서 74kg까지 몸무게를 줄였다.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멋있네”,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결혼 축하드려요”,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앞으로 계속 몸매 유지하세요”,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진짜 대단하다”,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최고의 선물 일 듯”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성은 MBC 공채 18기 개그맨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개그야’, ‘무한도전’, ‘뜨거운 형제들’, ‘태희 혜교 지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연예팀 chkim@seoul.co.kr
  •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여권 못만든 사연보니 ‘그럴만 해’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여권 못만든 사연보니 ‘그럴만 해’

    개그맨 이지성의 체중감량이 화제다. 이지성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살뺀 게 죄입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여권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지성은 여권을 만들러 갔다가 현재모습과 사진이 다르단 이유로 여권을 못만든 사연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감량전후의 비교사진이 담겨있다. 다이어트 전후가 극명하게 다른 모습에 누리꾼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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