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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트럼프와 통화 일정 조율 중”… 정상회담 조만간 추진

    대통령실 “트럼프와 통화 일정 조율 중”… 정상회담 조만간 추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전화 통화가 5일 오후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양 정상 간 통화가 이뤄지면 이후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정상과의 통화까지 이어지며 12·3 비상계엄 이후 멈춘 정상외교가 본격 재가동될 전망이다. 5일 대통령실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지휘 아래 미국 측과 양국 정상의 통화 일정을 협의해 오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일정을 조율 중이고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계속 국무회의 등 현안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이 대통령이 취임하는 즉시 통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 준비는 해 왔지만 양국 정상 모두 분주한 상황에서 일정과 시차 등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시급한 현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는 상황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장 관세 협상부터 한미 간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점에서 다소 신중하게 미국의 기류를 살피며 통화를 준비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미 정상 통화는 통상 취임 첫날이나 둘째날 이뤄진 만큼 더 늦어질 경우 양국 관계에 관한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취임한 날 미국 백악관은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는 이례적인 메시지를 냈다. 다만 외교부는 “미 백악관 공보실의 메시지와 함께 언급된 중국 관련 내용은 한국 대선과 별개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정상회담은 빠른 시일 안에 추진될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달 또는 8월 안에 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높다. 그 전에 오는 15~16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또는 오는 24~25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이 참석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할 수 있다. 다만 여권 일부에서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촉박하다는 우려도 크다고 전해진다. 외교부 당국자는 “(참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행정·의전 등 준비 작업은 다 돼 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한국의 대선 결과를 보도했다. 별다른 논평은 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 러시아 안보 수장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평양에서 만나 국제 정세를 논의하고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 송파구, 생애 첫 여권 발급자에 ‘하하호호 여권케이스’ 무료 제공

    송파구, 생애 첫 여권 발급자에 ‘하하호호 여권케이스’ 무료 제공

    서울 송파구는 6월부터 생애 최초로 여권을 발급받는 구민에게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가 그려진 여권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송파구는 매년 증가하는 여권 발급 수요에 맞춰 첫 여권을 발급받는 주민에게 보다 의미있고 실용적인 행정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무료 여권 케이스 제공 사업을 마련했다. 여권케이스는 개인정보가 담긴 칩이 내장된 전자여권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디자인됐다. 반투명 폴리염화비닐(PVC) 재질로, 내부에는 항공권이나 카드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디자인은 송파구 공식 캐릭터 ‘하하호호’ 등을 활용해 송파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대상은 송파구청 여권민원실에서 생애 최초 여권을 직접 교부 받는 주민이다. 총 1만개를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처음 여권을 발급받는 주민에게 송파구가 드리는 작은 선물이자 실용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섬김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전투표해놓고… 선거일에 또 투표 시도한 유권자 2명 고발

    사전투표해놓고… 선거일에 또 투표 시도한 유권자 2명 고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사전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하고도 선거 당일인 3일 재차 투표하려고 시도한 선거인 2명을 적발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투표소에서 이중투표를 시도한 혐의로 선거인 A(60대)씨 등 2명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선거인 A씨는 지난달 30일 사전투표소에서 이미 사전투표를 마쳐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는 선거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거일인 3일 오전 6시 48분쯤 한 투표소에서 투표사무원에게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하며 재차 투표하려 한 혐의다. 선거인 B씨 또한 지난달 29일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음에도 3일 오전 8시쯤 투표소에서 다시 투표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 제248조(사위투표죄) 제1항에 따르면 성명을 사칭하거나 신분증명서를 위조·변조해 사용하거나 기타 사위(이중투표 등)의 방법으로 투표하거나 또는 투표를 하려고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이중투표 시도 등 공정한 투표질서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선거일 투표 종료 시까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단속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면서 “투표 인증샷은 반드시 투표소 밖에서 촬영하여야 하고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하여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면서 “투표용지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하여야 한다. 다만 한 후보자란에는 여러 번 기표하더라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기표 후 무효표가 될 것으로 오해하여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며 투표지를 공개하는 경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며 선거인은 투표 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또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명서 등이 인정된다. 한편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총 56만 3196명으로, 제주시 142곳과 서귀포시 88곳 등 모두 230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 ‘입양딸 성폭행’ 378년형 美 남성, 16년 만에 무죄 판결…왜 뒤집혔나

    ‘입양딸 성폭행’ 378년형 美 남성, 16년 만에 무죄 판결…왜 뒤집혔나

    입양한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16년간 복역했던 남성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미국 CBS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성폭행죄로 징역 378년 형 선고를 받았던 남성이 16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데이비스 출신의 아자이 데브(58)는 1998년 네팔에서 데려온 입양 딸 사프나 데브를 수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76건의 유죄 판결을 받아 2009년부터 복역해왔다. 당시 피해자는 자신을 입양한 아버지가 5년 동안 일주일에 3차례씩 자신을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378년 4개월을 선고했고, 그는 최근까지 16년을 복역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은 당시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심 과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증언들이 그의 무죄를 입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재심 재판에는 과거 재판에서 소환되지 않았던 증인 4명이 등장해 “사프나가 자신을 입양한 아버지를 고발한 이유는 분노 때문이었을 것이다. 혹은 그녀의 고발 자체가 거짓말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핵심 증거는 전화 녹음 파일이었다. 과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전화 녹음 속 아자이가 “너는 18살 때 나와 성관계를 가졌어”라고 말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재심 재판에서 법원이 복원한 녹음에서는 “너는 18살이 된 뒤에 나와 함께 왔다”는 말로 확인됐다. 재심 재판부는 과거 재판에서 유죄 판결의 단서가 된 전화 녹음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과거 재판 당시 법정에서 피해자가 직접 번역하도록 허용한 네팔어 대화의 내용이 사실과는 달랐다는 점에 주목했다. 더불어 재심 변호인단은 사프나가 이민 혜택을 받기 위해 네팔에서 위증죄와 여권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도 증거로 제시했다. 이 밖에도 사프나가 아자이의 성폭행으로 임신해 3차례 유산했다는 진술을 했지만, 새로운 증인이 이를 반박하는 내용도 무죄 확정에 영향을 미쳤다.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은 판결문에서 “피해를 주장한 소녀가 당시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양부의 탓으로 돌렸고 분노 탓에 허위로 진술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아자이의 변호인단을 이끈 제니퍼 무지스는 “지난 5년간 재심을 준비했고 실제 범죄가 일어났다는 증거가 없었다. 직접 확인해 봤을 때 오히려 기존 증거에 많은 균열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한 사프나가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조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인정한 증인들을 네팔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징역 378년 형을 선고받고 16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무죄 판결을 받은 아자이는 성명을 통해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갇힌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무엇보다 아버지 없는 삶을 살아야 했던 자녀들에게 미안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체포 당시 2살짜리 첫째 아들이 있었으며, 둘째는 아내가 임신 중이었던 탓에 태어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알려졌다.
  • [속보] 21대 대선 투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서 일제히 시작

    [속보] 21대 대선 투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서 일제히 시작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대선의 선거인 수는 4439만 1871명이다. 이 가운데 1542만 3607명은 지난 29~30일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궐위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본투표는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뿐만 아니라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저장된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사전투표를 한 선거인은 선거인 명부에 기재돼 있어 선거일에 이중 투표를 할 수 없다. 사퇴한 후보자에게 기표하면 무효표로 처리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유권자들은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게시·전송할 수 있다. 특정 정당·후보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 또는 특정 후보의 선거 벽보·선전시설물 등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소 투표함에는 투입구 봉쇄 및 특수봉인지 봉인 조치가 이뤄진다. 투표관리관·참관인은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투표함을 이송한다. 각급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선관위 직원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이 함께 개표소로 옮긴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구 단위로 실시간 공개된다. 중앙선관위는 투표함 이송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실제 오후 8시 30~40분부터 개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선인 윤곽은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자정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 투표율 및 개표 결과는 다음 날인 4일 오전 6시쯤 집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마감 직전 줄 선 유권자도 투표 ○, 본인 실수라도 투표용지 재교부 ×

    마감 직전 줄 선 유권자도 투표 ○, 본인 실수라도 투표용지 재교부 ×

    21대 대선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의 1만 4295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정쯤 드러날 전망이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투표는 유권자의 주민등록지에서만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 마감 시간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줄을 선 유권자는 누구든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또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명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와 같은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 잘못 표기했어도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투표용지에는 한 명의 후보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한 후보 기표란에 여러 번 기표해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 이후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시작된다.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관외 사전투표 및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순서로 이뤄진다. MBC·KBS·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끝난 직후인 오후 8시 10분쯤 나올 예정이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유권자 여러분들의 투표소로 향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모두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커다란 발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 입양한 딸 성폭행한 남성, 징역 378년 선고받았다가 풀려난 이유는? [핫이슈]

    입양한 딸 성폭행한 남성, 징역 378년 선고받았다가 풀려난 이유는? [핫이슈]

    입양한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16년간 복역했던 남성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미국 CBS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성폭행죄로 징역 378년 형 선고를 받았던 남성이 16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데이비스 출신의 아자이 데브(58)는 1998년 네팔에서 데려온 입양 딸 사프나 데브를 수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76건의 유죄 판결을 받아 2009년부터 복역해왔다. 당시 피해자는 자신을 입양한 아버지가 5년 동안 일주일에 3차례씩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378년 4개월을 선고했고, 그는 최근까지 16년을 복역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은 당시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심 과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증언들이 그의 무죄를 입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재심 재판에는 과거 재판에서 소환되지 않았던 증인 4명이 등장해 “사프나가 자신을 입양한 아버지를 고발한 이유는 분노 때문이었을 것이다. 혹은 그녀의 고발 자체가 거짓말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핵심 증거는 전화 녹음 파일이었다. 과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전화 녹음 속 아자이가 “너는 18살 때 나와 성관계를 가졌어”라고 말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재심 재판에서 법원이 복원한 녹음에서는 “너는 18살이 된 뒤에 나와 함께 왔다”는 말로 확인됐다. 재심 재판부는 과거 재판에서 유죄 판결의 단서가 된 전화 녹음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과거 재판 당시 법정에서 피해자가 직접 번역하도록 허용한 네팔어 대화의 내용이 사실과는 달랐다는 점에 주목했다. 더불어 재심 변호인단은 사프나가 이민 혜택을 받기 위해 네팔에서 위증죄와 여권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도 증거로 제시했다. 이 밖에도 사프나가 아자이의 성폭행으로 임신해 3차례 유산했다는 진술을 했지만, 새로운 증인이 이를 반박하는 내용도 무죄 확정에 영향을 미쳤다.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은 판결문에서 “피해를 주장한 소녀가 당시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양부의 탓으로 돌렸고 분노 탓에 허위로 진술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아자이의 변호인단을 이끈 제니퍼 무지스는 “지난 5년간 재심을 준비했고 실제 범죄가 일어났다는 증거가 없었다. 직접 확인해 봤을 때 오히려 기존 증거에 많은 균열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한 사프나가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조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인정한 증인들을 네팔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징역 378년 형을 선고받고 16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무죄 판결을 받은 아자이는 성명을 통해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갇힌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무엇보다 아버지 없는 삶을 살아야 했던 자녀들에게 미안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체포 당시 2살짜리 첫째 아들이 있었으며, 둘째는 아내가 임신 중이었던 탓에 태어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알려졌다.
  • 산업은행 이전 대신 동남투자은행 공약에 국힘 부산시당 강력 반발

    산업은행 이전 대신 동남투자은행 공약에 국힘 부산시당 강력 반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대신 ‘동남투자은행(가칭)’ 설립 구상을 제시하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궤변으로 부산 시민을 더 우롱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동남투자은행’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설립에 필요한 “약 3조원 규모의 초기 자본금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공동 출자해 마련하겠다”며 “대규모 정책 기금을 운용해 조선, 자동차, 부품소재, 재생에너지 등 주력 산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융자하며,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동남투자은행 설립은 구여권 인사도 검토했던 현실적인 안”이라며 “부산에 들어설 동남투자은행은 갈등만 키우고 진전 없이 반복된 산업은행 이전 논란을 넘어서 해양·산업금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까지 실현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에 이어 2일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시 동안갑)이 ‘동남투자은행’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대표 발의했다. 이같은 부산 공약 발표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산업은행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실익이 있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도 없는 무책임한 말 잔치에 불과하다”며 펼가절하했다. 부산시당은 “해수부 부산 이전, HMM 본사 부산 이전에 이어, 부산 기만 공약 3부작의 완결판”이라며 “민간 기업인 HMM 부산 이전은 직원들의 반발로, 해수부 부산 이전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어 추진이 어려운 가짜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산업은행 이전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갈등만 키우고 진전 없이 반복된 산업은행 이전 논란’이라는 이재명 후보의 표현은, 부산 시민의 염원을 ‘갈등’과 ‘논란’으로 폄훼하는 위선적인 변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권성동 “김문수만은 절대 용납 못해…아니, 이재명이요!”

    권성동 “김문수만은 절대 용납 못해…아니, 이재명이요!”

    대선을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국민의힘 인사들이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이름을 잘못 언급하는 해프닝이 이어지고 있다.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지지’라는 실언이 반복되며 여권 내부에서도 긴장감이 엿보인다. 지난달 30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김문수 후보 유세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이 연단에 올라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며 연설하던 도중 “김문수만은 절대 용납을…”이라고 말했다가 스스로 당황하며 곧바로 정정했다. 그는 “아, 김문수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이번에 이재명만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그래서 김문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수습했다. 같은 날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는 강원총괄선대본부장인 한기호 의원의 발언도 화제가 됐다. 한기호 의원은 “이재명,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김정은이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할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가다가, 연설 말미에 “이재명 대통령을 모시고 확실하게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필승’ 구호와 함께 거수 경례를 했다. 실언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연설을 마친 장면은 현장에 있던 의원들과 지지자들조차 눈치채지 못한 채 지나갔다. 이재명 지지 발언 해프닝은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됐다. 지난달 22일, 경기도 광명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내가 힘은 없지만 나가서 이재명을 도와야 되겠다. 이 나라를 살려야 되겠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이재명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가 청중들의 ‘김문수’ 외침에 그제야 실수한 사실을 깨닫고 머쓱한 웃음과 함께 “김문수 지지 선언을 했다”고 정정했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도 지난달 29일 인천 미추홀구 유세 현장에서 같은 실수를 했다. 안 위원장은 “제발 2번 이재명 후보를 찍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가 곧바로 옆에서 “김문수”라는 귀띔을 듣고 “죄송합니다. 2번 김문수 후보를 찍어주셔야 합니다”라고 바로잡았다. 이처럼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의 이름이 연이어 등장하는 현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입스(yips)’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입스’는 운동선수나 연주자들이 큰 압박감 속에서 평소 하던 동작을 갑자기 실패하는 심리적 장애를 뜻한다. 대선이라는 중대한 상황 앞에서 연설자들이 평소와 달리 실언을 연이어 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해석이다. 실제로 대선일을 하루 앞둔 2일 후보자들의 움직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과 경기 일정을 마친 뒤 서울 여의도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치며 위기 극복과 행정 경험을 강조한다. 김문수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로 올라오며 광화문 인근에서 원팀 유세를 열 예정이다.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통합정부 구상을 마무리 메시지로 전할 계획이다.
  • ‘입양딸 성폭행’ 징역 378년 父…16년 만에 ‘무죄’ 반전 있었다

    ‘입양딸 성폭행’ 징역 378년 父…16년 만에 ‘무죄’ 반전 있었다

    미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378년형을 선고받고 16년간 복역했던 한 50대 남성이 재심 끝에 누명을 벗고 석방됐다. 법원은 피해를 주장했던 입양딸이 증거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성 아자이 데브(58)는 지난 23일 고등법원의 결정에 따라 석방됐다. 그는 1998년 아내와 함께 네팔에서 미국으로 데려온 입양딸 사프나 데브를 수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76건의 유죄 판결을 받아 2009년부터 복역 중이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의 제네네 베로니오 판사는 당시 판결을 뒤집고 형을 무효화했다.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를 주장한 소녀가 당시 연인이었던 남성과의 이별을 양부의 탓으로 돌렸고, 분노에서 비롯해 허위 진술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베로니오 판사는 재심 과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증언들을 근거로 들었다. 과거 재판에서 소환되지 않았던 4명의 증인이 “사프나가 아자이를 고발한 이유가 거짓말이거나 분노 때문”이라고 증언했다는 것이다. 한 증인은 “사프나가 미국에 돌아오기 위해 형사 고발을 수단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사프나는 당시 네팔에 체류 중 여권 정보 오류로 구금됐고, 미국 정부가 새로운 여권을 발급해 귀국이 가능해졌다. 그녀는 이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한 매체는 사프나가 검찰과 협력해 시민권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또 하나의 핵심 증거는 전화 녹음 파일이다. 당시 배심원단은 녹음 속 아자이가 “너는 18살 때 나와 성관계를 가졌어”라고 말한 것으로 들었으나, 법원이 복원한 강화 녹음에서는 “너는 18살이 된 뒤 나와 함께 왔다”는 말로 확인됐다. 또한 사프나는 아자이와의 관계에서 임신해 세 차례 유산했다는 진술을 했으나, 다른 증인이 “그런 일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판사는 “사프나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양부모에게 사랑을 표현한 카드와 메시지를 꾸준히 보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자이의 변호사인 제니퍼 무지스는 지난 2018년 인신보호청원을 통해 석방을 요청했다. 이번 판결은 해당 청원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무지스는 “검찰의 주장은 인종적·문화적 편견에 기반해 있으며, 이는 2021년 제정된 캘리포니아 인종 정의법에 따라 현재는 금지된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베로니오 판사는 욜로카운티 검찰이 아자이에 대한 재심을 청구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13일 심리를 열 예정이다. 검찰은 판결에 항소할 수 있다. 아자이를 지지해 온 인권단체 활동가이자 그의 처형인 패트리샤 퍼셀은 “이번 판결은 검찰의 주장을 완전히 무너뜨린 결정”이라며 “우리는 처음부터 아자이가 부당하게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아자이는 성명을 통해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된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무엇보다 아버지 없는 삶을 살아야 했던 자녀들에게 미안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체포 당시 2살인 큰아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넥슨 ‘블루 아카이브’, 무신사와 컬래버레이션

    넥슨 ‘블루 아카이브’, 무신사와 컬래버레이션

    넥슨은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다음달 6일부터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의 지적재산권(IP)를 바탕으로 무신사 내 입점한 의류 브랜드 ‘크리틱’, ‘디스커스 애슬레틱’과 협업해, 티셔츠, 자켓, 모자 등 컬래버 의류를 출시한다. ‘베리타스 캔버스 후디드 자켓’, ‘만마전 볼캡’ 등의 한정판 굿즈도 무신사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6월 6일부터 구매 가능하며, 예약 판매 굿즈는 같은달 23일까지 예약 접수 가능하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 무신사 스퀘어 성수3 두 곳에서 진행되며, 매장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네이버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1회 방문이 가능하다. ‘블루 아카이브 무신사 에디션 홍대 팝업스토어’는 6월 13일까지 판매 공간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한정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컬래버 의류들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매장 외관에는 ‘블루 아카이브’의 대형 옥외광고(OOH)가 설치되며, 내부는 굿즈 전시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을 구현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무신사 에디션 성수 체험존’은 6월 19일까지 운영된다. 예약 판매 제품의 시착이 가능하고 ‘포토존’, ‘라이브 프린팅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팝업스토어 방문 시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라이브 프린팅 이벤트 참여권’, ‘포토카드’, ‘패브릭 포스터’, ‘엽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나동진 넥슨 퍼블리싱마케팅실 실장은 “‘블루 아카이브’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감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무신사 브랜드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무신사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200억 원대 투자사기 총괄관리책, 2년 도피 끝 구속

    3200억 원대 투자사기 총괄관리책, 2년 도피 끝 구속

    가상자산을 사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3200억 원 상당을 챙긴 일당의 총괄관리책이 2년여 해외 도피 끝에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지난 28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가 속한 조직은 2021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유사투자자문업체 고객이던 피해자들을 속여 가치가 없는 가상자산 28종을 판매, 3200억 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62만 명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인 주범 B씨를 앞세워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밑으로 6개의 유사투자자문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두고 총괄 및 중간관리·코인 발행·시세조종·DB공급·코인판매·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15개의 조직을 만들었다. 이어 유튜브 강의 및 광고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 900여만 개를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건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아파트 팔고 대출받아서라도 코인을 매수하라’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다. 이들은 1만504명에 3만554회에 걸쳐 2184억원 상당 코인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또 투자금이 바닥난 피해자 개인정보를 빼내 몰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주범 B씨를 포함한 일당 215명을 검거, 1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송치했다. 총괄 관리책인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2023년 5월 일본으로 출국한 뒤 말레이시아를 거쳐 호주로 도피했다가 국제 공조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여권 무효화 조치 등으로 압박하자 최근 수사팀에 입국 의사를 밝혔다. 이후 경찰은 이달 19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A씨를 체포한 뒤 지난 22일 구속했다. A씨는 현재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중요경제범죄사범 등 피의자들이 해외 도피를 하더라도 끝까지 추적, 조직을 와해시킨 사례”라며 “해외 도피 중 은닉한 자금이 있다면 끝까지 추적해 피해복구와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주 사전투표소서 “부정선거다” 외친 60대 현행범으로 체포

    제주 사전투표소서 “부정선거다” 외친 60대 현행범으로 체포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제주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제주 한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운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제주시 한림체육관에 설치된 한림읍 사전투표소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부정선거”를 외치며 소란을 피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추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도내 유권자 56만 5255명 가운데 2만 28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은 3.5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40만 9912명 중 1만 4029명(3.42%), 서귀포시는 15만 5343명 중 5999명(3.86%)로 나타났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 NO ‘투표지 촬영 · “○번 찍었다”’… OK ‘엄지척·브이, 인증샷 게시’

    NO ‘투표지 촬영 · “○번 찍었다”’… OK ‘엄지척·브이, 인증샷 게시’

    6·3 대선 사전투표가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인증’은 가능하지만 투표용지를 촬영해 전송하거나 게시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사전투표소에 돌발·소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정복 경찰관이 배치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의 폐쇄회로(CC)TV는 24시간 공개되고, 사전투표자 수는 1시간 단위로 공개된다. 공정선거참가인단은 전 과정을 참관한다. 사전투표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투표소 내 촬영은 금지되며 적발될 경우 투표관리관은 촬영물을 회수하고 그 사유를 투표록에 기록해야 한다. 모든 인증샷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투표소 입구에 설치된 표지판이나 포토존, 선거 벽보를 배경으로 투표소 건물 밖에서 촬영하는 행위는 허용된다. 손바닥, 손등 등에 기표 용구 찍거나 ‘엄지척’·‘V’자 표시 등 손가락 기호를 표시하는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때 “소중한 한 표 행사했어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하거나 알리는 문구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다만 투표소 내에서 “○번 찍었어요” 등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면 투표관리관이 이를 제지하고 퇴거하게 할 수 있다. 투표소 안팎 100m 이내에서는 소란한 선거운동이나 특정 후보의 지지 행위도 금지된다. 출구조사는 투표소에서 5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진행된다.
  • “베트남 성매매女, 방콕 유흥가 장악…서비스 가격 4만원까지 내려”

    “베트남 성매매女, 방콕 유흥가 장악…서비스 가격 4만원까지 내려”

    현지 방송 “성매매 종사 외국인 급증” 보도태국 정부의 실태 미파악·무비자 허점 지적성매매 빈번하나 불법…불시단속·함정수사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태국 방콕의 유흥가에서 성매매로 돈벌이를 하러 베트남 등지에서 온 외국인 여성들의 수가 크게 늘었다고 현지 방송 채널7이 지난 25~27일(현지시간) 연속 보도를 통해 전했다. 채널7은 태국의 밤 문화로 이름 높은 방콕 수쿰빗 지역 유흥가를 직접 찾아 골목을 가득 채운 성매매 종사 외국인 여성들이 자국 여성들과 경쟁을 벌이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지역을 잘 아는 한 툭툭(3륜 택시) 운전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른 나라에서 온 여성과 레이디보이가 성 서비스 판매를 위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어로는 ‘까떠이’인 레이디보이는 트랜스젠더와 성전환수술을 받지 않은 여장남자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외국인 여성들이 지속해서 늘면서 성 서비스 가격을 통상 정가보다 한참 낮은 1000밧(약 4만원)까지 깎는데 합의하는 일도 있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방콕에서 성매매를 하는 외국인 여성 대부분은 3~5개월짜리 관광비자로 태국에 입국한다. 이들은 조직적인 브로커를 통하기보다는 지인의 추천이나 서로 초청하는 방식으로 태국에 온다고 한다. 태국 곳곳의 유흥가에서 성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태국에서의 성매매는 국적과 상관없이 불법이다. 이 때문에 경찰의 불시단속, 함정수사 등에 언제든 검거될 수 있다. 일부 외국인 여성들은 제3국으로 가는 경유지로 태국을 선택, 유흥가에서 일하면서 다른 국가로 이주할 돈을 모으기도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베트남 등에서 온 성매매 종사 외국인 여성이 급증한다고 보도하면서 태국 정부가 이같은 실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60여개 국가에 대한 태국 정부의 무비자 제도도 이같은 현상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태국과 가까운 동남아 국가 중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의 여권 소지자가 30일간 비자 없이 태국에 머무를 수 있다. 미얀마와 캄보디아 여권 소지자는 14일까지 비자가 면제된다. 한국인은 90일까지 무비자로 태국에 체류할 수 있다.
  • 백화점서 미쉐린 2스타 디저트를? VIP 서비스 공들이는 백화점

    백화점서 미쉐린 2스타 디저트를? VIP 서비스 공들이는 백화점

    경기 불황 속에서도 백화점 우수고객(VIP)이 매출을 지탱해주는 1등 공신으로 거듭나자 백화점 업계도 VIP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VIP를 대상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VIP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트리니티 라운지(강남·센텀시티·대구·대전점)와 어퍼하우스 라운지(강남점)에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인 ‘알렌’의 서현민 셰프가 만든 디저트를 제공한다. 어퍼하우스는 블랙다이아몬드(연간 구매금액 1억 2000만원) 이상이, 트리니티 라운지는 트리니티 등급(연간 구매금액 최상위 999명)에 한정된 전용 라운지이다. 제공되는 디저트는 ▲그릭 요거트로 만든 아이스 파르페 위에 금귤로 만든 잼을 올린 ‘금귤 네쥬’와 구운 크림치즈, ▲초코무스로 만든 케이크 위에 살짝 얼린 초콜릿을 얹은 ‘투 인원 치즈 쇼콜라’다. 금귤은 당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 늦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 수확한 상품만을 엄선했고, 초콜릿도 벨기에 현지 원료를 공수해 만드는 등 최고급 식자재와 원료만 고집한 게 특징이다. 신세계가 VIP 서비스를 강화하는 건 VIP의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VIP 매출 비중이 2020년 30.9%에서 지난해 45.3%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이 연간 거래액 3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매출 1위 점포에 등극한 데에도 VIP의 힘이 컸단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경쟁사들도 추세는 비슷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서울 중구 본점의 퍼스널 쇼핑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올해부터 최상위 등급인 에비뉴엘 블랙 등급 고객에겐 기념일 기프트로 고객 이름을 새긴 샴페인을 제공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와 상호 VIP 고객 방문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의했다. 현대백화점 VIP 등급이 표시되는 앱 화면을 여권과 함께 마리나 베이 샌즈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퍼스널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스카이파크 전망대와 삼판 라이드(실내 운하에서 운행하는 전통 나룻배) 등 이용권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과도 VIP 서비스 제휴를 체결해 VIP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제휴처를 늘린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유통업체와 VIP 서비스 협력에 적극적인 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상대적으로 VIP를 중심으로 하는 ‘하이엔드 소비’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광진구청 새 건물 너무 좋아 직원들 집에 가기 싫겠네

    광진구청 새 건물 너무 좋아 직원들 집에 가기 싫겠네

    서울 광진구가 ‘다니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노력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광진구청은 구의역 3번 출구와 인접한 아차산로 400번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연면적 3만 7685㎡에 18층 높이 광진구청 통합청사다.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여 기간에 걸쳐 이사를 마쳤다. 사무실이 한층 쾌적해졌다. 통합청사 5층에는 직원휴게실을 마련했다. 약 20평 크기의 휴게실엔 안마의자 3대와 커피 머신이 있다. 500여권에 달하는 책도 비치돼했다. 18층에는 직원 체력단련실을 만든다. 유산소기구 3종, 웨이트 기구 10종 등 총 13종에 21개 운동기구를 설치한다. 구내식당도 같은 층에 있다. 18층에 254석 규모로 조성했다. 시설이 깔끔하고 전망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연차 직원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광진구는 입사 5년 미만의 직원들의 동기모임을 지원한다. 영화, 연극, 전시회 등 문화활동비를 1인 3만 원, 2회까지 지급한다. 공무원 생활안정기금을 조성해 목돈이 들어가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준다. 대출이자 보전, 저금리 대부 등 저연차 직원들의 주거와 생활안정을 챙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약 한 달에 걸친 통합청사 이전에도 구정 공백없이 맡은 바 직무에 충실히 임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다니고 싶은 광진구청을 만들기 위해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청사에서 직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법부까지 쥔 마두로에 반기… 베네수엘라 투표율 고작 12%

    사법부까지 쥔 마두로에 반기… 베네수엘라 투표율 고작 12%

    작년 대선 조작 이후 여론 들끓어野 “웃음거리 선거” 보이콧 독려투표소엔 유권자보다 군인 많아與 “득표율 83% 승리” 일방 주장 니콜라스 마두로 독재 정권이 사법부마저 장악한 채 25일(현지시간) 치른 베네수엘라 총선·지방선거에서 여권이 압승했다. 유권자들의 선거 불신과 야권의 투표 보이콧 유도 속에 치러진 총선 투표율은 12%에 불과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CNE)는 이날 국회의원 285명을 뽑는 총선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사회주의당(PSUV)이 82.7%의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PSUV가 24개 주지사직 가운데 23개를 차지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7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 뒤 유권자들의 선거 불신이 극에 달한 상항에서 이뤄졌다. 당시 대선은 마두로 정권 심판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고 출구 조사에서도 야권 대선 주자였던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후보의 승리가 예견됐다. 그러나 친정부 성향의 선관위는 개표가 완료되기도 전에 현직이었던 마두로 대통령의 승리를 공식화했다. 국내 여론이 들끓고 국제사회도 선거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마두로 대통령이 장악한 대법원마저 선관위의 손을 들어줬다. 이 때문에 야권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일찌감치 “웃음거리에 불과한 선거를 정당화하지 말자”며 선거 보이콧을 독려했다. 중남미 지역 언론 인포바에는 여론조사기관 메가아날리시스 집계 결과 이번 베네수엘라 선거 투표율은 12%에 그쳤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지난해 7월 대선 때보다 투표장이 텅텅 비었다”며 “일부 투표소는 현장을 지키는 군인이 유권자보다 많았다”고 보도했다. 반면 마두로 정부는 투표율이 42.7%에 달하는 등 참여율이 높아 선거 종료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으로 망명한 야권 지도자 우루티아는 이날 엑스(X)에 “선거 보이콧은 변화와 존엄성, 미래에 대한 열망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조용하지만 울림 있는 선언”이라고 밝혔다.
  • ‘일당 5억’ 황제노역 허재호, 7년째 재판 지연에 뉴질랜드서 강제 송환중

    ‘일당 5억’ 황제노역 허재호, 7년째 재판 지연에 뉴질랜드서 강제 송환중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도 뉴질랜드에 장기간 체류 중인 허재호(83) 전 대주그룹 회장이 국내로 송환 중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부(김송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에 대해 강제구인 절차에 착수했다. 구인장 집행을 요청받은 광주지검은 허씨가 체류중인 뉴질랜드 현지에서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여권이 말소된 허씨의 강제 송환 절차를 밟기 위해 법무부 관계자들도 검찰과 동행했다. 허씨는 오는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허씨는 2007년 5∼11월 지인 3명의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매각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여원과 차명 주식 배당금의 종합소득세 65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7월 기소됐다. 그러나 재판은 2015년 8월 뉴질랜드로 출국한 허씨가 심장 질환과 코로나19 대유행 등을 이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7년째 지연 중이다. 허씨는 조세 포탈 혐의 재판과 별도로 대주그룹에서 100억여 원을 빼내 전남 담양의 골프장에 넘긴 혐의(횡령·배임) 등 여러 건의 고소·고발 사건으로 경찰 수사선상에도 올라 있다. 그는 과거 500억원대 탈세 혐의로 선고받은 벌금 254억원을 내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가 2014년 귀국, 일당을 5억원으로 환산한 노역장 유치로 ‘황제노역’이라는 공분을 샀다. 당시 논란이 거세지면서 검찰이 노역을 중단시키자 허씨는 6일간 노역으로 탕감받은 30억원을 제외하고 남은 벌금 224억원을 납부한 바 있다.
  • 박지원 “후보 간 지지율 5% 미만까지 격차 좁혀질 것”

    박지원 “후보 간 지지율 5% 미만까지 격차 좁혀질 것”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지원 의원이 여야 대선 후보 간 지지율이 5%미만으로 좁혀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 25일 박 의원은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성사되기 어렵고, 설령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결국 당선될 것”이라며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5% 미만으로 더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에 대해 “이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면서, 유권자들이 특정 후보에게 몰아주는 투표를 견제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 의원은 “여론조사 지표 중 정권교체 여론이 꾸준히 50% 이상 나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경쟁 후보들이 단일화하더라도 결국 이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여권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10% 정도만 득표하더라도 정치적 미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설령 단일화가 이뤄진다 해도 우리 국민이 내란 세력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박빙 구도가 형성되면 민주당으로서는 호남을 단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은 투표율을 높이려는 흐름이 어느 정도 형성됐지만, 남은 선거 기간 광주에서 투표율과 득표율 제고를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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