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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尹도 통제 못하는 김건희, 사고치면 더 재밌다”… 與 “노골적 조롱” 발끈

    우상호 “尹도 통제 못하는 김건희, 사고치면 더 재밌다”… 與 “노골적 조롱” 발끈

    특별감찰관 임명과 ‘김건희 특검법’ 등으로 여야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가 사고 치는 게 더 재미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해 여야가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우 비대위원장은 23일 BBS에서 국민의힘이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동시에 임명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본인들에게 좋은 일인데 왜 다른 조건을 붙이나. 하기 싫으신가 보다 하고 정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희 입장에서는 특별감찰관 없이 김건희 여사가 계속 사고 치는 게 더 재미있다”면서 “그러나 국가의 위상에 있어서 그런 일이 없도록 만들자는 일종의 충고”라고 꼬집었다. 우 비대위원장은 김 여사에 대해 “여러 유형의 영부인을 봤는데 이분은 굉장히 특이한 스타일 같다.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도 통제 못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우 비대위원장의 발언에 여권은 발끈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부인을 노골적으로 조롱했다”며 “대통령 부인 공격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배우자를 ‘소통과 존중’의 대상이 아니라 ‘통제’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도 분명히 문제”라고 지적했다. 여야는 민주당에서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도 거듭 충돌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전날 ‘처럼회’ 등 강경파 의원들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허위 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미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인데 느닷없이 ‘민주당피셜’ 정치공세를 잡탕으로 뒤섞어 특검법이라니 참으로 뜬금없다”며 “거대 야당의 입법권을 흉기로 사용하여 대선 패배 복수를 배우자에게 하는 건가”라고 맞섰다. 한편 우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당대표 후보 부인 김혜경씨를 향한 ‘법인카드 의혹’ 수사에 대해 “제가 그 사안에 대해 잘 안다. 대선 때 총괄본부장으로서 내용을 봤다”면서 “이 후보나 부인이 기소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김씨에 대해 소환 조사를 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 오고 있다.
  • 전현희 논란 권익위 대면보고 안받은 尹

    전현희 논란 권익위 대면보고 안받은 尹

    국민권익위원회가 23일 ‘서면’으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대통령실이 각 부처와 대면 업무보고를 했는데, 특정 부처만 서면 보고를 받겠다고 통보한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정무직 공무원인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거취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과 국정운영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정무직 공무원은 정권 교체 시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현 여권의 인식과 맞닿아 있다. 게다가 감사원이 권익위 특별감사에 나서자 전 위원장은 전날 “유무형의 사퇴 압박뿐 아니라 감사로 인한 사퇴 압박과 공포심, 두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가 3주에서 2주 더 연장돼 권익위 출범 이후 가장 긴 감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통상 업무보고를 하면 대통령에게서 당부나 주문 사항을 듣는데 이번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업무보고는 국정과제를 구체화하는 작업인데, 기관장이 국정과제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대면보고는 무의미하다고 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권익위는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불공정 채용 사례에 대해 ‘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공무직 등 행정기관 비공무원의 공정채용 표준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채용이나 정규직 전환이 이뤄졌던 1212개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패·공익신고자에 대한 보상금을 높이고 신고자를 알려 달라고 요구하거나 지시하는 사람을 처벌할 수 있도록 신고자 보호·보상제도도 강화한다.
  • 검찰, 쌍방울 그룹 전·현직 회장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검찰, 쌍방울 그룹 전·현직 회장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검찰이 쌍방울 그룹 전·현직 회장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2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최근 경찰청을 통해 인터폴(ICPO·국제형사경찰기구)에 쌍방울 그룹 전직 회장 A씨와 현직회장 B씨에 대한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대상이다. 적색수배가 내려지면 피의자의 범죄 혐의와 인적 사항, 지문, DNA 등이 인터폴 회원국에 공유되고 전 세계 공항과 항만에 등록된다. 또 검찰은 외교부에 A씨와 B씨에 대한 여권 무효화도 요청했다. 여권이 무효화되면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현지에서 강제 추방될 수 있다.
  • 국민권익위, 대면 업무보고 못했다

    국민권익위, 대면 업무보고 못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3일 ’서면’으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새 정부 들어 각 부처가 대통령과 대면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지만 권익위는 서면보고로 갈음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부처가 서면보고를 한 적은 있지만, 특정 부처에 대해서만 서면 보고를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정무직 공무원인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거취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과 국정운영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정무직 공무원은 정권 교체시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현 여권의 인식과 맞닿아 있다. 게다가 감사원이 권익위 특별감사에 나서자 전 위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무형의 사퇴 압박뿐 아니라 감사로 인한 사퇴 압박과 공포심, 두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가 3주에서 2주 더 연장돼 권익위 출범 이후 가장 긴 감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통상 업무보고를 하면 대통령에게서 당부나 주문 사항을 듣는데 이번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업무보고는 국정과제를 구체화하는 작업인데, 기관장이 국정과제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대면보고는 무의미하다고 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권익위는 이날 서면보고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불공정 채용 사례에 대해 ‘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공무직 등 행정기관 비공무원의 공정채용 표준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10월에는 지난 한해동안 채용이나 정규직 전환이 이뤄졌던 1212개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패·공익신고자에 대한 보상금을 높이고 신고자를 알려달라고 요구하거나 지시하는 사람을 처벌할 수 있도록 신고자 보호·보상제도도 강화한다. 대규모 집단민원이나 기관 또는 이해관계자간 입장 차이로 장기 표류하고 있는 갈등 사안에 대해서는 민원인과 이해관계자, 전문가가 참여하는 집단민원 조정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 프로젝트 첫발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 프로젝트 첫발

    “그동안 하루에 80ℓ짜리 쓰레기봉투가 두 개씩 나왔었는데 다회용컵 반납기를 설치한 뒤부터 깨끗해졌어요. 조금 불편할지 모르지만 일회용컵 없는 청정 우도를 만드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어요.” 지난 18일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청정 우도를 위한 프로젝트인 ‘유두! 우도’(U-do UDO) 실천 캠페인이 첫발을 뗐다. 카페 주인 김찬희(55)씨는 우도면사무소에서 이 프로젝트 영상을 보고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도 주민은 942가구 1722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방문객은 해마다 100만명을 웃돌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201만명, 2018년 160만, 2019년 183만명에 이어 2020년 109만, 2021년 106만명으로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방문객이 늘면서 상권도 커졌다. 2012년 음식점이 20곳도 안 됐지만 현재는 카페만 80곳, 음식점은 100곳에 이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재활용 폐기물은 2020년 133t에 이어 2021년 121t, 올해 8월 14일 기준 96t에 이른다. 국내 최초 관광 분야 자원순환 모델이 ‘제주도의 축소판’ 우도에서 시작된 것도 폭증하는 쓰레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 SK텔레콤, 행복커넥트가 지난 17일 관광 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청정 우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우도항에서 가진 청정 우도를 위한 실천 서약식은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를 만들겠다는 약속이었다.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혁신그룹장은 “아직 다회용컵 반납기가 설치된 카페는 9곳에 불과하지만 캠페인 동참에 매우 적극적”이라면서 “쓰레기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이 나온다면 더 의미가 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캠페인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 팔라우 환경보호 서약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여권에 찍힌 팔라우 서약에 사인해야 입국이 허용되는데,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공유해 유명해졌다. 강 그룹장은 “발자국 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겠다는 서약이 우도에서도 실천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전현희 “尹, 특검 수사팀장 때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

    전현희 “尹, 특검 수사팀장 때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이었을 때 이를 보도한 기자와 관련 판사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검사가 자기가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사건을 최초로 제기한 기자와 관련 판사에게 저녁 식사와 술을 샀다면 청탁금지법 위반이냐 아니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전 위원장은 “청탁금지법은 직무 관련성이 있을 경우에는 3만원 이상의 음식물 접대를 금지하고 있다”며 “직무 관련성이 없으면 100만원까지 허용되는데 이 사안은 기자와 판사, 그리고 현직 수사를 담당한 검사와의 관계라면 이런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술자리는 당시 한겨레 기자이던 김의겸 민주당 의원과 윤 대통령의 술자리로, 김 의원이 지난해 8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알려졌다. 당시 김 의원은 국정농단 특검이 꾸려지기 직전인 2016년 11월, 특검 수사가 마무리되던 2017년 2월 윤 대통령의 제안으로 술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여권의 사퇴 압박과 ‘알박기’ 비판에 대해 “그런 용어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임기 완주 의사를 재확인했다. 또 지난 6월 윤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에서 “굳이 올 필요가 없는 사람까지 다 배석시켜서 국무회의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은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시기적으로 보면 (윤 대통령이) 그렇게 말한 이후에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에서 (저의) 국무회의 참석이 배제됐다”고 말했다. 반면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전 위원장의 페이스북 소개 글 ‘문재인 정부와 함께’를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라고 하시는 분이 문재인 정부가 끝났는데, 아직도 정무직 자리를 지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여기 계실 게 아니라 물러난 문 전 대통령 곁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 [속보]대통령실, 비서관 ‘인사개입 관련’ 감찰 착수

    [속보]대통령실, 비서관 ‘인사개입 관련’ 감찰 착수

    대통령실이 최근 비서관급 인사에 대한 내부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관급 아래 실무진 일부를 물갈이하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인사개입 문제와 관련해 대선 캠프 출신 인사인 비서관 A씨를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발생한 대통령실 내부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시민사회수석실 소속 비서관도 해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여권 핵심 관계자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실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던 행정관도 최근 국책 연구기관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발자국 외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겠다… 청정우도 프로젝트 시작됐다

    발자국 외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겠다… 청정우도 프로젝트 시작됐다

    “그동안 하루에 비닐봉투 80ℓ 두 봉지는 나왔었는데 오늘 다회용컵 반납기를 설치한 후 깨끗해졌어요. 조금은 불편할 지 모르지만 1회용 컵 없는 청정우도를 만드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어요.” 지난 18일 휴식을 주는 ‘섬속의 섬’ 우도에서 청정우도를 위한 프로젝트인 ‘유두! 우도(U-do UDO)’ 실천 캠페인이 첫 발을 뗐다. 이날 우도 ‘인어공주’ 촬영지 인근 카페 휴예그리나 주인 김찬희(55)씨는 우도면사무소에서 이 프로젝트 영상을 보고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섬속의 섬 우도는 942가구에 1722명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그러나 방문객은 해마다 100만명을 웃돌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201만명, 2018년 160만, 2019년 183만명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2020년에는 109만, 2021년 106만명으로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방문객이 늘면서 상권도 크게 변했다. 제주시가 집계한 우도 내 음식점 등록 현황을 보면 2012년 음식점이 20개소도 안됐지만 현재는 카페만 무려 80개소, 음식점은 100개소에 이를 정도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재활용 폐기물은 2020년 133톤에 이어 2021년 121톤, 올해 8월 14일 기준 96톤에 이른다. 한때 ‘플라스틱 섬’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을 정도다. 국내 최초 관광분야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가 ‘제주도의 축소판’ 우도에서 시작된 것도 이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 SK텔레콤, 행복커넥트가 지난 17일 제주도청 본관 2층에서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당신의 실천이 청정 우도를 만든다’는 ‘유두! 우도’(U-do! UDO) 캠페인은 투명 페트병 수거기 사용을 통해 재활용을 돕고, 다회용 컵을 재사용하는 실천을 통해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를 만들자는 친환경운동이다.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혁신그룹장은 “아직 다회용컵 반납기가 설치된 카페는 9곳(도항선 2곳 포함하면 11곳)에 불과하고 페트병 반납기 설치된 곳은 6곳으로 그 출발은 미미하지만 캠페인 동참에 매우 적극적이어서 놀랐다”면서 “주민들이 혹시나 관광객이 줄면 어쩌나 염려했지만, 친환경 체류형 관광지로 바꾸면 더 오래 머물 수 있다며 설득했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쓰레기카페’(가칭)를 만들어 쓰레기로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파는 구상도 하고 있다. 우도에서 내가 실천해서 내가 만드는 기념품이 나온다면 이 캠페인에 방점을 찍게 되는 셈이다. 사실 이 캠페인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 팔라우 환경보호 서약에서 벤치마킹한 것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공유하면서 더 유명해졌으며 여권에 찍힌 팔라우 서약에 사인해야 입국이 허용된다. 강 그룹장은 “발자국 외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겠다는 서약이 우도 섬에서도 실천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러시아 스파이들, 알바니아 무기공장 침투 ‘독액 스프레이’ 난사” [월드PICK]

    “러시아 스파이들, 알바니아 무기공장 침투 ‘독액 스프레이’ 난사” [월드PICK]

    스파이로 추정되는 러시아인들이 발칸 반도 국가 알바니아 군수공장에 침투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알바니아 데일리 뉴스와 AP통신 등 외신은 알바니아 남부 군수공장에서 러시아인 2명과 우크라이나인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알바니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알바니아 국방부는 수도 티라나에서 남쪽으로 80㎞ 떨어진 알바산 카운티 그람쉬의 한 군수공장에서 러시아 남녀 2명과 우크라이나 남성 1명을 체포했다. 알바니아 국방부는 M.Z.로 알려진 24세 러시아 남성이 공장 부지에 침입해 사진을 찍다가 구금됐다고 밝혔다. 또 체포된 남성이 저항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신종 마비 스프레이'를 난사해 알바니아 군 경호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알바니아 국방부는 체포된 남성에게 일행이 있는 것을 확인, 공장 밖 차량에서 대기하던 러시아 여성 S.T.(33)와 우크라이나 남성 F.A.(25)도 붙잡았다. 알바니아 국방부는 "군경 및 민관합동 대테러 수사국이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사건 이후 알바니아 데일리 뉴스는 러시아 스파이 중 1명이 총에 맞았으며 '독액 스프레이'를 맞은 군인 2명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알바니아 독립매체 '비전 플러스'는 21일 소식통에게서 입수한 러시아 스파이 신상 정보도 공개했다. 비전 플러스에 의하면 '스파이' 혐의를 받는 이들은 미하일 조린(24·남·러시아), 스베틀라나 티모포예바(33·여·러시아)다. 우크라이나 여권 소지자의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하일 조린은 공장 부지에 침입해 사진을 찍다가 자신을 제지하는 알바니아 군인들에게 '독액 스프레이'를 뿌렸다. 비전 플러스 소식통은 조린의 가방에서 스파이 전용 장치가 나왔으며, 카메라 메모리카드에서는 그람시 군수공장 사진이 다수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현재 관광객일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간첩 혐의를 받는 3명을 무력화시킨 군 경호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와 사건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공개되길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1962년 문을 연 그람시 군수공장은 AK-47 소총을 주로 생산했다. 1990년 공산주의 붕괴 후 소총 생산은 중단했지만, 대신 옛날 AK-47 소총과 다른 소형 무기를 해체하고 다른 무기를 수리하는 역할을 했다. 붙잡힌 이들이 러시아 스파이가 맞는지 아직 결론 나지 않았으나, 러시아가 무기 공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걸 고려할 때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한편 알바니아는 2009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거부했으며, 유럽연합(EU)과 미국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 
  • [사설] 조직 신설·홍보라인 교체, 쇄신의 요체는 사람이다

    [사설] 조직 신설·홍보라인 교체, 쇄신의 요체는 사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홍보라인을 일부 교체한다. 최영범 홍보수석을 홍보특보로 돌리고 그 자리에는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을 기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강인선 대변인은 다른 보직으로 이동한다는 소리도 들린다. 조직도 새로 만든다.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한다.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았던 만 5세 취학연령 하향 조정 같은 정책 혼선의 재발을 막기 위한 것이다. 급은 수석이지만 윤석열 정부가 없앴던 정책실이 살아나는 셈이다. 정책기획수석에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거론된다. 총무비서관실 등을 관리하는 실장 자리 신설도 거론됐지만 아이디어 단계라고 한다. 홍보라인 개편에 착수한 건 인적 쇄신을 원하는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약속을 실천에 옮겼다고 볼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이라는 말을 모두 20차례나 썼다. 국정 혼란에 대한 반성이 미흡했다는 비난도 나왔지만 적어도 민심을 받들겠다는 뜻은 분명히 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에 일부 조직을 새로 만들고 홍보라인 일부를 손대는 정도를 쇄신으로 볼 수는 없다. 쇄신의 요체는 사람이다. 아무리 조직을 새로 만들어 봤자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달라지는 게 없다. “한 번 쓴 사람은 잘 안 바꾼다”는 원칙은 사사로운 정에 매이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신상필벌은 명확해야 한다. 문제가 드러난 인사들은 더 큰 실패를 막기 위해 지체 없이 바꾸는 게 맞다. 윤 대통령 말처럼 “정치적 목적을 위한” 것도, “지지율 반등을 위한” 인적 쇄신이 돼서도 안 된다. 제대로 일할 사람이 대통령실 곳곳에 포진해야 분위기도 달라지고 국정 운영의 동력도 살아난다. 대통령실의 경제, 외교·안보라인 말고는 사실상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은 여권 내부에서 끊이지 않는다. 정무수석을 포함한 정무라인은 존재감이 없다. 이준석 전 대표가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공격하는 사태가 확산하는데도 속수무책이다. 잦은 실언으로 여러 번 구설에 올랐던 시민사회수석은 “비 온다고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하느냐”는 발언으로 대통령 입장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사적 채용’ 논란 역시 시민사회수석실에서 일어났다. 대통령을 도와야 할 참모들이 거꾸로 짐이 되고 있는 건 불행한 일이다. 대통령실부터 과감한 인적 개편을 통해 국민 뜻을 받든다는 실감을 줘야 한다. 대통령실이 프로처럼 국정 운영을 해 달라는 게 엄정한 민심인 점, 명심했으면 한다.
  • 정책수석 신설해 학제개편 등 뼈아픈 실책 방지… 21일 홍보수석 발표

    정책수석 신설해 학제개편 등 뼈아픈 실책 방지… 21일 홍보수석 발표

    대통령실이 18일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을 새로 만들기로 하고 홍보라인을 교체하는 등 조직 보강과 인적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 보고 있다”고 밝힌 뒤 하루 만에 조직·인적 개편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추구했던 ‘대통령실 슬림화’ 기조가 퇴색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정책기획수석 신설 방안을 밝혔다. 브리핑은 현재 ‘2실장 5수석’인 대통령실 직제를 ‘3실장 7수석’ 체제로 중폭 개편할 가능성이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뒤 이뤄졌다. 아이디어 차원에서 확정되지 않은 안이 기정사실화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정책기획수석 신설은 만 5세 학제개편안 논란 등 정책 분야에서의 뼈아픈 실책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폭발력이 큰 학제개편안 내용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논의되는 순간까지 사회수석실이나 홍보수석실에서조차 제대로 공유가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며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정책 조율 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김 비서실장은 현 정부에서 폐지된 정책실이 부활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조직이란 게 살아 있는 유기체 같은 것”이라며 “다른 필요성이 있으면 그때그때마다 개편해 나가겠다”며 향후 추가 개편 가능성을 열어 놨다. 다만 “슬림화라는 대전제는 갖고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비서실장은 현 ‘2실장’에 기획실장을 추가한 ‘3실장’ 체제로 개편될 가능성에는 “아이디어로 나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정부에서 보면 기획관리실장이 정책과제를 했다”며 “정책기획수석이 각종 정책 어젠다, 국정과제, 그런 것을 다 관장하기 때문에 만약 기획관리실장이 (신설돼) 한다 하더라도 정책기획수석하고 겹치지는 않아야겠다”고 말했다. 3실장 체제 가능성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보라인의 개편도 앞서 몇 차례 메시지 혼선이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요인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새 홍보수석으로 내정된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질문에 김 비서실장은 “일요일(21일) 발표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신임 홍보수석이 임명되면 내부 협의를 거쳐 홍보수석실 일부가 개편될 수 있다. 후임 대변인은 정무 감각을 겸비한 전문가 등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선 공보단장과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김 전 의원은 지난 6월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석패한 뒤 6개월간 독일에 머물기 위해 지난달 출국했다가 최근 귀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 최영범 홍보수석은 홍보특보직을 신설해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 4년 만에 결론 난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손배 1심…대부분 패소

    4년 만에 결론 난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손배 1심…대부분 패소

    “다소 과장됐지만 허위로 보기 어려워”모욕적 표현행위에 대해선 일부 인용문재인 전 대통령의 장남 준용씨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등 자신의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한 여권 인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대부분 패소했다. 문씨가 2018년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한 당시 야당 의원을 상대로 손배 청구를 한 지 4년 만에 나온 결정이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부장 이진화)는 18일 문씨가 하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다만 당시 자유한국당 대변인이던 정준길 변호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과 ‘녹취록 제보조작’에 연루된 국민의당 관계자들 소송에서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문씨는 2017년 제19대 대선 과정에서 하 의원, 심 전 의원, 정 변호사 등이 문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휴직·퇴직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담긴 보도자료와 브리핑 등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각각 손해배상금 8000만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당시 하 의원이 배포한 자료 2건과 관련해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다고 하더라도 적시된 사실의 내용 전체의 취지를 살펴볼 때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는 이상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심 전 의원의 자료에 대해서도 “논평 내지 의견표명으로 보이고 사실 관계를 다소 과장한 것일 뿐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문씨에 대한 지명수배 전단 형태 포스터를 작성하고 브리핑한 정 변호사에 대해서는 “모욕적 표현행위에 의한 인격권 침해가 이뤄졌다”며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국민의당 녹취록 제보조작 사건 관계자에게는 각각 위자료 1000만~5000만원을 공동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尹 정부’ 초대 검찰총장에 이원석 낙점

    ‘尹 정부’ 초대 검찰총장에 이원석 낙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후보추천위는 지난 16일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을 총장 후보로 선정했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기로 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특수통인 이 차장이 검찰총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을 거쳐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총장이 공석이 된 지난 5월부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사건 수사를 원활하게 지휘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장관과 검찰 인사도 긴밀히 상의해왔다. 다만, 사법연수원 27기로 경쟁자들보다 기수가 낮다는 점에서 파격 인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차장은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되게 된다. 국회 임명 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 [사설] ‘국민 숨소리 안 놓치겠다’는 다짐, 허언 안 돼야

    [사설] ‘국민 숨소리 안 놓치겠다’는 다짐, 허언 안 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 운영을 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면서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그 뜻을 잘 받들고,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민심을 거스르는 인사 등으로 혼선을 자초했음을 사실상 반성하면서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놓고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약속이다.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도 했다. 20%대로 급락한 지지율과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은 ‘반성’ 모드를 이어 갔다.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러 가지 지적된 문제들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세밀하고 꼼꼼하게 따져 보겠다”고 했다. 대선 후보 때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며 짐짓 지지율 추이에 관심을 두지 않는 듯했던 태도와 사뭇 대비된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민의를 무겁게 받들겠다는 다짐이야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문제는 그런 다짐을 온전히 지킨 대통령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제 갓 취임 100일을 맞은 윤 대통령이 다시금 이런 다짐으로 신발 끈을 동여매는 건 그래서 다행스런 일이다. 요체는 실천이다. 윤 대통령은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국면 전환용 인사는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행정부와 대통령실의 동요를 막으려는 충정은 이해하나 필요성까지 부정해선 안 될 일이다. 그가 54분의 기자회견 중 20분을 국정과제 이행 사항을 일일이 언급하는 데 할애한 것이 뭘 뜻하겠나. 대통령실과 정부의 홍보·정무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국정 성과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의 방증 아닌가. 윤 대통령 앞에 놓인 과제는 산적해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징계를 둘러싼 여권의 내홍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교육·연금·노동 개혁도 넘어야 할 높은 산인데, 아직 출발조차 하지 못했다. 지난한 과제를 풀어 나가려면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바탕이 돼야 한다. 그러려면 윤 대통령부터 달라져야 한다. 비판을 수용하지 않고 제 길만 고집한다면 이는 소신이 아니라 오만으로 비칠 뿐이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방향은 제대로 잡았다. 이제부터는 초심으로 돌아가 국정 쇄신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 [사설] 취임 100일 尹, 과감한 쇄신으로 난국 돌파하라

    [사설] 취임 100일 尹, 과감한 쇄신으로 난국 돌파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대통령실 개편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어제 출근길에 “국민을 위한 쇄신으로 꼼꼼하게, 실속 있게, 내실 있게 변화를 줄 생각”이라며 국정 운영의 변화 의지를 밝혔다. 오늘 예정된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쇄신 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 ‘실속과 내실’에 방점이 찍힌 윤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현재로선 대대적인 인적 쇄신보다는 일부 기능 보강으로 가닥이 잡혀 가는 분위기다. 그동안 비서실 운영 경험을 토대로 일부 비서관급 직제를 바꾸거나 행정관 등 실무진 인력을 재배치·충원 혹은 교체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홍보라인 보강이나 비서관급 일부 교체 가능성도 나온다. 참모진 교체를 국정의 반전 카드로 쓰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읽혀지지만 소폭의 인적 쇄신으로 흩어진 민심을 다시 모으기는 쉽지 않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비대위원 9명 인선을 최종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게 됐다. 청년·여성 등을 전진 배치해 당의 쇄신과 개혁을 끌어내고 ‘이준석 사태’로 혼란스런 집권당 내부를 다잡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논란이 컸던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도 결정된 만큼 소모적인 논쟁을 접고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에 전념하기를 당부한다. 아울러 이준석 전 대표는 대승적 차원에서 ‘자기 정치’를 위해 당의 내부를 흔드는 정치적 행보를 멈춰야 한다. 국민 신뢰를 받지 못하는 정부는 국정 쇄신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다. 대통령과 집권당은 국정 운영에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다. 지금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정과 인사에서 근본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어물쩍 소폭 개편이나 미세 조정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국정 운영을 혁신해야 한다. 여권이 지향해야 할 목표는 명확하다.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살려 내는 일이다. 여권의 분열과 내홍은 결국 공멸의 길이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과의 협치 없이 작금의 경제·안보 위기에 대처하지 못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안보 모두 내우외환이 겹친 총제적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비상시국인 만큼 조금이라도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된다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이념과 진영 논리를 떠나 대통령이 ‘담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 법인세 인하 기대감… 입법 좌초될까 우려

    법인세 인하 기대감… 입법 좌초될까 우려

    재계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 100일간 펼친 친기업 기조의 경제·산업 정책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업인 형벌규정 등 각종 규제완화, 법인세 인하 등이 약속한 대로 지켜지길 바랐다. 국내 대기업의 한 임원은 “불합리했던 세제 정책이 개선되면서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 경제를 성장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법인세 인하가 투자 확대로 이어진다는 공식은 없지만 감세 혜택을 받은 만큼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는 게 도리”라며 정부의 민간주도 성장 정책에 호응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기업들이 미중 갈등,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 경기침체 등의 대외변수로 전례 없는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당정이 이에 대응할 해법을 찾기보다 내부 갈등에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과 우려도 나온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요즘 기업들은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주요국 간 패권경쟁 등 새로운 양상의 거시변수에 휘청이고 있다”며 “이를 극복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내거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에 여권 갈등으로 경제를 살릴 주요 정책 추진마저 좌초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기업 관계자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대통령 지지율까지 낮아 입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요즘 재계는 대통령 지지율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尹 “인적 쇄신, 정치득실 안 따질 것”… 참모진 ‘핀셋 개편’ 힘 실려

    尹 “인적 쇄신, 정치득실 안 따질 것”… 참모진 ‘핀셋 개편’ 힘 실려

    윤석열(얼굴) 대통령이 16일 대통령실 일부 개편을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에 ‘취임 100일을 맞아 대통령실 인적 구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기자들 질문을 받고 “국민을 위한 쇄신으로서 꼼꼼하게, 실속 있게, 내실 있게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결국 어떤 변화라고 하는 것은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국민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기 위한 변화여야지, 정치적 득실을 따져서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취임 이후에 여러 가지 일로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만, 휴가 기간부터 나름 생각해 놓은 것이 있다”고 했다. 정치권에선 그동안 지지율 하락 등 국정 위기를 돌파할 타개책으로 대통령실 참모진 교체 등 대대적인 인적 쇄신 필요성이 거론돼 왔다. 특히 정무·홍보 라인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인수위 대변인 등을 지낸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격 발탁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하지만 ‘실속과 내실’을 강조한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현재 대통령실 인적 구성을 크게 흔들지 않고 소폭 교체나 보강으로 개편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에 더 무게를 싣게 했다. 주요 1기 참모진을 좀더 믿고 가는 대신 정책 혼선 등 직접 문제를 일으킨 부분을 중심으로 ‘핀셋 개편’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6월 경기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후 휴식 중인 김 전 의원이 선거 후 두 달여 만에 대통령실에 실제 합류할지 여부도 관측이 엇갈린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지난 12일 권성연 교육비서관을 전격 교체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권 비서관은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 논란 등으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자진 사퇴한 다음날인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에게 국회 대응 지침 성격의 메모를 전달한 모습이 언론에 노출된 바 있어 연이은 논란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권 비서관은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장으로 발령됐으며, 후임에는 설세훈 전 경기교육청 제1부교육감이 임명됐다. 윤 대통령이 1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좀더 구체적인 대통령실 개편 구상을 설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취임 후 처음으로 갖는 이날 기자회견의 제목은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로,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 후 취재진과 자연스럽게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40여분간 진행된다.
  • 18일부터 수능 원서 접수… 고3 장애인 수험생도 대리접수 가능

    18일부터 수능 원서 접수… 고3 장애인 수험생도 대리접수 가능

    올해 11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 접수가 오는 18일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등 격리대상자와 함께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인 수험생도 대리 접수를 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전국 84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18일부터 새달 2일까지 수능 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토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하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응시원서는 본인 접수가 원칙이지만, 일부 대상자에 한해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통보를 받은 수험생,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여행자 제외) 및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 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경우다. 올해는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범 운영 지역을 기존 2개 지역에서 4개 지역으로 확대해 세종시, 충남, 대전, 충북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 등은 원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접수 마감 전까지 접수처에 방문, 신분증 대조 및 접수 과목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 예정자는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접수한다. 수험생의 주소지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와 관할 시험지구가 다른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낼 수 있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험생은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 세로 4.5㎝) 2장과 응시 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만 7000원, 5개는 4만 2000원, 6개는 4만 7000원이다. 응시 취소, 시험 과목 변경을 원하는 경우 접수 기간 내 접수처에 다시 방문하면 된다.
  • 인적쇄신 임박…尹, “실속·내실있게 변화”

    인적쇄신 임박…尹, “실속·내실있게 변화”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변화를 주겠다”며 대통령실 내 일부 인적쇄신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임 100일을 맞아 대통령실 인적구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국민을 위한 쇄신으로서 꼼꼼하게 실속있게 내실있게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인적쇄신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결국 어떤 변화라고 하는 것은 국민의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국민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기 위한 변화여야지 정치적 득실을 따져서 할 문제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취임 이후에 여러가지 일들로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만, 휴가 기간부터 제 나름 생각해 놓은 것이 있다”고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지지율 하락 등 국정위기를 돌파할 타개책으로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실 참모진 교체 등 대대적인 인적쇄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문제가 노출된 정무·홍보라인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인수위 대변인 등을 지낸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격 투입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하지만 ‘실속과 내실’을 강조한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현재 대통령실 인적구성을 크게 흔들지 않는 대신 소폭 교체나 보강으로 인적쇄신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에 더 무게를 싣게 한다. “정치적 득실을 따지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은 정치권 요구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현재 ‘1기 참모진’을 좀더 믿고 가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컨트롤타워인 김대기 비서실장 등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큰 것으로 전해진다. 1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정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좀더 구체적인 인적쇄신 구상을 설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사전조율 없이 취재진과 자연스럽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형식으로 40여분간 진행된다. 윤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취임 후 처음이다.
  • 지자체, 뭐든지 한다… 도시인·외국인·기계… 농촌 일손만 된다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지역의 고질병이 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시민 가운데 농촌에서 일할 사람을 모집하고 외국에서 농업연수생을 데려오는 등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충북도는 오는 10월부터 ‘충북형 도시농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에 거주하는 20~75세의 유휴노동자, 은퇴자, 주부 중에서 신청을 받아 농가에 투입하는 시책이다. 이들은 사전에 농촌이해 이론 교육, 작물 수확 방법,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3일간 농업기술원에서 교육받는다. 도시농부 수당은 4시간 기준 6만원이다. 이 가운데 2만 4000원은 도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가 부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선 청주시를 대상으로 50~100명 정도의 도시농부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성과가 있으면 내년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농업연수원을 운영하는 국제구호단체와 손을 잡고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를 추진한다. 지자체 주도로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경주시가 처음이다. 연수생 규모는 최대 100명으로 다음달 말부터 차례로 입국해 3개월간 지역 농가에서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며 농번기 일손을 돕게 된다. 연수생은 농가에서 최저임금 수준의 연수비를 받는다. 항공료와 여권, 비자 발급 비용은 연수생 본인이, 한국 입국 전 캄보디아 현지 기초 교육 비용은 경주시가 낸다. 시는 연말까지 제도를 운영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농기계로 일손 해결에 나서기도 한다. 전북 익산시는 먼 곳에 사는 농민을 위해 농기계 배달 운송료를 9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농민은 1만원 정도의 운송료만 내면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시는 6억여원을 들여 농번기 대기자가 밀려 사용 순서를 기다려야 했던 인기 기종 105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경남도는 66억원을 투입해 창녕·함양군의 마늘·양파 작목반 등에 376대의 농기계를 장기 임대해 주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근로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수확 작업이 늦어졌다”며 “이 사업으로 인력난 해소와 농작업 효율성 극대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21만 5000명이었다. 전년도 231만 4000명에 비해 4.3%(9만 9000명) 줄었다. 농가 인구 3명 중 1명은 7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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