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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서 통보한 8·15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명단(강원·충청)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본적지,헤어질 당시 주소,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 [강원]□김종기 남,66,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강원도 홍천군 내면,홍천군 광원공립국민학교 생둔분교급사,김진뢰(부), 리여영(모),봉기 광기 정자(형제),진극 진익(조카)□김호근 남,70,강릉군 강릉읍 임당동,강원도 강릉군 성남동,강릉읍 성내동청부업 노동자,차운선(모), 재근 영순 명희 영수 영남(형제)□리록원 남,69,강원도 강릉군 성산면 위촌리,강원도 강릉군 강릉읍 향교리, 강릉공립상업중학교 학생,리석길(부), 권씨(모),조원 기원 우원 호원(형제)□리영휘 남,64,강원도 양주군 남면 송호리,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서울 대륙장유주식회사 노동,리성옥(부),신현순(모), 영애 경애 순애(형제)□리강준 남,67,강원도 강릉면 산성우리,강원도 강릉면 산성우리,농업,리기윤(부)전장녀(모)강연 강희 강봉 강욱 강녀(형제)□리동섭 남,65,강원도 강릉군 현남현 원포리,강원도 강릉군 현남면 원포리,농업,리대학(부)장순복(모)경섭 경자(형제)명섭(4촌) 수복(외4촌)□류홍근 남,71,강원도 홍천군 횡성면 반곡리,강원도 횡성면 반곡리,농업,류환철(부),박국사(모),상균 란균(형제)□민병승 남,69,강원도 강릉군 경포면 대전리,강원도 강릉군 경포면 대전리,농업,민종식(부),최씨(모),병현 병하 병기 병옥(형제)□문병철 남,68,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3가,강원도 춘천시 사농동,춘천공립농업학교 학생,문창식(부),황봉순(모),병태 병호 정순 정신(형제)□백기택 남,69,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경기도 화천군 산양리,농업,백남학(부),김정수(모),문옥 복희 복순(형제)□손상오 남,69,강원도 원주읍 원주면 봉산동,경기도 양주군 구리면 사노리,양주군 중앙농업학교 학생,손임용(부),리영대(모),양순 영순 옥순(형제),최재필(매부)□엄녕섭 남,76,강원도 영월군 영월면 영흥리,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한성중학교 강사,엄주렬(부),신재연(모),주훈(5촌),춘섭(6촌),용훈(처남)□전덕찬 남,72,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북복리,강원도 양양군 북북리,농업,전경수(부)리수자(모)히찬 인찬 문찬 영찬 옥정(형제)□정은교 남,68,강원도 양구군 양구면 상리,강원도 양구군 양구면 상리,양구고급중학교 학생,철교(형제),의동 의선(조카)□최재덕 남,67,강원도 강릉군 성덕면 두산리,강릉군 성덕면 두산라,명륜중학교 학생,최두섭(부),최종옥(모),재판 재식 재흥 (형제),익섭(삼촌),재경(4촌)□최필순 남,77,울진국 월남면 매화리 661,서울 종로구 명륜동,서울 동국대학생,최현곤(부)최왈강(모),주정연(아내),최○○(맏아들),고분(형제),최직순(6촌)□홍영수 남,63,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마차리 공립극민학교 학생,홍명화(부),최춘옥(모),정수 봉수 인수(형제),해붕(삼촌),흥수(4촌)□황종문 남,67,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궁촌리 성흥동,강원도 삼척군 북평읍,삼척군 기차수리공장 노동,황룡갑(부),권구불(모),금동 종연 종명(형제)□심규황 남,65,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초당리,강원도 명주군 사천면 방동리,농업,심진구(부),한씨(모),봉황 순항 인항 옥녀(형제)□리상운 남,67,강원도 춘성군 신동면 증리2구,강원도 춘성군 신동면 증리,농업,상덕 상현 상숙 상순(형제)[충북]□김희영 남,72,충북 중원군 양성면 릉암리,서울 동대문구 신설동,노동,정춘자(처),옥동(형제),상교(자녀)□김규설 남,66,충북 청원군 북일면 오동리,충북 청원군 북일면 오동리,농업,김효환(부),규직 규석 규징 규숙(형제)□김중현 남,66,충북 청원군 남일면 신송리,충북 청원군 남일면 신송리,농업,김재철(부),국현 응현 정숙 정림(형제),익현(4촌)□김정태 남,72, 충북 충주군 충주읍 용관리,충북 충주군 룡관리,조흥은행근무,박우순(모),규태 귀정 귀남(형제),박정우(형수),신현묵(매부)북□김용환 남,68,충북 충주군 산척면 송강리,서울 중구 신당동,자동차상업소근무,김주수(부),용춘 용녀(형제),김한수 인수(삼촌),용승 용은(사촌)□김현석 남,65,충북 중원군 엄정면 목계리,성루 마포구 북아현동,한성중 학생,김남식(부),김상금(모),현일 현례(형제),김준석(삼촌),현극 현기(사촌)□김영수 남,72,충북 괴산군 칠성면 송동리,충북 괴산군 칠성면 송동리,농업,리은주(모),준수 길수(형제),김영근(삼촌),랑수 진수(사촌)□리강수 남,69,충북 보은군산외면 대원리,충북 제천군 진목리,농업,농업,한수 억년(형제),박승례(이종사촌),전종대 종호(고종사촌)□려운봉 남,66,충북 영동군 학산면 범화리,충북 영동군 학산면 범화리,정미소 근무,려웅현(부),박순희(모),운원 운분(형제),려오현(삼촌),운하(사촌)□박연하 남,70,충북 괴산군 소수면 입암리,충북 괴산군 소수면 입암리,농업,박병은(부),권오복(모),영하 경하(형제),건하 륭하(사촌)□연중흡 남,63,충북 괴산군 도안면 화성리,충북 청주시 석교정,청주사범중학교 학생,연규칠(부),리상순(모),원흠(형제),제권 제원(조카),친흠 동흠(육촌)□박종섭 남,68,충북 청원군 강외면 정중리,충북 청원군 강외면 정중리,농업,박은성(부),장일남(모),종렬 종철 종덕 종순(형제)□원용국 남,71,강원 영월군 남면 연당리,강원 영월군 남면 연당리,농업,원충상(부),조옹중(모),용래 순녀(형제),용출(사촌)□안중호(안룡식) 남,66,충북 제천군 금성면 대량리,충북 제천군 금성면 대랑리,제천공립중학교 학생,안도원(부),탁시덕(모),중섭 중구 중휘 중억 룡옥(형제)□신승식(신장선) 남,69,충북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충북 단양군 매포면 매포리,매포면 청제의원 급사,신재의(부),권분희(모),룡선 창선 윤선 화전(형제)□박명호 남,70,충북 충주군 금가면 매하리,충북 충주군 충주읍,충주사범학교 학생,박종래(부),장구순(모),광호(형제),문호 근호(사촌)□배옥성 남,66,충북 청원군 사주면 농촌리,충북 청원군 사주면 농촌리,농업,배춘오(부),김씨(모),옥동(형제),고춘자(형수),경수(조카),윤경(오촌),김진성 김진영(외조카)□방환기 남,66,충북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충분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계절노동,방성모(부),강매월(모),환길 ○○ 은자 금자 춘자(형제)□하재경 남,65,충북 괴산군 괴산면 서부리,서울 종로구 계동,중앙중학교 학생,하창용(부),최승자(모) 재영 재인 재순(형제),천룡운(매부)□홍영식 남,68,충북 옥천군 옥천면 죽향리,서울시 을지로 1가,조선피혁공장양화공,홍승길(부),류씨(모),정순 정자 순자 정훈 혜옥(형제)[충남]□김경렬 남,66,충남 대덕군 유성면 장대리,충남 대덕군 유성면 장대리,노동,김동훈(부),리금예(모),홍렬 순덕 만분(형제)□김중구 남,70,충남 연기군 서면 월하리,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대흥동,우마차 수리공장 노동자,김기진(부),박봉래(모),승구 충구(형제),응구 정구(사촌)□김은순 여,63,충남 대전시 대흥동,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량국민학교 학생,김동배(부),천금옥(모),종운 효자(형제),소홍섭 두섭 일섭 은순(시형제)□김형태 남,68,충남 청양군 사양면 신왕리,충남 청양군 사양면 신왕리,노동,김종호(부),박후남(모),연년(형제),종운(삼촌),경래 종훈(사촌)□강태원 남,68,충남 아산군 신창면 신곡리,충남 아산군 신창면 신곡리,학생,강필선(부),김기례(모),태성 태동 태우 태홍 경애 경순(형제)□구재협(구재줄) 남,70,충남 서천군 서초면 초현리,충남 서천군 서초면 초현리,농업,구원환(부),리입분(모),재덕 재락 재정 재만 재희(형제)□리길영 남,71,충남 홍성군 광천읍 소암리,충남 홍성군 광천읍 소암리,농업,리종근(부),최도원(모),정자(형제),종인(삼촌),영 호영 민영(사촌)□리종필 남,69,충남 아산군 양정면 명암리,충남 대전시 대흥동,대전공립중학교 학생,리보영(부),조원호(모),종우 종덕 종국 종완 종희(형제)□리상두 남,65,충남 청양군 비봉면 양사리,충남 청양군 비봉면 양사리,농업,리종연(부),김씨(모),상목 상기 상룡 상회(형제)□리용호 남,68,충남 아산군 탕정면 매곡리,충남 아산군 탕정면 매곡리,농업,리교암(부),홍금임(모),인호 봉호 종호 순호 설호 선호(형제)□리춘명 남,70,충남 공주군 공주읍 중학동,충남 공주군 공주읍 중학동,공주농업학교 학생,리을성(부)최인창(모),춘례 량숙 성조 성태(형제)□량재덕 남,69,충남 아산군 선장면 홍곶리,충남 아산군 선장면 홍곶리,농업,량두환(부)오순근(모),재호 재철 재준(형제),충석 효석(조카)□량한상 남,69,충남 공주군 공주읍 봉황동,충남 대전시 중구 대흥동,대전중학교 학생,량창복(부)김애란(모),항종 한호 한명 항정(형제)□박상원(박상빈) 남,68,충남 천안군 성거면 천흥리,충남 천안군 성거면 천흥리,노동,박창호(부)민병옥(모),삼대 삼수(형제),철순(삼촌),상인 상의(사촌)□박로창 남,69,충남 부여군 세도면 반조원리,충남 논산군 강경읍,강경고등상업학교 학생,박봉래(부)강성녀(모),원길 로길 로경 로연(형제)□박명규(박보석) 남,73,충남 당진군 당진면 읍내리,충남 당진군 당진면 읍내리,서울대 사범대 교원양성소 학생,박쾌인(부)리기월(모),정규 성규 인규순규(형제)□백남두 남,69,충남 논산군 흑성면 토성리,충남 대전시 본정동,공화칠공소노동,백락순(부)박영숙(모),남극 남성 남은(형제)□서기석 남,67,충남 공주군 탄천면 장선리,충남 공주군 탄천면 장선리,농업,서정만(부) 김부산(모),민석 점석 대석(형제),동욱(조카)□조병권 남,67,충남 예산군 오가면 원천리, 충남 예산군 예산읍,예산공립농업학교 학생,조민원(부)김귀남(모),영준 영남(형제),유재웅(매부),김재현(외사촌)□한덕 남,71,충남 논산군 노성면 두사리,서울 중구 을지로2가,명성인쇄소노동자,한용명(부)유차순(모),인 총 영빈 영섭(형제)□황주태 남,68,충남 아산군 선장면 홍곳리,충남 아산군 선장면 홍곳리,농업,황한성(부)한영순(모),주봉 주원 주복 주영 이순 주순(형제)□성두원 남,69,충남 논산군 강경읍,서울 종로구숭인정,서울대 예술대 학생,성석호(부)김모서(모),진원 창원 금원 근원 대원(형제)
  • 北서 통보한 8·15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명단(서울·경기)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본적지,헤어질 당시 주소,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 [서울] ■리기명 남,70,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4-264,서울 동대문구 신당동,한양공대 건축과 학생,리무욱(부),정예분(모),기영 기봉 기남 기화(형제),리재홍리재영(처남) ■림순응 남,65,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서울 공업학교학생,림승택(부),김음분(모),춘응 영숙 원응(형제),무성(조카) ■로 남 남,68,충남 홍성군 홍주면 대교리,경기 양주군 의정부면 의정부리,의정부면 양주국민학교 교원,로제순(부),리춘홍(모),삼 강 미도(형제),제윤(삼촌),수친 룡식(4촌) ■로영근 남,68,서울 용산구 이태원,강원 영월군 영월읍,영월화력발전소 건설장 노동,로춘식(부),백안순(모),귀손 영구 영순 영자(형제),옥린 옥란(조카) ■문양옥 여,67,경남 거창군 거창면 동리,서울 종로구 숭인동,숙명여자중학교 학생,문윤상(부),신숙재(모),경자 종옥(형제),괴상(삼촌),무원(4촌),신명숙(이모) ■전기홍 남,68,서울 성동구 상왕십리,서울 영등포구대방동,성남중학교 학생,전한갑(부),박예분(모),기춘 기송 기옥 기남 기태 기륭(형제) ■조진용 남,69,서울 부여군 임천면,서울 종로구 동승동,서울대학교 법과대학 1년 학생,조석영(부),정선화(모),진만 진수 진회 진열(형제),재영(삼촌) ■임재혁 남,66,서울 동대문구 용두정 199,서울 중구 충무로1가,북양상점먹공장 노동자,임휘경(부),최경희(모),창혁 정혁 봉혁 부자 명자(형제),최봉주(외삼촌) ■김동진 남,74,서울 종로구 명윤동,서울 동대문구 안암동,서울 고려대학교 경제학부 학생,김복길(부),정복순(모),동만 동순 경순 경자(형제),동호 동욱(4촌) ■김영황 남,69,서울 종로구 충신동,서울 중구 필동,동국대학교 문화부 학생,김윤택(부),박옥령(모),리성숙(형수),김우현(조카),장재원 장정민 장정엽 장정모(이모4촌) ■리영수 남,66,서울 영등포구 본동,서울 용산구,서울 교통학교 학생,리복성(부),김봉자(모),영호 인길 순길 인순(형제),영숙(4촌누이) ■김옥배 여,62,서울 종로구 가회동,서울 종로구 계동,서울 종로구 창덕고등여학교 학생,김현도(부),정길순(모),유광 숙배 영배(형제),안교준(시아버지),황성래(시어머니) ■박 섭 남,74,경북 상주,서울 서대문구 동소문동,극단 ‘신향’ 배우,박창례(부),김간란(모),병련(동생),김순경(처제) ■김 득 남,68,경기 인천시 송림동,경기 인천시 서림동,인천시 인천동산중학교 학생,김림(부),하정일(모),석 복 의형 말형(형제),김욱(4촌) ■홍신희 남,68,서울 종로구 사간동,서울 중구 본정,서울 금성제약회사 노동자,홍붕식(부),리영주(모),백희 규희(4촌),기웅 기천 기문(5촌조카),리택주(외3촌) ■김용현 남,70,서울 종로구 다동 99,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신공덕리,서울대학교 공과대학 2학년 학생,김성동(부),최영희(모),김익동(삼촌),기현 옥현 정남 복현(4촌),최광섭(외4촌) ■리상규 남,65,서울 중구 서사은정,서울 종로구 교동,경기도청 이발소 견습공,리수봉(부),리수환(삼촌),금배 은배(4촌) ■리명호 남,63,서울 마포구 공덕동 122,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원효로 중학교 학생,리중환(부),리남영(모),길호 청자(형제),호경(4촌),노마(고모),손창학(고모부),손규수(고모4촌) ■리원상 남,60,경북 칠곡군 왜관면,경기 서울 성동구,경기 서울 청구국민학교 학생,리영욱(부),리소조(모),일상 영자(형제),리순히(고모),리순(고모부),리경조 리애성(이모) ■주영섭 남,68,서울 종로구 청진동,서울 종로구 계동,휘문중학교 학생,주병한(부),홍갑희(모),경자(누이) ■윤경순 여,72,서울 종로구 연건동,서울의학대학병원 약국처방 검열원,윤태형(부),고춘경(모),완 근(형제),태협(삼촌),용 용순 수옥(4촌) ■김영숙 여,68,서울 종로구 혜화동 32,서울 동대문구 안암동,서울 동대문구 성신여자중학교 학생,김한순(부),신경순(모),정숙(언니),김우일 김승일(조카),신호열 신호영(외3촌) ■조성명 남,64,서울 상주군 낙동면 운곡리,서울 영등포구 대방동,서울 공업중학교 학생,조형면(부),전씨(모),성대(동생),성욱(4촌),이연(3촌) ■서윤만 남,72,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서울 종로구 낙원동,서울 종로구경교자동차수리공장 노동,서승복(부),리백분(모),일영(누이),천금복(매부),리장제(이모4촌) ■주영훈 남,69,서울 종로구 관훈정 161,서울종로구 명륜동,서울 동국대학교 정치경제학부 학생,주진환(부),문경자(모),영관 영인 영희 영애(형제) ■서병옥 여,66,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경기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서울여자상업중학교 학생,서상용(부),남경의(모),병서 병상 병희 병숙(형제),서경원(아저씨),서상욱(조카) ■김재호 남,65,서울 마포구 엽리동,서울 서대문구 만리동,서울 서대문구균명중학교 학생,김재호(부),차경희(모),재만 재환 재순(형제),차경상(외삼촌) ■강옥순 여,64,서울 동대문구 창신동,서울 동대문구 창신동,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노동,강양우(부),어인숙(모),신하(오빠),신호(4촌),어문호(외3촌),어일우 어일순(외4촌) [경기] ■김응용 남,61,경기 강화군 강화면 갑곶리,경기 강화군 강화읍,경기 강화군 강화공립국민학교,김오순(부),배순자(모),대용 명숙(동생),복실(고모),기철(삼촌),운용(4촌) ■김윤흠 남,82,경기 인천 금곡동,경기 인천시,경기도 인천시 부두 노동자,김중히(부),심사신(모),순흠 연순 옥녀 순분(형제) ■김상렬 남,69,경기 부천군 용유면 남북리,경기 인천시 화수동,경기 인천시 영화중학교 학생,김동빈(부),최씨(모),종렬 광렬 승렬 경렬(형제) ■김홍래 남,67,경기 용인군 남사면 아곡리,경기 부천군 소사면 개봉리,경기 부천군 소사면 개봉리 농업,김부성(부),리옥기(모),형식 형기 형덕 형무(형제),형태 형묵(4촌) ■고천식 남,66,경기 고양군 은평면 불광리,서울 서대문구,서울중학교 학생,고영원(부),김복님(모),준자 은자 광자(4촌),김형기(외4촌),박희진 박수진(고모4촌) ■리종원 남,71,충남 천안군 성환면 용곡리,서울 종로구 수송동,서울 조선전기공업중학교 교원,리택영(부),남인(모),종배 종균 종한(형제),지윤 성렬경은(조카) ■리호범 남,72,경기 부천군 오정면 고강리,서울 종로구 사직동,서울 종로구 윤히구 자동차수리공장 수리공,리계로(부),윤계재(모),락범 치범 원범 오범(형제),재영 재호(조카) ■리수권 남,69,경기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서울 용산구 체신학교 학생,리귀학(부),리귀희(모),수영 수종 수렬(형제),명운 명범(조카) ■리상순 남,66,경기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경기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 농업,리현준(부),장순이(모),호순 성순 정순 자순(형제),창순 완순(4촌동생) ■민창근 남,67,경기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인천시 만석동,인천 동양방직공장 준비직장 수리공,민억석(부),리영희(모),정숙 정옥 정림 정자 정순 정애(형제) ■박봉옥 여,72,경기 인천부 송현정,경기 인천시 관동,경기 인천시 대동석유주식회사 타자수,박창희(부),김일남(모),홍영애(딸),기옥(동생),인옥 상옥 인웅(4촌동생),원배(외삼촌) ■박두원 남,68,경기 수원군 양감면 송산리,경기 수원군 양감면 송산리 농업,박용복(부),우씨(모),규원 순원(형제),충원(4촌) ■박상업 남,68,경기도 평택군 오성면 학현리,경기도 평택군 오성면 안중리,안중고등공민학교 학생,박태원(부)남씨(모),상룡 상덕 상무 상희 (형제) ■변태식 남,67,경기도 경성부 당주동 74,서울시 종로구 화동,경기 중학교학생, 변영은(부)김용은(모),관식(형제),희창(조카),충식 천식 대식 인식(4촌) ■심혁진 남,62,경기도 김포군 양서면 방화리,경기도 김포군 양서면 방화리,농업,심영식(부)리아지(모),심혁정 갑순(형제),천기 수기(조카) ■조재식 남,66,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후리,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하품리,여주 금사고등공민학교 학생,조상길(부)간난(모)재수 재덕 재연 재금 재분(형제) ■최상길 남,68,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가산리,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가산리,농업,최성옥(부)리보금(모), 상원 상춘 삼숙 상화(형제),상철 상녀(사촌) ■최영식 남,64,경기도 고 양군 숭이면 미아리,서울 종로구 청운동, 청운동 경기상업중학교 학생,최영묵(부), 리부전(모),규식 관식(형제) 성호 성희(조카) ■안순환 남,65,경기도 광주군 서부면 초일리,경기도 광주군 서부면 초일리,농업,안병홍(부), 리덕순(모),순옥 민환 문환 윤환 인환(형제) ■안인택 남,66,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쌍문리,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쌍문리,양주군 대청관 노동자,안경삼(부), 모숙자(모), 인수 우삼(형제), 정돈(삼촌), 인철(사촌) ■유장순 남,68,경기도 강화군 화점면 이강리,경기도 강화군 화점면 이강리,농업,유정봉(부)장음전(모),병숙 정남 정옥 정례(형제) ■황하익 남,71,경기도 강화군 화점면 부근리,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서울동양대학 학생,황우일(부), 김정민(모), 계익 동익 효익 선익(형제),영식(조카) ■홍응표 남,64,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상암리 수상동,경기도 고양군 은평면상암리,상암리 학생,홍영근(부),윤씨(모),양순(형제),삼녀 추녀(4촌)
  • 대한매일신보사 초대 모범용사부부들 ‘5박6일 소감’

    제37회 국군모범용사 초청행사에 초대된 모범용사 부부는 23일 산업도시 울산 현대중공업과 문화관광도시 경주 방문을 끝으로 공식 시찰일정을 마쳤다. 이들은 24일 손영태(孫永泰)경주상공회의소장이 초대하는 조찬을 끝으로 5박6일 동안의 모범용사 전국 산업현장 시찰 일정을 모두 마치고 소속 부대로돌아간다. 대한매일신보사가 주관하고 국방부가 후원한 올 초청행사에 참석한 모범용사들은 한결같이 “군인의 길을 선택한 것에 보람을 느꼈으며 행사기간은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61명의 모범용사와 배우자 61명 등 122명은 서울∼천안∼광주∼여수∼광양∼울산∼경주를 차례로 돌면서 산업체 시찰,지방자치단체 및 상공회의소 방문,관광 등의 빡빡한 일정에도 즐거움이 끊이지 않았다. 모범용사는 육군 41명,해군 20명,공군 20명씩이었다.인솔장교인 중령 1명을 비롯 원사 47명,상사 12명,중사 1명 등 61명 전원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각 군 대표 및 인솔장교로부터 이번 초청행사를 마치는 소감을 들어봤다. 여군대표로 뽑힌 최애순상사(특전사 여군중대 1지대장)는 “이번 행사를통해 평소 교류가 없었던 타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군복차림으로 광주 5·18묘역을 참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육군대표 김우권 원사(31사단 95연대 1대대 주임원사)는 “하사관으로서 군문에 들어선 보람을 비로소 느꼈다.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행사를 추진해준 대한매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솔장교인 홍성일 중령(육군본부 상훈장교)은 “프로그램이 매우 알차다. 각 군의 하사관들이 국군모범용사에 선정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며 선발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해병대표 이응세 원사(해병 2사단 주임원사)는 “대한매일이 더욱 발전해국군모범용사행사가 계속됐으면 한다”며 “이 행사는 후배 하사관들이 성실하게 군생활을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행사가 부부동반으로 진행된 점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해군대표 최승열 원사(옥천함 주임원사)의 부인 백연숙씨는 “신랑을 잘만나서 청와대에도 가보고 가는 곳마다 기관장으로부터 VIP대접을 받았다”면서 “남편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여군대표인 최상사의 부군 전영상 상사(특전사 교육대 의무교관)는 “이번에는 아내 덕택에 참석했지만 다음에는 내가 모범용사로 뽑혀 부인을 동반하고 싶다”고 욕심을 냈다. 남북정상회담이후 군비통제 문제 등이 거론되면서 군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공군 대표 안승복 원사(군수사령부 주임원사)는 “정상회담 이후 많은 사람들이 성급하게 국방예산 삭감 등을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걱정을 많이 했으나 청와대 예방 때 김대중 대통령께서 흔들림없는 군사태세를 강조하시는 것을 듣고 우려를 씻어낼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우권 원사는 “‘모범용사 37기’끼리 모임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으며앞으로 우의를 돈독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주석·울산 강원식기자 joo@
  • 초점/ 첫 여성 국방위원 이연숙의원

    한나라당 이연숙의원이 22일 16대 국회 국방위에서 첫 여성국방위원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관행처럼 굳어온 ‘남자들만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은 이의원은 군 내의 ‘여성문제’를 제기,전체 여성의 지위향상을 꾀하겠다는 각오다.이의원은 여성특위 위원장이기도 하다. 이의원은 이날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도 그동안 ‘사각지대’에 머무른여군(女軍)의 지위향상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국방부가 추진중인 간호사관학교 폐지계획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간호장교의 안정적인 수급과 양질의 의무 지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간호사관학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국방부는 간호사관학교를 폐지하면 1년 운영예산 26억원이 절감되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실상은 순수교육예산인 3억5,000만원이 절감될 뿐”이라고 지적했다.또 “한국전쟁 기념행사에서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조치가 뭐냐”고 끈질기게 물었다.이에 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은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지난번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조명록(趙明錄) 인민군 총정치국장에게 남북화해협력에 방해되는 7·27 전승기념 행사를 갖지 말라고 지시했다”면서 “우리측도 시가지행진을 취소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대한매일신보사 초대 3일째, 모범용사들 독립기념관 방문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모범용사 부부 122명이 행사 3일째인 21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이들은 이날 독립기념관 7개 전시관을 둘러보며조국 독립을 위해 바친 선열들의 열정과 고난을 되새겼다. 일제침략관에서 일본 순사가 애국지사를 고문하는 모형과 그림을 보고 모두들 숙연해했고 제7전시관인 대한민국관에선 바닥에 새겨진 한반도의 북녘 땅을 밟으며 통일을 기원했다. 일행 중에서는 부부만 이곳에 온 게 아쉬운 듯 “아들·딸 데리고 한번 더와야겠다”는 말이 흘러나왔다.야외의 ‘통일염원의 종’ 앞에서는 두손을모으는 이도 있어 남북정상회담 이후 통일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아졌음을 짐작케 했다. 육군 특전사 여군중대 최애순(崔愛順·29)상사는 “독립기념관 관람이 남북정상회담으로 뜨거워진 통일을 열망하는 마음을 더욱 다잡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모범용사 부부는 이날 오전 11시30분 독립기념관에 도착,기념관의 역사와 전시관을 소개하는 홍보영화를 관람하고 박유철(朴維徹)관장과 오찬을함께하며 담소했다. 저녁에는 광주시로 옮겨 허경만(許京萬)전남지사가 마련한 만찬에 초대돼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성희롱 폭로 주역 美육군 첫 여성 3성장군 전역

    1996년 미국 국방부내에서 다른 장성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주목을 끌었던 미 육군 최초의 여성 3성장군 클로디아 케네디 중장(52오른쪽)이군 복무 만 31년만인 2일 전역식을 가졌다. 1997년 5월부터 육군 정보참모부 차장으로 복무해온 케네디 중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루이스 칼데라 육군장관 주재로 열린 전역식에서 미군이 여성에 대한 동등한 대우면에서 진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케네디 중장은 이임사에서 “요즘 육군과 국방부의 상공에서 들리는 소리는항공기의 음속돌파음이 아니라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장벽이 무너지는 소리”라면서 자신이 몸담아온 군이 여군을 더욱 공정하게 대우하는 데 있어“신중하고 꾸준한” 발전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미 육군내 유일한 3성 장군인 케네디 중장은 자신은 혁명적이 아니라 개혁을 신봉할 뿐이라고 밝히고 “우리 육군은 복무여건을 변화·개선시키기를바라고 또한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남녀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케네디 중장은 지난 3월 육군 감찰실 차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던 래리 스미스 소장이 1996년 국방부내 그녀의 사무실에서 성적으로 희롱하려 했다는 사실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었다. 워싱턴 연합
  • 양계농가 뉴캐슬병 ‘비상’

    뉴캐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농가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은 14일 전국에 뉴캐슬병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이에 따라 모든 양계농가는 뉴캐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이 병에 감염된 양계농가는 시·도 가축방역기관이나 검역원에 연락,백신을접종해야 한다. 햇병아리에게는 백신을 물에 타 분무기로 살포하고 추가 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인근 지역에서 발병이 의심될 때는 7∼10일 간격으로 최소한 2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올들어 충남 부여군 육계농가에서 뉴캐슬병이 발생,2만3,400마리가 집단폐사하는 등 김포·여주·이천·천안·부여·부안·익산·청원·상주(2건)·의성·대구 등 12개 지역에서 닭 17만1,000마리가 감염돼 11만8,330마리가 폐사했다.지난해에는 5월까지 41만8,000마리가 감염됐었다. 검역원은 전국으로 퍼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시·도 양계협회에 예방접종과방역 교육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김옥경(金玉經) 수의과학검역원장은 “닭뉴캐슬병은 철저한 접종과 방역을 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캐슬병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염 속도가 빠르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닭은 발병 후 2∼15일 사이에 100% 폐사하는 무서운 질병이다.감염된 닭은 졸음, 콧물, 녹색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고,어린 닭은 다리와 목이 마비되면서 경련을 일으킨다. 손성진기자 sonsj@
  • 성남에 군사연구단지 만든다

    국방부는 경기도 성남시 육군종합행정학교 부지 16만평에 2,000억원을 들여군사전문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구단지에는 국방대학과 군사전문연구소가 입주할예정이며 연구소를 통해 예비역 장성을 포함,군사전문가 200여명을 양성할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국방대학과 성남시 육군종합행정학교가 서로 부지를 맞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12일 박용옥(朴庸玉) 국방차관 주재로 실무검토위원회를 갖고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 국군기무사령부를 서울 외곽으로 이전하는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다. 노주석기자 joo@
  • 공군 첫 女학사장교 선발

    공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여군 학사장교를 뽑는다. 24일 공군에 따르면 모집 여군 학사장교는 모두 20명으로 다음달 1∼13일각 지방병무청에서 지원서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 및 예정자 이상의 학력소지자로 20∼27세미혼여성에 한한다.학과시험과 면접,신체검사 및 체력검사를 거쳐 9월30일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문의는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인력획득과 (02-506-1151∼3,042-552-1151∼3)또는 공군홈페이지(www.airforce.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해군도 올해말쯤 여군 학사장교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노주석기자 joo@
  • [외언내언] 의자왕부자 假墓

    백제 멸망 당시 당나라에 끌려가 그곳에 묻힌 의자왕과 왕자 부여융(隆)의넋이 1,300년 만에 고토(故土)로 돌아온다. 충남 부여군은 9월 말까지 부여읍 능산리 고분군안에 의자왕과 부여융의 가묘와 제단을 설치하고 10월 백제문화제때 이곳에서 초혼제를 지낸다. 새로조성될 가묘에는 중국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 북망산에 있는 융의 묘 주변에서 가져올 흙도 뿌려진다. 그동안 왕자 부여융의 묘는 확인이 됐지만 의자왕의 묘소는 밝혀지지 않았다.부여융의 묘에서 출토된 묘지석(墓誌石) 복제품도 제단에 안치한다니 비록 ‘가묘’일망정 혼령은 깃들 것 같다. 나·당연합군의 공격을 받은 의자왕은 서기 660년 7월18일 사비성을 나와왕자·대신들과 함께 마침내 소정방과 신라 무열왕 앞에 무릎을 꿇었다.무열왕과 소정방은 당상(堂上)에 앉아 의자왕으로 하여금 술잔을 올리게 하니 백제의 군신이 목메어 울었다고 한다.항복한 의자왕은 왕세자를 비롯,대신·장수 88명,백성 1만2,870명과 함께 포로로 당나라에 잡혀갔다. 우리 역사상 국왕이 외적에게 잡혀간 일은 의자왕이 초유의 일이다. 조선조 말 흥선대원군이 청국에 볼모로 잡혀가고 병자호란때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역시 청국에 끌려가고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후 왕세자가 일본에볼모가 된 적은 있었지만 국왕이 외적에 붙잡혀 간 일은 의자왕이 처음이자마지막이다. 의자왕은 당나라 뤄양에서 3년 동안 지내다 그곳에서 병들어 죽었다.당나라는 백제 유민 회유책으로 꽤 호화로운 장례를 치러주었다.그리고 셋째 아들융을 웅진도독으로 삼아 백제의 유민을 회유하고 신라의 도움을 받아 통치하도록 했으나 10여년 만에 백제 유민의 저항이 심하고 신라의 직할통치가 강화돼 융이 당나라로 들어감으로써 백제 왕씨 부여(扶餘)씨는 이땅에서 멸족하고 ‘부여’라는 지명만 남게 된 것이다. 다산 정약용은 ‘아방강역고(我邦疆域考)’에서 “삼한지중 백제최강 최문(三韓之中 百濟最强 最文)”이라 하여 백제의 강성과 문명의 찬란했음을 지적한 바 있다.이렇듯 강성하고 문명이 찬란했던 왕조가 어이없이 무너지고 ‘잃어버린 왕조’가 됐다. 백제왕조는 허무하게 무너졌지만 유민들의 부흥운동은 치열하게 전개됐다. 나·당연합군의 잔혹한 주민학살로 부흥운동이 쉽게 세를 얻을 수 있었다.일본에 가 있던 왕자 풍(豊)을 맞아 왕으로 삼아 부흥전쟁에 나섰다.그러나 지도부의 내분과 강력한 연합군의 공격으로 오래 버티지 못했다. 이역만리 적지에 묻혀 있던 의자왕과 부여융의 넋이 고토를 찾게 된다니 1,300년 역사의 흐름이 한갓 유수(流水)와 같구나. 金三雄주필 kimsu@
  • 경북, 기초자치단체 상품권 발행

    지방자치단체들이 발행하는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도시 대형 할인점 등으로 인해 침체 일로를 걷는지역 상가를 살리기 위해 도내 2개 군이 지난해 4월부터 5,000원과 1만원권등 2종류의 지역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고령군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까지 모두 2억5,0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올해는 농·축협과 농업기반공사,의료보험조합,한국전력 등 관내 다른 단체들도 참여시켜 3개월동안 1억5,000만원어치를 팔았다.올해 판매목표를 당초5억원으로 설정했으나 20%이상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의성군도 ‘의성 사랑 상품권’을 발행,지난해 말까지 모두 3억5,000만원어치를 팔았다.올해는 4억9,000만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며 지난달 말까지 이미 1억원어치를 판매했다.농산물 판매소와 주유소,할인매장 등 관내 220여개매장에서 사용된다. 예천군 등 경북도내 일부 시·군도 지역상품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내 최초로 97년 7월 상품권 2종을 발행한 화순군은 97년 4,500만원,98년 1억원,99년 1억9,000만원어치를 판매,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했다.올들어 벌써 9,000만원어치를 팔았다.관내 농협과 우체국 등 금융기관 27곳에서판매하며 주유소나 할인마트,도곡온천 등 202개 가맹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전남 영광군은 지난해 9월부터 5,000원,1·2만원권 등 3종의 상품권을 발행,연말까지 2억2,500만원 어치를 판매했다.올해 3억원 판매가 목표다.관내 금융기관 등 30여곳에서 판매하고 취급처는 250여군데다.명절 때 출향인사 상품권 선물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지난 설을 앞뒤로 1억여원어치를 판매했다. 고령 한찬규·화순 남기창기자 cghan@
  • 16대 국회의원 뽑던날/ 방송3社 출구조사 분석

    KBS·SBS,MBC 등 방송사가 13일 유권자를 상대로 한 출구조사에서 제1당은똑같이 민주당이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렇지만 예상 의석수는 다소차이가 났다. 전체 지역구 227석 중 MBC가 갤럽에 의뢰,실시한 출구조사에서는 민주당이107석,한나라당 100석으로 7석 차이를 보였다.그러나 KBS·SBS가 소프레스,미디어리서치 등과 함께 한 공동조사에서는 민주당 112석,한나라당 95석으로집계돼 간격은 17석으로 더 벌어졌다. 자민련은 이들 방송사 모두 12석으로 예상했다.민국당은 MBC는 2석으로 잡았지만 KBS·SBS는 1석으로 집계했다. 비례대표는 이들 방송사 모두 민주당 20석,한나라당 20석,자민련 5석,민국당 1석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서울 종로,성북갑,은평갑, 금천,구로갑,마포갑·을,동작갑,강동갑,인천 서·강화갑,경기 광명,평택갑,고양·일산갑,오산·화성,시흥,하남,이천,광주,연천·포천,강원 춘천,북제주등 50여군데는 1·2위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의 초경합지역이어서 최종 개표결과가 주목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방송사간 당선 예상자가엇갈리게 나타나 마지막까지 손에땀을 쥐게했다.서울 동작갑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의 경우 MBC 조사는 민주당 이승엽(李承燁)후보를 꼽았지만 KBS와 SBS는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후보를 1위에 올렸다.강동을은 MBC의 경우 민주당 심재권(沈載權)후보가 선전하는 것으로 집계된 반면 KBS와 SBS는 한나라당 김중위(金重緯)후보를 1위로꼽았다. 남원·순창의 경우 MBC의 조사에 따르면 무소속 이강래(李康來)후보가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KBS·SBS 공동조사에서는 민주당 조찬형(趙贊衡)후보가 1위를 보였다. 최광숙기자 bori@.
  • 英공병대 여군장교 3명 사하라사막 횡단 마라톤

    영국 육군 공병대의 여군 장교 3명이 모로코의 사하라사막을가로지르는 7일간의 마라톤 경기에 출전한다. 켄트주 차탐에 주둔하고 있는 이들 여군장교는 휴가를 얻어 3개월간 강도높은 극기훈련을 받았으며 지난 6일 현지로 출발,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이 경기는 총 150마일(240㎞)의 거리를 바위투성이인 평원과 호수바닥,모래언덕 등을 가로질러 달리는 것으로 물은 매일 출발 때 지급되지만 음식과 장비는 출전자들이 휴대해야 한다. 경기는 수은주가 섭씨 37∼38도를 오르내리는 혹서 속에서 40시간 이내에 50마일을 주파하는 코스 등 모두 6단계로 이뤄져있다. 런던 연합
  • 공군 女軍하사관 첫 탄생

    공군에도 여군 하사관시대가 열린다. 육군에서 근무해온 유경선(柳敬善·26)중사 등 중사 3명,하사 4명 등 여군하사관 7명은 22일 이억수(李億秀)공군참모총장에게 전군(轉軍)신고를 하고공군으로 근무지를 옮긴다. 그동안 공군에는 사관생도 출신과 간호장교 등 소수의 여군 장교들이 근무해왔지만 여군 하사관이 배치된 것은 창군 51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은 올 5월 정식으로 모집하는 여군 하사관들의 훈육과 교육을 맡는 교관으로 활동한다. 공군은 하사관 배치를 계기로 올해부터 여군 하사관 30명,여군 학사장교 20명씩을 매년 선발할 계획이다. 문소현(文韶睍·24)하사는 “새로운 인생에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전군을 결심했다”면서 “3대1의 경쟁을 뚫고 어렵게옮긴 만큼 새로운 하사관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김지학씨의 몸에 좋은 ‘약된장’ 담그기

    음력 1∼3월은 장담그는 철이다.이중 1월이 가장 좋지만 늦어도 3월까지 담근다면 장맛은 제대로 유지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장담글 때 날짜를 중시하는데 이는 날에 따라 간맞추는 데 필요한 소금량이 달라지기 때문. 충남 부여군 가화리에서 ‘약된장’을 만들고 있는 김지학씨(53)로부터 맛있는 된장만들기 비법을 들어봤다. 김씨는 몇년전부터 스님으로부터 약된장만들기 비법을 전수받아 만들기 시작했다.올해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만드는 ‘샘밭골 약된장’(0463-833-5860)은 대나무 삶은 물과아홉번 구운 죽염으로 간한 물에 메주를 띄우고 여기에 한약재를 첨가한 것으로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는 어렵다. 약된장에 들어가는 한약재는 양강,보천궁,백작약,갈근,원방풍 등 24절기에맞춘 24가지로 이것을 빻아 삼베주머니에 넣어 메주와 함께 항아리에 띄운다.한달 보름정도 지나면 그 약성이 우러나와 간장 맛이 담백해진다. 된장을 담글 때도 메주를 부숴 항아리에 눌러담은 다음 약재를 넣고 여기에천지음양초인 천마와 하수오를 섞는다.망사로 항아리를 봉하고 햇볕을 쬐면6개월 정도 지나면 맛있는 된장이 된다. 김씨는 집에서는 약된장을 만들기 힘들므로 너무 욕심내지 말고 먼저 대나물 삶은 물과 천일염 대신 죽염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대나무 삶은 물에는 유황성분이 들어있어 장담글 때 이용하면 몸에도 좋고 장도 잘썩지 않아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대나무외에 그가 죽염을 강조하는 것은 바닷물 오염으로 소금에 포함된 불순물이 장에 녹아나 장맛을 해치기 때문.김씨가 전하는 장만들기 비법. ①메주는 가능하면 우리 콩으로 만든 것을 구해 소금물 수건으로 깨끗이 닦는다.절대로 물에 담궈 씻지 말것.②대나무를 구수한 냄새가 나도록 끓이고물이 식으면 죽염을 섞어 염도를 맞춘다.수면에 뜨는 물질을 걷어내고 깨끗이 걸러 단지에 옮겨 담고 다시 염도를 맞춘다.③②에 메주를 넣고 마른 고추와 숯덩어리를 홀수로 넣는다.망사로 단지를 봉하고 뚜껑을 덮어둔다.낮에는 뚜껑을 열어 햇빛을 보게 한다.④40∼50일 후에 메주를 건져 된장을 담그는데 숯과 마른 고추는 그대로 두고 메주만 건져 잘게 부셔 손으로 치댄다. ⑤간장을 적당하게 혼합하여 된장을 조금 묽게 담근다.그 위에 콩잎을 한겹덮고 죽염을 듬뿍 뿌리고 방충망을 씌운다.⑥항아리 뚜껑을 열어 햇볕을 쬐어주며 약 4∼6개월 후에 먹을 수 있다.간장은 끓여서 보관하는 데 방법은양의 반이 되도록 끓인 후 고추나 숯은 건져버리고 보관한다. 강선임기자
  • 한방 성장치료제 건강식품화

    한 한방병원이 지난해 개발한 성장치료제가 ‘롱키본’이란 어린이 건강영양식품으로 가공생산돼 주부들 사이에 인기다. ㈜메딕스코리아(02-552-0022)가 판매하는 이 건강식품은 지난해 포천중문의대 강남차한방병원 구본홍원장팀이 개발한 한방복합제제를 상품화한 것. 홍화씨 녹각 백복령 등 한방약재에 비타민과 미네럴 등 성장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배합했다. 병원측은 지난해 2월 이 성장치료제를 개발한 뒤 동물 임상실험 결과를 공개,주목을 받았다.즉 개발한 복합제제를 4주간 실험용 돼지에 투여한 결과,투여군은 비투여군에 비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10∼30%,척추길이는 10∼20% 증가했다는 것.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구본홍원장은 “키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유전이 23%,영양상태 31%,운동 20%,환경 16%로 후천적 요인이 훨씬 중요하다”며 “따라서 충분한 성장을 위해 부족한 영양성분 보충과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창용기자
  • 자민련 총선공약 발표

    야당으로 변신을 선언한 자민련이 대여 공세의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민생과 관련한 공약을 잇따라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 공약 대부분이 정부와의 사전 조율을 필요로 하는 내용이어서 ‘공약은 여당 성향’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9일에는 정책위원회 자료를 통해 자가(自家)보유율을 2005년 70%까지 확대하겠다고 총선공약으로 제시했다.대도시의 출·퇴근시간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도 약속했다. 또 다른 자료를 통해서는 여군의 비율을 대폭 늘리고 현 정부 임기내 여군장군을 배출하겠다는 정책공약을 내놓았다.지난 27일에는 새차와 중고차간 차등과세를 통해 자동차세를 5년에 걸쳐 50% 인하하겠다고도 했다. 여군인력 확대방안 등을 비롯,해당부처에서 이미 발표한 내용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중산층의 표를 의식한 ‘재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면 각종 논평을 보면 야당임을 실감케 한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을 가리지않고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날도 한나라당의 공천 파동과 관련,“이제 한나라당은 이회창(李會昌) 총재에게는 ‘내나라당’,한나라당원에게는 ‘독재·독주당’,민국당에는‘원한(怨恨)당’,국민에게는 ‘실망(失望)당’이 됐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전날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김대통령의 차기 대통령후보 조건에 대한 언급과 관련,“DJP합의 당시부터 내각제를 실현할 의지가 없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당내부에서는 총선을 의식해 선심성 인사를 남발한다는 불만도 적지않다. 부총재 6명을 새로 임명,부총재만 당헌에서 허용하는 최대인원인 15명이 됐다.부대변인도 무려 10명이나 포진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女軍 늘려 비리많은 보직 배치

    국방부는 현재 2,100여명 수준인 여군 장교 및 하사관 인력을 2003년까지 3,300여명,2020년까지 7,000여명 수준으로 대폭 증원하는 등 여성들에게 군문호를 적극 개방키로 했다. 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은 18일 국방부 회의실에서 열린 연두 국방업무보고를 통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했다. 김대통령은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현대전은 정보통신전으로 바뀌고 있는만큼 장병의 정보통신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면서 “군은 해킹에 더욱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보고에서 여성의 부정과 비리에 쉽게 유착되지 않는 특성을 활용,여군을 비리발생소지가 높은 보직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여군에 대한 보직 및진급 등 인사관리도 남군과 동등하게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간호업무 및 비전투 행정분야의 보직을 주로 맡아왔던 여군은 앞으로 국방부 근무지원단,훈련소,정보사,체육부대,인사장교,출납 및회계장교 등 비리우려가 있는 직위위주로 보직될 전망이다.육군의 경우 장기적으로 이들 보직의 절반가량을 여군에 할당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또 장기간 입영대기하고 있는 징집 잉여자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모두 2만명(올해 1만2,000명,내년 8,000명)을추가입영시켜 해안부대 경계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승현 노주석기자 joo@
  • 경찰특공대에 첫 여성대원

    ‘금녀(禁女) 부서’인 경찰 특공대에 여성 대원이 탄생한다. 경찰청은 15일 국제 테러와 2002년 월드컵 대회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오는 4월쯤 여자경찰 특공대원 10명을 뽑기로 했다. 선발된 여자경찰 특공대원은 6개월간 경찰 기본교육을 받은 뒤 서울경찰청특공대에 배치된다.3년간 특공대에서 의무 복무를 하면 본인의 희망에 따라여자형사기동대 등으로 옮길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자 특공대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고도의 대테러 작전에 투입되거나 국빈의 영부인 경호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면서 “인원이 더 필요하면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용 대상은 경사급 2명과 순경급 8명이다.경사급은 20∼35세의 대졸 이상,순경급은 20∼30세의 고졸 학력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도 가운데 초단 이상 유단자,키 160㎝,몸무게 50㎏,나안 시력 0.8 이상이어야 한다.여군 특수부대나 장교 출신은 우대한다. 필기시험은 없으며 서류전형,신체검사,적성검사,체력 및 사격시험으로 선발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 [기고] ‘극단적 우먼파워’ 경계한다

    김신명숙씨 주장에 대한 반론지난 3일자(목요일) 대한매일 ‘여성선언’에 실린 김신명숙씨의 글을 읽고충격을 받았다.그는 이 글에서 권위주의적 가부장 제도의 폐단을 지적하고‘가정도 확 바꾸자’고 선언했다.그 논지에 모순과 문제점이 있어 여기에반론을 제기한다. 요즘 우리는 ‘우먼파워’시대의 도래를 실감시켜주는 변화의 소용돌이에휘말려있다.가족법을 여성들의 기호에 맞게 손질한 것을 비롯해 갖가지 여성관련 법령의 정비작업도 괄목할 만큼 진전됐다.여권운동가들의 노력에 힘입어 국회 비례대표의 3분의 1 정도가 여성으로 충원될 것이라고 한다.‘남녀동등권’정신에 비추어 정치 사회적으로 눈부신 여권신장이 이루어진 것을환영한다. 문제는 이를 빌미로 우리가정에 이상풍속도가 그려지고 있다는 데 있다.‘공처가모임’,‘아내에게 매맞는 남편모임’ 등 이색그룹이 등장하는가 하면아내의 말에 ‘왜’냐는 반문도 하지 못하는 남편이 30%에 달한다니 금석지감이 있다.이같은 풍조를 TV드라마 등이 부추기고 있다.세포의 생성이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사회의 구성세포인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은 우려할 현상이다. 이에 필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이 있다.그렇지 않아도 아내의 위세에 가위눌려 기를 못펴는 남편들이 늘어나 사회문제가 되는 현실에서 가정을 확 바꿔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필자는 문헌의 가르침이 여성들에게 어떤 메시지를전해주었는지 음미해 보았는가.살아가면서 생각에 헷갈림이 있을 때 판단의오차를 줄이는 잣대로 쓰여지는 것이 ‘문헌’의 가르침이다.문헌은 시대를초월해 불변의 가치로 존재한다.이를 위배함은 반칙으로 ‘꼴불견의 연출’임을 알아야 한다. 요즘 한국인들은 ‘여필종부’라는 고식적인 논리의 전파자라는 이유로 유교를 타박한다.그러나 이는 잘못된 진단이다.성경의 언급은 신랄하다.‘아내들이여,남편에게 순종하기를 주님께와 같이 하라’고 타일렀던 것이다.‘사부여군(事夫如君:지아비를 임금처럼 섬기라)’이라 한 불경의 가르침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문헌,곧 성현들의 가르침이 아내들에게 이런 준엄한 도덕의무를 부과한 것은 남녀불평등론을 확산시키려 하는 것이 아니다.이같은 기본율에 의하지 않고서는 가족 구성원 간의 평화로운 공존,훌륭한 가풍가꾸기 등 ‘가도(家道)’를 번창시킬 수 없음을 일깨워 주고자 함인 것이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은 ‘남녀동등권론’을 그릇되게 해석함으로써 가정의 존립에 적신호를 울려주고 있다.오늘 우리가 ‘가정의 파괴’,‘가정의 해체’라는 용어에 휘말리는 것은 서양의 파락호 가정문화의 영향으로 삼강오륜을뿌리로 하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사라진 데 따른 반작용이다.본디 남녀동등권론은 ‘천부의 권리론’과 같이 인간권리선언의 의미다.그것은 오늘날민주주의 기본이념으로, 유엔의 인권선언 정신으로 그 효용가치를 인정받고있다. 여기에 지나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대목이 있다.‘천부의 권리론’을 근간으로 생성된 민주체제하에서도 직위의 높고 낮음,빈부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다.비근한 예로 대통령 이하 각급 공무원들은 인간적으로 대등하지만 사회계약에 따라 공적으로 역할이 다를 뿐이다.부부 사이에도 이 룰을 받아들인다면 남녀등권론을 둘러싼 해석상의 혼선은 상쇄될 것이다. 한석현 정신개혁시민협의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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