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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짓’ 출연자들 수위 높아 단단히 마음먹었다

    [영화] ‘짓’ 출연자들 수위 높아 단단히 마음먹었다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짓’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종훈 감독과 서태화, 김희정, 서은아, 곽민호가 참석했다. 영화 ‘짓’(제작: 리필름, 감독: 한종훈)은 여교수 주희(김희정)와 그의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 그리고 연미와 바람이 난 주희의 남편 동혁(서태화).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몸짓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김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한 영화 ‘짓’은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서태화와 신예 서은아가 함께 출연했다. 9월 26일 개봉. 문성호 PD sungho@seoul.co.kr
  • [포토] 영화 ‘짓’ 서태화, ‘불륜남으로 변신’

    [포토] 영화 ‘짓’ 서태화, ‘불륜남으로 변신’

    배우 서태화가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짓’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종훈 감독과 서태화, 김희정, 서은아, 곽민호가 참석했다. 영화 ‘짓’(제작: 리필름, 감독: 한종훈)은 여교수 주희(김희정)와 그의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 그리고 연미와 바람이 난 주희의 남편 동혁(서태화).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 영화로 불륜에 대해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김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한 영화 ‘짓’은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서태화와 신예 서은아가 함께 출연했다. 9월 26일 개봉. 문성호 PD sungho@seoul.co.kr
  • [포토] ‘짓’ 서은아, ‘파격 노출씬으로 스크린 신고’

    [포토] ‘짓’ 서은아, ‘파격 노출씬으로 스크린 신고’

    배우 서은아가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짓’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종훈 감독과 서태화, 김희정, 서은아, 곽민호가 참석했다. 영화 ‘짓’(제작: 리필름, 감독: 한종훈)은 여교수 주희(김희정)와 그의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 그리고 연미와 바람이 난 주희의 남편 동혁(서태화).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 영화로 불륜에 대해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김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한 영화 ‘짓’은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서태화와 신예 서은아가 함께 출연했다. 9월 26일 개봉. 문성호 PD sungho@seoul.co.kr
  • [포토] 배우 김희정, 영화 ‘짓’으로 스크린 데뷔’

    [포토] 배우 김희정, 영화 ‘짓’으로 스크린 데뷔’

    배우 김희정이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짓’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종훈 감독과 서태화, 김정희, 서은아, 곽민호가 참석했다. 영화 ‘짓’(제작: 리필름, 감독: 한종훈)은 여교수 주희(김희정)와 그의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 그리고 연미와 바람이 난 주희의 남편 동혁(서태화).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 영화로 불륜에 대해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김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한 영화 ‘짓’은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서태화와 신예 서은아가 함께 출연했다. 9월 26일 개봉. 문성호 PD sungho@seoul.co.kr
  • [포토] ‘짓’ 신예 서은아, ‘수위 높은 노출씬 당당히 소화’

    [포토] ‘짓’ 신예 서은아, ‘수위 높은 노출씬 당당히 소화’

    배우 서은아가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짓’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종훈 감독과 서태화, 김희정, 서은아, 곽민호가 참석했다. 영화 ‘짓’(제작: 리필름, 감독: 한종훈)은 여교수 주희(김희정)와 그의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 그리고 연미와 바람이 난 주희의 남편 동혁(서태화).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몸짓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김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한 영화 ‘짓’은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서태화와 신예 서은아가 함께 출연했다. 9월 26일 개봉. 문성호 PD sungho@seoul.co.kr
  • [포토] 배우 김희정, 첫 스크린 주연작 ‘짓’

    [포토] 배우 김희정, 첫 스크린 주연작 ‘짓’

    배우 김희정이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짓’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종훈 감독과 서태화, 김희정, 서은아, 곽민호가 참석했다. 영화 ‘짓’(제작: 리필름, 감독: 한종훈)은 여교수 주희(김희정)와 그의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 그리고 연미와 바람이 난 주희의 남편 동혁(서태화).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몸짓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김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한 영화 ‘짓’은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서태화와 신예 서은아가 함께 출연했다. 9월 26일 개봉. 문성호 PD sungho@seoul.co.kr
  • [포토] 한종훈 감독 첫 스크린 연출작 ‘파격’

    [포토] 한종훈 감독 첫 스크린 연출작 ‘파격’

    한종훈 감독이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짓’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종훈 감독과 서태화, 김정희, 서은아, 곽민호가 참석했다. 영화 ‘짓’(제작: 리필름, 감독: 한종훈)은 여교수 주희(김희정)와 그의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 그리고 연미와 바람이 난 주희의 남편 동혁(서태화).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 영화로 불륜에 대해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김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한 영화 ‘짓’은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서태화와 신예 서은아가 함께 출연했다. 9월 26일 개봉. 문성호 PD sungho@seoul.co.kr
  • [미주통신] 뉴욕대 女교수, 연상男 스토킹하다 결국…

    [미주통신] 뉴욕대 女교수, 연상男 스토킹하다 결국…

    미국 명문 뉴욕대학(NYU) 여교수가 끈질기게 연상의 남성에게 스토킹에 집착하다 결국 체포되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NYU 교수로 재직 중이던 헤린 미즈(44)는 한때 알고 지내든 씨티(Citi) 그룹의 최고 경제학자인 윌렘 부이터(63)에게 끈질기게 집착하다 그만 도를 넘고 말았다. 그녀는 자신의 야한 사진을 전송하는가 하면 이에 반응이 없자 부이터가 탄 비행기가 추락하기를 바란다는 등 천여 통이 넘는 이메일을 부이터와 그의 가족들에게 보낸 혐의로 체포되고 말았다. 미즈는 국적이 네덜란드인 관계로 미국 주재 네덜란드 영사가 이례적으로 미 국경일(독립기념일)인 4일 미즈가 구속된 교도소에서 면담을 시행했고 이후 친구가 마련한 것으로 보이는 보석금으로 일단 가석방되었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자 NYU 측은 즉각 교수 명단과 그녀의 박사학위 논문이 실린 교내 웹사이트를 삭제했다. 하지만 현재 스토킹과 괴롭힘 등의 혐의로 재판을 앞둔 미즈의 변호사 측은 미즈와 부이터는 오랜 기간 교제한 사이라면서 이메일 역시 상호 교환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사진=명문 뉴욕대학 여교수의 스캔들을 보도하는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女교수가 올린 반나체 사진이…

    중국 하이난(海南)성 완닝(萬寧)시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여자 초등학생 6명을 성폭행한 사건이 당국의 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네티즌들의 분노로 비화되고 있다. 1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인터넷 사이트 카이디(凱迪)에 한 대학 여교수의 상반신을 드러낸 반나체 사진이 올라왔다. 상반신에는 “내 유방은 내가 어머니임을 증명한다”며 ‘나를 잡아가라. 초등학생들과 예하이옌(葉海燕)을 풀어 달라’라는 먹으로 적힌 글이 보였다. 광저우(廣州)에 있는 중산(中山)대학 중문과 여교수 아이샤오밍(艾曉明) 박사가 여성 인권 활동가 예하이옌이 경찰에 연행된데 항의하기 위해 벌인 깜짝 이벤트였다. 아이 교수의 항의 이벤트는 전국 네티즌의 공감을 자아내며 당국의 인권 탄압에 대한 분노를 촉발했다. 수시간 만에 예하이옌의 석방을 촉구하는 글이 수천개 올라 인터넷을 도배했다. 예하이옌은 지난달 30일 광시좡주(廣西壯族)자치구 위린(玉林)시 보바이(博白)현의 자택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그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을 통해 초등학교 교장의 어린이 성폭행을 규탄한 데 대한 보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예하이옌은 지난달 27일 동료들과 함께 하이난성 완닝시의 해당 초등학교를 찾아가 ‘나를 차라리 호텔로 데려가고 아이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적힌 손 펼침막을 들고 규탄 시위를 벌였다. 현지 경찰은 예하이옌이 작년 여성 3명과 다투는 과정에서 칼을 휘둘러 이들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구속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 대통령시대 성평등 수준은 낮아

    女 대통령시대 성평등 수준은 낮아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지만, 한국의 성 평등 수준은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한국 여성 정책의 산실’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최금숙(63) 원장은 14일 “세계경제포럼이 지난해 말 발표한 성 격차 지수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116위며, 특히 남녀 임금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며 “지난달 유엔개발계획(UNDP)이 낸 ‘2013년 인간개발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성 불평등 지수가 2011년 세계 11위에서 2012년 27위로 오히려 떨어졌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한국의 성 평등 수준이 개선되려면 경제활동 참가율과 입법부·행정부의 의사 결정직에 여성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금격차 및 유사소득 성비 개선 등 여성 임금과 근로조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30년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국공립대학 여교수 채용 목표제, 국회의원의 비례대표 후보 여성 할당제 시행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여성근로자의 41%는 비정규직으로 여성 고용의 구조적 문제점은 개선하지 못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점심시간 ‘관공서 투어’ 노신사의 정체는?

    서울 동작경찰서는 11일 점심시간에 문을 잠그지 않은 대학과 교육청을 돌며 금품을 훔친 손모(57)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손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점심시간을 틈타 서울의 한 교육지원청 부속실에 몰래 들어가 여직원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수도권 대학 12곳과 교육지원청 6곳에서 18차례에 걸쳐 36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신용카드로는 인근 백화점이나 귀금속점에서 물건을 산 뒤 되팔았다. 손씨는 교육기관이 점심시간에 문을 잘 잠그지 않는 등 경비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했으며 주로 여교수, 여직원의 사무실을 노렸다. 경비원의 의심을 사지 않으려고 말끔히 양복을 차려입고 서류가방을 들고 다녔다. 양복은 숙소 인근 세탁소에 맡겨 범행을 할 때 찾아 갈아입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손씨를 발견했지만 말쑥한 차림이어서 절도범일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씨는 전과 11범으로 2004년, 2008년에도 비슷한 수법의 절도로 검거돼 교도소 생활을 했다. 경찰 조사에서 손씨는 “출소 뒤 직업을 가져 보려 했지만 절도 전과 때문에 매번 거절당했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학회 동행한 여교수 성폭행 부산 모 의대교수 법정구속

    부산지법 형사합의6부(부장 이광영)는 외국 학회에 동행한 여교수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불구속 기소된 부산 모 대학 의대 교수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하고 신상정보를 3년간 공개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사로서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는데도 파렴치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에게 육체·정신적 고통을 줘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에게 선고된 형량은 대법원의 권고형량(징역 4~7년)보다 훨씬 낮아 최근 성폭력 사범 처벌 강화 추세에 역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마카오대 한국인 여교수 폭행 영사 파견… 조사 착수

    마카오대학에서 2년간 한국어 강사로 일하다 일방적으로 해고된 뒤 학교 관계자와 마카오 경찰로부터 폭행까지 당한 한국인 백윤(44·여)씨 사건에 대해 주홍콩 총영사관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주홍콩영사관은 3일 “지난달 20일 백씨의 신고를 접수한 뒤 22일 경찰영사를 마카오 현지에 파견해 마카오 경찰국과 마카오대학, 백씨가 이송됐던 병원 등을 찾아 사건경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영사관 측은 “폭행사건에 대해 앞으로 마카오 경찰국 등 사법당국과 협조해 조사 진행 상황을 알리겠다.”면서 “대학의 일방적인 계약해지와 관련한 백씨와 학교 측의 민사분쟁 해결을 돕기 위해 영사관 자문 변호사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씨는 지난달 16일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으며, 이에 항의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가 보안요원과 경찰에 의해 결박당한 채 인근 병원 응급실로 강제 이송됐다. 영사관은 마카오대학 측에도 한국어과정 설치와 한국학 진흥을 당부하는 협조공문을 보냈다. 한국어과정 운영을 담당하는 이 대학 일본학센터는 지난 학기 백씨에게 ‘한국어과정을 정식 한국어학과로 승격시키고 분반을 늘리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번달 새학기가 시작되기 직전 예산 등을 이유로 불가하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그러나 정작 국내 관련 부처는 이 문제에 대해 손을 놓고 있어 해외 한국어 보급과 진흥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보도 이후 마카오대학 측에 확인한 결과 한국어 강사가 바뀌었을 뿐 한국어1 과정 분반은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하더라.”며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007 제임스본드, 국적은 도미니카공화국?

    007 제임스본드, 국적은 도미니카공화국?

    도미니카공화국의 재미있는 이름들이 에페통신 등 외신에 소개돼 화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007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라는 이름. 도미니카에는 실제로 ‘제임스 본드 공공칠’이라는 이름을 가진 청년이 살고 있다. 성까지 합치면 제임스 본드 공공칠 카리온 바르가스라는 긴 호칭을 갖고 있다. 007시리즈의 열렬 팬인 청년의 부친은 출생신고 때 거부를 당하지 않으려 아라비아 숫자(007) 대신 스페인어로 숫자를 표시해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 유명인물의 이름을 딴 청년은 제임스 본드 공공칠뿐 아니다. 도미니카에는 존 에프 케네디, 윈스턴 처칠, 브루스 리도 현존한다. 성까지 함께 보면 등록된 실명은 ‘존 에프 케네디 사타나’, ‘윈스턴 처칠 데 라 크루스’, ‘브루스 리 안토니오 펠릭스’ 등이다.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아예 직업을 이름으로 붙인 경우도 많다. ‘메디카’(스페인어로 여의사), ‘필로토’(항공기 조종사), ‘프로페소라’(여교수) 등의 이름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다. 특정 브랜드에 푹 빠진 사람은 브랜드명을 자식의 이름으로 등록하기도 한다. ‘마스다’, ‘도요타’ 등의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 외신은 “도미니카공화국에는 작명에 대한 제한이 없어 재미있는 이름이 유난히 많은 편”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에페통신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마카오大 한국어 여교수 돌연 결박당해서 병원행 왜?

    마카오大 한국어 여교수 돌연 결박당해서 병원행 왜?

    한시라도 빨리 선전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폭풍 때문에 배가 뜨지 않았다. 결박당했던 곳이 쑤시더니 시퍼런 멍이 들기 시작했다. 부두 대기소에서 쪼그린 채 밤을 새우다 보니 지난 2년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갔다. 한국어를 알리겠다며 이역만리에서 애쓰던 백윤(44·여)씨는 낙담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꼬박 이틀 후에야 선전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백씨는 “억울하지만 하소연할 곳이 없어 막막했다.”면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얻었던 자부심과 보람이 한순간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연세대에서 한중비교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백씨는 2007년 대기업 주재원인 남편을 따라 중국으로 가 2009년까지는 선전대학에서 중국어를 강의하다가 2010년 마카오대학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자 그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방문교수에 매 학기 계약을 연장해야 하는 불안정한 지위였지만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사명감으로 그곳을 택했다. 때마침 K팝 등으로 한류 열풍도 거셌다. 강좌는 성공적이었다. 수강생이 넘쳤고 중국인 교수들도 앞다퉈 청강했다. 그는 선전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배를 타고 마카오로 가 강의하는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도움을 청해 강의 교재를 지원받기도 했다. 몇 학기가 지나자 학생들이 “더 수준 높은 강의를 듣고 싶다.”고 백씨를 조르기 시작했다. 마카오대학에는 한국어전공이 따로 없었고 일본학센터에서 기초적인 ‘한국어1’ 강좌만 운영하고 있었다. 백씨는 “한국 유학을 원하는 학생이 많은데 한국어1만으로는 유학 준비가 불가능했다.”면서 “지난 5월 학교 측에 심화 과정인 한국어2를 개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도 긍정적이었다. 일본학센터장인 천팡저 교수는 “한국어를 정규 학과로 승격하고 분반도 하겠다.”고 이메일로 답했다. 희망에 부풀었지만 2학기를 앞두고 학교 측은 말을 바꿨다. 예산과 시설 문제로 한국어반 증설이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백씨의 수업을 들었던 이 대학 경제학과 창 시아오추안 교수와 학생 20여명이 학교 측에 한국어반 증설과 한국어2 강좌 개설을 요구하고 나섰고 학교 측은 “한국어 강의의 수요를 조사해 달라.”고 백씨에게 요청했다. 이에 따라 백씨는 학생 98명의 서명을 받아 학교 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센터장인 천 교수는 이를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는 “학생과 교수를 동원해서 날 협박하지 마라. 간섭은 용납할 수 없다.”고 알려 왔고 백씨는 이달 초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실망한 백씨는 지난 8일 천 교수를 찾아가 계약 해지 이유를 물었으나 “계약은 끝났다.”고만 말할 뿐이었다. 16일 다시 학교를 찾아갔다. 그런데 갑자기 학교 보안요원들이 들이닥쳤다. 무단 침입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다짜고짜 백씨를 묶은 뒤 구급차에 실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두고 갔다. 백씨는 17일 경찰에 사건을 접수하고 다시 학교를 찾았지만 정문에서 제지당했다. 경찰에 불려 온 학교 관계자는 “백씨는 이미 해고된 사람”이라고 발뺌했다. 천 교수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백씨가 강사로 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사안은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 학교 측은 백씨를 병원으로 강제 이송한 것에 대해서도 “정신상태가 불안정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마카오대학의 한국인 유학생들은 “백 선생님이 당한 일에 모두 공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풍 때문에 이틀간 선착장을 맴돌다 선전으로 돌아온 백씨는 20일에야 홍콩총영사관에 사건을 신고했다. 영사관 측은 경찰영사를 마카오 경찰국에 파견해 현재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건형·윤샘이나·김소라기자 kitsch@seoul.co.kr
  • [바로잡습니다]

    서울신문 2011년 10월 21일 자 9면 ‘만취 러시아 주재 총영사 추태’ 기사에서 “러시아 주재 이르쿠츠크 A 총영사가 2011년 10월 10일 러시아 이르쿠츠크 시내에서 의료관광대표단과 러시아 공무원들이 참석한 만찬에서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고 모 병원장이 건배사를 하는 도중 반말을 하였고, 여교수의 손등에 입술을 비비는 듯한 추태를 부렸다.”는 내용 가운데 여교수에 대한 추행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참석자 개개인의 판단 기준에 따라 다른 의견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방콕주재 외교관 성추행 물의

    태국 방콕 주재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현지에서 한국인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해당 직원을 일시 귀국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KBS 보도에 따르면 태국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여교수 A씨는 업무와 관련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지난 2월 말 저녁 방콕시에서 외교관 B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외교관이 상담을 위해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자신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며칠 뒤 방콕 시내 한 커피숍에서 B씨를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도 B씨가 옆자리에 앉아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씨는 성추행 여부에 대해 “A씨의 허벅지를 만진 적도 없고, 커피숍에서는 위로하려고 가까이 앉은 것뿐”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최근 A씨에게 “친동생처럼 편하게 생각해서 한 것”이라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관련 직원에 대해 이미 일시 귀국 명령을 내렸고, 사안을 철저히 조사해 문제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 주재 총영사관 외교관들이 중국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주요 자료를 유출했던 ‘상하이 스캔들’ 사건이 발생한 이후 복무기강 확립 조치를 취했지만 외교관들의 기강 해이 사례가 끊이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seoul.co.kr
  • ‘軍기밀 수집’ 여교수 영장 기각

    검찰이 군 장교들과 공모해 군사기밀을 수집한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서울 소재 K대 박모(47·여) 교수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5일 기각됐다. 또 박 교수와 함께 청구된 육군 이모(46) 중령과 해군 이모(42) 소령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됐다. 이에 따라 군 수사당국이 현역 장교를 수사하면서 무리한 법 적용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박병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혐의사실이 군사기밀 수집인 현 단계에서는 구속의 상당성 및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여교수 첫 서울대 입학식 축사

    여교수 첫 서울대 입학식 축사

    서울대는 2일 열릴 2012학년도 입학식에서 백성희(42) 생명과학부 교수가 축사를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여교수의 입학식 축사는 개교 이래 처음이다. 국립대에서 법인화가 된 첫해의 축사이기도 하다. 서울대 측은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박사학위를 모두 받은 교수인 데다 입학생과 나이 차가 덜 나는 40대의 젊은 여성 교수로서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평가가 뛰어난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백 교수는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항상 준비하는 자세, 주변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 등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서울대 생활과학대에서 학부 과정을 마치고 자연과학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생명과학 분야의 ‘토종 학자’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뜨고 싶다면? 나이를 파괴하라

    뜨고 싶다면? 나이를 파괴하라

    요즘 대중문화계의 화두는 ‘나이 파괴’다. 70대 노인과 10대 여고생의 삼각 멜로를 다룬 영화가 개봉 대기 중인가 하면 40대 여성과 20대 남성의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 잇따라 개봉된다. 서너 살 차이의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얘깃거리가 되지 않을 만큼 흔한 소재가 됐다. 흥미 끌기 위주의 자극적 접근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여러 색깔의 사랑이 변주되기 시작한 우리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대중문화의 핵심 소비층이 2030(20~30대)에서 3040(30~40대) 여성으로 옮겨간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와 흥미롭다. ●70대 노(老)시인이 10대 소녀와 삼각관계?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은교’는 70대 시인 이적요(박해일)와 17세 여고생 은교(김고은), 30대 제자 서지우(김무열)의 삼각멜로를 그린 영화다. 박범신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해피엔드’, ‘사랑니’ 등 파격적이되 섬세한 멜로에 강한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7일 나란히 개봉하는 ‘완벽한 파트너’와 ‘사물의 비밀’은 20대 남성에 대한 40대 여성의 사랑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남자들이 어린 여성에게 갖는 ‘롤리타콤플렉스’는 여러 번 다뤄졌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전면에 드러난 예는 드물었다. ‘완벽한 파트너’에서 40대 요리연구가 희숙(김혜선)은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아들뻘인 후배 민수(김산호)와 연애를 한다. ‘사물의 비밀’에서 마흔 살 여교수 혜정(장서희)이 스물한 살 제자 우상(정석원)과 사랑에 빠지는 것과 비슷하다. 앞서 개봉한 ‘너는 펫’(김하늘·장근석)과 ‘티끌모아 로맨스’(한예슬·송중기)도 연상녀와 연하남의 티격태격 사랑 이야기다. 안방극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18일 종영하는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는 남편과 사별한 오영심(신애라)과 재벌 2세 연하남 문신우(박윤재)의 로맨스로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극 중 나이 차이는 4살이지만, 실제로는 신애라가 띠동갑 연상이다. MBC 주말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서영희·지현우)과 ‘애정만만세’(이보영·이태성)는 이혼녀와 연하의 총각이 극의 중심축이다. ●넘쳐나는 ‘드메 커플’, 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세태 변화에 있다. 통계청이 지난 4월 발표한 ‘2010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14.9%로, 10년 전(10.7%)보다 크게 늘었다. 사회 현실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산물이란 얘기다. 영화평론가 강유정씨는 3040 여성의 경제력에서 또 다른 이유를 찾았다. 강씨는 “영화 보는 비용마저 부담스럽게 느끼는 20대에 비해 어느 정도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3040 여성들이 대중문화의 주된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3040 여성의 이야기가 쏟아지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040 여성 경제력·얇은 여배우층도 한몫 한 영화사 프로듀서도 “과거에는 영화나 드라마 속 여성들의 판타지 대상이 백마탄 왕자였다면, 지금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이 높아지면서 연하 남성으로 옮겨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20대 초·중반의 젊은 여배우층이 얇은 것도 한 이유로 지적된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자칫 막장으로 흐를 소지가 있고 비슷한 소재의 반복이라는 점에서 비난의 여지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달라진 사회 현실을 반영한 것”라면서 “스타성과 연기력을 갖춘 20대 여배우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연상·연하 커플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풀이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용어 클릭] ●드메 커플 19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 연상의 여성만을 상대로 사랑 고백을 하는 드메라는 청년이 있었다. 어느 날 그가 쇼팽의 연인이자 소설가인 조르주 상드에게 “사랑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상드는 “샘 속에 있을지 모른다.”고 답했다. 그 말을 믿은 드메는 샘으로 뛰어들었다. 여기서 유래해 연상·연하 커플을 지칭하는 사회학 용어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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