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뉴스라인/ 현대 信保보증액 3조넘어 外
◆현대 信保보증액 3조넘어
신용보즘기금이 30일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현대건설 등 현대 관련 15개사에 대한 신보의 보증잔액은 모두 3조 693억원에 달했다.
회사별로는 현대건설 9973억원,하이닉스 5292억원,현대자동차 4290억원,현대정유 3660억원,현대상선 2394억원,현대종합상사 1360억원,현대산업개발 940억원,현대백화점 800억원,현대정보기술 750억원,현대엘리베이터 470억원,현대유화 344억원,현대오토넷 150억원,동서산업 130억원,현대택배 90억원,한국프랜지 50억원 등이다.
임 의원은 “특정 기업에 대해 이렇게 많은 지원을 하는 것은 과도한 특혜”라며 “특히 현대에 대한 지원의 대부분은 현 정부 집권후에 이뤄진 만큼 집중지원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여교수 비율 7%대
서울대에 재직중인 교수 100명 가운데 여성 교수는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김경천(金敬天·민주당) 의원은 30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1일 현재 서울대에는 1496명의 교수가 재직중이나 이 가운데 여성은 7.6%인 114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미군 대체전력 300억弗 필요
주한미군이 당장 철수할 경우 자체능력으로 대체전력을 구축하기 위해선 300억달러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30일 추산됐다.
통일부가 국방부로부터 입수,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조웅규(曺雄奎·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주한미군이 보유한 장비와 물자에 대한 평가액만도 약 140억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