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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락녀 여관에 알선/화대 천여만원 갈취/포주 2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부봉훈검사는 25일 박유자씨(41·은평구 불광1동 1)등 포주 2명을 윤락행위등 방지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8월말쯤 서울 도봉구 미아동 H여관 1층등 두곳에 윤락녀18명을 고용,지난23일 하오6시쯤 수유동 S여관에 박모양(21)을 보내고 1만원을 받는등 하루 20여차례씩 모두 1천2백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차량 4대 잇따라 방화/인천 석남동서

    【인천=이영희기자】 22일 상오 인천시 서구 석남1동 519 일대에 주차돼있던 차량 4대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상오 1시10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1동 519 현대장여관앞 길에 주차됐던 이운균씨(45·상업·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소유 서울6로2502호 베스타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 일부가 불탔다. 10분후인 이날 상오 1시20분쯤 1차 화재현장에서 4백여m 떨어진 인천시 서구 석남1동 457 부성장여관앞 길에 주차된 이남호씨(32·상업·서울 도봉구 수유3동)의 서울5고1655호 베스타승용차에서 다시 불이 났다. 또 이날 상오 1시30분과 1시38분쯤에도 1차 화재현장에서 1백여m 떨어진 남북기업앞 길에 주차된 경기5도2699호 베스타승용차(운전자 이건재·27·회사원·경기도 시흥시 신천동546)와 경기8라1647호 4·5t트럭(운전자 신갑식·21·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970의9)에서 잇따라 불이 나 이들 차량을 전소 시켰다. 경찰은 이날 화재사건 현장을 서성이던 서모씨(35·인천시 서구 석남동)가 이들 차량에 잇따라 방화를 한 것이 아닌가 보고 수사중이다.
  • 통정 유부녀의 9살짜리 딸 성폭행/파렴치 철도기관사 영장

    서울 은평경찰서는 20일 철도청 서울기관사사무소소속 기관사 최병찬씨(34)를 강간치상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해 5월29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카바레에서 만난 이모씨(32·여)를 여관으로 유인,정을 통해 성병을 옮기고는 『간통죄로 구속시키겠다』고 협박,15차례에 걸쳐 1백80여만원의 금품을 뜯은 혐의를 받고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23일 이씨의 집에 찾아가 안방에서 9살난 이씨의 딸까지 추행,성병에 걸리게 했다는 것이다.
  • 외언내언

    우리나라 프로권투선수 중에서 세계정상을 처음으로 정복한 사람은 김기수.66년 6월25일 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WBA(세계권투협의회)주니어 미들급 세계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김기수는 챔피언 벤베누티(이탈리아)를 15회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타이틀을 차지했다.이 시합을 직접 관전한 당시 박정희대통령은 김기수의 어깨를 두드리며 기뻐했고 8천여관중의 만세소리가 체육관에 울려 퍼졌다. ◆이후 우리나라에는 유제두·장정구·홍수환·김환진·유명우등 10여명의 각 체급챔피언이 탄생했는데 이중에서 유명우가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85년 12월8일 W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 조이 올리브(미국)를 물리치고 세계정상에 오른 그는 파죽지세로 타이틀을 방어해 나갔다. ◆36연승무패,17차타이틀방어.놀랄만한 기록이다.때문에 「작은 표범」이란 별명이 붙었고 89년에는 WBA가 「올해의 복서」로 선정하기도 했다.세계 각 체급의 역대챔피언중 연정1위,맷집3위,스태미너3위,종합평가8위에 오른 뛰어난 복서.가정에 충실하고 술·담배를 전혀하지 않는모범적인 선수이기도 했다. ◆그러나 유명우도 패배의 쓰라림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해외원정 첫방어전이자 18차 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이오카 히토키(일본)에게 판정으로 져 챔피언벨트를 뺏긴 것.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이 체급 세계최다타이틀방어기록도 깨지고 말았다. ◆그가 프로권투에서 번돈은 약16억원.돈도 벌만큼 벌었고 이름도 크게 떨친만큼 자만에 빠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지만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일.아쉽기는 하지만 비난할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유명우의 매니저 김현치씨는 이번 타이틀매치의 판정에 불복,WBA에 제소키로 했다는데 그것도 부질없는 노릇.깨끗이 패배를 자인하는 것이 스포츠맨다운 태도가 아닐까.
  • 폭력두목 부인과 간통/구속된 40대 후환 걱정(조약돌)

    ○…전주경찰서는 14일 범죄단체조직등의 혐의로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전북 폭력조직의 대부 주오택씨(36·전주 월드컵파 두목)의 부인 박모씨(37)를 간통혐의로 구속. 박씨는 지난 7월말 서울행 열차에서 알게된 서모씨(44·서울 성동구 중곡동)와 지난 3일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N여관에서 밀회를 하다가 주씨 주변인물들에게 발각됐다는 것.남편 주씨의 고소로 함께 구속된 서씨는 『박씨가 남편이 미국에 있다고 말해 그렇게 알았었다』며 상대방이 폭력조직 「거물」의 부인이라는 사실에 후환(?)을 더욱 두려워 하는 눈치.
  • 여중생 15명 유인,납치/성폭행한 뒤 윤락 강요

    【부천=조덕현기자】 경기도 부천경찰서는 4일 여학생 15명을 여관에 감금해 놓고 투숙객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켜온 이복만(25·서울 강남구 대치동 96)김옥배씨(32·여·강남구 삼성동 118),강모양(17·부천시 남구 소사2동)등 4명을 미성년자약취유인및 윤락행위방지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성훈씨등 4명을 미성년자간음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부천시내 카페·빵집등을 무대로 여학생들에게 『매달 1백50만∼3백만원을 받게 해주겠다』고 유인,수배된 김씨등 4명을 시켜 성폭행한 뒤 윤락행위를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 택시담보 억대 도박/운전기사 4명 영장

    【군산=조승진기자】 전주지검 군산지청 강희권검사는 3일 개인택시를 걸고 억대 상습도박판을 벌여온 문오남씨(35·개인택시기사·군산시 조촌동 228) 등 4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신일도씨(36·개인택시기사·옥구군 나포면 장상리 633)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문씨 등은 2일 하오8시쯤 군산시 나운동 개인택시 8지부 사무실에서 한판에 3만∼5만원까지의 판돈을 걸고 속칭 도리짓고땡을 벌여온 것을 비롯,지난 4월 초순부터 지금까지 여관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여온 혐의이다.
  • 히로뽕·코카인 9억대 밀반입/재미교포등 3명 영장

    ◎시중에 밀매… 상습복용도 서울종로경찰서는 30일 재미교포 하덕영씨(31·전과2범·뉴욕시거주)와 미국영주권을 가진 하종문(43·전과9범·〃) 최종욱씨(40·전과7범·〃)등 3명을 마약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영택씨(58·건설업)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히로뽕 80g(7억원상당)과 코카인 1백40g(2억원상당),흡입파이프 1개와 주사기 1개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하씨는 지난10일 상오 8시 미국에서 대한항공027호편으로 입국하면서 코카인과 히로뽕을 담배갑과 유아용파우더통에 숨겨 들여와 미국에서 알았던 하종문씨에게 팔아달라며 히로뽕 30g과 코카인 28g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종문씨는 역시 미국에서 알고 지내던 최씨에게 히로뽕 10g을 팔았고 최씨는 4백만원을 받고 정씨에게 이를 넘겼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여관등을 돌며 함께 상습적으로 코카인을 복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덕영씨는 지난 11월초 미국 뉴욕 애버뉴가 한식당에서 이종주씨로부터 한국에 가서 팔아오면 이익금 30%를 받기로 하고 마약을 갖고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 여 무용수 살해/코미디언 검거/범행 10개월만에

    지난 1월의 강동구 길동 로얄장여관 여자무용수 윤은희양(20) 살인사건을 수사해온 서울강동경찰서는 28일 박중훈씨(20·야간업소 코미디언·동대문구 용두동 112의 75)를 범인으로 붙잡아 강간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서비스료 안정에 행정력 총동원

    ◎최근 크게 오른 목욕·음식요금 환원 유도/채소류·난방용 연료·쌀값도 지속적 관리/가격담합·매점매석행위 강력 단속 정부는 27일 음식값 목욕료 이·미용료등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심으로 들먹거리고 있는 연말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최근 오르거나 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목욕료·커피값등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요금을 환원토록 유도하고 공급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일부 농수산물과 공산품은 공급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또 인상요인을 안고 있는 전기요금등 각종 공공요금도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한꺼번에 대폭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연중 시기별로 나누어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앞으로 남은 한달동안이 올 한자리수 물가달성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김장채소류와 난방용 연료,겨울의류등 겨울생필품과 추곡수매가 인상에 따른 쌀값의 가격안정에 최대한 역점을 두어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과소비풍조 방지를 위해 소비절약캠페인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해나가고 호화사치와 과소비를 조장하는 유사상품권 발행행위나 가격담합·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는 국세청·재무부·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운영,강력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서울을 비롯,부산·대구·광주·대전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음식값·차값등 개인서비스요금이 크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일부 공급이 달리는 공산품값의 오름세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이다. 현재 서울시내 차값의 경우 일부 다방에서 그동안 9백원 하던 커피값을 이달들어 1천원으로,1천3백원하던 인삼차값은 1천5백원으로 올려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음식점들에서도 자장면·짬봉·김치찌개등을 종전 한그릇에 1천4백∼2천원에서 1천5백∼3천원씩 받고있다. 대중목욕탕과 대중사우나도 지난달말까지 1천3백∼1천7백원하던 목욕료를 최근들어 1천7백∼1천9백원으로 일제히 인상했다. 이같은 현상은 전국이 마찬가지로 부산지역의 경우 이달들어 1천3백원하던 목욕요금을 수건·비누등을 제공하면서 업소에 따라 1천5백∼1천8백원까지 멋대로 올려받고 있다. 경남 울산의 경우 시내 중심가 일대의 다방과 커피숍들이 지난주부터 커피값을 평균 25∼33%씩 인상,커피 한잔에 1천∼1천5백원씩에 팔고있다. 숙박요금도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크게 올라 전남·광주의 경우 종전 1만3천원 받던 장급여관(2인1실기준)이 1만5천∼2만원씩 받고있다.
  • 택시운전기사·승객 공모/일인 태워 상해 강도

    영업용택시 운전사와 승객을 가장한 2인조 강도가 일본인 승객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23일 하오 10시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 앞길에서 영업용 스텔라 택시를 타고가던 30대 남자 승객 1명이 갑자기 품속에서 흉기를 꺼내들고 옆에 탄 일본인 승객 유다카 혼다씨(44·무역업·오사카시 거주)의 얼굴을 찌른데 이어 운전사도 합세해 혼다씨를 흉기로 위협,옷주머니를 뒤져 현금 1백55만원과 엔화 4천엔,1돈쭝짜리 금반지 1개등 1백8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었다. 혼다씨에 따르면 사업차 내한했다가 이날 숙소인 반포동 A여관으로 가기위해 서초구 방배동에서 운전사와 다른 1명이 탄 택시에 합승했는데 팔레스호텔 부근에 이르자 이들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금품을 빼앗은뒤 검은 테이프로 눈을 가리고 흉기를 옆구리에 들이댄채 계속 차를 몰고 가다 용산구 서빙고동 강변로 부근에 자신을 버리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 여관에 4인조 강도/1백만원어치 털어

    【대전=이천렬기자】24일 상오5시쯤 대전시 중구 선화동 홍일장여관(주인 이시우)에서 투숙객을 가장한 20대 강도 4명이 주인 가족과 투숙객들을 위협,이들로부터 1백만원 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 카바레서 유부녀 유인/수면제 먹여 금품 강탈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진경찰서는 24일 카바레에서 만난 유부녀에게 수면제를 탄 칵테일을 마시게한뒤 여관으로 데려가 다이아반지등 귀금속 2백50만원과 현금 1만5천원등 2백52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강충구씨(34·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42의321)를 강도혐의로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5월20일 하오10시쯤 부산시 중구 부평동2가 H카바레에서 만난 김모씨(49·여·부산시 영도구 봉래동)에게 카페에서 수면제를 몰래 넣은 술을 마시게해 졸게한뒤 여관으로 데려가 이같은 범행을 했다는 것이다. 강씨는 범행후 6개월이 지난 지난22일 다시 춤추러 H카바레에 갔다가 그곳에 있던 김씨에게 붙잡혔다.
  • 경관 낀 거액도박단 적발/여관·아파트 돌며 수십억대 포커판

    ◎검찰,9명 구속·13명 수배 【대구=이동구기자】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20일 수십억대에 이르는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포커도박을 벌여온 경찰관 2명이 낀 도박단 27명을 적발,경북 상주 경찰서 교통계 주임 정지영경사(37)와 김해국씨(26)등 9명을 구속하고 상주 경찰서 교통계 직원 전윤성 경장(37)등 13명을 수배했다. 정경사등은 지난해 12월초부터 상주시내 여관·아파트 등지에서 일본도와 야구방망이로 무장한 폭력배들을 동원해 망을 보게 한뒤 한판에 50만원에서 2백만원까지의 판돈을 걸고 포커판을 벌이는등 지금까지 모두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포커판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정경사는 직접 도박장을 개장하거나 높은 이자를 받고 도박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25일 상오10시30분쯤 경북 상주시 냉림동 김순영씨(37)집에서 복면강도 2명이 가정주부를 위협해 예금통장을 빼앗아 은행에서 현금 1백20만원을 인출한 사건도 정경사로부터 돈을 빌려 도박을 하다 돈을 모두 잃게된 성덕환씨(30·상업·구속)가 노름빚을 갚기위해 저지른 범행으로 밝혀졌다.
  • 국교생 3명 여관으로 납치/앵벌이 시킨뒤 돈 갈취

    ◎중학생등 3명 영장 【이리=조승진기자】 전북이리경찰서는 20일 국교생등 어린이를 납치,구걸을 시키고 금품을 뜯어온 장모군(15·이리모중학 3년·이리시 송학동)등 10대 3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및 절도교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9월초부터 이리시 창인동 1가 모 여인숙에 합숙하면서 지난 10월중순 이리시 창인동 1가 오락실에서 만난 김모군(12·국교 6년·이리시 평화동)등 3명을 자신들이 합숙하는 여인숙으로 납치,『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이리시 중앙동 일대의 식당과 다방등을 돌며 음료수등을 2∼3배 비싸게 팔게해 80여만원을 갈취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2백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카바레서 만난 남자/약 먹인뒤 금품 털어/30대 여인 구속

    서울중부경찰서는 17일 천경자씨(39·여·무직·전과4범·성북구 길음1동 551의 79)를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천씨는 지난 8월 중순 하오10시쯤 중구 을지로6가 A카바레에서 만난 주모씨(46·상업·양천구 신월동)의 술잔에 마취제종류의 신경안정제를 타 마시게 한뒤 인근여관으로 끌고 가 현금 24만원과 롤렉스 손목시계등 1백35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등 2차례에 걸쳐 1백69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 경관이 전처에 권총 쏴/미용실서

    ◎재결합 거절 앙심… 얼굴 관통,중태/구로6파출소 김현용순경… 11시간만에 자수 16일 상오11시25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1동 415의4 신안미용실에서 서울구로경찰서 구로6파출소 소속 김현용순경(39)이 전부인인 미용실주인 문경숙씨(33)에게 38구경 권총 2발을 쏴 1발이 왼쪽얼굴을 관통하는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가 이날 하오10시45분쯤 구로6파출소에 출두,자수했다. 문씨는 왼쪽얼굴 골절상과 뇌에 깊은 상처를 입고 고려대구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112순찰차 승무요원인 김순경은 이날 상오9시부터 하오3시까지 근무조에 편성돼 아침순찰을 마친 뒤 미용실로 찾아가 문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김순경은 범행직후 정복위에 잠바를 입은 차림으로 범행에 사용한 권총과 실탄2발,공포탄 2발을 지니고 그대로 달아났었다. 미용실주인 문씨와는 지난 84년6월 결혼해 아들(7)까지 두었으나 86년4월 성격차이로 이혼,김순경이 아들을 맡아 길러왔다. ◎“외박 잦은 아내 욕설에 격분/범행뒤 월미도 여관서 은신” ▷김 순경 일문일답◁ 다음은 김순경과의 일문일답. ­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는가. ▲평소 아내가 외박이 잦고 술 담배를 많이 해 괴로워하다가 제주도 고향집에 보낸 외아들의 양육문제를 상의하려 했는데 아내가 심한 욕설과 함께 『당신과는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고 겁을 주려고 총을 쐈을 뿐 죽일 생각은 없었다. ­범행후 어디에 있었나. ▲전철을 타고 인천 월미도에 있는 「우미여관」에 숨어있었으며 마음이 괴로워 소주 4병을 마셨다. ­자수하게 된 동기는. ▲경찰 신분으로 큰 일을 저질러 자살하려고도 했으나 아들이 보고싶어 자수하기로 결심했다. ­권총과 실탄은 어디에 있는가. ▲범행 직후 인천행 전철을 타기 전에 구로역에서 인천쪽으로 철길을 따라가다 풀이 많이 난 곳에 던져버렸다.
  • 여고생 성폭행뒤 결혼 강요/30대 영장/섬에 납치,18일 감금

    【서산=이천렬기자】 충남 서산경찰서는 16일 여고생을 성폭행한뒤 섬으로 납치,결혼해줄 것을 요구하며 18일동안 감금한 조항도씨(39·무직·태안군 원북면 대기리)를 강간및 감금·미성년 자납치유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달 21일 하오7시쯤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이모양(16·홍성 K고2년)을 인근 H여관으로 유인해 성폭행한뒤 결혼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양식장 소유 1t 포터트럭에 이양을 태워 인천시 운복동 영종도 빈집으로 끌고가 18일동안이나 감금해 온 혐의다.
  • 수원 이득화군 유괴살해범 검거/“집에 가겠다” 울자 목졸라 수장

    ◎“장남감 사준다” 유인… 승용차로 도주/시체 가방에 담아 서호천 물에 유기/“목소리 같아” 시민 제보로 수사 급진전 【수원=김동준·조덕현기자】 지난달 29일 수원에서 유괴된 이득화군(8·파장국교 1년)이 13일만인 11일 숨진채 발견됐다. 이군을 유괴,8시간여만에 살해한 범인 문승도(23·상업·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555)는 10일 하오10시30분쯤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11일 자정쯤 범인 문으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이날 상오7시쯤 서호천 중보교 밑에서 이군의 사체를 찾아냈으며 문이 갖고 있던 이군의 집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과 경기4보 6913호 은색 프라이드승용차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경찰은 문을 미성년자 약취·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유괴및 살해◁ 범인 문은 최근 사업에 실패하고 노름판에서 거액을 잃자 어린이를 유괴하기로 결심하고 지난달 29일 하오4시쯤 수원시 권선구 매탄로 역전시장에서 가로 60㎝,세로 1백㎝의 가방을 샀다. 프라이드 승용차를 몰고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문은 하오6시30분쯤 장안구 정자동 435의 18 정자시장뒤 빈터에서 친구와 놀고 있던 득화군에게 접근,『장난감 총을 사줄테니 함께 가자』면서 차에 태웠다. 문은 장안구 팔달로 3가 완구점에서 이군에게 5천5백원짜리 장난감 총을 사준 뒤 이군집 전화번호를 알아내 하오9시쯤 전화를 걸어 『득화를 데리고 있다』고 했으나 득화군의 고모(29)가 『부모가 없다』고 하자 전화를 끊었다. 이어 30일 상오2시10분쯤 다시 전화해 이군의 어머니 지귀순씨(32)에게 『31일 하오2시까지 현금 1천5백만원을 준비하라』고 협박했다. 범인 문은 자신의 집인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쪽으로 차를 몰고 가 이군이 잠에서 깨어나 『집으로 보내달라』며 울자 상오3시쯤 도로변 간이활주로에 차를 세우고 이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이후 준비한 가방에 사체와 10㎏가량의 돌멩이를 넣어 서호천 중보교 밑으로 던졌다. 문은 수원시내 여관에서 잠을 잔 뒤 1일 상오11시30분쯤 승용차를 몰고 대전 친구 집으로 가 3일동안 지냈다. ▷검거◁ 경찰은 유괴신고를 받은 즉시 이군 집에 전화 녹취장치를 설치,협박전화를 녹음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6일 공개수사로 바뀌면서 문의 목소리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김모씨가 10일 상오11시쯤 경찰에 『문이 범인』이라고 제보했다. 경찰은 문에게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애인 이모양(25·유치원교사)을 설득,문에게 무선호출기(삐삐)연락을 하도록 했다. 이어 하오10시30분쯤 약속장소인 장안구 영화동 모다방에 나타난 문을 검거하고 11일 상오 경찰관 30여명을 동원,이군의 사체를 찾아냈다. 이군은 가방안에 쪼그린 자세로 엎드려 있었으며 가방안에는 키가 흥건했다. ▷범인주변◁ 범인 문은 화성에서 비교적 부농인 집안의 5형제중 셋째 아들로 지난 4월 아버지(57)로부터 1천만원을 얻어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카폰및 무선호출기 판매대리점인 「한일통신사」를 차렸다. 그러나 수익이 한달에 고작 15만∼20만원에 그쳐 직원 2명의 급료조차 제대로 지불하지 못했다. 문은 지난 86년 고교를 졸업한 뒤 방위근무를 했으며 지난 87년 제대후 사업을 시작할 때까지 직업없이 지내왔다. ▷이군 가족◁ 이군이 끝내 숨진 것으로 밝혀지자 이군 가족은 『득화가 죽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대성통곡하다 모두 실신상태에 빠졌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447의 8 이군의 집에서는 아버지 이환영씨(34)와 어머니 지귀순씨(32),할아버지 원춘씨(70),형 진화군(10)등 가족 4명은 11일 상오4시30분쯤 『범인은 검거됐으나 이군은 살해됐다』는 연락을 받고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다. 어머니 지씨는 『살아 돌아오면 평소 사고싶어하던 로봇장난감을 사주려고 했는데…』라며 방바닥을 치며 통곡했다. ◎“사업비 마련·노름빚 갚으려 범행”/유괴범 일문일답 ­범행동기는. ▲사업에 실패한 뒤 노름판에 뛰어들어 5백만원을 잃어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하필이면 왜 어린이를 유괴할 생각을 했나. ▲쉽게 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린이는 살해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는가. ▲이군의 집에 협박전화를 2차례 한 뒤 범행이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고 범행전에 이미 「유괴한 아이는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평소이군을 알고 있었나. ▲몰랐다.대상을 찾기 위해 수원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군이 눈에 띄어 유괴했다. ­범행후 어떻게 행동했는가. ▲이군을 죽인 뒤 수원 대전 오산등을 오르내리다가 지난 9일 다시 수원으로 왔다. ­지금 심정은 어떠한가. ▲꿈을 꾸는 기분이며 소설을 읽는 것 같다.일이 이렇게 될줄 몰랐다.이군 부모에게 죄송하다.
  • 30대 여자 회사원/여관서 피살체로

    9일 하오 1시30분쯤 서울 중구 남산동 3가 17 경도여관 203호실에서 이 여관에 투숙중이던 호금희씨(30·여·회사원·서울 중랑구 면목4동 709의 6)가 수건으로 목이 졸린채 숨져있는 것을 여관종업원 곽영자씨(46)가 발견했다. 경찰은 호씨가 8일 하오 11시10분쯤 35세 가량의 남자와 함께 여관에 들어온뒤 9일 상오 1시30분쯤 남자가 먼저 나가며 『아침에 여자를 깨워주라』고 말했다는 여관종업원의 진술에 따라 함께 투숙했던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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