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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제수 대신 라벤더수 함유한 친환경화장품 , 2018고객사랑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

    정제수 대신 라벤더수 함유한 친환경화장품 , 2018고객사랑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알로에화장품 시장에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그린알로에 코스메틱 브랜드인 ‘알로에스테’가 친환경 성분으로 소비자에게 가성비를 인정받아 ‘2018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3년 연속 알로에화장품 부문에 선정됐다. ‘알로에스테’는 화장품의 베이스로 함유되는 정제수 대신에 제품에 에센스 원료인 라벤더수를 함유했고, 보존성분도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방부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의 주성분인 알로에는 미국 농림부가 인정한 유기농 알로에를 선별해 함유하고 다양한 추출물도 중국산 원료는 단 1%도 첨가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최고급 신소재로 피부 기능성을 높여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기능성을 반영한 알로에스테 스테디셀러인 ‘네추럴스킨케어100’은 젤 타입의 에센스 제형으로 알로에 다당체가 100% 함유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수분을 공급하고 증발을 막아 촉촉한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는 수분진정 제품이다. 또한 히아루론산과 식물성콜라겐이 함유돼 피부 세포간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고 콜라겐 흡수로 탄력까지 챙겨주고 15가지 식물성추출물이 피부 진정과 케어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방부시스템으로 전 연령층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밖에도 광노화에 대비한 사계절 필수아이템인 자외선 차단 제품도 친환경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네추럴화이트선크림’은 자외선 A,B를 동시에 차단하고 주름과 미백까지 삼중기능성 제품으로 백탁현상 없는 워터프루프 기능에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방부시스템까지 적용했다. 또한 14가지 식물성 추출물과 펩타이드 콤플렉스 같은 고기능성 스킨케어 기능까지 갖춰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네추럴 에센스 커버’는 10종의 식물성 오일과 5종의 식물추출물, 루비, 진주, 토르말린 등 6종의 보석파우더 성분이 함유돼 피부 밀착력을 높여주며 얼굴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윤광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 ‘사과세포배양추출물’, ‘마린콜라겐’, ‘히아루론산’ 등 자연 식물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천연향을 함유해 하루 종일 자극 없이 촉촉한 도자기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자외선차단 지수도 SPF30에 PA++로 생활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주차미 그린알로에 연구소장은 “유해환경과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자극을 호소하는 현대 여성을 겨냥해 화학성분의 거품을 뺀 친환경 브랜드로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 좋은 제품력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메가 체험단 모집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메가 체험단 모집

    영국의 기술 기업 다이슨(Dyson)이 지난 3월 출시한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메가 체험단을 오는 5월 27일까지 네이버와 함께 모집한다. 다이슨은 지난 3월 출시한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와 ‘다이슨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 체험 기회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대규모 체험단 모집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이슨 앰배서더’라는 이름으로 추첨을 거쳐 총 100명을 선발, 다이슨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 혹은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단 활동 기간은 6월 11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3주간이다. 선정된 다이슨 앰배서더는 활동 기간 동안 다이슨 제품을 활용해 본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과제이며, VIP 행사에도 초청 받게 될 예정이다. 체험단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체험단 모집 페이지를 네이버 블로그나 포스트에 공유한 뒤, 해당 URL과 함께 체험을 원하는 다이슨 신제품과 그 제품을 원하는 이유, VIP 초청행사 참석 여부 등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체험단 모집 페이지는 네이버 포털 쇼핑 카테고리 내 ‘플레이윈도’탭에 접속해 ‘네이버와 함께하는 다이슨 앰배서더, 100인의 메가 체험단 모집’ 배너를 클릭하면 찾을 수 있다. 체험 제품은 다이슨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50명),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데스크형 모델(30명), 타워형 모델(20명)로 구성된다. 본 이벤트는 네이버 페이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 결과는 6월 1일, 응모한 네이버 ID의 메일 주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이슨은 체험단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후기자 10명을 추가로 선정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도 증정할 예정이다. 다이슨이 올 3월에 선보인 신제품 다이슨 싸이클론 V10™은 다이슨의 최신 디지털 모터 V10이 탑재돼 기존 다이슨 모터 V8의 절반 정도의 무게로 매우 가볍지만, 최대 125,000rpm의 속도로 지금까지 다이슨 모터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면서도 지능적으로 성능을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두 개로 분리되어 있던 필터를 하나로 결합시켜 기기 전체의 여과 기능에 효율성을 더하고, 0.3마이크론 크기의 미세한 먼지를 99.97%까지 잡아내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배터리 용량 또한 일반모드 1 기준으로 최대 60분까지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강력한 성능의 모터와 효율적인 여과 및 분리 기술 및 배터리 기술로 변치 않는 흡입력을 사용시간 내내 구현한다.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는 제품 전면부의LCD 창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등의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PM2.5사이즈의 미세먼지 감지 센서 및 VOC(포름알데히드 및 벤젠과 같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이산화질소(NO2)등 유해가스를 감지하는 센서와 상대습도와 온도를 체크해주는 센서를 통해 통합적인 실내 공기 질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9m길이로 200번 접혀 봉인된 헤파 필터는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5% 잡아낸다. (EN1822 기준H13-A 등급 헤파 필터)또한 함께 탑재된 활성탄소 필터는 트리스(Tris)로 덮여 있어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다이슨만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 회전 기능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집안 구석 구석에 초당 최대 290 리터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와우! 과학] ‘이빨’을 지닌 수염고래의 조상 발견

    [와우! 과학] ‘이빨’을 지닌 수염고래의 조상 발견

    오늘날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체는 대왕고래(blue whale)을 포함한 수염고래다. 하지만 이들을 지탱하는 먹이는 크릴 새우처럼 작은 해양 생물체다. 먹이 사슬에서 가장 아래에 위치하지만, 생물량이 가장 큰 먹이를 섭취하는 것이다. 덕분에 거대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다. 수염고래는 이를 위해 필터처럼 바닷물을 여과할 수 있는 수염판을 갖고 있다. 이런 방식을 여과 섭식이라고 하는데, 가장 큰 현생 어류인 고래상어에서도 볼 수 있다. 과학자들은 수염고래가 언제부터 수염판을 이용해서 바닷물을 걸러냈는지 연구했다. 당연히 초기 수염고래의 조상은 수염 대신 이빨로 사냥을 했던 평범한 해양 포유류였다. 큰 이빨로 큰 먹이를 먹던 수염고래의 조상이 눈에 겨우 보일 정도의 작은 해양 생물체를 사냥하게 변한 것은 포유류의 진화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런 진화의 방향이 한쪽으로만 일어나지 않았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벨기에 왕립 자연사 박물관과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남극 대륙에서 지금까지 발견한 수염고래 화석 가운데 두 번째로 오래된 것을 발견했다. 이 화석은 3,400만 년 전 것으로 '라노세투스 덴티크레나투스'(Llanocetus denticrenatus)로 명명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다른 수염고래의 조상들이 이빨 크기를 줄여갈 때 여전히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큰 먹이를 사냥했다는 것이다. 라노세투스는 몸길이 8m 정도로 현생 수염고래보다 작지만, 당시 생태계에서 작지 않은 크기였다. 크기를 생각하면 이들은 지금의 범고래처럼 해양 생태계에서 강력한 상위 포식자였을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여과 섭식의 진화가 일직선으로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결과를 보고 모든 수염고래가 이빨을 줄이고 수염판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여기에는 몸집을 줄이거나 키우는 방법도 있고 수염 대신 이빨을 계속 사용하는 방법도 있었을 것이다. 라노세투스는 초기 수염고래의 진화가 생각보다 복잡했다는 증거다. 당연히 이런 사례는 생물 진화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살아남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생명체의 당연한 행동이다. 물론 모두 성공할 수는 없고 항상 소수의 생존자만이 살아남는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다양한 생명체들은 이런 치열한 도전과 시련에서 살아남은 결과물이고 하나하나가 자연의 경이로운 작품인 셈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포털 검색 1위의 쇼핑몰도 믿을 게 못된다?

    지난 2월 중순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의 한 회사 경리 담당인 회사원 A(35·여)씨는 직원들에게 돌릴 명절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검색했다. 그러던 중 시중 액면가보다 3%나 저렴하고 검색 1순위인 쇼핑몰이 있어 사이트에 접속했고, 무통장 입금을 통해 3200만원을 결제했다. 하지만 예정된 배송 날짜가 지나도록 상품권은 도착하지 않았고, 다시 방문했을 때는 사이트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에 허위 상품권 판매 쇼핑몰을 개설한 뒤 광고를 보고 연락해 온 A씨 등 고객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긴 B(25)씨 등 3명이 9일 사기 혐의로 충남지방경찰청에 구속됐다. 피해자들은 유명 포털이라는 이름을 믿고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설을 앞두고 해당 사이트에서 상품권을 사려다 사기를 당한 C(57)씨 역시 경찰에서 “포털사이트 검색 광고 1위로 등재돼 있어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적게는 3만원부터 많게는 3000만원까지 고객 301명이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을 앞두고 사기를 당했으며, 명절 선물이나 졸업 선물로 백화점 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을 사려다 피해를 봤다. B씨 등은 포털에 광고비만 내면 아무런 검증 없이 온라인 쇼핑몰을 ‘링크’해 준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했다. 일반적으로 쇼핑몰 업체가 온라인 오픈마켓에 판매자로 등록하려면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광고비를 받고 상단에 노출해 주는 링크 서비스는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다. 온라인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상품권 판매 사기 전력이 있는 피의자들은 이 같은 제도적 허점을 잘 알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의 고객 게시판이 열려 있는지,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확인하고 현금 결제만 요구하거나 최근 개설된 쇼핑몰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의 여과없는 광고에 대해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수처리장 위로 문화·휴식이 흐른다… ‘레스피아’ 용인

    하수처리장 위로 문화·휴식이 흐른다… ‘레스피아’ 용인

    모두가 기피하는 애물단지도 경기 용인시에서는 보물단지로 변한다. 수지레스피아 등 용인시에서 가동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용인에서는 하수처리장을 레스피아로 부른다. 2일 용인시에 따르면 레스피아(Respia)는 휴식과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어나 친환경 편익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한 용인시 하수처리장의 브랜드다. 용인시 지역에 있는 16곳의 레스피아에서는 생활하수를 1~2급수로 정화 처리한 후 다양한 수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있다.●레스피아 16곳, 하수를 1~2급수로 정화 수지구 죽전동 ‘수지레스피아’. 도심 한복판에 조성된 수지레스피아는 연면적 8만 4492㎡, 건축면적 1만 2313㎡ 규모로 하루 15만t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그런데 시커먼 폐수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시설을 어디서든 찾아볼 수가 없다. 물론 악취도 전혀 없다. 모든 시설을 지하에 설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100m 높이 악취 분산시설은 조망타워 악취를 자외선으로 제거한 후 100m 상공에서 분산시키는 시설은 조망타워(아르피아전망타워)로 꾸며져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지상에는 죽전2동 주민센터,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어린이 놀이터,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산책로 등이 갖춰졌다. 용인포은아트홀과 스포츠센터도 운영되고 있다. 박혁순 하수재생팀장은 “하수처리시설이 주민기피시설,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기 위해 체육시설 등과 접목된 사례는 여럿 있지만 문화예술시설과 접목되는 경우는 용인 포은아트홀이 전국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처음에 시설 입지를 반대했던 주민들도 이제는 님비현상을 해결한 모델로 인정하고 있다. 접근성이 좋아 연간 약 150만명이 수지레스피아의 문화·체육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인원은 용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한국민속촌을 찾는 관광객 수와 맞먹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수지레스피아에서 내보내는 방류수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1.1 이하로 정화된 후 인근 탄천과 지류인 성복천에 하루 각 3만t과 6만t씩 방류하고 있다. 정화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덕분에 이들 하천수질은 과거 5등급에서 2등급으로 크게 개선됐고 물고기가 돌아오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됐다. 차상용 하수재생과장은 “기피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이 주민들의 문화·휴식공간을 넘어 하수처리 수 재이용으로 생태계를 보호하는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물 재이용 사업’은 지난해 1월 고매레스피아에서 시작됐다. 기흥구 농서동에 있는 고매레스피아는 하루 최대 2000t의 하수처리 수를 인근에 가동 중인 프렉스에어코리아㈜에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로 직원 300명이 374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사용한 재이용 수는 무려 50만 5369t에 달한다. 버리는 물을 정화해서 공업용수로 재활용한 것이다. 회사 측은 “수돗물 사용 대비 7억원가량 아낄 수 있었다. 물 사용량만큼 수돗물 사용량 절감과 생산원가 절감을 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물 재활용으로 아낀 비용을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으로 내놓고 있다.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흥덕정보기술(IT)밸리’도 영덕레스피아의 정화된 하수처리 수를 끌어다 쓰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흥덕IT밸리는 600여개 업체가 사무실 형태로 입주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물 t당 750원 공급 땐 투자비 회수에 7년 영덕레스피아에서 하루 평군 8000t의 하수처리 수를 공급해 이 중 370t은 흥덕IT밸리의 청소·화장실 용수로 쓰고 나머지 7630t은 영덕천 건천화 방지용으로 재이용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22억원을 들여 공급 관로 설치 공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 30%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하수처리 수 단가는 수돗물보다 저렴한 600~1000원으로 파악된다. 흥덕IT밸리에 t당 750원에 공급하면 매년 1억 5000여만원을 절감해 7년이면 투자비를 모두 회수할 것으로 용인시는 분석한다. 하수처리 수를 활용한 물 재이용사업은 골프장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골프장마다 가뭄 때가 되면 조경용수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관정을 설치해 지하수를 끌어 쓰는 것도 한계가 있는 데다 지하수 고갈의 주범으로 비칠 수도 있어 조심스럽다. 과거에는 환경단체 등에서 맹독성 농약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골프장 입지를 반대했는데 요즘에는 지하수 고갈을 우려하는 농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크다. 기흥구 구갈동 수원CC는 가뭄 걱정 없이 골프장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구갈레스피아로부터 하수처리 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장과 레스피아 사이에 1㎞에 이르는 공급 관로를 설치해 하루 최대 2500t의 하수처리 수를 공급받고 있다. 지난여름 극심했던 가뭄이 지속돼 작은 연못 수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잔디코스 조경용수 16만 9000t을 공급받아 어려움을 넘겼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근에 있는 태광CC 등이 골프장 하수처리 수 재이용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화한 물 골프장에… 골프장·환경 윈윈 정규수 하수도사업소장은 “용인에서 운영 중인 회원제 골프장은 19곳으로, 지난해 21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들 골프장에 하수처리 수 재이용 시설을 도입한다면 골프장의 운영비 절감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용인지역 16곳의 레스피아 가운데 수지레스피아 등 8곳이 하수처리 수를 공업용수, 조경용수, 하천유지용수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 밖에 하수처리 수를 도로 세척 및 살수 용수로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물 재이용사업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재수립한 후 물 재이용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강에 버려지던 수돗물 생활·공업용수로 용인시가 공을 들이는 또 다른 분야는 중수도 사업이다. 중수도는 상수도와 하수도 중간에 위치한다는 뜻으로 한 번 사용한 수돗물을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다시 처리하는 시설을 말한다.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시민체육센터는 목욕시설·화장실 세면대에서 사용한 중수와 빗물을 모아 정화한 뒤 화장실 용수와 조경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600㎡ 규모의 체육센터에는 찜질방, 수영장,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을 갖춰 하루 3000여명이 이용하는 인기시설이다. 이 때문에 센터에서 사용하는 수돗물만 해도 한 달에 4000여t에 달하고 이 중 세면기나 싱크대에서 사용되는 물도 600t이 넘는다. 과거에는 이 물을 모두 경안천에 버려졌지만 중수도 시설을 설치한 이후에는 하루 28t(중수 20t, 빗물 8t)씩 연간 1만 220t의 수돗물을 절약하고 있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2700만원에 달한다. 중수는 초미세 기포와 오존 등을 활용한 고도산화 처리장치, 접촉반응장치, 여과소독과정을 거쳐 탁도, 냄새, 대장균까지 완벽히 제어한다고 용인시는 밝혔다.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에 있는 체육관에도 내년 말까지 중수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루 최대 35t을 재활용해 연간 6400t, 1280만원어치의 수돗물과 150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방침이다. 시는 이 밖에 용인시축구센터, 아르피아스포츠센터, 용인시여성회관 등 3곳에도 중수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고 향후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등 물 부족이 우려되지만 물 재이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면서 “무심코 버리던 빗물과 중수, 하수처리 수 등을 재활용하면 수돗물을 절약하고 팔당상수원의 오염과부하, 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완전한 비핵화 확인”… 노동신문, 판문점 선언 전문까지 공개

    “완전한 비핵화 확인”… 노동신문, 판문점 선언 전문까지 공개

    포옹·악수 장면 등 여과 없이 보도 “미국식 민주주의 허황” 美견제도북한 매체들은 남북 정상회담 하루 뒤인 28일 정상회담 개최 소식과 판문점 선언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자 6개 면 중 1~4면을 정상회담 소식으로 채웠고 총 61장의 다양한 사진을 게재했다. 조선중앙TV도 이날 약 30분 분량의 녹화 영상을 방영했다. 신문은 1면 기사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은 소식을 전하면서 남북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하는 사진을 가장 위에 배치했다. 또 의장대 사열, 남북 공식수행원과 남북 정상의 인사 등 환영 행사 사진도 1면에 담았다. 2면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 및 기념식수 행사를 소개했고 양 정상이 도보다리에서 수행원 없이 대화를 나누는 사진이 실렸다. 특히 3면에는 남북 정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고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판문점 선언 전문도 게재했다. 북한 매체에 실린 판문점 선언 전문에는 “북과 남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조선반도(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는 문구가 그대로 포함됐다. 북한 매체가 ‘완전한 비핵화’ 문구를 대내적으로 공개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들의 비핵화 의지를 공식화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4면에는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과 웃고 있는 남북 정상 부부 4명의 모습, 만찬 건배 사진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담았다. 신문은 이날 만찬에 대해 “시종 혈육의 정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표현했다. 조선중앙TV 영상에는 김 위원장이 탑승한 차량이 27일 판문점으로 통하는 도로에 설치된 대전차방호벽과 ‘72시간 다리’ 등을 거쳐 판문점 북측 지역에 도착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남북 정상의 첫 대면부터 작별까지의 핵심 장면이 포함됐다. 특히 리춘히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 문구를 비롯한 선언문 전문을 일일이 낭독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대한 견제를 이어 갔다. 노동신문은 29일 ‘미국식 민주주의의 허황성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위험한 움직임’ 등 정세 논설을 통해 미국식 민주주의를 ‘반인민적인 체제’라고 비난하고 지난 16~20일 진행된 주한 미군의 ‘비전투원 후송훈련’(NEO)을 ‘사실상 전쟁 시사 카드’라고 비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광화문광장도 월드컵공원도 태양광…‘친환경 서울’ 빛난다

    광화문광장도 월드컵공원도 태양광…‘친환경 서울’ 빛난다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였던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정수센터인 암사아리수정수센터를 찾았다. 센터에 들어서자 뜨거운 오후 햇살 아래 정수장 위에 설치된 수천 개의 태양광 모듈이 빛나고 있었다. 2012년 설치된 ‘암사 태양광 발전소’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의 정수장 침전지, 여과지 등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아래는 정수지로 사용하고 정수지 위는 태양광을 설치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태양광이 설치된 면적은 축구장 10개와 맞먹는 총 7만 6800㎡ 규모다. 사용된 태양광 모듈만 1만 9700장에 달한다. 강북아리수정수센터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큰 태양광 발전소다. 암사아리수정수센터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하는 데 참여한 기업인 OCI 관계자는 “정수장 물 위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게 되면 다른 곳보다 발전량이 많다”면서 “모듈이 열을 받으면 전압이 높아져 발전량이 줄어드는 데 여기는 아래 있는 정수장의 물 덕분에 온도를 식혀 주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오후 2시 30분 기준 암사 태양광 발전소의 절반에 해당하는 부지의 순간 발전량을 확인해 보니 생산하고 있는 전력량이 1600㎾에 달했다. 전체 암사 태양광발전소는 시간당 약 6000MW의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는 연간 최대 18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여름철 전력 부족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는 정수지 유휴 공간을 태양광 발전 사업자에게 임대해 매년 1억 2500만원 정도의 수입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사 태양광발전소를 포함해 정수센터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태양광 발전소 등 모두 4곳이다. 중랑물재생센터와 난지물재생센터 2곳에도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올해부터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수센터에 이어 쓰레기 매립지, 공원, 도로 등에서 쓰지 않는 공간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원자력 발전소는 원자력 용도로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태양광은 별도 부지가 필요하지 않다. 공장이나 주차장 지붕 등에 설치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부지를 두 가지 이상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태양광은 도시에서 설치하고 활용하기 편리한 신재생에너지”라고 설명했다.먼저 서울시 산하 서울에너지공사는 올 연말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400㎾급 태양광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어린이에게는 태양광 에너지를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주차 공간 위에 구조물을 세워 지붕 같은 태양광 발전소를 만드는 식이다. 올해 안에 서울대공원 주차장에는 1만㎾ 규모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3.2시간 가동되면 연간 3410가구에서 사용하는 분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개화역과 개화산역 공용주차장에도 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연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로 공간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올 연말까지 동부간선도로에 ‘태양광 방음터널’을 설치한다.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 구간인 노원구 상계8동에서부터 의정부시계3공구까지다.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주변 주거지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음 기능까지 하는 터널이다. 길이 479m, 면적은 7192㎡로 축구장 면적의 1.1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올해 연말까지 강변북로 구간 7곳에는 총 26.8㎞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 교량과 옹벽, 고가차도, 가로등 곳곳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태양의 도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발전용량은 총 2330㎾로 연간 시간당 272만㎾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광화문광장, 월드컵공원 같은 서울의 주요 명소는 태양광 랜드마크로 변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역사광장과 시민광장 등을 조성해 광화문광장을 기존보다 3.7배 확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발맞춰 벤치, 보도, 버스정류장에 태양광을 도입해 태양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월드컵공원은 환경에너지 학습장으로도 활용 가능한 태양의 공원으로 만든다. 신동호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민들이 태양광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친숙하게 여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광진교는 영국 템스 강의 빅토리아 철교 같이 교량 상부에 그늘막 태양광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설치해 태양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태양광을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1GW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2016년 기준 전체 에너지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원자력(30.9%), 화력(43.4%)의 비율을 2022년까지 점차 축소하고 2%대에 머물러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13.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중 태양광의 발전 비율은 2016년 0.3%에서 3.0%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태양광 1GW 보급 시 석탄화력발전소 대비 초미세먼지를 연간 135t 감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이는 경유차 22만대가 내뿜는 배출가스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설명했다.태양광 산업의 확대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미국은 태양광 산업이 확대되면서 관련 업계 종사자가 2010년 9만 3000명에서 2015년 20만 9000명까지 두 배 이상 늘었다. 태양광 산업 종사자가 석유 관련 종사자 수를 추월한 상태다. 이에 서울시도 태양광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매년 3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태양광 혁신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태양광 발전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장 높은 발전원으로 꼽힌다”면서 “태양의 도시 사업 추진으로 2022년까지 3만 700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알로에스테,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알로에 화장품 부문 수상

    알로에스테,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알로에 화장품 부문 수상

    알로에 전문기업 그린알로에 코스메틱 브랜드인 알로에스테가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알로에화장품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알로에스테는 기초부터 색조까지 화장품의 베이스에 함유되는 정제수 대신 라벤더수를 함유해 제품의 기능성과 품질을 높인 것이 대상 수상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알로에스테만의 경쟁력이 소비자에게 브랜드 가치로 인정받게 되어 수상의 원동력은 물론 알로에가 순수자연성분의 화장품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화장품의 보존성분도 화학성분이 아닌 자연식물에서 추출한 방부시스템을 도입해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알로에스테 스테디셀러인 ‘네추럴스킨케어100’은 알로에 다당체가 100% 함유돼 수분공급이 탁월한 제품이다. 알로에 다당체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히아루론산과 콜라겐도 함유돼 수분을 충전하고 증발을 막아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 밖에 친환경제품으로 인정받은 화장품도 다양하다. 주원료인 알로에는 미국 농림부가 인정한 유기농 알로에를 채택했고 부원료로 함유되는 다양한 기능성 추출물도 단 1%도 중국한 원료는 함유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최고의 원료를 고집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네추럴 에센스 커버’는 10종의 식물성 오일과 5종의 식물추출물, 루비, 진주, 토르말린 등 6종의 보석파우더 성분이 함유돼 피부 밀착력을 높여주며 얼굴 각도에 따라 광채 나는 물광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 ‘사과세포배양추출물’, ‘마린콜라겐’, ‘히아루론산’ 등 자연 식물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방부시스템을 적용해 하루 종일 자극 없이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백탁현상 없는 워터프루프 기능에 자외선 A,B를 동시에 차단하고 주름과 미백까지 삼중기능성 제품으로 선보였다. 14가지 식물성 추출물과 펩타이드 콤플렉스가 함유돼 기초 피부스킨케어 기능까지 갖춘 현대인의 필수아이템이다. 주차미 그린알로에 연구소장은 “알로에스테는 데일리케어로도 충분히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게 가꾸실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 끝에 불필요한 유해성분을 최소화 하고 피부 과학적으로 다양한 신소재들을 함유한 브랜드”라며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해 코스메틱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외선차단 지수도 SPF30에 PA++로 생활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장점이 많은 제품이다. 사계절 필수품인 선크림도 친환경제품으로 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국민생명 위협 사무장병원 근절해야/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상무

    [In&Out] 국민생명 위협 사무장병원 근절해야/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상무

    지난 1월 경남 밀양의 한 병원에서는 46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150여명의 사상자를 남긴 끔찍한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시작됐고, 그 결과 해당 병원은 ‘사무장병원’으로 밝혀졌다. 사무장병원이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일반인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의료법인 등의 명의를 빌려 불법으로 개설한 의료기관을 말한다. 이러한 사무장병원은 환자를 일종의 수익 사업의 대상으로만 여기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성의 있는 치료보다는 브로커 등을 통한 환자 유인과 알선, 치료비 허위·부당청구, 과잉 진료 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 대형 참사를 일으켰던 밀양의 병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건물을 불법으로 증개축하고, 수수료를 지불하며 환자를 유치했으며 소방 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 결국 환자의 안위보다는 병원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무장병원의 적폐를 여과 없이 보여준 사례였다. 이러한 사무장병원은 국민의 건강권 침해는 물론 국민건강보험 재정 악화 및 민영 보험사의 손해율 악화로 이어져 일반 국민들의 보험료 추가 부담이라는 경제적 손실로 귀결되는 악영향을 초래하게 된다. 더욱이 사무장병원과 전문 브로커가 결탁해 환자를 알선한 대가로 거액의 수수료 거래를 하거나, 심지어 브로커와 사무장이 공동으로 병원을 개설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일부 환자들은 허위 치료라는 것을 알면서도 고액의 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장기간 허위·과다 입원을 반복하다 보험 범죄자가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병원으로 출퇴근한다는 ‘출퇴근족’, 매번 병원을 옮겨 다니는 ‘메뚜기족’ 또는 ‘의료 쇼핑족’이라는 황당한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제 더이상 제2의 밀양 병원과 같은 대형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사무장병원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선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공조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병원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병·의원 허가 시 사무장병원 여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고, 수사기관·공영보험·민영보험 간 사무장병원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공동 조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국회와 정부는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신속히 실시하는 등 모든 유관기관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의료인 처벌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의사가 될 때에는 의료인이 지켜야 할 윤리 의식인 제네바선언을 낭독하며 “인류 봉사에 나의 생애를 바칠 것”을 선언했던 의사들이 의사 자격증을 사무장 브로커들에게 내어주고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강력한 처벌과 함께 지탄받아 마땅하다. 마지막으로 보험사기 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 또한 필요하다. 사무장병원은 겉으로만 봐서는 불법 의료행위를 확인하기 어려워 병원 내부 직원들의 제보 이외에는 적발이 쉽지 않다. 따라서 신고를 꺼리는 내부 제보자에 대한 책임 감면제도 등을 도입해 사무장에게 고용된 의사 및 간호사 등의 제보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의사가 의사 자격을 브로커에게 팔아 대가를 받고, 또 그 브로커들은 몸이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허위·과잉치료를 통해 의료 장사를 하는 행태는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더이상 방치할 일이 아니다. 범정부 차원의 시급한 개선책 마련과 강력한 처벌로 사무장병원이란 용어 자체를 폐기시켜야 한다.
  • 中미세먼지 많은 곳에 한국 저감기술 소개한다

    정부가 중국발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베이징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높은 지역에 국내 우수 대기오염방지 기술을 소개한다. 환경부와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은 ‘2018년도 한·중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에 참여할 국내 후보기업 12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우리 업체들과 23~26일 중국 장쑤성·베이징·산둥성을 돌며 기술설명회를 갖는다. 이들 지역은 중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상위권에 속한다. 2014년 한·중 정상회담 이후로 두 나라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환경산업을 공동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실제 산시성과 허베이성에는 석탄화력발전소에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국내 기술이 적용돼 있다. 환경부는 사업 성과를 높이고자 참여 후보기업을 지난해 7곳(13개 기술)에서 12곳(20개 기술)으로 늘렸다. 지난해에는 사업 성과가 없었지만 올해는 1월에 일부 업체가 산시성에서 136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는 등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사업 참여 업체 가운데 블루버드환경은 다이옥신과 먼지·산성가스·중금속 등을 90% 이상 효율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 ‘건식 탈황 방식’으로 설비가 부식하는 것을 막고 소석회나 활성탄 등 반응제를 재사용해 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KC코트렐은 ‘고효율 건식 전기집진 기술’을 석탄화력발전소와 제철소 같은 대형 시설에 적용해 정전력으로 먼지를 분리해 낸다. 다른 기계식 집진기나 여과 집진기보다 미세분진을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다. 전력 효율도 높아 기존 설비보다 40% 정도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환경부는 중국이 최근 휘발성유기화합물(VOSc)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집진·탈황 등 통합 처리기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국내 우수 환경기술 보유 기업 후보군을 넓혔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북한 주민들, 남북 정상 간 만남을 생중계로 볼수 있을까?

    북한 주민들, 남북 정상 간 만남을 생중계로 볼수 있을까?

    남북 정상이 만나는 27일 역사의 현장을 북한 주민들도 생생하게 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가능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전체 주민들이 시청하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2000년 1차 때와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대한민국 대통령의 만남을 생중계하지 않았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카퍼레이드를 평양 현장에서 지켜 본 한 탈북민는 “김정일은 자신의 동선이 노출되는 것에 소극적인 데다 방송 사고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으로 안다”며 “이 때문에 북한 TV는 김정일의 외교행사는 물론 대내 공개 활동도 생중계가 아닌 녹화중계로 보도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탈북민도 “생중계는 돌발 상황을 여과 없이 보여주기 때문에 최고 존엄의 우상화에 흠이 되는 어떤 것도 그대로 내보 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둔형’ 지도자였던 부친과 달리 ‘과시형’ 스타일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는 장면을 북한 주민들에게 TV 생중계로 보여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은 나이도 젊은 데다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이어서 생중계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북한 최고지도자가 처음으로 분계선을 넘어 남쪽 땅을 밟는 역사적인 순간을 주민들에게 실시간 공개함으로써 담대하고 결단력 있는 지도자라는 면을 부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실제로 북한 조선중앙TV는 열병식을 비롯해 김 위원장이 참석하는 공식행사를 동선이 공개되는 부담을 무릅쓰고 여러 차례 생중계로 보도했다. 앞서 중앙TV는 지난해 4월 15일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생일 105주년 열병식을 생중계했다. 당시 김 위원장이 자신이 타고 온 리무진에서 내려 육해공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광장 주석단에 입장하는 모습 등이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또 2015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과 군중시위가 열렸을 때는 오후 3시께 행사 예고도 없이 곧바로 생중계로 보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북한 TV의 생중계 패턴은 김정은 집권 초기부터 나타났다. 중앙TV는 김정일 사망 직후인 2011년 12월 28일 평양에서 진행된 김정일 영결식과 다음날 열린 중앙추도대회를 생중계했다. 당시 영결식을 생중계하면서 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 평양 주민들의 표정, 김기남 당시 노동당 비서가 영결식 폐막을 선언하자 탄식하는 군중의 목소리 등을 여과 없이 방영했다.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북한이 보통국가임을 보여주려고 일부러 TV 생중계를 지시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렇지만 현재 북한의 전력 사정상 북한 주민들 전체가 TV를 볼 수 있는 여건이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평양과 남포, 평성 등 대도시들을 제외하고 낙후한 지방의 주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설명이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생중계를 한다고 해도 현재 북한 전력 사정상 전국의 모든 곳에 전력을 공급하기는 물리적으로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이라며 “전력을 거기에 돌리려면 그 시간 동안 상시 전기로 운영되던 공장과 기업소 등을 중단해야 하는 데 그것은 현재 북한 경제위기에서 회복할 수 없는 손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남북 정상 간 만남을 북한 주민들에게도 생생히 보여주고 싶겠지만, 생방송은 예측할 수 없는 돌발변수가 많다”며 “더욱이 남북이 만나는 것은 더욱 고려할 것이 많기에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개월 이상 ‘장기 백수’ 15만명

    20대 최다… 구직 단념도 52만명 “조선업 등 제조업 취업 한파 영향”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가 올해 1분기(1~3월) 1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구하는 시도 자체를 포기해 버린 구직단념자도 최대 수준이다. 취업 실패가 되풀이되면서 장기 실업자가 되고 그 과정에서 구직활동을 포기하면 구직 단념자가 된다. 취업 한파의 심각성을 여과 없이 보여 주는 지표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업자 가운데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는데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지난해 1분기보다 2만 4000명(18.8%) 늘어난 15만 1000명이었다. 1분기 기준으로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 실업자는 2000년 15만 9000명을 기록한 이래 18년 만에 최고치였다. 구직 기간이 1년 이상인 실업자는 1만 9000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6000명(51.2%) 증가했으며 1분기 기준으로는 17년 만에 가장 많았다.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 가운데는 20대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올해 1분기 구직단념자 수는 52만 3400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6800명(1.3%) 늘었다. 1분기 기준 구직단념자는 2014년 이후 올해가 가장 많았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조선업 구조조정이나 제조업 취업 한파 등의 영향으로 실업 상태에 있다가 구직 자체를 포기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과거에 실업자로 분류됐던 이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구직단념자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실업자 전체 규모는 125만 7000명으로 구직 기간을 4주로 설정해 조사한 1999년 6월 이후 3월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방탄소년단서 찾은 ‘데미안의 고민’

    방탄소년단서 찾은 ‘데미안의 고민’

    상업성 지적받던 아이돌 노래 철학·문학적 접근으로 재해석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소년 에밀 싱클레어가 막스 데미안을 만나면서 겪는 고뇌와 성숙 과정을 다룬다. 특히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건네준 쪽지의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상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구절은 소설의 주제를 함축한다. 방탄소년단 노래 ‘피, 땀 눈물’ 가사에서 데미안의 소설처럼 성장의 고통을 읽을 수 있다면 지나친 생각일까. 누구나 진짜 자신이 되려면 성장을 겪어야 하며, 그 성장의 시작은 혼돈이라는 점, 그리고 자신을 부정하고 파괴해야 한다는 점에서 소설과 노래는 비슷한 부분이 많다.대중의 호주머니 돈을 빼내고자 철저하게 기획된 아이돌. 이들의 음악과 이들에게 열광하는 10대와 20대 팬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기성세대는 해외를 들썩이게 하는 케이팝의 폭발적인 인기에 의아해하면서도, 이를 철저한 상업주의의 일환으로 치부한다. 아이돌 음악은 수준 낮고 천편일률적이라 단정 짓기도 한다. 신간 ‘아이돌을 인문하다’(사이드웨이)는 아이돌의 노래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살핀다. 저자는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트와이스를 비롯한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문학’과 ‘철학’으로 풀었다. 방탄소년단 12곡, 트와이스 11곡, 워너원 10곡 등 33곡을 비롯해 백설희와 김연자, 산울림, 김현식, 이소라, 장필순, 이승환, 신해철 노래 13곡 등 모두 46곡의 가사를 해석했다. 이들의 노랫말에서 성장, 책임, 아름다움, 구원, 생명, 약속, 정체성, 자유, 연대, 용기, 자존감 등 키워드를 뽑아내 인문학적으로 설명한다. 예컨대 워너원의 ‘나야 나’에서는 자기애를 꼽는다.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라고 외치는 노랫말은 건강한 자기애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저자는 이와 관련, 내면 깊숙한 곳에서는 남들의 관심과 주목을 목말라하지만 짐짓 점잖은 척 숨기는 우리의 모습을 꼬집는다. ‘나 그냥 네가 좋아 이유를 모르겠어’라는 가사가 담긴 트와이스의 ‘1 To 10’에 관해서는 ‘사랑이란 뜨거운 감정을 통해 노래하는 청춘의 송가’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아이돌의 노래가 완벽하다거나, 음악적으로 또는 문학적으로 월등히 뛰어나다고 무작정 주장하지 않는다. 헤르만 헤세와 제인 오스틴, 도스토옙스키, 다자이 오사무, 지그문트 프로이트, 슬라보이 지제크, 프리드리히 니체, 대니얼 데닛 등을 인용해 쉽고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상업적인 것=가볍고 의미 없는 것’이란 편견을 깨는 글들이 곱씹어볼 만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기계로봇과장 김상모△FTA무역종합지원센터 파견 김정화△에너지안전과장 이희원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인사조직과장 손무조△기획조정관실 법무감사혁신담당관 장선정△인사혁신국 인사혁신기획과장 김성훈△인사관리국 성과급여과장 지윤경△인사관리국 인재개발과장 신현미△윤리복무국 재산심사과장 임병근 ■법제처 ◇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인사담당관실 조연경△법제정책국 법령정비과 김태형△법제지원국 법제지원총괄과 오청미△법제지원국 자치법제지원과 박상균◇서기관 전보△법제정책국 법제조정총괄법제관실 조지은△법령해석국 행정법령해석과 이영진△법제지원국 법제교육과 양혜원◇서기관 파견△정책기획위원회 유태동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손수익△가평부군수 강현도△교육정책과장 이순늠△보육정책과장 김태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조정실장 강동수
  •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시우민, 귀여운 집돌이들이 돌아온다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시우민, 귀여운 집돌이들이 돌아온다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시우민 등 출연진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강다니엘, 시우민, 이이경, 로꼬, 김민석, 장기하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집 안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집돌이들이 느리지만 여유 있게, 서툴지만 재미있게 공동 여행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각자 다른 개성의 집돌이들이 유닛으로 조합을 이뤄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에 맞춰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파일럿에 이어 출연을 확정한 강다니엘은 역시 집돌이 선배다운 여유있는 모습으로 장난끼 가득한 표정을 선보였다. 강다니엘과 마찬가지로 두번째 출연하게 된 시우민은 깔끔한 성격을 보여주듯 청소기를 손에 쥔 모습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나타냈다. 첫 출연자들 또한 다양한 캐릭터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로꼬는 음악과 노트북을 몸에서 떼어놓지 않은 모습으로 전형적인 집돌이 래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새롭게 합류하며 즐겁게 촬영을 했다는 배우 김민석은 인형과 TV리모콘을 손에 쥔 채,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혼자놀기의 달인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이경은 앞서 티저영상에서 보여준 집돌이 테스트에서 외출하는 약속보다 이불 속이 더 편했던 모습을 포스터 속에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기하는 새초롬한 표정으로 이불을 돌돌 말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한편,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비행소녀’ 김완선, 33년 만에 첫 공개되는 ‘섹시퀸’의 민낯

    ‘비행소녀’ 김완선, 33년 만에 첫 공개되는 ‘섹시퀸’의 민낯

    ‘대한민국 원조 섹시퀸’ 가수 김완선이 귀차니즘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2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김완선의 비혼 라이프가 첫 공개된다. 김완선은 데뷔 33년 만에 첫 관찰 프로그램에 도전해 집과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는 부담감도 잠시, 이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에서와는 180도 다른 반전 일상을 공개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온종일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소파와 한 몸이 되어 있는가 하면, 축 늘어져 잠이 들고 모든 일을 가족들에게 부탁하는 등 소파와 혼연일체가 되어 귀차니즘 가득한 ‘천하태평 나무늘보’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에 김완선은 “귀차니즘이 정말 심하다”면서 “부끄럼도 많아서 가족들의 보좌(?)하에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쇼핑도 굉장히 귀찮아하는 편이다. 아예 안하진 않지만, 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그래서 내 취향으로 입는 옷은 거의 없고 마트 같은 곳에서 동생이 사온다. 만약 정말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동생한테 부탁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택배도 배달음식도 내가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안 받고 안 시켜 먹는다. 나는 상대방을 모르지만, 상대방은 날 알고 있는 그런 상황을 마주하기 싫은 것 같다. 그래서 가족들이 바로 옆에 사니까 왔다갔다 하면서 먹을 것도 챙겨주고 필요한 게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엔 항상 도와준다. 그렇게 시작됐는데, 가족들이 챙겨주는 게 너무 편하더라. 나 무슨 만수르 같다”고 몸에 귀차니즘을 장착한 일상을 전했다. 더불어 화려한 비혼 생활을 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김완선은 “내 직업엔 비혼이 더 잘 맞는 것 같다”면서 “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결혼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일 외에는 큰 열정이 없다. 일부러 선택한 건 아니지만, 비혼으로 사는 게 굉장히 나한테 잘 맞는다는 걸 시간이 지나면서 더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행복하고 만족하고 살고 있다”고 비행소녀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송은 오늘 2일 밤 11시.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위안부 할머니 ‘증거’로 절규하다

    위안부 할머니 ‘증거’로 절규하다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1·2/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 집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기획/푸른역사/314~320쪽/각권 1만 5000원“열여섯이 되는 1940년 가을 어느 저녁이었다. 친구 집에서 놀다 돌아가는데 일본인 헌병, 조선인 헌병, 조선인 형사가 나를 불러 세웠다. 대구역에서 기차에 태워졌다. 꼬박 사흘간 달려 도착한 곳은 북만주 동안성이었다. ‘군폴’이라는 이름의 커다란 민가에 들어갔다. 스무 명 정도 되는 젊은 조선인 여성들이 있었다. 열네, 다섯 살 되는 사람도 있었다. 매일 20명에서 30명 정도 일본인 군인이 찾아왔다. 나는 매일매일 울었다. 그러나 울어도 울어도 남자들이 왔다.”(‘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본문 109쪽) 1924년 봄 대구에서 태어나 위안부로 끌려갔던 문옥주 할머니의 증언이다. ‘아버지가 길에 떨어진 보석을 줍는 꿈’을 꿔 이름이 ‘옥주’였던 귀한 딸은 영문도 모른 채 지옥을 경험해야만 했다. 문 할머니는 그렇게 북만주에서 1년을 지내고 외출 허가를 받아 가까스로 한국으로 도망쳤다. 1년 뒤 “일본군 식당에 일하러 가자”는 친구들을 따라 1942년 7월 마쓰모토라는 조선인 남자의 인솔을 받아 미얀마 랑군 만달레이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군인은 그와 친구들을 보고 불쌍하다는 듯 말했다. “너희들 속아서 왔구나. 불쌍하게도. 너희는 잘못 안 거야. 여기는 ‘삐야’(위안소)야.” 울다 지쳐 잠든 밤이 밝자 군인들이 늘어서기 시작했다. ‘다테(‘방패’의 일본어) 8400부대’에 소속된 그녀는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또다시 군인들을 상대해야 했다.‘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는 문 할머니와 같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16명의 이야기를 모은 사례집이다. 서울시가 2016년 시작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 사업’의 결과물이다. 책은 위안부 할머니를 ‘나’로 내세워 생생한 경험을 여과 없이 전하는 구술 생애 방식으로 서술했다. 피해자의 증언에 사진과 관련 자료를 덧붙여 고통스러운 경험을 구체화했다.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사회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과 태국, 영국을 방문해 ‘위안부’ 자료들에 대한 발굴 조사를 펼쳤다. 정 교수는 “자료가 있을 만한 곳을 사전에 조사하고 현지에서 타깃을 좁히는 방식으로 미·중 연합군 공문서, 포로 심문 자료, 기록 사진, 지도 등 300여건의 가치 있는 자료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책에 수록된 노수복, 문옥주 할머니는 지금껏 ‘증언’만 존재했지만 이번 사례집을 통해 구체적인 증거들도 제시했다. 기존 증언집이 피해 상황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 이번 기록은 피해자들이 끌려가고 귀환하는 과정, 귀환 이후의 삶까지 담았다. 각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동·귀환 경로를 지도로 확정하면서 일본군이 운영한 위안소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얀마 등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 광범위하게 존재했다는 걸 확증했다.책은 정부에 피해 등록을 하지 않은(혹은 ‘하지 못한’) 피해 할머니들 이야기도 포함했다. 이들 가운데 작고한 피해자, 중국에 살면서 국적 회복을 포기했거나 국적 회복 중 작고한 피해자, 뒤늦게 피해를 드러내고 정부 등록 과정을 진행하다 작고한 이들도 수록했다. 배봉기, 홍강림, 하복향 할머니 사례다.고(故) 김학순 할머니에 이어 1991년 12월 정부에 두 번째로 위안부 피해 신고를 한 문 할머니는 “친구들은 위안부였음을 밝힌 나를 비난했다”며 “이를 계기로 친구를 잃었고, 또 친구를 얻었다”고 했다. 위안부였던 사실이 알려지며 주변의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미얀마에서 지내던 당시 저금했던 돈을 일본 정부에서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하면서, 그리고 일본에 사죄와 배상 요구를 하면서 활동가들과 또 다른 피해자들을 만나 친구가 됐다. 문 할머니는 “위안부 일을 알면서도 친구로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정말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1991년 8월 김학순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위안부 피해를 증언한 후 공식적으로 등록된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는 239명이다. 30일 안점순 할머니가 별세했다. 생존자는 29명이다. 지금이 바로 우리 앞에 서 있는 그들을 돌아볼 마지막 때임은 분명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언제 나오나 했다’ 강아지용 황사 마스크 등장

    ‘언제 나오나 했다’ 강아지용 황사 마스크 등장

    강아지용 황사 마스크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도 마땅한 대책이 없었던 강아지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배송대행 전문업체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강아지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팔고 있다. 입마개를 씌우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호흡시 마스크 전면에 여과기가 달려 있고, 호흡 시에는 밀폐된 환경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1회 착용으로 2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우선 입마개에 거부감이 없는 강아지들이라면 산책에서 사용해볼 만해 보인다.소형견과 중형견, 대형견 등 덩치별로 3가지 종류의 제품이 팔리고 있고, 5개들이 1박스에 2만9900원에 출시됐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일본 브랜드 제품으로 중국에서 배송되다보니 주문 뒤 받아보기까지는 2주 이상이 소요된다는 업체 설명이다. 미세먼지가 가시지 않으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운동을 위해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보호자들의 걱정도 깊어만 가고 있다. 노트펫(notepet.co.kr)
  • 화장품 부문 대상 수상, 그린알로에 ‘2018 소비자가 선정한 신뢰브랜드 대상’

    화장품 부문 대상 수상, 그린알로에 ‘2018 소비자가 선정한 신뢰브랜드 대상’

    알로에스테는 알로에를 주성분으로 하여 피부 진정과 보습력을 높여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제품력을 인증 받은 화장품이다. 알로에스테 성장 동력은 제품에 정제수 대신 에센스 원료인 라벤더수를 사용하고, 제품에 필요한 보존제도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방부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이 가운데 알로에전문기업 그린알로에가 출시한 코스메틱 브랜드인 ‘알로에스테’가 화장품의 혁신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켜 포춘코리아가 주최한 ‘2018 소비자가 선정한 신뢰브랜드 대상’에서 화장품 부문에 선정됐다. 알로에스테 스테디셀러인 ‘네추럴스킨케어100’은 피부 진정, 보습력이 뛰어난 알로에가 100% 함유되며 히아루론산과 콜라겐이 함유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수분을 충전하고 증발을 막아 촉촉한 피부 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주원료인 알로에는 미국 농림부가 인정한 유기농 원료이며 화장품 배합에 필요한 정제수 대신 라벤더수를 함유해 제품의 기능성과 함께 브랜드가치를 높였다. 또한 부원료로 함유되는 다양한 기능성분도 중국산은 단 1%도 함유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최고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최근 동안의 결정체로 물광피부가 각광받으면서 커버제품도 업그레이드 시켰다. ‘네추럴 에센스 커버’는 10종의 식물성 오일과 5종의 식물추출물, 루비, 진주, 토르말린 등 6종의 보석파우더 성분이 함유돼 피부 밀착력을 높여주며 얼굴 각도에 따라 광채 나는 물광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 ‘사과세포배양추출물’, ‘마린콜라겐’, ‘히아루론산’ 등 기능성의 자연 식물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색조제품에도 불구하고 천연방부시스템을 적용해 하루 종일 자극 없이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포시즌 상품인 ‘네추럴 화이트 선크림’은 자외선 A·B를 동시에 차단할 뿐 아니라 14가지 식물성 추출물과 펩타이드콤플렉스 등 피부스킨케어 기능을 겸비해 알로에스테만의 경쟁력으로 출시했다. 발랐을 때 백탁현상이 없고 워터프루프 기능성에 무엇보다 천연방부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제품도 식약처로부터 자외선 차단, 주름개선, 미백 등 삼중기능성을 인증 받았다. 이에 향도 천연 오렌지 향을 입혔고 퍼프도 내용물이 뭉치지 않는 루비셀퍼프를 선택했다. 자외선차단 지수도 SPF30에 PA++로 생활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장점이 많은 제품이다. 주차미 그린알로에 연구소장은 “알로에스테는 데일리케어를 통해 피부 고민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 유래 성분 위주로 만들어진 자연친화적인 제품”이라며 “소비자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독설의 심리/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독설의 심리/박건승 논설위원

    지난주에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은 다음달 출간 예정인 소설 데뷔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지금 미국 국민에게 필요한 건 (대통령) 암살자”라고 공격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 번씩이나 받았던 그의 독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당신의 당선으로 수많은 미국인이 고통받고 있다. 탄핵보다는 무력으로 단죄해야 하는 대통령이다. 이 개 같은 놈(bitch)아.” 아무리 반골 기질의 숀 펜이라 하더라도 너무 나갔다.정치인들이 곧잘 써먹었던 독설로는 ‘개’ 말고 ‘나쁜 놈’이 있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유대인은 이기적이고 나쁜 놈들”이라고 말해 곤욕을 치렀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친박계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나쁜 놈들”이라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참 나쁜 대통령”이란 말을 남겼다. ‘나쁜 놈’은 단순한 비속어가 아니다. 한자로는 악한((惡漢), 즉 못된 놈, 나쁜 짓을 하는 남자를 뜻한다. 나라가 일부 정치인들의 독설과 막말로 어지럽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며칠 전 페이스북에 “한 줌도 안 되는 그들(중진)이 당을 이 지경까지 만들고도 반성하지 않고 틈만 있으면 연탄가스처럼 비집고 올라와 당을 흔들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간 비판적인 인사들에게 ‘바퀴벌레’, ‘고름’, ‘암덩어리’ 따위의 막말을 퍼부었던 그다. 한국당은 자당 출신의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로 촉발된 설전에서도 경찰에게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거나 “정권의 똥개”란 말까지 쏟아냈다. 경찰 집단을 넘어 국민을 향한 ‘언어테러’라고밖에 볼 수 없다. 모골이 송연하다. ‘개 공방’은 숀 펜이 소설이란 채널을 빌려 쏟아낸 것과 달리 한국당은 현실 정치에서 여과 없이 드러낸 꼴이었다. 막말의 심리 기제는 저마다 다를 수 있다. 막말은 오만함 아니면 열등감에서 나올 수 있다. 자기과시나 초조함의 발로일 수도 있다. 욕설을 내뱉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적이 있다. 욕설은 단순한 공격 수단이 아닌 고통스럽거나 화가 날 때 생기는 일반적 현상이라는 가설이다. 그러나 욕설과 막말을 많이 할수록 그것은 감정이 퇴색한 단어로만 남게 되고, 통증을 줄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람은 종종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고 하지만 그것만으로 독설의 심리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쯤 해서 분명히 밝혀 둘 게 하나 있다. 서로 시시비비를 다투다가도 욕설을 먼저 내뱉는 쪽이 결국 싸움에서 지더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걸 일상사에서도 셀 수 없이 많이 봐 왔다. ks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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