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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욕탕·헌책방·창고 카페… 추억·유행 함께하는 ‘성수 브루클린’

    목욕탕·헌책방·창고 카페… 추억·유행 함께하는 ‘성수 브루클린’

    “솔솔솔 오솔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 똑똑똑 구두 소리 어딜 가시나.” 아주 유년시절 들었던 노래다. 누가 불렀는지,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아가씨가 신고 있는 빨간 구두가 예쁘다는 사실, 아니면 빨간 구두를 신고 있는 아가씨가 예쁘다는 것을 이 노래를 통해 어렴풋이 이해했다. 이처럼 구두는 어림짐작보다 많은 메타포를 내포하고 있다. 굳이 콩쥐팥쥐나 신데렐라 얘기를 꺼내지 않더라도 구두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하며 숱한 전설과 신화를 생산했다.한국인에게도 구두는 많은 얘깃거리를 주었다. 짚신과 고무신을 주로 신고 다니던 한국인에게 산업화 시대 도입된 구두는 하나의 신드롬이었다. 그래서 백구두를 ‘빽구두’라고 경음으로 발음하고 뽀쪽구두니, 킬힐이니 하며 구두에 얽힌 설들이 많았다. 그런 한국인들이 구두를 얘기할 때 누구나 떠올리는 장소가 있다. 성수동이다. 정확하게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대한민국 구두제작의 메카쯤 된다. 성수동이 한국의 구두산업의 진원지가 된 데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다. 가장 그럴듯한 설이 마장동 도축장 관련설이다. 도축장이 인근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가죽 확보가 쉬웠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기성세대에게 익숙한 에스콰이어, 금강 등 한국 제화업계의 두 산맥이 이곳에 똬리를 틀었고 이어 가죽, 액세서리, 부자재 등 관련 업체가 수백여곳 생기면서 구두거리가 됐다. 그뿐 아니다. 숱한 장인들에 의해 제작 판매되는 부티크형 수제 구두가게들도 즐비하다. 서울역 염천교 일대가 주로 남성용, 작업용 구두들이 중심인 데 비해 성수동 구두는 패셔너블하고 디자인 개념이 들어간 구두공장들이 많다.그러나 성수동을 지금도 구두공장 동네로 알면 시대에 덜 떨어진 아재쯤으로 전락한다. 커피업계의 애플이라는 블루보틀까지 성수동 붉은 벽돌창고를 개조해 매장을 차렸다. 이쯤 되면 이 일대가 서울에서 얼마나 핫한, 아니 요즘 말로 얼마나 힙한 거리인지 짐작이 가게 된다. 그래서 누구는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을 패러디해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부르기도 한다. 성수동이 새롭게 주목받는 배경은 드라마틱하다. 인쇄, 주물, 금형, 자동차 정비업소 등이 있었던 볼품없는 낡은 공장의 변신이 그 주인공이다. 과거 산업화 시대 경공업의 중심지였던 성수동에는 유난히 붉은 벽돌로 지어진 공장과 창고가 많다. 그런 빛바랜 낡은 벽돌 공장들이 대림창고, 어니언 등 카페, 스튜디오, 맛집, 책방, 편집숍 등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욕의 브루클린처럼 젊은 예술가들도 몰리고 있다. 일대가 서울문화유산의 이름으로 재탄생되고 있는 것이다. 용접 불꽃이 날리며 기계 소리가 시끄럽던 공해스러운 동네가 이제 힙한 청춘의 거리로 완전히 탈바꿈해 가고 있다.성수동을 유명하게 하는 데는 목욕탕이 한몫했다. 성수목욕탕이다. 1967년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 있다. ‘서울미래유산’ 청동 사각패가 반세기 걸친 성수탕의 역사를 증거한다. 사실 사우나나 찜질방이란 이름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목욕탕이라는 이름은 촌스러움을 떠나 오히려 낯설다. 그 많은 목욕탕들은 어디로 갔을까? 구태여 통계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한국인들의 애환이 깃들었던 목욕탕은 기하급수적으로 사라지고 있다. 대개 유년시절 아들은 아버지와, 딸은 어머니와 같이 목욕탕을 가면서 성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수증기 자욱한 탕 속에서 말없이 교감하는 등짝 문지르기는 부모, 자식 간 무언의 교감이었다. 반세기를 어렵게 버텨 온 탓일까, 장맛비 속에 찾은 성수탕은 남루하다. “어휴 하필이면 장날에 오셨네. 정기 휴일인 매주 수요일인데….” 지난 24일 목욕탕은 굳게 잠겨 있었다. 비에 홀딱 젖은 필자가 딱해 보였는지 앞집 이병선(80) 할머니가 방금 만들었다며 식혜를 권한다. 순간 잠깐 나는 2020년 서울특별시 성수동에서 아득한 시절 어느 한적한 시골로 되돌아갔다.25년 전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가 무너졌다. 등교, 출근길에 32명의 서울시민이 숨졌다. 흔히 성수대교 붕괴라고 말하지만 정확히는 전체 16개 교각 중 10~11번 교각 사이 상부 상판(트러스) 48m가 무너져 내린 것이다. 성수대교는 1979년 10월 4차선으로 준공됐다. 한강다리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다리 중의 하나다. 특히 강남북을 가로지르는 차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이 하중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대교는 산업화시대의 짙은 그늘로 상징된다. 우리가 세월호에서 견디지 못하는 것처럼 성수대교 붕괴에도 숨진 무학여고생들이 많았다. 1997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북단 한강 둔치에 위령비가 세워졌다. ‘분하고 원통할셔. 비명에 가신 이들 애닯다. 부실했던 양심 탓이로다’ 등의 추도비문도 새겨졌다. 서울시 의뢰로 이를 쓴 이는 무학여고 국어 교사였던 시인 변세화(당시 55세)씨. 변 교사가 속한 무학여고는 당시 사고로 8명의 학생을 한꺼번에 잃었다. 세월이 흘러 위령비도 2012년 ‘서울미래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정작 찾아가기란 여간 까다롭지 않다. 연 700만명이 찾는 서울숲 바로 인근에 있지만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 사이 외딴 주차장에 있기 때문이다. 차량으로 갈 순 있어도 대중교통이나 도보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설립 당시만 해도 가능했지만 2005년 성동구 금호동 방면에서 강변북로 진출입을 위한 램프가 설치되면서 길이 끊겼다고 한다. 교통체계 개편 때문에 부득이했다 할지라도 아직도 흔한 신호등이 하나 없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두 손을 치켜들고 밀려오는 차들에 부탁해야 한다. 미래유산에 대한 서울시의 대처가 아쉬운 대목이다.성수동이 조금 지적인 냄새를 풍기는 데는 공씨책방이 한몫한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내려 성동교 사거리 쪽으로 500m쯤에 있다. 노팅힐에 등장하는 세련되고 엣지 있는 서점을 상상하면 곤란하다.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가 등장하는 신데렐라 같은 얘기의 배경서점이 되기에는 힘에 부친다. 영화처럼 세계를 꿈꾸는 팬시한 여행전문 서점이 아니라 온갖 잡동사니 책, 낡은 엘피판들이 가득해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는 헌책방이다. 알려진 대로 2년 전 46년간 자리를 지켰던 신촌에서 성수동1가 ‘안심상가’로 옮겨 문을 열었다.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에 밀려났기 때문이다. 안심상가는 공씨책방처럼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밀려난 상인들에게 임대료를 저렴하게 공간을 제공한다. 성동구청에서 직접 운영한다.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공씨책방은 과거와 비슷한 녹색 간판을 달고 책도 대부분 옮겼지만 아직은 어딘지 낯설다. 오래된 책의 묵은 향도, 켜켜이 쌓인 책을 뒤적이며 ‘보물’을 찾아보려는 사람들도 눈에 띄지 않는다. 서울에서 가장 힙한 거리로 떠오르는 성수동에는 묘한 냄새가 난다. 신촌이나 홍대입구, 강남역, 청담동과는 또 다른 냄새다.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고단한 삶의 냄새라고 할까. 세계적인 명품 커피가 자리잡아도, 세련된 카페와 편집숍들이 거리의 밤을 밝혀도 이 동네에서는 노동의 냄새가 난다. 야근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 낱잔 소주를 한입에 틀어 마시던 그렇고 그런 냄새들이 여전히 거리 곳곳에 배여 있다. 장시간 저임금에 시달리면서도 가족을 위해,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그들의 슬픔과 고통이 여전히 느껴진다. 그래서 성수동을 찾는 우리는 얼마간의 예의와 겸손을 지녀야겠다. 세월은 너무 빨리 갔고 지금의 한국을 견인한 장년 세대들은 이제 미래유산을 찾으며 성수동 거리를 추억하는 세대가 됐다. 글 김동률 서강대 교수사진 공창원 사진작가
  • “6·25 때 첫 여군 생겨… 당시엔 오히려 차별 없었다”

    “6·25 때 첫 여군 생겨… 당시엔 오히려 차별 없었다”

    “지금 세대는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해 그 참담함을 알지 못하지요. 당시 여군이 처음 생겨서 차별이 오히려 없었어요. 여성용 군복이 없어 남성용 군복과 군화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6·25전쟁 당시 대구에서 여자의용군 1기생으로 입대했던 김명자(89)씨는 동기 200명과 함께 부산에서 한 달간 훈련을 받고 정훈장교로 편성돼 최전방 심리전에 투입됐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25전쟁 및 여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여성 참전용사 및 육·해·공군 사관학교 1, 2기 여군 장교와 함께 자리를 가졌다. 참전용사는 보병장교로 전방 전투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임동순(90) 대령,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조종사인 김경오(91) 대위, 최근 코로나19 극복 공익 캠페인에 출연해 화제가 된 김명자 대위, 간호장교이자 애국지사 이상설·이충구 선생의 손녀이기도 한 이현원(89) 중위, 여자의용군으로 참전해 활약한 최선분(85) 중령, 손태순(89) 대위 등이 참석했다. 이 장관이 “어린 나이에 전쟁에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느냐”고 말문을 열자 임 대령은 당시의 참혹함을 떠올리며 “여기저기 죽은 사람들로 너무 처참해 볼 수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최 중령도 “6·25전쟁이 터졌을 때 여학교 3학년이었는데 학교에서 여성 장교로부터 군사훈련을 받았다. 인민군이 민간인들에게 무차별 발포하는 장면을 보며 치를 떨었다”고 말했다. 첫 여성비행사인 김 대위는 “당시 전국의 각 도를 대표해 여고생 한 명씩 추천받아 15명이 공사 1기생들과 함께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고 기억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면서 “6·25전쟁 당시 구국의 일념으로 젊음을 바친 여성 참전용사의 용기와 헌신에 무한한 경의를 표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 안보와 평화 유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군 장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현역 장교로는 공군 최초 여성 전투대대 비행대장이 된 박지원(43) 중령, 첫 여군 중령으로 성폭력·인권침해범죄수사대장을 맡고 있는 노현주(40) 중령, 해군 최초 여군 함장이 된 안희현(41) 소령이 참석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서울 접근성 우수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주목

    서울 접근성 우수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주목

    서울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지역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 순유입 수는 13만 466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한 순이동자수는 9만 1954명으로 전체 유입 수의 약 68.28%를 차지했다. 인천의 경우 서울에서 이동한 순이동자수는 3811명으로 경기도의 뒤를 이었다. 실제로 이달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1순위 청약 결과 1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89건이 접수되며 평균 46.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9㎡ 타입으로 평균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 4bay 구조로 조성되며, 현관 창고와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과 보이스홈(유상옵션) 서비스도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들을 통해 의정부 전역은 물론, 서울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GTX-C노선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예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4정거장, 약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반경 약 1km 내에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경기도 북부권 최대 규모의 의정부 제일시장, 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에서 반경 약 1km 내에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개원할 예정으로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 초·중·고를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 벌말어린이공원, 무한상상시민정원, 역전근린공원, 평화의광장, 직동근린공원, 백석천, 중랑천 등이 가까워 여가시간에 산책과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수도권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는 상황도 수도권 아파트의 인기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중위전세가격은 4억 5447만원으로 경기 중위매매가격 3억 7958만원과 인천 중위매매가격 2억5833만원을 훨씬 웃돈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아파트 정당계약 기간은 6월 29일~7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아파트 계약 시 홈페이지를 통한 방문 예약제(오피스텔 제외)로 운영하며, 입장은 예약자를 포함한 2인만 입장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공공기관 식사시간 2부제

    코로나19가 음식점을 매개로 확산하자 방역당국이 24일 음식점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내놨다. 좁은 공간에 여러 사람이 모여 식사하지 않도록 식사시간 2부제 도입을 권고하고, 비말이 튀지 않게 테이블 사이 칸막이 설치와 1인 테이블 설치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공공기관은 식사시간 2부제를 바로 도입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음식점은 전북 전주시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코로나19에 취약한 장소”라며 “밀집·밀접·밀폐(3밀)된 공간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5월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식점이나 주점은 10여곳으로, 함께 식사한 동행자뿐만 아니라 종사자와 다른 손님에게도 추가 전파됐다. 전주 여고생이 대전 확진환자들과 같은 식당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며 5분간 동선이 겹친 것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칸막이를 설치하는 음식점에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옥외영업’, ‘음식 배달·포장’ 등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식사시간을 나눠 운영하는 2부제(오전 11시 30분~낮 12시 30분, 낮 12시 30분~오후 1시)는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이다. 김 조정관은 “식사시간 2부제는 우선 정부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점은 매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1회 이상 소독해야 한다. 이용자는 음식점에 들어오기 전 반드시 손을 씻거나 소독해야 하며, 열이 나는 사람은 조리 등 업무를 할 수 없다. 방역지침을 잘 지킨 우수업소에는 음식점위생등급 평가 때 가점을 주기로 했다. 여름휴가 성수기에 특정 휴양지로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공무원의 여름휴가도 분산한다. 하계휴가를 쓸 수 있는 기간을 예년보다 3주 더 늘려 12주(6월 29일~9월 18일)까지 확대하고, 적정 인원이 주 단위로 나눠서 휴가를 쓰도록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창원 서울시의원 “정의여고, ‘마음풀’ 공간 통해 정서적 안정감 누리길”

    김창원 서울시의원 “정의여고, ‘마음풀’ 공간 통해 정서적 안정감 누리길”

    정의여고 학생들이 학교 내 마련된 식물을 매개로 한 ‘마음풀’ 공간을 통해 오감을 골고루 쓰면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은 지난 23일 도봉구에 위치한 ‘정의여고’를 방문하여 ‘2019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 사업’의 성과 및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등교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사업의 일환인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 사업은 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방과 후 방임, 과도한 사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등으로 정신건강을 위협받는 등 정서적 혼란과 불안정서에 취약한 청소년들에게 긍정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제3공간’을 조성해 줌으로써 공동체의식 등을 높여 다양한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에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마음풀’이라는 곳은 ‘학생들이 언제든지 찾아가 마음을 풀 수 있는 공간, 풀이 자라나는 공간,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자’는 의미다. 정의여고는 불안한 구조에 잡다한 물건이 쌓여 방치되어 있던 온실과 창고 공간에 학생들의 성향을 반영해 식물을 키우며 다양한 재료로 만들고 기록하는 온실이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공간은 ① 우르르공방 ② 오구오구갤러리 ③ 찰칵스튜디오 ④ 푸르르 온실 ⑤ 아늑텃밭 등 5가지의 콘텐츠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각 공간에서 학생들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계절별로 식물을 재배하거나 다양한 DIY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기록하는 등 한 가지 감각만이 아닌 오감을 골고루 쓰면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김 위원장은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마련해 주신 교장선생님과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해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라며, “도봉구가 타 지역에 비해 생활편의 시설이나 문화공간이 결핍되어 있고, 다세대주택, 맞벌이 가족형태가 많아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학생들이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여유 공간을 어떻게 마련할까 늘 고민해 왔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학계에서 자연학교, 생태체험, 생태감수성 등 자연을 이용한 놀이 및 교육 등의 효과성이 입증되었듯이 정의여고학생들이 자연스럽고, 일상속에서, 자주 자연을 경험하여 자아존중감, 자아정체감, 공동체의식이 높아져 멋진 사회구성원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많은 학교들이 이 사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완화되어 많은 학생들이 ‘마음풀’ 공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미, 헌재 퇴임 3년 만에 변호사 새 출발

    이정미, 헌재 퇴임 3년 만에 변호사 새 출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었던 이정미(58·사법연수원 16기) 고려대 석좌교수가 퇴임 3년여 만에 변호사로 새 출발을 한다. 법무법인 로고스는 이 교수가 다음달 6일부터 상임고문 변호사로 근무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1962년 울산에서 태어난 이 교수는 마산여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해 1987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1년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에 이어 두 번째 여성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됐다. 이후 헌재소장 권한대행 자리에 올라 2017년 3월 10일 헌재 재판관을 대표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정문을 낭독했다. 이 교수는 2017년 3월 13일 헌재에서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후 고려대 로스쿨에서 석좌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부산 장기 민간임대아파트 ‘문현역 윌러스’

    부산 장기 민간임대아파트 ‘문현역 윌러스’

    최근 강화되는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집값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민간임대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민간임대아파트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청약통장 유무와 주택소유 여부, 소득 수준 등 조건 없이 누구나 접수 및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월세와 전세보증금 상승률도 제한된다. 이 밖에도 양도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관련 세금부담에서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기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의 경우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세입자들이 주목해볼 만하다. 전세계약 기간에 따라 2년에 한번 이사를 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고, 장기간 거주해 본 이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문현동에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 민간임대아파트에 이목이 쏠린다.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문현역 윌러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블루원개발(주)에서 시행하고, (주)우호건설이 시공하는 ‘문현역 윌러스’는 지하 1층~지상 28층 1개동, 아파트 전용 31~56㎡ 189세대, 오피스텔 전용 27㎡ 54실 규모로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청약통장유무, 거주지역, 주택소유여부, 소득관계와 상관없이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자(국내거소, 외국인 및 법인신청가능)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어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8년간 임차인으로 거주하기 때문에 취득세나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이 발생하지 않으며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부담과 대출규제와도 무관하다. 일반 임대아파트보다 저렴한 월임대료로 이사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다. 임대의무기간 8년 종료 후에는 우선분양 권리가 주어져 주변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재임대해 임대 수익을 올리거나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문현역 윌러스’는 시내 곳곳으로 이동이 수월한 교통환경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생활인프라 및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췄다. 먼저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문현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1호선 범일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부산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도로, 광안대로 등 부산의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자동차를 통해 부산 도심 곳곳은 물론 시외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는 10개 이상의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뛰어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주변으로 성동초, 성남초, 성동중, 문현여중, 문현여고, 부산중앙고 등 명문 학교가 밀집해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신혼부부의 자녀 양육을 위한 최적의 학세권 입지다.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도보 거리에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자성대공원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가벼운 산책과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여기에 부산을 180도 바꾸는 개발호재도 품고 있어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국내 최초 저상트램인 남구 오륙도선(예정)과 우암감만선 트램(예정) 호재와, 사상구 감전동과 해운대구 송정동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개발(2027년 예정) 사업이 궤도에 오르며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밖에 월드엑스포 기념공원 조성 사업이나 ‘광무 비즈니스 파크’ 조성 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 및 미래가치 상승도 확실시된다. ‘문현역 윌러스’의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바생 성폭행 혐의”...검찰, 식당 업주에 징역 5년 구형

    “알바생 성폭행 혐의”...검찰, 식당 업주에 징역 5년 구형

    여고생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사건과 관련, 검찰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상 위계 등 추행과 간음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5년형을 내려 달라고 대전지법 형사11부(김용찬 부장판사)에 요구했다. 앞서 2018년 겨울 여고생이던 B양은 ‘2년 전 성폭력 피해를 봤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 B양은 유서를 통해 ‘2016년에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는데, 당시 원하지 않는 성관계를 했다’며 식당 업주 A씨를 가해자로 명시했다. 수사에 나선 검찰은 유서를 주요 증거로 삼아 지난해 10월 A씨를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업주라는 지위를 이용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범행한 만큼 죄를 물어야 한다”고 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유서에 기재돼 있다는 것만으로 (성폭력을) 사실로 전제하는 건 위험하다”며 “실제 위력이 행사됐는지는 정확히 입증된 게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스스로 불리할 수 있는 데도 성적 접촉 사실을 (재판 과정에서) 시인한 바 있다”며 “(강제성 등) 기소 내용은 사실과 다른 만큼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대전지법 316호 법정에서 열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수경찰서 쌍봉지구대, 부영여고에 마스크 1500장 전달

    여수경찰서 쌍봉지구대, 부영여고에 마스크 1500장 전달

    여수경찰서 쌍봉지구대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코로나19 & 학교폭력 OUT’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 1500장을 여수 부영여고에 전달했다. 마스크 전달식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학교장과 학생 대표단에게 마스크 전달식으로 대체했다.김충식 쌍봉지구대장은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안전하고 폭력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선도·보호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전지역 코로나 38명으로 늘어, 인근 지자체는 ‘대전방문 자제령’

    대전지역 코로나 38명으로 늘어, 인근 지자체는 ‘대전방문 자제령’

    다단계판매업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 중 처음 무더기로 발생한 대전에 22일에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 추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근 자치단체는 주민들에게 ‘대전방문 자제령’을 내렸다. 대전시는 이날 83번(70대 남자·중구 산성동)·84번(50대 남자·동구 성남동)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3번과 84번 확진자는 각각 지난 15~19일과 15·17일 둔산전자타운 627호를 방문했다. 둘 다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였다. 이로써 둔산전자타운 감염자는 9명으로 늘었다. 이곳은 지난 11∼13일 충남 계룡 3번 확진자(65세 여자)가 찾은 뒤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계룡 3번은 대전 오렌지타운 다단계판매업소를 찾았다 걸려 둔산전자타운도 다단계업소에서 퍼진 것이다. 대전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나온 확진자 38명 가운데 34명이 다단계판매업소 관련 감염자이다. 대전 발 코로나19는 지역을 벗어나 인근 자치단체로 번지고 있다. 15일 이후 충남 확진자 9명 중 8명이 대전 확진자와 연관돼 걸리는 등 급속히 확산됐다. 이에 대전과 같은 생활권이거나 행정구역이 맞닿은 세종시와 전북 무주군 등 10여곳이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대전 방문을 삼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충북도는 최근 대전 확진자 3명이 청주와 영동을 다녀간 사실이 드러나자 25명을 자가 격리조치했다. 충남 청양군은 대전과 붙은 공주에서 대전 발 확진자가 나오자 자제령을 내렸다. 한편 대전시는 다른 지역 방문 사실을 은폐해 혼선을 초래한 전북 전주 여고생 전염 전파자 대전 50번 확진자(50대 여자)를 고발하기로 했다. 다른 확진자 1명도 추가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전시, 동선 숨긴 코로나19 확진자 고발... “방역 방해”

    대전시, 동선 숨긴 코로나19 확진자 고발... “방역 방해”

    대전시가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와 방역을 방해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명을 고발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50대 여성인 지역 50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6시 전북 전주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방문판매 설명회장을 찾았다. 55번 확진자(50대 여성)도 동행했다. 이들이 설명회장 1층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동안 전주여고 3학년 B양도 음식점에 머물렀는데, B양은 16일 교내에서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방역 당국이 20일 음식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세 사람의 동선이 겹치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A씨 등은 전주 방문 사실을 숨겼다. A씨는 또한 지난 13일 오후 4∼7시 중구 사정동 불가마 사우나에 들른 사실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알리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21일에야 같은 시간대 사정동 불가마 사우나 이용객들은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대전시는 50번 확진자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다른 확진자 1명에 대해서도 추가 고발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확진자는 ‘기억이 나지 않아 말하지 못했을 뿐, 고의로 동선을 숨긴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주장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폭염 속 코로나… 물놀이장 엄두 못낼 ‘최악 여름’

    폭염 속 코로나… 물놀이장 엄두 못낼 ‘최악 여름’

    서울 한강수영장 3곳·양화 물놀이장 2곳 개장 무기 연기… “30만 인파 통제 못해” 경주·부산·전주도 축제·시설 운영 포기 일부선 “호텔 수영장은 열잖나… 고민 중” 김해 롯데워터파크 등 부분 개장하기도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개최하는 여름 풀(pool) 축제가 최근 취소됐다. 실내외 수영장과 무대에서 수천명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 수천명이 찾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열지 않기로 했다. 전국 지자체들이 이처럼 물놀이 시설 개장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연일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면 감염병 확산의 근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우선 서울시는 뚝섬, 광나루, 여의도 등 한강 수영장 3곳과 난지, 양화 물놀이장 2곳을 당초 오는 26일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개장을 무기 연기했다. 잠실 수영장은 리모델링 중이며, 잠원 수영장도 보수 중이어서 올해 사용 가능한 도심 한강수영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여름이면 30만명이 찾을 정도로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통제가 쉽지 않다”면서 “7~8월로 미뤄 개장하는 방안과 아예 열지 않는 방안 등을 놓고 조율 중으로 7월 중순까지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충주시도 지난해 세계무술공원 내에 조성한 물놀이터의 운영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아예 문을 닫기로 결정한 곳도 많다. 부산은 북구 화명생태공원 내 화명 야외수영장과 사상구 삼락 야외수영장을 모두 휴장한다. 동구도 2018년부터 여름철이면 구청사 안 광장에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했으나 올해는 운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북 전주시도 올해 운영하려던 5곳의 물놀이장 개장을 전격 취소했다. 수도권은 물론 인접한 대전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최근 전주여고 3년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물놀이장 운영 계획을 포기했다. 전북 정읍시 칠보물테마 유원지 물놀이장과 천변 물놀이장, 고창 복분자클러스터 야외물놀이장, 김제 시민운동장 물놀이장, 순창 이동식 물놀이터 등도 모두 운영을 취소했다. 반면 국내 최대 규모 실외 파도풀을 비롯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있는 경남 김해시 신문동 롯데워터파크는 당초 지난 5월 개장하려던 일정을 세 차례 연기한 끝에 지난 13일 부분 개장했다. 지자체 관계자는 “특급호텔 수영장들은 이미 모두 개장했는데 공공 수영장들이 감염병 확산을 이유로 다 문을 닫으면 서민은 폭염을 식히기 위해 찾을 수 있는 곳이 없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개장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전국종합
  • 대전 방판 확진자와 호남 직·간접 접촉자 300명-방역당국 긴장

    대전 방문판매업소 코로나19 확진자들이 호남지역에서 300여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전 방판 50·55번 확진자가 지난 12일 전북 전주시 신시가지 한 건물에서 개최된 방문판매설명회와 같은 건물 내 청년다방을 다녀갔다. 이들과 전주지역 접촉자는 방판설명회 80명, 청년다방 9명 등 90여명에 이른다. 대전 50·55번 확진자의 전주 방문으로 한동안 코로나19가 주춤했던 호남지역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청년다방에서 동선이 겹친 전주여고 3학년 A(18)양과 광주광역시 거주 B(20.우석대 재학)군이 지난 17일과 20일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우석대에 재학중인 C(20.전북 익산시 거주) 양이 지난 18~19일 B군과 접촉한 이후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발 코로나19 n차 감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B군은 전주에서 대전 50·55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판정을 받기 전까지 광주지역에서만 PC방 등에서 196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호남지역에 대전발 코로나19가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대전 50·55번 확진자와 접촉자가 많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전 다단계업체發 감염 벌써 ‘47명’…광주·익산까지 전파

    대전 다단계업체發 감염 벌써 ‘47명’…광주·익산까지 전파

    대전 다단계업체 관련 확진 전날 대비 7명 늘어의왕 롯데제과물류·구로 대자연코리아 감염자도수도권과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연쇄감염으로 연결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낮 12시 기준으로 대전 서구 괴정동 다단계업체 관련 확진자가 총 4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하루새 7명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지역 확진자가 32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충남 5명, 서울 4명, 세종과 전북 각 2명, 경기와 광주 각 1명이다. 대전 다단계업체발 집단감염이 세종, 충남, 수도권에 이어 전북과 광주까지 퍼진 것이다. 전북 전주여고 학생과 익산 20대 여성, 광주 20대 남성 확진자는 2~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집단감염이 다발적으로 발생한 수도권에서도 신규 확진이 이어졌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서는 접촉자로 관리중이던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4명으로 늘었다.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서울 108명, 경기 56명, 인천 24명, 강원과 충남 각 3명 등이다. 구로구 다단계 판매업체인 ‘대자연코리아’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지금까지 총 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고,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 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7명이 됐다. 경기도 의왕시 롯데제과물류 관련 접촉자 중에서도 2명의 감염자가 새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방대본이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8명으로 이중 8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이들의 추정 유입 지역 또는 국가는 미주 3명,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각 2명, 유럽 1명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북 90여명 대전 50·55번 확진자 접촉-방역당국 긴장

    지난 12일 전북 전주시를 다녀간 대전 50·55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가 90여명에 이르고 있어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21일 익산시 거주 우석대 재학생 A(22·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2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8일과 19일 대학 동료인 광주 33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20일에 근육통과 발열(38.4도)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3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전북 전주시 신시가지 청년다방에서 대전 50·55번 환자와 같은 공간에 머물면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북 22번 확진자 전주여고 3학년생 B(18) 양도 대전 50·55번 환자와 신시가지 청년다방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드러나 대전발 코로나19가 호남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와 함께 사는 가족 4명과 증상 발현을 전후해 접촉한 친척 2명 등 6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의뢰했다. 이어 A씨의 동선에 포함된 우석대 강의실과 완주 삼례의 카페·코인노래방·음식점, 익산의 카페 등에서 접촉자도 조사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도내 확진자들이 지난 12일 전주를 방문한 대전 50·55번째 환자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 대전 확진자와 함께 전주의 한 방문판매장과 음식점에 있었던 접촉자는 총 9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여러 정황을 볼 때 추가로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코로나19에 물놀이장 못가는 여름 됐다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개최하는 여름 풀(pool) 축제가 최근 취소됐다. 실내·외 수영장과 무대에서 수천명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 수천명이 찾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열지 않기로 했다. 전국 지자체들이 이처럼 물놀이 시설 개장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연일 폭염 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면 감염병 확산의 근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우선 서울시는 뚝섬, 광나루, 여의도 등 한강 수영장 3곳과 난지, 양화 물놀이장 2곳을 당초 오는 26일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개장을 무기 연기했다. 잠실 수영장은 리모델링 중이며, 잠원 수영장도 보수 중이어서 올해 사용 가능한 도심 한강수영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여름이면 30만명이 찾을 정도로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통제가 쉽지 않다”면서 “7~8월로 미뤄 개장하는 방안과 아예 열지않는 방안 등을 놓고 조율 중으로 7월 중순까지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충주시도 지난해 세계무술공원 내에 조성한 물놀이터의 운영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아예 문을 닫기로 결정한 곳도 많다. 부산은 북구 화명생태공원 내 화명야외수영장과 사상구 삼락 야외 수영장을 모두 휴장한다. 동구청도 2018년부터 여름철이면 구청사 안 광장에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를 설치했으나 올해는 운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북 전주시도 올해 운영하려던 5곳의 물놀이장 개장을 전격 취소했다. 수도권은 물론 인접한 대전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최근 전주여고 3년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물놀이장 운영 계획을 포기했다. 전북 정읍시 칠보물테마 유원지 물놀이장과 천변 물놀이장, 고창 복분자클러스터 야외물놀이장, 김제 시민운동장 물놀이장, 순창 이동식 물놀이터 등도 모두 운영을 취소했다. 반면, 국내 최대 규모 실외 파도풀을 비롯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있는 경남 김해시 신문동 롯데워터파크는 당초 지난 5월 개장하려던 일정을 3차례 연기한 끝에 지난 13일 부분 개장했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특급호텔 수영장들은 이미 모두 개장했는데 공공 수영장들은 감염병 확산을 이유로 다 문을 닫으면 서민은 폭염을 식히기 위해 찾을 수 있는 곳이 없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개장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전발 코로나19 호남 n차 감염으로 확산-방역당국 비상

    대전발 코로나19가 호남 n차 감염으로 확산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22 확진자가 대전 50·55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데 이어 24번 환자가 대전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광주 33번으로부터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는 코로나19 22번 확진자인 전주여고 3학년 A(18)양과 24번 확진자 B(20. 익산시 거주)양의 남자친구 광주 33번 확진자가 지난 12일 전주를 방문했던 대전 지역 50·55번와 동선이 겹친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전 50·5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전주 신시가지의 한 건물 6층에서 80여명이 모인 방문판매설명회에 참석했다. 이어 같은 건물 1층 청년다방에서 식사도 했다. 전북 22번 환자 A양과 광주 33번 확진자도 같은 시간에 청년다방을 방문한 사실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 전북 24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택에서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한데 이어 19일에는 우석대 강의실, 삼례 카페·코인노래방·음식점, 익산 영등동 카페 등을 방문한 뒤 20일 두통과 발열 증세를 보였다. 전북 24번 확진자는 20일 오후 9시 익산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2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24번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방문장소는 소독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광주에서 22일 만에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6명과 직·간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33번 확진자는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접촉한 시민이 총 196명으로 확인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머문 밀접촉자 119명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 의뢰할 방침이다. 33번 확진자 부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이다. 나머지 77명은 같은 시간대는 아니지만, 장소를 공유한 이들로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한다. 3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전주 청년다방에서 전주 9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18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19일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광주에 도착한 후 07번 버스를 이용해 북구 일곡동 PC방으로 이동해 19일 오후 11시부터 20일 오전 4시에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에는 오후 1시 30분 북구 일곡동 편의점을 들렀고, 오후 2시 북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해 당일 오후 7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33번 확진자는 전주에서 광주로 온 후 PC방에 장시간 머물면서 접촉자가 늘어났다. 보건 당국은 PC방이 청소년들도 이용이 잦은 것으로 혹시 모를 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19일 오후 10시 30분 광주에서 출발해 오후 11시 일곡사거리에 도착한 진월07번 시내버스를 이용한 시민과 19일 오후 11시부터 20일 오후 10시 사이 북구 일곡동 이안 PC방 이용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전발 코로나19 호남 n차 감염으로 확산

    대전발 코로나19가 호남 n차 감염으로 확산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22 확진자가 대전 50·55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데 이어 24번 환자가 대전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광주 33번으로부터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는 코로나19 22번 확진자인 전주여고 3학년 A(18)양과 24번 확진자 B(20. 익산시 거주)양의 남자친구 광주 33번 확진자가 지난 12일 전주를 방문했던 대전 지역 50·55번와 동선이 겹친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전 50·5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전주 신시가지의 한 건물 6층에서 80여명이 모인 방문판매설명회에 참석했다. 이어 같은 건물 1층 청년다방에서 식사도 했다. 전북 22번 환자 A양과 광주 33번 확진자도 같은 시간에 청년다방을 방문한 사실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 전북 24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택에서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한데 이어 19일에는 우석대 강의실, 삼례 카페·코인노래방·음식점, 익산 영등동 카페 등을 방문한 뒤 20일 두통과 발열 증세를 보였다. 전북 24번 확진자는 20일 오후 9시 익산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2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24번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방문장소는 소독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전발 방판업체 코로나19 전북으로 확산-동선 숨겨 방역에 구멍

    대전발 코로나19가 전북으로 확산된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진자인 전주여고 3학년 A(18)양이 대전 지역 50·55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를 방문한 대전 확진자 2명의 동선과 A양의 동선이 일부 일치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전 50번 확진자 B씨와 55번 확진자 C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전주 신시가지의 한 건물 6층에서 80여명이 모인 방문판매설명회에 참석했다. 이어 같은 건물 1층 음식점에서 식사도 했다. 전북 22번 환자 A양도 같은 시간에 이 음식점을 방문한 사실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양과 B씨, C씨의 동선은 음식점에서 5분간 겹쳤으며 방역 당국은 짧은 시간 내에도 코로나19 감염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B씨와 C씨는 역학 조사를 받을 당시 전주 방문 이력을 숨겼다가 뒤늦게 대전시 역학조사반이 이를 확인해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 전북도는 해당 방문판매설명회의 도내 참석자를 파악하기 위해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판편 역학조사반에 참석자 명단 일부만 제공한 방문판매설명회 관계자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22번째 확진자 감염경로 오리무중

    전북도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전주여고 3학년 A(18) 양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전북도는 “A 양의 진술, 휴대전화 위치 추적, 이동 동선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했지만 감염원과 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A 양은 기존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데다,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도내에만 머물러 동선에도 특이점이 없다”며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이 A 양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자가격리 대상은 86명으로 전날보다 46명이 늘었다. 이들은 A 양이 다녀간 전주 시내 룸카페 방문자로, 모두 ‘음성’을 받았지만 고위험 밀집지역에 있었기에 자가격리됐다. 떡볶이, 신발가게, 옷가게, 안경점에서의 접촉자 16명도 함께 ‘음성’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이로써 A 양의 접촉자는 가족 3명, 전주여고생 890명, A 양이 다닌 미술학원 강사·학원생 69명 등 963명에서 1025명으로 늘었지만,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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