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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뉴타운 중심, 남향 중심 설계

    영등포 뉴타운 중심, 남향 중심 설계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구에 신축 아파트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이달 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영등포 뉴타운 중심인 영등포동 5가 32-8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33층 높이로 총 65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75가구로 전용면적 59㎡, 76㎡, 84㎡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중심으로 설계해 모든 가구가 일조권과 조망권을 방해받지 않는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편리한 교통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 및 KTX 정차역인 영등포역과도 가깝다. 여기에 신안산선과 GTX-B 노선도 예정됐다. 또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과 수도권 이동 편의성이 높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영중초가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양화중, 영원중, 장훈고, 영등포여고, 목동 학원가도 가깝다. 편의시설도 장점이다. 타임스퀘어와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 시설이 인접했다. 이대목동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종합병원과 영등포구청, 도서관,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도 가깝다.
  • “부산 고교생 사망은 구조적 문제…입시 교육 바꿔야”

    “부산 고교생 사망은 구조적 문제…입시 교육 바꿔야”

    부산 예술고 2학년생 3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교원단체들이 “정부가 구조적인 교육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 당국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3일 “청소년 자살이라는 구조적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며 “학생 자살은 수년째 증가 추세다. 입시경쟁 중심의 교육체제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중대한 경고”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사립학교의 구조적 문제가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어떤 큰 영향을 미쳤는지 면밀하게 특별감사하고 결과에 따라 엄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등교사노동조합은 “해당 고교는 수년간 관선 이사진 운영, 전공 강사진 대규모 교체, 행정 불투명성 등 여러 운영상의 문제를 겪어왔다”며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심리적 부담과 불안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 구성원에 대해) 심리상담 지원, 회복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학사일정 조정 등 실질적 조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여고생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같은 고교 친구 사이였던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장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부담을 호소하는 유서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육청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자체 조사하고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에 극단적 선택 관련 부분이 들어가 있고 전 학년으로 진단, 위험군 학생 치료비 지원, 전문 상담교사를 확대하는 과정”이라며 “추가 제도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검토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 재담쇼츠, 중단편웹툰 장편화 프로젝트 본격화…파일럿 웹툰 제작 및 유통 성과 확산 기대

    재담쇼츠, 중단편웹툰 장편화 프로젝트 본격화…파일럿 웹툰 제작 및 유통 성과 확산 기대

    웹툰프로덕션 재담미디어(대표이사 황남용)는 중단편웹툰플랫폼 재담쇼츠를 통해 발굴한 작품의 장편화와 외부 플랫폼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장편화 프로젝트는 다빈 작가의 학원로맨스물 ‘문과×이과’로 지난 19일 네이버웹툰을 통해 주간 연재를 개시했다. ‘문과×이과’는 2024년 재담쇼츠가 진행한 웹툰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4화 분량의 도입부가 주 단위로 연재되면서 웹툰팬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재담미디어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문과 1등 여고생과 이과 1등 남고생 간의 경쟁과 연애담’을 100화 분량의 장편웹툰으로 제작해 유통할 계획이다. 재담미디어는 이 작품을 시작으로 재담쇼츠에 공개된 중단편웹툰과 웹툰런 수상작,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작 등 각종 작가 발굴 사업을 통해 제작된 ‘파일럿 웹툰(시험 제작 작품)’의 장편화도 추진하고 있다. 웹툰런 수상작인 ‘영광체육고등학원’, 창의인재 수료작인 ‘옆자리의 빨간약’ 등 다양한 소재와 독창적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4화 분량의 작품들이 장편으로 재창작 되어 국내외 웹툰플랫폼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박석환 이사(전략사업본부)는 “재담쇼츠를 통해 재기발랄한 작가들의 작품을 조기 발굴하고 파일럿 프로그램 형식으로 시장 검증을 할 수 있었다”면서 “장편화에 이어 2차 사업화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작가와 작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담미디어는 오는 7월부터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함께 진행하는 ‘2025 웹툰런 인 서울’ 공모전의 참가자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 “버스비 부담 던다”…강원에 퍼지는 ‘무상교통’

    “버스비 부담 던다”…강원에 퍼지는 ‘무상교통’

    강원지역에서 어르신, 청소년 등 특정계층에 시내버스비를 지원하는 시군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시군들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위해 ‘무상 교통’을 도입하고 있다. 원주시는 오는 10월부터 노인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에 사는 만 70세 이상 시민은 월 15회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다. 혜택을 받는 시민은 4만 5000명 정도이다. 신청은 다음달 말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 이동권 확보와 함께 여가, 경제활동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지난해 노인에 이어 지난 5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버스비 무료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속초시는 속초여고, 설악중, 설온중, 속초중, 해랑중을 경유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505노선의 평일 운행 횟수를 20회에서 32회로 증편하기도 했다. 홍천군과 인제군은 홍천에서 탑승해 인제에서 하차하거나 반대로 인제에서 타 홍천에서 내리는 등 버스로 양 도시를 오가는 어르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카드 호환 시스템을 개선했다. 정선과 철원에선 어르신과 청소년이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선군은 전남 신안군에 이어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2020년 7월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한 뒤 어르신과 초중고생, 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 버스 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 이외 승객은 거리와 무관하게 1000원 단일요금제가 적용된다.
  • “어린이날 이후 의식불명”…과천 덤프트럭 사고 여고생 상태

    “어린이날 이후 의식불명”…과천 덤프트럭 사고 여고생 상태

    어린이날 버스정류장에서 갑자기 날아든 덤프트럭 바퀴에 치인 여고생이 40일 넘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후 1시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도로에서 인덕원 방향으로 달리던 25t 덤프트럭의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의 바퀴는 차량 좌측 4열, 복륜(타이어 2개 장착) 구조였으며, 이탈 후 가속도가 붙은 채 경사진 도로 아래로 굴러갔다. 굴러내려간 바퀴는 반대편 버스정류장에 있던 보행자들을 잇달아 덮쳤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 서 있던 10대 여고생 B양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밖에 40대 남성, 20대 여성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B양은 사고 발생 이후 46일째 의식불명 상태다. 과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양의 상태를 걱정하며 회복을 기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정비 이력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도로를 가로질러 바퀴가 정류장까지 굴러간 것으로 보인다”며 “정비 불량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건희 특검’ 특별검사보에 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김건희 특검’ 특별검사보에 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 특검팀의 특별검사보 4명이 임명됐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18일 언론공지를 통해 “조금 전 17일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별검사보 4명의 임명 통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특검보로 지명된 4명은 부장판사 출신인 문홍주(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와 검찰 출신인 김형근(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 변호사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문홍주 특검보는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로 일하다 2008년 창원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대전지법, 수원가정법원을 거치며 15년간 법원에 몸담았다. 김형근 특검보는 선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검사로 임관해 부산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상진 특검보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창원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강력부장, 대검 검찰연구관, 울산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치며 약 20년간 검찰에 몸담았다. 오정희 특검보는 순천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지검 여성아동부장,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등을 거쳤다. 민 특검은 앞서 특검보 추천과 관련해 단기간 수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수사 능력과 소통·화합 능력을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이 지난 11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학교 내 안전한 승하차 공간과 회차로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실태조사와 예산 지원,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한 여러 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안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567건에서 486건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교문 앞 혼잡으로 인한 사고 위험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안동시 단원로(일명 ‘낙타고개’) 일대는 안동여중, 안동여고, 경안고 등 5개 학교가 인접해 있어 등하교 시간대 학부모 차량과 학원·독서실 차량이 집중되며 학생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조례안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교육감과 학교장이 각급학교 내 안전승하차 회차로와 관련 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책무를 명시했다. 또한 학교 신설 또는 이전 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회차로 설치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필요시 지방자치단체·경찰서·사업 주체 등과 협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가 통과되면 각 학교에 맞는 안전한 승하차 공간 마련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학교 주변 교통 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우린 단순히 취업 지원 대상 아니다… 청년, 정책 참여 확대해야”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우린 단순히 취업 지원 대상 아니다… 청년, 정책 참여 확대해야”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2017년 한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서 서비스 해지 방어 업무를 맡았던 한 여고생이 과도한 감정노동으로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실습 중이던 여고생을 비극으로 몰고 간 이 사건은 영화 ‘다음 소희’로 재연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같은 해 상사로부터 폭언을 듣고도 애써 웃으며 첫 직장에서 버티던 김승길(33)씨는 ‘죽기 직전까지 청년들이 버텨야 하는 사회가 맞을까’라는 고민에 사로잡혔다. 자신의 처지가 여고생의 사연과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 김씨가 청년들이 겪는 문제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을 촉구해야 한다고 결심한 계기다. 기성세대가 청년 정책 결정‘청년=미취업자’라는 인식에 매몰금융·마음 건강 문제 등 해결 못 해이후 김씨는 2019년 서울시 청년참여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단체 활동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과 관련한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보며 이 일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다. 2022년부터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전청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해 제안하는 동시에 청년 역량 강화 교육, 지역 청년 간 네트워크 연결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청넷은 이번 대선에서 다른 청년 시민단체들과 함께 정책 제안서를 만들어 각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 특히 청년 참여를 보장하는 미래세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 주민참여예산에 청년 몫을 분배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청년 공약과 정치 참여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졌다고 판단해서다. 16일 서울신문과 만난 김씨는 “청년을 정책 수혜자나 취업을 지원해야 하는 단순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정책 제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주체적인 대상으로 봐 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씨와의 일문일답. -모든 세대가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청년 참여, 청년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불평등 문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고 청년 세대에서 불평등 격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이후에 그 격차를 줄이기가 더욱 어렵다. 이렇게 벌어진 격차는 나중에 수습할 수가 없다.” 지자체의 청년 활동 제한적아이디어 듣고 실제 집행은 안 돼이재명 정부서 현실화 방안 기대-청년 정책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 “기성세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정책으로는 청년들이 겪는 주거·금융·마음 건강 등 다양하고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제까지는 청년 정책보다는 ‘청년=미취업자’라는 인식에 취업 문제에만 집중해서 대책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직활동을 했느냐’ 같은 기준만으로 청년 정책 대상자를 뽑는 사례도 있었다. 정책 제안과 구성에 청년 참여가 확대돼야 하는 이유다.” -‘청년 정책 참여’에 현실적인 어려움은 없나. “2015년 서울시의 청년 기본 조례 제정 이후로 청년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청년들이 지자체에서 활동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형식에 그칠 때가 많다. 청년의 아이디어를 듣기만 하고 실제 집행까지 나아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이재명 정부에서 청년 참여를 내실화하고 제안을 현실화할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 -청년 관련 정책들이 대선 기간에 쏟아졌는데 특별히 신경써야 하는 점은 무엇일까.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청년 참여와 권한을 확대해 청년 대표성을 확대하겠다’면서 청년특임장관, 청년수석비서관 등을 공약했다. 이번 21대 대선에서는 청년미래적금 도입, 청년 맞춤형 공공분양·고품질 공공임대 주택 확보 같은 생애주기별 차원에서 청년 정책이 마련됐지만 ‘청년 참여’ 관련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청년 예산 대폭 늘려 달라주민참여예산제도, 기성세대 중심청년 제안 대부분 후순위로 밀려-청년 정책 참여가 활발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필요한가. “청년들이 정책 제안을 해도 이를 반영할 지자체가 예산이 충분하지 않고 따로 재원을 마련할 수도 없는 여건이다. 또 지자체 청년참여기구는 주로 주민참여예산제로 운영되는데 특성상 기성세대 중심이어서 주민투표에서 청년들의 제안이 후순위로 밀리는 게 대부분이다. 이런 어려운 점들을 개선해 주면 좋겠다. 사실상 청년 정책이 아닌데 고령화에 따라 청년 연령만 높여서 대상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 소외당하는 청년이 생기지 않도록 더 세밀하게 정책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 ■‘전국청년네트워크’는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 ‘이행’ 단계에 있는 청년이 겪는 각종 사회문제를 지역 청년들이 협력해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2017년 출범했다. 각 지자체 정책에 청년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 목표다. ▲청년 관련 의제 발굴 및 확산 ▲지역 사회 내 청년 문제 관련 공론장 형성 ▲청년 정책 관련 교육 및 지원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고등학생 통학 부담 해소 시급…전농중 일반고 전환해야”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고등학생 통학 부담 해소 시급…전농중 일반고 전환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동대문구 일반 고등학교의 불균형적인 배치문제를 제기하고, 개축 예정인 전농중학교의 일반고 전환을 요청하였다. 남궁 의원은 “현재 동대문구에는 고등학교 11개소가 있지만, 일반고는 6개소에 불과하고, 이 중 공립 일반고는 단 2개소뿐”이라며 “특히 남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일반고가 부족해, 동대문구 남학생 3명 중 1명이 중랑구로 통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 저하와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전농동·답십리동 일대에는 일반고가 사립여고 1개소로 매우 부족해 해당 지역 남학생들이 일반고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500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궁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농중학교가 2028년부터 개축되어 2031년 재개교를 앞둔 점에 주목했다. 전농중학교는 전일중학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으며, 2031년 시점에는 중학교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역 주민들과 학교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또한 남궁 의원은 전농중을 일반고로 전환할 경우, 다른 중학교의 적정 학생수와 학급수 유지, 해당 지역 고등학생들의 통학거리 단축, 공공의 교육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언급했으며, 특히 전농동과 답십리동 지역은 재개발 및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향후 학생 수 증가 가능성도 강조하였다. 그러나, 교육감은 교육청 추산 재개발 및 정비사업으로 증가예상되는 고등학생수는 200여명으로 예측되어 일반고 신설기준에 미달된다고 답변했다. 이에 남궁 의원은 “지난 5월 16일 동대문구와 교육감 간담회에서도 전농중학교 일반고 전환 건의가 있었으나, 교육청은 항상 형식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교육청은 동부학군 전체로만 판단하고, 지역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지역 주민과 학생의 입장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궁 의원은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금호뉴타운, 동작구 흑석뉴타운 등에서 신설 고등학교 사례가 있듯, 전농동 60번지 일대, 전농 8·9·12구역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동대문구에서도 일반고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궁 의원은 “교육청의 유연한 사고와 학생 중심 정책, 지역 현황을 반영한 학교배치 계획을 요구한다. 전농중학교 개축 후 공립 일반고로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재검토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 ‘창원NC파크 접근성 향상’…KTX 등 대중교통 개선 공들이는 창원시

    ‘창원NC파크 접근성 향상’…KTX 등 대중교통 개선 공들이는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창원NC파크 접근성과 관람객 편의성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NC다이노스 구단은 지난달 29일 창원시에 21가지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요구사항에는 야구장 시설 개선, 전광판 추가 제작, 주차장 증설, 대중교통 노선 확대, 도시철도(트램) 신설, KTX 증편, 창원시 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요구사항을 놓고 구단 측과 실무협의에 착수한 시는 외부적인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KTX 열차 수송계획을 총괄하는 코레일 여객마케팅처 관계자를 만나 창원을 운행하는 KTX 증편 당위성과 운행 시간 조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을 운행하는 경전선 KTX과 SRT 이용객 수는 2018년 596만명에서 2024년 942만명(KTX 845만, SRT 97만)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경전선 이용률은 KTX 123%, SRT 159%로 경부선과 호남선 등 타 주요 노선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3년 9월 1일부터 수서발 SRT가 1일 4회 운행되면서 경전선에는 고속열차가 하루 40회(상행 20회, 하행 20회) 운행되고 있지만 증가하는 이용 수요를 맞추기에는 운행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이 오후 9시 43분이라 창원NC파크에서 야간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다른 지역 관람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경전선 KTX 운행 횟수 4회 이상 증편과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을 오후 10시 이후로 연장해 달라고 건의했다. 코레일 측에서는 면밀한 검토를 약속했다. 다만 막차 시간 연장은 KTX 운행 종료 후 심야시간대 진행되는 선로 유지보수 작업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시는 NC다이노스 평일 홈경기 종료 후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순환노선 ‘540-1번’도 운행한다. 540-1번 버스 주요 경유지는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기종점),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양덕1동, 고속버스터미널, 용마고, 무학여고, 문화방송 등이다. 버스는 오후 9시 45분부터 10시 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하루 3대 운행하고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시는 신설 버스 운행이 기차·시외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해 원정 팬 편의성과 향상에 이바지하리라 본다. 창원시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창원NC파크를 찾아올 수 있도록 대중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세대 패션모델’ 이희재, 하늘의 별로…암투병 끝 73세로 별세

    ‘1세대 패션모델’ 이희재, 하늘의 별로…암투병 끝 73세로 별세

    1990년대 ‘이희재 다이어트’ 신드롬을 일으킨 ‘1세대 패션모델’ 이희재(73)씨가 세상을 떠났다. 10일 유족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담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고인은 2022년 1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2023년 암이 재발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태어난 이씨는 서울 중앙여고와 건국대 의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71년 대한방직협회가 주최한 ‘목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1970~1990년대 인기 패션모델로 활동한 고인은 197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모델콘테스트에서 3위에 오르고, 화가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쳤다. 루비나, 김동수 등과 패션모델이라는 직업을 대중에게 알린 1세대 패션모델이었다. 고인은 1983년 모델라인 아카데미를 창립했고, 1990~2002년에는 차밍스쿨 ‘와이낫’(WHY NOT) 원장으로 활동했다. 1993년 저서 ‘아름다운 여자 : 이희재 차밍스쿨’을 베스트셀러로 만들기도 했다. 고인은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다. 유족은 언니 이순재씨와 동생 이복재·이은숙씨, 형부 김낙현씨, 제부 임산(성악가)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8시다. 한편 모델 박영선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1970년부터 1990년까지 톱의 자리를 지켜주시고 화가로도 활동하신 선배님. 1987년에 처음 뵀을 때가 아직도 선하게 기억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가’라면서 예뻐해 주시던 선배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고 그곳에서도 멋지게 화려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
  • 입시 컨설팅 받아야 할까? 베테랑 진학 교사 “공교육 상담이 더 정확”[에듀톡]

    입시 컨설팅 받아야 할까? 베테랑 진학 교사 “공교육 상담이 더 정확”[에듀톡]

    지난 4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끝난 뒤 수험생들이 본격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는 시기다. 올해는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2024학년도 수준으로 동결되는 등 입시 변수도 많다. 2008년부터 수험생 진학상담을 해 온 오수석 부천 소명여고 교사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지난해 입시 결과를 참고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 등 공교육 상담을 바탕으로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02년 처음 교단에 선 오 교사는 고교 3학년 담임을 맡은 2008년부터 진로진학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현 학생부종합전형)가 도입되던 시기와도 맞물린다. 오 교사는 “대학 입학전형이 다양화되면서 진학상담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학생들 입시에 좀 더 신경 써주면 진학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자료도 분석하고 연구도 하게 됐다”고 돌이켰다. 소속 학교 뿐 아니라 경기도 관내 수험생들의 입시 고민도 들어주는 오 교사는 입시설명회 강연과 온라인을 통해 전국 학생·학부모도 만나고 있다. 오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 상담을 하면서 학생들이 생각하지 못한 전공의 연계성을 설명해주고 진로를 구체화해 대입까지 연결해주는 데 보람이 크다”고 했다. 특히 “대학 ‘간판’보다 직업 적성과 흥미, 가치관을 두고 적합한 학과를 정하는 게 바람직한 진로 진학 상담”이라고 강조했다. 입시에서 정확한 자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 오 교사는 2015년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활동을 하면서 전국 고교생 입시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 하는 데 공을 들였다. 교사들이 전국 1700여개 고교의 입시 결과를 확인하면서 상담할 수 있게 도운 것이다. 오 교사는 “교사들이 128만건의 사례를 기반으로 상담을 하기 때문에 사설 컨설팅보다 훨씬 사례가 많고 정확하다”며 “학생부 상담은 대교협·교육청·학교 등 공교육 상담을 신뢰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대입이 다가올수록 불안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오 교사는 ‘멘탈 관리’를 강조했다. 올해 고3 재학생 수는 45만 3812명으로 전년도보다 4만 7733명(11.8%) 늘어났고, 졸업생 등 ‘N수생’ 도 가장 많다. 오 교사는 “학생들이 등급 상승을 막연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원점수를 올리겠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공부하기를 조언한다”고 덧붙였다.
  • 허들 넘다 넘어진 美 여고생, ‘앞구르기’로 극적 금메달

    허들 넘다 넘어진 美 여고생, ‘앞구르기’로 극적 금메달

    미국의 한 고등학교 육상 선수가 장애물 달리기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냈다고 피플지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오리건 유진에서 열린 오리건 고교스포츠연맹(OSAA) 미드웨스턴 리그(7개 고교)의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서 서스턴 고교 소속 브루클린 앤더슨(3학년생)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해 관중으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미 여러 소셜미디어에서 조회 수 수백만 회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영상에는 앤더슨이 이 경기 내내 선두를 지키다 마지막 허들에 오른쪽 다리가 걸려 앞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그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그대로 앞으로 두 차례 굴러 결승선을 통과했다. 공식 기록은 14.40초로 1위였다. 이 선수는 이후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앞 구르기를 한 것에 대해 몸이 기억하던 것이 그대로 나타났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내가 기억하는 건 체조 선수 생활 당시로 돌아간 것뿐”이라면서 “다른 선수들이 뒤에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지 전혀 알 수 없었기에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그 모습을 보고 나니 정말 자랑스러웠고 정말 정말 행복했다”면서 “그렇게 큰 소리로 응원해준 사람들은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앤더슨은 100m 달리기와 멀리뛰기 종목에도 출전해 각각 1등(12.22초)과 2등(5.57m)을 차지했다.
  • “전 영역 킬러 문항 빠져, 전반적 난이도 완화”

    “전 영역 킬러 문항 빠져, 전반적 난이도 완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지난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 가운데, 광주 지역 응시자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국어·수학·영어 전 영역에서 고난도 문항(이른바 ‘킬러 문항’)이 배제되며 난이도는 비교적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에 광주 지역 고3 재학생 1만4,698명, 졸업생 등 1,973명 등 총 1만6,671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60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고3 재학생은 전년보다 593명 증가했는데, 이는 2007년생 ‘황금돼지띠’ 출생 인구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국적으로는 총 47만4,133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재학생은 38만5,435명(81.3%)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교육 당국은 2026학년도 모의평가 응시자는 50만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EBS 연계 체감도가 높고 킬러 문항이 제외돼 수험생 부담이 줄었다는 평가다. 여은화 동아여고 교사는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출제 경향이 비슷하되, 지문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EBS 연계 체감률이 높아 학생들이 체감하기에 쉬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어 영역의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는 인공지능 관련 철학 지문(17번)과 고전문학 분석 문항(21번)이 꼽혔다.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에서 기존보다 난도가 낮아졌고, 선택과목 간 난도 차이도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박영광 숭덕고 교사는 “기존 고난도 문항이 앞에서 빠지고, 삼각함수·수열 등의 문항 배치도 수험생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적분’ 선택자의 경우 복잡한 식 도출에 시간이 소요돼 시간 부족을 호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어 영역은 난이도가 다소 낮았다는 평가다. 문현철 석산고 교사는 “지문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지 않고, 정답의 단서를 지문 내에서 파악할 수 있어 중위권 학생도 접근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EBS 연계율은 55% 수준으로, 듣기와 읽기 각 문항에서 연계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방향과 수험생 위치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점수 자체보다는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수시·정시 대비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택 과목 유불리 점검, 자주 틀리는 유형 분석 등 체계적인 학습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 (영상) 허들 경기 마지막에 발 걸린 美 여고생…앞 구르기로 1등 차지 [포착]

    (영상) 허들 경기 마지막에 발 걸린 美 여고생…앞 구르기로 1등 차지 [포착]

    미국의 한 고등학교 육상 선수가 장애물 달리기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냈다고 피플지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오리건 유진에서 열린 오리건 고교스포츠연맹(OSAA) 미드웨스턴 리그(7개 고교)의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서 서스턴 고교 소속 브루클린 앤더슨(3학년생)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해 관중으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미 여러 소셜미디어에서 조회 수 수백만 회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영상에는 앤더슨이 이 경기 내내 선두를 지키다 마지막 허들에 오른쪽 다리가 걸려 앞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그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그대로 앞으로 두 차례 굴러 결승선을 통과했다. 공식 기록은 14.40초로 1위였다. 이 선수는 이후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앞 구르기를 한 것에 대해 몸이 기억하던 것이 그대로 나타났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내가 기억하는 건 체조 선수 생활 당시로 돌아간 것뿐”이라면서 “다른 선수들이 뒤에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지 전혀 알 수 없었기에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그 모습을 보고 나니 정말 자랑스러웠고 정말 정말 행복했다”면서 “그렇게 큰 소리로 응원해준 사람들은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앤더슨은 100m 달리기와 멀리뛰기 종목에도 출전해 각각 1등(12.22초)과 2등(5.57m)을 차지했다.
  • [김동률의 정원일기]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김동률의 정원일기]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많은 도시인들이 그러하듯이 유년 시절을 제외하고 오랜 세월 아파트에서 살았다. 결혼 후에도 마찬가지. 정원이 주는 깊은 매력을 몰랐다. 희랍 철학자 에피쿠로스,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정원이야말로 인간 행복의 결정판이라고 강조했다. 정원이 있는 암 병동이 그렇지 않은 병동보다 치유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래도 내가 정원이 있는 집에 살게 될 줄은 몰랐다. 삶이란 참 모를 일이다. 뒤늦게 정원이 있는 삶을 결정하는 데는 시인 김광규 선생이 한몫했다. 선생은 안산 기슭에 산다. 서촌 토박이인 그는 결혼하면서 안산 자락에 터를 잡고 지금까지 살고 있다. 내외분은 서울고, 이화여고 재학 중 만나 서울대 독문과로 나란히 진학했다. 결혼 후 유학도 같이 갔고 한양대 독문과 교수로 나란히 정년퇴직했다. 평생을 껌딱지처럼 붙어산 셈이다. 선생의 집은 고만고만하다. 다세대 연립들이 슬금슬금 들어서면서 볼품없이 쪼그라들었다. 그래도 선생은 열렬한 정원 애호가이다. 하루를 살아도 인간은 땅을 밟고 살아야 한다고 했다. 크지 않은 그의 마당에 온갖 꽃들이 피고 진다. “4·19가 나던 해 세밑/ 우리는 오후 다섯 시에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불도 없이 차가운 방에 앉아/ 하얀 입김 뿜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어리석게도 우리는 무엇인가를/ 정치와는 전혀 관계없는 무엇인가를/ 위해서 살리라 믿었던 것이다”로 시작되는 그의 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는 이 땅의 지식인들에게 부끄러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준 절창이다. 잘나간다는 명사들에게 애송시를 물어보면 대개 이 시를 얘기한다. 고교 교과서에 실려 있고 수능시험에도 자주 등장해 MZ세대에게도 익숙하다. 언젠가 지인들과 함께 한 저녁 자리에서 선생을 모셨다. 밤이 이슥하도록 노시인과 우리들이 나눈 얘기들도 그의 시구절처럼 ‘밤하늘에 올라가 별똥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그의 빼어난 시편들은 틀림없이 ‘정원이 있는 삶’에서 나왔으리라 짐작해 본다. 인생에 가정은 없다지만 열렬한 정원예찬론자 선생을 만나지 않았으면 나는 여전히 편리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을 것이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김동률 서강대 교수
  • 성동구, 산책로 범죄예방 시스템 확대…304개 지점에서 주민 안전 지켜

    성동구, 산책로 범죄예방 시스템 확대…304개 지점에서 주민 안전 지켜

    서울 성동구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확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강력범죄와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 범죄의 급증 등에 따른 구민들의 불안감과 범죄 예방을 위해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범죄 예방 정책이다. 개인 스마트폰으로 안내판에 있는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성동구청 통합운영센터와 연결돼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위급 상황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대표 번호로 전화하거나 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웹페이지 주소를 스마트폰 홈 화면에 바로가기로 저장하면 성동구 내에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관내 공원, 하천변 일대의 폐쇄회로(CC)TV 미설치 구역 50곳 279개 지점에 설치됐다. 동별 수요조사를 거쳐 5곳 25개 지점에 추가 설치해 올해부터는 관내 55개소 304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설치 지점은 관내 주요 산책로인 중랑천(살곶이 다리~용비쉼터), 전농 생태하천, 야간 귀갓길 불안 지역인 무학여고 인근, 도선동과 무학봉길 주택가로 야광 기능이 있는 안내판과 함께 안내용 현수막을 함께 부착했다. 한편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누적 접속 건수는 1443건이며, 실제 긴급상황으로 이어진 사례는 발생하지 않아 범죄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확대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생활밀착형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 사각지대 없는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 산책로 범죄예방 시스템 확대

    성동, 산책로 범죄예방 시스템 확대

    서울 성동구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확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강력 범죄 및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상 동기 범죄 급증 등에 따른 구민들의 불안감과 범죄 예방을 위해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범죄 예방 정책이다. 개인 스마트폰으로 안내판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성동구청 통합운영센터와 연결돼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위급 상황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대표 번호로 전화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웹페이지 주소를 스마트폰 홈 화면에 바로가기로 저장하면 성동구에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공원 및 하천변 일대의 폐쇄회로(CC)TV 미설치 구역 50곳 279개 지점에 설치됐다. 동별 수요 조사를 거쳐 5곳 25개 지점에 추가 설치해 올해부터는 모두 55곳 304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설치 지점은 중랑천, 전농생태하천, 야간 귀갓길 불안 지역인 무학여고 인근, 도선동, 무학봉길 주택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한 생활 밀착형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 사각지대 없는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 도심 남~북 연결 ‘BRT’, 2칸짜리 굴절버스 도입 검토

    광주 도심 남~북 연결 ‘BRT’, 2칸짜리 굴절버스 도입 검토

    광주시는 지역 최대 교통혼잡구간인 광천권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굴절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굴절버스는 일반버스보다 수송인원이 갑절가량 많지만 회전반경이 상대적으로 커 BRT 노선으로 예정된 북구 동운고가도로와 신안교 인근, 남구 백운교차로 등 커브가 심한 구간에 투입될 수 있는지 용역을 통해 점검하고 있다. 굴절버스는 보통 100명가량의 승객을 한 번에 태울 수 있고, 출입문도 많아 빠른 승하차가 가능하다. 트램과 비슷한 수송 능력과 효율성을 갖췄지만 사업비는 약 40%, 운영비는 약 60%를 절감할 수 있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는 트램을 대체한다. 국내에서는 대전시가 2칸짜리를 운영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28년 초 ‘더현대 광주’ 개점과 맞춰 운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BRT는 광주공고~경신여고~광천사거리~농성역~백운광장~구 대동고 간 8.67㎞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정거장은 8개로 예정돼 있다. 전체 운행거리를 정차시간을 포함한 소요시간으로 나눈 표정속도는 시속 25~27㎞로, 기점부터 종점까지 30~40분 소요될 전망이다.
  • 소록도 찾은 김혜경, 한센인 위로… 순천 찾은 설난영 “저 고향사람이예요”

    소록도 찾은 김혜경, 한센인 위로… 순천 찾은 설난영 “저 고향사람이예요”

    6·3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는 소록도 한세인들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는 민주당 ‘텃밭’이자 자신이 학창시절을 보낸 전남 순천 등을 찾아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씨는 이날 전남 고흥군 국립 소록도병원을 찾아 한센인 주민 10여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한센인이라는 낙인으로 생활이 어렵다”며 “피해·핍박의 역사 흔적을 보전하고 싶고, 윤석열 정부 시절 예산이 깎여 노후한 생활동에 비가 샌다”고 호소했다고 한다. 이에 김씨는 “아픈 것도 힘든데, 집에서 비가 새면 얼마나 힘드시겠느냐”고 위로하며 “이 후보께 잘 전달해서 그 어려움을 나눌 수 있게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후 중앙교회에서 기도하고 성당도 찾아 짧게 묵념했다. 이후 충북 청주로 이동해 사찰사암 연합회와 간담회를 하고 세종 지역 개신교 목사들과 만나는 등 종교계 일정을 소화했다. 앞선 일정들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모두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됐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반면 설씨는 이날도 공개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설씨는 자신이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전남 순천을 찾아 호남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순천 아랫장 등에서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순천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인 만큼 일부 상인이 악수를 거부하기도 했지만 설씨는 “저 고향사람이예요”라며 오히려 활짝 웃었다. 이동 중에 마주친 동창들과 포옹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설씨는 순천여고 후배들과 인사하며 “순천은 역시 인물의 고장”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후배들이 건넨 막걸리도 맛보며 ‘아랫장 막걸리가 최고’라는 말도 했다. 그는 “(이곳으로) 내려가서 지지율을 20% 올리라는 사명을 받았는데 순천에 와보니 분위기가 좋다”면서 “면 좀 세워달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고향에 오니 고향사람도 만나서 기분이 좋다. 기대하겠다”고도 했다. 설씨는 이후 모교인 순천여고를 비롯해 전남 여수 흥국사와 은적사를 찾으며 지역 사찰 방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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