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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강남 8학군 진학용 ‘위장전입’ 의혹

    [단독]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강남 8학군 진학용 ‘위장전입’ 의혹

    이영(53)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위장전입을 통해 서울 강남 8학군 소재 고등학교에 진학한 정황이 드러났다. 22일 국회에 제출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80년부터 서울 관악구 남현동 1067-20에 살던 이 후보자는 서문여중 3학년 때인 1984년 10월 19일 서울 강남구 방배동 827-15로 주소지를 옮긴 뒤 불과 5개여월 만인 1985년 3월 13일 다시 기존 집(관악구 남현동)으로 주소지를 옮겼다. 모친 장모(79)씨도 이 후보자와 같은 날 주소지를 옮겼다가 같은 날 원상 회복했다. 이 후보자는 이후 서문여고와 광운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암호학대학원에 진학하기 전까지 관악구 남현동 일대에 살다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대전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옮겼다. 이 후보자가 고교 진학을 앞둔 서문여중 3학년 때 전입한 강남구 방배동 집은 서문여고에서 도보로 1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1980년 거주지 인근 고교에 신입생을 배치하는 ‘완전학군제’를 도입했다. 강남에 사는 학생들만 강남 소재 고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1984년은 강남 8학군 출신 고교생들이 대학에 진학한 첫해로 서문여고에서는 27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명문 학교가 밀집해 있는 강남 8학군에는 당시 위장전입자가 몰리면서 실제 거주하는 학생들이 주거지 인근 학교에 배정을 받지 못하고 먼 곳으로 배치받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강남으로 이사했다가 5개월 만에 주소마저 똑같은 원래 집으로 전입 신고한 내용을 보면 명문 사립고 입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건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후보자가 상세히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자 측은 “40여년 전 어린 시절의 일이라 확인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 대학생 형한테 공부 배워볼까…초중고 튜터링 5월 본격운영

    대학생 형한테 공부 배워볼까…초중고 튜터링 5월 본격운영

    전남 장흥관산중 학생 13명은 매주 주말 공주교대·광주교대 대학생 6명에게서 국어·영어·수학을 배운다. 공부하는 방법과 진로 상담도 진행한다. 강원 원주여고 학생 22명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생 10명과 학생의 진학 분야와 대학생 전공을 바탕으로 1대 2로 연계돼 방과 후나 주말에 대면으로 교과 보충과 진로 상담을 진행 중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다음 달부터 초·중등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에서 신청하면 한국장학재단 시스템을 통해 대학생을 연결해준다. 교·사대생 등 대학생은 초·중·고교생 1∼4명씩 소그룹으로 학습 보충과 학교생활·교우관계·진로 상담을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근로장학금을 준다. 교·사대생은 대학 자체 규정에 따라 튜터링 참여 시간을 교원자격 관련 규정상 교육봉사시간(최대 60시간) 및 학점(2학점) 등으로 인정받는다. 대면 학습지원은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시설에서 진행한다. 비대면 학습지원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온라인클래스, 줌(Zoom)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165개 대학 대학생 1만 1258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6961명이 초·중등학생 9745명과 연결돼 학습지원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는 남은 신청 대학생 40297명의 연결을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학기 중에도 수시 신청이 가능하고 방학 기간 신청이 늘어나면 연간 초·중·고교생 12만∼24만명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통해 학습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진로 등에 도움을 받고 교육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주리 감독 ‘다음 소희’,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

    정주리 감독 ‘다음 소희’,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

    정주리 감독이 연출하고 배두나가 주연한 영화 ‘다음 소희’가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됐다. 한국 작품이 비평가주간 폐막작이 된 것은 처음이다.제작사 트윈플러스파트너스는 20일 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다음 소희’가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초정됐다고 밝혔다. ‘다음 소희’는 2014년 ‘도희야’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던 정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배두나와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로써 정 감독은 데뷔작에 이어 차기작까지 연속 칸의 초청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희야’에서 학대받는 소녀 도희를 보호하려는 파출소장 영남을 연기했던 배두나는 ‘다음 소희’에서도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는 사건에 의문을 품는 냉철한 형사 유진을 연기했다. 1962년 시작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비평가협회 소속 평론가들이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 중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 약 10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허진호 감독), ‘해피 엔드’(정지우 감독),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장철수 감독), ‘차이나타운’(한준희 감독) 등 11편의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배두나는 경쟁 부문에 오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에서도 형사를 연기, 두 편의 작품으로 칸을 찾게 됐다.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에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창동 감독이 2011년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허 위원장은 심사위원장인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 등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비평가주간 대상 등 4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 “땅 50억 차익” “軍복무 중 대학원 특혜” “강남 위장전입”… 민주, 파상 공세

    “땅 50억 차익” “軍복무 중 대학원 특혜” “강남 위장전입”… 민주, 파상 공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윤석열 내각’ 후보자들의 신상 의혹이 줄줄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 후보자는 로펌에서 다른 기획재정부 출신보다 2배 높은 연봉을 받은 것이 확인돼 ‘전관예우’ 논란이 또다시 제기됐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김앤장에 대한 경제부처 관료 이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에서 김앤장으로 이직한 관료의 2018년 기준 평균 연봉은 2억 6184만원이었다. 같은 시기 한 후보자의 연봉은 5억 1788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많다. 한 후보자의 처가가 2007년 보유했던 서울 중구 장교동 토지를 부동산사업시행자에게 파는 과정에서 50억원대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는 “이미 2007년 청문회 때도 나왔던 이야기”라며 “모든 세금은 아주 완벽하게 다 납부를 했다. 정상적인 거래가 아닌 어떤 추가적이거나 예외적인 것들은 없었다”고 해명했다.김 후보자는 과거 군 복무를 하면서 대학원 석사 과정 일부를 다닌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19일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1980년 2월 입대해 1982년 6월 중위로 만기 제대했는데, 1982년 3월부터 1984년 2월까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을 다녔다. 김 후보자가 1982년 3~6월 육군 장교 신분으로 대학원에서 공부한 셈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강남 8학군에 자녀들을 진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한병도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2004년 6월 서울 서초구 D아파트에 살 당시 부인 정모씨는 홀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D오피스텔로 주소를 옮겼다. 이 오피스텔은 대청중·숙명여고·중앙대사대부고 등이 근처에 있어 교육 목적으로 위장전입이 자주 이뤄지는 오피스텔 중 하나라는 게 한 의원의 지적이다. 또 이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시절 이 후보자가 근무하던 법무법인 율촌에서 ‘스펙 쌓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장녀는 미국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2009년 학교에서 공식 운영하는 ‘학교 밖 체험 프로그램’(January Term: Off-Campus Explorations)의 일환으로 율촌을 견학한 바 있다. 이 후보자의 딸은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뉴욕대 정치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후보자의 딸이 율촌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근로계약에 기반한 ‘인턴’이나 ‘근무’가 아니라면서 “해당 프로그램은 장녀가 다니던 학교가 전교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라고 해명했다. 전날 일왕 생일파티 참석으로 ‘친일 논란’을 일으킨 박보균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도 ‘한국 비하’ 칼럼으로 도마에 올랐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 후보자가 2011년 쓴 칼럼을 공유하며 “한국 국민을 비하하고 일본 국민을 찬양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자는 해당 칼럼에서 “어느 때부터 남 탓하기와 떼 법의 억지와 선동의 싸구려 사회 풍토가 득세했다. 일본발 문화 충격은 그 저급함을 퇴출하는 자극이 될 것”이라고 썼다. 전 의원은 “이 외에도 다수 칼럼에서 ‘지일’(知日), ‘극일’(克日)이라는 단어가 발견된다”며 “지일과 극일은 일본의 고급스러움을 배워 우리의 저급함을 극복하자는 뜻으로 읽힌다”고 했다.
  • [단독] 5년 구형될 뻔한 ‘미성년자 필로폰 그루밍’ 사건 檢 보완수사 통해 20년 구형

    [단독] 5년 구형될 뻔한 ‘미성년자 필로폰 그루밍’ 사건 檢 보완수사 통해 20년 구형

    檢 보완수사 통해 추가 혐의 밝혀내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여고생과 관계를 맺는 ‘그루밍’을 통해 성매매를 하도록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될 뻔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와 추가 혐의를 밝혀내 징역 20년 이상 중형이 구형될 전망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정진)는 다음 달 13일 이 사건 1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범인에게 적용된 혐의를 고려하면 검찰이 20년 이상의 중형을 구형할 것이라 보고 있다. A씨는 2019년 7월~2021년 1월까지 당시 여고생이던 B(2002년생)씨를 그루밍(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아동·청소년과 사전에 친밀한 관계를 맺어두는 행위)해 가출하도록 한 뒤 동거하며 필로폰을 투약하고 20여명의 성인 남성과 성매매를 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필로폰 부작용으로 뇌출혈이 발생해 오른쪽 반신불수가 된 상태다. 경찰은 A씨의 혐의를 아동학대의 일종인 음행매개로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음행매개는 영리를 목적으로 사람을 매개해 간음하도록 하는 범죄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 경우 평균적인 구형은 5년 정도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음행매개 대신 법정형이 더 높은 아동청소년보호법상 성매매로 혐의를 변경하고 미성년자 필로폰 제공 혐의도 추가로 밝혀내 기소했다. 경찰이 법률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다소 부족한 법리를 보완하고 파악하지 못한 혐의를 추가로 밝혀낸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도 충실하게 수사하겠지만 법률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법리 적용을 치밀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검수완박’으로 보완 수사가 불가능해진다면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 ‘지옥의 통학 봉고차’…기사가 탑승 여고생을 ‘성노예’ 삼아

    ‘지옥의 통학 봉고차’…기사가 탑승 여고생을 ‘성노예’ 삼아

    50대 학교 통학 승합차 기사가 자신의 차를 이용하는 자녀의 친구인 여고생을 고교 2년 때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19일 미성년자 강간, 성폭행법 상 불법 촬영·유포·협박 등 5개 혐의로 고소된 50대 A씨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4년여 간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B(21)씨를 상습 성폭행했다. A씨의 이같은 짓은 B씨가 자신이 운행하는 통학 봉고 승합차를 이용하던 고교 2학년 때부터 시작됐다. A씨는 2017년 3월 대학진학 문제로 고민하는 B(당시 17세)씨에게 “교수를 소개시켜 주겠다”면서 대전 서구 모 아파트 상가 건물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유인했다. A씨는 갑자기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교수에게 소개하려면 나체 사진이 필요하다”고 압박해 옷을 모두 벗게 하고 B씨의 알몸을 촬영했다. 이후 A씨는 “몸 테스트를 해야 한다. 경찰에 신고하면 나체 사진을 네 친구들에게 유포하겠다”고 B씨를 협박하며 사무실, 봉고차 안, 무인텔 등에서 수십 차례 성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나는 물 근처에 있어야 힘이 난다”며 B씨를 강가로 데리고 가 차 안에서 성폭행하고, 사무실에 침대까지 들여놓고 이같은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인면수심의 범죄 행위는 지난해 6월까지 지속됐다. 타지로 대학을 진학해 멈춘 것 같았던 B씨의 악몽은 지난 2월 4일 한밤 중에 갑자기 A씨로부터 날아온 ‘B씨 나체사진’ 한 장으로 되살아 났다. B씨는 이날 경찰에 접수한 고소장에서 “당시 끔찍한 기억이 되살아났고, 또다시 악몽 같은 생활이 반복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 고소하기로 맘을 먹었다”고 적었다. B씨 변호인은 “학생들의 통학을 담당하는 봉고차 기사가, 그것도 자기 자녀의 친구이자 미성년자인 여학생을 가스라이팅해 수년 동안 성노예로 삼아 범죄를 계속 저질렀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A씨는 고소한다는 소식에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 외에 피해 여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 봉고차를 이용했던 여성들을 상대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누적 취업률 80%...청년 취업 창구로 떠오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누적 취업률 80%...청년 취업 창구로 떠오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누적 취업률 80%를 넘어서며 청년 취업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W아카데미)가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SW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처음 개설한 교육 과정으로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총 1150명을 선발하며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곳 가운데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한다. 1학기 교육은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역량을, 2학기 교육은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SW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삼성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멘토로 교육 과정에 참여고,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2월 1기부터 지난해 연말 5기까지 총 2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도 110여 곳에 달한다.
  • 평생 결기로 정교하게… 영원한 문청, 국문학 전문 출판의 외길 걷다[유성호 교수가 찾은 문학의 순간]

    평생 결기로 정교하게… 영원한 문청, 국문학 전문 출판의 외길 걷다[유성호 교수가 찾은 문학의 순간]

    지난해 봄, 문예지 하나가 세상에 나왔다. 계간 ‘문학인’이다. 소명출판 박성모 대표는 전성시대를 지나 황혼을 맞고 있는 문예지 시장에 늦둥이로 뛰어들었다. 남다른 규모와 자본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터에, 오랜 역사를 가진 출판사들이 문예지를 과감하게 포기하는 시점에, 반전에 가까운 낯선 등장을 수행한 것이다. “모든 이들이 정전이라고 합의할 수 있는 잡지는 사라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때 우리가 개입할 시점이 아닌가 하고 판단을 했어요. 최선을 다하면 늦은 나이지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 대표는 자신이라도 굵고 오래 끌고 가서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던 주요 필자를 발굴하고 살려야 되지 않겠느냐는 각오로 새로운 시작을 한 셈이다. 때로 기민하게 사회현상도 담아내겠지만 후일에도 다시 뒤적여 볼 수 있는 결코 가볍지 않은 잡지, 매호가 역사가 되는 잡지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한다.소명출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문학 전문 출판사다. 이쪽 연구자들은 한결같이 소명에서 책을 내기를 소망하면서, 어렵기만 한 인문학의 성채를 함께 쌓아 가고 있다. “스스로 대표 출판인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출판 영역이 하도 넓어 특정 영역에 한정해서는 그렇게 불릴 수도 있고, 고맙게도 그렇게 인정해 준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상업성을 좇아도 될까 말까 한데 가장 장사가 안 된다는 학술출판에 이렇게 괜찮은 편집을 해도 되는 거야? 사람들은 이러한 질문 형태의 격려를 소명출판에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학술출판이니까 편집 디테일이 허술하고 적당히 기일에 맞춰 끝내도 된다는 생각은 애초부터 그와 거리가 멀다. 오히려 학술출판이기 때문에 더 정확하고 미학적으로 공들여야 한다는 에디터로서의 그의 신념은 20여년 동안 완강하게 지속돼 왔다. 박 대표는 그런 정예화 과정을 실천해 온 세월을 자산으로 삼고 있는 몇 안 되는 학술전문 출판사의 발행인인 셈이다. “흘러 흘러 바닷물이 되려는 냇가에 고목 한 그루쯤 있어야 하는데 냇물은 그저 흐르기 바쁜 시절인가 봅니다. 소프트한 대중서도 기초학문이 무르익어야 탄생하는 건데, 기초를 무시하고 계란이 계란을 낳는 출판 풍토가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그가 힘주어 말하는 인문학의 기초가 우리 시대의 과제를 은유하는 듯해 묵직한 연대감으로 다가오는 순간이다.●기초 무시, 계란이 계란 낳는 풍토 개탄 물론 박 대표가 처음부터 출판인을 소망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도 출판보다는 문학을 꿈꾸었던 어린 시절이 있지 않았을까? 그는 월남민인 아버지를 따라 춘천, 양구, 철원, 인제 등 강원 북부를 떠돌다가 여섯 살에 원주에 정착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거의 독고였죠. 학교 주변을 흔들어 대던 소위 짱들은 스스로 가난했으면서도 가난한 애들을 더 괴롭혔어요. 제 안의 가난도 그네들과 다투어야 했습니다.” 그중 대장이었던 녀석과 서로 눈빛으로 기싸움을 하다 ‘소년 박성모’는 깜빡하는 사이에 ‘선빵’을 맞아 입술이 뚫어진 적이 있었다. 담임 선생님이 안과에 업고 가서 여섯 바늘을 꿰맸다. “지금 같으면 어떻게 안과에서 꿰매느냐 난리가 났을 거예요. 아직도 입술에 딱딱하게 굳은 상처 자국이 있습니다.” 그 후로도 몇 번 자잘한 일이 있었지만, 어쨌든 대장과 맞짱 뜬 일은 엄청난 사건으로 원주 전역 초중고에 퍼졌고,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아무도 그를 건드리지 못했다고 한다. 이쯤 되면 ‘말죽거리잔혹사’나 ‘우상의 눈물’ 주인공이 따로 없다. “그런 와중에 원주의 고등학교 연합으로 ‘아사달’이라는 시 동호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약간의 필력이 소문 나긴 했죠. 원주문화원에서 연합시화전도 열었고, 여고생들로부터 편지도 오고, 학교로 편지들이 오는 바람에 수학 선생님께 들켜 크게 혼났죠.” 그 역시 필력 있는 문청(文靑) 누구나 겪는 연애편지 대필, 백일장 수상의 사춘기를 통과하고 있었다. “대학 갈 생각은 없었어요. 우선 가난했고 공부는 딴전이었고요. 수업 시간에 교과서 밑에 숨겨서 읽던 책으로 지금도 잊히지 않는 것이 정음사판 서정주의 ‘시문학원론’이었어요. 간간이 김춘수 ‘시론’도 봤지요.” 그럼 그렇지. 그 역시 대가들의 시론을 통해 습작의 밑그림을 그리던 조숙한 독서열의 시절이 있었다. 그는 원주 유명 헌책방 서너 군데를 단골 마트로 삼아 순례를 시작했다. 그때 문예반 선생님께서 그를 많이 아껴 주신 모양이다. “고3 진달래꽃 필 때였는데, 대학은 다른 세계가 있으니 좋은 대학이 아니라도 가보라는 거예요. 정 아니면 시를 쓰는 일은 꼭 대학이 아니어도 된다시며 당시 소련의 어떤 시인을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어렴풋이 당시 음색을 따라가 보면 마야콥스키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잔혹사와 서정주와 김춘수, 마야콥스키가 혼재했던 가난한 시절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청년 박성모’는 대학에 들어갔다. 휴학과 입대와 제대를 하고 나서 그가 마주친 과제는 공부가 아니라 돈 버는 일이었다. 당시 단기간에 목돈 버는 방법은 원양어선 타는 것과 광부 생활이었다. 둘 다 목숨을 거는 일이었다. 단기간에 졸업 때까지 학비를 벌 수 있었다. 원양어선은 멀미가 걸려서 원주역 맞은편 구인 광고업체를 찾아가 서류를 작성하고 태백으로 갔다.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2개월간 훈련을 받고 광산에 배치됐다. “고한에 있는 성동광업소에 차출돼 일했죠. 희멀건 얼굴로 광업소에 왔으니 남들보다 신원조회를 더 까다롭게 해요. 다이너마이트를 다루는 일이기도 했고 지하로 들어온 운동권들이 많아 더 그랬겠지요.”●근대 표상하는 대표 도록 장정으로 내 월급 타면 신간 시집을 사 읽었다. 사북에 있는 서점에서 산 시집들을 지금도 제법 여러 권 가지고 있다. 주로 신문 신간 면에 소개된 책들을 주문해서 보았다. “당시 문화면들은 읽을거리가 많았죠. 3학년 복학해서야 현실 사회에 눈을 떴어요. 대학 입학하고 3학년이 되기까지 나름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죠. 그때 읽은 책들이 지금 제 자산의 팔할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복학 후에 그는 스승인 비평가 구중서 선생을 만난다. “처음엔 꽤나 어려웠어요. 말수가 적으신 데다 느리시고, 넘어질 듯 휘청휘청 걸으시는 모습은 어딘가 함부로 다가가기가 어려웠어요. 그러다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매우 흥미로웠죠. 성큼성큼 건너는 강의였지만 오히려 그게 핵심을 짚어 주신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는 서정주를 넘어 임화와 이태준을 읽고 있었다. ‘문학인’에 있는 ‘정전의 재발견’ 코너에 들어가는 문인 이름은 그때 구중서 선생께서 다 말씀해 주신 인물들이었다. 그리고 그는 습작과 신춘문예 병에 빠져 있었다. 10년은 그랬고 능력이 안 됨을 스스로 인정하는 데 5년이 걸렸다. 불면증이 깊어 유체이탈 같은 고통, 이명 등의 증상을 경험하면서 더는 그런 고통을 이겨낼 자신이 없어졌다. 조금씩 시로부터 멀어지니 평안이 찾아왔다. “지금도 가끔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본선에 딱 한 번 이름이 거론된 적이 있었지만 그 이상은 능력이 안 되었죠. 그러고 보면 시인이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 모든 고통과 좌절의 경험이 지금 그의 자존감을 이루는 파고(波高) 높은 바탕이 됐으리라.박 대표는 출판을 여기(餘技)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는다. 출판은 매우 정교하고 전문적인 영역이고 평생을 거는 일이라는 것이다. 여기가 아니라 ‘결기’로 해 가는 출판문화의 최전선 작업이 ‘출판인 박성모’의 철학이자 미래로 훤칠하게 다가온다. 지금 우리는 타자를 읽을 생각은 없고 자기만 노출하려는 욕망이 훨씬 강한 시대를 살고 있다. 그 결과 깊이를 잃은 자기 노출의 문학이 부유하는 현상을 자주 목도하곤 한다. “글이 신변잡기에 그쳐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시인이 산문집을 내고, 소설가가 출판사를 차리고, 지자체는 이들과 융복합 문화를 창출하는 역설의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컴퓨터 시대의 글쓰기는 댓글 문화의 연장인 토막글이 기워져 멋진 문장이 되고 하나의 책이 되고 있는 건 아닌지 자문해 봐야 합니다.” 원주의 가난했던 소년이 질풍노도의 청년 시절을 지나 비로소 꿈꾸는 문예지 발간과 출판문화 정예화를 응원하는 4월의 한나절이었다. 이태준은 한 수필에서 ‘책’만은 ‘冊’으로 쓰고 싶다고 했다. 그 ‘冊’이 ‘영원한 문청’ 박성모의 손길에서 끊임없이 이어져 나올 것을 기대한다. 아닌 게 아니라 그는 사반세기 고집쟁이 출판 외길을 걸어왔고, 어려운 형편에도 임화문학예술상을 13회째 시행하고 있고, 근대를 표상하는 대표 도록(圖錄)들을 아름다운 장정으로 펴내고 있지 않은가. ‘문학인’으로서의 남다른 ‘소명’을 안고서 말이다. 문학평론가·한양대 교수
  • 벤처창업 경험 갖춘 정치인… 21대 최초 전자 입법 발의

    벤처창업 경험 갖춘 정치인… 21대 최초 전자 입법 발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영(53) 국민의힘 의원은 2000년 디지털콘텐츠 보안솔류션 분야의 벤처기업 ㈜테르텐을 창업한 벤처기업인 출신의 정치인이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출마를 계기로 정계에 입문했으나 낙선했고, 21대 국회에는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다. 대학에서 수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암호학 석사, 수리과학 박사를 취득한 IT 전문가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2015년~2017년에는 제9대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역임했다. 21대 국회에서 최초 전자발의 입법을 해 화제가 됐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과 함께 유튜브 방송국도 운영 중이다.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을 맡아 드루킹 사건 같은 댓글조작에 대응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했다. 고전 읽기가 취미다. ▲서울 ▲서문여고, 광운대 수학과, 카이스트 암호학 석사·수리과학 박사 ▲국민의힘 국회의원 ▲21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회 글로벌혁신연구포럼 회원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기획분과 위원  
  •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헬렌 켈러/ 우석대 명예교수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헬렌 켈러/ 우석대 명예교수

    20세기를 살다 간 장애인 중 인간승리의 주인공을 ‘한 명’만 들라면 헬렌 켈러(1880~1968)가 꼽히지 않을까? 볼 수도,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삼중고의 장애인인 켈러는 1937년 식민지 조선을 방문해 7월 13일 부민관(현 서울시의회)에서 강연했다. 중일전쟁 발발(1937년 7년 7일) 6일 뒤였다. 일본 군국주의의 폭압이 극단으로 치닫던 비상시국이었다.  류달영(후에 서울대 농대 교수)은 당시 개성 호수돈여고 교사로 있었다. 켈러의 서울 강연을 들으려고 애썼지만 허사였다. 다행히 켈러가 타고 가는 평양행 급행열차가 7월 15일 오후 4시 40분 개성역에서 1분간 정차할 때 객차 뒤쪽 전망대에 나와 강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담임 반 학생 50명을 이끌고 개성역에서 기다렸다. 열차가 기적을 울리고 플랫폼으로 들어오는데 벌써 열차의 맨 뒤쪽에는 켈러가 비서 폴리 톰슨과 일본의 유명한 시각장애인 철학교수 이와하시 다케오와 함께 난간을 짚고 서 있었다. 열차가 서자마자 켈러는 강연을 시작했다.  폴리는 손가락을 펼쳐 켈러의 입술과 목에 대고 입술과 목의 진동을 감지해 그녀의 말을 영어로 옮겼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을 켈러의 손바닥에 대고, 무선전신을 치듯이 손가락으로 두들겨서 주위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 이와하시는 폴리의 영어를 역에 모인 사람들에게 일본어로 통역했다. 매우 진기한 장면이었다. 역무원들도 구경하느라 넋이 나가 열차가 예정을 넘겨 5분 동안이나 정차했다. 이날 켈러는 ‘이 세상을 향상하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며, 사랑이 없는 국가와 사회는 퇴보할 뿐’이라는 요지의 강연을 했다.  헬렌 켈러의 후반 생애는 열정적이었다. 한창때는 장애인을 돕는 일에 하루 18시간씩 바칠 정도였다. 그녀는 사형 제도를 반대하고 인종주의를 거부했으며, 교통수단이 지금과 비교할 수 없으리만큼 열악하던 그 시절 지구를 아홉 바퀴나 돌며 39개국을 방문했다. 공교롭게도 일제의 억압이 혹독하던 시기에 사랑의 메신저 헬렌 켈러는 한국 땅에까지 와서 위로의 말을 건네고 갔다. 켈러의 메시지를 우리는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걸까. 한국 사회가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에 부끄러운 점은 없을까.
  • “월세 못 내 쫓겨나기도”…이글파이브 ‘리치’ 근황 공개

    “월세 못 내 쫓겨나기도”…이글파이브 ‘리치’ 근황 공개

    90년대 인기 그룹 ‘이글파이브’ 리치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이글파이브 리치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치는 운영 중인 펍을 소개했다. 리치는 “이글파이브 활동할 때 13살이었다. 제가 유일하게 걸그룹 누나들을 괴롭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며 “핑클 누나들이 지나가면 괜히 머리 한 번 잡아당겼다. 이효리, 옥주현 누나의 머리를 잡아당긴 건 저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화, OPPA, 오룡비무방, 베이비복스, 핑클 등 형 누나들에게 괜히 가서 애교를 부리고 그리면 분위기가 좋아졌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리치는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떠올리며 “사무실에 가면 팬레터가 1톤 화물 트럭으로 매일 왔다. 제가 막내라 제일 많이 왔다”고 말했다. 또 “숙소가 주택이라 2층에 살았는데, 형들과 샤워를 마치고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반대 방향에서 플래시가 터지더라. 건너편에서 우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있었다. 그때 매니저 형이 황급히 쫓아가서 그걸 전부 회수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성인이 되고 나서 현실에 마주칠 때쯤 사랑을 덜 받게 됐다”는 리치는 “그때부터 내 곁을 떠나는 분들이 생겼다.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들이 내가 인기가 떨어지니까 멀어지게 되더라. 하지만 받아들이기 굉장히 힘들었다. 병에 걸린 수준이 아니고 큰일 날 상황까지 갔었다”고 고백했다. 리치는 이글파이브 해체 후 솔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23살 때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월세를 못 낼 정도였다. 계속 밀리고 밀렸다. 어느 날은 집에 들어갔는데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다. 집주인이 문을 안 열어줬다. 하지만 주위의 시선 때문에 돈을 빌릴 수도 없었다. 그때 지하에서 혼자 자고 나오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힘든 시기를 겪고 음악을 그만두고 싶단 생각이 있었지만 그렇게 하진 못했다”는 리치는 “5년 전 리치 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서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여성 4인조 ‘여고생’이라는 그룹을 제작하고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현재는 회사가 휴업 상태”라고 전했다. 리치는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12일 발매될 신곡 ‘통금시간’을 소개하기도 했다. 
  • “젠더·세대 갈등 풀 것”… 여가부 해체 미션 완료 뒤 대안 제시해야

    “젠더·세대 갈등 풀 것”… 여가부 해체 미션 완료 뒤 대안 제시해야

    인수위서 육아 등 가족정책 설계“여가부 폐지·부처 개편 예단 일러”조직 문제점 살펴본 뒤 방안 낼 듯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한 여성가족부의 장관 후보자로 김현숙(56) 당선인 정책특보를 지명했다. 윤 당선인의 의중에 맞춰 여가부를 해체해야 하는 악역을 맡은 김현숙 후보자가 발전적 대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 당선인은 10일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영유아 보육, 초등 돌봄 등 사각지대 없는 수요 맞춤형 육아 지원 정책을 포함한 가족 정책을 설계해 왔다”면서 “선거 처음부터 저와 함께 밑그림을 그린 만큼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인구 대책과 가족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뤄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여가부 폐지 및 부처 개편 관련 질문에 “지금 예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시대에 맞게 (여가부를) 만들면서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고 야당과 화합하고 미래를 열 수 있는 부처로 갈 수 있게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며 “개편에 대해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이른 것 같다”고 했다. 또 “7년 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여가부 업무를 많이 살펴봤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다”면서 “젠더·세대 갈등을 풀어낼 수 있는, 가족 문제도 1인 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가구가 생겼으니 (여가부를) 새로운 시대와 맞게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서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정책 일선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가족·아동 문제를 챙기며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젠더갈등과 청년 세대의 어려움을 풀어 나갈 수 있는 부처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윤 당선인이 핵심 대선 공약인 여가부 폐지를 유예하고 장관을 임명한 것은 조직의 문제점을 먼저 살펴본 뒤 개편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지난 7일 정부조직 개편 관련 기자회견에서 “임명된 여가부 장관께서 문제점과 개편 방안을 찾고, 계획을 수립할 임무를 띠고 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소야대 국면도 여가부의 ‘시한부’ 존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성계 등이 반발하는 여가부 폐지 공약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쟁을 벌이다가 새 정부 초기 국정 운영의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을 수 있다. 현재로서는 여가부 폐지 뒤 가칭 미래가족부를 신설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동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당선인이 여러 차례 약속한 것이어서 (여가부) 폐지 수순은 명확하다”면서 “다만 기능을 어느 부처로 이관시킬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 여가부의 가족 기능, 여성 권익 신장 기능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고 했다. ▲충북 청주 ▲청주 일신여고, 서울대 경제학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원내대변인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제20대 인수위 당선인 정책특보
  • 카톡으로 성관계 요구한 의붓아빠

    카톡으로 성관계 요구한 의붓아빠

    한 여고생이 초등학생 때부터 6년간 의붓아빠로부터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해 온 사실을 폭로했다. 6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내용은 18세 김은영 양(가명)의 사연이다. MBC에 따르면 은영 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인 열 살 때 처음 의붓아빠인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은영 양의 가족은 의붓아빠와 은영 양의 친어머니, 의붓아빠의 친딸인 언니와 은영 양, 그리고 친어머니와 의붓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남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은영 양은 “할머니가 아프셔서 엄마가 병원에 가셨는데, 아빠와 나만 있었다. 그때 내가 씻는다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아빠가 들어와서 ‘내가 씻겨준다’고 하면서 내 몸을 만졌다”며 “그다음부터 계속 (아빠가) 안방으로 불렀다”고 밝혔다.성폭행은 그로부터 2년 뒤, 은영 양이 초등학교 5학년이던 2017년 5월부터 시작됐다. 이때도 은영 양의 어머니가 출장을 가서 집을 비웠을 때였다. A씨는 주로 아내가 집을 비웠을 때나 다른 가족들이 잠들었을 때 따로 은영 양을 안방이나 서재로 불러 몹쓸 짓을 했다. A씨는 은영 양이 잠들어 있을 때 힘으로 제압하거나 때리며 성폭행했다. 이후에도 A씨는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하며 은영 양을 안방으로 불러 지속해서 같은 행동을 했다. A씨는 은영 양에게 카카오톡으로 성관계를 강요하는 듯한 메시지도 수차례 보냈다. 그의 몹쓸 짓은 음성 녹음으로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A씨는 은영 양을 따로 불러 “아직도 내가 너한테 뭘 원하는지 모르겠냐”, “나만 봐 줘라. 난 너만 보인다. 예뻐 죽겠다”, “네가 여자로 보인다”라는 말을 했다. A씨의 성폭력과 폭행은 6년 간 이어졌다. 이런 사실을 은영 양의 어머니는 뒤늦게 알았다. “기껏해야 3년 산다”…의붓아빠, 경찰 체포 후에도 반성 없어 은영 양의 어머니는 지난달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은영 양의 언니로부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성폭행 증거를 모아 A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이에 A씨는 지난달 긴급 체포돼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A씨는 구치소에서도 은영 양의 어머니에게 연락해 “합의해 달라”, “나는 기껏해야 3년 살다가 나갈 거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A씨가 징역 3년에 불과하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13세 미만 미성년자에 성폭력을 한 사람은 중형을 선고할 수 있다. 아울러 이 경우에는 친족 간 강간이 성립할 수 있기 때문에 가중 처벌이 가능하다.
  • 음악 영재들의 꿈 ‘한국예술종합학교 광주캠퍼스’ 옛 광주여고 부지에 들어선다

    음악 영재들의 꿈 ‘한국예술종합학교 광주캠퍼스’ 옛 광주여고 부지에 들어선다

    광주 동구는 문화·예술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광주 캠퍼스가 서석동 옛 광주여자고등학교 체육관 부지에 들어선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사업주체로 참여하며, 이들 세 기관이 업무 협약을 해 학교를 운영한다. 광주캠퍼스에선 음악·무용·융합·전통예술 등 4개 분야의 예술 인재를 양성한다. 캠퍼스 입학 정원은 75명이며, 광주예술고등학교 등과 연계해 오는 2023년 문을 연다. 동구는 사업비 114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 3월까지 학교를 완공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광주 캠퍼스는 5·18민주광장과 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을 잇는 문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척 않기… 희도와 척척 공감”

    “나희도는 밝고, 건강하고,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찾을 줄 아는 아이예요. 희도로 살았던 모든 순간이 특별했습니다.” 3일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주인공 나희도를 연기한 배우 김태리(사진)는 이렇게 말했다. 드라마는 IMF 직후인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다. 희도는 고교 펜싱 선수인데 해맑고 천진한 어린아이 같다가도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두려움 없이 전진하는 열정 어린 모습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순수하지만 깊고, 청량하지만 뜨거운 열여덟 살의 희도를 만들어 낸 김태리는 최근 화상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 배우이자 인간 김태리로서 이 작품을 만나고 연기한 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희도는 뭘 하든 분석 없이 모든 걸 진심으로 대하는 인물”이라며 “저 역시 누군가 가식으로 대하거나 ‘어떤 척’ 하는 게 싫은데, 이런 부분이 희도와 정말 비슷해 공감이 많이 갔다”고 설명했다. 좋았던 장면으로 꼽은 건 극 초반부 수돗가에서 백이진(남주혁)과 함께 수도꼭지를 돌려 분수를 만들며 노는 부분이다. 김태리는 “희도가 스스로 좋은 감정을 끌어내는 인물이란 걸 알 수 있다”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꾸밈없이 솔직한 게 좋았다”고 부연했다. 서른둘의 나이에 10대 여고생을 연기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저 자신이 가진 재료가 많은 아이, 꿈꾸는 일이 즐거운 아이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답했다. 펜싱 선수를 연기하는 만큼 레슨과 연습도 매일 2시간씩 했다. 이진과의 관계가 해피엔딩이 아닐 거란 암시가 이어지며 시청자의 궁금증도 마지막 회차까지 계속됐다. 그는 “주위에서 결말을 정말 많이 물어봤는데, 절대 말 안 해 줬다”며 “결말에 대한 평가는 하고 싶지 않다. 시청자로서는 나 역시 슬펐다”고 귀띔했다. 배우로서의 고민도 늘고 있다는 그는 “처음 배우의 꿈을 꿨던 동기는 재미였는데, 어려움도 점점 늘어나 이 일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많이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안에서 재미를 어떻게 찾을지는 아직 물음표”라며 “다시 새로운 인물, 또 다른 현장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 ‘2521’ 김태리 “드라마 결말? 저도 시청자로서 슬펐어요“

    ‘2521’ 김태리 “드라마 결말? 저도 시청자로서 슬펐어요“

    “나희도는 밝고, 건강하고,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찾을 줄 아는 아이예요. 희도로 살았던 모든 순간이 특별했습니다.” 3일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주인공 나희도를 연기한 배우 김태리는 이렇게 말했다. 드라마 배경은 IMF 직후인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다. 희도는 고교 펜싱 선수인데, 마냥 해맑고 천진한 어린아이 같다가도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두려움 없이 전진하는 열정 어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순수하지만 깊고, 청량하지만 뜨거운 열여덟의 희도를 만들어낸 김태리는 최근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 배우이자 인간 김태리로서 이 작품을 만나고 연기한 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얼핏 과장스럽게 보일 수 있는 희도는 김태리를 만나 통통 튀고 발랄한 인물로 그려진다. 그는 “희도는 뭘 하든 분석 없이 모든 걸 진심으로 대하는 인물”이라며 “저 역시 누군가 가식으로 대하거나 ‘어떤 척’ 하는 게 싫은데, 이런 부분이 희도와 정말 비슷해 공감이 많이 갔다”고 설명했다.좋았던 장면으로 꼽은 건 극 초반부 수돗가에서 백이진(남주혁)과 함께 수도꼭지를 돌려 분수를 만들며 노는 부분이다. 김태리는 “희도가 스스로 좋은 감정을 끌어내는 인물이란 걸 알 수 있다”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꾸밈없이 솔직한 게 좋았다”고 부연했다. 서른둘의 나이에 10대 여고생을 연기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고등학생이니까 이래야지’ 하는 생각은 없었다. 그저 자신이 가진 재료가 많은 아이, 꿈꾸는 일이 즐거운 아이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펜싱 선수를 연기하는 만큼 레슨과 연습도 매일 2시간씩 했다. 김태리는 “연습이 체력적으론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어서 더 열심히 했다”며 “잘하고 싶은 욕구가 솟아나 최선을 다해서 배웠는데, 그런 모습도 어쩌면 가위바위보 하나에도 진심을 담는 희도와 닮은 것 같다”며 웃었다. 매순간 땀흘리며 애썼기에 가장 아쉬움이 남는 장면도 펜싱이다. 그는 “운동 선수가 슬럼프를 이겨내고 마침내 세계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의 희열감은 내가 절대 겪지 못할 일”이라며 “그 부분이 제대로 전해졌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드라마의 주된 내용은 같은 태양고 라이벌이자 동지인 고유림(김지연), 전교 1등 지승완(이주명), 분위기 메이커 문지웅(최현욱) 등과의 관계과 함께 이진과의 러브 라인이다. 하지만 이진과의 관계가 해피엔딩이 아닐 거란 암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마지막 회차까지 계속됐다. 그는 “주위에서 결말을 정말 많이 물어봤는데, 절대 말 안해줬다”며 “작품 전반에 대한 만족, 불만족은 있어도 결말에 대한 평가는 하고 싶지 않다. 시청자로서는 나 역시 슬펐다”고 귀띔했다.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 ‘승리호’ 등 영화로는 꾸준히 얼굴을 비쳤지만, TV 드라마 출연은 2018년 ‘미스터 션사인’ 이후 두 번째다. 김태리는 “지인들이 영화도 좋지만 TV에서 얼굴을 자주 보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며 “이번 작품으로 그런 행복감이 조금 채워졌길 바란다”고 했다. 배우로서 고민도 늘고 있다는 그는 “처음 배우의 꿈을 꿨던 동기는 재미였는데, 어려움도 점점 늘어나 이 일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많이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안에서 재미를 어떻게 찾을지는 아직 물음표”라며 “다시 새로운 인물, 또 다른 현장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손예진 부케’ 공효진, 예비신랑은 케빈 오

    ‘손예진 부케’ 공효진, 예비신랑은 케빈 오

    배우 손예진의 부케를 받은 공효진(42)이 신부가 된다. 예비 신랑은 10살 연하의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 오다. 공효진은 이미 케빈 오의 프러포즈를 받았고, 조심스럽게 주변에 결혼 사실을 알리는 중이다. 현재 주변인들의 축하 속에 예식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 있는 케빈 오의 가족들도 공효진을 새 식구로 반갑게 맞이한다는 후문이다. 공효진은 SNS를 통해 케빈 오의 노래를 언급하기도 했다. 2020년 3월 케빈 오의 ‘애니타임, 애니 웨어’ 스트리밍 캡처본과 함께 “이노래 어째,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공효진은 공감을 이끄는 연기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등 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하고,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했다.
  • 손예진 부케 받은 공효진, ‘10살 연하’ ♥ 케빈 오와 열애

    손예진 부케 받은 공효진, ‘10살 연하’ ♥ 케빈 오와 열애

    배우 공효진(42)이 손예진,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화제인 가운데,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32)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1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이 케빈오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다만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결혼과 관련해서는 좋은 소식 있으면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는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비공개인 만큼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된 가운데, 공효진이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상두야 학교가자’, ‘파스타’, ‘최고의 사랑’, ‘동백꽃 필 무렵’과 영화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가장 보통의 연애’ 등에 출연했다.  케빈오는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에 출연해 우승했다. 이후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했으며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했다.
  • 스우파에서 쇼다운까지… 스트릿댄스의 선두주자 백석예술대학교

    스우파에서 쇼다운까지… 스트릿댄스의 선두주자 백석예술대학교

    최근 광고계와 각종 방송 및 미디어매체의 섭외 1순위는 댄서와 댄스 관련 콘텐츠다. 지난해 전세계에 K 문화를 알렸다고 평가받는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열풍에 이어 스걸파(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와 현재 방영중인 쇼다운까지 댄스 관련 프로그램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십수년간 세계 최고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온 대한민국의 스트릿댄스가 있다. 세계 최고인 한국 스트릿댄스의 계보를 잇기 위한 교육과 후학들의 권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백석예술대학교가 댄스씬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실용댄스전공의 이규진(21학번) 학생은 JTBC에서 방영중인 ‘쇼다운’ 프로그램에 갬블러크루 소속으로 출연중이다. 지난 25일에 방영된 2화 방송에서는 준결승 배틀 연장전에 팀의 대표로 출전해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또한, 최근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과에 입학한 신입생 김수현(댄서명 시몬) 학생은 스걸파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스걸파에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여고생들이 총 출연했는데, 이번 백석예술대학교 22학번 신입생 중 스걸파 본 방송(파이널)에 출연한 학생만 20명 이상이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 문병순 주임교수는 “당분간 계속 지속될 댄스 열풍으로 인해 댄스인구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며 “이제는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댄스하면 백석예술대학교를 떠올릴 만큼 댄스명문 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美 여고생, 49개 대학 동시 합격…장학금만 총 15억 원

    美 여고생, 49개 대학 동시 합격…장학금만 총 15억 원

    졸업을 앞둔 미국 여고생 한 명이 무려 50개 대학으로부터 15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제안받았다.2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에 다니는 매켄지 톰프슨(18)은 이날까지 49개 대학으로부터 장학생으로 입학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들 대학이 제안한 장학금의 총액은 130만 달러(약 15억 8700만원)에 달한다. 학창 시절 내내 우수 학생이었던 그는 다수 대학에 합격한 비결로 엄격한 시간 관리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 태스킹 능력을 꼽았다. 덕분에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학생회장뿐만 아니라 댄스팀 공동 주장, 봉사단체 부회장, 야구단 매니저까지 도맡았다. 우수한 학업 성적은 기본이고 지도력이 있고 봉사 정신이 투철하며 친구들 사이 평판까지 좋아야 가입할 수 있다는 미국의 엄친아 조직 ‘내셔널아너소사이어티’(NHS)의 회원으로도 활동했다.그는 많은 대학에 지원할 생각은 없었지만 대학 설명회에서 장학생 지원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지원서를 넣다 보니 총 51개까지 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직 1개 대학의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지만, 자신이 갈 대학을 선택했다. 터스키기대라는 곳으로, 앨라배마주에서는 유서깊은 흑인 대학이다.  수의사가 꿈인 그에게 흑인 수의사를 많이 배출해온 터스키기대는 매력적인 곳으로 다가왔다. 외동딸이기도 한 그는 “우리 집에는 반려견과 기니피그, 물고기 등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다. 이런 환경 덕에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매우 좋아했다”며 “훌륭한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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