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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가정집에 공기총 떼강도/딸 인질잡고 도주

    【전주】 22일 상오1시30분쯤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2가 341의7 김성윤씨(47)집에 20대 청년 4명이 공기총과 흉기를 들고 침입,김씨 가족 5명을 안방으로 몰아넣은뒤 현금 4만원과 VTR를 빼앗은 뒤 딸(19·여고3년)을 김씨의 전북7더1496호 픽업차량에 강제로 태우고 집을 빠져나가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 우석고등학교 앞에서 내려주고 달아났다.
  • 폭행위기 여고생 2층서 투신 중상

    【부산】 20일 하오 3시40분쯤 부산시 동래구 안락1동 조모씨(47) 집 2층에서 조씨의 딸 조모양(15ㆍY여상2년)이 40대 치한의 성폭행을 피하기 위해 4m 아래 마당으로 뛰어내려 갈비뼈가 부러지는등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다. 조양에 따르면 이날 수업을 마치고 귀가해 2층 방에서 혼자 공부를 하고 있는데 40대로 보이는 남자 1명이 흉기를 들고 들어와 위협,눈과 입을 테이프로 붙인뒤 추행하려해 이를 뿌리치고 열려있던 2충 창문에서 뛰어내렸다는 것이다.
  • 반장선거 낙선 여고생 당선 급우에“염산세례”

    【전주=임송학기자】 반장 선거에서 떨어진 여고생이 선거에 떨어진데 불만을 품고 반장으로 뽑힌 친구의 얼굴에 염산을 끼얹어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혔다. 전주경찰서는 21일 전주 모고교 2년 손모양(19ㆍ산업체 특별학급)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양은 지난 17일 하오8시30분쯤 학교에 전화를 걸어 반장 선거에서 경합을 벌였던 같은반 황영아양(21)의 언니라고 속이고 황양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했으니 급히 집으로 오라고 연락한 뒤 학교 근처 골목에서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채 기다리고 있다 수업을 조퇴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황양의 얼굴에 염산 4백㏄를 끼얹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황양은 전주예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양쪽 눈에 심한 화상을 입어 시력이 크게 떨어졌다.
  • “인신매매범에 납치됐나…”/여고생 실종 한달째

    ◎서울S여고3년 김소정양 등교길“증발”/“내딸 어디에…”애타는 부모,눈물의 나날/“도시락만 길바닥에… 피납분명”가족들/“목격자ㆍ증거 없어… 기다려보자”경찰 인신납치매매범들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아침 등교길의 여고생이 집에서 50여m 떨어진 길에서 납치된 뒤 한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1동 김정배씨(52ㆍ화원경영)의 넷째딸 소정양(가명ㆍ19ㆍS여대부속여고 3년)은 지난달 19일 상오 6시30분쯤 집앞 50여m 길가에 보온도시락을 떨어뜨린채 행방불명 됐다. 소정양의 가족들은 사건당일 아침 소정양이 아침 보충수업을 받기 위해 평소와 다름없이 집을 나간 뒤 바로 납치됐다고 주장했다. 청바지와 같은 윗도리 차림에 흰색 테니스화를 신고 있었던 소정양은 당시 새학기 1기분 등록금으로 10만원짜리 자기앞 수표 1장과 현금 3만5천원등 13만5천원및 책가방과 보온도시락을 지니고 있었다. 소정양의 아버지 김씨와 어머니 신춘자씨(49)는 날마다 하오 10시쯤이면 집으로 돌아오던 딸이 이날밤 11시가 넘고 자정이 지나 날이 새도록 연락도 없자 딸이 괴한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여기게 됐다. 가족들은 그러나 행여나 하는 생각으로 소정양의 친구와친척,담임교사 등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으나 딸이 학교에 등교도 하지 않았으며 전혀 본 적이 없다는 대답 뿐이었다. 김씨는 다음날 아침8시쯤 전화로 「182」신고를 한 뒤 다시 관할파출소에 직접 달려가 신고를 했으나 경찰에서는 『목격자도 없고 증거도 없어 가출일 가능성도 있으니 좀 더 기다려보자』고 했다. 김씨등 가족들은 그러나 『소정이가 최근 학교성적도 오르고 명랑하며 아무런 걱정이나 고민도 없어 가출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소정양이 실종된 이후 김씨 부부와 할머니(77),언니 3명,아들(12ㆍ국교5년),여동생 2명등 가족 9명의 단란했던 생활도 엉망이 됐다. 김씨는 매일밤 대문밖을 서성이며 뜬눈으로 밤을 새고 어머니 신씨는 혹시 소정이와 관계된 전화가 걸려올까봐 하루종일 전화기 앞을 지키고 있다. 전화기 앞에서 밤을 새우다 깜빡 잠이 들었다 깨어나면 신씨는 『내자식 어디서 무슨 짓을 당하고 있을지 모르는데 이 어미는 마음 편히 잠을 자는구나』싶어 가슴을 쥐어뜯으며 자책한 것도 여러번이다. 소정이가 실종후 김씨 부부는 파출소 직원들을 채근하여 평소 동네 불량소년들이 자주 모이던 집 뒷산을 밤새 뒤져보기도 했다. 한편 이 사건의 수사를 맡고 있는 경찰 또한 혼란에 빠져있다. 학생신분으로는 큰 돈이 든 예금통장과 가출에 필요한 옷가지 등을 그대로 둔채 그날 수업에 필요한 것만 챙겨들고 집을 나선 점으로 미루어 단순한 가출로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 학생선동 이유 퇴학학생 고발/인천 명신여고

    【인천】 인천시 북구 산곡동 명신여고(교장 권유상·62)는 16일 학생들의 수업거부 농성을 주도하다 지난 10일 퇴학당한 이 학교 3년 김모양(18)을 업무방해등 혐의로 인천 부평경찰서에 고발했다. 학교측은 고발장에서 퇴학당한 김양이 계속 학교에 등교,학생들을 선동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자신들의 농성장면을 사진촬영하던 이학교 서무과직원 이용섭씨(31)와 경비원 최성홍씨(47)를 집단 폭행하는 등 정상수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김양을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 여고생 유인 술집에 팔아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4일 이순집씨(40·강동구천호동423의166)와 김용녀(42·여·강동구천호동423)선미례씨(40·여·강동구천호동425의39)등 술집주인 3명을 미성년자약취유인및 윤락행위방지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와 김씨는 지난해 11월10일 하오2시쯤 인천시 북구 부평동 넝쿨커피숍 앞길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김모양(16·I여고3년)을 『좋은데 취직시켜주겠다』고 꾀어 택시에 태우고 서울로 데리고 온뒤 같은날 하오6시쯤 선씨에게 5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교사복직 요구 농성/학생 3명에 중징계/인천 명신여고

    【인천연합】 인천시 북구 산곡동 명신여고(교장 권유상·62)가 해직교사 복직등을 요구하며 수업거부 농성을 주도해온 김승민양(18·3년)을 11일 퇴학처분하고 김영임(18·3년) 김유정양(18·3년)등 2명을 무기정학 시켰다.
  • 오퍼상 차려 “접대부수출”/어학연수 위장,소녀12명 일에 넘겨

    ◎외국어학원장등 5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부장검사 조용국)는 9일 유령오퍼상 「한길상사」 총무부장 강대성씨(35)와 동경코스모어학원 서울지사장 오덕환씨(29)등 외국어학원 원장4명등 모두 5명을 직업안정법·여권법위반 및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한길상사」대표 이규보씨(38)와 세명해외교육원 과장 남경우씨(4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강씨 등은 지난해 12월28일 강동구 천호동 425 화랑빌딩에 유령오퍼상을 차린뒤 강남 등지의 유흥업소 접대부들을 모집,이 가운데 박모양(16)등 10대소녀 12명을 고교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 등을 위조해 유학비자를 발급,일본 유흥가에 취업시켜 주고 한사람당 1백20만엔씩 모두 1천4백여만엔(7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오씨등 외국어학원 원장들은 강씨등의 부탁을 받고 접대부들이 어학연수명목으로 여권을 발급받는데 필요한 여고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 등을 위조해주고 한장에 53만원씩을 받았다다는 것이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국내에서 퇴폐 및 심야영업에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수입이 줄어든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골라 일본에 접대부로 취업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 “불법연행”항의 해직교사 9명/경찰이 농수로에 던져/광주

    【광주=임정용기자】 전교조 해직교사들이 펴고 있는 「참교육 실현을 위한 온 나라 걷기대행진」 참가자들에 대한 연행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연행에 항의하는 해직교사 일부에게 폭행을 가하고 이들을 한적한 시골 농수로에 내던진 사건이 밝혀져 말썽이 되고 있다. 9일 전교조 광주시지부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7일 조선대 앞길에서 「참교육걷기」와 관련,김인주씨(37·전 광주중앙여고 교사)등 해직교사 9명을 연행했다가 8일 상오11시쯤 풀어주었으나 이들이 곧바로 서장실로 가 불법연행에 항의하며 서장면담을 요구하자 또다시 행정보호실로 끌고가 보호조치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4시간후인 이날 하오3시쯤 이들 해직교사를 대형 전경버스에 태워 광주 동부경찰서에서 30여㎞ 떨어진 광주시 광산구 도산동 한적한 시골로 데리고 가 1㎞쯤 간격으로 1명씩 차에서 끌어내 농수로에 내던지고 그대로 가버렸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광주 동부경찰서 나두현서장은 사실을 조사,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교사 8명을 교내 감금/학부모들이 사직 강요/인천 명신여고

    【인천】 교사해직을 둘러싸고 일부 학생들의 수업거부,농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인천시 북구 산곡동 명신여고(교장 권유상ㆍ62) 학부모 30여명이 7일 고흠덕교사(31ㆍ국어담당)등 이학교 교사 8명을 「해직교사와 동조해 수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교내 진학실에 감금한 채 폭언과 함께 사직서를 쓰도록 강요해 말썽을 빚고 있다. 고교사 등에 따르면 이날 상오10시쯤 3학년5반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자신 등 8명을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던 학부모 30여명이 차례로 진학실로 끌고가 감금한 채 「수업거부 및 학생선동사실을 인정하고 오는 9일부터 열심히 수업을 하겠다」는 각서를 쓰거나 자신들이 미리 준비해온 사직서에 서명을 하도록 강요했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오는 9일까지 각서와 사직서 가운데 택일해 제출하겠다는 각서를 쓴뒤 하오 1시40분쯤 모두 풀려났다.
  • 면도칼로 위협,여학생 상습폭행/「두얼굴」고교교사 영장

    【충주=한만교가자】충북 충주경찰서는 1일 10대 소녀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돈 고교교사 남궁안수씨(29.제천 C고교.충주시 용산동477)를 강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궁씨는 지난달 26일 하오9시쯤 충주시 성남동 성남국교앞길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가던 충주모여고 2년 현모양(17)을 면도칼로 위협,폭행한 것을 비롯,지난해 8월22일부터 현재까지 여고생2명과 여중생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남궁씨가 이들 3명외에 모두 8차례에 걸쳐10대 소녀들을 소녀들을 폭행했다는 자백에 따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여고생3명,5백30원 뺏어/담배 사 피우려 여중생협박(조약돌)

    ○…서울 신정경찰서는 27일 이모양(15ㆍK여고 1년) 등 여고생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하오7시쯤 서울 양천구 신월4동 강서국교 뒤 공터에서 유모양(14ㆍK여중2년) 등 여중생 4명을 위협,현금 5백30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갑자기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이 일어 이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뺏은 돈으로 5백원짜리 담배 1갑을 사 피웠다』고 말했다.
  • 1천여 중고교“교과서없이 공부”/공급체계 허술… 일부과목 배포안돼

    ◎주문착오에 인쇄까지 늦어 차질/참고서 대용ㆍ자습으로 때워 새학기가 시작된지 20여일이 지나도록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1천여 중ㆍ고 학생들이 일부 학과목의 교과서를 지급받지 못해 교과서 없는 수업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측이 임시로 교과서를 복사한 복사지로 수업을 받거나 자습서나 참고서 등을 임시교과서로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학교에서는 교과서가 지급되지 않은 과목은 아예 가르치지 않거나 자습으로 때우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상은 상당수 일선 교사들이 교과서 수급담당업무를 꺼려하는데 따라 학교측이 전혀 경험이 없는 초임교사나 여교사를 교과서 수급담당자로 지명,이들이 올해 교과과정이 전면개편된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해 교과서 보급신청을 제대로 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또 각 시ㆍ도교육위원회가 올해 개교시키기로 했던 학교가 문을 못연데 따라 학생들을 뒤늦게 이웃학교에 배정,이들이 쓸 교과서를 미처 신청하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다. 이와함께 문교부가 새 교과서의 원고를 인쇄업체에 늦게 넘겨개학에 맞춰 필요한 양을 만들지 못한데다 교과서 공급을 전담한 국정교과서 주식회사도 수급물량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일선 중ㆍ고교에서는 교과서 30여만권이 모자라 추가주문을 했으나 인쇄능력의 한계로 다음달까지도 제대로 지급받을 수 없는 형편이다. 서울 둔촌중학교의 경우 지난 13일 제2종 교과서 협회에 수학ㆍ과학ㆍ영어 등 9개 과목분 2천2백26권의 교과서를 추가 주문했다. 이 학교는 시 교육위원회로부터 예정에도 없던 신입생 4개 학급 2백40여명의 학생을 추가 배정받아 교과서를 미처 주문하지 못했다. 이때문에 학생들은 교과서없이 담당교사가 진도별로 요점정리를 하여 나눠주는 유인물과 공부를 했다. 서울 상명여고에서는 교과서수급담당교사의 실수로 교과과정개편에 따라 1학년이 배워야할 현대문학과 고전문학교과서를 2학년용으로 잘못 신청해 이를 반품하고 9백38권을 재신청하는 소동을 겪었다. 또 전남목포여고는 한국지리와 지리부도교과서가 각각 4백24권씩 모자라 책이 도착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있다. 서울 덕성여고는 문교부가 갑작스럽게 제2외국어 복수선택을 허용하는 바람에 혼선을 빚어 우선 독어ㆍ불어 교과서를 각각 4백35권씩 신청했으나 학생들이 모두 독어를 신청,또다시 불어교과서를 반품하고 독어교과서를 재신청,정상수업에 차질을 빚었다.
  • 교사해직 진통/명신여고 휴업

    【인천=이영희기자】 교사해직을 둘러싼 일부 학생들의 수업거부 농성으로 진통을 겪고있는 인천시 북구 명신여고(교장 권유상ㆍ62)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자 학교 학생 2백여명은 이날 상오9시부터 인천시 남구 구월동 인천시교위 정문앞에 모여 이에대한 해명과 해직교사 복직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명신여고는 학교장 명의로 학교문에 부착한 공고문을 통해 「비상재해,기타 급박한 사정이 발생할 때에는 임시휴업할 수 있다」는 내용의 교육법 시행령 제67조(임시휴업)에 의거,3일간 임시휴업한다고 밝혔다.
  • 수학여행 여고생/외박 군인이 폭행

    【속초】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25일 설악산에 수학여행 온 여고생을 폭행한 육군 모부대소속 최병찬하사(23)를 강간치상 혐의로 붙잡아 군수사기관에 이첩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하사는 제대를 앞두고 24일 하오 설악산에 특박을 나와 동료 5명과 함께 술을 마신뒤 하오9시쯤 수학여행을 와 설악산 냇가를 산책하던 부산 모여고 2학년 황모양(17)을 근처 산으로 끌고 가 강제로 폭행한뒤 『말을 안들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여관으로 데리고 가 다시 폭행했다.
  • 인문계여고 취업반 취직율 95% 「여대졸」 30%보다 훨씬 높아

    ◎은행 등서 인기… 우수학생들 몰려 인문계 여자고등학교에 설치된 취업반 학생들의 취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25일 서울시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해마다 1천5백여명에 이르는 서울시내 여자 인문계고교의 취업반 졸업생 가운데 최근 2∼3년동안 모두가 금융계나 일반화사 등에 취업,취업률이 30%를 밑도는 여대졸업생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들의 취업률은 지난 85년까지는 60∼70%수준에 그쳤으나 지난 86년부터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여 86년 78%,87년 89.2%,88년 90%에 달해 지난해 3학년생들이 지난달 졸업하면서 93∼95%의 취업률을 보였다. 취업반 운영학교들은 모두 2학년때부터 취업반을 편성해 상업ㆍ컴퓨터ㆍ주산ㆍ부기ㆍ타자 등의 과목을 개설,3학년 2학기 중반쯤이면 주산2급이상 부기3급이상 등의 수준에 이르러 당장 취업을 하더라도 상업계 고교생들과 차이가 없을 정도의 실력을 쌓고있다. 한 학년에 12학급이 편성돼 2,3학년만 2학급씩 취업반을 운영,올해 96%의 취업률을 보인 무학여고의 경우 50명 졸업생 가운데 증권회사 10명,은행7명 등을 포함,48명이 취업했고 나머지 2명도 중소기업의 취업제의를 받아놓고 있다. 명성여고 취업담당 이황희교사(50)는 『예전엔 인문고교에서 진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하위권 학생들이 취업반을 택하거나 학교측에서 권유해 반을 편성했으나 최근엔 상위권 성적의 학생들도 자진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학교운동장 나무,강풍에 부러져/여고생 머리 맞아 참변

    24일 하오1시10분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43의7 휘경여고 운동장에서 이 학교 1학년 최옥남양(17)이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다 운동장 가장자리에 있던 높이 20여m의 20년생 미류나무가 부러지면서 나무에 머리를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는 나무 가운데 벌레먹어 썩은 부분이 이날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해 부러지면서 일어났다.
  • “징계 철회”농성 교사등 10명 연행/인천 명신여고

    【인천】 인천 부평경찰서는 24일 인천시 북구 산곡동 180 명신여고(교장 권유상ㆍ62)에서 징계철회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강신오씨(34) 등 해직교사 2명과 권순승씨(26) 등 동조교사 4명,학생 4명 등 모두 10명을 연행,조사중이다. 강교사 등은 학교측이 지난 13일 근무태만 등의 이유를 들어 직권면직하자 이에 반발,그동안 교내에서 철야농성을 벌여왔으며 학교측은 지난 19일 이들을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었다. 한편 강교사 등과 함께 해직된 안경수씨(32ㆍ수학) 등 나머지 4명은 지난 23일부터 인천 중구 신포동 평민당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철야농성을 게속하고 있다.
  • 10대 소녀 상습폭행/고교생 9명에 영장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이모군(18ㆍS고등기술학교 3년) 등 고교생 9명을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엄모군(19)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학교선후배사이로 지난 20일 상오2시쯤 서울 영등포동5가 상업은행 영등포지점 뒷길에서 길가던 여고생 박모양(16) 등 3명을 에워싸고 『떠들면 죽이겠다』고 위협,2㎞쯤 떨어진 양평동1가 안양천변으로 끌고가 차례로 폭행한 것을 비롯,지난해 12월부터 영등포일대에서 10여차례에 걸쳐 20여명의 10대 소녀들을 강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 여중교사가 취업 사기/2명에 1천여만원 받아 가로채

    서울 서초경찰서는 15일 김태명씨(59ㆍ서울 D여중 교사)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8일 하오3시쯤 서울 중구 세종로 K다방에서 이모씨(49ㆍ여)에게 이씨의 맏딸 송모양(26)을 같은 재단의 여고에 한문교사로 채용시켜 주겠다고 속여 교제비조로 1천2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또 같은달 10일에도 서울 중구 세종로 S커피숍에서 이씨를 다시 만나 이씨의 둘째딸(24)이 취직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S여행사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40만원을 건네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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