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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민 청주 일신여고 교장 퇴임 앞두고 장학회 만들어

    김용민 청주 일신여고 교장 퇴임 앞두고 장학회 만들어

    정년퇴임을 앞둔 한 고교 교장이 장학회를 만들고, 장학금까지 기탁했다. 23일 퇴임하는 충북 청주시 일신여고 김용민 교장은 최근 ‘밀알회’라는 장학회를 조직한 뒤 2000만원을 장학회에 쾌척했다. 김 교장은 “일신여고에 장학재단이 없어 우선 장학회를 만들었다.”며 “밀알회가 주춧돌이 돼 장학재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퇴임 이후에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장의 장학금 기탁은 이번만이 아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일신여중 교장으로 재직하며 해마다 25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2007년 3월 일신여고 교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300만원을 기탁했고, 일신여고를 졸업한 김 교장 부인도 1000만원을 모교에 쾌척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꽃남펌박스③] “F4는 내 손안에~” 내 이름은 ‘금잔디’

    [꽃남펌박스③] “F4는 내 손안에~” 내 이름은 ‘금잔디’

    요즘 대한민국 여자들의 시샘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금잔디’. 요즘 ‘금잔디’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세다. 드라마 촬영하느라 CF찍느라 몸이 열 개라도 바쁜 ‘금잔디’를 서울신문NTN 기자들이 비밀리에 만났다. 그녀가 공개한 ‘꽃보다 아름다운 남자 F4’의 사랑을 한 몸에 독차지 하는 비결을 알고 싶은 사람들은 지금 당장 COME HERE~ 이 비결을 알고 나면 ‘F4’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멋진 남자들의 대시를 한몸에 받을 테니 기대하시라. ♡ 금잔디, 넌 누구니? 날 아직도 모르니? 요즘 날 모르면 간첩인데~. 날 소개할게. 내 이름은 금잔디. 나이는 18. 서민 가정의 평범한 여고생이야. 공중 목욕탕 카운터를 봤던 엄마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물을 업으로 알고 자라서 수영에 취미를 붙였어. 덕분에 수영장도 없는 학교를 대표하는 수영부 선수로 간간히 지역신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 어느 날 우연히 대한민국 1% 전용 사립재단 신화고로 배달을 나갔다가 자살 위기의 학생을 구하며 개교 이래 최초 서민 수영 특기생으로 스카우트 됐어. 이때부터 조용했던 내 인생이 파란만장해졌다고 할까? 꽃보다 아름다운 남자 ‘F4’의 ‘구준표’와 ‘윤지후’를 만나면서 내 인생이 확 달라 졌으니깐. ♡ 넌 몰 믿고 그렇게 용감 한거니? ‘F4’가 무섭지 않니? 밟히고 밟혀도 기죽지 않는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무기야. 허세와 사치에 찌들어 집단 따돌림을 선동하는 ‘F4’ 의 오만방자한 행태를 어떻게 보고만 있어? 안 그래? 아무리 돈 많고 잘 생긴 ‘F4’라고 해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모야? 내가 아무리 타고난 건강체질이라고 해도 살얼음이 낀 옥외 풀장에서의 다이빙, 자전거 타고 앞구르기, 음식물 덮어 쓰기 등은 사실 힘들어. 그래도 뉴칼레도니아에서 했던 윤지후 선배와의 키스와 9회 때 했던 구준표와의 첫 키스는 잊을 수 없어. 지금도 떨리는 걸. ♡ 요즘 스타일이 아주 좋던데? 고등학생인데다 활발한 성격이라서 캐주얼을 주로 입어. 특히 후드나 패딩 조끼로 멋을 내면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나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거든. 그리고 내 스타일 중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니트비니’인데 따뜻하면서도 귀여워 보인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지. 거의 매 회마다 한번씩은 착용하고 나오잖아. 하지만 항상 서민적인 옷만 입는 건 아냐. 럭셔리한 ‘F4’와 함께 다니다보니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더라고. 작은 나의 키를 보완하기 위해서 주로 미니드레스를 즐겨 입어. ♡ ‘F4’ 구준표와 윤지후의 사랑을 독차지 하니 어때? 신화 그룹 후계자 구준표. 전직 대통령의 손자 윤지후까지 사실 나에게는 벅찬 상대야. 그동안 준표와 지후 선배 사이에서 고민했던 게 사실이고 뉴칼레도니아로 F4와 여행을 떠났을 때 준표의 애정공세에는 정말 감동이었어. 뽀글 뽀글 파마머리 구준표에게 이런 면도 있다니…. 하지만 날 두고 지후 선배와 준표가 대결을 벌일 때는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몰라. 지금도 가끔은 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방송을 통해서 봤을거야. 아마 날 보면서 답답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둘 다에게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자나. ♡ 구준표와 갑작스럽게 이별까지 하고 ‘시즌2’에서는 어떻게 되는거니? 12회에서 구준표와 내가 갑작스런 이별을 맞았자나. 준표는 나에게 작별의 인사조차 건네지 못한채 한국을 떠났어. 준표에게 고맙단 인사도 좋아한단 말도 못했는데 얼마나 후회되는지 몰라… 준표가 나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곧 돌아올게, 꼼짝 말고 기다려”라는 메시지만 보면 지금도 울컥 눈물이 나. 하지만 기대해. ‘시즌 2’에서는 6개월이 흐른 시점에서 다시 이야기가 시작되니깐. 아마 ‘시즌1’보다 더 흥미진진할걸.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그룹에이트, KBS 방송캡쳐,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연예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KBS에 ‘K’가 없다/김무곤 동국대 교수

    [열린세상] KBS에 ‘K’가 없다/김무곤 동국대 교수

    KBS에 ‘K’가 빠졌다. KBS(Korean Broadcasting System)의 K는 ‘코리안’인데도 KBS가 송출하는 방송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이 보이질 않는다. ‘국가기간방송’을 표방하는 KBS는 국민의 고통을 애써 외면하는가. 텔레비전 화면 귀퉁이의 방송국 표지만 가리면 ‘국가기간방송’은커녕 완전히 다른 나라 방송이다. 오히려 방송프로그램의 전후에 방영되는 민간기업의 상업광고가 “힘내라.” “잘 될 거야.”하고 국민을 격려하고 있는 동안 KBS가 만든 프로그램들은 사오정처럼 생뚱맞고, 소가 닭 쳐다 보듯 엉뚱하다. 그중에서도 드라마가 가장 황당하다. 처음 본 여성에게 파락호 짓을 하다가 뺨을 맞은 아들의 복수를 하겠다고 재벌회장이 방송국 앵커우먼의 뺨을 때리거나(‘미워도 다시 한 번’), 가난한 여고생이 재벌 아들인 남학생 집에서 자고 와도 그 여학생 부모가 되레 기뻐하거나(‘꽃보다 남자’), 사통(私通)한 남자와의 사이에서 난 아이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 국왕을 몰아내려다 실패한 고려의 한 왕후를 거란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구국의 영웅으로 묘사한다. 게다가 그 내용은 역사의 기록과 전혀 다르다. 이웃 일본의 공영방송 NHK를 보자. 한 여자의 일생을 그린 드라마 ‘오싱’은 전후(戰後)의 가난과 고통 속에서 꿋꿋이 버텨온 일본국민에게 바치는 공감과 존경의 헌시(獻詩)였다. 그뿐이 아니다. 전후 수십 년간 방영되어온 NHK 역사대하드라마는 동시대를 규정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패전으로 인한 열패감에 젖어 있던 1950년대에는 전국시대 무장(武將) 오다 노부나가를 내세워서 강력한 리더십의 전형을, 고도성장기로 접어든 1960, 70년대에는 일개 하인에서 최고권력자의 자리까지 오른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혈통이나 학벌이 없는 사람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성공신화를, 저성장기인 1980년대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통해 인내(忍耐)와 수성(守成)의 미학을 그렸다. 글로벌화를 요구하던 시대에는 최초의 국제인 사카모토 료마를 찾아내고, 버블의 조짐이 보이던 1993년에는 후지와라 일가의 영화(榮華)와 멸망을 그린 ‘불꽃이 타오르다’를 통해 버블 붕괴를 경고했다. 소득격차사회의 폐해가 속출하던 2004년에는 메이지유신 직전 구체제였던 도쿠가와 막부(幕府)를 수호하다 전멸당한 ‘신센구미(新選組)’를 등장시켜 사회변혁기의 패배자집단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 팍팍한 2009년에 KBS가 드라마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억울하면 재벌이 되라.”는 것인지, “돈 많고 잘생기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것인지, “나라가 외세의 침략 앞에 놓였으니 여자도 나가 싸워야 한다.”는 건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지금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의 어떤 내용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 올바른 품성을 심어주며 미래에 대한 꿈을 갖도록 노력(KBS 방송강령 제12항)”한 것인지, “‘다양성’을 바탕으로 시청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여 상업방송의 선정적 프로그램으로부터 국민정서를 보호하는 정신적 그린벨트를 구축(KBS 편성원칙)”하려 한 것인지 우리는 알고 싶다. 지금의 방송경영환경에서, 또 이런 경제난국에 시청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바 아니다. 시청률 경쟁에 휘말리지 않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시청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말에도 동의한다. 그러나 백번 양보해도 이건 아니다. 이 시점에 공영방송이 할 일이 아니다. 시청자를 바라보는 그 시선이 알량하고 음험하다. KBS가 자기 회사 이름에 들어 있는 코리안(Korean)을 대체 무엇으로 생각하는지, 그 코리안(Korean)들은 참으로 답답하다. 김무곤 동국대 교수
  • 日 소기업 B E S T로 불황탈출

    일본 경제가 10년(1990년대 초~2000년대 초) 불황으로 제로(0) 성장에 머무를 때도 ‘BEST’ 기업은 오히려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일본 소매업의 혁신사례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BEST기업이란 브랜드(Brand), 재미(Entertainment), 공급망 관리(SCM), 타기팅(Targeting)을 중시한 소매기업을 말한다. 상의가 브랜드 관리를 잘해 급성장한 사례로 꼽은 기업은 패스트리테일링. ‘유니크로’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이 기업은 대대적인 상품 및 기업이미지 광고로 소모적인 가격경쟁에 빠지지 않는 브랜드 파워를 만들어 10년 동안 매출액 12배, 경상이익 20배, 점포수는 14배 성장했다. ‘재미’라는 키워드로 성공한 기업은 ‘마쓰모토기요시’. 젊은 여성을 위한 엔터테인먼트형 약국을 표방해 10년 간 매출이 111% 늘었다. ‘영수증에 짝사랑하는 남자 이름을 적어라. 점장이 그것을 찢으면 그 남자와 사랑이 이루어진다.’라는 소문이 여고생들에게 퍼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10년간 438% 성장한 ‘니토리’는 뛰어난 공급망 관리를 한 기업으로 소개했다. 니토리는 일본내 대형물류센터가 담당했던 재고비축 기능을 중국으로 이전해 경비를 줄이는 방법 등으로 40%대에 이르던 이익을 55%까지 끌어올렸다. 법인을 목표로 잡아(타기팅) 오피스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아스쿠루’는 종래의 유통채널이 경시했던 법인고객을 타깃으로 설정, 10년 동안 무려 1562% 성장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울성곽 복원 현장] 공사 어디까지 진행됐나

    [서울성곽 복원 현장] 공사 어디까지 진행됐나

    숭례문 복원 작업과 동시에 이를 서울 성곽과 잇는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서울성곽은 서울 시내를 에워싼 조선시대 도성(都城)의 성곽으로, 일제 강점기 때 훼손돼 지금은 산지 성곽 일부만 남아 있다. 1968년 무장공비 ‘김신조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복원 사업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현재 총길이 1만 8127m 가운데 1만 1231m 구간의 복원을 마쳤다. 다음달에 인왕산 중턱~창의문 구간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인왕산 835m 복원 마칠 듯 8일 낮 인왕산 복원공사 현장을 찾았다. 동절기로 공사가 잠시 중단된 상태였다. 지난해 3~12월 사직공원 부근부터 산중턱까지 283m 구간의 성곽복원을 마쳤다. 거의 하루에 1m꼴로 공사가 진척된 셈이다. 공사가 더딘 까닭을 물으니, 공사에 참여한 석공 강신갑(69)씨는 “경사가 가파르고 바위가 많아 공사 소요시간을 예측하기 힘들다.”면서 “1m 복원하는 비용만 600만~800만원이나 들어갈 만큼 힘든 작업이라 경력이 최소 10년 이상인 석공들만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때 쌓은 성벽은 누렇게 빛바래고 마모된 돌과, 그 위 새롭게 올린 하얀 화강암이 확연하게 구분돼 ‘세월의 무게’를 드러냈다. 인왕산 사직공원에서 산 중턱 군부대 방향으로 올라가니 돌을 끌어 올리는 레일이 눈에 띄었다. 이 레일 위에 모터를 이용한 운반기계를 올려 돌을 실어 나른다. 레일 옆쪽으로 군 순찰로로 쓰이는 계단과 새롭게 조성한 ‘회곽로’가 성곽벽을 따라 이어졌다. 회곽로는 계단모양으로 돌을 쌓고 황토를 쌓아 올려 만들었다.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북구, 서대문구로 이어지는 성곽 중 현재 공사가 끝난 곳은 삼청, 성북지구를 포함해 1.12㎞. 추위가 풀리는 3월엔 인왕산 총 550m 구간 공사에 다시 착수한다. 내년까지 835m 잔여 구간의 멸실된 성곽이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이 공사와 별도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탐방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복원이 모두 완료되면 방어 목적을 지닌 성곽이 4대문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모습을 드러낸다. ●18㎞ 전 성곽 관리에 경비원 1명 산 정상부근 헬기 착륙장에 도착하니 성곽을 기준으로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와 종로구 청운동 일대로 나눠지는 풍경이 한 눈에 보였다. 조망도 좋지만 높이도 338m로 적당해 1993년 개방된 이래 시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10년 넘게 인왕산을 오른다는 엄상수(62)씨는 “어렵게 다시 짓는 성곽인 만큼 보존이 잘돼야 하는데 담배를 피우다 꽁초를 성곽 벽 사이에 끼워 넣는 사람을 보면 화가 치민다.”고 말했다. 서울시 문화재관리팀 관계자는 “일제보다 더 무서운 게 사람”이라면서 “군부대에서 출입을 통제하지 않았다면 훼손 정도가 훨씬 심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재 복구·복원만큼 중요한 사항이 바로 보존과 관리다. 복원된 이후의 관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서울시는 현재 연 4회 정기순찰과 전문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빙기, 결빙기엔 문화재위원 등이 성벽 보존 점검을 나온다. 하지만 현재 성곽 순찰을 담당하는 인원은 문화재과 소속 경비관리인 2명뿐이다. 게다가 결원이 생겨 현재 18㎞나 되는 서울 성곽을 단 1명이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측은 “곧 충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남은 성곽 구간 복원공사도 ‘안갯속’이다. 장충동·광희문 주택가나 숭례문 주변 도로, 이화여고·창덕여중 일대는 보상 문제가 걸려 있어 복원 일정을 짜기가 쉽지 않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원할 수 있는 곳은 최대한 복원하겠지만, 이미 도심화·상업화된 지역은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 한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곽이 끊긴 곳은 바닥에 페인트로 궤적을 표시하고, 구름다리로 연결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여고생 박민이 BMX대회 아시아 첫 세계 1위

    올해 19살의 여고생이 자전거 크로스컨트리대회인 BMX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박민이(인천 서운고 3년)가 지난달 23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록스타 BMX게임즈’ 대회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고 코리아익스트림바이크연맹이 5일 전했다. 박민이는 세계 랭킹 1, 2위인 페타와 크리스티나 등을 물리치고 아시아에서 처음 세계대회 1위를 차지했다고 연맹은 설명했다.
  • [4대륙선수권] 피겨 여왕 김연아 꿈의 200점 눈앞

    [4대륙선수권] 피겨 여왕 김연아 꿈의 200점 눈앞

    그가 점프를 하는 게 아니라 얼음판이 밑으로 꺼져 내려갔다. 스핀을 도는 게 아니라 빙판과 관중석이 그의 주위를 핑핑 돌았다. 마녀처럼 차디찬 미소, 금방이라도 은반을 녹일 듯한 몸짓, 우레처럼 쏟아지는 박수와 꽃송이들 그리고 전광판에 또렷이 새겨진 ‘72.24.’ ‘은반의 여왕’ 김연아(19·군포 수리고)가 자신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 점수를 갈아 치우며 2008~09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4대륙대회 우승과 ‘꿈의 200점대’를 예약했다. 김연아는 5일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콜리시움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2.24의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시즌 베스트는 물론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 점수다. 지난 2007년 3월 도쿄세계선수권에서 71.95의 점수를 받아 종전 사샤 코언(미국·71.12)의 기록을 뛰어넘은 지 23개월 만에 자신의 세계 기록마저 0.29점 끌어 올렸다. 지난해 말 고양시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대회에서 얻은 65.94보다 무려 6.3점이나 높인 것. 조애니 로셰트(캐나다·66.90)를 5.34점차로 2위로 밀어내고 7일(한국시간) 프리스케이팅에 나서는 김연아는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을 차지할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김연아의 3연패를 가로막으며 시즌 첫 맞대결에서 ‘장군’을 부른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는 점프와 스핀의 난조 속에 자신의 최고 기록(69.50)에 무려 11.64나 못 미치는 57.86을 받으며 6위로 밀려나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김연아에게 우승보다 더 중요한 건 그동안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꿈의 200점대’를 처음으로 넘어설지 여부다. 만점 제도가 없는 피겨스케이팅에서 남자와는 달리 이제까지 200점을 넘어선 여자 선수는 없다. 쇼트와 프리 합계 최고 점수는 아사다 마오(일본)가 2006년 NHK컵에서 올린 199.52점. 김연아는 2년 전 쇼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뒤 200점 득점을 기대케 했지만 이튿날 프리에서 발목을 잡혀 꿈을 이루지 못했다. 자신의 합계 최고 점수는 2007년 러시아컵에서 받은 197.20점. 프리에서도 최고 기록(133.70)을 갖고 있는 김연아는 7일 이 기록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경우 아사다의 합계 최고 기록을 깨는 건 물론 ‘200점 고지’도 너끈하게 넘어서게 된다. 이날 완벽하게 처리한 점프와 스핀, 톱니바퀴처럼 들어맞은 프로그램 음악과의 조화 등 기술요소와 구성요소의 탁월함을 들춰 보면 200점 달성은 무난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8개의 기술요소를 연기하면서 얻어낸 가산점은 모두 3.20점이나 됐다. 다만 첫 번째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에지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는 뜻의 ‘어텐션 마크’를 받은 건 더 깔끔하게 처리해야 할 숙제가 아직 남았다는 의미. 김연아와 동반 출전한 김나영(19·연수여고)과 김현정(17·수리고)은 각각 43,94, 41.64점을 받아 16위와 17위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깔깔깔]

    ●화술학원 여고시절 라이벌이었던 동창생 둘이 길거리에서 만났다. “얘. 우리 남편은 자상해. 다이아몬드가 더러워지니까.새것으로 사주더라.”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 “어머. 아주 환상적이구나.” “그뿐이 아냐. 우린 두 달에 한번씩 외국 여행을 가기로 했어.근데. 참 넌 요즘 뭐하고 지내니?” “화술학원 다니고 있어.” “화술학원에서 무얼 배우니?” “‘꼴값 떠네’ 대신 ‘아주 환상적이구나.’하고 말하는 법을 배워.” ●총알택시 술 취한 사람이 명동에서 택시를 세우고 자리에 앉아 명동으로 가자고했다. 택시기사는 “여기가 명동인데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취객은 1만원을 운전사에게 건네면서 이렇게 말했다. “좋아요. 다음번엔 이렇게 빨리 달리면 안돼요.”
  • [부고]

    ●김동익(자영업)동안(사업)동식(〃)동철(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국회의원)동호(도림TNC 대표)씨 부친상 31일 광주 송정장례식장,발인 3일 오전 10시 (062)941-7102 ●류영창(행정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영민(한국항공우주산업 과장)씨 모친상 김광석(DBM코리아 부사장)김경남(자영업)추호상(학교법인 혜정학원 이사장)하광식(자영업)씨 빙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14 ●신성순(증우회 감사)씨 별세 동재(현대기업 이사)동훈(아이비스마그네 대표)씨 부친상 31일 강남성모병원,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2)590-2697 ●심우경(보광훼미리마트 팀장)종현(사업)미숙(서울 덕성여고 교사)정림(서울 양천초 〃)씨 부친상 서주원(보쉬코리아 이사)배한수(KT 부장)씨 빙부상 김은숙(삼성화재 매니저)씨 시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52 ●윤수근 정근(나주시청 자치행정과 서무담당)백근(사업)씨 모친상 김종만씨 빙모상 1일 광주 남구 시티병원,발인 3일 오전 9시 (062)460-7747 ●김재훈(생명보험협회 종합기획부장)재학(현대로템 차장)씨 모친상 정재희(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씨 시모상 31일 서울대병원,발인 2일 오후 (02)2072-2022 ●전찬환(교육과학기술부 정책조정기획관)씨 빙모상 31일 서울 하계동 을지병원,발인 2일 오전 10시 011-1702-6408 ●손승현(효성 홍보팀 대리)씨 부친상 31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2227-7563 ●김광섭(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부 교수)향혜(선의노인요양병원 간호사)향숙(연지초 교사)향자(어린이집 〃)씨 부친상 송영미(고려대 세종국제어학원 교수)씨 시부상 김규은(학원 강사)백명기(신화개발 이사)임재형(우송대 교수)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36 ●조윤행(근로복지공단 국장)봉행(법무사)씨 모친상 김정운(자영업)강상모(호남석유화학 팀장)씨 빙모상 1일 청양장례식장,발인 2월 3일 오전 8시 (041)943-9323 ●윤종호(미국 거주)형석(현대자동차 부장)영숙(서울 창천초 교사)씨 모친상 박경석(경희대 교수)송승복(서울 연가초 교사)원시태(서울산업대 교수)씨 빙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30 ●김재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재료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영훈(부민양행 부장)씨 부친상 정영균(국립경상대병원 마취과장)이종익(자연과사냥 대표)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5시 (02)3010-2292 ●남우현(전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 교수)종현(고려대 경제학과 〃)명현(재미 사업)씨 부친상 임해빈(전 금융연수원 부원장)이재경(캐나다 거주·사업)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8 ●한욱(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열(전 코리아닉켈 상무)혁(한국하니웰 이사)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010-2295
  • 「미스·흥화공업」박영보(朴英寶)양-5분 데이트(181)

    「미스·흥화공업」박영보(朴英寶)양-5분 데이트(181)

    팔팔한 생기가 온몸에서 느껴지는 48년생인 OL. 부산의 혜화여고와 부산여대 신문방송학과를 마치고 흥화공업주식회사 사장비서실에 근무하고 있는 박영보양이 이번주 표지「모델」. -가족은? 『아버지는 어릴 때 돌아가셨어요. 산에 홀어머니가 계시고 오빠는 백마사단에 소속된 대위인데 지금 월남에서 영어와 월남어 통역을 맡고 있고 여동생은 연세대 가정과에 다니고 있어요』 -서울에서는 하숙을 하는지? 『법제처 제1국장으로 계시는 일가 아저씨댁에 있어요』 -흥화공업의 사업내용은? 『한강대교 같은 다리나 그밖의 철근의 구조물을 만드는 거에요』 -취미와 혈액형은? 『장미 가꾸기. 아저씨댁 정원에 장미가 60여종이나 있어서 쉬는 날 그것들을 보살피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게 돼요. 혈액형은 O형』 -좋아하는 색깔은? 『「코발트」색이 참 좋아요. 옷도「코발트」가 많고요』 -퇴근 후 하는 일은? 『일어를 배우러 학원에 다녀요. 회사에 있다보니 일어를 필수적으로 알아둬야겠기에…』 -결혼조건을 든다면? 『무엇보다 인격적으로 존경할 수 있어야겠고 경제적인 조건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최근에 본 영화중 좋았던 것은?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내용과 연기가 모두 좋았어요』 -첫 인상이 어떻다고들 말합니까? 『깍정이 같대요. 제가 좀 마른 편이어서 그런 인상을 주나요』 원(媛)[선데이서울 72년 4월 23일호 제5권 17호 통권 제 185호]
  • [모닝브리핑] 한나라 비례대표 이두아 변호사 의원직 승계

    한나라당 이달곤(비례대표) 의원이 30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됨에 따라 비례대표 23번을 배정받은 이두아(38) 변호사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이 변호사는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한 뒤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 변호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경화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이명박 후보의 인권특보를 맡았다. 2002년 대선에서는 당시 이회창 후보의 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구속된 서정우 변호사의 변론을 맡았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열린세상] 다문화사회와 한국인/방은령 한서대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

    [열린세상] 다문화사회와 한국인/방은령 한서대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

    설연휴가 끝났다. 예년에 비해 다문화가정이 설을 쇠는 모습도 눈에 띄게 늘었다. 매스컴에서는 대부분 이들이 한국의 풍습을 배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고 있지만 한국사회에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 우리네 그 많은 정(情)도 타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는 인색하기 짝이 없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좁은 한국땅 안에서도 다른 지역의 문화는 서로 잘 수용되지 않는다. 명절 때마다 분란이 일어나는 집들도 꽤 있을 텐데, 아마도 집안간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이 흔한 이유가 될 것이다. 이 땅의 이주민들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도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따돌림을 받고 문화정체감이 흔들리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유난히 단일민족임을 내세웠던 우리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말았다. 현재 국민대비 이주민 수가 2.3%에 이른다고 하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이 땅에 그만큼 많이 살고 있다는 얘기다. 이주민 수가 2.5%가 되면 공식적인 다문화국가가 된다. OECD는 이미 2008년도에 ‘한국은 더 이상 단일민족이라는 명칭을 쓰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다문화사회는 세계적인 추세이지만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이유야 여러 가지겠지만 여기엔 한국인(Koreanness)에 대한 개념이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못한 탓도 크다. 여고시절 캐나다 펜팔이 아빠, 엄마는 네덜란드 사람이고 자신은 캐나다인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그럼 너도 네덜란드 사람 아니냐고 반문하자 그녀는 내 질문을 의아해하며 자신은 캐나다인이라고 다시 분명하게 써서 보냈다. 당시 난 그녀의 부모가 이 말을 들으면 얼마나 서운해할까 생각했었다. 출생지주의(出生地主義)를 몰라서가 아니라 국적이 달라도 자식은 부모와 같은 나라의 사람으로 표현해야 옳다는 것이 우리네 정서였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에겐 국제결혼을 하면 자녀의 혈통을 순수하게 인정하지 않는 못된 정서도 생겼다. 이것은 역으로 이주민들이 한국 국적을 취득해도 한국인으로 받아주지 않는 배타성을 갖게 한다. 우리 사회는 민족이 다르고 혈통이 다르고 외모가 다르면 한국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에서 자신을 한국인으로 봐주지 않고 외국인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 우리에겐 다문화가정 지원법과 같은 법률적인 측면을 넘어서 사회정서적으로도 이들을 받아들이는 노력이 시급히 요구되는 것이다. 또한 다문화사회가 정착하려면 무엇보다도 모든 구성원들이 그가 속한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존중과 평등이 전제된 사회에서 가능한 일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부모가 자신에게 버락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까닭은 아프리칸 이름으로도 미국땅에서 성공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거란 믿음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미국이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그의 신념을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했지만, 그 속엔 인종이나 다른 문화적 배경 때문에 사회가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도 담겨 있다. 오랜 세월 단일민족임을 자부하며 혈통을 중시해온 한국이 갑자기 다문화사회를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현상이다. 2020년에는 3명의 아기 중 한 명이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다고 한다. 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할 일이다. 다문화사회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지닌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또 다른 품격의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다. 이 땅의 다문화인들은 모두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 방은령 한서대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
  • 광주 “선생님이 부족해요”

    새 학기를 앞두고 광주지역 신설 중·고교의 교원 수요는 늘었으나 정원은 제자리에 머물면서 과밀학급 편성이 우려된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개교하는 초·중·고교는 모두 13개 학교이다. 이 중 초등학교는 총 70개 이상의 학급이 신설되며, 1학년 신입생만 모집하는 신설 중·고교는 50여개 학급이 새로 생긴다. 또 지난 2007년 개교한 대좌중 등 3개교는 올해 3학년 학급이, 2008년에 개교한 상일여고는 2학년 학급이 새로 편성됨에 따라 추가 교원 배정이 불가피하다. 시 교육청은 이에 따라 초등교원 35명과 중등교원 198명 등 모두 233명의 증원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초등 25명, 중등 15명 등 모두 40명만 배정됐다. 이는 교과부의 교원 총 정원 동결에 따른 것이다. 올해 광주지역 중·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지난해 39.5명에서 각각 40.5명과 40.1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8년 기준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 교육청 가운데 중학교는 인천(41명)에 이어 두 번째, 고등학교도 울산(4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초등학교 역시 학급당 학생 수가 지난해 35명에서 올 33명으로 줄지만 이마저도 전국 평균 29.2명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꽃보다 남자’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등장

    ‘꽃보다 남자’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등장

    ‘금잔디와 구준표의 사랑 이야기를 게임으로?’ KBS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인기 고공행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꽃보다 남자’ 게임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몇몇 팬들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게임은 각각 연애 시뮬레이션, 퀴즈, 옷입히기, 등의 게임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중 가장 많은 수인 연애 시뮬레이션 방식의 게임은 드라마 속 주인공인 금잔디의 좌충우돌 학교생활과 ‘꽃남’ 재벌 2세 4명과의 로맨스를 간략하게 다룬 것으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여기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란 남녀 간의 연애를 소재로 한 게임 장르를 뜻한다. 이 게임 장르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도 많은 게임들이 등장해 붐을 이룬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임 전문 개발자의 작품이 아아닌 만큼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드라마의 재미를 담기에 무리가 없다는 평이다. 앞서 원작 만화를 소재로 한 ‘꽃보다 남자’ 정식 게임도 등장했다. 일본 게임 개발사인 코나미가 만든 이 게임은 지난해 7월 일본에서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용으로 출시됐다. 게임 이용자는 원작 만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1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방식으로 체험한다. 코나미 한국지사 관계자는 이 게임의 국내 정식 발매와 관련해 “드라마의 인기를 예측하지 못해 아쉽다.”며 “국내 발매 계획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꽃미남 재벌 후계자 고등학생과 평범한 여고생의 사랑을 그려 최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게임 ‘꽃보다 남자’(닌텐도DS)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강자의 배려/이용원 수석논설위원

    중국 춘추시대(BC 770∼BC 403년) 송(宋)나라의 제후인 양공은 ‘명예를 좋아하고 아랫사람들에게 인자한’ 군주였다. 제환공이 죽자 송양공은 그 뒤를 이어 자신이 패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남쪽의 강국 초(楚)나라를 동원, 각국 군주를 초청해 맹주를 뽑는 모임을 열었다. 그러나 이 모임에서 송양공은 초나라에 배신당해 사로잡힌 것은 물론 하마터면 군주 자리에서도 쫓겨날 뻔했다. 이듬해 송과 초가 전쟁을 벌였다. 초군이 강을 건너 진격하기 시작하자 송군의 참모는 군사가 절반쯤 건널 때 공격하면 이길 수 있다고 진언했다. 그러자 양공은 “어찌 일시적 이익을 탐해 인의(仁義)를 저버리는가.”라고 꾸짖었다. 이 전투에서 송군은 대패했고 양공도 이때 입은 부상 탓에 머잖아 세상을 떴다. 이 사건을 두고 후세인들은 송양공처럼 인의를 찾다가는 도적과 성인도 분별할 수 없으리라고 개탄했다. 이것이 바로 ‘분수를 모르고 허세를 부리는 어리석음’을 뜻하는 고사성어 ‘송양지인(宋襄之仁)’의 내용이다. 지난 14일 미국의 한 여고 농구경기에서 100대0이라는 점수가 나왔는데 그 뒷얘기가 끊이질 않는다. 시합 며칠 뒤 이긴 학교의 교장이 부끄럽고 당혹스럽다면서 진 팀에 용서를 구했다. 아울러 지역학교연합회에 이 경기 기록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유는 진 팀이 ‘주의가 산만한’ 학생들을 주로 가르치는 학교 소속인데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것이었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진 팀에 대한 사과를 공개적으로 반대한 이긴 팀의 코치를 학교가 해임했다. 그 코치는 “우리가 100점차로 이긴 것은 상대를 동정하기보다 존중했기 때문”이라고 강변했다. 송양공과 미 여고농구 이야기는 ‘배려’라는 행위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약자가 의도하는 섣부른 배려는 자칫 허세나 어리석음에 그친다는 게 ‘송양지인’의 교훈이라면, 여고농구팀의 일방적 승리를 둘러싼 논란은 강자의 배려 역시 겸손함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함을 깨우쳐준다. 겸손함이 부족한 강자의 배려는 결국 약자에게 상처만 안길 뿐이기 때문이다.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 [부고]

    ●허정범(현대하이카다이렉트 대표이사 사장)중범(세계교육연구원 과장)정현(미국 거주)씨 부친상 허승우(코트라)씨 조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5 ●이연구(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씨 빙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8일 낮 12시 (02)3410-6920 ●오규식(LG패션 부사장)규원(사업)규일(아이씨케이 대표)규만(신일지티씨 이사)씨 모친상 오승호(한국리서치)씨 조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15 ●홍영훈(국제약품 상무)씨 모친상 25일 건국대병원,발인 29일 오전 7시 (02)2030-7905 ●최재철(송곡과학정책연구회 회장)재실(사업)준(일본 세이죠대 교수)씨 모친상 24일 강남성모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590-2660 ●정성만(MBC 라디오뉴스팀 국장)씨 모친상 26일 대구 동산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53)250-8142 ●송대원(KBS 외주제작국 PD)씨 부친상 강희정(KBS 방송콘텐츠팀 차장)씨 시부상 24일 대구 전문장례식장,발인 28일 오전 6시 (053)965-7101 ●최순호(프로축구 강원FC 감독)씨 모친상 27일 고대안암병원,발인 29일 오전 8시 (02)927-4404 ●김성훈(규격인증원 팀장)지연(우리은행 강남테헤란지점 대리)씨 부친상 홍영배(한국인증원 대표)씨 빙부상 김성은(일원유치원 교사)씨 시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63 ●한상진(신동아 기자)세화(중도일보 편집국 디자인실)씨 부친상 이미영(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씨 시부상 박태순(농협 부사동지점 과장)씨 빙부상 26일 대전성모병원,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042)220-9978 ●이태훈(대구 경화여고 교사)씨 부친상 홍승수(현대제철 부사장·당진공장장)씨 빙부상 25일 대구 영남대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 (053)620-4241 ●이장영(사회복지법인 성지원 대표)순영(동희정공 〃)제영(케피코 전무이사)태영(사업)주영(예수전도단 선교사)미영(광진중 교사)씨 부친상 차경호(양진중 교사)안영서(늘푸른교회 담임목사)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30 ●손현상(기업은행 역삼남지점장)씨 모친상 박정기(사업)권혁필(〃)강연순(〃)곽성걸(〃)씨 빙부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30일 오전 4시30분 (02)2227-7556 ●전광석(연세대 법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김한철(산업은행 부행장)윤춘호(미국 거주·CNK 대표)씨 빙부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2)2227-7580 ●한경섭(포인트테크 과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37 ●고광종(백양기업 대표)씨 상배 26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36 ●유해찬(전 응암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씨 별세 성택(금호산업 고속부문 상무)씨 부친상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2227-7547 ●조국형(KT 차장)승형(신한은행 차장)남형(경찰청 경감)씨 모친상 송관수(공인회계사)씨 빙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4 ●진동규(현대증권 사이버시스템부 과장)씨 빙부상 27일 경북 상주 중앙장례식장,발인 29일 오전 7시 (054)541-8544 ●송일윤(한국기술거래소 전문위원)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2 ●권현진(한국인삼공사 과장)혁상(중소기업은행 〃)씨 부친상 김철완(삼정퓨처테크놀러지 대표)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61 ●이전길(전주 완산경우회장)보훈(자영업)학훈(전주시 급수과장)씨 모친상 27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발인 29일 오전 9시 (063)224-0414 ●최유성(캐나다 거주·사업)씨 부친상 유종수(캐나다 거주·사업)강화식(배론CN C 대표)유정근(캐나다 거주·사업)김용섭(전북대 교수)씨 빙부상 27일 한양대병원,발인 29일 낮 12시40분 010-3570-9113 ●박석봉(경남 함양박씨 오한공파 종친회장)씨 별세 박성철(서울남부지법 민사계장)영철(아리랑주류 이사)현숙(서울랜드)희숙(잠실 롯데월드)씨 부친상 전윤정(목포 서부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27일 목포 한국병원,발인 29일 오전 10시 061-270-5457 ●박보영(사업)씨 상배 박재범(선교사)재혁(회사원)희숙(주부)씨 모친상 김용갑(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빙모상 27일 신촌 세브란스병원,발인 29일 오전 7시 02-2227-7572
  • 헌재 첫 女청원경찰 정현주·손혜형씨 무술 합계 11단

    헌재 첫 女청원경찰 정현주·손혜형씨 무술 합계 11단

    헌법재판소 창립 21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청원경찰이 탄생해 근무하고 있다. 헌재는 지난해 12월 여성 청원경찰 특별채용시험에서 장교 출신 정현주(사진 오른쪽·25)씨와 유도선수 출신 손혜형(왼쪽·24)씨 등 여성 두 명을 뽑았다. 당시 경쟁률은 80대1에 육박했다. 올해 1월1일 자로 채용된 이들은 선고 및 변론기일에는 여성 방청객 보안검색과 심판정 소란행위 대처 등의 업무를, 평상시엔 민원 서비스를 담당한다. 정씨는 육군 헌병대 중위 출신으로 14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는 주부다. 중학교 때 취미로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현재 태권도 2단, 합기도·검도·유도 각 1단이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여군장교 시험에 합격했고, 2005년 8월 대구 2군사령부 헌병대에 배치받아 복무하던 중 동료 장교와 결혼, 2007년 11월 아들을 낳았다. 군인 부부라 근무지 이동이 잦고 육아도 힘들다는 생각에 정씨는 지난해 10월 중위로 전역하고 헌재 여성 청원경찰 선발에 응시했다. 손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유도를 시작했고, 경화여고와 유도 명문 용인대를 거치며 전국 대회 상위권에 입상하는 매서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유도 4단과 태권도·용무도 각 1단으로 정씨와 손씨의 무술 ‘단’수를 합치면 모두 11단. 이들은 “헌재의 여성 청경이 해야 할 일과 위치를 확립해 후배들이 갈 길의 바탕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0년 만에 17세 여고생 ‘미스 재팬’ 선발

    10년 만에 17세 여고생 ‘미스 재팬’ 선발

    여고생이 올해 일본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선발돼 화제에 올랐다. 일본 ‘스포츠니폰’ 주최로 지난 26일 열린 2009년도 미스 재팬 그랑프리 선발대회에서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미야타 마리노(宮田麻里乃, 17)가 그랑프리로 선발됐다. ’배려심이 깊고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주제 아래 3508명이 미의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미야타는 최종 결선에 출전한 29명 중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미야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여고생. 키 165cm, 몸무게 45kg, 33-24-35의 날씬한 몸매를 뽐내며 심사위원의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는 모습이 주위의 호감을 얻었다. 미야타는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는 노인이나 아이의 손을 이끌어준다.”고 대답하며 여고생다운 순수함을 내비쳤다. 특히 고등학생이 미스 재팬 그랑프리로 선발된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10년 만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야타는 “대학에 진학해 경제 저널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요즘에는 고등학생이라도 아사다 마오처럼 활약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미스 재팬의 이름에 부끄럼이 없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미스 재팬 그랑프리에게는 상금 100만 엔(한화 약 1500만원)과 해외여행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사진=미스 재팬 그랑프리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교플러스]

    단기 출가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정토회 행자원은 100일간 스님들의 출가 생활을 체험하는 단기 출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간화선 수행을 위한 ‘깨달음의 장’과 위빠사나 수행 알아차리기 위주로 짜여져 참가자들은 1만배 정진, 발우공양, 대중공사, 참회기도, 포살에 참여한다. ‘노동’을 통한 자기 돌아보기 수련에 집중하며 인권, 환경, 복지분야 NGO 실무실습도 받는다. 마감은 다음달 11일, 입방은 3월 1일.(054)571-1230. ‘톨스토이 사랑·실천’ 씨알강좌 재단법인 씨알은 2월 씨알사상 월례모임을 다음달 1일 오후 3시 명동 전진상교육관(명동역 8번 출구, 계성여고 후문) 3층 온누리실에서 연다. 모임의 강사와 주제는 이화여대 박경미 교수(여성신학연구소장)의 ‘톨스토이의 사랑과 실천’. 러시아의 문인이며 개혁·사상가인 톨스토이의 사회사상과 종교사상을 중심으로, 당대 톨스토이가 시도했던 사상적 실험의 의미를 살피는 자리이다. (02)2279-5157. 14회 가톨릭미술상 수상자 선정 주교회의 문화위원회가 수여하는 제14회 가톨릭미술상 조각부문 본상에 김일영(대구가톨릭대교수), 건축부문 본상에 박재환(도성건축 대표)·문진호(디자인캠프문박 디엠피 대표), 특별상에 최종태(김종영 미술관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가톨릭미술상은 한국의 종교 미술 발전과 토착화를 후원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오후 4시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서 있다.(02)460-7681. 태고종 34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불교 태고종은 ‘제34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에 참가할 행자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자격기준은 △18세 이상 50세 미만자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구비한 자 △각 사찰에서 6개월 이상 행자생활을 이수한 자 △신체상 수행과 교화에 지장이 없는 자 등이다. 수계 희망자는 태고종 홈페이지(www.tae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총무원 교무부나 각 시도교구 종무원에 접수하면 된다. (02)739-3450. 기독교장로회 남북관계 토론회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과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남북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 주제로 다음달 2일 오후 1시30분 아카데미하우스 새벽의 집에서 연다. 세종연구소 백학순 박사(대북정책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 북한대학원대 양문수 교수(개성공단의 위기와 남북경제협력의 전망), 박창빈 전 한아봉사회 사무총장(대북 인도적 지원과 교회의 역할)이 발표한다. (02)3499-7613.
  • 「미스·해운공사」이숙자(李淑子)양 -5분 데이트(180)

    「미스·해운공사」이숙자(李淑子)양 -5분 데이트(180)

    얌전이-. 해운공사 비서실에 근무하는 이숙자(李淑子)양(21)의 복성스러운 얼굴에서 금세 알아맞춘 별명이다. 도량형기 판매업을 하는 이길주씨의 3남3녀중 둘째딸. 서울이 고향. 69년 상명여고를 졸업하고 해운공사에 다닌 지는 2년째. -대인관계의 애로점은? 『남에게 싫은소리를 못하겠어요. 사람 좋다는 말보다는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데 천성인지 잘 안돼요』 -직장에서 여직원들끼리의 친목은? 『선배 여직원들이 후배들을 친동생처럼 돌봐줘서 다른 회사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예요』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어떻게 보내는지? 『토요일 하오는 친한 친구와 만나 「클래식」음악감상실에 가거나 백화점 같은 데를 돌아다니며 맘에 드는 작고 싼 물건들을 사기도 하는데 일요일은 늘 밖에 나가지 않고 빨래나 집안일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요』 -앞으로의 계획은? 『직장 다니는 동안 부모님께 폐를 끼치지 않게 착실히 돈을 모으고 또 결혼하면 가정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뿐이예요』 -좋아하는 음식은? 『한식이면 다 좋아해요. 어머니가 집에서 손님 대접상을 차릴 때는 옆에서 보고 거들게 하셔서 곧잘 배워 만들기도 하죠』 -현재 가장 알고 싶은 일은? 『미국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 「헨리·키신저」박사가 원래는 어느나라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선데이서울 72년 4월 16일호 제5권 16호 통권 제 1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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