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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영 앞둔 ‘지붕킥’ 대박 에피소드 3가지는?

    종영 앞둔 ‘지붕킥’ 대박 에피소드 3가지는?

    오는 19일 종영을 앞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인기가 극 하반기임에도 여전하다. 지난해 9월7일 13.4%선에서 방송을 시작한 ‘지붕킥’은 방송 112회가 진행된 현재 매회 25~27%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해리(지진희 분)가 외치는 ‘빵꾸똥꾸야!’는 유행어가 됐다. 또 시청자들은 정음(황정음 분)처럼 사랑스런 인물을, 세경(신세경 분)처럼 짠한 역할을, 보석(정보석 분)처럼 연민이 가는 캐릭터에 재미와 공감을 느끼며 고개를 끄덕인다. 요즘 어딜 가나 ‘지붕킥’이야기뿐이다. 하루 25분, 감동과 웃음을 주는 ‘지붕킥’의 수많은 명장면들 중 시청자들이 가장 곱씹고 있는 3가지 에피소드를 뽑아봤다. 첫 번째, 한껏 오버하는 정음을 볼 수 있는 44회다. 그녀가 남긴 명대사는 “준혁 오빠, 띠드버거”. 작년 11월 10일에 방송된 이 에피소드는 정음과 준혁(윤시윤 분) 커플을 지지하는 애청자들을 낳게 했다. 여고생들 사이에서 잘나가는(?) 준혁은 옆 학교 일진인 유리(그룹 티아라 지연 분)에게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꾸미고 정음에게 자신의 가짜 애인 행세를 부탁했다. 정음은 준혁을 돕기로 했고 양 갈래 머리를 하고 유리 앞에 나타났다. 정음은 “오빠, 띠드버거 먹고 싶어.”라고 말하며 일명 손발이 오그라드는 닭살 연기를 펼쳤다. 두 번째, 지난해 11월 5일에 전파를 탄 41회다. 이날 시청자들은 ‘털보 군인’으로 변신한 정음을 보고 배꼽을 잡았다. “나 정음이 오빠 황정남인데.”, “됐고, 오늘은 이만하고 갈 테니까 줘터지기 전에 빨리 돌아가!” 등 머리와 입가에 맴도는 어룩들이 줄줄이 탄생된 에피소드였다. 정음은 광수(이광수 분)와 함께 자꾸만 대드는 준혁을 겁주기 위한 복수극을 펼쳤다. 그녀는 준혁에게 “내 친오빠가 널 혼내 킬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후 자신이 남장을 했다. 정음은 190cm의 거구로 변신하기 위해 군복을 입고 다리까지 늘였다. 녹음기에 저장한 광수 목소리를 재생하며 립싱크의 여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하치만 눈물 나는 노력에도 불구, 곧 준혁에게 들켰고 끝까지 우기는 등 못 볼꼴을 보여줬다. 세 번째, 지훈(최 다니엘)과 정음의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됐던 66회다. 2009년 12월 10일, ‘지붕킥’ 속의 정음과 지훈은 ‘빨강 목도리 키스’를 나눴다. 배탈이 난 정음은 부글거리는 배를 부여잡고 방방 뛰며 화장실을 찾았다. 서울로 향하는 스쿨버스 안에서 급한 신호가 왔고, 인적이 드문 국도 한가운데 홀로 덩그러니 남았다. 운명이었을까? 이즈음 지방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지훈은 고장 난 네비게이션이 이끄는 대로 차를 몰았다. 기계에서 나오는 여자 목소리가 최후에 말했던 목적지는 다름 아닌 정음이 큰일을 보고 있던 갈대밭.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을 인연으로 만들기까지, 지훈의 고장 난 자동차가 한 몫 거뒀다. 한 겨울, 지훈과 정음은 뻥 뚫린 도로 한복판에 발을 묶이게 되고 추위로 점점 몸이 얼어붙었다. 한참 동안 덜덜 떨었던 두 사람은 결국 빨강 목도리를 나눠 목에 걸었고 강풍도 날릴 만한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이후 이들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공식 ‘지음커플’로 불리게 됐다. 사진 = MBC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책진단] “3D기술보다 담을 이야기가 더 중요”

    [정책진단] “3D기술보다 담을 이야기가 더 중요”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 ‘그녀는 예뻤다’ 등을 연출한 최익환(40) 감독은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15분 분량의 3차원(3D) 단편 영화 ‘못’을 찍었다. 국내 3D 기술과 인력의 현주소, 그리고 가능성 등을 점쳐 보기 위한 실험적인 작업이었다. ●3D는 영화를 위한 단순 기술 최 감독은 “영화를 입체(3D)로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3D를 위한 영화’가 아닌 ‘영화를 위한 3D’를 만드는 것은 훨씬 어렵고도 중요한 문제”라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단순한 기술 확보보다 어떤 콘텐츠를 담는가가 영화의 성공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얘기다. 그는 열악했던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최근 할리우드 입체영화의 키워드는 기술적인 면을 부각하기 보다 이야기 속으로 기술을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D를 단지 툴(도구)로 이용할 것인가, 플랫폼이나 뉴미디어로 인식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할리우드는 결국 사람들이 (기술보다는)이야기와 캐릭터를 즐긴다는 결론을 내렸다. 할리우드가 나가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3D 자체를 즐기려는 영화를 제외하면 이야기와 캐릭터 등 원천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는 것. ●기술-스토리 접목 인재육성 시급 인력 수급도 문제다. 국내에도 입체 영상 촬영 경험자들은 있지만, 기술을 스토리와 접목시키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공학적 측면뿐 아니라 영화적, 예술적 기술과 경험 등을 섭렵한 유능한 ‘스테레오 그래퍼’(3D 입체영상 디렉터)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최 감독은 “국내 대학에 수백 개의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가 있지만 졸업생들이 먹고 살기 위해 다른 계통의 일자리를 찾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원활하지 못한 인력 수급은 곧바로 제작비 상승으로 이어진다. 3D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일을 두 번 하게 되고, 결국 시간과 돈이 그만큼 더 투입될 수밖에 없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인사]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교육청] ◇초등교장· 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 [초등학교]△도림 고동균△상월 구본국△공진 권영자△유현 권오식△길동 권휴범△홍연 김두칠△홍은 김석중△봉래 김승환△연광 김영숙△천호 김정렬△이문 김정숙△덕의 김향남△양전 김현용△개포 김홍균△포이 류한붕△미래 박호준△중마 박후자△숭미 변호근△창일 송신철△독립문 안복규△월계 안순자△청덕 양영수△신구로 오태환△금동 유현근△봉은 윤순희△동호 윤오중△보광 이선규△오류남 이영석△대모 이영재△휘경 이종운△선린 이종화△공연 이하영△영원 임한섭△신도 장원양△양강 장인권△남천 전양호△본동 정희△월천 정수원△휘봉 정완기△구의 정임숙△개화 정종현△온수 조성순△면목 진연△강신 진만성△서신 진재신△공덕 최경자△상원 최관식△신남성 최복림△번동 최봉환△면동 최중민△은천 홍명순△가원 홍재원△용원 홍중렬△전곡 황병만△석촌 황영숙△윤중 고성욱△대왕 김은실<초빙교장> [초등학교]△군자 권혁인△백산 김용국△신성 남미애△금화 서석영△후암 양선석△교동 오장길△이태원 유재준△한강 이규창△등서 이연호△신계 이해춘△남산 최미경<교장 전보> [초등학교]△당현 김대수△도성 김동연△반포 김상희△신용산 김종덕△정심 김필수△구룡 김헌수△서일 박천희△동일 오순영△불암 유원일△구일 윤택중△마천 이경희△동명 이연옥△상지 이정규△신목 조영옥△홍제 진동주△구암 채용학△대도 최화순△개원 최후식△금북 홍석영<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초등학교]△봉화 김동춘△창신 김점옥△돈암 신입철△구남 이미경△송화 이춘혜△명덕 임점택△성일 조학규△동교 최영운△청구 한석교<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초등학교]△원묵 김현묵△양진 박세천<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교육청]△북부 구인회 권용운 김옥자 김은희 김상기 김창희 임인숙 최광옥△중부 김길자 김인옥(장지초) 박정아 서길자 이유남 진병석△강남 김병진 김인자 김점순 나순자 손현수 안규삼 주성숙△서부 김삼기 김영애(성북) 배경숙 송언희 전상희 정준섭 주행희 진경자△동작 김상록 박영배 이순임 조경자 한영혜△강동 김영애(천일초) 박은미 박춘길 이윤자△강서 김오근 김인옥(정곡초) 김정수 김태호 류양숙 박상재 안경미 이강춘 장영숙 전윤선 정동석 황늠이△동부 김주연 김현숙 노태자△성북 서상애 송철주 이균석 임영미 정한주△남부 이경림△성동 이양순 이영수 최미자<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감으로 전직> [교육청]△성동 김미정△중부 라민호 장인한△동부 서형기△북부 윤영진△성북 이동섭 정용훈△강서 탁현주△동작 홍석주<교감 청간 전보> [교육청]△강남 김연옥△성북 박영희△강동 이정애△성동 임희수△서부 최원애△강동 홍주희◇초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보>△학생교육원장 홍순식△교육복지담당관 김인아△초등교육정책과장 정재성△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지원부장 이상천△교육연수원 기획평가〃 김옥자△학교정책과 장학관 손웅△학교체육보건과 〃 정병택△학교정책과 교육연구관 한상윤[교육청 교육장]△서부 홍성희△중부 유영조<교육청 학무국장>△남부 이상호△북부 이용호△강서 전택수△성동 송묘용<교육청 초등교육과장>△동부 예성옥△강동 강수일△강남 전우성△성동 변용주△성북 김영화<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성북교육청 교육장 홍순길△교육연구정보원 교육과정자료지원부장 황규선△대천임해교육원 분원장 김효한△초등교육정책과 장학관 박영순 임현철△교육과정정책과 〃 김휘경△서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최진철△북부〃 〃 전병식◇중등 교장· 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성일중 김규식△용마중 박창호△성산중 오은규△신도중 심재홍△신연중 이재엽△아현중 강성모△인왕중 김원기△대영중 신인호△세일중 김진태△안천중 김종영 △여의도중 민복기△윤중중 임성근△상계중 구재우△상계제일중 김용진△수락중 김외순△하계중 김선주△효문중 봉하웅△장원중 황근태△청운중 김숙형△강동중 윤동원△신명중 김혜영△신천중 남기황△금옥중 곽근식△송정중 김은희△수명중 한현식△화원중 최광철△대왕중 윤인섭△미성중 김재위△봉림중 정금배△삼성중 장오순△상도중 김인회△광장중 김원철△화계중 윤종경△서울정진학교 강병두<초빙교장>△도봉고 유의식△면목고 임문수△상암고 임동원△청량고 민병관△개웅중 김대인△경서중 조양형△봉원중 배인식<교장 중임>△강일고 홍승직△공항고 정세만△문현고 김용숙△방산고 김병란△오금고 박란정△연북중 이순호△거원중 김태식△개운중 윤재성△종암중 김학천△둔촌고 김광룡△문정고 주윤수△서울과학고 박희송△성수고 김성렬△수도여고 천행엽 △영등포여고 박삼서△강서공고 권대섭△서울북공고 윤연상△연천중 김상옥△난곡중 김현숙△양화중 김상철△서초중 이석기△관악중 조성집△양진중 형남규<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경기고 이정곤△관악고 이연우△무학여고 홍성남△선유고 고영현△인헌고 장영기△창동고 이서희△신도림중 이복균<교장 전보>△고척고 나현수△서울고 장천△압구정고 오두환△양재고 김종근△언남고 박순만△여의도여고 구순희△청담고 최병수△성동글로벌경영고 조용간△한강미디어고 조택현△홍은중 남연희△한강중 윤기숙△역삼중 강선옥<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세종과학고 남철주△송파공고 전병현△종로산업정보학교 김종열△서울정민학교 전금면[교육청]△동부 장은진△서부 노현숙 이영아 이충우 김일원△남부 정진호 조규태 박혜은 김희자△북부 김전웅 진성룡 류현호 박성주△중부 박래숙△강동 이범호 이용수△강서 류지헌△강남 송봉애 육경신△동작 김묘숙 지정란△성동 여명구 정태호 신정균 임길선△성북 박성필 배정수<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구현고 최진흥△당곡고 안정선△명일여고 이은숙△미양고 정덕채△불암고 박광훈△신서고 김원균△영신고 홍덕표△창동고 김범용△청량고 김종학△청량고 김용렬△경기기계공고 이하교△남부교육청 윤석연△강동〃 길은식△동작〃 서종일<교감 전보>△강일고 윤여복△경기고 김응갑△공항고 윤웅호△광남고 홍재원△문현고 정상현△반포고 정광인△서울고 이철우△서울여고 이희권△세현고 박조현△자운고 고래억△잠신고 양덕희△창덕여고 홍정애△선린인터넷고 박상태△용산공고 추교수△강남교육청 최성희△동작〃 노승희△성동〃 정정혜◇중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직>△북부교육청 교육장 전병화[과학전시관]△관장 허동△기획조사부장 이기성<교육전문직(관급) 전보>[교육과정정책과]△과장 한익섭△교육과정담당 장학관 박건호[교육청 학무국장]△서부 문묘순[교육청 중등교육과장]△동부 옥현종△서부 김성수△남부 임종근△중부 이완석△강동 강연흥△강서 강전옥△강남 임호성<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남부교육청 교육장 고남호△중등교육정책과 과장 이준순△과학·영재교육과 〃 정회태△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 김윤식[교육청 학무국장]△강동 이옥란△동작 박창배<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학교정책과 방과후학교담당 최형철△직업진로교육과 공업담당 백해룡△성동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이현숙[중등교육정책과]△장학기획담당 이명호△학력평가관리담당 최승택△고교체제선진화담당 김진호
  • ‘산부인과’ 이슬비, 당돌한 여고생 임산부 변신

    ‘산부인과’ 이슬비, 당돌한 여고생 임산부 변신

    ‘산부인과’에 출연한 신인배우 이슬비가 당돌한 여고생 임산부로 등장했다. 여고생 임산부 승민 역으로 분한 이슬비는 지난 25일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서혜영(장서희 분)과 맞대응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극중 승민은 청소년 임산부 임에도 불구, 서혜영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눈길에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한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서혜영은 신생아 유기 사건으로 승민을 의심했다. 하지만 이를 강하게 부인했던 승민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또 자신의 아이를 입양시킬 부모를 직접 찾아서 서혜영에게 데려오며 자신의 뚜렷한 생각을 밝혔다. 철부지 고등학생인 승민은 앞으로 점점 변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 더불어 이에 낙태를 생각하는 서혜영의 인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편 승민 역을 맡은 배우는 바로 데뷔 1년차 신예 이슬비다. 그녀는 지난해 몇 편의 화보와 영화 ‘킹콩을 들다.’에 출연했다. 사진 =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왜? 첫번째로 통과하고도 女쇼트 울어야했는가

    왜? 첫번째로 통과하고도 女쇼트 울어야했는가

    │밴쿠버 조은지특파원│8년 전 솔트레이크시티의 악몽이 재현됐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대표팀이 다 잡았던 금메달을 석연찮은 심판판정 탓에 놓치며 5연패에 실패했다. 선수들은 “저희 실격 아니에요.”라고 펑펑 눈물을 쏟았고, 최광복 코치는 “우리는 이겼고, 심판만 우리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격분했다. 박승희(광문고)-조해리(고양시청)-이은별(연수여고)-김민정(용인시청)으로 이뤄진 여자대표팀은 25일 캐나다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3000m계주에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을 확신한 선수들은 태극기를 들고 링크를 돌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개인종목에서는 중국의 기량이 워낙 압도적이라 계주 연습에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이었다. 역대 최약체라고 평가받았지만 계주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자 심판들이 모여 비디오를 판독했다. 5분 정도 지났을까. 주심은 한국에 ‘임페딩(impeding·밀치기 반칙)’ 실격을 선언했다. 금메달은 중국 차지였고, 캐나다와 미국이 은·동메달을 가져갔다. 1994알베르빌대회부터 올림픽 계주 4연패를 이룩했던 여자 쇼트트랙팀의 ‘금빛행진’이 막을 내렸다. 상황은 애매했다. 5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코너를 돌던 김민정과 바짝 뒤쫓던 쑨린린(중국)의 스케이트 날이 부딪쳤다. 김민정의 오른팔이 쑨린린과 부딪친 것과 거의 동시였다. 쑨린린은 바깥쪽으로 크게 밀렸다. 김민정의 오른팔은 자연스럽게 스케이팅 리듬을 맞춘 것으로 볼 수도, 고의로 밀쳤다고 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심판들은 최종적으로 실격을 선언했다. 결승에서 1위로 들어오고도 실격당한 것은 2002솔트레이크시티대회 김동성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동성은 1500m 결승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할리우드 액션’ 탓에 실격판정을 받았다. 당시 상황이 명백한 오심이었다면 이번 사건은 신체접촉이 있어 이견의 소지가 있다. 비디오 판독을 해도 각도에 따라 자연스러운 동작이었는지, 고의성이 개입됐는지가 애매하다. 다만 8년 전 김동성 사건 때 주심이었던 제임스 휴이시(호주)가 이번에도 주심이었다는 사실이 뒷맛을 남길 뿐이다. 주심은 실격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절대적인 권한을 갖기 때문. 게다가 쇼트트랙에선 한 번 심판결정이 나면 번복할 수 없다. 국제빙상연맹(IS U)은 쇼트트랙에서 논란이 끊이질 않자 항의나 제소할 수 있는 규정을 삭제, 어떤 이의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도 판정 시비보다는 심판 담합이나 뇌물사건 등을 다루기 때문에 CAS 제소도 쉽지 않다. 최 코치는 “김동성 사건 때 오심을 했던 심판이었다. 어제 저녁 미팅을 하면서 다른 선수와 스치기만 해도 불리한 판정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했는데 이런 상황이 또 생겼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그동안 선배들이 이어온 역사를 잇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24시간 내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졌다면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zone4@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더 보러가기
  • 자율형공립고 23곳 추가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자율형공립고 23개교를 추가로 선정, 발표했다. 이들 학교는 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경동고, 성동구 경일고, 구로구 고척·금천고, 중랑구 면목고, 마포구 상암고, 동대문구 청량고 등 7곳이 지정됐다. 부산은 동래구 금정고, 남구 부산중앙고, 진구 부산진·영도여고, 사상구 주례여고 등 5곳이다. 대구는 북구 구암고, 달서구 상인고, 남구 대구고 등 3곳이 추가됐다. 광주는 동구 광주고, 북구 광주제일고가 새롭게 자율형 공립고가 됐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충현고, 시흥시 함현고가 선정됐다. 충남 논산의 용남고, 경북 상주여고, 경북 구미의 인동고, 경북 영주제일고도 자율고로 선정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김창완 “도원경은 한국 여성 록의 전설”

    김창완 “도원경은 한국 여성 록의 전설”

    밴드 ‘산울림’의 김창완이 여성로커 도원경을 극찬했다. 김창완은 22일 저녁 7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 9회 ‘The 樂 콘서트’에서 도원경을 소개하며 “한국 여성 록의 전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곡이 끝난 직후에는 “앞으로 한국 록을 지켜달라”는 당부도 곁들였다. 이날 도원경은 ‘성냥갑 속 내 젊음아’ ‘다시 사랑한다면’ ‘착한 사람’ ‘락유바디’ 4곡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엔딩을 맡아 관객들을 모두 일으켜 세우는 등 식지 않은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도원경의 공연은 선배 김창완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는 평이다. ‘The 樂 콘서트’는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에서 월 1회 개최하는 콘서트로 라이브 위주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청취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도원경은 지난해 5월 6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해외에서 많이 시도되고 있는 R&B와 록 발라드의 조화를 시도했으며, 70~80년대 클럽음악부터 하우스뮤직이 적절히 융화된 노래들까지 다양한 느낌의 퓨전음악을 선보여 건재함을 과시했다. 사진 = 소속사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남 16개高 공동 입학사정관제 사이트 개설

    강남구가 지역 내 16개 인문계 고교와 함께 만든 입학사정관제 전문 홈페이지 ‘강남에듀드림’(www.gnedudream.hs.kr)이 25일 개설된다. 전국 최초다. 갈수록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구의 지원 아래 세종고를 중심으로 지역 내 16개 전 인문계 고교가 동참했다. 개포고, 경기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숙명여고, 압구정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동고, 중산고, 중대부고, 진선여고, 청담고, 현대고, 휘문도 등이 참여했다. 일선 교장들이 자문위원을 맡고 각 학교의 진학전문교사가 주축이 되어 운영한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 전문기자단이 취재한 기사나 동영상, 입시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학부모 모니터링도 반영한다. 특히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입시상담을 요청하면 진학전문 컨설팅 교사가 학생과 직접 만나 진로와 포트폴리오에 대해 상담해 준다. 또 언론에서 제공하는 입시기사는 물론 주요대학의 입학사정관제 해설 동영상 등 다양한 입시정보도 소개한다. 이 밖에 전문교사가 만든 심층면접 및 토론 학습 동영상과 입학사정관제 시험에 대비한 구술 능력 홈페이지도 마련돼 있다. 강남에듀드림은 지역 내 모든 인문계 고교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재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향후 전국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강남인터넷수능방송 사이트와 연계한 입학사정관제 대비 교육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입시정책이 바뀔 때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여 이익을 챙기려는 사교육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는데 강남에듀드림은 달라진 공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NTN포토] ‘삭발’ 유지태, 카리스마 물씬

    [NTN포토] ‘삭발’ 유지태, 카리스마 물씬

    24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애’(감독 류훈)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지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지태 윤진서 주연의 ‘비밀애’는 서로 다른 매력의 쌍둥이 형제와 강렬한 사랑에 빠지는 한 여자의 운명적 사랑을 다룬 격정멜로 영화로 3월 25일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쇼트트랙 노골드 수모 씻는다

    역대 최약체로 평가받는 여자 쇼트트랙이 마침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아직 ‘노골드’에 그치고 있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5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3000m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한때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여자 쇼트트랙은 지난해 급성장한 중국의 벽에 막혀 고전하고 있다. 500m 결승에는 한 명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고,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2연패를 달성했던 1500m에서는 결승에 3명이나 오르고도 중국에 밀려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여자 쇼트트랙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이후 ‘노골드’를 기록한 적이 없다. 1994년 이후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총 9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통적으로 남자와 함께 강세를 보인 전략종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이경-고기현-진선유까지 이어졌던 부동의 ‘에이스’가 없다. 전이경(현 SBS 해설위원)은 19 94년 대회와 1998년 나가노 대회 때 2개씩 총 4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고기현은 2002년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진선유(단국대)는 2006년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빙판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에이스’ 진선유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져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대표팀은 3000m 계주만큼은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 3000m 계주는 1994년 대회 이후 한국이 4연패를 달성해온 ‘여자 쇼트트랙의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중국에 밀린다는 판단 하에 3000m 계주에 모든 훈련의 초점을 맞춰왔다. 한국은 3인방 조해리(고양시청), 이은별(연수여고), 박승희(광문고)를 필두로 김민정(전북도청)과 최정원(고려대)까지 여자 3000m 결승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이번에야말로 중국을 꺾고 올림픽 5연패의 위업을 이루겠다는 필승 각오를 다지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유지태 “윤진서, 늘 함께 연기하고픈 배우”

    유지태 “윤진서, 늘 함께 연기하고픈 배우”

    배우 유지태가 영화 ‘비밀애’(감독 류훈·제작 한컴)에서 호흡을 맞춘 윤진서에 대해 ‘항상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라고 극찬했다. 24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지태는 “현재 차기작을 촬영 중이라, ‘비밀애’ 속의 모습과는 달리 삭발한 채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는 영화 ‘심야의 FM’에 협박범으로 등장하며 위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욱 감독의 2003년작 ‘올드보이’에서 남매간의 금지된 사랑을 연기한 유지태와 윤진서는 7년 후 ‘비밀애’에서 다시 한 번 멜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지태는 “‘올드보이’의 신인 윤진서가 ‘물음표’였다면, 현재의 여배우 윤진서는 ‘느낌표’”라고 묘사했다. 윤진서의 지난 7년을 칭찬하고 싶다는 유지태는 “7년 후에도 윤진서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였다. 여배우로서 윤진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인이역에 도전한 유지태는 극중 같은 얼굴 다른 성격의 쌍둥이 형제 진우와 진호를 유연하게 소화해냈다. 유지태는 “보수적인 형 진우와 주체적인 동생 진호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캐릭터다. 쌍둥이의 미묘한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목소리 톤부터 발걸음까지 다른 표현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비밀애’는 쌍둥이 진우와 진호를 스크린에 담기 위해 300여컷의 분량을 CG로 작업했다. 특히 두 형제의 격투신에서는 유지태의 얼굴 전체를 스캔한 ‘페이스 체인지’ 기술을 도입해 자연스러운 몸싸움 장면을 완성했다. 영화를 선택할 때 작품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유지태는 “‘비밀애’는 작품성뿐만 아니라 신선하고 재미있는 멜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비밀애’는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와 한 여인의 비밀스럽고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다. 유지태와 윤진서 외에도 임예진, 임호 등이 열연을 펼친 ‘비밀애’는 내달 25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진서 “베드신, 여배우로서 가장 힘든 연기”

    윤진서 “베드신, 여배우로서 가장 힘든 연기”

    배우 윤진서가 영화 ‘비밀애’(감독 류훈·제작 한컴)에서 연기한 베드신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24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비밀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윤진서는 “한 작품을 선택할 때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찾는다. ‘비밀애’의 시나리오를 읽고 정말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색,계’의 히로인 탕웨이를 연상시킬 만큼 농염한 연기를 선보인 윤진서는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 진우와 쌍둥이 동생 진호의 일인이역을 소화한 유지태 사이에서 격정적인 사랑을 펼쳤다. “여배우에게 베드신은 정신적·물리적으로 가장 힘든 연기”라고 설명한 윤진서는 “유지태와 함께한 ‘비밀애’의 정사 연기 역시 너무 어려웠다.”고 밝혔다. 또 윤진서는 ‘비밀애’를 연출한 류훈 감독과의 캐릭터 갈등도 숨기지 않았다. “남성의 관점에서 사랑스러운 여성과 진짜 여자는 달랐다.”고 말한 윤진서는 “류훈 감독과 유지태가 선호하는 연이와 내가 생각하는 연이 때문에 서로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윤진서는 과감하게 ‘비밀애’를 선택했다. 그는 “최근 범람하고 있는 남성 중심 영화들과는 달리 ‘비밀애’는 여성의 내면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라 반가웠다.”고 설명했다. 2003년작 ‘올드보이’ 이후 7년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유지태 역시 윤진서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윤진서는 “유지태는 시나리오 리딩 때부터 격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깜짝 놀랐다. 대단한 배우다.”고 감탄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함께 자리한 유지태는 “윤진서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쑥스럽게 웃기도 했다. 한편 ‘비밀애’는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와 한 여인이 공유하게 된 금기와 파국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극중 윤진서는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매혹적인 여인 윤이로 분해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든다. 윤진서와 유지태 외에도 ‘줌마테이너’로 사랑받는 임예진 등이 열연을 펼친 ‘비밀애’는 3월 25일 관객들과 만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유 “엠블랙 천둥 멋있다” 관심 표출

    아이유 “엠블랙 천둥 멋있다” 관심 표출

    여고생 가수 아이유가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멤버 천둥에게 속마음을 내비쳤다.케이블방송 채널 MBC에브리원 ‘아이돌군단의 떴다!그녀’ 시즌5에서 아이유는 게스트로 출연해 지드래곤의 안무를 보인 천둥을 향해 “평소와 다르게 멋있다.”고 관심을 표현했다.이어 진행자인 신봉선은 “평소 천둥이 어떠냐?”는 물음에 아이유는 “천둥오빠는 엉뚱하고 귀여운 이미지다.”고 답했다.2NE1의 멤버인 산다라박의 동생으로 알려진 천둥은 아이유와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사이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MBC에브리원 ‘아이돌군단의 떴다!그녀’ 시즌5(연출 이윤화, 곽정은)는 매주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하는 버라이어티 쇼로 아이돌 스타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며 엠블랙, 신봉선, 정주리가 함께 한다.한편, 천둥의 멋진 댄스와 아이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MBC에브리원 ‘아이돌군단의 떴다!그녀’ 시즌5에서 24일 저녁 6시에 만나 볼 수 있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유지태, 명품 기럭지 뽐내며~

    [NTN포토] 유지태, 명품 기럭지 뽐내며~

    24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애’(감독 류훈)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지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유지태 윤진서 주연의 ‘비밀애’는 서로 다른 매력의 쌍둥이 형제와 강렬한 사랑에 빠지는 한 여자의 운명적 사랑을 다룬 격정멜로 영화로 3월 25일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유지태·윤진서, ‘올드보이’ 이후 7년만에 만남

    [NTN포토] 유지태·윤진서, ‘올드보이’ 이후 7년만에 만남

    24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애’(감독 류훈)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지태, 윤진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지태 윤진서 주연의 ‘비밀애’는 서로 다른 매력의 쌍둥이 형제와 강렬한 사랑에 빠지는 한 여자의 운명적 사랑을 다룬 격정멜로 영화로 3월 25일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신문 탐사보도] 성인주민증 2만원 거래… 여학생들 낙태계 확산

    [서울신문 탐사보도] 성인주민증 2만원 거래… 여학생들 낙태계 확산

    서울신문은 서울지역 가출 청소년의 집결지와 활동 무대 12곳을 돌며 가출 중고생들의 생활을 밀착 취재했다. 이들은 대부분 성인 주민등록증을 친구나 선후배에게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신분을 위장한 채 범죄의 길로 들어서고 있었다. 여학생들은 임신에 대비해 ‘낙태계’까지 하고 있어 충격을 더했다. ●고시텔·여관서 집단 생활 19일 밤 10시, 수도권 가출 청소년들의 집결지로 알려진 경기 구리시 수택동. 유흥주점과 모텔의 네온사인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빛이 거리 곳곳을 붉게 물들였다. 그 빛을 받으며 남녀 중고생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이야기를 나누거나 거리를 활보했다. 10대들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행인 10명 중 7~8명은 중고생인 듯했다. 여학생들은 짧은 반바지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짙게 화장을 했지만 앳된 티를 감추지는 못했다.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인원 수는 파악되지 않지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가출한 학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며 “버디버디 등 인터넷 채팅을 통해 지역 정보가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출 여학생들은 딴사람으로 신분을 속인 채 유흥주점, 보도방 등에서 일하며 성매매나 원조교제를 하고 있었다. 서울 강동구가 집인 가출 여중생 이모(16)양은 “이 곳에는 서울 지역 가출 여학생들이 많다. 대부분 유흥주점이나 보도방에서 일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출 여학생들은 단시간 내 쉽게 10만~15만원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성매매에 빠져든다.”고 설명했다. 이들 여학생은 주로 고시텔이나 여관, 모텔 등에서 집단 생활하고 있었다. 가출 여고생 심모(17·성북구)양은 “고시텔은 월 20만~30만원, 여관이나 모텔은 월 60만~90만원”이라며 “성매매를 통해 매일 돈을 버는 학생들이 단체로 모여 산다. 돈 없는 애들은 찜질방이나 PC방에서 생활한다.”고 말했다. 남학생들은 강·절도 행각을 벌인다.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를 돌며 우유를 훔치는 것부터 빈집털이, ‘퍽치기(갑자기 달려들어 한 대 퍽 치고 돈이나 물건 따위를 빼앗는 것)’ 등을 일삼는다. 학교 후배나 나이 어린 학생들을 위협해 금품도 갈취한다. 경찰 관계자는 “숙식 해결을 위해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데다 가출 학생들과 어울리다 보면 몰랐던 범죄도 알게 되고, 그 무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고 말했다. 가출 청소년들의 생활 양상은 서울도 같았다. 가출 학생들은 수유역(강북구), 이태원·효창동(용산구), 신촌(서대문구), 면목동(중랑구), 개봉동(구로구), 동대문(동대문구), 화곡동(강서구), 신림동(관악구), 방배동(서초구), 강남역(강남구) 등지에서 생활 또는 활동하며 범죄의 늪에 빠져들고 있었다. 신림동, 방배동은 보증금 35만원에 월 30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원룸을 구할 수 있고 화곡동 일대 모텔은 쉽게 투숙할 수 있어 가출 청소년들의 생활 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강남 일대 유흥가에는 구로·강서·강동구 등 변두리 지역 10대 여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들은 룸살롱, 유흥주점, 안마시술소 등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고 있다. 이른바 ‘2차(성관계)’를 할 경우 룸살롱은 40만~50만원, 유흥주점은 20만~30만원을 받고, 안마시술소는 9만원을 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학생들이 쉽게 돈을 벌기 위해 강남 일대 유흥가를 찾는다.”고 말했다. 가출 여학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성매매를 시키는 전문조직과 성인 남성들도 있다. 경찰 및 탐정업체 관계자들은 “효창동 주택가에 허름한 방을 얻어놓은 뒤 숙식해결을 미끼로 여학생들을 끌어들여 성매매를 시킨다.”고 말했다. ●강남 유흥가 여학생 몰려 가출 청소년들은 주점 출입, 담배 구입, 성매매업소 취업 등을 위해 성인 주민등록증을 구입하거나 주민증을 위조해 신분을 속인다. 가출 남고생 하모(18·양천구)군은 “어느 학교에서나 성인 주민증 거래가 활발하다. 장당 2만~3만원에 매매된다.”며 “형이나 누나 등 가족의 주민증을 몰래 가져와 팔거나 훔친 지갑에 들어 있는 주민증을 판다.”고 털어놨다. 이모(18·강서구)양은 “얼굴이 왜 다르냐고 하면 ‘성형했다.’ ‘살이 빠졌다.’고 둘러대면 다들 넘어간다.”며 “성인 주민증은 기본적으로 하나씩 갖고 있다.”고 했다. 주민증 위조도 수준급이다. 칼 등을 이용해 주민증의 숫자를 바꾸는 것이다. 92년생이면 2를 칼로 지우고 1로 바꾸는 식이다. 박모(18·양천구)군은 “칼로 긁어낸 뒤 투명 코팅지를 입히는 등 생각보다 훨씬 정교하게 작업한다.”고 말했다. ●남자친구 보호자 내세워 낙태 가출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낙태계’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가출 여고생 김모(18·광진구)양은 “보통 4~5명이 모여 계를 만든다.”면서 “매달 5만원 등 일정액을 각각 낸 뒤 구성원이 임신을 하면 수술비용으로 쓴다.”고 말했다. 김양은 “낙태는 쉽다. 보호자 확인을 전화통화로 하기 때문에 남자친구를 대리로 내세우면 된다.”고 귀띔했다. 탐사보도팀
  • 신하균·엄지원, 영화 ‘페스티발’서 ‘엉큼 커플’?

    신하균·엄지원, 영화 ‘페스티발’서 ‘엉큼 커플’?

    신하균과 엄지원, 심혜진과 성동일, 류승범과 백진희 등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페스티발’(제작 영화사아침)이 캐스팅을 마치고 내달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페스티발’은 건전한 동네에 자리 잡은 수상한 커플 네 팀의 엉큼한 사생활을 그린 섹시 코미디 영화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인정받은 이해영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하균·엄지원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을 끌어들인 ‘페스티발’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봤을 법한 성적 판타지를 유쾌하고 발랄한 시선으로 그린다. 먼저 신하균은 동거 중인 여자친구 지수(엄지원 분)의 바이브레이터를 발견하고 좌절하는 경찰 장배로 분한다. ‘웰컴 투 동막골’의 순박한 군인부터 ‘박쥐’의 광기 어린 남편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변신을 추구해온 신하균은 ‘천의 얼굴’이란 별명답게 또 다른 캐릭터를 구축하게 됐다. 심혜진은 극중 단아한 자태의 한복집 주인이지만, 우연히 본 채찍과 수갑에 묘한 흥분을 느낀 후 은밀한 사생활을 즐기게 되는 순심을 연기한다. ‘페스티발’에서 심혜진과 호흡을 맞추게 된 성동일은 순심의 남다른 취향을 알아보고 그를 신세계로 인도하는 철물점 주인 기봉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또 류승범은 예쁘고 어린 여고생 자혜(백진희 분)를 한사코 거부하는 미스터리한 오뎅 장수 상두로 변신한다. 지난 1월 개봉한 ‘용서는 없다’에서 냉혹한 살인마로 분했던 류승범은 ‘페스티발’을 통해 다시 유쾌하고 활기 넘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달수는 란제리의 감촉에 반한 고등학교 교사 광록 역을 맡았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소화해온 오달수는 은밀한 즐거움에 빠져드는 소심남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한다. 한편 오는 3월 크랭크인을 앞둔 ‘페스티발’은 올 하반기에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밴쿠버 동계올림픽]2관왕 이정수 전관왕 꿈

    [밴쿠버 동계올림픽]2관왕 이정수 전관왕 꿈

    │밴쿠버 조은지특파원│“말도 안 돼요. 금메달이 2개라니. 두 번째는 정말 꿈만 같아요.” ‘골든 선데이’가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이 탄생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이 벌어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시움. 이정수(21·단국대)는 올림픽 신기록인 1분23초747에 결승선을 끊어 우승, 15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4일 1500m 결승에서 충돌사고로 실격되면서 팀 동료의 메달을 날려 비난에 시달리던 이호석(24·고양시청)은 1분23초801로 은메달을 보태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이번에는 이호석이 레이스 대열을 교란해 이정수가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톡톡이 했다. 한국은 1992년 쇼트트랙이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6번의 대회에서 5차례나 남자 1000m를 석권한 초강세를 이어갔다. 선수단 ‘2관왕’ 1호가 된 이정수의 표정은 어린 아이의 표정처럼 해맑았다. 이정수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메달은 꿈만 같다. 현실이 아니라 마치 딴 세상에서 딴 것 같다.”면서 인터뷰 도중 웃음을 짓는가 하면 “아~말도 안돼. 아~진짜”를 연발했다. 이정수는 남은 남자 500m와 5000m 계주에도 출전이 예상돼 한국 올림픽 사상 처음 대회 전관왕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정수는 우승의 원동력으로 이호석의 중반 스퍼트를 꼽았다. 그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경기가 아니어서 처음에 많이 당황했다.”면서 “그러나 호석이형이 스퍼트를 시작하면서 다른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많았고, 그 덕분에 내가 나갈 틈이 생겼다. 결국 호석이형 덕이었다.”고 밝혔다. 역대 최약체로 평가받던 여자 쇼트트랙도 은·동메달을 한꺼번에 수확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앞서 열린 1500m 결승에서 이은별(19·연수여고)이 은메달을, 박승희(18·광문고)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승희는 중반부터 선두를 지켜 금메달이 눈에 보이는 듯했지만 3바퀴를 남기고 중국의 저우양과 이은별에 추월당해 3위에 머물렀다. 처음 올림픽에 나선 이은별은 “메달을 따는 순간 부모님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면서 “그러나 너무 쉽게 저우양에게 금메달을 내준 게 아쉽다. (조)해리 언니까지 결승에 3명이나 올라갔는데 서로 호흡이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대회 첫 메달 사냥에 성공한 여자대표팀의 목표는 3000m 계주(25일)에서 중국을 잡고 금메달을 따는 것. 성사되면 1994년 릴레함메르대회 이후 계주 5연패 달성이다. 쇼트트랙에서 이날 하루 금 1, 은 2, 동메달 1개를 보탠 한국은 금 4, 은 4, 동 1개로 전날 6위였던 메달 중간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 zone4@seoul.co.kr
  • ‘銀별’ 희망 ★ 쐈다

    ‘銀별’ 희망 ★ 쐈다

    이은별(19·연수여고)이 21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849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이번 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쇼트트랙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까지 들었던 여자 대표팀으로서는 중국의 저우양에 밀려 은메달을 따냈지만 첫 메달에 일단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게 됐다. 쇼트트랙 여자 1500m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된 뒤 2개 대회 연속으로 한국이 금메달을 땄던 종목이다. 이은별은 ‘호랑이 코치’로 유명한 최광복 코치의 지도 아래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혹독한 훈련을 견디며 이를 악물었다. 어린 시절 흥미를 느껴 시작한 스케이트는 어느새 이은별을 올림픽 무대로까지 이끌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1~3위를 놓치지 않던 기대주 이은별은 2007년 전국남녀 주니어 선수권대회 1000m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 3위를 차지, 실력자로 자리잡았다. 이듬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선수권에서 1500m 2위에 오르고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이름을 빛냈다. 지난해 캐나다 세계 주니어선수권에서 종합 2위를 거머쥐며 기세를 이어 갔다. 같은 해 태극마크까지 따냈다. 개인적으로는 기쁨이 컸지만,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위기였다. 에이스 진선유(단국대)가 빠진 자리가 컸다. 이런 가운데 이은별은 밀리지 않는 레이스를 펼치며 여자 쇼트트랙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쇼트트랙 골든 선데이 기대하세요

    쇼트트랙 골든 선데이 기대하세요

    │밴쿠버 조은지특파원│쇼트트랙 대표팀 젊은 선수들이 지난 아픔을 훌훌 털어버렸다. 이구동성으로 “기분 좋아요. 컨디션도 문제 없어요.”라고 외쳤다. 19일 공식훈련이 있던 캐나다 밴쿠버의 킬러니센터. 훈련 분위기는 무척 밝았다. 선수들은 악착같이 빙판을 누비면서도 짬이 날 때는 스스럼 없이 장난치며 미소를 지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인 이날은 성시백(23·용인시청)의 생일이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이호석(24·고양시청)과 부딪쳐 아깝게 메달을 놓친 성시백은 “컨디션도 점점 좋아지고 기분도 다를 게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날 사고를 되묻자 “원래 쇼트트랙이 그런 종목이에요. 언제든 그런 일이 생기지 않으란 법이 없습니다.”라고 태연하게 웃었다. 너무 초연해 오히려 묻는 이가 당황할 정도였다. 생일이지만 훈련은 여느 때와 다름없다. 서운한 기색은 전혀 없었다. “항상 시즌 중 생일이라 그냥 넘어가는 게 익숙해요. 다들 축하한다고 해줬어요.”라고 했다. 밴쿠버로 찾아온 어머니와 함께 외출할 수도 있지만 “시합에 집중하고 싶어요. 즐기는 건 나중으로 미룰게요.”라고 사양했다. “금메달로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겠습니다.”라는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한층 밝아진 표정의 이호석도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다 끝날 때까지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이 벌써 메달 4개(금2·은2개)를 수확해 자극이 되거나 안심이 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저희는 선수인걸요. 우리가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다른 종목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마이웨이’를 가겠다는 뜻. 김기훈 감독도 “선수들 기량이건, 팀 분위기건 전혀 문제없습니다.”라며 활짝 웃어 보였다. 당장 21일부터 쇼트트랙의 ‘금메달 행진’이 시작된다. 이날 남자 1000m와 여자 1500m 결승경기가 열린다. 특히 남자 1000m는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 1992 알베르빌 대회부터 2006 토리노올림픽까지 네 차례나 금메달을 차지할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반칙성 플레이가 불안요소이지만 이정수(21·단국대)·이호석·성시백 모두 고른 기량을 보이고 있다. 첫 메달 사냥에 나서는 여자팀도 조해리(24·고양시청)·이은별(19·연수여고)·박승희(18·광문고)가 평소 기량만 유지한다면 메달권 진입은 무난하다.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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