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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A법’으로 7년만에…

    영구 미제로 남을 뻔한 여고생 성폭행 사건이 이른바 ‘DNA법’을 활용한 경찰 수사로 7년 만에 해결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004년 강북구 수유동에서 여고생 A(당시 17세)양을 차로 치고 병원에 데려다 주겠다며 모텔로 납치해 성폭행한 신모(42)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공범 박모(43)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신씨는 현재 강도살해죄로 복역하고 있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 A양의 몸에서 범인의 정액을 검출하고도 용의자를 압축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를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26일부터 시행된 ‘DNA 신원확인 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통해 사건 해결을 위한 결정적 단서를 잡았다. 경찰은 A양 몸속에서 채취한 정액의 DNA가 2004년 경기 포천시에서 보험설계사를 살해해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순천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신씨의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재수사에 나선 경찰은 신씨에게서 자백을 받아냈다. 또 경기 양평군에서 공범 박씨도 검거했다. 박씨는 처음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신씨를 몇 차례 면회한 기록을 들이밀자 범행을 털어놓았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김정일 사망… 시신공개… 정부 비상대응 ‘화들짝’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김정일 사망… 시신공개… 정부 비상대응 ‘화들짝’

    성탄절이 낀 12월 넷째 주 인터넷을 달군 최고의 인물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었다. 북한 언론이 19일 정오 특별방송을 통해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세계 언론이 긴급 뉴스로 일제히 보도했다. 검색어 2위는 정부 비상대응 체제였다. 우리 정부는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따라 즉각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으며 군 당국은 전군 비상경계태세를 2급으로, 대북정보감시태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 조치했다. 3위 역시 김 위원장 관련 검색어로 김정일 시신 공개였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0일 평양 금수산기념궁전 유리관 속에 안치된 김 위원장의 시신을 공개했다. 4위는 중국선장 해경 살해 시인. 인천해양경찰서는 19일 흉기를 휘둘러 이청호 해양경찰을 숨지게 한 중국인 선장 청모에 대해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청은 검증 후 “내 실수로 사망에 이르게 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죄송하며 해경이 너무 강하게 단속해서 그랬다.”며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 5위는 황우석 매머드 복제. 한국 사하매머드조직위원회는 20일 황우석 박사가 매머드 복제 연구를 위해 러시아 과학자들로부터 매머드 유전자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6위는 방송인 한성주씨가 20일 사업가 A씨에게 집단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차지했다. 한씨는 폭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7위는 대전 여고생 자살. 지난 3일 발생한 대전 여고생 A양의 자살사건과 관련해, A양의 친척 오빠라고 밝힌 네티즌이 A양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고 가해자 학생과 교사가 처벌되기를 원한다며 자살하기 직전 CCTV 영상과 미니홈피를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는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 김 위원장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다가 기업 트위터로 적절하지 못한 메시지란 지적에 홍보팀장이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8위. 프로축구팀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소식은 9위에 올랐다. 최 감독은 “2013년 6월 최종예선까지만 대표팀을 맡고 나서 전북 현대로 돌아가겠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10위는 정봉주 실형.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 가운데 한 사람인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은 22일 BBK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무서운 학교… 우리 아이들 어쩌나…] 대구서 또… 여고생 투신자살

    대구에서 한 중학생이 또래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지난 2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여고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2시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여고생 이모(15·1학년)양이 아파트 8층 계단 창문을 통해 밑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양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양이 지난해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으며 지난 7월부터 두달 동안 병원에서 우울증 증세로 통원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치료제 투약을 끊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사설] 왕따 피해자들 연쇄자살 두고만 볼 건가

    최근 대전의 한 여고생과 대구의 한 중학생이 ‘왕따’(집단 따돌림)로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결코 가지 말았어야 될 길을 청소년들이 선택했는지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우리 사회의 책임은 없는지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교내 따돌림과 폭력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여 새롭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본다. 이번 사건처럼 수면 위로 드러나지는 않았더라도, 지금 이 순간 어느 학교 후미진 곳에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대구 중학생의 유서에는 “친구들이 전선을 목에 묶어 끌고 다니면서 (과자)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라고 했다.”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돈 뺏고, 상습폭행 하고, 강아지처럼 끌고 다니며 모욕감을 줬다는 것이다. 대전 여고생 역시 같은 반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왕따 문제는 단순히 인성 파괴가 아니라 소중한 목숨까지 앗아가는 중대 범죄 행위다. 문제는 현실 세계에서만이 아니라 인터넷과 휴대전화 문자, 메일 등을 통한 ‘사이버 왕따’도 증가 추세라는 점이다. 왕따는 어른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따뜻한 대화를 나눈다면 방지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동안 학교나 정부는 학교 경비인력 확대, 청원경찰 배치 등과 같은 피상적이고 뻔한 대책으로 일관했다. 이 문제를 깊이 있게 풀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에 보다 주목하고, 교내에 상담교사를 배치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의 ‘숨통’을 터주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자신이 왕따였던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미국 젊은이들의 멘토로 나서 재단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따돌림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처럼 사회 분위기도 중요하다. 왕따로 인해 청소년들이 우울증·대인기피증에 걸리고 자해·자살까지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가 아닌가.
  • 내년 서울형 혁신학교 30개 추가지정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역점 사업인 ‘서울형 혁신학교’가 내년 상반기 중 30곳이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상반기에 초등 16곳, 중·고교 각 7곳 등 모두 30곳을 혁신학교로 추가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 측은 “내년 상반기에 혁신학교 전환을 신청한 27개교 중 심사를 거쳐 25개교를 선정했으며, 내년 3월 1일자로 개교하는 신설학교 5곳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 혁신학교는 현재 29개교에서 59개교(초등 29곳, 중학 20곳, 고교 10곳)로 늘어나게 된다. 곽 교육감이 2014년까지 300곳을 지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서울형 혁신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권 보장과 함께 교장공모제·교사초빙제도 운용할 수 있다. 해당 학교에는 학교당 연간 1억~2억원씩이 지원된다. 이번에 지정되는 초등 혁신학교는 수리·홍연·영서·윤중·삼광·강일·공항·양천·양동·우면(신설)·남부·문창·금옥·행현·유현·월곡초교 등이다. 중학교는 신연·인왕·수락·동신·강명(신설)·길음(신설)·성심여중 등이며, 고등학교는 휘봉(신설)·신현·중화·효문·인헌·잠일(신설)·배화여고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추가 지정되는 혁신학교를 포함하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당 평균 2~3개 학교가 분포된다.”면서 “내년 하반기 중 혁신학교를 8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길섶에서] 편지 사건/최광숙 논설위원

    여고 3학년 때 일이다. 당시는 수능이 아니라 학력고사를 치렀는데 시험을 치르고 난 뒤 어느 날이다. 편지 한 통이 내 앞으로 날아들면서 학교가 발칵 뒤집어진 적이 있다. 사실 편지 봉투에 내 이름 석자는 없고, 그냥 3학년 ○반 ○번 앞으로만 돼 있었다. 이래저래 미스터리한 편지였지만 ○반 ○번은 단 한 명밖에 없으니 수취인이 나인 것은 분명했다. 편지 내용인즉 “시험도 끝났는데 한번 만나보자.”며 데이트를 청하는 것이었다. 보낸 이는 인근 고교의 3학년 같은 반, 같은 번호의 남학생이었다. 장난 삼아 보낸 것인지, 작은 흑심을 담았는지 알수 없었으니 학교 선생님들은 혹여나 ‘연애편지’사건인가 싶어 난리가 났던 것이다. 결국 교무실까지 불려가 취조를 당한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수능철이 되면 그 편지 사건이 떠오른다. 시험 압박에서 벗어난 고 3의 객기 어린 행동이었으리라. 지금쯤 어느 여학생도 이름 모를 남학생으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고 당황해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할머니들 눈물 그칠 때까지 우리 목소리 낼 것”

    “할머니들 눈물 그칠 때까지 우리 목소리 낼 것”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맞은편에서 열렸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1000번째 수요시위. 앳된 여고생 7명이 760송이의 종이 장미꽃으로 만든 ‘수요시위 1000회’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참여했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양서고의 동아리 ‘햇살 담아’(햇담) 소속 학생들이다. 2005년 구성된 ‘햇담’은 7년째 활동 중이다. ●한 달에 한두 차례 ‘나눔의 집’ 찾아 봉사 햇담 담당교사인 이원복(41) 교사는 한국 근·현대사 중 일제강점기 시절 위안부 문제를 가르치다 햇담을 만들었다. 이 교사는 “자기 또래의 나이에 일본군에 끌려가 몹쓸 짓을 당한 데 충격을 받은 듯 학생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싶다며 수업이 끝난 뒤 찾아왔다.”면서 “학생들이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봉사할 수 있도록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문의까지 했다.”고 말했다. 현재 햇담은 정대협 산하 동아리이다. 1학년이 7기며, 고교생이 35명이다. 회원들은 한 달에 한두 차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을 찾아가 역사관에서 관광객을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을 한다. 3·1절과 광복절 때는 기념 연극을, 방학 때는 중학생들을 상대로 1박 2일 평화 캠프도 열고 있다. 1000회 시위에는 햇담 소속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참가해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와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1학년 조민지(16)양은 “할머니들을 생각하며 2주 동안 열심히 장미꽃을 접었다.”면서 “우리 같은 어린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 가졌으면” 최이진(16)양도 “시위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감격했다.”고 했다. 장유정(16)양은 “일본 정부가 사과할 때까지 앞으로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글 사진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사설] 채점표를 조작해 교사 뽑은 광주시교육청

    지역교육청이 사립학교 교사들을 공립 교사로 특채하는 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합격자를 바꿔치기한 사실이 교육과학기술부 감사에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월 사립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공립 특채 공고를 낸 뒤 공모에 응한 D여고 등의 교사 10여명을 심사해 6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이 중 5명은 전교조 소속으로 이 학교가 교비 15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재단 측과 갈등을 빚어 왔다고 한다. 문제는 당초 합격 대상자로 지목된 교사가 빠진 것을 뒤늦게 알고 심사위원들을 불러 재채점을 통해 합격자를 바꿨는데, 합격을 통보받은 교사가 다시 불합격 처리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불거지게 됐다. 관할 학교법인과 일선 학교를 제대로 관리·감독해야 할 위치에 있는 지역교육청이 점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특정 교사들을 대거 선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다. 선발 규정 위반은 물론 도덕적 해이의 극치로 보여진다. 이번 사태를 그냥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고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선 지역교육청과 해당 학교법인 사이의 유착관계 여부다. 시 교육청은 해당 학교법인이 외고를 만들기 위해 학급 수를 줄이는 바람에 사립학교 교사 정원을 넘는 ‘과원’(過員)이 발생해 공립학교로 파견을 보냈다가 이번에 공립교사로 특채했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학교법인이 외고를 만들겠다는 진정성을 찾기 어렵고 합격자 대다수가 학교법인의 횡령 의혹을 제기한 전교조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측 간에 석연치 않은 점이 발견된다. 시 교육청이 학교법인의 요청으로 사사건건 문제를 삼는 교사들을 공립 교사로 특채했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교과부는 특채 과정에 위법성이 있는 만큼 책임자를 엄중 문책해야 한다. 외고 설립에 대한 해당 학교법인의 해명이 명쾌하지 않다면 추가적인 진상조사를 벌일 필요가 있다. 뚜렷한 물증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 된다. 끝까지 추적해 학교법인의 잘잘못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야 이 같은 일이 다른 지역교육청에서 재발하지 않을 것 아닌가. 선발과정의 투명성을 좀 더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 귀염둥이 김자옥(金慈玉)의 핑크빛 소문

    귀염둥이 김자옥(金慈玉)의 핑크빛 소문

    「데뷔」1년만에 일약「KBS의 얼굴」로 자란 인기「탤런트」김자옥(金慈玉·22)이 연애를 한다는「핑크」빛 소문이 방송가에 나돌고 있다. 앳되고 청순한「마스크」의 귀염둥이 김자옥(金慈玉)도 이제 한 여성으로서 성장해 가는 것일까? 인기가 오르면서 자연히 소문도 늘어가는 것이 연예가의 통례다. 김자옥(金慈玉)도 예외가 아닌듯.  71년 11월 매일극『심청전』의「히로인」으로 발탁되어 좋은 연기로 기반을 잡자 방송가에는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김자옥(金慈玉)이 가수 이상렬(李相烈)과 뜨거운 사이라는 소문이 번지기 시작했다.  다음『한중록』에서 혜경궁 홍(洪)씨 역을 맡아 폭 넓은 연기로「팬」을 확보해 가자 이번엔 같은 방송국의「탤런트」이(李)모군과 가까운 사이라는 소문이 났다.  그리고 그후『신부들』의 주역을 맡은 다음에는 또 그녀가 30대의 남자와 (서울 중구) 소공동 밤거리를 거닐더라는 소문이 번졌다.  결국 김자옥(金慈玉)이 일일극의 주연을 맡을 때마다 연문(戀聞)이 하나씩 늘어간 셈일까?  동료「탤런트」들은 이러한 소문을 두고 김자옥(金慈玉)이 예상보다 감쪽같이「데이트」를 잘하는 모양이라고 수군대기 시작했다.  『다 큰 계집애가 연애하는 것은 하나도 어색할 게 없잖아요? 그렇지만 하나 같이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화가 날뿐이죠』  소문의 진원을 묻는 기자에게 김자옥(金慈玉)은 이렇게 입을 열었다.  『그렇잖아도 아빠가「탤런트」생활 하는 것을 달갑게 생각하시지 않는데 이런 소문이라도 아신다면 당장 그만두라고 하실 거예요』  「아빠」의 얘기를 할 만큼 김자옥(金慈玉)은 아직도 어리고 순진한 편이긴 한데···.  『말이 많은 곳엔 그런 것이 다 화제가 되겠지만 너무 심해요. 그런 소릴 들을 때마다 집어치우고 싶은 생각밖엔···.』  억울해 죽겠다는 듯 예쁜 두눈에 눈물이 글썽해진다.  『해명을 하면 변명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또 있겠지만 저로서야 사실을 말할 수밖에 없어요』 믿지 않아도 할 수 없다면서 김자옥(金慈玉)이 밝힌 해명은 다음과 같다.  『이상렬(李相烈)씨는 제 친한 친구 이상숙의 오빠예요. 상숙이는 고등학교 때부터 아주 가까운 친구였고. 그러니까 가끔 만났죠.「탤런트」가 되기 전부터「오빠」라고 따르던 사인데 무슨 연예예요. 그런 감정은 추호도 느껴본 적이 없고 그분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집에서는 다 알아요』  요즈음은 서로 바빠서 얼굴을 본 지도 아주 까마득하다고 말한다.  다음 동료「탤런트」이(李)모군은 언니의 서라벌예대(지금의 중앙대) 동창생이란다. 김자옥(金慈玉)이「탤런트」가 되기 전부터 가끔 집에 놀러 왔기 때문에 스스럼 없는 사이가 되었고 방송국에 들어오자 아는 사람이 없어 자연히 이(李)군과 방송국 근처의 다방에서「코피」를 들고 얘기를 나눈 정도로 만났을 뿐이라는 것.  이에 대해서는 이(李)군도 같은 얘기다.  『방송국에서 선배로 또 오빠로서 대했을 뿐인데 연애라니 어림도 없는 얘기지요』  결국 두 사람은 다 남매처럼 대했다는 것으로 해명이 끝난 셈. 이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데이트」로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만하다.  다음 소공동을 같이 거닐던 사람은 누구일까? 이에 대해 김자옥(金慈玉)은 형부의 친구라고 말한다.  『재일교포인데 형부와 아주 절친한 친구예요. 형부를 통해 알게 되어 같이「볼링」을 하러 가 본 적이 있지만 그런 사이는 아니에요』  김자옥(金慈玉)의 말을 빌면 그건「데이트」가 아니고 그저 한번 만난 것뿐 그 사람이 일본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그 뒤에는 다시 못만났다고.  혹시 맞선을 본 것이 아니냐고 묻자 자신이나 집에서나 아직 시집을 보낼 생각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어림도 없는 얘기라고 펄쩍 뛴다.  『25살 넘어서 결혼을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에』지금은「데이트」는 해도 결혼 상대를 찾고 있지는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제야 연기가 무언인지 알아가는 햇병아리예요. 도와 주지는 못할 망정 헛소문을 진실처럼 험구하진 말아 줬으면 좋겠어요』  이러다간 아빠와 외출을 해도「핸섬」한 중년 신사와「데이트」하더라고 소문이 나겠다며 웃는다.  연예계 신입생인 그녀가 뒷공론 때문에 신경을 쓰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자기의 인기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리라고는 결코 생각지 않는 눈치.  『「탤런트」생활을 생업으로 삼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저도 여자니까 때가 되면 시집을 가서 가정을 꾸미는 것이 자연스런 일 아니겠어요. 꼭 맘에 드는 작품 하나만 흡족하게 하고 미련없이 떠날 생각이에요』  꼭 맘에 든 작품의 배역이 언제 주어질 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주어지면 심혈을 기울여 조용히 연기자 생활을 마무리 짓겠단다.  『연기자는 건강해아 하는데 전 몸이 좀 약해요.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어요』  지난 여름『한중록』을 마치고 집에서 빈혈로 쓰러진 것을 봐도 연기자로서 치러야 할 중노동을 이겨내기에는 몸이 약한 것 같단다.  단시간내에 인기의 정상에 오른 김자옥(金慈玉)은 시인이자 무용 평론가인 김(金)모씨의 2남5녀 중 세째 딸.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아동극을 시작했으니 연기 경험은 퍽 많은 셈이다.  배화여중 1년 때부터 배화여고 2년 때까지 TBC-TV에 아역 배우로 출연,『우리집 5남매』등 많은「프로」에 나갔다.  성인으로「탤런트」가 된 것은 여고 졸업 후, 70년 2월 MBC-TV 「탤런트」2기생으로 들어가면서···. 그러나 MBC에서 6개월간 교육을 받다가 그만두고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브라운」관을 떠났었다. 그러다가 1년 뒤인 71년 11월 KBS-TV의『심청전』에「스카우트」되면서 본격적인「탤런트」로「데뷔」, 1년만에 정상급에 오르게 된 것이다.  붙임성이 있고 상냥해서 동료「탤런트」들간에 귀염둥이로 통하고 있는 김자옥(金慈玉). 이제 그녀도 사랑할 나이가 된 것만은 사실이다. <오(五)> [선데이서울 73년 2월11일 제6권 5호 통권 제226호] ●이 기사는 ‘공전의 히트’를 친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38년전 실렸던 기사 내용입니다. 기사 내용과 광고 카피 등 당시의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한권에 얼마냐고요? 50원이었습니다.  
  • 몽골 지도 바꾼 ‘동해 알리미’… 소를 사랑한 여고생 입학사정관제로 당당히 대학 합격

    고교 시절부터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했던 여학생들이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올해 당당히 대학에 합격했다. 주인공은 몽골 박물관에 있는 세계 지도의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로잡아 ‘동해 알리미’로 유명해진 황예슬(왼쪽·18·고양 무원고교 3)양과 지난겨울 구제역이 창궐할 때 학교도 걸러 가며 송아지들을 돌봐 온 이현주(오른쪽·18·강원 홍천여고 3)양이다. 이들은 2012학년도 건국대 수시모집에서 각각 정치대학과 수의학과에 합격했다. 국제 문제 전문가를 꿈꾸는 황양은 지난해 7월 말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했던 몽골에서 ‘돈드고비 박물관’을 찾았다가 이곳에 전시된 세계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표기를 고쳐야겠다고 결심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황양은 친구와 함께 3주 동안 동해에 관련된 문헌과 자료를 찾고 몽골 의원들, 몽골문화재단·박물관 관계자들에게 동해로 표기해야 하는 이유를 쓴 영문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유럽의 ‘북해’는 유럽 대륙의 북쪽에 있는 바다로, 노르웨이의 남쪽에 있지만 ‘노르웨이 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아시아 대륙의 가장 동쪽에 있는 바다는 ‘동해’로 표기해야 합니다.”라고 적었다. 황양과 친구의 주장에 몽골 박물관 지도에는 결국 ‘동해’라는 글자가 새겨졌다. 황양은 “당시 ‘네가 그런다고 바뀌겠느냐’면서 내년에 고 3이니 공부나 하라는 반응들이 많았다.”면서 “실패했더라도 의미 있는 활동이었을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산골 소녀 이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소에 대한 사랑을 키워 어릴 적부터 수의사를 꿈꿨다. 지난겨울 구제역이 창궐했을 때는 학교도 가지 못하고 아버지와 함께 소 90여 마리를 지키기 위해 방역 작업을 벌였다. 그는 “구제역의 공포를 몸소 느끼면서 진심으로 동물을 애정으로 보살피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면서 “수의사나 전문 검역관이 돼 동물 전염병 백신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 이양은 내신 2등급 성적만으로는 수의학과에 입학하기 힘든 조건이었지만, 전공에 맞는 이력과 자신의 열정을 강조해 합격할 수 있었다. 이양은 면접에서 “강추위로 온몸이 언 송아지를 거실로 데려와 난방기구를 틀어 주는 등 정성을 들였지만 결국 숨을 거둬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은 “이양은 꾸며진 포트폴리오가 아닌 자신의 순수한 내면이 드러나는 순박함과 동물을 사랑하는 진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마포 여고생 성폭행 미군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이흥락)는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노트북을 훔친 미8군 제1통신여단 소속 R(21) 이병을 성폭력 특례법상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R 이병은 10월 17일 오전 5시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고시텔에 들어가 자고 있던 A(18)양을 성폭행하고,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사건 당일 R 이병이 미군 동료 H일병과 A양, A양 친구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하자 숙소에 데려다 준 다음 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돌아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미군 측으로부터 R 이병의 신병을 인도받아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김지원 “실제로도 좀 엉뚱하고 4차원…계상 오빠와 러브라인 좋아요”

    김지원 “실제로도 좀 엉뚱하고 4차원…계상 오빠와 러브라인 좋아요”

    2010년, CF 한 편으로 남심(男心)을 울린 한 여고생이 있었다. 1분 남짓한 음료 CF를 통해 ‘오란씨 걸’이란 별명을 얻은 배우 김지원(19).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김지원은 긴 생머리에 톱배우 김태희를 닮은 외모로 ‘제2의 김태희’라는 별명도 얻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그녀는 장진 감독의 영화 ‘로맨틱 해븐’에서 여주인공 역을 꿰찬 데 이어 인기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 3편(‘짧은 다리의 역습’)에 파격 발탁됐다. 요즘 잘나가는 그녀, 김지원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조그마한 얼굴에 가냘픈 몸,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김지원은 정말 인형처럼 예뻤다. 사람들은 그를 ‘CF 한방으로 뜬 신데렐라’라고 여기지만, 김지원은 “중학교 때부터 연예인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친구들은 (진학공부를 위해) 학원에 갔지만 저는 수업 끝나자마자 매일 소속사 사무실로 가서 연기와 노래를 연습했어요.” 그래서 내심 ‘준비된 신인’이라고 자신했지만 정작 ‘하이킥 3’에 캐스팅되자 부담이 컸단다. 그도 그럴 것이 세간의 관심은 서민정, 신세경, 황정음의 뒤를 잇는 ‘하이킥 스타’에 온통 쏠렸기 때문이다. ‘하이킥 3’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다소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4차원 여고생 김지원. 극 중 이름이 본명과 같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사촌언니 박하선과 함께 사는 그녀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바람대로 의사가 되려고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스쿠터를 타고 미술관과 콘서트장을 누비며 같은 반 여학생들을 괴롭히는 남학생에게 하이킥을 날릴 정도로 당돌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김지원은 극 중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싱크로율(일치율)에 대해 “55%”라고 말했다. “실제로 저도 좀 엉뚱하고 4차원적인 면이 있어요. 하지만 극 중 김지원이 실제 저보다 좀 더 생각이 깊고 어른스럽죠. 그런 면에서 조금 달라요.” 극 중에서 그녀는 윤계상, 이종석과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한다. 일각에선 “30대(윤계상)와 여고생의 러브라인이 말이 되느냐. 원조교제다.”라며 불편한 시각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지원은 “계상 오빠가 워낙 동안이라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면서 “다만,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있다 보니 감정 연기할 때 간혹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좋아하는 남성상으로 ‘윤계상’을 꼽았다. 김지원은 “계상 오빠처럼 푸근하고 자상한 사람이 좋다. 그래서인지 종석(과의 러브라인)보다는 계상 라인이 더 좋다.”며 웃었다. “말해놓고나니 미안하네요. 제가 종석 오빠 쌍코피까지 터트렸는데… 하하.”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을 찍던 중, 김지원이 넘어지면서 이종석의 얼굴을 손으로 쳤다. 그 바람에 코피가 터졌다. “제가 좀 튼실하고 종석 오빠가 빈약하거든요(웃음).” 별명 얘기를 꺼냈다. “오란씨 걸은 제게 (연예인으로서 이름을 알리는) 발판이 돼 줬어요. 이 수식어에 늘 감사하지요. 하지만 제2의 김태희는 말도 안 돼요. (김태희 팬들에게) 돌 맞아 죽을 수도 있어요. 하하.”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김지원 “제2 김태희라뇨? 저 돌 맞아요”

    김지원 “제2 김태희라뇨? 저 돌 맞아요”

    2010년, CF 한 편으로 남심(男心)을 울린 한 여고생이 있었다. 1분 남짓한 음료 CF를 통해 ‘오란씨 걸’이란 별명을 얻은 배우 김지원(19).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김지원은 긴 생머리에 톱배우 김태희를 닮은 외모로 ‘제2의 김태희’라는 별명도 얻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그녀는 장진 감독의 영화 ‘로맨틱 해븐’에서 여주인공 역을 꿰찬 데 이어 인기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 3편(‘짧은 다리의 역습’)에 파격 발탁됐다. 요즘 잘 나가는 그녀, 김지원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조그마한 얼굴에 가냘픈 몸,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김지원은 정말 인형처럼 예뻤다. 사람들은 그를 ‘CF 한방으로 뜬 신데렐라’라고 여기지만, 김지원은 “중학교 때부터 연예인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친구들은 (진학공부를 위해) 학원에 갔지만 저는 수업 끝나자마자 매일 소속사 사무실로 가서 연기와 노래를 연습했어요.”  그래서 내심 ‘준비된 신인’이라고 자신했지만 정작 ‘하이킥 3’에 캐스팅되자 부담이 컸단다. 그도 그럴 것이 세간의 관심은 서민정, 신세경, 황정음의 뒤를 잇는 ‘하이킥 스타’에 온통 쏠렸기 때문이다.  ‘하이킥 3’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다소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4차원 여고생 김지원. 극 중 이름이 본명과 같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사촌언니 박하선과 함께 사는 그녀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바람대로 의사가 되려고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스쿠터를 타고 미술관과 콘서트장을 누비며 같은 반 여학생들을 괴롭히는 남학생에게 하이킥을 날릴 정도로 당돌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김지원은 극 중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싱크로율(일치율)에 대해 “55%”라고 말했다. “실제로 저도 좀 엉뚱하고 4차원적인 면이 있어요. 하지만 극 중 김지원이 실제 저보다 좀 더 생각이 깊고 어른스럽죠. 그런 면에서 조금 달라요.”  극 중에서 그녀는 윤계상, 이종석과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한다. 일각에선 “30대(윤계상)와 여고생의 러브라인이 말이 되느냐. 원조교제다.”라며 불편한 시각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지원은 “계상 오빠가 워낙 동안이라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면서 “다만,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있다 보니 감정 연기할 때 간혹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좋아하는 남성상으로 ‘윤계상’을 꼽았다. 김지원은 “계상 오빠처럼 푸근하고 자상한 사람이 좋다. 그래서인지 종석(과의 러브라인)보다는 계상 라인이 더 좋다.”며 웃었다.  “말해놓고나니 미안하네요. 제가 종석 오빠 쌍코피까지 터트렸는데. 하하”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을 찍던 중, 김지원이 넘어지면서 이종석의 얼굴을 손으로 쳤다. 그 바람에 코피가 터졌다. “제가 좀 튼실하고 종석 오빠가 빈약하거든요(웃음).”  별명 얘기를 꺼냈다. “오란씨 걸은 제게 (연예인으로서 이름을 알리는) 발판이 돼 줬어요. 이 수식어에 늘 감사하지요. 하지만 제2의 김태희는 말도 안 돼요. (김태희 팬들에게) 돌 맞아 죽을 수도 있어요. 하하.”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16세 英여고생, 스키로 남극 도달…세계 최연소

    16세 英여고생, 스키로 남극 도달…세계 최연소

    16세밖에 안된 영국 소녀가 스키를 타고 남극점에 도달하는 데 성공해 최연소 기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현지시각) 영국 B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고등학생 아멜리아 헴플먼-애덤스가 부친 데이비드와 함께 최저 영하 50℃까지 내려가는 추위 속에 17일 밤을 야영하며 156km를 스키로 주파했다. 이들 부녀는 영국의 전설적인 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 경이 지난 1909년 1월 더 이상의 탐험을 포기하고 돌아선 지점인 FPS(The Farthest Point South: 남위 88도 23분)에서 출발, 남은 거리를 완주했다. 아멜리아는 섀클턴 경의 사진과 그의 손녀가 준 기념주화를 갖고 남극 여행을 하며 블로그에 하루하루 진행 상황을 올렸다고 한다. 그녀는 남극점 도달 뒤 “기막힌 경험이었다. 기분이 최고”라고 기쁨을 표시하고 “가장 좋았던 것은 아빠가 탐험 때 하는 일을 그대로 경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멜리아는 숙제거리도 많이 갖고 왔지만 할 시간이 없었을 뿐 아니라 아버지가 짐을 줄이려고 책을 다 빼놔서 할 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남극 탐험에서 “가장 힘든 것은 몸이 얼어붙는 추위와 건조식, 썰매 안에서 언 똥 누기, 아빠의 코골이였다”고 말했다. 부친 데이비드는 “나 혼자 탐험하는 것과 10대 딸을 돌보며 탐험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면서 “막내딸이 손·발가락을 온전히 갖고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딸자랑=新東상사 사장 신동건씨 막내딸 영숙양

    딸자랑=新東상사 사장 신동건씨 막내딸 영숙양

     신동(新東)상사 신동건(辛東建) 사장 막내딸  『조금이나마 틈이 있을 때 이것저것을 알아두면 값진 재산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회가 발달해 가는 만큼 여자의 역할이 크고 다양하게 돼 간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졸업후 1년 동안 꽃꽂이와 양재 서예를 열심히 익히고 작년 9월에는 자동차 운전면허까지 받은 신영숙(辛英淑·22)양이다.  경기여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72년 봄에 나온「피아니스트」.  『꽃꽂이와 서예는 어머님의 권고로 배우기 시작한 거예요. 어머니는 꽃꽂이 사범 자격증을 따신 지가 꽤 오래 되시거든요』  품격있게 정돈된 응접실 벽에는 명필이라고 주위에서 소문난 어머니 이순희(李順禧·54) 여사의 서예 작품 몇점이 장식돼 있다. 『새벽에 일어나 차분한 가운데 글씨를 쓰고 나면 하루종일 마음이 가벼워져요』  아버지 신동건(辛東建·59·신동상사 사장)씨는 지방출장 중이라서 자리를 같이 하지 못했다.  맏오빠 상길(常吉)씨가 서독에서 정유(精油)학 박사「코스」를 밟고 있고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둘째 영길(英吉)씨가 KIST에 근무 중.  군복무를 마친 막내 오빠 학길(鶴吉)씨는 한양대 공대 공업경영학과에 복학해 다니고 있다.  이대(梨大) 출신의 큰 언니 영자(英子)씨는 서울고등법원 이순우(李淳雨) 판사의 부인.  『젊은이들에게 공연히 참견한다는 인상을 줘서 소외 당하지 않기 위해서도 나이 든 후에는 취미를 갖는 편이 나을 듯싶었어요』  영숙(英淑)양이 특히 감심(感心)하고 있는 것은 아버지의 면학열(勉學熱).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신 아버지가 큰 오빠가 독일로 간 뒤부터 독일어를 혼자 공부하셔서 지금은 퍽 잘하시는 편이에요』  무대에서는 화려한 꿈을 실현하기보다는 결혼 후 착실히 전공을 살려가고 싶다는 편으로 마음이 기울어지고 있는 영숙(英淑)양이다.  『대학 졸업 후에야 음악이 무언가를 알게 되면서 현실적인 결심이 선 거예요』  똑똑하면서도 한치 빈틈없이 사교적인 영숙(英淑)양이 바라는 배필의 조건은『살아가는 데 희망과 신념을 줄 수 있는 능력있는 사람』  『서로 협조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갈 수 있으면 족하다고 봐요』  상대방의 현재 직업이 무엇인가를 중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신(辛) 사장이나 이(李) 여사는 막내 딸의 장래가 탄탄하고 안심스럽게 보장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법관,「엔지니어」, 의사 같은 안정된 직업을 원하지만···.  음대(音大) 재학 때는 사진반 부장으로「카메라」를 부지런히 만졌고 운동에도 열의를 보이는 다양한 취미의 소유자다. <원(媛)> [선데이서울 73년 2월4일 제6권 5호 통권 제225호] ●이 기사는 ‘공전의 히트’를 친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38년전 실렸던 기사 내용입니다. 기사 내용과 광고 카피 등 당시의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한권에 얼마냐고요? 50원이었습니다.
  • ‘올해의 과학교사상’ 이승우씨 등 40명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일 창의적 수학·과학 교육을 통해 학업 신장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초중고교 교사 40명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6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수학·과학교육 분야 ▲이승우(서울 선유초) ▲양규모(부산 부흥초) ▲김기범(대구 화원초) ▲노태기(대구 화남초) ▲임근광(광주 하남중앙초) ▲이기주(경기 선일초) ▲이환규(경기 매탄초) ▲김남순(충북 원평초) ▲박정희(충남 금암초) ▲박상웅(경남 웅동초) ▲김국진(서울 문현중) ▲박은지(대구 경서중) ▲김석중(인천 만수중) ▲김원강(광주 대성여중) ▲김막순(울산 천곡중) ▲김만용(충남 서산중) ▲오상진(경북 구룡포여중) ▲권순현(서울 서울미술고) ▲윤미선(서울 신도림고) ▲이진승(서울 서울고) ▲임수진(서울 한성과학고) ▲김종희(부산 부경고) ▲박웅서(경기 동남고) ▲정영희(전북 전주공고) ▲류시경(경북 경산과학고) 교사 ●과학문화 분야 ▲김준희(부산 성남초) ▲안광호(경기 김포초) ▲최지숙(강원 면온초) ▲박춘연(전남 백수서초) ▲우용배(제주 제주삼성초) ▲김대용(대전 호수돈여중) ▲정종호(경기 대안중) ▲엄태호(강원 해안중) ▲이재붕(충남 청라중) ▲최동열(대전 대전과학고) ▲이세훈(경기 성일고) ▲최현주(경기 일산대진고) ▲이민희(강원 도계고) ▲임진모(전북 근영여고) ▲황진석(경남 경남과학고) 교사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김기택(전 영남대 총장)씨 별세 김흥남(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창남(재미 사업)수남(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태남(하이닉스반도체 부장)씨 부친상 오윤수(전 대구산업정보대 교수)씨 장인상 4일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 (053)620-4243 ●이인철(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씨 별세 신용자(한국시니어연합 이사장)씨 남편상 이충식(좋은세상바라기 부장)충근(국민카드 차장)진경(전 신한은행 대리)씨 부친상 이은기(고세코리아 차장)정은주(대우증권 펀드매니저)씨 시부상 조계연(송암미술관 학예사)씨 장인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2258-5973 ●이교용(전 우정사업본부장)씨 부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30분 (02)2227-7594 ●신세균(중부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해균(사업)석균(약사)씨 부친상 이근오(서울과학기술대 교수)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5 ●윤임술(일경언론문화재단 이사장·전 부산일보 사장)씨 부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05 ●김상홍(테라닉스 사장)이광원(국도화학 유한공사 총경리)유병후(전 외환은행 지점장)서영수(동아일보 부국장급 전문기자)이효근(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씨 장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7 ●이현주(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사)씨 부친상 고옥규(광운설비 대표)유동균(자영업)김응모(〃)박성철(회사원)씨 장인상 4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483-3320 ●고경원(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 2등 서기관)씨 별세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2 ●권재영(전 한국영화진흥공사 부장)씨 별세 지현(창문여고 교사)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62 ●정명순(외환은행 구성지점장)근직(은평중 교사)씨 모친상 박선배(외환은행 나눔재단 부장)홍성진(안경박사 대표)강기욱(한국석유공사 부장)씨 장모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227-7569 ●전기홍(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애영(보고 이사)애자(주한필리핀대사관 상무관실 실장)애연(미국 거주)세경(공주교대 교수)씨 부친상 임성기(보고 대표)백종복(세일 대표)신준식(미국 거주)황선욱(아모레퍼시픽 가산점 대표)강근호(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대표)씨 장인상 최진영(한북대 교수)씨 시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1 ●황선욱(아모레퍼시픽 가산점 대표)선경(미국 거주)선주(동아제약 부장)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4 ●정준섭(TBWA 코리아 매체팀 국장)성섭(삼성물산 건설부문 과장)씨 부친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31)787-1510
  • 순천 인신매매 괴담은 10대들 장난

    전남 순천에서 인체장기 적출을 위한 인신매매가 성행한다는 괴담은 근거 없는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순천경찰서는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신 매매단이 여고생 세 명을 잡아가 한 명이 죽고, 두 명이 실종됐다.’는 글이 확산돼 수사에 나섰으나 10대 여학생 등 누리꾼 5명의 장난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여학생들은 조회와 추천 횟수를 올리려고 대부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직접 들은 것처럼 글을 작성해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을 유포한 누리꾼이 적발됐지만, 이들에 대한 처벌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음란 내용이나 불안감을 조성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려야 처벌할 수 있지만 이들은 대부분 일회성에 그친 데다 악의적으로 괴담을 유포했다는 것을 증명하기가 쉽지 않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명예훼손 여부도 검토했지만, 구체적인 피해자가 없어 적용하기 어려워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여고생 성폭행 미군 구속영장 청구

    여고생 성폭행 미군 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이흥락)는 2일 혼자 잠자던 여고생(18)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미8군 제1통신여단 소속 R(21) 이병에 대해 성폭력특례법상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R 이병은 지난달 17일 오전 5시 45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고시텔에 들어가 자고 있던 여고생 A양을 성폭행하고 노트북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R 이병은 조사과정에서 노트북을 훔친 사실은 인정했으나 “A양이 먼저 영어로 유사 성행위를 제안했다.”며 성폭행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A양이 먼저 제안을 할 정도로 영어에 능숙하지 못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A양의 속옷 등에서 R 이병의 체액이 검출된 점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검찰은 현행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에 따라 구속 후 24시간 이내 R 이병을 기소할 방침이다. SOFA 운영위원회의 별도 합의사항은 ‘주한미군 피의자의 신병을 인도받을 경우 24시간 이내에 기소토록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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