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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형 아파트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실수요자 열기 뜨겁다

    중소형 아파트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실수요자 열기 뜨겁다

    전국적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광주에서 이달 분양하는 중소형 아파트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가 많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올해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 중 전용 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85%를 기록했다.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품귀현상도 높아지자 건설사들은 올해 신규 분양 물량의 90%를 중소형 아파트로 공급했다.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주로 2~3인의 적은 가족구성원의 가구가 늘어난데다 끝을 모르는 전셋값 상승에 가격 부담이 적은 중소형아파트 매매로 수요자들이 돌아섰기 때문이다. 중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규모의 아파트 보다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최근 건설사들이 선보이고 있는 혁신 설계를 통해 적은 규모에도 넓은 실사용면적으로 쾌적한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는 점도 중소형 아파트 인기의 한 몫한다. 특히 전세가율이 높은 지방광역시에서는 중소형 아파트는 더욱 귀하신 몸이다. 광주 77%, 대구 76%, 부산 70%등 대부분의 지방 광역시가 전세가 상한선인 70%를 육박하면서 중소형 아파트 분양에 더욱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단지는 광주에서 분양하는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다. 광주 계림2차두산위브는 광주 계림동 재개발사업으로 5-2구역에 들어서면 지하 2층 지상 20층 9개동 총 648가구 규모다. 이 증 일반분양분으로 이달 전용면적 59~84㎡ 42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 구성됐으며 2007년 입주한 1차분과 함께 1300여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교통으로는 광주의 구도심인 계림동에 자리한 만큼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필문대로가 가깝고 동광주 IC를 이용해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각화 IC를 이용해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광주 지하철 1호선인 금남로4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광주 명문 학군이 몰린 교육 시설도 눈길을 끈다. 계림초, 부설초, 충장중, 전남여고, 광주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생활 여건으로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이마트, 홈플러스가 있고 광주 최대 중심 상권인 충장로도 가깝다. 의료시설로는 전남대학병원, 조선대학병원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구 광천동 621-3 일대에 있으며 입주 예정은 2018년 4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박 2일’ 기다린 열혈팬…일정도 바꾼 외국인

    “방탄소년단 오빠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앞자리가 필요해 학교를 마치자마자 공연장을 찾았어요. 평생 간직할 만한 사진을 찍어 보고 싶어요.” 여고생 김지윤(17)양은 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도착했다. 공연이 시작되려면 하루 하고도 한 시간이 더 남았다. 김양의 손목엔 ‘33번’이라고 적혀 있었다. 안내요원이 배치되기 전부터 몰려든 팬들은 자기들끼리 선착순 번호를 매기며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12일 서울신문과 서울시 공동 주최로 열린 ‘2015 슈퍼 서울 콘서트 인 스카이돔’에는 1만 50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고척돔에서 하룻밤을 지샌 팬이 있는가 하면, 지방에서 첫차를 타고 올라온 예비 대학생, 공연을 위해 일정까지 바꾼 외국인 관광객도 있었다. 공연을 8시간이나 앞둔 12일 오전 11시부터 이미 공연장 주변은 흥겨운 축제 분위기였다. 팬들은 응원 도구를 나누거나 가수의 춤을 따라 하며 흥을 돋웠다. 대구에서 새벽 버스를 타고 올라왔다는 김민지(18)양은 “비스트와 블락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면서 “맘껏 소리치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서 온 권나은(13)양은 “8일이 생일이었던 친구가 블락비의 팬이어서 서울신문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고 신청했는데 신기하게도 당첨이 됐다”며 기뻐했다. 외국인 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프랑스인 아네스(20·여)와 알렉산드라(20·여)는 “미국 남성그룹은 섹시함만을 강조하지만 한국 그룹은 역동적이면서도 귀엽고 부드러운 매력이 있다”면서 “실제 공연은 처음이라 흥분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천에서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로 일하는 미국인 라켈(27·여)도 “케이팝을 뮤직비디오로만 접하는 친구들에게 드디어 자랑할 거리가 생겼다”며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수많은 여성팬 사이에서 꿋꿋이 자리를 지킨 외국인 남성팬도 있었다. 태국에서 온 나타원(22)은 “비스트의 힘찬 군무에 빠진 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1년 전 유학을 왔다”면서 “태국에서는 케이팝 공연이 있으면 항상 줄을 길게 선다”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연평해전 기억팔찌’ 만든 여고생

    ‘연평해전 기억팔찌’ 만든 여고생

    경남 김해의 한 여고생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를 추모하는 ‘제2연평해전 기억팔찌’를 만들어 그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에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해군에 따르면 김해 제일고등학교 1학년인 강소희(왼쪽·16)양은 지난달 4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해군 2함대사령부 계좌로 37만 4000원을 송금했다. 이는 강양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을 추모하는 팔찌를 팔아 모은 돈이다. 강양은 지난 7월 초 제2연평해전을 그린 영화 ‘연평해전’을 보고 6용사의 희생정신을 국민들이 오랫동안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에 고무밴드형 팔찌를 만들어 팔기로 했다. 강양은 용돈을 아껴 모은 20만원을 털어 영어로 ‘Battle of Yeonpyeong 20020629’라는 글자를 새긴 하늘색 팔찌 200개를 제작업체에 주문했다. 팔찌의 포장 속에는 ‘2002년 6월 29일 연평해전 결코 잊지 맙시다. 당신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합니다’라는 손 편지를 함께 넣고 ‘수익금은 해군에 기부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렇게 강양이 지난 8월 초부터 스마트폰 앱 번개장터를 통해 판매한 팔찌는 모두 120여개다. 박헌수(오른쪽) 2함대사령관은 지난 12일 강양과 그 가족을 부대로 초청해 상장을 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서울 핫 플레이스] 동작구 노량진의 ‘속살’ 엿보다

    [서울 핫 플레이스] 동작구 노량진의 ‘속살’ 엿보다

    추위에 종종걸음치는 수험생의 거리로 알려진 노량진. 그 거리를 지난 4일 5시간가량 누비고 다닌 이유는 ‘겉핥기로 알고 있다’며 샅샅이 구석구석 걸어 보라고 추천한 지인 때문이었다. 노량진이 변하지 않은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는 것도 사실이다. ‘재수생·고시생의 고향’으로 불릴 만한 학원들의 흔적과 단돈 3000원이면 점심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노점들, 오래된 가게들 사이에 10년 정도 장사한 이는 명함도 못 내미는 분위기가 그렇다. 하지만 노량진의 속살은 젠트리피케이션(자본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앓기 전, 서촌이나 가로수길에서 볼 수 있었던 숨은 보석이다. 바쁜 수험생들이 만드는 역동적인 낮의 풍경, 연인이 꼭 붙어야 지날 수 있는 연인 골목길, 하늘, 강, 도시가 제각각 별빛을 품은 아름다운 야경이 장관이다. [낮에는 열정] 뜨거운 청춘들이 만드는 역동적인 낮 노량진로에서 CTS기독교TV 건물을 끼고 노량진로8길로 접어든 후 사거리를 지나자마자 왼편의 노량진로6가길을 타고 걷다 보면 ‘연인길’을 만날 수 있다. 입구에 곰과 토끼가 연인처럼 나란히 손을 잡고 있어 금방 알 수 있다. 길 폭이 50㎝에 불과해 연인끼리 꼭 안다시피 하고 걷지 않으면 지나갈 수 없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연인길·벽화 가득 등용로길 ‘사랑’ 꽃피네 연인길 초입에서 만난 주민 이모(65·여)씨는 “2013년도 이맘때 학생들이 와서 5일간 벽화를 그렸는데 봄가을이면 젊은 연인들이 꼭 붙어 지나다니곤 한다”면서 “이 길을 쭉 타고 가면 학생들이나 구청에서 만든 벽화를 계속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인길을 따라가다 노량진로6길을 만나 좌회전한 후 조금 걸으면 오른쪽으로 등용로4길이 있다. 이 길에서는 꽃이 핀 계단과 하트가 가득한 벽을 볼 수 있다. 이후 KT동작지사의 담이 앞을 가로막으면 왼쪽으로 내려가다 노량진로6나길로 진입할 수 있다. 동작구에서 연인을 상징하는 꿀벌 그림을 가득 그려 놓았다. 역시 폭이 80㎝에 불과해 ‘썸’을 타는 누군가와 자연스레 손을 잡기 좋다. 동도중학교, 수도여고, 경희대 등 곳곳의 벽화마다 그린 이들의 소속이나 이름을 써 놓은 것도 특징이다. 동작구청 뒷길인 노량진로8길은 먹자골목이다. 칼국수와 부대찌개, 진한 맥주를 파는 치킨집을 만날 수 있다. 구청 바로 뒤 건물 2층에 있는 양꼬치구이집은 꽤 알려졌다. 만일 노량진 재수생 시절의 옛 맛을 찾는다면 삼거리시장 가운데 순댓국집이 있다. 재난등급 E등급을 받아 곧 철거될 곳이니 서둘러야 한다. 32년 된 순댓국 맛은 한결같다. 아침마다 사골 국물을 내고 순대를 직접 만드는 방식도 그간 변하지 않았다. ●‘수험생들의 낙원’ 먹자골목·거리가게 노량진 수산시장은 설명이 필요 없는 명소다. 10월마다 열리는 ‘도심 속 바다축제’가 유명하다. 올해 축제에는 2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다만, 내년이면 바로 옆에 지은 새 건물로 이전하기 때문에 왁자지껄한 재래시장의 활기와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걷다가 목이 마르다면 노량진역 건너편 만양로에 있는 G마트를 추천한다. 50% 할인된 과자, 75% 할인된 음료수 등을 쉽게 만날 수 있어 고시생들이 붐빈다. 임모(29)씨는 “각종 식료품을 싸게 팔기 때문에 돈이 없는 고시생에게는 꼭 필요한 곳”이라면서 “요즘에는 다른 지역에서 싼 가격에 장을 보려고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 길을 따라 조금 더 들어가면 삼익플라자 지하 1층에 음식백화점이 있다. 5단 덮밥, 칼국수 등을 파는 음식점이 10여개 있는데 웬만한 먹보가 아니라면 혼자 먹을 수 없는 양이다. 만양로 옆 노량진로16길은 대표적인 젊은이의 먹자골목이다.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3500원 베트남 쌀국수집도 유명하다. 3000원에 숙주덮밥, 소유라멘, 닭갈비덮밥, 컵밥, 햄버거, 와플 등을 골라 먹고 싶다면 최근 이전한 ‘노량진 거리가게 특화거리’로 가면 된다. 노량진소방서 건너편의 270m 구간에 규격화된 박스형 거리가게 28곳이 있다. 구청은 노점상을 합법화하는 대신 위생적인 환경에서 안전한 음식을 팔도록 했다. 주변 상권과 마을을 위해 거리가게 업주들은 매달 기금을 낸다. 일반 점포와 달리 거리가게는 사고팔 수 없고 담보로 제공할 수 없다. 위반하면 시정명령 후 영업 정지되거나 철거된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졌는데도 꽤 많은 이들이 거리에 서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와플을 먹던 이모(21)씨는 “겨울이 되니 그나마 괜찮은데 지난달만 해도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밥을 사 먹기가 힘들었다”고 전했다. [밤에는 힐링] 하늘·강·도시가 빚어낸 아름다운 밤 ●용봉정·근린공원에서 본 야경 끝내줘요 날이 어둑해지면 사육신공원으로 발길을 옮겨 보자. 사육신묘소, 사육신역사관, 한강의 전경 등을 즐길 수 있다. 역사관은 3층 규모로 단종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등을 기리는 전시물들이 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지만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옆에 있는 근린공원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야경은 백미로 꼽힌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곳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고, 성공을 기뻐하며, 실패를 위로한다. 마침 눈이 온 날이라 한옥식 사당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이었다. 더 높은 곳에서 서울 최고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9호선 노들역 3번 출구에서 동산 위로 올라가자. 10분 정도면 용봉정에 닿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힐링 그 자체다. 하늘의 별과 건물의 불빛이 만들어 내는 땅 위의 별, 한강에 비친 별까지 온 세상이 별빛이다. 내려오는 길에 용양봉저정(서울시유형문화재 제6호)에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조선의 왕 정조가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경기 화성을 참배하러 갈 때마다 쉬던 정자다. 이달 말까지 동작구가 5곳의 골목길에 설치할 ‘노량진 응원 가로등’도 시범 운영을 마치고 장소 선정만 남았다. 한 청년이 노량진 청춘들을 응원하려고 땅바닥에 응원 글이 비치는 가로등을 설치하자고 한 게 계기였다. 문구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힘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힘든 하루였죠? 수고했어요’ ‘당신은 지금도 아름답지만 웃을 때 더욱 아름다워요’ 등이다. ●‘수험생의 고향’에서 ‘힐링 관광지’로 동작구 전체를 돌아보고 싶다면 동작충효길이 있다. 노량진 노들역에서 1코스가 시작된다. 고구동산, 중앙대 후문, 잣나무길 등을 지나는 3.2㎞다. 전체 7개 코스가 서로 이어져 있으며 총길이는 25㎞에 달한다. 자세한 코스는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서 찾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노량진이 ‘수험생의 고향’에서 ‘힐링 관광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면서 “수험생뿐 아니라 거친 세상에 지친 사람들이 모두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음] 류지소(전 서울아산병원 내과교수, 감염학회 회장)씨 별세 외

    ●김지춘씨 별세, 김상규(MBC 제작기술국 보도기술부 부국장급)씨 부친상 = 10일, 서울 구로 고대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2일, 02-857-0444, 010-9199-5829●추월선씨 별세, 진창화(삼진제약 품질관리부 실장)씨 모친상 = 11일 6시,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특실 401호, 발인 13일 오전 8시50분, 053-958-9000●민영봉씨 별세, 김춘근(울선학원·울산삼일여고 이사장)씨 모친상 = 11일,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 5, 6호실, 발인 13일, 010-5267-9577ㅁ●류지소(전 서울아산병원 내과교수, 감염학회 회장)씨 별세, 류인선(스탠포드대 교수 겸 팔로알토재단 신경외과의사)·의선(넥슨 미주 수석 팀장)씨 부친상, 변경석(삼성전자 부장)·권영상(멤피스대 교수)씨 장인상 = 11일 오전 5시37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13일 오전 6시40분, 02-3010-2292●홍대식(전 한국은행 구미지점장)씨 별세, 홍윤식(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태식(삼성물산 상무이사)씨 형제상, 박혜선(아주중학교 교장)씨 남편상, 홍자희(뉴욕 LIJ병원 근무)·원희(학생)·준희(학생)씨 부친상 = 11일 오전 1시, 서울삼성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2 3410 3153
  • “구 전역, 체험학습 장으로” 아이들 꿈 찾아 주는 성동

    “구 전역, 체험학습 장으로” 아이들 꿈 찾아 주는 성동

    “모든 자원과 지리적 여건을 동원해 성동 전역을 체험학습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최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융복합혁신교육특구’에 선정된 성동구가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0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 토론회 ‘더함’을 열었다. 정원오 구청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한정희 홍익대 교수와 함께 사회를 맡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동구 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제로 김기영 중앙대 교수, 김계순 옥정중 교장, 김경자 무학여고 교장, 김형일 ‘거인의 어깨’ 대표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학부모 150여명의 댓글과 의견을 즉시 확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생생한 소통의 현장이 됐다. 정 구청장은 체험학습 강화를 새로운 교육 목표로 제시하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고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주력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교수는 지정토론에서 “대학을 성적으로 줄 세워 보내는 시대는 지났다”며 “주요 교과목은 심화하고 대회나 리더십캠프,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은 집중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계순 교장은 “우수한 학생의 이탈을 막기 위해선 훌륭한 교장과 교원을 유치하고 시설과 홍보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했고, 학부모 대표 여서현씨는 학생들의 관심사가 실질적 입시에 연계되는 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주문했다. 토론 후에는 청중 질의와 실시간 댓글에 대한 정 구청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성동에 사는 명문대생들이 학습 지도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무학여고 학부모의 요청에 정 구청장도 공감했다. 글로벌 영어하우스 확대, 체험학습장 증대, 진학 관련 학부모 프로그램의 주말 운영 등 댓글 의견에 대해선 긍정적 검토와 실천을 약속했다. 정 구청장은 “열정에 찬 학부모들의 눈빛을 보니 확신과 사명감이 든다”면서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 일번지 성동’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출퇴근에 집값까지… 산업단지 직주근접아파트 ‘청당메이루즈’

    출퇴근에 집값까지… 산업단지 직주근접아파트 ‘청당메이루즈’

    ▶ 북쪽으로 청수행정타운, 남쪽으로는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 전기, 가스 요금 등을 줄여주는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 72㎡ / 84㎡ 1,105세대 중소형 대단지 부동산시장이 훈풍인 가운데 굵직한 대형 호재가 몰린 천안 동남구의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원, 구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를 포함한 총 면적 39만 2,000㎡ 규모의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가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약 2만여 명의 인구유입으로 주변 아파트의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신흥 세력의 인구유입으로 천안아파트 전세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상승 분위기 속에 LG생활건강산업단지와 3km거리의 가까우면서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진 광명주택의 ‘메이루즈’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금번 천안시 청당동에 선보이는 ‘청당메이루즈’는 청수지구를 포함한 천안 남부권 최대 1만 3천여 세대의 청당새도시와 산업단지의 가장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입지에 공급할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26층 총 15개동 1,105가구. 선호도가 높은 전용 72㎡, 84㎡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현재 천안에서 분양중인 성성푸르지오, 천안시티자이, 용곡동일하이빌, 쌍용코오롱등 일반아파트와 천안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성성동일하이빌, 두정아이시티, 청수고려개발 e편한세상, 신부코오롱하늘채,풍세자이,청당한양수자인, 청당대우이안에 등이 분양(또는 예정)중에 있으며 이번에 공급되는 ‘청당메이루즈’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당메이루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 저렴한 분양가 등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며, 소공원도 조성예정에 있다. 또한, 도보거리에 천안삼거리공원과 청수호수공원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 특히, 정산과 말망산의 쾌적한 조망을 누릴 수 있어 높은 주거만족도를 자랑한다. 교통과 학교,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영상문화복합도시 진입도로가 개설이 되면 LG생활건강산업단지까지 직선 3km이며, KTX천안아산역과 목천IC가 차량 5분대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인접하여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한 청수택지지구의 편의시설은 물론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CGV, 천안박물관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청당초, 가온중, 천안동중, 천안여고, 청수고, 선문대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청당메이루즈’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져 있다. 단열효과가 큰 로이유리(Low-e)는 물론 단지내 가로등,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단지 전체에 LED등을 공동전기 절약을 위해 아파트 옥상에는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난방을 적용하는 등 최고의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 교통, 자연,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2년전 분양가를 책정 높은 미래가치의 뛰어난 입지조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이 마감 되기도 전에 일부세대에 대해서는 인근 부동산에 프리미엄이 형성된 매물이 거래 되기도 한다”며 “이에 모델하우스에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전했다. 시공사인 광명주택은 33년 역사의 주택전문 중견건설기업으로 광주광역시, 동탄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용인 죽전 등 전국에서 명품아파트를 선보여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마련하였다. 문의 041-415-157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최재범(경동나비엔 대표이사)씨 장인상 9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779-1918 ●김재원(법무법인 정맥 변호사)씨 별세 9일 부산 아시아드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51)503-0770 ●최영민(동덕여고 교사)영선(한국에너지재단 본부장)영동(우양기산 대표이사)영(롯데물산 홍보팀장)씨 부친상 이종헌(전 청와대 행정관)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95 ●김동권(경찰청 대변인실 홍보협력계장)씨 조모상 9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10시 (051)305-4000
  • 공탁금 500만원 냈다고… 죗값 할인받은 ‘조선대 의전원생’

    최근 형사사건 등에서 피의자가 피해자의 손해에 상응하는 돈을 법원에 맡기는 ‘형사공탁제도’에 대해 ‘유전무죄’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생 데이트 폭력 사건’의 가해자가 벌금형으로 풀려난 배경에 공탁제도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법원 등에 따르면 위 사건의 가해자 박모(34)씨는 ‘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두 시간 이상 감금하고 폭행했지만 1심 재판부는 실형 대신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는 데 그쳤다. 피해자가 박씨를 처벌해달라는 의사를 밝혔지만 500만원을 공탁한 점이 반영됐다. 공탁은 교통사고나 폭행 등 민·형사 사건에서 피의자가 피해자에 대한 반성이나 배상 의지를 표현하는 제도다. 법원은 피해배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공탁을 양형에 참작하고 있다. 그러나 공탁제도가 감형만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피의자가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신 돈으로 죄를 때우는 ‘면죄부’로 변질됐다는 뜻이다. 이명숙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은 “피의자가 피해자와 실질적인 합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공탁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감형을 해 주는 것은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가사사건전문 정수경 변호사는 “선고 뒤에 피해자가 공탁금을 받아가지 않으면 피의자가 공탁금을 다시 찾아가기도 한다”면서 “법원이 공탁 여부만 고려해 형량을 정하면서 이러한 맹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해자나 피의자가 공탁금을 10년 이상 찾아가지 않으면 이는 국고에 귀속된다. 지난해 국고로 귀속된 공탁금만 496억원(2만 614건)에 달했다. 최근에는 공탁이나 합의를 감형 요소로 고려하지 않는 판결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민유숙)는 17세 여고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19)군에 대해 징역3년 집행유예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장기 1년 6월~단기 1년 3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1심은 이군이 합의금을 지급했다는 데 주목했지만 2심은 “똑같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유전무죄가 통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이상화, 500m 2차 레이스도 우승…´금메달 독식´

    이상화, 500m 2차 레이스도 우승…´금메달 독식´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1, 2차 레이스를 모두 석권하며 2경기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다.  이상화는 6일(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3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인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84)을 0.48초 차로 제쳤다. 이날 10조 인코스에서 리처드슨과 함께 레이스에 나선 이상화는 100m를 10초39로 주파한 뒤 나머지 400m를 26초99로 주파하며 우승했다. 함께 레이스에 나선 김민선(서문여고·38초34)은 7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까지 모두 우승하며 2경기 연속 금메달을 따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또 1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이상화로서는 이번 시즌 500m에서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게다가 1000m 디비전A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 ‘빙속여제’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5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는 김현영(한국체대)이 38초50으로 1위에 올랐다. 함께 레이스에 나선 박수진(양주백석고)은 39초31로 7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500m 디비전B에 나선 모태범(대한항공·35초33)과 이강석(의정부시청·35초41)은 각각 3, 4위에 랭크됐고, 남자 1500m 디비전B에 출전한 김진수(의정부시청)는 1분48초16의 기록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새 영화] ‘타투’·‘파일:4022일의 사육’

    [새 영화] ‘타투’·‘파일:4022일의 사육’

    ‘연기자 아빠의 잔혹 변신은 무죄?’ 송일국(44), 이종혁(41) 등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아빠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배우들의 극악무도한 연기 변신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비 5억원 안팎의 저예산 스릴러라 만듦새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이들의 연기 변신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작품들이다.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 아빠’로 상한가를 치고 있는 송일국은 10일 개봉하는 ‘타투’에서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희대의 연쇄살인마로 등장한다. 겉보기에는 신사답고 다정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잔혹함이 똬리를 튼 사이코패스다.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등에 새긴 메두사 문신의 뱀 머리 수를 늘려간다. 잔혹한 장면이 부지기수다. 송일국은 그러나, 출연을 망설이지도, 후회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송일국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은 배우의 숙명”이라며 “배우는 자신이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라 선택을 받아야 하는 직업인데 새로운 것을 시도하게 해준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이미지 때문에 충격이 있을 수도 있는데 배우의 변신은 무죄”라고 덧붙였다. 같은 제작사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작품을 또 찍었는데 삼류 건달 역할이라고. ‘타투’는 지난해 7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기 전에 촬영을 마무리한 작품이다. 육아 예능의 원조격인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준수 아빠’로 더욱 친숙해진 이종혁도 10일 개봉하는 ‘파일: 4022일의 사육’에서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지닌 소시오패스 캐릭터를 연기했다. 한 여고생을 납치해 11년간 감금하고 자신의 연구에 이용한 유전공학자다. 이종혁은 ‘아빠! 어디가?’와 드라마 ‘신사의 품격’ 등에서 보여준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한꺼번에 지워버리고 있다. 기존의 유쾌한 미소 대신 비열한 웃음을 그리는 입매가 인상적이다. ‘파일…’은 ‘아빠, 어디가’ 하차 이후인 지난해 중반 촬영이 진행됐다. 이종혁은 이 작품을 선택한 까닭에 대해 준수 아빠 이미지를 벗고 싶은 연기적인 욕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름 끼치는 시나리오라 연기자로서 욕심이 났다”며 “어디까지 잔인한 연기를 할 수 있는지 더 잔인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 ‘성폭력 여고’ 피해학생 30명 넘어

    부산 ‘성폭력 여고’ 피해학생 30명 넘어

    부산 모 여고의 성폭력 피해 학생이 당초 10여명에서 30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7일 부산 모 여고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면서 남자 교사 1명 외에 여자 교사에 의한 성희롱 발언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남자 교사 A(51)씨의 성폭력 문제가 불거진 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A교사 외 여교사 B(55)씨의 성희롱 발언이 드러나 시교육청이 이 여교사에게 학생 접촉 금지 조치를 내렸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이 조사를 벌인 결과 A교사는 지난 3월부터 9월 초까지 교내에서 손으로 학생들의 엉덩이를 만지고 허벅지와 가슴을 건드리는 등 모두 29명의 학생에게 성폭력을 일삼았다. B씨는 2013년부터 “너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애 낳는 것밖에 더 있나. 공부 안 하려면 몸이나 팔아라”고 말하는 등 7명의 학생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해왔다. 이번 사건이 지난달 초 이 학교 부장교사를 통해 알려졌을 때 피해 학생수는 A교사에 의한 10여명에 불과했다. A교사는 성폭력 사실이 교내에 알려지자 지난 9월 초 사직서를 제출해 의원면직 처리된 상태다. B교사는 시교육청으로부터 학생 접촉 금지 조치를 받아 지난달 말부터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 교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 학교의 성폭력 사건을 은폐·묵인한 해당 학교 교장을 해임 처분할 것을 학교측에 요구했다. 교감은 감봉 처분하고 생활지도부장 교사, 1학년 부장교사, 담임교사 등 3명에 대해서는 경고 처분을 요구했다. 교육청은 성추행에 직접 관련된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직위해제 등 무거운 징계를 내릴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9)한국에너지공단] 공대 출신·현장 중심… ICT 접목 등 ‘에너지 효율’ 혁신 주도

    [공기업 사람들 (9)한국에너지공단] 공대 출신·현장 중심… ICT 접목 등 ‘에너지 효율’ 혁신 주도

    한국에너지공단(KEA)은 지난 7월 에너지관리공단이 기관명을 바꾸고 제2의 창사를 선언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톱 전문기관’이란 비전을 내걸고 에너지 수요 관리를 위한 정부 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고 관련 시책을 집행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단의 모태는 1974년 7월 석유 파동이라는 국가위기로 탄생한 한국열관리협회다. 이후 또 한 번의 석유 파동으로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이 요구되자 이를 도모하기 위한 주체로 1980년 7월 정식 출범했다. 1990년 이후 집단에너지 공급 사업을 확대하고 제주도에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등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 주도 기관으로 활약했다. 녹색성장이 이슈가 된 2000년 이후에는 신재생에너지센터를 설립하고 온실가스등록소를 개소했다. 최근 들어 에너지정책이 공급에서 수요 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국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지원은 물론 에너지 신산업 육성까지 활동 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임직원 수는 489명이다. 조직은 본사 4개 이사, 1개 부설기관(4실), 17실(원), 12개 지역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임직원 가운데 공대 출신이 많은 게 눈에 띈다. 한국에너지공단을 이끄는 수장은 변종립(54) 이사장이다. 경남 마산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행정고시 27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담당관, 투자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 등을 거친 뒤 2013년 6월 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미 하버드대 정책학 석사, 성균관대 정책학 박사 학위가 있다.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는 그는 매주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이사장 레터를 보내고 있다. 간부급 직원들과는 순댓국 모임을, 일반 직원들과는 스파게티 모임을 한다. 보고의 효율성을 위해 ‘열린한방(房)보고제’를 도입해 임원진과 보고자가 한자리에 모여 의사결정을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명배(49) 감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1993년부터 2008년까지 일했다. 자산관리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내면서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조합의 통합을 이끌어 냈으며 2010년부터 3년간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를 지냈다. 경희고와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김태영(58) 부이사장은 공단의 기후대응이사를 겸하고 있다. 홍익사범대 부속고등학교,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에 공단에 입사한 뒤 기술지도반, 기술컨설팅사업단, 지역전략실, 녹색에너지협력실 등을 두루 거친 에너지통이다. 공단 기획조정실장을 지내며 기획부터 예산·정부 대응까지 기관 업무도 총괄했다. 김인택(58) 수요관리이사는 수도공고, 서울산업대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1987년 공단에 입사해 총무, 교육, 정책연구, 녹색건축센터, 건물수송에너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산업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했다. 2014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도입을 위한 한국산업표준을 추진하고 이를 실증·분석하기 위해 공단 내 국내 최초로 건물에너지 데이터 분석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조직 활동에 있어 개인 욕심이 없고 인화를 중시한다는 평이다. 한영로(59) 사업진흥이사는 경주공업고와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동력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7급 공무원으로 입사해 무역투자, 신산업정책, 해외시장진출, 통상협력 등 업무를 섭렵한 산업통이다. 노상양(58)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은 1983년 공단에 입사해 효율관리, 정책연구, 신재생산업육성, 경영기획 등의 부서를 거쳤다. 신재생에너지 인증, 표준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전라고와 전북대 기계공학과를 나왔다. 최창기(50)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은 의정부고, 국민대 출신으로 대전지역본부 녹색에너지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재생에너지연료혼합의무화제도(RFS) 시행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이상홍(55) 에너지복지실장은 경주고와 동의대를 나온 뒤 공단에 입사했다.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 등 공단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 도안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시집을 발간할 정도로 감수성이 풍부하다. 에너지소외계층에 난방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담당한다. 박병춘(52) 글로벌전략실장은 활력, 소통, 도전의 경영방침을 조직 내에 불어넣기 위한 ‘100일 계획’과 미래발전전략인 ‘108프로젝트’를 발굴해 한국 경영대상 창조경영 부문 종합대상 등 포상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공단이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효율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센터 오브 엑셀런스’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는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온 김영래(53)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은 작년부터 태양광 대여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세화여고와 동국대 출신인 강진희 교육연수실장은 공단 최초의 여성실장이다. ‘에너지 기후변화 교육 1번지’란 기치 아래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인 ‘에너지 투모로’와 자유학기제 선택 과정인 ‘에너지 프로젝트 1331’ 등을 개발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스타뷰]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

    [스타뷰]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순간 선수들의 표정은 인종과 국적, 나이를 떠나 비슷하다. 얼굴을 찡그리고 포효하며 주먹을 불끈 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심리학자 데이비드 마쓰모토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극한의 환희를 느끼는 순간 나타나는 표현은 인간 고유의 영역이며 공통점이 추출된다. 이 환희를 느끼기 위해서는 땀과 눈물에 젖은 노력이 필요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세계 정상에 오르는 건 순간이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시 인고의 세월을 견뎌야 한다. 운동선수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모든 걸 내려놓고 평범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18·세화여고 3년)는 지난달 27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평범한 여고생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 없다. (공부를 하는) 다른 학생들도 힘든 건 마찬가지다. 지금 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며 밝게 웃었다. 약간 어눌하면서 느린 말투의 심석희는 특유의 침착함이 묻어나오는 낭랑한 목소리로 여고생답지 않은 인생철학을 말했다. ●소치때 오빠가 사 준 ‘녹색 스케이트화’ 유명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나란히 수집한 심석희는 지난 시즌에는 약간 주춤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000m와 1500m 모두 2위에 그쳐 12개 대회 연속 이어 오던 개인전 금메달 행진이 끊겼다. 1주일 뒤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선 감기몸살을 앓아 기권하고 말았다. 그는 “컨디션이 항상 최상일 수만은 없다.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적어도 시합 때만큼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다행히 올 시즌은 몸 상태가 괜찮다. 지난달 초 캐나다와 미국에서 열린 두 차례 월드컵에서 총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여제’의 위용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오프시즌 때 고지대(해발 1034m) 캐나다 캘거리에서 치른 전지훈련이 크게 도움이 됐어요. 호흡이 좋아졌고, 스피드도 개선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게 항상 큰 기대를 갖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못 미쳤습니다. 컨디션은 스스로 잘 관리해야 하는데 제가 부족했어요. 올 시즌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소치올림픽 당시 심석희가 신은 녹색 스케이트화는 유명하다. 5살 터울의 오빠 명석씨가 햄버거 배달과 경호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200만원 넘는 것을 사줬다. 심석희는 최근 새 스케이트화로 갈아신었고, 오빠가 사준 것은 특별 제작한 전시장에 소중히 보관 중이다. 소치 금메달을 비롯해 유소년 시절부터 땄던 모든 메달이 보관된 전시장이다. 심석희는 “내게 처음 스케이트화를 신겼고, 동기를 유발한 오빠다. 어릴 때는 오빠에 대한 별다른 고마움을 몰랐으나 커가면서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살짝 눈길을 떨어뜨렸다. ●“10년 넘게 함께 한 조재범 코치님 항상 감사” 심석희가 마음속 깊이 감사하는 또 다른 사람은 조재범 현 국가대표 장비담당 코치. 오빠와 함께 스케이트장에 온 심석희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이가 조 코치였고, 10년 넘게 한결같이 심석희를 지도하고 이끌었다. 강원도 강릉 출신인 심석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기 위해 서울로 왔는데, 조 코치도 동행했다. 조 코치는 심석희와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를 형성하고 있는 최민정(17·서현고)도 발탁하는 등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의 숨은 공로자다. “전 아직 어리지만 인생의 절반 이상을 선수로 살았어요. 코치님은 제가 나약해지면 강하게 만들어 주시고, 힘들어하면 에너지가 돼 주신 분이에요. 제가 다른 길로 빠지지 않고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하는 것도 모두 코치님 덕분입니다.” 태릉선수촌이 집이나 다름없는 심석희는 오전 5시 20분 일어나자마자 빙상장으로 간다. 두 시간 가까이 얼음을 지치고 스케이팅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하체 단련 훈련을 하면 어느덧 해가 중천이다. 점심을 먹고 잠깐 눈을 붙인 뒤 시작되는 오후 훈련은 땅거미가 질 때까지 계속된다. 링크가 아닌 지상에서 하는 훈련을 마치면 오후 6시 30분. 마사지를 받으며 나머지 시간을 보내는 심석희는 오후 10시에 침대에 간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똑같은 생활의 연속이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푸는 취미는 음악감상이다. 쉬는 날은 온종일 틀어놓는다. 힙합을 즐기고, 기분에 따라 다양한 장르로 바꿔 듣는다. 종일 얼음 위에 있는 심석희라 따뜻한 음식을 좋아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빙수와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것에 사족을 못 쓴다. 워낙 훈련량이 많은 탓에 그간 체중 걱정은 안 했지만, 한 살 두 살 나이가 먹으면서 슬슬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빙상계는 심석희와 최민정 두 ‘천재’가 1년 간격으로 잇따라 등장해 오히려 아쉬워한다. 둘이 5년 정도 시간을 두고 나타났다면 세대교체 걱정까지 덜었을 거라는 즐거운 한숨이다. 심석희는 “(신장 175㎝)인 나와 (163㎝인) 민정이는 신체 조건이 달라 스케이팅 스타일도 다를 수밖에 없다. 서로 장점을 보고 배우며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며 시너지 효과를 말했다. ●김우빈 열혈 팬… “자기 관리 철저한 사람 좋아” 졸업반인 심석희는 내년 한국체대로 진학해 마침내 대학생이 된다. 지금과 비슷한 생활이 계속되기에 큰 설렘은 없다. 심석희도 가끔은 화장을 하고 예쁘게 차려입은 뒤 친구들과 어울린다. 하지만 자신이 운동선수라는 걸 잊은 적이 한시도 없다. 대학에 가도 트레이드마크인 안경은 당분간 계속 쓸 생각이다. 한치도 빈틈이 없는 그의 이상형은 역시 자기 관리가 철저한 사람. 소치올림픽 당시 공개적으로 팬임을 밝힌 탤런트 김우빈에 대해선 “아직도 열혈 팬”이라며 얼굴을 살짝 붉혔다. 심석희의 머릿속에는 어느덧 8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뿐이다. 소치올림픽 직후 고장 나 바꾼 휴대전화 뒷자리 번호가 ‘2018’이다. 평창에서 심석희가 달리는 시간은 종목당 2분이 채 안 된다. 그 2분을 위해 800일 동안 무수한 땀을 흘려야 하지만 목표가 있기에 힘겹지 않다. “‘금메달을 몇 개 따겠다’ 이런 목표는 없어요. 후회가 남지 않게 잘 준비해서 아쉬움 없는 경기를 치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믿어요. 소치에서 3000m 계주 마지막 주자로 나서 중국 선수를 앞지르고 짜릿한 금메달을 땄던 순간은 아직도 생생한 제 생애 최고의 시간입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심석희는 ▲1997년 1월 30일 강릉 출생 ▲175㎝·56㎏ ▲둔촌초-오륜중-세화여고 ▲2012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1500m·3000m계주 금메달 ▲2013년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슈퍼파이널 금메달 ▲2013년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신인상 ▲2014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여자 1500m 은메달, 여자 1000m 동메달 ▲2015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1500m·3000m 계주 금메달 ▲2015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1000m·3000m 계주 금메달
  • 지방은 지금 브랜드 아파트 전성시대 ‘광주계림 2차 두산위브’ 주목

    지방은 지금 브랜드 아파트 전성시대 ‘광주계림 2차 두산위브’ 주목

    분양시장에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광주 계림동에 들어서는 광주계림 2차 두산위브가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특히 지방에서 두드러진다. 실제 금융결제원 자료 따르면 올해(1월~11월)기준 전국 청약률 상위 10개 아파트 가운데 9개가 지방에서 분양한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나타났다. 특히 1~5위까지는 모두 지방의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9월에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이 622.15대 1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그 뒤로 용지더샵레이크파크, 부산광안더샵, 해운대자이2차 등도 300대 1 이상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지방에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가 높은 것은 브랜드 아파트가 적은 지역에 경우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쉬운데다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면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도 잘 갖춰지기 때문에 선호도가 더욱 높다. 실제로 지난 2007년 2월에 입주한 두산건설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계림 두산위브(658가구)’는 같은 주택형의 주변 아파트 보다 2000~3000만 원의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또 올해 10월 경남 거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거제’는 앞서 거제시 내 공급된 일부 단지들이 청약을 마감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평균 4.95대 1, 최고 2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지방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 분양 성적이나 시세들이 높게 형성된다”며 “특히 대단지로 구성되면 브랜드아파트의 혁신설계나 커뮤니티시설 등 시너지효과는 커진다”고 말했다. 이렇게 브랜드아파트가 주목 받는 가운데 이달 분양을 앞둔 두산건설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광주계림2차 두산위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광주 계림동 재개발사업으로 5-2구역에 지하 2층 지상 20층 9개동 총 648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특히 이 증 전용면적 59~84㎡ 427가구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2007년 입주를 마친 1차분과 함께 1300여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계림동은 교통은 물론 교육,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한 생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필문대로가 가까이 있으며 동광주 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이용과 각화 IC를 이용해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광주 지하철 1호선인 금남로4가역이 도보권이다. 단지 인근에는 계림초, 부설초, 충장중, 전남여고, 광주고 등 유명 학군이 몰려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와 충장로가 가깝다. 의료시설로는 전남대학병원, 조선대학병원도 인근에 있다. 문의 : 062-531-510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이팅! 빙판 태극전사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이 이번 주말 나란히 월드컵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을 노린다. 이상화(26) 등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4~6일 독일 인젤에서 열리는 2015~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 나선다. 지난달 중순 캐나다와 미국에서 치른 월드컵 1~2차 대회 이후 2주 만에 갖는 국제대회다. 월드컵 포인트 여자 500m 부문 32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화는 이번 대회에서 1위 장훙(중국·380점)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지난 시즌 컨디션 난조에 따른 부진을 털고 새롭게 시작한 이상화는 올 시즌 첫 경기인 지난달 13일 월드컵 1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틀 뒤 2차 레이스와 1주일 뒤 2차 대회 1·2차 레이스는 모두 장훙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장훙은 올 시즌 500m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월드컵 2차 대회에선 이상화의 세계기록(36초36)에 0.2초 뒤진 36초56까지 개인 기록을 끌어올리는 등 한창 물오른 컨디션을 과시 중이다. 대표팀은 그러나 1000m를 주 종목으로 하는 박승희(23·화성시청)가 허리 통증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데다 장거리 선수 김보름(22·한국체대)도 부상으로 낙마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거리 유망주 장미(19·한국체대)가 최근 독일 현지 훈련 도중 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장미는 골절 상태에서 비행기를 타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현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도 4~6일 일본 나고야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부는 1~2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씩을 목에 건 심석희(18·세화여고)와 최민정(17·서현고)이 다관왕을 노린다. 남자부는 월드컵 1~2차 대회 1500m를 잇달아 제패한 곽윤기(26·고양시청) 등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이상화는 내년 1월 창단 예정인 스포츠토토 빙상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스포츠토토 빙상단의 총감독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레전드’ 이규혁(37)이 맡는다. 빙상 관계자는 2일 “강원도 강릉을 연고로 창단되는 스포츠토토 빙상단의 총감독으로 이규혁이 내정됐다”며 “조만간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코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규혁과 친분이 깊은 이상화가 팀의 간판선수로 나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두 레전드/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두 레전드/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요즘은 (미디어들이) 잘 안 불러 주시더라고요. 워낙 좋은 샛별들이 많으니까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섭섭하긴 하지만 샛별들이 인터뷰를 많이 하면 농구 붐도 일어날 수 있고 여고생 팬들도 생기니까요.” 지난달 중순 만난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센터 김주성(36)이 담담하게 내뱉은 말이다. 14년 동안 동부에서만 한솥밥을 먹은 그의 얼굴이 떠오른 것은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의 캐빈 듀랜트(27) 때문이었다. 듀랜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코비 브라이언트(37)에 대해 미디어들이 레전드 대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브라이언트를 우상으로 여겨 왔으며 플레이를 하나하나 따라 하며 농구에 눈을 떴다며 “코비를 향한 언론의 시선, 논조가 매우 실망스럽다. 기자들은 코비를 ‘한물간 영감’으로 취급하고 있다. 코비는 레전드란 점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브라이언트는 낮은 야투 성공률에도 끊임없이 공을 소유하려 하고 야투 시도를 자제하지 않아 언론과 팬들에게서 ‘조금 더 빨리 은퇴했어야 했다’는 조롱을 받아 왔다. 듀랜트는 “물론 언론이 전성 시절보다 못한 경기력을 비판할 수는 있다. 그러나 요즘 분위기는 객관적 평가와 거리가 멀다. 내년에 코트를 떠나는 전설적인 선수를 이런 식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NBA 파이널에서 브라이언트와 붙어 보지 못하고 그를 떠나보내는 것이 한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응원에 힘 받았을까. 브라이언트는 2일 자신이 태어난 필라델피아에서의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20득점 5리바운드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팀은 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개막 후 18연패 탈출에 도움을 줬지만 고향 팬들은 열띤 응원으로 레전드와의 헤어짐을 한껏 아쉬워했다.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20시즌을 뛴 NBA의 하나뿐인 현역 선수 브라이언트와 마찬가지로 김주성도 한때 그런 마음고생을 했다고 했다. 그는 “군대를 안 갔다 와서인지 다들 제가 훨씬 더 오래 코트에서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며 “큰 신경 쓰지 않으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몸담은 브라이언트의 20시즌과 대학을 다녔던 김주성의 15시즌은 그리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도리어 김주성은 부상으로 올 시즌 초반을 쉰 뒤 복귀해 더 절정의 기량을 보여 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는 이날 모비스를 상대로 10점을 더해 통산 9351점으로 서장훈의 1만 3231점과 추승균 KCC 감독의 1만 19점에 이어 KBL 통산 세 번째 득점을 차지했다.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고, 만나면 헤어지는 것도 이치다. 김주성의 말마따나 물갈이는 계속돼야 하고 내리막을 관리하는 것도 레전드의 책무일 것이다. 우리 코트에서도 살아 있는 레전드들이 땀방울을 떨구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식의 변화로 팬들이나 레전드급의 활약을 깎아내리거나 폄훼하는 시선들이 많이 옅어졌다. 반갑고 긍정적인 일이다. bsnim@seoul.co.kr
  • STV ‘중·고교 인문학 경진대회’ 길윤희·한지민양 금상에 선정

    서울신문STV는 ‘제4회 전국 중·고교 인문학 경진대회’에서 경복여고 2학년 길윤희양과 선정중 2학년 한지민양이 각각 고등부와 중등부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신문STV는 인문 고전 독서를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안풍라장학재단의 협찬으로 인문학 경진대회를 열어 왔다. 예선을 거친 중고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 본선 대회를 가졌고 이날 길양을 비롯한 입상자 24명을 확정했다. 부문별 입상자 명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문STV 홈페이지(www.seouls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수능성적표 받아들고 ‘활짝’

    수능성적표 받아들고 ‘활짝’

    2일 서울 여의도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성적표를 받아 확인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으슥한 굴다리’ 걱정된다면

    ‘으슥한 굴다리’ 걱정된다면

    “으슥하고 무서웠던 굴다리에 벽화를 그렸더니 머물고 싶은 장소가 됐어요.” 1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경의·중앙선 양원역 인근의 굴다리에 벽화를 그린 송곡여고 유예지(17)양은 “밤 10시에 공부를 끝내고 학교를 나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려면 굴다리 밑을 지나야 하는데 음습해서 뛰어가기 일쑤였다”면서 “하지만 벽화를 그리고 나니 이제는 친구들이 천천히 지나며 벽화를 감상하는 곳이 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사업 기념식을 열었다. 망우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구에서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고 250만원의 자치회 적립금을 투입했다. 30여명의 송곡여고 미술반 학생들은 지난 1개월간 주말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 벽화를 도안한 오의장(70) 화백은 “이곳은 동구릉에 묏자리를 정하고 환궁하는 길에 목이 말랐던 태조 이성계가 이곳의 우물을 마시고 그 맛이 좋다고 해 ‘양원’(養原)이란 이름을 갖게 됐다”면서 “따라서 태조의 행차도와 지역의 특산품인 황실배, 배꽃 등을 벽화로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나진구 구청장은 “민간재원을 만들어 자원봉사자와 함께 구 곳곳에 구의 전통이 깃든 벽화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범죄 예방은 물론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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