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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연예인 좋아한다고 꾸중 들은 여고생 투신

    [단독] 연예인 좋아한다고 꾸중 들은 여고생 투신

    부모로부터 공부 대신 연예인을 좋아한다는 꾸중을 들은 여고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순천 모여고 1학년 A양은 지난 30일 오후 1시 17분쯤 아이돌그룹 스티커를 택배로 주문한 후 학교에서 외출증을 끊고 받으러 가는 도중 집에 있던 엄마(39)가 먼저 받은 후 꾸중을 하자 자신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양은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집에 다녀온다며 외출증을 받고 나간 후 친구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을 한 후 이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A양은 연예인의 스티커를 그림으로 스케치하는 것을 좋아했고, 이 때문에 부모와 자주 마찰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부모에게 ‘자신을 쉽게 발견할 것이다’는 문자를 보내는 등 평상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며 “정확한 동기를 파악중이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15년만에 법정 선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가해자 범행 모두 부인

    15년만에 법정 선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가해자 범행 모두 부인

    장기 미제사건, 이른바 ‘콜드 케이스’로 묻힐 뻔했던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까. 사건 발생 15년 만에 법정에 선 피고인은 범행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은 2001년 2월 전남 나주 드들강에서 당시 여고생 A양이 성폭행을 당한 뒤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사건 발생 당시 가해자를 검거하지 못해 콜드 케이스로 남을 뻔했다. 2012년 검찰의 유전자(DNA) 감식 결과 다른 사건의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인 무기수 김모(39)씨의 유전자와 일치해 재수사가 시작됐다. 수형자의 유전자 정보는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관리한다. 그러나 31일 광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강영훈)에서 열린 이 사건의 첫 공판에서 김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법정에는 피해자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참관했다. 파란색 수의 차림의 김씨는 시종일관 담담한 표정으로 재판장의 질문에 답했다.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거나 사건 당시 정황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피해자를 승용차에 태워 드들강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목을 조르고 물에 빠뜨려 살해했다는 검찰 측의 공소 사실에 대해 그는 “범행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성관계 여부를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는 “DNA가 검출됐다고 해 성관계를 했을까 추측한다”면서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다. 검찰은 김씨가 수감된 교도소를 압수수색해 사건 당일 김씨가 여자친구·조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찾아내기도 했다. 검찰은 “알리바이 확보를 위해 김씨가 일부러 찍어 보관한 것”이라며 김씨 범행의 정황 증거로 제출했다. 그런데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정황 증거와 수사 과정에 대해 일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재판장은 “피고인의 전 여자친구 여러 명을 왜 조사한 건가”, “피해자와 피고인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승용차에 함께 탔다는 증거가 있느냐”며 묻고는 “공소 사실이 불투명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싸우자 귀신아’ 마지막회, 김현숙-윤두준-권혁수 “특별출연 어벤저스”

    ‘싸우자 귀신아’ 마지막회, 김현숙-윤두준-권혁수 “특별출연 어벤저스”

    오늘(30일) 밤 11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마지막회에 김현숙, 윤두준, 권혁수 등 호화 카메오 군단이 출격한다.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이날 마지막회를 앞두고 김현숙, 윤두준, 권혁수의 특별 출연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김현숙은 그저 서 있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처녀보살의 모습으로 ‘신 스틸러’로서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윤두준은 마치 ‘식샤를 합시다’의 구대영이 ‘싸우자 귀신아’에 찾아온 듯 특유의 여유 넘치는 얼굴을 하고 있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물 오른 코믹연기로 대세로 떠오른 권혁수는 퇴마 동아리 ‘순대국밥’을 찾는 묘령의 의뢰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라 이날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를 연출했던 박준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배우들이 흔쾌히 특별 출연에 응했다. 워낙 연기를 잘 하는 배우들이다 보니, 기존 배우들과도 뛰어난 호흡으로 열연을 펼쳐 마지막회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극 초반 대학 교수로 깜짝 출연했던 심형탁도 재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한 ‘싸우자 귀신아’ 15회에서는 악귀에 씐 권율(주혜성 역)이 옥택연(박봉팔 역)과 대면하며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폭주한 그는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른 데 이어, 옥택연과 김소현, 김상호(명철 스님 역)의 목숨마저 위협했다. 이어 공개된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옥택연과 김소현이 이별 후 다시 만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로맨스와 코믹, 호러를 버무린 마성의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오늘(30일, 화) 밤 11시 마지막회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생각나눔] 청소년·성인의 사랑, 착취냐 자유냐

    현재 성관계 법적 처벌 힘들어 “미성년 연령 13세→16세로” 부산 학교전담경찰관(SPO) 2명이 청소년을 강간한 혐의로 입건됐지만 강제성·대가성이 없어 경찰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13세 미만 아동·청소년과의 성관계만 강간죄로 다루는 ‘의제강간’의 연령 기준을 상향하는 법안이 국회에 잇따라 발의되면서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다. 2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은 지난달 의제강간 연령을 13세 미만에서 16세 미만으로 올리는 내용으로 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단, 청소년 간 이성 교제를 예외적 범주로 두기 위해 피의자가 19세 이상인 경우에만 의제강간죄를 적용하도록 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도 이달 초 청소년을 지도·감독하는 종사자가 청소년과 성관계를 가질 경우 강간죄로 처벌하는 성범죄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교사, 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 상담사 등이 13세 이상인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으면 처벌하게 했다. 이런 법안은 자신이 맡은 학교의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부산 사하경찰서 김모(33) 경장과 연제경찰서 정모(31) 경장에 대한 법적 처벌이 현실상 힘들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부산경찰청은 이들을 불구속 입건하고 김 경장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두 차례나 보완 수사 지시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정 경장과 관련한 피해자가 진술을 거부해 수사가 쉽지 않다”며 “9월 말이나 돼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 경장에 대해 ‘위력에 의한 간음’, 정 경장에 대해 ‘위계에 의한 간음’ 혐의를 적용했지만 법조계는 의제강간 연령이 13세 미만인 만큼 강제성과 대가성이 없는 성관계를 처벌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천정아 한국여성변호사회 상임이사(변호사)는 “친밀한 관계로 보이는 카카오톡 메시지만 있어도 협박이나 폭행 없는 위계와 위력은 입증하기 어렵다”며 “의제강간 연령을 상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는 “청소년이 성인과의 관계에서 어느 정도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지 의문”이라며 “청소년은 법적 권한이나 선거권이 없는 만큼 성적 착취나 매수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의제강간 연령 상한이 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반론도 있다.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의 활동가 쥬리는 “의제강간 연령이 상향되면 성인과 연애하거나 성관계하는 청소년을 불법으로 규정짓게 돼 오히려 그런 관계가 더 음성화될 것”이라며 “청소년을 논의에서 배제한 채 청소년의 주체성과 성적 자기결정권을 부정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부산 ‘싱크홀 주의보’… 지반 취약 24곳 긴급점검

    부산 ‘싱크홀 주의보’… 지반 취약 24곳 긴급점검

    서울에 이어 부산에도 싱크홀 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지난 28일 발생한 싱크홀 아래로 KTX 터널이 지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 가로 5m, 세로 4m, 깊이 5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부산 동래구 사직동 도로 지하 70m 깊이에 있는 KTX 경부선 터널의 내·외벽 등을 점검한 결과 변형이나 균열, 누수 등의 현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KTX가 운행하지 않는 30일 새벽 다시 한 번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 터널은 경남 양산시 경계에서 부산역까지 20㎞가량 지하로 연결되는 KTX 경부선 선로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KTX 터널은 선로 전체를 두께 40~50㎝의 콘크리트로 싸고 있고, 터널 위는 암반으로 돼 있어 싱크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터널 내부에 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수시트를 콘크리트 구조물 안에 집어넣었기 때문에 싱크홀에서 흘러나온 물이 터널 안으로 들어가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재개발 지역과 연약 지반, 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간선도로 등 싱크홀 발생 예상 지역에 대해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현재 시가 파악한 지반침하 취약지역 탐사 대상은 수영구 수영로 693~좌수영로7 구간 등 모두 24곳이다. 시는 올 초 국토해양부 시설안전공단에 이들 지반침하 우려지역에 대해 정밀 탐사를 의뢰했다. 이에 국토부는 13곳에 대해 최근 탐사를 끝냈으며 나머지 11곳에 대해서도 연말 안으로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싱크홀 발생 원인은 오래된 하수관로 누수”라면서 “간선도로 주변 밑에 깔린 노후 하수관 위주로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전 7시쯤 사직동 사직여고 주변 왕복 4차로 쇠미로에 생긴 가로 5m, 세로 4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 원인은 지름 600㎜ 노후 하수관 2곳의 누수 때문으로 밝혀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체위원장, 혜화여고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체위원장, 혜화여고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강북구2·사진 오른쪽)은 지난 26일(금) 혜화여자고등학교 제49회 은행제에 참석해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혜화여자고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평소 지역 사회 발전과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 온 이 위원장은 혜화여자고등학교에 2015년 ▲화장실 개선 3억원, ▲보일러교체 3천만원, 2016년에는 ▲옥상방수 1억원, ▲교실바닥개선 4억원, ▲체육관 바닥개선 2억원, ▲생활체육지원사업 1억원 등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과 지속적인 활동을 기울인 공을 높이 평가하여 학교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이 위원장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며 “학교교육 발전과 교육환경을 보다 향상시키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단기적인게 아닌 지속적으로 학부모 및 학교, 학생들과 소통하여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싸움 말리는 교사에게 전기충격기 사용한 여고생

    싸움 말리는 교사에게 전기충격기 사용한 여고생

    싸움을 말리는 교사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한 미국의 여고생이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전날 미국 앨라배마주의 메리 지 몽고메리 고등학교에서는 한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과 다투던 중, 이를 만류하는 교사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어깨를 붙잡고 말리는 교사에게 전기충격기를 갖다대고는 어디론가 도망치는 여학생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학생이 사용한 전기충격기는 온라인 상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폰 모양의 호신용 전기충격기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학생을 또래 여학생 폭행과 교사에게 전기충격을 가한 혐의로 체포하고 소년원으로 이송했다. 사진·영상=AL.com/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김승희 새누리 의원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김승희 새누리 의원

    김승희(비례대표) 새누리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출신답게 의약품의 품질 향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28일 “국민 안전과 행복, 국가 발전에 대해 고민해 온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국내 의약품의 고품질화를 유도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마련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내 정치의 원동력은. A. 의약품·치료제 개발 경험. 새로운 의약품이나 치료제가 개발돼 환자에게 투약되기까지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각종 제약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사회에 새로운 제도가 도입될 때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이유 없이 거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과 비슷하다. 새 제품 출시 과정에서 의료인을 설득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행정적 뒷받침도 아끼지 않았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으려면 입법을 통한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 Q. 중점 추진 정책은. A. 필수 의약품 공급 활성화. 치료제를 비롯한 의약품은 시장의 기능에만 맡겨선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국가가 개입해 필수 의약품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성장 동력인 보건·바이오 관련 제품의 산업화를 촉진시켜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생각이다. Q. 정치적 롤 모델은. A. 메르켈·후진타오. 과학적 백그라운드를 가진 정치인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냉철하고 합리적인 시선으로 노동계층과 저소득층을 껴안으며 사회적 합의를 이뤄냈다. 중국의 후진타오 전 주석도 수리학을 전공한 과학자다. 이념 논쟁에 개입하지 않고 합리성과 객관성을 근거로 국익 창출에 기여했다. Q. 나만의 정치 철학이 있다면. A. 균형과 신뢰. 사회적 갈등을 조정해 나갈 때 한쪽의 시각으로만 보면 반드시 이익을 보는 집단과 피해를 보는 집단으로 나뉜다. 사회적 양극화는 균형 잡힌 시각이 결여돼 생기는 대표적 현상이다. 모든 사안에 대해 무조건 반대 논리로 접근하기보다 타협을 통해 생각의 교집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상호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 진영 논리에 갇힌 계파 갈등에 대한 해법도 마찬가지다. 또 계파에 우선해 생각해야 할 것은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발전임을 명심해야 한다. Q. 의원 특권 내려놓기 방향은. A. 기부 활성화. 의원이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린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법은 도네이션(기부)이다. 세비를 삭감·동결하기보다 기부·기여를 통해 특권을 사회에 환원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돈, 재능 뭐든 가능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프로필 ▲1954년 서울 출생 ▲경기여고·서울대 약학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신네기’ 안재현 박소담, 생중계 고백 “진짜 연애 해볼래 나랑?”

    ‘신네기’ 안재현 박소담, 생중계 고백 “진짜 연애 해볼래 나랑?”

    ‘신네기’ 안재현이 박소담에게 고백하며 스무 살 청춘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불이 붙게 됐다. 매회 중독성 강한 이야기로 열혈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신네기’가 서로 다른 곳을 향하는 사랑의 작대기로 흥미진진한 사각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연출 권혁찬·이민우/ 극본 민지은·원영실/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신네기’) 6회에서는 하늘그룹의 공식 바람둥이 첫째 손주 강현민(안재현 분)이 은하원(박소담 분)에게 가짜 연애가 아닌 진짜 연애를 제안하며 두 사람과 엮인 강지운(정일우 분)-박혜지(손나은 분)를 당황시키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현민-지운-서우(이정신 분) 하늘집 삼형제의 아버지 제사 참석시키기 미션을 성공시키지 못했다고 믿은 하원은 하늘집에서 짐을 싸서 나왔다.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 하원은 고등학교 졸업식을 앞두고 친구 자영(조혜정 분)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려고 했다. 하지만 자영은 우연히 자신이 알바하는 카페를 찾은 혜지에게 하원을 떠넘겼다. 혜지는 하원이 현민의 약혼녀인 줄 믿고 그녀를 질투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혜지의 집에서 자던 날 하원은 혜지에게 현민과 진짜 약혼한 사이가 아니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 덕분에 오해가 풀리고 혜지는 다음날 가족들이 아무도 찾지 않을 하원의 졸업식에 가기로 했다. 그 사이 하원을 둘러싼 말도 안 되는 루머들이 하원이 다니는 정산여고 학생들에게 퍼졌다. 하원과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갑내기 자매 유나(고보결 분)가 하원이 하늘집 삼형제와 동거한다는 사실에 질투한 나머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헛소문을 퍼뜨린 것이다. 그 때문에 하원의 졸업식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돼 버렸다. 하원이 잘못된 소문으로 인해 나쁜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거라는 소식을 SNS로 전해 들은 서우는 스케줄을 펑크 내고 하원이 다닌 정산여고에 등장해 소녀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민은 유나가 망가뜨린 교복 대신 하원을 위해 새 교복을 준비해 윙바디 트럭으로 된 밥차, 커피차를 끌고 정신여고에 나타나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지운 역시 ‘로봇비서’ 윤성(최민 분)으로부터 하원의 졸업 소식을 듣고 정산여고를 찾았다. 교문 앞에서 학생들이 하원을 잡는다는 얘기를 듣고 학교 안으로 들어간 지운은 일진 학생들과 한바탕 주먹질을 해댔다. 지운이 학교 방송실 안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하원을 구해 밖으로 나왔고, 이때 현민이 나타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황을 정리하고 지운을 돌려보냈다. 마땅히 남친인 자신이 하원을 챙겨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학교를 나서려고 하는 하원을 붙잡고 방송실로 다시 들어간 현민은 그 자리에서 하원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현민의 실수로 이 장면을 교내 TV를 통해 정산여고 학생들과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들까지 보게 됐다. 지운이 급히 뛰어들어 방송실 송출 버튼을 끄면서 두 사람의 마지막 대화 내용이 밖으로 흘러나가는 것을 간신히 막아 모두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이제 너 약혼녀 그만 둘래. 가짜 연애 그만 두자고”, “그럼 진짜 연애해볼래 나랑?” 처음으로 하원과 현민이 가짜 연인 사이였다는 걸 알게 지운은 어이없어했다. 그리고 하원으로부터 가짜 약혼녀 사실을 알고 마음을 놓았던 혜지는 현민의 하원을 향한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라 이미 사색이 됐다. 예측불허의 사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신네기’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4%대를 돌파했다. ‘신네기’ 6회 평균 시청률은 4.2%,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한편,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금요일 밤 11시 15분,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방송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알몸 시신, 없어진 반지…여고생과 간호사 살인사건의 공통점?

    ‘그것이 알고싶다’ 알몸 시신, 없어진 반지…여고생과 간호사 살인사건의 공통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드들강 사건과 나주 간호사 변사 사건을 추적한 가운데 두 사건의 공통점이 포착됐다. 2001년 2월 4일 전남 나주 드들강에서 알몸의 시신이 발견됐다. 확인된 시신의 신원은 성년을 한 해 앞둔 여고생 민지(가명)양 이었다. 발견 당시 그녀는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였으며, 항상 끼고 다니던 반지까지 사라졌다. 가족들은 전날 밤 멀쩡히 집에서 동생과 잠들었던 민지(가명)가 왜 새벽녘에 집을 나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민지(가명)는 당시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친구와 연락할 수도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발견된 민지(가명)의 몸에서는 누군가의 체액이 발견되었고, 이는 성폭행을 의심케 했다. 그러나 장기간의 수사에도 불구하고 체액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알아낼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살인 등 8개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DNA 채취가 가능하게 되었고, 그 결과 민지(가명)의 시신에서 발견된 체액과 일치하는 DNA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일명 ‘전당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복역중인 무기수 김 씨였다. 그러나 검찰은 확인된 DNA만으로는 김씨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지난 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라진 반지-드들강 살인사건 미스터리’편을 방영했다. 결국 지난 8월 초, 검찰에서 전격적으로 김씨를 살인혐의 피고인으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방송 이후 제작진은 또 다른 제보를 받았다. 민지(가명)가 사망하기 꼭 6개월 전, 드들강에서 자동차로 불과 20여분 거리에 있는 만봉천에서 자신의 친구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만봉천에서 발견된 시신은 나주의 한 병원에 근무하던 신입 간호사 영주(가명)씨였다.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시신의 모습은 민지(가명)가 발견됐을 당시의 모습과 아주 닮아있었다. 강에서 발견됐다는 점과 알몸 상태의 시신이라는 것과 항상 끼고 다니던 반지가 없어졌다는 점까지 발견당시 두 사람의 상태는 꼭 닮아있었다. 장소와 수법, 성폭행에 이은 살인으로 추정되는 점까지 두 사건은 너무나 비슷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다르크´´탄핵주역´에서 결국 제1야당 대표로

    ´추다르크´´탄핵주역´에서 결국 제1야당 대표로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로 뽑힌 5선 추미애(58) 의원은 서른일곱의 나이에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과 당론을 거스른 노동관계법 처리 과정에서 두 차례 바닥을 경험했다. 하지만 여소야대 정국의 제1야당 대표이자 내년 대선 경선의 관리자로 21년 정치경력의 정점에 올라섰다. 또한 민주당 60년 역사상 첫 TK(대구·경북) 출신 선출직 대표라는 새로운 역사도 썼다. 추 대표는 대구의 세탁소집 둘째 딸로 태어나 경북여고를 졸업한 TK 출신이다. 전북 정읍 출신 서성환 변호사와 결혼해 ‘호남의 맏며느리’를 자청한다. 한양대 법대 졸업 후 제2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광주고법 판사 등을 지냈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DJ에게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 호남에 뿌리를 둔 야권에 보기 드문 대구 출신의 젊은 여성판사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당시 DJ는 “제가 대구 며느리를 얻었다”면서 “세탁소집 둘째 딸이 부정부패한 정치판을 세탁하러 왔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비례가 아닌 서울 광진을에 도전, 단박에 여의도에 입성했다. 1997년 대선 당시 야권 불모지 대구에서 ‘잔다르크 유세단’을 이끌며 DJ의 당선에 기여했다. 이때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란 별명을 얻었다. 2002년 노 전 대통령의 선대위 핵심인 국민참여운동본부를 이끌었다. 새천년민주당 지도부를 대신해 ‘돼지엄마’로 변신해 ‘희망돼지저금통’을 들고 거리로 나가 57억원의 성금을 모으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2003년 노 전 대통령이 대북송금사건에 대한 특검을 수용하자 DJ를 배신했다고 판단해 결별을 선택했다. 열린우리당 분당 사태에서 민주당 잔류를 선택했고, 탄핵이 부결되자 삼보일배로 속죄했지만 17대 총선에선 ‘탄핵역풍’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탄핵은 가장 큰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또 “삼보일배를 진행한 이후 무릎 상태가 안 좋아져 아직까지 높은 구두를 신지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18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르며 재기했다. 그러나 2010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시절 당론을 거슬러 노동관계법을 처리한 탓에 2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소신이며 후회는 없다”고 말한다. 추 대표는 5선 의원이 되는 동안 단 한 번도 당적을 바꾼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어느 계파에 서본 적도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 ‘친문’(친 문재인)으로 분류된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국민통합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친노(친 노무현)와 앙금을 털어냈고, 지난해 2·8 전당대회에서 문 전 대표를 도운데 이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문재인 체제’의 버팀목이 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특화설계 도입한 브랜드 타운 ‘남평 양우내안애 1차’ 선착순 분양 진행

    특화설계 도입한 브랜드 타운 ‘남평 양우내안애 1차’ 선착순 분양 진행

    현대사회의 핵가족화 심화와 함께 주택과잉 현상이 사라진 가운데 중소형아파트의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1,000여 세대가 넘는 대단지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서면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 물량은 기본적으로 거래가 활발하고 환금성이 뛰어난데다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주택시장에서 9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건설사들도 각종 혁신설계를 도입해 중대형 못지 않은 체감면적을 누릴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를 선보이는 추세다. 이에 양우건설이 전남 나주시 남평강변도시에서 선보인 ‘나주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가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이다. 전남 나주시 남평강변도시 남평읍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4.5Bay 혁신평면을 적용했다. 전면에 총 5개의 창을 확보해 기존 3~4Bay 가구보다 조망권과 일조량 확보가 우수하다. 또한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전 가구를 남향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끌어올렸다. 전 가구에는 주방 팬트리가 제공되며 안방 드레스룸, 대형 멀티룸(일부 타입 적용), 아일랜드형 주방을 도입했다. 드들강변에 위치한 단지는 산과 강을 배후로 하고 있다. 위치 상 광주 남구는 물론 혁신도시와도 차량 10분이면 오갈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섰다.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보행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보행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가운데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을 연계한 건강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중앙광장과 소통숲을 연계해 문화체험 학습공간을 확보했으며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통풍, 조망권에 유리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남평강변도시는 나주에서는 유일하게 광주광역시 명문학군으로 분류되는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루고 있다. 이에 단지 주변으로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 명문 학원가가 펼쳐져 있으며 도보 거리로 통학 가능한 남평초, 남평중 등이 가깝다.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 진출입이 빠르고 KTX 호남선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최근 송현-남평간 지방도가 일부 조기 개통했다. 분양 관계자는 28일 “현재 일부 물량만을 남겨둔 가운데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라며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대출 65%(무이자), 잔금 30%로 계약금 5% 이외에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견본주택은 광주시 상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제대회 사령탑에 고교 감독? 또 논란 휩싸인 대한배구협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부실 지원’ 비판을 받고 있는 대한배구협회가 이번에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달 14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대표팀 사령탑에 이례적으로 박기주 수원전산여고 감독을 내정했다. 배구연맹은 “당장 9월 1일부터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데 대표팀을 맡겠다는 프로 감독이 없었다. 차기 모집 감독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배구협회는 프로배구연맹(KOVO)컵 일정과 겹치다 보니 프로 선수 차출이 쉽지 않아 청소년 대표팀 선수를 대거 발탁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달까지 청소년 대표팀을 이끈 박 감독을 임명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배구협회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감독 선임이 너무 급하게 진행됐다. 17일부터 21일까지 대표팀 감독 지원서를 받았고 공고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도 못했다. 박 감독 역시 AVC컵에서만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배구협회는 AVC컵이 끝난 뒤 대표팀 전임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여자배구 대표팀을 맡겠다는 지도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협회 차원에서 제대로 된 지원이 안 되다 보니 대표팀 감독 자리를 꺼리기 때문이다. 배구협회는 전임 회장 시절 배구회관 건물을 무리하게 매입하다 막대한 재정 손실을 보면서 대표팀을 충실하게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아파트 앞 초등학교+공원 ‘아·이·좋·아’ 단지 수요↑

    아파트 앞 초등학교+공원 ‘아·이·좋·아’ 단지 수요↑

    어린 자녀를 둔 30ㆍ4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일명 ’아·이·좋·아’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에게 주거 선택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 및 주거환경은 주요 기준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학교와 인접해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파트는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또한 주택 침체기에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단지 옆 공원은 방과 후 자녀의 최고의 자연 놀이터로 활용 될 수 있다.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아파트 주거환경에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면서 창의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어 수요자에게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아파트들은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는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나온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는 지난 10일 청약접수 결과 평균 13.02대 1로 1순위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근린공원과 리베라CC, 신리천 공원 등 청정 주거환경과 단지 앞 초등학교와 도보권 중·고교 등 우수한 교육여건이 인기 요인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숲속유치원, 향동천 수변공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고양 향동지구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좋은 입지로 관심 받았던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역시 평균 24.3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 서울 성북, 경북 구미, 인천 영종 등에서 초등학교과 공원이 인접한 아이키우기 좋은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전세난과 저금리 속 분양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떠오른 30ㆍ40대 학부모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오는 9월 경북 구미시 도량동 63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량주공 1.2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1260가구 규모의 대단지 규모다. 단지 바로 건너에 도산초등학교와 구미여고가 위치한다. 구미중, 구미고도 도보로 통학 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단지 뒤편으로 약 6만5000㎡규모의 도량산림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서 ‘래미안 장위(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변으로 광운초, 남대문중이 바로 가까이 있고, 수변공원이 있는 우이천과 북서울꿈의숲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설계 역시 ‘키즈특화’에 신경 썼다. 래미안 아파트에서는 최초로 에버랜드 캐릭터인 판다를 도입, 단지 내 버스쉘터, 어린이놀이터 등에 캐릭터가 포함된 조경이 꾸며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여성과 노약자를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1급 권장도 도입돼 안전한 주거환경도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신공영㈜은 9월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서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59㎡ 단일 총 562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인근으로 뒤나미스유치원을 비롯해 하늘초, 영종하늘도서관 등이 위치하고 반경 600m 이내에 초·중·고교 예정부지도 마련되어 있어 교육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36,000여㎡의 근린공원이 맞닿아 있으며, 북쪽으로는 석화산이 위치하는 만큼 주거쾌적성이 높고, 자녀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좋을 전망이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최초로 테라스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원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의 주택재건축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아파트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4030가구(전용 48~84㎡)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405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의 93% 이상이 전용 59㎡이하로 구성됐다. 단지옆 원곡초, 관산초, 원곡중학교가 가깝다. 또 단지 남측으로 안산 시민공원이 위치했고, 동측으로는 화랑유원지, 북측으로는 자연공원이 맞붙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소사-원시선 화랑역(2018년 예정)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KTX 초지역(2021년 예정) 등이 맞붙은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다. 금강주택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공급될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II(1,304가구)’와 함께 총 2,248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와 바로 인접하여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단지 북측으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종합운동장)가 위치해 있어 여가·체육시설의 이용이 매우 편리하며, 단지 주변으로 대형 근린공원도 위치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올 가을, 내집마련 하려면 착한 가격·미래가치 높은 단지 골라라

    올 가을, 내집마련 하려면 착한 가격·미래가치 높은 단지 골라라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전셋값이 매매가 턱 밑까지 치고 올랐다. 실제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3.3㎡당 1,244만원(올해 2분기 기준)으로 작년과 비교해 13.2%나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값이 3.3㎡당 696만원으로 이와 비교해보면 548만원 비싼 금액이다. 최근엔 재건축 이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세난은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처럼 전세 불안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주변시세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 있는 아파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전세난 걱정에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주택 수요자가 주목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가 강동구다. 강남권에 인접해 같은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데다 한강을 끼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24일 “전세금과 매매가 차이가 줄어든 데다 낮은 금리로 구입비용을 조달할 수 있는 만큼 강동구 등 주요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 아파트인데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 중인 ‘이안 암사 까사리오’에 쏠리는 관심이 높다. 이 단지 공급가는 3.3㎡당 1600만원선으로 올해 입주 8년 차를 맞는 암사동 내 아파트 매매시세가 3.3㎡당 1700만원대 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안 암사 까사리오는 새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해 실수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주변에 개발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가 높은 알짜 단지”라고 전했다. 단지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성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8호선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을 잇는 ‘별내선복선전철사업’, 보훈병원과 고덕,강일지구를 잇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이 현재 추진 중이다. 또한 내년 완공을 앞둔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이케아, 비즈니스,연구개발(R&D),지식산업존 및 호텔 등의 대규모 업무상업시설들로 이 일대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강동 도심과 강남 3구인 송파구 잠실과 마주해 둘 다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이다. 이안 암사 까사리오가 위치한 강동 암사동은 올림픽대로로 수월하게 진입이 가능해 강남, 잠실 생활권으로 평가받는다. 교통환경으로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8호선 암사역 사이에 있어서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암사IC,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 접근이 용이해 강남과 서울 도심,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학교시설로는 선사고, 강일중, 명일초, 명덕초, 고명초를 비롯해 배재고, 한영외고, 명일여고, 광문고 등 명문고교와도 인접해 있어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명일점), 현대백화점(천호점), 강동경희대학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동종합시장, 로데오거리, 강동아트센터, 암사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잠실에 인접해 있어 롯데월드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10 세대로 이뤄지며, 전용면적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해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충북도교육청 ◇교장 승진△청주 석성초 김순남△용암초 박종훈△한벌초 연규영△오송초 이대영△서원초 조효숙△대소원초 박성로△노은초 백선주△달천초 윤명숙△제천 왕미초 김길수△의림초 박동곤△신백초 박효순△동명초 음용란△보은 속리초 김성구△송죽초 김창용△산외초 윤동선△탄부초 이정자△옥천 삼양초 민화식△영동 학산초 김종숙△미봉초 신성수△진천 이월초 신남숙△괴산증평 칠성초 김성순△동인초 윤순희△명덕초 정의숙△송면초 홍찬기△음성 감곡초 강필돈△삼성초 이상국△대소초 정충선△단양 대강초 김욱현△단천초 이우재△가평초 임희섭 ◇교장 전보△청주 중앙초 구자면△사천초 김영희△새터초 김호숙△흥덕초 남영우△산남초 류인협△복대초 박종순△청원초 박헌주△서경초 원선희△봉명초 이갑두△운동초 이용성△남성초 장덕수△가경초 정차남△충주 엄정초 권혁미△성남초 김규열△대미초 김덕진△중앙초 김미한△교현초 김충열△국원초 이명호△남한강초 장사인△옥천 군남초 임미옥△음성 오갑초 김성원△남신초 조원준△단양 단양초 김대식△상진초 김영미 ◇중등 교장 승진△청주 송중 박중서 △남중 이용희 △주성고 김기선 △미원중 김노일 △칠금중 송진각 △제천여중 전우선 △백운중 유운목 △한송중 오억균 △보은중 박영철 △영동 상촌중 전영태 △학산고 육지송 △황간중 우순옥 △황간고 문종훈 △진천중 나기출 △괴산 칠성중 김수희 △음성 동성중 김선휘 △음성중 이학래 △대소금왕고 연해익 ◇중등 교장 전보△청주 가경중 박현석 △남성중 강재원 △서현중 이의준 △성화중 석방현 △오창중 어득용 △동중 김홍선 △청주중 신한철 △중앙여중 홍순희 △양청고 김은식 △중앙여고 윤현재 △제천 내토중 박윤재 △제천고 김석언 △영동고 박희철 △증평공고 김영기 △단양고 권창호
  • ‘박근령 고발 관련’ 일절 공식 반응 없는 靑

    국정 영향 비쳐질 가능성 ‘불쾌’ 튀는 언행으로 朴에 정치적 부담 청와대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건에 대해 23일 일절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박 전 이사장이 박 대통령의 혈육이긴 하지만 이미 오래전에 남남이나 다름없는 관계가 됐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는 점에서 논평할 가치조차 없다는 기류가 읽힌다. 나아가 청와대 일각에서는 불쾌한 기색도 엿보인다. 고발 주체가 대통령의 측근을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이라는 면에서 얼핏 보면 마치 박 대통령이 심각한 친인척 문제로 국정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처럼 비쳐질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박 전 이사장은 물론 남동생 박지만씨와도 관계가 소원해졌을 만큼 친인척 관리에 엄격함을 유지해 왔다”면서 “불편한 가족사가 자꾸 세간에 들먹여지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 박 대통령과 박 전 이사장은 오래전 육영재단 문제 등으로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2008년 박 전 이사장의 결혼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만큼 사이가 안 좋았고, 이후 박 전 이사장은 튀는 언행으로 박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을 줘왔다. 특히 박 전 이사장은 지난해 8월 일본 언론과의 특별대담에서 일본의 신사 참배를 한국 외교부 등이 문제 삼는 것이 “내정간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비판을 불렀다. 박 전 이사장은 2012년 4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맞서 무소속 후보로 충북 보은·옥천·영동에 출마하려다 좌절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총선에선 남편인 신동욱씨가 총재를 맡고 있는 공화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했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신씨는 박 대통령의 홈페이지에 비방글을 올린 혐의(명예훼손 등)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박 전 이사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이며 경기여고와 서울대 작곡과를 나왔다. 본명은 근영이었으나 2004년 근령으로 개명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곰팡이 감자·유통기한 지난 육류… 비리에 부패한 ‘아이들 밥’

    곰팡이 감자·유통기한 지난 육류… 비리에 부패한 ‘아이들 밥’

    학교는 업체와 짜고 입찰 특혜 영양사는 16억 상품권 받고 유착 업체는 담합·낙찰대여 밥 먹듯 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추진단)이 23일 발표한 ‘학교급식 실태 점검’ 결과는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비리와 부실 운영으로 얼룩진 학교급식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줬다. 냉장육으로 포장된 냉동육과 위생상태가 엉망인 곳에서 가공된 ‘곰팡이 감자’, 가짜 인증마크가 부착된 축산물이 아이들 입으로 고스란히 들어갔다. 학교는 업체와 짜고 입찰에 특혜를 주고, 영양사는 상품권을 받아 챙기는 등 부실급식에 너나없이 가세했다. 추진단이 2415개 급식업체와 초·중·고교 274곳을 조사한 결과 식재료 품질 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A업체는 유통기한이 2016년 4월 30일까지인 냉장용 돼지뒷다리살 112㎏의 제품명을 ‘돈육 뒷다리살 냉동’으로 바꾸고, 제조일을 5월 10일, 유통기한을 2016년 5월 16일까지로 조작해 충북지역 학교에 공급했다. B업체는 유통기한이 한 달이나 지난 냉장 한우 28.8㎏과 다섯 달이 지난 냉동 한우 꼬리 86.3㎏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충북지역 C업체는 일반사료를 먹인 돼지를 친환경 사료 돼지라고 속여 급식용으로 97억 5000여만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경기도 하남의 D업체는 곰팡이가 핀 감자를 부적합한 지하수로 세척하고 껍질을 벗긴 뒤 친환경 감자와 섞어 유기농 감자나 무농약 감자로 표시해 납품했다. 이 업체가 수도권 지역 초·중·고교 50여곳에 공급한 ‘곰팡이 감자’는 모두 3.2t이나 된다. 학교급식 입찰 담합 사례도 16건 적발됐다.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F업체 등 13개 업체는 조직적으로 계모임을 결성해 동시에 입찰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담합했다. 입찰에서 특정업체가 낙찰되면 낙찰 업체가 학교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업체에 명의를 빌려주며 식재료 납품 권한을 넘겨주고 7∼15%의 수수료를 챙겼다. 부실 급식 뒤에는 식재료 공급 업체와 학교, 급식 담당 영양사들이 있었다. 강원도 G여고는 2개 이상의 업체로부터 복수견적을 받아야 하는데도 1개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했고, 경북의 H초교는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제재를 받고 있는 업체와 6900여만원의 수의계약을 맺었다. 대구의 I초교는 급식 예산 잔액을 학부모에게 돌려주지 않고 120만원 상당 한우 23㎏을 사 교직원들에게 갈비찜을 제공했다. 추진단은 또 학교급식 가공품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동원·대상·CJ프레시웨이·풀무원 등 4개 대형업체가 최근 2년 6개월 동안 전국 3000여개 학교의 영양교사 등에게 16억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등 학교와 업체 간 유착 의혹도 확인했다. 구멍 뚫린 법과 부실한 관리 감독, 업체의 장삿속과 이를 눈감아 준 학교가 결탁한 ‘총체적 부실’ 그 자체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C형간염 집단간염에 15년만에 콜레라 환자 발생…올해 유독 많은 이유는?

    C형간염 집단간염에 15년만에 콜레라 환자 발생…올해 유독 많은 이유는?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발생이 잇따르는 한편 병원에서는 C형간염 집단 발생이 발생한 가운데 15년만에 국내에서 콜레라 환자까지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작년 전국을 들끓게 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는 올해 다시 나오진 않았지만, 유독 많은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공중 보건을 위협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KCDC)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부산 동구의 한 여고를 비롯해 경북 봉화의 중·고등학교, 서울 은평구의 중·고등학교 5곳에서 학생들이 무더기로 식중독에 걸렸다. 매년 2학기가 시작하는 시기에 종종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곤 했지만, 22일 하루만 무려 8곳의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신고가 들어왔다. 22일 공개된 서울 동작구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의 경우 당장 현재 진행 중인 감염 상황은 아니지만, 수년 전 환자 발생 가능성이 우려된다. 또 작년 연말 이후 벌써 3번째 동네의원에서의 C형간염 집단감염 사례라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이 의원에서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진료받은 환자들이 무더기로 C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2012년과 2013년 이 의원을 찾은 환자의 항체양성률(전체 검사자 중 항체 양성자의 비율로, C형간염에 현재 감염됐거나 과거에 감염된 사람의 비율)은 각각 17.7%와 13.2%로 우리나라 전체 평균(0.6%)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검사 대상인 2011~2012년 이 의원 방문자는 모두 1만1천306명이나 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2001년 이후 15년만에 발생한 콜레라 환자는 광주광역시에서 나왔다. 광주 거주자로 경남 남해안을 여행하면서 어패류를 섭취한 50대 남성이 환자다. 콜레라가 흔히 발생하는 국가들에 비해 한국의 위생상황이 나쁘지 않은 만큼 환자 발생이 유행으로 이어질 우려는 크지 않지만, 그렇다고 집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마지막 유행 시기인 2001년에도 상하수도 위생 상태가 나쁘진 않았지만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행이 발생해 162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처럼 최근 잇따라 발발한 감염병 외에도 올해는 유독 여러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영유아들을 괴롭히는 감염병인 수족구 환자수는 6월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26주째인(6월 19~25일)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51.5명으로, 방역당국이 감시체계를 가동한 2009년 이후 작년까지 최고치였던 35.5명(2014년 5월 11~17일)을 크게 웃돌았다. 환자수가 많이 줄어 8월 7~13일 기준 의사환자 분율은 1천명당 20.0명까지 낮아졌지만, 여전히 최근 4년간 2014년을 제외하고는 그해의 연간 최고치보다 오히려 높은 수준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는 A형간염 환자수도 올해 유독 많다. 올해 상반기 환자수는 작년(1천2명)보다 2.9배나 많은 2천915명이었다. 작년 연간 환자수 1천804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대로 가다간 큰 유행이 있었던 2011년(환자수 5천521명)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A형간염은 2011년을 제외하고는 환자수가 2012년 1천197명, 2013년 867명, 2014년 1천307명 등을 기록해 큰 유행은 없었다. 이밖에도 진드기가 매개가 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환자수도 예년보다 크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환자수는 전년(270명)의 280%에 해당하는 760건이나 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폭염이 끝나고 가을이 되면서 유행이 더 커질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90%는 9∼11월에 집중적으로 나온다. 결핵 집단 감염은 또다른 위협이다. 이미 한국은 2015년 기준으로 결핵 신환자율(10만명당 신규 환자수)이 63.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단연 1위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이후만 이대 목동병원과 고대 안산병원의 소아·아동 관련 병동 종사자가 잇따라 결핵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당초 올해 여름 지카바이러스나 메르스 방역에 역량을 모아왔다. 지카바이러스의 경우 국내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고 메르스 환자도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 지카바이러스 환자는 모두 10명으로 동남아나 남미를 여행하고 온 사례다. 방역당국은 리우올림픽이 폐막한 만큼 브라질 방문자의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림픽에 파견된 선수단, 지원 인력, 응원단, 기자단 중 검사에 동의한 836명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해 매개 모기를 통해 국내에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다행히 메르스 환자의 유입 사례가 나오지 않았지만, 중동 지역에서 병원 내 감염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기 힘든 상황이다. 올해 전세계적으로 174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59명이 숨졌다. KCDC는 중동 지역 병원에서 2차 감염이 대거 발생하면 국내 유입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KCDC 관계자는 “올해 감염병 유행이 유독 많은 이유를 한가지 요인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감염병 중 세균이나 벌레에 의한 것은 계속되는 무더위가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 것이 유행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며 “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같은 개인 수칙을 지키고 감염병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각하자 학교 외벽 타는 일본 여고생?

    지각하자 학교 외벽 타는 일본 여고생?

    일본의 한 고등학교. 학교 종이 울리자 지각을 염려한 여고생이 학교 외벽을 타기 시작합니다. 수업에 늦지 않도록 외벽을 타고 바로 교실로 들어갈 요량입니다. 거침없이 팔과 다리를 쭉 뻗으며 벽을 타는 여고생의 모습은 기상천외하기까지 합니다. 이 모습을 친구들은 숨을 죽여가며 카메라에 담습니다. 실제 상황 같지만 일본 통신사 엔티티 플라라(NTT Plala)가 지난해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홍보하고자 제작한 광고입니다. ‘암벽 천재’라 불리는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미와 오바(Miwa Oba·18)가 실제로 학교 외벽을 타며 수업에 늦지 않으려는 여고생을 연기했습니다. 당시 이 광고는 기발하고 엉뚱한 내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가 최근 다시 화제에 올랐습니다. 구글이 이달 초 공개한 ‘여유공간 확보’(Free Up Space)라는 광고 때문입니다. 구글 광고 중 소중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던 중 여유공간이 부족하다는 경고창이 뜨는 부분과, 여고생이 외벽을 타는 모습을 시청하던 친구들이 데이터가 없다는 경고창을 마주하는 부분이 비슷하다는 이유에서 표절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앞서 엔티티 플라가 공개한 ‘지각한 일본 여고생의 놀라운 대처 방법’이라는 광고는 유튜브에서만 335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ぷらら, Google Phot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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