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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서 만든 생애 첫 주민증 “광진 구민으로 존중받아 뿌듯”

    학교에서 만든 생애 첫 주민증 “광진 구민으로 존중받아 뿌듯”

    “얘들아, 학교에서 주민등록증 발급해 준대.” 지난 29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는 이색적인 서비스가 진행됐다.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을 위해 구청 공무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주민등록증(이하 주민증)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를 펼쳤다. 중곡3·4동, 구의3동, 광장동, 자양2동 등 관내 5곳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증 담당자들이 현장에 배치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도 ‘찾아가는 서비스’ 정신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일일 주민증 발급 요원으로 동참했다.주민증 발급 운영실이 꾸려진 교실로 학생들이 속속 몰려들었다. 주민증 신규 발급 대상인 1999년 3월부터 2000년 2월 사이 출생한 학생들이다. 김 구청장은 학생들에게 주민증 발급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십지문을 채취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김 구청장은 작성을 마친 신청서를 들고 온 학생의 손가락 지문을 채취했다. 손가락 하나하나에 롤러로 잉크를 정성껏 바르고, 왼손 검지부터 차례차례 지문을 신청서에 찍었다. 김 구청장은 “행정력 낭비를 막고 주민들의 이중 고생도 덜려면 손가락 지문 찍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채취한 지문을 경찰서에 보내는데, 지문이 제대로 찍혀 있지 않으면 경찰서에서 다시 찍으라고 하기 때문이다. 지문 채취를 끝낸 학생들은 “고교생이 주중에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증 신청을 하는 건 사실상 힘들다”며 “구청에서 이런 어려움을 해소해 주니 좋고, 구민으로서 존중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광진구의 ‘찾아가는 고교 원스톱 주민증 발급 서비스’가 화제다. 학생들 편의를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시간적·금전적 부담도 덜어 주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라고 호평받고 있다. 구는 이달 중순 지역 내 9개 고등학교에서 신규 주민증 발급 대상자 명단을 받아 발급 대상자를 확정, 학교에 통보했다. 지난 24일 동국대 부속여고를 시작으로 5월까지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 서비스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증 신청서 접수부터 지문 채취까지 현장에서 모두 하고, 주민증이 발급되면 또다시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나눠준다”고 설명했다. 신규 주민증은 만 17세가 되는 다음달 1일부터 12개월 이내에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 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기간에 따라 5000원에서 5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김 구청장은 “공무원들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다양하게 발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명품 교육 환경에 학부모들이 반하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명품 교육 환경에 학부모들이 반하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내달 분양하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명품 교육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전한 도보권 내 학교는 물론 학원가까지 가까워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부천 중동신도시에 들어서는 만큼 편리한 교통, 생활인프라와 함께 눈에 띄는 명품 교육환경이 특징이다. 먼저 부곡초등학교와 부천중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안심 통학환경을 갖췄다. 고등학교 역시 부천시의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계남고, 부천여고, 부천고등학교가 인근에 있어 초, 중, 고를 아우르는 공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학교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학원 등이 몰려있는 사교육 환경이다. 서울의 강남구 대치동이 교육1번지로 불리는 이유 역시 사교육 환경인 만큼 사교육 환경을 중요시 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이 많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부천역 인근으로 조성되어 있는 학원가 역시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공교육과 사교육을 아우르는 명품 교육 환경을 갖췄다. 이렇게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분양 전부터 학부모 수요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효성이 공급하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13~29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3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분은 236가구다. 일반분양 분 세부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81가구, △전용면적 75㎡ 105가구, △전용면적 84㎡ 50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 중동신도시 지역은 부천시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대규모 아파트타운 지역으로 인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부천 중동은 지난 5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1890가구에 불과한 만큼 인근 노후 아파트 이주 수요를 흡수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돼 각 타입에 장점을 극대화한 내부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함은 물론 각 타입별로 3베이, 4베이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인근 편리한 교통 환경도 눈길을 끈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송내 IC, 경인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인근으로 서울 양천구, 인천시, 광명시, 시흥시와 접한 지리적 장점으로 다양한 버스 노선도 갖췄다. 내년 2018년에는 단지 인근 소사역을 거쳐 시흥, 안산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소사~원시선이 개통될 예정인 만큼 부천을 포함한 경기 서남부권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중동신도시 내에 들어서는 만큼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 부천역 상권을 비롯해 이마트, 자유시장, 상동종합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천시민회관, 중동행정복지센터, 부천시민운동장 등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할 예정이며 오는 4월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사고·과학고도 외국인 학생 선발

    올해부터 서울지역 자사고, 과학고, 국제고 등 일반고에 앞서 학생을 선발하는 전기 선발 고교(전기고)가 외국인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8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기본계획에 ‘전기고는 정원 외로 외국인 신입생 약간명을 선발할 수 있다’는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지금까지는 외국어고에 한해 학급당 2명씩 외국인 학생을 정원외로 선발했다. 시교육청은 전기고가 선발계획을 내면 이를 검토한 뒤 승인할 예정이다. 학교들은 4~8월 학교별 입학전형을 발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기숙사를 보유했는지, 한국어 교육 등을 할 수 있는지를 따져 승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앞서 올 2월 전국 시·도교육청에 ‘외국국적 학생(외국인 유학생) 입학절차 안내’ 자료를 보내 각 시·도교육청이 올해 입학전형을 세울 때 외국인 유학생 관련 입학 기준을 정비해 달라고 요청했다<서울신문 2월 9일자 9면>. 케이팝과 한류 등 인기로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학생이 한국 고교에 입학을 원하지만, 관련 규정이 없어 혼선을 빚었다. 지난해 베이징 신차오외국어고 한국어과 3학년 학생 50명이 서울의 대원외고(3명), 명덕외고(16명), 미림여고(15명), 우신고(16명)에 2학년 2학기 편입학하는 등 한국 고교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올해부터 서울 자사고·과학고도 외국인 신입생 선발

    올해부터 서울지역 자사고, 과학고, 국제고 등 일반고에 앞서 학생을 선발하는 전기 선발 고교(전기고)가 외국인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8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기본계획에 ‘전기고는 정원 외로 외국인 신입생 약간명을 선발할 수 있다’는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지금까지는 외국어고에 한해 학급당 2명씩 외국인 학생을 정원외로 선발했다. 시교육청은 전기고가 선발계획을 내면 이를 검토한 뒤 승인할 예정이다. 학교들은 4~8월 학교별 입학전형을 발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기숙사를 보유했는지, 한국어 교육 등을 할 수 있는지를 따져 승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앞서 올 2월 전국 시·도교육청에 ‘외국국적 학생(외국인 유학생) 입학절차 안내’ 자료를 보내 각 시·도교육청이 올해 입학전형을 세울 때 외국인 유학생 관련 입학 기준을 정비해 달라고 요청했다.(?서울신문 2월 9일 자 9면?) 케이팝과 한류 등 인기로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학생이 한국 고교에 입학을 원하지만, 관련 규정이 없어 혼선을 빚었다. 지난해 베이징 신차오외국어고 한국어과 3학년 학생 50명이 서울의 대원외고(3명), 명덕외고(16명), 미림여고(15명), 우신고(16명)에 2학년 2학기 편입학하는 등 한국 고교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지난해 학생이 1단계 추첨 전 자기소개서를 내던 것을 올해부터 1단계 추첨 후 면접대상자만 작성하도록 했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이 확대되면서 서울국제고가 모집정원 30%를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집 나간 뒤 13일째 행방 묘연한 여고생 공개수사키로

    전남 영광에서 집을 나간 여고생이 13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29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여고생 A(16)양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영광의 한 고교 1학년인 A양은 이날 학교와 학원 수업을 마치고 나서 오후 8시쯤 귀가했다가 다시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이날 학원에서 돌아와 노트북 컴퓨터 들고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의 휴대전화는 부모에 의해 며칠 전 사용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이날 오후 8시쯤 학원에서 나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영광과 광주 등 터미널 주변에 설치된 CCTV 등을 확인하고 수배 전단을 작성해 배포했다. A 양의 인터넷 IP를 추적하는 등 범죄 관련 가능성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조이, 데이트코스 완전 정복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조이, 데이트코스 완전 정복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조이가 분식집부터 인형뽑기까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를 완전 정복하며 본격 청량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될 청춘 로맨스. ‘그거너사’측은 이현우(강한결 역)-조이(윤소림 역)가 봄날의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선공개(http://tv.naver.com/v/1550896)해 솔로들의 연애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스틸 속 조이는 꿈만 같은 데이트에 과즙미소를 발산하며 러블리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에 무장해제된 이현우는 이전의 까칠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꿀 떨어지는 눈빛을 해 시청자들을 꿀단지에 퐁당 빠지게 한다. 또한 그는 떡볶이 양념이 잔뜩 묻은 조이의 입가를 무심한 듯 다정하게 닦아 주고 있다. 조이를 챙기는 그의 자상한 오빠매력이 여심을 요동치게 만든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벚꽃길을 나란히 거닐며 웃음꽃이 활짝 핀 채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몽글몽글 피어 오른 설렘이 시청자들을 간질거리게 한다. ‘그거너사’ 제작진 측은 “이현우는 자신에게 해맑게 직진하는 조이에게 마음을 열고 서툴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간다. 이에 두 사람의 청량케미가 본격적으로 폭발할 예정”이라며 “특히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떨림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담아내 설탕 한 스푼을 삼킨 듯 치명적 달달함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연출했다. 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왕따 여고생 사연에 시민들 ‘토닥토닥’…실험영상 ‘화제’

    왕따 여고생 사연에 시민들 ‘토닥토닥’…실험영상 ‘화제’

    “제가 고민이 있어서 그런데 혹시 들어주실 수 있으세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한 여고생이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고개를 푹 숙인 채 하염없이 우는 학생에게 여성은 “앉아요. 무슨 일인데요?”라고 묻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딩고는 ‘왕따 당하는 학생이 울면서 도와달라고 한다면?’이라는 제목의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위로받고 싶은 학생과 그 학생에게 새겨진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시민들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영상을 보면, 학생의 사연을 들은 한 여성은 “나쁜 애들이다. 어차피 사회 나가도 제대로 못 할 애들이야. 무시해. 걱정하지 마”라며 위로한다. 상황이 악화될 것을 두려워 선생님에게도 아직 알리지 못했다는 학생의 말을 들은 한 남성은 “아저씨도 조카가 있다. 대학교 다니는 조카도 있고, 고등학교 다니는 조카도 있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한다. 또 다른 여성은 “부모님께 말했느냐?”고 묻는다. 학생이 “엄마가 아시면 속상해하실 것 같아서 말하지 못했다”고 답하자, 말없이 학생의 눈물을 닦아준다. 다른 시민들 역시 학생의 얘기에 귀 기울이며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넨다. “잘 될 거야”, “괜찮아. 괜찮아. 네 마음 다 이해해… 힘내”라며 학생의 어깨를 토닥이거나 감싸 안아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우리나라 살만하다”, “눈물이 난다. 저렇게 착한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다”라는 등 안도의 반응을 보였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그거너사’ 이현우♥조이, 공중전화박스 속 초밀착 아이컨택 ‘숨멎’

    ‘그거너사’ 이현우♥조이, 공중전화박스 속 초밀착 아이컨택 ‘숨멎’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와 조이의 ‘공중전화박스 초밀착 아이컨택’이 포착돼 손끝을 찌릿찌릿하게 만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다. 지난 2회에서 한결은 소림의 마음을 매몰차게 거절해 상처를 줬고, 이에 소림은 눈물을 펑펑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27일 3회 방송을 앞두고 한결과 소림의 심쿵 재회영상이 선공개 돼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통화중인 이현우-조이의 모습과 공중전화 박스에 함께 들어간 두사람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한다. 스틸 속 이현우는 핸드폰을 가만히 귀에 대고 누군가와 통화중이다. 그의 두 눈에는 살짝 눈물이 맺혀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공중전화 박스안에서 전화를 걸고 있는 조이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조이는 전화통화가 긴장되는 듯 두 손으로 수화기를 움켜쥐고 떨리는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자석처럼 서로의 눈빛에 이끌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서로의 심장소리까지 생생히 들릴듯한 거리감과 아련함이 담긴 아이컨택이 보는 이들의 심장박동수를 자동으로 상승시킨다. 이는 한결의 차가운 거절 이후 재회한 한결과 소림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갑작스런 소나기에 공중전화박스로 대피한 것. 무엇보다 2회 ‘엘레베이터 밀착 스킨십’에 이어 3회에서는 ‘공중전화 초밀착 아이컨택’이 예고돼 넘사벽 설렘 폭풍을 몰고 올 것을 기대케 한다. ‘그거너사’ 제작진 측은 “오늘 방송되는 3회에서 한결과 소림의 가슴 떨리는 재회와 함께 소림에게 이끌리는 한결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한결과 소림의 로맨스에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해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라며 “오늘 밤 11시 3회 방송을 기대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연출했다. 오늘(27일) 밤 11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3일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 간 광역교통망 대폭 개선

    23일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 간 광역교통망 대폭 개선

    지난 23일 개통된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수도권 지역간 교통망이 대폭 개선된다. 착공 5년만에 개통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구간)를 이용하면 인천에서 김포까지 25분이면 닿게 된다. 이는 기존보다 최대 1시간 가량 짧아진 시간으로 수도권 서부의 남북 방향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는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간선도로와 연결돼 광역 간 통행이 더욱 편리해지고 지역 간 접근성 향상 및 주변도로 교통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 부동산 시장도 교통 호재를 맞이해 상승세를 탈 예정이다. 대개 교통망 개통은 부동산 시장의 상당한 가치상승을 불러온다. 지난 달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가 개통된 강원도 원주의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523만원으로 전년동월 497만원보다 9.1%넘게 올랐다. 부동산 관계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도로로 활약하며 향후 부동산 시장의 상승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GS건설이 분양중인 ‘연수파크자이’도 제2외곽순환도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계약은 85% 완료했으며 개발호재로 입지적 프리미엄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는 인근에 약 6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부영송도테마파크가 올해 안으로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시 다양한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연수파크자이’는 제3경인고속도로 송도IC 등을 통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을 포함하여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인천 지하철역인 동막역과 동춘역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향후 GTX 송도~청량리 노선과 KTX 송도~경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전용면적 76~101㎡ 총 1,02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 76㎡ 253가구 ▲전용 84㎡ 680가구 ▲전용 101㎡ 90가구다. 전용 76㎡의 틈새평형부터 최상층엔 실속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인 전용 84㎡이하가 전체 90% 수준을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는 미래가치 높은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손꼽힌다. 연수구 동춘동 일대 약 40만700㎡ 부지에 공동주택 4개 블록 3,081가구, 단독주택 173가구 등 총 3254가구, 수용인구 8,300여명을 계획하고 있다. ‘연수파크자이’는 이 중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 단지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와 근접한 입지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기 수월하다. 차로 5~10분이면 송도센트럴파크까지 도달하고 송도 내 학원가,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 업무, 교육, 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에서는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는 11km에 달하는 연수 둘레길이 있어 산책,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와는 달리 봉재산, 청량산도 인접해 친환경 주거 프리미엄까지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송도고, 인천대건고, 연수여고, 인천중, 청량중, 연성중 등이 위치해 인천시 내에서도 명품 학군으로 꼽히는 연수구 명문 중∙고교로 통학이 용이하다. 특색있는 커뮤니티시설도 장점이다. 입주민들의 힐링과 재충전을 위한 욕탕시설을 갖춘 사우나를 비롯 갑작스런 손님들의 방문에도 걱정 없는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다양한 운동기구와 프로그램을 갖춘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독서실·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넓은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전체 주차공간을 기존 주차보다 넓은 2.5m의 광폭 주차 공간으로 계획하여 승∙하차 시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경차주차 제외). 현재 ‘연수파크자이’는 봄맞이 이벤트를 계획해 매주 모델하우스 내방객 1,023명에게 다육식물 화분을 나눠주고 있으며, 오는 4월 계약자에 한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역 송도지식정보단지역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건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롯데건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롯데건설은 4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고덕주공 7단지를 재건축해 건설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조감도)를 분양한다. 고덕 재건축 단지에서는 올해 처음 분양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1859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67가구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이 가깝다. 또 천호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가 상일동산, 명일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명일역에서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숲 산책로인 강동그린웨이(12.7㎞)도 가깝다. 상일여중, 상일여고, 한영중, 한영고, 한영외고 등도 인근에 있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생태연못과 수경시설, 순환산책로 등이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평가된다. 특화 설계를 통해 맞춤형 주방 작업대와 싱크대의 높낮이를 선택할 수 있는 ‘드림키친’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외부에서 조명·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 홈 네트워크와 주차 위치인식 시스템, 태양광 발전 등이 적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분양홍보관은 강동구 길동 431 동광타워 3층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이다. 1811-2277.
  • [부고]

    ●박용갑(대전 중구청장)씨 모친상 23일 충남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10분 (042)280-8181 ●하승민(회사원)씨 부친상 강범구(케이엘넷 대표이사·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정은창(KBS 부산방송총국장)씨 장인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02)2227-7580 ●박순조(전 국립산림과학원 연수원장)씨 별세 원용(부경대 교수)원빈(약수교회 담임목사)경희(한국문학번역원 교육정보본부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1 ●주대식(전 서울금천고 교장)씨 별세 현태(인천대 교수)현종(치바경제대학 교수)영림(선유고 교장)영숙(영등포여고 교사)씨 부친상 홍현영(법무법인 강남 법무사)씨 장인상 박영희(아신아트홀 대표)박옥주(한의사)씨 시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김충년(육군 군무원)영환(사업)영석(사진작가)씨 부친상 문종국(코스콤 영업전략부 차석)씨 장인상 22일 화성현대요양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31)379-6000 ●홍성칠(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변호사)성헌(현대자동차써비스 수석기사)성용(자영업)성희(안동여고 교사)씨 부친상 23일 안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4)840-0010 ●김종창(울산제일일보 부산취재본부장)씨 장모상 22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51)305-4000 ●선상균(무외 정사·진각종 종의회 부의장)씨 별세 상신(BBS불교방송 사장)씨 형님상 23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3)620-4670 ●이형렬(경북기계공고 교사)형순(DMS컨설팅 대표)계열(부천공고 교사)강렬(삼성SDS 수석)씨 부친상 23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2)220-9870
  • [부고]

    ●정현숙(대한탁구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2 ●김정철(한국예탁결제원 증권파이낸싱부 수석업무역)씨 모친상 22일 중앙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860-3500 ●강태욱(EBS 부장)형래(사업)형규(진안안천교회 목사)씨 부친상 김지영(YTN 부장)씨 시부상 22일 전주 고려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63)242-9944 ●송중행(전 마란츠코리아 대표이사)지행(캠브릿지 미주 사장)수행(전 한덕생명 홍보실장)씨 부친상 장보경(명지병원 간호부장)씨 시부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27-7563 ●서영석(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감경식(전 한국청과 조합장)씨 장인상 감영(현대종합금속 대리)씨 외조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91 ●유영석(전 충북도청 세정과장)영선(한국자연식품 대표)영복(청주시청 하수처리과 근무)영만(건국대 총무처장)씨 모친상 오홍석(수원 효원고 교사)씨 장모상 22일 충북 청주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43)210-5185 ●이재태(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재근(대구 중구 성내2동장)재철(서원산업개발 회장)재륜(법무부 청주외국인보호소 근무)씨 부친상 하정희(경북대 의대 교수)조복순(경덕여고 교사)씨 시부상 22일 경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53)200-6145
  • 학생 흡연이 줄었어요… 비결은 동네 어른들의 관심

    학생 흡연이 줄었어요… 비결은 동네 어른들의 관심

    “자고 나면 가게 뒤에 담뱃재와 꽁초가 수두룩해 동사무소에다 좀 쓸어 달라고 민원을 넣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깨끗해질지 생각도 못했죠.”-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방앗간 주인 김준원(72)씨. “그간 다른 데 가라고 윽박만 질렀지 정작 담배를 피우면 왜 안 좋은지 설명해 준 어른은 없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관심과 사랑일 겁니다.”- 휘경여고 학부모 박모(44·여)씨.수년 전만 해도 담배를 끄라는 어른의 훈계에 차량 파손이나 방화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학생 흡연 문제가 심각했던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가 ‘클린 존’으로 탈바꿈했다. 경찰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파는 상점을 고발했고, 학부모들은 이른바 ‘흡연 아지트’를 찾아다니며 아이들을 설득했다. 교사들은 하교할 때 아이들이 골목길보다 대로변을 이용하도록 이끌었다. 흡연 근절 방법은 새롭지 않았다. 그러나 학교 주변 어른들의 관심과 정성이 달랐다. 그저 학내 프로그램에만 의존한 형식적 교육으로 인해 박제화된 현행 학교 흡연 대책에 시사점을 주는 대목이다. ●부모 마음으로 소통… 아이들 달라져 22일 오후 경찰관과 학부모 10여명이 담배 연기로 골치를 앓는다는 ‘OO빌라’의 작은 공터 앞에서 하교하는 고등학생들을 지도했다. 경찰관들은 이미 금연 상담을 한 적이 있는 아이들이라며 이곳을 지나던 네 명의 이름을 친근하게 불렀다. 앞에 선 남학생들이 곧 주머니에서 라이터 한두 개씩을 내어 놓았다. 한 학생은 “오늘은 안 피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천영희 서울보호관찰소 계장은 “단번에 흡연이 근절되진 않겠지만 아이들이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며 “강압적인 태도보다 부모의 마음으로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동대문경찰서, 휘경파출소, 인근 6개 학교 교사, 인근 주민 등을 중심으로 지난 3월 발족한 ‘112 청소년 사랑회’ 소속이다. 학생 흡연으로 지저분해지는 동네 환경을 바꾸는 데 그치지 말고, 힘이 닿는 만큼이라도 아이들을 바꿔보자고 60여명이 뜻을 모았다. 한 주민은 “길게는 30년 이상을 거주한 지역주민들이니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4곳의 흡연 아지트나 아지트로 향하는 길목 등을 눈 감고도 찾는다”며 “우리가 아지트는 물론 길목도 차단해 지도하고, 교사들도 하굣길에 아이들이 후미진 골목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휘경동 어느 동네의 변화는 지난 1월 동대문경찰서가 학생들에게 담배를 팔던 한 편의점을 청소년보호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데서 시작됐다. 당연한데도 외면했던 이 사소한(?) 법 집행은 주변 상점들로 하여금 정신이 번쩍 들게 했다. 어른들의 자성이 이어졌고, ‘112 청소년 사랑회’가 발족하는 계기가 됐다. ●“정책보다 학교 밖 지도가 관건” 이달부터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학생 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50여명의 학생에게 금연 교육을 시키고 진로 상담, 가정 문제 등의 고민을 듣는다. 흡연의 원인이 가정 불화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청소년 흡연율은 6.3%, 서울은 5.8%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청소년 흡연율을 4%로 낮추기 위해 학교 인근 금연거리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결국 학교 밖 지도가 관건이다. 이재억 휘봉고등학교 교장은 “남학생 10명 중 2명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잠정 파악했지만 학교 밖 지도는 어려웠다”며 “하지만 지역사회가 모두 참여해 아이들의 흡연 문제에 관심을 쏟으니 다른 때보다 변화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글 사진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멀리 가지 않아도 봄 기운 만끽할 수 있어요”…두산건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분양중

    “멀리 가지 않아도 봄 기운 만끽할 수 있어요”…두산건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분양중

    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본격적인 봄 나들이 철을 맞아 단지 인근에서 '봄소풍'을 즐길 수 있는 녹지 품은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녹지공간이 넓은 아파트는 여가와 휴식공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 바쁜 생활 속에서도 아파트 가까이에서 편하게 계절을 만끽할 수 있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높은 녹지율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포근한 '숲 속 효과'로 관리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풍부한 녹지율을 확보한 단지의 인기는 단연 청약 경쟁률에서도 나타난다. 예컨대 대림산업이 지난 12월 강원 춘천시 퇴계동 일원에 분양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역대 강원도 최고인 평균 13대 1, 최고 28.57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 마감된 바 있다. 이 단지는 등산로인 국사봉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15개동 전용면적 72~84㎡로 총 1105가구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100% 단지다. 이 단지는 밀양산 자락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한다. 단지 가까이에는 청당초, 가온중, 천안여고, 청수고 등의 학교시설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으로 선문대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천안IC, 목천IC 등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천안의 주요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2019년 조기 착공될 예정에 있으며 천안~당진 고속도로(2022년 예정), 제2경부고속도로 등 잇단 교통호재로 예정되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1차 계약금 1000만원이면 2차 계약금(10% 잔여금)의 이자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을 없애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더욱 낮췄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모델하우스 방문 전 유선으로 사전예약 시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톡방 성희롱 이번엔 동국대

    동국대 남학생들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음담패설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학교 측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이 대학 ‘A과 단톡방 사건 임시대책회’는 남학생 11명이 2014년 1월부터 4월까지 여학생, 미성년자 등 20여명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상습적으로 나누었다고 페이스북의 익명 게시판인 대나무숲에 지난 20일 고발했다. 이들이 공개한 성희롱 발언에는 “○양은 줘도 안 먹는 듯”, “○○여고 김○○ 성인식 시켜 줘야지” 등 노골적인 내용이 들어 있었다. 여성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비교했고 “여자들 국이나 끓이지 대학을 오네”와 같은 여성 비하 발언, “흑인들은 머리 쓰는 건 멍청해서 못함”과 같은 인종차별 발언도 있었다. 임시대책회는 “더이상의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학교 측에 가해자들을 처벌하라고 강력히 요구한다”며 “다른 학생들도 사건이 정당하게 처리돼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처리 상황과 처벌, 대책 마련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대학 측은 “학내 인권센터에서 사건을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수도권 내 택지지구·신도시 아파트 물량↑…생활인프라 조성 여부 ‘관건’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주변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 조성 여부가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택지지구 및 신도시의 아파트 물량이 많아지면서 생활인프라 조성 여부는 더욱 대두됐다. 입주를 앞두고도 주변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는 아파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입주 후에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마트나 병원도 먼 거리로 이동해야 하는거나 계약 당시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던 교통 호재가 돌연 잠정 연기나 취소되는 등의 피해를 입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수요자들은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주변에 단순한 개발 호재 뿐만 아니라 입주 시점의 주변 인프라 건립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자 도심 속 재개발, 재건축으로 공급되는 단지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업 특성상 도심 주거지역에 공급되기 때문에 입주 즉시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건축, 재개발 물량의 경우 일반 분양 물량의 한계가 있어 희소성이 더욱 높아져 입주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단지는 내달 분양을 앞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다. 부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동신도시에 들어서는 재개발 새 아파트여서 일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입주 즉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음은 물론 복선전철의 교통 수혜까지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원에서 부천 중동 1-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13~29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3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분은 236가구다. 일반분양 분 세부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81가구, △전용면적 75㎡ 105가구, △전용면적 84㎡ 50가구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 중동신도시 지역은 부천시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대규모 아파트타운 지역으로 인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인근 부천역 상권을 비롯해 이마트, 자유시장, 상동종합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천시민회관, 중동행정복지센터, 부천시민운동장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 편리한 교통 환경도 눈길을 끈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송내 IC, 경인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인근으로 서울 양천구, 인천시, 광명시, 시흥시와 접한 지리적 장점으로 다양한 버스 노선도 갖췄다. 내년 2018년에는 단지 인근 소사역을 거쳐 시흥, 안산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소사~원시선이 개통될 예정인 만큼 부천을 포함한 경기 서남부권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교육 환경으로는 인근으로 부곡초, 부곡중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계남고, 부천여고, 부천고도 인접해 있다. 또한 부천역 인근에 학원가도 가까운 만큼 학교는 물론 우수한 사교육 환경도 갖췄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돼 각 타입에 장점을 극대화한 내부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함은 물론 각 타입별로 3베이, 4베이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1, 2층 저층가구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로티 설계는 물론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가 도입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서 오는 4월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이현우, 설레는 만남 “첫사랑주의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이현우, 설레는 만남 “첫사랑주의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신의 한 수’가 통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따스하고 기분 좋은 봄기운을 안방극장에 전파하며 ‘첫사랑 주의보’를 발령한 것. 2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음악에 상처받은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비타민 보이스의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첫 만남과 이후 첫사랑에 빠진 여고생 소림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담아내 설렘을 자아냈다. 한결과 소림은 삼 세 번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에게 청량 에너지를 선사하며 심장을 간지럽혔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본인들도 모르는 만남이었다. 한결은 버스에서 소림의 목소리에 이끌렸고, 소림은 버스 한 가운데서 크루드플레이의 구호를 외치는 한결을 멀리서 보고 신기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이들도 모르는 새에 두 사람의 운명의 빨간 실은 얽히기 시작해 설렘지수 상승에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 우산이 없는 소림에게 어깨너머로 우산을 툭 주고 빗속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한결의 뒷모습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기 충분했다. 두 번째 만남은 한강이었다. 한강에서 허밍을 하는 한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소림의 일렁이는 눈동자가 교차되며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특히 소림은 첫 눈에 반한 한결을 다시 만나기 위해 한강을 이리저리 수색하고 다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용감한 면모와 꼭 다시 만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확인한 순간이었다. 또한 사랑에 빠진 소녀 소림의 한 마디가 시청자들의 순정을 소환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소림은 “눈만 뜨면 보고 싶고 숨만 쉬어도 생각나고 잠을 자도 그 사람 나오는 꿈을 꾸는데..”라며 자신의 첫사랑을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소림의 모습은 그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절친 백진우(송강 분)를 울컥하게 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첫사랑에 빠진 순수한 소녀의 울렁이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 광대를 실룩거리게 했다. ‘SOLE N 뮤직’에서 주최한 오디션에 참가한 소림은 그 곳에서 그토록 찾아 헤맨 한결과 재회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소림은 과거 때문에 두려움 속에 울먹이며 노래를 부르지 못했지만, 한결이 자신을 봐야 한다는 생각에 온 몸으로 한결의 곡을 불렀다. 그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두 눈 가득 눈물을 머금고서도 벅찬 감정을 환한 미소로 드러내는 소림과 시간이 정지한 듯 소림을 바라보는 한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만들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이현우와 조이의 훈훈함과 과즙미의 조합으로 완성된 ‘청량 케미’가 ‘신의 한수’였다. 두 사람은 독보적인 청량에너지를 발산하며 끊임없이 시청자들의 말초신경을 자극, 설렘을 유발했다. 이현우는 왠지 모르게 감싸 주고 싶은 천재 작곡가 강한결의 모습은 자신만의 매력으로 채워갔다. 특히 여자친구와 싸운 뒤 자신이 음악 밖에 모르는 것처럼 보이냐고 친구들에게 되묻는 이현우의 모습은 애잔함을 자아내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음악 빼고는 모두 다 서툰 천재 작곡가’의 모습을 궁금케 했다. 그런가 하면, ‘그거너사’는 특별한 음악 활용법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드라마 곳곳에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로 음악을 활용한 것. 특히 한 편의 뮤지컬 장면을 보는 듯한 프러포즈 작전은 시선을 강탈하며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리듬을 타게 만들어 유쾌한 에너지를 뽐냈다. 이 과정에서 조이의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이는 존재 자체가 비타민인 여고생 윤소림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특히 청량한 목소리로 ‘여우야’, ‘오늘부터 우리는’ 등을 완벽히 소화해 고막 정화 타임을 선물했다. 또한 그는 러블리 보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앞으로 보여줄 비타민 활약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김진민 감독’의 진가가 빛났다. 그는 ‘마법 같은 연출력’으로 안방극장에 기분 좋아지는 판타지를 선사했다. 특히 첫사랑에 빠진 소림의 감정을 세밀하게 짚어내 시청자들로 하여금 소림의 떨리는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들었고, 설레는 순간을 족집게처럼 잡아내 심박수 상승을 유발했다. 이게 바로 그가 그렇게 바라던 행복한 도전이 아니었던가 싶다. 이날 방송된 ‘그거너사’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1.5%, 최고 2.1%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깃인 남녀 2049 시청층에서는 평균 1.1%, 최고 1.5%를 기록하며 청량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또 방송 전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등이 랭크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늘(21일) 밤 11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줘도 안 먹어” “흑인들은 멍청”…동국대 카톡방 논란

    “줘도 안 먹어” “흑인들은 멍청”…동국대 카톡방 논란

    동국대 ‘A과 단톡방 사건 임시대책회’는 21일 페이스북 ‘동국대학교 대나무숲’을 통해 이 학과 남학생 11명이 2014년 1∼4월 같은 과 여학생 등 여성 20여명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고발했다. 임시대책회가 공개한 성희롱 발언 중에는 “○양은 줘도 안 먹는 듯”, “○○여고 김○○ 성인식 시켜줘야지” 등 내용과 함께 “여자들 국이나 끓이지 대학을 오네”, “흑인들은 머리 쓰는 건 멍청해서 못함” 등 여성비하·인종차별 발언도 포함됐다. 이들은 “더 이상의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가해자들의 처벌을 학교 측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다른 학생들에게도 “사건이 정당하게 처리돼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처리상황과 처벌, 대책 마련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학내 인권센터에서 사건을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칙과 절차에 따라 관련자 징계 등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인숙의 해방촌에서] 그 후로도 오랫동안, 다시 봄

    [황인숙의 해방촌에서] 그 후로도 오랫동안, 다시 봄

    내 방은 세 방향으로 창이 나 있다. 남쪽 서쪽 북쪽, 모든 창이 햇살 비추는 한낮이다. 창이란 창을 다 열어 놓으니 방안에 바람이 가득하다. 살짝 쌀쌀하긴 하다. 현재 기온, 바닥 온도 40도에 맞춘 보일러가 쉴 만한 정도. 봄이다. 어제가 낮과 밤의 시간이 똑같다는 춘분이었다. 오늘부터 낮이 길어지기 시작할 테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길 떠나고 싶은 마음 간절해질 테다. 여행지에서는 낮이 긴 게 좋다. 더 많이 쏘다닐 수 있으니까. 밤도 말랑말랑하고 따뜻하겠지.이제 나무들도 고양이들도 살살 기를 펼 테다. 지난주에는 동네 가로수들과 놀이터 뜰의 나무들 가지치기를 하더라. 깔끔하니 보기 좋아졌지만 나무들 좋으라고 그렇게 한 건 아니겠다. 재작년엔가는 정말 속이 상했다. 수십 년 그 자리에 살았던 아름드리 가로수들이 듬성듬성, 어지간한 크기의 탁상 상판만 한 그루터기로 남은 것이다. 그 일을 지시한 사람에게 악을 쓰고 싶었다. “당신이 뭔데!? 당신이 뭔데!?” 도시 조경 책임자는 식물 복지도 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춥긴 춥네. 창을 닫을까, 보일러 온도를 높일까. 다 그냥 두고 패딩을 입었다. 어떤 체형이라도 무난히 가려 주고 따뜻해서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 여성의 국민 겨울옷이 된 검은색 패딩이다. 그러고 보니 내가 입고 있는 바지 역시 겨울철 국민 여성 하의, 허리에 고무 밴드가 들어간 검정 기모 바지군. 이렇게 사네…. 나이 든 살찐 여자로 산 지 십 년이 훌쩍 지났건만 아직도 그걸 내 정체성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여심이어라. 나이 먹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살은 좀 빼야지. 살을 못 빼겠으면 자세라도 바르게 잡아야지. 예전에 발레를 배우러 다녔을 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몸을 한시도 편치 않게 하라.’ 늘 어깨 끝을 바짝 내리고 등을 펴고 목뼈와 허리뼈를 곧추세우고 배를 집어넣고 있으라는 말씀. 생각난 김에 그리 해 보니 온몸이 시원하고 반듯해지는 듯도 하다. 이러나저러나 외모에 신경 좀 쓰고 살아야겠다. 일본 소설가 시마자키 도손의 사소설 ‘신생’에도 나오지 않는가. ‘한 번은 그녀가 몸단장을 하지 않고 있을 때 찾아가 자신의 집에서 볼 때와는 다른 사람이 아닌가 싶을 만큼 운치도 없고 정취도 없는 그녀의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 그는 일종의 환멸마저 느꼈다. 그때 그는 생각했다. 이렇게 기분이 편해지는 것이라면 왜 좀더 일찍 야나카로 세스코를 보러 오지 않았을까, 하고.’ 조카에 대한 ‘황폐한 열정’에 운명이 휘저어진 지경에도 이러한데, 나는 어쩌자고 낯선 사람을 만나러 나가면서도 때로 심지어 세수도 안 하고 추레한 복장이었을까. 남루 속에 보석 같은 정신이나 영혼이라도 감추고 있다는 듯이 말이다. 가관이었네. 이렇게 살지 말자. “너 아직도 포기 안 했구나!?” 살을 빼겠다는 내 결심을 비웃던 남자 동갑내기 친구를 놀래 줘야지. 초목이 새로 옷을 입고 고목도 꽃피울 채비를 하는 봄이다. 나도 무채색을 벗고 화사하니 색을 찾으리라. 그나저나 나는 어느 정도 늙은 걸까. 지난해 초가을에 중학교 급식 조리보조원으로 취직한 친구가 있다. 그는 나보다 여섯 살 어린데, 취업 면접관한테 이런 말을 들었단다. “그 나이면 집에서 쉬어도 힘들 나이인데, 일할 수 있겠어요.” 맙소사, 집에서 쉬어도 힘들 나이! 우리는 낄낄 웃었다. 그게 웃을 일이야. 친구가 일하는 학교는 부유한 동네에 있어서인지 학생들이 급식을 너무 조금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늘 많이 남았는데, 이 봄에는 모자랄 지경이란다. 이제 갓 중학생이 된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보다 급이 높아진 급식에 감동해 엄청 많이들 먹어서라고. 가을 학기부터는 심상해져서 먹는 양이 줄어들 테란다. 먹성 좋은 중학교 신입생도, 새침한 여고 신입생도, 제가 이제 성인인가 아닌가 갸우뚱할 대학교 신입생도, 세상 무서움을 배우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도 저 봄볕과 봄바람 속에서 움죽움죽 움츠리고 살이 오르겠지. 이 글을 쓰는 내내 니노 페레의 ‘그 후로도 오랫동안’을 듣고 있다. 1966년에 세상에 나온 곡이다. 50년 저쪽에서 노래하는 저 목소리의 주인공은 1998년에 권총 자살을 했다. 64세. 열 살 덜 먹어도 젊다고 결코 할 수 없는 나이. 내 나이도 그렇다.
  •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서현진-김고은 이을 ‘직진 여주’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서현진-김고은 이을 ‘직진 여주’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가 오늘(20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될 청춘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또 오해영’, ‘오 나의 귀신님’, ‘도깨비’ 등을 방송한 tvN이 야심 차게 편성한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로, 심장과 고막을 자극하는 설렘과 떨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동안 tvN표 로맨스에는 사랑에 직진하는 여주인공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또 오해영’의 오해영(서현진 분), ‘오 나의 귀신님’의 나봉선(박보영 분), ‘도깨비’의 지은탁(김고은 분) 등 사랑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은 것. ‘또 오해영’의 오해영은 감정에 솔직하고 매 순간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오 나의 귀신님’의 나봉선은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발칙하게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을 향해 적극적으로 다가가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특히 올 봄에는 첫사랑에 빠진 직진 고딩 ‘윤소림’이 출격해 tvN ‘직진녀 계보’에 새로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조이가 연기하는 윤소림은 첫사랑인 강한결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 캐릭터로, 독보적인 사랑스러움을 발산해 ‘러블리 직진녀’의 면모를 발산할 예정이다. 그는 첫사랑의 생소한 떨림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 밀당은 생각도 못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 등 서툴지만 거침없는 사랑법으로 ‘직진녀 계보’를 잇는다. 특히 조이의 독보적인 과즙미와 청량한 보이스가 러블리 매력을 배가시킨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통해 조이는 보는 것만으로 사람을 따라 웃게 만드는 밝은 에너지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귀에 쏙쏙 꽂히는 그의 청아한 목소리와 가창력은 듣는 즐거움까지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조이가 연기하는 윤소림은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은 tvN표 로맨스 여주인공 계보에 새로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제작진은 “조이와 윤소림은 목소리, 해피 에너지, 해맑은 모습 등 많은 부분이 닮았다. 특히 극중 윤소림이 러블리 직진 매력으로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것처럼 조이의 밝은 에너지가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더 즐겁게 만들고 있다”며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조이표 윤소림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늘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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