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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부 5·18영상에 다른 인물 등장…“사과드리겠다”

    보훈부 5·18영상에 다른 인물 등장…“사과드리겠다”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여고생 열사의 삶을 조명한 영상에 다른 인물의 사진이 일부 등장하는 어이없는 촌극이 빚어졌다. 18일 국가보훈부,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44주년 기념식을 통해 상영된 박금희 열사 소개 영상에는 박현숙 열사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이 사용됐다. 박금희 열사는 1980년 5월 21일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가다 계엄군의 총격에 숨졌다. 영상에서는 5·18 이전 발급받았던 헌혈증서와 함께 인물사진이 잠깐 등장했는데 이 인물사진은 박금희 열사가 아닌 박현숙 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의 총격에 의해 숨졌고 당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5·18재단 관계자는 “박현숙 열사는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의 피해자 가운데 1명”이라며 “사연을 소개한 보도자료 등에 빈번하게 소개된 인물사진이 어떻게 잘못 사용됐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5·18 기념식을 주관한 국가보훈부는 “영상 제작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 유가족들을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 재발 방지책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 5·18 기념식서 여고생 열사 다룬 영상에 엉뚱한 인물 등장

    5·18 기념식서 여고생 열사 다룬 영상에 엉뚱한 인물 등장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여고생 열사의 삶을 다룬 영상에 다른 열사의 사진이 등장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국가보훈부,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44주년 기념식을 통해 상영된 박금희 열사 소개 영상에는 박현숙 열사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이 사용됐다. 박금희 열사는 1980년 5월 21일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가다 계엄군의 총격에 숨졌다. 영상에는 박 열사가 5·18 이전 발급받았던 헌혈증서와 인물사진이 잠깐 등장했는데, 이 인물사진은 박금희 열사가 아닌 박현숙 열사였다. 두 열사는 모두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의 총격 때문에 숨졌고, 당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관계자는 “5·18을 맞아 숨진 열사들을 제대로 대우하겠다고 약속해도 부족할 마당에 사진 조자 똑바로 쓰지 않았다. 기념식을 준비하면서 유족회에 사진을 요청한 적도 없다.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5·18 재단 관계자는 “박현숙 열사는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의 피해자 가운데 1명”이라며 “사연을 소개한 보도자료 등에 빈번하게 소개된 인물사진이 어떻게 잘못 사용됐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5·18 기념식을 주관한 국가보훈부는 “사실관계 확인 결과 영상 제작 과정에 착오가 있었다”며 “해당 유족들을 직접 찾아가 사죄드릴 계획이다. 향후에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 교회에서 온몸 멍든 채 쓰러져 사망한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교회에서 온몸 멍든 채 쓰러져 사망한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쓰러졌다가 병원 이송 후 숨진 여고생이 학대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날 온몸에 멍이 든 상태로 숨진 여고생 A(17)양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은 폐색전증으로 추정된다”며 “학대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폐색전증은 폐동맥에 피 찌꺼기나 다른 이물질이 생겨 막히는 증상이다. 국과수 구두 소견을 검토한 경찰은 A양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전날 긴급체포한 50대 여성 신도 B씨의 구속영장을 이날 오후 신청했다. 경찰은 B씨의 학대 행위가 A양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오는 18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몸이 (줄 같은 무언가에) 오래 묶여 있거나 장시간 움직이지 못할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이 폐색전증”이라며 “확보한 증거와 국과수 의견을 토대로 오늘 B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B씨는 최근 인천에 있는 한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A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오후 8시쯤 “A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고,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온몸에 멍이 든 채 교회 내부 방에 쓰러져 있던 A양은 두 손목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결박된 흔적도 보였다. 그러나 교회 측은 “평소 A양이 자해해 B씨가 손수건으로 묶었던 적이 있다”며 “멍 자국도 자해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A양 어머니는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한 뒤 3월부터 딸을 지인인 B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세종시에서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고 학교도 다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인천 교회서 10대 여고생 온몸 멍든 채 숨져 ... 여신도 긴급체포

    인천 교회서 10대 여고생 온몸 멍든 채 숨져 ... 여신도 긴급체포

    인천 한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여고생아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6일 A양(17)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부검결과는 17일 나올 전망이다, A양은 전날 오후 8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교회 안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4시간 후 숨졌다. 숨진 A양은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고,두 손목엔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양 사망과 관련해 이 교회에서 기거하던 50대 신도 B(여)씨를 이날 새벽 긴급체포했으나, 피의사실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의 사망이 B씨의 학대 행위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수사하기 전”이라며 “조사를 해본 뒤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회 교인 C씨는 119에 신고 당시 “A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 최근에도 밥을 잘 못 먹었고 입에서 음식물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교회 측은 A양에 대한 학대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교회 관계자는 “B씨는 A양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이 교회에 머물며 생활했다”며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A양을 B씨가 도와줬다”고 주장했다. A양 어머니는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한 뒤 3월부터 딸을 지인인 B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관계자는 “‘살 공간이 정해질 때까지 지내게 해 달라’고 해서 교회에서 생활했고, 3월에 A양 어머니가 B씨에게 딸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교회 측은 A양 몸에서 발견된 멍은 평소 그가 여러 차례 자해를 시도한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교회 관계자는 “A양이 불안 증상으로 인해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하면 B씨가 말렸다”고 말했다. A양이 착용하고 있던 손목 보호대는 “(자해를 못 하게) 거즈로 B양 손을 묶었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 “아저씨 안 돼요, 제발 제발” 다리 난간서 40대 남성 구조한 여고생

    “아저씨 안 돼요, 제발 제발” 다리 난간서 40대 남성 구조한 여고생

    “아저씨 안 돼요. 저랑 얘기 좀 해요. 제발 제발.” 지난 12일 오후 8시 53분쯤 경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신고 전화 한 통이 접수됐다. 신고자는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생인 김은우(18)양이었다. 학원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김양은 포항시 형산강 연일대교에서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던 4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김양은 난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온몸을 형산강을 향해 숙이고 있던 A씨의 두 다리를 붙들었다. A씨 다리를 부둥켜안고 김양은 112상황실에 “경찰이죠. 형산강 다리에서 누가 뛰어내리려고 해요. 빨리 와주세요”라고 말했다. 김양은 신고 전화를 하는 동시에 A씨를 설득하며 자신과 “이야기 좀 하자”며 간절히 “제발 제발”을 외치는 소리가 112상황실 수화기 너머로 들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 접수 이후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3분이었다. 김양은 경찰이 출동해 A씨를 다리 난간에서 끌어 내릴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 경찰은 A씨가 진정되자 그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북경찰청은 A씨를 구조한 김양에게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지난 14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양은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젖먹던 힘까지 내서 아저씨를 붙잡고 있었다”며 “아저씨가 살아서 정말 다행이고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마음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24년 만에 여고생 총잡이 메달을 노린다…사격 공기소총 국가대표 반효진 “올림픽에서 강초현이나 여갑순 언니처럼 되고 싶다”

    24년 만에 여고생 총잡이 메달을 노린다…사격 공기소총 국가대표 반효진 “올림픽에서 강초현이나 여갑순 언니처럼 되고 싶다”

    지난 3월 말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공기소총에서는 작은 반란이 일어났다. 2명의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반효진(17·대구체고 2년)이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국가대표에 선발됐기 때문이다. 모두 5차례에 걸쳐 진행된 선발전은 상위 4개 기록(본선점수 및 결선 환산점수 합산 기록)을 종합해 2위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반효진은 4개 기록 합산 2530.6점으로 전체 1위로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그가 선발전에 참가한 38명의 선수 중 유일한 고등학생이라 더욱 눈에 띄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무려 24년 만에 여자 10m공기 소총에서 고교생 총잡이 국가대표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녀가 총을 잡은 지 이제 겨우 3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구 동원중 2학년이던 2021년 7월 친구 소개로 사격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사격 선수의 길을 걸은 그녀는 침착한 성격 덕에 성적이 쑥쑥 올랐다. 아직 어리다 보니 주니어 국제대회에도 나가본 적이 별로 없는데 경험 삼아 출전한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대형 사고를 치며 국가대표가 된 것이다. 중간고사를 마치고 지난달 23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된 그녀와 어렵사리 전화가 연결돼 몇 가지를 물었다. 반효진은 쟁쟁한 선배인 권은지 등을 물리치고 국가대표가 된 것에 대해 “연습 때 나오던 점수보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좀 더 높게 나왔는데 덤덤하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말았다”며 “선수촌이 새로운 환경이다 보니 잘 적응해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의 고교생 총잡이 신화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낸 여갑순을 시작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잠잠했는데 반효진이 마침내 24년 만에 새롭게 고교생 총잡이의 계보를 잇게 된 것이다. 그녀는 “고교 선수 국가대표가 오랜만에 됐다는 얘기를 주변을 통해 들었다”며 “올림픽에서 여갑순이나 강초현 언니처럼 되고 싶다. 올림픽에 가서도 메달을 따면 좋겠지만 우선은 책임감 있게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어린 고교생이 국가대표에 선발되자 사격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직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이다 보니 마음이 들뜨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 장갑석 사격대표팀 총감독은 13일 “24년 만에 고교생 국가대표가 나왔는데 본인이 부담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주변에서 여갑순, 강초현 등을 언급하면서 기대를 하는데 들뜨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평소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느냐는 물음에 “제가 기숙학교에 있다 보니 친구들이랑 가족처럼 수다도 떨고 마라 탕 같은 거 먹으로도 다닌다”며 웃었다.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걸그룹이 있는지 묻자 “특정 그룹은 없지만 음악은 잘 듣는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아직 국제무대에 알려지지 않았다. 장 감독도 반효진의 강점으로 국제무대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병기로 용감하고 긴장하지 않는 성격을 꼽았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잘 나가던 실업팀 언니들도 한발한발 압박감을 느껴 나가떨어지는데 반효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국제대회 경험이 적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반효진을 비롯한 여자공기소총 대표팀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월드컵 사격대회를 시작으로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서 올림픽 모의고사를 치른다. 반효진은 “월드컵 대회가 남았는데 올림픽 나가기 전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마음 편하게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제 실력대로 하겠다”고 말했다.바쿠에서 지난 5일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여자 10m공기 소총에서 반효진은 42위에 그쳤다. 그렇지만 국가대표에 2위로 선발된 주부 사수 금지현(24·경기도청)이 당당히 중국 선수들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진짜 실력은 올림픽에서 나온다. 그때 반효진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 “20명 넘는 소녀들 성매수”…韓서 380만 동원한 영화 PD, 충격 범죄

    “20명 넘는 소녀들 성매수”…韓서 380만 동원한 영화 PD, 충격 범죄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가 아동 성매매·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같은 범죄가 또 발각돼 일본 현지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아동 성매매·포르노 금지법 위반(제조) 혐의를 받는 전 프로듀서 이토 코이치로(52)를 이날 와카야마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별도의 아동 성매매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토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개인 컴퓨터에서는 다른 여성의 사진·영상도 발견됐다. 이토는 같은 혐의로 현재까지 3번 체포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택에서 당시 17세였던 여고생에게 3만엔(약 26만원)을 주고 외설적인 행위를 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이토는 해당 여고생이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1년 또 다른 여고생에게도 나체 사진을 스스로 촬영해 자신에게 보내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이토는 “20명 이상의 소녀를 성매수했다”라고 진술하는 등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토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제작한 ‘너의 이름은’ 등 극장판 애니메이션 작업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너의 이름은’은 전 세계에서 흥행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만 38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했다.
  • 현금 122만원 찾아준 ‘양심’ 여고생, ‘평생 무료 국밥’ 먹게 된 사연

    현금 122만원 찾아준 ‘양심’ 여고생, ‘평생 무료 국밥’ 먹게 된 사연

    경남 하동에서 길거리에 떨어진 현금 뭉치 122만원을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준 여고생과 이 여고생 덕분에 돈을 찾게 된 주인의 근황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사연이 알려진 지 2주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네티즌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양과 국밥집을 운영하는 하창실씨가 처음 만난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은서양이 수줍은 듯 하씨의 가게에 들어서자 하씨가 은서양을 반갑게 맞았다. 이어 하씨는 은서양에게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내줬다. 은서양 덕분에 소중한 돈을 찾은 하씨는 식당 문을 닫을 때까지 은서 양에게 ‘공짜 국밥’을 주겠다는 약속도 했다. 은서양이 “진짜 국밥 매일 주시는 거냐”고 묻자 하씨는 “당근(당연)이지. 사나이가”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은서양은 하씨가 준 국밥 한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이날 처음 얼굴을 본 두 사람의 인연은 두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은서양은 지난 2월 하동의 한 골목길에서 하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면서 떨어뜨린 현금 122만원을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하씨의 동선을 추적해 은서양이 습득한 돈을 돌려줬다. 하씨는 경찰이 올 때까지 돈을 잃어버린 줄 몰랐다고 한다. 이 사건은 지난달 24일 경찰청 유튜브에 소개되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은서양은 방송에서 “양심에 찔려 (돈을) 들고 가도 어차피 못 쓸 것 같았다.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하씨는 “돈이 안 아까운 사람이 어딨나. 다 귀하잖나. 그렇게 찾아줬다는 것에 눈물이 날 만큼 감동이었다”며 돈을 찾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참 좋은 인연이다”, “훈훈하다”, “천사 학생, 챙겨주는 사장님 보기 좋다”, “(국밥) ‘완뚝’한 거부터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은서양은 8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 예고편을 통해 ‘평생 국밥 이용권을 얻게 된 고등학생이 온다’며 은서양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 주부사수 금지현, 파리올림픽 앞두고 열린 모의고사서 금빛 총성…박하준은 남자 10m서 동메달

    주부사수 금지현, 파리올림픽 앞두고 열린 모의고사서 금빛 총성…박하준은 남자 10m서 동메달

    주부사수 금지현(24·경기도청)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모의고사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남자부의 박하준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지현은 6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결선 253.4점으로 중국의 왕즈페이(252.3점)를 1.1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3위는 2023 세계선수권우승자였던 한지아위(중국 231.1점)가 차지했다. 본선에서 632.7점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6위로 결선에 진출한 금지현은 10발을 사격하는 결선 1스테이지에서 첫발과 마지막을 모두 10.9점 만점을 기록하며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곧바로 이어진 2스테이지 초반 왕즈페이에 1위 자리를 잠시 내주기도 했지만 곧바로 선두에 오른 뒤 이를 놓치지 않았다. 함께 출전한 이은서(화성시청)와 기대를 모았던 여고생 총잡이 반효진(대구체고)은 각각 11위(630.7점), 42위(627.5점)에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금지현은 2019년 월드컵에서 두 번의 개인 동메달, 2022년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한 금지현은 3개월의 공백기 후 지난해 전국체전과 파리 올림픽 선발전을 대비해 지난해 9월부터 다시 총을 잡았다. 금지현은 “이건 나의 국제대회 개인전 첫 금메달”이라면서 “지금도 아드레날린이 분출되고 있다. 파리 올림픽 메달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자부에 이어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박하준(24·KT)가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박하준은 본선 631.4점으로 7위로 결선에 올라 결선 229.8점으로 중국의 셩리하오(251.8점), 두린슈(251.4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4일 여자 공기권총에서 김예지가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6일 금메달과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면서 중국(금3, 은3 동4)에 이어 2위(금1,은1,동1)에 올랐다.
  • “평생 국밥 공짜로 줄게!”…사장님 감동한 여고생의 ‘따뜻한 선행’

    “평생 국밥 공짜로 줄게!”…사장님 감동한 여고생의 ‘따뜻한 선행’

    길에 현금 뭉치를 떨어뜨린 국밥집 사장님이 여고생의 신고로 돈을 찾았다. 사장님은 “우리 사회에 따뜻함이 남아 있다는 걸 느꼈다”며 연신 여고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하동경찰서, MBC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오후 9시쯤 경남 하동군 하동읍의 한 골목길에서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던 중 1만원권과 5만원권 지폐 등 현금 122만원을 떨어뜨렸다.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 이날 올라온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남성 옷에서 현금 뭉치가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이를 모른 채 지나갔고 바닥에 떨어진 지폐는 길을 지나가는 차량에 밟히기도 했다. 이때 길을 지나던 금남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양이 지폐를 발견하고 걸음을 멈췄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은서양은 이내 쪼그려 앉아 지폐를 한 장씩 줍기 시작했다. 돈을 주운 은서양은 곧장 인근 경찰서로 향해 신고했다. 은서양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걸어가고 있는데 발에 뭔가 밟히는 느낌이 들어서 보니까 돈이 이렇게 흩어져 있었다”면서 “큰돈이니까 잃어버리신 분이 돈을 찾고 계실 수도 있으니 빨리 경찰서에 가져다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남성의 자전거를 확인하고 수색 중 길에 세워진 자전거를 발견했다. 돈을 잃어버린 60대 남성은 국밥집을 운영하는 하창실씨였다. 하씨는 경찰이 자신을 찾아오기 전까지 돈을 잃어버린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하씨는 돈을 찾아준 은서양에게 사례금 20만원을 건네면서 국밥집에 언제든 찾아와달라고 했다. 은서양은 “진짜 너무 고맙다고, 국밥값 안 줘도 된다고 그냥 평생 공짜로 먹어도 되니까 오라고 막 그러셨다”면서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또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하씨는 MBC를 통해 “살기 팍팍해진 요즘에도 우리 사회에 따뜻함이 남아 있다는 걸 느꼈다”며 “아직 양 양이 국밥을 먹으러 오지 않았는데, 꼭 밥 한 끼 대접하고 싶다”고 전했다.
  • 자전거 타다 122만원 우수수 떨어뜨린 남성, 여고생 덕에 찾았다

    자전거 타다 122만원 우수수 떨어뜨린 남성, 여고생 덕에 찾았다

    경남 하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지나가던 중 현금 뭉치를 떨어뜨린 남성이 여고생의 신고로 돈을 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오후 9시쯤 경남 하동군 하동읍의 한 골목길에서 남성 A씨가 자전거를 타던 중 1만원권과 5만원권 지폐 등 현금 122만원을 떨어뜨렸다.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 이날 올라온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남성 옷에서 현금 뭉치가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이를 모른 채 지나갔고 바닥에 떨어진 지폐는 길을 지나가는 차량에 밟히기도 했다. 이때 길을 지나던 고등학생 B양이 지폐를 발견하고 걸음을 멈췄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B양은 이내 쪼그려 앉아 지폐를 한 장씩 줍기 시작했다. 돈을 주운 B양은 곧장 인근 경찰서로 향해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자전거를 확인하고 수색 중 길에 세워진 자전거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이 자신을 찾아오기 전까지 돈을 잃어버린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A씨는 B양에게 사례금을 주고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또래 성폭행하고 SNS 중계한 10대…“징역 12년 구형”

    또래 성폭행하고 SNS 중계한 10대…“징역 12년 구형”

    또래에 성폭력을 저지르고 소셜미디어(SNS)에 실시간 중계까지 한 고교생들에게 검찰이 최대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대전지검은 24일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김병만) 심리로 열린 강간 등 치상, 공동상해, 공동감금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A(18)양에게 징역 장기 12년·단기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B(19)군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장기 10년·단기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가 극심한 충격을 받은 점을 고려해 달라”며 “선고기일 전 B군이 성년에 도달할 경우 징역 10년을 선고해야 한다”고 예비적으로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14일 새벽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또래 여고생을 감금한 채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양은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임신을 못 하게 해 주겠다’며 얼굴과 배 등을 때리고 옷을 벗으라고 협박했다. B군은 다른 공범에게 성폭력 행위를 지시하고 나머지 공범들도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피해자가 신고하지 못하도록 동영상을 촬영하고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까지 한 것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범행 이후 피해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자 병원에 데려갔는데 피해자의 몸 상태를 본 의료진이 이들의 범행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A양 측은 “미성년자임에도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점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변론했다. B군 측도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면서도 “다른 피고인들과 달리 범행에 적극 가담하지 않은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0일 열린다.
  • “여자 냄새 맡고 싶어 가까이”…신종 변태 기승하는 日

    “여자 냄새 맡고 싶어 가까이”…신종 변태 기승하는 日

    일본에서 새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4월부터 성추행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일본 도카이TV가 21일 보도했다. 여성의 몸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 냄새를 맡는 등의 행위를 하는 신종 치한들이 늘어나면서 철도경찰대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일본 아이치현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3월 성추행 신고 건수가 월 20건이었는데 4월이 되자 30건이 넘는 현상을 보였다. 아이치현 철도경찰 무라카미 하루미 경위는 “4월이 되면 처음으로 철도를 이용해 통근이나 통학을 하는 사람도 있고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문 근처에 승차하는 어린아이는 치한의 표적이 된다”고 경고했다. 경찰 수사관들은 역에서 벤치에 앉은 한 남성을 주목했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자리에서 30분 넘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을 보고 경찰은 도촬을 의심했다. 무라카미 경위는 “여고생이나 오피스 여성을 관음증적으로 찍는 사람이 많다. 승강장이나 역에서 전신을 촬영하기 위해서 머문다”고 말했다. 몰래 여성들을 찍는 행위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급증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처벌 규정이 없어 처벌은 불가하다. 경찰은 이런 이들을 ‘관음증 예비군’으로 보고 주의를 준다. 하지만 경찰이 의심하는 사이 혼잡한 인파를 틈타 사라지는 경우도 많아 일일이 단속하기가 어렵다.도카이TV는 이처럼 ‘만지지 않는 치한’이라는 새로운 수법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직접적으로 성추행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사 성추행을 한다. 철도경찰은 여유 공간이 많은데도 여성에게 가까이 접근하는 한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들이 심문하자 이 남성은 “여자 냄새를 좋아한다”고 실토했다. 일부러 가까이 여성에 접근해 성적 욕구를 채우는 것이다. 이 남성은 경찰이 “만지면 체포하겠다”고 경고하자 “다시는 같은 일을 하지 않겠다”고 서면으로 약속한 뒤 풀려났다. 여성 가까이에 붙어 귀나 목덜미에 숨을 불어넣거나 스마트폰의 데이터 공유 기능을 활용해 추잡한 영상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역시나 만지지 않는 성추행 행위에 해당한다. 지하철이 흔들리는 틈을 타 여성의 몸에 슬쩍슬쩍 손대는 것도 법망을 피해 가려는 성추행 중 하나다. 관련 법이 미미한 상황에서 경찰은 “열차 내 성추행과 관음증 등 수법이 다양화되고 있다.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여성이 없도록 범죄의 싹을 잘라내는 것이 우리의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 “하늘에서 돈다발이”…5만원권 복사해 뿌린 40대 실형

    “하늘에서 돈다발이”…5만원권 복사해 뿌린 40대 실형

    5만원권 지폐와 상품권 수백장을 복사해 아파트 창밖에 뿌린 4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동식)는 40대 조모씨에게 통화위조·위조통화행사·유가증권위조·위조유가증권행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난 1월 15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자택에서 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288장과 상품권 32장 등 총 320장을 복사했다. 그리고 아파트 13층 비상계단 창문 밖으로 위조된 지폐와 상품권을 뿌렸다. 조씨는 위층 거주자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전단 58장도 위조지폐·상품권과 함께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층간소음 피해를 봤다는 이유로 위층 거주자들에게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단 앞면에는 ‘마약 위조지폐 상품권 팜’, ‘여중생 여고생 성매매’ 등의 문구가 있었고 뒷면에는 자신의 위층 거주자의 동과 호수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통화 및 유가증권에 대한 공공의 신용과 화폐 유통에 대한 거래 안전을 해친 행위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성명불상자가 위조지폐 1매를 습득해 사용하는 등 추가 범행이 일어난 점과 명예훼손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은 불리한 점”이라고 했다.
  • “우산으로 찌르고 손찌검도 했다”…친구 살해한 여고생

    “우산으로 찌르고 손찌검도 했다”…친구 살해한 여고생

    ‘절교 선언’한 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여고생이 평소에도 그 친구를 우산으로 찌르고 손찌검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7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 심리로 열린 A(18)양의 항소심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선 B(사망 당시 17세)양의 친구는 이같이 증언한 뒤 “A양이 ‘만나러 오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전화 내용을 B양 옆에서 들었다”면서 “저러다가 A양이 (B양을) 해칠까 싶어 친구들이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말리기도 했다”고 했다. B양의 친구는 이어 “A양과 친해지기 전 B양은 해맑고 밝은 사람이었지만, A양이 막아 다른 교우 관계를 맺지 못했다.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A양의 말을 따라야 하는 사이였다”고 덧붙였다. A양은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소년법상 최고형인 징역 장기 15년~단기 7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A양은 지난해 7월 12일 정오쯤 대전 서구 모 아파트에서 같은 고교에 다니는 친구 B양을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양은 이날 절교를 통보한 B양에게 물건을 돌려준다며 그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A양은 B양과 친하게 지냈으나 폭언과 폭력을 일삼아 학교폭력 대책위에 부쳐지고 2022년 7월 반 분리 조치까지 이뤄졌다. 지난해 3월 A양이 연락해 둘은 다시 만났지만 “학폭 신고 경위를 묻겠다”고 괴롭힘이 이어지자 B양이 절교를 선언했다. 그러자 ‘죽일 거야’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협박을 계속했다. A양은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포기한 뒤 119에 신고해 “고등학생이니까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면 징역 5년 받는 게 맞느냐. 자백하면 감형을 받느냐”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A양은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지만 범행 2주 전부터 ‘죽이겠다’는 메신저를 계속 보내 B양이 공포와 고통을 받았다”고 선고와 같은 형을 구형해 받아들여졌다. 검찰은 ‘A양이 수감 초기 자해하는 등 행동 통제력이 매우 낮다’며 2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청구했다. 이날 B양의 변호인은 “A양은 범행 전 B양에게 ‘살인자가 돼도 친구 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수감 중에 자기 부모가 면회 오자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를 지시해 증거인멸도 했다”면서 “A양은 접근금지에도 B양 집으로 편지를 보내고, ‘학폭’을 신고한 B양 엄마에게 ‘어른답게 굴고, 선 넘지 말라’고 말했다. 이런데도 소년법 대상이라고 가벼운 형량을 받아서야 되겠느냐”고 재판부에 소년법 이상의 형을 호소했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A양은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면서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 알고 있다. 친구 가족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그의 부모는 공판이 끝난 뒤 B양의 부모 등 유족을 향해 울면서 용서를 구했으나 B양 유족은 “우리 애 살려놓으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 女육상부 출전한 트랜스젠더, 소녀들 제치고 전력 질주 ‘美 시끌’

    女육상부 출전한 트랜스젠더, 소녀들 제치고 전력 질주 ‘美 시끌’

    생물학적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을 ‘여성’이라고 규정한 한 트랜스젠더가 고등학교 여자 육상부 경기에 출전해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적으로 제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논란의 주인공은 미국 맥다니엘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에이든 갤러거(Aayden Gallagher)다. 생물학적 성별은 ‘남성’인 갤러거는 스스로를 ‘여성’이라고 규정했다. 갤러거는 지난 13일 오리건주에서 열린 ‘셔우드 니드 포 스피드 클래식’ 여성 육상부 200m 대회에 출전했다. 오리건 학교스포츠 협회의 규정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학생이 학교에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리면 운동 및 활동에선 일관되게 해당 성별로 대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갤러거가 참가한 예선전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면서 “이것이 공평하느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페미니스트 잡지 ‘리덕스’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보면 빨간색 옷을 입은 갤러거가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함께 달리던 5명의 여성 선수들은 뒤에서 열심히 갤러거를 쫓고 있다. 갤러거는 25.49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이보다 5초쯤 뒤인 30초가 지나서야 결승선에 도달했다. 자신의 딸이 200m 경기에 출전했다는 한 학부모는 “누가 이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할 수 있느냐. 이 경기에 참가하려고 미 전역에서 온 소녀들이 소년 한명에게 패배당했다”고 맹비난했다. 생물학적 남성 트랜스젠더의 여자 경기 허용을 강력하게 반대해 온 대학 수영 선수 출신 라일리 게인스는 엑스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서 “지적해야할 것이 많지만 학부모와 학교, 소년, 부족한 행정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성스포츠독립협의회는 “여성부 경기에서 소년들이 우승하는 것은 노골적인 여성혐오”라고 비판했다. 이날 갤러거는 여성부 전체에선 2위에 올랐다. 1위는 24.43초를 기록한 생물학적 여성인 에스터 존스에게 내줬다. 갤러거는 여성부 400m에도 출전해 55.61초로 전체 2위를 했다. 갤러거가 남성부에 출전했다면 200m에선 65명 중 61위, 58명 중 46위에 머무를 기록이다. 갤러거는 지난해 교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가 현재 성전환을 위한 호르몬 대체 요법을 시작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그는 “현재로선 계속해서 수염이 더 많아지고 남자다워질 것이다. 난 그런 걸 원하지 않는다”며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고 목소리 트레이닝을 받으면 훨씬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전세계 곳곳에서 성전환 선수들의 경기 참여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8일 미국의 한 고등학생 여자부 농구경기에서는 성전환 선수로 인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메사추세츠주(州)의 한 여고 농구팀 선수 중 3명은 자신을 여성이라고 규정한 상대팀 선수와 경기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경기 중 압도적인 신체 파워로 상대 여고생 선수들을 밀어붙였고, 이 과정에서 밀린 선수들이 넘어지면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또 지난 3월에는 생물학적 성이 여성인 전현직 대학 여성 선수 16명은 NCAA가 성전환 여성의 여성 경기 출전을 금지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 성전환 여성 선수의 출전을 허용했던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한 모든 기록과 타이틀을 무효화할 것도 요구했다. 이들이 문제로 삼은 선수는 리아 토머스(25·미국)다. 이들은 소송에서 NCAA가 2022년 미국대학선수권 수영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선수 토머스의 여성부 대회 출전을 허용해 여성 선수들의 평등권을 침해하고 교육 과정에서 성차별을 금지하는 법인 ‘타이틀 나인’(Title IX)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토머스는 생식기 제거 수술을 받지 않고 호르몬 요법을 통해 여자 수영팀에 합류, 압도적인 성적을 거머쥐어 논란이 됐다.
  • “여고생이 수백만원짜리 술”…변종 호스트클럽 ‘멘콘’ 日서 우후죽순

    “여고생이 수백만원짜리 술”…변종 호스트클럽 ‘멘콘’ 日서 우후죽순

    일본에서 미성년자가 출입할 수 있는 사실상의 ‘호스트클럽’이 성행해 현지 경찰이 일제 단속에 나섰다. 7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 소년육성과(청소년과)는 봄방학을 맞아 3월 말부터 3차례에 걸쳐 도쿄의 유흥가 가부키초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 단속의 집중 대상은 이른바 ‘멘콘’이었다. 여성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유흥업소인 호스트클럽이 사회적 문제인 가운데 편법으로 규제를 벗어난 변종 업소가 판을 친다는 것이다. 멘콘은 ‘남성(멘즈·men’s) 콘셉트 카페’를 가리키는 용어로, 남성 직원이 ‘아이돌 남자친구’나 ‘집사’ 등 다양한 콘셉트로 여성 손님을 접객하는 곳이다. 풍속영업(유흥업) 허가를 받고 운영되는 호스트클럽과 달리 멘콘은 음식점 영업 허가를 받은 곳이기 때문에 직원이 손님과 동석해 접대할 수 없다. 대신 주로 카운터석에서 3분 이내로 응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음식점 영업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미성년자도 밤 10시 이전이라면 출입이 자유롭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10대 청소년이 남성 직원에게 연애 감정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도쿄경시청에 ‘딸이 큰돈을 쓰고 있다’는 문의가 들어온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1학년 여고생이 조건만남으로 번 돈으로 멘콘에서 수십만엔(약 수백만원)짜리 샴페인을 마신 사례도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사실상 호스트클럽과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면서도 교묘하게 규제를 피해 미성년자의 출입이 자유롭기 때문에 미성년자가 일본 유흥가의 대명사인 가부키초에 입문하는 경로가 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카페라는 명칭을 걸고 자리에 동석한 접대를 하지 않는다곤 하지만 단속 결과 미성년자에게 술을 마시게 하거나 심야에 출입시킨 업소, 또 허가 없이 동석 접대를 한 업소 등 불법 영업 적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멘콘에서 쓸 돈을 벌기 위해 매춘에 나서는 등 악순환에 빠질 우려도 있다”면서 “악의를 가진 어른들에게 당할 위험이 있으니 아이들은 가부키초를 쉽게 드나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 “통화하는 웃음소리 기분 나빴다”…여고생 살해하려 한 50대男

    “통화하는 웃음소리 기분 나빴다”…여고생 살해하려 한 50대男

    전화 통화를 하며 길을 걷던 여고생을 일면식도 없으면서 무차별 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상곤)는 4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오후 10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인도에서 주먹과 발, 둔기 등으로 B양을 10여분 간 폭행하며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 후 가방끈으로 B양을 목 졸라 살해하려고 했으나 주변을 지나던 행인의 제지로 범행을 중단했다. 또 그는 인근 수리점에서 들고 온 철제 둔기로 B양을 15차례 때리고, 이후로도 주먹과 발로 30여 차례나 폭행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통화하는 여고생의 웃음소리가 기분 나빴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당시 A씨에게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라면서 “이를 침해하려는 범죄는 비록 미수에 그쳤다고 하더라고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사용한 범행 도구의 위험성과 수법, 지속 시간 등을 고려할 때 목격자가 범행을 제지하지 않았다면 피해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며 “피해자가 범행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기분 나빠서…’ 길 가던 여고생 둔기로 무차별 폭행한 50대 징역 6년

    ‘기분 나빠서…’ 길 가던 여고생 둔기로 무차별 폭행한 50대 징역 6년

    전화 통화를 하면서 길을 걷던 여고생에게 달려들어 주먹과 둔기로 무차별 폭행하고 목을 조른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1)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오후 10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인도에서 B양을 주먹과 발, 둔기 등으로 폭행하고 가방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인근 수리점에서 철제 둔기를 가져와 B양을 15차례 때리고, 이후로도 주먹과 발로 30여 차례나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한 시민이 폭행을 목격하고 A씨의 팔과 다리를 제압하면서 10분여간의 폭행이 멈췄다. 범행 동기에 대해 A씨는 “웃음소리가 기분 나빴는데 B양이 욕을 해서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이 ‘잘못했다’고 해서 목에서 가방끈을 풀어줬다”며 자발적으로 범행을 멈췄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에게 살해 고의성이 명백히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가 사용한 범행 도구의 위험성과 수법, 지속 시간 등을 고려할 때 목격자가 범행을 제지하지 않았다면 피해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며 “평소 아무런 관계도 없고 길거리에서 휴대전화 통화를 하는 나이 어린 여학생을 상대로 약 10분 정도 철제 행거봉과 가방끈 등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행한 범행으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가 범행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검찰은 1심 재판부의 선고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전주지검 형사2부(황성민 부장검사)는 “피고인의 범행이 매우 중대해 죄에 상응하는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고자 한다”며 “피고인의 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항소심에서도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0만 ‘몸짱 유튜버’ 이혼한 부인 찾아가 폭행 ‘체포’

    200만 ‘몸짱 유튜버’ 이혼한 부인 찾아가 폭행 ‘체포’

    일본 전직 유튜버 겸 래퍼 와타나베 마호토(31)가 체포됐다. 31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라이브도어에 따르면 지난 22일 와타나베 마호토는 지난 21일 오후부터 22일 오전까지 도쿄에 사는 전처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와타나베 마호토는 이혼을 했지만 계속 전처를 찾아갔으며, 두 사람 사이에 둘째 아이도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몸짱 유튜버’로 인기를 얻으며 구독자 200만명을 보유했었지만 2019년 동거 중인 미성년자를 폭행해 체포됐으며 사죄 영상을 올린 후 활동 중지를 선언했다. 2020년 2월 와타나베 마호토는 8개월 만에 새로운 계정으로 복귀했다. 2022년 1월에는 전 아이돌 그룹 출신 여성과 결혼해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여고생 팬에게 외설적인 영상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같은 해 3월 와타나베 마호토는 아동 성매매 빛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어 4월에 석방, 벌금 50만엔(약 445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그는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 받았고,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와타나베 마호토는 인기 유튜버의 영상을 편집하면서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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