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고생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양주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마운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여행지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김동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87
  • 체인지/하이틴 영화 오랜만에 등장

    ◎고교생 정서·생활 솔직·코믹하게 그려/모범 여학생·열등 남학생… 뒤바뀐 성을 체험/고교생 흡연·데이트 장면 등 자연스레 등장/김소연·정준 깜찍한 연기… “잘만든 작품” 평가 고교생의 정서와 생활을 솔직하고 코믹하게 그린 영화 「체인지」가 18일 개봉한다.이 영화는 「말썽꾸러기 남학생과 모범 여학생의 몸이 바뀌어 서로 상대방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이란 가정에서 출발한다. 남학생 강대호(정준 분)는 학년 전체 600명 가운데 석차가 500인 열등생.체육교사이자 선도부 주임인 「미친 개」선생(이경영)에게 걸릴 때마다 쥐어박히지만 착하고 명랑하다.주먹깨나 쓰는데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싸움도 자주 한다.본인의 꿈은 록가수가 되는 것. 여고생 고은비(김소연)는 전체 5등쯤의 성적에 부모·교사 말을 잘 따르는 모범생.게다가 얼굴도 예뻐 자부심이 대단하다.따라서 대호같은 열등생은 평상시 쳐다보지도 않는다. 「소 닭 보듯」하던 두 사람은 우연히 학교 문을 함께 나서다 벼락에 맞는다.깨어보니 대호는 은비 몸으로,은비는 대호몸으로 뒤바뀌었다.이에 따라 학교와 집에서 갖가지 해프닝이 일어난다는 것이 기둥줄거리. 서로 다른 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 두 사람은 신기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편을 느낀다.또 은비는 「공부 못하는 학생」도 친구이며 그들이 학교에서 얼마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지를 깨닫는다.학교 축제 때 「미친 개」선생의 눈을 속여 록콘서트를 갖는 마지막 장면에서 남자와 여자,모범생과 열등생 같은 갈등·대립 요소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화해로 마무리지어진다. 영화는 재미있으면서도 가끔은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MBC­TV PD로 이번에 스크린에 데뷔한 이진석 감독은 이 시대 고교생들의 모습을 사실대로 보여준다.가령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거나,남녀 고교생이 데이트하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주연인 김소연·정준은 물론 학생 역으로 나오는 배우들이 실제로 대부분 고교생이란 점이 사실성을 살리는데 큰 보탬이 됐을 듯 하다.특히 남학생의 행동·정서를 연기한 김소연과,반대 역을 제대로 소화한 정준은 칭찬받을 만하다. 이밖에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연기자들이 조연·단역을 맡아 등장하는 것도 볼거리이다.조형기·이근희·임현식·박원숙·유인촌·박정수·김민종은 교사나 가족 역으로,변우민·권해효·이정섭·박중훈·김혜수·권해효·이정섭은 카메오로 「반짝 출연」한다. 지난 70년대 우리 영화계는 「진짜 진짜 잊지마」 「너무 너무 좋은거야」 등 히트작을 잇따라 내면서 하이틴영화 붐을 일으켰다.그 전통은 80년대 말 일부 청소년영화 제작으로 이어지는듯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이제 모처럼 잘만든 청소년영화 「체인지」가 청소년영화 붐을 되살릴지 영화계는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
  • “젊음은 도전… 경험을 쌓아라”/「제프리 교양강좌」 큰 인기

    ◎숙명여대 미국인 강사… 여고순회 「미래준비」 조언 『「해야한다」 「하라」는 것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좀 더 많은 경험을 스스로 찾아서 하십시오.여러분은 젊고 기회가 많습니다』 파란 눈,노란 머리의 멋쟁이 외국인 강사가 수능을 마친 여고생들에게 이렇게 말한다.숙명여대 영어강사 제프리 스티븐 케서렉씨(29·미국인). 제프리씨는 숙대 홍보팀과 함께 지난달 20일 인천 부평여고를 시작으로 울산여고,경주의 근화여고,경주여고 등 4개 여고를 방문해 「외국청소년들은 어떻게 장래를 준비하는가」라는 주제로 교양강좌를 가졌다. 제프리씨의 강의는 여느 인기가수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처음 만나면 쉬운 영어로 농담도 하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팝송도 함께 부른다.그중 「I Owe You」는 비장의 무기. 어색함이 풀리면 자신의 경험과 함께 미국의 학생들이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지를 재미있게 설명한다.영어로만 진행을 하는데도 학생들이 귀를 쫑긋한다.워낙 쉬운 표현을 쓰기 때문에 통역이 필요없다. 서울 대원외고와 숙대에서의 근무경험으로 한국의 고교와 대학의 사정을 잘 알고있다.제프리씨는 『우리나라의 대학이 지나치게 성적순으로 서열화돼 있는 것같다』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미국도 이런 것이 없는건 아니지만 한국은 한번의 시험으로 대학과 학과가 결정된다』며 『이로 인해 인간 자체가 평가되고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어 이들의 마음의 상처가 크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여학생들에게 남녀공학보다는 여대에 갈 것을 권한다.여대에서 보다 많은 활동과 도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힐러리 여사 등 미국의 여성지도자들은 대부분 여대를 나왔다』고 덧붙였다.
  • 술취한 세밑(외언내언)

    청록파 시인이자 당대의 주성으로 꼽힌 조지훈(1920∼1968)은 술을 마시는 격조와 스타일,주량등을 따져서 술꾼을 9단으로 분류했다. 그에 따르면 술을 취미로 마시는 애주의 경지는 주도 1단,술의 미에 반한 기주의 경지는 주객 2단,술의 진경을 체득한 탐주의 경지는 주호 3단,주도를 수련하는 폭주의 경지는 주광 4단,주도 삼매에 든 장주의 경지는 주선 5단,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석주의 경지는 주현 6단,마셔도 그만 안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낙주의 경지는 주성 7단,술을 보고 즐거워 하되 이미 마실 수 없는 관주의 경지는 주종 8단,술로 인해 다른 술세상으로 떠나게 된 폐주가 마지막 9단이다. 한 술좌석에서 조시인은 그가 4단으로밖에 인정하지 않은 후배시인 김관식(1934∼1970)이 행패를 부리자 따귀 한대로 기강을 잡았다.김시인도 비록 주광이었지만 유단자답게 다소곳이 주성의 질책을 받았다는 일화가 전한다. 조시인이 술취한 오늘의 세밑풍경을 본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궁금하다.망년회를 빙자하여 인사불성으로 술을 마시고 토하고 싸우고 쓰러지는 사람들에게 그는 자신의 주도 단수를 적용하는 것도 불쾌하게 여길듯 싶다.불경기에 명예퇴직의 삭풍까지 겹쳐 올 세밑이 유난히 춥다고 하지만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데는 한계가 있는 법.언제부터인가 무의미한 관습으로 굳어진,망년회라는 이름의 세밑 술 터널은 그 터널에 들어간 사람을 깜깜한 공허의 블랙홀로 이끌 뿐이다. 그 블랙홀속에는 고등학교 입학시험 1백일전에 술을 마시는 해괴한 「백일주」풍습을 지닌 중학생도 빠져 있고 음주인구가 44.6%(통계청 집계)에 이른다는 여성도 빠져있다.결국 여고생의 과음으로 인한 사망소식 까지 들려 온다.안타까운 일이다.
  • 아버지와 귀가중 피랍·사망/여고생 손톱에서 혈흔 발견

    성폭행당한 뒤 변사체로 발견된 여고생 김모양(17)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사체감식 결과 숨진 김양의 손톱에서 혈흔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김양은 지난달 30일 0시30분쯤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아버지 김모씨(46·교사) 차로 귀가하던 중 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 D학원 앞길에서 아버지가 남동생(15)을 데리러 간 사이 승용차와 함께 실종됐다가 4시간 30분만인 상오 5시쯤 인근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하의가 벗겨지고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 여고생 또 출산 “충격”/자취방서… 임신 숨긴채 학교다녀/안동

    【안동=한찬규 기자】 여고 3년생이 자취방에서 혼자 아이를 출산했다. 29일 하오 2시쯤 경북 안동시 K여상 황모양(19)이 자취하던 옥야동 최모씨(36)집 자취방에서 남자아이를 낳고 신음중인 것을 이웃 할머니가 발견,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성소병원으로 옮겨졌다. 황양은 이웃에 사는 초등학교 동창 권모군(19·Y공고3년)과 오랫동안 교제를 해왔으며 지금까지 임신사실을 숨긴 채 학교를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 여고생 등교실 출산 “충격”/서울

    ◎산통으로 신음하다 학교앞 분식점서 15일 상오 9시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 H여상 1년 김모양(16·강서구 등촌동)이 등교 도중 산통으로 신음하다 학교 앞 분식점에서 남자 아기를 낳았다. 김양은 출산후 신고를 받고 달려온 교사들에 의해 119 구급차에 실려 인근 S산부인과로 옮겨져 산후 치료를 받은 뒤 상오 11시쯤 귀가했다. 출산한 아이는 이날 홀트 아동복지회관으로 옮겨졌다. 고향이 전남 함평인 김양은 중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로 올라와 언니 집에서 생활해왔으며,학교성적은 상위권이고 출석도 꼬박꼬박 하는 모범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측은 김양이 1년전부터 남학생을 사귀었다는 김양 친구들의 말에 따라 이 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뒤 임신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임신 경위와 상대 남자의 신원을 파악중이다.〈박상렬 기자〉
  • 공비 사살… 주민 신고정신의 승리

    ◎택시기사 첫 신고후 곳곳서 잇단 제보/1명 생포도 부부 기지가 결정적 역할 강릉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발생 이틀만에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것은 주민들의 투철한 신고정신의 승리였다. 18일 새벽 강릉시 안인진리 앞바다에서 좌초된 잠수함을 최초로 발견,군과 경찰의 빠른 대응 태세를 갖추게 했던 사람은 강릉시의 택시기사였다. 강릉시에서 동해시로 손님을 태우고 가던 이진규씨(36·강릉 대종운수)는 새벽에 한적한 도로를 빠르게 지나갔지만 창문으로 힐끗 거동이 수상한 자들과 괴물체를 봤다. 찜찜한 생각에 1시간 뒤 돌아오는 길에 다시 차를 세우고 해안으로 내려가 보고 괴물체가 무장공비들이 타고온 잠수함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무장공비 출현이 확인된 뒤에도 강릉경찰서 등 군경합동수색본부에는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무장공비가 집에 침입했는데도 남편이 말을 거는 사이에 부인이 침착하게 신고해 생포토록 한 홍사근·정순자씨 부부의 신고정신은 특히 돋보인다. 주민신고는 18일 23건에 이어 19일 하오까지 14건이 접수됐다. 18일 하오 3시 강릉에서 부산으로 운행하는 한일여객 버스기사 서대근씨는 새벽에 군복바지 차림에 노란 티셔츠와 운동화를 신은 수상쩍은 젊은이가 강릉시 정동고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고 신고했다.신고는 즉시 수사본부가 설치된 173연대 상황실로 전해져 군의 수색작전이 시작됐다. 하오 3시47분에는 청바지에 흙이 심하게 묻은 사람이 구정영봉조합 앞에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하오 6시45분에는 이인수양(주문진고 1년)이 북한 사투리를 쓰는 사람 둘이 강원2다 4440호 캐피탈 승용차를 타고 대관령 쪽으로 갔다고 신고했다. 여고생으로서 차종과 차량번호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기는 그리 쉽지 않은 일이었다. 물론 신고 빈도가 높아 신빙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그러나 한 사람의 사소한 제보가 사건의 실마리를 풀고 간첩을 일망타진 할 수 있다. 이같은 왕성한 신고 정신은 강릉시민들의 지역정서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있다.경찰 관계자들은 강릉에는 토박이 주민들의 비중이 어느 지역보다 높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지녔고 반공의식도 강한 편이라는 것이다.
  • 장세동 피고­국선변호인 「불협화음」/26차 공판 이모저모

    ◎방학 맞은 여고생들 재판 참관 “눈길” 12·12 및 5·18사건의 피고인과 증인들을 상대로 한 사실심리가 1일의 26차공판으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5개월에 걸친 「마라톤 재판」이 막바지에 접어든 이날 방청석에는 방학을 맞은 여고생 3∼4명이 나란히 앉아 재판과정을 지켜봐 눈길. 대원외국어고 김수현양(17)은 『역사적인 재판을 직접 보는 것이 살아있는 공부라고 생각해 반 친구들과 함께 방청하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 전남대 송기숙 교수 등 민족문학작가회의 소속 문인 10명도 공판시작 20여분 전부터 일찌감치 방청석에 자리잡고 재판과정을 유심히 지켜봤다. ○…박종규 피고인은 증인신문 말미에서 『검찰에서 조사받을 때 진술강요나 협박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한참동안 뜸을 들이다 다분히 감정적인 목소리로 『그렇다』고 답변.박피고인은 『나이도 어린 검사가 「이 사람아,그게 아니잖아」,「당신,밤새워 조사받아도 좋아?」라는 등 반말조의 말을 해 모욕감을 느꼈다』며 『협박은 아니지만 검찰로부터 자백을 유도받은 사실이 있다』고 주장. ○…장세동피고인은 국선변호인의 신문내용이 헬기의 내부구조등 지엽적인 문제로 흐르자 『변호인께서 무엇을 물어보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퉁명스럽게 답변해 변호인과 「불협화음」을 내기도. ○…현역군인(육군 중령)으로 증언대에 선 김광택 전20사단 61연대 6중대장은 『당시 시위대를 진압하면서 검문에 불응했을 경우 경고­하퇴부 조준사격이라는 수칙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진술,계엄군이 무차별 진압을 했다고 증언. ○…최규진 전11공수여단 62대대 4지역대장은 증언을 마친뒤 『계엄군으로 참가한 사실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숙연한 표정. 최씨는 80년 5월24일 보병학교 병력이 철수중인 자신의 부대에 총격을 가한 사건과 관련,『사전에 아무런 신분확인 조치없이 중화기로 공격을 받아 많은 희생자가 났다』며 『육군장교로서 한없이 부끄러운 일이었으며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회고. ○…김영일재판장은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12·12 국정조사 국방위원회 7차회의록 등 20여점과 12·12 사건당시사용된 38구경 권총탄환·M16 소총탄환 등 5점의 압수물을 증거로 채택. 특히 우국일 전보안사 참모장의 업무일지와 일기사본이 증거물에 포함됐으나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5공전사」는 피고인들이 모두 채택에 부동의,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다.〈박은호·김상연 기자〉
  • 광주에 「중고생 예술거리」 등장

    ◎쌍학공원내… 관혁악·사물놀이 등 공연/출연학생 전원엔 봉사활동 점수 주기로 『중고생들의 사물놀이를 보러 오세요』 광주에서는 앞으로 매월 한차례 학생들이 공원에 나와 예술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광주시 교육청은 2일 학생들이 주민들과 어울려 정기발표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구 상무2동 쌍학공원에 「중고생 예술거리」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밝고 고운 심성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이달부터 매월 둘째주 금요일 하오 7시부터 8시30분까지 예술거리를 열고 출연학생 전원에게 봉사활동 점수를 주는 등의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오는 12일 열리는 첫 행사에는 광주예고 학생들이 아쟁산조·사물놀이·가야금 병창·판소리 등을 선보이고 전남공고 학생들이 가요와 외국명곡을 연주한다. 또 8월16일에는 광주여고 학생들이 악기연주·독창·중창·합창등의 발표회를 갖고 전남여고 학생들이 사물놀이 등으로 이어진다. 9월13일 제3회 행사에는 수피아 여고생들이 사물놀이와 2중창을,사레지오 여고생들이 독창·합창·기타연주·바이올린 합주를,동아여고생들이 거문고산조 등을 각각 선사한다. 10월11일에는 대광여고와 옥천여상 학생들이 나와 독창·합창·허슬·2중창·3중창·기악연주 등을 선보인다. 시교육청은 예술거리 운영이 효과를 거둘 경우 내년부터 중학생까지 포함시켜 일정한 지역을 선정, ▲관현악이 있는 거리 ▲가야금,거문고의 선율이 있는 거리 ▲바이올린,기타가 있는 거리 ▲사물놀이가 있는 거리 ▲독창,중창,합창이 있는 거리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술거리 운영이 청소년들의 심성을 밝게 하는 것은 물론 우범지역 없는 건강하고 명랑한 도시를 만드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사에 벌받아 여고생 자살

    【광주=최치봉 기자】 복장불량으로 교사에게 벌받은 여고생이 음독자살한 사실이 27일 뒤늦게 밝혀졌다. 전남 곡성군 옥과고 3학년 조선임양(17)이 지난 23일 사복을 입고 등교했다는 이유로 담임교사 이모씨(43)에게 체벌을 받고 이웃마을 야산에서 제초제를 마신뒤 동광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25일 하오 9시쯤 사망했다. 가족들은 조양이 일요일인 23일 컴퓨터 기능사 자격시험 실습을 받기 위해 사복을 입고 등교했다가 담임교사 이씨에게 심한 꾸지람과 함께 구타를 당한데 크게 모욕감을 느껴 음독했다고 주장했다. 조양의 아버지 조생현씨(50·농업)는 『23일 상오 학생을 돌려 보낼테니 복장을 바꿔 학교에 다시 보내라는 전화연락을 받았다』며 『지난 5월20일에도 담임교사 이씨로부터 복장불량을 이유로 심한 체벌을 받아 실신했다가 10시간만에 의식을 회복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담임교사 이씨는 『조양은 평소에도 복장이 불량해 학부모를 불러 지도를 당부한 적이 있다』며 『지난 23일 아침 학생지도 차원에서 신문지를 말아 머리를때린 사실은 있지만 가혹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방송출연 미끼/여고생 성폭행/PD·탤런트 구속

    【익산=조승진 기자】 전북 익산경찰서는 3일 탤런트를 시켜주겠다고 여고생을 꾀어 성폭행한 모방송국 프로듀서 노재윤씨(35·서울 중랑구 면목동)와 탤런트 오원재씨(37·익산시 황등면 율촌리)등 2명을 성폭력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여성교육 110년(외언내언)

    『여자는 …조상의 이름자나 알아 볼 정도면 충분하며 문필이 공교하고 시서를 잘 짓는 일은 창기나 할 일이고 사대부의 아녀자가 행할 일이 못된다』고 조선조의 석학 퇴계 이황은 말했다.심지어는 사회개혁에 앞장섰던 18세기 실학자 이익도 『독서와 강의는 장부의 일이요 부인은 조석한서에 따라 가족을 공양하며 제사와 손님을 받들어야 하는 일이 있으니 어느 겨를에 책을 대하여 풍송할 수 있으리오』라고 여성교육에 반대했다. 이런 전통속에서 한국의 여성교육이 1백10년전 오늘 시작됐다.미국 선교사 메리 스크랜턴 여사가 정동 자택에서 한 명의 여성을 가르치기 시작,오늘의 이화여고와 이화여대의 뿌리를 내리게 한 것이다. 이화의 첫 학생은 고관의 소실로 김씨 성을 가진 부인.영어를 배워 왕비의 통역이 되고자 했던 그는 병이 들어 석달만에 떠났고 그 다음엔 병들거나 돈이 없어 버려진 아이들을 데려다 가르칠만큼 여성교육의 첫걸음은 순조롭지 못했다.이듬해 고종황제가 이화학당이란 이름을 하사했고 이화학당은 결국 한국 여성교육 최고의 전당으로 성장했다.지금까지 이화를 통해 배출된 여성인력은 10만여명.한국최초의 여의사(김점동),최초의 여성박사(김활란),최초의 여성변호사(이태영)등 「한국최초」의 칭호를 받은 여성들이 그 속에 수두룩하게 들어 있음은 물론이다.그뿐인가.이화졸업생과 결혼한 「이화사위」를 한자리에 모으면 대한민국의 핵심인물들이 다 모이게 된다. 그러나 빛나는 역사와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화여대는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남녀공학을 선호하는 세계적 추세속에서 지원학생들이 줄어 들어 몇년전에는 미달사태를 빚기까지 했다.최근 대학평가에서 전국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대학을 기피하는 여고생들의 태도엔 별다른 변화가 없다.여성지도자교육기관으로서 여자대학을 고수할 것인가 남녀공학으로 변신할 것인가의 기로에 이화여대는 서 있는 셈이다.여성교육 1백10년을 축하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이화여대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 부녀자 히로뽕 먹여 11명 인신매매/4명구속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5일 생활정보지에 낸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고생 등을 꾀어 히로뽕을 투약,성폭행한뒤 시골 다방 등에 팔아넘긴 박종식씨(40·노동)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간음유인)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박씨가 이같은 수법으로 부녀자 11명을 유인,충남 논산과 강경 등지의 다방에 팔아넘긴 혐의를 포착,수사중이다.〈박은호 기자〉
  • 메말라 가는 사회온정/임창룡 특집기획부 기자(오늘의 눈)

    얼마전 백혈병을 앓고 있는 성덕바우만군을 돕자는 언론의 캠페인이 있었다.거의 모든 신문과 방송을 통한 대대적인 운동이었다.적지않은 사람이 성금을 보내고 유전자형이 같은 골수를 찾기 위한 혈액검사에 응해 아직도 사회의 따뜻한 사랑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러나 바우만군이 수술하는 데 필요한 골수는 아직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수술에 필요한 30만달러의 수술비도 막막한 상태라고 한다.바우만군을 입양해 키운 그의 미국인 양부모가 10만달러 남짓 나가는 집을 내놓았다는 소식이다. 백혈병 소녀가장인 이유림양의 딱한 사정이 신문·방송을 통해 알려진지도 한달이 지났다.모인 성금은 수술비 7천여만원의 10%도 못되는 6백만원 정도.남의 골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자체골수이식 수술이기 때문에 성공확률도 매우 높다고 한다.그러나 엄청난 수술비 때문에 할머니를 부양하는 16세 여고생이 고귀한 생명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다. 사회의 온정이 점차 메말라가고 있다.인정의 메마름의 차원을 넘어 가치관의 위험상태에 도달했다고경고하는 사람들도 있다.매년 연말연시나 명절을 맞을 때면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찾는 손길이 줄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거의 전시성 위문행사가 많지만 그나마도 점점 기대하기 어려운 사회가 되고 있는 것이다. 노원구 월계동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방상균씨(28)는 말한다.『요즘 사람들,특히 젊은 신세대들은 어두운 면 자체를 싫어합니다.외면하고 싶어하죠.타인 때문에 우울해 지는 것 자체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풍요속의 빈곤이라던가.국민소득 1만달러의 풍요속에서 우리는 60년대만도 못한 가난한 마음을 지니고 살고 있다.이혼의 증가,수명의 연장 등으로 버려진 아이들과 갈데 없는 노인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가족이란 개념도 조금씩 희석되는 느낌이다.21세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화려한 부와 첨단과학문명의 뒤편으로 우리의 어두운 구석은 자꾸 늘어만 가고 있다.그 옛날 보릿고개의 인심이 부러워지는 시대다.
  • “전체수석 놓쳤다”/여고생 음독 자살

    【울산=이용호 기자】 초등학교 시절부터 줄곧 전체수석을 차지했던 여고 1년생이 수석을 놓치자 이를 비관,음독 자살했다. 지난 6일 새벽 1시쯤 경남 울산시 울주구 언양면 운화리 김광주씨(42)집 작은 방에서 김씨의 딸 수희양(16·U여고 1년)이 극약을 마시고 신음중인 것을 아버지 김씨가 발견,울산 백천병원으로 옮겼으나 8일 하오 숨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학교개교 기념일인 6일 딸의 방에서 신음소리가 들려 들어가보니 극약병이 방바닥에 있고 수희양이 구토와 함께 심하게 신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 남고생 6명중 1명 “성경험”/서울 3천명 설문

    ◎8.8%는 동성애도… 여고생은 20명중 1명꼴/“음란물 보고 성충동 느꼈다” 남­89% 여­34% 우리나라 고등학생 중 남학생은 6명 중 1명,여학생은 20명 중 1명이 성경험자이다.이들 중 3분의 1 이상은 노출이 심한 여름에 첫 경험을 했다. 정경균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전 한국에이즈연맹 회장)이 서울의 남녀 고교생 3천51명(남 1천6백67명,여 1천3백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6일 발표한 「성행태 조사연구」라는 보고서의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학생의 89%,여학생의 34.5%가 음란물을 보고 충동을 느꼈다고 응답했다.음란물 단속이 그만큼 시급한 셈이다. 경험자 중 3분의 2 가량이 중학교 때 처음으로 경험했으며,지금까지 2명 이상의 이성과 성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남녀학생 중 1백명에 1명 정도는 초등학교 때 성경험을 했다.심지어 남학생 중 8.8%,여학생 중 1.8%는 동성애까지 경험했다. 자위경험은 남학생의 61.5%,여학생의 5.3%가 유경험자이며,대부분 중학교 때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본드흡입 등이 만연돼 있으리라는 일반의 우려와는 달리 약물경험을 한 남학생은 10.6%,여학생은 2.5%에 불과했다.〈이지운 기자〉
  • 주인 잃은 책가방·장바구니 곳곳 널려/남한강 버스참사 현장 주변

    ◎가족들 몰려 생사 확인 북새통/이웃 문병길 노부부 참변에 눈시울 3일 하오 경기 양평군 남한강 시내버스 추락사고 현장에는 버스가 들이받은 가드레일 조각들과 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책가방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사고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연상케했다. ○…사고버스에는 하교길 학생들이 많이 타 「성수대교 붕괴사고」의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으나 불행중 다행으로 학생들의 희생은 없었다. 소식을 듣고 양평 길병원으로 달려온 양평 여중·고 문재규 교장(61)은 『학생들이 주로 타는 버스라 희생자가 많을까 걱정했다』며 『양평여중생 2명과 여고생 4명이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그러나 사고소식을 듣고 현장에 달려온 일부 가족들은 지휘본부에 적힌 사망자 명단을 확인하고 아연실색. ○…사망자 가운데 가장 어린 변세중군(5)의 어머니 조영숙씨(34·경기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606)는 사고 직후 함께 버스에 탔던 이웃집 학생 장진영군(17·양평공고 1)의 도움으로 구조된 뒤숨진 아들을 애타게 찾아 주위의 눈시울을 적셨다. 길병원 210호실에 입원한 조씨는 아들 세중군이 지하 영안실에 안치된 사실도 모른 채 『어쩌지…어쩌지…죽었나봐』라는 말을 되뇌이며 울먹였다. 조씨의 남편 변영돈씨(36)는 임신 2개월에 사고를 당한 부인이 걱정돼 아들의 죽음도 알리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렸다. ○…사망자 명단에는 노부부인 고화전(92·양평 강하 성덕4리 594)·나호남씨(72·여)가 나란히 적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일 나씨의 72회 생일을 맞아 서울에 있는 큰아들 집에 나들이를 다녀온 뒤 이 날 양평 길병원에 입원중인 이웃 사람을 문병왔다 변을 당했다. ○…사고 버스 인양작업시기를 둘러싸고 119구조대와 경찰은 버스안에 더 이상 사체가 없는데다 물살이 세고 주위가 너무 어두워 4일 상오 인양작업을 벌이기로 결론을 내리고 사고현장에 일부 구조대원을 남겨두고 하오 10시쯤 철수했다. 사고 대책본부가 설치된 양평군청에는 사고 버스에 탔을 가능성이 많다며 7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나 이중 2명만 신원이 파악되자 나머지 5명의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이지운·강충식·정종오 기자〉 ▷사망자 확인◁ ◇양평 길병원 ▲이현슬(49·여) ▲변세중(5) ▲홍종호(70) ▲이희복(69) ▲최영순(54·여) ▲고화전(92) ▲나호남(73·여) ▲권숙자(64·여) ▲민현순(50·여) ▲민태환(47) ▲김양순(72·여) ◇경기 광주 동남의원 ▲윤순상(64·여) ◇서울 제세병원 ▲강기형(70·여) ▲함석호(75) ◇서울 강동 성모병원 ▲김성환(35·운전기사) ▲이종대(71) ▲신원미상 여자 1명 ◇경기 광주 누가병원 ▲김남태(35·여) ▲이한영(75)
  • 이회창 의장 「광주 신역할론」 제창/망월동 등 방문 이모저모

    ◎5·18은 한국민주화 앞당긴 불씨/이젠 광주가 「탈지역」 출발점돼야/이례적 유족대표 안내받으며 묘역 참배 신한국당의 이회창 선대위의장이 2일 「불모지」 광주에 안착했다.공항에서 망월동으로 직행,5·18묘역에 참배한 뒤 북갑지구당(위원장 정경주)개편대회에 들렀다.그는 골깊은 지역감정의 대안으로 광주의 「신역할론」을 제창했다. 집권 여당의 「대표급」으로 망월동 영령에게 헌화,분향하기는 그가 처음이다.여고생의 영정을 어루만지며 안타까운 한숨도 토했다.그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라며 『유족이 바라는 후속조치가 마무리돼 광주만이 아닌 전국적 의미를 갖는 묘역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여당 정치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자청한 유족대표의 안내를 받았고 전남대 학생대표의 요구서한도 품속에 넣었다. 이어 중흥동 신한국회관에서 열린 지구당대회에서 이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5·18책임자들이 재판에 회부돼 처벌받는다고 해서 응어리진 아픔을 풀 수 있는가.반목과 갈등의 해결 없이 온전한 정치가 있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5·18을 4·19에 견주어 『민주화를 앞당긴 불씨로서 처절한 시민항쟁이며 문민정부 탄생의 원동력』이라고 규정짓고 『광주의 아픔을 온 국민의 아픔으로 승화해 함께 치유해야 한다』며 국민화합을 역설했다. 이의장은 『정치인이 조장한 망국적 지역주의는 5·18정신에도 반한다』면서 『새정치의 출발점으로서 광주가 「광명과 동참」의 빛을 일으켜야 한다』며 탈지역주의의 신역할론을 부르짖었다.『산자들이 돌아가신 이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용서와 화해를 실천할 때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덧붙인 그는 『과거 청산의 공백을 건강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채워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스스로도 강조했지만 광주는 그에게 낯선 고장이 아니다.모친의 고향으로 초등학교를 이곳에서 나왔다.그러나 정치인으로서의 그를 「반긴」 것은 쇠파이프를 들고 행사장주변 시청앞 네거리와 역전광장 사이 6차선도로를 점거한 4백여명의 대학생 시위대였다.매케한 최루가스도 함께였다. 그는 『옛 추억이 많이 서린 고향에 온 것 같은 푸근한 느낌』이라면서도 『난생 처음 데모대의 환영을 받았다』고 만감어린 표정을 지었다.
  • 자퇴서 낸 구정여고생 35명 등교 거부

    남녀학생을 분리한 내신 산정방식에 불만을 품고 집단 자퇴서를 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정고(교장 권재중)의 2학년 이과반 여학생 35명은 개학일인 2일 전원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2일까지 확실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학교에 요구했으나 아무 결정을 하지 않아 4일 모두 자퇴동의서를 제출키로 했다』며 『학교측이 남녀통합 내신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퇴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 “내신산정 불합리”여고생 집단자퇴/서울 구정고/이과반 35명전원

    ◎남학생과 따로 산출… 불이익 커/학부모 위헌 소송 준비… 파문 확산될듯 97학년도부터 본고사가 폐지돼 내신성적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남녀를 분리해 내신성적을 산정하는 방식에 불만을 품은 남녀공학 여고생들이 무더기로 자퇴서를 제출했다. 고입 선발고사 합격선의 성차별에 이어 내신성적의 산출기준을 놓고 또다시 성차별 논쟁이 재연된 것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남녀공학 구정고교(교장 권재중) 2학년 이과반 여학생 35명 전원은 28일 남녀의 내신성적을 분리해 산정하는 학교측에 불만을 품고 자퇴서를 제출했다. 학부모들은 변호사 강기원씨(54)를 통해 남녀 내신성적 산출방식을 학교장 재량에 맡긴 교육부의 법규에 대해 위헌소송을 제기할 계획이어서 파문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학교 2학년 이과반 여학생 35명은 연기명으로 서명한 자퇴서에서 『남녀분리 내신성적 산정방식을 남녀통합 내신제로 바꿔줄 것을 거듭 촉구했지만 학교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부득이 자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구정고는 이과반의 경우 남학생 6개반(2백90명),여학생 1개반(35명)으로 여학생의 수가 훨씬 적다. 서울시내 30개 남녀공학 고교 가운데 현대고를 제외한 나머지 29개 고교가 남녀분리 내신제를 적용하고 있어 남녀통합 내신적용을 둘러싼 마찰은 확산될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