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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포 김연경 “결선 가자”

    이성희(GS칼텍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거포 김연경(21·JT마베라스)을 선봉장으로 2009그랑프리 세계배구대회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2006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세계 10위)은 2003년 이후 6년 만에 결선 진출을 노린다. 2006년에는 주포인 김연경이 왼쪽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탓에 대표팀에 불참했다. 대표팀은 결국 김연경의 공백을 절감하며 2승7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김연경은 두번째 왼쪽 무릎 수술로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예선에도 불참했고, 결국 대표팀 본선행 좌절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김연경은 지난 몇 년 동안 무릎 부상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일거에 떨쳐버리겠다는 심산이다. 그가 다른 팀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일본 JT마베라스에 입단한 이유도 국가대표 차출을 보장했기 때문. 프로배구 출범 이후 해외진출 1호 여자선수가 된 김연경은 192㎝의 큰 키에서 폭발하는 통렬한 스파이크와 공수를 넘나드는 탄탄한 기본기로 세계무대에서 진가를 보일 각오다. 국내 간판 공격수 김민지(GS칼텍스)의 활약도 기대된다. 또 여고생으로는 유일하게 엔트리에 포함된 차세대 간판 센터 김희진(중앙여고)이 얼마나 활약할지도 관심거리. 다만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세터 김사니(KT&G)가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된 점이 아쉬운 대목. 이소라(도로공사)와 염혜선(현대건설)만으로 이루어진 세터진이 김연경 등 공격수들과 얼마나 호흡을 맞추느냐에 따라 대표팀의 결선 진출이 갈릴 전망이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150만달러로 12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31일부터 새달 16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C조 예선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중국·도미니카·푸에르토리코 등과 중국·일본·한국을 돌며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상위 5개팀에 포함될 경우 다음달 19~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결승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 여자배구는 2003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격파하고 조1위로 결승라운드에 진출했던 좋은 기억을 품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티파니·유이, ‘新허벅지스타’ …효리·담비 제쳐

    티파니·유이, ‘新허벅지스타’ …효리·담비 제쳐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새로운 ‘허벅지스타’로 등극했다.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가장 매력적인 허벅지의 여자연예인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총 1만1657명이 참여한 가운데 티파니가 4755표(40.8%)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는 소녀시대가 최근 ‘소원을 말해봐’로 활동하면서 섹시한 핫팬츠 차림에 ‘각선미 춤’, ‘제기차기 춤’ 등 허벅지를 강조한 안무를 선보인 것이 팬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2455명(21.1%)의 지지를 받은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차지했다. 유이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욘세의 섹시춤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들의 뒤를 근소한 차이로 여고생 가수 아이유, 천상지희의 선데이, 원더걸스의 유빈이 차례로 이었다. 반면 섹시스타 이효리(7위) 손담비(9위) 윤은혜(10위) 등은 순위에서 뒤로 밀려 체면을 구겼다. 사진제공 = (좌)서울신문NTN DB (우) SBS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효주·김소은·민효린…소녀들의 스타일 대결

    한효주·김소은·민효린…소녀들의 스타일 대결

    지금 연예가는 ‘소녀’들로 들썩인다. 가요계를 장악한 소녀시대, 2NE1, 포미닛 등 걸 그룹들 뿐 아니라 드라마 속 주인공들도 다양한 ‘소녀’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대표주자가 바로 한효주, 김소은, 민효린. 이들은 드라마에서 소녀의 감성을 살린 개성만점 캐릭터와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SBS ‘찬란한 유산’ 한효주 - 캔디형 소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한효주는 전형적인 캔디형 소녀 캐릭터. 청순하고 순수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다소 수수한 패션을 선보인다. 작은 모티브가 있는 실버 목걸이나 밴드형 시계로 튀지 않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특히 청량감이 느껴지는 실버 소재 작은 하트모양 목걸이는 한효주의 순수하고 밝은 느낌을 강조한다. ☆ KBS ‘결혼 못하는 남자’ 김소은 - 발랄한 소녀 KBS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김소은은 성숙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기 위해 풀세트 쥬얼리를 선호한다. 반짝임이 돋보이는 부착형 귀걸이와 라인 목걸이를 착용하고 얇은 체인 팔찌를 여러 개 레이어드 한다. 쥬얼리 체인은 손을 움직일 때마다 반짝거려 김소은의 통통 튀고 발랄한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 MBC ‘트리플’ 민효린 - 전형적인 대한민국 여고생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 속 민효린은 고등학생 ‘하루’를 연기하기 위해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한다. ‘생얼’에 쥬얼리는 거의 착용하지 않고 비비드 컬러의 플라스틱 시계나 끈 팔찌로 평범한 고등학생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민효린이 오른 손목에 매치하는 핑크, 블루, 오렌지 등 비비드한 컬러 시계는 현재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실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 또 언제든지 묶을 수 있는 머리끈이나 가죽 끈 팔지를 착용해 평범한 고등학생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제공 = 뮈샤 쥬얼리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악역 변신 이서진, 무더위 속 촬영 삼매경

    악역 변신 이서진, 무더위 속 촬영 삼매경

    악역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서진(36)이 더위도 잊은 채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이서진은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의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되는 납량특집드라마 ‘혼(魂)’으로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대단한 카리스마를 지닌 프로파일러 ‘신류’역을 맡은 이서진은 무더운 날씨와 장마 속에서도 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오랜만에 하는 촬영이라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드라마 ‘혼’이 좋은 평가를 받고 시청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공개된 ‘혼’의 강렬한 예고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수 양파가 부른 ‘령혼’을 배경음악으로 겁에 질린 채 발작연기를 하는 하나(임주은 분)와 이를 저지하려는 류(이서진)의 모습이 섬뜩하다. MBC가 14년 만에 선보이는 10부작 납량특집 드라마 ‘혼’은 억울하게 죽은 혼이 빙의된 여고생의 힘을 도구로 절대악을 응징하던 범죄 프로파일러가 악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대전화는 귀가길 보디가드

    서울 강동구가 밤늦게 귀가하는 여고생들의 안전을 위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를 도입한다. 강동구는 야간 자율학습과 보충수업 등으로 귀가가 늦는 여고생들의 학부모를 위해 이달 말부터 ‘귀가 알림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귀가 알림 문자서비스는 학생이 학교를 나서면서 소지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학교 현관에 설치된 리더기에 접촉하면 사전에 지정해 놓은 학부모의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귀가를 알려 주는 방식이다. 구는 야간 자율학습을 실시하는 강동고·광문고·둔촌고·명일여고·상일여고·성덕여상·한영고 등 관내 고등학교 7곳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문자서비스를 실시한 예정이다. 문자 메시지 전송서비스를 원하는 여학생에게는 문자사용료 전액이 지원된다. 구는 대상 학교에 리더기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 말부터 서비스를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라도 추가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에 이용동의서를 제출하면 곧바로 문자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여고생 등 100여명 모집 日원정 성매매 시킨 母子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한국에서 여고생 등 젊은 여성을 모은 뒤 일본에서 성매매를 하게 한 업주 인모(49·여)씨와 인씨의 아들 이모(25)씨 등 3명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알선 브로커로 활동한 또다른 업주 정모(58)씨와 정씨의 딸 안모(37)씨, 성매매 여성 등 6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인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일본 도쿄 우그이스다니 지역에 유흥업소를 차려놓고 한국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 ‘해외 유흥업소에서 일하면 월 3000만원 이상을 벌 수 있다.’는 광고를 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고등학교 2학년이던 A양(당시 16세)과 여대생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32억원의 부당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일본에 데려간 여성은 100여명으로, 인씨 등은 이들한테서 소개비 명목으로 각각 100만~800만원을 받았다. 인씨 등은 이들 여성이 일을 하게 되면 여권을 빼앗아 도망가지 못하게 했고, 비행기값·체류비 등의 명목으로 700만~1500만원가량의 빚을 지게 했다. 또 현지 조직폭력배에게 보호해달라며 매달 수백만원의 상납과 성상납까지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본에 체류 중인 공동업 이모(49)씨와 알선브로커 이모(36)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일본 경찰과 공조해 도쿄 지역 한국여성 출장 성매매업소에 대한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지은희 18번홀 6m버디… 11억원 잭팟

    지은희 18번홀 6m버디… 11억원 잭팟

    지은희(23·휠라코리아)의 별명은 ‘미키마우스’다. 그러나 이전에 그가 얻은 별명은 따로 있었다. ‘지쎄리’다. 6년 전인 2003년 5월18일 경기 용인의 88골프장. 박세리를 따라다니던 구름 관중들의 눈길은 함께 샷대결을 펼친 조그만 골퍼에게 쏠렸다. 여드름 가득하지만 눈매만큼은 야무졌던 이 여고생 골퍼는 ‘골프여왕’ 앞에서도 주눅든 기색 없이 이글까지 터뜨리며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체 타수에선 2등에 그쳤지만 3언더파나 쳤잖아요. 세리 언니는 겨우 1언더파였던 걸요.”라며 당돌한 소감을 밝힌 이후 그는 ‘지쎄리’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그는 박세리의 뒤를 밟고 있다. 13일 마침내 올라선 미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퀸’의 자리가 그 증거다. 지은희가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슬레헴의 사우컨CC 올드코스(파71·6740야드)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4라운드 18번홀에서 극적인 버디로 생애 첫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 자신보다 2타 앞선 채 같은 챔피언조에서 샷대결을 벌인 크리스티 커(2오버파 286타)를 공동 3위로 밀어내고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웨그먼스LPGA에 이은 LPGA 투어 통산 2승째. ●사상 4번째 한국인 챔피언 캔디 쿵(타이완)마저 1타차로 제친 지은희는 박세리(1998년)와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네 번째로 세계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선수가 됐다. 한국자매들은 지은희의 우승으로 웨그먼스LPGA(신지애)와 제이미파 오언스 코닝클래식(이은정)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에 성공한 건 물론, 올 시즌 벌써 6승을 합작해 2002년 거둔 한 해 최다승(9승) 기록도 넘볼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박인비에 이어 US여자오픈을 2연패하는 쾌거를 이루며 ‘톱10’에 무려 5명의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손이 덜덜 떨렸다” 파4홀인 10번홀에서 드라이버로 날린 티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린 지은희는 두 번째 샷마저 다시 바로 앞 벙커에 빠뜨리며 4온2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해 우승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다. 그러나 13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50㎝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아낸 뒤 이어진 14번홀에서 20m나 되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 6m짜리 긴 버디를 성공시킨 지은희는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지은희는 그 순간 “손이 덜덜 떨렸다.”고 전했다. 연습그린에서 연장전을 준비하던 쿵은 멋쩍은 웃음을 흘리며 입맛을 다셨다. ●18번홀 버디로 10년간 출전권 확보 수천명의 갤러리가 숨을 죽인 가운데 라인을 타고 흐르던 공은 오른쪽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튼 뒤 홀 속으로 사라졌다. 이 18번홀 마지막 버디 한 방의 값어치는 얼마일까. 지은희는 이 버디로 우승상금 58만 5000달러(약 7억 2000만원)를 챙겼다. 또 후원사인 휠라코리아로부터 상금의 50%인 29만 2500달러를 인센티브로 받아 합계 87만 7500달러(약 11억 5000만원)의 돈벼락을 맞게 됐다. LPGA 투어 향후 5년 동안의 풀시드는 물론, 10년간 US여자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숲 체험 여름학교’ 여고생 모집

    유한킴벌리는 ‘2009 숲 체험 여름학교-그린캠프’에 참가할 여고생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숲은 더 큰 학교입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과 31일 2회에 걸쳐 각각 3박 4일간 강원도 양양의 숲속 수련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지구 온난화 문제와 숲의 광합성 기능 등을 현장 학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
  • 은평 ‘교육 명품구’ 만들기 올인

    은평 ‘교육 명품구’ 만들기 올인

    은평구가 2010년에 시행되는 고교선택제를 앞두고 ‘교육 명품구’로 거듭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은평구는 내년 3월에 은평뉴타운에 개교하는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를 비롯해 7개의 사립, 2개의 공립고교가 있어 어떤 자치구보다 교육기반이 탄탄하다. 구는 ‘학생에겐 장학금으로, 학교엔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역은 교육시키기 편한 도시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학률 향상 및 학력신장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 환경 개선에 행정력 총동원 은평구는 올해에만 총 30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투입해 각종 교육 관련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교내 공부방에 냉·난방시설, 공기청정기, 칸막이 등을 설치해 자기주도적 학습공간을 조성한다. 또 학습심화반 운영, 저소득층 학생 수업비,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사업에만 총 6억 3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지원기준율을 4%에서 7%로 상향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현재 조례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 학부모가 교육시키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구는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고 학생이 공부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여고생 귀가알림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관내 여고 6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야간 자율학습 후 귀가 때 학부모에게 귀가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주는 것으로 총 2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명문대 합격생 및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상위 학교 3개교를 선발해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학교간에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민·학 네트워크 강화사업 이같은 제도권 지원도 필요하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입시정보다. 은평구는 관·민·학의 긴밀한 유대와 정보망을 다지기 위해 학교장 또는 교사 간담회, 입시설명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정보를 공유하고 입시전략을 짜도록 했다. 지난 5월7일 진학률 향상 방안을 놓고 고교 교무부장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28일에는 중·고등학교장과 구의원과의 연석 간담회를 개최해 학교의 지원 및 학력신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달 15일에는 중학교 학부모 및 고교 관계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평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0년 고교선택제 시행에 따른 고교진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재동 은평구청장은 “고교 선택제는 그동안 내공을 다져온 은평구가 다시금 교육명품 구로 부상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재미 여고생 그림 美의회에 전시

    한인 여고생이 그린 그림이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 전시돼 화제다.5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하이스쿨 11학년인 조휘현(17·제니 조)양이 연방의회가 주최한 미술대회에서 LA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그린 이 작품은 1년간 연방의회 의사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조양은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 꾸준히 연습했는데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면서 “의사당에 내 그림이 전시된다는 사실이 아직도 꿈만 같다.”고 말했다. 조양의 그림이 의사당에 전시되자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33지구 다이앤 왓슨 연방하원의원(민주당)은 지난달 23일 조양과 조양의 어머니 조예영씨를 워싱턴으로 초청하기도 했다.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 드라마 친구 “시청률 괜찮다 아이가~”

    드라마 친구 “시청률 괜찮다 아이가~”

    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이 1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괜찮은’ 스타트를 했다. ‘친구’는 지난 28일 방송된 2회 분에서 수도권 시청률 9.2%(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첫 회 시청률 8.6%보다 상승된 수치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이라는 늦은 시간대에서 불구하고 첫 방송이 무난한 출발을 했고 2회분도 수도권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친구’는 오후 10시에 시작하는 주말극 1위 SBS ‘찬란한 유산’과 35분 정도 방영시간이 겹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발주자로서 이 정도의 시청률과 반응을 얻어낸 것을 보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친구’는 2회 방영분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과 함께 밝은 분위기가 한층 강화되면서 ‘남자들만 좋아할만한 조폭 드라마’라는 우려를 덜어냈다는 평가다. 시청자들도 주인공들의 고교시절 추억과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해 ‘현실적이다’, ‘한층 밝고 경쾌한 느낌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 여고생 그룹사운드 ‘레인보우’의 멤버 진숙(왕지혜), 은지(정유미), 성애(배그린)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빈과 김민준을 매료시킨 뉴페이스 왕지혜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사진제공 = 드라마 ‘친구’ 캡쳐,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세경 “베드신? 조금도 두렵지 않아” (인터뷰②)

    신세경 “베드신? 조금도 두렵지 않아” (인터뷰②)

    신세경에게는 숨 돌릴 틈도 없었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새로운 모습을 각인시킨 신세경은 곧바로 영화 ‘오감도’(제작 데이지엔터테인먼트)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 ◆ ‘오감도’ 예쁘고 농염한 사랑이야기 “‘오감도’ 촬영은 ‘선덕여왕’보다 먼저 끝났어요. 하지만 아직 완성된 영화를 못 봐서 기대가 커요.” ‘오감도’는 ‘에로스’라는 하나의 주제를 다섯 감독이 다섯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옴니버스 영화다. 신세경은 오기환 감독의 에피소드에 출연해 커플 바꾸기를 시도하는 여고생의 도발적인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감도’는 그저 야한 영화가 아니에요. 특히 제가 찍은 오기환 감독님의 에피소드는 고등학생의 이야기라서 아주 자극적으로 그리지 않고 느낌만 예쁘게 연출했어요.” 영화 속 베드신이나 농도 짙은 연기가 두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신세경은 “전혀 겁이 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저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고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제가 너무 무덤덤해서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웃음)” ◆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 신세경의 첫 성인연기에 본인보다도 주변사람들이 더 조심스러워 했다. 베드신이 포함된 ‘오감도’의 시나리오가 신세경에게 도착하기까지 3번의 수정이 가해졌다. “소속사에서 저는 항상 막내였으니까요. 다들 ‘막내 세경이가 놀라면 어떡하지, 막내 세경이는 이런 연기 못할 텐데’하고 생각하셨던 거죠.” 한번 읽어나 보라며 소속사에서 건네준 ‘오감도’의 시나리오를 펼쳤을 때 신세경은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역할에 욕심도 생겼다. “부모님도 시나리오를 보시고는 해 보라고 격려해 주셨어요. 특히 엄마가 너무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엄마는 걱정도 안 되나’ 싶기도 했다니까요. (웃음)” 신세경은 ‘오감도’라는 영화의 작업이 즐거움 그 자체였다고 했다. 이 영화를 통해 신세경은 진정한 성인연기자로 변신하게 됐다. “어떤 사람은 제게 성인연기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감도’를 택한 것이 아니냐고 묻기도 해요. 하지만 여배우에게 성인과 아역의 경계는 분명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나이에 맞게 성장해 이 역할을 맡게 됐을 뿐이구요.” 이제 스무 살. 이토록 어린 여배우의 한마디 한마디가 자못 어른스러웠다. 부쩍 성장한 여배우 신세경을 담은 영화 ‘오감도’는 오는 7월 9일 개봉해 관객의 감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우, ‘파주’에서 순수+도발적 이미지 연기

    서우, ‘파주’에서 순수+도발적 이미지 연기

    배우 서우가 순수한 소녀의 모습에 도발적 이미지를 섞은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우는 영화 ‘파주’(감독 박찬옥·제작 TPS컴퍼니)를 통해 금지된 사랑의 대명사 ‘로리타’의 도미니크 스웨인을 떠올리는 도발적인 소녀 연기를 펼친다. 서우는 ‘파주’에서 친언니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중식(이선균 분)을 의심하면서도 언니의 남자였던 그를 사랑하게 되는 최은모를 연기한다. 최은모는 김중식을 공부방 선생님으로 만나지만 그가 언니의 남자를 거쳐 유일한 가족이 되면서 결국 그를 한 남자로 느끼게 되는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 서우는 영화 속에서 반항기 가득한 여중생부터 성인을 앞둔 성숙한 여고생까지 다양한 소녀의 모습을 선보이며 섬세한 내면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파주’는 영화 ‘질투는 나의 힘’으로 주목을 받은 여감독 박찬옥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주연배우 서우와 이선균이 연기하는 금단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에 관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 = TPS컴퍼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고괴담’ 신인 5人 일상 스타일 “교복? 우린 20대”

    ‘여고괴담’ 신인 5人 일상 스타일 “교복? 우린 20대”

    “교복이요? 영화 속에서나 여고생이지 우린 벌써 20대에요.” 영화 ‘여고괴담5: 동반자살’의 다섯 여배우들을 만나기로 한 강남의 한 스튜디오로 오연서(22ㆍ유진 역)가 발랄하게 인사하며 들어왔다. 교복을 입고 있을 줄 알았다는 말에 오연서는 스무 살 넘은지도 한참 전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한 자리에 모인 오연서, 손은서(23ㆍ소이 역), 장경아(22ㆍ언주 역), 송민정(22ㆍ은영 역), 유신애(21ㆍ정연 역)는 서로의 옷과 액세서리 구두를 비교하며 떠드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 제 2의 김희선, 오연서 “우리 너무 비슷한 거 아니예요?” 걱정스럽게 말하지만 약속이나 한 듯 블루진에 헐렁한 티셔츠를 입은 소녀들 가운데서도 오연서는 눈에 띤다. 오연서의 발을 감싼 글래디에이터 슈즈가 가장 먼저 눈에 띤다. 메탈 장식이 달린 가죽 끈이 발등과 발목을 묶는 스타일로 지난해부터 식지 않는 인기를 끌고 있는 여름아이템이다. 사탕처럼 알록달록한 링 뱅글 여러 개를 한 번에 한 오연서는 사진 촬영을 할 때마다 뱅글이 잘 보이도록 오른손 왼손에 번갈아 끼는 정성까지 보였다. ◆ 참한 아가씨, 손은서 ‘여고괴담5’의 맏언니 손은서가 촬영 기간 동안 침착하게 큰 언니 노릇을 톡톡히 했다며 동생들은 입을 모은다. “은서 언니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참한 스타일이에요.” 인터뷰 내내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차분하게 말하던 손은서는 유일하게 쇼츠로 각선미를 자랑했다. 스트랩 하이힐을 신은 발을 가지런히 모은 채 길 머리카락을 넘기는 모습은 소녀시대 서현 같기도 했고 손은서 본인이 가장 좋아한다는 배우 이영애가 연상되기도 했다. ◆ 순수하게 맑게, 장경아 하얀 티셔츠에 청바지라는 기본 공식에 충실했던 장경아는 고대 이집트 골동품을 연상시키는 골드 메탈 뱅글로 포인트를 줬다. 깨끗하게 올려 묶은 머리에 미소짓는 얼굴이 예쁜 장경아는 영화 속에서 귀신 언주 역할을 맡았다. “피 분장에 영화 속에서 완전 괴물 같아요. 지금 이 모습으로 기억해 주세요.” ◆ 송민정, 어느 별에서 왔니 송민정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복고 유행을 가장 충실히 따랐다. 가장 독창적인 스타일이 강조됐던 80년대의 소녀 송민정은 헐렁한 상의와 부티 슈즈, 커다란 뱅글로 단연 돋보인다. 평소 옷 입는 스타일이 파격적이냐는 질문에 그때 그때 다르다고 응수한다 “다양하게 시도해요. 대학생이니까요. 제작보고회 때처럼 얌전하게 입기도 하고 오늘은 편하게 얘기하는 자리니까 캐주얼하게 입었어요.” ◆ 사랑스런 막내, 유신애 쾅쾅. 계단을 울리며 내려오는 구두 소리에 다른 네 소녀들이 까르르 웃는다. “신애에요. 발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어요. 얼마나 시끄러운지.” 아오이 유우를 꼭 닮은 얼굴로, 또 어렸을 때 MBC드라마 ‘M’에서 심은하 아역으로 데뷔한 경력이 있어 화제를 모았던 유신애가 아찔한 높이의 힐을 신고 약간 비틀거리며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유신애는 진주목걸이를 손목에 감아 뱅글처럼 연출해서 언니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밀도있는 스토리 아쉬워

    18일 ‘여고괴담5:동반자살’(이종용 감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여고괴담’이 처음 등장한 때가 지난 1998년이니 꼭 11년 만이다. 영화는 피로 우정을 맹세하는 여고생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곧 그 중 한명인 언주(장경아)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학교는 충격에 빠진다. 마지막 순간 소이(손은서), 유진(오연서), 은영(송민정)이 함께 있었다는 소문에 언주의 동생 정언(유신애)은 이들을 찾아 나선다. 제작진은 “5편은 여고생들 특유의 ‘동반’ 문화가 공포의 대상”이라며 “화장실에 갈 때도 함께 하는 사춘기 여고생이 죽는 순간도 함께 하자는 위험한 약속을 하면서 거대한 공포가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영화는 언주의 자살이 품은 진실을 향해 긴장감있게 나아간다. 그 와중에서 발생하는 또다른 죽음, 핏빛 가득한 영상과 귀를 때리는 효과음은 강도 높은 공포를 안겨준다. 힘있는 현실 풍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사회와 제도의 어두운 이면, 사춘기 특유의 불안한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점도 평가받을 만하다. 그러나 영화는 전편에서 다룬 성적, 우정, 이성, 왕따, 가정에 대한 고민이라는 소재들을 다시 갖다놓으면서도 긴밀감있게 엮지는 못했다. 또 인물들이 자살 결심에 이르는 과정을 충분히 묘사하지 못해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는 ‘여고생의 동반문화’라는 기표를 지나치게 단선적이고 피상적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또 죽음을 다짐하는 첫 장면에서 배우가 3명인데, 다음 장면인 옥상으로 올라가는 장면에서 갑자기 배우가 4명으로 늘어나는 등 세세한 부분에서 비약을 보이거나 개연성을 놓칠 때가 많다. 보다 신선한 소재와 심층적인 주제, 기본에 충실한 스토리텔링이 필요했다는 아쉬움을 지우기 어렵다. 15세 이상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여고괴담5:동반자살’ 주연 손은서

    ‘여고괴담5:동반자살’ 주연 손은서

    ‘신인’이란 선입견은 몇 분 만에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그만큼 ‘여고괴담5:동반자살’(18일 개봉)의 배우 손은서(23)는 주관도 포부도 뚜렷했다. 강단있는 외모에선 여유와 배짱이 함께 묻어났다. 하기야 ‘여고괴담’ 시리즈의 주연이다. 10년간 최강희, 박진희, 공효진, 김민선, 김옥빈 등을 배출해낸 영화, 그 다섯 번째 작품에서 그는 당당히 선배들의 뒤를 이었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손은서는 설렘과 흥분으로 들떠보였다. ●5545대1 경쟁률 뚫고 주연 낙점 “중 1때 처음 영화관에 갔는데, 그때 본 영화가 ‘여고괴담’ 1편이었어요. 무섭지만 재미있었죠. 연기 준비를 하던 4년 전엔 ‘여고괴담’ 4편이 개봉했는데, 그걸 보며 ‘다음 번엔 꼭 출연하리라.’ 다짐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별러왔던 작품이건만, 붙으리라 예상하지는 못했다. 경쟁자만 5544명. 특히 1박2일간의 마지막 관문은 ‘지옥 캠프’라 생각될 만큼 심신이 힘들었다. 17명의 최종 후보들도 모두 끼많고 연기력이 출중했다. “6시간 동안 연기 테스트를 했는데, 완전히 전쟁이었어요. 거의 쉬지도 못하고 새벽까지 연기하는데, 나중에는 정신이 멍해질 정도였어요. 하지만 지금 아니면 못한다는 심정으로 이를 악물었죠.” 이렇게 해서 결정된 5명의 주연들 가운데 그는 나이가 가장 많았다. 자연스럽게 맏언니 역할을 자처했다. “평소에도 사람들 챙기는 걸 좋아해요. 집에서는 막내이고 무뚝뚝한 편인데, 친구들 사이에서는 주로 언니 역할을 많이 했어요.” 여중, 여고, 여대를 나온 덕분에 극중 여고생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그가 맡게 된 건 ‘소이’. 5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감정표출보단 속앓이를 더 많이 하는 인물이다. 너무 큰 배역이란 생각에 부담감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이종용 감독은 “상황별로 충실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마음을 다잡은 덕분에 촬영 후반에는 ‘소이와 닮은 점이 많다.’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 촬영 현장은 공포스럽지 않았다. 수다가 넘치고 화기애애했다. 와이어 액션 신이 무섭기는 했지만, 스릴 넘치면서 재미있기도 했다. “어렸을 때 동네친구들이 거의 다 남자여서 선머슴처럼 자랐어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스릴 넘치는 걸 좋아해요. 무서운 놀이기구 타는 걸 좋아하죠.” 막연히 끌렸던 연기에 인생의 방향타를 고정하게 된 것은 고 3때였다. 드라마 ‘완전한 사랑’에 나온 김희애의 연기를 보고나서였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안 도와줘도 되니까 시험만 보게 해달라.”고 말했다. 수능을 치르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연기학원도 다니지 않은 채 혼자서 입시 준비를 했다. 결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합격. 고향 부산에 전화했더니 아버지는 “어, 그래.”라는 말이 끝이었다. 굉장히 좋아하신 사실은 나중에 어머니의 얘기를 듣고서야 알았다.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그에겐 첫 장편영화 주연 데뷔작이다. 2006년 케이블채널의 CF를 통해 연예계에 첫 데뷔했으니 3년 만에 이룬 쾌거. 그동안은 엡손, 맥도날드 CF와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 영화 ‘허밍’, ‘시선1318’ 등에 출연했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은 퓨전 사극 ‘다모’의 채옥(하지원) 같은 인물이다. 킥복싱, 수영, 요가 등 운동에 소질이 많은 만큼, 액션 연기를 꼭 해보고 싶어서다. 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고은찬(윤은혜) 같은 중성적인 캐릭터도 연기해보고 싶다. 스산한 인물을 해봤으니 밝은 인물도 해보고 싶어서다. 좋아하는 배우가 있냐고 물었더니 단번에 “되게 많다.”고 말했다. “이영애, 김희애, 손예진, 문소리…. 좋아하는 선배님이 너무 많아요. 자기만의 분위기, 독특한 색깔이 있는 배우가 좋아요. 이 역할은 이분밖에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배우요.” ●“자기만의 색깔 있는 배우 되고 싶어” 함께 연기하고 싶은 남자배우가 누구냐고 물었다. 목소리 톤이 높아지는가 싶더니 “김명민”이란 답이 돌아왔다. “너무너무 연기를 잘 하세요. 캐릭터의 제스처는 흉내내기 쉬워도 말투나 성격 등을 만드는 건 배우의 몫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베토벤 바이러스’는 최고였던 것 같아요. 저야 TV로만 봤다는 게 아쉬울 뿐이지만요.” 신인답지 않은 신인. 아니 신인다운 신인이라 해야 할까. ‘여고괴담5’로 힘차게 첫발을 내디딘 손은서의 다음 행보가 벌써부터 궁금해졌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올여름 안방 오싹하거나 서늘하거나

    언제부터인가 납량특집 드라마는 안방극장에서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스크린의 공포물이 해를 거듭할 수록 날을 시퍼렇게 세우고, 핏빛으로 물들어가는 것에 반해 표현의 제약이 있는 안방극장은 이를 따라잡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허나 올 여름 시청자들은 납량 공포물의 뜨거운 맞대결로 안방에서도 이열치열의 서늘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 9년 만에 국내 대표 공포 브랜드인 ‘전설의 고향’을 부활시킨 KBS가 올해도 ‘전설의 고향’을 8회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다. MBC도 14년 만에 10부작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10회)을 방영할 예정이다. 두 드라마 모두 8월 초에 전파를 탄다. ‘전설의 고향’이 월화 미니시리즈, ‘혼’이 수목 미니시리즈여서 정면대결은 아니지만 고전물과 현대물의 겨루기라 구미를 돋운다. KBS는 ‘전설의 고향’을 시즌제 드라마로 만들 요량이다. 지난해에는 컴퓨터그래픽(CG)과 업그레이드된 분장술로 현대적인 감각의 내용물을 선보여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렸다. 다만 공포감은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었다. 올해는 기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공포감을 좀더 가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MBC가 1994년 심은하 주연의 ‘M’과 1995년 이승연 주연의 ‘거미’ 이후 내놓는 ‘혼’은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혼이 빙의된 여고생을 이용해 악을 응징하던 범죄 프로파일러가 결국 악마가 된다는 이야기다. 이서진이 프로파일러 신류 역을 맡아 사극 ‘이산’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고,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임주은이 여고생 윤하나 역할을 맡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NOW포토] ‘여고괴담5’ 손은서, 상큼한 미소

    [NOW포토] ‘여고괴담5’ 손은서, 상큼한 미소

    배우 손은서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여고괴담5: 동반자살’(감독 이종용)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귀기울이고 있다. ‘여고괴담5: 동반자살’은 영원한 우정을 피로 맹세한 여고생들이 동반자살을 약속하면서 한 명의 친구가 투신자살 이후 남겨진 친구들에게 알 수 없는 섬뜩한 공포와 의문의 죽음이 펼쳐진다는 이야기이다. 6월 18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10주년 기념 ‘여고괴담’ 감독과 출연진

    [NOW포토] 10주년 기념 ‘여고괴담’ 감독과 출연진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여고괴담5: 동반자살’(감독 이종용)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오연서, 장경아, 손은서, 송민정, 유신애, 이종용 감독(왼쪽부터)이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여고괴담5: 동반자살’은 영원한 우정을 피로 맹세한 여고생들이 동반자살을 약속한 뒤 한 명의 친구가 투신자살 이후 남겨진 친구들에게 알 수 없는 섬뜩한 공포와 의문의 죽음이 펼쳐진다는 이야기이다. 6월 18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여고괴담’ 손은서·송민정, 계단 ‘아슬아슬’

    [NOW포토] ‘여고괴담’ 손은서·송민정, 계단 ‘아슬아슬’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여고괴담5: 동반자살’(감독 이종용) 언론시사회에 앞서 무대인사를 하기 위해 배우 유신애, 송민정, 손은서가 계단을 오르고있다. ‘여고괴담5: 동반자살’은 영원한 우정을 피로 맹세한 여고생들이 동반자살을 약속하면서 한 명의 친구가 투신자살 이후 남겨진 친구들에게 알 수 없는 섬뜩한 공포와 의문의 죽음이 펼쳐진다는 이야기이다. 6월 18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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