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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논설위원실△논설위원 박홍환 황수정◇편집국△부국장 진경호△사회부장 김태균△국제부장 이기철△문화부장 이순녀◇온라인뉴스국△부국장 겸 온라인뉴스부장 임창용◇사업단△부단장 겸 투자개발부장 김철홍◇제작국△윤전부장 김장옥△기술관리부장 김창원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노수현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남창국◇부이사관 승진△경제법제국 법제관 최영찬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장 박동구◇과장급 전보△농촌지원국 기술보급과장 김성일 ■한국광해관리공단 ◇실장급 <실장>△계약관리 현정석△사업기획 강철준△토양산림 최상욱△석연탄지원 이진국△투자관리 이낙운△지역진흥 안종만<단·소장>△글로벌협력사업단 백승권△광해기술연구소 심연식<지사장>△강원 김봉섭△영남 김대기◇팀장급 <팀장>△글로벌협력 최승진△글로벌사업 김태혁△지반안정기술 백승한△분석 황진래<강원지사>△광해사업팀장 김정필△운영팀장 임대식<충청지사>△광해사업팀장 박성빈△석탄지역진흥팀장 강유천<영남지사>△광해사업팀장 임영철◇파트장 <파트장>△대외협력 강희종△정보관리 김정아△총무 강대문△법무 정종희△사후관리 강창영△석탄지원 노순규△연탄지원 홍인기△투자관리 오상혁△지역개발 고도인△지역사업 박창원<호남지사>△광해사업파트장 오세강 ■한국감정원 ◇임원 승진 <상무이사>△수탁사업본부장 변성렬◇보임 <실장>△홍보 박형국△경영지원 박행규△감사 조주현<지사장>△서울강남 최승문△경기안산 임명수△인천 임윤승△경기의정부 유은철 ■서울메트로 △고객사업본부장 이승범◇처장△안전조사 김상길△경영관리 이권수△인사 조동수△노사협력 오재강△정보관리 권지원△영업 서정식◇원·소장△도시철도연구원 윤여경△근무환경연구소 손채호△인재개발원 장상덕△수서차량사업소 추돈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상임이사△기술본부장 최정균 ■한국일보 △논설위원 한창만 ■아주경제 △편집국 뉴미디어부 부국장(문화관광체육부 부장 겸임) 김기만 ■아시아투데이 ◇승진△광고마케팅국장(온라인마케팅국장 겸임·상무이사) 정진선 ■MBC ◇공익법인 MBC꿈나무축구재단△이사장 박성희△이사 한상필 최성금 ■트러스톤자산운용 ◇이사△헤지펀드운용본부장 이무영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장 <승진>△금융기획부 이재일△여신금융부 노경호△인천지역본부 신준섭△강원지역본부 장은봉<직무대행>△전산정보부 정순배△금융소비자보호실 안희선△공제마케팅부 김형수△대구지역본부 이현△광주전남지역본부 김동욱△제주지역본부 이상배<전보>△정보보호부 김문호△대전충남지역본부 임봉균
  • [부동산 시장 봄바람] 불붙은 공공택지 아파트 청약… ‘나홀로 개발 지구’ 피하세요

    [부동산 시장 봄바람] 불붙은 공공택지 아파트 청약… ‘나홀로 개발 지구’ 피하세요

    66대1, 65대1…. 최근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된 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붙은 청약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뜨거워지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 가리지 않고 가열되는 양상이다. 청약 열기는 신도시·공공택지지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지구 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이달 들어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아파트 청약 결과 49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1만 1870명이 몰려들었다. 평균 경쟁률은 23.88대1, 인기 평형 최고 경쟁률은 무려 66.67대1을 기록하며 11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달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 2개 블록 역시 평균 55.67대1, 62.8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데 이어 계약 3일 만에 2개 블록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모두 완판 기록을 세웠다.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지난해 ‘9·1대책’에서 내놓은 청약규제 완화와 택지개발촉진법(택촉법) 폐지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지난 2월 27일 이후 개편된 청약제도는 청약 1순위자를 양산했다. 수도권에서만 청약 1순위자가 220만명 급증, 1순위자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주택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청약 1순위 자격을 완화하면서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은 통장 가입자들이 대거 아파트 청약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공공택지 아파트의 희소성도 청약 열기를 부추겼다. 택촉법을 폐지하고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기존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를 미리 분양받으려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서울·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분양한 19개 단지 중 17곳이 순위 내에서 90% 청약률을 기록했다. 1순위 마감단지도 7곳이나 나왔다. 택지지구 아파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싼 데다 기반시설도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도 보다 저렴한 분양가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을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에 적극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어느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를 청약할까. 서울에서는 마곡지구가 눈에 띈다. 8월쯤 SH공사가 공공분양 아파트 480가구를 분양한다. 마곡지구는 서울 남서부 지역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곳으로 꼽힌다. 수요층이 두터운 59~84㎡만 공급된다. 위례신도시 아파트 공급도 인기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과 보미종합건설이 741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서울 강남과 연결되는 전철 건설 등으로 교통편도 좋아진다. 강남~송파~위례를 잇는 고급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광교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도 태풍의 눈이다. 광교에서는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아파트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최근 대우건설이 2단계 분양 물꼬를 튼 데 이어 우미건설과 대림산업이 3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가 개발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도 이달 들어 롯데건설과 대림산업이 함께 짓는 아파트 2801가구를 공급한다. 74~84㎡의 중소형 평형대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방에서는 행복도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대방건설과 중흥건설이 각각 1002가구, 1500가구를 분양한다. 충남 내포신도시, 경남 진주혁신도시, 광주전남 혁신도시, 서산 테크노밸리 지구 아파트 분양도 계획돼 있다. 청약시 주의할 점도 있다. 같은 택지지구라도 업체 브랜드에 따라 청약경쟁률은 물론 입주 이후 아파트값이 큰 차이를 보인다. 외딴섬처럼 개발되는 택지지구보다는 도시발전 축에 있는 연접된 택지지구를 골라 청약해야 한다. 여경희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요즘 분양되는 공공택지 아파트는 대부분 도심 외곽에 있어 청약에 앞서 입지와 분양가를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생각나눔] ‘경찰관 모욕죄’ 적용 증가… 권력 남용인가 엄정한 법 집행인가

    [생각나눔] ‘경찰관 모욕죄’ 적용 증가… 권력 남용인가 엄정한 법 집행인가

    #1. 지난달, 광주광역시의 한 지구대 소속 최모(여) 순경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식당 앞에서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임의동행된 남성이 여성 성기를 지칭하는 표현 등을 쓰며 욕설을 해댄 것. 욕설은 지구대에 가서도 한 시간가량 이어졌다. 최 순경은 “인격적 모멸감과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2. A씨는 지난 1월 부부싸움을 하던 중 출동한 경찰에게서 “똑바로 살아라”라는 말을 들었다. 흥분한 A씨가 욕을 하자 경찰관 4명이 모욕 혐의로 A씨를 제압해 4층 계단에서부터 끌고 내려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경찰관 모욕죄’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일이 늘면서 학계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공권력 남용’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공권력을 바로 세우기 위한 ‘엄정한 법 집행’이 불가피한 상황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3년 1038건이던 모욕죄 입건 수는 지난해 1397건으로 35%나 늘어났다. 모욕죄 적용이 남발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경찰청은 지난 8일 ‘경찰관에 대한 모욕죄 처리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 방안은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는 등 인적 사항이 확보되지 않아 도망칠 우려가 있는 경우, 욕을 하며 주변 사람을 쫓아내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있고 증거수집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개선 방안조차 ‘무리한 법 집행’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의 양홍석 변호사는 “모욕에 대한 목격자 확보가 어려운 경우 체포를 하겠다는 것인데 모욕죄 자체가 ‘공연성’을 적시하고 있다”며 “경찰관 외에 다른 목격자를 확보할 수 없다면 애초 모욕죄를 적용하기 애매하다”고 지적했다. 김지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도 “사인으로서 피해를 입고 경찰관으로서 체포하겠다는 것은 직권 남용이 될 수 있다”며 “현행범 체포 대신 정식 고소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욕죄 적용 자체를 문제 삼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성기 성신여대 법과대학 교수는 “경찰관 등 공인에 대한 모욕으로 처벌이 남용된다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선 경찰들은 불가피할 때가 있다고 강조한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다짜고짜 몇 시간 동안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폭행·협박 등은 하지 않아 공무집행방해죄는 적용할 수 없지만 분명 공무 집행에는 방해가 된다. 방치할 경우 치안력만 낭비되는 꼴”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유가족 “공론화 없이 인양” 해수부 “공론화 거쳐 결정”

    유가족 “공론화 없이 인양” 해수부 “공론화 거쳐 결정”

    “당신들이 진상조사하겠다고 했잖아. 하나뿐인 자식을 잃었는데 여기서 죽겠다. 장관 만나게 해 달라.” “(여경들을 가리키며) 너네들도 자식 낳고 죽어 보면 이 심정을 안다. 왜 막느냐. 너네들이 경찰이냐. 당장 문을 열어라.” 세월호 유가족들이 6일 오후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정부세종청사 진입에 나섰다가 경찰과 충돌했다. 이들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의 철회와 즉각적인 선체 인양을 요구하며 2만 8000명의 서명을 담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제정 철회 건의서를 들고 왔다. ●유가족·경찰 세종청사서 충돌… 유가족 1명 실신 130여명의 유가족 대표단 중 일부는 경찰이 차량 진입을 막자 해수부 담장을 넘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고 한 여성은 실신해 119 구조대에 후송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8명의 유가족을 체포했다가 풀어주었다. 이날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 마지막 날이었다. 오후 2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유 장관과 유가족 대표단(5명)의 면담은 오후 6시쯤에야 시작됐다. 하지만 90분간 원론적인 입장 차를 확인하는 선에서 끝났다. 박주민 세월호 유가족 법률대리인은 “(선체 인양에 대한) 의견 접근은 없었다”면서 “(청와대에서) 인양 내용이 전향적으로 나와 유가족들의 기대가 없지 않았는데 면담해 보니 아직 기술 검토조차 마치지 않아 많이 실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수부는 브리핑에서 “유가족 대표들의 우려 등 의견들을 검토해 특별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이 유지될 수 있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행령 철회 건의서 전달… 장관 면담선 입장차만 유가족 대표들은 면담에서 “실종자 9명을 위해서라도 공론화 과정 등 절차 없이 바로 인양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날 국회 상임위에 보고한 해수부안에는 바닷물 등을 고려한 세월호의 선체 중량이 1만 200t(선박 무게는 6835t)으로 안전을 고려할 때 1만 3000t급을 인양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며, 맹골수도처럼 조류가 빠른 경우 세월호와 같은 대형 선박을 인양한 사례가 없다고 명시했다. 해수부는 이날 면담에서 “선체 절단 없는 통째 인양은 선체 파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심층적인 기술을 검토하는 중”이라면서 “검토 결과가 나오면 여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찰학교 여학생”기숙사에서 유령에게 피습”

    경찰학교 여학생”기숙사에서 유령에게 피습”

    유령이 사람을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르헨티나의 경찰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피해자는 경찰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여경후보 마리아 페르난다 레데스마. 그는 최근 여자기숙사 보초를 서다가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레데스마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 소리를 쫓아가 보니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11번 방이었다. 덜컥 겁이 난 레데스마는 문을 열지 않고 남자교관을 불렀다. 달려온 교관은 "다른 방에 들어가지 말고 복도에서 기다리라"고 명령하고 직접 11번 방에 들어가 구석구석 살펴봤다.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상이 없다는 걸 확인한 교관이 돌아가고 레데스마는 다시 초소에서 보초를 섰다. 이상한 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한 건 레데스마가 혼자 남았을 때였다. 레데스마는 다시 소리를 쫓아 걸음을 옮겼다. 또 다시 11번 방에서 나는 소리였다. 방금 전 교관이 비어 있는 걸 확인한 방이라 크게 겁이 나진 않았다. 레데스마는 대담하게 문을 열고 방에 들어섰다. 하지만 레데스마는 비명을 지르며 방을 뛰쳐나와 화장실로 도망갔다. 방에 들어간 레데스마를 공격한 건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였다. 화장실에 들어가 살펴보니 얼굴, 팔, 가슴엔 온통 할퀸 자국이 남아 있었다. 여학생이 유령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경찰은 사건조사에 나섰다.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했지만 레데스마는 거짓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학생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건 물론 자해를 한 것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계속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경찰들 사이에선 "유령공격사건이 처음은 아니다"라는 말이 돌고 있다. 익명을 원한 한 경찰은 "경찰학교에서 우등생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후 유령이 자주 출몰한다"면서 "경찰학교에 유령이 산다는 건 졸업생들 사이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귀띔했다. 사진=폴리시알레스아오라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여협 회장에 최금숙 전 여정연 원장 선출

    여협 회장에 최금숙 전 여정연 원장 선출

    최금숙(65․사진)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새 회장에 선출됐다. 여협은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60차 정기총회를 열고 19대 회장으로 최 전 원장을 선출했다. 김정숙 회장에 이어 3년간 여협을 이끌게 된 최 신임 회장은 가족법 전문가로서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이자 21세기여성정치연합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단으로는 김순례 대한약사회여약사회장, 이인실 BPW 한국연맹 회장, 진민자 청년여성문화원 명예이사장, 조순태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장, 한춘희 여성중앙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감사에는 조은경 한국여성발명협회장과 김경주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초빙교수, 서기이사에는 이민경 한국비서협회 회장과 오경해 한국종이접기협회장, 회계이사에는 이희복 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장이 각각 뽑혔다. 1959년 창립된 여협은 국내 65개 회원단체와 참여단체 소속 600만명이 회원이며, 한국여성단체연합회와 함께 대표적인 여성단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경 무차별 폭행하는 10대 여학생들 포착

    여경 무차별 폭행하는 10대 여학생들 포착

    여경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10대 여학생들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7일 무단침입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경이 토론토 브램튼의 한 학교에서 10대 여학생 두 명에게 구타를 당했다면서 당시 상황이 포착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여경이 눈밭에 무릎이 꿇린 채 여학생에게 수차례 머리를 맞고 있다. 여경은 상황이 여의치 않자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며 여학생을 뒤쫓는다. 그러자 옆에 있던 다른 여학생이 여경의 뒤에 매달려 친구를 돕는다. 이후 여학생들은 황급히 달아나 보지만 인근에 있던 다른 경찰관에게 결국 붙잡히고 만다. 경찰은 “공개된 영상은 단지 사건의 말단일 뿐”이라면서 “사건은 학교 내에서부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의 여학생들은 모두 브램튼 소재 학교 학생이 아님에도 허가되지 않은 학교 부지에 접근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건으로 여경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바로 다음날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학생들은 무단침입 및 공무집행 방해,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영상=Daha Fazl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핵 주먹 여경’의 탄생

    ‘핵 주먹 여경’의 탄생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를 제패했던 소녀가 경찰관이 됐다. 13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핵 주먹 여경’ 민소라(26) 순경이다. 민 순경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권투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1학년때인 2005년 전국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6㎏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민 순경은 “다른 여경들보다는 주먹이 훨씬 세지 않을까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복싱을 그만둔 뒤 체육대학에 다니며 생활체육지도자, 보디빌딩, 윈드서핑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다. 합기도도 2단이다. 경기 시흥경찰서 관할 지구대에 배치되는 민 순경은 앞으로 강력계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는 3115명의 신입 경찰이 8개월 간의 교육을 마치고 졸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유니폼 입고 음란 셀카’ 여경, 파면 위기

    ‘유니폼 입고 음란 셀카’ 여경, 파면 위기

    현직 여경이 야한 셀카를 찍어 파문이 일고 있다. 중미 코스타리카 경찰이 유니폼을 입고 음란셀카를 찍은 여경을 직위해제했다. 경찰 고위관계자는 "여경이 코스타리카 경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철저히 조사해 응당한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경 신시아 마레로의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된 건 최근이다. 최소한 12장에 달하는 사진엔 코스타리카 경찰정복을 입은 신시아 마메로가 등장한다. 한 손에 핸드폰을 든 신시아 마메로는 또 다른 손으로 은밀한 부위를 만지고 있다. 표정을 보면 자위행위를 하는 게 분명해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엔 섹스토이까지 등장한다. 신시아 마메로는 미국 국기를 배경으로 섹스토이를 이용해 성적 쾌감을 느끼면서 셀카를 찍었다. 유출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시아 마메로의 핸드폰에 저장돼 있던 사진은 SNS에 오르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현지 언론은 "주로 동료 경찰들이 SNS를 통해 신시아 마메로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순식간에 셀카가 인터넷을 타고 번졌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경찰이 자신의 핸드폰에 신시아 마메로의 사진을 저장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 퍼지던 소문은 결국 코스타리카 경찰 고위층에 흘러들어갔다. 경찰은 발칵 뒤집혔다. 경찰은 "사진의 진위를 확인한 결과 신시아 마레로가 찍은 사진이 맞았다"며 여경을 직위해제했다. 관계자는 "음탕한 셀카로 코스타리카 경찰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며 "경위를 파악하고 적절한 징계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경의 변호권을 보장하겠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을 보면 파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진=우니비시온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고시 플러스] 순경 올 1차 공채 18대1 경쟁

    올해 제1차 순경 공채시험 경쟁률은 18.1대1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제1차 순경 공채시험 원서접수 결과 3200명 선발 예정에 6만 303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560명을 선발하는 제2차 순경 공채시험에 역대 최다 인원인 6만 1297명이 응시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순경의 경우 남자가 16.4대1, 여자가 39.1대1이었고, 경찰행정학과 특채는 17.5대1을 기록했다. 지방청별로는 대구지방경찰청 여경 경쟁률이 87.2대1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까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던 순경 공채는 올해부터 세 차례로 늘어난다. 선발 예정 인원도 모두 1만여명으로, 지난해 채용된 인원 6542명(1차 2982명, 2차 3560명)보다 30% 정도 증가했다. 제2차 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다음달 14일 치를 예정이다. 이후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지방청별로 체력 및 적성검사가 진행되고, 4월 6일부터 17일까지 면접이 예정돼 있다. 최종 합격자는 4월 24일 발표된다. 2·3차 시험은 각각 5월 30일, 9월 19일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1차 시험과 같은 과정을 거쳐 2차 선발은 8월 11일, 3차 선발은 12월 1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 ‘돈라면’ 꿈꾸는 ‘유경’ 사람들의 속사정

    ‘돈라면’ 꿈꾸는 ‘유경’ 사람들의 속사정

    북한이라는 수수께끼/장쉰 지음/구성철 옮김/에쎄/400쪽/1만 8000원 2009년 7월 2일, 북한의 조선중앙TV에 뜬금없는 영상이 방송된다. 저녁 8시 뉴스 직후에 나온 대동강 맥주 광고였다. 북한 주민들이 술집에서 떠들썩하게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평양의 자랑, 대동강맥주’ 등의 자막과 함께 편집돼 방송됐다. 북한의 광고 하면 대개 김일성 삼부자와 정권을 찬양하는 포스터 등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한데 이날 방송된 광고는 종전의 무미건조한 광고와는 확실히 대별되는 ‘자본주의적’ 상업 광고의 일면을 드러냈다. 당국이 만들었을 TV광고이긴 하나, 이를 북한이 개방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신호로 봐도 무리가 없는 걸까. 사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현지 지도, 김일성 광장을 가득 메운 군인, 획일적인 사열식 걸음걸이 등 언론을 통해 접하는 북한의 모습이 거의 전부다. 새 책 ‘북한이라는 수수께끼’가 가치를 갖는 건 바로 이 지점이다. 책은 홍콩의 시사주간지 ‘아주주간’의 부편집장으로, 북한을 전문적으로 취재해 온 저자가 15년간 여섯 차례 방문해 포착한 북한의 사회, 정치, 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는 북한 탐방기다. 북한의 실상, 좀 더 정확히는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꼼꼼하게 짚고 있다. 평양은 유경(柳京)이라고도 불린다. 시내 곳곳에 버드나무가 무성해서 얻은 이름이다. 저 유명한 ‘유경호텔’도 평양의 옛이름에서 따왔다. 평양에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 중 하나는 여성 교통경찰이다. 교통여경의 자격 요건은 제법 까다로운 편이다. 16~26세 사이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성으로, 키 165㎝ 이상의 용모단정하고 똑똑하며 건강한 자라야 한다. 교통여경은 뭇 남성들의 우상 가운데 하나다. 평양 외국어대학, 평양 의과대학, 사범대학 등을 졸업한 여성도 최고의 반려자로 꼽힌다. 반면 여성은 군인을 선호하는 게 보편적이다. 정부로부터 여러 혜택을 받는 직종이기 때문이다. 판문점에서 근무할 경우 한층 더 인기가 있다. 이들은 결혼해 ‘돈라면’을 꿈꾸며 산다. 한국산 라면을 뜻하는 표현인데, 지난 2004년 용천 열차 폭발사고 때 구호물자로 제공된 이후 수요가 폭증해 라면 한 봉지값이 북한 노동자의 보름치 급여에 맞먹을 정도가 됐다. 이 밖에 체제 선전 수단인 ‘김일성화(花)’와 ‘김정일화(花)’에 얽힌 뒷이야기, 북한 건축의 자랑거리에서 세계 최대의 흉물로 전락한 유경호텔, 정치언어로 각색된 매스게임, 김정일 후계자 문제 등이 베일을 벗는다. 다만 오래전 다녀온 기록들이 뒤섞인 탓에 현재 상황과 다소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 아쉽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파리 인질극 진압… 테러범 모두 사살

    파리 인질극 진압… 테러범 모두 사살

     9일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에서 12㎞ 떨어진 다마르탱에서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의 용의자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가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했다. 이날 파리 동부 포르트 데 뱅셍 지역 코셔 식료품점에서도 괴한이 인질극을 벌였다. 코셔는 유대교 율법에 따라 음식을 만드는 곳으로 유대인 밀집지역에 위치해있다. 최소 5명 이상의 인질을 붙잡고 2명 이상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쿠아치 형제의 석방을 요구했다.  경찰은 현지시각 오후 5시 20분쯤 양쪽에서 동시에 진압작전에 돌입했다. 쿠아치 형제는 사살되고 인질들은 별탈 없이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식료품점에서도 진압경찰이 밀어닥쳐 인질범을 사살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4명의 인질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또 다른 4명은 부상으로 생명이 위독하다고 르피가로는 전했다  앞서 쿠아치 형제는 지난 7일 테러 사건을 벌인 뒤 곧장 북부 지역으로 도주하다 경찰에 포위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아치 형제는 따라붙는 경찰과 총격전까지 벌이며 도주했으나 포위망이 좁혀 오자 인질을 붙잡고 저항했다. 주민과 학생은 대피했고 곳곳에 저격수가 배치됐다. 진압작전에 대비해 의료진도 도착했다. 쿠아치 형제는 협상에 나선 경찰에게 “순교자로서 죽길 원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료품점 인질범은 전날 파리 남부 몽루주에서 발생한 여자 경찰 사살 사건의 범인과 동일 인물로 여겨진다. 경찰은 여경 살해사건 용의자로 아메디 쿨리발리(32)와 하야트 부메딘(26)을 수배했다. 이들이 전날 여경을 살해하고 이날 인질극까지 벌인 것은 쿨리발리가 셰리프와 급진 이슬람단체 ‘뷔트쇼몽 네트워크’에서 10여년 이상 알고 지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프랑스 언론사 최악테러] 시민들 “파리 최악의 날” 추모 종에 삼삼오오 기도

    [프랑스 언론사 최악테러] 시민들 “파리 최악의 날” 추모 종에 삼삼오오 기도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 발생 이튿날인 8일(현지시간) 파리 시내와 지하철역의 시민 대다수는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르몽드 1면 기사에는 ‘프랑스판 9·11’이라는 제목이 달렸고 ‘내가 샤를리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추모집회 사진이 지면 대부분을 차지했다. 파리의 에콜 밀리테르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며 용의자 셰리프 쿠아치 관련 기사를 유심히 읽던 올리비에 르노르(46)는 이번 사건에 대해 “너무나 큰 충격”이라는 말부터 꺼냈다. 그는 “파리 한복판에서 특정 언론인들을 표적으로 한 테러가 일어났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라면서 “특히 테러범들의 얼굴과 신원까지 다 공개됐는데도 잡히지 않고 (이들이)여전히 프랑스 어딘가를 활보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더욱 끔찍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무장한 경찰이 파리 곳곳에서 상시 순찰을 하며 삼엄한 경계를 펴는 가운데 이날 정오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추모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자 도시는 일시 멈춤 상태에 빠졌다. 버스와 지하철이 운행을 중단했고 길가던 시민들은 삼삼오오 어깨동무를 하고 12명의 희생자를 위해 기도했다. 오후 8시에는 파리의 대표적인 상징물 에펠탑도 화려한 조명을 끄고 추모에 동참했다. 예년 같으면 이맘때 파리는 세일로 들썩거릴 시기다. 그러나 기다리던 세일 첫날(7일)은 파리 역사상 가장 공포스러운 날로 기억되게 됐다. 유명 백화점인 프렝탕과 갤러리 라파예트, 고급 패션브랜드 매장이 몰려 있는 팔레 루아얄 광장의 갤러리 정원 등에 나붙은 ‘-40%’라는 할인 문구가 무색할 정도로 도시는 충격과 슬픔으로 무겁게 가라앉았다. 쇼핑과 관광의 거리로 잘 알려진 오페라가(街)에서 만난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세일 대신 테러를 소재로 한 대화가 한창이었다. 사립예술학교에서 실내건축을 전공하는 이들은 “그제(7일)부터 학교에서는 테러 얘기뿐이다. 특히 데생 화가가 희생된 것에 대한 충격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믿을 수 없다”고 운을 뗀 뒨 카를(19)은 “화가, 만화가, 디자이너 등 예술가는 누구보다도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하는데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남겼다고 그렇게 살해됐다는 데에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데생 수업을 진행하던 교수는 총격 소식을 듣고는 그날 수업을 잇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 친구가 “프랑스인을 상대로 한 이슬람주의자의 테러”라는 표현을 쓰자 폴린 사셰(20)는 “테러의 표적이 프랑스인으로 확대됐다는 것과 이를 이슬람 전체의 문제로 몰아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번 일이 무슬림 전체에 대한 증오심으로 이어진다면 오히려 더욱 큰 충돌을 낳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이슬람 정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있지만 최근 들어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프랑스 중서부 주 레 투르와 동부 디종에서 각각 발생한 범행은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엔지니어로 일하기 위해 리비아에서 건너와 프랑스에서 어학 공부를 하는 일리암(26)은 “며칠 사이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진 것 같다”면서 “단지 히잡을 쓰고 있다는 것만으로 경계의 대상이 되는 일이 없길 바랄 뿐”이라며 조심스러워했다. cyk@seoul.co.kr
  • ‘2015년이 좋은 해가 되려면’ 남을 위해 선(善)한 일 실천/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2015년이 좋은 해가 되려면’ 남을 위해 선(善)한 일 실천/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2015년이 좋은 해가 되려면’ 남을 위해 ‘선(善)한 일’ 실천/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희망찬 2015년 을미년이 시작됐지만 아직도 다사다난했던 2014년의 잔상(殘像)들이 남아 있다. 새해 벽두인 만큼 우리 모두가 2015년을 좋은 한 해로 장식하기 위해 어떠한 마음을 먹고 실천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바람직할 것같다. 필자도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인적이 뜸한 인근 야산을 찾았는데, 어느 여자분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서 주문을 외듯 ‘올 한해 우리 가정이 잘 되고 자녀들은 직장을 얻고 건강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비는 모습을 보았다.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저마다의 이런저런 소망을 담아 기원하는 것은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과 그렇게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해서일 것이고, 또한 사람들마다 그만큼 갖가지 사연을 갖고 살아가고, 소망하는 일도 다양하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 역시 2015년을 좋은 해로 만들기 위한 마음가짐의 하나로 ‘선(善)한 일’을 하자는 제언을 하고자 한다. 거의 모든 종교의 가르침을 보면 선(善)을 행하라고 한다. 성경에서는 악을 행하는 자는 풀과 같이 베임을 당하고 채소와 같이 쇠잔해질 것이기에 그들의 성공을 불평하거나 시기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주역에서도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 적불선지가필유여앙(積不善之家 必有餘殃)’이라고 했다. 즉 선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에는 좋은 일이 생기지만 그렇지 않은 집안에는 재앙이 온다는 뜻이다. 정치권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의 행태나 요즘 우리사회의 화두가 된 갑(甲)이라는 우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 나아가 소시민들까지 진정으로 ‘선(善)한 일’을 한다면 가정과 마을,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가 잘 될 것이다. 그러면 ‘선(善)한 일’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일까? 남을 위해 잘 되라고 마음을 쓰는 일이다. 어려울 듯하지만 일테면 이런 일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작으나마 기부하는 일, 다중집합장소에서 줄을 서는 일, 차가운 길바닥에서 구걸하는 사람에게 동전 하나 주는 일, 길거리 휴지를 휴지통에 넣는 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인사하는 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 등등… 마음만 먹는다면 실천할 일이 수없이 많다. 이렇듯 우리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선(善)한 일’들이 얼마든지 많지만, 그런 마음을 먹는다 해도 실천이 따라주지 않으면 좀처럼 하기 어려운 일들일 수밖에 없다. 필자도 아직 제대로 ‘선(善)한 일’을 못해서 바라는 일이 잘 안 된다고 느끼곤 한다. 그래서 ‘선(善)한 일’ 하나를 하면 잘못한 일 열 개를 상계해 주실런지도 모른다는 바람을 가져보기도 한다. 20여 년 전에 읽었던 책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서나 죽어서나 명당을 원하는데 죽어서의 명당은 살아서 선한 일 하나 한 것만 못하다고 했다. 2015년에는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선(善)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실천에 옮겨보면 어떨까? 영국인들은 자기가 사는 지역사회단체 2~3곳에 가입해서 활동한다고 한다. 우리의 지갑에는 여러 장의 카드가 꽂혀 있다. 신용카드를 시작으로 빵집, 커피점,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포인트 카드까지 빽빽하게 꽂힌 지갑 안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위해 가입한 카드 한 장 소중하게 넣어 을미년 새해를 좋은 해로 만들기를 바란다.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인도 성추행범, 볼기짝 처벌 당하자 “수치심 느꼈다” 고소

    인도 성추행범, 볼기짝 처벌 당하자 “수치심 느꼈다” 고소

    최근 인도에서 한 여성 경찰관이 성추행 현행범으로 잡힌 20대 남성에게 피해 여성들로부터 볼기짝을 맞도록 처벌했다. 이에 남성은 당시 수치심을 느꼈다며 재판을 청구했지만, 판사는 적절한 처벌이었다며 기각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인도 마디야프라데시주(州) 센돠 지역에서 발생했다. 성추행 용의자는 비랏 도니라는 이름의 23세 남성. 그는 여학생들을 향해 휘파람을 불고 성적인 농담을 했을 뿐만 아니라 성적인 괴롭힘까지 감행했다. 성추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모니카 싱. 이 여경은 한 여학생에게 붙잡힌 남성을 넘겨받은 뒤 특별한 처벌을 내렸다. 바로 피해 여성들로부터 볼기짝을 맞도록 한 것. 그는 여경에 붙잡힌 채 아이처럼 허리를 숙였고 피해 여성들은 한 명씩 나와 손에 각자의 신발을 들고 엉덩이를 때렸다. 이후 남성은 잘못을 뉘우치는 대신 현지 법원에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그는 법정에서 “그녀들의 손가락조차도 건드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여경의 역할이 사람의 유죄 여부를 판단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판관은 남성의 고소장을 기각하고 “여경의 처벌은 적합했다”면서 “법원에 제소하면 더 가혹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또 법원은 “공공장소에서 휘파람을 부는 행위는 피해자에게는 성희롱 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처벌받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도 성추행범, 볼기짝 맞는 처벌 당하자 고소 ‘적반하장’

    최근 인도에서 한 여성 경찰관이 성추행 현행범으로 잡힌 20대 남성에게 피해 여성들로부터 볼기짝을 맞도록 처벌했다. 이에 남성은 당시 수치심을 느꼈다며 재판을 청구했지만, 판사는 적절한 처벌이었다며 기각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인도 마디야프라데시주(州) 센돠 지역에서 발생했다. 성추행 용의자는 비랏 도니라는 이름의 23세 남성. 그는 여학생들을 향해 휘파람을 불고 성적인 농담을 했을 뿐만 아니라 성적인 괴롭힘까지 감행했다. 성추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모니카 싱. 이 여경은 한 여학생에게 붙잡힌 남성을 넘겨받은 뒤 특별한 처벌을 내렸다. 바로 피해 여성들로부터 볼기짝을 맞도록 한 것. 그는 여경에 붙잡힌 채 아이처럼 허리를 숙였고 피해 여성들은 한 명씩 나와 손에 각자의 신발을 들고 엉덩이를 때렸다. 이후 남성은 잘못을 뉘우치는 대신 현지 법원에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그는 법정에서 “그녀들의 손가락조차도 건드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여경의 역할이 사람의 유죄 여부를 판단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판관은 남성의 고소장을 기각하고 “여경의 처벌은 적합했다”면서 “법원에 제소하면 더 가혹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또 법원은 “공공장소에서 휘파람을 부는 행위는 피해자에게는 성희롱 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처벌받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순경 출신 첫 총경 부부 탄생

    순경 출신 첫 총경 부부 탄생

    경찰 사상 처음으로 순경 출신 부부 총경이 탄생했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86명의 총경 승진자 가운데 구본숙(57) 서울 마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이 포함됐다. 앞서 2011년 승진한 남편 김성섭(58)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과 함께 순경 출신으로는 처음 ‘경찰의 꽃’인 총경까지 동반승진한 부부가 됐다. 지난달 현재섭 경기경찰청 외사과장과 김해경 서울 송파경찰서장이 첫 부부 경무관에 올랐지만, 현 경무관은 경찰대 1기 출신이다. 1977년 여경 공채 28기로 순경에 임용된 구 내정자는 전투경찰로 복무하던 김 총경을 처음 만났다. 둘 다 충남 출신인데다 구 내정자와 같은 고교를 다닌 김 총경의 사촌 여동생 주선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 순경과 전경 신분으로 ‘몰래 데이트’를 하다가 1979년 김 총경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했다. 둘은 2년 뒤 결혼했다. 부부는 사이좋게 한 계단씩 올라가면서 승진했다. 김 담당관과 구 내정자는 “전체의 95%가 넘는 순경 출신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 경찰부부로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총경 승진 대상자 86명 중 순경 공채 등 비(非)간부 출신 입직자는 26명(30.2%)에 이른다. 경찰대 출신이 41명(47.7%)으로 가장 많고, 간부 후보는 15명(17.4%)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금형 前치안정감 서원대 석좌교수

    이금형 前치안정감 서원대 석좌교수

    여성 경찰 최초로 치안정감을 지낸 뒤 경찰조직을 떠난 이금형(56)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충북 청주의 서원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25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내년부터 신설되는 경찰행정학과 신입생들에게 1주일에 한 번씩 경찰학개론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현장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경찰학 강의를 해보고 싶었다”면서 “고향인 청주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서원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경찰 창설 이래 세 번째 여성 총경, 두 번째 여성 경무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지난해 첫 여성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여경의 대모로 불린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클라인펠터증후군 판정, 생후 1개월된 아들 살해 후 자살 ’성별없는 희귀병’

    클라인펠터증후군 판정, 생후 1개월된 아들 살해 후 자살 ’성별없는 희귀병’

    현직 여경이 생후 1개월 된 아들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의 아들은 클라인펠터증후군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전남 모 경찰서 경무과 소속 A(33·여) 경위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퇴근한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욕실 욕조에서는 A 경위의 생후 1개월 된 아들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위는 지난달 말 둘째 아들을 출산한 뒤 육아 휴직 중이었으며, 현장에서는 “당신(남편)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와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들이 며칠 전 클라인펠터증후군 판정을 받아 아내가 괴로워했다”는 남편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클라인펠터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전자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남자의 성염색체는 ‘XY’, 여자는 ‘XX’지만 ‘XXY’ 등 X염색체가 1개 이상 더 존재할 때 클라인펠터증후군이라고 한다. 남성이지만 자라면서 불임이나 여성형 유방 등의 특징이 나타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클라인펠터증후군 뭐길래… 생후 1개월 된 아들과 동반자살한 현직여경 ‘충격’

    클라인펠터증후군 뭐길래… 생후 1개월 된 아들과 동반자살한 현직여경 ‘충격’

    현직 女경찰관, 생후 1개월된 아들과 함께 자살… 클라인펠터증후군 대체 뭐길래? ‘충격’ ‘클라인펠터증후군’ 현직 여경이 ‘클라인펠터 증후군’ 판정을 받은 생후 1개월 된 아들과 자택에서 함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광산구 모 아파트 전남 소속 A(33·여) 경위의 집에서 A 경위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의 생후 1개월 된 아들은 욕조의 물에 빠져 숨져 있었다. A 경위는 지난달 출산 후 휴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보니 아내와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들이 최근 클라인펠터 증후군 판정을 받아 아내가 괴로워했다”고 진술했다. 집에서 발견된 A 경위의 유서에는 “아들이 장애 판정을 받아 괴롭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여성의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어서 발달과 생식 능력에 장애를 초래하는 유전자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자의 성염색체는 ‘XY’, 여자는 ‘XX’지만 ‘XXY’ 등 X염색체가 1개 이상 더 존재할 때 클라인펠터증후군이라고 한다. 정자 수가 극히 적어 임신이 어렵거나 불임 등의 결과를 초래하며 여성형 유방 등의 특징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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