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경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중단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마을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레오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부검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30
  • 불법광고물, 돈으로 바꿔 드려요

    강서구가 거리 환경을 어지럽히는 불법 광고물을 뿌리 뽑기 위해 다음달부터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추진하면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불법 포스터와 전단지, 명함 등을 대상으로 수거보상제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불법 현수막까지로 보상 대상을 확대했다. 주택가와 도로에 있는 신호등, 전신주에 붙은 불법 게시물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과 도로변, 차량 등에 무단으로 배포, 설치된 전단과 현수막도 수거해 오면 보상해 준다. 보상금은 수거 실적에 따라 다르다. 개당 20~50원씩 하루 최대 5000원, 한달 최대 10만원이다. 현수막은 개당 500~2000원으로 일 최대 10만원, 월 최대 200만원이 한도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9일까지 수거보상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단·벽보 60명, 현수막 18명 등 총 78명이다. 참여 연령은 전단과 벽보의 경우 65세 이상, 현수막은 20~65세로, 각각 동주민센터와 구 도시디자인과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수거 작업을 벌이면서 상습, 고질적인 불법 광고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하고, 청소년 유해 광고물이 적발되면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면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 환경 개선 작업을 펼치면서 꾸준한 단속을 병행해 불법 광고물을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공교육 일류도시’ 구로

    ‘교육 일류도시’를 지향하는 서울 구로구가 공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학습동아리 지원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고 올바른 또래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학습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습동아리는 구로학습지원센터(구로구민회관 2층)에서 국어, 수학, 영어 등 교과 과정을 공부하는 소규모 모임으로, 지난해 이 모임을 시범운영했다. 시범운영 당시에는 메가스터디의 대입수시 논술 특강, 송재열 공부혁명대의 자기주도 학습법 교육, 대학생멘토단의 공부법 지도, 대학진학 상담, 수시 대비 자소서·면접 강좌 등 양질의 프로그램들을 편성했다. 올해는 30개 학습동아리에 학습공간과 모임 1회당 강사료 2만원(최대 월 8만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국어, 수학, 영어 등 교과 과정을 학습하는 5인 이상 학생 모임이다. 학부모와 교사 등 멘토 1명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단 예체능·봉사 분야는 제외다. 모임 공간인 구로학습지원센터 공부방은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구로학습지원센터에서 받는다. 이성 구청장은 “구로에 일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가 민선 6기의 첫 번째 공약이다”면서 “비싼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을 통해 공부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학력 신장을 위한 근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정·관·재계 거물들 다보스 뜬다

    정·관·재계 거물들 다보스 뜬다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정·관·재계 인사들이 19일 대거 출국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주제로 개최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21일 도시 혁신 촉진, 인프라와 도시 개발에 관한 지도자회의 등 4개 세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통화량 빅데이터 30억건을 분석해 탄생한 심야 전용 ‘올빼미버스’, 시민 거버넌스로 수립된 ‘2030서울플랜’ 등을 소개한다. 또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경영자(CEO)인 장파스칼 트리쿠아르 등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출국하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20일에 열리는 ‘변환기의 동아시아’ 프로그램에 참석한다. 재계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원일 현대차 부사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이 참석한다. 그룹별로는 SK그룹이 가장 적극적이다. 최 회장이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임형규 ICT위원장,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겸임),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등과 동행한다. 한화 측에서는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 김동관 전무와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이 다보스를 찾는다. 형제가 함께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무는 21일 열리는 ‘저탄소 경제’ 세션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한화는 다보스 메인 행사장에 태양광 패널을 기증하는 등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번 포럼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등 40여개국 정상과 정부·기업·학계 대표 2500여명이 참가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데스크 시각] 거짓 정보와 병신년/최여경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거짓 정보와 병신년/최여경 사회2부 차장

    지난 주말 오랜만에 대학 동창들을 만났다. 대화가 누리과정 예산으로 옮겨 갔다. 자녀 나이가 4~5살인 친구가 셋이나 있었다. “앞으로 교육청에서 돈을 안 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으로 시작해 “그래도 넌 두 달만 받으면 되지만 난 1년치인데”라고 걱정하다가 급기야 “대체 왜 이 모양이 된 거야?”라는 불만을 터뜨렸다. 아이를 키우는 친구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보육대란’의 원인부터 누리과정 예산 재원은 어디서 나오는 게 맞는지, 지방자치단체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실제로 진보 교육감이 몽니를 부리는 건지 등등.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대한 의문은 많지만, 답을 주는 곳은 거의 없다. 언론도 매체에 따라 해석이 달라 보수·진보 매체를 다 훑어야 한다. 일하는 엄마들에게 ‘뉴스 리터러시’(필요한 정보를 찾고 이해하는 뉴스 읽기)를 바라긴 어렵다. 시청이나 구청에서도 답을 얻지 못한다. “지자체는 누리과정 예산을 자체 편성할 근거가 없다”로 할 게 뻔하다. 실제로도 그렇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3807억원으로 잡아 놨지만, 이것은 세입세출 예산이다. 즉 돈이 들어와야 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시에 교부금으로 예산을 넘겨줘야 각 구청으로 준 뒤 구의 어린이집으로 분배된다. 다른 지자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올해 전국 누리과정에 필요한 예산은 4조 239억원인데, 이 중 어린이집 관련 부분은 2조 1323억원이다. 2016년 정부가 편성한 누리과정 예산은 우회 지원분인 3000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니 재정자립도가 50.6%에 불과한 지자체들이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의 예산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두 달치 누리과정 예산을 일단 편성하자는 것도 ‘보육대란’이라는 급한 불을 끄자는 것이지 1조원이 넘는 누리과정 예산을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대화 소재가 일본군 위안부의 ‘한·일 합의’로 넘어가자 짜증과 불만은 분노로 폭발했다.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어떻게 돈 몇 푼으로 맞바꾸느냐”고 분개했다. “정부가 무슨 권한으로 ‘소녀상의 적절한 해결’을 합의문에 넣을 수 있는가”라고도 물었다. “대통령 신년 회견에서 ‘어느 정부도 다루지 못하고 포기한 일을 해냈다’고 자화자찬해서 맥이 빠졌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위안부 문제가 처음 거론된 시점은 노태우 정부 때이고, 실질적 진전이 있던 ‘고노 담화’ 등이 나온 1993년 8월은 김영삼 정부 때이니 말이다. ‘소녀상 이전’ 문제도 민간단체가 만든 것을 정부가 옮기라 마라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종로구나 서울시도 조형물이 도시 미관에 해가 되지 않는다면 강제 철거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일 합의 이후 부천 등 지방정부는 소녀상 제작에 더 적극적이다. 플라톤은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지금 우리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단언하지는 않겠다. 확실한 건 거짓말을 하고 남 탓을 해대면서 정작 제공해야 할 정보는 감추기 급급한 정치권이 ‘수준 높은 정치를 한다’고는 평가하지 못 하겠다. 지난해 말부터 병신(丙申)년의 발음이 이상하니 ‘붉은 원숭이’라고 부르고 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병신년의 진짜 의미는 ‘밝은 빛(丙)이 널리 퍼진다(申)’는 뜻이다. ‘병신’하는 정부가 되길 바라지만, 과연 될까 싶다. 시민이 병신년을 잘 지내고 보내는 방법은 올해 정치를 외면하지 않는 것이다. cyk@seoul.co.kr
  • 고금리 대부업, 은평에 발 못 붙인다

    은평구는 지역 내 81개 대부업체에 대해 행정지도와 금리운영 실태를 긴급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행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보면 대부업체의 법정 최고금리 한도는 34.9%로 규정돼 있다. 하지만 이 규정의 효력은 지난해 말로 끝났다. 입법 공백으로 인해 대부업체의 고금리 영업 행위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구는 서민층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가계부채특별위원회 정청래 위원장과 함께 지역 대부업체의 지점을 방문해 과도한 이자를 부가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고 안내문을 부착했다. 안내문에는 ‘2016년 1월 1일부터 최고금리 연 34.9% 이내의 대출이자를 받도록 은평구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음을 알린다. 행정지도 위반 시 국번 없이 1332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서민경제 보호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설정한 김우영 구청장은 “정치권에서 조속한 대부업법 처리로 서민 이자폭탄을 막아줄 것을 부탁한다”면서 “대부업법을 개정할 때까지 지역 서민층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부업체 현장을 방문해 금리운영 실태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단체와도 연계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서울시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주빌리은행과 협력해 대부업체들의 강도 높은 채권 추심으로 고통을 받는 서민층을 구제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서민금융 종합상담 센터를 설치해 금융소외계층, 과다채무자의 채무조정에 관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음식 나누고 꽃단장 해주고 설준비 끝낸 구로

    음식 나누고 꽃단장 해주고 설준비 끝낸 구로

    설을 앞두고 구로구가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15개 각 동 자원봉사협력단은 다음달 5일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릴레이식 봉사활동을 한다. 27일 신도림동 자원봉사협력단을 시작으로 구로3동(30일), 고척1동(2월 4일), 고척2동(2월 2일) 등에서 저소득 어르신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 구로2동 자원봉사협력단은 저소득가구에 떡·만두·라면 세트를 증정하고, 구로4동도 사랑의 갈비(5㎏) 나눔을 준비하고 있다. 구로5동은 마리오타워·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자원봉사 참여, 개봉1동은 가래떡과 김 전달 등을 이어간다. 자원봉사캠프도 봉사 활동에 동참한다. 자원봉사상담가 30여명은 요일별 교대 근무를 하면서 홀몸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애로사항 등 안부를 파악하고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말벗 봉사를 한다. 또 단정이봉사단은 다음달 3~4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과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원 10명이 3일에는 신도림·구로·가리봉동 일대를, 4일에는 고척·개봉·오류·수궁동 일대를 누비며 이발 봉사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명절이 더 외롭고 힘든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20년 어린게 내 험담” 농약 두유 건넨 70대

    경북 상주의 ‘농약사이다’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충남 부여에서도 발생했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17일 농약이 든 두유를 이웃집 앞에 갖다 놓은 김모(7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1일 부여군 옥산면의 한 상점에서 두유 한 상자를 구입한 뒤 주사기로 6개의 두유에 살충제로 쓰는 농약 메소밀을 넣어 같은 마을에 사는 최모(55)씨 집 앞에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 두유를 선물로 알고 아들(7)에게 마시게 했다. 또 옆 마을의 이모(49·여)씨 등 2명이 마셨다. 아들은 1주일 동안 병원 신세를 졌고, 주민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김씨는 “20살이나 어린 최씨가 내 험담을 하고 다니고, 최근에는 마을 주민들이 생활용수로 써야 할 물을 최씨가 농업용수로 끌어다 쓰면서 집에 물이 나오지 않아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농약 등을 압수하고 김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김씨의 건상 상태 탓에 기각됐다. 경찰은 병원 치료 중인 김씨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고서 조만간 영장을 다시 신청할 방침이다. 부여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부여서 ‘제2의 농약사이다’ 사건, 두유에 농약 메소밀 주사해

    경북 상주의 ‘농약사이다’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충남 부여에서도 발생했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17일 농약이 든 두유를 이웃집 앞에 갖다 놓은 김모(7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1일 부여군 옥산면의 한 상점에서 16개들이 두유 한 상자를 구입한 뒤 주사기로 6개의 두유에 살충제로 쓰는 농약 메소밀을 넣어 같은 마을에 사는 최모(55)씨 집 앞에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 두유를 선물로 알고 아들(7)에게 마시게 했다. 또 경지 정리 작업 중이던 포클레인 기사에게 몇 개를 건넸으나 기사는 마시지 않고 옆 마을의 이모(49·여)씨 등 2명이 마셨다. 아들을 포함해 두유를 마신 3명은 복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아들은 1주일 동안 병원 신세를 졌고, 주민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증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인 것은 수년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던 최씨와 최근에 물 문제까지 생겼기 때문이다. 경찰에서 김씨는 “20살이나 어린 최씨가 내 험담을 하고 다니고, 최근에는 마을 주민들이 생활용수로 써야 할 물을 최씨가 농업용수로 끌어다 쓰면서 집에 물이 나오지 않아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농약 등을 압수하고 김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김씨의 건상 상태 탓에 기각됐다. 김씨는 경찰에 체포되고서 폐에 물이 차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경찰은 병원 치료 중인 김씨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고서 조만간 영장을 다시 신청할 방침이다. 부여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국장급 승진△국립전파연구원장 유대선△강원지방우정청장 김태의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공무원 승진△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조영태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이현옥△청년고용기획과장 신호철△일학습병행정책과장 박종환◇4급 과장급 파견△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실 이병성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유상조 지동하 천우정 정영진△경호기획관 장종완◇이사관 전보△의정연수원 교수 이정화△감사관 채수근△국회사무처 최시억 이정득 정연호 조기열 홍형선<전문위원>△정무위원회 박상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건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상규△보건복지위원회 이상헌△특별위원회 박용수△국토교통위원회 고상근◇부이사관 전보△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이신우△관리국 시설관리심의관 송기형△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신항진△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박종희△의사국 의정기록심의관 조영기△국회사무처 박재훈 ■국회예산정책처 ◇이사관 전보△기획관리관 박장호◇부이사관 전보△경제분석실 조세분석심의관 정문종 ■국회입법조사처 ◇관리관 승진△경제산업조사실장 이인섭◇이사관 전보△사회문화조사실장 정성희 ■병무청 ◇고위공무원 승진△사회복무국장 조규동△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백운집◇국장급 전보△입영동원국장 최영래△부산지방병무청장 임재하△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최철준 ■방위사업청 ◇실장급 신규 임용△사업관리본부장 유병직 ■경찰청 ◇본청 <담당관>△홍보 윤명성△기획조정 김학관△재정 서연식△규제개혁법무 백동흠△감사 손장목△인권보호 김성섭△피해자보호 박지영△인사 조지호△교육정책 한형우△복지정책 박채완△정보화장비기획 김도형△장비 이연태△범죄분석 박성주<기획조정담당관실>△김성희(자치경찰TF팀장) 최인석(새경찰추진단) 권혁준(새경찰추진단)<재정담당관실>△홍명곤(국유재산관리TF팀장)<과장>△생활안전 김항곤△생활질서 류영만△여성청소년 박우현△성폭력대책 이충호△수사기획 유재성△특수수사 곽정기△형사 남구준△수사2 최승렬△범죄정보 김원태△사이버안전 윤성혜△사이버범죄대응 이재승△교통안전 윤소식△경호 변관수△정보1 이상률△정보4 이용배△보안1 김원환△보안2 김순호△보안3 임성덕△보안4 정훈도△외사정보 한종욱△외사수사 최호열<수사연구관실>△최종상<센터장>△디지털포렌식 박정보△위기관리 임정주<외사기획과>△윤후의(뉴욕주재관) 박영대(상하이주재관)◇경찰대학△교무과장 이명훈△기획협력과장 차경택△학생과장 송준섭△치안정책연구소 정영오(기획운영) 맹훈재 박상진△지방이전건설단장 김병기◇경찰교육원△운영지원과장 이자하◇중앙경찰학교△운영지원과장 김상진△교무과장 윤규근◇경찰수사연수원△운영지원과장 조성호△교무과장 정채민◇국립과학수사연구원△행정지원과장 김형기◇경찰병원△총무과장 노재호◇서울경찰청 <담당관>△홍보 유진규△청문감사 이규문<실장>△112종합상황 김상우<과장>△정보화장비 고진태△생활질서 이지춘△여성청소년 박창호△수사 김갑식△형사 반기수△사이버안전 김성종△교통관리 한창훈△교통안전 김종보△경비1 허찬△정보1 윤희근△보안2 이원영<대장>△지능범죄수사 김청수△제1기동 최성영△제2기동 김병찬△제4기동 이수경△제5기동 강언식△국회경비 조병노△청사경비 진종근△22경찰경호 김준영△202경비 김수환<수사과>△나영민(형사사법) 이병우(FIU)<경무과>△정용근(청와대 기획비서) 황창선(청와대 위기관리) 박성민(국무총리실) 박명수(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서장>△중부 박기태△종로 홍완선△남대문 임종하△서대문 강대일△혜화 박형길△용산 김경원△동대문 김진홍△마포 강신걸△영등포 신윤균△성동 이동환△광진 김용종△강남 정태진△관악 최종문△강서 윤동춘△강동 김성용△종암 임흥기△구로 홍기현△서초 우철문△양천 이형세△방배 이원희△은평 곽순기△도봉 이대형△수서 최주원◇부산경찰청 <담당관>△홍보 박중희△청문감사 김해주<과장>△경무 박경수△정보화장비 조성환△교통 박도영△생활안전 최영철△여성청소년 정창옥△수사2 류삼영△사이버안전 권창만△정보 류해국△보안 정재화△외사 양명욱<서장>△동래 감기대△영도 윤영진△동부 정규열△서부 신영대△남부 김형철△사상 윤경돈△강서 이승재◇대구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이희석△112종합상황실장 박권욱<과장>△정보 정상진△보안 김영환△수사 이상탁△형사 박종문△경비교통 김영수<서장>△중부 박희룡△동부 김봉식△북부 최석환△수성 손영진△달서 이갑수△성서 정동식◇인천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황순일<담당관>△홍보 이창수△청문감사 조종림<과장>△정보화장비 최삼동△경비교통 안정균△생활안전 김봉운△형사 조은수△정보 이상훈△보안 안영수△외사 배영철<서장>△중부 김상철△남부 박달서△부평 이기주△삼산 정지용△서부 반병욱△강화 하용철◇광주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임광문△112종합상황실장 김을수<과장>△정보화장비 김종화△여성청소년 박영덕△수사 서병률△형사 김영창△경비교통 정경채<서장>△북부 이성순△광산 장효식◇대전경찰청 <과장>△경무 장창우△정보 심은석△보안 유희정△여성청소년 김종범△경비교통 류재화<서장>△동부 박종민△둔산 김재훈◇울산경찰청△홍보담당관 황재규△112종합상황실장 김명호<과장>△경무 김균△정보화장비 배진환△생활안전 강기택△여성청소년 심태환△수사 전오성△형사 조정재△경비교통 양영석<서장>△중부 정명시△울주 최익수◇경기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신상석<과장>△정보화장비 조법형△교통 오문교△경비 안기남△생활안전 정방원△여성청소년 최규호△수사 김기동△사이버안전 이석△정보 권기섭△보안 김광식△외사 유충호<2청>△청문감사담당관 현춘희△경무과장 최재천△생활안전과장 전병용△여성청소년과장 송호송△수사과장 송병선△정보보안과장 전재희<대장>△기동 이석권△과천청사경비 김춘섭<서장>△수원중부 김태수△수원서부 이화선△안양동안 노규호△안양만안 박근주△군포 조희련△성남수정 곽경호△성남중원 김영배△부천오정 박동수△안산단원 이재홍△안산상록 이재술△시흥 장우성△평택 심헌규△화성동부 김석열△화성서부 곽생근△용인동부 이왕민△과천 이승협△의왕 윤치원△하남 정경택△고양 김광석△일산 손제한△양주 이범규△구리 박영진△연천 유제열◇강원경찰청 <담당관>△홍보 임춘석△청문감사 최현순△정보화장비 서완석<과장>△생활안전 김호영△수사1 이혁△수사2 박문호△정보 김영관△보안 김성근<경비교통과>△평창올림픽기획단장 김택수<서장>△춘천 한상균△삼척 이창형△고성 김진복△인제 송민주△철원 이화섭△화천 손호중△양구 박상경◇충북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이동섭<담당관>△홍보 이길상△청문감사 이준배△정보화장비 구본숙<과장>△수사 연명흠△경비교통 정희영△정보 최기영<서장>△청주상당 오원심△청주청원 신희웅△충주 홍석기△제천 김두련△영동 황천성△괴산 오승진△단양 오지용△보은 김형섭△음성 엄성규△진천 남정현◇충남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김인규<담당관>△홍보 박달순△청문감사 김택준<과장>△정보화장비 조기연△정보 박희용△형사 박종식<서장>△당진 위득량△예산 김황구△서천 전준열△청양 홍덕기◇전북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황대규<담당관>△홍보 남기재△청문감사 김성중<과장>△경무 안상엽△보안 황종택△생활안전 신일섭△형사 이상주△경비교통 최원석<서장>△전주덕진 박성구△군산 김동봉△정읍 김주원△완주 이승길△고창 전순홍△부안 강현신△임실 이후신△순창 최규운△진안 박정근△장수 윤중섭◇전남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박헌수<과장>△정보화장비 김광호△정보 전준호△경비교통 정재윤<서장>△순천 이명호△나주 김학남△광양 양우천△무안 이삼호△영광 김상철△화순 박종열△장성 백혜웅△곡성 오상택△진도 이유진△구례 김낙동◇경북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장호식<과장>△경무 김한섭△정보화장비 이준식△보안 김훈찬△생활안전 양우철△수사 김우락△형사 정지천<서장>△구미 김대현△김천 이창록△영주 김국선△상주 김환권△문경 권태민△청도 양시창△영덕 경성호△성주 김종구△청송 김원범△고령 여경동◇경남경찰청△홍보담당관 김명일△112종합상황실장 채주옥<과장>△경무 김상구△정보 이희석△보안 김한수△외사 이정동△경비교통 하임수<서장>△마산중부 이병진△진주 류재응△김해중부 전병현△김해서부 김항규△통영 박금룡△합천 진상도△하동 박창식△함양 김성철△산청 황철환△의령 김성종◇제주경찰청 <담당관>△홍보 김상문△청문감사 김진우<과장>△경무 양태언△수사1 이민수△형사 진희섭◇대기 <경무과>△서울 오성환△부산 최영철△대구 김용주△광주 안병호△대전 김기용△울산 유윤근△경기 김균철 이창무 김학중 정수상△강원 윤원욱△충북 강병로 임국빈 신현옥△경북 김용현△제주 강호준◇치안지도관 <경무과>△서울 김두연 김선권△부산 김오녕 서호갑△인천 남경순△경기2청 이재천◇교육 <경무과>△서울 김기영 박영수 이하배 최용석 이을신 김동권 박경정 이정철 허명구 심한철 정광복 임만석 임병숙 신기선 박현수 박종혁 이상국 도준수 주진우 김성재 박규석△부산 조중혁 이봉균 소진기△대구 안정민 강영우 박만우△인천 강헌수△광주 장익기△대전 강복순 육종명 안태정△울산 김준식△경기 박정웅 이동원 김영진 김대기△강원 김동혁△충북 김철문△충남 최정우 김영일△전북 정재봉 김태형△전남 백형석△경북 박찬영 배기환△경남 한흥수 박병기 공용기△제주 오충익 ■KB금융지주 ◇승진 <부장>△IR 권봉중△시너지추진 이종민△데이터분석 노현곤△미래금융 정석일△IT기획 구경철<부서장 대우>△재무기획부 팀장 신승협△리스크관리부 팀장 손용대 ■KB국민은행 ◇승진 <부장>△채널기획 이종민△외환업무 한상철△여신IT 김연수△정보보호 조진석△인프라금융 송승익<실장>△나라사랑금융 정민식 ■IBK기업은행 ◇승진 <지역본부장급>△강남지역본부 동은주△강북지역본부 서정학△서부지역본부 조장현△부산지역본부 윤목현△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최영철△IBK경제연구소 고대진<본부 부서장>△국군금융지원팀(조사역) 심정상△외환지원팀 오상진
  • 교통약자 위한 강서구 “이동기구 고쳐드려요”

    서울 강서구는 15일부터 장애인 이동보조기구 수리서비스 지원을 시작하면서 올해 장애인 이동권보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가 민선 6기 주요 과제로 내건 ‘함께하는 복지도시’ 정책의 하나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 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돕는다. 수리서비스는 이동보조기구가 고장 나거나 파손돼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10만원 범위 안에서 수리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수리 대상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등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으로 구와 협약을 맺은 수리업체 5곳에서 수리를 진행한다. 구 사회복지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구에서 신원을 확인하고서 보장구 수리센터로 연결해준다. 긴급출동서비스도 병행해 자택이나 가까운 수리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월부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집중 단속도 벌인다. 이 구역에서 불법 주정차와 주차방해 행위를 적발하면 과태료를 각각 10만원, 5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주요 주차방해 행위는 ▲장애인주차구역이나 출입 접근로에 물건 등을 쌓아둔 행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앞뒤에 주차 ▲주차구역선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것 등이다. 앞서 구는 지역 내 건축물 6곳에 주 출입구 경사로 설치 작업을 마쳤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2만 8000여명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면서 “장애인 복지행정의 첫걸음인 이동권을 확보해 신체가 불편해도 생활은 편리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현장실습 강화한 신임해경 현장 배치

    현장실습 강화한 신임해경 현장 배치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안전·현장 위주의 강화된 교육을 받은 120명의 신임 해양경찰이 15일 졸업장을 받는다. 2014년까지 최장 9개월이던 신임 해경 교육기간이 1년으로 늘어난 데다, 모든 교육생이 응급처치, 해상인명구조, 중국어, 함정운영전문화 등 4가지 가운데 1개 과목을 선택해 역량을 특성화하는 교육이 지난해 처음 신임 해경 교육과정에 도입, 실시됐다. 14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 따르면 제228기 신임 해양경찰은 공채 62명, 특채 58명(외국어, 의경, 해경학과 등)을 합쳐 120명이다. 이 가운데 여경은 21명이다. 지난해 7월 무궁화호 열차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승객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살려내 화제가 됐던 정지빈(26)씨도 이번에 제복을 입는다. 전현태(29)씨는 응급처치 특성화 교육을 받은 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응시, 수석합격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신임 해경 교육은 해양안전에 주안점을 두는 추세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해양경찰청이 해체되기 전까지 신임 해경 교육은 이론 중심의 경찰실무 교육이었지만 지금은 새롭게 마련된 여수 교육장 훈련시설에서 실습, 훈련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며 “현재 실습과 이론 교육 비율이 7대3인데, 앞으로 실습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법 조업 어선 증가로 해경 내부에서 중국어 구사 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신임 해경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도 강화됐다. 신임 해경 120명은 졸업식 후 전국 해양경비안전서 등 현장에 배치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버려진 아기에게 자기 젖 먹여 살린 ‘여경의 모성애’

    버려진 아기에게 자기 젖 먹여 살린 ‘여경의 모성애’

    버려진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직접 모유 수유까지한 여성 경찰관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현지언론 노티시아스 카라콜은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에 있는 한 마을에서 한 여경이 직접 모유 수유를 통해 버려진 아기를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여러 영미 언론에 소개될 정도로 크게 주목받았다. 영웅으로 떠오른 루이사 페르난다 우레아 경관은 얼마 전 아기를 출산한 뒤 현장에 복귀했다. 사건 당일 유기 영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우레아 경관은 자신에게도 아기가 있기에 남의 일 같지 않았다고 한다. 아기를 발견한 에디노라 히메네스(59)는 “오렌지를 채취하고 있을 때 아기 울음 소리를 들었다”면서 “처음엔 고양이 울음 소리로 여겼지만 가까이 가보니 갓 태어난 여자아이였다”고 말했다. 그런 아기를 직접 눈으로 본 우레아 경관은 마음이 동요했다. 자신이 직접 품에 안아 들어 모유 수유를 한 것이다. 우레아 경관은 “난 아기 엄마로서 내 모유가 이 불쌍하고 작은 생명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어떤 여성이라도 같은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아마 우레아 경관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아기는 굶주림과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것이라면서 그를 칭찬했다. 또한 하비에르 마르틴 지역 경찰서장은 “아기의 몸에 탯줄 일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태어난 지 불과 몇 시간밖에 안 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아기에겐 약간의 열상과 저체온증이 있었지만 빠르게 회복해 이제 건강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기는 콜롬비아 가족복지기관에서 위탁한 한 보육원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을 때까지 머물 예정이다. 한편 아기를 유기한 친모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이 소재 파악 중이며 검거 이후 영아유기죄 및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설명했다. 사진=페이스북(위), 노티시아스 카라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구 어린이건강체험관 인기 이유 있었네

    중구 어린이건강체험관 인기 이유 있었네

    세면대 앞에 선 어린이가 앞의 모니터를 보더니 인상을 찌푸린다. 모니터에 나타난 자신의 손에 세균이 가득했다. 손을 씻더니 금세 밝은 표정이 됐다. 모니터에 비친 자신의 손이 깨끗해졌기 때문이다. 소화 미끄럼틀에서 어린이들은 더욱 신이 났다. 대장 모양의 꼬불꼬불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다가 쏙 빠져나가면 ‘뿡~’ 방귀 소리가 더해진다. 어린이들은 마냥 신기해했다. 중구는 2009년 12월 문을 연 흥인동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의 어린이건강체험관에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4만 8597명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놀이를 하듯 건강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는 이곳을 필수 체험코스로 꼽기도 한다. 건강체험관은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체험놀이시설 등 10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집중력 향상 코너에서 아이들은 트램펄린을 뛰며 위에 달린 스위치를 누른다. 목표물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주의력을 키우는 데 좋다. 신비한 우리 몸 코너에서는 심장 소리를 들어보고 대장 미끄럼틀을 타는가 하면 내 뼈의 모양을 보면서 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연기 나는 담배 모형 앞에서 흡연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금연 코너, 흐릿한 안경을 쓰고 걷는 간접 음주체험,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 등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짜놨다. 2011년 7월에 문을 연 녹색식생활체험관에선 건강제품을 사는 바른 장보기 체험과 건강 밥상 차리는 법을 배우기도 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건강에 대한 바른 인식을 하는 게 성인이 되고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깨끗한 공직 문화, 이렇게 만들어요] 솔선수범 ‘청렴 서약’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독립적인 업무 처리로,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공사 생활을 검소하고 청렴히, 나부터, 지금부터 솔선수범하기로 50만 구민 앞에 다짐한다.’ 서울 은평구는 김우영 구청장과 윤준병 부구청장을 비롯해 모든 간부공무원이 이런 내용으로 청렴 실천 서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렴 실천 서약은 부패를 허락하지 않는 엄정한 자세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구는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자 전 직원이 부패 척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내놨다. 2015년을 ‘청렴 은평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청렴 실천 결의대회, 구청장 청렴 특강, 소규모 맞춤형 청렴교육 등을 운영했다. 또 ‘공무원 행동강령 학습시스템’을 도입해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 인사 청탁, 외부강의 신고 등 공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행동강령의 이해와 실천 의식을 높였다. 그 결과 구의 청렴 노력은 국민권익위원회 전국 청렴도 평가 2등급, 서울특별시 반부패·청렴활동 추진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효과를 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풍성한 성과를 거둔 은평구의 위상에 걸맞는 청렴 수준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전통시장 임대료 갑질 사전중재로 막는다

    전통시장 임대료 갑질 사전중재로 막는다

    서울 구로구가 전통시장의 임대료 급등에 따른 상인 피해를 막기 위한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임대료가 상승해 원주민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서울 도심 번화가가 아닌 전통시장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데서 착안한 정책이다. 전통시장 임대료분쟁조정위원회는 전국에서 첫 사례로 꼽힌다. 구로구는 전통시장 임대료 분쟁 완화를 위해 사전 중재를 맡는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58조에 “상권 활성화 사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 사이에 분쟁을 조정하고자 시·도에 시장분쟁조정위원회를 둘 수 있다”고 규정한 조항에 근거하고 있다. 우선 국비나 시비 등 공적자금이 투입돼 현대화 사업을 벌인 구로시장, 남구로시장, 고척근린시장을 중재 대상으로 삼았다. 구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이 시장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인의 자생력을 키우려는 것인데, 오히려 임대료가 상승해 고통을 호소하는 상인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에는 지역 전통시장의 40대 상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도 벌어졌다. 주변 상인들은 현대화 사업을 마친 뒤 건물주가 상인에게 임대료를 올리겠다고 통보했다는 진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건물은 개인 재산이라 구가 어찌할 수 없다. 고심 끝에 건물주와 상인 간의 임대료 분쟁을 사전 중재하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적용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구 옴부즈맨과 공무원, 구의원, 상인회장, 법률전문가, 공인중개사, 세무서 직원 등 7명으로 구성한다. 전통시장의 상인회 등이 요청하면 조정 절차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사업 취지, 시장 내 일반적 기준 등을 고려해 임대료 인상안을 제시하고 중재한다. 위원회에서 나온 조정합의안은 공증을 받아 새로운 계약의 효력을 가진다. 만약 양측이 조정 합의안을 거부하면 위원회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임대차상담센터나 구로구 법률상담실 등으로 안내해 합의를 유도한다. 이성 구청장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은 고객에게는 쾌적함과 편리함을, 상인들에게는 수익을, 건물주에게는 상가 가치를 높여주는 사업”이라면서 “상생을 위한 사업에 불합리한 요소가 개입되어서는 곤란하다. 위원회가 그런 부분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버려진 신생아에게 자기 젖 먹인 ‘여경의 모정’

    버려진 신생아에게 자기 젖 먹인 ‘여경의 모정’

    버려진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직접 모유 수유까지한 여성 경찰관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현지언론 노티시아스 카라콜은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에 있는 한 마을에서 한 여경이 직접 모유 수유를 통해 버려진 아기를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여러 영미 언론에 소개될 정도로 크게 주목받았다. 영웅으로 떠오른 루이사 페르난다 우레아 경관은 얼마 전 아기를 출산한 뒤 현장에 복귀했다. 사건 당일 유기 영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우레아 경관은 자신에게도 아기가 있기에 남의 일 같지 않았다고 한다. 아기를 발견한 에디노라 히메네스(59)는 “오렌지를 채취하고 있을 때 아기 울음 소리를 들었다”면서 “처음엔 고양이 울음 소리로 여겼지만 가까이 가보니 갓 태어난 여자아이였다”고 말했다. 그런 아기를 직접 눈으로 본 우레아 경관은 마음이 동요했다. 자신이 직접 품에 안아 들어 모유 수유를 한 것이다. 우레아 경관은 “난 아기 엄마로서 내 모유가 이 불쌍하고 작은 생명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어떤 여성이라도 같은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아마 우레아 경관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아기는 굶주림과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것이라면서 그를 칭찬했다. 또한 하비에르 마르틴 지역 경찰서장은 “아기의 몸에 탯줄 일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태어난 지 불과 몇 시간밖에 안 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아기에겐 약간의 열상과 저체온증이 있었지만 빠르게 회복해 이제 건강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기는 콜롬비아 가족복지기관에서 위탁한 한 보육원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을 때까지 머물 예정이다. 한편 아기를 유기한 친모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이 소재 파악 중이며 검거 이후 영아유기죄 및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설명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년 전 무산 ‘박정희 공원’ 서울 중구 재추진 논란

    서울 중구가 ‘동화동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3년 전 ‘박정희기념공원’을 조성하려다 무산됐던 지역에 세우는 공원이라 착공도 전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중구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지만 서울시는 난색을 보였고, 정부는 ‘불경기’를 이유로 반대했다. 12일 변창윤(더불어민주당) 중구의원에 따르면 중구의회는 ‘동화동 역사문화공원 및 주차장 확충 계획’의 올해 예산을 원안인 126억원에서 40여억원을 깎은 85억원으로 확정했다. 논란은 중구가 공영주차장과 서울시등록문화재인 박정희 가옥 사이에 있는 주택 3채와 5층짜리 진영빌딩을 매입해 모두 역사문화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에서 나온다. 변 구의원은 “박정희 가옥을 연계해 공원을 조성하려는 것은 과거 추진하려다가 실패한 ‘박정희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우회적으로 실현하려는 꼼수”라고 말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공원 부지 옆에 박정희 가옥이 있다는 이유로 박 전 대통령을 미화한다는 해석은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겨울방학 체험활동 여기 어때요?] 예술 감각 키우고

    [겨울방학 체험활동 여기 어때요?] 예술 감각 키우고

    구로구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열린다. 구로문화재단은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구로동 구로구민회관 1층 구루지 갤러리에서 ‘메이드 인 구로’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로구민회관 일대의 옛 지명을 딴 구루지 갤러리는 주민에게 예술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예술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지역예술단체는 구로문인협회, 구로미술협회, 구로사진작가회, 구로서예가협회, 구로한묵회, 현대미술작가 커뮤니티인 토카아트 등이다. 이들 단체에서 회화, 사진, 서예, 문학 등 다양한 예술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회를 연다. 일요일은 휴관, 관람료는 무료다. 이성 구청장은 “새해에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이 이사장을 맡은 구로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시설을 운영하고 문화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문화예술 관련 비영리재단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서울 핫 플레이스] 노가리·호프·순대·삼계탕·서울식 양념불고기… 을지로엔 없는 게 없답니다

    [서울 핫 플레이스] 노가리·호프·순대·삼계탕·서울식 양념불고기… 을지로엔 없는 게 없답니다

    지하철 3호선 을지로3가 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가다가 왼쪽 골목으로 획 돌면 맥줏집이 즐비한 거리를 맞닥뜨린다. 뮌헨·만선·초원·명동·우리 호프 등 13개 호프집이 모여 있는 이곳은 ‘노가리 호프 거리’로 유명하다. 매년 5월에 맥주를 1000원에 즐기는 ‘을지로 노가리 축제’가 열린다. 또 을지로에는 ‘을지면옥’과 ‘평래옥’ 등 ‘서울 5대 냉면집’으로 꼽히는 냉면집과 대창 전문점 ‘양미옥’ 등 잘 알려진 식당이 많다. 골목 곳곳에 수십 년 터를 다진 맛의 고수들도 즐비하다. 특히 ‘전통아바이순대’는 꽤 많은 상인이 ‘맛집’으로 꼽는 식당이다. 청계천 세운교와 배오개다리 중간쯤에 있는 서울주차장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만난다. 뒷골목인데도 점심·저녁 식사 시간이면 주변 상인들이 몰리고, 소문 듣고 찾아온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선지 없이 만든 순대로 끓인 순대국밥이라 국물이 뽀얗고 부드럽다. 국에 얹어주는 고기가 푸짐해 양적인 만족도도 높다. 너무나 유명한 맛집이 옆에 있어서 지나쳤던 식당도 되돌아볼 일이다. ‘평래옥’ 옆에 있는 ‘서울삼계탕’은 고소한 국물이 일품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닭모래집볶음은 잡내 없이 쫄깃하고 깍두기와 갓김치는 삼계탕과 함께 먹기 좋을 정도로 잘 익었다. 실내장식이 멋들어진 ‘석산정’은 서울식 양념 불고기로 이름을 떨쳤다. 이제는 곱창전골로 인기가 높다. 국물에 양념이 세지 않아 자극이 덜하다. 곱창과 두부, 채소가 푸지게 나온다. 남은 국물로 볶은 밥은 풍미가 있고 누룽지로 느끼함을 없애면 다음 끼니는 건너뛰어도 될 만큼 든든하다. 감성돔 전문점 ‘갯마을 횟집’도 뒷골목에 자리했지만, 점심 저녁 모두 손님이 바글거린다. 차진 감성돔을 김에 싸서, 초장에 찍어서, 쌈장을 발라서, 고추냉이를 얹어서 등등 다양하게 즐긴다. 매운탕은 선택. 군만두로 유명한 ‘오구반점’도 추천 맛집이다. 기름진 만두피가 부드러우면서도 파삭거리는 덕분에 인기가 높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구민 여러분, 담배 연기 맡지 마세요”

    “구민 여러분, 담배 연기 맡지 마세요”

    서울 구로구가 간접흡연 없는 건강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이달부터 학교, 버스정류장 주변 등 607곳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지역 내 모두 656곳에서 흡연을 금지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49곳만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었고 나머지는 금연권장구역이었다. 금연권장구역은 과태료를 물리지 않지만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5만원) 처분을 받게 된다. 새로 지정된 구역은 절대정화구역인 유치원·초·중·고등학교 88곳과 일반·마을버스 정류소 514곳, 시설화 공원 5곳이다. 학교는 출입문에서부터 50m 이내, 정류소는 승차대·버스표지판 경계에서 10m 이내가 금연지역이다. 구는 오는 6월까지 계도·홍보 활동을 벌이고 소식지와 홈페이지, 각종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주민 홍보를 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또 앞으로 학교절대정화구역, 버스정류소, 공원의 신설·변경 시 금연구역으로 자동 지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직접흡연만큼 해로운 간접흡연을 피하도록 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간접흡연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게끔 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