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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팬 몰리는 고척동 ‘차 없는 먹자골목’ 변신

    야구팬 몰리는 고척동 ‘차 없는 먹자골목’ 변신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는 오는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구로구는 고척돔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구 관람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고척동 먹자골목 8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보행전용거리)로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척동 먹자골목은 다양한 맛집과 즐길거리가 있는 곳으로, 지역 주민과 동양미래대학 직원·학생들이 즐겨 찾는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이 개장하고 넥센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야구팬들도 먹자골목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야구 관람객들에게 먹자골목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인회와 뜻을 모아 ‘차 없는 거리’를 기획했다. 우선 인기 구단이 격돌하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보행전용거리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먹자골목을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주민 아마추어 동아리와 동양미래대학 동아리가 태권도 시범, 난타, 첼로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상인회는 홀몸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 대접을 하면서 세대 간 융화의 장을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계기로 고척동 먹자골목이 야구팬들에게 많이 알려져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구로, 15일 고척스카이돔 주변 ‘차없는 거리’…먹자골목 살리기

    구로, 15일 고척스카이돔 주변 ‘차없는 거리’…먹자골목 살리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는 오는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서울 구로구는 고척돔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구 관람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고척동 먹자골목(?사진?) 8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보행전용거리)로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척동 먹자골목은 다양한 맛집과 즐길거리가 있는 곳으로, 지역 주민과 동양미래대학 직원·학생들이 즐겨 찾는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이 개장하고 넥센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야구팬들도 먹자골목의 주소비층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야구 관람객들에게 먹자골목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인회와 뜻을 모아 ‘차 없는 거리’를 기획했다. 우선 인기 구단이 격돌하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보행전용거리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먹자골목을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주민 아마추어 동아리와 동양미래대학 동아리가 태권도 시범, 난타, 첼로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상인회는 홀몸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 대접을 하면서 세대 간 융화의 장을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계기로 고척동 먹자골목이 야구팬들에게 많이 알려져 활성화하길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강서, 유니세프와 어깨동무

    강서, 유니세프와 어깨동무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 협약 조례 제정·권리 교육 등 강화 “우리 자녀가 권리를 존중받으면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청소년수련관, 강서학대예방센터, 청소년쉼터, 초·중·고교 교장 등 관계자 40명이 모인 가운데 이렇게 선언했다. 강서구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에 머무는 우리나라 아동의 행복지수를 높이기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2017년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기로 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 사회로, 유니세프의 인증을 받아 선정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10대 원칙 시행 지원, 아동권리 전략개발 구축 등 아동의 4대 기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엔은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아동의 4대 기본권으로 정했다. 이 기본권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구는 아동·청소년, 부모, 아동관계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오는 6월에는 지역 어린이들의 기본권 침해 사례와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조례 제정과 아동권리교육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노 구청장은 “강서구는 올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 현장을 마을 단위로 확장하고 청소년 주도형 사업을 민간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점차 높여 아이 행복 1번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현장 블로그] 경쟁률 322대 1… 여경 열풍의 이유

    [현장 블로그] 경쟁률 322대 1… 여경 열풍의 이유

    지난 2월 실시된 올 상반기 순경 공채시험에서 대구지방경찰청의 여자 경쟁률이 322대1을 기록했습니다. 2명 모집에 644명이 몰렸습니다. 경찰 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지 이미 오래지만, 특히 여경은 기본적으로 100대1 이상의 경쟁률이 보통입니다. 2009년 광주지방청에서는 여경 1명 모집에 538명이 지원한 적도 있었습니다. 여경시험 합격이 남자경찰을 포함한 다른 어떤 공무원 되기보다도 어려운 것은 기본적으로 선발인원이 극히 적기 때문입니다. 경찰청은 남녀 경찰 비율을 맞추기 위해 여경을 별도로 뽑습니다. 올해는 경찰 채용 인원이 대폭 줄면서 상반기 순경 공채에서 부산, 대구, 인천, 제주 등 상당수 지방청에서 여경을 2~5명밖에 뽑지 않았습니다. 가장 많이 모집한 서울도 58명으로 남자(406명)의 14% 수준에 그쳤습니다. ●9급 행정 시험보다 쉽고 수당 많아 여경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또 있습니다. 한마디로 ‘시험은 쉽고 처우는 좋기 때문’입니다. 한 수험생은 “시험이 9급 행정직과 비슷하지만 그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되고, 일단 경찰이 되기만 하면 위험수당·출동수당 등이 붙어 월급이 9급 행정직보다 많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노량진에 있는 아모르이그잼 경찰학원 김하성 본부장은 8일 “일반직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여경들도 육아휴직 등 각종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사기업과 달리 남녀 차별 없이 평등하게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급별로 진급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일반 공무원과 다른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녀차별 적고 육아휴직 등 복지 ‘굿’ 형사, 교통, 여성청소년, 사이버, 외사 등 기능별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다는 매력도 있습니다. 최근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치안 수요가 늘어나면서 학교전담경찰관, 학대전담경찰관 등 분야에 여경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김영록 경찰청 인재선발계장은 “최근 들어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한 여경 지원자들이 늘고 있다는 게 경찰청 내부의 평가”라며 “경찰이 된 뒤 자기 적성에 따라 어느 분야든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요즘 여학생들의 특성도 반영돼 있습니다. 여경 모집에 응시하려는 대학생 김우희(24)씨는 “가만히 책상 앞에 앉아 있기보다 돌아다니며 다양한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내 성격과 경찰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비에 젖은 밥’ 드신 어버이

    ‘비에 젖은 밥’ 드신 어버이

    어버이날 행사에서 정작 대접받아야 어르신들이 빗물 젖은 밥을 먹어 논란을 부르고 있다. 6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는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했다. 서울 각지에서 온 노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효행자, 장한어버이, 어르신복지 기여자에게 시상을 하는 자리였다. 문제는 추적추적 내리는 비였다. 행사장은 젖어 있었고 한가운데에 놓인 긴 탁자는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천막은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빗속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를 들으며 참석자들은 가림막 하나 없이 밥을 먹어야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에 40개 정도 천막을 설치했고 포장 도시락을 드려 비를 피해 드시도록 안내했다”면서 “하지만 4000여명 정도 참석하면서 충분한 자리를 마련해 드리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후원으로 들어가 있어 행사장 구성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면서도 “현장에 있었는데도 세심하게 처리하지 못한 문제는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현장 행정] “같이 해봅시다”… 중구 ‘안전 어깨동무’

    [현장 행정] “같이 해봅시다”… 중구 ‘안전 어깨동무’

    “청소차량이 골목 안까지 못 들어와서 전신주에 쓰레기가 많이 쌓입니다.” “불법주차가 많은데 화분을 두는 건 어떨까요?” 4일 중구 필동주민센터에 모인 사람들이 의견을 쏟아냈다. 하나하나 제안이 나올 때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골목에 화분 놓는 것을 싫어하는 주민들도 있는데 이웃과 상의를 하면서 추진하는 게 좋겠다”거나 “쓰레기 수거 시간을 지역 사정에 맞게 재배치할 계획”이라며 명쾌한 즉답을 내놨다. “우리 골목을 우리가 가꾸자는 게 이 자리의 취지입니다. 주민 불편사항은 주민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제게는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 게 중요하고, 꾸준히 참여와 관심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는 거죠.” 최 구청장이 이날 필동 주민들을 만난 이유다. 중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면서 생활 현장 속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 참여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달 5일 안전도시 사업을 다산동에서 중구 전 동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마지막 단계로 동 순회 설명회를 기획했다. 18일 동화동을 시작으로 14개 동을 돌며 ‘쾌적한 안전도시 가꾸기’를 주제로 주민과 대화를 나눈 배경이다. 26일 광희동에서는 최 구청장은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입구에 차와 적재물이 많아서 아이들이 불편해한다”는 얘기를 듣자 “주차과 사무실을 옮겨야겠다”며 농담을 던지더니 “구청 직원들도 안전에 동참하지만 골목 안 주민들이 뜻을 모아 안전을 지켜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29일 황학동에 사는 한 엄마가 “예전에 한 어린이집의 놀이터 바닥이 거칠어서 애들이 많이 다친다고 놀이터를 축소했는데 더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놓자 최 구청장은 공원녹지과 직원에게 즉시 “같이 가보자”로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구가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다산동의 경우 대학생 봉사단의 손길로 낡은 담장이 멋진 벽화로 태어나고, 전신주에 불법광고물 방지판을 붙이면서 동네 구석구석이 달라졌다. 이런 결과에 자신감을 얻은 구는 이달 말까지 주민 참여로써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이후 특별정비반을 통해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14개 부서, 15개 동 주민협의체, 국민디자인단 등으로 꾸린 특별정비반은 도로불량시설, 건축공사장 주변 적치물, 보행불편구간, 불법간판 등 안전에 관한 전 분야를 점검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필동을 마지막으로 동별 사업설명회를 마무리하면서 현안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주민의 참여로 알게 된 문제점을 충실히 해결하도록 노력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서울시청~세종로 지하 연결… 옛 국세청별관 부지 광장 조성”

    “서울시청~세종로 지하 연결… 옛 국세청별관 부지 광장 조성”

    덕수궁과 서울시청, 세종로 사거리가 지하로 연결된다. 이 지하 보행로는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확장한 광화문광장과 만나게 된다. 또 광화문광장을 넓혀 육조거리를 복원하고, 옛 국세청별관 부지에 광장도 조성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박 시장은 “당장 중앙정부에 광화문광장을 왼쪽(세종문화회관 측)으로 붙이고 반대쪽(KT 사옥)은 교행하게 만들자고 요청하고 있다”면서 “그래야 광장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중앙정부가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재 광화문광장을 “거대한 중앙분리대”라고 칭하며 “광장을 넓히는 문제는 정부만 수락한다면 돈도 별로 안 든다. 좀 더 근본적인 정부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지난해 5월에 철거한 옛 국세청별관 부지에 광장을 만들고 1단계로 덕수궁, 2단계로 서울시청, 3단계로 세종로 사거리, 4단계로 광화문까지 지하 보행로를 설치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지하 보행로에는 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넣고 세종로에 육조거리를 재현해 역사문화공간을 만들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시장은 “육조거리를 100% 복원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모방해서 재현하고 2~3층 건물을 세워 카페나 관광상품 코너를 입점시키면 명물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09년 오세훈 전 시장 때도 광화문과 서울광장 일대를 리모델링해 지하 1층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하 2층은 지하철 철로로, 지상은 보행 중심의 공간으로 만드는 계획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4일 “이전 계획은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지만, 현재 서울시가 가진 구상은 주변 오피스와의 협조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파급효과는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최창식 중구청장 “지역 잘 아는 주민의 구정 참여가 중요”

    최창식 중구청장 “지역 잘 아는 주민의 구정 참여가 중요”

    “청소차량이 골목 안까지 못 들어와서 전신주에 쓰레기가 많이 쌓입니다.” “불법주차가 많은데 화분을 두는 건 어떨까요?” 4일 중구 필동주민센터에 모인 사람들이 의견을 쏟아냈다. 하나하나 제안이 나올 때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골목에 화분 놓는 것을 싫어 하는 주민들도 있는데 이웃과 상의를 하면서 추진하는 게 좋겠다”거나 “쓰레기 수거 시간을 지역 사정에 맞게 재배치할 계획”이라며 명쾌한 즉답을 내놨다. “우리 골목을 우리가 가꾸자는 게 이 자리의 취지입니다. 주민 불편사항은 주민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제게는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 게 중요하고, 꾸준히 참여와 관심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는 거죠.” 최 구청장이 이날 필동 주민들을 만난 이유다. 중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면서 생활 현장 속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 참여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달 5일 안전도시 사업을 다산동에서 중구 전 동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마지막 단계로 동 순회 설명회를 기획했다. 18일 동화동을 시작으로 14개 동을 돌며 ‘쾌적한 안전도시 가꾸기’를 주제로 주민과 대화를 나눈 배경이다. 26일 광희동에서는 최 구청장은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입구에 차와 적재물이 많아서 아이들이 불편해한다”는 얘기를 듣자 “주차과 사무실을 옮겨야겠다”며 농담을 던지더니 “구청 직원들도 안전에 동참하지만 골목 안 주민들이 뜻을 모아 안전을 지켜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29일 황학동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는 “예전에 한 어린이집의 놀이터 바닥이 거칠어서 애들이 많이 다친다고 놀이터를 축소했는데 더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놓자 최 구청장은 공원녹지과 직원에게 즉시 “같이 가보자”로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구가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다산동의 경우 대학생 봉사단의 손길로 낡은 담장이 멋진 벽화로 태어나고, 전신주에 불법광고물 방지판을 붙이면서 동네 구석구석이 달라졌다. 이런 결과에 자신감을 얻은 구는 이달 말까지 주민 참여로써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이후 특별정비반을 통해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14개 부서, 15개 동 주민협의체, 국민디자인단 등으로 꾸린 특별정비반은 도로불량시설, 건축공사장 주변 적치물, 보행불편구간, 불법간판 등 안전에 관한 전 분야를 점검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필동을 마지막으로 동별 사업설명회를 마무리하면서 현안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주민의 참여로 알게 된 문제점을 충실히 해결하도록 노력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국수의 신’ 똑쟁이 정유미, 초점잃은 표정으로 ‘피 범벅’ 왜?

    ‘국수의 신’ 똑쟁이 정유미, 초점잃은 표정으로 ‘피 범벅’ 왜?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채여경 역의 정유미가 온 몸에 피 범벅을 한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4일 방송 예정인 3회에서 여경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 두려움에 떨며 초점을 잃은 정유미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정유미(채여경 역)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극 중 상황과 여경에게 닥쳐온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 온전히 빠져들어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여경에게 벌어지는 이 사건은 3회에서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그 강렬함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니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천정명(무명 역)은 자신이 최순석이었다는 사실을 보육원장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에 그의 정체를 원수 조재현(김길도 역)까지 알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천정명, 조재현, 정유미 등이 출연하는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물렀거라~ 정선옹주 시집 가시느니라!

    물렀거라~ 정선옹주 시집 가시느니라!

    오는 7일 구로구 궁동에서 조선 왕족의 전통혼례가 펼쳐진다. 지역 이름의 유래가 된 정선옹주 묘역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지역문화유산을 복원하면서 진행하는 행사다. 구로구는 이날 오전 궁동생태공원 일대에서 ‘정선옹주 시집가는 날’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정선옹주는 조선 14대 임금인 선조와 후궁 정빈 민씨의 딸로, 안동 권씨 권대임과 결혼해 한양 서남쪽 외곽에 궁궐 같은 기와집을 짓고 살았다. 이 지역은 조선 영조 때부터 ‘궁’(宮)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세기 말 인천부 궁리에서 경기도 부평군 궁리가 됐고, 1960년대 서울로 편입되면서 영등포구 관할이었다가 1980년대 구로구의 법정동이 됐다. 정선옹주의 집은 궁동 67에 있다. 산 1-66 일대에는 정선옹주 묘역, 안동 권씨 일가의 묘 등이 있다. 구로구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정선옹주 혼례’를 재현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수궁동주민센터에서 궁동생태공원 입구까지 오리로 800m 구간에 걸쳐 혼례 행렬을 진행한다. 취타대가 선두에서 일행을 이끌고, 부마·종친 등 친영(신랑이 신부를 맞으러 가는 일행)과 풍물 등이 뒤따른다. 궁동생태공원에 도착해 혼례를 올린다.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고 상에 기러기를 올리는 친영례와 전안례, 신랑집으로 처음 가는 우귀, 신랑·신부가 술과 음식을 같이 맛보는 동뢰의 등을 연출한다. 당일 행사장에는 낮 12시부터 수궁동 봄꽃축제도 함께 열린다. 축제에는 먹거리장터, 프리마켓, 전통놀이체험 등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 혼례 행렬이 이어지는, 4차선 중 1개 차선 구간은 통제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문학에 목마른 분들, 김훈 보러 오세요

    문학에 목마른 분들, 김훈 보러 오세요

    서울 은평구가 지역 주민의 문학적 갈증을 풀어내기 위해 지역 문인과 함께하는 문학강좌를 연이어 연다. 3일 은평구에 따르면 소설가 김훈을 시작으로 시인 이근배, 수필가 오경자·이성림, 소설가 김지연을 초청해 그들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7일 오후 3시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은평의 작가, 김훈 초청 토크콘서트’를 한다. ‘칼의 노래’, ‘남한산성’, ‘라면을 끓이며’ 등을 쓴 김훈 작가는 20여년간 진관동과 불광동에 살던 시절 아버지 고 김광주 작가에게서 문학수업을 받았다. 김광주 작가는 언론인이자 소설가, 시인, 독립운동가, 평론가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문학사에 이름을 남겼다. 김 작가는 아픈 아버지의 구술을 받아 무협지 원고를 대필하면서 문학적 토대를 쌓기도 했다. 김 작가는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우리 문학이 가야 할 길을 전하고 문학을 향유하는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또 황평우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 등과의 대담이 진행되고, 가수 이지상의 공연이 이어진다. 16일부터 4주 동안 역촌동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는 작가들의 삶과 문학을 듣는 특별강좌도 연다. 16일에는 김지연 작가가 ‘생활 속에서의 소설 이해’를 강연하고, 23일에는 이근배 시인이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이근배의 시작법’을 소개한다. 30일과 다음달 7일에는 이성림·오경자 수필가가 각각 ‘문학과 인생 이야기’와 ‘21세기 여성과 문학, 아이야 문학관에 놀러가자’를 진행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마스터-국수의 신’ 촬영현장 보니 천정명-이상엽-김재영 3단 백허그

    ‘마스터-국수의 신’ 촬영현장 보니 천정명-이상엽-김재영 3단 백허그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제작 베르디미디어 드림E&M)의 천정명(무명 역), 이상엽(박태하 역), 김재영(고길용 역)의 귀엽고도 발랄한 브로맨스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4일 방송될 ‘마스터-국수의 신’ 3회의 한 장면으로 오토바이 위에 나란히 앉아 서로에게 백허그를 하고 있는 세 남자의 포즈는 보는 이들까지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세 사람은 서로가 위험에 빠졌을 때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구해주는 등 남다른 의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사고를 치고 보육원에 돌아온 후엔 군기반장 정유미(채여경 역)에게 혼이 날까봐 잔뜩 움츠러 들어있는 반전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언제 어디에서나 꼭 붙어 다니는 세 사람이 이번 주 방송에선 어떤 우정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상엽은 의도치 않게 우연한 만남이 이어진 공승연(김다해 역)에게 받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좁은 오토바이 위에 꼭 달라붙어 앉은 세 남자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스태프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특히 가장 끝자리에 앉은 김재영은 의자 밖으로 자꾸 밀려 바닥으로 떨어질 뻔 하는 등 유쾌한 돌발 상황이 발생해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더욱 활기가 넘쳤다고해 본 방송을 향한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서로의 뒤를 밟는 천정명과 조재현(김길도 역)의 싸움이 시작돼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천정명, 이상엽, 김재영의 3단 백허그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베르디미디어, 드림이앤엠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리 문학은 어디로’ 은평구, 7일 김훈과 토크콘서트

    ‘우리 문학은 어디로’ 은평구, 7일 김훈과 토크콘서트

    서울 은평구가 지역 주민의 문학적 갈증을 풀어내기 위해 지역에 연고를 둔 문인과 함께하는 문학강좌를 연이어 연다. 3일 은평구에 따르면 소설가 김훈을 시작으로 시인 이근배, 수필가 오경자·이성림, 소설가 김지연을 초청해 그들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7일 오후 3시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은평의 작가, 김훈 초청 토크콘서트’를 한다. ‘칼의 노래’, ‘남한산성’, ‘라면을 끓이며’ 등을 쓴 김훈 작가는 20여년간 진관동과 불광동에 살던 시절 아버지 고 김광주 작가에게서 문학수업을 받았다. 고 김광주 작가는 언론인이자 소설가, 시인, 독립운동가, 평론가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문학사에 이름을 남겼다. 김 작가는 아픈 아버지의 구술을 받아 무협지 원고를 대필하면서 문학적 토대를 쌓기도 했다. 김 작가는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우리 문학이 가야 할 길을 전하고 문학을 향유하는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또 황평우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 등과 대담을 진행하고, 가수 이지상의 공연이 이어진다. 16일부터 4주 동안 역촌동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는 작가들의 삶과 문학을 듣는 특별강좌도 연다. 16일에는 김지연 작가가 ‘생활 속에서의 소설 이해’를 강연하고, 23일에는 이근배 시인이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이근배의 시작법’을 소개한다. 30일과 다음 달 7일에는 이성림·오경자 수필가가 각각 ‘문학과 인생 이야기’와 ‘21세기 여성과 문학, 아이야 문학관에 놀러가자’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역사한옥박물관 입장권(날짜 무관)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은평구평생학습관 강좌는 무료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꺄~악~~ 5월 황금 연휴… 강서는 디즈니랜드

    꺄~악~~ 5월 황금 연휴… 강서는 디즈니랜드

    강서구는 역사와 예술, 문학과 배움이 어우러진 축제를 준비해 ‘가정의 달’ 5월의 문을 화려하게 연다. 2일 강서구에 따르면 오는 7일 방화근린공원에서 제8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를 연다. 책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매년 10월에 열리던 것을 올해부터 5월로 앞당겼다. 올해는 ‘동화 속으로 떠나는 인성탐험’을 주제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8개 구립도서관과 24개 작은도서관·점자도서관·시립도서관, 12개 초·중·고교 등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마당을 선보인다. 이날 오전 강서공고사거리에서 방화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명작동화 퍼레이드’가 가장 큰 볼거리다. 피터팬, 미녀와 야수, 로빈후드, 브레맨음악대, 오즈의 마법사 등 명작동화를 통해 용기, 내면의 존중, 정의, 협력, 우정 등 9가지 인성을 알아가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어 높이 4m짜리 대형 인성실천나무를 세우고 아이들의 각오를 써넣은 인성깃발로 장식한다. 노래와 댄스, 치어리딩, 태권도 등 지역 학교와 동아리들의 장기를 함께 즐기고, 피터팬의 용기 가면과 백설공주의 손거울 등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면서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앞서 5~6일에는 가양동 궁산에서 제2회 겸재문화예술제를 펼친다. 조선의 산천을 그린 진경산수화풍을 완성한 화가 겸재 정선을 중심에 둔 축제다. 18세기 중반 양천현(현 강서구 가양동)의 현령으로 재직하던 겸재의 예술혼과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 놀이와 배움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친다. 5일에는 전국사생대회를 비롯해 가족 나들이로 좋은 ‘겸재 발자취 따라 궁산탐방’을 두 차례(오전 10시·오후 2시 30분) 운영한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이 울리는 겸재 숲 속 음악회, 어린이 밸리댄스와 비보이 공연 등으로 꾸민 겸재예술한마당 등도 올린다. 야외미술관에서는 서울의 300년 변화를 보는 ‘진경의 과거와 오늘전’, 겸재의 그림을 재해석한 ‘나무판 그림 벽화전’과 ‘겸재 시화전’, 어린이의 꿈과 소원을 글과 그림으로 나타낸 ‘우산 속 소원담기전’도 만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여경 5명 모집에 1179명 지원… 올 9급 지방직 역대 최대

    전북 행정 2명 선발에 364명 지원 대구 여경 322대1 ‘전국 최고’ 지방공무원의 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는 6월 치러지는 9급 지방공무원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이 몰렸다.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1만 1359명을 뽑는 데 총 21만 298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8.8대1을 보였다. 1만 1455명 선발에 18만 8000여명이 몰린 지난해에 비하면 합격문은 더욱 좁아졌다. 전북도의 경우 2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채용에 364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182대1에 달한다. 공직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자 전북도는 지난달 15일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공무원 채용설명회’도 열었다. 설명회에는 고교생, 대학생, 직장인, 학부모 등 1000여명이 몰려 인기를 확인시켰다.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서울시 공채는 1586명을 뽑는 데 13만 2843명이 지원해 경쟁률 83.8대1이 됐고, 제주와 대전은 각각 12.8대1, 32.3대1로 집계됐다. 인기 직렬 경쟁률은 바늘구멍이 넓다고 할 지경이다. 경남 창원시 지방세 직렬은 67.3대1, 제주도 시간선택제 구분모집은 3개 직렬 평균 76대1이다. 특히 충북도 교육행정직은 60명 선발에 143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3.8대1이다. 경북도교육청 식품위생 일반직은 1명 모집에 80명이, 인천시 운전 9급은 2명 모집에 251명이 몰렸다. 올해 부산경찰청 순경 시험은 39.1대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 이 중 여경은 5명 모집에 117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35.8대1이었다. 대구경찰청 순경 공채도 만만치 않다. 45명(전의경 11명 포함) 모집에 3299명이 응시해 평균 7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자는 32명을 뽑는데 2263명이 응시했고, 여자는 2명 모집에 644명이 지원했다. 4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보인 대구 여경 공채는 올해도 무려 322대1을 기록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무원은 급여가 민간 기업보다 적지만 연금과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에 공직에 대한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이후 연령 제한이 폐지되면서 꾸준히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상승했지만, 지방공무원이 되기는 더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방공무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뒤 정부가 재정 악화 등을 고려해 인원을 더 늘리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이다. 한편 각 시·도는 오는 6월 18일, 서울은 같은 달 25일 9급 공채 필기시험을 치른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 여경 2명 뽑는데 644명 몰려, 322대 1 경쟁률,

    지방 공무원 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도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오는 6월 치러지는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이 몰렸다.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1만 1359명을 뽑는 올해 9급 지방직 공채에는 모두 21만 2983명이 지원해 평균 1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만 1455명 선발에 18만 8000여 명이 지원한 작년보다 1만 4000명 가량 지원자가 많다. 전북도는 2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 채용 시험에 364명이 지원해 1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무원 채용시험이 인기 상종가를 기록하자 전북도는 지난 4월 15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무원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고교생, 대학생, 직장인, 학부모 등 1000여명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거주지와 관계 없이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서울시 9급 공채의 경우 1586명 선발에 13만 2843명이 지원해 83.8대 1의 경쟁률이다. 제주는 12.8대 1, 대전은 32.3대 1의 경쟁률이다. 각 시·도는 오는 6월 18일, 서울은 같은 달 25일 9급 공채 필기시험을 치른다. 전국 시·군의 인기 높은 공직 채용 시험도 바늘 구멍 들어가기 만큼 힘들다. 경남 창원시 9급 지방세 직렬은 67.3대 1, 제주도 시간선택제 구분모집은 3개 직렬 평균 76대 1, 충북 시설관리 9급은 37.7대 1이다. 특히 충북도 교육행정직 공무원도 하늘의 별따기다.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마감한 올해 교육행정직 9급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60명 선발에 1431명이 지원해 평균 23.8대 1의 경쟁률이다. 55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 일반은 1400명이 지원해 25.4대 1을, 교육행정 장애인 임용시험은 3명 선발에 21명이 지원해 7대 1을, 교육행정 저소득층 임용시험은 2명 선발에 10명이 지원해 5대 1을 기록했다. 응시자의 92.2%가 전문대나 4년제 대학 재학·졸업자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신규 단원 모집은 5명 모집에 103명이 지원해 20대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교육청 식품위생 일반직은 1명 모집에 80명이, 인천시 운전 9급은 2명 모집에 251명이 몰렸다. 공무원 채용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2008년 10월 부터 임용 연령 제한이 폐지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공무원 시험에서는 40대는 물론 50대도 도전한다. 16개 시·도 지원자의 연령별 분포는 20대가 62.6%로 가장 많고 30대(30.6%)가 뒤를 이었다. 40대와 50대 지원자는 각각 1만 735명과 103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방공무원 되기는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방공무원 수가 처음으로 총 30만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재정 악화 등을 고려해 인원을 더 늘리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무원은 급여가 일반 기업 보다 적지만 연금이 국민연금보다 많고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에 공직에 진입하려는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구지역 1차 순경 공채의 경쟁률은 45명 모집에 3299명이 응시해 평균 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2명을 뽑는 남자 순경은 2263명이 지원해 70.7대 1의 경쟁률을, 여경은 2명을 뽑는데 지원자는 644명으로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경찰청 여경 경쟁률은 올해까지 4년째 전국 1위다. 지난해에는 8명 선발에 698명이 지원해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경찰청 순경 시험은 39.1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여경은 5명 모집에 1179명이 지원해 235.8대 1을 나타냈다. 경찰은 이 같은 높은 경쟁률에 대해 최근 경찰 공무원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청년층 취업난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지역 청년층(15∼29세)의 실업률은 2014년 11.4%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0.0%에 이르러 2년 연속 두자릿수를 이어갔다. 게다가 순경 공채시험에 고교과목(국어·수학·사회·과학)이 도입된 것도 높은 지원율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중금속 나가 놀아라~ 강서의 아이 사랑

    아이들은 장난감과 손을 입에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진행한 조사에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아동복,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10배 가까이 검출된 유아용 침대 등이 드러나면서 아이들의 환경에 대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강서구는 다음달부터 어린이집 보육시설 및 놀이시설 265곳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점검에 들어간다. 28일 강서구에 따르면 구는 휴대용 중금속측정장비(XRF)를 갖춘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부식과 노후화를 확인하고, 시설물에 쓰인 마감재와 도료 등의 중금속 함유 여부를 조사한다. 또 놀이터 모래의 기생충란 검출, 목재 방부제 사용 등도 검사한다. 점검 결과 중금속 측정 기준의 70%를 넘으면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기준 초과 시설에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한다.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사법기관에 고발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난해 말 국립환경과학원이 낸 자료에도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환경오염물질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은 몸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고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서울시향 콘서트홀 설계공모 재추진

    부지 적정성·예산 등 난관 여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전용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 계획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서울시향 콘서트홀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시설 문제를 대체하는 음악 전용 공연장이다. 그러나 부지 적정성과 교통난, 막대한 예산 등으로 반대 여론에 부딪혀 추진이 중단된 상태였다. 당초 지난달 진행하려다 무산된 국제 설계 공모도 하반기에는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연기됐던 전용 콘서트홀 국제 설계 공모를 오는 11월에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콘서트홀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달 9일에는 시민 여론을 듣는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 시민토론회’를 연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할 때 각계 의견을 듣는 과정을 충실히 거치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문화예술계에서는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지만 반대 의견도 많은 만큼 토론회를 열고 건립의 타당성을 공론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 계획안을 보면 시는 콘서트홀을 종로구 세종로 80 일대에 총 2만 1382㎡(지상 5층~지하 6층) 규모로 짓는다. 여기에 2000석짜리 공연장과 리허설룸, 악기보관실 등이 들어간다. 전체 예산은 1912억원으로, 이 중 800억원은 민간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교통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하고 8월에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다. 그러나 반대 여론이 여전해 순조롭게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콘서트홀 예정 부지에는 2011년 개장한 ‘한글글자마당공원’, ‘조선어학회 한말글 수호 기념탑’ 등의 문화유산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콘서트홀 건립 관련 정책토론회를 주도한 김제리(용산1) 서울시의원은 “글자마당공원을 만드는 데 20억원 가까이 투입했는데 5년 만에 이를 해체하는 것은 낭비”라면서 “콘서트홀은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재계약 조건이었는데 그가 떠난 마당에 원안대로 추진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대로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회장은 “서울시는 2010년부터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를 한글문화관광유적지로 조성하는 한글마루지사업을 진행하고 한글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그 위에 서양음악당을 세우겠다니 서럽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애들 노는 데에는 중금속 없게

    아이들은 장난감과 손을 입에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진행한 조사에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아동복,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10배 가까이 검출된 유아용 침대 등이 드러나면서 아이들의 환경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강서구는 다음 달부터 어린이집 보육시설 및 놀이시설 265곳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점검에 들어간다. 28일 강서구에 따르면 구는 휴대용 중금속측정장비(XRF)를 갖춘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부식과 노후화를 확인하고, 시설물에 쓰인 마감재와 도료 등의 중금속 함유 여부를 조사한다. 또 놀이터 모래의 기생충란 검출, 목재방부제 사용 등도 검사한다. 점검 결과 중금속 측정 기준의 70%를 넘으면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기준 초과 시설은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한다.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사법기관에 고발한다. 점검 결과의 적합 또는 부적합 상태를 표기한 게시물을 어린이 활동공간에 붙여 어린이 환경보건에 대한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난해 말 국립환경과학원이 낸 자료에도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환경오염물질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은 몸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고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예방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198면의 ‘네모난 행복’

    198면의 ‘네모난 행복’

    ‘주차난을 막아라.’ 구로구가 주차난이 심각한 구로4동 등에서 공동 주차장 만들기에 나선다. 구로 4동은 공동주차장(68면)이 하나이지만 이용하려는 차량은 148대나 된다. 따라서 인근 골목길 등을 점령한 불법 주차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로구는 지역 주민의 주차난과 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구로4동 주택가 공동주차장을 198면으로 확대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 마련한 공동주차장은 시비 70억원을 포함한 96억원을 투입해 2012년에 착공하고 최근 준공했다. 총면적 4553㎡에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지었다. 주차장은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한다. 이용료는 5분당 100원으로 저렴하다. 월 정기 요금은 2만 5000원(야간)~7만 5000원(전일)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주차료 80%를 할인하고, 저공해·경차 소유자와 3자녀 이상 가족(다둥이카드 소지자)에게는 50%를 감면하는 등 요금 혜택도 있다. 구로시장과 남구로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도 상인회에서 발급한 주차할인권과 당일 전통시장 당일 영수증을 제시하면 최초 90분에 한해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성 구청장은 “차량을 소유한 주민들은 많아지는데 주차장 수요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넓은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에 숨통이 트이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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