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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덕 7언더파 선두권-日시즈오카오픈골프 2R

    김종덕이 일본프로골프 투어 ‘99다이도드링크시즈오카오픈골프대회에서 순항을 계속했다. 첫 날 단독선두에 나섰던 김종덕은 19일 일본 시즈오카의 시즈오카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4개 홀을 도는 동안 버디 1개,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7언더파를 유지했다고 알려왔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종덕은 13번홀까지 경기를 치렀고 갑작스런 폭풍우로 경기가 중단돼 20일 2라운드 잔여경기와 3라운드를 합쳐 32홀을 도는 강행군을 벌이게됐다.역시 경기를 끝내지 못한 홈필드의 오쿠다 세이치는 중간합계 8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서울경찰청 女警기동대 떴다

    시위현장에서 준법 집회를 유도할 여경기동대가 창설됐다. 서울경찰청은 12일 서울 중구 신당동 기동단 연병장에서 李茂永서울경찰청장과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경기동대 발대식을 가졌다.여경기동대는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의 여경 270여명으로 구성됐다. 기동대는 대규모 집회와 시위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교통을 통제하며 불법시위자를 검거하는일도 한다.교통복을 입고 메가폰과 완장을 찬 여경들의 모습이 시위현장의새로운 풍경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 6일 종묘공원앞 집회현장 여경 첫 투입

    집회 현장에 여자 경찰관이 등장했다. 서울경찰청은 앞으로 집회나 시위 현장의 질서 정리를 여경에게 맡기기로했다.집회 현장에는 여경과 함께 근무복을 입은 남자 경찰관도 질서 정리 요원으로 배치된다.의경이나 전경은 집회 장소에서 보이지 않는 이면 도로 등에서 대기한다.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대우전자 사무직 노조 출범식에 처음으로 여경 50여명이 배치됐다. 여경들은 집회 참가자 1,600여명이 명동성당까지 행진하는 동안 노란색 통제선을 잡고 바쁘게 수신호를 보내며 질서를 유지시켰다. 직원 200명을 배치해 자체적으로 질서 유지에 나섰던 대우전자측도 화답하듯 ‘최대한 합법적인 집회를 갖자’며 충돌없이 집회를 마쳤다. 서울경찰청은 112 신고센터와 집회 현장에 여경을 배치한데 이어 앞으로도여경의 근무 영역을 형사나 경비 분야 등으로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李志運 jj@
  • 서울시경 112신고센터 10년만에 女警 배치

    “감사합니다.112입니다” 4일 오전 9시부터 서울에서는 범죄신고 전화 112에서 상냥한 여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에 여경 30명이 새로이 배치되기 때문이다.전체 근무 인원의 30%에 달하는 숫자다. 112신고센터에 여경이 배치되기는 10년만이다.지난 89년 1년 동안 시범적으로 여경을 배치했으나 야근이 잦고 술주정꾼들이 전화로 욕설을 하는 등 근무환경이 나쁘다는 이유로 여경들이 근무를 기피해 결국 남자 경찰관들의 전속 부서가 되고 말았다. 182센터에 근무하다 이곳에 배치된 權仙美경사(34)는 “지금까지 하던 일과 112신고센터의 일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아 지원했다”면서 “열심히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총경 80명 승진인사

    경찰청은 5일 朴鍾煥 경찰청 인사계장 등 80명의 총경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총경 승진자에는 金仁玉 경찰청 방범지도계장이 여경으로서 유일하게포함됐다. 또 徐千浩 행정자치부장관 비서관,金星勳 서울경찰청 정보2계장 등 경찰대출신 5명이 총경으로 승진,경찰대 출신 경찰서장 시대를 예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형사 방범 교통 경비 등 민생관련 부서 근무자를 우대했고,개혁성향 참신성 도덕성 등을 고려했다”면서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경 출신 총경을 발탁했고,경찰대 출신을 5명이나 승진시켜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고 말했다.金炅弘 honk@
  • 공직탐험-여성 경찰관

    ‘거리의 판사’라고 불리우는 경찰직에도 여성의 파워가 조금씩이나마 늘어나고 있다. 올해 여자순경공채 경쟁률은 72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도를 나타냈다.여경이라면 특수한 여성이 한다고 여기던 과거와는 크게 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현재 여성경찰의 수는 1,674명으로 전체의 1.8%에 지나지 않는다.다른 분야와 달리 여성순경의 채용규모가 매년 125명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간부 여성경찰은 더욱 빈약하다.현재 여성 총경은 1명,경정은 5명,경감은 14명이다. 洪泰玉 서울시경 민원실장(경정)은 “여경 채용규모를 확대해 여성이 숫적으로 절대 열세인 현실부터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93년부터 경찰대학 출신 여경이 현장에 투입되면서부터 일하는 분야는 제한없이 확대되고 있다.경찰업무 중 고되다고 여겨지는 수사와 파출소 근무,외사,정보 등에도 여경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사실 과거에는 여경이 스스로 내근부서만 원해 내부에서 비난받기도 했다.특히 결혼한 여경의 경우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었다. 한 고참 여경은 “사회적편견 극복이 가장 힘들었다.특히 남성 상사와 부하 모두가 여성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팽배,민원실이나 소년계만 다니는여경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고위직 승진과 보직확보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여경창설 52주년인 지난해 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金康子옥천경찰서장이 탄생했다.이전에는 여경이 경정으로 승진해도 내근인 서울시경 민원실장에 배치시키는 것이 고작이었다. 金서장은 여경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최근 충청북도 내 11개 경찰서를대상으로 한 민생치안활동 평가에서 1위를 차지,기염을 토했다.金서장은 91년 경정으로 승진한 뒤에도 4년 동안이나 시경 민원실장에서 빼주지 않자 청장에게 독대를 요청,노원경찰서 방범과장으로 처음 나가기도 했다.여경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인지 2개월간 방범과장의 근무를 감시하는(?) 팀도 있었다고.그후로 여성이 경정으로 승진해 일선서로 나갈 때는 방범과로 가는 관례도 생겼다. 金서장은 여성후배들에게 남성과 똑같은 일을 시킴으로써 여성의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귀띔한다. 이처럼 여경 스스로의 제몫찾기 못지 않게 기혼 여경을 위한 탁아시설 등행정적 지원도 여성 활동의 지평을 넓혀 나가는데 꼭 필요한 실정이다.여경들도 경찰인 만큼 야간 근무 등 격무가 불가피한데다 우리나라에서는 육아의 책임이 여성에게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徐晶娥 seoa@
  • 개도국 상대 ‘뇌물 상거래’ 안통한다

    “힘들기도 하지만 경찰직은 재미있고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해 갓 부임한 ‘햇병아리 순경’들의 말이다.그들은 경찰을 직업으로택한 것이 후회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대졸 학력을 갖고도 ‘경찰의 최하위직’인 순경에 불만스러워 하지 않는 까닭은 취업난 때문만은 아니다. ‘박봉’으로 알려진 경찰의 한달 월급은 얼마나 될까.병역의무를 마친 순경 초임 3호봉의 본봉은 44만8,100원.여기에 복리후생비로 30만원을 받는다. 또 연 400%의 기말·정근수당 등은 한달 평균 17만9,000원이다.올해 체력단련비 250%는 전액 삭감됐다. 햇병아리 순경들의 90%정도는 파출소 근무를 하기 때문에 특별방범수당과시간외 근무수당(75시간)을 합하면 30여만원.각종 수당을 합하면 한달 평균월급은 130만원이다.물론 경찰서에 근무하면 시간외 근무수당이 줄어 114만원 정도를 받는다.많지는 않은 월급이지만 결코 적다고만 할 수는 없는 금액이다. 경찰의 또다른 매력은 미래의 기회에서 찾을 수 있다.순경으로 7년 동안 근무하면 자동적으로 경장으로 진급하고 경장에서 8년 근무하면 경사로 진급한다.가만있어도 15년 후면 경사는 보장받는 셈이다. 노력하기에 따라 시험으로 ‘고속승진’할 수도 있다.순경에서 2년 근무하면 경장 시험자격이 주어지고 경정까지도 시험으로 승진할 수 있다. 경감은 3년이 지나야 경정 시험자격이 주어지고 경찰서장인 총경부터는 심사에 따라 진급한다.탈옥수 신창원같은 범인을 잡으면 특진도 가능하다.하지만 우리나라 경찰의 승진은 일본에 비하면 다소 늦은 편이다.일본은 대학,전문대,고졸별로 승진소요 연수를 달리하고 있으며 대졸자의 경우 순경에서 경사(순사부장)까지 1년,경사에서 경위(경부보)까지 1년,경위에서 경감(경부)까지 4년이 걸린다. 여경도 여성들에게는 매력적인 직업이다.70대 1을 웃돌며 ‘사상 최고’를갱신하는 치열한 경쟁률은 여경의 인기를 그대로 반영한다.경찰청 洪益泰 고시계장은 “여경은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은 거의 없다”고 여경의장점을 들었다.여경은 대부분 수사 민원 등의 분야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워한다는 것이다.
  • “법대 출신의 여성들에게도 경찰간부 응시자격 주세요”

    ◎경찰청,梨大 등 학계 강력 요구에 고민 ‘법대 출신의 여성들도 경찰 간부후보생(경위) 응시 자격을 주세요’ 경찰이 간부후보생 채용에 법대 출신의 대졸 여성을 포함시킬 지 여부를 둘러싸고 고민에 빠졌다. 이화여대 법대 등 학계는 최근 들어 세미나 등을 통해 경찰대학이 전체 정원(120명)의 10%인 12명을 여고 출신들로 뽑고 있는 데 반해 간부후보생(50명)은 대졸 출신의 남자들로만 선발하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에서는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찬성하는 쪽은 경찰대학 응시자격에 준해 간부후보생 시험 때 여성들에게도 응시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한다.우수 여성인력의 확보를 통해 경찰의 자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여경 채용시험이 있는 만큼 굳이 여성간부를 별도로 뽑을 이유가 없다는 반대론도 만만찮다.
  • 경찰관 5,650명 새로 채용/1년간

    ◎법·경찰행정학 전공 300명 警長 공채 경찰은 우수인력 확보차원에서 내년에 법대와 경찰행정학과 출신자를 대상으로 300명의 경장을 공개 채용하는 등 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5,650명의 경찰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경장 공채에는 여자도 응시할 수 있다. 경찰은 대신에 법대와 경찰행정학과 출신자를 대상으로 매년 8∼9명 가량 뽑아오던 ‘경사특채제도’는 폐지키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6일 “조사업무 능력을 배양하고 수사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우선 내년에 법대 및 경찰행정학과 출신자 300명을 대거 선발하고 2000년부터는 매년 30명 가량 공개채용할 계획”이라면서 “여자들도 응시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시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경공채는 오는 11월과 내년 2·4월 세차례에 걸쳐 각각 1,200명을 선발하고 내년 6월에도 1,155명을 모집한다. 또 101경비단요원 270명을 내년 6월과 10월 135명씩 나눠 선발하고 여경 125명도 내년 5월 선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00년부터는 경찰공무원들의 법률적인 소양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국어,국사,영어,국민윤리,사회 등 현행 필기시험 5개 과목 중 국민윤리와 사회를 형법과 형사소송법으로 대체키로 했다. 이밖에 경찰청은 매년 간부후보생 50명과 경찰대학생 120명을 선발하고 순찰정,항공·특공대요원 30명을 특별채용 방식으로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다. 문의 (02)313­0587
  • DJ의 중소기업사랑(청와대 취재수첩)

    중소기업에 대한 金大中 대통령의 애정은 남다르다.스스로도 충정이라고 표현할 정도다.전매특허처럼 사용하는 ‘현대는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라는 표현에서도 그같은 애정은 묻어나온다.그래서일까.23일 청와대 오찬에서도 “중소기업들이 잘되길 바라는 충정을 보이고 도울 수 있는 데까지 돕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중소기업관은 그의 저서 ‘대중참여경제론’에 잘 나타나 있다. 중소기업도 언제나 경제운용 중심축의 하나다.취임 이후 매일 李揆成 재경부장관으로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중소기업 대출현황을 보고받고 있다.金대통령은 언젠가 “은행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토로한 적이 있다.은행의 인사와 대출에 자율성을 보장해줬더니,대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질타였다. 대통령이 중소기업 대표들을 초청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지난 7월22일에는 대기업에 뒤질세라 9개 합의사항을 도출했을 정도다.경쟁력있는 중소기업 시대의 도래를 앞당기고,예산 지원을 약속했으며,‘중소기업체와의 대화’를 상설했다. 이날도 金대통령은 “나도 중소기업을 해봐서 알지만,여러분들이 어렵게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리고서는 손톱깎이 세계시장 1위인 대성금속 金형규,YTC 텔레콤 池영천,김치 생산업체인 정안농산 金용운,일본 전문 관광회사인 HIS 코리아 李복희,선박용 케이블 공장인 극동전선 崔병철 사장 등으로 부터 성공사례와 건의사항을 듣고 그때마다 “공무원들에게 돈 줄 생각 말고 꿋꿋하게 사업을 해나가라”고 당부했다. 부정부패를 끝내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스스럼없이 “좋은 말 많이 듣고,많이 배웠다”고 밝힌 金대통령은 “여러분을 도울 장관들”이라며 배석한 장관들을 인사시켰다.따뜻한 배려가 충만해,오찬은 절로 풍성했다. 위축되는 경제상황으로,자꾸만 움츠러드는 우리의 자신감을 되살리려는 대통령의 ‘안간힘’을 읽을 수 있었다.
  • 취업난 시대… 경찰관을 노려라/경찰청

    ◎내년까지 6,000∼7,000명 선발/정년 단축·명퇴자 늘어 신규채용 대폭 확대 공개채용이 없는 시대,경찰의 문을 두드려 보자. IMF체제 이후 극심한 취업난 속에 경찰의 신규 채용규모가 정년단축과 명예퇴직 등 퇴직자 증가로 예년보다 대폭 늘어 취업예정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명예퇴직과 정년단축 등으로 퇴직자가 증가함에 따라 96년 2,985명에 머물렀던 신규채용 규모가 97년 5,965명,98년 4,13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내년에도 3월에 716명을 선발하는 채용시험 일정이 잡혀있는 등 채용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4,000∼5,000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895명을 선발,내년 상반기까지 네차례에 걸쳐 2,951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같은 신규채용 증가는 정원감축이 단행된 다른 정부부처와 달리 정원이 동결된 상태에서 퇴직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96년 2,635명,97년 2,785명,올 들어 6,633명의 경찰관이 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의 경기침체로 구직난이 심화되면서 고학력자들이 대거 시험에 응시하고 있어 IMF 사태가 경찰조직에는 우수인력 확보의 호기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 1차 채용시험에 지난 6년 이래 최고인 2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합격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승진과 대우/시험·심사 50%씩 나눠 승진/순경서 경정까지 빠르면 12년/초봉 월평균 90만원… 기업체 수준 경찰공무원은 할 만한 직업인가.최근 경찰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경찰공무원의 대우와 승진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급여수준을 보면 일반 기업체의 초봉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게 경찰공무원들의 얘기다.경찰공무원의 봉급표에 따르면 군복무를 마친 순경의 초봉은 44만8,100원으로 일반기업체의 초봉 80만∼90만원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다.그러나 부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직급보조비,시간외 수당,활동비,방범수당 등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월 급여는 평균 90만원 가량(보너스 600% 제외)으로 일반 기업체와 별 차이가 없다.호봉은 1년에 한번씩 2만원 가량 오른다. 간부인 경찰대학 출신들은 나이에 비해 출발이 빠르다.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관돼 초봉 52만5,800원을 포함해 100만원을 약간 웃돈다.군복무가 면제되고 대학재학 때도 월 10만∼16만원 가량의 봉급을 받는 등 매력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여경 역시 일반 기업체의 여직원과 비교할 경우 보수체계나 근무여건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률적인 보수체계와는 달리 승진은 능력에 따라 다르다.승진은 시험(50%)과 심사(50%) 등으로 나뉘며 시험승진은 경정계급까지만 가능하다.시험으로 줄곧 승진할 경우 계급별 승진소요 최저 근무연수를 고려하면 순경에서 경정까지 빠르면 12년이면 된다. 승진소요 최저는 순경에서 경장이 2년,경장에서 경사 2년,경사에서 경위 2년,경위에서 경감 3년 경감에서 경정 3년이다. 그러나 심사로 승진할 경우 인사적체 등으로 승진소요 최저 근무연수의 2∼3배에 가까울 정도로 더디다.경찰청의 집계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순경에서 경장이 되는 데 5년,경장에서 경사 6년,경사에서 경위 11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진시험 과목은 계급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경찰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 관련법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대우와 위상은 일반 다른 기업들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면서 “경찰공무원에 대한 사명감과 직업의식 등이 개인적인 선호도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현황/女警 경쟁률 71대1/순경시험 23대1/90% 전문대 이상 학력 경찰공무원의 채용 경쟁률이 채용 때마다 경신되고 있다. 지난 8월초 치러진 여경 채용시험은 125명 모집에 8,933명이 응시해 무려 7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95년 42.4대1,96년 39.6대1에 비하면 1.5∼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6일의 경찰대학 시험도 마찬가지다.120명 모집에 4,386명이 응시해 경찰대학이 생긴 81년의 220.5대1을 제외하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찰대학은 평균 20% 안팎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7월의 일반순경 1차시험은 800명 모집에 1만8,021명이 응시, 23대1의 경쟁률이었으며 이어 지난 8일 실시된 2차시험에서도 700명 모집에 1만6,952명이 응시,22.5대1의 만만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만큼 학력수준도 대폭 상향됐다. 일반순경 1차시험에서는 고졸 9.7%를 제외한 90.3%가 전문대 이상의 학력소지자들이었다.여경 또한 99%가 전문대졸 이상이었다.
  • 여자 경찰서장/李世基 논설위원(外言內言)

    여자파출소장, 여자형사,여자교통순찰대원 등 경찰에서의 여성의 역할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지원경쟁을 보면 여성들에게 경찰직이 얼마나 인기있는가를 알 수 있다. 지난 6월초 여경(女警)채용시험 경쟁률은 전국 평균 71.5대 1. 현재 전국의 여경은 1552명에다 경찰대를 통해 배출된 여경간부만도 25명이나 된다. 해방이후인 지난 46년, 미군정 당국이 자국의 경찰제를 한국에 심으면서 여경간부 16명과 1기생 64명을 선발한 것이 우리나라 여경의 출발이다. 당시 특채로 들어온 여경간부 중에서 서장에 임명된것은 초대 양한나씨를 비롯, 2대의 郭敬鳳씨(야당의원 서범석씨의 부인), 3대 安맥결씨(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등으로 쟁쟁한 여성총경들이 포진하고 있었으나 이들은 청소년및 부녀자 범죄를 전담하던 ‘서울여자경찰서’ 소속에다 특채케이스다. 그 뒤 여경의 위상은 급속도로 하락하여 여경의 역대 최고 계급은 역시 특채로 들어온 黃賢淑씨가 48년 경무관으로 치안국 여자경찰과장을 지낸 정도다. 현재 여경의 기둥역할을 하는 간부들은 71년선발된 경찰전문학교 출신들로 이번 충북 옥천서장에 임명된 金康子 총경도 바로 그중의 한사람이다. 지역 민생치안을 총책임지는 일선서장에 오른 것은 그가 처음인 셈이며 지난 3월 ‘총경’에 오르기까지 그의 이름앞에는 언제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고 한다. 82년 경위시절에는 최초의 여경 교통관리대장, 경감때는 서울청 첫 성폭력상담실장과 민원실장, 남부서 방범과장 시절에는 여자형사 기동대를 설치하여 가리봉 5거리로 몰려드는 가출청소년을 인근 직업학교로 인도했다는 ‘인물’이기도 하다. 경찰서장은 원한다고 해서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서장직은 27년간 하자없이 업무를 수행한 당연한 결과다. 상대방이 여성이라고 해서, 혹은 남성이라고 해서 또렷이 금을 그어 차별하거나 견제하기보다 개개인의 자질과 적성이 올바로 평가되는 사회가 돼야한다. 외국에서는 여성 총리와 여성 대통령까지 등장하는 시대다. 여성도 구색과 할당보다는 金康子 서장 처럼 자신만의 능력과 실력, 담력과 인내로 정당하게 자리를 확보하고확대해 나가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 “포근한 경찰서 만들겠다”/첫 여성경찰서장 金康子 총경

    ◎70년 여경 공채로 투신… 무술·사격 수준급 “기쁨보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울 따름입니다” 여성으로는 41년 만에 경찰서장에 취임한 金康子 총경(53).여경 창설 52주년 기념일인 1일 충북 옥천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아 1,500여 여경들의 숙원을 풀었다. 金총경은 “주민들이 언제라도 서장실의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도록 편안하고 사랑이 넘치는 경찰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유당 정권시절인 47∼57년 청소년·부녀자 범죄를 전담했던 여자경찰서’ 서장은 있었지만 일선 경찰서장으로는 金총경이 처음이다. 金총경은 “첫 여성 경찰서장의 임지로 고 陸英修여사의 고향인 옥천이 배정된 것도 나름대로 뜻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 분의 꽃같은 이미지처럼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겠다”고 말했다. 金총경은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전남여고와 조선대 가정학과를 졸업한 뒤 70년 12월 여경 공채를 통해 경찰에 투신,공항검색요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91년 9월에는 경정으로 승진한 뒤 서울경찰청 초대 민원실장과 서울 노원·양천·남부경찰서 방범과장을 거쳐 지난 3월 28년만에 ‘경찰의 꽃’이라는 총경으로 승진했다. 태권도 3단에 사격도 수준급인 金총경은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 때는 여자 선수촌과 여성 VIP 경호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서울 경찰청 민원실장 시절에는 성폭력 문제 상담 및 여성범죄 사후처리를 전담했고 여자 형사기동대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金총경은 “남존여비사상에 물든 남자 동료들의 과잉보호가 오히려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면서 “후배들도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 金桓局씨(54·공무원)와 고등학생인 두 딸을 두고 있으며 4년 전부터 시어머니(72)와 함께 살고 있다.
  • 金昌秀·昌美 경장 “우리는 자매 경찰”

    ◎두려움보다 새로움… 그것이 여경 매력/두터운 여성장벽에 회사 박차고 나와 도전성공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거나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는 여성이 있다면 경찰직에 도전하십시오” 1일 여경 창설 52주년 기념일을 맞아 경찰복을 단정히 차려입은 언니와 동생은 입이라도 맞춘 듯이 ‘경찰 예찬론’을 편다. 환한 미소가 인상적인 金昌秀(37·강동구 성내동) 경장과 昌美(33·광진구 자양동) 경장 자매. 이들은 지금까지 경찰이 된 것을 한번도 후회하지 않았다고 장담한다.昌秀씨 자매는 남편들도 모두 경찰관인 경찰가족이다. 흉악범들과 마주치는 게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무섭다기 보다는 뭔가 색다른 경험이 되는 것 같아 흥미진진하다”고 당차게 말한다.부모님도 딸 둘 뿐인 집안이지만 흔쾌히 찬성했다고 한다. 전주에서 여고를 졸업한 뒤 전자제품 제조회사에서 5∼6년간 경리로 일했던 언니 昌秀씨가 9급 경찰직공무원 시험에 도전한 것은 지난 85년.일반 직장에서 여성이 부딪혀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려면 전문성 있는 일을 해야 겠다는 생각에서였다. 6개월의 교육을 거쳐 서울 서초경찰서 조사계의 순경으로 첫발을 디딘 뒤 형사계 등을 거쳐 지금은 강동경찰서 교통계에서 근무하고 있다. 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 87년 경찰에 뛰어든 昌美씨는 현재 동부경찰서 민원봉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결혼 전이나 지금이나 가족끼리 직장 일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어 무엇보다 좋다고 한다.각각 2녀,1남인 자녀들도 본인들만 원한다면 경찰로 키우고 싶다는 말한다. 昌秀씨는 “안정성과 함께 보람까지 느낄 수 있는 경찰직이야말로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좋은 직업”이라고 거급 강조했다.
  • 창설 52돌/여경 안뛰는 곳 없다

    ◎수사·정보·기마경찰까지 1,552명 활동 7월1일 여경 창설 52돌. 지난 46년 미군정 경무부 공안국에 여자경찰과를 설치하면서 탄생했다. 당시 인원은 500명으로 고위직이 많았다.46년부터 52년까지 경무관 2명,총경 5명,경감 15명이 배출됐다. 52돌이 됐음에도 여경은 인원도 적을 뿐더러 위상도 외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현재 여경은 전체 경찰 총원의 1.5%인 1,552명. 미국이나 영국의 9∼10%에 비해 6분의 1 수준이다. 게다가 올 들어서야 41년만에 총경이 탄생했다고 화제가 될 정도로 여경의 직급은 하위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서울 방배경찰서의 金康子 방범과장(53)은 지난 3월 자유당 정권 때인 47∼57년 청소년·부녀자 범죄를 전담했던 ‘여자경찰서’ 서장 이후 처음으로 총경 승진자가 됐다.조선대 가정과를 졸업한 金과장은 70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했다.金총경 승진자 외에 여성 경찰간부는 경정 2명,경감 12명,경위 66명이다. 이는 여경이 남성의 전유물 같은 거친 일을 ‘잘 해내고 있을까’ 하는 사회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여경들의 생각은 다르다.이따금 남성 경찰보다 더 많은 일을 할 뿐더러 흉악범도 잡고 정보 수집활동에서도 공을 세우고 있다. 특히 IMF시대가 도래하면서 여경은 전문직에 도전하려는 여성들 사이에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올해 여경 채용시험 지원율은 평균 71.5대 1.학력도 높아져 대졸 이상이 34.3%나 된다.대학원 졸업자나 해외 유학파도 적지 않다. 매년 120∼150명의 여순경이 배출된다.경찰대학에서도 매년 12명의 졸업자가 일선 파출소장 등으로 배출된다.지금까지 경찰대학을 졸업한 여성 경위는 모두 27명. 활동 영역도 점차 넓어지는 추세다.수사,조사,정보 등 외근직은 물론 기마경찰대에도 여경이 배치되고 있다. 91년 9월 발족된 여자형사기동대는 나름대로 뿌리를 내린 성공케이스로 평가된다.대원들은 “여성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고 결의로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남자접대부들을 고용한 ‘호스트바’를 덮쳐 단속하기도 하고 강도·강간·약취·인신매매 등 흉악범을 추적,검거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3개 반으로 편성된 대원들은 모두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무술 유단자다.이들 가운데는 주부도 있다. 여경이 경찰의 중추역할을 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 세종로 종합청사 안내 도우미 등장/새달부터 女警도

    다음달 1일부터는 세종로와 과천 정부청사에서 무뚝뚝한 방호원 대신 상냥한 민간업체 도우미와 여성 경찰관을 만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그동안 공무원이 맡던 세종로청사의 안내업무를 민간업체에 위탁하는 한편 세종로청사와 과천청사에 경비 여경을 새로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8명의 기능직 여직원이 맡아오던 세종로청사의 안내업무는 7명의 안내도우미가 대신한다.안내업무의 민간위탁은 내년에 과천과 대천청사까지 확대된다. 행자부는 정부청사 안내를 민간업체에 맡기면 인력감축으로 한해 1억 2,500만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행자부는 친절서비스 전문기관의 강사를 초청,오는 26일과 29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 女警이 뜬다/올 125명 모집에 8,933명 지원

    ◎신세대 최고 인기직종 급부상/전문대이상 고학력자가 80% 경찰관이 신세대 여성을 사로잡는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일 마감한 올해 여자경찰관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25명 모집에 모두 8,933명이 지원,71.5대 1의 폭발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8명을 뽑는 전남 지역에는 851명이 지원,무려 106.3대 1이었다. 학력도 높아 4년제 대학 졸업 34.3%,대학 재학·중퇴 25.4%,전문대 졸업 20.3% 등이다. 이같은 여경의 인기 돌풍은 진작부터 예견됐다.취업 자체가 어려운 IMF시대에 여성에게만 제공되는 ‘독점적 기회’이기 때문이다. 공무원으로서 신분보장이 확실한 것은 물론,다른 행정공무원에 비해 비교적 높은 보수도 여경이 주는 매력이다.첫 임용 때 받는 기본급 1호봉은 월 40만3,000원이지만 보너스,기말수당 등을 합치면 적어도 120만원은 된다. 하지만 제복을 입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남성은 총점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 맞으면 합격되지만 여성은 높은 경쟁률 탓에 90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 시험은 4단계.오는 12일 신체검사,21일 필기시험,29∼30일 체력·적성검사,8월5일 면접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어 등 5과목을 치르는 필기시험은 배점이 75점이고 면접은 20점이다.반영점수가 5점이지만 0.1점 차이로 합격·불합격이 결정되는 만큼 체력시험이 중요하다.통과기준은 100m달리기 20초 이내,윗몸 일으키기 분당 7회,제자리 멀리뛰기 145㎝ 이상이다.그러나 합격하려면 최저 15초,30회,200㎝는 넘어야 한다. 시험에 합격하면 충북 충주의 중앙경찰학교에서 6개월 동안 ‘신임교육’을 받은 뒤 임용된다.훈련기간에는 매월 25만원씩 수당이 지급된다. 현재 여자경찰관은 전체 경찰관 8만9,000여명의 1.7% 수준인 1,500여명.앞으로 전산 교통 민원실 등의 부서에서 많은 여성인력을 필요로 해 미래는 무척 밝다.지난 3월 당시 서울 남부서 방범과장인 金康子씨가 첫 총경으로 승진,여성 경찰서장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예고한다. ◎李株寧 순경이 말하는 女警 합격 비결/“면접때 뜸들이지 말고 또박또박” “IMF시대에 단순히 일자리를 구해 보겠다는 생각이라면 지금 당장 포기하는게 낫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 방배본동 파출소 李珠寧 순경(27)이 후배 여경(女警) 지망생들에게 주는 야무진 충고다. 李순경은 그러나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사명감이 있다면 경찰은 신세대 최고의 여성 직장”이라고 여경 예찬론을 폈다. 그녀는 경찰 생활 7개월째인 새내기.어려서부터 경찰이라는 직업에 막연한 매력을 느끼기도 했지만 학창시절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남과 더불어사는 방법’을 터득했던 게 그녀가 경찰 제복을 선택한 동기다. 그녀는 처음부터 치안행정의 말단부서인 파출소 근무를 강력히 희망했다.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그만큼 대민 봉사를 할 기회가 많다는 이유에서였다. 李순경은 여경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지망생들에게 “합격의 관건은 면접”이라면서 “성실히 노력하겠다는 자세,아무리 힘든 일도 달게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면접관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신속한 일처리와 상황 판단이 요구되는 경찰의 특성상 ‘뜸’들이지 말고 빨리,또박또박 답변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면서 “영어도 일상적인 기본회화는 유창하게 말할 정도로 숙달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나라 “對與 강공밖에 방법 없다”

    ◎“野 파괴 위험수준” 강경 드라이브 고수/趙 총재 오늘 회견 갖고 ‘중대결심’ 발표 한나라당의 대여(對與)강공 드라이브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15일의 선거법 개정안처리 무산이후 오히려 더 경색되는 느낌이다.16일 趙淳 총재 주재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는 이런 기류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였다.金哲 대변인은 회의후 “우리당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여당측의 빼내기 공작 등을 포함,전반적인 정국상황이 정상적인 여야관계를 유지하기에는 심각한 상황에 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대여관계의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다. 17일에는 총재단회의를 긴급 소집,당면 현안을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특히 趙총재는 부총재들과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의 정국과 관련,모종의 중대결심을 밝힐 방침이다.趙총재는 회견에서 그동안 협박과 회유로 점철된 여권의 야당파괴공작의 실상을 낱낱이 공개하며 대여경고와 함께 총재로서 결연한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진다. 단식 농성 등 구체적인 행동방향까지 언급할가능성도 있어 보인다.金대변인은 “의원들 사이에 농성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그럴 개연성을 강하게 시사했다.이와 함께 종금사,PCS사업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야당 음해성 편파수사로 흐르고 있다고 판단,법사위 등 관련 상임위의 즉각 소집은 물론 경제청문회와 총리인준 투표함 개함 등 초강경 공세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 명동성당 제단에 도끼질 40대 종교재판 요구 행패(조약돌)

    ○…11일 하오 3시40분쯤 서울 명동성당 본당에 여경모씨(40·경기도 용인시 포곡면)가 들어가 성체를 모시는 제단을 도끼로 5∼6차례 내리치는 등 성당내부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여씨가 “종교재판을 통해 그리스도의 비리를 폭로하려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성당을 부수기 위해 들어갔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자 여씨에 대한 정신 감정을 의뢰.
  • 박지만씨 검거/히로뽕 투여경위 조사

    서울지검 강력부(이기배 부장검사)는 1일 히로뽕 투약 사실이 또 다시 적발된 고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 지만씨(40)를 지난달 31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체포 당시 박씨는 사회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남자 3명·여자 2명과 같이 있었으며 스키를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박씨를 상대로 히로뽕 투약여부와 경위 등에 대해 집중추궁,투약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검찰은 박씨와 함께있던 선후배 5명에 대해 마약투약 여부를 조사했으나 음성반응이 나와 모두 돌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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