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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기관 정보공개 의무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행정기관은 홈페이지 및 인터넷정보공개 시스템을 통해 보유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또 공무원의 경우에는 성명과 직위,직무수행 등 개인신상에 관한 사항 일부가 공개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공개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수렴,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급 행정기관은 정부대표 홈페이지(www.korea.go. kr)나 기관 홈페이지에 ‘정보공개’ 메뉴를 개설하거나,인터넷 정보공개 시스템을 구축,민원인이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쉽게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보공개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결정하도록 된 현행 공개여부의 결정기간을 ‘10일 이내’로 단축시키도록 했다.정보공개의신속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공개여부를 심의하는 정보공개심의회 위원 중 과반수는 외부전문가로 구성하도록 의무화했다.다만 국가안전보장,외교,국방 등에 관한사항으로 보안유지가 특별히 요구되는 경우에는 외부전문가의참석을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공공기관이 법인 등으로부터 공개하지 않기로 하고 취득한정보나 국가 주요정책과 관련된 회의·협의·권고·조언·자문 등에관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도록 했다.이와 함께 정당한 사유없이 같은내용의 정보를 2회 이상 청구하는 경우에는 내부적으로 종결처리할수 있도록 했다. 또 이의신청이 접수된 경우에는 7일 이내에 심의·결정하도록 돼 있던 것을 회의소집 및 신중한 심의필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땐 7일 범위 내에서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불복신청의 심사·결정,정보공개의 제도개선 등의 사무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여경기자 kid@
  •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朴從得 공동대책위 연구위원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공무원들의 반응은 말그대로 차갑다.일부에선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조직적인 대응을 할 태세다.박종득(朴從得·38·부천시청 국제통상과·8급) 공동대책위 연구위원을 만나문제점을 들어봤다. ■공무원연금 문제의 원인은. 정부가 주장하는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자 급증은 공무원연금기금 고갈을 몇년 앞당겼을 뿐이다.연금기금 고갈의 근본적인 문제는 구조적인 데 있다.연금기금을 시장이자율보다 낮은 공적부문에 투입해 재정적자를 발생시킨 것이나,정부가 비용부담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한탓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입장은. 수지불균형을 이유로 공무원부담률을 9%로 올리는 것은 공무원에게오로지 희생만 요구하는 처사다.또한 현재 공무원연금 수급자 중 40대는 전체의 1%에도 미치지 않는다.따라서 연금개시연령이 너무 낮아기금이 바닥났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61년부터 93년까지 보수인상률은 연평균 13.4%인 반면 소비자물가인상률은 9.9%였다.이같은 상황에서 물가연동제를 적용한다는 것은연금액의 급격한하락을 초래하게 된다. ■정부부담을 늘리는 것은 곧 국민부담이 늘어나는 것 아닌가. 정부가 금융기관 개혁을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한다는 것은 뭔가.공무원은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기만 하고 그에 대한 정당한 요구를 할수 없다는 말인가. 우리의 주장은 국민의 세금을 늘려 연금에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만약 정부의 논리대로 구조조정으로 인해 인건비가 절약됐다면 그 인건비를 연금에 투입하면 국민부담이 늘지 않을 것이다. ■공대위측의 대책은. 공무원들은 많은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공무원연금을 공무원 노후소득보장뿐만 아니라 재해보상 및 근로보상적 성격을 가진 광의의 사회보장을 제도화하는 것이다.또한 민간기업 수준의 보수현실화를 이룰 수 있다면 개정안을 수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는 의원발의로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회의원을섭외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공무원연금법 관련 문답

    ■공무원연금제도란. 공무원이 재직 중 낮은 보수를 받지만 노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직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60년 도입한 제도이다. 20년 이상 근무하다가 퇴직하면 매년 연금으로 일정액을 지급하고,본인이 원할 경우 일시금으로 지급한다.따라서 기금은 미래채무에 대한 완전한 적립금이라기보다 원활한 퇴직급여를 위한 지불 준비금 성격의 일부 적립금이다. ■공무원연금재정의 악화원인은. 단기적이고 직접적인 원인은 정부구조조정에 따른 일시적 대량 퇴직으로 인해 퇴직급여 추가지출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정부가 다른나라의 경우에 비해 비용부담을 적게 하고, 수혜폭을 확대한 것도 이유가 됐다. 전체적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연금수급자도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에 연금지출이 급격히 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왜 지금 바꿔야 하나. 구조조정으로 퇴직자가 대량으로 늘어나 97년말 6조 2,000억원이던연금기금이 올해 말에는 1조2,000억원으로 줄어든다.현행 연금법을계속 둘 경우 2001년에는 연금재정 적자가 1조6,000억원이넘는 등수지적자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수지적자가 더 늘어나기 전에 연금재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개정이 필요하다. ■정부는 미리 이 상황을 예상하고 대처해야 하지 않았는가. 세계적으로 공무원연금은 연금지출을 예상하고 비용부담을 높여 전부 기금으로 적립하지 않고,일정기간마다 재정추계를 해 점차적으로늘려간다. 60년부터 92년까지 공무원연금은 오히려 잉여금을 조금씩 모아왔다. 그러나 98년부터 시작한 구조조정으로 일시에 퇴직자가 급증,지출이2배 이상 늘어나면서 연금재정이 악화된 것이다.95년 법개정 당시 5년마다 연금재정을 추계해 사전에 부담률을 조정하는 등 제도를 계속보완하려고 했다. ■연금관리공단에 대한 감사원 지적사항과 조치사항은. 지난 98년 감사원 감사결과 일부 복지사업과 증식사업을 수행하면서적절한 수익을 올리지 못했으므로 대책을 마련,시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공단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7개 업체를 민간에 위탁·임대로 전환 ▲회원권 분양대금으로 950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골프장 건설 ▲공무원 혜택이 크고 수익성도 높은 주택사업 추진 ▲주식투자로 1,195억원 초과이익 실현 등의 조치를 취했다. 최여경기자
  •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공무원연금기금 운영 실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 82년 발족한 뒤 지난해 말까지 6조2,124억원의 기금운용수익을 만들었다.이 가운데 4조1,325억원은 연금수지적자에 충당했고,남은 기금은 99년말 현재 2조6,290억원 정도라고 공단측은 밝혔다. 이중 38.4%는 증식사업에,28.8%는 공공금융,21.4%는 후생복지에,11. 4%는 지불준비금에 각각 사용해 연평균 10∼13% 가량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증식사업은 채권·예금에 1조7,774억원,신탁상품에 9,422억원,주식에 3,697억원 등 총 3조893억원이 투입됐다.채권·예금은 14.5%,주식은 11.2%,신탁상품은 12.2%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공공금융은 정부재정예탁으로 정기예금금리에 따랐으나 매년 예탁금리를 개선,평균 예탁이자율이 10.3% 정도이다. 공단은 또 공무원과 연금수급자에게 평균 7.5%의 저리로 연인원 130만명에게 2조1,855억원의 대부를 실시하고 주택,복지시설사업을 시행하는 등 후생복지사업에도 기금을 투자했다. 후생복지사업은 수익성보다는 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용했으나부동산 가치상승 등에 따라 오히려 4.8∼17.5% 가량의 수익을 내 기금증식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는 게 공단측의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연금기금의 고갈원인은 공단의 방만한 경영때문이라기보다는 연금제도의 구조적인 문제와 구조조정이라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공무원연금법 개정 배경

    지난 60년에 도입된 공무원연금제도는 92년까지 30여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돼 왔다.그러나 연금수급자 증가로 93년부터 적자가 나기 시작했다.이후 정부구조조정 등으로 98년에는 기금 잠식이 발생하기 시작했다.연금지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수입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마련,악화된 연금재정 문제를 해결하기에 이르렀다. 공무원연금 재정이 바닥나게 된 것은 정부와 공무원의 비용부담률이 제도 시행 초기부터 장기간 낮게 책정돼 온 구조적 문제와 평균 수명의 연장,공직사회 구조조정에 따른 연금지출 증가 등을 원인으로꼽을 수 있다. 정부와 공무원의 비용부담률은 지난 60년 2.3%에서 시작돼 지난해 7.5%까지 꾸준히 인상돼 왔지만 미국,일본 등 외국의 경우와 같은 정부의 추가보전이 없는 것도 연금기금 감소의 원인이 돼 왔다. 여기에 평균 수명이 60년 52세에서 지난해 74.5세로 늘어나면서 연금수급자 수가 지난 80년 1,800명에서 올 6월에는 14만여명으로 크게증가한데다 정부의 구조조정으로 퇴직자수가 급격히 늘어나 기금 고갈을 앞당겼다. 결국 지난 97년말 6조2,000억원이던 기금이 올해는 1조2,000억원으로 줄었고 연금법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 1조6,000억원,오는2005년에는 총 10조원 가량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연금법 개정으로 지금까지 기금에서 충당하던 부족분을정부 예산으로 메워 올해말까지 남게 될 1조2천억원의 기금은 그대로축적,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
  • 틈새 뉴스

    ◆조달청은 이달말까지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자사랑 어린이 글짓기 작품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응모를 원하는 어린이는 물자사랑 실천과 관련,평소 생활주변에서보고 느끼고 실행에 옮긴 체험사례를 200자 원고지 10∼20장(A4용지2∼4장) 분량으로 적어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물자비축국 물자관리과(042-481-7131,7456)로 보내면 되고 인터넷(http://www.sarok.go.kr)을 통해서도 응모할 수 있다.조달청은 다음달말대상 1명(상장 및 장학금 100만원)을 비롯해 금상 2명(50만원),은상3명(30만원),동상 4명(20만원),장려상 10명(10만원) 등 수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6일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적 우수성과 유구한 역사성을 알리고 해외교포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 국가상징’이라는 영문책자를발간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상징인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 등에 대한연혁과 해설을 컬러 화보로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을 쉽게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또한 올해 개정된 한글의 로마자표기법에 맞춰 각 기관에서 제각기 표시하던 국가상징과 각종 기념일의 영문표기법을 통일해 사용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제2건국위 제2기위원 위촉식

    대통령 자문기구인 제2건국위가 5일 제2기위원 위촉식을 통해 정리한 활동방향은 민족대화합과 지식정보강국 건설로 요약된다. 위원 역시 ‘관변단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정치인은 배제했다.또 모든 국무위원을 당연직 추진위원에 포함시켰던 1기와 달리건국위활동과 관련된 국무위원만 위촉했다. 이날 대표공동위원장에 위촉된 김상하(金相廈) 대한상의 명예회장은 1기가 추진했던 ‘개혁’의 틀 위에 ‘화합’을 엮어 제2건국위를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기 위원회의 주요 활동과제는.남북간,동서간,민족간 화해와 협력,그리고 지식강국 건설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2가지 과제를 실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다소 방만했던 과거의 과제를 압축,깊이있고 심도있고 충실하게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제2건국위는 관변단체가 아니냐는 시각이 여전히 존재하는데.나도처음엔 그런 점을 우려했으나 관계자들 얘기를 들어보니 그렇지 않더라.2기 위원에 정치인을 배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출범초기에 다소 문제가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활동과제를 꾸준히 실천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인식이 사라지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본다. ◆과제실천을 위한 제2건국위 운영방침은.공동위원장단,상임위원장단,기획단 등 3단계로 이뤄졌던 제2건국위의 운영구조를 공동위원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등 2단계로 슬림(slim)화 했다.앞으로는 시민단체등 과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단체에 많은 것을 위임하고 우리는도와주는 방향으로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 지난 2년간 제2건국위를 이끌어온 변형윤(邊衡尹) 전 대표공동위원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는등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모성은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수▲강호천 국정홍보처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 별정5급▲오봉석 동일건축 대표▲정승렬 한국도로공사 사장▲경기도 제2건국위(위원장 김태경)▲한국담배인삼공사(사장 김재홍)◆국무총리 표창▲김상표 제2건국위▲김용균 정부전산정보관리소 기능7급▲박창배 교육부 교육연구관▲신창수 국정홍보처 행정주사▲충남 제2건국위(위원장 한만우)▲광명시 제2건국위(위원장 윤영호)▲한국전기통신공사(대표이사 이계철)▲한국전력공사(사장 최수병)최여경기자 sch8@
  • 제자리 못찾는 ‘청문감사관제’

    * 현황과 문제점. 지난해 6월 도입된 ‘청문감사관제’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청문감사관제는 민원인의 불편·불만을 해소하고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며 각종 단속요구나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기위해 도입됐다.경찰내부의 감찰 기능까지 포함돼 있다.그러나 전국 229개 일선 경찰서의청문 감사관실은 경찰서에서 가장 ‘한산한’ 부서의 이미지를 벗지못하고 있다. ■실태 청문감사관실을 찾았던 민원인들은 제도의 실효성을 느끼지못한다고 말한다. 초보운전자인 장모씨(50·서울 영등포구 도림1동)는 지난달 초 뒤따라 오던 운전자와 시비가 벌어졌다.“운전을 느리게 한다”는 이유로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나 경찰에 쌍방 폭행으로 입건됐다. 장씨는 경찰의 결정에 불복하고 서울 K경찰서 청문감사관에게 민원신청을 냈지만 “이미 종결된 사건이라 재수사를 할 수 없다”는 답변만을 받았다. 지난 5월 교통사고를 당한 이모씨(40·서울 서초구 서초동) 역시 경찰의 ‘쌍방 과실’ 결정에 불복,서울 Y경찰서 청문감사관에게 재조사를 요구했다. 그러나 청문관은 이씨와 담당 교통경찰관을 불러 “서로 잘 해결하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이씨는 “청문관의 도움을 얻으면 억울함이 풀릴 줄 알았는데 같은경찰이라 그런지 속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제점 및 개선 경찰은 청문감사관실의 운영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전국의 청문감사관이 처리한민원 건수는 38만5,551건으로 지난해 6∼12월까지의 16만1,578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 증가는 주민의 적극적인 민원 제기에서 비롯됐다기보다는 청문감사관실에서 의도적으로 부풀린 수치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서울 N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의 올해 1∼8월까지의 민원처리실적은 총 1,973건이지만 주민들이 직접 제기하는 ‘민원상담’과 ‘주민요구’는 각각 126건과 13건에 불과하다. 실적 대부분은 청문관이 민원인을 상대로 경찰의 친절성과 인권보호여부를 물어 실적란에 올린 ‘친절봉사’,‘인권보호’ 등의 항목이차지하고 있다는분석이다. 청문감사관실 내부에서도 주어진 업무에 비해 인원과 위상이 턱없이부족하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자면 청문감사관은 파출소 직원,감찰관,수사 조정관,민원 상담관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상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 K경찰서의 청문감사관은 “경정급 청문감사관 1명에 직원 3∼4명이 민원인들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했다”면서 “특히 종결된 사건을 청문관이 다시 시작하는 것은 수사체계상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창구 홍원상 윤창수기자 window2@. *경찰 '청문감사관제'란. 청문감사관 제도는 주민이 제기한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수 있는 불친절·불만을 상담,해결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양질의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지난해 6월 도입된 이 제도는 인권보호 기관으로서 경찰의 역할을수행하고,경찰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인권을 보호하는 것을주목적으로 삼았다. 일선 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문감사관실에는 1명의 청문관 아래 3∼4명의 직원이 있다.청문관실은 경찰서장 직속 부서로 경위∼경정급이 맡는다. ‘청문관제 운영규칙’에 따르면 청문관은 각 지방청 산하의 ‘선발심사위원회’를 통해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발된다. 청문감사관은 대민 친절봉사 이행실태를 점검·지도하며,유치장과형사계 등에서의 인권보호 상황을 확인·지도한다.파출소의 운영과외근요원 순찰근무에 대한 여론도 수렴하고 있다. 이밖에 ▲고소·고발·사고 처리과정,결과에 대한 이의 ▲경찰에 조사를 받은 가족의 처리 상황 ▲각종 인권침해 사항 ▲경찰의 부정·부당한 요구 ▲경찰관에 대한 격려 ▲경찰 업무에 대한 개선사항 등경찰과 관련된 사안이라면 무엇이든지 청문감사관 서비스를 받을 수있다. 동료 경찰관의 비리를 적발할 경우 계고장을 발급하거나 호봉·승급등에 불이익을 주는 등 징계조치를 내릴 수 있다.대신 청문관이 비리를 저지르면 다른 경찰보다 가중 처벌된다. 최여경기자 kid@. *일선暑 우수 운영 事例. ■사례1 지난해 여름 서울 송파경찰서 관내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출입문이 도로 밖으로 튀어나와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었지만주민들은 딱히 민원을 제기할 곳이 없었다.이런 소식을 접한 청문관은 교통지도계 시설반과 함께 송파구청과 교통공단의 협의를 거쳐 문제를 해결했다. ■사례2 지난 5월에는 영등포서 관내에서 지체장애인 김모씨(38)가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청문관은 교통사고조사반 사무실까지 가지않고차 안에서 그대로 조사를 받도록 했다. ■사례3 지난 봄 도봉서에는 지역주민인 50대 남성이 청문감사관실을찾아 골수성 백혈병으로 치료중인 부인이 혈액이 부족해 골수이식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털어놓았다.청문관은 방범순찰대의 협조를 구해 대원 20명으로 하루 2∼5명씩 릴레이식 헌혈을통해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사례1∼3은 그간 청문관들이 보여준 ‘활약상’이다.어찌보면 별 일아닌 것 같지만 비슷한 상황으로 고생을 하거나 관청을 뛰어다녀본경험이 있다면 상당히 고마운 일이라는 걸 알게 된다.예전같으면 흔치 않은 사례들이다. 사례1은 경찰이 지역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조정역을 맡을 수도 있다는 선례로 여겨진다.사례2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의 표본이다.사례3은 청문관이 경찰서와 지역 주민을 잇는 가교(架橋) 역할이 될 수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청문감사관제는 대(對)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획기적인제도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경찰 업무와 관련,민원인의 불편·불만사항을 해소해줄 만한 최상의 제도라는 얘기다. 피의자·참고인의 인권을 수동적인 위치에서가 아닌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일,각종 단속요구,민원 상담안내부터 개인 고충상담까지 처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이 가장 큰 의의라고 강조한다. 다만 시행 초기인 터라 운용의 묘가 부족했거나,‘암행어사’형을기대한 민원인들의 과도한 기대감과 현실과의 차이 때문에 청문관의역할이 낮게 평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게 경찰의 해명이다. 이지운기자 jj@. [기고] 민원 적극적 청취·해결 급선무. 경찰 업무를 합리적으로 처리,‘고객만족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경찰청의 노력이지금으로부터 1년 전 ‘청문감사관’ 제도를 탄생시켰다. 청문감사관 제도는 선진 외국 경찰의 민원 처리 제도와 유사한 특징을 지녔다.영국 경찰은 각 경찰서 경위이상 간부들이 민원 청취 업무를 맡고 지방경찰청의 민원 조사관이 경찰서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민원인들의 불만을 해결하고 있다. 미국 LA경찰국에서는 민원인의 불만은 물론 경찰관 상호간의 갈등이나 부서간 분쟁 등을 상담하고 조정하며 해결책을 찾는 ‘경찰옴부즈만’ 제도를 두고 있다.미국 뉴욕이나 가까운 홍콩 같은 경우에는 외부 민간기구가 경찰대상 민원을 접수하고 조사하여 경찰 상층부에 조치를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이들 국가의 예를 보면 한결같이 경찰 대상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게 되면서부터 경찰에 대한국민의 지지와 신뢰도가 높아졌다. 물론 제도만 도입했다고 능사는 아니다.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선진적인 제도와 법규를 갖추고도 불합리한 현실이 얼마나 많은가.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어내고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청문감사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민원 청취 및 해결이 바람직한 방향에서 자리잡아야 한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평가는 그렇게 만족스럽지만은 않은 것 같다.청문감사관의 친절하고 성의있는 대응에 감동하고 억울함을 해소했다는산발적인 사례들은 있지만 반면 아직 많은 국민들은 ‘청문감사관’이라는 제도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청문감사관에게 인력,장비,예산 및 권한이 필요한 만큼 부여되지않아 기대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린다.물론 시행 초기이고 경찰의 자체 노력이 미진한 탓도 있겠지만언론과 시민단체 등 사회 전반의 관심 부족도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여겨진다. 양질의 경찰 서비스 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는 이룩될 수 없다고객인 국민의 요구사항과 불만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신있는 경찰 활동’이라는 경찰 조직 목표는 달성될 수가 없다. 목표 속에는 경찰의 오랜 숙원인 수사권 현실화나 보수의 적정화도포함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청문감사관 제도를 포함한 경찰개혁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과애정이 경찰조직의 내실화를 가져와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립할 수 있다. 경찰이 일하는 만큼 대접받고 복무에 충실할 때 우리 국민은 보다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에서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 경찰학 박사cwpyo@cwpyo.com
  • ‘일하는 방식 개선 신문고 떴다’

    “칭찬할 만한 업무방식이나 잘못된 관행에 대한 경험담을 알려주세요.” 행정자치부(www.mogaha.go.kr)와 기획예산처(mpb.go.kr) 홈페이지에공공부문의 일하는 방식과 관련된 각종 경험담을 수집하는 ‘일하는방식 개선 신문고’가 4일 개설됐다. 결재과정에서 반복되는 문서의 재작성,불필요한 야근,비효율적인 근무관행 등 아날로그 시대의 업무방식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행자부와 기획예산처는 이곳에 모인 각종 사례를 통해 우수사례는 홍보하고 잘못된 사례는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첫날 홈페이지에는 기안자에서부터 과장·국장·도지사에 이르기까지 문서가 수정,재작성되던 관행을 벗어났다는 모 도청의 얘기가 잘된 사례로 올랐다.보통 업무담당자가 처음 만든 문서가 결재과정을거치면서 서너번씩 다시 문서를 만들어야 하는 관행을 탈피,문서를수정하는 것만으로 도지사의 결재를 받아냈다는 것이다. 마지막 결재자인 도지사가 “이렇게 지저분한 문서는 본 적이 없다”고 꼬집기도 했지만 기안자가 작성한 문서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결재과정의 낭비와 비효율을 없앨 수 있었다. 반면 컴퓨터를 하지 못하는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자신의 업무를 미루거나 퇴근시간 무렵에 보고서를 다음날 아침 일찍 보자고 해 불필요한 야근을 시키는 버릇이 된 직장문화 등에 대한 경험담도 올랐다. 최여경기자 kid@
  • 여성·하위직 공무원일수록 승진불만 크다

    여성 공무원이 남성 공무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승진 기회나 승진 속도에 대해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또 직급이 낮을수록,기능직일수록 불만족도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가 최근 조사한 ‘공무원의 승진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남성 공무원의 경우 승진 기회나 속도에 있어서 평균치를 넘는 만족을 느끼고 있었지만 여성 공무원은 만족도가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조사는 중앙인사위의 의뢰로 이화여대 사회과학연구소가 공무원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만족도 값은 1∼5점으로 ‘매우 그렇다’는 5,‘비교적 그렇다’는 4로 표시했고 ‘보통’ ‘비교적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각각 3,2,1로 표시하고 있다. 성별 승진 만족도의 전체 평균은 승진 기회 2.35,승진 속도 2.11이었다.남성의 경우는 승진 기회 2.47,승진 속도 2.20으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하지만 여성의 경우 승진 기회는 2.02,승진 속도는 1.86으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별로는 1∼3급의 경우 승진 기회나 속도에 있어서 평균(기회 2. 35,속도 2.11)보다 훨씬 높은 3.19(기회),3.08(속도)로 매우 높게 나왔다.4∼5급 역시 승진 기회·속도 만족도가 2.74,2.46으로 평균을웃돌았다. 하지만 6급 이하의 경우 승진 기회는 2.13,승진 속도는 1.90으로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6급 이하라도 일반직은 승진 기회 2.26,속도 1.99였으나 기능직은 각각 1.93,1.76으로 일반직보다 기능직이 더 불만족도가 높았다. 직위별로 보면 실·국장급은 승진 기회와 속도가 각각 3.44,3.38으로 가장 높았고,과장급은 2.94(기회),2.69(속도),계장급은 2.65(기회),2.39(속도) 등으로 직위가 높을수록 승진 기회나 속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최여경기자 kid@
  • 전자정부법안 입법예고

    행정자치부는 3일 행정사무의 기본이 되는 사무관리규정과 행정정보 공동이용규정 등을 법제화한 ‘전자정부구현을 위한 법률제정안’(전자정부법안)을 입법예고했다. 본문 7장 50조와 부칙 1조로 구성돼 있는 전자정부법안은 확인책임행정기관 귀속,정보의 공동이용과 같은 전자정부 구현 및 운영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전자정부법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의견서에는 예고사항에 대한 항목별 찬·반 의견,성명(단체인 경우 단체명과 그 대표자 성명),주소 및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제정안 전문은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에서 확인할 수있다.문의 정보화총괄담당관실 3703-4267∼8,E메일 jkk25251@mogaha. go.kr. 최여경기자
  • 4333주년 개천절 경축식

    제4333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행사에는 3부 요인과 재외동포,주한 외교사절,각계 인사와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축식 진행음악은 개천절의 의의를 살리기 위해 다른 국경일행사와 달리 전통 국악으로만 연주돼 민족정체의식을 북돋았다.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경축사에서 “우리 경제가 세계와 맞서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 모두 힘을모아 줄 것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식후 행사로는 민요,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생황 협주곡 연주,풍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전국체전개최 예정지인 부산에서는 경축식 직후 부산시청앞 광장에서 ‘통일기원과 민족화합의 성화’ 봉송식이 열렸다. 정부는 개천절을 경축하기 위해 이날 하루동안 전국 고궁과 능원을무료로 개방했다. 최여경기자 kid@
  • 국민고충처리 성과 크다

    정부 종합민원 창구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제도개선 노력은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일까. 지난 94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가 출범한 이후 지난해까지 위원회가 해당 행정기관에 제기한 제도개선 권고는 모두 45건.이 가운데 해당 기관이 권고를 수용,제도·법령을 개선했거나 처리하고 있는 사항은 모두 36건이다. 6년 동안 개선된 제도나 법령이 ‘고작’ 36건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하지만 개개인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해당 기관에 제도개선을 요구하기란 쉽지 않다.제도개선 권고를 수용할 경우 관계 법령을 개정해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이 강제성이 없는 ‘시정권고’에 그칠 뿐이다.민원 제기에서부터 개정안 마련,공표까지 최소 6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감안하면 오히려 ‘성과가 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민원이 많은 건축·도시,복지·환경 분야는 해당 기관에서 제도개선 권고를 90% 이상 받아들일 정도로 수용률이 높다. 예를 들면 농어촌정비법에는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지조성비를 전액 감면하고 있는데도 입법 취지가 비슷한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에는 농지조성비를 농어민이 부담하도록 돼 있었다.이에 위원회는 법령 개정을 권고,주택 개량에 따른 농지조성비를 전액 감면하도록 개선했다. 또 자동차세 납기기간 중에 자동차를 양도하면 인수받은 사람이 자동차세 전액을 내도록 돼있던 규정은 양측이 나눠 징수하도록 지방세법을 개정했다. 국민고충처리위 관계자는 “불합리한 제도·법령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 진정한 옴부즈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 신우테크 고문 朴天福씨 태양열 가로등 보급 열올려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대체에너지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실용화된 새로운 에너지 절약상품을 찾아보긴 쉽지않다.이런가운데 공무원 출신의 환경운동가가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가로등 을 생산 하는 환경 벤처 기업 간부로 변신, 지자체 등을 상대로 보급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6년까지 17여년동안 내무부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두루 거친 박천복(朴天福·45)씨.그는 최근 환경벤처기업인 ㈜신우테크(대표宋岐蓆)의 고문으로 자리를 잡았다. 환경부 근무당시 NGO업무도 맡았던 그는 공직을 그만둔뒤 안양환경운동연합 부회장,안양YMCA 부의장 등 환경시민단체에서 중책을 맡아왔다.환경문제에 관한한 나름대로 일가를 이뤘다.이같은 경력이 환경벤처에 채용되는 데에 큰 작용을 한 것이다. 신우테크는 설립된지 3개월밖에 안된 ‘신참’벤처기업이지만 나름대로 알찬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인천 남동구청 생태공원과 경기도과천 관악산 등산로,제주시 탑동공원 등에 태양열 가로등을 설치해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등이기때문에 전기가 필요없다.따라서 도서나산간벽지의 임업도로,공원 등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어느 장소에도설치가 가능하다.또 가로등이 켜져있을땐 주변의 병해충를 죽이는 있는 기능도 있어 농어촌 지역에 설치하면 해충 피해도 줄일 수 있다. 이같은 효과가 제대로 알려졌는지 현재 웅진군청,전북 김제시청,충북 음성 꽃동네 등지에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계약을 마친 상태다.또행자부가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범사업’ 대상업체에선정되기도 했다. 전기를 이용하는 일반가로등 보다 비싼 것이 흠이다.하지만 전기비용이 전혀 들지않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경제적이라는설명이다. 박씨는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맞는 환경친화 상품”이라며 “지자체의 인식도 높아지면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중앙인사위·삼성SDS 인사카드 DB구축 착수

    전국 공무원 인사카드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하는 인사정책 지원시스템(PPSS)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는 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중앙인사위 대회의실에서 삼성SDS(대표이사 金弘基),한국전산원(원장 朴成得)과 인사정책 지원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식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중앙인사위는 “전국 공무원 인사카드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는 인사정책 지원시스템은 전자정부 실현을 한단계 앞당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 [우리학원 명강사] 한국법학원·태학관 형사정책 김옥현씨

    칼을 만드는 장인,방향을 제시하는 항해사….서울 신림동 한국법학원,태학관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김옥현(金玉鉉·38) 강사는 자신이가르치는 ‘형사정책’ 과목을 이렇게 표현한다. “어떤 칼을 만드느냐에 따라 전쟁에서 이길수도 있고,항해하는 방향에 따라 폭풍우를 비켜갈 수도 있는 것이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다닌다. 어떤 철학으로 어떤 정책을 수립하느냐에 따라 인권을 보호할 수도,유린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김강사가 고시가에서 강의를 시작한 것은 지난 97년.이제 고작 3년째다.학원가에서 능력을 인정받기에는 약간 이른 감이 있다.하지만자신이 가르치는 과목에 대한 애정과 강의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은그 누구보다 뜨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6년 사법시험 선택과목이 일부 조정되면서 형사정책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급격히 늘었다.하지만 형사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돼있지 않아 일본서적을 그대로 베껴 출간한 교재들이 대부분이었다.기출문제집이라고 내놓은 교재에 틀린 문제와 답안이 적힌 경우가 수두룩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강사는 단순히 ‘제대로 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학원가에 뛰어 들었다고 한다.이제는 대학특강,학원강의 등으로하루 10시간 이상 마이크를 잡는 ‘형사정책 분야의 명강사’로 자리잡았다. “처음에는 수험생들에게 외면을 당했다”고 쑥스럽게 털어놓는다. 단답형 문제를 풀어낼 수 있도록 콕콕 찍어주는 쪽집게 강의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체계를 잡아주는 강의에 주력했기 때문이었다.“강의가 너무 어려워서 이해할 수가 없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꾸준히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명확한 지식을 전달했던 김강사의 강의법이 수험가에서 인정받으면서 그는 속칭 ‘뜨는 강사’가 됐다.각 과목마다 전반적인 체계와 이해를 요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는 요즘 출제경향과 딱 맞아떨어진 것이다. 김강사는 수험생들에게 우선 형사정책의 체계를 제대로 파악하고,사회현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시시각각변하는 사회상을 이해한 뒤에야 시의적절한 형사정책을 익힐 수 있고,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응용력이 길러진다고 강조한다. 형사정책연구소를 만드는 것이 꿈인 그는 수험생들에게 “피할 수없는 일이라면 즐겁게 하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즐거움 속에서 열정을 가질 수 있고 성공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여경기자 kid@
  • 행자부 복지정보시스템 가동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에 발맞춰 급여 수급대상자를 선발하고자활을 돕기 위한 부처간 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이 개통된다. 이에 따라 급여 수급대상자의 자활 지원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재산·소득정보에 대한 정확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9일 행자부 지적과,노동부 고용안정정보망,국세청,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기초생활보장제도 관련 부처와 정보를 공유하는‘생산적 복지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오는 10월 1일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공동이용시스템은 행자부 정부전산정보관리소가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른 급여 수급권자 선정 ▲수급권자 본인,부양의무자 등에 대한소득·재산 조사 ▲수급대상자 자립·자활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발·구축한 프로그램이다. 각 시·군·구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7,500여명과 정보 제공기관이함께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토대로 수급권자로 선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본인,부양의무자,동거가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소득은 3개월마다,부동산·동산에 대해서는 1년마다재조사할 계획이다.수급권자 선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DB 자료로는 ▲시·군·구의 소득·재산자료 ▲행자부 지적과의 지적자료,노동부의 퇴직금·실업급여자료 ▲국세청 종합소득자료 ▲국민연금공단 연금급여·일시금 ▲근로복지공단 실업자 대부·산재보험 급여자료 등이 이용된다. 또 공동이용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수급권자 선정에서부터 소득·재산조회,선발까지 보통 2∼3개월이 걸리던 작업이 최장 2주 정도로대폭 짧아지게 된다. 최여경기자 kid@
  • 공공목적 보상 차별대우 안된다

    복잡한 도시계획 사업때 협의 보상에 순순히 응한 시민이 끝까지 버틴 이웃보다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버티기는 곧바로 ‘특별 보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가 이같은 ‘불합리’에 제동을걸었다. 고충처리위는 최근 중랑구청에 대해 신축 면목3동 동사무소청사부지에 살던 연립주택 17가구에 대해 분양권이나 이주비를 지급하도록 시정권고 했다.선의의 시민들이 입은 상대적 박탈감을 보상해야 한다는 논리다. 중랑구청은 지난 97년 9월 면목3동 동사무소 청사 부지를 매입하면서 해당지역 연립주택 18가구 중 17가구로부터 토지를 매입했다.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인가 이전인 점을 들어 별도의 보상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1가구는 끝까지 협의매수에 응하지 않았다.구청은 1가구의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98년 12월 집주인에게 국민주택 특별분양권과이주비를 지급했다.이미 같은해 1월 구청측에서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을 인가했기 때문에 당연히 거쳐야 하는 절차였다. 이 사실을 확인한 17가구의 주민들은 자신들도 국민주택 특별공급대상자로 인정하고 이주대책을 마련해 주도록 국민고충처리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대한매일 등에도 구청의 ‘불합리한 조치’를 호소했다. 이들은 “순순히 응한 사람들은 보상을 받지 못하고 끝까지 버틴 사람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해주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 처사”라면서 “게다가 구청측은 협의매매하는 과정에서 공시지가보다 싼 가격으로토지를 매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고충처리위는 “공공사업에 협조하여 협의 보상에 순순히 응한 선량한 주민들이 손해를 보게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구청측에 ‘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대한 특례법’ 8조1항을 적용,신청인들에게 이주대책을 마련해주도록 시정권고했다. 최여경기자 kid@
  • 언개련 언론개혁 토론회

    신문매체는 정보통신 발달 등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역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향후 다매체 시대에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주최로 2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개혁을위한 시민토론회’에서 언론재단 김택환 책임연구위원은 ‘한국 언론발전을 위한 방안과 의제’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인터넷으로상징되는 새로운 정보 통신기술은 신문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낳게 한다 ”면서 “신문사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쇠퇴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김 박사는 “앞으로 신문산업은 인터넷을 포함한 멀티미디어등 이종(異種) 매체간 융합 현상이 두드러지고 루퍼트 머독(Murdock)의 뉴스코퍼 레이션사 등 다국적 복합 미디어그룹의 등장이 불가피하다”고밝혔다.그는 이에 맞서 신문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획일적인 대중지 전략을 포기하고 소수의 전국지,권역지,지방지,지역지 등 지역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념별,계층별,연령별,직업별로 차별화된 독자층을 개발하는 독자의 분화도 중요한 생존전략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무엇보다 인터넷등 온라인 매체에 비해 정보의 신속성,다양한 정보제공능력 등에서뒤지는 만큼 여론형성과 논평 등 ‘전통적인’역할을 대체하는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박사는 그러면서도 “신문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새로운 기술을 적절히 활용,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논평의 질을 높여 더 강력한 존재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는 희망도 곁들였다. 이어 민언련 정희종 언론운동본부실천본부장은 ‘신문개혁과 시민단체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신문개혁은 시민단체와학계가 주도하고 최소한 노조가 중립 내지 우호적 주변세력으로 있는것이 바람직하다”며 강력한 시민연대의 결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문개혁의 과제로 ▲정간법 개정을 통한 소유지분 제한 ▲신문공판제 ▲신문광고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장치 마련 ▲편집권 독립등을 제시했다. 언개련은 28일에는 ‘디지털시대와 시청자 주권’을 주제로 이틀째토론회를 개최한다.이토론회에서는 서강대 김기태 교수가 ‘방송환경의 변화와 시청자 주권확보 방안’을,장여경 진보넷 정책실장이 ‘인터넷과 표현의 자유’를 발표한다. 최광숙기자 bori@
  • 총 840건 지방이양 추진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사무집행권을 위임해 처리하도록 한기관위임 사무가 8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이양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李漢東 국무총리,金安濟 서울대 교수)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재정경제부·외교통상부 등 19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위임 사무를 조사한 결과 전체 84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부처별로는 건설교통부가 177개로 가장많았고 농림부 129개,환경부 93개,행정자치부와 산업자원부 82개,해양수산부 78개 등이었다. 지방이양추진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기관위임사무에 대해 중앙·지자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외교·국방·사법 등의 사무나 전국적 통일이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 과감하게 지방에 이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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