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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 對 여 성차별 논쟁 ‘한판’

    여성특별위원회 홈페이지 자유토론방에 때아닌 남녀차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남녀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라는 여성특위의 문패가 무색할 정도다. 문제의 발단은 최근 한 중학생이 올린 글이었다.이 학생은 “왜 꼭‘남녀’라고 써야 하느냐”면서 “이제부터는 ‘여남’이라는 단어도 함께 쓰자”는 ‘깜찍한’ 주장을 펴 자유토론방에 불을 붙였다. 이후 자유토론방에 올라온 남녀차별 논쟁의 글만도 700여건.여성들은 “남녀차별 관행이 더이상 나아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고,남성들은 “남녀평등을 이뤄야 한다는 통에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 네티즌은 “여자들만 모여 있는 곳에서 남성에 대한 차별은 말할수 없이 심하다”면서 “완전한 평등이란 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봐요’(아이디)는 “우리나라의 일부 페미니스트의 의식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면서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올려져있던 한국의 페미니스트를 풍자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징병제 도입이나 일정수준 이상 여성을 채용하도록한 여성채용할당제의 폐지 등을 주장하는 글도 수십건에 달한다. 여성들의 반박도 만만치 않다.“남녀평등을 주장하면 따가운 시선과비방의 소리만 돌아온다”(GIRL), “학교에서도 은근슬쩍 해대는 남녀차별적 발언,이제는 지겹다”(여고생),“남녀차별은 사회 제도나구조상의 문제,단지 여성이라는 것이 고통의 원인”(인권수호)이라고토로했다. 여성학에 관심이 많다는 네티즌은 “남녀평등이란 말부터 바꿔야 한다”면서 ‘양성평등’이라는 단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개인의 주장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소모전으로 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겉으로 합리,논리 운운하면서 남녀로 양분돼 상대방에 대한 비판에만 혈안이 돼 있다”면서 “보다 생산적인논의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여경기자 kid@
  • 책임운영기관 제도 시행 1년 점검/ “첫 단추는 잘 뀄다”

    ‘개방형 임용제’,‘목표관리제’,‘책임운영기관제도’…. 관료조직에 경쟁마인드를 불러일으키고자 도입된 제도들이다.이 가운데 ‘책임운영기관제도’는 정부 산하기관의 분위기를 180도 바꿀수 있는 묘안으로 꼽히면서 주목받아 왔다. 지난 1월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된 책임운영기관제도의 실시 1년을 점검해 본다. [어떤 제도인가] 책임운영기관제도란 정부가 기관장에게 최대한의 재량권을 주되 경영의 책임을 묻는 공공기관 운영방식이다.정부조직 중 사업·집행적 성격이 강한 기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기관의 인사·예산상 운영은 전적으로 기관장 자율에 맡기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책임운영기관은 어떤 형태로든 수익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재정자립도를 높여야 한다.형태는 정부조직이지만 내용상으로는 민간기업에 가깝다는 것이 이 때문이다. 현재 책임운영기관은 국립중앙극장,국방홍보원,국립중앙과학관 등 10개 기관이며 내년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국립재활원,중앙보급창등 13개 기관이 추가로 지정된다. [성과진단은 어떻게] 책임운영기관에 대한 평가 및 주요사항 심의를위해 소속 부처별로 ‘책임운영기관운영심의회’를 설치했다. 책임운영기관의 존속 여부 및 관련 제도 개선 등 주요사항에 대한심의는 행정자치부장관 소속의 ‘책임운영기관 평가위원회’가 한다. 평가위원회는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평가위원회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기관장에 대해 중도 퇴진결정을 내릴 수 있다. [지금까지 성과는]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이다.일부기관의경우 적극적인 수익사업을 펼쳐 수입이 대폭 증가했고,서비스 수준도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평이다. 국립중앙극장의 경우 전용주차장 조성과 다양한 티켓 마케팅 개발로올해 상반기 수입이 4억7,5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상반기(2억8,400만원)보다 수입이 67.3% 많아졌다. 민간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쟁해야 하는 운전면허시험장은 접수·발급등의 창구를 일원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응시인원이 지난해보다 7.3%증가한 183만명으로 집계됐다. [문제점 시행] 초기인만큼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우선 제도 운영의 근거가 되는 법률이 미흡해 운영상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큰 그림만 그려놓고 세부 규정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 비효율이초래되고 있다. 일례로 ‘책임운영기관에 관한 법률’ 상으로는 “특별채용의 경우이를 공고해야 한다”라고만 돼 있어 소수인력을 채용하더라도 모집공고에서부터 채용까지 인력과 시간이 낭비된다. 결원 발생시 계약직 공무원을 직급별 정원의 30% 범위안에서 채용할수 있게 돼 있으나 썩 현실적이진 않다. 계약직에 대한 처우가 일반 중견 기업체의 50% 수준에 불과해 우수인력이 현실적으로 공직에 들어오려 할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제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보다 실효성있고,적절한 제도적 뒷받침이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여경기자 kid@. *국립극장 책임운영 기관장 김명곤씨. “처음 시도되는 만큼 시행착오가 없진 않으나 조직을 활성화하고전문성을 기한다는 책임운영제의 근본 취지는 무리없이 구현되고 있다고 봅니다” 올초 책임운영기관으로 변모한 국립극장의 첫 민간인 기관장으로 1년 가까이 현장을 체험한 김명곤(金明坤·48)극장장은 첫술에 배부르기보다 점차 문제점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했다. 관료적 운영방식으로 침체에 빠져있던 국립극장은 올 한해 상당한변화를 보였다.우선 관객서비스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주차시설을 두배로 늘리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보완하는 한편내부적으로 ‘봉사헌장’을 만들어 적극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일궈내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또 볼만한 기획공연을 활발히 제작해 예년에 비해 유료관객의 수를 크게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김 극장장은 “일은 많아지는데 목표관리제다,뭐다 해서 평가받는부담까지 떠안아야 하다보니 처음엔 직원들이 의욕을 상실한 것 같았다”면서 “이런 문제점을 솔직히 정부에 얘기하고,정부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면서 직원들의 업무효율도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민간인한테 기관을 맡겨놓고 뒤에서 정부 관료들이 간섭이나 통제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실제 그런 사례는 거의없었다는 게 그의 말.오히려 국립극장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방해가 될 만한 사항들은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라는 설명이다.일례로 예년같으면 당연하게 여겼던 ‘공짜’ 대관 청탁이 올해는 단 한건도 없었다고 한다. 이순녀기자 coral@. *외국 정부는 어떻게. 책임운영기관제도는 영국,뉴질랜드,캐나다 등 주요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다.대부분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개혁의 일환으로 도입했다. 지난 88년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영국은 책임운영기관제도의 성공 모델로 꼽힌다.이 제도의 도입으로 행정기관의 생산성이 매년 3% 정도 증가하고 있다. 영국 의회도 이 제도를 많은 행정개혁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영국에는 국방,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06개의 책임운영기관이 있고,이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전체 공무원의 80%에 해당하는 37만명에 달한다. 영국의 성공을 표본삼아 뉴질랜드,호주,캐나다 등이 연달아 이 제도를 도입했다.특히 영연방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경우 거의 모든 부처에서 책임운영기관을 지정하고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현재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40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캐나다는 지난 90년부터 정부기록보존소,여권관리국 등을 ‘특별운영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각 부처의 권한위임이 원활하지 않아 운영성과가 미흡하다.미국의 경우 특허청,국립기술정보소,동식물위생검역소 등 9개 기관을 성과중심기관(PBO)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고,일본은 오는 2001년부터 ‘독립행정법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행정조직의 개혁을 꾀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 구조조정을 촉구하는 각계전문가의 제언

    공공 부문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노동계의 동투(冬鬪·동계 투쟁)가거세질 전망이다.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무산될 것이란 우려도 높다.“IMF 경제위기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자”며 ‘상생(相生)의 구조조정’을 촉구하는 각계 전문가의 목소리를 담아본다. ■ 김재원(金在源)한양대교수. 공기업·금융계 구조조정이 미흡하거나 부진할 경우 우리 경제는 다시 위기를 맞을 개연성이 높다.‘경착륙’을 모면하더라도 성장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구조조정은 우리 경제가 추진해야 할 불가피한 과제다.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대책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사회 안전망이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해고를 거부하는 노동자들의 격렬한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단순히 위기만을 넘기려는 유혹을 피해야 한다.당장의 실업률에 연연하지 말고 중장기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구조조정이 조만간 일자리를 재창출할 것’이란 믿음이 노동자에게 각인된다면 노동자들의 고통 분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 조승혁(趙勝赫)한국노사문제협의회 회장. 솔직히 ‘뾰족한 수’는 없다.다만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서로를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이 선행돼야 한다.자신들의 이익을 최소화하면서 국가와 경제라는 좀더 큰 목표를 향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정부와 공기업 노조,사용자 모두가 시대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형성해야 할 것이다. 사용자들은 경제논리에 매달리지 말고 ‘맨 파워’에 대한 깊은 각성이 필요하며 ‘사람을 존중하고 생활을 안정시켜 노동자의 협력을받아야 한다’는 인간 중심의 철학이 필요하다.최소한의 이해와 설득을 선행,공통분모를 찾는 자세인 것이다.노조 역시 자본주의 체제를부정하는 논리에 얽매여선 사태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 ■ 이원덕(李原德)노동연구원장. 노사가 극도의 불신 속에서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지금의 풍토는결국 국가경쟁력 약화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공기업 구조조정’에따른 노사 갈등 역시 대승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이른바 ‘상생의 구조조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합의에앞서 명확한 원칙을 정해야만 노동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우선 ‘부실 경영’과 부정 경영에 대해선 엄격한 책임을 물어야 고통분담의 공감대가 형성된다. 그를 무시한 채 무리한 감원을 강요하는 방식으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부정 경영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물은 다음 노동자의 고통 분담을 설득해야 한다. ■ 장하성(張夏成)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 구조조정은 필요하다.그러나 그것이 성공하려면 먼저 정부가 잘못을인정,경제팀을 중심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그래야 노동자를 비롯한 국민이 따라갈 것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경제위기 초기에 국민 대다수가 정부를 믿고 따라줬는데 정부가 재벌의 요구나들어주고 개혁조치를 제대로 한 적이 없다는 점이다.따라서 정부의구조조정이나 경제정책은 당분간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정부에 대한 정책적·정치적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련의이익단체들이 자기들 주장의 정당성을 내세우게 된 배경에는 국민 이외에는 그 누구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없고,그 때문에 정부의 논리가설득력을 갖지 못한 점이 깔려 있다. 정리 오일만 최여경기자
  • 설해대책기간 새달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4일 국방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등 10개 부처·기관과 16개 시·도 관계관 회의를 열고,폭설·폭풍 등 동절기 재해예방대책을 수립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우선 오는 12월1일부터 2001년 3월15일까지를겨울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폭풍에 대비,24시간 상황관리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kid@
  • 국가유공자 자녀 敎師시험 가산점 폐지

    16개 시·도 교육청이 내년부터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에서 국가유공자 자녀들에 대한 가산점제를 전면 폐지키로 결정함에 따라 타당성여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처를 비롯,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등 국가유공단체들은“아무리 형평성이 좋다지만 너무 심한 조치가 아니냐”면서 강하게반발하고 있다. 16개 시·도 교육청의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 공동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올해 시행하는 2001년도 임용시험부터 원칙적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가산점을 폐지키로 결정했다. 다만 갑자기 폐지하는데 따른 혼란에 막기 위해 올해 임용시험에서는 시·도 교육감의 재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내년에치르는 2002년도 임용시험부터는 완전 폐지한다. 이에 따라 내년 초등학교 교원시험의 경우,서울과 충남 등 2곳의 교육청만 가산점제를 없앤 반면 나머지 교육청은 3∼5점의 가산점을 줄 방침이다. 중등 교원시험에서는 서울·부산·경기·충남·충북·전남·경북·경남 등 8곳의 교육청이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군필자에 대한 국가시험 가산점제가 위헌결정이 난 상황에서 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은 교원들에 대한 가산점 부여는 옳지 않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교육청은 “초등 교사 임용시험의 응시자가 모집인원에 미달돼 이번에는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법에는 6급 이하 공무원 선발시험때 10%의가산점을 주도록 규정돼 있으나 교사는 전문직으로 분류돼 혜택을 받지 못한다. 국가보훈처는 이와 관련,최근 교육부에 공문을 통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공을 세우거나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가산점을 제대 군인 가산점과 똑같이 취급해 가산점제를 없애는 것은부당하다”면서 가산점제의 유지를 요청했다.교육부도 시·도 교육감에게 보훈처의 입장을 전달,가산점제를 유지토록 권장하는 공문을 보냈다. 보훈처는 또 헌재에 계류중인 국가시험의 국가유공자 가산점 위헌여부가 결정되는대로 교원 임용시험에서의 가산점제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박홍기 최여경기자 hkpark@
  • 10년역사 행자부 축구동호회

    “친선경기를 원하십니까.언제든지 연락주세요.” 행정자치부의 축구동호회(회장 김채용 총무과장)는 자신감이 넘친다. 1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회원수가 40여명에 달하는 규모로나 전적만으로도 어깨가 으쓱해질 만하다.올 여름에 있었던 중앙부처·청 대항 축구시합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제7회 대한축구회장배 중앙부처 축구시합’에 참가해 우승을 일궈냈다. 정부부처에 불어닥친 구조조정의 여파로 밤낮없이 일에 파묻혀 지내는 중에도 매주 일요일마다 짬을 내 활동한 결실이다. 하지만 이같은 결과가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직원 100명이 안되는 부처에 연패를 거듭했고,부처 내에서도 “동호회를 왜 만들었느냐”는 핀잔을 받기 일쑤였다.“그렇게 할 바에야 차라리 집에서 쉬는 게 낫겠다”는 가족들의 따가운 눈총도 있었다. 축구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동호회 회원들이 내놓은 묘안은 ‘명예회원제도’.회원의 부인들을 명예회원으로 가입시겨 축구장에서 온 가족이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처음에는 시큰둥하던 부인들도 이제는 작전지시까지 내릴 정도로 열성회원이 됐다. 김회장은 “형제 이상의 우애로 뭉친 우리 축구동호회는 다른 부처의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현재 축구동호회는 2002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 친선경기를준비하고 있다.또 일본 자치성과도 교류를 추진,월드컵 홍보대사역을자임하고 나섰다. 최여경기자 kid@
  • 국방부 전산정보관리소장 개방형 직위로 전환

    국방부 ‘전산정보관리 소장’이 개방형 직위로 전환된다.이로써 개방형 직위는 130개에서 131개로 늘어나게 된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와 국방부는 23일 특정직(군인)으로규정하고 있는 국방부 전산정보관리소장을 개방형 직위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국방부는 본부의 일반직 실·국장급 직위수의 20%인 2개 직위만을 개방하기로 했으나 최근 특정직인 정보화기획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한 데 이어 전산정보관리소장을 추가로 개방했다.이에 따라국방부내 개방형 직위는 획득실장·국방홍보원장·정보화기획관·전산정보관리소장 등 4개 직위다. 국방부측은 “전산정보관리소장을 외부 인사로 채용할 경우 빠르게변화하는 정보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한국국제광고물 전시회’ 개막

    행정자치부와 한국광고사업협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 대서양홀에서 ‘제8회 한국국제광고물 및 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02개 업체가 참여하고 68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등 우수광고 디자인과 첨단광고 기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편 행자부는 이날 전시에 참여한 광고물 중 우수광고물 7점을 선정,시상했다.대상(대통령상)은 김종호씨의 ‘김흥갑 한국의상’,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권영훈씨의 ‘웨딩샵 허즈’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양진형 ‘시집가는 날’ ▲김종삼 ‘대청마루’ ▲김경호 ‘3Won 디자인’ ▲최광식·한정희 ‘부산자갈치 신동아회센터 사인디자인’ ▲김태호·김진희 ‘부산지하철역’ 등에 돌아갔다. 최여경기자
  • 行試 203명 최종합격

    행정자치부는 22일 제44회 행정고시와 제6회 지방고등고시 최종합격자를 확정,발표했다.행시 최종합격자는 당초 예정인원보다 7명 늘어난 203명,지방고시는 24명이다.올해 합격자의 특징은 전공을 가리지않는 고시열기와 여성수험생의 강세로 분석된다.여성합격자는 51명으로,지난해 17%(31명)보다 8.1%포인트 늘어났다. 최고 득점자는 74.86점을 얻은 보호관찰직의 송중일(宋中一·29·충남대 자치행정학과 졸)씨가 차지했다.전체 평균(62.83점)보다 12.03점이 많은 점수다. 최고령자는 일반행정직의 성녹영(33·동국대 물리학과)씨,최연소자는 재경직의 남가영(南佳瑛·여·22·서울대 경제학과 졸)씨이다. 지방고시 최고득점자는 김기환(金起煥·30)씨이며 최고령자는 문창용(文昌鏞·32·충남대 행정학과 졸)씨,최연소자는 오준혁(吳晙赫·22·서울대 사회학과 졸)씨이다. 합격자 명단은 본지 21면에 실려 있으며 정부중앙청사 게시판과 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gaha.go.kr),ARS (02)700-1902번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
  • 행시 합격자“가족만세”

    “공직에 대한 애정도 유전입니다” 22일 발표된 제44회 행정고시 합격자 명단에는 유난히 공무원 가족의 합격자가 눈에 띈다. 한 가정에서 한번 나오기도 힘든 고시합격의 영광이 몇해에 걸쳐 쏟아진 경우도 있다.일반행정직에 합격한 김현숙(金炫淑·30)씨는 현재국세청 사무관인 김국현씨의 부인.남편 김사무관이 지난 96년 먼저행시 재경직에 합격했고,이어 남편의 전폭적 지지에 힘입어 김씨가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부전여전(父傳女傳)의 애틋한 모습도 보인다. 일반행정직의 이옥형(李玉衡·24·여)씨는 아버지의 20년 꿈을 이뤄낸 효녀.현재 노동부 서울서부지방사무소 이헌 사무관의 큰딸이다.또이정희 (李正熙·24·여)씨는 30여년간 세관에서 6급으로 근무하다퇴직한 아버지 이장종씨의 뜻을 이어 당당히 합격했다. 재경직에 합격한 김장희(金璋希·23·여)씨도 이번 행시에 합격,아버지 김재현 위원(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1급)의 뒤를 밟게 됐다. 올해 시행된 제16회 입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황종휴(黃從烋·24)씨는 다시한번 고시 합격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최여경기자 kid@
  • 경찰청 사이버게시판 내부고발 봇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검찰과 경찰,국세청,금감원 등 권력기관이 총동원된 가운데 경찰청의 사이버 게시판(www.police.go.kr)이 경찰의얼굴 없는 감시자로 떠올랐다. 지난달 24일 개설된 게시판에는 일선 경찰관들의 쓴소리가 매일 100여건씩 쏟아지고 있다.이 가운데는 일부 경찰 간부들의 비리와 잘못을 고발하는 내용도 적지 않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게시판 조회도 하루 평균 6만건을 넘는다. 경기도 K경찰서 관내의 파출소에서 실습 중인 한 경찰학교 교육생은지난 16일 ‘예비 포졸’이란 이름으로 “교육생들이 경찰서 구내식당을 이용하면서 3주 동안 먹은 식비는 13만2,000원에 불과한 데도식비로 받은 30만원을 모두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라며K경찰서의 잘못을 고발했다. ‘포돌이’라고 밝힌 전남의 한 네티즌은 “모 경찰서의 기록사격에서 청문감사관이 한 여경을 대리해 사격했다”면서 “기록사격은 승진 평가에도 반영되는데 어떻게 대리 사격을 할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부산 모 파출소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본서의 외근지도관인 정모경위가 권한을 남용하며 파출소 직원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고발했다.이밖에 ‘○○경찰서는 비번인 날 수당도 주지 않고 교육을 시킨다’ ‘경찰공제회에서 판매하는 승진 시험 교재가 너무 비싸다’ 등의 글도 올랐다. 하지만 ‘서울 모 경찰서의 협력단체협의회 위원장은 사기전과 30범’이라는 등 근거없이 특정인을 비방하는 글도 없지 않다. 게시판을 관리하는 사이버경찰청 기획과 김규태 경정은 “일선의 목소리인 만큼 관련 기관에 확인을 지시하고 여과 없이 모두 경찰청장에게 보고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지방의원 해외연수 1인 年 한도액 광역 180만원

    내년부터는 지방의원들이 해외연수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시민단체등의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며 연수비도 1인당 180만원 이상 쓸 수없게 된다.(대한매일 11월1일자 참조) 행정자치부는 20일 지방의원 1인당 해외연수비 한도액을 명시하는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의회의원 공무 국외여행 규칙’을 제정,지방의회에 권고하기로 했다. 행자부가 마련한 이 규정에 따르면 2001년부터 시·도의원의 경우 1인당 180만원 이내,시·군·구 의원의 경우 1인당 연간 130만원 이내의 한도액을 기준으로 국외여비를 편성할 수 있다. 또 지방의회의원이 국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수,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사전 인가를 받아야 한다.인가사항은 ▲여행의 필요성 및 여행자의 적합성 ▲여행국과 여행기관의 타당성 ▲여행기간 및 경비의 적정성 등이다. 최여경기자 kid@
  • 전직경관이 쓴 ‘실전 교과서’ 인기

    경험적 사실에 기초한 수사기법 등을 담은 전직 경찰관의 ‘실전 교과서’가 일선 경찰들에게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1년 경찰에 입문,지난해 치안감으로 명예퇴직한 김판근(金判根·59)씨는 최근 ‘민생 범죄예방과 검거’란 제목의 책을 펴냈다. 김씨는 일선 경찰서 수사과장,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지내며 다뤘던많은 사건중 60여가지의 중요 사건 및 사건의 해결과정 등을 상세히적어 수사·형사들의 실전 교과서로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책자에는 ▲탐문수사는 모든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현장 검거체제를 확립하라 ▲유괴사건때는 이렇게 대처하라 등 경찰학 원론에서는 배울 수 없는 수사·형사 경찰관들의 ‘현장 십계명’이 담겨있다. 김씨는 “우리 경찰관들이 법률의 이해에 급급하고,그것이 전부인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법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만,범죄를 어떻게 발견하고,어떻게 검거하며,어떻게 진압할 것인가 하는 기술적 분야도 중요한 만큼 후배 경찰들을 위해 실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간추려 적었다”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인쇄에 들어간 이 책은 강원경찰청를 비롯,부여경찰서,부산진경찰서 등 일선 경찰서로 소문이 퍼지면서 책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내년 행정·외무·지방고시 1차시험 앞당길듯

    오는 2001년에 치러질 국가고시 1차 시험에는 시험출제위원들이 일정기간 합숙하면서 문제를 내는 ‘합숙출제방식’이 도입될 전망이다.따라서 1차 시험일정은 올해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19일 사법시험 출제에만 적용해왔던 합숙출제방식을 2001년도 행정·외무·지방(행정)고시 1차 시험에 적용함에따라 국가고시 1차 일정이 올해보다 2∼3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합숙출제방식은 대학교수,외부 전문가 등 시험위원들이 장기간 합숙하면서 출제하는 것으로 문제유출,정답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지금까지는 기출문제를 모아놓은 문제은행에서 적절한 문제를 뽑아내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주변 정세 변화를 간과할 가능성이 있었다. 출제위원들에게 문제를 선정하고 고민하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아출제 오류가 생긴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합숙출제방식은 10일 안팎의 합숙기간을 통해 출제위원들에게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줄 수 있다.또문제은행에서 문제를 출제하는것보다 시험위원들이 직접 문제를 만들어 출제하는 비중이 커진다. 따라서 이 합숙출제 방식은 행자부로서는 끊임없이 제기된 시험문제 출제오류를 방지하는 복안으로 통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합숙출제방식이 도입되면 주로 대학교수로 구성된 시험위원의 학사일정에 맞춰 겨울방학 중에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면서 “문제를 장기간 보존할 때 문제유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국가고시 일정은 자연히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의 전망대로라면 내년도 행시·외시 등의 1차 시험은 올해(3월19일)보다 앞당겨져 2월25일이나 3월4일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지자체 中투자상담회 성황

    행정자치부 산하 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사장 임수복)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중국 3개 지역에서 연 무역·투자상담회에는 중국측에서 모두 530여개 기업체가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의 8개 자치단체에서 자동차부품,건축자재,정보통신,유아용품,컴퓨터부품,환경보호설비 등 수출 유망업종의 30개중소기업이 참가해 중국 기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상담실적은 충칭(重慶)에서 가계약 5건에 225만달러,광저우(廣州) 14건 1,205만달러,푸저우(福州) 2건 420만달러 등 21건 1,850만달러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현지 합작투자 제의가 쏟아지는 등 향후 교역의 문을 활짝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일제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충칭은 지금까지 중국동부연안지방에만 집중됐던 대중국 무역이 내륙지방까지 확산될 수있는 가능성을 높였고 처음으로 무역상담회가 열린 푸저우에서는 200여개 업체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최여경기자 kid@
  • ‘개방형 직위제’ 대폭 개선

    민간인에게 공직의 일부를 개방하는 개방형 직위가 실시 1년만에 전면 재검토된다.또 개방형 직위에 임용될 경우 대폭적인 연봉 인상과계약기간도 현행 최대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방형직위제도의 개선방안을 정부혁신추진위원회에 상정,의결했다고밝혔다.개방형 직위에 민간인 임용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중앙인사위가 마련한 개선안에 따르면 민간인이 개방형 직위에 임용됐을 경우 민간부문의 보수수준을 반영,보수를 결정하도록 했다.현행 직급을 고려하지 않고 일정액으로 지급하던 직급보조비는 실·국장급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재직공무원에게는 개방형직위 보전수당을 대폭 인상,지급하도록 했다. 계약기간이 끝난 뒤 신분의 불안정을 우려해 민간인이 개방형 직위임용을 꺼린다는 점을 고려해 임용기간도 연장했다.현행 3년으로 규정된 임용기간은 재응시 없이 2년을 추가로 연장,최대 5년동안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개모집으로충원이 곤란한 경우 부처별 추천위원회 등을 구성하거나 헤드헌터(head hunter)를 통해 우수 민간인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임용을 끝낸 개방형 직위 60개 중 민간인을임용한 곳은 11개에 그쳐 민간인 임용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제도를 도입한 당초 취지에 맞게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인사위는 38개 부처 130개 직위로 지정된 개방형 직위 임용을 마무리한 뒤 제도에 대한 추가 재검토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재검토 사안은 ▲개방형 지정직위 변경 ▲특정직 공무원(검사·경찰등)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 ▲실·국장급으로 제한된 개방형 직위를과장급까지 확대 등이다. 최여경기자 kid@
  • 김동길 前의원 67권 ‘저술王’

    전·현직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활발한 집필작업을 한 의원은 누구일까. 독특한 말투로 유명한 김동길(金東吉)전의원은 자신의 유행어를 본딴 ‘이게 뭡니까’ 등을 비롯,67권의 칼럼집을 출간해 역대 의원 가운데 ‘최다집필’ 기록을 갖고 있다. 이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대중경제론’‘공화국 연합제’‘행동하는 양심’‘옥중서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서적 54권을 펴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발간된 국회보 11월호에 따르면 제헌 국회부터 현 16대 국회까지 2,264명의 전·현직 의원 가운데 27.7%인 628명이 총 2,005권의저서를 발간했다. 9선 의원을 지낸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40대 기수론’‘민주화 구국의 길’‘정치는 길고 정권은 짧다’ 등 10권의 책을 발간했다.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혈육을 만나게 하자’‘증언대’ 등2권을 출간했다고 국회보는 밝혔다. 주로 재임 중에는 정책이나 비전을 제시한 것이 많고 의원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현역시절의 회고나 아쉬움,경험담 등을 담은 책들이 많다.특히과거 야당의원 저서의 행간에는 한결같이 민주화와 정권교체에 대한 염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지난 87년 6·29 선언 이후에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소속정당의 수권능력을 내보이는 저서 발간이 두드러지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전문서적 발간도 상당수.강문용(康文用)전의원의 경우 헌법과 행정법에 관한 저서를,권오병(權五柄)전의원은 형사소송법 관련 저서를각각 8권,6권씩 펴냈다. 또 ‘민의의 전당’ 노래를 작사·작곡한 성악가 출신 조상현(曺祥鉉)전의원은 ‘음악가의 휴일’‘음악가의 고백’ 등 음악관련 서적을 8권 출간했다.시인 출신인 김춘수(金春洙)전의원은 ‘처용단장’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16대 국회 들어서는 의원 21명이 저서를 펴낸 것으로 나타났다. 최여경기자 kid@
  • “男교사부터 성희롱 예방교육”

    고3 여학생들에게 성희롱 대처법을 전파하기 위해 여성특별위원회가최근 실시한 고교 교사 연수회가 오히려 여교사들의 ‘성희롱 피해’성토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특위 한 관계자는 16일 “연수회에 참석한 여교사의 대다수가남교사의 무책임한 성희롱 행태를 지적했다”면서 “이들은 ‘학생교육은 내가 시키면 되지만 교장,교감이나 남교사의 의식은 누가 바꾸겠느냐’고 꼬집었다”고 전했다.관계자는 또 “비록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피해사례가 폭로되면서 교사간 성희롱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고 연수회의 상황을 밝혔다. 남교사가 여교사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것은 다반사라는 것이다.회식자리에서 은근슬쩍 피부 접촉을 하거나 수련회 등에서 여교사의 방에 ‘무단침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교사간뿐 아니라 교사와 학생간 성희롱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다고 연수회 참석자들은 말했다.공공기관은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이 의무화돼 있지만,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효과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학교 안으로 성희롱 문제를 깊숙이 끌고 들어가기는 어렵다는 것이 여성특위의 입장이다.여성특위에서는 한때 모든 고교생에게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문제를 검토했었다.하지만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고발당하고,인터넷상에서 성희롱 논란이 가열되는 등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여론의 비난을 받을 우려가 있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여성특위는 올해 연수회에 참석했던 교사를 통해 전국 1,514개 고교에서 35만여명의 고3 여학생에게 일제히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선에서 만족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kid@
  • 재정 운영 방만한 地自體, 지방교부금 감축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가 법령·조례를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하거나승인을 받지 않고 지방채를 발행할 경우 중앙정부로부터 받는 지방교부금 혜택이 줄어든다. 그러나 인력감축 실적이 우수하거나 지역개발세 징수실적이 좋은 지자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16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치단체의 경쟁력 향상 등생산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01년도 예산편성 지침’을 마련,시·도 부시장·부지사회의에서 시달했다. 지침에 따르면방만한 지방재정 운영을 한 지자체에는 지방교부금을 감축하는 ‘페널티’가 적용된다.▲승인을 받지 않고 지방채를 발행하는 경우 ▲투·융자 심사를 받지 않고 사업에 착수하는 경우 ▲부담해야 하는 경비를 부담하지 않는 경우 ▲기타 법령·조례 등을 과다하게 위반,집행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완화 시책에 적극 호응하거나 재정운영을 잘하는자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되는인센티브 7종을 10종으로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 적용대상 및 규모를확대했다. 아울러 2001년도 시책사업비의 지원영역을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지역정보화 촉진,생산적 복지 확충 등 지방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예산의 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재정분석제도와 재정운영상황 측정제도를 도입하며 행사성 예산은 전년도 수준 이하로 책정하도록 했다. 최여경기자
  • 호세 “돌아온다 부산항에”

    거포 펠릭스 호세(35)가 부산으로 돌아온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최근 지난해 메가톤급 화력으로 롯데를한국시리즈로 견인한 ‘특급 용병’ 호세의 에이전트인 크리스 패터등과 접촉을 갖고 내년 시즌 한국 무대에 복귀한다는데 잠정 합의했다. 재영입 조건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연봉 20만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의 공백으로 지난해 준우승에서 올시즌 5위로 추락한 롯데는 ‘천군만마’ 호세를 타선의 중심에 내세워 내년 시즌 재도약을 노리게됐다. 현재 고향인 도미니칸리그에서 뛰고 있는 호세는 당시 홈런 36개로5위,타율 .327로 타격 9위,타점 122개로 2위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10걸에 랭크되며 98년 꼴찌팀 롯데를 단숨에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특히 스위치히터인 호세는 지난해 5월29일 전주 쌍방울전에서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좌·우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진기록을세웠고 5월9일 사직 해태전에서는 통산 1만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호세는 또 삼성과의 대구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홈런을 치고 들어온덕아웃에서 관중이 던진 얼음주머니에 급소를 맞고 분을 참지 못해1루 관중석에 배트를 집어던져 관중의 손등 부상으로 퇴장당하기도했다. 호세는 올시즌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 복귀,주로 대타로 20여경기를 뛰었고 마이너리그를 거쳐 현재 도미니칸리그에서 타격 2위,홈런 3위,타점 1위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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