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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사무 지방이양 결산

    올해 중앙 행정사무의 지방 이양 실적은 어느 정도일까. 대통령 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李漢東 국무총리·金安濟 서울대 교수)는 7일 하수종말처리시설의 설치 인가 등 45개 국가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기로 결정했다.지난 6일 2000년 마지막 회의를 가진 위원회는 7차례의 회의를 거쳐 모두 267건의 사무를 지방 이양하도록 의결했다. ◆지방 이양은 어떻게 진행됐나 지난해 7월 정부는 중앙행정 권한을지방으로 넘기는 작업을 뒷받침할 실무기구인 ‘지방이양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 지난 91년 같은 기능의 기구인 ‘지방이양합동심의회’를 조직,운영했으나 실적이 미비하다는 비판이 많았다.합동심의회가 98년까지 권한 이양 사무로 선정한 것은 무려 3,701건으로 이중 2,008건이 지방사무화됐다.하지만 대부분이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권한을 행사하던 업무로 지방에서는 빈 껍데기만 내려보내고 생색만 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앙권한의 지방 이양을 국정개혁 100대 과제로채택,중앙행정권한의 지방 이양 촉진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대통령 직속으로 지방이양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지방 이양이 가능한사무 900여건(12개 부처)을 발굴했다. ◆지금까지 실적은 위원회는 지난해 10월13일 첫 본회의를 가진 뒤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본회의를 열었다.이밖에도 실무회의 7회,분과회의 21회 등 꾸준히 회의를 열어 왔다.2차 회의에서 처음으로 23개국가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기로 결정한 후 7차 회의까지 지방에 이양하도록 한 사무는 모두 267건이다. 이중 산업자원부 소관 사무가 60건으로 가장 많다.건설교통부 47건,보건복지부 35건,농림부 33건,문화관광부 25건 등이다. 이양 유형별로는 국가에서 시·도로 이양한 것이 110건,시·도에서시·군·구로 재배분하는 것이 123건,기타 공동사무가 34건이다. ◆앞으로의 방향 267개의 사무에 대한 지방 이양이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지자체에서는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대부분 법령 개정이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현재 정부는 이양이 결정된 사무에 대해국회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중앙사무가 지방으로 내려가더라도 인력이나 재정면에서충분한 뒷받침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위원회측은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방 이양 행·재정지원단’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경옥(李京玉)지방이양지원팀장은 “인력과 재정 보조 없이 사무만이양하게 되면 지자체가 불편만 떠넘기는 꼴이 될 것”이라면서 “지방에서 원활히 사무를 수행하도록 집행적 성격의 사무보다는 기획·기능 위주의 사무를 일괄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민원서류 자동발급 내년 시·군·구 확대

    시·군·구 중심의 전자정부시대가 열렸다. 행정자치부는 7일 시·군·구 행정종합정보망 구축을 완료하고 김재영(金在榮)차관을 비롯한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시스템에 대한시연회를 가졌다. 이 시·군·구 행정종합정보망는 2002년까지 추진되는 정부 행정정보화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정보망 구축에 따라 일부 민원서비스에대해 원스톱(One-stop)서비스 및 24시간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지금까지의 정보화사업은 일부 대도시 위주로만 발전돼 농·어촌 지역이나 행정사무의 최일선인 시·군·구 등의 기초자치단체 주민들은민원 서비스 이용시 큰 불편을 느껴왔다.또한 정보화 격차가 날로 심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행정종합정보망 구축에 따라 오는 2001년부터는 시·군·구 민원인들도 주민등록등·초본,호적등·초본,토지·임야 대장등본,개별공시지가확인원,자동차등록원부 등 민원서류 10종을 24시간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소가 바뀌었을 때 여러 기관에 일일이 개별 신고를 해야 했지만 전입신고 한번만으로 주소가 일괄 변경되는가 하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등 복지 대상자 신청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 정국환(鄭國煥)행정정보화계획관은 “이번 행정정보화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02년부터는 행정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1,127종에달하는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자인증을 이용한 인터넷 민원 처리 시스템이 개발되면 완벽한 전자정부를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여경기자
  • 참여연대 반대성명“司試정원제 폐지돼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6일 법무부의 사법시험법 제정안에 대한반대성명을 내고 “사법시험은 국민적 합의와 세계화의 흐름에 따라자격시험화돼야 하며 사시 정원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법무부는 법조인 선발제도의 주도권을 쥐고 법조인 증원을 비롯한 사법개혁논의를 봉쇄하고 있다”며 “이는 절대평가제전환을 통한 자격시험화,정원제 폐지,로스쿨제도 도입을 비롯한 사법개혁추진위와 새교육공동체위의 개혁안을 저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일본이 최근 사시 폐지 및 로스쿨제 도입 계획을 밝힘으로써 우리나라는 주요국가들 중 전체 신규허가 변호사의 수를 절대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의 정원제를 실시하는 유일한 국가가 됐다”며“이는 세계화의 추세에 정면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제주 4·3사건 희생자 1만3,168명 신고 접수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李漢東국무총리)는 지난 6월8일부터 4·3사건 희생자에 대한 국내 신고를받은 결과 모두 1만3,168명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신고된 희생자 중 사망자는 1만148명으로 전체의 77%에 이른다.행방불명은 2,894명(22%),후유·장애자는 126명이다. 최여경기자 kid@
  • 여성계 “간호사관학교를 지켜라”

    지난 98년 당시 천용택(千容宅)국방부장관은 ‘빠르고 강한 첨단군대’와 ‘군의 예산 절감’을 강조하면서 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 폐지를 결정했다.그러나 여성계의 강력 반발로 국방부의 간호사관학교 폐지 추진은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폐교 논란은 최근 국회 상임위에서 다시 불거졌다. 조성태(趙成台)국방부장관이 군 체육부대(상무) 폐지의사를 밝히면서 간호사관학교를 없애겠다는 뜻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조 국방부장관의 언급 이후 간호사관학교 동문들을 비롯한 여성계가다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간호사관학교 동문회는 국방부,여성특별위원회 등에 연일 간호사관학교 폐교 결정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동창회측은 “최근 사회 각계에서 여성인력을 늘리고 있는 추세”라면서 “국방부 역시 여성인력 확대를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여성의교육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학년당 80여명이 전부인 간호사관생도 양성비는 일반사관학교의 3분 1정도”라면서 “실제로 각종 군관련 사업에 엄청난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예산절감 차원에서 간호사관학교를 폐지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많은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측은 “폐교는 많은 연구결과와 고려 사항을 검토해 결정됐다”면서 폐교를 강행할 방침이다. 5일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설치 폐지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대해 간호사관학교 동문회는 여성·시민단체와 함께 헌법소원등 폐교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최여경기자 kid@
  • 韓通임원 “명퇴자와 고통을 함께”

    공기업 구조조정이 본격 궤도에 오르자 한쪽에서는 눈물겨운 고통분담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다른 한쪽에서는 ‘변칙 명퇴’를 강행하는 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통신 임원들은 물러나는 동료들을 위해 퇴직위로금 모금운동에나서기로 했다.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취지다.본격 궤도에 오른 공기업구조조정과 맞물려 눈길이 가는 움직임이다. 한국통신은 지난 2일 재경(在京) 임원회의를 열어 성금 모금을 결정했다.이계철(李啓徹)사장은 2,000만원을 내기로 했다.감사·부사장등 상임이사는 1,500만원,나머지 임원들은 1,000만원씩을 갹출키로했다.다 모으면 4억원 정도가 된다. 발표는 이틀 늦었다.같은 달 노조 임시 대의원 대회가 열리자 노조를 자극할까봐 보류했다.그러나 퇴직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노사협상이 답보상태에 머물자 일단 발표했다.고통분담 카드로 정면 돌파를시도했다.그러나 노조측 분위기는 아직 험악하다.구조조정이 쉽지는않을 것 같다.한국담배인삼공사의 경우는 비난 사례의 대표 격이다. 각계의 지적에도 불구,오는 9일 편법 명예퇴직을 강행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정규직 직원들을 줄이는 과정에서 공사측은 1년 후 전원재취업을 보장해주기로 했다.또한 명퇴직원 자녀를 내년초부터 취업시켜 준다고 약속하는 등 편법 구조조정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1년후에 복직하는 조건으로 명퇴금을 1인당 최고 6,000만원까지 주고,복직시에는 명퇴금을 반환한다는 내용의 구조조정 방안을 세워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담배인삼공사의 이같은 편법이 묵인될 경우 다른 공기업에도 나쁜선례를 남길 것이라는 우려다. 박대출 최여경기자 dcpark@
  • 2차 남북이산상봉/ 동진호 갑판장 상봉 전말

    2차 이산가족 상봉에 납북자 가족이 포함된 것은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계속된 장관급·적십자 등 공식회담과 비공식 접촉을 통해남북이 절충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9월 열린 대한적십자사의 방문단 대상선정 인선위원회에서 2명의 납북자 가족을 방북 후보자 200명에 포함시켰다. 납북자도 넓은 의미에서 이산가족이라는 정부의 생각을 반영한 정책적 고려였다.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10여명의 납북자 가족들 가운데 ‘70세 이상·직계 우선’기준을 적용해 선정한 것.이어 북측에 생사확인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동진호 갑판장으로 지난 87년 납북된 강희근씨의 어머니 김삼례씨가 최종 선정됐다.나머지 한사람의 생사확인은 북측이 알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납북자 가족상봉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북측에 따로 공식 협조요청은 하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각종 회담과 접촉을 통해 이들 문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 왔기 때문에 남북간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언론들은 강씨 모자의상봉사실을 지난 9월 2차 방문단인선 때부터 알고 있었으나 보도를 자제해 왔다.“보도되면 만남이깨지고 다른 납북자들의 상봉도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정부의 우려를 받아들여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한시적으로 보도를 자제키로 했던것이다.그러다 2일 아침 북한 평양방송이 이를 먼저 전하면서 이같은걱정이 사라지자 보도를 시작한 것이다. 이석우기자. *어선 동진호 납북사건. 지난 87년 1월15일 발생한 ‘동진27호 납북사건’ 때 승선 인원은갑판장 강희근씨를 포함,12명이다.당시 백령도 근해에서 조업중 납치돼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당시 노동신문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조선인민군 해군 경비정이15일 오전 11시43분 경 우리나라 서해 장산곶 서북쪽 영해 깊이 불법침임한 남조선 선박 1척을 단속했다”고 16일 보도했다.북한 적십자회는 동진호가 납북된 지 6일만인 1월21일 “조사후 돌려보내겠다”는 송환의사를 밝혔으나 김만철씨 일가가 탈북,귀순하는 바람에 송환이 취소됐다. 최여경기자 kid@
  • “러시아, 남북통일 최대한 도울것”

    29일 오후 대한매일신보사를 방문한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하원외교위원장은 “러시아는 한국의 통일을 희망한다”면서 “통일을 위해서는 러시아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차일석(車一錫) 사장과의 면담에서 로고진 위원장은 “한반도통일은 한반도 내부의 문제로 통일의 속도,형태 등은 한반도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면서도 “통일에 러시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고진 위원장은 특히 한국과의 문화교류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방한으로 한국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한 그는 “푸틴 대통령의 내년 봄 방한을 전후해 한국관련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것도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한·러간의 독자적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러시아 국회 내에서 한국의 최첨단 전자제품 전시회,한국사 사진전 개최 등을 제안했다. 차사장은 이에 대해 “국내에서도 한·러 교류 활성화를 위해 볼쇼이 발레단이나 오페라단을 초청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한·러간교류에서의 로고진 위원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로고진 위원장은 이날 저녁 5박6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러시아로 돌아갔다. 최여경기자 kid@
  • 소방교육훈련 심포지엄 개최

    행정자치부 중앙소방학교는 28일 전국 시·도 소방본부,지방소방학교 교육담당자,소방관련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교육훈련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소방교육훈련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소방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호서대 정근모 총장의 ‘소방교육의 실제와 개혁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에 이어,충남발전연구원최병학 박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동욱 교수는 ‘소방교육에 대한 자주재원의 확충방안’을,한국행정연구원 김태윤 박사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개발을 통한 소방교육수요의 창출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이어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는 ‘21세기를 주도할 우수 소방인재의 육성 및역량 강화방안’에 대해,호서대 채경석 교수는 ‘현행 소방교육체제의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여경기자 kid@
  • 6급이하 공무원에 대외직명 부여

    ‘○○○씨가 아닙니다.이제는 ○○담당이라고 불러주세요’ 보통 ○○주사,○○주임 등으로 불리던 6급 이하 공무원에게도 전문성이 강한 대외직명이 부여됐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는 28일 “주사,주사보라 불리던 6급이하 실무공무원의 대외직명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외직명제는 ‘주사(6급)’,‘주사보(7급)’ 등의 현재의 직급명칭과는 별도로 담당 업무의 특성에 맞는 호칭을 붙이는 것.중앙인사위는 ‘○○담당’‘○○전문관’‘○○조사관’ 등의 호칭을 사용하도록 했다. 행정의 전문화와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예를 들어 공무원 임용 분야를 맡고 있는 직원에게는 ‘임용제도담당’,급여를 담당하는 직원은 ‘급여제도조사관’,공무원 개개인의업무를 분석하는 직원은 ‘직무분석전문관’ 등이다. 영문직명도 함께 사용한다.임용제도담당은 ‘Appointment System Administrator’로,급여제도조사관은 ‘Pay System Researcher’ 등으로 불린다. 중앙인사위는 앞으로 각 부처에서도 대외직명제를 시행하도록 적극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
  • 내년 司試 1차 2월18일

    내년도 행정·외무·지방(행정)고시 1차시험일이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진 3월초에 치러진다. 행정자치부는 27일 2001년도 공무원시험 시행일정을 앞당겨 확정,발표했다.같은 날 시험을 치르는 행정·외무·지방(행정)고시 1차시험은 내년 3월 4일 치러진다.올해는 3월19일에 1차시험이 있었다. 행시·지방(행정)의 경우 2차시험은 7월 9∼14일,외시는 4월 19∼25일에 치러진다. 2002년부터 법무부로 이관되는 사법시험 1차시험은 2월 18일에,2차는 6월 26∼29일 실시할 예정이다.군법무관 임용시험도 같은 날 시행된다.이밖에 ▲기술고시 및 지방고시 기술직렬은 1차시험 8월 3일,2차 9월 24∼30일 ▲7급 공무원채용시험은 필기 9월 2일,면접 12월 5∼6일 ▲9급 공무원채용시험은 필기 5월 20일,면접 8월 16∼18일 실시된다. 행자부 김형선(金炯善) 고시과장은 “올해 사법시험에 적용했던 합숙출제방식을 다른 시험에도 확대 적용함에 따라 대학교수 등 시험위원들의 대학 학사일정에 맞추다 보니 행시,외시 등의 1차시험 일정이앞당겨졌다”면서 “7·9급공채시험 일정은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한편 2001년도 시험·직렬별 선발예정인원 등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내년 1월 초에 공고된다. 최여경기자 kid@
  • 남 對 여 성차별 논쟁 ‘한판’

    여성특별위원회 홈페이지 자유토론방에 때아닌 남녀차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남녀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라는 여성특위의 문패가 무색할 정도다. 문제의 발단은 최근 한 중학생이 올린 글이었다.이 학생은 “왜 꼭‘남녀’라고 써야 하느냐”면서 “이제부터는 ‘여남’이라는 단어도 함께 쓰자”는 ‘깜찍한’ 주장을 펴 자유토론방에 불을 붙였다. 이후 자유토론방에 올라온 남녀차별 논쟁의 글만도 700여건.여성들은 “남녀차별 관행이 더이상 나아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고,남성들은 “남녀평등을 이뤄야 한다는 통에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 네티즌은 “여자들만 모여 있는 곳에서 남성에 대한 차별은 말할수 없이 심하다”면서 “완전한 평등이란 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봐요’(아이디)는 “우리나라의 일부 페미니스트의 의식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면서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올려져있던 한국의 페미니스트를 풍자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징병제 도입이나 일정수준 이상 여성을 채용하도록한 여성채용할당제의 폐지 등을 주장하는 글도 수십건에 달한다. 여성들의 반박도 만만치 않다.“남녀평등을 주장하면 따가운 시선과비방의 소리만 돌아온다”(GIRL), “학교에서도 은근슬쩍 해대는 남녀차별적 발언,이제는 지겹다”(여고생),“남녀차별은 사회 제도나구조상의 문제,단지 여성이라는 것이 고통의 원인”(인권수호)이라고토로했다. 여성학에 관심이 많다는 네티즌은 “남녀평등이란 말부터 바꿔야 한다”면서 ‘양성평등’이라는 단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개인의 주장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소모전으로 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겉으로 합리,논리 운운하면서 남녀로 양분돼 상대방에 대한 비판에만 혈안이 돼 있다”면서 “보다 생산적인논의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여경기자 kid@
  • 책임운영기관 제도 시행 1년 점검/ “첫 단추는 잘 뀄다”

    ‘개방형 임용제’,‘목표관리제’,‘책임운영기관제도’…. 관료조직에 경쟁마인드를 불러일으키고자 도입된 제도들이다.이 가운데 ‘책임운영기관제도’는 정부 산하기관의 분위기를 180도 바꿀수 있는 묘안으로 꼽히면서 주목받아 왔다. 지난 1월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된 책임운영기관제도의 실시 1년을 점검해 본다. [어떤 제도인가] 책임운영기관제도란 정부가 기관장에게 최대한의 재량권을 주되 경영의 책임을 묻는 공공기관 운영방식이다.정부조직 중 사업·집행적 성격이 강한 기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기관의 인사·예산상 운영은 전적으로 기관장 자율에 맡기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책임운영기관은 어떤 형태로든 수익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재정자립도를 높여야 한다.형태는 정부조직이지만 내용상으로는 민간기업에 가깝다는 것이 이 때문이다. 현재 책임운영기관은 국립중앙극장,국방홍보원,국립중앙과학관 등 10개 기관이며 내년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국립재활원,중앙보급창등 13개 기관이 추가로 지정된다. [성과진단은 어떻게] 책임운영기관에 대한 평가 및 주요사항 심의를위해 소속 부처별로 ‘책임운영기관운영심의회’를 설치했다. 책임운영기관의 존속 여부 및 관련 제도 개선 등 주요사항에 대한심의는 행정자치부장관 소속의 ‘책임운영기관 평가위원회’가 한다. 평가위원회는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평가위원회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기관장에 대해 중도 퇴진결정을 내릴 수 있다. [지금까지 성과는]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이다.일부기관의경우 적극적인 수익사업을 펼쳐 수입이 대폭 증가했고,서비스 수준도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평이다. 국립중앙극장의 경우 전용주차장 조성과 다양한 티켓 마케팅 개발로올해 상반기 수입이 4억7,5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상반기(2억8,400만원)보다 수입이 67.3% 많아졌다. 민간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쟁해야 하는 운전면허시험장은 접수·발급등의 창구를 일원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응시인원이 지난해보다 7.3%증가한 183만명으로 집계됐다. [문제점 시행] 초기인만큼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우선 제도 운영의 근거가 되는 법률이 미흡해 운영상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큰 그림만 그려놓고 세부 규정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 비효율이초래되고 있다. 일례로 ‘책임운영기관에 관한 법률’ 상으로는 “특별채용의 경우이를 공고해야 한다”라고만 돼 있어 소수인력을 채용하더라도 모집공고에서부터 채용까지 인력과 시간이 낭비된다. 결원 발생시 계약직 공무원을 직급별 정원의 30% 범위안에서 채용할수 있게 돼 있으나 썩 현실적이진 않다. 계약직에 대한 처우가 일반 중견 기업체의 50% 수준에 불과해 우수인력이 현실적으로 공직에 들어오려 할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제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보다 실효성있고,적절한 제도적 뒷받침이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여경기자 kid@. *국립극장 책임운영 기관장 김명곤씨. “처음 시도되는 만큼 시행착오가 없진 않으나 조직을 활성화하고전문성을 기한다는 책임운영제의 근본 취지는 무리없이 구현되고 있다고 봅니다” 올초 책임운영기관으로 변모한 국립극장의 첫 민간인 기관장으로 1년 가까이 현장을 체험한 김명곤(金明坤·48)극장장은 첫술에 배부르기보다 점차 문제점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했다. 관료적 운영방식으로 침체에 빠져있던 국립극장은 올 한해 상당한변화를 보였다.우선 관객서비스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주차시설을 두배로 늘리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보완하는 한편내부적으로 ‘봉사헌장’을 만들어 적극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일궈내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또 볼만한 기획공연을 활발히 제작해 예년에 비해 유료관객의 수를 크게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김 극장장은 “일은 많아지는데 목표관리제다,뭐다 해서 평가받는부담까지 떠안아야 하다보니 처음엔 직원들이 의욕을 상실한 것 같았다”면서 “이런 문제점을 솔직히 정부에 얘기하고,정부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면서 직원들의 업무효율도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민간인한테 기관을 맡겨놓고 뒤에서 정부 관료들이 간섭이나 통제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실제 그런 사례는 거의없었다는 게 그의 말.오히려 국립극장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방해가 될 만한 사항들은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라는 설명이다.일례로 예년같으면 당연하게 여겼던 ‘공짜’ 대관 청탁이 올해는 단 한건도 없었다고 한다. 이순녀기자 coral@. *외국 정부는 어떻게. 책임운영기관제도는 영국,뉴질랜드,캐나다 등 주요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다.대부분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개혁의 일환으로 도입했다. 지난 88년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영국은 책임운영기관제도의 성공 모델로 꼽힌다.이 제도의 도입으로 행정기관의 생산성이 매년 3% 정도 증가하고 있다. 영국 의회도 이 제도를 많은 행정개혁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영국에는 국방,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06개의 책임운영기관이 있고,이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전체 공무원의 80%에 해당하는 37만명에 달한다. 영국의 성공을 표본삼아 뉴질랜드,호주,캐나다 등이 연달아 이 제도를 도입했다.특히 영연방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경우 거의 모든 부처에서 책임운영기관을 지정하고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현재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40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캐나다는 지난 90년부터 정부기록보존소,여권관리국 등을 ‘특별운영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각 부처의 권한위임이 원활하지 않아 운영성과가 미흡하다.미국의 경우 특허청,국립기술정보소,동식물위생검역소 등 9개 기관을 성과중심기관(PBO)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고,일본은 오는 2001년부터 ‘독립행정법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행정조직의 개혁을 꾀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 구조조정을 촉구하는 각계전문가의 제언

    공공 부문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노동계의 동투(冬鬪·동계 투쟁)가거세질 전망이다.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무산될 것이란 우려도 높다.“IMF 경제위기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자”며 ‘상생(相生)의 구조조정’을 촉구하는 각계 전문가의 목소리를 담아본다. ■ 김재원(金在源)한양대교수. 공기업·금융계 구조조정이 미흡하거나 부진할 경우 우리 경제는 다시 위기를 맞을 개연성이 높다.‘경착륙’을 모면하더라도 성장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구조조정은 우리 경제가 추진해야 할 불가피한 과제다.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대책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사회 안전망이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해고를 거부하는 노동자들의 격렬한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단순히 위기만을 넘기려는 유혹을 피해야 한다.당장의 실업률에 연연하지 말고 중장기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구조조정이 조만간 일자리를 재창출할 것’이란 믿음이 노동자에게 각인된다면 노동자들의 고통 분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 조승혁(趙勝赫)한국노사문제협의회 회장. 솔직히 ‘뾰족한 수’는 없다.다만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서로를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이 선행돼야 한다.자신들의 이익을 최소화하면서 국가와 경제라는 좀더 큰 목표를 향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정부와 공기업 노조,사용자 모두가 시대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형성해야 할 것이다. 사용자들은 경제논리에 매달리지 말고 ‘맨 파워’에 대한 깊은 각성이 필요하며 ‘사람을 존중하고 생활을 안정시켜 노동자의 협력을받아야 한다’는 인간 중심의 철학이 필요하다.최소한의 이해와 설득을 선행,공통분모를 찾는 자세인 것이다.노조 역시 자본주의 체제를부정하는 논리에 얽매여선 사태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 ■ 이원덕(李原德)노동연구원장. 노사가 극도의 불신 속에서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지금의 풍토는결국 국가경쟁력 약화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공기업 구조조정’에따른 노사 갈등 역시 대승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이른바 ‘상생의 구조조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합의에앞서 명확한 원칙을 정해야만 노동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우선 ‘부실 경영’과 부정 경영에 대해선 엄격한 책임을 물어야 고통분담의 공감대가 형성된다. 그를 무시한 채 무리한 감원을 강요하는 방식으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부정 경영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물은 다음 노동자의 고통 분담을 설득해야 한다. ■ 장하성(張夏成)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 구조조정은 필요하다.그러나 그것이 성공하려면 먼저 정부가 잘못을인정,경제팀을 중심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그래야 노동자를 비롯한 국민이 따라갈 것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경제위기 초기에 국민 대다수가 정부를 믿고 따라줬는데 정부가 재벌의 요구나들어주고 개혁조치를 제대로 한 적이 없다는 점이다.따라서 정부의구조조정이나 경제정책은 당분간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정부에 대한 정책적·정치적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련의이익단체들이 자기들 주장의 정당성을 내세우게 된 배경에는 국민 이외에는 그 누구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없고,그 때문에 정부의 논리가설득력을 갖지 못한 점이 깔려 있다. 정리 오일만 최여경기자
  • 국가유공자 자녀 敎師시험 가산점 폐지

    16개 시·도 교육청이 내년부터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에서 국가유공자 자녀들에 대한 가산점제를 전면 폐지키로 결정함에 따라 타당성여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처를 비롯,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등 국가유공단체들은“아무리 형평성이 좋다지만 너무 심한 조치가 아니냐”면서 강하게반발하고 있다. 16개 시·도 교육청의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 공동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올해 시행하는 2001년도 임용시험부터 원칙적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가산점을 폐지키로 결정했다. 다만 갑자기 폐지하는데 따른 혼란에 막기 위해 올해 임용시험에서는 시·도 교육감의 재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내년에치르는 2002년도 임용시험부터는 완전 폐지한다. 이에 따라 내년 초등학교 교원시험의 경우,서울과 충남 등 2곳의 교육청만 가산점제를 없앤 반면 나머지 교육청은 3∼5점의 가산점을 줄 방침이다. 중등 교원시험에서는 서울·부산·경기·충남·충북·전남·경북·경남 등 8곳의 교육청이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군필자에 대한 국가시험 가산점제가 위헌결정이 난 상황에서 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은 교원들에 대한 가산점 부여는 옳지 않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교육청은 “초등 교사 임용시험의 응시자가 모집인원에 미달돼 이번에는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법에는 6급 이하 공무원 선발시험때 10%의가산점을 주도록 규정돼 있으나 교사는 전문직으로 분류돼 혜택을 받지 못한다. 국가보훈처는 이와 관련,최근 교육부에 공문을 통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공을 세우거나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가산점을 제대 군인 가산점과 똑같이 취급해 가산점제를 없애는 것은부당하다”면서 가산점제의 유지를 요청했다.교육부도 시·도 교육감에게 보훈처의 입장을 전달,가산점제를 유지토록 권장하는 공문을 보냈다. 보훈처는 또 헌재에 계류중인 국가시험의 국가유공자 가산점 위헌여부가 결정되는대로 교원 임용시험에서의 가산점제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박홍기 최여경기자 hkpark@
  • 10년역사 행자부 축구동호회

    “친선경기를 원하십니까.언제든지 연락주세요.” 행정자치부의 축구동호회(회장 김채용 총무과장)는 자신감이 넘친다. 1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회원수가 40여명에 달하는 규모로나 전적만으로도 어깨가 으쓱해질 만하다.올 여름에 있었던 중앙부처·청 대항 축구시합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제7회 대한축구회장배 중앙부처 축구시합’에 참가해 우승을 일궈냈다. 정부부처에 불어닥친 구조조정의 여파로 밤낮없이 일에 파묻혀 지내는 중에도 매주 일요일마다 짬을 내 활동한 결실이다. 하지만 이같은 결과가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직원 100명이 안되는 부처에 연패를 거듭했고,부처 내에서도 “동호회를 왜 만들었느냐”는 핀잔을 받기 일쑤였다.“그렇게 할 바에야 차라리 집에서 쉬는 게 낫겠다”는 가족들의 따가운 눈총도 있었다. 축구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동호회 회원들이 내놓은 묘안은 ‘명예회원제도’.회원의 부인들을 명예회원으로 가입시겨 축구장에서 온 가족이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처음에는 시큰둥하던 부인들도 이제는 작전지시까지 내릴 정도로 열성회원이 됐다. 김회장은 “형제 이상의 우애로 뭉친 우리 축구동호회는 다른 부처의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현재 축구동호회는 2002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 친선경기를준비하고 있다.또 일본 자치성과도 교류를 추진,월드컵 홍보대사역을자임하고 나섰다. 최여경기자 kid@
  • 설해대책기간 새달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4일 국방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등 10개 부처·기관과 16개 시·도 관계관 회의를 열고,폭설·폭풍 등 동절기 재해예방대책을 수립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우선 오는 12월1일부터 2001년 3월15일까지를겨울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폭풍에 대비,24시간 상황관리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kid@
  • 국방부 전산정보관리소장 개방형 직위로 전환

    국방부 ‘전산정보관리 소장’이 개방형 직위로 전환된다.이로써 개방형 직위는 130개에서 131개로 늘어나게 된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와 국방부는 23일 특정직(군인)으로규정하고 있는 국방부 전산정보관리소장을 개방형 직위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국방부는 본부의 일반직 실·국장급 직위수의 20%인 2개 직위만을 개방하기로 했으나 최근 특정직인 정보화기획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한 데 이어 전산정보관리소장을 추가로 개방했다.이에 따라국방부내 개방형 직위는 획득실장·국방홍보원장·정보화기획관·전산정보관리소장 등 4개 직위다. 국방부측은 “전산정보관리소장을 외부 인사로 채용할 경우 빠르게변화하는 정보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한국국제광고물 전시회’ 개막

    행정자치부와 한국광고사업협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 대서양홀에서 ‘제8회 한국국제광고물 및 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02개 업체가 참여하고 68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등 우수광고 디자인과 첨단광고 기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편 행자부는 이날 전시에 참여한 광고물 중 우수광고물 7점을 선정,시상했다.대상(대통령상)은 김종호씨의 ‘김흥갑 한국의상’,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권영훈씨의 ‘웨딩샵 허즈’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양진형 ‘시집가는 날’ ▲김종삼 ‘대청마루’ ▲김경호 ‘3Won 디자인’ ▲최광식·한정희 ‘부산자갈치 신동아회센터 사인디자인’ ▲김태호·김진희 ‘부산지하철역’ 등에 돌아갔다. 최여경기자
  • 행시 합격자“가족만세”

    “공직에 대한 애정도 유전입니다” 22일 발표된 제44회 행정고시 합격자 명단에는 유난히 공무원 가족의 합격자가 눈에 띈다. 한 가정에서 한번 나오기도 힘든 고시합격의 영광이 몇해에 걸쳐 쏟아진 경우도 있다.일반행정직에 합격한 김현숙(金炫淑·30)씨는 현재국세청 사무관인 김국현씨의 부인.남편 김사무관이 지난 96년 먼저행시 재경직에 합격했고,이어 남편의 전폭적 지지에 힘입어 김씨가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부전여전(父傳女傳)의 애틋한 모습도 보인다. 일반행정직의 이옥형(李玉衡·24·여)씨는 아버지의 20년 꿈을 이뤄낸 효녀.현재 노동부 서울서부지방사무소 이헌 사무관의 큰딸이다.또이정희 (李正熙·24·여)씨는 30여년간 세관에서 6급으로 근무하다퇴직한 아버지 이장종씨의 뜻을 이어 당당히 합격했다. 재경직에 합격한 김장희(金璋希·23·여)씨도 이번 행시에 합격,아버지 김재현 위원(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1급)의 뒤를 밟게 됐다. 올해 시행된 제16회 입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황종휴(黃從烋·24)씨는 다시한번 고시 합격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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